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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읍

죽곡지구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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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다사읍
多斯邑 | Dasa-eup
<colbgcolor=#33b540><colcolor=#ffffff> 광역자치단체 대구광역시
기초자치단체 달성군
행정표준코드 3480043
관할 법정리 11리
하위 행정구역 61행정리 805반
면적 36.68㎢
인구 91,087명[1][2]
인구밀도 2,514.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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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 달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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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재선)
대구광역시의원 | 제3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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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한국 (초선)
달성군의원 | 라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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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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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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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윤 (재선) }}}}}}}}}
행정복지센터 매곡로 7 (매곡리 885-1)
다사읍 행정복지센터
1. 개요2. 구성3. 자연지리4. 역사5. 하위 행정구역
5.1. 다사읍 행정복지센터 관할
5.1.1. 매곡리5.1.2. 죽곡리5.1.3. 박곡리5.1.4. 달천리5.1.5. 이천리5.1.6. 부곡리5.1.7. 문산리5.1.8. 문양리
5.2. 서재출장소 관할
5.2.1. 서재리5.2.2. 세천리5.2.3. 방천리
6. 교통
6.1. 도로6.2. 대중교통
6.2.1. 철도
6.2.1.1. 일반철도6.2.1.2. 도시철도6.2.1.3. 광역전철(예정)
6.2.2. 시내버스
7. 교육8. 상권9. 문화
9.1. 관광/레저9.2. 음식
10. 취수원 문제11. 출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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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다사읍.jpg
다사읍 매곡리와 죽곡리 (2019년)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b0048662_55ec138278b25.jpg
파일:다사읍2018.png
2003년의 매곡리, 죽곡리와 2018년의 매곡리, 죽곡리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는 .

행정구역상 달성군이지만 하빈면과 같이 달성군의 다른 지역과 떨어져 있으며 달서구 성서 지역에 붙어 있는 월경지다. 남동쪽으로는 금호강을 경계로[3] 달서구 파호동, 북동쪽으로는 와룡산 용미봉을 경계로 서구 상리동, 금호강을 경계로[4] 북구 금호동, 북쪽과 서쪽으로는 하빈면 동곡리, 칠곡군 지천면 오산리와 용산리, 남쪽으로는 낙동강을 경계로[5] 고령군 다산면과 인접해 있다.

2011년 11월 화원읍의 인구를 추월했고, 2012년 5월 8일에 6만명을 넘어 달성군의 읍면 지역 중에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 되었다.

다사읍은 15년 동안 인구가 거의 3배 가까이 뛰었고, 지금도 성서산업단지, 왜관산업단지, 구미국가산업단지, 선남농공단지, 고령다산산업단지, 달성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거주지 역할과 신축 아파트 건설로 외부에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대구경북에서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2. 구성

1996년부터 매곡리에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인구가 증가하였으며, 1997년 다사읍으로 승격되었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이 영업을 시작한 후 대실역 일대에 죽곡택지지구가 들어서면서 월배 지역의 베드타운인 화원읍처럼 성서 지역의 베드타운으로 급성장했다. 도시철도가 들어오면서 인구가 읍 치고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은 비수도권 단위 행정구역 중 최초로 들어온 도시철도이기도 하다. 2번째는 2011년에 개통된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이 있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이다.

한편, 읍내이자 거의 도시급으로 성장한 택지지구인 매곡리, 죽곡리, 소규모 주택단지가 있는 서재리, 그리고 개발 중인 세천리를 제외한 나머지 문양리, 문산리, 이천리, 달천리, 부곡리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의 형태를 보인다. 이 가운데 서재리는 죽곡리와 매곡리의 죽곡1,2지구에 비해서 소규모이지 서재 자체도 그에 꿇리지 않을 정도로 발전된 주택지구다. 게다가 지금도 서재리에 인구 유입이 많다. 다사읍사무소 서재출장소가 설치되어 있는 것 자체가 서재리의 규모를 대략 짐작하게 하는데 2017년까지 2500세대의 아파트(동화 아이위시 1, 2, 3차)가 추가로 지어졌다.

이천리에서 다사역 방향으로 가는 중간에 있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급커브 고갯길을 넘어가면 하빈면이며, 하빈면은 그린벨트로 묶여 있기 때문에 농촌 지역이다. 어쨌든 다사읍은 비교적 고른 발전을 보이는 화원읍과는 달리 발전의 편차가 좀 심한 편이다.

하지만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있는 독특한 환경이 오히려 주거지로서는 고평가 받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도심지역에서 많이 떨어져 있는 곳인 데다 그린벨트 지역과 맞닿아 있는 곳이다 보니 소음 및 대기 오염이 덜하고 자동차로 얼마 안 나가면 바로 탁 트인 교외가 나와 환경 문제에 있어서는 상당히 괜찮은 입지인 것. 또한 근처에 있는 강정보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관광지로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데, 아랫쪽으로는 드넓은 달성습지가 조성되어 있어 자연의 절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좋게 말하면 도시의 편리함과 농촌의 자연이 적당히 조화를 이룬 지역.

죽곡신도시 인근은 신혼부부들의 비중이 높고, 아이들이 많은 젊은 도시이다. 아무래도 시내보다는 지가가 낮은 외곽 지역이다 보니 첫 살림을 이곳에서 차리는 경우가 많은데 초등학교, 중학교 때까지 아이를 키우다가 형편이 되는 집은 학군이 좋은 곳으로 이사 가는 경우도 제법 되는 편. 그래서 신규아파트 입주 시기가 아닌 달의 인구 동향을 보면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약간 많은데, 그 감소분을 신생아 출생 숫자로 만회하는 경향을 보인다. 매달 약 50-100명 사이의 인구 증가 추세.

다사읍의 또다른 장점은 대구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와 가장 가까운 곳이라는 데 있다. 물론 평면적인 직선거리상으로는 북구 칠곡이 가장 가깝다고는 하나 도로거리 상으로는 다사읍이 훨씬 더 가까운데, 그 이유는 칠곡에서 구미시로 가려면 돌아서 가야 하고 설령 고속도로를 이용한다 해도 톨게이트 비용이 나오지만, 다사읍에서는 30번 국도 -> 67번 지방도 루트를 이용할 경우 1시간 이내에 구미시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성 역시 다사읍 지역을 젊게 만드는데 한몫 거들고 있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오히려 수성구까지 가는 시간이 더 걸린다. 실제로 다사읍의 젊은 층 중에는 직장이 구미국가산업단지인 사람들이 많기도 하다. 어찌보면 행정상으로는 대구광역시에 속하며 간접적으로 구미권에도 속하는 독특한 지역인 셈이다.[6]

3. 자연지리

파일:external/pds25.egloos.com/b0048662_571dc5a38167f.jpg
분지 속 분지에 위치한 다사읍
분지 속의 분지다. 남북에 걸쳐 1000m급 산으로 둘러싸인 대구지만, 그 중에서도 다사읍은 200~300m급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속의 분지 지형을 이루고 있다. 다사읍의 북쪽은 마천산-성산-박산이 바깥 쪽으로부터 감싸듯이 둘러쳐져 하빈면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고, 남쪽은 북쪽과 마찬가지로 와룡산-궁산-죽곡산이 둘러쳐져 달서구와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금호강이 그 사이를 가르듯 큰 커브를 틀며 동쪽에서 남서쪽으로 흘러 다사읍을 남,북으로 양분하고 있으며 죽곡리 남쪽 끄트머리에서 낙동강과 만나게 되는데, 이러한 지형 자체가 대구분지 전체의 축소판을 보여준다.

