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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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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태
2.1. 교육 기관2.2. 공공 기관
3. 원인4. 방지 요령5. 응대법6. 관련 문서7. 외부 링크

1. 개요

문명인들은 예의 없는 말을 해도 골통이 쪼개질 일이 없기 때문에 야만인들보다 더 무례하다.
로버트 E. 하워드, 코난 사가
고객이 항상 옳다는 말은 틀렸다. 그것은 직원을 배신하는 것이다. 가치 있는 고객만이 대접 받을 가치가 있다.[1]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 창업자 허브 캘러허(Herbert D. Kelleher)
''을 비하하는 말을 뜻하는 명사. 국어사전우리말샘 진상, 진상손님, 빌런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진상(고객)'으로도 많이 부른다.

'손님 놈'의 준말로 오해하여 '손놈'을 언어 구조를 무시한 단순 유행어라고 하는 시각이 많으나 '손님'도 '손'과 '님'의 합성어인 것처럼 '손놈'도 ''과 '놈'의 합성어이다. 의외로 유서 깊은 단어로, 무려 1970년에 등장하였으며 국어사전(우리말샘)에도 등록되어 있다.

비슷한 복합어로 '손녀석', '손견(손犬)', '손새끼'[2], '손년', '손충', '객놈(客놈)'과 '깩놈' 등이 있다. 잠정적으로 '천객(賤客, 천한 손님[3])'이나 '악객(惡客)'이라고도 한다. 불청객과도 다소 유사하다. 흔히 진상짓을 하거나 손님이라는 입장을 악용하여 부당한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을 총칭하여 부를 때 사용하는 말이다. 후자의 유사어로는 블랙컨슈머가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일명 '상진엄마, 상진아빠'라고 한다. 비슷한 한자어로 '고객'도 있는데 재미있게도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그 '고객'과의 관계가 동음이의어이다. '싫은 손', '귀찮은 손'을 의미하는 말로서 '쓸 고(苦)'를 사용한다. 어찌 보면 '손놈'보다 더 정중하고 완곡한 말이기도 하다.

일본어로는 '손님에 의한 괴롭힘'을 뜻하는 커스토머 하라스먼트(cumstomer harrassment)를 줄여서 '카스하라'라고 부르기도 한다.

2. 행태

자영업자들 혹은 알바생들이라면 최소 한 번쯤 접해봤을 것이다. 인터넷의 특성상 편의점PC방 위주로 증언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술을 파는 음식점, 주점, 주유소, 은행, 병원, 당구장 등 모든 서비스업장에 출몰한다. 특히 야간 알바들의 주적인데 밤에 술을 마시면 더더욱 대범해지고 구토까지 하기 때문에 난이도도 높아진다.

방치해뒀다가는 주변 기물 파손, 단골 손님들이 기피하는 무시무시한 피해를 끼치므로 이런 놈들에게 가게가 휘둘릴 바에는 나가줄 것을 권고하든, 경찰을 부르든, 물리적으로 내보내는 게 낫다. 물론 욕설과 폭행이 오갈 수는 있으나 1-2회 정도 지나면 그들도 제 풀에 지치거나 다른 먹잇감을 찾아 다른 곳으로 간다. 손님이고 뭐고 간에 인간적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놈들은 더 이상 손님이 아니므로 손님 대접할 필요가 없다.

이들의 행동기제는 틀딱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상에서 지위나 재산 기타 등등의 이유로 받은 상대적 박탈감을 본인이 금전을 지불하고 있는 곳에서 멋대로 해소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일단 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기 때문에 본인 역시 타인에게 무시받지 않고 대접을 받는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4] 예의를 갖추어 보는 사람보다 화 내며 클레임 거는 사람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주는 현실 탓도 있다.

