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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8:19:22

메가톤맨/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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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톤맨 번역 목록
팬텀 블러드 전투조류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황금의 바람

1. 개요2. 이름 변경3. 여정의 시작
3.1. (조용히 해 이 자식아)3.2. (죠죠챤이 사람을 몇명이나~)3.3. (선심 좀 썼죠)3.4. (좀 있다가 갈게요)3.5. (상팔자 마야)3.6. (다른 하람)3.7. (나와 돌아가자/돌아가십시오)3.8. (부른 적 없습니다)3.9. (앗 뜨거~)3.10. (그림자 같은 그림자)3.11. (제목을 보십시오)3.12. (어때 죠죠~)3.13. (히요옷 나도 이젠 모른다)3.14. (아깝다...)3.15. (쇠막대를 던지지 않았다면)3.16. (귀찮아요 엄마)3.17. (꿰뚫고 있으시지요)3.18. (그래 이놈아)3.19. (내가 밥맛이라면 자네는 꿀맛이란 말인가?)3.20. (너 같은 능력)3.21. (이 기집애들아 시끄러워)3.22. (다음편에 계속)3.23. (오빠잉)3.24. (차라리 벗을게요)3.25. (도전장)3.26. (힘이 장사)3.27. (오랑우탄같이 생겨같고)3.28. (꼭두각시와 체리)3.29. (꼭두각시 와이키키)3.30. (에메랄드 슛~)3.31. (먹튀로 유명한 죠죠챤)3.32. (훨씬 못됐다)3.33. (내가 재판을 하겠다)3.34. (너도 악이다)3.35. (에메랄드 스트랏슈)3.36. (재판하는 건 나의 그림자가 한다)3.37. (예의바른 죠죠찬 1)3.38. (홀리의 잔소리)3.39. (예의바른 죠죠찬 2)3.40. (내가 니놈 속마음은 다 안다)3.41. (디오를 동경하며)3.42. (으이그 징그러워)3.43. (자랑스러운 죠죠찬)3.44. (동문서답 죠죠찬)3.45. (죠죠챤과 죠나단씨)3.46. (살려 줬으니까)3.47. (마귀)3.48. (내가 영계냐)3.49. (죠죠챤인가 뭔가)
4. VS 타로 카드의 자객
4.1. (이놈이 감히 내가 누군줄 알고)4.2. (죠죠·챤 프라티나)4.3. (식인 악령)4.4. (대포(?))4.5. (급소~)4.6. (고통스러워서 견딜 수 없지)4.7. (돈을 뺏는 악당 놈인데)4.8. (저 아가씨들 벌벌 떠는 것 좀 봐)4.9. (그러고도 이렇게 살아계신 거예요)4.10. (왜그래 촌스럽게)4.11. (싫다아~)4.12. (끼야오)4.13. (디오님이 주신)4.14. (흑인중에 이정도 생긴놈)4.15. (노땅 주제에)4.16. (네 불꽃은 내 밑의 똥 수준)4.17. (바뀐 대사)4.18. (크로스 파이어 허리케인)4.19. (아톨의 허리케인)4.20. (비밀이 있거들랑)4.21. (알아요)4.22. (이제 이놈도 우리편)4.23. (손이 바껴~)4.24. (나는 디오를 만났다)4.25. (난 연구하고 싶다)4.26. (나와 사귀게 되면)4.27. (실은 찍어본적도 없다)4.28. (으~ 밥맛~)4.29. (촌놈 체리)4.30. (아직 얼라 주제에)4.31. (왕펀치)4.32. (바로 너~)4.33. (노우~)4.34. (평화주의자 디오)4.35. (그 육체도 만들어 주었는데)4.36. (응~!)4.37. (나의 하플로)4.38. (웩 압박을 해온다)4.39. (힘도세고 기세도 세다)4.40. (동물들이 하는건데)4.41. (끼야옷)4.42. (체리의 신상명세서)4.43. (껌 씹을래~)4.44. (7명의 악령들이)4.45. (힉~ 징그러 비켜~)4.46. (실버의 옷)4.47. (너~)4.48. (어디 또한번 해봐라)4.49. (에고 살떨려...)4.50. (우물우물 쩝쩝쩝)4.51. (이상하게 찌그러진 체리)4.52. (슈퍼맨 죠죠찬)4.53. (오~노우~)4.54. (불도 어름도 소용없다)4.55. (우리 뽀삐를)4.56. (이해가 가냐)4.57. (기냥 튀는걸 말한다구~)4.58. (그만좀 웃겨라)4.59. (헤헤헤)4.60. (사기꾼 텐바)4.61. (말을 안하기로 했다)4.62. (그놈하고 똑같지)4.63. (빙글)4.64. (어리긴 누가 어려요)4.65. (꺄~ 죽여주는 명언이다~)4.66. (호스라고 알랑가 모르겠네)4.67. (병신처럼 왼손을 두개 갖고 있는)4.68. (넌 내가 책임질건데)4.69. (왼손을 가진 컹크)4.70. (난 이제 천하장사)4.71. (폴좀 감싸줘요)4.72. (폴을 꼬시는 컹크)4.73. (정신차린 축하 펀치)4.74. (살수가 있겠냐)4.75. (에메랄드 스플래쉬~!)4.76. (오리지날 정체)4.77. (아폴)4.78. (내 친구들이)4.79. (내 에메랄드 맛좀)4.80. (이제 우짤꼬)4.81. (내 이름은 체리~)4.82. (행드 맨의 능력)4.83. (작작좀 해라!)4.84. (구럼 어디)4.85. (나의 사랑스런)4.86. (어디 아프세요)4.87. (죠나단 당신을)4.88. (와이리 힘이 장사냐)4.89. (네팔만 아야 하다구)4.90. (그놈은 악령이다)4.91. (태워다 주면 되잖아)4.92. (프라티나 방패~!)4.93. (우리 프라티나)4.94. (똑똑한 그림자)4.95. (죠죠찬 VS ZZ)4.96. (내가 간첩이냐)4.97. (어떠냐 내 실력이)4.98. (기형아 악령)4.99. (맷돌만 들고 다녔나)4.100. (또 돈이냐)4.101. (빠개 졌으니)4.102. (이쁜 할망구 마귀할멈)4.103. (노땅 혼자 뭐하시는 겁니까)4.104. (히히 어떠냐?)4.105. (폴을 찾으러 왔을 뿐이오)4.106. (죠나단이 된 죠셉)4.107. (네 똥 굵다)4.108. (얼굴 비하하는 일행)4.109. (정말 징그러 못봐 주겠네)4.110. (이 할멈 적이지만 그래도 끌렸는데)4.111. (비겁한 체리)4.112. (왕창피)4.113. (우리의 위대함)4.114. (사람 목숨을 어떻게 돈으로 주고 받고 할수 있는거냐!)4.115. (끼요오오옷~!)4.116. (영수증)4.117. (누구 맘대로 없애)4.118. (카드가 움직인다)4.119. (꺄아악~!)4.120. (이놈 왕똥을 쐈다)4.121. (아이고 큰일났다)4.122. (검열된 상처)4.123. (아톨이 두개)4.124. (포~ 올~ 왜그래~!)4.125. (순진한 폴을 놀렸으니)4.126. (임마~ 깝치지마라)4.127. (미스 체리)4.128. (빵꾸)4.129. (천천히 죽이는 죠죠찬)4.130. (쉬운데요)4.131. (이해할 수 없는 번역)4.132. (어떻게 말해)4.133. (스피드와곤)
5. VS 이집트 9영신
5.1. (싫다 싫어)5.2. (나도~)5.3. (그냥 콱이다)5.4. (방귀한번 심하게 끼네)5.5. (더 이상은 안가르쳐주~지)5.6. (저놈의 개새끼가...)5.7. (토토의 예언 속 죠죠챤)5.8. (우와 오렌지잖아)5.9. (우스꽝스런 아톨과 죠스타)5.10. (쭈그리고 똥이라도 누는거냐!)5.11. (악의 칼)5.12. (쫄았다)5.13. (이놈아 고렇겐 못하지)5.14. (헥… 죽갔다…)5.15. (악령 소환)5.16. (꼴떨고 있구나)5.17. (존심같은소리하고있네)5.18. (죠죠같은 주인공은)5.19. (따따블펀치)5.20. (말하는 멍멍이)5.21. (똥배짱)5.22. (멋있다 다비~)5.23. (존댓말 쓰는 나레이션)5.24. (멍멍이 열받네)5.25. (멍멍이의 독백)5.26. (당신도 들어오실라우)5.27. (정신이 말똥말똥한 체리)5.28. (오락기구)5.29. (사실이냐?)5.30. (다비투 재기불능)
6. 최종장
6.1. (모습이 하나도 안보이는 악령이여~)6.2. (내 다리 내놔)6.3. (또 나온 개새끼)6.4. (짜가)6.5. (이 똥개~)6.6. (어쭈쭈)6.7. (여러분이 맞춰 보실래요?)6.8. (멍멍아~ 안뇽~)6.9. (흡혈구)6.10. (해태눈)6.11. (네 얼굴이~)6.12. (축하선물로 DIO를)6.13. (너처럼 그렇게 싸움만 해대면 무슨 재미가 있겠나)6.14. (얼씨구 좋아 하네~)6.15. (어어 계단을 내려갔네)6.16. (요것좀 봐라~ 파워도 스피드도 괜찮겠는데~)6.17. (저놈은 인간인겨 괴물인겨)6.18. (스탠드)6.19. (꼴들 떨고 있구만)6.20. (내 악령 월드를 그렇게도 모르고 있냐)6.21. (그럼 나의 월드 맛좀 쬐끔만 보거라)6.22. (정신병자 디오)6.23. (얘는 지가 죽은지도 모르고 있군)6.24. (유치원 수준)6.25. (쳇 안됐다)6.26. (소꿉장난에 불과할걸)6.27. (안뇽이구나)6.28. (나쁜 놈)6.29. (어린앤 어른 말을 잘 들어야지)6.30. (비교도 안된다구)6.31. (끼야 잘난체좀 그만해라)6.32. (참나 너 지금)6.33. (꼴 떨지 말고 이거나 받아라)6.34. (뭐가 꼴떠는 거냐)6.35. (시간을 멈춰라 마이 월드야)6.36. (사투리 쓰는 죠죠챤)6.37. (마이 월드여 시간을 멈추게 해라)6.38. (막는 데까지 막아보자)6.39. (왕배짱)6.40. (검열)6.41. (끼야아~)6.42. (안돼… 요놈아…)6.43. (마이월드여 나의 시간이여!)6.44. (생생한 디오)6.45. (끼야아아)6.46. (죽지 않은 약)6.47. (히야 내가 9초나 멈출 수 있다)6.48. (어서 와 디오)6.49. (끼야 납작해져라)6.50. (뭐가 성공이냐~!)6.51. (안녕 나의 동료들)6.52. (아톨 체리 멍멍이)6.53. (구두쇠 죠셉)

1. 개요

메가톤맨3부 번역을 정리한 문서.

2. 이름 변경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attachment/e0120983_501ded8ec9541.jpg

1부~5부 중에서 가장 등장인물 소개도 많이 변형된 편이다. 특히나 죠타로 일행 이름이 전부 괴악한데, 이름이 죠죠챤, 아톨, 체리, 멍멍이가 되었으며 배경도 홍콩이 되었다.

심지어 스탠드의 소개문이 전부 괴악한데, 뭔지도 모를 에메랄드 스트랏슈라는 단어는 기본에 당장 맨 왼쪽에서 보이는 허밋 퍼플 소개문부터도 굉장히 조잡한 문체로 서술되어 있다. 특히 '왼팔에서 가시같은 게 나오고'는 오타가 나서 '왼팔에서 가지같은 게 나오고'가 되었다.[1] 이 외에도 이상한 점이 눈에 보인다. 또한 번역된 명칭을 보면 알겠지만 '스탠드'와 '스탠드 유저'를 싸잡아 악령이라고 번역해 놓은 경우가 많다. 사실 악령이라는 단어 자체는 원작/정발판에서도 죠타로가 종종 스탠드를 두고 악령이라 비유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아예 생뚱맞은 단어는 아니다. 다만 문제는 메가톤맨에서 스탠드가 나왔다 하면 전후맥락을 무시하고 죄다 악령으로 만들어버리니...

이름 자체가 생략되었거나 본편에서도 이름이 그대로인 인물은 따로 서술하지 않는다.

3. 여정의 시작

3.1. (조용히 해 이 자식아)

파일:조용히해 이자식아.jpg
죠타로: 시끄러워! 자꾸 알짱거릴래, 이 아줌마야!?
죠죠챤: 시끄러~ 조용히해 이자식아!
주로 순화된(?) 번역을 선보였던 메가톤맨에서 드물게도 정식 발매 버전보다 강도 높은 번역이 나왔다.

참고로 메가톤맨에선 홀리의 과거 회상이 통으로 생략되어 있기 때문에 이 장면이 죠죠챤의 첫등장이다. 즉 원본 3부에서 이 장면은 어린 시절의 착하던 죠타로와 현재의 모습을 대비시켜 독자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기능을 하지만, 앞부분이 생략된 나머지 극적 효과가 떨어지게 되었다.

3.2. (죠죠챤이 사람을 몇명이나~)

파일:미래의 유산.jpg
몇 명이나 죽인 거냐고 묻는 질문의 뒷부분이 생략되어서 묘하게 덜 된 문장이 됐다. 그걸 찰떡같이 알아듣고 죽인 게 아니라 그냥 싸운 거라고 하는 경찰은 덤.

그리고 대사에 홀리의 머리가 조금 잘렸다.

3.3. (선심 좀 썼죠)

파일:엄마 얼굴이 이뻐 선심좀 썼죠.jpg
경찰: 언제까지고 붙잡아둘 순 없죠.
경찰: 엄마 얼굴이 이뻐 선심좀 썼죠!
원작은 (이미 나갔어야 될 사람이 안나가는 상황이라)이만 데려가라는 말투였지만 여기에서는 홀리에게 흑심을 품고 일부러 풀어준 것 같은 말투가 되었다.

3.4. (좀 있다가 갈게요)

파일:attachment/ztkLE.jpg
죠타로: 뭐야... 어머니였군. 흥! 돌아가시지. 난 한동안 여기서 나가지 않을 테니.
죠죠챤: 뭐야 엄마가 왔어~ 난 여기서 좀 있다가 갈게요!
원본과는 달리 무척 공손해진 죠죠챤이 일품.

그리고 이때 죠죠챤은 자신에게 붙은 악령이 다른 사람들을 해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경찰이 나가라고 하는데도 교도소 안에서 버티고 있는 상황이기에, 금방 돌아갈 것처럼 "갈게요!"라고 말하는 건 모순이다.

3.5. (상팔자 마야)

파일:팔자가상팔자.png
죠셉: 완전히 삐쳤지. 하지만 수지에겐 죠스타 부동산회사의 직원여행이라고 말해뒀으니 괜찮아. 이히히.
죠스타: 그 아줌마는 팔자가 상팔자란다 마야에게는 출장간다고 하고 왔지 헤헤헤...
죠셉의 모자 윗부분이 잘려있는데, 이는 당시 해적판의 조악한 식자 방식 때문으로, 현재와 같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글자를 통째로 프린트하여 위에 붙인 뒤 스캔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다 여백 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글자가 그림을 침범할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장면 뿐이 아닌 다른 장면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현상.

3.6. (다른 하람)

파일:다른하람.png
홀리: 다른 하람은 못봤지만 전 봤어요.
사람에서 하람으로 오타가 났다.

3.7. (나와 돌아가자/돌아가십시오)

파일:20200305_201637.jpg
죠셉: 나와라! 나와 돌아가자.
죠타로: 꺼지셔.
죠스타: 죠죠챤 나와 돌아가자!
죠죠챤: 돌아가십시오
자신의 할아버지에게 대놓고 꺼지라며 욕설을 하는 원본과는 정반대로 말투가 매우 공손해졌다.[13]

3.8. (부른 적 없습니다)

파일:20200305_201658.jpg
죠타로: 난 부른 적 없어... 내게 힘이 되겠다고? 뭘 할 수 있단 말이지...? 머나먼 뉴욕에서 왕림하셨는데 미안하지만, 할아버진 내게 힘이 되지 못해.
죠죠챤: 부른적 없습니다... 뉴욕에서 를 도와주러 일부러 오셨지만 아무 소용 없습니다!

3.9. (앗 뜨거~)

파일:attachment/f0014240_48f0ca0d0c387.jpg
죠타로: 으... 으윽, 뜨... 뜨겁다! 불! 불이다! 타들어간다... 내 팔이 타들어간다! 대... 대체 악령이란?!
죠죠챤: 앗 뜨거~ 내 팔이 타고 있어! 도대체 악령이 뭐길래?

죠타로의 진중한 성격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경박한 말투.

3.10. (그림자 같은 그림자)

파일:그림자같은 그림자.jpg
죠셉: 죠타로! 네가 악령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생명 에너지가 만들어내는 파워를 가진 비전(vision)! 곁에 나타나 선다는 뜻에서 이름하여, 스탠드!
죠셉: 죠죠챤~ 악령이라고 생각했던건 네 생명에너지가 만들어 내는 그림자이다 그림자처럼 나란히 나타난다고 해서 그림자라 부른다!
기묘한 동어반복.

3.11. (제목을 보십시오)

파일:제목을 보십시오.jpg
아톨: 손자를 꺼내라고 하셨는데 제목을 보십시오.
힘이 좀 들것 같습니다 그의 파워가 세서 제가 위험할 것 같습니다
제 목이 아니라 제목이다. 또 다음 대사도 굳이 '파워'라는 말을 쓴 것도 그렇고 묘하게 엉망이다. 그리고 뒤에서 “난 정말 널 병원으로 보낼 작정이었는데 아깝다” 라는 대사의 떡밥을 그냥 꺼내면 죠죠챤은 병원에 실려갈 것이라는 대사로 여기서 깔아놓는다.

"제목을 보십시오"라는 대사와 위를 가리키는 듯한 손가락 때문에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제곧내 비슷한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기술명인 '레드 바인드'는 제대로 번역했다.

3.12. (어때 죠죠~)

파일:어때 죠죠.jpg
압둘: 이솝 우화에도 있듯... 나그네는 찬바람에는 옷을 꽁꽁 여멨지만, 더위에는 두 손을 들었지. 감옥에서 나오고 싶어졌나, JOJO?
죠타로: 적당히... 하시지... 내가 나가지 않는 것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남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나처럼 악령을 가졌다니 친근감이 든다만, 이대로 계속 했다간... 죽는다!
아톨: 어때 죠죠~ 이제 거기서 나오고 싶어졌나?
죠죠챤: 이보셔~ 내가 나가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다구! 당신도 같은 처지지만 계속하면... 당신도 죽어!
메가톤맨다운 엄청난 생략과 유치한 대사. 한편 대사 흐름상 죠타로가 아톨을 '당신도 같은 처지지만'이라고 언급하는 것이 꼭 아톨도 많은 사람들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힌다는 것처럼 들린다. 그나마 악령을 가진 같은 처지라는 뜻일수도 있긴 하다.

3.13. (히요옷 나도 이젠 모른다)

파일:external/www.ilbe.com/c1a1128dc02aca906bd9a03ffc05442a.jpg
쿠죠 죠타로: 오오오오오, 이제 어떻게 돼도 책임 못 져!!
죠죠찬:히요옷~ 나도 이젠 모른다! 크아 악
일본어 원문도 사실 "俺はもう知らんぞ!"로 직역하면 "나도 이제(네가 어떻게 되든) 모른다!!"이다. 국내 정발본에서는 '책임 못 진다!'고 윤문했는데, 드물게도 메가톤맨 쪽이 더 원본에 가까운 직역인 셈이다.

3.14. (아깝다...)

파일:20200305_201943.jpg
압둘: 그렇지도 않아. 나는 진심으로 자네를 병원에 보낼 작정이었다. 예상치 못한 파워였지.
아톨: 난 정말 널 병원으로 보낼작정이었는데... 아깝다...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을 경우 부상을 입혀서라도 빼낼 각오를 했다는 의미의 말이 친구의 외손자를 처음부터 해를 입힐 작정이었으나 실패했다는 말이 되었다.

오히려 방금까지 싸우던 상대에게도 능글맞게 농담을 던지는 압둘의 유쾌함을 드러낸 장면이라고도 볼 수 있다.

3.15. (쇠막대를 던지지 않았다면)

파일:쇠막대.jpg
원래는 쇠막대를 '던지는 걸 멈추지 않았다면'이 맞은데, 뜻이 반대가 되었다. 공격에 쓰려던 걸 옆에 던져버린 상황을 두고 한 것이라면 말은 되지만 다소 어색하다.

3.16. (귀찮아요 엄마)

파일:20200308_011928.jpg
홀리: 와~ 우리 죠타로! 여기서 나가는구나♡
죠타로: 귀찮다니까, 이 아줌마야!
홀리: 네~ 랄라라♡
죠셉: 이놈! 엄마한테 아줌마가 뭐냐, 아줌마가! 말버릇이 그게 뭐야! 홀리 너도 그런 말 듣고 생글생글 웃으면 못써!
홀리: 죠죠챤~ 엄마다~
죠죠챤: 귀찮아요 엄마~
홀리: 그래 알았다 알았다
아톨: ?[14]
죠셉: 이놈아~ 엄마가 뭐가 귀찮냐 엉~ 홀리~ 넌 존심도 없냐~ 엉~?

3.17. (꿰뚫고 있으시지요)

파일:20200308_012003.jpg
죠타로: 딱 한 가지, 지금...이해할 수 없는 게 있어.어떻게 할아버지는 내 '악령', 아니... 그 '스탠드'인지 뭔지에 대해 알고 있지?
죠죠챤: 할아버지 어째서 할아버지는 그 악령에 대해서 그토록 꿰뚫고 있으시지요?
이제는 그림자라고 고쳐 부르지도 않는다.

