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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6 14:51:54

민희진-HYBE 간 ADOR 경영권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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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gray><colcolor=white> 민희진-HYBE 간 ADOR 경영권 분쟁
파일:하이브-어도어.jpg
일시 2024년 4월 22일 ~ 진행 중
원인 HYBE 측의 민희진 대표와 신동훈, L씨 부대표 등에 대한 감사 착수
당사자 HYBE ADOR
방시혁(이사회 의장)
박지원(대표이사)
민희진(대표이사)
신동훈(사내이사)
L씨(사내이사)[1]

1. 개요2. 전개
2.1. 2024년 4월
2.1.1. 2024년 4월 22일
2.1.1.1. 민희진 측의 공식 입장문
2.1.2. 2024년 4월 23일2.1.3. 2024년 4월 24일2.1.4. 2024년 4월 25일
2.1.4.1. 민희진의 긴급 기자회견2.1.4.2. HYBE의 공식 입장
2.1.5. 2024년 4월 26일
2.1.5.1. HYBE 측 기자회견 반박
2.1.6. 2024년 4월 27일2.1.7. 2024년 4월 29일2.1.8. 2024년 4월 30일
2.2. 2024년 5월
2.2.1. 2024년 5월 2일
2.2.1.1. ADOR의 공식 입장
2.2.2. 2024년 5월 3일2.2.3. 2024년 5월 6일
3. 쟁점
3.1. 경영권 탈취시도 진위 여부
3.1.1. HYBE 측에 우호적인 입장3.1.2. 민희진 측에 우호적인 입장
3.2. 배임 혐의 관련
3.2.1. HYBE에 우호적인 주장3.2.2. 민희진에 우호적인 주장
3.3. 해임의 타당성 관련
3.3.1. 민희진 측에 우호적인 입장3.3.2. HYBE 측에 우호적인 입장
3.4. 콘셉트 및 안무 모방 논란
3.4.1. 민희진 측 주장3.4.2. 반론
3.5. HYBE의 NewJeans 차별 의혹
3.5.1. 민희진 측 주장3.5.2. HYBE 측 주장
3.6. HYBE의 감사 관련 여론전 논쟁
3.6.1. 민희진 측 주장3.6.2. HYBE 측 주장
3.7. HYBE-민희진 주주간 계약서 분쟁
3.7.1. 민희진 측 주장3.7.2. HYBE 측 주장
4. 반응 및 향후 전망
4.1. 반응
4.1.1. 민희진 측에 우호적인 반응4.1.2. HYBE 측에 우호적인 반응4.1.3. 중립적인 반응
4.2. HYBE 측 향후 전망
4.2.1. HYBE 측에 부정적인 전망4.2.2. HYBE에 타격이 적다는 전망
5. HYBE-단월드 연관설6. 여담
6.1. 파생 밈
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rowcolor=white> [뉴스 ‘꾹’] '뉴진스' 잘 나가자 독립 시도?.."전격 감사" 칼 빼든 하이브
(MBC 뉴스)
(지금, 이 뉴스) 방시혁 vs 민희진 충돌? …하이브, '뉴진스' 소속사 감사 착수
(JTBC 뉴스)
2024년 4월 22일부터 시작된 HYBE 측이 민희진 대표이사 등 ADOR 경영진이 HYBE LABELS로부터 ADOR를 독립시키고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내부 감사에 들어가면서 공론화가 시작된 의혹이자 분쟁.

2024년 4월 23일 기준, 현재 민희진을 비롯한 ADOR 경영진 측은 같은 HYBE LABELS에 속하는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 ILLIT이 자사의 아티스트인 NewJeans를 카피한 데에 대한 항의 차원의 서한을 본사에 보냈을 뿐인데 갑작스럽게 보복성 해임 통보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대주주인 HYBE 측이 제기한 경영권 탈취 모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으나, 사업상 비밀 유출, 인사청탁 등 ADOR 경영진들의 비위에 대한 질의에는 공식적인 해명이 아직 없는 상태다.

한편, HYBE에서는 ADOR 측에 2024년 4월 24일까지 답변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고, ADOR 경영진들이 이에 답변서를 제출했으나, 내용 공개 시 법적 처분을 검토한다고 명시해 두었기에 답변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게 되었다.

2. 전개


2.1. 2024년 4월

2.1.1. 2024년 4월 22일

HYBE 측은 내부고발자의 제보로 ADOR 경영진이 계약서 등 대외비인 내부 자료를 유출하고, HYBE가 보유하고 있는 ADOR의 주식을 팔도록 유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하며 이 같은 행동이 이른바 '탈 HYBE' 및 ADOR에 대한 경영권 탈취를 위한 것으로 판단하고, ADOR 임원인 민희진 대표와 신동훈 부대표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2] 추가적으로 HYBE는 신동훈 부대표가 직위를 이용해 HYBE 내부 정보를 ADOR에 넘긴 것으로도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보도에 따르면 신동훈 부대표는 본래 HYBE 재무부서에서 IR을 담당하며 상장 업무 등을 수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HYBE는 신동훈 부대표가 ADOR로 이직할 당시 대량의 내부 파일을 다운받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독립에 필요한 비공개 문서, 영업 비밀 등을 ADOR 측에 넘겨줬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HYBE 감사팀 등은 이날 오전 ADOR 경영진의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자산 회수와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면 감사뿐만 아니라, ADOR의 민희진 대표와 신동훈 부대표 등에게 감사 질의서를 발송했다. 질의서에는 ADOR 경영권 탈취 모의 내용, 사업상 비밀 유출, 인사청탁 등 ADOR 경영진들이 저지른 비위에 대한 사실관계를 묻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HYBE는 질의서를 통해 ADOR 경영진들은 경영권 탈취 목적으로 취득한 핵심 정보를 외부에 유출하고, 사업상·인사상의 비밀을 외부에 유출했다는 의혹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HYBE는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외부 컨설팅을 받은 정황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HYBE의 주장을 다룬 보도에 따르면, HYBE는 ADOR 경영진들이 올해 초부터 HYBE로부터 경영권을 탈취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고, 그 계획은 모회사인 HYBE가 ADOR에게 부당한 요구를 한다는 점을 빌미로 여론을 악화시켜 HYBE가 보유한 ADOR 지분 80%를 현 ADOR 경영진에게 우호적인 투자자에게 매각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HYBE는 ADOR 경영진들이 그 과정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해외 투자자문사, 사모펀드(PEF), 벤처 캐피털(VC) 관계자 등에게 매각 구조를 검토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HYBE는 ADOR와 HYBE 사이에 체결된 계약 정보 등을 임의로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HYBE는 또 ADOR 경영진들이 이와 함께 HYBE를 압박하기 위한 카드로, HYBE의 아티스트에 대한 부정적 여론 형성 작업과 아티스트 부모들에 대한 회유 작업도 비밀리에 진행했다는 내용이 질의서에 담겼다고 주장했다. HYBE는 신동훈 부대표가 외부에 유출했다고 의심받는 항목들도 단순히 경영에 관한 영역만이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데뷔 전 연습생들의 초상과 건강 상황, 직원들의 개인정보 및 발령과 채용 등 인사 관련 핵심 정보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HYBE는 ADOR 경영진들이 외부인의 인사청탁을 받아 직원을 채용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HYBE 측은 감사와 동시에 ADOR 주주총회 소집과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했다. 주주총회 소집을 위해서는 ADOR 이사회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민희진 대표 측 인사들이 이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주주총회 개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최대 주주인 HYBE에서 법원에 주주총회를 개최하게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3] 본 회사의 설립 시점에는 모회사인 HYBE가 지분을 전량 소유하고 있었고, 사내 이사진도 이경준 CFO와 이창우 기업전략실장이었으나, 이후 NewJeans가 성공하면서 민희진 대표는 지분 20%를 정해진 가격에 매입하는 콜옵션을 행사했고, HYBE는 사내 이사진 또한 소위 민희진 사단으로 불리는 신동훈 부대표와 김예민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교체했다.
ADOR(어도어) 이사회 현황
파일:어도어구조.jpg
이에 민희진 측은 최근 또 다른 HYBE의 자회사인 빌리프랩에서 데뷔한 걸그룹 ILLIT의 콘셉트와 스타일, 안무가 NewJeans와 너무 유사해 NewJeans를 그대로 카피하는 것이 아니냐며 방시혁과 갈등이 발생했는데[4], 콘셉트 카피 관련 의혹을 정식으로 HYBE에 제기했더니 갑자기 자신을 해임하려 한다고 반박했고 경영권 탈취 시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2.1.1.1. 민희진 측의 공식 입장문
2024년 4월 22일 민희진 측에서 입장문을 발표했다.[단독] 민희진 "방시혁의 '뉴진스 베끼기'가 갈등 원인"
ADOR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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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2. 2024년 4월 23일

민희진 대표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HYBE 측의 주장과 달리 본인은 어떠한 투자자와도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이브가 80% 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80% 지분권자인 하이브의 동의 없이는 어도어가 하이브로부터 독립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도대체가 불가능한 일을 도모했다는 하이브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말했으며, "돈이 목적이었다면 애초에 이런 내부 고발,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면서 "하이브는 경영권 취득을 프레임으로 잡은 것 같다. 피프티 피프티 사건이 선례로 남지 않았나. 난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뉴진스의 컴백을 앞둔 상황에서 하이브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희진 대표가 직전의 인터뷰에서 밝힌 입장과 달리, HYBE는 ADOR 내부 문건에서 회사 독립에 관한 내용이 있다고 주장하며 해당 내용을 공개했다. HYBE는 문건이 각각 지난달 23일과 29일에 작성되었다고 했고, 23일자 문건에는 '어젠다'(Agenda)라는 제목 아래 '1. 경영 기획' 등 소제목, 그 아래 '계약서 변경 합의' 같은 세부 시나리오가 적혀있다고 전했다. 또한 '외부 투자자 유치 1안·2안 정리'라는 항목으로 'G·P는 어떻게 하면 살 것인가' 하는 대목과 내부 담당자의 이름도 적시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에 HYBE는 G는 싱가포르투자청(GIC), P는 공공투자기금(PIF)[5]로 보고 있다. HYBE는 또 이 문건에는 '하이브는 어떻게 하면 팔 것인가' 하는 문장과 또 다른 담당자 이름이 쓰여 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HYBE는 감사 과정에서 민희진 대표가 "아일릿뉴진스를 베끼고, 투어스도 뉴진스를 베꼈고, RIIZE도 뉴진스를 베꼈다" 더 나아가 "방탄소년단도 내꺼 베끼다 여기까지 온 것"이라는 발언을 한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6][7] 29일자 문건에는 '목표' 항목 아래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우리를 아무도 못 건드리게 한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알렸다.
ADOR 내부 문건
파일:어도어문건.jpg
HYBE는 감사 결과, 민희진 대표가 두 가지 구체적 방안을 통한 전략을 세웠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HYBE가 보유 중인 ADOR의 경영권 80%를 자신과 손잡은 사모펀드(PEF)에 매각하도록 압박하거나, 그게 여의찮다면 뉴진스를 데리고 나가 별도의 독립 법인을 만드는 방안이라고 한다. HYBE는 후자의 경우 뉴진스가 물어내야 할 막대한 위약금을 고려해 ‘ADOR 소속 가수 뉴진스를 부당하게 대우한 모회사 HYBE에 계약해지 책임이 있고, 뉴진스도 계약 해지를 원한다’는 논리를 준비 중이었음이 파악되었다고 전했다. HYBE는 앞서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당시 손잡았던 김앤장 등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으며, 민희진 대표 측은 법무법인 세종과 손잡으며 본격적인 법적 분쟁이 점화될 전망이다.

