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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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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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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정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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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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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연도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일반체육
2018년 정운찬 정몽규 유재학 김연경 박세리 김연아
2020년 류현진 정몽규 유재학 김연경 박세리 이기흥, 유승민
스포츠동아에서 스포츠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투표한 스포츠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파워피플’ 명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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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52-54대 회장
<colbgcolor=#e71a0f><colcolor=#fff> HDC 초대 회장
정몽규
鄭夢奎 | Chung Mong-gyu
파일:정몽규 회장.jpg
출생 1962년 1월 14일[1] ([age(1962-01-14)]세)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주소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999-1번지[2]
본관 하동 정씨 (河東 鄭氏)
직업 축구인, 기업인
현직 HDC 회장
대한축구협회 회장
국제축구연맹 평의원
아시아 축구 연맹 부회장·심판 위원장
아시아 축구 연맹 집행위원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
학력 경복초등학교 (졸업)
청운중학교 (졸업)
용산고등학교 (졸업 / 30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80 / 학사)
옥스퍼드 대학교 세인트 캐서린스 컬리지[3] (PPE / 석사)
부모 아버지 정세영, 어머니 박영자
형제자매 누나 정숙영
여동생 정유경
배우자 줄리앤 김[4]
자녀 장남 정준선(1992년생)[5]
차남 정원선(1994년생)
삼남 정운선(1998년생)
종교 개신교[6]
경력 현대자동차 회장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전북 현대 다이노스[7] 구단주
울산 현대 호랑이[8] 구단주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대한체육회 부회장
동아시아 축구 연맹 회장
대한축구협회 회장
아시아 축구 연맹 부회장 겸 심판위원장
국제축구연맹 평의원
아시아 축구 연맹 집행위원
1. 개요2. 약력3. 생애4. 축구인 경력5. 평가
5.1. 본인 스스로의 평가5.2. 정몽규 나가
6. 비판 및 논란7. 가족 관계8. 저서9.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축구인, 기업인.

HDC 회장, 대한축구협회 회장,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 국제축구연맹 평의원, 아시아 축구 연맹 부회장 겸 심판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과거 울산 현대 호랑이, 전북 현대 다이노스의 구단주[9]를 역임했다.

2020년 이전까지는 축구인으로서만 비난을 받았을 뿐, 건설 회사의 특성상 일반인들의 직접적인 관심을 받을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경영인으로서는 부정적인 면모가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2020년 아시아나항공 인수 철회, 2021년 6월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참사, 2022년 1월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등 사건사고가 연이어 일어나며 경영인으로서의 평가가 급락했다. 최근 2023 아시안컵 우승 실패,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시도, 40년만의 올림픽 예선 탈락[10],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 등 한국 축구계의 난맥상의 최종 책임자로서 국민들의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2. 약력

3. 생애

1962년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의 동생 정세영현대자동차 회장의 장남이자 외아들로 서울에서 태어났다.[11] 어렸을 때부터 운동에 열중하여 초등학교 시절에는 수영선수로 활약했고, 중학교 시절에는 승마선수로 활약했다고 한다. # 이후 경복초등학교, 청운중학교, 용산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했다. 고려대에서는 직접 스키부를 창설했고, 스키선수로 활약했다고 한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영국으로 건너가 1988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정치경제 석사 과정을 밟았다. 정몽규 본인과 현대 측에서는 정치학 석사로 꾸준히 표기해왔다. 정몽규 본인은 인터뷰에서 자신이 정치학 석사를 공부했는데, 대학에서 경영을 공부했으니 대학원에서는 다른 전공을 공부를 하고 있었고 정치학을 전공한 아버지의 영향도 있었다고 말했다.

1988년 옥스포드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은 직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고 이력에 기재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1985년부터 1988년까지 옥스포드에서 3년간 석사 과정에 다닌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에는 학위를 받지 못했고, 현대자동차 회장에 취임한 이후인 1996년 7월 8년만에 뒤늦게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정몽규 측은 옥스포드대는 원래 석사 과정을 마친 후 곧바로 석사 학위를 주는 것이 아니라 졸업 후 일정기간 동안 사회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학위를 수여하도록 규정이 되어 있다고 해명했다. 정몽규 회장, 영국 옥스포드대서 인문학 석사 학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병역을 필했다고 한다. # 하지만 프로필상 그는 군복무 기간 없이 26세까지 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바로 귀국하여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고 기재되어 있다. 따라서 그가 정상적으로 병역을 이행했는가 여부에 의구심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 참고로 1980년대 군복무 기간은 30~33개월이었다. 6개월 석사장교로 복무했을 가능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지만, 위에 나와 있듯이 정몽규는 석사장교 제도가 폐지된지 한참 지난 1996년 7월에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력이 없이 입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리로 입사하는 특혜를 받았다. 그리고 입사 2년만인 1990년 이사로 승진하며 임원이 되었다. 1991년 상무이사로 승진했고, 1992년에는 전무, 1993년에는 부사장에 오르는 매년 승진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초특급 승진 신화를 쌓았다. 입사한지 8년을 채우기 전인 1996년 1월 아버지 정세영이 현대자동차 회장 자리를 물려주면서 불과 34세의 나이로 회장에 등극했다. 전세계 완성차 업계 최연소 회장이라는 타이틀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몽규가 회장으로 있던 시기에 출시된 차량[12]들은 차체 부식이 유독 심해 많은 욕을 먹었다.
파일:정세영 정몽규 기자회견.jpg
당시 정세영-정몽규 부자가 현대자동차 경영에서 물러나고 현대산업개발 경영을 맡게 된 후 가진 기자 회견 때의 모습[13]

1998년 12월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부회장이 되었고, 37세때인 1999년 3월, 현대자동차 부회장에서 퇴진하고 현대산업개발 회장에 취임했다. 1990년대 후반 정주영 명예 회장이 말년에 고령으로 건강이 크게 안좋아지자 정세영은 현대자동차를 확고히 장악하기 위해 30대 초중반의 젊은 아들을 서둘러 회장에 앉히고 현대자동차 내에서 정주영 회장의 측근 출신 임원들을 대거 숙청하고 자신의 심복들을 승진하며 현대차그룹의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하려는 무리수를 두었다. 하지만 이후 정주영 명예 회장이 현대차를 살아 있는 아들 중 장자인 정몽구에게 넘기고, 정세영에게는 현대산업개발을 맡도록 교통정리를 했다.[14]

사실 나중에 현대차그룹이 크게 성장해서 그렇지, 당시 현대산업개발도 현대그룹에서 매우 큰 계열사였다. 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 건설 사업을 도맡으며 모기업인 현대건설보다 더 알짜 기업이라는 평을 들었고, 정세영, 정몽규 부자가 취임하던 당시 기준 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최대의 건설사였다. #

현대산업개발 회장에 취임한 그는 회사 경영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나, 취임한지 얼마되지 않아 당시 대우그룹IMF 구제금융으로 재정난에 처해 명문 부산 대우 로얄즈를 매각하려 하자 인수전에 뛰어들어 거액을 배팅하여 롯데, CJ 등을 따돌리고 2000년 2월 10일 축구단을 완전 인수했다. 축구단을 인수하여 구단주에 취임한 정몽규는 인수 직후 부산 아이콘스로 개명했고, 팀 컬러를 파란색에서 정반대 색깔인 빨간색으로 바꾸어 팬들의 반발을 샀다. 정몽규가 고려대 출신이라 연세대의 상징 색깔인 파란색을 극혐하고 고려대의 상징색이 빨간색으로 빠꾸었다는 카더라가 있다.

하지만 명문 축구단을 인수한 후 정몽규는 구단에 노력과 열정만 강요할 뿐 정작 지갑을 여는 데는 인색한 모습을 보였다.[15] 선수 영입에 매우 인색하여 스타 선수가 부재했고, 감독 영입 시 실력과 무관하게 단지 외국 명문 구단 출신이라는 이유로 덜컥 영입했으나 성적이 부진했다. 결국 대우 시절 K리그 명문 구단이었던 축구단은 HDC 인수 이후 주로 중하위권을 전전했다. 그러면서 인터뷰에서 "명문 구단은 성적이 중요한 게 아니다.", "부산에 스타 선수가 없다는 지적이 많은데, 유명 선수가 많아야 스타 구단인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스타 선수들이다."는 둥 변명도 너무 뻔뻔하게 말하여 팬들로부터 큰 비난을 샀다.

