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00:09:12

키보디스트

록 밴드의 구성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 베이시스트 드러머 키보디스트
주요 키보디스트 연주 영상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릭 라이트 레이 만자렉
키스 에머슨 릭 웨이크먼
존 로드 옌스 요한슨
}}}}}}}}} ||

1. 개요2. 밴드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2.1. 밴드 음악에서의 위상
3. 단점과 장점4. 키보디스트와 피아니스트의 차이
4.1. 주법의 차이
5. 대한민국의 키보디스트6. 일본의 키보디스트7. 키보디스트 목록
7.1. 실존 인물
7.1.1. 나무위키에 개인 문서가 있는 키보디스트7.1.2. 개인 문서가 없는 키보디스트
7.2. 가상 인물

1. 개요

록 음악이나 뉴에이지, 등의 음악에서 신시사이저[1]스테이지 피아노, 포터블 키보드[2], 드물게 키타(Keytar)로 연주하는 포지션이다. 신시사이저라는 장비가 최근에야 등장한만큼 밴드 포지션 중 가장 늦게 발생한 포지션. 과거에는 오르간 연주자들이 이와 비슷한 일을 했다.

2. 밴드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음원의 유무와 선택에 따라 같은 곡이라도 느낌이 크게 달라지므로 키보디스트들은 현악(스트링), 관악(브라스), 전자음(신스) 음원 모두에 대한 이해와, 상황에 따라 어떤 음원을 쓸 것인지 과감히 결단하는 센스를 필요로 한다. 키보드를 치면서 DJ까지 한다면 타악(퍼커션)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한다.

2.1. 밴드 음악에서의 위상

과거 moog에서 최초의 아날로그 신시사이저가 나왔을 때부터 비틀즈를 비롯한 수많은 록밴드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3], 이러한 관심이 수많은 걸출한 키보디스트들을 등장시키며 프로그레시브 록 장르의 형성에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파일:external/scontent.cdninstagram.com/11312430_501063280056838_1817880668_n.jpg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고 보니 코드줄 외우길 좋아하는 덕스러운 남자는 여자애들한테 인기가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악기를 배우기로 결심했죠. 여자애들이 공연장에서 밴드 남자애들 보고 비명을 지르니까요. 그걸 원했어요. 중요한 건 제가 악기로 키보드를 선택했다는 겁니다. 키보드가 밴드 중에서 그렇게 뒤떨어지는 건지는 몰랐어요. 키보드 주자는 언제나 드러머처럼 배경에 있었던 거죠. 그래서 고등학생이 되어서 음악을 해도, 여자복이 없었습니다… - 오노 요시노리[4]

점점 키보디스트가 없어지더니 현재는 록 밴드에서 포지션 중 가장 인기 없는 포지션이 되어버렸다. 비슷하게 공급이 부족한 편인 베이시스트드러머는 '모신다'는 말이 나오지만, 키보디스트는 공급도 수요도 저 둘보다 턱없이 적어서 아예 '찾습니다.' 라고 한다. 즉, '못' 구하는 것이 아니라 구하는 포지션인 셈이다.

이래서 도는 말이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다이아신스다. 보컬리스트기타리스트는 어딜 가도 어지간한 수준의 멤버를 구하기 쉽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공급이 줄어든다.

이는 록의 주류가 헤비메탈펑크 록을 중심으로 계통이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이 두 장르에서는 대체로 신스의 비중을 크게 두지 않기 때문. 없으면 빼고 편곡해버리면 그만이기도 하고. 그리고 키보디스트가 필요한 하위 장르는 프로그레시브 록, 파워 메탈같이 굉장히 높은 진입 장벽을 한 장르가 대부분인데, 이것이 발목을 잡고 있기도 하다. 펑크가 지금까지도 나름 생명력을 가지고 흥하는 것도 결국은 낮은 진입 장벽 덕에 어떻게든 뉴비들이 굴러들어 오기 때문인데 이러니 키보드는 늘 찬밥신세...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록에서도 타 장르와의 융합이 활발해지면서 키보디스트의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인기는 없어도 인식은 매우 좋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음의 컬러가 전면에 드러나기 때문에 '묻혀버리지는' 않는다. 또한, 모든 악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작곡에도 가장 크게 관여하는 포지션. 사운드가 어느정도 정해진 틀을 벗어나기 힘든 기타, 베이스, 드럼과 다르게 키보드는 무궁무진한 사운드를 손쉽게 낼 수 있으므로 곡의 분위기에도 직결이다. 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의 역할을 밴드에서는 키보디스트가 한다고 봐도 된다.