금호강 최하류에 위치한 만큼 퇴적물이 쌓여 세천리와 죽곡리, 그리고 달서구 파호동 일대에는 평야지대가 형성되었으며, 2000년대 초반 죽곡지구 개발 이전까지 이 지역은 광활한 농지가 펼쳐져 있었다. 특히 하천가에서 이루어지는 과수농업이 활발했는데, 세천리와 죽곡리는 지역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비닐하우스 촌이었을 정도. 2010년 이후 다사읍내의 개발로 이러한 모습은 북쪽의 이천-달천-박곡리에서만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이 곳은 아직도 부추멜론을 특산물로 하는 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4. 역사

다사(多斯)라는 지명은 삼국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름으로 다사읍과 하빈면 일대는 원래 다사지현(多斯只縣) 혹은 답지현(畓只縣)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이는 고대 신라어를 음차한 것으로 원래의 의미는 '큰 물가' 혹은 '큰 물가 언덕'으로 추측된다.

그 시절 다사읍은 가야신라의 격전지였는데 넓은 낙동강을 경계로 두고 서쪽을 가야가, 동쪽을 신라가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이곳은 후기 가야의 맹주인 고령대가야와 바로 맞닿은 곳이라 양군의 충돌이 잦았다고 한다. 낙동강 전망이 바로 보이는 죽곡산에는 신라가 가야의 침략을 막기위해 쌓은 죽곡산성이 있었다고 하나, 흔적만 남은 상태다. 대실역의 어원이 되는 '대실'도 죽곡산성 아래에 화살로 쓸 대나무가 많이 나서 지은 지명으로, 마천산 일대에는 지금도 여전히 대나무 숲이 보존되어 있다. '죽곡(竹谷)'이라는 명칭도 대실을 한자어로 풀어쓴 '대나무 골짜기'라는 뜻.

삼국통일 이후 신라 경덕왕 17년(757) 이루어진 대대적인 지명 개편 때 다사지현(답지현)은 하빈현(河濱縣)이라는 한자명으로 개편된다. 하빈은 '큰 강가'를 지칭하는데 이는 낙동강금호강이 서로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기인한 지명이다. 이후 11세기 초 고려 성종-현종 때 지금의 성주군인 경산부(京山部)에 속했다가, 12세기 중엽 대구현으로 넘아가 이때부터 비로소 대구의 부속군현으로 자리잡게 된다. 참고로 그 시절 얻은 별칭은 '부평(富平)'.

조선 시대 들어 하빈현은 14세기 말 성종 때 대구군에서 승격된 대구부(훗날 대구도호부)에 병합되어 하북(河北), 하남(河南), 하동(河東), 하서(河西)의 총 4개 면으로 나뉘어지게 되며, 현재 대구광역시 북구 금호동의 유래이기도 한 '금호(琴湖)'라는 별칭을 갖게 된다. 또한 이 시기에는 세곡을 운반하는 조운선 창고인 강창(江倉)이 낙동강변에 설치되었는데, 이는 지하철 2호선 강창역의 어원이자 지금까지도 죽곡리 일대를 일컫는 지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행정구역이 구한말까지 이어지다가 일제강점 이후 1914년 부군면 통폐합에 따라 옛 하빈현 지역은 대구부에서 분리 신설된 달성군의 일원이 되었고, 이전까지 이어져 오던 옛 하빈현 지역의 4개의 면 중 하남면(죽곡, 매곡, 부곡, 문양, 문산리)과 하동면(박곡, 달천, 이천, 서재, 세천, 방천리)을 합쳐 다사면이 신설되는 한편, 남은 하북면과 하서면을 합쳐 하빈면이 신설된다. 8세기 이후 잊힌 '다사'라는 이름이 무려 1200년 만에 부활하게 된 것이다.

이후 1995년 도농통합시 정책에 따라 달성군의 대구 편입에 따라 고스란히 대구광역시로 재편입되었고, 택지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1997년 11월 다사읍으로 승격된 후 2001년 3월에 서재출장소가 설치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택지개발 이후의 역사는 아래의 하위 행정구역 문서에 기재되어 있다.

5. 하위 행정구역

5.1. 다사읍 행정복지센터 관할

5.1.1. 매곡리

다사 지역에서 일찍이 개발이 시작된 곳으로 대구에 편입되기 전인 1994년부터 현재의 매곡네거리 서쪽 지역에 "강창"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택지지구가 조성되었다. 이 지역에 최초로 세워진 "강창동서타운" 아파트를 위시하여 인근에 "강창"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아파트는 모두 이 시절에 세워진 것. 이후 1997년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이 착공되었고, 2005년 개통 이후 대실역, 다사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역세권이 형성되었다. 죽곡1지구가 이때 나온 산물.[7] 현재는 개발이 거의 끝난 상태로 다사읍에서 가장 번성한 30번 국도 북쪽이 이 곳이다.
<죽곡1지구 외>
강창동서타운 - 1993년 11월 입주, 296세대
강창그린빌 - 1995년 4월 입주, 117세대
강창삼산타운 - 1996년 8월 입주, 721세대
강창한서꼼빠니아타운 - 1996년 11월 입주, 448세대
강창우방타운 - 1997년 10월 입주, 493세대
태왕드림하이츠 - 2000년 11월 입주, 282세대
다사주공아파트 1단지 - 2006년 9월, 439세대
다사주공아파트 2단지 - 2006년 9월, 308세대
다사한일유앤아이 - 2008년 7월, 678세대
다사 e편한세상 - 2009년 1월, 785세대
제일풍경채 프라임 - 2017년 7월 입주.
죽곡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 2018년 12월, 914세대
다사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 2021년 8월 입주.
힐스테이트 다사역 - 2022년 5월 입주.
다사역 금호어울림 - 2023년 3월 28일 입주.
- 시내버스
대구시내버스 425번, 524번, 527번, 564번, 655번, 달서1번, 성서1(-1)번, 성서2번, 성서3번, 급행1번, 성주군 농어촌버스 250번[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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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죽곡리

1990년대만 해도 "죽곡들" 이라 불리며 금호강변을 따라 광활한 경작지가 펼쳐져 있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30번 국도를 중심으로 상점가가 즐비한 번화가가 되었다. 국도를 경계로 북쪽의 매곡리와 접하고 있으며, 매곡리와 마찬가지로 대실역 역세권에 해당하는 다사읍의 중심지. 죽곡2지구[10] 택지개발 사업이 진행중에 있으며 현재 다사읍에서 가장 활발하게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택지개발지구 아래로는 낙동강 강정고령보를 위시한 여러 레저시설이 자리잡고 있어서 하루하루 변해가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로 발전 속도가 빠른 곳.
<죽곡2지구>
블록명 단지명 입주 세대수
B1 대실역 태왕아너스 2017.10 742
B2 청아람 리슈빌 4단지 2011.10 304
B3 대실역 리슈빌 3단지 2012.02 597
B4 죽곡 푸르지오 2단지 2012.02 544
죽곡2지구(죽곡리)에 위치한 아파트
<개발 이후>
죽곡협성휴포레 - 2018년 12월 입주, 797세대. 원래 이쪽 부지는 강창한서꼼빠니아 아파트 옆에 위치한 광활한 임야와 밭이었는데 지금은 이 아파트가 생겨 밭이 사라졌다고 한다.
대구 시내버스 425번, 524번, 527번, 564번, 655번, 달서1번, 성서1(-1)번, 성서2번, 성서3번, 급행1번, 성주군 농어촌버스 25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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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박곡리

여기서부터가 본격적인 다사읍의 농촌지역. 금호강 북쪽 지역에 위치한 박곡, 달천, 이천리는 모두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이곳의 풍경은 흔한 시골의 모습 그대로다. 대중교통은 하루 2번, 3번, 7번의 농어촌 버스급 배차를 자랑하는 오지노선 성서3번이 유일. 그 중에서도 가장 동쪽에 있는 박곡리는 박실마을(동래 정씨 집성촌)과 해랑교 인근의 해랑포 마을의 2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 동쪽 경계를 사이에 두고 경부선 지천역이 있는 칠곡군 지천면과 접하고 있으며 용산교를 건너면 바로 지천면으로 갈 수 있다. 또한 왕복 2차선 도로를 따라 마을 동쪽 끝에 위치한 해랑교를 거쳐 금호강을 건너면 방천리로 나갈 수 있다.