3.18. (그래 이놈아)

파일:그래 이놈아.jpg

3.19. (내가 밥맛이라면 자네는 꿀맛이란 말인가?)

파일:attachment/c0018077_478fad5e1b5ec.jpg
죠타로: 압둘이라고 했나? 뭐 하는 자인지는 모르겠지만 거만하군. 게다가, 할아버지... 100년 전에 죽은디오인지 하는 자가 해저에서 살아났다고? 그런 뚱딴지 같은 소리를 곧이곧대로 믿으란 말이야?
압둘: 후...하지만 나나 자네의 '악령'도 뚱딴지 같다는 점에서는 마찬가지 아닐까?
죠죠챤: 아톨~ 난 자네가 밥맛이야~ 그리고 할아버지 뭐 공상과학소설 쓰세요? 어떻게 그런일이 있을수가 있어요?
아톨: 후~ 내가 밥맛이라면 자네는 꿀맛이란 말인가?
메가톤맨을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대사 중 하나. 큰 맥락에서 보면 대뜸 자신을 비하하는 죠타로의 말을 여유로이 받아치는 압둘의 대사를 얼추 비슷하게 옮겼지만, 번역 센스가 메가톤 급으로 높다. 메가톤맨의 명대사 대부분이 긴박하거나 싸우는 상황에서 발생한 걸 감안하면 이만큼 인상깊을 수가 없다.

원래는 압둘을 거만하다며 까고, 죠셉의 말이 말이 안 된다며 까는 죠타로를 압둘이 "그렇게 따지면 우리가 가진 '악령'도 말이 안 된다"며 반박을 하는 내용이었다. 메가톤맨에서는 죠죠챤이 아톨을 '밥맛'이라며 까고 죠셉의 말을 말이 안 된다며 욕하는 건 비슷하지만 아톨이 자신에 대한 비난에 맞받아쳐 입을 다물게 하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심지어 여유로운 말장난까지 구사하며 초월 번역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 아톨의 재수 없어 보이는 표정과 그것을 바라보는 죠죠챤의 썩은 표정이 번역된 대사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기묘함이 더욱 상승했다.

진입장벽이 없는 것도 인기 요인. 메가톤맨의 포인트는 내용이 원본과 전혀 다른 방향성을 띄는 탓에 웃기는 것인데, 이는 달리 말하면 죠죠 시리즈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는 공감을 사기 어렵다는 뜻도 된다. 그런데 이 장면의 경우 "내가 밥맛이라면 자네는 꿀맛이란 말인가?"라는 뭔가 올드하면서도 해학적인 대사 자체의 맛깔난 임팩트와, 특유의 물결표 남발로 인한 경박한 분위기 덕분에 죠죠가 뭔지 모르더라도 우스꽝스러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죠죠찬의 트집 → 아톨의 면박 → 할 말 없어진 죠죠찬'으로 한 페이지 안에 성립되는 서사 구조 역시 뚜렷하기까지 하다. 이 덕에 메가톤맨이나 죠죠라는 이름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더라도 이 대사 하나만큼은 아는 사람이 간혹 있을 정도이다.

검은방 3의 키워드 특전 '참극의 라디오'에서 패러디되었다.

3.20. (너 같은 능력)

파일:너같은 능력.jpg
죠셉: 이유를 보여 주마. 사실 나에게도 1년 전쯤, 네가 말하는 악령- 다시 말해 스탠드 능력이 느닷없이 발현됐지!
죠스타: 사실은 나도 1년전부터 너같은 능력이 생겼다!
물론 여기서 말한 '너 같은 능력'이란 원문과 같이 '스탠드의 발현'을 의미하는 것인데,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꼭 죠셉에게도 '죠죠·챤 프라티나와 같은 능력'이 생겼다는 말로 오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단어 선택을 잘못해서 벌어진 해프닝. “너처럼” 내지는 하다못해 "너 같"이라고 썼다면 얼추 맞았을 것이다.

3.21. (이 기집애들아 시끄러워)

파일:꺄~악~.jpg
여학생 1: 호박 주제에!
여학생 2: 시끄러워 절벽!
여학생 1: 호박호박호박호박호박!
여학생 2: 절벽절벽절벽절벽절벽!
죠타로: 조용히 하지 못해? 거 귀찮아 죽겠네!
여학생 1: 꺄악-♡ 나한테 말걸었어!
여학생 2: 아냐,나야-!
여학생 1: 여우야 니가 뭔데~
여학생 2: 뭐야~
여학생 1: 죠죠가 니거졸지에 죠타로의 인종을 바꾸는..
여학생 2: 그래 내 거다~ 웃겨~ 정말~
여학생 1: 뭐가 웃기냐 웃기긴~
여학생 2: 그럼 네가 울었냐 울었어?
죠죠찬: 이 기집애들아 시끄러워~
여학생 1: 꺄~
여학생 2: 악~
메가톤맨 번역치고는 상당히 준수한 번역 중 하나. 원본 대사의 심하게 유치한 말싸움을 "그럼 네가 울었냐 울었어?" 등 말장난을 사용해 적절히 옮겼다. 다만 발음 강세와 띄어쓰기를 모두 무시한 표기 때문에 졸지에 죠죠찬이 N-Word가 되었다(...).

3.22. (다음편에 계속)

파일:다음편에 계속.jpg
1권의 마지막 부분. 표지에는 1부의 디오와 함께 시생인들이 같이 나왔다. 3부 표지에 엉뚱하게도 이전 부의 인물이 등장하는 것은 이것이 유일한 사례는 아니지만, 주목할 점은 '침입자'라는 제목이 나온 보람도 없이 단 한 쪽만에 1권이 끝나버린다는 것이다. 유사한 경우로 슈트로하임이 다람쥐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을 끝으로 1부가 종결된 상황이나, 마니쉬 보이 편에서도 새 편의 제목이 나온 뒤 고작 4페이지 뒤에 한 권이 끝난 일을 들 수 있다.

메가톤맨은 인쇄상의 편의를 위해서인지 모든 권이 177페이지로 통일된 구성을 하고 있는데, 그 탓에 이렇게 각 파트와 권의 구분이 어색한 것. 미처 끝맺지 못한 디오의 회상씬도 다음 권 앞부분에서 이어진다. 여러모로 모양 빠지는 편집이긴 하지만, 앞부분에서 죠죠찬이 부상당함과 동시에 최종보스인 디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상황에서 책이 끝난 것이니 의도치 않게 흥미를 유발하는 구성이 된 점이 재미있다.

3.23. (오빠잉)

파일:와~ 햐~ 오빠잉~ 햐~.jpg
여학생 1, 2, 3, 4: 흐응~
여학생 5: 카쿄인이래! 제법 멋있지 않아?
여학생 6: 그런가?
여학생 1: 와~
여학생 2: 햐~
여학생 3: 오빠잉~
여학생 4: 햐~
여학생 5: 되게 핸섬하다...

죠타로와 카쿄인은 동갑인데 죠타로에게는 반말을 카쿄인에게는 오빠라고 칭하는것이 문제점이나 오빠라는 게 굳이 연상보다는 잘생긴 남자를 부를때 사용하기도 하고 죠죠를 모르는 입장에서는 둘이 동갑이라는 사실을 모르니 오히려 처음 보는 독자들에게는 딱히 모순을 못찾을 번역이다.

3.24. (차라리 벗을게요)

파일:external/c2.staticflickr.com/26457515190_f9c23d17d9_o.jpg
죠타로: 무슨 소리야. 벗으면 되잖아, 아깝게.
죠죠챤: 이게 얼마짜린데 차라리 벗을게요~
사실 뜻은 그대로인데 존댓말로 바뀌면서 뭔가 엄해졌다. 원본에서도 옷을 잘라서 못쓰게 되는 것이 아깝단 뉘앙스 정도는 있었지만, '이게 얼마짜린데'가 더해지며 약간 구두쇠 이미지가 더해진 것은 덤.

참고로 해당 장면은 더티 해리에서 주인공 해리 캘러한이 은행강도와 교전 후 부상을 치료하는 장면을 오마주했다.

3.25. (도전장)

파일:attachment/e0120983_501ded5ecb079.png
오늘 안에 내 스탠드로 네놈을 죽이겠다!
카쿄인 노리아키 ||
오늘 안으로 너를 죽여주마
체리
16 ||
카쿄인이 넘어져 무릎팍에 자상이 난 죠타로에게 손수건을 건네고, 이후 우연히 펼쳐본 손수건에 저런 문구가 쓰여 있던 것이라 그 순간 카쿄인이 스탠드 유저라는 것을 죠타로가 확실히 알게 되지만, 메가톤맨에서는 단순히 죽이겠다는 협박만 남으면서 그 중요한 정보가 홀랑 소실되었다. 그리고 원래는 손글씨였는데 인쇄된 글씨로 바뀌었다.

3.26. (힘이 장사)

파일:힘이 장사냐.jpg
죠타로: 뭐지,이 완력은?! 여자의 힘이 아니야!
죠죠챤: 웬여자가 이리도 힘이 장사야~!
원본에서는 죠타로는 만년필에 찔려 피가 흐르지만 여기서는 검열되어 그냥 펜을 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또 틀린 띄어쓰기.

3.27. (오랑우탄같이 생겨같고)

파일:오랑우탄 같이 생겨같고~.jpg
쿠죠 죠타로: 녹색에 힘줄이 있는 것이 마치 빛나는 멜론같구나!
죠죠찬: 꼭 오랑우탄 같이 생겨같고~
원문에는 있지도 않던 오랑우탄이 난데없이 튀어나왔다.[15] 아마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마스크를 오랑우탄의 주둥이로 연상한 듯하다. 그리고 맞춤법도 틀린 건 덤이다.[16]

3.28. (꼭두각시와 체리)

파일:attachment/e0120983_501ded6c4ab2f.png
죠타로: 뭐...뭐지? 놈의 스탠드의 손에서... 녹색 액체가!
카쿄인: 받아라, 내 스탠드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죠타로: 카쿄인! 개수작부리지 마라!!
죠죠챤: 아니 꼭두각시 밑에서 녹색물이...
꼭두각시 와이키키: 맛좀 봐라...
죠죠챤: 체리 쓸데없는짓 하지마라!
실은 원문을 고려하면 번역이 아주 나쁘지는 않은 편. 다만 체리의 '그림자'(스탠드)가 아니라 들고 있던 '꼭두각시'의 능력처럼 잘못 말하고 있다. 고질적으로 등장하는 오류.

3.29. (꼭두각시 와이키키)

파일:attachment/e0120983_501ded7451de2.png
카쿄인: 에메랄드 스플래시. 내 스탠드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체액처럼 보였던 것은 파괴 에너지의 비전! 네놈 스탠드의 가슴을 꿰뚫었다. 따라서 네놈의 내장 또한 엉망이 됐겠지.
체리: 후후후... 내 꼭두각시와이키키의 맛이 어땠냐... 네놈 속은 지금 엉망일걸...
또 여기서도 에메랄드 스플래쉬를 카쿄인이 들고 있는 꼭두각시의 기술로 착각했다.

또한 가슴을 꿰뚫었다는 대사가 속이 엉망이 됐다는 대사로 순화(?)되었다.

3.30. (에메랄드 슛~)

파일:N1CyDh2.jpg
카쿄인: 에메랄드 스플래시!!
체리: 에메랄드 슛~!
스플래쉬가 슛이 되어버려 유사 독수리 슛같은 이름이 되어버렸다.

3.31. (먹튀로 유명한 죠죠챤)

파일:attachment/b0015923_474e844114a3d.jpg
죠타로: …
나 쿠죠 죠타로는…
흔히 말하는 불량배 딱지를 달고 있지.
싸우기만 하면 상대방을 필요 이상으로 때려눕혀, 아직까지 병원 신세를 지는 놈들도 있고…
거들먹거리기만 할 뿐 능력도 없는 선생은 기합 좀 넣어 줬더니 두 번 다시 학교에 안 나타난다.
제값 못하는 식당에선 돈을 내지 않는 일도 다반사.
죠죠챤: 나… 죠죠는…
못된 짓을 모두 해봤다…
지금도 나와 싸운 놈은 병원에 있다!
그리고 나는 음식을 먹었는데
맛이 없었을땐 음식값을 내지 않기로 유명하지
악명높은 메가톤맨 3부의 번역 중에서도 한 손에 꼽힐 정도로 기괴한 대사. 내용 자체는 원문과 대충 비슷하지만 괴악한 어투내지 않기로 유명하다고 자랑하는 듯한 말투 때문에 상황이 더 기묘해졌다. 하필 못된 짓을 모두 해봤다는 거창한 표현으로 운을 뗀 것치곤 힘주어 언급하는 것이 고작 무전취식이라니 실로 볼품없다. 이후 다음 부의 주인공인 죠루죠도 토니오네 식당에 가서는 맛없으면 돈을 안낸다는 식으로 말을 한 것을 보면 이것도 어떻게 보면 죠스타의 상습범 혈통(?)이 유전된 모양이다.

선생에게 기합을 줬다는 부분은 교사의 권위가 절대적이던 당시 사회상에 맞지 않아 검열 때문에 삭제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신 그 빈 칸을 채우기 위해 제 값 못하는 식당에 돈을 안 낸다는 부분을 두 줄로 늘려 썼다. 게다가 제값을 못하는, 즉 제공되는 음식 및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봤을 때 납득이 가지 않는 식당에서는 돈을 내지 않을 때도 있다는 말을 단순히 '맛이 없으면' 돈을 안 낸다는 식으로 바꾼 탓에 음식 맛에 매우 까다로운 이미지가 생겼다. 게다가 그런 짓으로 유명하기까지 한데다, 그걸 또 자랑하듯 자칭까지 하고 있다는 게 기묘하면서도 우스운 부분.

3.32. (훨씬 못됐다)

파일:attachment/f0014240_48f0c9fd2619b.jpg
죠타로: 하물며 여자를-! 네놈이 저지른 짓이 그거다! 알겠냐-?! 네놈 '스탠드'는 피해자의 눈에도 보이지 않으니 법에 호소할 수도 없지…
죠죠챤: 그런데 여자를 이렇게 만든 네놈은 보통 악한 놈들보다 훨씬 더 못됐다
여성을 함부로 대한 것을 지적한 점은 비슷하나, 원문은 스탠드가 눈에 보이지 않으니 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면을 강조한 반면 메가톤맨은 그냥 못됐다고만 나온다.

3.33. (내가 재판을 하겠다)

파일:attachment/f0014240_48f0ca019fe6a.jpg
죠타로: 그러니 내가 심판한다!
죠죠챤: 그래서... 내가 재판을 하겠다
죠죠의 기묘한 재판

3.34. (너도 악이다)

파일:너도 악이다.jpg
죠타로: 네놈을 뜻하는 것 아니냐-!
죠죠챤: 너도 악이다~!
원래는 약한 것이 죄악이라는 논리를 펴는 카쿄인을 죠타로가 이기며 '그럼 네가 악이네?'라고 받아치는 장면. 표현이 너무 단순해진 나머지 이해할 수 없는 논리가 되어버렸다(...) 직전 죠죠찬의 대사와 합치면 "뭐라고~? 쳇~패자가 악이라고... 역시~ 너도 악이다~!"가 되는데, '그런 약육강식의 논리를 내세우다니 네놈도 악이다'라는 별개의 주장이 되어 원본과도 논리가 달라졌다.

3.35. (에메랄드 스트랏슈)

파일:에메랄드 스트랏슈.jpg
카쿄인: 아니~~~?! 저럴 수가! 에메랄드 스플래시를 튕겨내다니!
체리: 아니~ 에메랄드 스트랏슈를 튕겨내다니...
또다시 몇 컷 만에 '에메랄드 스트랏슈'라고 명칭이 바뀐 에메랄드 스플래시(...). 게다가 카타카나 표기를 너무 정직하게 따라서 뒷글자가 '랏슈'가 되었는데, 그 와중에 스랏슈도 아니고 스랏슈로 잘못 쓰기까지 했다.

3.36. (재판하는 건 나의 그림자가 한다)

파일:재판하는건.jpg파일:나의 그림자가 한다.jpg
죠타로: 오라라라라오라! 심판하는 것은.... 내 '스탠드'다-!!
카쿄인: 무,무시무시한 파워의 스탠드다.
죠타로: 아까는 허를 찔려 가슴을 살짝 다쳤을 뿐이다. 연약한 '스탠드'가 아니라 다행이지만, 점점 더 포악해지는 것 같군. 위험했어. 치료하면 양호선생은 살아나려나. (비명 소리) 일이 커졌군. 오늘 수업은 빠져야겠는데.. 이 녀석에겐 DIO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볼 게 많아...
죠죠챤: 파아악 이야아앗 재판하는건~ 나의 그림자가 한다~! 투 둑
파 앙 체리: 어... 엄청난 파워의 그림자다!
죠죠찬: 아깐 갑작스런 기습이라서 당했다! 쳇~ 이럴 때 이 악령이 좋긴 좋군. 하지만 너무 심한 것 같은데... 에고 안됐어라~ 쯔쯧... 선생님도 별 수 없구만. 오늘은 조퇴다... 이놈을 데리고 가서 자백을 시켜야지!
체리: 으...
아까처럼 그대로 심판이 재판으로 바뀌었다. 체리가 얻어맞고 피가 터져나오는 장면이 검열된데다, 원작에 비해 훨씬 바른 사나이가 된 죠타로도 인상적. 보건교사의 처지를 동정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원작에선 수업을 그대로 째버린 반면 메가톤맨에선 정식으로 조퇴를 했다.

3.37. (예의바른 죠죠찬 1)

파일:예의바른 죠죠챤1.jpg
홀리: 지금...죠타로도 참, 학교에서 날 생각하고 있구나♡
지금 아들과 마음이 서로 통하는 느낌이 들었어♡
죠타로: 생각은 개뿔.
홀리:꺄아아아아악!
홀리: 죠죠가 지금 날 생각하고 있나봐~ 왠지 텔레파시가 통한것 같아~
죠죠찬: 전 그런거 안통하는데요~
홀리: 히이익~
원작에서는 쿨하게 무시하던 것이 장난스럽게 맞장구치는 것처럼 변했다.

3.38. (홀리의 잔소리)

파일:attachment/f0014240_48f0ce131ac3c.jpg
홀리: 죠… 죠타로! 하… 학교는 어떻게 하고? 그리고 그. 그 아이는…? 피를 흘리잖니. 서, 설마… 네가 그런 거니?
홀리: 너어~ 학교를 또... 그리고 그사람은 왜 헤롱대는 거냐! 설마 네놈이 또…
입이 험해진 홀리.

3.39. (예의바른 죠죠찬 2)

파일:예의바른 죠죠챤2.jpg
죠타로: 무슨 상관이야. 지금 영감 찾고 있는데..넓은 저택은 뭐 하나 찾기 힘들다니까. 다실에 있나?
죠죠찬: 됐네요~ 난 지금 할아버지와 긴히 할 얘기가 있다구요... 어디 계시지...

3.40. (내가 니놈 속마음은 다 안다)

파일:attachment/f0014240_48f0ce5be0ec7.jpg
홀리: 죠타로, 엄마에겐 아무 말도 안 해 주는구나. 이렇게… 이렇게 애타게 걱정하는데... 하지만... 사실은 착한 아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단다…
홀리: 저녀석 엄마가 걱정을 얼마나 하는데... 그래... 겉은 저래도 내가 니놈 속마음은 다안다...

3.41. (디오를 동경하며)

파일:디오를 동경하며.jpg
죠셉: 다시 말해, 이 육신의 싹은 어떤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컨트롤러인 셈이지! 카리스마! 히틀러를 따르는 병사같은 마음! 사이비 종교의 교주를 동경하는 신자 같은 마음! 이 소년은 DIO를 동경해 충성을 맹세했던 게야!!
죠스타: 이건 어떤 감정을 일으키게 하는 장치인데 이것이 디오를 동경하며 충성을 맹세케 했던 것이다!
육신의 싹을 장치라고 설명하는 죠셉. 물론 디오가 자신의 살점으로 만들어낸 일종의 세뇌장치니 딱히 틀린 건 아니지만 2% 부족한 번역. 무엇보다 동경이라는 단어로 졸지에 5부의 유명한 대사를 연상시키게 되었다.

3.42. (으이그 징그러워)

파일:attachment/e0120983_501ded804e73d.png
죠타로: 뭐지? 거기서 움직이는 그 거미 같은 살점은?!
죠죠챤: 으이그 징그러워~
원래는 육신의 싹의 징그러운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침착하게 상황을 확인하려는 죠타로의 냉철함이 드러나는 장면이었으나 메가톤맨에선 그 우람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육신의 싹을 보자마자 징그럽다며 무서워서 하는 장면이 되었다...

3.43. (자랑스러운 죠죠찬)

파일:자랑스러운 죠죠찬.jpg
죠셉: 미동조차 하지 않아! 스탠드도!
죠셉: 자랑스럽다 죠죠~!
원래는 스타 플래티나의 엄청난 정밀동작성을 치켜세워주는 대사였는데, 갑자기 할아버지의 손주 자랑으로 바뀌어버렸다. 이 직전에 원작에서도 역시 내 손자라는 언급을 하긴 한다.

3.44. (동문서답 죠죠찬)

파일:밥맛죠죠찬.png
카쿄인: 왜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나를 구했지...?
죠타로: 글쎄... 그 점 말인데, 나도 영 모르겠군.
체리: 자신의 목숨을 위협한 나를 구해줬지...?
죠죠찬: 글쎄... 왜 널 구해 줬을까~
원작에서는 카쿄인이 죠타로에게 자신을 구한 이유를 묻는 장면이지만, 메가톤맨에서는 체리의 질문에 가 빠져서 이유를 묻는 게 이니라 자신을 구해줬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으로 의미가 바뀌었으며, 이 때문에 죠죠챤의 대답이 동문서답이 되어 버렸다.