축구에만 매진하며 정작 HDC 그룹 경영에는 큰 관심이 없다는 비판적인 시작이 나왔지만, 의외로 회사는 한동안 그럭저럭 굴러갔다. 이는 정주영 회장 시절에 현대산업개발이 알짜배기 부동산을 엄청나게 매입해 놓은 덕분이었다. 정몽규가 취임한 후 강남 등 서울 요지에 있는 여러 부동산들을 개발해 막대한 개발 차익을 얻으며 기업은 큰 힘 들이지 않고도 많은 돈을 벌며 순조롭게 굴러갔다. 다만 겉으로는 별일 없이 굴러가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점차 건설사 순위가 떨어져 10위권 정도로 차츰 내려앉게 되었다.

과거 정주영 왕회장 시절 현대건설은 물론이고, 한국의 주요 건설사들은 해외로 진출하여 각종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로 많은 외화를 벌어들여왔지만, 현대산업개발은 오로지 국내 사업에만 치중하고 해외 진출을 전혀 하지 않았다. 이에 언론에서 정몽규 회장에게 꾸준히 해외 진출 의사를 질문해왔다. 하지만 정몽규는 해외 진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출해왔다. 중국이다 인도다 남미다 하는데 우리나라가 최고다. 내가 아는 곳(한국)에서 해야 잘할 수 있다, 한국 건설이 플랜트 말고는 경쟁력을 갖췄는지 의문이다라는 입장을 말했다.

2006년에는 뜬금없이 영창악기를 인수했다. 건설기업인 HDC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인수합병이라 다들 의아해 했으며, 일각에서는 건설기업인 HDC가 영창악기 경영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정몽규는 “주택과 악기가 시너지를 낸다"고 주장하며 포부를 밝혔다. HDC는 “정몽규 회장은 한때 현대차를 경영하며 쌓은 세계 시장 개척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창악기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몽규 회장이 어린시절 피아노를 쳐서 피아노에 관심이 있다는 설명도 부연했다. 정몽규의 한 최측근은 정몽규가 1999년 현대자동차에서 물러난 후 국내 사업만을 해오면서 실의에 빠져 있었으나 영창 인수를 계기로 세계로 진출할 야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피아노 시장이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에 HDC 측은 미국을 중심으로 피아노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반박했다. 그러나 영창악기를 인수해 미국 시장과 중국 시장을 장악하겠다던 포부와 달리, HDC영창HDC에 인수된 이후 현재까지 거의 줄곧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계열사들로부터 수백억원의 자금이 거듭 투입되고 있지만 적자가 개선되지 않는 밑빠진 독으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 중국공장에 투자하면서 적자폭이 크게 확대되었다. 악기를 모르는 정몽규 측근들이 경영진으로 들어와 점령군으로 행세하며 전문성 없이 경영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점주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고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하지만 HDC측은 의도적인 음해라고 반박했다. # 2024년에는 HDC영창이 대리점에게 영창피아노를 고가로 판매하도록 강요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고 과징금이 부과되었다. 공정위, 디지털피아노 '고가 판매' 강요···HDC 영창 '제재'

한편 2008년 고려대 경영학과 선배이자 오랫동안 현대그룹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현대산업개발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었다. 정몽규 본인도 인터뷰에서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상황이 좋아질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실제로 현대산업개발은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한 4대강 사업에 참여하여 당시 업계 순위를 뛰어 넘는 수주를 했다. 하지만 다른 건설사들과 함께 입찰담합 등 부당공동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되어 기소되었다. 또한 2012년, 2013년 연속으로 국정감사에서 4대강 사업 일감몰아주기 의혹 등으로 증인 소환을 요구받았다. 게다가 4대강 사업에서 부실공사로 수십곳에서 누수현상이 발생했고, 이를 은폐하려 했다. # #

한편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이 계속해서 하위권을 전전하자 정몽규는 축구단 경영에도 점차 흥미를 잃어갔다. 그러던 중 2013년 대한축구협회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대한축구협회 회장 취임 후 자신의 모교이자 대한민국 3대 연고주의 사조직으로 불리는 고려대학교 동문을 여러 논란에도 적극적으로 기용, 비호하는 아집을 보인다. 특히 고려대학교 선배인 조중연 전 회장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끈끈한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고려대학교가 자랑하는 축구 스타인 홍명보를 논란 속에서 무리하게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했으나 결국 국가대표팀과 홍명보 감독의 지도자 경력에 큰 타격을 입는 파국적인 결과를 맞기도 했다.[16] 2024년 7월 현재 대한축구협회 임원진 중에서 고려대 출신이 무려 9명이나 된다. 반면 축협 임원진 중 서울대는 2명, 연세대 2명, 성균관대 2명, 한양대 2명이다.

정몽규가 고려대 출신만 가려 쓰는 것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서도 모교인 용산고, 고려대 출신이 그룹 임원진을 장악했다고 한다. # 사내 임원 뿐만 아니라 사외이사도 고려대 출신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17]

사실 정몽규의 고려대 편애는 그의 아버지 정세영에게서 비롯된 것이기도 했다. 고 정세영 명예회장 역시 모교 고려대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현대자동차 시절 고려대 출신으로 핵심 측근들을 구성했었다. 1999년 정세영 부자가 현대차를 떠나 현대산업개발로 옮길 때 고려대 출신 핵심 측근들도 함께 회사를 옮겼는데, 그래서 1999년 3월 현대산업개발이 새로 인사 개편을 하며 정세영 의장 겸 고문, 정몽규 회장, 이방주[18] 사장, 김판곤[19] 부사장 체제로 재출범했는데, 그룹 핵심 4인방이 죄다 고려대 출신으로 구성되었다. 그렇게 출발부터 고려대 독식이었던 현상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정몽규가 부산 아이파크에 이어 현대산업개발의 로고[20]와 상징색을 빨간색으로 바꾼 것도 고려대를 상징하는 색깔이어서 그렇다라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축협 회장에 재임하는 동안 불미스런 일이 터질 때마다 변함없이 책임 회피성 변명을 시전하며 본인을 제외한 아래 사람들에게 전부 책임을 전가하는 행태를 반복하여 팬들로부터 숱한 비난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부임한 이후 축협 일에만 재미가 들렸는지, 이후 부산 아이파크를 완전히 방치하다시피 해서 부산 아이파크 팬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 결국 2015 시즌 과거 명문 구단이었던 부산 아이파크가 정몽규 본인이 도입한 승강제에 의해 2부로 강등 당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부산 팬은 물론이고 전 구단 팬들로부터 숱한 비난과 비웃음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나 "K리그 타 구단은 현대산업개발보다 5~20배는 큰 대기업"이라면서 "건설업계가 어려운 와중에도 축구에 대한 사명감으로 꾸준한 투자를 계속해 왔다."는 유체이탈식 변명을 둘러대며 팬들로부터 큰 비난을 샀다.[21] 하지만 이후에도 정몽규는 축협 일에만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부산 아이파크를 방치, 2024년 현재도 부산 아이파크는 2부 리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22]

2015년 모교 고려대 개교 110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수상 현장에서 고려대 동문 남성이 "정몽규가 자랑스런 고대인이냐?"고 외쳤다. 하지만 5~6명의 안전요원이 재빨리 달려들어 행사장 밖으로 끌어내는 소동이 일어났다. # #

2019년 뜬금없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섰다. 건설기업인 HDC와 연관성이 없는 분야일 뿐만 아니라 박삼구가 워낙 아시아나항공을 망쳐놔서 이미 부채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 다른 대기업들이 손사래를 치고 있는 상황에서 HDC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겠다고 나서니 독이 든 성배를 마시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HDC가 뜬금없이 아시아나를 인수하겠다고 나선 것을 의아해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몽규 본인이 직접 인터뷰에서 박현주 미래에셋회장의 조언이 인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박현주와 정몽규는 고려대 경영학과 선후배 사이이다.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의 60대 기업 총수로는 이 두 사람이 유이하기 때문에 이 두 사람은 고려대 경영대학이 배출한 간판 경영인 2인방으로 내세워지고 있으며, 고려대 경영학과 행사에서 내외빈 중 가장 높으신 분으로 참석하고 있다. 참고로 재계 서열이 박현주가 훨씬 더 높고[23] 심지어 박현주는 스스로 그룹을 일군 자수성가한 사람이지만 고려대 경영학과에서는 범현대가 재벌 출신인 정몽규를 박현주보다 먼저 내세운다.