박지원 HYBE CEO는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사내 메일을 통해 "지금 문제가 되는 건들은 아일릿의 데뷔 시점과는 무관하게 사전에 기획된 내용들이라는 점을 파악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도어 구성원을 향해 "뉴진스의 컴백과 성장을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며 "하이브는 아티스트와 구성원을 지키는 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다. 아티스트(뉴진스)가 이번 일로 흔들리지 않도록 관계된 분들은 모두 각별히 애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1 #2 #3

앞서 HYBE가 발견했다고 밝힌 문건에 대하여 민희진 대표의 측근 A씨는 본 문건은 민희진 대표에게 보고되지 않은, "구성원과 공유 안 한 개인적 메모 수준 사견"이라고 주장했다. HYBE와 ADOR 간의 해결되지 않는 오랜 갈등 상황에 대한 고민이 배경이 되었고,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에 근거해 작성된 내용임을 주장했다. #

조선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HYBE와 ADOR의 민희진 대표 간의 갈등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

2.1.3. 2024년 4월 24일

아시아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HYBE는 앞서 공개되었던 ADOR의 내부 문건의 제목이 'HYBE의 죄악'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해당문건을 작성했던 A씨가 경영진과 논의되지 않은 개인적 생각에 불과하다는 주장에 HYBE는 만약 A씨가 순수하게 내부 문제 개선을 목표로 했다면 지배기구인 이사회나 내부감사기능을 수행하는 감사위원회에 문제 제기를 하고 내부통제 미비점에 대한 개선 등 조치를 기다려야 했다고 주장했다. # 또 HYBE는 ADOR가 아일릿TWS, RIIZE 등 신인 그룹들이 뉴진스를 모방했다는 근거 강화를 목적으로 이 그룹들과 연관된 기획사 직원들을 인터뷰하고, 각종 인터넷 게시판상 여론 모니터링도 진행했다는 내용이 HYBE 내 감사 팀이 제보로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주장했다. HYBE는 ADOR가 이 과정에서 관련 레이블 직원에게 특정 그룹이 뉴진스를 따라 한 것 아니냐는 의도로 반복 질의한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

전날 HYBE가 민희진 대표의 발언[8]이라고 주장한 내용 중 "방탄소년단도 날 모방했다"라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HYBE 감사팀이 ILLITTWS, RIIZE에 관한 정보 수집 의혹과 별도로 사실 여부 파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HYBE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 등 ADOR 경영진에 대한 내부감사를 진행하며 노트북 등 회사 정보자산 반납 시한을 23일 오후 6시까지로 명시했으나, 민희진 대표는 반납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사내 감사 대상자는 회사의 요구에 따라 영업정보, 사업상 기밀 등 무형자산은 물론 노트북과 같은 유형자산을 제출 및 반납해야 하는데, ADOR 신동훈 부대표 등 민희진 대표 외 경영진은 노트북을 반납했으나 민희진 대표는 반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한편 HYBE 사옥 앞에서 본인을 뉴진스의 팬이라고 밝힌 주체의 트럭 시위가 진행되기도 했다. 시위 트럭은 "버니즈[9]는 하이브 소속 뉴진스를 지지한다", "민희진은 더 이상 뉴진스와 가족을 이용하지 말라", "민희진은 타 아티스트 비방을 즉시 멈춰라" 등의 문구를 통해 HYBE 측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출했다. # #

2024년 4월 24일 오후, ADOR는 HYBE와의 경영권 갈등 관련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법률대리인 측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를 철회하고, 이날 HYBE의 감사질의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으로 선회했다. [단독]어도어, "하이브의 감사질의 관련 24일 공식 입장 안낸다"(종합)[10] 공식 입장문 발표는 없었지만, HYBE가 ADOR 측에 전달한 감사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제출 시한인 24일 오후 6시에 거의 인접한 시간에 답변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HYBE는 "답변서가 왔으나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 답변에 '내용을 외부에 공개할 시 법률적 조치로 강력히 대응한다'고 기재돼 있어 이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

그리고 추가로 HYBE는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이 담긴 <프로젝트 1945>라는 제목의 문건을 ADOR 부사장의 이메일에서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 해당 문서에는 고소고발, 민사소송, 여론전 등의 소제목으로 민희진 대표의 계획이 세분화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2.1.4. 2024년 4월 25일

파일:ADOR_카톡_공개본.jpg
HYBE 측에서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록 (한국일보 기사 / @)
HYBE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카카오톡 대화록 일부와 함께 중간감사 발표하여 보도했다. HYBE는 대화록에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라고 적혀있다는 것을 근거로 ADOR 경영진들이 뉴진스 계약 해지 등을 논의한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HYBE는 민희진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또한 박지원 HYBE 대표는 "사건이 일단락된 만큼 아티스트의 심리 치료와 정서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희진 대표 측은 25일 오후 3시 긴급 기자 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HYBE는 민희진의 기자 회견 직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키로 한 민희진 대표가 자신의 가까운 친지가 접신했다고 하는 무속인과 나눈 장문의 대화록을 포렌식을 통해 확보했다고 주장하면서(#), 인사, 채용 등 주요한 회사 경영사항을 여성 무속인에게 코치받아 이행해왔다고 주장했다.

HYBE에 의하면, 해당 무속인은 2021년 대화에서 민 대표에게 “3년만에 회사를 가져오라”고 조언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HYBE는 무속인이 “앞으로 딱 3년간 언냐를 돕겠다” 그러면서 “딱3년만에 (민 대표가 설립할 신규 레이블을) 기업합병 되듯 가져오는거야, 딱 3년안에 모든것을 해낼거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HYBE는 민 대표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안, 스톡옵션, 신규레이블 설립 방안 등을 무속인에게 검토받았다고 주장했다.

HYBE는 민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HYBE 주식의 매도 시점도 무속인과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관련해 민희진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직업이 '무속인'인 지인을 만난 것이라 밝혔다.

한편 HYBE는 25일 오후 서울용산경찰서에 ADOR의 민희진 대표와 A 부대표에 대해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2.1.4.1. 민희진의 긴급 기자회견
파일:민희진 기자회견.jpg
긴급 기자회견에서 해명하는 민희진 대표 (사진) - 2024. 04. 25 아시아투데이

<nopad>
<rowcolor=white> [풀버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의 민희진 긴급 기자회견
(SBS 뉴스 / 2024년 4월 25일)
민희진 ADOR 대표는 이 사건에 대해 법무법인 세종 소속 변호사 2명을 대동하고 25일 오후 3시부터 서초동에 위치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135분간 긴급 기자 간담회를 자청해 그간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근거없는 음해라고 해명하며 대해 매우 억울하다는 심정을 밝혔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경영권 탈취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는데, 신동훈 ADOR 부대표가 작성한 문건 1945에 대해서는 "부대표가 그저 메모한 내용일 뿐이다. 하이브에 협박을 받고 소송비로 위협을 줬다고 하더라. 저랑 엮자고 하고 위협해서 자백이랍시고 받아들인 것"이라면서 부정하며 삼자대면을 요구했다.#

한편 민희진 대표의 해명과정에서 HYBE, SM, 쏘스뮤직 등 여러 회사들, 방시혁, 박지원, 이수만 등 K-POP 시장과 관련된 여러 기업인들을 비롯해서, NewJeans, aespa, LE SSERAFIM, 여자친구 등 수많은 업계의 인물, 아이돌 그룹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얘기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11] # 공개된 카카오톡에 따르면, 2021년 12월 2일, 방시혁이 직접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 "라고 채팅한 내역이 공개되었으며[12], 쏘스뮤직 산하 LE SSERAFIM 데뷔 과정에서 NewJeans 홍보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또한 방시혁이 뉴진스 데뷔 이후에 축하는커녕 한 마디도 없다가 싱글 'Ditto'가 흥행하며 빌보드 차트에까지 진입했을 때 민희진에게 카카오톡으로 "즐거우세요?" "왜 웃어요? ㅋㅋ" "진짜 궁굼한건데" "아 즐거우시냐고요 ㅎ" 라며 의도를 알 수 없는 질문을 한 내역도 공개했다.#

이날 민 대표는 기자 회견에서 격양된 감정을 여과 없이 쏟아내 화제를 모았다. 지상파 방송국 유튜브 채널에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공식석상임에도 수위가 상당한 비속어[목록]를 거침없이 쓰는가 하면, HYBE가 이날 '무속경영'을 주장한 것에 대해 "(HYBE가) 개야비하다, 일부러 저 기자회견 한다고 하니까 '무당' 얘기하는데 타임라인을 보면 나 먹이려고 하는 거다"라며 "씨발, 이 업을 하면 욕이 안 나올 수가 없다"는 등 거칠게 비판했다.# 민희진 본인은 해당 무속인은 정말 "무속인"인 지인일 뿐이며, 본인은 무속인도 지인으로 두면 안되는 것이냐며 불쾌감을 표현했다. 문제의 언행[14]에 대한 한 기자의 질문에 민희진은 "솔직히 '군대 가 안 가?' 왜 물어봤냐면 뉴진스 엄마의 마음으로 내 자식만 생각했을 때, 하이브가 나한테 지긋지긋하게 구니까.", "HYBE의 에이스인 방탄소년단이 없는 것이 NewJeans의 홍보 효과에 도움이 될까 싶어 물어본 것 뿐이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다만, 의혹을 받는 부분에 대해 정확한 해명을 하면 되는 공적인 자리인데도, 해명이라기보다는 뒷담화식의 폭로와 욕설이 난무한 민 대표의 기자회견을 두고 논란과 비판이 일어났다. 즉, 감정 호소를 제외하면 정작 자신이 받고 있는 의혹을 명확히 해소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또한 기자회견 중에 한 발언 때문에 일부에선 HYBE와 ADOR의 현재 대립이 성별 간 대립으로 호도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일부에선, 밤낮없이 일하는 직장인들의 한탄을 담은 솔직한 발언이라면서 옹호하는 주장도 제기됐다.

기자회견을 모니터링하며 HYBE 내부 역시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민 대표의 평소 성격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게 과연 좋은 선택일까 싶었는데 견고한 윗선에 맞선다는 느낌에 여론이 꽤 많이 뒤집혀 놀랐다"고 전했다.# SM 출신 안무가 캐스퍼는 민희진을 공개지지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는 민희진이 기자회견 도중에 말한 "왜 우리 안무를 마음대로 썼냐. 우리 안무가들이 화나 있다. 이건 아일릿도 망치는 길이다" 발언에 대한 공감 때문으로 보인다.# 유튜브 등 SNS상에는 패러디가 넘쳐나고 있는데 민희진의 비속어 남발 장면만을 발췌해 힙합 비트를 넣어 마치 랩 노래처럼 패러디한 영상은 이틀도 지나지 않아 조회수가 200만회를 돌파했다.#해당 영상

사실관계와 호불호를 모두 떠나서 이날의 기자회견은 과거 나훈아의 '5분간' 발언으로 알려진 기자회견을 연상케 하는 가히 세기의 기자회견이었다는 반응이 많다. 시작 당시 냉랭했던 현장 분위기는 회견이 마무리될 즈음 기자들이 민희진과 서로 명함을 주고받을 정도로 많이 바뀌었으며, 해당 기자회견장에 참여한 기자의 증언에 따르면 기자들 사이에서도 나훈아 이후 가장 현장 반응이 뜨거웠던 회견이었다는 의견이 많다고 한다.# 한편 뉴스1에서는 이러한 이색 기자회견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점에 관해, 미디어의 변화가 가져온 수용자들의 반응 변화, 그리고 기자들은 그런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반성을 해봐야 할 것 같다는 내용의 기사를 냈다. #

해당 인터뷰에서 거침없이 욕설이 나온 것이 파장이 컸던 것인지 일본 X(전 트위터)에도 민희진의 비속어를 음차한 것(シバルセッキ, 시바루세키)이 실시간 검색어 트렌드에 올랐다.