그와는 별개로 메가톤맨 특유의 물결표 때문에 의뭉떠는 듯 보여 죠죠챤의 성격이 한층 능글능글해 보인다.

3.45. (죠죠챤과 죠나단씨)

파일:죠죠챤과 죠나단씨.jpg
압둘: 하지만...이럴 수가.. 이 고열은...스탠드가 해가 되고 있구나! JOJO와 죠스타 씨만이 DIO의 육체로부터 영향을 받고...홀리 씨에게는 이상이 없기에, 마음을 놓고 있었더니...
아톨: 하지만 이 열은 그 능력이 안 좋다는 뜻인데... 죠죠챤과 죠나단씨만 영향이 있고 홀리씨한테는 없어서 안심했었는데.
죠셉을 죠나단이라고 부르는 아톨. 또 홀리가 아픈 걸 능력이 '안 좋다'고 한 것도 미묘하다. 악성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이 상황에 맞지만, 읽기에 따라서는 능력이 저급이라는 의미로도 읽히니까 문제.

3.46. (살려 줬으니까)

파일:살려 줬으니까.jpg
카쿄인: ...네 덕에 눈을 떴어.그저 그뿐이야.
체리: 네가 날 살려 줬으니까...

3.47. (마귀)

파일:마귀.jpg악령에서 마귀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여기에 더해 강제개행으로 독자들을 거슬리게 하는 편집도 더해졌다.

3.48. (내가 영계냐)

파일:내가영계냐.jpg
죠셉: 내 바지는 어디 있냐? 사이즈는 맞지만 이런 걸 어떻게 입으라고!
죠셉: 야~ 내가 영계니? 이런 걸 입게!
경박함의 끝을 달리는 죠셉...

3.49. (죠죠챤인가 뭔가)

파일:attachment/e0120983_501ded987718c.png
DIO: 역시...내가 있는 곳을 알아차렸군... 오겠느냐...... 이곳 이집트로............... 죠셉과......죠타로....라...
디오: ... 내가 있는 곳을 눈치챘구나… 오너라 이 이집트로… … 죠셉과… 죠죠챤인가 뭔가…
분위기는 분위기대로 잡아놓고 주인공 대접도 제대로 안해주는 디오.

사실 원작에서는 이런 떨거지 취급을 폴나레프와 압둘이 받는다. "카쿄인이나 나머지 둘… 그 뭐였더라………… 그래… 압둘이나 폴나레프도" 라는 대사는 실제로 원작에도 있다.

4. VS 타로 카드의 자객

4.1. (이놈이 감히 내가 누군줄 알고)

파일:external/www.ilbe.com/fdaae69cb73ff0219e18cd0ee297192d.jpg
죠타로: 기분 나쁘군. 하지만 이건 내게 맡겨.
죠죠찬: 젠장... 이놈이 감히 내가 누군줄 알고…
원문에선 타워 오브 그레이를 보고 자신에게 맡겨달라는 대사였지만, 메가톤맨에선 무슨 동네 건달이나 높으신 분들이 할 법한 거만한 대사를 읊는 게 포인트.

훗날 7부에서 디에고 브란도가 이 말을 한다.

4.2. (죠죠·챤 프라티나)

파일:attachment/e0120983_501dedbe5dab3.png
쿠죠 죠타로: 스타 플래티나!
죠죠찬: 죠죠·챤 프라티나~!

4.3. (식인 악령)

파일:식인 악령.jpg
압둘: 치아로 물어서 벌레의 입바늘을 막은 건 다행이지만... 스타 플래티나의 혀를 뜯어먹으려 했어.이 놈은...역시 그놈이다! 타로에서 말하는 '탑'! 파괴와 재해... 그리고 여행의 중지를 암시하는 카드의 스탠드... '타워 오브 그레이'!
아톨: 이빨로 녀석의 침을 문것은 잘했는데 죠죠찬의 그림자를 먹으려고 했어 쟈칼이라 불리는 곤충악령!
???[17]: 역시...식인 악령이었어...
타워 오브 그레이가 쟈칼로 개명되고 악령을 먹는 식인(?) 악령이 되었다.

4.4. (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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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오브 그레이: 큭큭... 설령 1센티 거리에서 열 자루의 총을 쏜다 해도... 탄환은 내 스탠드를 스치지도 못한다! 물론 총으로는 스탠드를 죽일 수 없지만.
쟈칼: 큭큭... 설사 1cm 떨어진 거리에서 대포(?)로 날 쏜다해도 꿈쩍도 안할걸 하긴 총알로 이 악령을 죽일순 없지만~
영거리에서 총알을 난사해도 자신을 스칠 수도 없다는 타워 오브 그레이의 스피드 자랑이 어째서인지 대포로 쏴도 끄떡도 않을 것이라는 내구도 자랑으로 바뀌었다. 심지어 그 다음 문장에선 다시 총알로 적혀 있다. 역자 본인도 번역해 놓고 뭔가 이상한 건 알았는지, 문맥상 붙을 필요가 없는 (?)을 붙여 놨다.

이 번역은 일본어의 鉄砲(총)를 대포[18]로 오역해서 생긴 문제로 보인다.

4.5. (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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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쿄인: 급소 치기.
체리: 급소~
원문인 "あて身"를 급소 치기의 의미가 아닌 그냥 급소의 의미로 생각한 듯.

그냥 급소라고 했어도 크게 이상하지 않았을텐데, 괜히 급소~라고 쓸데없이 물결표를 넣는 바람에 대사 분위기가 사뭇 기묘해졌다.

4.6. (고통스러워서 견딜 수 없지)

파일:고통스러워서 견딜 수 없지.jpg
카쿄인: 잡아 뜯으면 발광하며 몸부림치지.기뻐서 말야!
체리: 찔리게 되면 고통스러워서 견딜수 없지!
미쳐 날뛰는 대상을 잘못 해석했는지, '(내 공격에) 찔리게 되면 고통스러워서 견딜 수 없다'는 의도의 말로 바꾸어 썼다. 전후 맥락 없이 문장의 뜻만 보면 정 반대가 돼버린 것.

4.7. (돈을 뺏는 악당 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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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 '타워 오브 그레이'는 원래 여행자를 사고로 위장해 죽여 금품을 뜯어내는 타고난 악당 스탠드 유저. 그러니... 돈으로 고용됐겠지. 욕심에 눈이 멀어, DIO에게 그 점을 이용당한 거야.
아톨: 저놈은 여행객을 상대로 돈을 뺏는 악당 놈인데 그 놈의 돈때문에 디오에게 매수당해 저꼴이된 거지
여행자를 사고로 가장해 죽인다는 그레이 플라이의 행적에 "금품을 빼앗는다" 라는 행적만 가져온 바람에 대량학살범이던 그레이 플라이의 악행이 잡범처럼 간단하게 요약되었다.

4.8. (저 아가씨들 벌벌 떠는 것 좀 봐)

파일:저 아가씨들 벌벌 떠는 것 좀 봐.jpg
죠타로: 과연 스튜어디스,프로 중의 프로.비명을 지르지 않으니 시끄럽지 않아 좋군.그래서 부탁인데,우리 영감이 이제부터 비행기를 해상에 불시착시킬 테니 다른 승객에게 구명조끼와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지시해줘.
죠셉: 으음... 프로펠러기라면 경험이 있다만서도...
죠죠찬: 저 아가씨들 벌벌 떠는 것 좀 봐~ 바다에 불시착 할테니까 구명조끼를 착용시켜 주도록 부탁해라!
죠셉: 음...어떻게 하는건지 원...
체리: ...
죠타로가 스튜어디스들을 칭찬하는 게 아니라 놀리는 것으로 바뀌었고 죠셉이 비행기 조종을 못해 쩔쩔매는 것으로 바뀌었다.

4.9. (그러고도 이렇게 살아계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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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셉: 한데 죠타로. 이게 벌써 세번째구나. 살면서 세 번이나 비행기를 타다가 추락하다니, 세상에 나 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
죠타로: 두번 다시 영감하고 비행기 타나봐라!
죠셉: 난 벌써... 3번째야... 이렇게 비행길 타고 추락하는 게~
죠죠챤: 그러고도 이렇게 살아계신 거에요

4.10. (왜그래 촌스럽게)

파일:왜그래 촌스럽게.jpg
카쿄인: 훗 이건 차를 더 달라는 사인이야. 홍콩에서는 포트 뚜껑을 살짝 치워놓고 기다리면 리필을 가져다주지.
체리: 왜그래 촌스럽게~ 물좀 더 갖다 달라는 신혼데...
원본은 카쿄인이 친절하게 죠타로에게 사인을 알려주는 장면이었지만, 메가톤맨에서는 뜬금없이 죠죠찬을 놀리는 대사가 추가되었고, 은근슬쩍 차에서 물로 바뀌었다.

4.11. (싫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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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타로: 귀찮으니 다른 데 알아 봐.
죠셉: 어허, 죠타로. 뭐 어때서 그러냐.
죠죠찬: 쳇~ 싫다아~
죠스타: 이봐 죠죠야~ 왜그래~
곤경에 처한 외국인을 박대하는 나쁜 죠죠찬.

4.12. (끼야오)

파일:attachment/e0120983_501deddd1fe4c.jpg
압둘: '매지션즈 레드'!
폴나레프: 흥!
압둘: 아니!
매드: 끼야오~
실버전차 :
아톨 : 아니~?
새로운 악령
이 부분만 보면 마치 아톨의 공격을 1부의 디오 브랜디가 막은 것 같다. 인쇄 오류 때문에 페이지를 혼동한 듯.

그리고 입으로 슥 소리를 내는 실버 채리엇이 유독 압권이다.

4.13. (디오님이 주신)

파일:디오님이 주신.jpg
폴나레프: 내 스탠드는 '전차'의 카드를 가진...실버 채리엇!
폴: 디오님이 주신 내 그림자는 실버전차다!
자신의 스탠드를 디오가 준 스탠드라고 말한다. 원문에는 없는 DIO가 등장한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세트신과의 전투에서 볼 수 있듯[19] 폴나레프는 선천적인 스탠드 유저다.

그리고 단어의 현지화를 하다가 말았다. 그냥 “실버 채리엇”처럼 외래어를 유지하던가 “은색 전차”라고 완벽히 현지화를 거치면 되는데 영어와 한글을 굳이 혼용해서 “실버전차”라는 어색한 단어가 탄생했다.

4.14. (흑인중에 이정도 생긴놈)

파일:20200305_202803.jpg
압둘: 테이블의 불꽃이... 12를 태우기 전에 나를 죽이겠다고? 자만이 지나친 거 아닌가? 어... 음...
폴나레프: 폴나레프. 정식으로 내 이름을 대지. 장 피에르 폴나레프.
압둘: [ruby(고맙군, ruby=Merci beaucoup)]. 자기소개 잘 들었다. 그러나,
아톨: 너 지금 너무 방방 뜬거 아니냐! ...
폴: 나처럼 잘생긴 신사가 좀 방방 뜨면 어떠냐! 왜 못생겨서 신경질 나냐!
아톨: 임마~ 흑인중에 이정도 생긴놈 있음 나와보라구 해~ 엉~!

스스로 잘생겼다고 자랑하면서 못생겼다고 디스하는 폴과 흑인중에는 제일 잘생겼다고 반박하는 아톨(...)

당시 한국인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녹아 있던 인종차별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번역. '흑인은 다른 인종보다 못생겼다'를 전제로 한 표현이기 때문이다. 정작 압둘은 아랍계 이집트인이라 흑인이 아닌데, 애초에 번역가 특성상 설정을 제대로 뒤져 봤을 리도 만무하니 그냥 피부색이 어둡게 표현된 것만 보고 흑인이라고 지레짐작한 모양이다.

그리고 폴이 자기소개를 하는 부분이 사라져서 다들 이전까지는 얼굴도 몰랐던 사람의 이름을 알고 있는 기이한 전개가 되었다.

4.15. (노땅 주제에)

파일:노땅 주제에.jpg
폴나레프: 그러나 내게 자만이 지나치다고 했나? 나의 칼놀림이...
폴: 노땅 주제에 너무 잘난척 하는거 아냐! 내실력이...
참으로 소년소녀의 정서에 걸맞은 단어인 노땅을 썼다. 압둘의 연령대[20]로 보나 인상으로 보나 폴나레프와 비교해서 노땅 소릴 들을 만한 연배가 아닌데도.

4.16. (네 불꽃은 내 밑의 똥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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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나레프: 이것이 무슨 뜻인지 알아차린 모양이군. 자만이 아니다… 내 스탠드는 불꽃까지도 자유자재로 절단할 수 있다는 뜻이지. 후후… 공기를 갈라 허공과 허공 사이에 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다시 말해, 네놈의 불꽃은 '실버 채리엇' 앞에서는 무력하다!
폴: 이래도 내수준을 모르겠냐… 난 불을 내맘대로 사용할수 있다구 네불꽃은 내밑의 수준이란 말이다!

폴의 스탠드 능력은 검을 생성하고 휘두르는 건데 멋대로 불을 다루는 능력으로 바꿔버렸다. 심지어 있지도 않은 똥을 만들어 냈다.

4.17. (바뀐 대사)

파일:바뀐 대사.jpg
폴나레프: 음! 이제야 진정한 능력을 발휘하려는군. 오너라! 상대해주마!
죠셉: 죠타로. 어디로 숨거라. 압둘의 그것이 나온다... 불똥이 튀어서 화상을 입을지도 몰라!
죠타로: 그것?
폴: 쳇~ 죠죠찬 피해라 아톨이 그걸 하면 화상을 입을테니...
죠셉: 능력을 짜내는 너의 꼴이 우습다 하여튼 덤벼라!
죠죠찬: 뭘요...?
정황상 죠셉과 폴의 대사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폴의 대사 자체의 뉘앙스도 원본에선 압둘에게 호전적으로 맞서는 말투였지만 여기선 아톨을 하찮게 여기는 말투로 변했다.

4.18. (크로스 파이어 허리케인)

파일:크로스 파이어 허리케인.jpg
기술명이 정상적으로 번역된 몇 안 되는 사례.

4.19. (아톨의 허리케인)

파일:attachment/e0120983_501dedf313576.jpg
죠셉: 압둘의 '크로스 파이어 허리케인' 무시무시한 위력! 제대로 맞은 놈의 스탠드가 너덜너덜해져 녹고 있어. 끝났군.
죠타로: 끔찍한 화상이야.가망 없겠어. 운이 좋아야 중상일 테고...아니,운이 나쁘다고 해야 하나.
아톨의 허리케인
죠셉: 아톨의 허리케인은 무서운 파괴력으로 그걸 맞은 녀석은 걸레 조각처럼 너덜너덜해졌다!
죠죠찬: 엄청난 화상이군 그러길래 까불지 말지!
앞에 크로스 파이어 허리케인이라고 잘 써놨는데 기술 이름을 아톨의 허리케인으로 바꿔버렸다. 단순히 명칭이 길기 때문에 줄인 걸 수도 있지만.

거기에다 죠셉의 대사도 묘하게 문장이 덜 됐다. 제 딴에는 허리케인이 무서운 파괴력을 가졌다는 뜻으로 썼을 테지만, 글귀만 보면 "허리케인=무서운 파괴력"이라고 말하고 있는 꼴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원문은 단순히 크로스 파이어 허리케인의 무서운 위력을 보고 감탄하는 대사지만, 메가톤맨에서는 죠셉이 이 기술의 위력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뉘앙스로 바꿔놓았다. 물론 죠셉과 압둘은 3부 시작 이전부터 친하다는 설정이고, 죠타로를 감옥에서 억지로 꺼낼 때도 매지션즈 레드의 힘을 봤으니 생각해보면 이상하지는 않은 문장이다.

4.20. (비밀이 있거들랑)

파일:비밀이 있거들랑.jpg
압둘: 사실 나의 크로스 파이어 허리케인에는 변형판이 있다. 앙크 형태의 불꽃을 분열시켜 여러 개로 날리는 것도 가능하지!
아톨:실은 나의 허리케인에도 비밀이 있거들랑 십자가 형태의 불꽃인데 분열시켜 몇개로 날려보낼수가 있지!
유치해진 아톨(...)

4.21. (알아요)

파일:알아요.jpg
압둘: JOJO!
죠타로: 음.(うむ)
아톨: 죠죠...
죠죠챤: 알아요...
폴나레프의 육신의 싹을 뽑으라는 장면으로 역시나 여기도 공손해졌다.

4.22. (이제 이놈도 우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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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셉: 그리고! 이제 육신의 싹은 없어지고 싹수 있는 놈이 됐다, 이 말씀. 짜잔~! 히히.
죠타로: 카쿄인, 이 따위 말장난이나 하는 영감 어떻게 생각해? 열받지 않냐!
죠셉: 히히히... 이제 이놈도 우리편이 될수 있겠어...
죠죠챤: 체리~ 저 영감 되게 좋아한다
할아버지를 할아버지라 부르는 죠죠찬이 체리에게 자신의 할아버지를 마치 비꼬듯이 영감이라 불렀다는 게 포인트다. 원작에서는 시종 이 정도의 무례함을 탑재하고 있으나 메가톤맨의 죠죠찬은 손윗사람에게는 깍듯한 말투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

원문의 썰렁한 말장난 또한 사라졌으며, 그 탓에 죠셉의 대사는 더 음흉해 보이게 되었다.

넷플릭스 자막에서는 "넌 저런 노잼 드립 날리는 인간들 빡치지 않냐?"라고 좀 심하게 의역되었으나, 언제부터인지 정상적인 번역으로 바뀌었다.

4.23. (손이 바껴~)

파일:손이바껴.jpg
폴나레프: ...... 프라이버시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무슈는 식사 중에도 장갑을 벗지 않으시던데 설마 '왼손'이 '오른손'인 것은 아니겠지요?
죠셉: ......? '왼손'이 '오른손'? 왼쪽이 오른쪽이라고? 거 정말 기묘한 질문이군.
폴: 당신은 식사때도 장갑을 벗지 않던데 혹시 손이 바뀐거 아닙니까..?
죠셉: 손이 바껴~! 너 되게 이상한 질문을 한다~
원작에서는 비교적 구체적인 표현을 썼지만, '손이 바뀌었다'는 말은 해석하기에 따라 너무 여러 의미가 될 수 있어서 발언의 취지가 영 살아나지 못했다. 틀린 맞춤법은 덤. '바뀌어'는 축약되지 않는 말이기 때문에 그대로 적어야 한다.

4.24. (나는 디오를 만났다)

파일:나는 디오를 만났다.jpg
폴나레프: 난 맹세했습니다!! 내 '스탠드'가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노라고!! 여동생의 영혼은 그놈을 죽음으로 벌하기 전에는 존엄과 안식을 얻지 못합니다! 그리고 1년 전, 나는 DIO를 만났지요.
폴: 그때 난 맹세했어요! 나의 능력으로 그놈을 찾아내어 복수하겠다고... 그리고 1년전 나는 디오를 만났다
존댓말로 말하다가 갑자기 반말로 말하는 폴.

4.25. (난 연구하고 싶다)

파일:난 연구하고 싶다.jpg
DIO: 비전이다. 내 마음이 아니라... 네 마음이... 나의 '능력'을 통해 염사되고 있는 것이지. 어떤가, 어디 한번 내 친구가 되어보지 않겠나? 나는 너 같은 '능력'을 가진 자를 찾아 연구하고 있다... '스탠드'라 이름을 붙였다만...
수정구: (무와아아아)
폴나레프: 으으...?
디오: 환상의 상으로 네 자신의 마음속의 생각이 나의 능력에 의해 보이는 것이다! 어때 나와 손을 잡지 않겠나 네 능력을 난 연구하고 싶다. 너의 마음속에 있는 그림자를...
폴: 으...
효과음이 디오의 대사로 바뀌었다. 앞서 폴이 말한 '디오님이 주신 내 그림자'와 모순되는 디오의 발언은 덤.

4.26. (나와 사귀게 되면)

파일:20200202_230716.jpg
DIO: 는 번민을 품고 있다… 괴로움을 안고 있다. 내 벗이 된다면 분명 마음 속에서 이를 벗을 수 있을 테지. 수정에 비친 비전이 너의 '괴로움' 아닌가? 힘을 빌려 주마… 나에게도 괴로움이 있다. 햇빛 아래로는 나갈 수 없는 몸. 그러니 내게도 힘을 빌려 다오. 이 자를 찾아 주겠다.
디오: 넌 고민하고 있다 나와 사귀게 되면 틀림없이 그것을 없앨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놈은 내가 찾아주도록 하겠다!
"사귀다"라는 자체는 단순히 사랑의 감정을 가지는 것 외에도 "친구를 사귀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벗이 된다는 의미 자체는 충분히 내포하고 있지만, 그 앞의 "친구로서" 등의 문구를 축약하다 보니 뉘앙스가 묘하게 됐다. 거기다가 3부 이후 추가된 설정이지만 디오는 양성애자 설정도 있기에 더욱 기묘해졌다.

4.27. (실은 찍어본적도 없다)

파일:실은 찍어본적도 없다.jpg
폴나레프: 당신은 다리가 예쁘니 전신을 다 넣어야겠네요. (사실은 허벅지만 클로즈업하고 싶은데.) 셔터가 열리듯 당신의 마음도 열고 싶군요~
폴: 사진이라면 이몸이 꽉 잡았단 말씀~ (실은 찍어본적도 없다!) 그러니 걱정들 마시고~
원본에서는 헌팅 도중 속으로 성적 농담을 하는, 소년소녀의 정서에 부적절한 대사라 아예 다른 대사의 개그씬으로 덮어버린 것.