하지만 결국 2020년 정몽규 회장이 아시아나 인수 포기를 선언하면서 계약금 2,500억 원만 날렸고, 아시아나 인수 과정에서 HDC가 계약금과 소송 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해 차입금이 약 5,000억 원 늘어나 또다시 본인의 무능한 괴담만 추가했다. 게다가 계약금을 내지 않으려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당연히 패소했다. 그러나 이에 불복하고 또다시 부당이익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여 경제계에서 도덕성을 상실한 기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22년 1월 17일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사퇴했다. 그러나 사고 수습 및 후속 조치를 하지 않고 사퇴한 데다 여전히 HDC 회장 자리를 유지한다는 비겁한 모습 때문에 여론 물타기냐며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4. 축구인 경력

4.1.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2011년 곽정환 前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총재가 자진 사퇴한 후[24] 날로 먹듯 자리에 올랐다.

총재직에 오르자 마자 터진 승부조작 사태 뒷처리를 잘 수습했고, 축빠들의 소망이자 수십 년간 화두였던 승강제를 구축하고 실행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관중 수 실집계, 미디어 노출 노력, 영업 일수 확대 등 개혁 드라이브를 계속했고, 이로 인해 역대 K리그 총재 중 나름 평이 좋았으며 적어도 축구계에서는 이 시절 그의 업적에 태클 거는 사람이 적을 정도였다.

하지만 장기 집권에 따른 피로감에 더해 12년 뒤 2023년 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및 번복 사건을 거하게 일으키면서 이전의 업적들을 스스로 대차게 말아먹은데 이어서 아래의 '대한축구협회 회장'문서에도 나오지만, 2024년 성인과 20세 이하 대표팀의 이따른 부진으로 '아시아컵 4위', '40년만에 올림픽 진출 좌절'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으면서 축구계 안팎에서 축구 관련 모든 직책에서 사퇴하라는 요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4.2. 대한축구협회 회장

2013년 1월을 기해 임기가 끝나는 조중연 회장이 재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축구계에서는 정몽규 총재의 거취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연맹 총재직을 2년 동안 하긴 했지만, 근래 들어 축구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행정가였고 쌓아 놓은 업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결국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으며 대표적인 축구계의 야권 세력 인사였던 허승표와 맞붙게 된다. 대부분의 국내 축구 팬들은 국내 축구의 암흑기와 야권 집권기가 겹쳤다는 점과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시절의 업적 등으로 허승표 후보보다는 정몽규 후보에 대한 선호가 압도적으로 더 높았다. 많은 언론에서 현대가의 장기 집권을 비판하지만, 현대가에 대한 인식도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편이다. 장기집권 등으로 현대가를 비판하는 팬도 있는 반면, 재정적으로나행정적으로나 한국 축구계에 상당한 지원을 하고 있는 현대가의 업적을 인정하는 팬도 많이 있다.

그리고 현대가에 대한 입장이 어떻든 간에 허승표 후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허승표에 대한 팬들의 평가는 "당선되면 유스 지원금을 다 털어서 외국 유명 감독 영입할 사람이다." 라고 말할 정도였다. 유명 감독 선임하면 좋지 않나 하는 사람들을 위해 비유해 보면 집 팔고, 적금 깨고 살림 밑천까지 끌어모아 그 돈을 페라리 끌고 다니는 데에 쓸 사람이라는 것이다.

결국 전례가 없었던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2차 투표 끝에 승리[25]하며 제52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직에 당선이 되었다. 하지만 그 역시도 현대가의 사람인 데다가 위에 서술한 대로 정몽준의 사촌이기 때문에 "축구판은 현대에서 다 해먹는다" 는 비판도 받는다.

2013년 12월 6일, 2017 FIFA U-20 월드컵 유치에 성공했다. FIFA 주관 대회 개최 그랜드슬램(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U-20 월드컵, U-17 월드컵)을 달성하면서 정몽규에 대한 평가가 어느 정도 좋아졌다.[26] 유치 성공 이후 인터뷰에서는 2019년 FIFA 여자 월드컵도 유치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2016년에 있었던 FIFA 집행위원회 투표에서 프랑스에게 밀렸다.

2016년 상반기에 대한축구협회와 전국생활축구연합회가 통합됐고 2016년 7월 21일 통합 대한축구협회장을 뽑는 제53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열렸다. 몇몇 인사들의 출마가 예상되기도 했으나 결국 정몽규만 단독 출마했으며 참가 선거인단 98명 전원 찬성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다.

이어 2017년 5월 8일 바레인에서 열린 아시아 축구 연맹 (AFC) 총회에서 FIFA 평의회 위원으로 당선됐다. 정몽준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FIFA 집행부 임원에 선출된 것이며 임기는 2019년까지다. 공교롭게도 3월에 있었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졸전을 대부분의 축구인과 팬들이 반대했던 울리 슈틸리케의 재신임을 결정한 지 두 달 후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감독 경질 및 재선임이라는 내홍이 FIFA에서의 자신의 커리어에 부담될까 봐 강행했을 가능성도 높다는 것. 중국 전 직후 나온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용수가 자신의 사퇴와 함께 슈틸리케의 경질이라는 기술위의 최종 의견을 제출하자, 이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고 재신임을 결정한 것은 정몽규였다.

이 사실이 맞다는 전제 하에 한국 국대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 탈락했다면 정몽규 또한 한국 축구 몰락기의 가장 결정적인 원인 제공자가 될 뻔했으나 결과적으로 월드컵은 어렵게 진출했다. 다만 파울루 벤투 감독 역시 협회 임원 측에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때, 정몽규 쪽에서 불신의 싹을 잘라내고 벤투 체제의 유지를 강력하게 주장한 걸 보면 그냥 원래부터 감독을 믿고 끝까지 가는 성향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게 또 역으로 보면 축알못이라는 말도 된다. 경영의 입장에서 바라보니 경질은 비용 손실 대비 얻을 효과가 적은 측면에서 바라볼 뿐 축구적인 계산은 못 한다는 것이다. 감독이 잘못하고 있으면 교체도 분명히 필요한 옵션이지만 무능한지 유능한지 바라볼 안목이 없어서 유임을 고수한다면 마냥 긍정적이라 보기는 힘들다. 물론 밑에 많은 전문가가 있지만 축구협회 회장이라는 사람이 축구를 안다면 보이는 문제조차 인식할 수 없는 것은 큰 문제다. 그리고 축구협회 자체가 오로지 축구적으로만 바라보는 인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외국인 감독에게 컴플렉스를 갖거나 해외 축구보다 못 할 것이 뭐냐는 근자감에 차 있는 적폐가 많은 곳에서 그들에게 둘러싸여 스스로 판단할 안목이 없다면 이는 장점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파울루 벤투는 그렇다 치더라도 울리 슈틸리케 또한 경질을 막으려 끝까지 노력했던 사람이 정몽규였다. 축구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관점에서 매몰비용이 큰 관계로 모든 국대 감독 경질 건에 반대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게 안 좋은 이유가 잘못을 반성할 기회가 차단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경질할 만한 감독인지를 기술적으로 분석하고 반성한 뒤에 경질을 통하여 선임 자체의 잘못된 부분도 살펴봐야 하기 때문이다. 매몰비용이 아까워 적당히 분명한 잘못을 그냥 덮고가면 발전이 없다는 말이 된다.