한국 음반시장의 고질적인 병폐를 꼬집은 것 또한 주목을 받았다. 팬 사인회 응모권을 얻기 위해서 앨범을 몇백개 단위로 구입한 다음 응모권만 뺀 다음 CD까지 들어 있는 멀쩡한 앨범을 내다버려 쓰레기만 늘리는 사재기 수법을 가감없이 비판한 것 또한 주목을 받았다. [15]
2.1.4.1.1. 기자회견 전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민희진-HYBE 간 ADOR 경영권 분쟁/민희진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 전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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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2. HYBE의 공식 입장
민희진의 기자회견이 종료된 뒤 HYBE 측에서는 긴급회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후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다.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 다만 경영적으로 밝혀야 하는 사실에는 성실히 말씀드리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하이브 측, 민희진 기자회견에 “사실 아닌 내용 너무 많아” [전문]
HYBE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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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에서 알려드립니다.

2.1.5. 2024년 4월 26일

<rowcolor=white>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민희진 대표
(CBS 표준FM / 2024년 4월 26일)
민희진 대표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인터뷰 전문 방송 송출은 26일이나, 녹화는 전날인 25일, 기자회견 직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ADOR는 예정대로 How Sweet의 재킷 사진을 공개하는 등 컴백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

다수의 기사에 따르면, 방시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LE SSERAFIM, 방탄소년단,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TEAM, ENHYPEN 등 하이브 레이블 소속 그룹과의 인증샷을 남겼으나, 데뷔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NewJeans와 같이 찍은 사진은 단 한 장도 올리지 않았다. 기사들은 방시혁이 실제로 NewJeans를 홀대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 아니냐며 아래의 헤드라인과 함께 소식을 전했다.
"홀대 정말인가?"…방시혁 SNS에 뉴진스 흔적조차 없다-뉴스1
“정말 뉴진스 인증샷 없네”…민희진 기자회견 끝나자 방시혁 SNS 몰려간 네티즌들-매일경제

한편 LE SSERAFIM의 레이블 쏘스뮤직은 이번 사건과 관련 지어서 LE SSERAFIM을 두고 퍼진 허위사실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26일 Weverse 공지를 통해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타 아티스트의 실명을 존중 없이 거론하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쏘스뮤직 공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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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5.1. HYBE 측 기자회견 반박
HYBE 측은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라는 입장을 선회하여 4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어도어 대표가 25일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들에 대해 주주가치와 IP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장문의 공식입장문을 전했다.#
HYBE 공식입장 전문
[ 1. 경영권 탈취가 농담, 사담이었다는 주장에 대해 ]

여러 달에 걸쳐 동일한 목적 하에 논의가 진행되어 온 기록이 대화록, 업무일지에 남아 있습니다. 사담은 긴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제 3자의 개입이 동반되면 더 이상 사담이 아니라 계획과 이에 대한 실행이 됩니다. 더구나 대화를 나눈 상대인 부대표는 공인회계사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하이브의 상장 업무와 다수의 M&A를 진행한 인물입니다. 또한 회사의 재무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어도어의 핵심 경영진입니다. 이런 부대표가 대표이사의 발언을 업무일지에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결코 농담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미 풋옵션 행사로 획득할수 있는 금액을 계산하고, 행동 시기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권리침해소송, 투자사, 여론전 등의 용어가 적시된 문건이 여러건 발견된 것을 농담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려 해서는 안됩니다. 부대표에게 “이건 사담 한 것으로 처리해야 해”라고 지시한 기록까지 있습니다.
[ 2. 금전적 보상이 적었다는 주장에 대해 ]

민 대표는 본인이 ‘연봉 20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 정확히는 23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가 20억원이고 연봉과 장기인센티브는 별도로 책정돼 있습니다. 이는 하이브 본사 및 한국 자회사 구성원 가운데 압도적인 연봉순위 1위입니다.

하이브는 연봉 외에도 막대한 주식보상을 제공했습니다. 주식의 가치는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정도의 큰 액수입니다. 그런데도 민 대표는 회사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액수를 다시 제시하며 대화를 파국으로 이끌었습니다. 당사는 이런 과정이 경영권 독립의 명분쌓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 3. 내부고발 메일에 답변없이 바로 감사가 들어왔다는 주장에 대해 ]

당사는 4월 22일 오전 10시 1분에 A4 6장짜리 분량의 상세한 답변을 보냈습니다(*사진 별첨). 이를 민 대표가 발송 당일 오후 12시경에 답변을 읽은 것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민 대표는 입장문에서도, 기자회견에서도 “답이 안왔다”고 반복 주장하고 있습니다. 감사는 여러달에 걸친 경영권 탈취시도를 사내외 정보를 통해 인지하고, 경영상 기밀에 해당하는 문서들이 유출된 걸 확인하고 시행한 것입니다. 중대 비위 사안에 대한 감사 일정을 사전 고지하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 4. 정보자산 반납에 대한 안내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 ]

감사 절차의 일환인 정보자산 회수를 위해 서울 마포구 소재의 작업실과 자택을 4월 22일 오전 10시에 방문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선전화와 이메일, 휴대전화 메시지 등으로 수차례 연락했으나 민 대표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반납 시한이 만료된 23일 오후 6시에 어도어의 신 모 부대표를 통해 재차 정보자산 반납 요구했습니다. 신 부대표는 “민 대표가 바빠서 못하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고지도 없이 언론을 통해 정보자산 반납을 알게 되었고, 이를 언론플레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무책임한 거짓말입니다.

컴백을 앞두고 일을 못하게 전산자산을 뺏아갔다는 주장도 거짓입니다. 당사는 반납 받는 즉시 새로운 노트북을 지급하고 기존 자료들을 다운 받아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른 감사대상자들도 새로운 기기를 지급받아 일하고 있습니다.
[ 5. 첫 번째 걸그룹으로 데뷔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는 주장에 대해 ]

민 대표에게 22일 보낸 메일에 이미 상세히 답한 부분입니다. 민 대표가 메일이 안왔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자극적이지만 사실이 아닌 주장을, 답변을 봤다면 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당사는 아래와 같이 상세한 답을 보냈습니다.

민 대표는 쏘스뮤직으로부터의 분리 과정에 대해서도 본인 특유의 뒤틀린 해석기제에 기반해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뉴진스가 하이브의 첫번째 걸그룹이 되지 못한 건 하이브가 약속을 안지켜서가 아닙니다. 민 대표는 당시 본인이 모든 책임을 지고 팀을 만들 수 있기를 요청하면서, 본인의 별도 레이블에서 데뷔시키겠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의견을 존중하여 쏘스뮤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들 멤버들을 어도어로 이관시키고, 160억원이라는 거액의 자금까지 지원하며 민 대표가 원하는 방식으로 뉴진스를 데뷔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회사를 분할하고 계약들을 이전하느라 뉴진스의 데뷔 일정은 하이브의 의도와 무관하게 지연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심지어 이같은 과정을 민 대표가 스스로 밝힌 적도 있습니다. 민 대표는 2022년 3월 24일 게재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걸그룹 프로젝트는 본인의 계획 하에 진행됐고, 2022년 3분기를 론칭 시점이라고 직접 예고한 바 있습니다. “급한 데뷔는 어린 멤버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모두를 조급하게 하고 싶지 않기에 합리적인 시기인 2022년 3분기를 론칭 시점으로 정했다”는 대답까지 했습니다.
[ 6. 데뷔시 뉴진스 홍보를 하지말라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 ]

쏘스뮤직과 민 대표간 R&R 논쟁으로 인해 뉴진스 데뷔 일정이 밀리면서 쏘스뮤직이 준비하는 르세라핌이 먼저 데뷔하게 됐습니다. 두 팀의 데뷔 시점이 연달아 이어져 서로 충분히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최소 일정기간 홍보기간을 설정하기로 한 것입니다. 또한 르세라핌의 멤버 사쿠라씨의 경우, 하이브와의 계약 전부터 ‘하이브 이적설’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도어의 데뷔팀을 ‘신인으로만 구성된 팀’이라고 하면 사쿠라씨가 쏘스뮤직에 합류한다는 사실과 뉴진스 멤버 구성에 대한 정보도 함께 노출될 우려가 있었습니다. 양 팀의 뉴스 밸류를 모두 보호하기 위해 요청을 드린 건이고, 이마저도 중간에 기간을 단축하여 뉴진스의 홍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이미 이메일로 아래와 같은 답변을 드렸습니다.

또한, 이처럼 민 대표의 인터뷰가 이루어진 시기는 르세라핌 데뷔(2022년 5월 22일) 두 달 전에 게재된 것으로서 민 대표는 이미 새 걸그룹에 대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홍보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민 대표의 주장은 어도어의 성공을 위해 쏘스뮤직과 하이브가 얼마나 전폭적인 지원과 양보를 했는지를 잘 알고 있는 구성원들의 인식과는 크게 다른 주장입니다.
[ 7. 뉴진스 홍보에만 소홀하다는 주장에 대해 ]

이 주장 역시 내부 고발이라며 보내온 메일에 아래와 같이 상세히 답변 드렸습니다.

하이브 커뮤니케이션 조직은 뉴진스 PR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년간 뉴진스로만 273건의 보도자료를 작성, 배포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을 위시해 그룹과 개인으로 모두 8개 팀이 활동한 빅히트뮤직의 659건, 세븐틴 등 4개 팀이 활동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365건과 비교하더라도, 결코 ‘뉴진스 PR에만 소홀하다’고 주장하기 어렵습니다. 당사 PR은 모든 레이블과 아티스트에 대해 차별없이, 최선을 다해 알리고 있습니다.
[ 8. 노예계약이라는 주장에 대해 ]

주주간계약상 경업금지 조항은 비밀유지 의무가 있지만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언급했습니다. 경업금지는 주주가 보유한 지분을 매각한 뒤 동일한 업종에서 창업함으로써 부당한 경쟁상황을 막기 위해 매수자 측이 요구하는 조항입니다. 어느 업종에서나 흔히 있는 조항입니다.