4.28. (으~ 밥맛~)

파일:으~밥맛~.jpg
압둘: 어쩐지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이군요.
카쿄인: 기분전환이 빠른데요.
죠셉: ...그렇다기보단 머리와 하반신이 따로 노는 것 아닌가?
죠타로: 이거야 원.
아톨: 햐~ 방금까지 동생걱정 하던놈이...
죠스타, 체리: 어쩜 저렇게 빨리 바뀔수 있어~
죠죠찬: 으~ 밥맛~

4.29. (촌놈 체리)

파일:촌놈 체리.jpg
앤: 뭐, 뭐가 웃겨! 이 왕그지 새끼야!
밀항소녀: 뭐... 뭐가 우습냐 촌놈아~
촌놈이라고 순화한 것을 빼면 원문과 같다.

4.30. (아직 얼라 주제에)

파일:attachment/erla.jpg
캡틴 테닐: 갑판에서 흡연은 삼가 주실까. 자네는 이 재와 꽁초를 어떻게 할 생각이었나? 이 아름다운 바다에 버릴 생각이었나? 자넨 손님이지만 이 배에선 내 규칙에 따라 줘야겠어, 미성년 군.
자네는 이 담배 꽁초를 어쩔셈이었나? 이 아름다운 바다에 버릴 생각이었나? 아직 얼라 주제에...
번역은 나쁘지 않다만 그놈의 사투리... 표준어로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사투리가 튀어나와 기묘함을 더욱 배가시킨다.

4.31. (왕펀치)

파일:왕펀치.png
캡틴 테닐: 아까처럼 네가 자랑하는 펀치를... 내게 퍼부을 자신이 있다면 와보시지.
아까처럼 왕펀치를 한번 먹여 보시지~

4.32. (바로 너~)

파일:바로 너~.jpg
죠타로: '스타 핑거'!! 역시 너였다, 회가 될 놈은.
죠죠챤: 바로 너~! 다크 블루다~!
기술 이름을 외치는 것이 빠지면서 그냥 평범한 대사로 바뀌어버렸다. 원본 대사와 연결되고 있는 기묘함은 덤.

4.33. (노우~)

파일:노우~.jpg
죠타로: 뭐라고?! 안 들리는데. 물 속이니 좀더 똑바로 말해!
캡틴 테닐: '힘을 빨아먹혔는데... 히... 힘을 손가락 한 점에 집중하기 위해 일부러 축 늘어졌던 거구나.' 내가 그렇게 생각했다고 여겼겠지?
죠타로: 틀렸어. 난... 네놈이 죽었을 때 소변을 지리면 물이 더러워지겠다는 생각뿐이었어, 아저씨!
죠죠챤: 뭐야~? 제대로 말해봐 잘안들려~!
테닐: 뽀글뽀글 넌 힘을 모으려고 일부러 그렇게 행동을 했구나. 그렇지...?
죠죠챤: 노우~ 난 그냥 행운이 날 지켜 줬기 때문이라고
본래는 생각을 물어보는 대사였지만 메가톤맨에서는 행동을 묻는 대사가 되었다. 죠죠찬의 대사도 본래는 테닐을 조롱하는 느낌이 강했지만 여기서는 정석적인 주인공 같은 대사가 되었다.

4.34. (평화주의자 디오)

파일:attachment/dio.jpg
DIO: 엔야 할멈...한 가지 묻겠는데,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엔야 할멈: 가지고 싶은 것을 손에 넣는 것. 한마디로 말하자면 사람이 산다는 건 단지 그것뿐이죠.
엔야 할멈: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 것'.한 마디로 말하자면 인간이 살아간다는 것은 '단지 그것뿐'입죠. 돈을 원하고,명예를 원하고,먹을 것을 원하고,사랑을 원하고,애인을 원하고...히히.
DIO: 하지만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때는 반드시 싸움이 일어나지 않나, 엔야 할멈?
엔야 할멈: 하긴요... 히히.
디오: 할멈... 한가지 묻고 싶은데 사는 게 뭐지?
마귀할멈: ... 갖고 싶은것 가지면서 사는거 이런게 사는 게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
디오: 하지만 그러면 싸움이 일어나잖아... 그럼 넌 왜싸우는데
마귀할멈: 그거야 히히...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 게 사는 것이라는 엔야 할멈의 말에 하지만 원하는 것을 손에 넣으려는 과정에서 싸움이 일어나지 않냐고 확인하는 말이 싸움이 일어날까봐 걱정하는 듯한 말투가 되었다.

위 이미지에서 엔야 할멈을 보면 왼손이 있는데, 당시 일본 만화는 국내와 읽는 방향이 동일해지도록 좌우반전해서 출판했기 때문이다. 메가톤맨에서도 적절히 로컬라이징해서 컹크(J.가일)를 왼손이 두 개인 것으로 지칭한다.

4.35. (그 육체도 만들어 주었는데)

파일:육체를만들어.png
엔야 할멈: 나는 당신께 '스탠드'의 존재와 움직이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그 불사의 육체가 있는데… 무언가 '공포'를 느낄 것이 있는지요?
DIO: …………'있을지도' 모르지.
마귀할멈: 나는 당신에게 악령의 존재를 주었고
마귀할멈: 그리고 그 육체도 만들어 주었는데
마귀할멈: 무슨 공포가 있겠습니까?
디오: …
디오: …그래…
디오의 몸은 마귀할멈이 만든 게 아니라 죠나단의 몸을 빼앗은 것이다. 그걸 또 긍정하는 디오도 압권. 심지어 이때는 디오의 악령 마이 월드도 죠나단의 몸을 빼앗아 얻은 것이었고, 위의 다음편에 계속에서는 제대로 죠나단의 몸을 빼앗은 것이라고 말했다.

4.36. (응~!)

파일:응~!.jpg
앤: 다,다...다다...다다다,다들 저거! 좀 봐봐!
죠셉: 아니?!
밀항소녀: 저 저 저... 저것좀 봐요!
죠셉: 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 만큼 “응~?”이 차라리 더 어울렸을텐데 “응~!”을 써버리는 바람에 밀항소녀의 저걸 보라는 말에 응이라고 대답을 하고있는 상황으로 바뀌어버렸다.

4.37. (나의 하플로)

파일:나의 하플로.jpg
카쿄인: 좋아, '하이어로팬트 그린'을 보내 추적해 보지요!
체리: 좋아... 나의 하플로 찾아보자
하플은 허밋 퍼플의 메가톤맨 이름이다. 체리의 스탠드가 허밋 퍼플이 되어 버렸다.

4.38. (웩 압박을 해온다)

파일:웩 압박을 해온다.jpg
카쿄인: 쿨럭! 아...압박이 강해졌다...이대로 가다간...몸이 잘려나가겠어...모,모두...
체리: 웩... 압박을 해온다 이러단 몸이 으스러 지겠어!
웩이라는 이상한 표현때문에 카쿄인이 몸이 압박당해서 토할것 같다는 느낌이 되어버렸다.근데 피를 토하긴 한다

4.39. (힘도세고 기세도 세다)

파일:힘도 세고 기세도 세다.jpg
Strength
① 힘 force
② 기운 energy
③ 기세 power
④ 도움 aid
⑨ 타로의 여덟 번째 카드. 도전, 강한 의지, 숨겨진 본능을 암시한다.
랭크스
힘도세고 기세도 세다!
카드에서 8번째와 똑같다
해당 장면은 본래 사전에 쓰여 있는 포에버의 스탠드 명의 의미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러나 문장이 엉망인데다 사전처럼 번호를 사용해 뜻을 구분하지도 않았기에 전혀 사전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4.40. (동물들이 하는건데)

파일:동물들이 하는건데.jpg
죠타로: 공포에 빠진 동물은 항복의 뜻으로 자신의 배를 보인다더니...용서해달라는 뜻이냐? 하지만 네놈은 짐승이 지켜야 할 룰의 영역을 이미 벗어났으니... 안 되겠는걸.
죠죠챤: 배를 보이는걸 보니 그건 살려달라는 건가... 하지만 그건 동물들이 하는건데 너같은 악령이 왜 흉내내냐?
상대를 악령으로 취급하는 죠죠찬. 이렇게 메가톤맨에서는 단역의 본체와 스탠드의 구별을 못하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

4.41. (끼야옷)

파일:끼야옷.jpg
스타 플래티나: 오라아!
빠 아 악 죠죠챤 플라티나: 끼야옷~
포에버가 내지르는 비명이 삭제되었고 터져나오는 피도 지워졌다.

4.42. (체리의 신상명세서)

파일:external/pbs.twimg.com/C-lRpBPUMAAQRSh.jpg
성격: 언뜻 여성적으로 보이기 쉽지만 남에게 고개를 숙이거나 종속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존경할 만한 점이 있는 사람하고만 친구가 되고자 한다. 그럴 때는 관대하고 다정하며 상대를 칭찬해주고 배려한다. 솔직하고 다정한 반면, 비밀이나 마음속에 음모가 있는 사람은 극단적으로 싫어한다. 내성적이지만 팀의 화합을 지키려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 강하다.
체리의신상명세서
☆나이 : 17세
☆국적 : 홍콩
☆혈액형 : A형 ☆신장 : 178cm
☆좋아하는 색: 반짝 반짝 빛나는 녹색
☆성격: 여성적으로 보이지만
강하다
작품 초반의 배경을 일본에서 홍콩으로 바꿔버린 탓에 체리의 국적 또한 홍콩으로 바뀐데다가 별자리와 좋아하는 뮤지션, 프로야구팀, 배우에 대한 설명이 사라졌으며 성격의 중간 부분을 통째로 생략했다. 그 결과 중간이 날아간 처음과 끝부분인 '여성적으로 보이지만 강하다'만 남아버렸다. 설명이 아예 통편집된 예.

4.43. (껌 씹을래~)

파일:껌 씹을래~.jpg
폴나레프: 껌 씹을 사람?
폴: 껌 씹을래~
물음표가 사라져버려서, 폴나레프가 지금부터 껌을 씹겠다고 결심한 게 되어버렸다.

4.44. (7명의 악령들이)

파일:7명의 악령들.jpg
엔야 할멈: 이미 '엠프리스', '행드맨', '스트렝스', '휠 오브 포츈', '템퍼런스', '엠퍼러', '데블'까지 일곱 명의 스탠드 유저가… 싱가포르로 가고 있습죠!
마귀할멈: 이미 7명의 악령들이 싱가폴을 향해 떠났습니다
또 스탠드술사를 악령이라 바꿔놓고 어떤 타로카드의 스탠드사들인지 명시되지 않았다. 좌우반전된 세계지도는 덤.

4.45. (힉~ 징그러 비켜~)

파일:헉~ 징그러 비켜~.jpg
폴나레프: 이...인형! 바로 이놈이!
폴: 힉~ 징그러 비켜~
멀쩡한 대사를 징그럽단 비명으로 바꾼 두 번째 예.

4.46. (실버의 옷)

파일:실버의 옷.jpg
폴나레프: 빌어먹을! 그래도...다행히 전선은 잘랐어.이제 체리엇을 침대 밑으로 불러서 탈출하자!
폴: 젠장...실버의 옷을 침대밑에 넣고 탈출해야겠다!
실버 채리을 변형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4.47. (너~)

파일:너~.jpg
DIO: 죠셉 죠스타! 네 이놈! 보고 있구나!
디오: 죠셉 죠스타 너~ 보고 있구나!
원래대로라면 디오가 말한 2인칭(貴様)의 특성상 '네 녀석'이나 '네 놈'으로 번역해야 올바르다.

4.48. (어디 또한번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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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카쿄인:똥구멍 닦은 더러운 손가락으로 쌔비려 했냐~!!
가짜 체리: 어디 또한번 해봐라 이놈아~

4.49. (에고 살떨려...)

파일:에고 살떨려.jpg
앤: 헉 헉 헉 헉 헉 헉 헉
밀항소녀: 에고 살떨려...

4.50. (우물우물 쩝쩝쩝)

파일:20200310_021147.jpg
가짜 카쿄인: 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 앗.
앤: 카... 카쿄인? 인격이 변한 것 같아.
가짜 카쿄인: 또또! 뭘 멍청한 얼굴로 꼬나보고 앉았어요,죠타로 선배! 장난이라 그랬잖수! 당신 설마 장난도 안 통할 정도로 앞뒤 꽉 막힌 사람은 아니겠죠~~?
가짜 체리: 우물우물 쩝쩝쩝...앗...
밀항소녀: 체리가 변한것 같아...
가짜 체리: 왜그래 장난이라고 말했잖아... 설마 장난도 이해 못하는 좁쌀 영감은 아니겠지?
번역은 그저 그렇지만, 카쿄인의 상징과도 같은 레로레로가 매우 평범하게 바뀌었다. 좁쌀 영감이란 향토적인 표현도 우스운 부분. 공교롭게 정말 노인인 죠셉이 일행으로 있다 보니 죠셉도 아니고 장난도 이해 못 해주냐는 때아닌 뒷담으로 읽히기도 쉽다.

4.51. (이상하게 찌그러진 체리)

파일:external/upload2.inven.co.kr/i1406305567.jpg
(죠죠찬에게 맞아 날아간 가짜 체리)
텐바: (얼굴이 이상하게 찌그러지며) 켁…
죠죠찬: 앗~!
본래는 체리가 죠죠찬에게 맞아서 턱이 찢어진 장면이지만, 소년소녀들의 정서를 위해 턱이 찌그러진 것으로 순화했다. 하지만 덧그려 놓은 게 어색해서 원본과 비교하면 오히려 더 괴이해졌다. 사실 이 짤방은 그나마 양호한 편으로, 이 뒷부분에 나오는 부분은 찢어진 부분이 입술처럼 덧그려져 있어서 오히려 입이 찢어진 것 같은 괴이함까지 더해졌다.

4.52. (슈퍼맨 죠죠찬)

파일:슈퍼맨 죠죠찬 (2).jpg
아줌마: 어머나... 이상한 데서 타시네.
죠타로: 신경쓰지 마쇼. 이봐,꼬마야,그 하드 잠깐만 줘봐라.
아줌마: 어머머~ 당신 슈퍼맨인가요
죠죠챤: 당신은 빠지고 얘야~ 그 아이스크림좀 줄래?
도도했던 죠타로가 갑자기 착해졌다.

4.53. (오~노우~)

파일:오~노우~.jpg
아줌마: 이봐요! 애가 먹던 걸 뺏으면 어떡해요?
죠타로: 댁의 아이인가?
아줌마: 아닌데요.
죠타로: 그럼 닥치고 경치나 보시지. 미안하다.밑에 도착하면 새걸로 사줄게.
아줌마: 얼라걸 왜 뺐죠?
죠죠찬: 당신 아이~?
아줌마: 오~노우~
죠죠찬: 그럼 됐네~ 애야 내려가서 이만큼 사줄게
원본과 다르게 공손해진 말투에다 “뺏”이 아닌 “뺐”으로 오타를 냈으며 아줌마가 죠타로의 질문을 부정하는 말투가 경박스러운데다 영어로 바뀌었다.

4.54. (불도 어름도 소용없다)

파일:불도 어름도 소용없다.jpg
아줌마: 이봐요, 당신! '불'도 '얼음'도 안 된다구요!!!
아줌마: 이것 봐요! 불도 어름도 소용 없다구요
얼음을 소리나는 대로 적는 기초적인 실수를 하고 말았다.

4.55. (우리 뽀삐를)

파일:우리 뽀삐를.jpg
포키: 깽!
남자: 내...내 포키가!
죠타로: 안 돼! 잡아당기지 말고 손을 놔!
뽀삐: 깽~
남자: 우리 뽀삐를~
죠죠찬: 위험해요!

4.56. (이해가 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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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 소울: 두- 유-언더스태애애앤드?!
텐바: 죠죠~ 이놈아~ 이해가 가냐~
아이 아버지: 힉~
일본어 원문 자체가 ドゥー ユゥー アンダスタンンンンドゥ!이므로 일본어 특유의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理解したか! 라고 쓰고 요미가나를 저렇게 달아놨다던가) 식은 아니다. 즉 그냥 해석한 것. 게다가 한 문장에 물결표가 3개나 들어가 아무리 봐도 주인공을 핀치로 몰아넣는 악당의 대사로 보이지 않는다.

4.57. (기냥 튀는걸 말한다구~)

파일:기냥 튀는걸 말한다구~.jpg
죠타로: 도망치는 것!
죠죠찬: 기냥 튀는걸 말한다구~
메가톤맨/2부에서 죠셉이 말했던 대사와 비슷하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비기랍시고 도망을 가는 장면이므로, 어떤 면에선 원작 이상의 초월번역.

4.58. (그만좀 웃겨라)

파일:그만좀 웃겨라.jpg
러버 소울: 뭐라고~? 지금 네놈은 잡아먹히고 있는 상황이란 말이다. 이 멍청아!! 내 스탠드에 붙들려 떨어질 수 없다고 했을텐데 도망치겠다니..?
텐바: 꺄하하하~ 이놈아 그만좀 웃겨라!
갑자기 경박한 웃음을 날리는 텐바.

4.59. (헤헤헤)

파일:헤헤헤.jpg
스타 플래티나: 숨을 쉬기 위해 스탠드의 가드를 풀었군. 달라붙은 스탠드가 제아무리 무적이라 해도 본체를 해치우면 '스탠드'도 죽고 말지.
죠죠찬 프라티나: 헤헤헤 내가 그걸 노렸다는걸 모르겠지?
무표정으로 웃는 죠죠찬 프라티나가 참 기묘하다.

4.60. (사기꾼 텐바)

파일:사기꾼 텐바.jpg
러버 소울: 생각났다! '죽음', '여제', '매달린 남자', '황제' 넷이 너희를 쫓고 있어!
텐바: 아...아냐 말할게 4명이 한꺼번에 오기로
원래 추격하고 있다고만 말한 걸 한꺼번에 오기로 했다고 했다. 공교롭게도 이 중 3명(홀 호스, 네나, J. 가일)은 같은 시기에 등장했고, 게다가 홀 호스J. 가일은 아예 팀을 맺은 상태였다. 한편 마지막 1명인 마니쉬 보이는 4명이나 밀려 한참 뒤에 등장한다.

4.61. (말을 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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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타로: 이제 네놈에겐 할 말도 없다.. ...하도 불쌍해서...아무 말도 안 나온다.
죠죠챤: 쳇... 난 이제 너한텐...말을 안하기로 했다. 말자체가 너같은 놈한텐 아깝다구...

4.62. (그놈하고 똑같지)

파일:그놈하고 똑같지.jpg
카쿄인: 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오 JOJO! 저기 좀 봐. 홍학이 날고 있어!
죠타로: 이거야 원.
체리: 쩝쩝쩝... 역시 체리는 맛있어~ 향도 좋고~ 나봐봐~ 어때 그놈하고 똑같지?
죠죠챤: 못 말려
원작 기준으로는 체리가 러버 소울을 본 적이 있다는 듯이 행동하는 게 이상해 보일지도 모르지만,[21] 직전의 번안된 대사에서 체리는 죠죠챤에게 텐바가 자신으로 변장했다는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즉 자신을 따라하는 행동에 대해 들었고, 그것을 다시 따라하며 죠죠챤을 놀리는 것으로 장면 자체가 재해석된 셈.

4.63. (빙글)

파일:빙글.jpg
(효과음 빙글)
폴: 빙글
효과음 "빙글"을 식질하기 귀찮아서 말풍선으로 덮어버리고 폴이 입으로 빙글 소리를 내는 것으로 바꿔놨다.

4.64. (어리긴 누가 어려요)

파일:어리긴 누가 어려요.jpg
네나: 이제는 결혼할 수 있어요. 사랑하고 있어요.
레나: 어리긴 누가 어려요...
원작과는 달리 대드는 투로 말한다.

4.65. (꺄~ 죽여주는 명언이다~)

파일:ada.png
홀 호스: 으음~ 명언이군, 이거.
총잡이 호스: 꺄~ 죽여주는 명언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어느 정도 원작의 대사를 유지하고 있는데 꺄~라는 감탄사 때문에 원작보다 더 쓸데없이 유쾌해 보인다.

4.66. (호스라고 알랑가 모르겠네)

파일:호스.png
홀 호스: 홀 호스, 내 이름이지.. 「황제」의 카드를 암시하는 스탠드 유저란 말씀! 댁들을 처리하고 오라고 DIO님한테 돈을 받고 고용됐지.
총잡이 호스: 호스라고 알랑가 모르겠네 너희들을 죽이고 디오에게 돈을 받기로 한 사람이다!
홀 호스의 성격을 생각할 때 이런 사투리 사용도 꽤 어울린다.

4.67. (병신처럼 왼손을 두개 갖고 있는)

파일:external/down.humoruniv.org/hu_1433570574_9978629589.png
폴나레프: 어이, 촌놈. 네놈 자기소개는 필요 없어. 양손이 오른손인 남자를 알고 있나?
홀 호스: 제멋대로인 녀석이구만... 그 쪽이 물어봐서 대답해 준 거잖아.
폴: 병신처럼 왼손을 두개 갖고 있는 놈은 어디 있지?
총잡이 호스: 병신? 하하하~ 컹크말인가 본데
장애인을 비하하는 나쁜 폴. 소년소녀 정서를 표방하는 만화 대사와는 거리가 멀다.

본래는 오른손이 두 개이던 것이 좌우반전 때문에 왼손으로 바뀐 것을 반영했다. 그리고 호스도 깨알같이 컹크를 병신이라고 함께 디스한다. 애초에 폴의 동생을 죽인 자가 컹크이기 때문에 병신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어색하지는 않지만 원작에 없는 욕설이 추가되었다는 점에서 소년소녀 정서를 표방하는 것과는 딴판인 번역.

