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04:37:18

외레순 다리

외레순 대교에서 넘어옴
이 문서는 편의상 드로그덴 터널페베르홀름 섬도 함께 설명합니다.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15%; min-height: 2em;"
{{{#!folding [ 상징 · 역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colcolor=#FECC00><colbgcolor=#006AA7> 상징 국가 · 국기 · 국호
역사 역사 전반 · 바이킹 · 이교도 대군세 · 칼마르 동맹 · 북방전쟁 · 스웨덴 제국 · 대북방전쟁 · 나폴레옹 전쟁 · 스웨덴-노르웨이 연합 왕국
}}}
}}}
}}}
[ 사회 · 경제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width=80><colcolor=#FECC00><colbgcolor=#006AA7> 지리 ||지역 구분() · 고틀란드 · 노르보텐 · 달라르나 · 베름란드 · 베스테르노를란드 · 베스테르보텐 · 베스트라예탈란드 · 베스트만란드 · 쇠데르만란드 · 스코네 · 스톡홀름 · 예블레보리 · 옌셰핑 · 옘틀란드 · 외레브로 · 외스테르예틀란드 · 웁살라 · 칼마르 · 할란드 · 북유럽 · 스칸디나비아반도 · 북극 · 백야 · 극야 · 오로라 · 순록 ||
사회 인구 · 게르만족 · 스웨덴인
민족 노르드인 · 스웨덴인(핀란드계 · 이라크계 · 러시아계) · 스웨덴계 미국인 · 스웨덴계 핀란드인 · 스웨덴계 캐나다인 · 스웨덴계 러시아인 · 사미족
복지 복지 전반 · 폴크헴메트 · 밀리온프로그람 · 살트셰바덴 협약
교통 다겐 H · 외레순 다리 · 철도 환경 · 스톡홀름 지하철 · SJ 2000 · 스칸디나비아 항공 · TUI fly 노르딕
과학·기술 노벨상 · 블루투스 · 다이너마이트 · 린네식 계통분류체계 · 이명법
교육 스웨덴/교육 · 호그스콜레프로비엣
경제 스웨덴/경제 · 스웨덴 크로나 · 스웨덴 반올림 · 발렌베리 가문 · 살트셰바덴 협약 · 기록의 해
기업 Investor AB · 이케아 · 에릭슨 · 사브 · 볼보 · 코닉세그 · Spotify · 아스트라제네카 · H&M · 일렉트로룩스 ·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 정치 · 군사 ]
[ 문화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width=80><colcolor=#FECC00><colbgcolor=#006AA7> 일반 ||관광 · 루터교회(스웨덴 교회) · 스웨덴 드라마 · SVT ||
북유럽 신화 발키리 · 발할라 · 라그나로크 · 트롤
언어 스웨덴어(문법 · 발음) · 사미어 · 고대 노르드어
음식 스웨덴 요리 · 셰트불레 · 루테피스크 · 셈라 · 담수가레 · 프린세스토르타 · 살미아키 · 앱솔루트 보드카 · 수르스트뢰밍
스포츠 알스벤스칸 ·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
문예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말괄량이 삐삐 · 닐스의 모험 · 오베라는 남자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음악 후고 알벤 · 스웨덴 광시곡 · 스웨디시 팝 · ABBA · Ace of Base · Spotify
영화 스웨덴 영화 · 잉마르 베리만 · 그레타 가르보 · 잉그리드 버그먼 · 막스 폰 쉬도브 · 스텔란 스카스가드 ·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 빌 스카스가드
게임 마인크래프트 · 배틀필드 시리즈 · Geometry Dash · Valheim · 리틀 나이트메어 시리즈 · Granny 시리즈 · 페이데이 시리즈 ·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 캔디 크러쉬 사가 ·
[ 인물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fff><colbgcolor=#c7042c> 상징 <colcolor=#000,#fff>국가 · 국호 · 국기
역사 역사 전반 · 바이킹 · 이교도 대군세 · 크누트 대왕 · 북해 제국 · 칼마르 동맹 · 덴마크-노르웨이 왕국 ·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문제 · 제2차 슐레스비히 전쟁
지리 행정구역 · 북유럽 · 유틀란트반도 · 페로 제도 · 프리지아 제도 · 발트 해 · 그린란드 · 세상의 끝(지명)
정치 정치 전반 · 덴마크 국왕 · 글뤽스부르크 왕조 · 아말리엔보르 궁전 · 덴마크 총리 · 덴마크 의회
외교 외교 전반 · 북유럽 협의회 · 스웨덴-덴마크-노르웨이 관계 · 덴마크-노르웨이 관계 · 스웨덴-덴마크 관계 · 스칸디나비아주의 · 북극이사회 · 유럽연합 · 여권
경제 경제 전반 · 덴마크 크로네 · 머스크라인
교통 철도 환경
국방 덴마크군 · 육군 · 해군 · 공군 · 북대서양 조약 기구
문화 관광 · 북유럽 신화 · 루터교회(덴마크 교회·페로 제도 교회)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 레고(레고랜드) · 덴마크 영화 · 덴마크 드라마 · 덴마크 요리 · 크리스마스 씰 · DR ·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 · 덴마크 수페르리가 · 아쿠아(밴드)
언어 고대 노르드어 · 덴마크어 · 페로어 · 그린란드어
기타 덴마크인(러시아계) · 노르드족 · 데인족 · 덴마크계 미국인 · 덴마크계 러시아인 · 덴마크계 아르헨티나인 · 덴마크계 캐나다인 · 덴마크계 멕시코인 · 덴마크/인구 · 크리스티아니아
}}}}}}}}} ||
외레순 다리
Øresundsforbindelsen(덴)
Öresundsförbindelsen(스)
분류
관리
길이 · 폭 차선 수
7,845m
개통일
1999년 8월 14일
구조형식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50px-Oresund-over-2008.jpg
위에서 촬영한 사진. 끊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해저터널로 내려가서 그렇다.[1]
1. 개요2. 명칭3. 위치4. 이용5. 또다른 해저터널 계획6. 여담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C3%98resund_Bridge_-_%C3%98resund_crop.jpg
외레순 다리스웨덴말뫼덴마크인공섬페베르홀름 섬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페베르홀름 섬에서부터는 해저터널드로그덴 터널을 통해 아마게르 섬과 연결, 수도 코펜하겐까지 이어진다.