농촌이라 별 볼일이 없다고 여길 수도 있으나 매년 봄철에는 다사로의 양옆으로 심겨진 벚나무가 개화하여 아름다워 사람들이 북적인다. 이웃한 달천리와 이천리에도 마찬가지로 도로 옆에 벚나무가 심겨져 있으나, 달천리는 도로의 한쪽에만 벚나무가 심겨 있고, 이천리는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의 공사로 일부 구간의 벚나무가 훼손되어 볼품이 없어져서 가장 접근성이 좋고 도로의 양옆으로 벚나무가 심긴 박곡리 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편이다. 금호강 건너 서재리와 세천리에서도 일렬로 하얗게 핀 벚꽃들을 볼 수 있다.

5.1.4. 달천리

금호강 북쪽에 위치한 마을로 박곡리와 이천리 사이에 있는 곳. 그나마 박곡, 달천, 이천의 세 오지마을 가운데 가장 큰 자연부락이 있어 1971년 서재초등학교 달천분교가 세워지기도 했으나 1994년 이후 인구수 감소로 인하여 폐교되었다. 이 버려진 폐교는 1999년부터 자발적으로 모인 지역 예술인들의 공동작업장으로 조성되어 지금은 "박달예술인촌" 이라는 전시장 겸 창작공간이 되었다. 서쪽 이천리와의 경계에는 잔디구장이 깔린 축구장과 농구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족구장을 완비한 다사체육공원이 위치해 있다. 여기도 성서3번만 다니고, 그 외 노선들은 해랑교를 건너가야 한다.

5.1.5. 이천리

금호강 북쪽의 오지마을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마을. 300m 가까운 성산과 마천산을 끼고 있어 다른 두 마을에 비해 산지 비율이 높다. 마을 남쪽으로 금호강 건너 서재리, 세천리와 마주하고 있으며,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계된 세천2교로 세천리와 연결되어 있다. 마을 서쪽에 위치한 이현고개삼거리 성서3번 정류장에서 북서쪽으로 달리면 곧장 현내리의 하빈면사무소가 나온다. 실제 도로상 거리도 다사읍사무소보다 하빈면사무소가 더 짧은 덕에, 하빈면 생활권에 가까운 곳이다.

이천리(이현고개삼거리) - 현내리(하빈면사무소) 사이 도로는 경사진 커브길이 좀 있어서 롤러코스터를 느낄 수 있는 도로다. 이현고개에는 밤에 차도 거의 다니지 않는 데다가, 이 길로는 시내버스도 아예 운행하지 않는다. 그래서 야간에는 매우 어두워서 귀신이 나올 법한 곳인지라, 심야에 차를 몰고 이 길을 간다면 상향등(빔)이 필수다. 물론 반대편에서 차량이 교행한다면 안전을 위해 상향등은 잠시 꺼 둘 것.

이 마을에서 가장 높은 마천산에는 마천산 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어서 짧은 시간 동안 트래킹하기에 적합하다.

매곡리의 다사역이 이 동네 방향으로 쏠린 지점에 있다.

2022년에 북다사IC가 이 곳에 개통했다. 전술했듯이 다사읍 에서의 고속도로 접근을 위해 이천 - 세천을 연결하는 세천2교도 신설했다. 그 이전에 이천에서 세천을 가려면 다사역 방면으로 한참 내려와 30번 국도를 따라가다가 중간에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야 했다.

5.1.6. 부곡리

매곡리 서쪽에 위치한 마을로 대략 매곡정수장을 지나 30번 국도가 급커브를 그리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된 금호강 북쪽의 세 마을 만큼이나 열악한 사정에 놓여있는 곳으로 여기와 문산, 문양리는 아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다. 그나마 2호선의 종점인 문양역이 있는 문양리는 사정이 좀 나은 편이지만 나머지 두 마을은 열악하다. 여기서부터는 대구시내버스도 오지노선인 성서2번을 제외하면 들어오지 않는다.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지만 마을의 북쪽이 대구지하철 2호선 문양역다사역 사이에 놓여 있는 관계로 이지역 명물인 메기매운탕 식당가가 "부곡리 먹거리촌" 이란 이름으로 형성되어있다. 다만 부곡리의 큰 길이라고 할 수 있는 30번 국도로 부터의 접근성은 떨어지는 편으로, 오히려 매곡리나 문양리에서의 접근성이 더 편하다.

5.1.7. 문산리

다사읍 서쪽 끝에 있는 곳으로 문양리 남쪽에 위치한 마을. 매곡정수장의 하부 시설인 문산정수사업소가 있어 마을 부지 가운데 상당수가 상수원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주요 이면도로가 낙동강변을 따라 나있어 약간의 식당가와 카페가 조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 특히 낙동강과 나란히 놓여진 자전거도로를 달리면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유감없이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영벽정부터 문산태양광발전소까지는 낙동강 변에서 살짝 벗어나고 정수장을 지나므로 일반 차도 통행이 가능하다. 최근 대구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매곡정수장 구미 이전이 성사될 경우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 면 최북단에 다사 교통의 중심축인 30번 국도가 지나간다.

5.1.8. 문양리

부곡리 서쪽에서 하빈면과 접하고 있는 마을로,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종점역이자 차량기지가 있는 문양역이 위치한 곳이다. 다사 교통의 중심축인 30번 국도가 지나가지 않는 데다 낙동강변에 위치한 것도 아니어서, 10여년 전만 해도 다사읍은 물론 대구시에서도 손꼽히는 오지였다.

하지만 2005년 10월 18일 도시철도 개통 이후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는데, 지금은 어르신들의 놀이터로 각광받는다. 주말마다 마천산 등산객이 많다. 여긴 높이 196m의 산. 높이가 낮고 경사가 완만한 산이므로 무난한 등산이 가능한 초보코스다. 마천산 등산객과 이 지역 별미인 메기 매운탕 요리집 인근 역 앞에 손님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꽤 복잡하다. 최근엔 역 내에 농산물직판장에 슈퍼마켓까지 생겨 더욱 붐비게 된 건 덤. 자세한 내용은 문양역 문서에 잘 설명돼 있으니 참고하자. 전동열차가 풀 타임으로 운행 중이며, 이용률도 외곽에 있는 차량사업소 인접역 치고는 나쁘지 않다.
대구 시내버스 성서2번, 성주군 농어촌버스 50번, 50-1번, 250번, 칠곡군 농어촌버스

5.2. 서재출장소 관할

5.2.1. 서재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북쪽에 있는 동네. 과거에는 성주 도씨 집성촌이었다.[11] 2000년대 죽곡지구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이전부터 택지지역으로 개발된 곳으로, 다사 지역에선 가장 먼저 아파트가 들어선 마을 중 하나다. 1994년 서재금봉타운 아파트가 착공된 이후, 꾸준하게 아파트가 지어지며 2001년에 다사읍사무소 서재출장소가 설치되었다. 다만 매곡리 쪽에 비해 시내버스 노선은 좀 늦게 확충되었으며, 355번이 들어오기 전까지 시내버스는 3번(세천리 경유 지선)과 37번밖에 없었다.