영원히 묶어놨다는 말도 사실이 아닙니다. 민 대표는 올해 11월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으며, 주식을 매각한다면 당사와 근속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 11월부터는 경업금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민 대표 본인이 “가만 있어도 1000억 번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큰 금액을 보장 받고, 내후년이면 현금화 및 창업이 가능한 조건은 절대 노예계약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파격적인 보상 조건입니다. 심지어 민 대표가 측근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도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을 행사해 EXIT한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습니다. 민 대표가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계약서상의 매각 관련 조항의 경우 두 조항의 우선 여부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여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는 답변을 지난해 12월에 이미 보냈습니다. 민 대표는 “돈에는 관심없다”고 했지만 논의를 촉발한 핵심 쟁점은 보상의 규모였습니다.
[ 9. ESG 경영을 하라는 주장에 대해 ]

당사는 당사가 추진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ESG 경영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회사가 공들여 추진한 친환경 앨범에 대해 민대표는 “녹는 포카가 말장난”이라고 폄하했습니다. 디지털앨범의 플라스틱 소재를 종이로, 또 앨범케이스와 포토카드를 환경 친화적 생분해 소재로 전환하기 위해 회사는 상당한 인력과 비용을 들여야했습니다. 이를 흔쾌히 수용하고 투자하는 것이 ESG 경영입니다. 당사는 하이브 산하 전체 레이블에 친환경 앨범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가장 비협조적인 레이블이 어도어임을 내부 구성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 10. 대화시도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 ]

하이브는 민 대표와 주주간 계약 변경과 관련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 왔으나, 민 대표가 내부고발이라고 주장하는 질의가 하이브에 도착한 시점에 논의가 중단됐습니다. 그럼에도 하이브는 민 대표 내부고발이라고 주장하는 문제제기 사안에 대해 성실히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민 대표는 주주간 계약 협의가 진행되는 시기에 오히려 뒤에서 하이브 내부의 변호사와 회계사를 포섭해 주주간 계약 변경과 내부고발형태의 문제제기 방법을 자문받고, 법무법인과 기관투자자 등과 접촉해 경영권 탈취 논의를 해 온 것이 감사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 11. 무속인이 단순 친구라는 주장에 대해 ]

경영 전반에 세세히 개입하는 외부 인사를 단순 친구라고 볼 수 없습니다. 대화 과정에서 공시되지 않은 임원의 스톡옵션 수량, 잠재 투자자 이름·투자자별 지분율이 기재된 경영권 탈취 구조 등이 오가고 있고, 다양한 경영 이슈에 대해 무속인의 제안에 기반하여 의사결정을 했습니다. 이런 대화 상대를 단순한 지인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중요한 회사 정보를 회사 관계자가 아닌 외부 인사에게 무분별하게 노출하고, 의사결정에 개입하고, 채용청탁도 받은 사실을 회사는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 12. 컴백 시기에 왜… 하이브는 뉴진스를 아끼지 않는 것이냐는 주장에 대해 ]

뉴진스의 컴백에 즈음해 메일로 회사를 공격하기 시작한 쪽은 민 대표 측입니다.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는 4월부터 여론전을 준비하라는 민 대표의 지시가 적힌 기록도 있고, 노이즈를 만들어 회사를 괴롭힌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 시기에 회사를 압박하면 억지에 가까운 보상 요구안을 회사가 받아들여 줄 것으로 생각한 건 아닌지 되묻고 싶습니다.

정작 아티스트를 볼모로 회사를 협박하고 있는 쪽은 민 대표입니다. 보상안이 받아들여지면 좋고, 받아주지 않으면 관계를 끝낼 빌미로 삼으려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수년간 민 대표의 반복되는 요구를 수용하고 타협해 왔으나, 이번엔 이러한 요구가 경영권 탈취를 위한 소위 ‘빌드업’ 과정이라는 걸 알게됐고, 시기와 상관없이 멀티레이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감사에 나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아티스트를 언급하지 말자고 수차례 제안 드리는 것도 당사가 아티스트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1.6. 2024년 4월 27일

상술한 갈등 속에서도 27일 자정, NewJeans의 'Bubble Gum' 뮤직비디오는 예정대로 선공개 되었다. #

2.1.7. 2024년 4월 29일

지난 22일 HYBE가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해 30일로 요청한 이사회 소집에 민희진 측이 응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 민희진 측은 어도어 대표와 사내 이사진 교체에 대한 HYBE의 요구 자체가 위법하며, 감사의 이사회 소집도 권한 밖이라는 두 가지 이유를 들며 소집에 불응했다.[16]

이에 HYBE는 "ADOR의 정관상 감사는 이사회 소집청구권을 갖고 있어 민 대표 측의 불응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미 25일에 민희진 측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발함과 동시에 임시주주총회소집 허가 신청을 법원에 접수했으므로[17][18], 만약 임시주주총회 소집이 허가되면 길어도 9주 이내로 ADOR의 새로운 대표가 선임될 전망이다.[19]

2.1.8. 2024년 4월 30일

서울서부지법은 오후 4시 45분 하이브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심문은 비송사건절차법에 따라 비공개로 이루어졌으며, 30분 정도 진행되었다고 한다. #

HYBE 측은 심문을 마친 후 "오늘은 양쪽에 대한 주장을 듣는 날"이라며 "저희는 법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법원이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ADOR 측은 "이사회를 소집해야 주총을 한다"라며 "적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으나, 심문이 끝난 후에는 "5월 10일까지는 이사회를, 5월 말까지는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라며 "방금 말한 내용을 포함해 5월 13일쯤까지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겠다고 재판부에 말했다"라고 밝혔다. #

2.2. 2024년 5월

2.2.1. 2024년 5월 2일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 대표 측이 올해 어도어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대표이사 단독으로 '뉴진스의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하는 권한'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 대표 측 법무법인은 올해 2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주주 간 계약서 수정안을 하이브 측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연말 양측이 '풋백옵션 배수 30배'와 '추가된 지분 5%에 대한 풋백옵션 적용' 등으로 줄다리기를 벌인 이후 나온 것이다.[20]

하이브는 이 제안이 무리하다고 보고 거절하는 회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어도어 이사회는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 대표 본인과 측근 신모 부대표·김모 이사까지 3명이 의결권을 가지고 있어 민 대표가 장악한 상태다. 다만 현재 구조 아래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이 포착됐을 때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가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어도어 이사진을 교체해 소속 가수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21][22]#
2.2.1.1. ADOR의 공식 입장
어도어는 하이브의 반박에 대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말씀드린다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ADOR 공식입장 전문
[ 서론 ]
하이브의 주장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뉴진스 신보가 발표된 중요한 시기에 또다시 아티스트가 아닌 소식으로 입장을 표명하게 되어 깊은 유감을 전합니다.

어도어는 여러 차례 언론과의 대화 과정에서 뉴진스 노력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이브가 아티스트의 소식이 아닌 다른 이슈를 확산시키는 언론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 드린 바 있습니다. 하이브도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하여 반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언론을 통해 반박을 재개하는 부분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합니다.

이러한 하이브의 반박 이후에도 어도어는 아티스트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고,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이슈들로 대중들의 혼란이 가중되어, 어도어에서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정확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1. 경영권 탈취 관련 ]
하이브가 주장하는 “경영권 찬탈”은 실체가 없는 헛된 주장입니다. 또한 근거로 제시한 자료들은 경영권 탈취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하이브와의 지속적인 갈등 속에 나온 ‘상상’입니다. 그와 관련된 어떠한 구체적인 계획도, 실행도 없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감사가 시작되고 흑색 여론전이 심각해지자, 민희진 대표의 안위가 심히 걱정된 부대표는 하이브의 주요 경영진을 찾아가 일방적 여론전을 멈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하이브 경영진은 지금 민희진 대표를 걱정할 때가 아니라며 ‘피소될 경우 실무자인 네가 꼬리 자르기를 당하면 물어내야 할 피해액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느냐’, ‘가족을 생각하라’는 등의 발언을 하며 하이브에 협조하라고 회유했습니다. ‘협조하면 문제 없을 것'이라며 부대표를 심리적으로 압박해 정보제공 동의서에 서명하게 하였습니다. 다음날, 부대표의 카톡 내용이 언론에 공개됩니다. 이는 심각한 개인에 대한 사생활 침해이자 인권 침해입니다.

최근 민희진 대표의 법률대리인이 선임계 제출을 위해 용산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해당 문건을 작성한 당사자인 부대표는 피고발인에서 제외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하이브는 대화가 오고 간 내용의 앞뒤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마치 애초의 목적이 경영권 탈취인 것처럼 악의적으로 짜깁기하였으며 이를 의도적으로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하였습니다. 민희진 대표의 ‘이건 사담이어야 해’ 발언도 해당 내용과 전혀 연관이 없는 발언을 짜깁기한 것입니다.
[ 2. 금전적 보상 관련 ]
우선 민희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연봉이 아닌 ‘인센티브’가 2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도어 설립 후 2년 만에 3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에 대한 보상입니다.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인센티브 산정시 문제를 제기한 것은 금액 자체가 아니라 인센티브 결정의 기준과 그 결정과정의 투명성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인센티브 결정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인센티브를 산정하는 과정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와 같은 인센티브에 관한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민희진 대표의 연봉, 인센티브, 주식보상을 언급하며 논점을 흐리는 것은 하이브에서 민희진 대표가 금전적 욕망에 따라 움직인다는 거짓 프레임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 3. 내부고발 및 감사의 과정 관련 ]
4월 22일 오전 10시 박지원 대표가 어도어의 내부고발 이메일에 회신했다고 합니다. 동시에 하이브는 부대표 노트북을 압수하는 등 감사를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시에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고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 왔습니다. 그러더니 바로 몇 시간 뒤 어도어 경영진에 전격 감사권을 발동하였다는 뉴스기사가 연이어 보도됩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도 마치 실시간 중계처럼 하이브의 인신 공격성 언론활동으로 인한 기사가 이어집니다. 하이브에 되묻고 싶습니다. 민희진 대표의 내부고발 이메일에는 어떤 답변을 하신 겁니까?

또한 되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어떤 상장회사가 내밀하게 진행해야 할 감사 내용을 대외적으로 떠벌리고,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까지 편집해 가며 실시간 중계처럼 보도를 합니까? 더구나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는 컴백을 앞두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러한 감사권 발동은 뉴진스의 컴백을 앞두고 불철주야 일을 하고 있던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구성원의 업무 진행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브는 반납 받는 즉시 새로운 노트북을 지급하고 기존 자료들을 다운 받아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하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부대표들의 노트북은 기존 업무 자료들을 다운로드 받을 시간도 없이 압수되었습니다. 압수 과정 또한 상식적이지 않았습니다.
[ 4. 첫번째 걸그룹으로 데뷔시켜주겠다는 하이브의 약속과 관련 ]
하이브는 이미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 때부터 대외적으로 뉴진스를 민희진 걸그룹,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표명했습니다. 이는 뉴진스 부모님들, 당시 어도어의 임직원이 증인으로 모두 기억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결국 사쿠라씨, 김채원씨의 영입과 함께 르세라핌이 하이브 첫 걸그룹이 되었고, 하이브가 ‘하이브의 첫 걸그룹’이라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이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하이브는 거짓주장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 민희진 대표는 지분을 포기하며 어도어 설립 요청을 했고, 설립시 각종 분쟁을 견뎌내며 뉴진스 멤버들을 어도어로 이전시켜 데뷔시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뉴진스 데뷔 과정에 대한 진실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는 '회사를 분할하고 계약들을 이전하느라 뉴진스의 데뷔 일정은 하이브의 의도와 무관하게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며 이미 행해진 사실에 대해 거짓말을 지속하고 있는 점이 개탄스럽습니다.
[ 5. 데뷔시 뉴진스 홍보를 하지 말라고 한 부분 관련 ]
하이브는 사쿠라씨가 쏘스뮤직에 합류한다는 사실과 뉴진스 멤버 구성에 대한 정보도 함께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를 뿐만 아니라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습니다.

