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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0:59:36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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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장편 영화
토르: 다크 월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colbgcolor=#071a1f><colcolor=#ffffff>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2014)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파일: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고화질 포스터.jpg
북미 포스터 ▼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Captain_America_The_Winter_Soldier_main_poster.jpg
장르 슈퍼히어로, SF, 액션, 어드벤처, 첩보, 버디, 테크노 스릴러, 디스토피아, 서스펜스
감독 앤서니 루소
조 루소
각본 크리스토퍼 마커스
스티븐 맥필리[1]
제작 케빈 파이기
주연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세바스찬 스탠
안소니 마키
로버트 레드포드
새뮤얼 L. 잭슨
촬영 트렌트 오폴록
편집 제프리 포드
음악 헨리 잭맨
미술 토마스 발렌타인
의상 닉 스카라노
촬영 기간 2013년 4월 1일 ~ 2013년 6월 27일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마블 스튜디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4년 4월 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4년 3월 26일
상영 시간 136분 (2시간 16분)
제작비 1억 7,000만 달러
마케팅비 1억 4,4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7억 1,442만 1,503달러[2]
북미 박스오피스 2억 5,976만 6,572달러
대한민국 총 관객 수 396만 3,964명[3]
스트리밍
[[디즈니+|
Disney+
]]
,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4]
파일:미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파일:PG-13 로고.sv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예고편, 컨셉아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
6.1. 해석
7. 흥행
7.1. 북미7.2. 대한민국
8. 미디어 믹스9. 오역10. 사운드트랙1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의 연계12. 떡밥13. 기타
13.1. 개봉 전13.2. 개봉 후
14.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캡틴 아메리카 실사영화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2의 3번째 작품이다.

2. 예고편, 컨셉아트

티저 예고편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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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시놉시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NewCap2Poster.jpg
쉴드가 뚫렸다!
어벤져스를 향한 최악의 위기!
아무도 믿지 마라!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이후 닉 퓨리, 블랙 위도우와 함께
쉴드의 멤버로 현대 생활에 적응해 살아가는 캡틴 아메리카.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친구 버키가 적 윈터 솔져가 되어 돌아오고[5]
어벤져스를 향한 최악의 위기가 시작된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괄호 안은 한국어 더빙 성우.

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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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쿠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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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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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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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70 / 100 점수 8.5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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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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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2 / 5.0 관람객 별점 4.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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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2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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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1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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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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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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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7.2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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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A



"여러분은 분명 그가 첫등장한 1편을 그다지 재밌게 보지도 않았고, 그동안 캡틴이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어벤져도 아니었을 겁니다. 이제 여러분이 다음과 같은 말을 하게 만들어버릴 후속편을 만나보십시오. "X발! 캡틴 아메리카가 이렇게 개간지였어?!"
솔직한 예고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편
질적으로 동반상승하고 있는 마블 영화들을 보는 즐거움.
이동진 (★★★☆)
9.11 이후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는 파시즘을 품고 있다는 진실.
황진미 (★★★☆)
액션을 받쳐주는 사유.
박평식 (★★★☆)
과거 세탁과 미래 정당화를 겸한 아주 영리한 포석.
이용철 (★★★☆)
우수한 스토리와 걸출한 액션, 캡틴의 캐릭터성을 잘 살린 서사, 완성도 높은 전개가 돋보이는 웰메이드 히어로 무비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대표 걸작. 팬들에게 마블 최고의 작품으로서 아이언맨 1편과 함께 가장 많이 거론되며, 마블을 저평가하던 비평가 및 리뷰어들에게마저 호평과 찬사를 이끌어 낸 작품이다. 좀 더 무게감 있고 어두운 이야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치 스릴러를 연상시키는 요소를 도입해 캐릭터들이 각자의 정치적인 이상을 가지며 대립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히어로물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또, 히어로물과 첩보물을 잘 조합한 것이 제이슨 본 영화 시리즈와도 유사하단 평이 많다.