어쨌거나 정몽규가 부임하면서 회장단과 기술위원회를 명백히 분리한 공이라 할 만한 게 있기는 하다. 조중연 회장까지만 해도 그 경계가 모호했기 때문에 밀실행정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현재는 실무는 기술위원회가 맡고 회장은 대외 업무와 최종 재가만 내리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내부적으로 권한을 개입하는 등의 모습은 보여주고 있진 않지만 협회 밖으로의 FIFA에서의 요직을 탐내면서 안의 일은 기술위원장에게 모두 맡겨놓고 그 그늘에서 책임을 회피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의 뒤를 이은 김호곤 기술위원장까지 사퇴하자 다시 한번 축구협회 구조개혁을 하게 된다. 기존 기술위원회 체제로는 감독 선임 문제 등으로 업무 과부하 및 잦은 사퇴로 인하여 지속적인 기술 발전 체제가 어려워 기술위원회 체제를 기술발전위원회와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회로 분리하고 홍명보 전무이사 체제를 출범시킨다.

공과를 짚고 넘어가자면 기존 축구인들이라면 하지 못할 기업가의 경영 방식으로 협회 내 시스템을 잘 정비하고 내부 개입을 최소화하여 밀실 행정을 없앴다는 점은 분명히 칭찬할 만한 부분이다. 하지만 경영 및 시스템 정비 등의 외적인 부분에서 정몽규 리더십에 대한 근본적 비판이 있다. 대한축구협회장으로서 축구 자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내적으로 밀실 행정은 하지 않지만 밖으로 여러 감투에 욕심을 내면서 대한축구협회장이란 타이틀을 이용하는데 급급하여 축구협회장으로서 한국 축구 발전에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받고 있다.

또한 장점으로 분류된 체계 정비 또한 꼬리 자르기식 인사로 비판 받고 있다. 체계를 개편하고 아랫사람들만 다 내치면서 자기 자신은 계속 자리를 유지하며 계속 새로운 감투 찾아 쓰기 바쁜 모양새가 주로 비판의 타겟 대상이다. 최근에는 팬들에 대한 비판과 한국 축구 미래에 대한 현실인식 같은 뻘소리로 문제의 원인을 몇몇 과도한 팬들의 문제를 전체 팬들의 문제로 은근슬쩍 넘겨 책임을 회피하려는 망언을 하여 까이고 있다. 또한 앞으로 한국은 세계 강팀과 평가전은 어려울 것이라며 현실 인식이 필요하다는 식의 인터뷰를 했는데 역시 비판 받고 있다. 이는 유체이탈 화법으로 현재 축구협회장에게 필요한 것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가능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지만 현실이 이러니 발전은 없을 것이고 미래가 이러니 눈을 낮추라는 개소리밖에 안 된다.
2018년 4월 동아시아축구협회장에 선임 되었다. 다만 이에 대해 "자신의 명성에만 신경쓰고, 정작 진짜 중요한 K리그와 한국 축구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있는 편. 단적인 예로 K리그 팀들의 용품 스폰서가 연쇄적으로 중단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서형욱: 이 와중에 정몽규 회장님께서 동아시아축구협회장에 당선되었다고. 이거 진짜 별거 아니거든. 소속 협회가 몇 개 있지도 않고..돌아가면서 하는 거 아니야 이거?
류청: 이것도 큰....그.. 편견 중 하난데 유력자가 있어야 우리 축구가 잘된다? 이거 이상한 그림 아닌가요? 왜 그분이, 물론 다른 일도 하시지만 저거 보다 시급한 문제가 얼마나 많습니까.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서형욱: 정말 한국 축구에 관심이 있으면 K리그 보러 오던가. 슈퍼매치 보러 오던가. 한경기도 안오잖아. 거의 안오잖아. 아니 열받네. 어제 슈퍼매치가 그 지경[27]이 났는데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FIFA에 축하서신 받았다고 이런 거 보도자료 돌리고 앉아 있고.
2018년 4월 10일 풋볼N토크 국내편 中
2018년 7월 31일 국가대표 감독 선임 및 유소년 발전 기금 명목으로 축구협회에 40억을 기부했다.

2019년 4월에 열린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와 아시아 축구 연맹 (AFC) 부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정몽규 낙선' KFA, 축구외교 숙제는?

2021년 1월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 후 당선되어 3연속 연임에 성공했다.

2021년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음에도 일본의 친선전 경기 요청에 수락했으며 이날 경기 무기력하게 0-3으로 완패하고 선수단의 각종 비매너 논란까지 터지면서 큰 비난을 받았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실험용 쥐가 된 셈이다. 이미 친선 경기가 성사되고 난 후부터 한일전에 반대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온 상태였다. 이후 후폭풍으로 인하여 이례적으로 직접 대국민 사과까지 했다.한일전 완패 후폭풍…축구협회장 대국민 사과 자세한 것은 벤투호/2021년의 한일전 항목 참조.

이미 몇 년간 무능함이 검증된 이용수황보관을 다시 중용하며 월드컵 직전 대표팀을 나락으로 몰아넣는 행보에 둘과 함께 비난 받고 있지만 전혀 신경조차 쓰지 않고 있다. 헛된 명성에 집착하고 축구에 대해 일자무식이며 실속을 전혀 챙기지 못하는, 조직의 수장으로는 매우 나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28] 게다가 제대로 된 투자와 노력도 없이 요행만으로 2023 AFC 아시안컵 개최를 노렸다가 카타르에 밀려 유치에 실패하며 갈수록 축구협회장이 앞장서서 한국 축구에 마이너스가 되는 행보만 보여주는 중이다. 그럼에도 축구협회의 준비 부족을 인정하는 대신 카타르의 오일머니에 밀렸다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입장문을 내며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고 있다.

2022년 11월 안정환의 P급 축구 지도자 자격증 획득 편의를 봐 주기 위한 졸속으로 관련 규정을 변경하면서 비난을 샀다.#

게다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일정을 마친 후 상금 배분과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질타를 받았다. 윤석열에 대한 비토 여론이 높았음에도 이번 발언만큼은 동감하는 축구 팬도 많았기에 앞으로의 행보도 순탄치는 않을 것이다.[29]

2023년 2월 1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한 제33회 아시아 축구 연맹 총회에서 5명을 선출하는 2023-2027 FIFA 평의원 선거에 재도전했는데, 회원국들로부터 유효표 45장 중 19표를 받아 후보 7명 중 6위로 또 낙선했다. 필리핀ㆍ말레이에도 밀린 정몽규 회장, FIFA 입성 또 실패 결국 전체적으로 봤을 땐 능력과 비전이 현저히 부족한 버러지 수준임에도 권력과 명예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는 셈이다. 그나마 이용수 패거리가 어떻게든 파울루 벤투 감독을 경질시키려 했을 때 본인이 나서서 벤투가 임기를 마치게 보호해 준 점만은 까이지 않고 있다.

파울루 벤투의 후임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이용수 대신 마이클 뮐러를 전력강화위원장직에 앉혔는데 그가 3년 가까이 현장직에서 떠나 있던 위르겐 클린스만을 데려오면서 여전히 축협에 안 좋은 쪽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중이다. 심지어 이후 인터뷰에서 뮐러 전력강화위원장이 아닌 사실상 본인이 데려왔음을 시인한 덕에 전력강화위원장인 뮐러는 그저 욕받이였냐는 반응까지 나왔다.

2023년 3월 28일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으로 축구계에서 제명된 48인 포함 축구인 100명을 전격 사면하는 2023년 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및 번복 사건을 일으켰다. 명목상으로는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고 있는 100명에게 충분히 자숙했다고 판단하고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고 하지만, 100명 중 승부조작 관련 인물이 48명 사실상 절대 다수였다.