어도어 데뷔팀이 '신인으로만 구성된 팀'이라고 밝히는 것이 사쿠라씨가 쏘스뮤직에 합류한다는 것과 무슨 관련이 있다는 것인지, 어도어 데뷔 멤버 구성 정보가 노출된다는 것이 어떤 문제가 된다는 것인지 전혀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하이브는 ‘두 팀의 데뷔 시점이 연달아 이어져 서로 충분히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최소 일정기간 홍보기간을 설정하기로 한 것입니다’ 라고 변명했지만, 실제로 이런 협의는 없었습니다. 당시 하이브는 시장에 르세라핌이 민희진 걸그룹일 수도 있다는 혼선을 주고 싶어했으며, 그에 따라 어도어에 뉴진스 홍보를 하지 말아달라고, 박지원 대표가 민희진 대표에게 전화와 SNS를 통해 노골적으로 부탁해 온 사실이 있습니다. 이는 박지원 대표와 민희진 대표 간의 SNS 대화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음에도 하이브는 관련없는 이유를 대며 끊임없이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
[ 6. 노예 계약이 아니었다는 주장 관련 ]
민희진 대표는 경업금지조항 자체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의 대표로서, 재직기간 및 그 이후 일정기간 동안에는 경쟁사업에 종사하는 것이 금지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경업금지의 대상사업과 기간이 합리적이어야 하는데, 현재 주주간계약은 그렇지 않습니다.

4월 25일의 공식입장과 달리, 전 언론에 배포되었던 하이브의 4월 26일 발표한 반박문은 주주간계약을 알리는 것을 민희진 대표의 책임으로 몰면서, 내용의 일부를 공개하며 반박한 바 있습니다.

현재 주주간계약의 불합리성은 무엇보다도 민희진 대표가 주식을 더 이상 보유하지 않아야 하는 경업금지조항으로부터 자유로와 질 수 있다는 데 있으며, 이러한 불공정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당연할 것입니다. 하이브는 반박문을 통해 작년 12월 “계약서상의 매각관련 조항에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해석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겠다”는 답변을 보냈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어떤 법률인이 보아도 해석이 모호하지 않으며,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동의를 얻어 모든 주식을 처분하기 전까지는 계속하여 경업금지의무를 부담해야 합니다.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겠다는 답변을 작년 12월에 보냈다고 하지만, 올해 3월 중순이 되어서야 해당 내용이 포함된 수정 제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7. 기타 주주간계약 관련 후속 보도 관련 ]
하이브의 반박문 이후, 하이브가 언론을 통해 확인해 준 여러 후속보도들에서 주주간계약 관련한 억측과 왜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오해를 바로잡고자 알려 드립니다.

하이브는 풋옵션과 관련하여 민희진 대표가 30배수를 주장하였다며, 마치 현재의 갈등이 금전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호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0배수는 차후 보이그룹 제작 가치를 반영한 내용으로, 여러가지 불합리한 요소를 가지고 있던 주주간 계약을 변경하는 과정에서의 제안 중 하나일 뿐이었으며, 협상 우선순위에 있는 항목도 아니었습니다.

또한, 하이브는 작년 3월 주식매매계약과 주주간계약 체결 당시 민희진 대표에게 추가적으로 어도어의 지분 10%를 스톡옵션으로 약속 하였습니다. 그런데, 법률자문 결과, 스톡옵션은 상법상 주요주주인 민희진 대표에게는 부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스톡옵션은 민희진 대표가 요구한 것도 아니고, 하이브가 제안한 것이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가 기망했다는 판단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신뢰’의 문제였습니다.

하이브는 경업금지의무를 풀어주겠다는 제안을 했고, 민희진 대표가 이를 거절했다고 하지만 이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하이브는 8년 동안 의무적으로 재직하고 퇴직 후 1년간 경업금지의무를 부담하며, 풋옵션은 그 기간에 맞추어 단계별로 나누어 행사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주간계약 협상이 진행되던 중 아일릿 관련 논란이 벌어졌고 현재까지 이르렀습니다. 하이브의 제안에 대하여 민희진 대표는 관련 입장을 전달한 바가 없습니다. 민희진 대표가 거절의사를 밝힌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 8. 무속인이 단순 지인이라는 사실 관련 ]
뉴진스의 성공과 어도어가 단시간 내 이룬 놀라운 실적은 합리적인 경영 의사결정에 기반한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들은 하이브가 어도어의 성공을 폄하하고 부정하기 위한 이러한 프레임을 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도어의 매출, 영업이익의 기인은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써 그 가치를 올렸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주장대로 가능할 수 있는 것이라면 왜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구성원들은 밤낮없이 열심히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K-POP을 선도하여야 할 하이브에서 논점과 무관한 대꾸할 가치도 없는 개인 비방 목적의 프레임 씌우기를 시도한 것도 모자라, 그것을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직전에 발표했다는 것이 한심합니다.
[ 9. 하이브는 뉴진스를 아끼지 않는다는 사실과 관련 ]
지난 4월 22일 갑작스러운 감사와 함께 감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언론에 이를 발표한 것은 하이브입니다.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불가능한 '경영권 찬탈' 등을 주장하면서, 어도어의 입장을 내부적으로 들어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뉴진스의 컴백을 앞두고 이 이슈를 터트렸습니다.

하이브는 '아티스트를 언급하지 말자'고 제안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조용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굳이 밖으로 꺼내 민희진 대표이사와 어도어를 공격하는 것이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에 영향이 가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 이는 레이블의 매니지먼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발상으로 자신들의 경영상의 잘못된 판단을 가리기 위한 궤변입니다.
[ 결론 ]
이상의 내용이 더 이상의 억측과 오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 4월 16일,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제에 대한 준비도, 이해도, 자세도 부족한 상황” 이라며 여러 사안을 지적하며 내부 고발을 진행했습니다. “업의 부조리, 불합리를 마주하면 말하기 어렵더라도 이견과 의견을 말하라”는 방시혁 의장이 제안한 지침을 믿고 했던 직언이었지만, “배임” 이라는 주장과 함께 현재의 극단적인 상황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도, 앞으로도 어도어는 뉴진스의 활동 지원에 여력을 다할 것입니다. 하이브가 스스로 주장한 바와 같이 IP를 보호하고 싶다면, 그리고 진정 주주들의 이익을 생각한다면, 설득력이 떨어지는 흑색 선전을 멈추고, 어도어가 온전히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식적인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랍니다.

2.2.2. 2024년 5월 3일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팬들인 A.R.M.Y들 일부가 HYBE 사옥에 트럭과 근조화환을 보내며 규탄 시위를 벌였다.#

2.2.3. 2024년 5월 6일

3. 쟁점

3.1. 경영권 탈취시도 진위 여부

3.1.1. HYBE 측에 우호적인 입장

2024년 4월 25일까지 양측이 제시한 자료들을 고려했을 때, 표절 항의와 주주간 계약 재협상의 진행상황에 대한 불만을 가진 민희진 대표의 의중에 따라 ADOR 내부에서 자사를 HYBE로부터 계열분리하기 위해 상당히 구체적인 계획안을 작성했던 것까지는 실제 일어났던 일로 사료된다.

다툼이 될 만한 부분은 이것이 예비·음모, 미수, 기수 어느 것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문제일 것이다. 민희진 대표의 계획이 계획으로만 남았는지, 진행되었다면 어느 정도인지의 여부는 4월 25일까지 공개된 자료로는 판단할 수 없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선 상대에게 패를 드러내 후일 있을 공판에 대비하게 만들 이유가 전무하므로, 결정적인 증거는 그 이전까지 공개하지 않을 확률이 크다는 의견도 있다.

3.1.2. 민희진 측에 우호적인 입장

해당 논란에 따른 HYBE의 주가 하락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법원이나 검찰 등의 판단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감사의 시작을 알리며 사건을 대중에 공개한 것은 HYBE 측이므로 사건의 선후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ADOR의 지분은 HYBE가 절대 대주주이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경영권 탈취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있다. # 가정법원 판사 출신 이현곤 변호사 또한 "경영권 찬탈은 법적으로 의미 없는 주장"이라며 "ADOR의 경영자는 법적으로 민희진이다. 민희진이 HYBE의 경영권을 가지려고 했나?"라고 지적했다. #

3.2. 배임 혐의 관련

3.2.1. HYBE에 우호적인 주장

HYBE 측은 ADOR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과 여러 달에 걸쳐 동일한 목적 하에 논의가 진행되어 온 대화록, 업무일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입장문에서는 "민희진 대표가 대화를 나눈 상대인 부대표는 공인회계사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HYBE의 상장 업무와 다수의 M&A를 진행한 인물이자 회사의 재무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어도어의 핵심 경영진이다. 이런 부대표가 대표이사의 발언을 업무일지에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고 적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풋옵션 행사로 획득할 수 있는 금액을 계산하고, 행동 시기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권리침해소송, 투자사, 여론전 등의 용어가 적시된 문건이 여러 건 발견된 것을 농담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려 해서는 안된다. 부대표에게 “이건 사담 한 것으로 처리해야 해”라고 지시한 기록까지 있다."라고 했다. HYBE 측은 자체 감사 중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이 경영권 탈취 계획 사실을 인정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바탕으로 업무상배임 혐의라며 민희진 대표를 고발했다.

HYBE가 ADOR에 경영권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관련 행정소송 사건에서 최대주주의 경영권을 명시적으로 인정한 대법원 판례가 있다.[23] 구 증권거래법위반 형사사건에서도 비슷하게 "경영참여'는 객관적으로 '경영권을 확보할 만큼의 주식을 취득하여 주주총회에서 임원으로 피선되거나 자신이 원하는 임원을 선출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시한 바 있다.[24] 이에 비추어 보면 HYBE가 최대주주로서 행사하는 상법상, 정관상 권리도 경영권이다.

3.2.2. 민희진에 우호적인 주장

업무상 배임죄예비·음모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이 미수범과 기수범만 처벌하는데, 만일 해당 계획이 ADOR 내부에서만 돌았다면 예비음모로 혐의없음(범죄인정안됨) 처분이 될 것다. 만약 하이브의 "민 대표가 외부 투자자들과 접촉했다"는 발표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수사를 통해 어느정도 확보되면, 업무상배임죄의 미수범으로 기소될 것이고 수사 결과 그렇지 않다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처분될 것이다.

한 변호사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업무상배임죄의 성립 여부를 따져보았으나, 결론적으로 아직까지는 성립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남겼다. # 해당 변호사는 경영권은 민희진에게 있고, 하이브가 주장하는 '경영권 찬탈'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업무상배임죄는 신분범으로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의 지위에 있어야 하는데, 대법원은 이와 관련하여 대표이사회사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이지, 주주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아니라고 해석했다.[25]이를 현 사태에 대입하면, 어도어 대표이사 민희진은 어도어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이지 최대주주인 하이브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니 민희진에게 배임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하이브의 이익과는 관계 없이) 어도어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해야 하고, 설령 실질적인 경영권 찬탈과 회사 분리를 모의했더라도 이는 어디까지나 어도어의 최대 주주인 하이브에 해를 끼치는 행위이기 때문에 배임죄 성립이 안 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민 대표가 쓴 부수적인 방법들[26]에 따라 민 대표의 유무죄가 갈리겠지만, 적어도 하이브가 주장하는 '회사 분리'와 '경영권 찬탈' 자체에 대해서는 처벌이 어렵다는 것.