다사읍 중심지로부터 약 5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이곳 역시 만만치 않은 수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으나 매곡/죽곡리와 달리 지하철이 경유하지 않아 두 곳에 비해 비교적 개발에서 소외된 감이 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은 서재 중심지에서 도보 30분 거리에 있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계명대역이다. 세천리로 한참을 돌아가야 하는 대실역이나 다사역보다 이쪽이 훨씬 가깝다. 금호강변을 따라 난 서재로를 타고 방천리를 지나면 서구로 진입할 수 있으며, 남쪽의 달서대로를 타면 계명대학교를 지나 성서산단으로 진입할 수 있다. 인구는 2만여명이라도 공단 출퇴근 수요로 인하여 성서 계명대역까지 아침에 꽤 정체되는 구간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금호강변을 따라서 자동차전용도로가 건설 계획에 있으며 2022년 기준으로 착공된 상태다.

가끔씩 대구에 폭설이 온다면 성서지구에서 서재리로 향하는 달서대로 내리막 구간이 주로 아침, 혹은 드물게 밤에 고립되어 차들이 정체를 일으킨다. 이때 시내버스가 서재리로 진입하지 않고 한화꿈에그린아파트 앞 삼거리에서 유턴해서 회차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빠져나가려면 1시간 50분, 짧으면 40분을 기다려야 된다. 서재에서 성서로 나아가는 도로가 경사가 지고 그늘지기 때문이다.

택지개발지구로 선점되어 아파트가 다수 들어선 이후에도 2010년대 초반까지는 주변 상권이 거의 전무하여 매우 황량했다. 아파트 단지만 세워진 후 주변과는 고립된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후엔 잉여 부지에 상가 건물도 많이 들어서 이러한 문제는 해결되었다.

5.2.2. 세천리

매곡리와 서재리 사이에 있는 곳으로 매곡리에서 북동쪽 세천교를 지나면 나오는 동네. 낙동강과 합류하기전에 굽이쳐 돌아가는 금호강변을 따라 놓여진 마을로 2007년도 즈음까지도 조그만 마을 하나가 전부인 농촌 지역이었다. 2008년부터 이 허허벌판에 성서5차산단(첨단산업단지)이 지어지기 시작하면서 하나둘씩 공장들이 입주하게 되었고 2015년을 기점으로 "북죽곡"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고층 아파트가 하나둘씩 지어져 현재는 농촌에서 전형적인 신도심으로 변모했다.

다사읍에서 가장 최근에 개발되기 시작한 곳으로 서쪽 절반이 공장부지, 동쪽 절반이 택지부지로 지정 되어 있으며 아직은 여러 공터들이 듬성듬성 눈에 띄는 전형적인 개발단계의 신도시. 2016년 최초 입주 당시엔 편의시설과 교통이 턱없이 부족했다. 특히 세천지구의 초기 아파트가 입주할 당시 세천리를 경유하는 지선들이 하나 같이 20분 이상이라 버스를 타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러나 대다수의 아파트 입주가 완료된 2017년 시점에서는 각종 프렌차이즈 점포의 입점 및 병.의원, 목욕탕 등의 편의 시설도 활발히 건설 중에 있으며 교통도 달서1번의 연장 이후로 개선된 편이다. 또한 입주민의 증가로 인하여 성서산단의 출, 퇴근 시간이 되면 세천로 초반부 부근에서 차가 조금 밀리는 편이다.

현재 인구수에 비해 교육 환경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다사역 인근 중교고 또는 서재리에 있는 중학교들로 보내야되는 문제점이 있으나, 2026년 3월 달서중학교[13]달서고등학교[14]YES24 대구물류센터 맞은 편으로 이전 예정이기에 교육 환경 또한 제법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5.2.3. 방천리

다사읍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서구 상리동과 접하고 있는 마을이자 서대구IC에서 다사읍으로 진입하는 첫 관문이다. 와룡대교의 개통으로 북구 사수동과도 접하는 동네며 이로 인해 지천면과의 접근성도 괜찮아졌다. 하지만 이 곳 부지의 90%인 와룡산 기슭은 전부 쓰레기 매립지인 대구환경자원사업소로 이루어져 있다. 대구의 모든 쓰레기 수거차량이 모이는 곳이지만, 입구는 2010년에서 2013년을 전후해 조경 사업을 끝내 놓아 겉보기에는 무슨 공원이나 수목원처럼 보인다.

한편으로는 매립장 입구 옆에 다사읍에서 가장 큰 문화시설인 서재문화체육센터가 세워져 있고, 방천리공영차고지가 있어 대중교통도 다사읍의 다른 마을에 비해 나쁘지 않은 편. 쓰레기매립장이 있어서 그런지 이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아예 없다. 반대로 평리6동의 현재 서평지하차도 일대에 있었던 쓰레기매립장과 구지면 대암쓰레기매립장, 율하동의 율하쓰레기매립장, 대곡동의 대곡쓰레기매립장 등은 매립지 터를 주거지구나 대구수목원으로 개발한 사례.

이 동네는 원래 문화 류씨(文化 柳氏) 집성촌이었는데, 매립장 입구에 문화 류씨 선산과 재실의 존재가 그 증거다. 물론 지금은 매립지 건립으로 인해 마을은 헐렸고, 주민들은 진작에 마을을 떠나서 대구 시내 내지 인근 성서나 다사 쪽으로 뿔뿔이 흩어진 상태. 역은 정차하지 않지만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선 철도가 모두 이 곳을 지난다. 금호강을 건너면 곧바로 칠곡군 지천면이지만, 철교만 있기 때문에 방천리에서 지천면으로 가려면 와룡대교로 돌아서 가야 한다.

2015년에는 세천지구 온수공급로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대구수목원과 유사한 규모의 인공숲과 공원 조성사업(금호강 생활의 숲)이 계획되었으며, 2017년 이후로는 식생과 수목이 심기며 인공숲 및 공원화 작업이 완료되었다. 매년 봄, 여름철에 근처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소풍을 많이 오는데 공원 내 소나무가 빽빽히 심긴 공간에 그늘이 있어 그 곳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다.

6. 교통

6.1. 도로

다사읍 중앙으로 통과하는 달구벌대로로 인하여 경상북도 성주군-하빈면-다사읍으로 이어지는 교통망이 완성되어 있다. 다사읍을 통과하는 달구벌대로는 30번 국도의 연장으로 성주-김천-무주-진안-임실-정읍을 거쳐 부안군 변산반도까지 이어진다.

다사가 성주-칠곡-고령과 대구를 연결하는 교통 요지인 만큼 도로 사정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다. 당장 강창교를 경계로 달서구 신당동과 접해 있고 서쪽으로는 상술한 대로 달구벌대로를 통해 하빈면과 성주군 방면으로 나갈 수 있으며, 동쪽으로는 세천교를 건너 서재로를 지나면 서대구IC로 나갈 수 있어 고속도로 및 대구 시내로 곧장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강정보 위쪽 1km 지점에 곽촌교(가칭)가 완공되면 고령군 다산면으로도 바로 연결될 예정. 하지만 중심 도로인 30번 국도가 다사읍사무소 지나서 부터 왕복 10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차츰 줄어드는 바람에 칠곡 왜관공단 및 성서산단 출퇴근 차량이 몰리는 아침 저녁으로 병목 현상이 심한 것이 흠이다. 이 구간은 나들이객이 대구로 돌아오는 휴일 저녁 시간에도 교통 체증이 종종 발생한다.