그리고, 대표팀 감독으로 위르겐 클린스만이 부임하면서 국민들의 관심과 시선이 온통 A매치에 쏠린 틈을 타서 슬그머니 기습사면을 행하는 찌질한 모습은 덤이었다.#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태를 수습했던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였던 그가 2023년 승부조작자들을 멋대로 사면시키는 코미디가 벌어졌다. 그야말로 한국 축구를 좀먹는 진정한 절대악이자 무능함의 결정체다. 이 일이 오롯이 본인의 판단으로 이뤄졌다면 한국 축구의 절대악이고, 측근들의 말장난에 놀아난 것이라면 이런 자들을 내치지도 않고 감싸안고 있는 무능함의 극치인 셈이다. 물론 본인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염치 없는 인간들이 낯짝 두껍다더니 정몽규가 대표적인 케이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클린스만호가 4전 무승을 기록하는 등 부진하자 정몽규에 대한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번에도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 기대 이하의 성과로 일관한다면 대한민국의 황금 세대를 본인의 안일하고 무능한 결정으로 날려먹는 셈이기 때문이다. 같은 현대가의 정의선이 재계 최상위권 현대자동차그룹대한양궁협회를 운영하는 방식과 크게 비교되며 아예 정의선과 자리 바꾸라는 비아냥도 나올 정도다.[30]

2023년 8월 기준으로 클린스만은 해외로 나가 돌아올 생각조차 안하는 모양새다보니 당연히 정몽규는 축협 회장에 취임한 이래 가장 거세게 비판을 받고 있다. 결국 많은 팬들이 우려한대로 시스템을 무너뜨려가며 본인 소신으로 뽑은 감독이 제대로 망한 픽이 되었기 때문. 능력도 능력인데 많은 축구 팬들의 우려대로 워크에식이 전혀 없는 모습이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리더십과 안목 모두 실격이고 이런 사람이 계속해서 기업과 협회 수장에 앉아있는 것은 오로지 혈통빨일 뿐, 혈통빨이 아니었다면 어떤 집단에서도 폐급으로 분류될 만한 본질은 무능하고 멍청한 사람이라는 것만 증명하고 있다. 경영인이 맞는지 조차도 의심스럽고 이런 자를 어떻게 축구협회장으로 선출해줬는지 평생의 의문이다.

그리고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코앞인 상황에서 황선홍호아시안컵 예선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클린스만호는 9월 A매치 첫 경기에서 나사 빠진 상태였던 웨일스를 상대로 각각 무전술의 극치를 보여주며 0:2 패배, 0:0 무승부를 캐며 사람들에게 더욱 더 지탄받고 있다. 대표팀의 문제점이 무엇인지가 훤히 보이는데도 그것을 해결할 생각을 하기는커녕 계속 방치하다시피 하고 있기에 더욱 더 욕을 먹고 있다. 다음 경기들과 대회에서도 계속 졸전을 벌일 가능성도 결코 적지 않으며, 어쩌면 그가 피하고 싶던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9월 10일 새벽 라이벌 일본 대표팀이 독일과의 친선 경기를 독일 홈에서 치렀는데 무려 4:1 대승이라는 한국 축구의 현주소와 매우 비교되는 결과가 나오면서 축구 팬들은 자연스레 클린스만을 앞장서 선임한 정몽규 회장을 비판하는 여론이 더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한축구협회 회장 마지막 임기가 2024년까지라서 아시안컵을 망친다 하더라도 클린스만을 방패로 삼아 정치적 입지를 덜 타격받게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팬들로부터 황선홍, 클린스만, 정몽규 세 사람이 카르텔 대상으로까지 주목받은 상황이다.[31]

그나마 황선홍 감독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는 지도력을 보여주며 평가가 많이 나아진 반면, 클린스만은 A매치 5연승으로 반전을 이루나했던 평가가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 무려 3실점을 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클린스만과 그를 데려온 정몽규 회장의 한심한 안목에 대한 비난 여론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32]

결국 4강에서 요르단에게 유효 슈팅 0회로 참패 및 2:0으로 참패했고, 패배의 원흉인 위르겐 클린스만을 대한민국 축구 감독으로 선택하고 근무태만 논란이 있음에도 이를 방관한 정몽규는 대한민국 축구 협회장의 자질을 의심 받으며 민심이 매우 안 좋아졌다.

게다가 4강 당시 대표팀 훈련장을 기웃거리며 숟가락을 얹으려는 행태가 노골적으로 보인지라 더더욱 욕을 먹고 있다. 대표팀이 욕 먹을 땐 숨어 있다가 슬슬 우승 각이 보이니까 슬그머니 모습을 드러내는 행동에서 매우 역겨움을 느꼈다는 반응이 많다.

사실 아시안컵 이전부터 축협에 대한 이미지는 좋지 못했다. 2010년대 중반 당시 이미 홍명보호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의 부진과 슈틸리케호의 졸전으로 이미 축협에 대한 이미지는 땅바닥에 떨어져있었다. 그나마 김판곤과 파울루 벤투가 비전을 가지고 전술을 짜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인프라를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33] 김판곤과 벤투 역시 재임 당시엔 많은 비판을 받았고, 선택권자인 정몽규는 비판에서는 자유로울 수 있었다.

그러나 파울루 벤투 감독의 재계약 결렬 이후 많은 감독들이 나왔을 땐 수많은 유럽파 감독과 네임드 있는 감독이나 젊고 유망한 감독이 되려 한국 대표팀을 원한다 할 정도로 대표팀의 감독 선택은 풀도 넓었고 벤투가 꾸려놓은 발전된 축구에 더불어 아시아를 넘어 유럽도 위협할 강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으나, 회장의 독단적인 판단과 그 판단이 대한민국 축구가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이 아닌 되려 회장 본인의 욕심에 의한 판단 이었기에 큰 비판을 받는 것이다.

선임 전에도 수많은 언론과 축구 전문가, 또한 전문 유튜버 심지어는 해외 언론에서도 클린스만 감독 선임에 대한 강한 부정적인 의견을 표시했고 실제로도 선임이 회장 독단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대회 도중에도 선수들도 비판을 받았지만 감독과 회장이 강한 비판을 받았으며 대회 이후에는 축협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컨텐츠를 만들어야 하는[34] 축구 유튜버들과 축구 원로들, 전문가들 모두 정몽규 회장의 책임론을 부각시킬 정도로 축구 팬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내외의 전문가들에게도 큰 혹평을 받았다. 과거 축구인 출신 협회장으로 매우 평가가 좋지 못했던 조중연 전임 회장보다도 더 혹평을 받는 중이며,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하지만 이 와중에 정몽규는 끝까지 회장 자리를 포기하지 못하겠는지 4선 도전까지 할 의향이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축구팬들은 '그만 해쳐먹고 나가라'는 험악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언론을 통해 "협회 내부적으로는 클린스만을 경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최종 결정은 정몽규의 몫이다."라는 뉘앙스의 기사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아 클린스만을 자신의 손으로 내치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만큼은 어떻게든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5]

카타르 아시안컵 종료와 함께 귀국한 정몽규는 2월 13일 예정된 대한축구협회 제 5차 임원 회의에 불참을 통보했다. # 불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미 축구협회 내에서도 정몽규 회장의 거취에 대해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는 것을 보면 대내외적으로 자신에 대한 여론이 급격히 안좋아지자 클린스만의 거취와 함께 자신에 대한 처분이야기가 나올까봐 도망친 것으로 추정된다. 정몽규는 한 시민단체에 의해 강요,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외에도 홍준표 대구시장 겸 대구 FC 구단주, 권성동 국회의원 등 여권 정치권 인사들도 정몽규 회장의 책임을 지적하고 있어 여러모로 사면초가에 몰린 상황이다. 이후 선수단 내분 단독 보도가 나와 잠시 그에 대한 비판이 선수들에게로 분산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머지않아 선수 편을 들던 아니던 정몽규를 비난하는 여론은 그대로 유지되며 현재까지 퇴진 압박을 받고 있다.

결국 15일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자신의 수족이나 다름없던 협회 내부에서까지 클린스만의 경질을 요구하기 시작했고, 더 이상 버텨봐야 득이 될 게 없다는 걸 드디어 깨달은 건지 16일 오전에 긴급 임원회의를 열어 모습을 드러내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경질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문제는 클린스만이 경질된다 해도 이 사태의 모든 근원이자 악인 정몽규와 그 수족들을 제거할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36] 비록 클린스만은 제거할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암덩어리가 제거되지 않는 것이기에 언제 또 사건사고가 터질 지도 모르고, 김판곤 위원장이 쫓겨난 이후 협회의 무능함이 극에 달한 상황이라 이들이 클린스만이 제거된다 한들 일을 똑바로 할 가능성도 전무하기에 최악의 경우 새 감독을 선임하고도 변화를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지도 모른다.