총 길이는 7,845m이다. 사장교 구간의 주탑 높이는 204m, 주탑간 거리는 490m라고 한다. 외레순 다리의 구조물의 총 무게는 총 8만2천여톤에 달한다. 1995년부터 건설이 시작되어 1999년 8월 14일에 완공하였다.

TEN-T 스칸디나비아-지중해 운송로(Scandinavian-Mediterranean Corridor)의 일부다.

2. 명칭

외레순 다리(스웨덴~덴마크)
페베르홀름 섬(덴마크 인공 )
드로그덴 터널(덴마크 해저터널)

3. 위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elte_inter.png
오른쪽 상단이 외레순 다리 부근.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Oresund.ASTER.20040410.jpg

아마게르 섬과 셸란 섬(덴마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섬)은 다리로 연결돼 있고, 셸란 섬은 다시 유틀란트 반도의 남덴마크 지역(덴마크어: Region Syddanmark)과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외레순 다리, 드로그덴 터널은 스웨덴, 더 넓게는 스칸디나비아 반도유틀란트 반도를 잇는 핵심적인 루트이다. 유럽 다른 지역과 스칸디나비아 반도가 육로로 이어져 있지만 외레순 다리와 드로그덴 터널이 없으면 멀리 돌아가야 한다. 그나마 돌아가는 길도 러시아 국경을 통과해서 입출국 심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실상 외레순 다리는 솅겐 조약이 체결된 솅겐 지역 내에서 여권과 입출국 심사 없이 유틀란트 반도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육로이다.

외레순 다리~페베르홀름 섬~드로그덴 터널에는 자동차 도로와 철도가 놓여 있다. 자동차 도로는 유엔이 구성한 유럽 고속도로 20호선의 일부를 이루며, 철도는 덴마크와 스웨덴을 잇는 외레순 선의 일부이다.

4. 이용

초기에는 요금이 상당하여 이용이 적었지만 2005년부터 급속히 이용객이 증가했다고 한다. 2007년까지 2,500만명이 이용하였다고 한다. 외레순 다리를 통과하는 대부분의 선박들은 다리 하단부를 통과하기 보다 드로그덴 해저터널 쪽의 상부를 통과한다고 한다.

일설에 이 다리를 이용하는 사람 중 술꾼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다. 무뚝뚝한 국민정서만큼 술에 대해 매우 엄격하여 맥주 한 캔이 한국 돈으로 만원이 넘어갈 정도인 스웨덴에 비해 덴마크는 북유럽답지 않게 심히 쾌활하고 동호회 모임에서 밤새며 날술 먹을 정도로 술에 매우 관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싼 교량 이용료를 감수하고서라도 술값이 저렴한 덴마크에 가서 한꺼번에 몇 달치 술을 아주 싸게 한 트럭 구매하여 싣고 오기도 한다는 것이다.