2022년에는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된다. 다사읍 공구는 달성습지 보존 문제 및 소음발생 문제로 좀처럼 삽을 들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대구시에서 인근에 인공숲을 조성해 주는 것으로 타협을 봤다고 한다. 다사읍에는 다사IC북다사IC가 개통된다.

또한 2016년 서재와 왜관을 잇는 다사왜관광역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4년여의 준비를 거쳐 2020년 7월 공사에 착수하게 되었다. 이는 서재리 입구에서 부터 세천리 금호강 강변을 거쳐 신설되는 다리를 통해 강을 건넌 뒤, 하빈면 묘리에서 구미로 이어지는 67번 지방도와 만나는 왕복 4차로 도로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도로는 대구교도소의 하빈면 이전에 대한 보상으로 지어지는 것인데, 이 도로가 완공된다면 칠곡 왜관공단 및 구미산단 노동자들로 인한 죽곡지구의 교통 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에는 낙후된 하빈면의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2. 대중교통

달구벌대로 지하에는 다사읍 문양리부터 대구시내를 거쳐 영남대까지 놓여있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문양역, 다사역, 대실역이 있다. 지하철이 있는 만큼 죽곡1,2지구가 조성된 매곡리와 죽곡리 일대는 대중교통 연계가 매우 빵빵하여 대구 시내버스 노선만 10개(425번, 524번, 527번, 564번, 655번, 달서1번, 성서1번, 성서2번, 성서3번, 급행1번)가 지나간다. 시내버스급 인가대수를 자랑하는 성주군, 칠곡군 농어촌버스들은 덤. 대중교통만으로 대구시 어느곳이든 수월하게 갈 수 있다. 과거 굴곡이 심한 편이었던 655번이 2015년 8월 개편으로 성서산업단지을 가로지르는 것으로 직선화되어서(기존 굴곡 구간은 대구 버스 달서5번이 커버)달성군청으로도 예전보다 수월하게 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개발되지 않은 농촌 지역은 그냥 예전의 오지마을 취급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매곡리를 경유하는 저 많은 시내 버스 대부분이 매곡리공영차고지를 종점으로 두고 있어 매곡리 서쪽으로는 하빈면 농어촌버스 역할을 하는 성서2번과 성주, 칠곡 농어촌버스 250번만 다니게 된다. 그나마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의 종점역인 문양역이 있는 문양리는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부곡리, 문산리는 사정이 좋지 못하다.

이런 사정은 지하철 개통 이전부터 개발 사각지대로 소외되어 있던 금호강 북쪽의 박곡리, 달천리, 이천리도 마찬가지다. 이 곳 역시 농어촌버스급 배차시간(하루 2회, 하루 3회, 하루 7회)을 보여 주는 성서3번이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다. 성서5차산업단지과 세천지구 개발 이전의 세천리도 성서3번 세천리행 노선이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었으나, 2015년 시내버스 개편으로 지금은 성서1(-1)번과 성서3번이 정기적으로 운행 중이다. 물론 배차 간격이 긴 건 변함 없기 때문에 세천리가 본격적으로 개발 되어야 배차 간격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천리에 YES24 물류센터를 비롯 여기도 산업단지가 있는데 교통편이 너무 열악해서 급행1번을 세천리로 보내자는 의견도 종종 보였으나 수요를 중요시 하는 대구광역시 버스운영과는 예상대로 다사(죽곡지구, 매곡리)로 보냈다. 2호선과 풍부한 노선 버스에 이어 급행버스까지 추가되는 걸 지켜보는 성서5차산단 근로자들은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세천리에 달서1번과 425번이 추가되었다.

반면, 고속철도역과 일반철도역이 없기 때문에 철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서구 상리동과 경계를 마주보는 방천리로 경부선이 통과하며 경부선 양 쪽으로는 경부고속선이 있다. 방천리를 아주 약간 통과한 후, 강 건너 칠곡군 지천면으로 철도가 통과하는데 비산염색공단에서 서재로를 지나가다 보면 경부선 선로가 방천리에서 칠곡군으로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덤으로 경부고속선방천리공영차고지 바로 위로 통과한다.(기존 경부선방천리공영차고지 뒷쪽으로 통과) 대구산업선 서재세천역 건설이 확정됐다.# 하지만 이 역의 위치로 인해 서재리와 세천리의 지역감정이 조금씩 생기는 양상이다.

2022년 3월 31일에 서대구역이 다사읍과 멀지 않은 곳에 신설되어 자가용자동차를 이용한 고속열차 이용이 편리해졌다. 대구 버스 524번이 다사읍에서 한 번에 서대구역까지 가지만, 성서지구에서 잦은 신호 대기가 있고 비교적 빠른 길(서재문화체육센터, 방천리, 방천대교)을 경유하여 서대구역으로 가는 대구 버스 성서3번의 팔달시장방면 가지노선은 이천리 경유 하루 5회, 성서5차산업단지 굴곡이 심한 세천리 경유 하루 2회로 총 7회 밖에 없기 때문이 대중교통을 통하 접근성이 떨어진다. 도시철도를 이용하여 동대구역까지의 소요시간과 비슷하다. 이러한 점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2024년 8월에 착공할 대구산업선서재세천역이 개통되면 전철이 서대구역과 다사읍에 위치한 서재세천역을 이어줄 예정이지만 대구산업선이 단선전철로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에 기존의 대구도시철도에 비하여 기 배차간격이 문제다. 그리고, 죽곡지구에서 서대구역으로의 접근성이 문제다.

6.2.1. 철도

6.2.1.1. 일반철도
경부선경부고속선이 다사읍 방천리를 통과하지만, 역은 없다.
6.2.1.2. 도시철도
노선명 다사읍 관내 정차역
파일:Daegu2.svg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 다사역 · 문양역
6.2.1.3. 광역전철(예정)
노선명 다사읍 관내 정차역
파일:대구산업선 광역전철 아이콘.svg 대구산업선 서재세천역

6.2.2. 시내버스

달성군 다사읍 경유 시내버스(5번 권역)
[[틀:대구광역시 급행버스|{{{#!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d82026; font-size: 14px" 급행1번 · 급행7번
[[틀:대구광역시 간선버스|{{{#!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1b3ed; font-size: 14px" 405번 · 425번 · 509번 · 523번 · 524번 · 527번 · 564번 · 655번
[[틀:대구광역시 지선버스|{{{#!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f6af30; font-size: 14px" 달서1번 · 성서1(-1)번 · 성서2번 · 성서3번
[[틀:대구광역시 출근맞춤버스|{{{#!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82d438; font-size: 14px" 7250번
농어촌(성주·칠곡) 250번(성주·칠곡) · 0번(성주) · 7번(칠곡) · 9번(칠곡) · 20번(칠곡) · 50번(칠곡) · 50-1번(칠곡) · 51번(칠곡)

7. 교육

파일:external/pds26.egloos.com/b0048662_5676ae6ce2639.jpg
▲ 2018년 기준 다사읍 학교 위치

2021년 기준 다사읍에는 초등학교 9개소(다사초, 서재초, 죽곡초, 대실초, 도림초, 매곡초, 왕선초, 세천초, 서동초), 중학교 5개소(다사중, 서재중, 왕선중, 서동중, 심인중), 고등학교 2개소(다사고, 심인고)가 위치하고 있다. 달서중, 달서고는 하빈면에서 다사읍 세천리로 이전해서 2026년 이전부지에서 개교 예정.