이런 작품의 성격에 걸맞게 본작은 첩보 스릴러와 블록버스터 액션물의 경계를 오고가지만 그것을 자연스럽고 훌륭한 연출로 처리하고 있다. 액션 연출은 격투, 총격, 거대 함선의 포격전 등 블록버스터와 첩보 액션에 맞는 다양한 구성이 불협화음 없이 잘 녹아 들어가 있다. 특히 액션신의 경우, 인체의 능력을 한계까지 올렸다는 슈퍼 솔져의 설정과 개조 인간이라는 설정의 능력이 아주 훌륭하게 구현되어 과장과 특수한 연출 없이도 훌륭한 초인 레벨의 격투 신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예로 엘리베이터 신과 캡틴과 윈터 솔져의 나이프 격투 신은 CG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MCU 최고의 액션 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작중 캡틴과 윈터 솔져는 일반적인 인간을 초월하는 괴력과 반응 속도를 아낌없이 뽐내지만 결코 어색하지 않다. 맨손으로 사물을 간편하게 부수는 괴력 묘사만 없으면 무술 고수들의 격투 액션이라고 보아도 될 정도로 자연스럽다. 중반 고속도로의 전투 장면이 이런 묘사가 가장 두드러지는 장면으로, 영화실제 촬영 장면의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합이 자연스럽다. 사이드킥 역인 블랙 위도우나 팔콘의 액션도 훌륭하며 특히 팔콘의 활강이 인상깊다는 평가가 있다. 특히 3D로 감상할 경우의 팔콘의 비행 전투 장면은 매우 화려하다. 또 등장인물들 역시 주연, 조연, 악역 모두 이런 스토리 전개에 따라 주어진 영역 안에서 개성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또 전작들, 특히 《퍼스트 어벤져》의 주요 요소들이 섬세하게 배열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보고 이 영화를 본다면 이 영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상기했듯 DC 계열의 걸작 영화 《다크 나이트》와 비교되고 있다. 물론 21세기 최고의 슈퍼히어로 영화라 불리는 다크 나이트와의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겠지만 비슷한 주제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평이 많다.[14]
아직도 캡틴의 능력을 의심해?
블랙 위도우
캡틴의 위상, 고결한 성격, 결단력, 슈퍼솔져로서의 강력함 등 이전 시리즈에선 잘 드러나지 않았던 캡틴 고유의 캐릭터성과 매력을 잘 조명했다는 점도 호평받고 있다. 이 작품 이후 방패 액션과 근접 격투술과 같은 외적인 부분과 국가나 권력에도 굴하지 않는 신념과 모범적이고 선량한 모습으로 모두를 이끄는 리더십, 과거의 인물인 자신이 변해버린 세상에서 겪는 내적 갈등과 같은 내적인 부분 모두 재해석이 성공하여 MCU 내에서의 입지가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MCU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는 작품 중 하나로 전작이 캡틴의 탄생에 대해 다룬다면 본작은 캡틴이 어떤 인물인가를 다룬다고 봐도 될 정도로 캡틴의 영웅으로서의 면모, 쉴드 요원으로서의 면모, 인간으로서의 면모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초반의 박물관 시퀀스는 '미국을 대표하는 이상향'으로서 캡틴의 위상이 어떠한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명장면.

또한 이전 시리즈들에선 그리 특출난 강함을 보여주지 못했던 캡틴의 강함이 제대로 부각되는데, 이전의 캡틴이 '꽤 강력한 사람' 정도였다면 본작에서의 캡틴은 그야말로 '초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고공에서 별다른 보호 장치 없이 뛰려내려도 무사한 내구성이나, 벽이나 구조물을 박살내는 괴력, 방패를 던져서 퀸젯을 격추시키는 모습 등은 캡틴이 어째서 초인이라 불리는지 단숨에 납득하게 해준다.[15]

이런 여러 장점이 어우러져 MCU에서 가장 객관적인 평가가 좋은 영화가 되었다. 객관적으로 완성도와 구성, 액션의 퀄리티와 무게감 있는 메시지를 담은 가장 완성도 높은 MCU 작품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는 편.[16]

마블 스튜디오는 본작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이언맨 3》와 《토르: 다크 월드》는 히어로 개인의 스토리에 가까웠지만 본작은 좀 더 거시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텐 링즈하이드라 같은 악의 조직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그에 맞설 쉴드가 아예 적에게 장악당했고 마침내 붕괴한 결말을 냈기 때문이다. 《어벤져스》의 축을 이루었던 쉴드라는 조직 자체의 붕괴는 향후 시네마틱 유니버스 전개에 있어 이정표가 됐다.[17]

