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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01:00:51

신디사이저

신디사이져에서 넘어옴
1. 개요2. 표기3. 역사4. 신디사이저의 활용5. 피아노와의 연주법 차이6. 연주 방식에 따른 분류7. 구현 방식에 따른 분류
7.1. 톤휠7.2. 아날로그 신디사이저7.3. 디지털 신디사이저
7.3.1. 아날로그 모델링 신디사이저
7.4. 하이브리드 신디사이저7.5. / 원칩7.6.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7.7. 워크스테이션 신디사이저
8. 합성 방식에 따른 분류9. 제품 및 회사 목록
9.1. 주요 제조사9.2. 스탠드, 부가장비 회사9.3. 항목이 있는 신디사이저9.4. 관련 틀
10. 관련항목11. 서브컬쳐에서 신디사이저와 관련된 항목12.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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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디사이저(Synthesizer)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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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harmonium(1897)[1] Moog modular synthesizer(1963)[2] Buchla 100(19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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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inimoog Model D.png|width=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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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g Minimoog(1970)[4] SCI Propert 5(1978) Fairlight CMI(19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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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DX-7(1983)[6] KORG M1(1988)[7] 영창 Kurzweil K-2000(19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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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and JV-1080(1994)[9] Clavia Nordlead(1995)[10] KORG TRITON(199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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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ve Instruments Kontakt(2002)[12] KORG OASYS(2005)[13] Spectrasonics Omnisphere(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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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ferRecords Serum(2014)[15] YAMAHA monTAGE(2016)[16] Make Noise
Black and Gold Shared System Plus(20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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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러 주파수나 파형의 소리를 합성하여 새로운 소리를 만들거나 저장된 음색을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전자적인 변조를 가할 수 있는 악기를 말한다.

역사를 따지면 전자음악의 도구가 신디사이저인 것이 아니라, 신디사이저의 소리를 이용해서 전자 음악이 나왔다. 즉 신스는 모든 전자악기의 원류이다. 진정한 전자악기계의 최강자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완벽한 만능은 물론 아니고, 2% 정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음악을 취미로 하든, 업으로 삼든 이것을 쓸 줄 알면 나머지 98%를 활용하여 음악활동의 범위와 양과 질을 폭발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는 확실한 최강자 맞다. 이 효과는 MIDI, 컴퓨터와 결합이 될 때 극대화된다. 이제는 기술력과 정보 교류의 발달로 전자 음악은 마음대로 구사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더 나아가 DAW와 신디사이저를 이용해 브라스 밴드나 오케스트라를 모방이라고 보기 힘든 퀄리티로 구현할 수 있으니, 20년 전 정도의 미디 음악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라 할 수 있다. 엘렉톤 사용자의 음악을 들어보면 이 소리가 저 건반 2줄의 기계 하나로 나오는 소리인가 싶어질 것이다.[18]

신디사이저는 하드웨어 형태로 되어있는 “하드웨어 신디사이저”와 컴퓨터 내에서 플러그인으로 구동하는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로 나뉘며, 이 문서에서는 역사적으로 흔히 신디사이저라고 불리는 하드웨어 신디사이저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인류가 낳은 최고의 장난감 두 개. 컴퓨터, 신디사이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신디사이저는 연주를 하면서 이것저것 건드려보고 음을 변조하는 재미가 있다. 고가의 워크스테이션형 신디사이저의 경우, 기계 한 대로 리드, 베이스, 드럼 비트 등을 만들고 합치거나 편집할 수 있어서, 이것 한 대만 있으면 컴퓨터가 필요 없을 정도이다. 물론 전문가의 경우 더 다양한 음을 위해 여러 가지 이펙터와 혼용해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순히 1+1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설정을 건드리면 두 악기가 따로 있을 때 만들지 못하던 제3의 음을 만드는 것도 가능한 무궁무진한 물건이다. 음악 매니아들에게는 최고의 장난감 중 하나인 셈이다.

시중에서 팔고 있는 신디사이저는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대에 이르기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가격이 비쌀수록 음질이 더 부드럽고 소리낼 수 있는 악기도 다양해진다.

하드웨어는 키보드라고도 불리는데, 컴퓨터 입력장치 중 하나인 키보드의 명칭도 원래는 신디사이저의 키보드로부터 온 말이다.