5. 또다른 해저터널 계획

현재 외레순 해협에는 또 다른 해저터널이 제안되고 있다. 덴마크 헬싱외르~스웨덴 헬싱보리를 연결하는 소위 HH 터널헬싱헬싱 터널이 그것이다. 지도로 찾아보면 알 수 있듯이 이 두 지역의 거리는 이미 건설된 외레순 다리~페베르홀름 인공섬~드로그덴 해저터널 코스보다 훨씬 짧다. 따라서 기술적 어려움은 없을 듯하다. 다만 해저터널은 깊은 지하를 통과해야 하고 헬싱외르, 헬싱보리는 모두 해협에 맞닿은 부분에 기차역이 지어져있기 때문에 HH터널이 지나가게 될 두 역은 지금과는 위치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혹은 한강변에 지은 여의나루역처럼 해협에 가까운 기존역 부지에서 따로 깊은 곳에 지하화를 하고 지상역과 지하역으로 이원화를 할 수도 있다. 말뫼역도 그러한 경우다.[4]

6. 여담


외레순 다리 주행 영상

이 다리를 통해 스웨덴과 덴마크는 출퇴근까지도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국경 건너 출퇴근하는 나라로는 말레이시아, 미국-캐나다, 유럽 등이 대표적이고 한 섬을 두개 이상의 나라가 공유하는 일부 나라들[5]을 빼면 출퇴근을 통해 국경을 건너는 나라는 얼마 안된다. 세네갈은 중간에 감비아에 가로로 막혔으니 어쩔 수 없지만 실제로 외레순 다리를 건너서 다니는 외레순톡(Øresundståg) 철도로 말뫼 중앙역에서 코펜하겐 중앙역까지 무려 36분밖에 걸리지 않으며, 가격도 편도 2만원 정도로 부담없이 출퇴근이 가능한 정도이다.[6] 심지어는 말뫼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말뫼 국제공항보다 코펜하겐 국제공항이 더 가까워졌다.[7] 다만 자가용으로 건널 경우는 통행료가 센 편이라 편도 55유로, 왕복 110유로를 징수한다. 양국간 통행이 잦은 사람들을 위해서 BroPas라는 정액제 할인 프로그램도 운영중인데, 1년에 45유로를 내고 멤버십에 가입하면 편도 통행료를 24유로로 할인해준다.[8]

7. 관련 문서


[1] 우측 하단에 보이는 활주로와 평지는 코펜하겐 카스트루프 국제공항이다.[2] 앞 주석에서 설명했듯이 Ø̈가 일반적인 글자가 아니라서 외레순 다리 운영사에서 표기를 Øresundsbron으로 바꿨다. Ø는 덴마크어, bron은 스웨덴어 식으로 분담한 것.[3] 덴마크 영토이므로 영어 표기는 보통 덴마크어 표기를 따라 쓴다.[4] 말뫼역은 해저터널을 통과하기 위해 고저차를 감안해서 지하역을 더 지었다기 보단 말뫼 부근의 Citytunneln이라는 말뫼 지하 신선을 통과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애초에 외레순 다리는 스웨덴 쪽에선 다리로 통과한다. 이 Citytunneln으로 더 빠르게 통과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말뫼에서 기차 머리를 돌리지 않고도 덴마크-스웨덴의 직결 운행이 가능해졌다.[5] 아이티-도미니카 공화국, 말레이시아-브루나이-인도네시아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6] 그래서 출퇴근 시간대에는 통근형 열차가 아닌 일반열차임에도 통로에 서서 가는 승객이 심심치않게 발생한다.[7] 말뫼 중앙역에서 말뫼 국제공항까지 버스로 45분, 코펜하겐 국제공항까지는 기차로 21분이다(…) 심지어 코펜하겐 중앙역을 가는 길에 국제공항이 위치해서 공항이 코펜하겐 시내보다 가깝다.[8] 사실 BroPas 가입비 45유로를 내고 왕복 통행료를 지불하더라도 전부 해서 93유로로, 정가로 왕복하는것보다 저렴하다. 실제로 다리 운영사측에서도 이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워, 가입하고 한번만 왕복해도 뽕을 뽑습니다!(Your annual subscription pays for itself from your first return trip.)라고 광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