4.68. (넌 내가 책임질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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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호스: 이 홀 호스가 널 해치울 테니까.
총잡이 호스: 넌 내가 책임질건데~
"넌 내가 책임지고 마크하겠다!" 혹은 "넌 내가 책임지고 해치우겠다."를 나름대로 의역한 모양이지만, 생략을 심하게 한 나머지 갑작스러운 고백 같은 느낌이 되었다.

4.69. (왼손을 가진 컹크)

파일:왼손을 가진 컹크.jpg
총잡이 호스와 왼손을 가진 컹크
“왼손을 가진”이라는 문장 때문에 컹크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왼손이 없다는 듯이 읽힌다. '병신처럼 왼손이 두 개인' 혹은 '두 개의 왼손을 가진'이라 번역해야 어울린다.

4.70. (난 이제 천하장사)

파일:총잡이 호스.png
홀 호스: 이번 '스트라테고'[22]에서 무서운 패는 모두 사라졌다!
총잡이 호스: 키키키~ 난 이제 천하장사라네~
호스 아니랄까봐 경박한 웃음소리가 예술이다. 총으로 쓰러트려놓고 천하장사라는 오묘한 부분도 포인트. 스탠드 특성상 본인의 힘이니 문제는 없긴 하지만...

4.71. (폴좀 감싸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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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쿄인: 그냥... 부상만 입은 게 분명해... 가벼운 부상을... 자, 이제 곧 입을 열겠지... 분명 눈을 뜰 거야...
압둘 씨... 그렇죠? 일어날 거죠? 이...일어나세요! 제발... 압둘 씨!
체리: 아톨씨... 제발 다시 일어나서 폴좀 감싸줘요... 부탁입니다... 아톨씨...
3부 메가톤맨에선 폴과 아톨의 혼연일체를 강조하는 대목이 많아서 브로맨스처럼 해석되기도 하는데, 원작에 없던 감싸준다는 표현이 추가된 점이 묘하게 애상적인 탓에 그 맥락에서 인지도가 있는 번역.

그것 외에도, 이 장면은 아톨이 폴 대신 총알을 맞아 목숨을 구해준 직후의 장면이므로 이미 폴을 감싸준 뒤의 상황이다. 이미 폴을 한 번 감싸주고 사경을 헤매는 사람 앞에서 바라기에는 싸패 같은 대사인 셈.

4.72. (폴을 꼬시는 컹크)

파일:폴을 꼬시는 컹크.jpg
카쿄인: 폴나레프, 도발에 넘어가지 마! 일부러 그러는 거다!
체리: 폴~ 놈들의 술수에 넘어가면 안돼! 널 꼬시는 거야!
사전에 정의된 '꼬시다'는 '꾀다'의 속어로, '꾀다'는 '그럴듯한 말이나 행동으로 남을 속이거나 부추겨서 자기 생각대로 끌다'라는 뜻이므로 의미 자체는 원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문제는 일상생활에서 '꼬시다'는 보통 이성에게 매력을 표하는 것을 두고 쓰는 말이라 엄한 의미로 해석된다는 것.

4.73. (정신차린 축하 펀치)

파일:정신차린 축하 펀치.jpg
카쿄인: 이것은 화해의 악수 대신이다, 폴나레프.
체리:이건 네가 정신차린 축하 펀치다! 폴~
팔꿈치로 때려놓고 펀치라는 체리. 원본에서는 피가 엄청나게 터지지만 여기서는 또 검열되었다. 그런데 그 때문에 얼굴의 일부분이 파괴된 것처럼 보인다..

4.74. (살수가 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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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쿄인: 폴나레프, 계속 거울 속이라느니, 거울 속 세계라느니 하시는데. 거울 속의 세계는 없어요. 소설이나 동화가 아니니까요.
체리: 폴~ 거울속 세계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어떻게 거울속에서 살수가 있겠냐 그건 속임수라구!
어조가 더 직설적으로 바뀌며 한심하다는 듯한 분위기가 강조되었다.

4.75. (에메랄드 스플래쉬~!)

파일:에메랄드 스플래쉬.jpg
카쿄인: 에메랄드 스플래시!
체리: 에메랄드 스플래쉬~!
드디어 에메랄드 스플래쉬로 제대로 나왔다! 사실 제대로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에메랄드 스플래가 된다. 어쨌든 제대로 된 기술명이 나왔다는 점에서는 준수한 번역.

4.76. (오리지날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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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그놈오리지날 정체는 빛이야!
오리지날 본성에 이은 오리지날 정체.

4.77. (아폴)

파일:아폴.jpg
폴: 그리고 내동료 아의 명예를 위해...
죽은 동료의 명예를 위해 싸운다면서 아톨 이름도 기억 못 하는 한심한 폴.

4.78. (내 친구들이)

파일:내 친구들.jpg
폴: 내 친구이 그걸 알아내는데 한몫 단단히 했다구!
체리 혼자 알아낸 거다.

4.79. (내 에메랄드 맛좀)

파일:내 에메랄드 맛좀 봐라!.jpg
카쿄인: 이 자식! 받아라! 나의 에메랄드...
체리: 이 악마~ 내 에메랄드 맛좀 봐라!

4.80. (이제 우짤꼬)

파일:이제 우짤꼬.jpg
J.가일: 크크크크크 폴나레프~ 청춘을 희생해가며 날 쫓아왔는데~ 아아~ 도중에 좌절되다니 시시하기도 해라~ 쓸쓸한 인생이군~
컹크: 킥킥킥... 평생을 바쳐 나를 없애려고 쫓아 다녔는데 이제 우짤꼬 포올~
폴: 이...이노옴~!
사투리 쓰는 컹크.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폴의 숙원을 망치면서 우스꽝스러운 말투로 도발까지 하는 모습에서 비열한 면이 더 잘 살아난다며 호평하는 사람도 있다. 대신 좀 짧게 줄이긴 했지만.

그 외에도 여자들을 끼면서 평생을 호강하겠다는 대사와 셰리의 비명소리가 마음에 들었다는 대사는 당시 정서상 삭제되었다.

4.81. (내 이름은 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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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쿄인: 원수를 갚을 때는 '개자식' 같은 상스러운 말을 내뱉는 게 아니야. 이렇게 말하는 거지. 내 이름은 카쿄인 노리아키! 나의 벗 압둘의 원한을 풀기 위해, 여기 있는 벗 폴나레프의 여동생이 안식을 얻기 위해!
체리: 이렇게 말하는 거야! 잘 들어 보라구~ 내 이름은 체리~ 내 동료 아톨의 원한을 갚기위해 여기있는 폴의 누이의 한을 갚기위해~
번역 자체는 원작과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메가톤맨 특유의 물결표로 마냥 허접해보이는 게 포인트.

원래 대사의 분위기를 바꾸어버린 물결표도 문제지만 문장의 서술구조가 모호하므로 좋은 번역이 아니다. 대사칸에서는 강제개행이 있어서 조금 낫지만 문장을 한 줄로 쓰면 '내 동료 아톨의 원한을 갚기 위해 여기있는 폴'의 누이의 한을 갚기 위해~ 라거나 '내 동료 아톨의 원한을 갚기 위해 여기있는 폴의 누이'의 한을 갚기 위해~ 라고 읽힐 수 있다.

전자의 경우 '폴'이 아톨의 원한을 갚기 위해 여기 있고, 체리는 폴의 누이의 한을 갚으려고 한다는 말이 되며, 후자의 경우 '폴의 누이'가 아톨의 원한을 갚기 위해 여기 있고, 체리는 폴의 누이의 한을 갚으려고 한다는 말이 된다. 전자의 경우 이 장소에 폴이 있지만, 후자의 경우 이 장소에 폴이 아니라 폴의 누이가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전자, 후자 모두 체리에게 있어 아톨은 아오안이다.

즉 문장 하나로 세개의 뜻이 되며, 이를 보기 쉽게 나타낼 경우,
1. 내 동료인 아톨의 원한과 폴의 누이가 가진 한을 모두 풀겠다(원래의 뜻).
2. 폴은 내 동료 아톨의 원한을 갚기 위해 여기 있고, 나는 폴의 누이가 가진 한을 갚겠다(서술 모호1).
3. 폴의 누이는 내 동료 아톨의 원한을 갚기 위해 여기 있으며, 나는 폴의 누이가 가진 한을 갚겠다(서술 모호2).
가 된다.

고작 물결표, 쉼표 사용유무로 대사의 분위기나 의미가 달라진 만큼, 문장 부호를 맞추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4.82. (행드 맨의 능력)

파일:행드 맨의 능력.jpg
폴나레프: 그 순간!
빛 반사가 으로 바뀌었다.

4.83. (작작좀 해라!)

파일:작작좀 해라!.jpg
카쿄인: 이제 진짜 행드맨(매달린 남자)이 됐군. 정말 쓰레기 같은 놈이었어요.
체리: 으이그... 작작좀 해라!
J 가일을 쓰러트리고 나서 그를 매도하는 대사였으나, 바뀐 대사에선 마치 살아있는 사람한테 말을 거는 뉘앙스가 되었다. 알맞게 고치자면 “작작 좀 하지!” 가 더 자연스러울 것이다.

4.84. (구럼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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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호스: 좋아, 보고 오지.
호스: 호오~ 그려셔 구럼 어디~
이렇게나 촐랑거리면서도 원작 캐릭터성을 잃지 않는 호스가 놀라울 따름.

4.85. (나의 사랑스런)

파일:나의 사랑스런.jpg
마귀할멈: 비켜~! 나의 사랑스런 악령들아~ 크크크~ 크크크... 꺄꺄꺄~ 모두 때려 없애겠다~!
다만 이 장면은 원작에서도 엠프레스에 관련된 발언을 하다가 뜬금없이 고양이를 걷어쳐버리며 비키라고 외치는 장면이다. '비켜'와 '사랑스런 악령'을 잘못해서 한꺼번에 붙여 읽을 수 있는 건 원작도 마찬가지다. 다만 엠프레스만 언급하던 원작과 달리 여기선 을 붙여버려서 의미가 조금 변했다.

4.86. (어디 아프세요)

파일:어디 아프세요.jpg
죠죠챤: 왜~ 어디 아프세요…?

4.87. (죠나단 당신을)

파일:죠나단 당신을.jpg
엠프리스: 내가 바로 엠프리스야! 쭈미밍~~! 죠셉 영감! 우선 댁부터 피떡으로 만들어주겠어!![23]
징그러운 악령: 왜 내가 겁나냐~! 죠나단 당신을 제물로 바치겠다
죠나단으로 이름이 또 바뀐 건 둘째치고 당신이라는 존댓말을 하다가 또 반말로 바뀐다.

4.88. (와이리 힘이 장사냐)

파일:와이리 힘이 장사냐.jpg
죠셉: 우오오오오옷! 엄청난 힘이다!
죠셉: 와이리 힘이 장사냐~
징그러운 악령: 이히히히힛~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사투리.

4.89. (네팔만 아야 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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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프리스: 자기 팔이라고! 때리면 어떻게 해! 소중히 다뤄, 이 망할 영감탱이!
징그러운 악령: 이 바보 영감아 난 네팔이야 이러면 네팔만 아야 하다구~
(너의) 팔이라고 해야하는데 띄어쓰기가 생략되어서 네팔이 되어버렸다. 그렇다 치더라도 아야라는 정체모를 큐트한 단어를 써서 말투가 유치해졌다.

4.90. (그놈은 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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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셉: 그놈은 악령이다!
폴이 보고있는건 레나, 즉 스탠드 유저다.

4.91. (태워다 주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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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타로: 국경까지다. 그곳에서 비행기 여권을 끊어 저 애의 나라까지 태워보내면 되겠어. 홍콩이였지.
죠죠찬: 이애 나라까지 태워다 주면 되잖아...
원작에서는 비행기 표를 끊으려고 하였으나, 과도한 생략으로 죠죠찬 일행이 앤의 나라까지 태워주겠다는 식으로 변해버렸다.

4.92. (프라티나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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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타로: 스타 플래티나!
죠죠찬: 프라티나 방패~!
해괴한 신기술을 쓰는 프라티나.

4.93. (우리 프라티나)

파일:우리 프라티나.jpg
죠타로: 흥! 제법이군, 카쿄인. 그런데 너 스모 좋아하나? 특히 경계선에서 밀고 당기는 거 말이다...
죠죠찬:체리 잘했어~ 짜식~ 그럼 우리 프라티나도~
스탠드 간의 자존심 싸움을 하는 것처럼 변경되었다. 굳이 '우리' 라는 말을 써서 프라티나를 마치 애완동물처럼 보이게 하기도 한다.

4.94. (똑똑한 그림자)

파일:똑똑한 그림자.jpg
카쿄인: 아아. 스모는 아주 좋아하지. 그런데 죠타로, 스모에서 주먹으로 치는 건 반칙이야.
체리: 네 그림자와 내그림자가 모두 똑똑한거 같지 않냐?
정작 플라티나와 하이어로팬트는 둘 다 자율형이 아니라 본체의 명령으로만 움직이는 악령이다.

4.95. (죠죠찬 VS ZZ)

파일:zz ㅋ.png
ZZ: 이겼다! 제3부 끝!
쿠죠 죠타로: 호오~ 그러면 누가 이 쿠죠 죠타로를 대신하지?
ZZ: 이얏호 이번엔 확실히 이겼다
자~ 이젠 어느 분이 덤빌텐가~
원문에서 한 메타발언을 고전적인 사망 플래그에 해당하는 대사로 번역했으며, 죠타로의 대사 또한 ZZ의 남은 인물들에 대한 선전포고 대사로 바뀌었다.

4.96. (내가 간첩이냐)

파일:attachment/gool.jpg
죠타로: 흥! 그나저나... 네놈이 아까 '길'이 없다느니 뭐라느니 지껄였는데,(후략)
죠죠챤: 임마~ 내가 간첩이냐 땅굴을 파게~
북한 드립을 치는 홍콩 청년 죠죠챤.

4.97. (어떠냐 내 실력이)

파일:어떠냐 내 실력이.jpg
죠타로: ...이렇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네놈이 밀려간 자리에 말 그대로 길이 생겼으니... 잘됐군, 잘됐어.
죠죠찬: 어떠냐 내 실력이~! 네놈 요술이 정말 우습구나!
스탠드가 이번엔 요술이 되어버렸다.

4.98. (기형아 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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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챤: 참나 저런 기형아 악령은 또 처음이네...
ZZ를 기형아라 하는 죠죠챤. 졸지에 ZZ 또한 악령이 돼버렸다...

4.99. (맷돌만 들고 다녔나)

파일:멧돌만 들고 다녔나.jpg
카쿄인: 나머지는 엄청 빈약한 체격이잖아. 완전 사기네.
체리: 정말 팔만 저렇게 클수가 있는거야! 쳇~ 어디서 멧돌[24]만 들고 다녔나...
둘다 대사는 다르지만 ZZ의 본모습을 봤는데 팔만 체격에 비해서 엄청나게 굵고 큰지라 그 희한한 모습에 어이없어하는 내용이다.

4.100. (또 돈이냐)

파일:또 돈이냐.jpg
죠타로 일행: 와하하하하!
죠죠챤 일행: 또 돈이냐?
폴나레프에게 맞은 ZZ를 보며 웃는 장면을 ZZ가 디오한테 돈을 받았다는 걸 듣고 지겨워 하는 장면으로 바꿨다.

4.101. (빠개 졌으니)

파일:빠개 졌으니.jpg
폴나레프: 그리고 부서진 랜드 크루저 대신 이 차를 타고 국경을 넘자고...
폴: 우리 찬 빠개 졌으니 이걸 타고 가자!
번역이 심히 미묘하지만 폴이라면 이런 말을 할법도 하다.
우리 죠죠찬이 빠개 졌다는 의미가 아니다
빠개지다는 엄연히 표준어이지만, '작고 단단한 물건이 두 쪽으로 갈라지다'는 뜻이라 자동차를 두고 할 말은 못 된다.

4.102. (이쁜 할망구 마귀할멈)

파일:예쁜 할망구 마귀할멈.jpg
마귀할멈: 이번엔 이 이쁜 할망구가 네놈들을 상대할 테니... 두고 봐라~!
원작과 TVA에선 어림도 없는 소리지만, OVA에서 스탠드 능력으로 진짜 미인이 된 모습을 보면 틀린 말은 아닐지도 모른다.

4.103. (노땅 혼자 뭐하시는 겁니까)

파일:노땅 혼자 뭐하시는 겁니까.jpg
죠셉: 허밋 퍼플! 앗! 히이이이익~!
죠타로: 어이 영감. 거기서 혼자 뭐하는 거야?
죠셉: 깨야앗~ 읏차~! 으으윽~!
죠죠찬: 노땅 혼자 뭐하시는 겁니까?
다시 등장한 노땅. 깨야앗이라는 괴악한 비명도 포인트.

4.104. (히히 어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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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호스: 젠장! 잘난척 하지 말라고!
호스: 이 못된 할망구야~ 히히 어떠냐?
원래는 저스티스의 능력에 당했다가 바로 반격을 하려는 장면이었으나, 여기선 엔야 할멈을 골탕먹이는 듯한 뉘앙스가 되어버렸다.

4.105. (폴을 찾으러 왔을 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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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타로: 폴나레프를 찾으러 왔어. 노크는 했어. 뭔가에 집중하고 있어서 못 들은 게 아닌가, 할멈?
죠죠찬: 난 폴을 찾으러 왔을 뿐이오! 방금 노크라고 했나요? 난 분명 노크 했는데요 할머니?
존댓말과 하오체를 섞어서 쓰는 죠죠찬. 이런 번역은 5부에서도 이어진다.

4.106. (죠나단이 된 죠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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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타로: 넘어졌는데 미안하지만 질문을 계속 하지. 지금 어째서 내 이름을 죠타로라고 불렀지? 한 번도 내 이름을 부른 적 없고, 아무도 내 이름을 부른 적 없는데 말이야. 그걸 묻고 싶다. 자, 빨리 대답해라. 어릴 적에 형사 콜롬보를 좋아해서 그런지 사소한 일이라도 신경이 쓰이면 밤잠을 못 자거든.
엔야 할멈: 뭐... 뭘 의심하는 겁니까~ 숙박부에 있었어요. 아까 숙박부에 한 명씩 자기 이름을 적으셨잖습니까~ 콜록 콜록. 아이고 목이야~ 죠셉 죠스타 씨, 카쿄인 노리아키 씨, J. P. 폴나레프 씨, 그리고 쿠죠 죠타로라고 말이죠오~
죠타로: 이것 말인가?
엔야 할멈: 앗!
(Joseph Joestar/Jean Pierre Polnareff/Tenmei Kakyoin/Qutaro Kujo)
죠타로: 어디에도 죠타로라는 이름은 없다. 처음 만났을 때, 죠스타라고 불렀을 때도 수상하다고 생각했지. 다른 사람들에게도 내 이름은 부르지 말라고 해 두었고. 시치미 떼지 마. 이미 스탠드 유저 자객이란 건 들통났다고, 할멈!
죠죠챤: 제가 묻고 싶은 건... 내 이름은 아무도 부르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았죠? 네? 원래 난 궁금한 건 물어봐야지 속이 시원하거든요
마귀할멈: 그건 숙박부에 쓰여 있어서... 아까 죠나단씨 체리... 폴씨 그리고 죠죠찬씨라고 쓰던데...
죠죠챤: 아~ 숙박부~ 이것 말인가?
마귀할멈: 힉~
(죠나단 죠스타 체리 폴 프라티나)
죠죠챤: 난 프라티나라고 썼고 내 이름은 부르지 말라고 모두에게 부탁했는데... 그런데 내 이름을 알고 있다니 할멈 더이상 장돌 굴리지 말고 악령을 부르시지
죠나단으로 개명당한 죠셉. 죠셉도 가명을 사용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긴 하다.

과도한 문장부호 생략과 기묘한 번역명만 제외하고 본다면 번역 자체는 상당히 잘 한 편이다. 존댓말로 물어보다 반말로 전환하며 마귀할멈을 위협하는 죠죠찬의 모습에서 디테일이 보인다.

4.107. (네 똥 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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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타로: 흠, 이젠 이 할멈의 머리 속에도 그렇게나 좋아하던 안개가 꽉 찼겠군.
엔야 할멈: 분하다아~ 부글부글...
죠죠찬: 거봐라! 난 한다면 한다구 할멈~
마귀할멈: 그래 네 똥 굵다!

4.108. (얼굴 비하하는 일행)

파일:징그러운할멈.jpg
체리: 간단히 말을 할까요...
폴: 으이그~ 괴물 같애...
죠셉: 얼굴 생김좀 봐...
원래는 엔야 할멈의 뇌를 허밋 퍼플로 염사하면 간단히 DIO의 스탠드 정체를 알아낼 수 있겠단 대사였지만, 어째선지 일행들이 엔야를 못생겼다고 욕하는 장면으로 바뀌어버렸다(...) 그리고 얼굴 생김새가 아니라 얼굴 생김이라는 이해못할 오타는 덤.

4.109. (정말 징그러 못봐 주겠네)

파일:정말 징그러 못봐 주겠네.jpg
카쿄인: 노파의 몸 속에서 나온 것은 스탠드가 아니야! 살아있다! 살아 움직이는 촉수다!
체리: 정말 징그러 못봐 주겠네... 살아서 꿈틀거리고 있어!

4.110. (이 할멈 적이지만 그래도 끌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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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나레프: 나는 엔야 할멈에게는 여동생 사건도 있고 해서 복잡한 심경이지만 네놈은 죽여버리겠다!
폴: 난 이 할멈 적이지만 그래도 끌렸는데 네놈을 절대 용서할수 없어!
원본에서는 엔야 할멈이 아무리 적이고 철천지 원수의 어머니지만 이렇게 잔인하게 죽인 건 용서 못하겠다는 의미였는데, 여기서는 폴이 할멈에게 호감이 있었던 것처럼 바뀌었다.