2024년 4월 28일 방송된 MBN의 프로그램 프레스룸 LIVE에 출연한 이고은 변호사는 "저도 변호사로서 몇가지 의문점이 드는데 민희진 대표는 ADOR의 대표입니다. 업무상배임죄가 해당되려면 업무상 위배행위가 있어야 하는데 민희진 대표는 ADOR의 이익을 위해 일해야하는 사람입니다. 뉴진스를 위해 이러이러한 아이디어를 고안해봤다라고 할 때 과연 이게 배임의 고의성이 입증될까 하는 법리상 의문점이 강하게 듭니다."고 했다. #

같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서정욱 변호사는 MBN에서 "HYBE는 여러 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기업이잖아요? 그렇다면 자회사의 경영권 탈취가 불가능하죠 왜냐하면 상식적으로 어떻게 80%를 20%가 먹어요? 그 자체가 HYBE 주장이 말이 안되고요. 민희진 저 분은 한 레이블의 수장이잖아요. 그럼 그 레이블을 위해서 일하는 거지 HYBE를 위해 일하는 게 아니란 말이에요. 배임죄의 주체가 될 수 없다. 법리적으로도 아예 성립할 수가 없는 말도 안되는 짓이에요."라고 했다. #

하이브와 법률대리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성립이 어려울 것을 알면서도 배임을 주장하는 목적이 민희진 대표의 풋옵션 행사를 제한하기 위해서라는 의견이 제기됐다.하이브는 왜 민희진 ‘배임’ 주장하나...이사 중도 해임 땐 풋옵션 행사 제한

3.3. 해임의 타당성 관련

3.3.1. 민희진 측에 우호적인 입장

민희진 대표는 4월 30일 이사회 소집을 거부했다.# ’어도어 대표와 사내 이사진 교체에 대한 하이브의 요구 자체가 위법’[27] 하며, ’감사의 이사회 소집도 권한 밖이라 적법하지 않다’는 이유에서이다. 민 대표 측은 “감사의 이사회소집 요구 권한은 ‘감사결과의 보고에 필요한 범위로 한정’하고 있어서 감사의 요구는 적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민희진의 ADOR 내에서의 능력을 인정하는 팬들은 이러한 해임은 ADOR 뿐만 아니라 활발히 활동중인 NewJeans에게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3.3.2. HYBE 측에 우호적인 입장

HYBE와 이와 함께하고 있는 ADOR의 감사 박 씨 측에서는 윗 문단의 '경영권 탈취 시도'가 실제 있었던 것으로 보고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민희진과 민희진에게 우호적인 이사들을 해임시키려고 하고 있다. 하이브 측은 “어도어 정관상 감사는 이사 직무 집행을 감사하는 권한이 있고, 이사회 소집청구권을 갖고 있다. 민 대표 측의 불응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이사회 개최를 요구하는 데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를 해임하는 것은 범죄 성립과 무관하게 경영 능력에 대한 신뢰관계가 근본적으로 깨진 경우에도 해임할 수 있다.[28]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되는 국면도 아니다. 물론 민희진 측에서는 가처분이나 주주총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 등으로 주주총회 자체를 법원으로 끌고 갈 수단이 있기는 하다. 혹은 부당한 해임이라는 취지에서 상법의 조문을 근거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여지도 있다.

3.4. 콘셉트 및 안무 모방 논란

파일:아일릿_뉴진스.png
ILLIT (아일릿) NewJeans (뉴진스)
ILLIT과 HYBE 소속 그룹의 안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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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뉴진스아일릿안무비교.gif
위: NewJeans, 아래: IL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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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 Lucky Girl Syndrome 프로미스나인 - Up And
파일:아일릿 Magnetic Easy 오마주.gif 파일:아일릿 Easy 오마주 원본.gif
아일릿 - Magnetic 르세라핌 - E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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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이 '톤 앤 매너' 가 유사하다'며 언급한 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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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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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일릿한복.webp파일:뉴진스한복.webp
두 그룹의 한복 사진[29]
파일:어도어포스터.png파일:빌리프랩포스터.png
두 회사(ADOR, 빌리프랩)의 오디션 포스터
기존 빌리프랩의 오디션 포스터는 (좌)와 같은 이미지였으나, 이후 (우)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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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톤 앤 매너: 작업물에 대한 전체적인 컨셉과 분위기를 말한다.

3.4.1. 민희진 측 주장

민희진은 기자회견에서 컨셉 카피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한편 민희진은 2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TWS, RIIZE, 방탄소년단도 내 것을 따라해서 여기까지 온 것 이라는 발언에 대해 "이 그룹들을 언급하고 싶지도 않고 이렇게 말한 적도 없다"라고 하며 "누가 따라 했다는 얘기는 (어떤 그룹이 민희진 스타일, NewJeans를 카피했다는 얘기는) 사담으로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3.4.2. 반론

파일:무스탕랄리의 여름 vs 뉴진스.webp 파일:스피드 vs 뉴진스.webp
무스탕:랄리의 여름 뉴진스 스피드 뉴진스

기존에 있던 복고풍의 Y2K 스타일이나 표절의 논란이 있을 정도로 해외의 여러 레퍼런스를 명백하게 참고한 NewJeans콘셉트가 얼마나 독창적인 것인지, 다른 팀들이 트렌드에 따라 뉴진스와 비슷한 패션이나 스타일을 따라하면 안되는 것인지, 따라한다면 어느 정도까지만 따라 해야 모방이 아닌 것인지, 그 시대에 유행하는 트렌드를 따라 각 그룹들의 콘셉트가 유사하게 되는 것이 K-POP 산업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평론가와 종사자, 일반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나왔다.

Y2K는 뉴진스의 전유물이 아니며 소위 '이지리스닝'이 뉴진스가 오리지널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현 시점에서 최근 유행인 Y2K 감성과 이지리스닝을 콘셉트로 한 그룹은 아일릿 뿐만 아니라 다수라는 반응이 있다.# 민희진 측이 '톤 앤 매너'가 비슷하다고 주장한 사례 중 '한복을 입고 고궁에 가서 찍은 아이돌들의 단체 사진'의 경우 과거 프로미스나인, 여자친구의 사례도 있었다. 또한 뉴진스의 데뷔 당시 영화 '무스탕:랄리의 여름'과 일본 그룹 스피드의 콘셉트와 겹친다는 지적이 있었고, 어도어와 민희진은 이러한 컨셉트 논란에 대해 입장 표명이 없었다. #

일부 안무가 단순히 겹친다는 이유만으로 민희진 측이 아일릿을 '아류'라고 표현하는 건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다. 이미 아이돌 안무 중에는 유사한 동작이 많은데, 일부가 비슷하다고 표절을 주장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민 대표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 때부터 몽환적이고 청량한 이미지를 추구해 ‘민희진 감성’이란 말을 케이팝 팬들 사이에서 유행시켰는데, 이에 비해 아일릿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 가깝단 의견도 있었다. #

콘셉트 저작권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주인이 ADOR인지 민희진 대표인지 분명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있다. 뉴진스의 레이블은 ADOR이고, ADOR의 최대 주주는 HYBE이기 때문이다. 민 대표는 뉴진스의 성공 공로를 인정받아 ADOR 주식의 콜옵션(매도청구)을 행사해 18%의 지분을 확보했고, 별도의 현금 보상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민 대표의 이번 입장은 뉴진스, ADOR, 민희진 대표 자신을 모두 동일시해 주장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콘셉트 저작권의 주인이 ADOR일 경우, ADOR의 최대주주가 하이브인 만큼 문제 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31] #

콘셉트의 유사성 논란과 관련해 민희진의 ADOR는 "뉴진스와 아일릿이 어떤 식으로든 연관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 HYBE 레이블에서 데뷔했다는 이유만으로 누가 누구의 동생 그룹이니 하는 식의 홍보도 결코 용인할 생각이 없다"라고 밝혀왔다. 데뷔 전에 뉴진스 멤버 하니와 민지는 연습생 시절 방탄소년단의 노래 'Permission to Dance'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했다.## 그만큼 민희진의 이 발언은 감탄고토라는 비판이 따르고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군대에 간 후에도 '방탄소년단 없는 빈자리, 뉴진스가 채운다' 라는 식의 홍보 기사가 작성되었기 때문에 이는 자기 중심적 주장이라는 비판이 있다.

3.5. HYBE의 NewJeans 차별 의혹

3.5.1. 민희진 측 주장

민희진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LE SSERAFIM의 데뷔 전까지 NewJeans에 대한 홍보가 일절 금지되었다고 한다. 당시 대표이사 박지원은 흔히 '민희진 그룹'[32]이라 불리던 걸그룹이 르세라핌인 것처럼 보이도록 뉴스 보도 및 홍보문을 모호하게 작성하도록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33][34]

또한 뉴진스 데뷔 당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 배후에 있던 방시혁, 박지원을 비롯한 HYBE 이사회 세력의 입김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35] 한편 민희진은 NewJeans의 홍보가 이사회에 의해 방해받자 직접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간접적으로나마 NewJeans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퀴즈에 출연해서 그룹홍보를 해도 '전원신인'이란 단어는 절대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3.5.2. HYBE 측 주장

HYBE 측의 입장문에 따르면 LE SSERAFIM의 데뷔 전까지 NewJeans에 대한 홍보를 금지했던 이유에 대해 두 그룹의 최소 일정기간 홍보기간을 설정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쏘스뮤직과 민 대표간 R&R 논쟁으로 인해 NewJeans 데뷔 일정이 밀리면서 쏘스뮤직이 준비하는 LE SSERAFIM이 먼저 데뷔하게 되었고, 두 팀의 데뷔 시점이 연달아 이어져 서로 충분히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또한 당시 LE SSERAFIM의 멤버 사쿠라는 HYBE와의 계약 전부터 'HYBE 이적설'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던 상황에서, ADOR의 데뷔팀을 ‘신인으로만 구성된 팀’이라고 하면 사쿠라가 쏘스뮤직에 합류한다는 사실과 뉴진스 멤버 구성에 대한 정보도 함께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HYBE 측은 양 팀의 뉴스 밸류를 모두 보호하기 위해 NewJeans의 홍보를 늦춰 달라는 요청을 했으며, 이마저도 중간에 기간을 단축하여 NewJeans의 홍보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NewJeans 홍보에만 소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1년간 NewJeans로만 273건의 보도자료를 작성, 배포했다고 반박했다. 방탄소년단을 위시해 그룹과 개인으로 모두 8개 팀이 활동한 빅히트 뮤직의 659건, 세븐틴 등 4개 팀이 활동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365건과 비교하더라도, 결코 ‘NewJeans PR에만 소홀하다’고 주장하기 어려우며, HYBE사의 PR은 모든 레이블과 아티스트에 대해 차별없이, 최선을 다해 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36]

3.6. HYBE의 감사 관련 여론전 논쟁

3.6.1. 민희진 측 주장

민희진 측의 사적인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민희진 사단의 독립 논란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민희진 측도 기자회견 자리에서 사측의 개인 메신저 사찰을 비판하며, 경영진과의 메신저 내역을 폭로하는 방식으로 맞대응했다.