또한, 파워메탈, 고딕 메탈, 프로그레시브 메탈, 네오 클래시컬 메탈, 멜로딕 데스 메탈, 트랜스코어 등 메탈의 하위 장르에서는 키보디스트의 존재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런 장르에서는 키보디스트가 기타와 함께 리프를 연주하고, 리드를 해 나가기도 하며, 키보드 솔로의 기회를 갖기도 한다.

순수하게 밴드 음악이 아닌 장르에서는 수요가 충분히 있다. CCM에서는 기타와 베이스는 없어도 피아니스트나 키보디스트, 드러머는 필수 요소로 여겨진다. 도심의 웬만한 중대형 규모의 교회를 들어갔을 때 신시사이저와 드럼이 없는 경우는 흔치 않다. 부흥회 등 대형 집회에서는 키보디스트의 연주 방향에 따라 예배의 시작과 끝이 갈리게 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5] 그 밖에도 뉴에이지, 신스팝, 일렉트로니카 록 등등 당신의 능력을 쓸 곳은 많으니 키보디스트 여러분은 열심히 연습하여 어디를 가던지 밴드에 색깔을 멋있게 입혀줄 수 있는 만능 세션이 되자![6]

그리고 무조건 인기가 없는 건 아니다. TM NETWORK의 경우 멤버들 중에서 제일 유명한 수준을 뛰어넘어서 한때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된 키보디스트인 코무로 테츠야를 배출하였고 access의 경우 보컬과 맞먹는 인지도를 자랑하는 키보디스트인 아사쿠라 다이스케를 배출하였으며 Fear, and Loathing in Las Vegas의 경우 미친 존재감을 뽐내서 다른 동료들이 쩌리로 보일 정도이다.[7] fripSide의 경우 키보디스트인 야기누마 사토시가 리더임과 동시에 작곡가 겸 작사가이자 팀의 중심이라서 없으면 큰일 난다.[8]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신시사이저라는 악기 자체가 인지도가 저조한 악기라서 알아 주더라도 이런 경우가 될 가능성은 희박할 수밖에 없다.[9]

3. 단점과 장점

진입 장벽이 더럽게 높은 포지션. 상술했던 음악 전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센스 요구도 그렇지만, 신시사이저의 정신나간 무게[10][11][12]와 비싼 가격도 키보디스트의 진입 장벽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 게다가 인디 밴드가 공연 목적으로 라이브 클럽을 가면 드럼이나 앰프 정도는 일반적으로 비치해놓지만, 신스까지 비치하는 클럽은 그리 많지 않아서 자기가 직접 갖고 다녀야 할 때가 더 많다. 신스 1개만 해도 무게가 욕 나올 정도로 무거운데, 이를 받치는 스탠드 역시 가벼운 건 아니고, 2단 건반 연주자라면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설령 운 좋게 신스가 배치된 클럽에서 공연하게 되더라도, 드럼과 함께 상태가 메롱인 경우가 다반사며, 그 이전에 본인이 쓰던 신스와 다른 기종의 건반을 쓰는 것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있더라도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본인 건반을 가져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는 제조사마다 다른 음색 성향 때문이다. 조작도 쓰던 것과 다르게 해야 하니 손에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Roland와 Korg는 피치 밴더부터 조작법이 다르다.
가격도 비싼 편이다. 신품으로 박스를 까겠다고 작정하면 400만원은 간단히 나간다. 그런데 위의 키보디스트 사진에서 보이듯 이 회사 저 회사 제품 사모으고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도 독특한 색감에 빠져 모으다 보면...

최고의 장점은 바로 재미. 음색의 취사선택 자체가 주는 즐거움이 매우 크다. 빠르게 연주하는 밴드에 맞춰 음색을 골라 뿅뿅뿅 맞춰 연주할 때는 어느새 리듬 게임을 플레이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가끔 편곡을 해서 기존에 연주하던 음색 대신 새로운 음색으로 연주하는 것도 가능하고, 그 음색이 자기가 직접 만든 거라면 더 신나게 연주할 수 있다. 오죽하면 인류가 만든 최고의 장난감 두 개가 컴퓨터와 신시사이저라는 말이 있을까.