4.111. (비겁한 체리)

파일:비겁한 체리.jpg
카쿄인: 4대 1이지만 봐주지 않겠다. 각오해라.
체리: 그래 4대 1이니 끄덕 없다구!
원래는 스틸리 댄의 치가 떨리는 악랄함 때문에 여럿이서 한 명을 상대하는 (일반적으로는 비겁한) 상황인데도 부당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뜻인데, 대의적인 비겁함은 신경도 안 쓰고 그저 자기 편이 다수라고 감탄하는 말투로 바뀌었다. 끄 없다가 아닌 끄 없다가 포인트.

4.112. (왕창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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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나레프: 죠스타 씨, 소리 내지 마! 사람들이 보고 있잖아! 바보 취급 당한다고!
폴: 으~ 왕창피다 왕창피~ 그만좀 해요!

4.113. (우리의 위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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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어로팬트 그린: 자신을 알라는 것은 꽤나 좋은 교훈이지만 너는 적을 너무 모르는 것 같군. 공부 부족이다.
그라프: 넌 너무 몰라... 우리의 위대함을...
적에 대해 더 공부하라는 필살대사가 체리의 자뻑으로 바뀌었다.

4.114. (사람 목숨을 어떻게 돈으로 주고 받고 할수 있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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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타로: (네놈의 빚은...) 돈으로는 못 갚는단 말이다!
죠죠찬: 사람 목숨을 어떻게 돈으로 주고 받고 할수 있는거냐!
돈을 위해 디오에게 복종한 댄에게 일갈하는 대사가 되었다.

4.115. (끼요오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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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pds21.egloos.com/b0101629_56e5aada7f58a.png
죠죠·챤 프라티나: 끼오오오옷~! 끼요오오오옷~!
라오로: 케에엑~!
죠죠·챤 프라티나: 끼요오오옷~!
이장면의 임펙트 때문인지 대부분의 메가톤맨 패러디물에서는 오라오라가 끼요옷으로 변형되는 편이다.

4.116. (영수증)

파일:external/pds25.egloos.com/b0101629_56e5aae4c0daa.png
죠타로: 빚의... 영수증이다. (承太郞)[25]
죠죠챤: 사삭 이건... 영수증이다! (영수증) 팔랑 팔랑
원래는 종이에 이름을 적어서 툭 던진 것을 그냥 떡하니 "영수증"이라고 적힌 종이를 주는 것으로 바뀌어 기묘함이 더해졌다. 체리의 도전장처럼 손글씨에서 인쇄된 글자로 바뀐 것도 포인트.

4.117. (누구 맘대로 없애)

파일:누구 맘대로 없애.jpg
죠셉: 음?! 그렇다는 건 이 녀석, 벌써 해치웠다는 건가? 벌써 끝? 이 녀석 이름도 모르는데 태양의 스탠드는 완전히 끝난 거냐?!
죠셉: 이놈을 벌써 없앴다는 거야! 정체도 파악하지 않았는데... 누구 맘대로 없애?
원래는 스탠드사를 마주치기도 전에 손쉽게 끝내버려서 죠셉이 김 빠진듯 '벌써 끝난거라고?' 라는 뉘앙스로 친 대사였다. 여기선 자기는 시작도 제대로 안 했는데 끝난 것에 대한 허탈감이 강조된 표현이다. 그리고 “누구 맘대로 없애=내 허락을 받아야한다” 라는 뜻이기 때문에 묘하게 노땅스러워졌다.

4.118. (카드가 움직인다)

파일:카드가 움직인다.jpg
카쿄인: 『DEATH 13』!? 카드가 움직이고 있어!
체리: 죽음의 사신! 우와~ 카드가 움직인다!
우와~ 라는 감탄사 때문에 심각한 상황이 가벼워졌다.

4.119. (꺄아악~!)

파일:꺄아악~!.jpg
카쿄인: 으아아악! (벌떡)우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
체리:꺄아악~! 우와와와~! 우와와와~!(벌 떡)
카쿄인과 함께 꿈 속으로 끌려든 강아지는 원작에서는 데스 13의 낫에 머리가 갈라져 뇌수가 드러나는 처참한 모습으로 죽었지만 메가톤맨에서는 갑자기 머리가 비틀리는 듯한 모습으로 검열되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체리가 내뱉는 꺄아악이라는 공포영화 속 여자 주인공 같은 비명과 '우와아아'도 아니고 '우와와와'라는 떠는 듯한 비명이 압권. 이전에 스타 플래티나가 총알을 잡아낼 때, 그리고 이후 폴이 비명을 지를 때에도 이 "우와와~!"라는 기묘한 비명을 사용한다.

4.120. (이놈 왕똥을 쐈다)

파일:이놈 왕똥을 쌌다 봐봐.jpg
폴나레프: 으...으으, 으엑~! 자자, 잠깐만요! 이 녀석! 기저귀에 응가 싸놨어요! 보라고요, 이거! 보라고요!
죠셉: 아기니까 그렇지. 그래서 기저귀를 채우는 거 아닌가.
폴나레프: 진짜요~? 와...몰랐네. 뭐 이렇게 불결한 생물이 다 있어! 여기저기 다 묻었잖아. 창피하지도 않냐? 얼른 어른이 돼라, 얼른!
죠셉: 이러쿵저러쿵 궁시렁대지 말고 빨리 갈아. 냄새 나잖나!
폴: 우와와~ 이놈 왕똥을 쐈다 봐봐!
죠셉: 으이그 지저분한 녀석~
폴: 으~ 나도 싫어 너무 너무 불결하다구... 난 저러지 않았을 거야...
죠셉: 임마 그럼 넌 커가지고 나왔냐!
아기니까 똥을 싸도 어쩔 수 없다는 죠셉의 대사가 아기를 지저분한 녀석이라며 욕하는 대사로 바뀌었다. 아니면 그걸 굳이 보여주려는 폴에게 하는 말일지도. 또한 왕똥을 '쌌다' 가 아니라 왕똥을 '쐈다' 라고 되어 있다.

그래도 계속 남발하는 '왕' 때문에 그렇지 마지막 죠셉의 대사 '임마 그럼 넌 커가지고 나왔냐!' 같은 번역은 상당히 센스 있는 편.

4.121. (아이고 큰일났다)

파일:우와~ 큰일났다~.jpg
죠셉: 이런! 조종간이! 스핀이 걸렸어! 궤도 수정이 안 돼!
죠타로: 어, 어이... 혹시 추락하는 거야? 이 비행기...
죠셉: 아이고~ 큰일났다~
죠죠찬: 왜 이래요? 호 혹시... 추락하는 겁니까...?
원본에서는 비행기가 추락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유지하던 죠타로가 여기서는 잔뜩 쫄아든 느낌이 되었다. 몇 자 바뀌지도 않았음에도 말투와 캐릭터성이 확 뒤바뀔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

4.122. (검열된 상처)

파일:검열된 상처.jpg
(BABY STAND)
카쿄인: 뭐지...? 상처로 글씨가 적혀 있어...
(아기 악령)
체리: 이...이건 내 글씨인데...
상처는 어디 가고 또 인쇄된 글씨가 나왔다. 게다가 체리 자신이 썼다고 말한 꼴이 돼버렸다.

4.123. (아톨이 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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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물건 취급 당하는 아톨.

4.124. (포~ 올~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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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 쯧, 쯧,
폴나레프: 무함마드 압둘!
압둘: YES I AM!
아톨: 포~ 올~
폴: 아톨~!
아톨: 왜그래~!
앙탈부리는 아톨.

4.125. (순진한 폴을 놀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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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ruby(「심판」, ruby=저지먼트)]의 카드 카메오라고 했지. 이 녀석을 해치우는 게 우선이다! 지옥을 네놈에게! HELL 2 U!
아톨: 이놈아 순진한 폴을 놀렸으니 내가 그걸 갚아 주마! 지옥을 보여주겠단 말이다 후후훗... 알겠냐...
따지고보면 폴을 가장 놀린 건 아톨인데, 죽지 않고 살아있었으면서 죽은 척 위장해 폴이 그대로 믿고있었기 때문이다.

4.126. (임마~ 깝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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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 불살라 주마! '매지션즈 레드'!
아톨: 임마~ 깝치지마라!
말투가 거칠어진 아톨.

4.127. (미스 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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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나레프: 이봐! 빨리 커피 타 줘, 마시고 싶다구.
카쿄인: 그럼 직접 타!
폴: 미스 체리 커피 부탁해요~
체리: 저짜식은 꼭~
평범하게 커피 셔틀 시키는 개그씬을 폴이 체리를 여성 다방 직원 부리듯 놀리고 체리가 이에 짜증내는 개그씬으로 바꿨다. 어찌보면 원작 초월.

먼 훗날 8부 죠죠리온에 진짜 미스 체리가 등장하게 된다.

4.128. (빵꾸)

파일:빵꾸.jpg

4.129. (천천히 죽이는 죠죠찬)

파일:천천히 죽이는 죠죠찬.jpg
죠타로: 네놈은 나 쿠죠 죠타로가 직접 박살 내주마.
죠죠찬: 네녀석은 이 죠죠찬이 천천히 죽여주마
말투가 거칠어진 죠죠찬.

4.130. (쉬운데요)

파일:쉬운데요.jpg
압둘: 우리들이라면 스탠드로 얘기를 하는 게...
죠셉: 그것도... 그렇네...
아톨: 쉬운데요...
죠셉: 쳇...
원작에서는 죠셉이 잠수함을 탈출하기 위해 일행들에게 수신호를 알려주지만 스탠드로 대화하는 게 더 좋을거라는 압둘의 대답에 삐진 장면인데, 메가톤맨에선 아톨은 이걸 쉽다고 하고 죠셉은 이 말을 듣고 삐지는(...) 어이없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4.131. (이해할 수 없는 번역)

파일:이해할 수 없는 번역.jpg
카쿄인: "팬티 다 보여."
폴나레프: YEAAAH!
체리: 뭐하냐 뭐해~
폴: 어땠어!
수화의 뜻은 박수소리 팡(판), 손가락으로 둘(츠), 다음은 OK 사인(동그라미:마루), 그리고 보인다(미에)로 종합하면 판츠 마루미에(팬티 다 보인다). 원판에서는 프랑스인인 폴나레프가 일본어 개그를 쳤다는 점과, 이 화장실 개그스러운 수화를 카쿄인이 단숨에 알아봤다는 기묘함이 포인트이다. 메가톤맨에서는 번역하기 어려워서인지 애매하게 얼버무려 놨다.

4.132. (어떻게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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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찬: 어떻게 말해~
폴: 말해... 난 신경쓰지 말고...

4.133. (스피드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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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셉: 스피드와곤 재단의 헬기다~
스피드왜건의 메가톤맨 이름은 암흑가의 천사 피스 혹은 스피드여서 피스 재단이나 스피드 재단이 맞는(?) 말인데 일본어를 그대로 읽어버렸다.

또 도우미를 도와줄 사람으로 바꿔서 이기가 졸지에 사람으로 바뀌었다.

5. VS 이집트 9영신

5.1. (싫다 싫어)

파일:싫다 싫어.jpg
카쿄인: 폴나레프, 물통을 공격해!
폴나레프: 내, 내가? 지, 지금 저 작은 물통에 파일럿의 머리가 그대로 들어갔잖아! 그러니까 저기다 구멍을 뚫는다는건.. 싫어! 카쿄인 네가 더 가까워! 네가 에메랄드 스플래시로 먹이면 되잖아!
카쿄인: 나도 싫어!
체리: 폴~ 물통을 공격해~
폴: 아니 그렇게 심한말을~ 난 못해 못한다구~ 체리 네가 가까이 있으니 네 그라프로 해라 응?
체리: 싫다 싫어~~
물통을 공격하라는 말에 욕이라도 한바가지 얻어먹은 양[26] "그렇게 심한말을~"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폴때문에 자동으로 이뭐병소리가 나온다. 둘이 잠시 대화를 나누는 사이에 물결표(~)가 4번이나 들어가는건 덤. 심지어 체리의 대사 하나에 물결표가 두 개나 들어갔다.

5.2. (나도~)

파일:나도~.jpg
죠죠챤: 이녀석 공중으로 뜰수 있었구나
나도~
누가 보면 프라티나가 덜떨어진 악령의 방식으로 나는 것처럼 번역해놓았다.

5.3. (그냥 콱이다)

파일:그냥 콱이다.jpg
죠죠찬: 어때 무겁지? 너만 도망치면 치사하잖아 만약 날 떨어뜨리면 그냥 콱이다~

5.4. (방귀한번 심하게 끼네)

파일:방귀한번 심하게 뀌네.jpg
멍멍이: 끼잉 (뿡 뿡 뿡)
죠죠찬: 쳇... 그놈 방귀한번 심하게 끼네
"뀌"네가 아니라 "끼"네인 것이 포인트.

5.5. (더 이상은 안가르쳐주~지)

파일:external/c2.staticflickr.com/26108747823_f73dea6ca1_o.jpg
은두르: 크크크... 가르쳐 줄 수 있는 건... 내 스탠드 뿐이다... 넌 나의 스탠드를 쓰러뜨렸다. 그래서 이만큼이나 가르쳐 준 거다.
도울: 크크크... 더 이상은 안가르쳐주~지... 나를 이겼기에 이만큼이나 알려준 거다!
이거 도울이 죽어 가면서 남기는 유언이다. 덕분에 도울은 죽어가는 와중에 상대를 인정하면서도 놀리는 유쾌한 캐릭터가 되었고, 영문 모를 간지와 비장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사실 메가톤맨의 도울의 대사는 원본보다 훨씬 경박한 느낌으로 번역되어 있다. '개새끼 때문에 죠죠놈의 위치를 확인하지 못했어!' 라든가, '쓰잘데기 없는 똥개는 왜 데리고 다니는 거야!' 라든가, '짜식이 어디서 잔머리를 굴려' 라든가, '강아지 갖고 놀고들 있군'이라든가. 하지만 그러면서도 유언만은 쓸데없이 멋지게 번역된 바람에 다른 의미로 기묘해진 상황이다.

5.6. (저놈의 개새끼가...)

파일:모자를 주워갖고 오셨어 짜식.jpg
죠타로: 나 참, 귀염성 없는 개로군. 사막 한복판에서 멋대로 살아라.
이기: 끙~
죠타로: 이거 놀랐는걸. 모자를 주워주다니 제법 좋은 구석이 있었잖아. 고맙다.
(모자에 붙혀진 껌을 발견하고 나서)
죠타로: 꺼, 껌이잖아. 이.. 이 똥개 자식이.
죠셉: 어-이! 죠타로! 괜찮으냐!
죠타로: 이거야 원...
죠죠챤: 으이그 저놈의 똥개~ 똥개가 콧대만 높아 가지고~
멍멍이: 크~ 끙
죠죠챤: 햐~ 모자를 주워갖고 오셨어 짜식~
죠죠챤: 땡큐~
(모자에 붙혀진 껌을 발견하고 나서)
죠죠찬: 우~ 껌이... 저놈의 개새끼가...
죠셉: 죠죠~ 괜찮냐~
죠죠챤: 되게도 빨리 왔네...
칭찬겸 장난식으로 존댓말을 해주는 것까진 평범하지만, 귀염성 없는 개는 똥개로, 똥개는 개새끼로 점점 말이 거칠어지고 심지어 욕까지 하는 죠죠챤.

5.7. (토토의 예언 속 죠죠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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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죠죠찬은 하늘로 붕 떠올라 갔습니다 얼굴의 상처엄청 컸습니다
머리가 두 쪽이 난 걸 그냥 엄청 큰 상처로 취급하는 메가톤맨의 위엄.

5.8. (우와 오렌지잖아)

파일:우와 오렌지잖아.jpg
죠타로: 음, 오렌지인가? 목이 마르던 참인데 하나만 먹지
폴나레프: 어라? 저 남자 옷은...
죠죠찬: 우와 오렌지잖아~
폴: 어? 저... 옷은...

5.9. (우스꽝스런 아톨과 죠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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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VS 아누비스신 전에서 조종당하는 폴나레프에게 죠타로가 고전하는 장면. 심각한 장면을 개그로 보이게 하는 제목 선정 센스가 경이롭다... 그리고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본 편의 내용은 VS 머라이어 전에서 죠셉과 압둘이 자력 때문에 개그신을 연출하는 파트다.

5.10. (쭈그리고 똥이라도 누는거냐!)

파일:쭈그리고 똥.jpg
죠셉: 폴나레프, 주저앉아서 뭐하나? 똥이라도 밟았나?
죠셉: 야~ 쭈그리고 똥이라도 누는거냐!
폴: ...

5.11. (악의 칼)

파일:악의칼.png
아누비스 폴나레프: 그 목 받아가겠다-!
폴: 악의 칼을 받아라~!

5.12. (쫄았다)

파일:쫄았다.jpg
죠타로: ............
죠죠챤: 쫄았다...

5.13. (이놈아 고렇겐 못하지)

파일:이놈아고렇겐못하지.png
죠죠챤: 이놈아~ 고렇겐 못하지~
'칼' 악령: 힉~ 가 왜이래~
말투가 아줌마스러워진 아누비스신.

5.14. (헥… 죽갔다…)

파일:attachment/e0116123_50b1c037da1af.jpg
죠타로: 처음이다, 이렇게 지친 건...
죠죠찬: 헥헥… 에고고 나도 실은 힘들었다구… (헉, 헉, 헉…) 헥…죽다…아이고…
자세히 보면 헉 헉 부분에서 글자가 덧씌워진 식자 흔적이 보인다.

5.15. (악령 소환)

파일:메가톤맨포켓몬.png
아톨: 매드~
죠셉: 하플~

5.16. (꼴떨고 있구나)

파일:꼴떨고있구나.png
머라이어: 후후후후후... 슬슬 못 움직이게 되었나 보네. 이제 날 쫓지는 못할걸.
자석악령: 후후후... 꼴떨고 있구나 이젠 더이상 날 쫓아오지 못하겠지...

5.17. (존심같은소리하고있네)

파일:166c9a206c84bd224.jpg
죠셉: 이렇게 애원해도?!
머라이어: 집요하네, 정말!
죠셉: ...그럼 자네가 졌네, 젊은 레이디.
죠셉: 이렇게 부탁하는데...
자석악령: 넌 존심도 없냐?
죠셉: 존심같은소리하고있네~
마지막까지 자신의 작전을 눈치채지 못한 자석악령을 까는듯한 뉘앙스가 되었다.

5.18. (죠죠같은 주인공은)

파일:메가톤맨메타발언.png
알레시: 무... 무슨 짓을 하는거야! 너... 너 이 자식, 인간으로서의 기본 도덕이란 것도 없냐?! 주인공이라면 절대 생각도 못 할 짓이야... 절대로 장하지 않아! 장하지 않다고!
아카악령: 이런 더러운 짓을... 죠죠같은 주인공은 이런짓안해! 조연인 너니까 가능하지~
원문의 메타발언을 더 강조하면서 더 기묘해졌다.

5.19. (따따블펀치)

파일:attachment/e0060699_475ab71dce77a.jpg
죠타로 & 폴나레프: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오!
'파괴와 폭풍의 세트 신'을 암시하는 스탠드, 알레시 38세 독신. 아득히 멀리 날아가 재기불능(리타이어).
죠죠찬 & 폴: 이야앗 따따블펀치다 이놈아~!
악령은 따따블 펀치를 맞고 멀리 멀리 날아갔다
실버 채리엇은 검인데도 펀치가 되어버렸고, 알레시는 졸지에 스탠드도 아닌 악령이 된 데다가 따따블[27] 펀치를 맞고 멀리 멀리 날아가기까지 했다.

TVA 웹 번역판에선 이 부분을 살렸는지 폴나레프가 알레시에게 러시를 날리기 전 한 마디 한 부분을 '어설퍼 어설퍼, 자, 따따블로 간다?'라고 번역했다.

5.20. (말하는 멍멍이)

파일:안뇽.png
이기: 아우
멍멍이: 안뇽~
짖는 소리를 대사로 바꾸었다. 이 장면이 세트신 에피소드의 마지막 장면이기도 하고, 마침 앞발도 들고 있어서 인사하는 모습으로도 보이는 걸 생각하면 나름 재미있는 번안.

5.21. (똥배짱)

파일:fugo-20230217-191841-000.jpg
다비: 후후후...
죠셉: 한번에 다섯개를 넣다니 배짱이 똥배짱이구만

5.22. (멋있다 다비~)

파일:멋지다 다비.jpg
죠타로: 좋다 다비. 카드를 꺼내라. 포커로 승부를 내지.
죠죠챤: 멋있다 다비~ 어때~ 포커로 싸우는 게~
할아버지와 동료 목숨을 담보로 잡은 다비를 멋있다고 칭찬해주는 죠죠챤.

5.23. (존댓말 쓰는 나레이션)

파일:어머나멍멍이.png
이기가 사라졌다...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어머나... 멍멍이가 사라졌는데 어디로 갔을까요...
아동만화 내레이션 스러워졌다.

5.24. (멍멍이 열받네)

파일:b0015923474e845d4016d.jpg
이기: 이 발은 스피드왜건 재단에 부탁해서 의족을 만든다 치고… 진짜 뚜껑 열리네, 그 새 자식! 절대로 용서 못 해! 이 빚은 반드시 갚고 말겠어! 제기랄!
멍멍이: 젠장~ 다리까지 잘리고 이게 무슨 꼴이야 멍멍이 열받네~
대사가 약간 간략하게 되었지만 원작의 이기의 분노는 잘 살렸다.