본작의 감독들인 루소 형제의 대표작은 제작자이자 연출을 맡았던 시트콤 커뮤니티였는데,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커다란 규모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를 맡았음에도 훌륭한 완성도로 큰 호평을 받았다. 그 덕분에 후속작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및 인피니티 사가의 핵심작인《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감독까지 역임하게 되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2014년 4월 5일 《영화는 수다다》 방송에서 《마이너리티 리포트》와도 유사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전반적인 호평에 특히 치밀한 액션 구성과 철학적인 악당들, 1970년대 에스피오나지 장르(첩보원의 고뇌를 그린 장르)를 슈퍼히어로물로 훌륭하게 변주시킨 스토리를 칭찬했다. 그러나 모든게 평균 이상이지만 딱히 인상적인 부분이 없다는 아쉬움도 보였고 별점은 3개 반(이 점수부터가 이동진 평론가 기준 '추천작'이다)을 주었다. 블로그에 남긴 평을 보면 영화가 철학적 주제를 심도 있게 고찰한다기보다는 단순히 제시하는 것에 그친다는 것[18]을 아쉬움의 이유로 삼았다. 그리고 별점을 짜게 주기로 유명한 영화평론가 박평식도 별을 3개 반이나 주며 '액션을 받쳐주는 사유'라는 한줄평을 남겼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2014년에 개봉한 영화들 중 영감을 줄만한 영화가 없었지만 그래도 《윈터 솔져》는 흥미로웠던 영화라고 소감을 남겼다.

6.1. 해석

본작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대면하는 적은 자신이 속해 있던 조직 '쉴드'였으며 더 나아가 쉴드 창설 당시부터 쉴드 내부에 숨어들어 인류에 대한 강압과 통제를 획책하려던 악의 조직 하이드라이다. 윈터 솔져 '버키 반즈'는 자유를 상징하는 캡틴 아메리카와 대립하는 존재로서 '하이드라에 의해 통제된 인간'이 어떤 모습이 되는지 상징하는 존재이다. 캡틴 아메리카가 세계 2차대전 때부터 맞서던 적이 하이드라였던 점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캡틴 최대의 난적과 싸우는 게 이 영화이다.

하이드라는 "인간은 스스로의 자유를 통제할 수 없다"라는 신념으로 강력한 통제를 주장하는데 개인의 자유를 질서와 안전를 위해 희생하는 현대 사회 내에서 그들이 원하는 인간에 대한 통제 수단을 발견하고 자신들이 조종하는 쉴드에서 그것을 구현한다. 그것은 바로 인간은 자유를 대놓고 빼앗는다면 저항하기 때문에 차라리 (안전 보장을 빌미로) 스스로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 낫다는 것. 본작은 이런 하이드라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통제하려 드는 은밀함과 비밀주의적인 성향, 그리고 안전을 빌미로 한 압제를 보여주면서 모두의 안전과 질서 유지라는 이름 아래 개인 하나하나가 사회의 강압과 통제에 무력화되거나 파괴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점에서 마지막에 안전 보장 수단이 사라졌다며 나타샤를 몰아붙이는 청문회의 모습은 시사하는 것이 많다.

이런 면에서 '머리'를 자르면 또 다른 '머리'들이 돋아나는 하이드라의 상징은 한때는 나치 독일의 모습으로 다른 한때는 미국의 기관으로, 강압적인 질서가 언제 어디서나 나타날 수 있음을 암시한다. 또 본작에서 하이드라의 설정은 실제 역사에서 나치 독일의 과학자들을 징벌하지 않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 사용했던 2차대전 이후의 미국과, 개인정보의 불법 도청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현 미국의 실태를 풍자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캡틴은 이런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모습도 보여주지만, 결국 그가 가진 신념에 따라 쉴드의 구성원으로서 쉴드가 가진 모순을 비판한다. 또 그런 압제의 피해자가 된 자신의 친구를 구하고 자신을 속박하려는 쉴드와 하이드라에 맞서 자유를 위해서 대가를 치를 것을 다짐하고 그것이 자신만의 다짐으로만 끝나지 않고 다른 이들 역시 이를 따를 것이라는 믿음을 공개적으로 천명한다. 또 근본적으로 단순히 쉴드가 하이드라에 장악당해서가 아니라 쉴드 자체의 성격이 안전을 위해 자유를 희생하는 체제 자체가 될 수 있음을 주장하며 이것 역시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대립 구도가 본작 전개의 큰 줄기이다. 그리고 여기서 확립된 관점이 후속작 시빌 워에서 아이언맨의 관점과 함께 두 축을 형성하도록 이어진다.