또 하나의 장점은 컴퓨터와의 호환이 좋은 악기라는 점이다. 자세한 것은 MIDI 참조. 단, 컴퓨터가 개입하는 순간부턴 내가 연주자인지 컴퓨터 공학자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적절한 툴만 구비되고 노트북 한 대만 있으면 혼자서도 풀 세션 녹음이 가능하다. 다른 세션맨들하고 충돌이 잦다면 혼자하면 된다. 단, 이 점 때문에 MIDI를 할 경우엔 밴드 전체의 가이드 녹음 노예가 될 수도 있다.

키보디스트는 주로 두 가지 계열로 나뉜다. 음의 메이크업과 서포터를 중심으로 하는 신스서스 키보디스트는 흔히 볼 수 있는 키보디스트이며 테크닉이 많이 요구되지는 않는다. 다만 오케스트라, , 록 음악, 일렉트로니카 등 광범위한 장르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많은 지식과 음악적 이해도가 요구된다. 작곡이나 편곡도 자주 맡는다. 코무로 테츠야, 투오마스 홀로파이넨등의 인물이 있다. 다른 쪽으로는 속주와 테크니션을 중시하는 테크니션 키보디스트가 있는데, 신스서스 키보디스트에 비하면 그 수는 적지만 이 쪽 역시 상당한 지식과 음악적 이해도를 필요로 한다. 손도 따라줘야 하고 난이도도 높지만 시각적으로도 상당히 멋있어 보이고 연주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재미있는 계열이다. 주로 메탈 계열, 록 등의장르에서 많이 쓰인다. 대표적으로 보면 이 계열의 선구자라고 할수 있는 존 로드 그리고 그의 라이벌들인 릭 웨이크먼, 키스 에머슨 그리고 이들의 후예라 할수 있는 옌스 요한슨, 조던 루데스 등이 있다.

여러가지 음색을 갖추고 있어서 작곡할 때 광범위하게 애용하는 작곡가들도 많다. 밴드 내에서 표현하기 힘든 악기의 표현 또한 가능하다. 오케스트라에서 사용되는 악기들과 같이 비용이나 공간 등에서 많은 소모가 되는 경우는 웬만하면 신시사이저가 대신해서 표현한다.[13]

4. 키보디스트와 피아니스트의 차이

키보디스트와 피아니스트의 공통점은 건반 악기로 연주를 한다는 것인데, 이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 일단 피아니스트는 피아노를 중심으로 연주하는 타입이라면, 키보디스트들은 MIDI나 음원 합성같은 게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피아노와 신시사이저는 독립된 악기이고 건반의 느낌이 다르다.[14][15]

그래도 어쨌든 비슷한 주법으로 연주하기에 클래식, 재즈 피아니스트가 키보디스트로 전향하면 유리한 측면이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옌스 요한슨.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다가 키보디스트가 된 사례이다.

4.1. 주법의 차이

또한 주법에도 차이가 있는데, 피아노와 거의 같지만 다르게 연주하는 주법도 있다.

5. 대한민국의 키보디스트

인기가 매우 없다. 안타깝게도 키보디스트의 실력과 신디사이저의 성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장르적인 문제로 인해 광범위하게 연주를 할 수가 없다.[20] 그리고 이미 일렉트로니카는 DJ가 차지하고 헤비메탈은 듣는 사람도 소수고 연주할 기회도 거의 없다.

그리고 신시사이저는 마이너한 악기라서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이 있는데 일반 대중 거의 대부분은 '디지털 피아노'나 '전자피아노', '키보드'라 하기도 한다.[21][22][23] 그러기 때문에 더욱 더 인지도가 적다.

그리고 대중에서 광범위하게 연주를 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로써는 이런 모습이 안 보여져서 매력을 대중들에게 발휘할 수 없다.[24]

게다가 사용을 워낙 광범위하게 사용을 안하고 포터플 키보드에 비슷한 위치에 있거나 인식이 있다보니 신시사이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점이 있고 하다보니 윤상이 유학을 간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하였다.

사실 이런 사례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그나마 1968년 1990년대 뮤지션들 중 대표적으로 신해철, 윤상, 정석원이 신시사이저를 좀 광범위하게 사용한 적은 있었다.[25] 특히 악기에 관심이 많았던 신해철은 무한궤도 시절부터 신시사이저에 신경을 많이 쓴 사람이고 90년대 때는 국내에 아직 신시사이저 회사들이 들어오지 않아서 구하기가 힘들었는데 신해철은 90년대 초기에 생산 중이었던 모델[26]들을 구해 작곡하고 연주하는 등 생전에 여러가지로 활동했었다. 특히 데뷔 직후부터 90년대 중반까지는 신해철의 신시사이저 덕후질의 절정.