2. 표기

Synthesizer (미국 영어)
Synthesiser (영국 영어)

사실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신사이저이다. 실제 발음이 [sɪnθɪsaɪzə(r)]인 줄 알고 외래어 표기를 제정한듯 한데 네이버사전에서는 [ˈsɪnθəsaɪzə(r)], 구글에서는 /ˈsinTHəˌsīzər/, dictionary.com에서는 [sin-thuh-sahy-zer]가 실제 발음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실제 발음에 따르면 '신서사이저'로 표기해야 한다. 애초에 동사인 synthesize의 발음이 [ˈsɪnθəsaɪz]이다. 멀리 갈 것 없이 신디사이저를 줄여 신라고 하는 것에서부터 이것이 드러난다.

사이저란 표기가 워낙 대중적으로 쓰이는데, /θ/나 /ð/나 영어에선 둘 다 th의 발음으로 쓰이기 때문에 빚어진 혼동으로 보인다. 여기에 한국 한정으로, 원문 그대로 읽으려고 하면 발음시 혀의 위치가 같거나 비슷한 s, z, θ 발음이 반복되기 때문에 발음이 힘들어져서 바로 앞의 n과 편하게 연결되는 /ð/ 발음으로 무심코 기울어진 것이 아닌가 추측도 있다.

문화어로는 '신세사이자'라고 한다. 일본어 표기 'シンセサイザー'를 그대로 음차한 것.

축약형으로 신스, 신디 등으로도 표기된다. 신디사이저라고 불리는 기기는 공학 분야에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여기에서는 음악을 하는 악기의 기능을 하며, 새로운 소리를 합성하여 만들 수 있는 전자악기인 신디사이저에 대해서 설명한다.

국내에서는 전자올겐(전자오르간)이라고 많이 부른다. 틀린것은 아닌것이 신디사이저는 피아노보다 오르간에 가깝기도 하고 뽕짝 연주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야마하 엘렉톤 역시 1950년대에 전자오르간으로 시작했다.

3. 역사

신디사이저의 역사가 정확히 어디부터라고 이야기 하기가 참 어려운데, 신디사이저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18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다는 점은 거의 확실하다.

소리를 합성한다는 개념을 이용한 최초의 전자악기는 1897년 Telharmonium이다. 이 악기는 소리를 더해서 새로운 소리를 합성하는 방식인 Additive(가산합성) 방식의 신디사이저였다. 아직도 블루스 밴드에서 사랑받는 하몬드 오르간이 바로 가산합성 방식의 신디사이저이다. 하몬드 오르간은 1934년에 개발되었다.

20세기 초 진공관이 발명되면서 음향기기에 혁명이 일어나는데 진공관을 이용한 신디사이저도 20세기 초에 등장하기 시작한다.
Theremin (1920), Ondes Martenot (1928)

단순히 전자적인 방식으로 소리를 내는 신디사이저는 원래 에니악 같은 초창기 컴퓨터처럼 무식하게 덩치가 커서 방 하나를 가득 채울 정도였다고 한다. 그것도 건반을 눌러 실시간으로 소리가 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 즉 미리 음을 프로그램 해 놓아야 정해진 회로대로 소리를 내는 방식. 그마저도 심심하면 고장이 나고 전력부족으로 정전될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우리가 흔히 아는 신디사이저의 모습, 즉 오늘날 신디사이저라고 불리는 물건은 전자공학자 로버트 모그(Robert Moog)에 의해 1963년에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하여 일반에 판매되었다.[19] 괜히 모그 박사가 신디사이저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다. 물론 이 시절에는 지금과 다르게 100% 전자 합성음, 소위 말하는 기계음 냄새가 물씬 풍기는 기본 파형[20] 정도만이 제공되었고, 이것으로 이전까지 존재했던 공기를 진동시켜서 소리를 내는 피아노바이올린의 소리를 만들기에는 완벽한 무리였다. 즉, 초창기의 신디사이저는 실력 없는 사람은 기껏해야 기계음인 뿅뿅 소리밖에 못 만드는 이상한 기계였던 셈이다.

반면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오늘날의 신디사이저는 문자 그대로 별의별 소리가 다 난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미리 기계 내부에 미리 PCM 방식으로 녹음된 소리와, 이를 기반으로 합성한 음색[21]을 메모리에 저장해놓고 불러서 쓰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컴퓨터 하드웨어의 발달로 이 신디사이저가 컴퓨터에서 소프트웨어 형태로도 구현되고 있으며, 이러한 것을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라고 한다.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의 규격으론 VST, AU, RTAS, DXi 등이 있다.