자유의 통제라는 대립 구도에 더해, 진실이라는 키워드가 꾸준히 강조된다. 본작에선 실드와 히드라의 관계, 프로젝트 인사이트와 졸라 알고리즘, 닉 퓨리의 사망과 왼쪽 눈 등 온갖 새로운 비밀들이 상황을 반전시킨다. 이런 가운데 블랙 위도우가 캡틴에게 "신분이야 지어내면 된다"라고 하며 "진실은 나처럼 상황에 따라 변한다"라고 말했는데, 그 말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이 히드라 밑에서 일해 왔다는 것을 알곤 충격에 빠진다. 그리고 "거짓과 진실을 가릴 줄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 차이를 잘 모르겠다"라고 한다. 그런 점에서 블랙 위도우가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을 감수하고 기밀을 유포한 것, 마지막에 퓨리가 왼쪽 눈을 가리던 안대를 불태운 것을 은폐된 진실에 관한 메시지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또한 개인에게 있어서도 생각할 점을 시사한다.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세상이 70년이나 흐른 상태이다. 이 시대의 미아[19]는 세상에 어떻게 다시금 연결점을 둘지에 대한 혼란스러운 감정을 여러 장면을 할애해서 보여준다. 저녁 식사 데이트를 약속한 연인은 치매에 걸려 임종을 가까이 두고 있고, 끝까지 함께 하기로 한 친구는 적에게 세뇌되어 인류를 구하는 데 마지막 난관으로 서 있으며, 새로운 세상에서 만난 친구들은 처음에는 캡틴을 이야기 속의 영웅으로, 같은 사건을 헤쳐 나가면서 인간 로저스를 각각 그들의 개성대로 받아들인다. 숨죽이고 지켜봐야 할 화려한 액션과, 핼리캐리어들이 공중전을 하는 화려한 볼거리와, 자유와 통제를 관통하며 흘러가는 큰 주제들 속에서도 이런 로저스의 개인 이야기를 놓치지 않고 영화는 주목해 준다. 더 나아가서 세뇌된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된 버키 반즈를 어떻게 봐야 할 지도 살짝 다루고, 이 부분은 다음 편인 시빌 워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인계되어 다루어진다.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명작으로 평가받는 히어로 무비들에서 자주 다루는 '히어로들의 희생에 호응하여, 일반인들이 히어로가 되는 장면'이다. 샘 레이미스파이더맨 2에서 명장면으로 회자되는 전철 멈추기 신이 있고, 다크 나이트의 명장면 중 하나인 목숨을 걸고 상대측 배의 시민들의 양심을 신뢰하여 기폭 장치를 누르지 않는 시민들을 보여준 신이 있는 것처럼, 이 영화에서도 캡틴의 쉴드 연설 장면 이후, 자신이 속한 쉴드의 타락 소식을 듣고 캡틴을 신뢰하여 목숨을 걸고 악을 막으려는 일반 쉴드 요원들의 분투 장면이 차분하게 깔린 캡틴의 연설 음성과 함께 명장면으로 나온다. 다른 영화들에서는 시민들의 신뢰가 긍정적인 결과로 부각되는 데 반해서, 이 영화에서는 비록 그들의 능력이 부족해 빌런들의 행동을 저지하는 데는 실패하지만, 그럼에도 자신들의 신념을 믿고 분투하다가 장렬하게 쓰러지는 쉴드 요원들의 모습을 인상 깊게 보여주었다. 쉴드의 일반 요원들 외에도 아득히 높으신 분들세계안전보장이사회도 그 대가로 목숨을 잃었지만, 알렉산더 피어스의 협박에도 협력을 거부했다. 세계안전보장이사회가 가진 권력을 생각했을 때, 만약 이사회의 위원들이 눈앞의 이익이나 위협에 굴복할 정도로 정의롭지 못했다면 상황은 진즉에 히드라에게 유리하게 돌아갔을 것이다.

7. 흥행

제작비가 1억 7000만 달러, 마케팅비는 1억 4400만 달러로 손익 분기점은 3억 1400만 달러이다

북미 최종성적은 2억 5천 9백만 달러 그리고 최종 월드 와이드 성적은 7억 1천4백만 달러로 제작비의 4배 이상이 되면서 전편보다 흥행에 대성공했다.