전술한 사례와는 또 다르지만 자신을 합리적인 소비자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손놈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자기는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를 챙기는 것일 뿐이며 이를 막는 기업이 오히려 나쁘다는 마음인데 이 경우 자기합리화의 끝판왕을 볼 수 있다.[5]

한 마디로 '역지사지'라는 말의 의미를 모르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는 같은 상가 건물을 사용하는 업주이면서 다른 가게에 가서 손놈짓하는 경우도 있는데 상도덕이 뭔지도 모르는 대표적인 사례다. 명심하자. 상대방을 품위 있게 대우할 줄 아는 사람만이 상대방에게도 대접받을 수 있고 그럴 자격이 있다.[6]

서비스업계 종사자(아르바이트 포함) 입장에서는 의외로 훌륭한 반면교사가 될 수도 있으나 정반대로 근묵자흑 같은 사태가 발생한다. 특히 사회에 이기주의가 만연할수록 그에 비례해 콩고물을 더 받아먹겠다고 진상이 되는 사례가 많다.

업주(사장)일 경우에는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당당하게[7] 맞설 수 있는 편이지만 직원은 괜히 대들었다가 오히려 본인이 관리자나 사장에게 찍혀 불이익을 받거나 짤리는 수가 있기 때문에 이도저도 못 하고 곤란한 처지에 영원히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는 업주와 직원 사이의 노사 관계도 관련되기 때문에 더 복잡해진다. 종종 이슈화된 항공사나 호텔 등지에서의 무개념 손놈들의 행위에 대해서 기업 상부에서는 오히려 서비스 노동자를 죄인 취급하는 것이 전형적인 사례이다.

서비스를 받는 측이 서비스 제공업자에게 악의를 가지거나 피해를 입힐 의사가 전혀 없었음에도 스스로의 무지나 실수로 인해 제공자에게 의도치 않은 해를 입히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대부분 본인의 잘못을 인지하면 당연히 그것에 책임을 지고 사과하므로 이런 사람들은 손놈과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 상황에서 입원하고 퇴원하는 사람들도 꾸준히 있어 왔는데 개중엔 황당하게도 의사간호사를 하인 보듯 하고 이것저것 내놔라, 가져와라 등을 요구하고 거부 당하면 고소하거나 민원 신고를 넣겠다는 진상 환자들이 있었다. 환자 본인의 증세가 악화되면 서둘러 달려올 사람들한테도 이러니 바깥에서 어떤 삶을 살아왔을진 명약관화다.

여객기 등의 승무원에게 진상 짓을 시전할 경우 승무원뿐만 아니라 탑승한 승객 전원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민폐 중의 상민폐다. 거기에 승무원 상대로 폭행까지 했을 경우 전술한 이유로 국가에 따라 테러리스트로 낙인찍힐 수 있다. 실제로 항공기 승무원에게 진상짓+폭행을 시전하다 FBI까지 출동한 사건이 있었다.

호텔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 늘어난 내국인 호캉스 수요로 인해 진상 짓을 시전하는 사람들이 대폭 늘어났는데 일부 네이버 여행 호텔 카페의 친목을 중심으로 한 룸 업그레이드 진상 방법이 공유되어[8] 특정 객실의 타입과 호수를 미리 지정하여 업그레이드를 요구하는 신종 진상이 늘어났다. 이는 스위트룸 업그레이드 후기 작성 빈도가 곧 남들의 부러움을 사게 되는 문화 때문이다.

2.1. 교육 기관

유치원, 학원 등 교육 기관에서도 소위 진상 손님들은 존재한다. 학부모의 비중이 가장 높지만 초등~고등학생들을 가르치는 학원에서 수강생들이 손놈들 또는 관심병 환자처럼 영업을 방해할 수도 있다. 수업 시간에 떠드는 등의 방해 행위를 저지르기 때문이다. 같은 강의실에 있던 수강생은 수업을 제대로 듣지 못해서 문제, 강사는 이들을 제지하느라 강의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공중분해된다. 학원 강사원장은 이들을 훈계하려다가 수강생의 허위신고나 학부모의 민폐 행위에 곤혹을 치를 수 있다. 특히 학부모들이 진실로든 거짓으로든 입소문을 내는 순간 학원의 수입원이 박살나기도 한다.