요즘은 신디사이저에 내장되는 임베디드 CPU의 성능이 컴퓨터 뺨치게 좋아져서, 신디사이저 기계 자체에 기본 하드웨어 신디사이저 회로와 함께 보조용으로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와 소프트웨어 이펙터, 즉 가상악기와 가상이펙터를 내장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주로 프로용 하이엔드 모델에서 볼 수 있다.

4. 신디사이저의 활용

현재 구할 수 있는 신디사이저는 99% MIDI를 지원하며, 기본적으로 연주시 메인 컨트롤러(건반)가 할 수 없는 여러 제어를 페이더, 휠, 조이스틱, 노브, 페달, 스위치 등을 사용하여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보조 컨트롤러에 의해 생성되는 신호는 주로 MIDI의 Control Change(CC)신호로 변환되어 음색 변경과 함께 자체적인 여러 특수 효과를 제어하는데 사용된다. 신디사이저마다 공통으로 쓰이는 것을 제외하면, 당연히 합성 방식과 특수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 가능한 CC가 조금씩 다르다. 자세한 것은 MIDI 항목을 참조하라.

신디사이저를 사용하면 건반이 아니면 연주가 힘든 악보를, 다른 악기의 음을 흉내내서 신디사이저로 연주하는 것으로 어려운 곡을 녹음하는 편법도 가능하다. 그 뿐만이 아니라 신디사이저는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MIDI 시퀀서 / MIDI 편집기능이 있는 DAW 프로그램의 입력 장치 역할을 하기도 한다.[22] 능력자들은 이 전자 악기로 오케스트라 조차도 구성하기도 한다. 단순히 악기 소리를 내는 것 외에 여러가지 효과 (보이스, 보코딩이나 신디사이저의 각 내장 이펙터를 활용한 효과 등)까지 지니고 있어 밴드에서도 크게 사랑받고 있다.

4.1. 일렉트로니카

주로 1960~1980년대에 제작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는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는 한 평생 들을 일이 없는 전자음을 내도록 되어있다. 대놓고 기계음 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이 뿅뿅거리는 소리를 역발상으로 이용했던 음악가들 덕분에 오늘날의 일렉트로니카 장르가 생겨날 수 있었다. 꼭 실제 존재하는 악기 음색을 흉내낼 필요가 없다는 데서 시작한 발상의 전환인 것이며, 신디사이저라는 악기 그 자체가 하나의 장르가 된 것이다.

따라서 일렉트로니카 쪽의 뮤지션들에게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는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다.

4.2. 교회

웬만한 교회들은 모두 한대이상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3] 악기 회사들이 우리나라 한정으로 교회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자주 시행할 정도로 수요가 많다. 때문에 교회에서 도난사건이 일어나면 십중팔구 헌금함 아니면 이거다. 업라이트 피아노의 경우 크고 무겁기에 훔쳐갈 수가 없으니 들고 이동 가능한 신디사이저가 주된 타겟이 된다.

아무리 큰 교회라도 엄청난 크기의 파이프 오르간이나[24] 관현악단을 꾸려나가기 힘든 곳도 있다.[25] 간단하면서 다양한 악기 소리를 내기에 그야말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악기가 아닐 수 없다. 안 그래도 오만가지 중소형교회가 자영업마냥 난립해서 들어서는 상황이기 때문에 작은 규모의 교회에서 그래도 저렴하고 제대로 구색 갖춘 음악을 내려면 이거만 한 게 없다. 피아노 다음의 '세컨 건반'으로 주로 쓰이는데 수백 가지 음원이 들어있는 수백만 원짜리 워크스테이션급 악기를 쓰는 부유한 교회도 있다.

다만 교회마다 규모나 재정, 운영방식이 천차만별이기에 신디사이저를 잘 다루는 실력과 활용도가 엄청나게 좋은 대형교회나 중견급 교회도 있는 반면, 일렉피아노·스트링·브라스 등의 3가지 소리만 다룰 수 있는 미자립교회도 있다.