개발되기 전인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다사읍(당시 다사면)에 세워진 학교는 초등학교 2개소(다사초,서재초), 중학교 1개소(다사중), 고등학교 1개소(다사고)가 전부였다. 이들 학교는 경상북도 달성군 시절의 농촌마을 때 부터 지역민의 교육을 책임졌던 공립학교들로 하나같이 4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 특히 1930년대에 개교한 다사초등학교와 서재초등학교는 2015년 현재까지 각각 77회, 67회 졸업생을 배출해 냈다.

일제강점기에 개교하여 8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농촌지역 초등학교들이 학생수 부족으로 하나둘씩 폐교의 비운을 맞이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들 학교는 90년대 이후 지속적인 이 지역에 대한 개발로 인하여, 학령인구가 급속히 증가해 그 영향으로 꾸준히 입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지금 추세대로라면 무난하게 개교 100주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비슷한 수준의 농촌마을이었던 옆동네 하빈면의 두 초등학교(하빈초, 동곡초)는 지금도 학년당 1개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여자는 한 학년당 1명꼴로 편차가 심하다. 이 두 초등학교도 마찬가지로 과거엔 나름 역사성을 자랑하던 곳.

90년 후반 이후 매곡리와 서재리에 아파트단지들이 입주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본격적인 학교 신설 논의가 시작되게 된다. 당시 다사읍의 신규분양 아파트들은 도심지에 비해 훨씬 저렴한 분양가를 내걸었던 만큼 젊은 부부들이 많이 유입되었는데 그로 인해 늘어난 초등학생 및 중학생 수를 감당하기 위해 신설 학교 개교가 시급했던 것. 대구시 교육청에서는 기존 다사초, 서재초, 다사중의 시설을 확장하고 학급수를 대폭으로 늘려 학생수 초과분을 수용하였으나 급증하는 학생수에 대처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죽곡1지구 개발이 시작된 2002년 부터 택지개발지구내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 개교 승인이 떨어지게 된다. 현재 매곡리와 죽곡리에 위치한 대부분의 학교들이 이때 세워진 학교들로 2003년 죽곡리 죽곡초등학교 / 2007년 매곡리 매곡초등학교 / 2008년 매곡리 왕선초등학교 / 2009년 매곡리 왕선중학교가 차레로 들어섰다. 또한, 서재리에도 이 시점에 새 학교가 신설되는데 2004년 도림초등학교와 서재중학교가 동시에 개교하였다. 불과 5년여 사이에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였던 지역이 초등학교 6개소, 중학교 3개소의 훌륭한 교육인프라를 갖추게 된 것.

2007년 완성된 죽곡1지구에 이어 바로 2007년에 시작된 죽곡2지구의 개발이 2012년을 기점으로 완료되었다. 죽곡지구의 완공이후, 세천리 및 서재리의 아파트 입주가 2016년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그를 바탕으로 아파트에 입주 인구가 늘어나면서, 그 영향으로 학령아동층이 계속해서 유입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다사지구의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다사지구 완공 이후 3년이 지난 2015년까지도 학교수가 그에 따라가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2015년 당시 죽곡1지구에 위치한 왕선중학교의 경우 개교한지 6년만에 학년당 학급수가 10학급을 넘어설 정도로 심한 포화상태를 보이면서 학교 부족의 심각성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가까운 다사중학교는 전교생이 4~500명인데 반해 왕선중학교는 한 학년 학생수가 300명이 넘는 포화상태를 드러내게 되었다.

심각한 학교 부족이 계속해서 대두되자, 그에 대한 극복차원에서 추가 학교 신설이 이루어졌다. 먼저 죽곡2지구의 첫 학교인 대실초등학교 와 세천지구의 첫 학교인 세천초등학교가 2016년 3월 개교를 했고, 서재리에는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서동초등학교와 서동중학교가 개교를 했다. 2016년과 2017년에 신규 아파트 입주가 추가로 이루어지고, 2018년까지 다사읍에 지어지는 아파트단지 숫자만 10,000세대가 넘어가는 만큼 개교 인가가 순조롭게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심인고의 이전 전까지 다사지역의 유일한 고등학교였던 다사고등학교는 이전까지 종합고등학교로 운영되던 것을 1999년에 인문계 고등학교로 전환한 뒤 2004년에는 병설체제로 유지되던 다사중학교를 분리시켰고 이후 2009년에는 기숙형 공립고(비평준화)로 지정되어 대구 전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모으기 위한 학교로 거듭나게 되었다. 특히 달성군민이 아닌 학생들은 2015년 신입생 기준으로 내신 커트라인이 5% 안에[15]들어야 입학 할 수 있다고 한다고 할 정도로 2015년 이후 학생들을 그러모으며 급부상하게 되었다.

물론 2016년은 딱히 커트라인이 높은 편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며 그 근거로 50%나 더 못하는 학생들도 입학했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예전 기숙형 공립고 전환 이전을 생각하면 이제는 예전의 종고 이미지를 생각하면 재학생들에게 실례 되는 이야기가 될 정도였다. 계속해서 커트라인이 올라간 탓에 15~16년도에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신입생 컷에 밀려서 '시간이 갈수록 우리는 찬밥 신세가 된다'라는 말까지 돌았다는 얘기까지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건물의 노후화는 은근히 보일 정도였다. 기숙형 공립고로 지정받을 당시 대대적인 학교 개보수에 나서서 겉에서 보기에 매우 그럴듯해 보일 정도로 리모델링했지만, 건물 안까지 잘 되어 있는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교실에 들어가 보면 바닥이 삐걱거린다거나 박쥐가 나온다는 여러 얘기들까지 돌았을 정도였다. 방학 동안에도 보충수업이 계속되는 고등학교 특성상 내부 리모델링을 할 시간이 없었다고.

한편, 다사고등학교가 대구 전역을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하는 비평준화 고등학교가 되면서 사실상 이지역에 고등학교는 한군데도 없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서재 지역학생들은 오히려 다사고등학교보다 성서 소재 학교가 더 가깝고 교통편도 더 편하다. 다사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다사 및 세천 지역 학생들은 하는 수 없이 강창교 건너 달서구에 위치한 호산고등학교(도보 30분 거리) 등 성서지역 소재 고등학교에 다닐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몰리게 되었다. 공부 못하는게 죄 아침 등교시간이나 저녁 하교 시간에 성서-죽곡행 버스를 타면 매일같이 학생들로 넘쳐나 고등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있는 기분까지 느껴진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고등학교의 부족 현상이 대두되었다.

이런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달성군 차원에서 죽곡2지구에 고등학교 부지로 마련된 자리에 강력하게 사립고등학교 유치를 희망하였는데, 마침 당시 학교를 옮기려고 했던 진각종의 회당학원 산하 심인중, 고와의 합의를 이끌어 내어서 마침내 2017년 12월 남구 대명3동에 있는 심인중학교심인고등학교가 죽곡2지구 부지에 예정되어 있는 곳인 다사읍 죽곡리로 이전을 확정지었다. 다사읍의 숙원 사업이었던 고등학교 신설이 사립학교의 이전으로 해결된 셈이다.