2023년 초에 모 유아 교사는 자신의 직업을 사랑했지만 학부모의 행태에 실망하여 사직했다. 유아 교사의 결혼임신을 방해하려는 학부모도 있었다. 학부모들까지 상대하며 유아, 학부모, 상사를 상대로 육체, 감정 노동을 해야 하는 3중고에 시달린다.

2.2. 공공 기관

시청, 구청 등 관공서들도 진상 손놈들에게 시달리는 것은 매한가지다. 이런 경우는 악성 민원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곤 한다.

3. 원인

근본적으로 고객과 종업원을 동등한 관계로 보지 않는 사회적 합의(인식)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9] 역사적으로 손님 및 고객에 대한 친절 봉사를 중시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여 동종 업체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영업적 노하우는 오래 이어져 왔다. 한국에는 '손님은 왕이다'라는 관용구가 있으며 독일에도 "손님은 왕(der Kunde ist König)"이라는 표현이 있고, 영미권에는 "고객은 항상 옳다(The customer is always right)", 일본에는 "손님은 신(お客様は神様です)" 이라는 표현이 있는 등 나라 및 문화를 막론하고 비슷한 표현이 존재한다.

문제는 이러한 태도가 결국에는 가격 경쟁과 마찬가지로 출혈 경쟁을 강요하는 양상으로 흐르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일종의 공멸의 상태에 이르게 하여 필요한 물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측 전반과 그것을 요구하는 수요자측 전반 사이의 관계의 불균형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다.[10]
"손님이 주장하는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정책을 취하고, 액면 그대로 인정한다면 필연적으로 손실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손님이 '무엇이 옳은 것인지'를 이해하고, '어느 측면에서 자신이 옳은지'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그 손님이 정직한 사람이라면 그제서야 그가 옳다고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손님이 정직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것을 잡아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성공적인 세일즈를 위하여: 손님은 항상 옳은가?", 프랭크 패링턴 (1914)
미국 마케팅의 고전으로 취급받는 위 저서에서는 매우 중요한 언급을 하는데 "손님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라는 점이며 이것은 제공하는 측에서 손님의 문제점이 있다면 확실하게 짚어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해당 저서가 등장한 시대상은 약 100년 전, 그 시점에서 미국을 포함한 서양에서는 서비스 제공자와 손님 사이에 통용되는 기존의 "손님은 항상 옳다"라는 태도가 본격적으로 부정되었고, 이후 양자 사이에는 엄격하고 대등한 계약 관념이 발생한다.

즉,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물건을 파는 행위는 그 제공자가 "제발 내 것을 사주세요"라고 구걸하는 게 아니라 서로 간의 대등한 계약 관계와도 같다. 양자 간에 서로 용납되는 상호합의된 조건 아래 "give and take"의 동등한 관계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며 손님이 부당한 요구를 하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건 계약 위반과도 같다는 것이다. 이후로 그러한 관념은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하나의 상식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손놈 행위를 하는 사람에게 서비스를 거부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지 않으며, 공정한 거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는 당연한 행위로 인식된다.

그런 연유로 서양에선 손놈 행위나 갑질을 하다가는 서비스는커녕 당장 추방행은 기본이며 심하면 철창행까지 갈 수 있다. 농담 아니라 진상 떨기 시작하면 봐주는 건 없다. 서비스를 거부하고 바로 퇴장을 요구하며 그 말 안 듣고 개기면 당장 경찰을 불러서 강제로 매장에서 퇴출당한다. 그것도 거부하고 뻐팅기면 공무집행방해로 구류나 벌금 확정.