현실은 피아노 좀 쳐본 사람이면 갖다 앉히는 정도라[26][27] 심하면 브라스로 멜로디(!)나 4성 화음을 줄창 쳐대기도 한다. 그나마 실용음악 전공자가 있다면 천만 다행. [28]

가끔 생각이 있는 교회에서는 최소 천만 원이 넘어가는 전자 오르간[29] 대신 밴드의 신시를 빌려 사용하기도 하고, 위에 언급했듯이 오케스트라가 있는 교회에서 사람 구하기가 힘든 악기[30]를 신시로 사용하기도 한다.

4.2.1. 성당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이나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과 같은 대성당이 아닌 이상, 웬만한 일반 성당들은 파이프 오르간 대신 전자 오르간을 구비하고 있다.

5. 피아노와의 연주법 차이

생김새가 얼핏 보면 피아노와 닮아서 피아노와 연관지어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사실 거의 관련이 없는 독립된 악기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애초에 건반은 피아노가 아닌 오르간에 달려있었다. 물론 신디사이저는 특성상 어쿠스틱 피아노 소리도 잘 내고 그냥 피아노 연주하듯 해도 되지만, 애초에 피아노 소리만 잘 내자고 만들어진 물건이 아닌, 전자악기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물건이다. 굳이 어쿠스틱 악기 중에서 닮은 것을 찾자면 피아노보다는 차라리 오르간에 가까운 물건이다. 여러 가지 노브를 통해 음색을 조정할 수 있거나 누르면 소리가 계속해서 나거나 하는 점에서.

따라서 피아노만 배운 사람이 밴드에 들어가서 신디사이저를 연주하게 되면 많은 혼란을 겪게 되는데, 밴드 스코어는 피아노 독주 악보와 달라서 대부분 음역이 정해져 있고, 정해진 음역 내에서 피아노 독주와 비교했을 때 엄청나게 제한적인 연주를 하게 된다.[31] 만약 이 정해진 영역을 벗어나게 된다면, 다른 악기의 음역을 침범하여 소리가 엉키면서 대 혼란이 일어나며 민폐를 끼치게 된다.

가령, 아마추어 밴드에 키보디스트가 1명 있다고 가정하자. 연주하려는 곡이 원래 키보드 파트 악보가 없다고 가정하면, 여기서 실력 판가름이 난다고 할 수 있다. 실력 좋은 키보디스트들은 키보드가 없는 곡에도 본인이 좋은 음원을 선택 및 편곡을 통해서 키보드가 없어서 밋밋할 수 있는 소리에 살을 붙이는 신기에 가까운(?) 능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위에서 서술했듯이, 키보드 파트가 없어서 무작정 화음만 따라가거나, 잘못된 음원 선택으로 멀쩡했던 곡이 잡음이 되어버리는 마술 아닌 마술(?)을 부리게 되어 위에서 말했듯이 민폐가 될 수 있다.

밴드에서의 신디사이저의 역할에 대해 더 자세한 것은 키보디스트 항목 참조.

6. 연주 방식에 따른 분류

6.1. 건반

피아노, 오르간에서 사용하는 건반을 사용하는 방식. 전자악기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그리고 가장 많이 채용되고 있으며,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다.

6.2. 기타

Roland에서 생산한다. 일렉트릭 기타 소리를 MIDI 신호로 바꿔주는 전용 픽업을 기타에 장착하고 기타 신디사이저 본체에 연결하여 소리를 낸다.

신스음을 기타로 표현하는 것과 더불어, 기타 이펙터에서 사용하는 디스토션 등도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일종의 이펙터로도 취급한다.[32] 이 장치를 쓰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은 뮤즈매튜 벨라미, 팻 메스니, 국카스텐전규호 등이 있다.

6.3. 관악기

말 그대로 관악기를 연주하는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신디사이저.[33]

6.4. 드럼/타악기

타악기를 연주하는 방식으로 연주를 할 수 있는 신디사이저.
전자드럼의 사운드모듈을 의미한다.

6.5. 사운드 모듈

오로지 MIDI 신호를 수신하여 소리를 만들기 위해 태어난 물건이다. 즉, MIDI가 없었다면 나오지 않았을 물건이다. MIDI 입출력 포트와 신디사이저에서 음을 만드는 부분만 있는 형태. 반대로 이 사운드모듈을 빼 버린 건반은 마스터 키보드가 된다.

6.6. 아코디언

아코디언의 벨로우즈와 키보드를 가지고 있어서,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것과 동일하게 연주 가능한 방식.

6.7. 그 밖에

드물지만 하모니카 형태의 것과, 스틸 팬 드럼 형태로 된 것도 존재하며, 실험적인 것은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연주할 수 있는 것이 존재한다.