5.25. (멍멍이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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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잠수를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조류는 사람이나 개와 같이 한 개의 폐로 호흡을 하지만, 조류에게는 '기낭'이라 불리는 공기 주머니가 가슴과 배에 5~6개 정도 있다. 이 '기낭'을 갖고 있기 때문에 조류는 인간이라면 혼수상태에 빠질 고도 6~7000m에서 비행이 가능하며 설령 목을 졸린다 해도 이 체내의 산소 봄베 덕분에 몇 분간은 살 수 있다. 다시 말해 개보다 압도적으로 오래 잠수할 수 있는 것이다!
멍멍이: 새가 잠수한다는건 들었지만 멍멍이 생전에 새가 잠수하는 꼴은 처음보네… 아이구 저 질긴놈 때문에 기절하시겄다
본래는 새의 잠수를 설명하는[28] 해설인데 메가톤맨에서는 멍멍이(이기)의 독백으로 바뀌었다. 게다가 마지막에 또 튀어나온 사투리도 포인트.

5.26. (당신도 들어오실라우)

파일:당신도 들어오실라우.jpg
죠셉다비투: 크크...당신도 들어오실라우~
죠셉이 나오는 컷에 나와서 죠셉이 말하는 것 같다...

5.27. (정신이 말똥말똥한 체리)

파일:말똥말똥말똥말똥소똥말똥.jpg
카쿄인: 그러니 이 게임에서 나, 카쿄인 노리아키가 정신적으로 동요해 조작을 실수하는 일은 결코 없다! 그리 생각해야 할 거다!
체리: 난 정신이 너무 너무 말똥말똥하니까 나에게 뭘하려면 일찌감치 포기하는 게 나을것이다
의미 자체는 맞지만 말투가 김성모스러워졌다. 원래 정신적으로 동요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는데 그걸 말똥말똥하다고 직설적으로 번역했다. 메가톤맨의 등장인물인 체리를 상징하는 대사로, 국내 커뮤니티에서 체리 관련 글에 자주 볼 수 있다.

체리의 진지한 표정과 대비되는 우스운 말투 덕에 활용도가 높은 짤이기도 하다. 가령 새벽 늦게까지 깨어 있는 나를 걱정하는 친구에게 쓰면 좋은 짤.

5.28. (오락기구)

파일:external/c2.staticflickr.com/26686151896_c0398098cd_o.jpg
죠타로: 영감.. 넌 이 중에 있는 게임 중에서 카쿄인 이상으로 해본 적이 있냐?
죠셉: 치잇..
죠죠찬: 할아버지는 오락기구를 만져본적도 없으시잖습니까?
죠셉: 끙...
게임기를 굳이 오락기구라고 풀어 쓰는 센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죠셉처럼 죠타로의 머리 위가 잘려 있다.

5.29. (사실이냐?)

파일:죠죠의혼아.png
다비투: 죠죠의 혼아~ 사실이냐...?
죠죠의 혼 :사실이다...
무슨 산신령 같은 말투로 물어보는 다비투.

5.30. (다비투 재기불능)

파일:다비투.jpg
죠셉: Yes, Yes, Yes... OH MY GOD...

스타 플래티나: 오라라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테렌스 T. 다비 재기불능(리타이어)
죠셉: 크크크 녀석이 쫄았구만...

죠죠·챤 프라티나: 끼야아아~
다비투 재기불능
죠셉의 대사가 비웃는 듯한 대사가 되었으며 다비투의 리타이어 멘트도 간단하게 다비투 재기불능이 되었다.

6. 최종장

6.1. (모습이 하나도 안보이는 악령이여~)

파일:안보이는 악령.png
디오 : 모습이 하나도 안보이는 나의 악령이여 부디 성공하고 오길~
다들 알겠지만, 디오의 스탠드, 아니 악령은 마이 월드지 크림이 아니다.

6.2. (내 다리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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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아이스: 우선 발을 빼앗았다! 촐랑촐랑 뛰어다니고 도망치지 못하도록!
폴나레프: 이 새끼가──!!
아이스: 이놈아 그러니 너무 촐랑거리지 말아야지~!
폴: 이놈아 내다리 내놔~
일단 바닐라 아이스의 '촐랑'이란 표현은 잘 살렸는데(?) 폴나레프의 대사는 현지화를 시켰다.

6.3. (또 나온 개새끼)

파일:개새끼한마리.jpg
아이스: 이 근처에 폴과 개새끼 한마리가 숨어 있습니다...

6.4. (짜가)

파일:external/www.ilbe.com/2a9838d1dc604e4aade1b4f0db15e04b.jpg
바닐라 아이스: 이 내게… 감히! 모래로 만든 가짜라고는 해도 DIO 님의 모습을 나로 하여금 공격하게 만들다니!
아이스: 으~ 분하다 네놈이 어떻게 174 모래로 만든 짜가지만 감히 내가 디오님을 공격하게 하냐...
'가짜'를 뒤집어 속되게 표현한 말인 짜가를 썼으며 '네놈이 어떻게' 때문에 문장 구조가 이상해졌다.

6.5. (이 똥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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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아이스: 암흑 공간으로 빨아들이는 건 한 순간이다! 그걸론 내 화가 안 풀려! 네놈이 잘못한 거다! 네놈이! 나를 화나게 한 건 네놈이다! 네놈이 잘못한 거다! 뼈저리게 깨달아라! 어떠냐! 깨달아라! 어떠냐! 어떠냐아!

폴나레프: 저 바닐라 아이스라는 놈, 제정신이 아니야... 머리가 이상해! DIO의 형상을 스스로 공격해서 화가 났다고?! 그 따위 정신이야말로 암흑공간이다! 놈의 마음 속은 갈가리 갈라진 시커먼 크레바스야![29]
아이스: 널 빨아들이면 분이 안풀려 도저히~ 이 나쁜 똥개야~ 나를 화나게 한걸 후회할 것이다! 이놈아~ 이 똥개~ 이 똥개~ 똥개~

폴: 완전히 디오놈한테 푹 빠져 버렸구만... 그것보다 우리 멍멍이 다 죽어가네...
그냥 이것만 보면 디오를 어디 아이돌 가수 이름으로 착각할 수가 있다. 바닐라 아이스의 정신 상태 및 대사가 해석된 것과 다르게 어디 팬심을 향한(?) 우스갯소리가 되어버렸다.

또한 느낌표가 사라지자 폴이 의욕을 잃고 모든 것을 포기한 것처럼 보인다.

6.6. (어쭈쭈)

파일:어쭈쭈.png
바닐라 아이스: 흠! 흠! 흠! 흠! 흠! 흠!
폴나레프: 이 자식!!
아이스: 후후... 어쭈쭈~
폴: 뭐가 어쭈쭈~
폴을 애다루듯 압도하는 아이스.

6.7. (여러분이 맞춰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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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umblr_mrn4haEBm41sbidkto8_400.jpg
폴나레프: 여기서 문제! 이 부상당한 다리로 어떻게 저 공격을 피할까? 다음 보기 셋 중 하나를 고르시오.
① 멋진 폴나레프는 뜬금없이 반격할 아이디어를 찾아낸다.
② 동료들이 와서 구해 준다.
③ 피할 수 없다. 현실은 비정한 법이다.

내가 동그라미를 치고 싶은 건 2지만 기대할 수는 없지... 10분 전에 저택에 들어갔던 죠스타 씨가 앞으로 몇 초 안에 재수 좋게 여기 나타나 미국 만화의 히어로처럼 짜자잔 등장해 "오래 기다렸다!"라면서 아슬아슬하게 구해 줄 리가 없잖아.

아니면 죠스타 씨 일행이 이미 고전을 겪고 있을지도 모르지.
폴: 이 다친 다리로 어떻게 저공격을 피하지…여러분이 맞춰 보실래요?
① 번개같은 아이디어가 다시 떠오른다
② 동료들이 도와준다
③ 현실은 비정해서 피할수 없다!

내가 고르고 싶은건 2번째지만 그건 깨몽[30]일 것 같고... 만약 그렇다면 이 만화 수준이 너무 낮아지겠지?
알레시 전과 마찬가지로 메타발언을 강조해 버렸다. 그래도 원작에서는 메타발언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조금 익살스런 독백 + 현실 인정을 동시에 섞은 느낌에 그쳤는데, 메가톤맨은 그냥 제4의 벽 따위는 무시하며 대놓고 독자들에게 맞혀 보라느니, 2번째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니 '꿈 깨'라고 말할 때 표준어도 아닌 '깨몽'을 사용하고, 심지어 만화 수준 걱정까지 한다. 정작 진짜로 메타발언을 했던 ZZ의 대사는 평범하게 고쳐 놓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충공깽. 그래도 본의 아니게 제4의 벽을 건드린 것을 제외하면 몇 안 되는 준수한 번역이다.

6.8. (멍멍아~ 안뇽~)

파일:멍멍아.png
폴나레프 : 잘 있어라. 이기.
폴 : 멍멍아~ 안뇽~
바닐라 아이스의 피할 수 없는 공격으로부터 이기를 살린 후 다친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폴나레프가 이기에게 남기는 비장한 작별인사이지만 상당히 가볍게 번역되었다.

6.9. (흡혈구)

파일:흡혈구.png
폴나레프: 입 안에 검을 찔러넣었던 시점부터 흡혈귀가 된 모양이군. 자! 지금이야말로 집념을 다해서 어떻게든 해보라고! 어? DIO를 지키겠다는 집념이 있잖아? 이봐! 무슨 수라도 내봐! 어!
폴: 드디어~ 흡혈구로 변하시려구~? 그래 한번 해봐라~ 응? 해봐 빨랑 해보셔~
뜬금없이 나온 흡혈구라는 신개념. 흡혈귀의 오타일수도 있지만 크림이 구체라는 점을 보면 의외로 초월번역일수도?

6.10. (해태눈)

파일:해태눈.png
얼치기: 내 무적의 능력을!
카쿄인: 뒤통수에 여자 얼굴이 있는 게 네놈의 능력이냐?
죠셉: 뒤로 돌 거면 오른손과 왼손도 반대로 하지 그래?
바보: 내 능력은 완벽한데...
체리: 우리 눈이 해태눈이냐~
죠셉: 고개를 살짝 움직이면 다 몽땅 보이는데~
원본은 얼치기의 변장이 오른손과 왼손의 위치를 반대로 하는 걸 깜빡해서 들켰는데 번역은 카쿄인과 죠셉이 얼치기의 뒤통수의 진짜 얼굴을 봐서 얼치기의 변장을 눈치챘다는 것으로 보인다.

6.11. (네 얼굴이~)

파일:네 얼굴이.jpg
죠죠찬: 아직 숨이 붙어있구만... 하여튼 너 다치기 싫으면 빨랑 안내해라!
바보: 근데 내가 바보라고 누가 알려준거죠~?
죠죠찬: 네 얼굴이~
외모지상주의에 빠진 죠죠찬(...)

6.12. (축하선물로 DIO를)

파일:PjpD5zV.jpg
폴나레프: 헷, 축하 선물로 뭔가를 주겠다면 네놈의 목숨을 받도록 하지.
홀 호스의 "넌 내가 책임질건데~"와 마찬가지로 생략이 심해지면서 고백처럼 되어버렸다. 안 그래도 초반에 디오가 폴에게 '나와 사귀자'라는 뉘앙스의 대사까지 쳤는데...
디오의 경멸하는 듯한 표정은 덤이다.

6.13. (너처럼 그렇게 싸움만 해대면 무슨 재미가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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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지금 너처럼 죽음을 각오하면서까지 나에게 도전하는 편이 불안하지 않을까?
너는 뛰어난 스탠드유저다... 죽이기엔 아깝지. 죠스타 일당과 손을 잡지 말고 나를 영원히 섬기지 않겠나?
영원한 안심을 주마.
디오: 너처럼 그렇게 싸움만 해대면 무슨 재미가 있겠나. 그러니 나에게 와서 편안히 지내거라... 어떠냐...
너는 날 모시면 모든것이 너에게로 쏟아질 것이다!
싸운것도 본인이 죠타로 일행한테 자기 부하보내서 어쩔수 없이 싸운건데 이제와서 무슨 재미냐고 묻는것도 어이없지만 본인한테 붙으면 싸움을 안해도 된다는 이상한 논리도 덤.

단 처음부터 디오에게 붙었더라면 지금까지 싸움을 하면서 고생하지 않았을거라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기도 하다.

6.14. (얼씨구 좋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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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나레프: 그것이 세계냐! 덤벼라!
DIO: 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
폴: 그것이 너의 악령이냐 덤벼라!
디오: 얼씨구 좋아하네~

6.15. (어어 계단을 내려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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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그래, 그래, 폴나레프... 후후후, 계단을 내려갔군. 이 DIO의 동료가 되고 싶다는 말이지?
디오: 폴~ 왜그래~ 어어 계단을 내려간걸 보니 내뜻에 따르겠단 말인가?
죠죠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폴나레프가 계단을 올라간 상황을 내려갔다고 잘못 표현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 장면은 계단을 올라간 폴나레프가 더 월드의 능력에 의해 계단을 내려간 상황이 되어 양호한 번역이라 할 수 있겠다. 즉, 번역은 옳지만 말투가.

6.16. (요것좀 봐라~ 파워도 스피드도 괜찮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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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자동차라... 제법 파워와 스피드가 있군. 나 DIO가 태어났던 시대에는 마차밖에 없었건만.
디오: 햐~ 요것좀 봐라~ 파워도 스피드도 괜찮겠는데~
자신이 부활했을 당시 자신이 살던 시대에는 본 적이 없는 신문물을 보고 감탄하는 대사인데, 원본보다 간략하게 번역되었지만 그런데로 준수한 번역이다. 사실 1부 시절에도 자동차가 이미 있었으며 스피드왜건이 끌고 오기까지 했기에 더 적절해졌다. 자동차를 처음 본다는 원작의 대사는 엄밀히 말하면 설정오류다.

6.17. (저놈은 인간인겨 괴물인겨)

파일:인간인겨 괴물인겨~.png
윌슨 필립스 상원의원: 어째서 안에?! 어째서어어~~ 그, 그래! 내가 상원의원이기 때문이야! 상원의원에게 불가능한건 없기 때문이야! 와하하하하하하핫!
윌슨 필립스 상원의원: 아이고~ 나도 모르겠다 저놈은 인간인겨 괴물인겨~
홀리 아주머니는 부산 아줌마가 됐는데 같은 미국인인 필립스 상원의원은 충청북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사실 영어도 국가나, 지방, 인종마다 억양이 다르니 현실적으로 문제는 없긴 한데...

6.18. (스탠드)

파일:메가톤맨3부스탠드.png
카쿄인: 뭐... 뭐야!? 언제... '스탠드'를 꺼낸 거지!? 어느 틈에 눈 앞에!? 말도 안 되는......!? 눈치채지 못하다니......
체리: 아니? 어느틈에 스탠드를 내놓은 거지?

메가톤맨 3부에서 유일하게 스탠드라고 정상 번역되었다.

6.19. (꼴들 떨고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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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흠... 쓸데없는 짓을!
디오: 꼴들 떨고 있구만
아래 마이 월드의 번역도 그렇고 디오의 말버릇을 '꼴 떨다'로 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쓸데없다'나 '무다무다'가 이렇게 바뀌는 걸 보면 무다무다 = 소용없다 = 헛짓거리를 하는구나 = 꼴 떨고 있네 라는 기적의 변환법인 듯.

6.20. (내 악령 월드를 그렇게도 모르고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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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얼간이 같으니... 똑똑히 깨닫거라... '더 월드'의 능력은...... 그야말로! '세계를 지배하는 능력'임을!
디오: 멍청한 놈이구만... 이놈아 공격할때를 봐가면서 공격해라! 네 놈은 내 악령 월드를 그렇게도 모르고 있냐!
자기가 모르게 하려고 용을 써놓고 이제 와서 모르냐고 면박을 주는 디오.

6.21. (그럼 나의 월드 맛좀 쬐끔만 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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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더 월드!
디오: 그럼 나의 월드 맛좀 쬐끔만 보거라!
많이는 보지 말고 쬐끔만 보거라. 밑의 "시간을 멈춰라 마이 월드야"와 더불어 메가톤맨 디오의 '악령'인 마이 월드를 상징하는 대사이다.

'좀'이래놓고 또 '쬐끔'이라는 말을 붙여서 '조금'이 2개가 됐다.

6.22. (정신병자 디오)

파일:정병디오.jpg

DIO의 세계 → 정신병자 디오
DIO: 이것이... 더 월드다, 카쿄인.
디오: 하하하~
월드: !
체리: 나처럼 유명한 위원이 죽을리가 없어!
디오를 다짜고짜 정신병자라 하는 것은 아마 당시 시대상으로 악당들은 전부 정신병자라는 클리셰를 따른 듯하다.[31] 하지만 작중에서 보인 DIO의 행동은 확실히 제정신이 아니고, 특히 최고로 High해진 뒤의 모습은 정신병자를 넘어 그야말로 본색을 드러낸 미치광이의 모습이며, DIO가 어린 시절부터 비뚤어진 심성을 가지고 성장해 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품행장애의 범주에 넣을 수도 있으니 일부러 노리진 않았겠지만, 어떤 면에서는 적절하게 보일 수도 있다. 아무튼 갑자기 정신병자라고 칭하는 것도 기묘한데, 그게 완전 틀린 것도 아니라는 점이 합쳐져 여러 명번역이 나온 3부에서도 손꼽히는 기묘한 번역.

사실 이 장면은 더 월드에 의해 카쿄인이 죽는 편의 표지가 아니라 DIO윌슨 필립스 상원의원을 위협해 죠타로 일행을 추격하는 장면에서 윌슨이 정신줄을 놓는 편의 표지다. 여기를 참고. 뒤에서 나오는 초대형 스포일러를 표지로 쓴 것도 모자라서 대사까지 겹쳐버린 셈. 그 와중에 '의원'은 또 '위원'이 되었다.

더불어 월드의 능력상 체리는 저 상황을 볼 수도 느낄 수도 없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자신의 복부가 관통당해 죽을 것을 느끼고 있다. 이 장면 직후 디오가 자신이 죽어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을 거라는 대사가 무색해질 상황.

그리고 여기서도 교묘하게 체리의 복부가 뚫린 부분을 빗금질로 가렸다.

공교롭게도 죠죠의 기묘한 모험 올 스타 배틀 R에서는 레오네 아바키오DIO죠르노 죠바나의 아버지임을 알고 DIO를 격파할 시 '죠르노보다도 맛이 간 놈'이라고 말하는 것이 이 번역을 연상케 한다.

6.23. (얘는 지가 죽은지도 모르고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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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너는 네가 죽은 것마저 깨닫지 못하고 있지. 무엇이 일어났는지도 알 리가 없어...
디오: 얘는 지가 죽은지도 모르고 있군 하기사 알리가 없지!
대사를 또 왕간단하게 줄여버려 뭔가 유치해졌다. 말투도 경박해져서 일단 딴죽을 걸어놓고 '아 맞다 모르는 게 맞구나' 하고 뒤늦게 기억해내는 코미디 시트콤 같은 모습이 되었다.

어찌보면 무표정하게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면서 팔자 좋게 농담까지 하고 있는 디오의 여유로움과 거만함, 무자비함을 드러낸 대사라고도 볼 수 있다.

6.24. (유치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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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영감! 네놈의 능력이 가장 어중간하단 말이다!
디오: 이 영감탱이야~ 당신의 그림자는 유치원 수준인걸 모르냐!
본래 스탠드엔 절대적인 우위가 없어서 서포팅과 유틸리티에 적합한 허밋 퍼플을 전투용으로는 가장 어중간하다고 비판한 대사였으나, 메가톤맨에서는 레벨 차가 심하게 난다고 표현한 나머지 허밋 퍼플이 나약하다고 해버렸다. 절묘하게도 웹상에 퍼진 불법 번역본에도 전투용으로서 어중간하다는 평가가 아니라 약해빠졌다고 오역되었다.

6.25. (쳇 안됐다)

파일:쳇안됐다.jpg
디오: 에메랄드 스플래시... 뭐냐? 엉뚱한 방향을 노려 쏘고... 단말마... 마지막 외침을 지르고 화려하게 떨어진다는 건가... 흠.
죠셉: 의미가 없는 짓이라고? 그럴 리가...! 카쿄인은 이럴 때 의미 없는 짓을 할 녀석이 아니야. 어째서 저런 방향을? 무언가 의미가 있나...? 무언가를 전하려 했던 건가?
디오: 쳇, 안됐다... 마지막으로 사용한 게 조렇게 엉뚱하게 빗나가서... 훗~
죠스타: 아냐... 체리는 저렇게 빗나간 적이 없어... 저건 나에게 뭔가를 전하려는거 같은데...
체리를 동정하는 디오. 덤으로 죠셉의 카쿄인의 의도를 추측하는 장면도 뜬금없이 명중률의 문제로 넘어가버렸다.

6.26. (소꿉장난에 불과할걸)

파일:1535162272 (3).jpg
DIO: 어이쿠, 죠셉. 파문으로 전신을 가드하고 있었지? 100년 전에는 꽤나 애먹었던 파문이지만 더 월드 앞에선 전혀 무력한 것이지. 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아!!
디오: 어이~ 네놈의 그림자 파문은 백년전엔 엄청난 거였지만 나의 월드 앞에선 소꿉장난에 불과할걸~ 이제 나에겐 아무것도 두려울게 없단 말이다
원작에 비해 파문을 높게 보는 디오. 참고로 원작에서는 개구리 오줌과도 같은 기술이라고 평가하지만, 죠나단에게 사실상 패배했으니 디오가 이후로 죠나단과의 의리를 지키고 반성했다고 하면 이런 정서적 변화도 나름 어울리긴 하다.