7.1. 북미

북미에서는 4월 4일에 개봉했는데 개봉 첫 주에 아쉽게도 1억 달러 오프닝은 실패했으나 9523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이전 최고 기록인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가 기록한 8620만 달러를 훨씬 앞지른 성적을 기록해 역대 4월 최고 오프닝 성적을 갈아치웠다. 다만 이듬해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성적을 새로 경신해서 2위로 내려갔다.

전편 대비 48%나 증가한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어벤져스》 관련 작품들 중에서 가장 전편 대비 크게 상승한 성적이다.[20] 관객의 64%가 남자로서 관객 중 62%가 남성이었던 《토르: 다크 월드》의 수치를 뛰어넘었다. 중국에서 《아이언맨 3》 이후로 디즈니 최고 개봉 3일 성적을 기록했는데 39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어벤져스》의 중국 흥행 기록을 깼다고 한다. 러시아에선 740만 달러, 호주에선 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를 하는 등 폭발적인 흥행세를 이어갔다. 전 세계에서 2억 7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편이 동일 기간에 번 수익인 1억 9400만 달러를 뛰어 넘었다. 이후 북미에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월 28일까지 북미에서 누적된 흥행 수익은 2억 5720만 5천 달러이며 해외 수익은 4억 5410만 달러로 이를 합친 전 세계 수익은 7억 1120만 달러이다. 2014년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해외에선 7위를 차지했다.

7.2. 대한민국

3월 26일 한국 개봉 첫날, 16만 관객을 동원하며 《노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후 개봉 사흘 만에 1편의 흥행 성적을 넘어섰다. 그리고 4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편보다 완성도도 높지만, 《어벤져스》의 성공으로 캡틴 아메리카의 인지도는 높아지고 거부감은 낮아진 데다가[21] 개봉시기가 마침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한국 촬영 시기와도 맞물려 한참 화제가 되는 중이었다는 점도 흥행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4월 9일까지 줄곧 1위를 지키며 전국 279만 관객을 넘겼다. 4월 12일자로 300만 관객을 돌파, 310만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303만 관객의 《토르: 다크 월드》를 뛰어넘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개봉 전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였으나 세월호 참사로 애도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극장가가 전반적으로 침체되는 바람에 최종적으로 396만 명을 기록했고, 아슬아슬하게 400만 관객 달성을 못했다.

최종 국내 흥행 상황이다.
박스오피스(한국,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개봉일 누적 매출액(단위: 원) 누적 관객수 스크린수 상영횟수
2014-03-26 31,707,784,385 3,962,799 1,106 110,100

8. 미디어 믹스

웹 게임 마블 어벤져스 얼라이언스에서 《아이언맨 3》, 《토르: 다크 월드》 때와 마찬가지로 영화 내용을 기반으로 한 특수 임무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되었다. 보상은 팔콘, 캡틴 아메리카의 신규 유니폼도 한정 판매. 한국 시간으로 4월 3일 특수 임무, 과거의 망령(Ghosts of the Past)이 시작되었다. 게임로프트에서 공식 게임을 만들었다.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실사판에선 전부 표현하기 힘든 확장된 내용 및 추가 캐릭터들도 포함되었다. iOS 구글 런칭 트레일러

온라인 게임 마블 히어로즈에서도 영화 개봉에 맞춰 캡틴 아메리카의 윈터 솔져 코스튬이 새로 등장하였고, 팀업 캐릭터로 영화 속 모습의 팔콘이 등장하였다. 윈터 솔져 코스튬은 마스크 쓴 기존 버전과 마스크 벗은 코스튬 두 가지가 나왔다.