중요한 것은 상호간의 대등한 거래라는 관념이 자리잡으면서 소위 블랙 컨슈머의 횡포를 막고, 공정한 거래 관계가 유지되며, 각 직업군마다 매우 강렬하고 수준 높은 프로 의식이 자리 잡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서양에서도 웨이터나 서빙 같은 일은 고급 직업으로 취급받지는 않는지만 도를 넘어 갑질하거나, 강요하거나, 무례하게 대하고 손놈 짓을 일삼는 순간 그 매장의 직원들 전체에 그 매장의 주인/매니저, 그리고 그 매장에 있는 손님 전체가 험악한 표정으로 당신이 당장 꺼지기를 요구하는 진풍경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한국에서는 이러한 문화가 완전히 정착하지 못했는가? 대부분의 유사한 경우와 마찬가지로 동아시아의 특징에 기반한다. 상거래 질서와 도의에 있기에 양자간의 대등함을 중시하는 서양과는 달리 동양은 전통적으로 상인의 권리가 높은 편은 아니었고(사농공상) 특히 앞서 언급한 것처럼 80년대의 일본 붐 이후로는 일본 내부에서도 의식적으로 서로 출혈 경쟁의 형태를 띄기 시작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상하수직적 위계 관계에 지나치게 민감했던 일본 사회의 위계적 성격, 역시 그 수직적 권위에 몰빵한 대기업 구조 등 하여튼 사람들을 상하로 계급 구분하여 갑-을 질서로 묶어놓는 시스템의 원조답게 '손님은 왕'이라는 태도가 성격에 잘 맞았는지 손님의 클레임, 손님의 요구라면 무조건 다 들어주고, 어떠한 무리한 요구라도 온갖 인맥과 특례를 써서 이루어주는 그런 서비스가 '진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것은 일제강점기에 안 그래도 상인의 신분이 미천한 것으로 취급 받던 한국의 문화[11]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그 결과는 한국 사회에서도 일본 사회가 경험했던 폐단을 고스란히 겪게 되었는데 일반적으로 손님은 서비스의 제공자를 자신과 동등한 선에서 보지 않는다. 돈을 주는 조건을 충족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등한 조건을 완수하는 것일 뿐이며, 서로 간의 최소한 계약 조건 밖의 모든 것은 순전히 호의와 배려의 결과물임을 인식하지 못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제시하니까 나는 권한을 쥔 갑, 쟤는 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니까 을"이라는 식의 상하관계로 파악한다.

더구나 이러한 의식이 사회 전반에 퍼져 있다 보니 동업자들 사이에서의 상도덕도 존재하지 않는다. 무슨 말인지 궁금하면 출혈 경쟁을 생각해 보자. 어느 한쪽에서 표준적인 도리에 어긋나는 지나친 가격 파괴를 감행하는 경우 일반적으로는 사회적 차원에서 비난의 대상이 된다. 보통은 해당 업체 사이에서 관련 기준을 마련하여 지키든가, 국가에서 지정한 위원회에서 기준을 정하든가 하는 식으로 정상적인 상거래를 유도하며 그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사회적으로 매장된다.

반면 서양에서는 서비스에 있어서 통념에 어긋나는 요구를 하는 손님은 더 이상 손님으로 취급하지 않으며 영업방해꾼으로 치부하여 경찰을 불러 매장에서 퇴출시켜도 이것은 정당한 행위이지 어느 누구도 욕하지 않는다. 항의를 하고자 한다면 지정된 절차에 따라 움직이면 되고, 대신 그 누구도 현장에서 깽판을 치면 용납하지 않는다. 이것은 손님도 마찬가지라 어느 손님도 '자기방어'를 하는 서비스 제공자를 이상하게 바라보지 않는다.

즉, 손님과 제공자는 상호 대등한 관계에 있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미 확립되어 있기 때문에 그러한 맥락에서 벗어나 갑질하고 손놈짓하는 놈은 어느 누구도 옹호해주지 않으며 이는 손놈이 난립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제재 및 억지가 된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폐단에 대한 지적이 오래전부터 나왔던 일본조차도 최근 20년 동안 시각이 서서히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일본에서 손님이 갑질을 심하게 한 경우 강요죄, 명예훼손죄를 토대로 처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개인이 운영하는 영세업체나 일부 소규모 프랜차이즈 등을 제외하고는 이러한 변화를 추진하는 곳이 매우 드문 편이다.