윤상은 국내에서 그야말로 현 시점에서 최고로 신시사이저를 잘 다루는 인물이다.

윤상, 신해철, 정석원 뿐만이 아니라 다음 세대인 N.EX.T의 키보디스트 주윤채(前 예명 지현수)가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그들에 비해서는 알려지지가 않았고 N.EX.T에서는 김세황과 신해철이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는데다가[27] 보컬이 대다수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한국 특성상 아무래도 묻힐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시망 수준인 한국 키보디스트 판에서는 가장 잘 알려진 편이다. 그 외엔 서태지의 세션 중 한명인 닥스킴이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6. 일본의 키보디스트

이쪽도 기타리스트드러머처럼 인기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워낙 일본 대중음악의 역사를 개척한 악기[28]에다가 신시사이저의 제조사인 KORG, Roland, 야마하가 있다보니 나름대로 공급이 있는 편이다.

우리나라는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사람은 몇 안 되고 피아노 용도가 대다수지만, 일본은 피아노 용도만 사용하면 그냥 스테이지 피아노를 따로 사용하고 장르는 광범위한 건 기본이요 DJ 장비나 여러가지 장비를 이용하여 연주를 소화한다.[29]

그리고 2013년에 신시사이저에 대한 방송을 한 적 있다. # 가이드는 아사쿠라 다이스케.

그 때문인지 일본에서는 외국 록 밴드 중에서도 신시사이저를 사용하는 밴드들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아직도 일본 한정으로는 패왕급인 본 조비나, 멜로딕파워/데스 밴드 등등.

일본에서 유명한 키보디스트들은 도쿄출신이 많다. 대표적인 예로 사카모토 류이치, 코무로 테츠야, 아사쿠라 다이스케 등등[30]

7. 키보디스트 목록

7.1. 실존 인물

7.1.1. 나무위키에 개인 문서가 있는 키보디스트

가나다순으로 작성해주기 바람.