교육부 방침에 따라 당시 남중, 남고인 해당 학교들도 이주 시점에는 남녀공학으로 전환될 것이 유력시되었으나 재단과 동창회의 반대로 심인고는 공학 전환이 어려워져 심인고만 남학교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선회하였고, 심인중은 예정대로 남녀공학으로 전환되었다. 2021년 3월에 개교를 목표로 2019년 8월 공사가 시작되었고, 마침내 2021년 2월부로 대명동 교사를 비우고 다사 교사를 사용하면서 이전 개교가 이루어지는가 싶더니, 2021년 3월에 다사지역에서 개학을 함에 따라 완전 이전하였다. 심인고가 다사로 이전을 하면서 남학생의 경우 원거리 통학을 하는 경우가 현저히 줄었지만 여학생은 여전히 다사고에 가지 못하면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한다.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각종 학원이 많은 것도 다사읍의 특징. 죽곡리를 중심으로 이어진 상업지구의 상당수는 학원들이 줄지어 입점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실역쪽에서 바라보면 보이는게 "병원 간판이랑 학원 간판밖에 없다" 라는게 일반적인 평. 이 학원가는 2015년부터는 죽곡2지구쪽으로도 확장되고 있는 모습인데 2021년 중고등학교 부지에 심인중고등학교가 세워짐에 따라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가속화되게 되었다.

8.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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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성서와 성서산업단지가 있어 베드타운으로 급성장했기 때문에, 웬만한 도시와 비슷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중심지인 대실역 주변으로는 6층 이상의 대형 상가건물들이 깔려있는데, 각종 음식점과 편의점[16], PC방은 기본이고 슈퍼, 카페[17], 빵집, 호프집, 패밀리레스토랑, 화장품 가게, 노래방, 은행[18] 등이 다양하게 입점해 있다. 또한 아파트단지, 학교가 많은 만큼 병원학원이 많아 대실역 쪽에서 바라보면 이 두 간판만 빽빽하게 보일 지경. 맥도날드(죽곡리), 맘스터치(매곡리), 롯데리아(죽곡리), 프랭크버거(죽곡리), 버거킹(서재리) 같은 패스트푸드점도 들어와있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개점 조건 빡빡한 편인 스타벅스(매곡리)가 입점한 것만 봐도 이름만 읍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할인점영화관이 없다는 건데, 이 부분은 대구 도시철도 2호선 3개 역만 가면 성서산업단지역 앞에 이마트 성서점롯데시네마 성서가 있어 어느 정도는 해결할 수 있다. 대실역 주변에 CGV가 생긴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는데 아직은 루머일 뿐인 듯하다. 또 다사읍 밖으로 눈을 돌리면 지하철 역 1코스 위치인 강창역 앞에 상급종합병원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들어섰고, 그 위로는 뮤지컬/오페라/콘서트 공연이 펼쳐지는 계명아트센터가 있다. 계명대 대학가도 있다. 또한 대중교통 30분 안 거리에 모다아울렛 대구점이 있어 상당히 수준 높은 의식주 여가생활을 근처에서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수영장과 공연장이 있는 달성문화센터와 달성군 최초의 군립도서관달성군립도서관이 위치해 있다.

한편, 연식이 좀 있는 아파트가 많은 다사읍사무소 북쪽의 다사역 부근은 상대적으로 상권이 협소해 평범한 아파트촌 분위기를 풍긴다. 또 주거지구가 잘 조성된 매곡, 죽곡, 서재, 새천리를 제외한 지역은 아직도 전형적인 농촌이다. 과거만 해도 주거지구 근처에서도 경운기 타고 다니는 농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예전보단 드물지만 종종 보인다.

그나마 문양리와 문산리, 부곡리는 문양역 일대 지역이 나름대로의 역세권을 형성하여 상가 및 음식점이 들어섰고, 세천리는 성서5차산단 개발로 인해 차츰 편의시설이 생겨나고 있다. 인터넷 서점인 YES24가 2013년 7월 2일 세천리에 대구 물류센터를 세워, 대구 지역에 당일 배송이 가능해졌다. 그에 반해 교통편이 매우 취약한 금호강 북쪽의 달천리, 박곡리, 이천리는 개발에서 완전히 소외된 사각지대로 남아 버렸다. 이 지역은 강변을 따라 논밭과 시골집이 늘어선 농촌 풍경을 보여주는데 자연부락마저도 얼마 없어 인구밀도 자체가 희박한 편이다.

9. 문화

9.1. 관광/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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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공읍 달성 100년 타워
구지면 도동서원
가창면 가창댐
화원읍 달성습지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마비정 벽화마을 사문진 주막촌과 낙조
다사읍 디아크문화관강정고령보
유가읍 비슬산참꽃군락지 국립대구과학관 대견사비슬산암괴류
옥포읍 옥포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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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12경 중 하나인 강정고령보가 설치됨에 따라, 대구시민들의 쉼터가 되었는데, 특히 디아크(The ARK)라는 고래 형상을 한 건물은 그 규모나 특이한 외관 때문인지 나름 다사읍의 랜드마크가 되어있다. 평일에는 견학 온 유치원생이나 학생들도 보인다. 근데 사실 안에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볼건 없다. 1,2층에 약간의 문화센터와 사무실, 예술 조형물, 사대강 홍보, 그리고 3층에 전망대와 카페 정도가 전부.

오히려 디아크보단 주변에서 전동차 대여해서 놀거나 선선한 날에 텐트치고 경치 구경하는 재미가 더 쏠쏠하다. 작은 선착장이 있어 수상레저기구나 소형 유람선을 탈 수도 있다. 유람선 코스는 화원읍 사문진 나루터랑 맞닿아있다. 디아크 주변은 잔디밭으로 꾸며져 있어 각종 문화행사가 제법 열리는 편이다.

또한 금호강변을 따라 나있는 대구 자전거 도로의 종점이라 그런지 강정보를 목표로 온 자전거 동호인들도 때때로 보인다. 이곳에서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코스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지는데 낙동강을 따라 북쪽으로 향하면 하빈면-칠곡군 왜관읍-구미시로 갈 수 있으며, 반대로 남쪽으로 향하면 고령군 다산면-화원읍-옥포읍-논공읍을 거쳐 달성보로 갈 수 있고, 금호강을 따라 동쪽으로 향하면 신천을 통해 대구시내로 진입하게 된다.

이와 반대되는 코스로 라이딩 할 경우 모두 종착지는 강정보가 되니 동호인들에겐 이곳이 일종의 만남의 광장이 되는 셈. 물론 휴일 주요 인구는 근처에서 세그웨이나 전기 오토바이를 빌려타거나 아님 걍 쉬는 사람들. 강정보 근처엔 이들을 위한 전동차나 자전거 대여해주는 가게가 많은 편이다. 여름이면 물놀이장도 개장한다.

한편, 현재 강정고령보에 있는 우륵교는 인도교로 차량이 통행할 수 없는데 대신 상류 1km 지점에 곽촌교(가칭)를 신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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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의 위패가 봉안 된 육신사도 관심이 있다면 가볼만 하다. 단, 육신사는 다사읍에 없고 하빈면 묘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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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읍은 금호강과 낙동강을 배후로 소소하게 오를만한 이 몇군데 있다. 죽곡지구에서 가장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은 죽곡2지구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뒷쪽의 죽곡산 모암봉이 있는데, 높이가 195m밖에 되지 않는 뒷동산으로 입구에서부터 1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정상까지 왕복할 수 있다. 아담한 규모에 비해 앞쪽으로 펼쳐지는 죽곡지구 전체의 전망과 뒷쪽으로 펼쳐지는 낙동강의 전망이 일품. 그중에서도 대구시내에서 낙동강의 낙조를 조망하기에 이만한 장소가 없다. 이를 위해 달성군에서 앞, 뒤 양쪽 모두 전망대로 쓰이는 팔각정을 지어놓았는데 덕분에 그 절경을 사진에 담아내기도 수월한 편. 정상등반 후에는 강정보 쪽으로 내려가보는 것도 추천하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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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뒷쪽에 위치한 궁산은 행정구역상 달서구에 위치한 산이지만, 다사읍에서 강창교 다리 하나만 건너면 등산로 입구인 이락서당이 바로 나와 다사읍 주민들도 자주 등반하는 산이다. 다사읍에서 강창교를 지나 성서로 향할 때 보게 되는 이른바 "적벽"이 바로 이 산의 절벽. 죽곡산보다 높은 250m짜리 산으로 왕복 등반하는데 죽곡산보다 30분 정도 더 걸리는 편이지만 해발고도가 높은 만큼 정상에서는 성서 전체와 다사읍 전체를 좀 더 넓게 전망할 수 있다.