2월 16일 금요일 2시경 정몽규 회장을 필두로 클린스만의 경질에 관하여 발표를 했다. 정몽규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의 성과와 감독으로써의 자질, 근무 태도 등 팬들의 여론과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경질하겠다고 발표했으며, 클린스만 선임과정 당시에도 파울로 벤투 감독의 선임과정처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강인-손흥민 간 불화설에 경우도 합숙간 예민한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었으며, 잘잘못을 가리기보단 이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징계에 관해서도 사실상 일부 출전금지 조항만 내릴 수 있다 밝혔으며 이는 나중에 선임될 감독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사퇴와 연임은 사실상 없다고 밝혔으며 사실상 임기를 모두 채우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이후 정몽규에 대한 여론은 더욱더 최악으로 달리고 있다. 사유는 아래와 같다.

1. 클린스만 감독 선임의 책임문제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선임에 대한 문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유로는 정몽규 회장의 단독선임이다. 다만 이번 기자회견에서 정몽규 회장이 클린스만 선임과정은 벤투 감독 선임과 같게 진행되었다 발표했는데, 현재까지 그 과정에 대한 보도자료는 어디에도 없는 상황이다. 또한 설사 정몽규 회장의 말대로 클린스만 감독의 선임을 올바른 절차를 거쳐 선발했다 한들 최종적인 컨펌은 회장의 허락이 있었을 것이다. 즉 과정에 대한 비판이 설사 거짓이더라도 클린스만 감독 선임에 대한 책임은 정몽규 회장도 자유롭지 못하다. 또한 클린스만 감독의 고액 연봉과 위약금과 감독 선임 등만 따진다면 100억이 넘는 금액이 투입되는데 이에 대한 책임 문제 등도 거론되고 있다.

2. KFA 축구협회의 관리 문제

대한민국 축구를 망치는 사람들은 다름이 아니라 축구 협회라는 말들이 축구팬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당장에 지난 1년 사이만 하더라도 선수 개인의 문제보다 협회의 문제에 대해 수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승부조작범 기습사면시도 때도 축구팬 여론과 축구를 라이트하게 보는 팬들 일반 국민들마저 최악의 여론을 달려 결국 사면을 취소했으며, 아시안컵 이후 손흥민-이강인 불화 때도 축구협회는 이러한 소문에 대해 부정하긴커녕 되려 인정해버리며 또다시 자신들에 대한 좋지 않은 여론을 숨기고 선수들에게 포커스를 맞추며 비판에 대상이 축협이 아닌 선수들 개개인으로 돌리려하고 있다.[37] 또한, 축구협회에 임원들 또한 해당 사건에 대해 침묵하거나 또는 자신들은 절차에 맞게 수행했다는 둥 여론에 비판에 대해 무시로 일관하거나 아예 어떤 부분에서 비판을 받는지 감조차 잡지 못한 채있어 더욱더 비판 수위는 커져가고 있다.

3. 정몽규 회장의 자질 문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몽규 회장에 대한 자질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협회의 회장이자 총 책임자로써 잘못에 대한 사과나 발언도 없이 여론이 최악으로 달리자 숨어버렸으며, 아시안컵 당시에도 요르단전 이후 여론이 괜찮아지자, 카타르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여론에 따라 움직이는 회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든 조직에서 이끄는 리더의 자리가 무거운 것은 어떠한 일이 발생했을 때 그것에 대한 총책임자이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이번 아시안컵이나 지난 대회들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있을 시 인터뷰에서 주장으로써 잘 이끌지 못해 죄송하다라는 말들을 했고 이번 아시안컵 당시에도 사우디전 때 패배하면 본인이 책임지겠다 라는 말을 하며 선수들과 팬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으나, 정몽규 회장은 16일 기자회견 전까지 회의나 인터뷰에 참여하지 않으며 비판을 침묵으로 일관했다. 설사 여태까지의 모든 절차가 올바르게 진행되었다 한들 올바르게 진행되었으면 정몽규 회장의 무능함이 스스로 증명된 꼴 이며 올바르게 진행되지 않았다면 정몽규 회장에 대한 회장직은 박탈되어야한다. 또한 계속된 실책과 좋지 않은 여론에 사퇴는커녕 책임을 지고 본인을 필두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했지만 여전히 바뀌지 않는 문제들의 연속이다.

결국, 이러한 홍역이 수습되기도 전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마저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탈락해 1984년 이후 무려 40년 만에 남자 축구의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되면서 축구계 안팎에서 사퇴 요구가 더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38]

5월에는 AFC 집행위원에 당선되었고#, 본인이 대주주인 HDCHDC 현대산업개발이 협회의 파트너사가 되었다. 그 외에 협회장 출마 연령을 70세 미만으로 규정시켰는데, 이미 언론 등지에서는 이 모든 것을 정몽규가 4선을 하기 위한 초석을 만드는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정몽규 본인은 "FIFA의 규정을 따랐다"라고 했지만, FIFA는커녕 AFCIOC에도 연령 관련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정황상 3선 출마 시 경쟁후보가 될만한 사람을 입후보조차 못하게 만들기 위해 수를 쓰는 것으로 보인다는 평이다. 그야말로 본인의 회장 자리를 지키기 위해 있지도 않은 규정까지 들먹이는 것이다.[39]

신태용호를 시작으로 벤투호를 통해 황금기를 알리기 시작한지 단 2년만에 클린스만호황선홍호로 모든 노력을 수포로 돌리다 못해, 말그대로 엎어버렸다. 더 절망스러운 것은 이것이 기준, 현재진행형이다.

2024년 6월 월드컵 2차 예선 종료 후, 태국축구협회의 협회장이 예선탈락에 "모두 내 잘못이다. 선수들은 잘못 없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기자회견을 하자, '누구랑 다르다'며 정몽규를 비꼬는 기사도 나오는 실정이다. '누구랑 다르네' 태국 최초 여성 축구협회장, 월드컵 최종예선 탈락에 '눈물의 사과'...참된 리더십 발휘

4.3.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로서 역시 축협에서 보여주는 모습만큼이나 평가가 안 좋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당기 순이익이 800억 원 가량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100억 원을 상회하는 예산을 부산 아이파크에 밀어 주는 등 돈을 많이 쓰긴 하지만, 그 돈을 정말 지독하게 못 쓰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 예시를 든다면 아래와 같다.

이런 구단주의 무신경 속에 부산 아이파크는 2015년 시즌이 끝난 뒤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로 강등 당했으며, 이후 2019년 K리그1으로 승격했지만 2020년 다시 K리그2로 강등 당했다. 2023년에 K리그1으로 다이렉트 승격 기회가 또 있었으나 자멸하여 스스로 걷어차 버렸다.

5. 평가

협회장 신분으로 유일하게 대한축구협회 명예의 전당에 오르며 대한축구협회 역사상 최고의 회장으로 평가받는 사촌형 정몽준대한양궁협회를 성공적으로 운영중인 5촌 조카 정의선과는 완전히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로, 대한축구협회 역사상 최악의 회장을 넘어 아예 한국 스포츠계 역사상 최악의 회장까지 거론되는 인물이다. 무능하고 아집이 많은 수뇌부는 정몽규 외에도 많지만, 무능을 넘어 고의태업이 의심되는 일처리와 선수를 방패로 한 언론플레이, 심지어 대회를 볼모로 협박까지 한 경우는 사실상 유일무이하다.

주간동아 기사에 따르면, 정몽규 회장은 승부욕이 강하고, 자기 주장이 강하며, 고집이 세며, 결정적 순간에는 자기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실책의 경우 본인 고집에서 비롯된 사례가 많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이러한 실책에 대해 본인이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고 무작정 도망쳐서 일을 키운단 것이다. 리더로서의 정몽규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본인의 권리는 최대한으로 누리려고 하면서 그에 따르는 책임은 최소화하려고 하는 전형적인 최악의 리더상이다. 애초부터 자신이 감당도 할 수 없고 분수에도 맞지 않는 자리에 앉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거센 고집으로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전형적인 폐급이라는 비판이 따라오는 것은 당연하다. 절차와 규정 등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밀어붙였다가 최악으로 끝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부터, 황선홍호의 U-23 국가대표팀의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까지 한국 축구계를 퇴보시키고 있다.

결론적으로 정몽규의 사례는 단순히 무능한 스포츠 프런트 오피스를 넘어서 대한민국이 이미 선진국으로 진입한 지 오래이지만 여전히 지연주의, 혈연주의적이고 개도국적인 사회 구조의 병폐가 만연하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정몽규는 단순히 무능하고 철밥통처럼 자리에 앉아있는 것을 넘어서 그 자체로도 가문의 힘으로 권력을 잡았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개발도상국적인 인간군상을 드러낸다는 혹평을 받는다.