9. 오역

국내 개봉판 자막의 오역이 굉장히 심한 편. 번역가는 오역업계 번역업계의 대가 박지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극의 흐름을 바꿀 정도의 심각한 오역으로 엄청난 논란이 됐으나 인피니티 워 이전에 윈터 솔져가 오역 논란이 MCU 영화에서 최초였고 그 당시에도 꽤 이슈가 되었다. 가장 이슈가 되었던 논란은 캡틴이 블랙 위도우에게 하는 대사로 블랙 위도우가 병원에서 윈터 솔져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복부에 총 맞은 흉터를 보여주며 비키니 입긴 글렀다고 하자 "그 몸매로 비키니 입어봐야 민폐지"라고 번역했으나 실제 대사는 "그래, 참 잘도 안 어울리겠다"라는 반어법을 이용한 대사로, 캡틴을 졸지에 성희롱하는 인간으로 만들어버렸다.
파일:attachment/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mistrans.jpg
회상 장면에서 버키가 어머니를 잃은 스티브에게 "우리 집에 와서 사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하는 것을 "그거 할래?"라는 애매한 번역으로 퉁쳐버려서 영화가 졸지에 BL물이 되어버렸다. 이로 인해 바로 다음 대사인 어렸을 때처럼 바닥에 쿠션 놓으면 된다는 대사까지 더 이상하게 들리는 건 덤이다. 버키가 원래 의도한 대사 원 대사는 "I was gonna ask"(내가 물어보려고 했던 건데 말이야)인데 물어보기도 전에 스티브가 거절하는 게 생뚱맞아 보일까 봐 의역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런 의도면 차라리 "지난번에 말했던 것 말인데..."라고 하는 게 자연스럽다. 하다 못해 "그거 있잖아...", "있잖아..."라고 대충 해도 뜻은 통한다. 굳이 저 오역과 최대한 비슷한 말투로 번역하자면 "우리 이렇게 할래?"라고 번역했어도 됐다. 본래는 혼자 남은 스티브에게 자기 집에서 같이 살자고 권하는 의미를 담은 대사이다.

케이블 방영판에서는 뜬금없이 해당 부분이 "한잔 할래?"로 번역되었다. 그 뒤의 대사도 창고에 매트를 깔고 나중에 잘 치우면 되지 않냐는 식으로, 같이 살자는 게 아니라 어디 조용한 데 가서 둘이 술이나 한잔하자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 되어버렸다. 2016년 2월 8일에 MBC에서 더빙 방영한 경우에는 이러한 오역이 많이 줄었다. 위의 "그거 할래?"도 더빙판에서는 "부탁 하나만 할게"로 적절하게 번역되었다. 넷플릭스 자막에도 "부탁 하나 하자"로 수정되었다. 그러나 디즈니+에서는 넷플릭스가 수정하기 이전의 자막판을 그대로 사용하며 다시금 "그거 할래?" 오역으로 회귀했다. Wavve에서도 현재까지 수정 이전의 자막판을 그대로 사용 중이다.

초반에 퓨리 국장이 캡틴 아메리카에게 보여주려 인사이트 베이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서 나온 "그는 보여줬지. 구겨진 지폐와 장전된 22구경 매그넘"(He'd show 'em. A bunch of crumpled ones and loaded 0.22 Magnum)을 단순한 권총으로 번역했다.[22] 다음 나오는 대사인 "그래, 나도 알아. 22구경보다는 조금 크지"(Yeah, I know. They're a little bit bigger than a 0.22)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 의미를 이해할 수 없게 된다. 넷플릭스는 매그넘으로 번역하고, 구경 얘기를 "매그넘보다 조금 크지"라고 번역하여 자기 할아버지의 매그넘과 프로젝트 인사이트의 레일건이 크기는 달라도 용도는 같다는 원문의 의미를 살렸다.

더 상세한 내용은 영화 웹사이트인 DVD프라임의 '영화 이야기'라는 게시판에서 오역 분석을 하면서 타 사이트에서 지적하던 오역 분석의 잘못된 점도 지적했다.

그 외에 초반부의 스티븐 로저스와 샘 윌슨이 아침 러닝을 하고 있을 적에 "On your left"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본래의 뜻은 "지나갈게요"다. 하지만 자막과 더빙에서는 "왼쪽이요"로 번역해서 아쉬운 감이 있다. 그런데 소 뒷걸음치다 쥐 잡는 격이긴 하나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한 후에는 오히려 이 대사가 먼 미래를 내다보고 잘 번역한 셈이 되었다.[23] 그저 우연히 얻어걸린 것은 아닌 것이, 이미 본작에서 사건 후 깨어난 캡틴이 자신이 왼쪽에 있다는 의미로 "On your left"를 사용한다. 해당 작품에서 이미 다의적으로 사용된 것. 왼쪽이라는 의미가 들어가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의미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기에 아쉽다는 점은 여전하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번역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편이라 아쉬움을 남긴다. 오역이 심한 이유가 영상 유출을 막기 위해 스크립트만 주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위 링크 중 원문이 나오는 링크를 참고하면 "I was gonna ask..."가 "그거 할래"라고 번역되어야 할 이유는 단순 문장상으로도 없다. 오히려 스크립트만 보고 번역했다면 단순히 문장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조차 개판이라는 소리다. 애초에 번역가들 면면을 보면 오역이 안 나오는 것이 더 이상할 지경이다.