정리하자면 손님의 입장에서는 원칙적으로 서비스를 제공 받는 데 대한 '돈'을 지불함으로써 그 의무를 다 하고, 상인은 그 '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 의무를 다하는 것이다. 결국 정해진 가격에 맞는 서비스를 요구하고(손님의 경우), 정해진 가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상인의 경우) 된다는 것이며, 이를 손님 측에서 어긴 경우(즉, 가격에 비해 터무니없는 수준의 서비스를 요구한다거나, 무례하게 행동하는 등)에 '손놈'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4. 방지 요령

아르바이트 같은 서비스직 초보들이 간단하게 진상을 방지할 수 있는 요령이다. 직장이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만능은 아니다.

5. 응대법

5.1. 퇴거불응죄

관련 질문

경찰이 진상을 대할때 퇴거불응죄를 이용해 해당 건물주 및 직원에게 퇴거요청을 해 달라고 할 수 있다. 이때 퇴거하지 않을 때 체포가 가능해진다.

6. 관련 문서

7. 외부 링크



[1] 이 사람이 생각한 관점에 대해서는 사우스웨스트 항공 문서 참조.[2] 손놈보다 더 강한 비하적 표현으로 쓰인다.[3] 여기에서 천하다는 것은 손님다운 행동을 보이지 않은 사람, 질서 없고 예의 없는, 상놈과 같은, 버르장머리 없는, 무식한 놈이라는 뜻이 있다. '賤'은 천하다는 뜻이지만 상것, 상놈, 백정, 종이라는 뜻도 있으며, 무식한 사람을 비유하는 속뜻도 있다.[4] 물론 그들의 금전 상황 등 사회적 지위가 높은 축에 속한다고 이런 진상 짓이 묵인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대표적으로 2014년 말에 터진 현대백화점 VIP 모녀 사건에서 가해 중년 여성은 "자기가 한 번 올 때마다 700만 원씩 쓴다"면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했지만 그랬다고 주차 알바생을 무릎 꿇게 하는 만행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5] 이를테면 고깃집에 갔는데 자기 집에서 가져온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나는 저렴하게 합리적 소비를 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6] 서비스업에 종사 해보면 알겠지만 뭐라도 하나 더 챙겨주고 싶은 고객님이 있는가 하면 "이 인간은 제발 안 오면 좋겠다." 또는 "그 인간 일하는 데로 가서 내가 그대로 깽판쳐주고 싶다." 식으로 여겨지는 양아치가 있다.[7] 다만 업주도 소비자 앞에서는 한없이 을(乙)에 가까운 존재이므로 한계가 있다. 특히 사업 경력이 얼마 되지 않은 초짜 사장의 경우 알바생 못지않게 겁에 질린다. 물론 초짜건 베테랑이건 결국 손님이 제일 무서운 건 똑같지만.[8] 해당 호텔 체인의 충성 고객임을 빙자하여 지배인 면담을 요구하며 악성 민원 시전, 그 날의 방 점유율을 파악하여 특정 타입의 스위트룸 업그레이드를 요구한다.[9] 자본주의가 이런 불평등과 계급 사회를 만든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런 문제가 훨씬 크다.[10] 20세기 중후반, 80년대에 들어오면서 세계 경제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이게 된 일본리즈 시절에 일본으로 향하는 국제 관광객의 수가 늘면서 일본의 극진한 손님 대접, 고객 요구 부응이 세계적 화제가 되면서 "무례하고 불친절한 서양인은 꿈에도 꾸지 못하는 극진한 일본의 서비스"라는 평가가 나온 적이 있는데 상당히 과장이 심한 말이다. 서양인이 무례해서가 아니라 서양에서는 이미 20세기 초반에 그와 연관된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세일즈 및 마케팅의 측면에서 버려진 이론이 되었기 때문이다.[11] '사농공상(士農工商)'이란 말이 괜히 생겨난 것이 아니다. 서열의 맨 말단이 '商', 즉 상인들이다.[12] 미성년자 담배 판매를 막기 위한 엄연한 업주의 의무이다.[13] 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경계나 하면 다행이고 적반하장으로 경찰에 끌려가고 난 뒤 2차 가해를 하려 드는 미친 사람도 있으니 주의하자. 