7.1.2. 개인 문서가 없는 키보디스트

7.2. 가상 인물


[1] 대다수가 신시사이저를 사용한다.[2] 소수지만 인디에서 가격이라던가 무게 문제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은 있는 듯.[3] 비틀즈는 따로 키보디스트를 두지 않은 대신 모든 멤버들이 키보드를 배워서 키보디스트로 활약했다.[4] 지금이야 캡콤 게임의 프로듀서로 유명하지만 입사 당시 오노 요시노리는 게임 음악 작곡가였다.[5] 다만 CCM이란 장르가 종교적인 요소 때문인지 대부분 기본적인 구성 안에서만 연주가 이뤄지기 때문에 살짝 큰 무대를 제외한다면 신시사이저의 가치는 그렇게 크지는 않은 편이다.[6] 신스팝이나 일렉트로니카에서는 DJ와 함께 키보디스트 중심으로 진행되는 음악이다. 대신 키보디스트보다 DJ 쪽이 쏠리고 있다.[7] 다만 가장 후자의 경우는 스크리밍 보컬 겸임임을 감안해야 한다.[8] 이 그룹 같은 경우 보컬인 난죠 요시노만큼은 아니더라도 의외로 서브컬쳐계에서 다양한 곡을 작곡한 것으로 유명하다. 위에 있는 코무로 테츠야와 m.o.v.e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유명한 곡으로는 only my railgun sister's noise 등이 있다.[9] 신시사이저를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 편이다. 전자 피아노라 하고 포터블 키보드(키보드)라 한다.[10] 가령 기타의 경우 4kg 정도만 나가도 끔찍하게 무거운 물건으로 취급받고, 기타보다 큰 베이스도 보통 많이 사용되는 4현이나 5현 베이스의 경우 5kg을 넘어가는 경우는 드물다. 반면 신스는 쓸만한건 10kg을 가볍게 넘어가는 물건들이 말 그대로 널리고 널려있으며, 오히려 10kg이면 상당히 가벼운 축에 들어간다.[11] 특히 88건반 신디사이저라면 10키로 초반대 이하는 없다고 보면 되며 바퀴가 달린 경우도 있다. 88건반에 해머액션 건반을 채택한 제품이라면 무게가 20kg 가까이 나간다. 이런 신디사이저를 여러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라면 자가용은 필수이다. 그것도 소형 경차로는 들어가지가 않아 운반이 어림도 없고 중형차승합차SUV 정도는 되어야 한다.[12] 다만 88건반이 아닌 25/49/61건반이나 키타 등의 건반을 쓴다면 10키로 이하의 물건들도 많으며 키타 는 아예 들고 쓸 수 있게 만든 건반이다. 다만 61건반이라면 몰라도 키보드의 포지션 특성상 그보다 적은 건반은 적극적인 연주에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13] 이런 특장점덕에 취미 밴드처럼 기존 곡을 커버하는 가벼운 밴드에 들어가면 원곡에서 기타, 베이스, 드럼 빼고 나오는 모든 사운드를 커버하는 짬처리(?)스러운 역할을 맡게 된다.[14] 심지어 신시사이저나 포터블 키보드끼리도 모델마다 건반의 크기, 느낌 등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15] 그래서 피아니스트가 키보디스트로 전향했을 경우를 배려한 '해머 건반'이라는 타건감을 피아노와 비슷하게 만드는 옵션이 있다. 다만 88건반 한정으로. 24~76 까지는 대부분이 소프트 터치 or 세미 웨이티드 등의 키보드 건반으로 되어있다.)[16] 피아노의 글리산도와 같지만 약간 다른 부분이 있다.[17] 정확하게는 오르간, 브라스 계열은 손바닥으로, 피아노 계열은 손가락으로, EP계열은 경우에따라 바뀌는 식이다. 글리산도를 구성하는 음들이 하나씩 들리는게 나은지, 뭉터기씩 들리는게 나은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는게 좋다.[18] 부웅↘, 부웅↗, 부↗우↘우웅[19] 밴딩[20] 일렉트로니카 쪽에 있긴 하지만 너무 적고 대부분은 7080 음악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오르간, 현악기, 피아노만 거의 사용하다보니 전자음은 듣기 어렵다.[21] 일렉기타나 베이스, 드럼은 알아도 신시사이저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심지어 신스를 새로 구매하려는 사람도 피아노 연주용으로만 써서 돈낭비+기능낭비를 하기도 한다. 사용하는 건 신시사이저지만 정작 다루는건 스테이지 피아노 신시사이저 입장에서 보면 크나큰 재능낭비[22] 사실 신스를 구매하는 이유가 업라이트 피아노는 중고로도 가격이 몇 십만 원을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싸게 구입했더라도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튜닝조정, 정음작업을 반드시 거쳐야 하며 마모된 해머를 깎아내거나 기능이 고장난 페달이나 소리가 나지 않는 건반을 따로 수리해야 하거나 등 구입가보다 훨씬 더 많인 유지비용이 들어간다) 싸고 가성비 좋은 신시사이저를 구매하게 된다. 보통 50만 원대 이하로 판매하는 싸구려 중고피아노의 경우 운반비 포함 유지비만 50만원 이상 들어간다. 사실상 100만원 또한 관리를 잘 하려면 주기적으로 튜닝을 해 줘야 하기 때문에 신시사이저에 비해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물론 터치감과 음색, 강약조절은 절대 피아노를 따라올 수 없다[23] 더군다나 아파트같은 공동주택의 경우 층간소음 문제로 인하여 방음을 위해서라도 연주에 아무런 제약이 없고 유지비용 걱정이 없는 신시사이저를 구매하는 편이다.[24] 좀 아쉬운 면을 보면 키보디스트 세션맨들은 보면 아주 기초가 되는 피아노, 오르간, 스트링만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수가 있다. 