10. 사운드트랙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캡틴 아메리카 실사영화 시리즈/사운드트랙 문서
3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의 연계

<colkeepall>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연계 작품
<colbgcolor=#db4e4e><colcolor=#fff> 이전 연계작 <퍼스트 어벤져> / <어벤져스>
이후 연계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12. 떡밥

13. 기타

13.1. 개봉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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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개봉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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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리캐리어 공격 대상 리스트 신. 어벤져스 타워가 조준되고 있고 우측 상단에 토니 스타크가 보인다
* 핼리캐리어에서 사격이 시작되기 직전에 쉴드의 지휘관이 "준비되면 발사하게"(Fire when ready)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는 스타워즈 4 새로운 희망에서 윌허프 타킨 대총독의 그 유명한 대사[31]의 오마주이다.
* 의외의 등장 인물로 늙은 페기가 등장해 캡틴과 대화를 나눈다.[32] 페기의 등장은 어벤져스 영화 개봉 전에 돌던 루머였다.
* 루머에 있던 대로, 알렉산더 피어스흑막이었고 실드 내의 하이드라의 일원이었으며, 벤 스턴 의원과 재스퍼 시트웰도 하이드라의 일원인 것으로 드러났다.[33]
* 후에 페이즈 3의 작품이 될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인공 스티븐 스트레인지가 마블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는 두 번째[3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로는 첫 번째로 정확히 언급되었다.[35]
* 엔딩 이후의 쿠키 영상은 《어벤져스 1》, 《토르: 다크 월드》처럼 2개로, 첫째는 로키의 셉터를 연구하던 바론 본 스트러커가 어벤져스 멤버들을 상대하기 위해 실험을 통해 능력을 얻은 쌍둥이(퀵실버스칼렛 위치)를 히든 카드로 이용한다는 내용이며, 둘째는 캡틴 아메리카 기념관에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버키의 모습이다.
*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캡틴 아메리카 기념 전시의 내레이터는 우리에게 CSI: NY맥 테일러 반장으로 친숙한 게리 시니즈가 맡았다. 실제로 시니즈는 포레스트 검프에서 다리를 잃은 퇴역군인인 댄 중위 역을 맡은 이후로 퇴역 군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후원 재단을 창설했고, 밴드를 결성하여 미군 기지들을 돌며 순회공연을 하는 등의 자선 활동을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돌아온 영웅 군인의 전시회에 내레이션을 맡는다는 것이 현실과 잘 맞아떨어진다.
* 팔콘의 설정은 파병을 2차례 나갔다가 동료를 잃은 퇴역 군인인데, 팔콘을 담당한 배우인 앤서니 매키의 이전 출연작 《허트 로커》를 생각해본다면 꽤 재미있는 배우개그.
* 팔콘의 활약상을 보고 도대체 어쩌다가 RPG 따위에 동료를 잃은 것이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대공포화 뚫는 능력이 후덜덜하기에...[36][37]
* 블랙 위도우가 실험에 의해 나이를 먹지 않는다는 설정은 영화에선 차용되지 않았다. 아르님 졸라 박사의 말로는 1984년생이라고 한다. 실드에 들어오기 전에 KGB 소속이었다는데, 1984년생이 맞다면 꽤 어린 나이부터 스파이 생활을 해 온 셈이다.[38] 마찬가지로 닉 퓨리도 늙지 않는 약물을 마시며 2차 대전 때부터 활동해왔다는 설정 또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선 해당사항이 없는 듯.[39]
* 아르님 졸라와의 연관성으로 등장할 것이라 예상되던 A.I.M.은 언급되지 않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선 졸라와 무관한 조직으로 정해진 듯.
* 아르님 졸라가 하이드라가 방식을 바꾼 이유는 정면 승부로는 반항이 심해서 오히려 실드로 위장해 분쟁을 조장해 사람들이 구속되어도 좋으니 안전을 바라는 상황으로 유도한 거라며 캡틴 아메리카를 조롱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이는 실드가 추적할 시간 벌기용이었고 해당 시설은 미사일로 폭파되었으나 형태를 봐선 다른 백업본도 존재할 수 있다.