7. 구현 방식에 따른 분류

7.1. 톤휠

회전하는 금속 원반, 광학 디스크 등을 사용하여 소리 파형을 생성하는 방식. 전통적으로 배음(Harmonic Series) 가산합성(Additive Synthesis) 방식을 사용한다. 전자악기 초기에 등장한 방식으로, 하몬드 오르간이 이 방식을 사용한다.

7.2.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아날로그 신호처리 기술로 구현된 음원. 감산합성(Subtractive Synthesis) 또는 가산합성(Additive Synthesis)로 대표되지만, 실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는 FM, PWM, RM 등의 각종 아날로그 변조 방식이 같이 사용된다.

대표적인 모델로 MiniMoog, Roland Juno시리즈[34], YAMAHA CS 시리즈, KORG의 Poly시리즈 등.

7.3. 디지털 신디사이저

DSP로 구현된 방식. 논리회로, 커스텀 집적회로, DSP칩, CPU등이 사용되며, 보통 이 모든 것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명확한 구분이 어렵다. 이러한 회로의 구성은 결국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된 합성 프로그램을 하드웨어화 한 것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방식으로도 분류할 수 있다.

대표적인 모델은 YAMAHA의 EOS, DX, SY, MOTIF 시리즈, ROLAND의 FANTOM 시리즈, KORG의 M, Tirinity, Triton, Kronos 시리즈 등.

7.3.1. 아날로그 모델링 신디사이저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를 분석 후 특징을 모델링하고, DSP 또는 CPU 파워에 힘입어 시뮬레이션하는 방식.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를 디지털 기술로 재현하는 것으로 완전히 다르다. Virtual Analog Synthesizer, Analog Simulation Synthesizer 라고도 불린다.

대표적인 모델은 Clavia의 Nordlead시리즈, Access Virus 시리즈, Waldorf Wave 등.

7.4. 하이브리드 신디사이저

합성 방식이나 구현 방식에서 여러 방식을 같이 운용하는 방식. 디지털 방식으로 생성한 파형을 아날로그 신호를 처리하는 타입의 필터나 모듈레이터가 디지털 변조와 함께 사용되는 방식의 하이브리드 방식이 가장 널리 쓰인다. 아예 아날로그 합성 회로와 디지털 합성 회로를 통으로 같이 넣는 경우도 근래들어 등장하고 있다. 이 방식은 주로 메이커의 독자적인 방식으로서 독자적인 호칭으로 불리는 것이 많다.

대표적인 모델은 Ensoniq SQ80, PPG Wave, YAMAHA의 SY, EX 시리즈, 2015년 이후 다시 생산되는 Roland JD 시리즈 등.

7.5. / 원칩

후져보여도 이것도 신디사이저가 맞다. 초기의 게임기, 컴퓨터, 휴대 전자기기에 탑재된 1개의 칩으로 동작하는 간이음원. PSG 등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아예 이러한 음원을 사용하는 칩튠 이라는 음악 스타일도 있다.

7.6.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

보통 위와는 달리 100% 소프트웨어로 구현된 것을 말한다. 보통 가상악기라고 불린다. 대부분 컴퓨터의 CPU를 사용하나, 일부 전용 DSP 가속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7.7. 워크스테이션 신디사이저

8. 합성 방식에 따른 분류

9. 제품 및 회사 목록

9.1. 주요 제조사

9.2. 스탠드, 부가장비 회사

9.3. 항목이 있는 신디사이저

※ A-Z 순서
※ 레귤러(정식) 시리즈일 경우 ☆를 넣는다.
※ 생산중인 모델일 경우에는 ■를 넣는다.

9.4.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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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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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관련항목

11. 서브컬쳐에서 신디사이저와 관련된 항목

12. 사용자

키보디스트, 일렉트로니카 DJ 항목 참조.