아래 나온 것처럼 자신이 세종대왕보다 자기 관리는 잘한다고는 하는데, 사실 세종대왕은 현대의학의 시선에서 봤을 때 선천적으로 거동이 불편해지는 자가면역질환인 강직성척추염으로 의심되는 증상들이 세종실록에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어서 자기관리가 소홀했다고 보기도 어려운데다, 애초에 자신이 맡은 일은 절대로 게을리 한 적도 없다. 그러나, 정몽규는 본인의 기업 HDC 관리도 제대로 못하면서 자신만의 주장만 내세우면서 고집이나 부리고 어떻게든 혼자만 살겠다고 남의 말을 철저히 무시해버리는, 현대가에서나 축구계에서나 무능한 폭군 그 자체다.

본인의 실패, 실수는 인정하지 않거나 외면하고 아랫사람들에게 책임을 모두 전가하거나 상대방에게 소송으로 대응하는 반면, 본인에 대해서는 자뻑, 자화자찬, 과대평가가 너무 지나쳐서 자기객관화가 전혀 되지 않는 사람이라는 악평을 받고 있다. 특히 자서전 '축구의 시대'가 발간된 후 제도권 언론에서도 이같은 비판의 발언이 나오고 있다. #

5.1. 본인 스스로의 평가

2024년 발간된 자서전 '축구의 시대'에서 정몽규는 "누군가 내 임기 도중 이뤄냈던 업적에 대해 점수를 매겨보라고 한다면 10점 만점에 8점 정도는 된다고 대답하고 싶다. 나는 점수에 상당히 박한 편이라 내가 8점이라고 하면 상당히 높은 점수"라는 평가를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평소에는 주위에 "배가 나온 건 자기 관리에 실패한 것이요, 자기 관리 못하면 어떻게 그룹을 이끄는가"라고 말하며 평소 식사 조절과 운동을 많이 해 왔다고 주장했다. 생선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짜고,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위스키 한 잔으로 끝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자기관리의 일환으로 책을 즐겨 읽고 임직원들에게 책을 추천하기도 한다. 직원들에게 도서를 정해 독서 토론을 권장한다고 한다. 2013년에는 사내에 북카페를 열기도 했다. 언론 인터뷰나 사내에서 사원들에게 자기 계발의 중요성을 역설한 적이 많으며, 독서, 축구, 스포츠, 음악 감상 등 자기 계발에 힘을 쓰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다이어트 때문도 있지만 스포츠에도 관심이 많아서 스포츠 중엔 수상스키수영, 테니스 같은 걸 즐기며 1995년 제주 철인 3종 경기 때 참가자 200명 중 80명 안에 들었다고 하며[45] 자신이 축구협회장으로 있는 축구 이외에도 수상스키, 승마, 스키, 스노보드, 테니스, MTB(산악 자전거),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등 가리지 않고 즐길 정도의 만능 스포츠맨이라고 한다.

하지만 스포츠를 즐기는 것과 행정 능력은 별개의 영역이며, 축구에 대한 애착과 별개로 정작 대한축구협회장으로서는 본인의 낮은 판단력과 독선과 고집으로 인해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세종대왕처럼 뚱뚱한 체형인데도 리더십이 좋은 인물들도 많고 그의 둘째아들인 세조는 반대로 어린시절부터 문무를 두루 단련하는 등 자기관리도 철저한 편이었지만 독선적이고 잔인한 성격과 낮은 국정운영능력 때문에 조선의 전성기를 영원히 끝장내고 침체기를 열어버리는 등 자기관리와 리더십은 별개의 영역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여러 일화를 보면 정몽규가 나름대로 성실하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지만, 장교의 4가지 유형이라는 오래된 독일 명언도 있듯 멍청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멍청하고 게으른 사람보다 조직에 더 해로울 수도 있다. 정몽규 본인이 대한축구협회 회장 부임 이후 현재까지도 온갖 무능함으로 점철된 사건 사고와 국제적으로 축구 외교가 완전히 망가진 것을 생각해 보면 결국 자기 관리와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의 역량은 아무런 상관도 없고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5.2. 정몽규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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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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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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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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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총재와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서의 행보와 생각을 담은 자서전이자 회고록인 "축구의 시대"를 출판했다. 그러나 축구협회 회장으로서의 행보와 최근 불거진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논란으로 인해 "굳이 책을 냈어야했냐"는 혹평이 쏟아졌다. 상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9. 여담