이 산은 상당 부분이 계명대학교의 사유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1994년까지는 육군 50사단의 방위병 훈련장으로 쓰여서 등반로 곳곳에 돌이나 타이어로 만든 참호가 보이는게 특징이다. 달서구에서 꽤나 신경써서 등산로 정비를 해 놓아 산 곳곳에 안내표지판을 볼 수 있으며, 입출구가 다양하여 이락서당, 신당동 뒷길, 계명대학교 등 어디서든 입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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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산은 다사읍 북쪽에 위치한 높이 196m의 산이며, 하빈면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함께 능선으로 이어진 성산, 대구 용산 등을 한데 묶어 마천산이라 부른다. 이 마천산은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문양역 주변에 있어 간단한 등산을 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다. 게다가 문양역 주변의 부곡리는 논메기매운탕으로 유명한 지역이라 등산하고 나서 논메기매운탕을 먹는 등산객들도 제법 된다. 그래서 일명 지공거사로 통하는 무임승차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한다. 문양역은 외곽지 소재 역임에도 이용률이 나쁘지 않아 전동차가 풀타임으로 운행될 정도. 괜히 대구 10미에 선정된 게 아니다.

서쪽으로 이어진 죽곡산도 사실은 마천산 능선 중에 하나이며 금호강 건너의 궁산과 와룡산은 이 능선에서 이어지는 형제뻘인 격. 죽곡산, 궁산과 마찬가지로 274m 높이의 작은 산이지만 문양리부터 이곡리, 달천리, 박곡리, 방천리까지 이어지는 넓은 능선을 가지고 있어 이들을 마음먹고 전부 등반하려면 5시간 이상은 생각하여야 한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등반코스는 문양역에서 출발해 마천산 정산을 밟은 후 다시 되돌아오는 코스로 이로인해 문양역은 매주말이면 등반객들로 붐비고 있다. 하지만 산행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죽곡산에서 시작해 마천산을 거쳐 와룡산과 궁산을 모두 등반하는 코스를 추천.

9.2. 음식

파일:대구음식 브랜드 대찬맛 로고.jpg대구10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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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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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무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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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논메기 매운탕 }}}}}}}}}

대구도시철도 2호선종착역문양역 근처 일대가 대구10미 중 하나인 논메기 매운탕으로 유명하다.

10. 취수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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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대구 시민의 식수를 절반 이상 책임지고 있는 대구에서 가장 중요한 식수원인 강정취수원-매곡정수장이 이 곳에 있다. 즉, 만약 이 곳에서 수질오염 사고가 나면 동구,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시민의 식수는 거의 끊긴다.[19] 2009년 초 터졌던 다이옥신 파문 때 많은 대구 시민들이 식겁을 한 이유 역시 바로 이 2곳이 낙동강물을 취수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으로부터 이어지는 구미공단발 각종 수질오염 사건에 진절머리가 난 대구광역시는 2009년부터 수년째 강정취수원 및 문산취수장을 구미공단 위의 해평취수원으로 이전하려 하고 있지만 구미시의 반대로 번번히 무산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주요 공약으로 내세울 만큼 중요한 이슈인데, 지지부진한 것을 보면 구미시와의 타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듯하다.

2022년 4월 4일, 마침내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해평취수장을 대구광역시와 공동 이용하게 되는 낙동강 통합물관리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문에는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1일 평균 30만톤을 추가 취수해 대구경북 지역에 공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

예정되었던 낙동강 통합물관리 협정이 다시 무산될 위기에 처할 것으로 보였지만, 경상북도 구미시가 아닌 세종특별자치시로 장소를 옮겨서 협정 체결식을 진행하며 협정문 내용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

2022년 6월 30일, 대구광역시구미시의 해평취수원 공동 이용을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정부 사업으로 확정됐다. #

그런데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낙동강 취수원을 상류로 옮기는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 이용 협정'의 폐기를 공언했으며, 안동댐·임하댐에서 영천댐·운문댐까지 도수로를 연결해 원수를 공급받아 취수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2022년 8월 17일, 대구광역시는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 이용을 골자로 한 '맑은 물 나눔과 상생 발전 협정'의 해지를 협정 체결 기관에 모두 통보함에 따라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 이용 협정은 파기되었다. 협정 파기 이후 대구광역시는 안동댐 물 공급 후속 절차에 돌입했는데, 안동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

11. 출신 인물


[1] 2024년 7월 주민등록인구[2] 달성군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3] 강창교 인근[4] 금호분기점 ~ 해랑교까지[5] 강정보 인근[6] 대구 테크노폴리스경산시도 이와 비슷한 케이스다. 대구 테크노폴리스는 인근 구지면 및 창녕군 대합면 지역에 자동차 부품공장들과(대부분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넥센타이어가 있으며, 심지어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을 이용할 경우 창원시의 창원기계공업단지까지도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한 경산시는 진량공단이 있기도 한데다가 포항철강산업단지까지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있다.[7] 죽곡1지구는 2002년 5월 11일 사업인가를 받아 착공, 2007년 8월 27일 준공되었다. 면적은 670,657.5㎡며,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담당하였다. 6개의 주거단지와 2개의 초등학교, 1개의 중학교가 있으며 그 외에도 공원, 단독주택 및 상업시설, 공공청사 부지가 계획되어 개발되었다.[8] 죽곡리와 함께 다사읍에서 많은 시내버스노선과 배차간격이 나쁘지 않은 대구2호선이 풀타임으로 운행되어 대중교통이 정말 좋은 동네이다.[9] 보통 이곳과 죽곡리에 있는 대실역에 내린다.[10] 죽곡2지구는 2006년 12월 29일 사업인가를 받은 이후 2007년 5월 31일 착공, 2011년 10월 31일 준공되었다. 면적은 381,624㎡며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담당하였다. 4개의 주거단지와 1개의 초등학교, 1개의 중학교, 1개의 고등학교가 있으며 그 외에도 공원, 단독주택 및 상업시설 부지가 계획되어 개발되었다.[11] 현재는 도씨 대종회관이 있다.[12] 서재리 다음의 방천리의 방천리공영차고지 때문에 버스가 꽤 잘 되어 있는 편이다.[13] 현 3학급에서 이전 후 9학급으로 증설 예정[14] 현 18학급 그대로 이전 예정[15] 달성군민의 경우 내신 15%.[16] CU가 두 개, 세븐일레븐이 두 개, 미니스탑이 한 개, GS25는 무려 4개.[17] 이디야, 마시그래이, 빽다방, 아마스빈, 공차, 투썸플레이스, 핸즈커피 등.[18] iM뱅크농협뿐 아니라 신한은행, 중소기업은행, 새마을금고도 있다. 또한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한국산업은행성서에 지점이 있어 다른 시중/특수은행도 성서에서 이용할 수 있다.[19] 다만 동구, 수성구 지역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댐 물,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댐 물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