[1] 초창기 전자악기로 가산합성 방식을 사용한다.[2] 최초의 양산형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이자, 최초로 대중음악에 도입된 신디사이저이다.[3] 한때 미국 동부에 Moog가 있으면 서부에는 Buchla가 있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Moog와 자웅을 겨룬 기업이다. 비교적 진입장벽이 높은 합성법으로 출시 당시에는 묻혔으나, 훗날 유로랙 열풍에 힘입어 주목받고 있다.[4] 위에 Moog modular synthesizer를 휴대하기 편하게 압축시킨 신디사이저. 당시는 물론 현재까지도 인기있는 신디사이저이기도 하다.[5] 디지털 샘플러 신디사이저이자 시퀀서, 샘플링 기능까지 탑재한 초창기 워크스테이션 신디사이저. 당시로선 최첨단 기기 답게 가격이 집한채정도 되던 초고가 장비였다.[6] 최초의 FM방식 신디사이저. 에디팅하기 불편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소리로 큰 인기를 끌었던 신디사이저이다.[7] 워크스테이션 신디사이저 개념을 다시 정립시킨 신디사이저. 총 30만 대 생산되어 역대 신디사이저중 가장 많이 생산된 신디사이저이기도 하다.[8] 독특한 알고리즘 구조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워크스테이션 신디사이저. 몇 안되는 메이드 인 코리아 신디사이저이기도 하다. 당시 야마하, 코르그, 롤랜드 등 일본 메이커들이 신디사이저 시장을 독차지하고 있을 때 유일하게 일본에 역수출시킨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9] 역사상 가장 레코딩에 많이 사용된 사운드 모듈. 국내에서도 1990년대 ~ 2000년대까지 JV-1080같은 JV시리즈와 그 후속모델인 XV시리즈가 가요계를 중심으로 굉장히 많이 사용되어왔다.[10]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를 디지털로 모델링한 아날로그 모델링 신디사이저의 시초격인 신디사이저. 사진은 1997년 출시된 Nordlead의 후속모델 Nordlead 2이다.[11] 현재까지도 세션맨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는 신디사이저. 사진은 케이온!코토부키 츠무기가 사용하는 걸로 알려진 2004년 출시된 진공관이 탑재된 Triton Extreme 76건반 모델이다.[12] 샘플러 방식의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 최신버전은 6. 현재 대부분의 질 좋은 샘플 방식의 가상악기가 이 Kontakt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13] TRITON의 후속 모델이자, 10인치 터치 스크린과 하드디스크가 내장되어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는 하드웨어 워크스테이션 신디사이저의 끝판왕. 다만 천만 원이 넘는 비싼 가격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은 극소수다.[14] 위에 JV-1080를 포함한 Roland의 신디사이저에 사운드 디자이너를 맡았던 에릭 펄싱(Eric Persing)이 창립한 Spectrasonics에서 출시한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 명가가 만든 악기 답게 60GB가 넘는 고용량에, 스펙트럼이 넒은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15] 현재까지도 굉장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 웨이블테이블 방식으로, 직접 파형을 그릴 수 있는 등 굉장히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16] 현재 YAMAHA의 플래그십 워크스테이션 신디사이저. 기존의 PCM 방식과 FM 방식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신디사이저이다.[17] Make Noise에서 2016년경에 출시한 Make Noise의 여러가지 모듈을 탑재시킨 7U 유로랙. Make Noise의 창립자 Tony Rolando가 좋아하는 시스템이라고 한다.[18] 정확히는 3줄이지만[19] 이후 모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모그(Moog) 사를 설립하여 모그가 2005년에 사망한 이후에도 현재까지 VCO와 아날로그 전자회로를 지닌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를 만들어내고 있다.[20] 우리가 귀로 듣는 소리는 공기중에 진동하는 파동이 고막을 울려서 뇌로 전달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기본 파형은 음을 합성하는 데 기초가 되는 파형을 말한다.[21] 정확히는 합성에 사용되는 파라미터를 음색 단위로 저장한 것. 