민희진 측은 무속인 경영, 방탄소년단 언급, PC 제출 거부 등 해당 시점에서 검증이 되지 않았거나 불가능한 사안들을 언론에 노출시키며, 과도한 여론전을 조장했다고 주장했다.

3.6.2. HYBE 측 주장

HYBE 측은 무속인 경영과 관련하여, 경영 전반에 세세히 개입하는 외부 인사를 단순 친구라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HYBE는 민희진 대표와 해당 무속인과의 대화 과정에서 공시되지 않은 임원의 스톡옵션 수량, 잠재 투자자 이름·투자자별 지분율이 기재된 경영권 탈취 구조 등이 오고 갔고, 다양한 경영 이슈에 대해 무속인의 제안에 기반하여 의사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런 대화 상대를 단순한 지인이라고 볼 수 없으며, 중요한 회사 정보를 회사 관계자가 아닌 외부 인사에게 무분별하게 노출하고, 의사결정에 개입하고, 채용청탁도 받은 사실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트북 PC 제출 거부와 관련하여, 감사 절차의 일환인 정보자산 회수를 위해 서울 마포구 소재의 작업실과 자택을 4월 22일 오전 10시에 방문했고, 유선전화와 이메일, 휴대전화 메시지 등으로 수차례 연락했으나 민 대표는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납 시한이 만료된 23일 오후 6시에 ADOR의 신 부대표를 통해 재차 정보자산 반납을 요구했으나, 신 부대표는 “민 대표가 바빠서 못하고 있다”라고 답했다고 했다. 고지도 없이 언론을 통해 정보자산 반납 요구를 알게 되었고, 이를 언론플레이라고 하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3.7. HYBE-민희진 주주간 계약서 분쟁

3.7.1. 민희진 측 주장

경업금지 조항이란 퇴사 후 일정 기간 동안 해당 기업과 경쟁적인 성격의 사업을 스스로 경영하거나 혹은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기업을 위해 일할 수 없는 조항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입수한 HYBE와 민희진 간 체결한 계약서 상에서는 2026년 11월 이후부터도 민희진 측이 경업을 금지하게 하는 조항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4조와 5조에 따라 풋옵션이 행사되지 않은 잔여 지분 4.5%에 대해서는 HYBE의 동의 없이 매각이 불가능하고, '주식을 더 이상 보유하지 않게 되는 경우'에만 주주간계약 효력이 끝날 수 있다는 11조에 따라 민 대표의 주식 매각이 없이는 주주간계약 효력이 계속된다는 구조라는 것이다. # 또한 주주간 계약 6조는 HYBE가 민 대표 보유 주식 5%의 우선매수권을 갖는다고 규정하는데, 해석에 따라 이 조항이 지분 매각을 제한한 계약 4조와 충돌할 소지가 있었다.

민희진 측은 본인이 계약 수정을 재차 요구하자, HYBE가 돌연 경영권 찬탈 의혹을 언론에 보도하며 ‘민희진 죽이기’에 나섰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해당 계약건을 중심으로 협상을 벌이던 도중 양측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현재 법무법인 세종과 함께 해당 주주 간 계약을 수정을 요구한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민 대표 측은 풋옵션을 30배로 올려달라고 요청했던 것은 차후 보이그룹 제작 가치를 반영한 요청이었고 협상 우선순위에 있는 항목도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민희진 측은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권한이 담긴 주주 간 계약서를 HYBE 측에 보낸 것에 대해 "독립적인 레이블 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월 16일,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의 요청사항을 담은 주주간계약 수정본을 하이브에 전달했다"며 "하이브는 얼마 전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라고 '주장'하는 어도어 부대표 A씨의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는데, 이는 4월 4일의 내용으로, 하이브의 주장에 의하더라도, 시기도 맞지 않고, 관련도 없는 사항"이라고 반박했다. #

3.7.2. HYBE 측 주장

HYBE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당 계약건은 파격적 보상이라고 언급하며, 민희진 측의 노예계약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경업금지의 경우 주주가 보유한 지분을 매각한 뒤 동일한 업종에서 창업함으로써 (발생하는) 부당한 경쟁상황을 막기 위해 매수자 측이 요구하는 조항이며 어느 업종에서나 흔히 있는 조항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HYBE는 “영원히 묶어놨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민 대표는 올해 11월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으며, 주식을 매각한다면 당사와 근속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 11월부터 경업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HYBE는 지난해 12월 민 대표의 요구 사항을 받아들여 민 대표가 원할 시 5%도 되사주기로 하며 6조가 4조에 우선한다는 점을 확실히 하기로 했다. 이어 HYBE 측은 “주주간계약의 모호함에서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 양측은 논의를 통해 그 대목을 협의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 대표가 이번에는 풋백옵션 행사 가격을 지나치게 높여달라고 주장해 합의에 실패하게 됐다는 게 하이브 측 주장이다. 민 대표가 풋백옵션 행사 가격을 2개년도 영업익 평균치의 13배가 아닌 20배 넘는 값으로 조정해달라고 요구해, 양측의 갈등이 심화했다는 것이다. HYBE 관계자는 “민 대표의 요구를 더 들어주면 회사에 배임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HYBE는 민 대표 측이 지난해부터 주주 간 계약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수정해달라고 요구해왔고, 이는 본인의 지분 가치를 높이고 대표이사의 권한을 확대해 경영권 확보를 수월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의심한다. 또 민 대표가 어도어 주식을 완전히 털 수 있는 시점은 8년 근속 시점인 2029년으로 그 시기가 지나치게 늦다는 불만에서, HYBE는 시장가보다 훨씬 많은 이익을 안겨줄 수도 있는 5% 풋백옵션 추가 적용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건이라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HYBE는 민희진 측이 올해 2월 '뉴진스의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하는 권한'이 담긴 주주 간 계약서 수정안을 하이브 측에 보냈다고 주장했다. 현행 주주 간 계약상으로는 아티스트의 전속계약 해지는 다른 일반적인 엔터사와 마찬가지로 이사회의 승인을 얻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민 대표가 독단적인 전속계약 해지권을 가지게 된다면 하이브는 소속 가수(뉴진스)의 이탈을 막을 방도가 없어지게 되는 셈이다.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의 이러한 요구가 지난달 25일 감사 중간 결과에서 공개된 '어도어는 빈 껍데기가 됨'이라는 대화록과 맥을 같이한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 반응 및 향후 전망

4.1. 반응

4.1.1. 민희진 측에 우호적인 반응

4.1.2. HYBE 측에 우호적인 반응

4.1.3. 중립적인 반응

4.2. HYBE 측 향후 전망

4.2.1. HYBE 측에 부정적인 전망

사건의 여파로 ADOR의 모기업인 HYBE의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주도[38]로 당일 7.8%, 다음 날 1.2% 하락을 이어갔다. 이후 민희진의 기자회견 다음 날인 26일에는 개장 29분 만에 20만 원 선이 깨진 이후 5% 하락으로 마감하는 등 다시 한 번 주가 폭락이 발생했다.# 단 5거래일만에 YG엔터테인먼트 시가총액 규모를 웃도는 1.2조원이 증발한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민희진 대표가 HYBE 매출의 성장 동력인 코어 팬층의 앨범 사재기 문화를 비판했다는 점을 들어 비즈니스 모델의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또한 ADOR가 HYBE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의 14%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HYBE가 다른 레이블에서도 이와 같은 파열음이 날 것을 우려하여 향후 HYBE 내 다른 레이블에 대해서 제한이나 간섭을 강화하여 고삐를 세게 쥘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본 사태의 여파로 하이브 본사가 HYBE LABELS 레이블들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법인카드 사용 내역 검수에 나섰다. 최근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소속 레이블들의 임직원에 대해 경비 처리 내역을 검토했으며, 비용이 초과되거나 출처가 불확실한 사용 이력에 대해 물은 것으로 확인됐다. #

4.2.2. HYBE에 타격이 적다는 전망

증권가에서는 뉴진스의 성장세가 가파르지만 2023년 HYBE 전체 영업이익에서 ADOR가 차지하는 부분은 11%에 불과하며, 2024년 뉴진스가 예정대로 활동할 경우 14%로 예상했다. 즉, 이번 논란이 커지고 장기화된다고 해도 ADOR의 별다른 행보가 없는 이상 HYBE는 뉴진스의 활동을 계속 지원할 것이고, 팬들 또한 민희진의 팬이 아닌 뉴진스의 팬이기 때문에 HYBE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39]

HYBE와 ADOR 현 경영진이 갈등을 겪고 있다고 하더라도, HYBE 전체를 놓고 봤을 땐 타격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HYBE에서 가장 높은 수익이 발생한 레이블은 HYBE의 전신이기도 한 빅히트 뮤직이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군복무에도 불구, 일부 멤버들의 솔로 활동과 후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활약에 힘 입어 5,523억 3,591만원의 매출을 냈다.

세븐틴 역시 건재하다. 세븐틴은 지난해 가장 많은 앨범 판매량(1593만장, 가온차트 기준)을 기록하며,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매출을 3,271억 5,583만원까지 끌어올렸다. 전년 대비 124.6% 상승한 수치다. 일례로 24년 4월 상암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는 최저 15만원인 티켓이 2회차 전석 매진이었다. 당기순손익 역시 빅히트 뮤직에 이어 가장 높은 602억 8104원으로 집계됐다. 성장폭은 274.9%에 달한다. 레이블은 물론 HYBE 전체 종속기업 중 가장 큰 액수다. 당기순손익도 1,403억 361만원으로, ADOR의 5배를 웃돈다.