[1] 음력 1961년 12월 9일. 음력으로는 1961년생이기 때문에 1961년생들과 초중고를 같이 보냈다. 물론 양력으로 쳐도 빠른년생이다.[2] 위장전입 의혹이 있지만 현대산업개발 측에서는 회장님이 실제 거주하고 있으며, 매일 양평에서 본사로 출퇴근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몽규/비판 및 논란 문서 참조.[3] p.26, 출처 : https://www.stcatz.ox.ac.uk/wp-content/uploads/2011/10/Catz-The-Year-2011.pdf.[4] 미국 국적의 외국인. 한국 국적은 없다. 한국에서는 '김줄리앤'과 별도의 이름인 '김나영'을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공시에 간혹 등장하는 '김줄리앤'과 '김나영'이 모두 동일 인물이다.[5]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6] 기사[7]전북 현대 모터스[8]울산 HD FC[9] 1994년부터 울산 현대 구단주를 맡았다가 1996년말 떠났다. 이후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전북 현대 구단주를 맡았다. 전북 현대 뿐만 아니라 1998년까지 울산 현대의 모기업이 현대자동차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후 현대자동차가 전북과 울산 중 전북 한 구단만 운영하기로 결정하면서 울산 현대를 현대중공업으로 이관했다.[10] 16개국 본선(조별리그)에 진출 실패했다.[11] 정주영정세영이 형제지간임에도 13살 차, 정주영정몽필 부자가 19살 차, 정세영과 정몽규 부자가 당시로서는 좀 늦은 34살 차가 나다 보니 정몽필과 정몽규는 사촌형제 지간임에도 28살 차가 나고, 정몽구의 장녀이자 정몽규의 당조카인 정성이와 정몽규는 당숙-당조카 관계임에도 서로 동갑이다.[12] 아반떼 XD, EF 쏘나타, 그랜저 XG[13] 정세영은 애써 표정을 유지했지만 아들 정몽규의 표정은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훗날 드러난 정몽규의 무능한 경영 능력행정 능력무책임한 모습, 그리고 현재 현대자동차의 세계적 위상을 보면 당시 정몽규의 퇴진은 현대자동차 입장에서는 대단히 다행스런 일이었다.[14] 정세영 문서 참조. 이후 정몽규의 경영 능력과 여러 실책과 무책임한 모습이 부각되었고, 반대로 정몽구-정의선 부자의 탁월한 경영 능력과 여러 활약이 주목받으면서 현대자동차의 운명을 바꾼 분기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정주영은 각 아들들에게 계열사를 나눠 물려주었지만 그룹의 모체인 현대건설을 포함한 현대그룹 자체는 5남 정몽헌에게 물려주었다. 본처인 변중석 여사 소생의 막내 아들에게 그룹을 물려준 것을 두고 철령 이북 지역 출신이라 말자상속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이야기마저 있었을 정도이며 같은 지역 출신인 이성계가 왕위를 막내 아들 이방석에게 물려준 것과 유사성이 있다는 평이다. 그러나 그룹을 이어받은 정몽헌이 대북 송금 문제로 자살했고, 이후 정몽구가 현대차그룹의 성장을 바탕으로 현대그룹의 모태인 현대건설까지 인수하면서 범현대가의 수장은 명목상으로도 실질적으로도 정몽구가 차지했다.[15] 정작 사내에서도 불만이 강했는데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로서 축구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 왔으며, 이후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겸직하며 장기 집권해 오면서, 정작 본업인 HDC의 회사 경영은 마치 자신이 뽑은 위르겐 클린스만처럼 부업 쯤으로 여기며 방치하고 있어서 사내외에 불만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16] 그런 상황에도 홍명보가 국대 감독에서 물러난 후에 축협 전무로 다시 임명했다. 다만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의 홍명보와 달리,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축구협회 전무로서의 홍명보김판곤과 함께 가삼현 이후 최고의 축구 행정가라는 평가를 받는다.[17] 다만 최근 사법리스크가 커지면서 이례적으로 서울대 법대 출신 김진오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하여 소소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법적 책임 앞에서는 그렇게 편애하던 모교 출신을 버리고 서울대 출신을 뽑았다.[18]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19] 고려대 졸업[20] 현대그룹 산하였기 때문에 초록색이었다.[21] K리그에 시민구단도 많은데 정몽규의 발언은 어불성설이라는 비난이 나왔다.[22] 2020년 승격으로 1시즌 K리그1에서 보냈지만 하필 코로나 시국이라 관심도는 덜했다.[23] 최근에는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과거에는 미래에셋이 10권 안에 들어지만 현대산업개발은 40위권 밖에 있어 격차가 컸다.[24] 사실 이쪽도 말이 좋아 자진사퇴였지 통일교 내부 갈등 과정 때문에 물러난 것이다. 핵심 간부인 곽정환이 통일교 내부에서 사위인 문현진 계열로 활동하다가 문현진 계열이 아예 통일교를 떠나 버렸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구단주 대행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자리를 유지할 명분이 없어서 그렇다.[25] 여권 지지표의 분열로 인해 1차 투표에선 허승표 후보가 승리했으나, 2차 투표에서 표가 결집이 되어 낙승한다.[26] 이 당시 FIFA에서 2017년 대회는 동아시아에서 개최한다는 지침이 있었다. 때문에 단독 입후보해서 선정된 것이라 유치도 경쟁을 한 게 아니라 무혈입성한 것이라 업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27] 2018년 4월 8일 슈퍼매치에서의 졸전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0.09%의 슈퍼매치' K리그 현자타임에 쓰는 편지.[28] 우리나라 입장에서 성공 가도를 걷고 있는 유럽 명장을 아시아로 데려오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편이다. 나름 굵직한 대회에서 검증받고 커리어가 준수한 편인 파울루 벤투를 지원해주긴 못할 망정 성적과 경기력 부진이란 명분으로 희생양 삼아 자기 입김이 들어간 감독을 꽂으려는 검은 속내가 느껴진다 볼 수밖에 없다.[29] 게다가 질타를 들은 후 부랴부랴 사재로 20억을 추려내서 추가 포상금을 지원했는데 여전히 축구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은 편이다.# 다만 대통령 발언 역시 일본 및 호주보다 포상금을 더 많이 받았고 정치적 개입이란 이유로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30] 사실 전북 현대 모터스를 이끄는 모습만 보면 정몽규와 비교 조차 실례다. 물론 김상식 같은 수준 이하의 감독을 너무 오래 기용했고 경기력과 결과가 더 안 좋아지자 그때서야 사퇴를 수용했던 옥의 티가 있긴 하지만 김판곤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임한 前 남자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 현 여자 대표팀 콜린 벨 감독, 前 U-20 대표팀 김은중 감독을 제외하면 이용수가 데려온 울리 슈틸리케와 본인이 직접 선임한 현 성인 대표팀의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과 현 U-23 대표팀 감독인 황선홍까지 감독으로서의 커리어가 전혀 없거나 감독 커리어 초창기에는 좋았다고 평가받았지만 현재는 그 평가가 완전히 추락해 퇴물 다됐다는 소리를 듣는 감독들을 선수 시절 "이름값" 하나로 데려오고나서 단 한 명도 성공하지 못해 욕만 먹고 있는 정몽규에 비하면 조카인 정의선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일을 잘하고 있다.[31] 거기에 축구 외적으로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이미지 악화로 인해 한 번 타격을 입은 만큼 클린스만에 대한 논란까지 겹쳐진다면 정몽규는 국내에서 제대로 활동하기는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32] 2023~2024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선수들의 구성, 네임드만 보면은 역대 최강이라 할 정도로 엄청난 평가를 받고 있는 팀이었고 아시아의 강호팀들 중에서도 가장 평가가 좋은 팀이었고, 대대적으로 우승을 노린다 홍보할 정도로 강력했으나 약체인 요르단과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이미 험악해진 분위기속 토너먼트 패배나 또다시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신다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를 뛰어넘는 최악의 참사가 될지도 모를 일이었고, 결국 그렇게 되었다.[33] 참고로 파울루 벤투와 김판곤 모두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 감독으로 참가했는데, 벤투는 아랍에미리트의 16강 탈락으로 자국 내에서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는 반면 김판곤의 말레이시아는 나머지 경기에는 완패했을지언정 대한민국 상대로 무승부라는 대이변을 만들어냈다. 물론 말레이시아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이런 대이변을 만들어낸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당시 반둥의 기적 주역들이 자신감을 갖고 대한민국과 당당히 겨뤘던 것도 있다.[34] 대한축구협회의 동의를 받아야 영상 소스를 사용할 수 있고 축구인 섭외에도 더 용이하기 때문이다.[35] 하지만 본인의 바람과 달리 이조차도 가능성이 적은 상황이다. 정관 규정을 벗어나는 3선부터는 축구협회의 상위 기관인 대한체육회의 허가와 충족되는 요구 (해당 종목에 대한 기여 등등)가 필요한데 단독으로 출마했던 3선도 이런 식으로 충족되어 연임이 되었다. 다만 이후 2023년의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사건을 통해 징계 규정을 삭제할 권한이 없는 대한체육회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렸고, 대한체육회도 여론의 부담을 감당할 각오로 4선 연임을 허가해줄 가능성은 적어보인다.[36] 실제로도 승부조작 및 금융 관련 비리의 증거가 포착되어야만 가능하기에, 현 시점에서는 정몽규를 협회장 직에서 탄핵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한다. 참고.[37] 어떠한 조직에서도 조직내에서 발생한 문제를 외부로 유출시키지 않으며 설사 그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최대한 모든 진상을 파악한 뒤에 발표하는 것이 원칙이다. 더 쉽게 말해 문제에 대한 여론이 잠잠해지기전까지 최대한 함구하고 있는 게 원칙이다. 그러나 축협은 되려 조사전에 이 사실에 대해 인정해버리며 여론이 선수측으로 갔으며 결국 현재 이강인에 대한 비판의 수위가 거세져 가고 있으며 몸싸움에 관한 소문도 제도권 언론에서도 다르게 보도할 정도로 도저히 어떻게 수습할 수 없는 말그대로 개판이 되어가고 있다.[38] 2002년 이후, 최악의 시기였던 2014 브라질 월드컵 전후 올림픽인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 올림픽마저도 올림픽 진출은 성공한 것을 생각해보면, 역대 최악의 시기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다.[39] 실제로 농구, 야구, 배구 등 타 종목의 협회장은 모두 당선 시점에서도 70세가 넘었다.[40] 하지만 박성화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토너먼트 진출 실패 후 이전의 명성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팀에 온 지 보름밖에 안 된 감독을 대표팀을 위해 기꺼이 내준 보람이 없었던 것이다.[41] 하지만 일화는 안익수 감독을 받고도 겨우 한 해 동안 팀을 유지한 후 성남 FC로 넘겨버려서, 감독까지 넘겨주며 달랜 효과는 1년밖에 가지 못했다.[42] 하지만 이정협의 경기력은 울산 이적 후에도 울리 슈틸리케의 성적 하락과 함께했다 할 만큼 좋지 않았고 결국 부산으로 돌아왔다가 경남 FC, 강원 FC로 이적하며 국대와는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즉 이번에도 별 효과 없는 짓을 위해 팀의 주전 공격수를 희생한 셈이다.[43] 프로야구로 치면 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의 경기에서 구본능KBO 총재가 삼성 유니폼을 입고 관전을 한 것과 같은 행동이다.[44] FA컵대한축구협회 주관 대회이기에 협회장 신분으로 참여했을 수 있지만, 축협 회장은 트로피를 전해주는 역할인거지 트로피 세리머니에 참여하는 역할이 아니다.[45] 출처: <재계를 움직이는 사람들> - 중앙일보 경제2부 저. 중앙일보사. 1996. p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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