그림자와 파문이 100년 전에는 엄청난 것이었다는 대목 때문에 졸지에 스탠드라는 개념이 1부 시절부터 있었다는 뉘양스의 대사가 되어버렸다. 조금 끼워맞추기 같지만 '네놈의 그림자와 파문이 100년 전에 있었다면 엄청난 것이었다'는 뜻이라면 말이 되기는 한다.

여담으로, 검열이 심한 메가톤맨에서 드물게 왼쪽 2번째 컷에서는 유혈 묘사가 원작 그대로 나왔다. 날붙이가 아니라서 가능했던 듯?

6.27. (안뇽이구나)

파일:external/down.humoruniv.org/hu_1434545270_2095593275.jpg
DIO: 죠나단의 손자.... 죠셉, 이걸로 네놈은 죽었다.
디오: 죠나단의 손자님 죠스타씨 이제 안뇽이구나!
주인공의 할아버지가 죽는다는 비장한 장면과 전혀 매치되지 않는 정체 모를 큐트함이 포인트. 이 와중에 죠셉의 할아버지 뻘 되는 나이에 비해 매우 젊은 디오가 대충 봐도 노인인 죠셉에게 '씨' 자를 붙혔다. 디오의 성격과 실제 나이를 고려하지 않은 오역이다. 이전부터 영감탱이 등의 단어로 신나게 디스했으면서 이제 와서 어설프게 예의를 차리는 것도 웃긴 부분. 다만 보기에 따라서는 저 말이 마치 죠나단을 의도적으로 조롱하는 느낌을 준다. 특히나 디오가 죠셉을 영감이라는 것으로도 더욱 그러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6.28. (나쁜 놈)

파일:정말나빠.jpg
죠타로: !!!
디오: 다음은 죠타로! 네놈이다.
죠타로: ......이놈 DIO...
죠죠챤 : 아...
디오 : 다음은 죠죠챤 네놈이다!
죠죠챤 : 이... 나쁜 놈...
표현이 모범생스러워진 죠죠•찬.

6.29. (어린앤 어른 말을 잘 들어야지)

파일:1535089317 (1).jpg
DIO: 호오, 다가오는 것이더냐? 달아나지 않고 이 DIO에게 가까이 오는 거냐? 기껏 조부인 죠셉이 내 더 월드의 정체를 시험 종료 시간 직전까지 문제를 풀고 있던 수험생처럼 필사적인 기분으로 알려줬는데 말이야!
디오: 어이구~ 싸우자구 왜 꽁지가 빠져라 도망 가지 않고~ 네 할아버지가 도망가라고 했잖냐 어린앤 어른 말을 잘 들어야지...
놀려먹듯 도발하는 뉘앙스가 강해졌다. 또한 원래라면 '싸우자구'에 붙어있어야 할 물음표가 없어져서 싸우자는 건지 도망치라는 건지 모르게 되어 버렸다.

6.30. (비교도 안된다구)

파일:1535162272 (4).jpg
DIO: 느려, 느려! 더 월드는 최강의 스탠드다. 시간을 멈추지 않고도 스피드와 파워를 통틀어 너의 스타 플래티나보다 앞서고 있다.
죠타로: 나의 스타 플래티나와 같은 타입의 스탠드로군.
디오: 것봐라 다치지~ 내월드는 너의 프라티나 따위와는 비교도 안된다구~
죠죠챤: 뭐얼~ 내 프라티나와 비슷한데
둘의 대사가 상당히 경박해졌다. 원본에서는 죠타로가 더 월드가 스타 플래티나와 '같은 타입의 스탠드'임을 알게되는 중요한 장면이지만, 번역으로 디오가 더 월드를 자랑하고 죠타로가 핀잔을 주는 티키타카로 바뀌였다.

6.31. (끼야 잘난체좀 그만해라)

파일:fd.png
죠죠·챤 프라티나: 끼야~ 잘난체좀 그만해라~!
어김없이 오라오라 러쉬를 프라티나의 일갈로 바꿔버렸다.

6.32. (참나 너 지금)

파일:큼 큼 2.png
DIO: 흠! 흠! 러시 속도 대결인가...
디오: 참나 너 지금 주먹의 파워를 대결하자는 거냐...
원작과 달리 은근슬쩍 '속도'에서 '파워' 대결이 됐다. 속도가 빠르면 파워도 쎄지니깐 반은 맞다고 볼 수 있을지도... 이지만 스탠드 등급표에서는 파워와 스피드를 구별하므로 결국 오역.
그리고 두 대사 사이의 주먹이 부딪히는 두 컷의 효과음을 지우기만 하고 식질하지 않았다.

6.33. (꼴 떨지 말고 이거나 받아라)

파일:external/down.humoruniv.org/hu_1434545270_1398978569.png
마이 월드: 꼴 떨지 말고 이거나 받아라~!
이 다음 짤 때문인지 의외로 "꼴 떨지 말고 이거나 먹어라"로 아는 사람들도 많다.
메가톤맨식 팬더빙에서도 '먹어라'라고 하는 부분이 있다.

6.34. (뭐가 꼴떠는 거냐)

파일:tumblr_mrn42uSL0V1sbidkto8_500.png
스타 플래티나: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더 월드: 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
죠죠ㆍ챤 프라티나[32] : 뭐가 꼴떠는 거냐 너나 이거먹고 정신좀 차려라

6.35. (시간을 멈춰라 마이 월드야)

파일:마이월드야.jpg
DIO: 세계(더 월드)! 시간이여 멈춰라!
디오: 시간을 멈춰라 마이 월드야~!
위의 나의 월드 맛좀 쬐끔만 보거라와 함께 디오의 악령인 마이 월드를 상징하는 대사.

6.36. (사투리 쓰는 죠죠챤)

파일:사투리죠죠챤.png
죠타로: 글쎄... 무슨 소리지...? 잘 모르겠는걸. DIO.
죠죠챤: 글쎄... 뭔얘긴지 모르겄는디...

6.37. (마이 월드여 시간을 멈추게 해라)

파일:1535162272 (5).jpg
DIO: 죠타로! 네놈의 파워가 어느 정도인지 똑똑히 봐주마! '더 월드'! 멈추어라! 시간이여!
디오: 이제부터 죠죠네놈의 파워좀 보여줘라! 마이 월드여~ 시간을 멈추게 해라!

6.38. (막는 데까지 막아보자)

파일:zf.png
스타 플래티나: 오라오라오라오라!!
죠죠ㆍ챤 프라티나: 끼야~ 막는데까지 막아보자!
디오가 시간을 멈추고 던진 나이프를 막는 장면이다.

6.39. (왕배짱)

파일:1535162272 (6).jpg
DIO: 흥! 곧이곧대로 속았군. 방심할 수 없는 놈. 냉정하고 배짱이 있어야만 생각할 수 있는 블러핑이지... 칭찬해주마.
디오: 또 장돌을 굴린거냐! 이런걸 보면 네놈은 왕배짱을 가지고 있구나!
재수, 행운, 기름, 짜증, 복잡, 태풍, 고소, 펀치, 창피, 똥에 이은 배짱.

6.40. (검열)

파일:검열.jpg
디오: 뭣이이이이이이이잇!
디오: 아니 저놈이 또~
디오의 배에 구멍이 뚫리는 걸 검열해놓았다.

6.41. (끼야아~)

파일:끼야아~.jpg
디오: 뭣이이이이!!
스타 플래티나: 오라앗
디오: 시간이여 멈춰라! '더 월드'!!
디오 : 아니~!
죠죠챤 프라티나 : 끼야아~
디오 : 마이 월드여 시간을 멈추어라!

6.42. (안돼… 요놈아…)

파일:1535162272 (7).jpg
죠타로: 여긴 만원이다. 도망칠 수는 없다.
죠죠찬: 안돼… 요놈아…

6.43. (마이월드여 나의 시간이여!)

파일:1535089317 (2).jpg
파일:1535162272 (8).jpg
DIO: 더 월드! 시.......
스타 플래티나: 오라아!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오라아!
디오: 마이월드여 나의 시간이여!
죠죠·챤 프라티나: 이놈이 또 어디서~! 장돌을 굴리고 있는거냐~ 엉~!
'시간이여 멈추어라'를 외치려다 중간에 끊어진 것을 온전한 대사로 봤는지, 끊어진 지점까지만 '시간이여'로 직역해놓았다. "시간을 멈춰라 마이 월드야~"를 대입한다면 최소한 "시간을..."까지 말하고 끊기는 것이 번역의 일관성에 맞았을 것이지만...

이외에도 '퍼엉'이 효과음 '퍼'와 대사 "엉"으로 분리되었고 덤으로 DIO의 터진 머리가 검열되는 과정에서 눈이 지워졌고(...) 그 대신인지 본래는 눈썹과 눈썹근육 부분을 표현한 것을 약간 변형해서 희번득한 눈으로 바꾸어놓았다.

6.44. (생생한 디오)

파일:다시생생해진디오.jpg
(DIO의 세계) 그 16
다시 생생해진 디오

6.45. (끼야아아)

파일:메가톤맨WRYYY.png
DIO: WRYYYYYYYYYY-!!
디오: 끼야아아~
어째 프라티나의 기합소리와 같아진 WRYYYYYYY.

6.46. (죽지 않은 약)

파일:죽지않는 약.jpg
DIO: 100년 전에 불로불사를 손에 넣었다만... 이렇게까지! 쾌조로우며 상쾌한 기분을 느낀 적은 없었지... 흐흐흐흐흐, 죠스타의 피 덕분이다. 정말로 적응이 빠르구나! 최고로 High!한 기분이다아아아아아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디오: 100년전에 죽지 않 약을 먹긴 했지만 이정도로...이건 모두 니들 덕분... 최고의 기분이다~ 아하하하하~
돌가면이 어쩌다가 죽지 않 약이 되어버렸다. 물론 디오를 불사의 흡혈귀로 만든 돌가면을 불사의 영약으로 은유적으로 묘사한 것이니 맞는 표현이지만 문제는 (먹으면 불사의 몸이 되어) 죽지 않는 약이 아니라 죽지 않 약이라서 약이 생명을 가진 것처럼 살아있거나 죽는 하나의 생명체인 것마냥 읽힌다. 아무래도 정황상 오타로 추측된다.

6.47. (히야 내가 9초나 멈출 수 있다)

파일:external/down.humoruniv.org/hu_1434545270_87585752.jpg
DIO: 9초 경과! 9초도 멈추어졌다고!
디오: 9초 경과! 히야~ 내가 9초나 멈출수 있다
내용은 같지만 멈춰있는 죠죠찬의 옆을 날아다니며 히야~라는 작중 상황처럼 기분이 High해보이는 감탄사를 내뱉는 것이 웃음벨. 죠죠찬을 놀리는 듯한 느낌이 더욱 강화되었다.

6.48. (어서 와 디오)

파일:jojosbizzarre-49361-original-002.jpg
파일:1545058689.png
쿠죠 죠타로: 내가 아는 확실한 사실 하나는, DIO! 다음에 네놈 상판을 본 순간 나는 아마... 이성의 끈이 '뚝' 끊어지리라는 것뿐이다.
DIO: 6초 경과!
쿠죠 죠타로: 덤벼라... DIO...
DIO: 7초 경과!
쿠죠 죠타로: !!
DIO: 로드롤러다!
스타 플래티나: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DIO: 이미 늦었다! 탈출은 불가능! 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아-!
죠죠찬: 내가 네놈을 보는 순간...나는 모든힘을 총동원해 널 공격할 것이다.
디오: 6초 경과~
죠죠찬: 어서 와...디오...
디오: 7초 경과!
죠죠찬: !
디오: 후훗... 날 기다리셨나! 기다리면 뭐하나~ 덤빌 힘도 없으면서~[33]
디오: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넌 소용없어!
디오가 죠죠찬의 독백을 미리 읽은 듯이 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공격하는 부분에서 무다무다에 가까운 식으로 번역하여 제법 준수하다.[34]

6.49. (끼야 납작해져라)

파일:2012-11-07_15;22;43.jpg
DIO: 8초 경과! WRYYYYYYYAH- 그대로 찌부러지거라아아!!
스타 플래티나: 오라아아-!
디오: 8초 경과~ 끼야~! 납작해져라!
죠죠ㆍ찬 프라티나: 끄응~
원문은 'ぶっつぶれよォォッ'이며, "찌부러져라, 짓이겨져라, 납작해져라" 등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인터넷에 퍼졌던 스캔본의 번역은 어째서인지 '죽어버려라!'라는 전혀 다른 대사로 바뀌었는데 OVA 애니메이션의 자막에서는 이 스캔본의 번역과 본래 뜻을 섞어서 "깔려 죽어버려라!"라는 초월번역(?)을 만들었다.

여전히 문제는 '끼야~'나 '끄응~'의 방정맞게 느껴지는 부분(...)

6.50. (뭐가 성공이냐~!)

파일:1535162272 (10).jpg
죠타로: 오라아!
죠죠찬: 뭐가 성공이냐~!
기합을 죠죠찬의 일갈로 바꿨다.

6.51. (안녕 나의 동료들)

파일:안녕 나의 동료들.jpg
DIO의 세계 17
안녕 나의 동료들
그림을 보면 죠타로와 DIO의 대결의 마지막 장면을 다루고 있는데, 제목이 그림과 전혀 맞지 않게 감동적이다. 저 부분의 원래 부제목은 'DIO의 세계 17'이고, 저 제목은 그 다음다음 화의 부제목인 '머나먼 여로, 안녕히 친구여'를 조금 바꾼 것인 듯. 죠죠 3부 애니에서 마지막화인 48화에서도 비슷한 상황에서 저런 부제가 나왔다.

6.52. (아톨 체리 멍멍이)

파일:/20131125_130/na786_13853887301388aR2k_PNG/tumblr_mrn42uSL0V1sbidkto6_500.png
‘카쿄인! 이기! 압둘! 다 끝났다...’
‘아톨 체리... 멍멍이...’
본래는 가장 나중에 죽은 동료를 우선적으로 부르지만 메가톤맨에서는 실제로 죠죠찬이 동료들을 만난 순서로 변경되었다. 멤버들의 원래 이름이 아닌 메가톤맨식으로 개명되어서 웃긴 장면.

파일:아톨체리멍멍이보스.jpg

바리에이션으로 보스를 넣는 경우도 많다.

6.53. (구두쇠 죠셉)

파일:/pds/200709/16/75/b0042375_46ec7f30659bd.png
폴나레프: 그럼 이만 가보겠수! 볼품없는 영감님! 오래 사쇼! 그리고 쪼잔한 손자도! 나 잊으면 안 된다!
죠셉: 또 만나세! 날 싫어하지 않는다면 말이야! ...얼빠진 얼굴!
폴: 자~ 구두쇠 영감님! 오래 사세요! 그리고 그와 닮은 손자 안뇽~
죠스타: 이봐 폴~ 언젠가 다시 한번 만나자!
묘하게 유쾌함이 묻어나는 이별 장면. 정작 당사자들의 입장에서는 천하의 죠타로마저 눈물을 글썽일 만큼 뭉클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죠셉은 여행 중에 돈을 아끼기는커녕 일행들의 모든 교통비와 교통수단, 식사와 숙박비까지 본인이 전부 마련했다. 그런데도 구두쇠라고 뜬금없이 까는 게 포인트. 사실 이건 원문이 'しみったれたじいさん'이라 그런 것도 있는데, 일본어 しみったれ에는 '인색한, 초라한' 이라는 의미가 있다. 따라서 '구두쇠 영감님'이라고 번역해도 사전적으로 틀린 번역은 아니다. 정식발매판은 しみったれ의 다른 뜻인 '초라한' 쪽에 맞춰 번역한 셈.

사실 작중에서 케밥 가격을 가지고 한 장사꾼과 흥정을 한 적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 케밥도 5개에 150엔에 파는 것을 낚여서 425엔에 바가지 썼다.[35] 원작 장면 자체가 마지막으로 서로 장난스럽게 놀리면서도 덕담을 남기는 이별 장면인 걸 생각하면, 진짜 구두쇠라고 깐다기보단 전형적인 구두쇠 할아버지라는 표현을 따온 듯.


[1] 아니면 '나뭇가지'라는 뜻일 수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딱히 오타는 아닐 것이다.[2] 굳이 홍콩으로 번안된 이유는 80년대 국내에서 홍콩영화가 가장 인기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웃기게도 4부에서는 일본이 한국으로 번안되었다.[3] 두 표기가 혼용된다. 이는 4부의 차우도 마찬가지. 잭키 찬에서 모티브를 따 온 듯하다.[4] 두 표기를 혼용하는데, 죠죠 일행의 스탠드는 그림자, 악역들의 스탠드는 악령이라고 번역하는 경향이 있다.[5] 죠타로와 카쿄인의 싸움 도중에만 제한적으로 이용된 표현. 카쿄인이 들고 있던 꼭두각시 인형과 스탠드 능력을 혼동한 번역이다.[6] 랭크스전.[7] 발음인 The Fool과 한자 표기인 愚者이 바보를 뜻하기 때문으로 보인다.[8] 엄밀히는 포에버는 원숭이가 아니라 오랑우탄이다.[9] 옐로 템퍼런스(テンパランス)의 テンパ를 보고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10] 일본어 표기인 ンドゥール에서 ドゥ(두)를 ドウ(도우)로 보고 '도울'이라고 번역한 듯하다.[11] 아가를 아카로 틀린 것은 둘째치고, 스탠드 세트신(그림자악령)에게 붙어야 할 이름을 스탠드 유저에게 붙였다.[12] 1부 당시의 명칭인 디오를 그대로 사용했다. 세세한 디테일은 떨어졌지만 어차피 동일인물이라서 문제될 건 없다.[13] 문법과 정서의 차이로 (과거에 비하면 줄었지만) 지금까지도 일본 만화를 한국어로 번역할 때 어른에게 반말을 하는 것을 존댓말로 바꾸는 등의 말투 변화가 종종 보인다.[14] 누구의 대사인지 확실하지 않다. 죠셉이 했든 아톨이 했든 자연스럽다.[15] 나중에 진짜 오랑우탄이 나오기는 한다.[16] 생겨 가지고를 줄인 말이므로 '생겨 갖고'라고 쓰거나 그냥 '생겨 가지고'라고 쓰는 게 맞다.[17] 말을 하는 화자가 뚜렷하게 나와있지 않아 사실 주인공측의 누가 맡아도 어색하지 않다.[18] 대포의 의미가 없지는 않지만, 일본어로 鉄砲는 개인 화기와 대포를 아우르는 표현이고, 실제 현대 일본어에서는 총이라는 뜻에 더 가깝게 쓰인다.[19] 죠타로가 어려졌을 때는 스타 플래티나가 사라졌는데, 폴나레프가 어려졌을 때는 실버 채리엇도 함께 어려졌다.[20] 훗날 나온 JoJonium 13에서 실린 작가의 인터뷰에서는 노안일 뿐 20대 후반이라는 뒷설정이 있다.[21] 원작에서 이 장면은 레로레로가 가짜의 엉뚱한 행동이 아닌 카쿄인의 실제 버릇이었다는 것을 알고 허탈함을 느끼는 개그씬이다.[22] Stratego. 홀 호스가 자신의 스탠드와 폴나레프의 스탠드의 상성을 비유했을 때 언급했던 게임이다. 참조.[23] 원문은 まず!てめーを血祭りにあげちゃやるよッ!.[24] 맷돌이 올바른 표현이다.[25] 본인 이름 죠타로의 한자 표기[26] 다만 사진의 물통에는 스피드왜건 재단 직원의 잘린 머리가 들어있긴 했다. 메가톤맨의 대사만으로 보면 원문처럼 행위(짓)가 아닌 체리의 언어 선택(말)에 딴지를 걸기 때문에 어색해 보이지만.[27] 다만 조사 '의'가 "열 배의 금액"이라는 말 처럼 사용된 거라, 실제로는 원래 맞았을 것 보다 두 배는 맞았다는 의미라서 부자연스러운 건 아니다.[28] 펫 숍 문서 참고. 실제로 생리학적 관점에서 저기압에서 효율적으로 호흡을 하는 메커니즘과 잠수를 오래 할 수 있는 메커니즘은 전혀 다른 문제다. 뭔가 민명서방스러운 연출.[29] 정발판에서는 크레파스로 오역되었다.[30] 1980년대 후반~ 90년대에 널리 쓰이던 유행어. 순우리말이 아닌 신조어로서 '꿈 깨'(깨+꿈 몽())라는 뜻이지만 이후 '정신 차려', '힘내자' 같은 뜻으로 의미가 확장되었다. 2000년대 이후로는 유행이 지나 사어화되었다.[31] 실제로 메가톤맨에서도 원작에선 멀쩡하게(?) 아프면 비명을 지르는 악역들도 뜬금없이 맞는 장면에 웃음소리를 넣어 광인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었다. 대표적인 예시가 이후 부의 안젤로와 키시베 로한.[32] 원문이 그러해서 이 쪽도 자연스럽게 양쪽이 서로에게 일갈하는 것처럼 알려져 있으나, 문맥상 프라티나 혼자서 외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33] 원문은 죠타로가 스타 플래티나로 막으려는 부분(스타 플래티나의 기합성이 나오는 부분이며 본래 따로 대사가 없었다. 즉, 일부러 추가한 것)이나 메가톤맨은 문맥상 디오의 대사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34] 특히 일본어로 다시 번역하면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넌' 다음에 곧바로 무다무다를 연발하게끔 할 수도 있는 식.[35] 애초에 거부인 죠셉이 쪼잔하게 푼돈 아끼겠다고 흥정한 것도 아니다. 작중 묘사도 돈 때문이 아니라 죠셉의 지기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흥정을 하는 것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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