장르도 그렇지만 굳이 전자음을 낼 생각은 없는거 같다. 인디에서는 요즘들어서 광범위한 키보디스트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룹의 리더나 음악적 역량이 큰 사람이 키보디스트가 아니면 없기 때문에 사람이 적다.[25] 신시사이저의 최고의 덕후가 신해철이라면, 신시사이저를 최고로 잘 이용하는 인물이 윤상이라 볼 수 있다.[26] 예를 들면 당시 생산중이었던 야마하 SY77, SY99KORG M1, T3, Roland D-50 같은 모델. 신시사이저를 알기도 힘든 시절에 국내에서 구할 수 없고 무조건 해외 아니면 구하기가 힘든 제품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당시 한국 음악계에선 야마하 DX7(1983~1987)이 알게 모르게 많이 쓰이고 있었다.[27] 주윤채는 N.EX.T 5.5집 ReGame? 앨범 시점에 넥스트에 합류 했는데, 이때는 이미 국내 록 씬이 줄어들 대로 줄은 상태였고 무엇보다 몇년 안 지나서 넥스트가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에 얼굴을 알릴 일이 90년대의 넥스트 멤버들 보다 적었다.[28]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코무로 테츠야가 대표적이다.[29] 예를 들자면 TM NETWORKGet Wild를 보면 코무로가 건반 하나를 치면 Get Wild의 한 부분이 자동으로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컴퓨터나 DJ 장비를 직접 가져와 디제잉과 동시에 신시사이저를 다룬다. 옛날에는 컴퓨터나 시퀀서를 이용하여 무대를 보여줬었다. 근데 보면 거의 녹음실에서 그대로 가져올 정도로 많이 배치되어 있다. 이건 1987년 Get Wild 라이브 영상인데, 흠좀무…[30] 사카모토는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코무로는 1990년대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 프로듀서였다. 아사쿠라는 많이 유명하거나 인기 많은건 아니지만 신시사이저를 소개 하는 방송 등의 자주 출연하며 어느 정도 인기가 있다.[31] OK PUNK 촬영 도중 다른 멤버들이 키보드는 필요 없지 않냐는 식으로 디스하자 개인 인터뷰에서 "진심 개 X같았다"며 분노하였다.[32] 핑크 플로이드의 곡 Shine On You Crazy Diamond가 대표적.[33] 사카모토 류이치는 키보디스트로써는 그렇게 뛰어나지 않지만(사실 사카모토는 키보드나 신시사이저보다는 피아노 쪽에 더 가까운 사람이다.) 대신 후대 키보디스트들에게 상당히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코무로 테츠야, 아사쿠라 다이스케 등의 거장들에게 영향을 주었다.[34] 후술한 아케사카 사토미의 졸업으로 인해 새로 캐스팅되었다.[35] 2015년 밴드로 컴백[36] 무대에서 연주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곡에 따라 연주한다. 대표적인 예로 옥탑방, Flashback, Flower fantasy.[37] 작곡가로써 명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키보디스트로써의 명성도 높은 인물이다. 그리고 다음 세대 키보디스트이자 서포트 멤버였던 아사쿠라 다이스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고, 그 외 일본의 키보디스트계에서는 빠지면 안되는 인물 중 하나일 정도이다.[38] 코무로 테츠야도 키보디스트로써의 퍼포먼스가 유명하다. 키타(KX5)를 세로로 올리는 퍼포먼스는 유명하고 키스 에머슨에 영향을 받았는지 하몬드 오르간을 올리고 내려찍거나 신시사이저 위에 올라가있거나. 그외 Y.M.O까지는 아니지만 음악적 역량이나 여러가지 등등 충격을 줄만한 뮤지션이 되었고 어떻게 생각하보면 테크노에서 신스팝의 유행을 바꿔놓기도 하였고[39] 키보디스트 코무로 테츠야가 Solo때 카피하기도 했다.[40] MARGE LITCH에서 기타리스트를 제외한 3명의 멤버가 동반 탈퇴하고 결성[41] 정규 멤버나 세션 키보디스트는 아니고 음악 프로듀서다. 다만 편곡과 키보드를 맡고 있다 보니 '제5의 멤버'라는 소리도 듣는다.[42] P-MODEL의 전신인 밴드 '맨드레이크'까지 포함하면 1973년부터.(다만 맨드레이크 초기엔 베이시스트였다.)[43] 팀 리버는 색소폰과 기타를 하기도 했다.색소폰은 Misty Circles 기타는 What I Want My Heart Goes Bang(Get Me To The Doctor),In Too Deep,일본 라이브 콘서트에선 가끔 일렉기타를 사용하기도 했다[44] 보컬도 겸한다.[45] 브레멘 음악대 편 한정이며, 그 전에는 기타리스트였다.[46] 1~2기에서는 피아노, 3기 이후로는 키보드를 연주한다.[47] 정확하게는 키타로, 강력한 음파를 발사해 상대를 날려버리는 무기이다. 작중 초반부에 그루가 이 공격으로 인해 옷이 다 날아가면서 망신을 당했으나, 후반부엔 이걸로 브래트를 역관광시킨다.[48] 99학번 밴드의 키보디스트. 의대 내 밴드라 석형을 비롯한 밴드 멤버 모두가 의사 일을 하느라 한동안 밴드를 안 하고 있었다. 밴드 활동을 다시 하게 된 것은 석형의 부탁으로 인한 것.[49] 이 중 이치가야 아리사, 시로카네 린코, 파레오, 오블리비오니스의 성우들은 실존 인물로서의 키보디스트이기도 하다. 실존 인물 문단의 각 성우들 부분 참고.[50] 키타를 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