증거를 인멸하라고 하거나 자신에게 보내라는 무개념도 있다.[14] 보통 포스기가 가장 중요해서 포스기에 CCTV가 집중되어 있으니 최대한 포스기로 유도하는 게 좋다.[15] 이러한 사례로 KTX 특실에서 다른 승객의 여로를 방해하며 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고 괴롭히던 승객의 난동을 진압한 한 공무원의 일화도 있는데 그 진상 손님이 공무원이라도 되냐고 비꼬자 그 공무원은 "그래 나 공무원이다."라고 응수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 공무원의 정체는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이던 김부겸이었다.[16] 한국이야 과거 역사가 있어서 경찰이 공권력을 행사함에 있어 폭력적인 수단을 되도록 쓰지 않고 있고 사법부도 폭력적인 수단은 지양하라고 하고 있으나 서양, 특히 미국 경찰들은 무소불위의 공권력을 휘두르며 사법부의 제재도 덜하다. 물론 요즘 미국은 과잉 진압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중국 경찰은 그런 것도 없다.[17] 그렇다고 멀쩡한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을 썼다가는 매상이 그냥 작살난다. 대한민국 편의점은 요새 과밀화되어 있어서 타 편의점도 가까이 있는 경우가 많아 도를 넘으면 사람들은 그냥 조금 더 걸어서 다른 점포 가버린다.[18] 그러나 간혹 화장실 창문으로 도망치는 사람도 있다. 화장실에 CCTV를 설치할 수는 없으니 화장실 출입구 근처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간혹 2층 이상의 높이에서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뛰어내리는 미친놈이 있다! 돈 몇 푼 안 내려다 그 몇 배의 치료비를 지불하거나 목숨을 잃을 수 있으니 제정신이 있다면 절대 하지 말자.[19] 클레임을 제기한 고객에게 꽃바구니를 증정한다.[20] 유럽/미국계 외항사와는 달리 친절이 최고 우선순위인 데다 젊은 사람들을 고용해서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다만 외항사는 비슷한 거리를 갈 때 한국 국적 항공사들이나 아시아권 대형 항공사들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낮으며 그에 따라 당연히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이 낮아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미국은 대형 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식사 시간대에 날아가는 장거리 국내선에서 음식을 '사먹어야' 하는 등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이미 '낮은 가격대'에 맞게 책정된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받은 만큼 일한다'는 회사 입장이 직원들에게도 투영된 것이다. 물론 한국 항공사나 아시아권 항공사에서 일하는 승무원들이 받는 월급과도 비교해야 할 문제이지만 큰 그림에서 보자면 회사 입장에서는 어차피 자기들이 싼 값에 비행기표를 파니 그에 맞는 수준으로만 응대하면 된다는 것이 외국 항공사들의 상황이다.[21] 물론 상술했듯 진짜로 때리면 일이 커질 수 있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최대한 이성적으로 대응하자.[22] 다만 더 들어보면 "우는 손님이 귀찮을 텐데"라고 하는 등 지가 잘못한 줄 알기는 안다. 악의는 없지만 감정 컨트롤이 안 되어 민폐를 끼치는, 그나마 양심의 가책은 느끼는 진상.[23] 여러 분식새우튀김을 시켰는데 새우튀김 3개 중 1개가 이상하다며 환불 요구, 새우튀김 1개 값을 환불해줬다. 여기까지만 보면 매우 정상적인 절차로 보이지만 문제는 그 고객이 하루가 지난 이후에 쿠팡이츠 앱를 통해 이미 먹은 음식을 포함한 주문한 모든 음식값을 전부 환불 받고 '개념 없는 사장'이라는 댓글과 함께 별점 1점의 혹평을 남긴 것. 이후에도 갖은 사장을 상대로 욕설을 퍼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