이것을 프리셋(Preset)이라고 부른다.[22] 이러한 MIDI 신호만을 입력하는 키보드는 마스터 키보드 라고 부른다. 이는 소리가 나지 않아 사운드 모듈이나, 해당 역할을 맡는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 플러그인을 따로 구비해야 한다. 마우스로 노트를 하나하나 찍어주는 것은 매우 귀찮고 효율이 떨어지는 관계로 흔히 이 마스터 키보드가 많이 사용된다.[23] 실제로 가라오케의 등장과 댄스음악, 아이돌이 주류를 이루었던 90년대, 록밴드 음악이 나락으로 떨어지던 시기에 아시아 최대의 악기시장인 낙원상가의 몰락을 막은 것은 교회 수요였다. 알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음악계에서 교회의 존재감은 어마어마하다.[24] 대형교회의 경우 디지털 오르간(하몬드 오르간, 콤보 오르간)은 웬만하면 보유하고 있다.[25] 주로 강단의 면적이 작은 경우에 해당.[26] 다만 이건 재정이 없고 교인 수가 부족한 미자립교회에만 해당되는 경우지 대형교회나 예배당 건물이 있는 중견급 교회급 이상이면 음악대학을 나와 피아노를 전공한 반주자를 외부에서 섭외하기 때문에 본인이 피아노를 잘 연주하더라도 해당 사항 없다.[27] 더군다나 피아노를 전공한 음대 졸업자들 거진 절반가량이 이 반주 수요로 먹고 살기 때문에 본인이 반주하게 될 일은 없다.[28] 다만 실용음악은 코드도 알아야 하며 피아노 연주 실력도 있어야 한다.[29] 파이프오르간을 에뮬한 것. 싸구려 올겐(?)을 말하는게 아니다. 교회에 분명 오르간 콘솔이 있는데 파이프가 없다면 백퍼 이것. 참고로 진짜 파이프오르간은 최소가 억대(...)이다.[30] 피콜로, 튜바, 팀파니 등.[31] 때문에 88건반인 피아노에 비해 61건반, 76건반, 54건반 등 다양한 종류의 신디사이저가 많이 있다. 그 이외의 높거나 낮은 음역은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32] 사실 기타의 멀티이펙터는 일종의 소규모 신디사이저로도 볼 수 있다.[33] EWI(이위) 역시 이쪽 계열의 악기이다. 티스퀘어의 관악파트를 맡는 이토 다케시, 혼다 마사토나 동방 프로젝트 쪽에는 winn이 쓰는 것으로도 알려진 바로 그것.[34] 요즘에는 디지털 신디사이저로 생산한다.[35] 사실 신디사이저보다는 마스터키보드샘플러같은 MIDI 장비들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36] 현 시점에는 신디사이저를 발매하진 않고 마스터 컨트롤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37] 독일의 음향장비 회사 오랫동안 2016년 3,4분기에 Deep mind 12를 발매할 예정이다. 베링거 답게 가성비가 상당하다.[38] 1980년대 및 2010년대 이후 한정. 어쨌든 과거에 신디사이저를 만든 적이 있기 때문인지 1989년 이후로도 전자피아노전자키보드를 생산하고 있다.[39] nord 시리즈로 유명한 회사.[40]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 한정.[41] 런치패드로 유명한 그 회사 맞으며, 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Nova 시리즈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런치패드의 열풍 때문인지 대부분은 마스터 컨트롤러에 집중하는 편.[42] 시계로 유명한 회사 세이코다. 다만 이곳은 1980년대 한정.[43] 원래 SEQUENTIAL CIRCUITS (SCI)라는 이름이었다가, 1987년 야마하에 인수됨. 이후 Dave Smith Instruments로 명맥을 유지하다가, 최근에 상표권을 다시 찾고, 다시 SEQUENTIAL이름을 사용하고 있다.[44] 한화(세금, 배송비 제외) 가격 기준으로 보면 현재 생산하고 있는 AX-48pro가 25~30만 원이나 된다.[45] 3분 56초에 로고가 살짝 비친다.[46] 코무로 테츠야아사쿠라 다이스케 그 외 키보디스트 시대때 T자 2단 스탠드를 사용했다. 그만큼 한국에서는 신디사이저에 관심이 많은 듯 하다. 역시 르네상스라고 불러도 부정할 수 없다.[47] 정식 명칭은 '칼럼 키보드 스탠드(Column Keyboard Stand)'. 키보드를 거치하고 정면에서 보면 살짝 T나 于자(키보드 2대)로 보인다. 옆에서 보면 살짝 숫자 '7'같이 보이기도 한다.[48] 주기능만 보면 신디사이저보단 스테이지 키보드에 가까우나, 샘플신스부에 샘플를 사용하거나 직접 샘플을 만드는게 샘플러 신디사이저 방식과 유사한 방식이기에 신디사이저로 분류 했다. 다만 샘플 기능은 Electro 3부터 해당된다.[49] 재복각 모델 MS-20 Mini, MS-20 Kit, MS-20m 생산중.[50] PC3이후 부터[51] 재생산 중[52] 80년대 복고풍 노래에는 신디사이저가 주로 들어간다.[53] 이쪽은 신디사이저보다는 하몬드 오르간에 가깝다. 파이프가 있는 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