더욱이 올 3분기부터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하나둘 복귀한다. 6월 을 시작으로 10월에 제이홉이 돌아오며, 내년 6월에는 멤버 전원이 민간인 신분이 된다. 방탄소년단은 완전체 활동 당시 HYBE의 매출 80% 이상을 책임지며 호실적을 견인했을 뿐더러 전역 이후 활동 재개가 예상돼 매출의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

5. HYBE-단월드 연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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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기사 #==

6. 여담

6.1. 파생 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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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사에 나오는 ADOR 부사장은 따로 서술하지 않는 이상 신동훈 부사장이 아닌 올해 초 새로 입사한 L씨이다. 등기이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사회에 속해 있지 않고 이 때문에 성씨조차도 이니셜만 공개될 정도로 정보가 극히 안 알려져 있다.[2] 모회사자회사는 별개의 법인인데 어떻게 간섭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상법 제412조의5(자회사의 조사권)를 참고할 수 있다. 모회사의 감사는 업무 수행에 있어 필요할 때 자회사에 보고를 요구할 수 있고, 자회사가 지체 없이 보고하지 않거나 보고 내용의 확인이 필요할 때 모회사의 감사는 자회사의 업무와 재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보고와 조사에 대해 자회사는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할 수 없다.[3] 증권가는 가처분 인용 결정과 주주총회 개최까지 약 2개월 가량이 걸릴 것으로 관측했다.[4] ILLIT은 방시혁이 총괄 프로듀싱하는 그룹이다.[5] PIF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엔터 기업에 대한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도 했다. 카카오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할 때 썼던 어마무시한 자금력이 바로 여기서 나왔다.[6] 해당 기사[7] 민희진은 훗날 이같은 주장이 '너무나 허위사실'이라고 했다. 기자회견 전문 참조.[8] HYBE는 민희진 대표가 “방시혁 프로듀서가 나를 베껴서 BTS를 만들었다”라고 수 차례 말했다고 주장했다.[9] NewJeans의 팬덤명이다.[10] 최초 공개된 기사의 제목은 "어도어, 하이브와의 경영권 갈등 관련 24일 오후 공식 입장 발표 예정"이었다.[11] 심지어 3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채 상대적으로 묻혀가는 감이 있던 여자친구 쏘스뮤직 전속계약 종료 논란이 다시 언급되어 더욱더 파장이 예상된다.[12] 방시혁이 이 카카오톡을 보냈던 2021년 12월 2일은 에스파가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은 날이었다.[목록] 개저씨, 양아치, 지랄, 구라, 씨발, 병신, 새끼, 졸라, 좆밥 등.[14] 방탄소년단이 군대에 가겠냐, 안 가겠냐? 방탄 군대가는 게 나한테 더 나을 것 같아. 보내라. 니 생각엔 어때? 라고 무속인에게 질문한 것.[15] 다음 영상을 보면 시부야구의 한 번화가에 세븐틴17 IS RIGHT HERE 앨범들이 '마음껏 가져가세요'라는 설명과 함께 멀쩡한 상태로 산처럼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16] 주총이 열리면 어도어 지분 80%를 가진 하이브가 민 대표를 바로 해임할 수 있는데, 민 대표와 그의 최측근 등 3명으로 구성된 어도어 이사회가 응할 리 없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17] 상법 제366조(소수주주에 의한 소집청구) ① 발행주식총수의 100분의 3 이상에 해당하는 주식을 가진 주주는 회의의 목적사항과 소집의 이유를 적은 서면 또는 전자문서를 이사회에 제출하여 임시총회의 소집을 청구할 수 있다.
② 제1항의 청구가 있은 후 지체 없이 총회소집의 절차를 밟지 아니한 때에는 청구한 주주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 이 경우 주주총회의 의장은 법원이 이해관계인의 청구나 직권으로 선임할 수 있다.
[18] 법원의 허가 여부는 소송이 아니고 비송사건절차법에 따른다.[19] 이와 관련하여, HYBE가 민희진과 체결한 '주주 간 계약'에 따라 의무재직기간 이전에 민희진의 귀책사유로 해임될 경우 풋옵션 행사에서 HYBE가 1,000억 원 가량의 금전적 절약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후술할 '해임의 타당성'과 '노예 계약'이 엮이는 쟁점이다. #[20] 가요 기획사 입장에서 소속 가수의 전속계약권은 회사 운영에 필요한 핵심 자산으로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통상 주요 엔터사는 전속계약은 이사회 동의를 거치도록 했다. 방탄소년단(BTS)이나 블랙핑크 등도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 체결의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방탄소년단)거나 "그룹 전속 계약 체결의 건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는 식으로 계약 성사를 공개한 바 있다. 그런데 민 대표 측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뉴진스는 어도어 이사회나 하이브의 관여를 거치지 않고 민 대표의 의지만으로 전속계약을 끝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행 주주 간 계약상으로는 아티스트의 전속계약 해지는 다른 일반적인 엔터사와 마찬가지로 이사회의 승인을 얻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21] 민 대표가 독단적인 전속계약 해지권을 가지게 된다면 하이브는 소속 가수(뉴진스)의 이탈을 막을 방도가 없어지게 되는 셈이다. 특히 어도어 소속 가수는 뉴진스 단 한 팀이기에 뉴진스가 계약을 해지하면 회사에는 스태프만 남게 된다.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의 이러한 요구가 지난달 25일 감사 중간 결과에서 공개된 '어도어는 빈 껍데기가 됨'이라는 대화록과 맥을 같이한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2] 당시 중간 감사 결과에 따르면 민 대표 측근 A씨는 ▲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 행사 엑시트(Exit) ▲ 어도어는 빈 껍데기 됨 ▲ 재무적 투자자를 구함 ▲ 하이브에 어도어 팔라고 권유 ▲ 적당한 가격에 매각 ▲ 민 대표님은 어도어 대표이사 + 캐시 아웃(Cash Out)한 돈으로 어도어 지분 취득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다만 민 대표 측은 이러한 방안이 '사담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민 대표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 "저는 경영권 찬탈, 이런 것에는 관심 없다. 저는 (경영권 찬탈은) 진짜 모르겠다"며 "뉴진스를 생각해서는 당연히 (뉴진스 멤버들과) 같이 해야죠"라고 말한 바 있다.[23] 그런데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최대주주 등의 경영권 유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일반 주주가 보유한 상장주식에 비하여 양도성 등에 차이가 있어 거래현실상 일반적으로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점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경영권 이전의 결과가 발생하는지와 무관하게 최대주주 등 보유의 상장주식을 그 지분 비율에 따라 일률적으로 20∼30% 정도 할증 평가하여 일반 주주가 보유한 주식보다 더 큰 가치를 인정하여 ‘시가’를 산정하는 것은 합리적 입법재량의 범위 내에 있다고 볼 수 있다(대법원 2020. 6. 18. 선고 2016두43411 전원합의체 판결).[24] 대법원 2006. 2. 9. 선고 2005도8652 판결[25] 대법원 2009. 5. 29. 선고 2007도4949 전원합의체 판결(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 "주식회사의 이사는 주식회사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의 지위에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주식회사와 별개인 주주들에 대한 관계에서 직접 그들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의 지위에 있는 것은 아니고(...)"[26] 예를 들면 민희진이 하이브의 기밀 내부 서류를 유출해 펀드 회사들과 논의했다면 이에 대해선 처벌받을 수 있다.[27] 민희진 측은 '경영권 탈취 시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28] 상법 제385조 제1항의 '정당한 이유'란 주주와 이사 사이에 불화 등 단순히 주관적인 신뢰관계가 상실된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이사가 법령이나 정관에 위배된 행위를 하였거나 정신적·육체적으로 경영자로서의 직무를 감당하기 현저하게 곤란한 경우, 회사의 중요한 사업계획 수립이나 그 추진에 실패함으로써 경영능력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관계가 상실된 경우 등과 같이 당해 이사가 경영자로서 업무를 집행하는 데 장해가 될 객관적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 비로소 임기 전에 해임할 수 있는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할 것이다.(대법원 2004. 10. 15. 선고 2004다25611 판결)[29] 이전 '한복을 입고 고궁에 가서 찍은 아이돌들의 단체 사진'은 프로미스나인, 여자친구의 사례도 있었으며, 이는 NewJeans의 전유물로 보기엔 어렵다.[30] 다만 해당 부분은 민희진이 잘못 언급한 것이다. 그러한 콘셉트들은 기존의 아이돌 단체 사진들에도 존재했으나 화보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같은 부분을 지적한 것을 잘못 표현한 것.[31] 대표적으로 YG엔터테인먼트 및 자회사 THEBLACKLABEL 소속 가수들은 일명 "YG색"이 강하지만 이를 누가 누구의 카피라고 비난하지는 않는다.[32] 민희진은 f(x)Pink Tape와 같은 작업물들을 통해 오랜 시간 지나도 호평을 받는 등 프로듀싱 능력은 이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들의 팬덤 내에선 유명했다. 그런 민희진이 HYBE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에게 큰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했다.[33] 그러나 2021년 8월 허윤진이 LE SSERAFIM에 합류한다는 기사에는 "하이브 레이블은 쏘스뮤직 론칭 걸그룹과 별도로 전원 신인으로 구성되는 일명 '민희진 걸그룹'도 준비 중이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민희진이 준비하는 그룹이 LE SSERAFIM이 아님이 알 수 있다. #[34] 다만 사쿠라,김채원의 하이브 이적 당시엔 별다른 이야기가 없었고, 이 때문에 당시에 사쿠라와 김채원이 민희진그룹에 합류한다는 뉴스와 기대된다는 네티즌들 반응이 많은 상황이었다. 본격적으로 데뷔윤곽이 나오고 나서야 서로 다른 그룹이라고 발표했고 이마저도 뉴스 헤드라인이 아닌 기사 마지막 문단에 짤막하게 언급하는 정도여서 데뷔 직전까지도 르세라핌이 민희진이 기획한 그룹인줄 아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35] 이와 달리, LE SSERAFIM주간 아이돌, 아는 형님, 워크맨 등의 방송에 데뷔 홍보용으로 출연했었다.[36] 그러나 HYBE 측은 민희진이 홍보 차별 대우가 있었다고 주장한 쏘스뮤직 소속 아티스트 관련 보도자료 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37] 영업 비밀 유출로 주가 하락이 생길 경우에는 가중 처벌 요건이 되는데, 형량이 7-11년 징역이다. 해외 자본이 관계되었을 경우는 15년까지 늘어난다.[38] 개인투자자의 경우 해당 기간 순매수를 기록했다.[39] 보통 한 레이블의 소속 아티스트라면 선배 아티스트의 팬들이 초기에는 절대적, 이후에도 상당 부분을 차지하게 되는데, 유일한 네임드 여돌이던 여자친구의 팬들 대부분이 이미 하이브 - 어도어, 쏘스뮤직에 완전히 등을 돌려버린 상태로 뉴진스와 르세라핌 팬덤으로 넘어가지 않았고, 뉴진스 팬덤은 거의 전부가 충성스러울 수밖에 없는 초창기 신규 팬이므로, 결과적으로 이 정도 논란으로는 영향이 거의 없으리라는 전망도 있다.[40] 파일:민희진_어도어 프로필.jpg[41] 파일:마법의 모자.jpg[42] 파일:How Sweet NewJeans 2.jpg[43] 패션 디자인 관점에서 보면 꽤 다르다. 모자는 흔한 다저스 야구 모자니 유사성을 따질 것이 없고, 녹색 계열 가로 줄무늬라는 것만 비슷하지 칼라 있는 긴팔 폴로 스타일 셔츠와 V넥 맨투맨은 많이 다른 옷이다.[44] 컴백까지 아직 한 달 정도 남았는데도 매우 가파른 상승세를 띄게 되었다. 멜론에서 차트아웃되었던 AttentionOMG가 차트에 재진입했고, Super Shy, Ditto, ETA는 순위가 10위 정도 올랐으며, 발매된 지 거의 2년이나 지난 Hype Boy는 10위권으로 순위가 올랐다.[45] 바다는 민희진이 SM에 입사하던 해인 2002년 연말에 S.E.S 해체와 동시에 SM을 떠났다. 둘은 민희진 빠른 79 - 바다 빠른 80으로 한살 차이이며, 민희진은 신입사원, 바다는 H.O.T.가 해체한 이후였기에 당시 SM 소속 가수들 중 최고참 아이돌그룹의 리더였다. 이러한 당시의 입지 차이나 잠깐 겹친 근속시기로 보아 두 사람 사이의 접점이나 친분은 크게는 없었을 듯 하다.[46] 예시로 사물궁이 잡학지식, 김성회의 G식백과 또한 "110V 밟으실 수 있죠?", "확률조작, 즐거우세요?"로 썸네일에 패러디했다.[47] 다만 이건 파생 밈이라 보긴 약간 애매한데, 맞다이로 들어오란 말은 이전에도 쓰이는 관용구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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