* 영화 내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이 모는 차량은 쉐보레이다.
* 또한 인물들은 HTC 휴대폰을 사용한다. ONE, Butterfly 등의 모델이 스쳐지나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팔콘 혼자 아이폰을 쓴다.[40] 아마 iTunes Radio 등의 PPL을 받아서, 아이튠즈를 통해 음악을 듣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던 것 같다. 애플답게 아이폰이 아니라면 iTunes Radio는 사용조차 불가능하다.
* 워싱턴에 위치한 쉴드 본부는 명백한 허구에다가 실제로도 미국법상 지을 수가 없는 건물이라는 소리가 있다. 워싱턴DC의 법률은 국회의 정치적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장치로 국회의사당보다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13-14층 이상 불가) 결국은 헬리캐리어 추락으로 폭파되긴 한다. 그리고 사실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먼저 워싱턴 지역 토박이들이면 아는 사실이지만 실드 본부가 위치한 곳은 버지니아주다. 윌슨교와 메모리얼교만 넘어오면 버지니아다. 버지니아는 고도 제한이 없으며 실제로 해당 지역에 가면 20여 층이 넘는 건물들이 수두룩하다.
* 트레일러 1번2번 BGM.
* 1970년대 출시된 컨셉으로 제작된 포스터
* 천조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하이드라 드립.#1 #2 #3 #4 #5
* 드라마 《커뮤니티》에서 아벳 역할을 맡는 대니 푸니가 중간에 실드 기술자로 잠시 등장한다. 이는 감독 루소 형제가 《커뮤니티》의 에피소드를 담당해왔기 때문. 그래서 이 영화 이외에도 MCU 영화에는 커뮤니티의 등장인물들이 단역으로 등장하곤 한다. 시빌워에서는 커뮤니티의 딘 총장.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는 트로이. 엔드게임에서는 챙 교수와 셜리가 등장한다.
* 나타샤가 구형 컴퓨터를 발견하고 "게임을 시작해볼까"라는 농담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영화 《워게임》의 패러디이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1983년작 영화이긴 하지만, 이후 해킹 관련 클리셰의 시초가 되기도 하면서 대중문화에 큰 자취를 남긴 영화다. 캡틴도 해당 영화를 봤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해당 영화를 안 본 사람은 쏘우 시리즈의 패러디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 기타 각종 이스터 에그모음과 그 외 잡다한 이야기.
* 영화에는 아주 잠깐 어둡게 나온 캡틴 집의책꽂이를 분석해서 캡틴의 취향을 밝혀낸 용자가 있다.
* 1편 엔딩 크레딧이 2차 대전 당시 전쟁 선전물을 연상시키는 엔딩이었던 것처럼 2편의 엔딩 크레딧은 첩보물과 비슷한 내용답게 007 시리즈와 같은 첩보물을 연상시키는 미니멀리즘 기법의 엔딩이며 의외로 많은 것을 암시하고 있다. 흑색, 백색, 적색 딱 3가지 색만 이용해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연상시키는 연출이 일품이다.[41] 언뜻 보면 흑백(적)으로만 연출된 2D로 착각하기 쉽지만, 본 영화가 IMAX 3D로 제작되기도 하였고, 크레딧의 인물과 객체 등의 3D 모션 그래픽이 진행되는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3D로 구현하였고, 실제 상영되는 영상도 입체감(원근감)이 느껴지는 3D이다. IMAX 3D로 보면 더욱 일품이다. 헨리 잭맨이 담당한 엔딩 크레딧의 사운드트랙 Taking A Stand는 MCU 세계관에서 보기 드물게 진중한 느낌을 주며, 팬들에게서 MCU 최고의 메인 테마 중 하나라고 호평받고 있다.
*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2014) — Art of the Title - 본 엔딩 크레딧의 제작 업체였던 Sarofsky Corp.과 인터뷰를 하며 제작 과정과 코멘트 등 자세한 내용을 담아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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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화장할 때
기대: 페기 카터
현실: 버키 반즈

둘 중 뭐가 됐든간에 스티브 로저스는 널 사랑한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을 앞두고 크리스 에반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캡틴 아메리카의 장면은 엘리베이터 격투 신이라고 밝혔다.#
* 가장 처음으로 찍었던게 엘리베이터 격투장면이다.#
* 게임로프트에서 아이언맨 3, 토르: 다크 월드에 이어 공식 게임을 출시했다. 이 게임을 끝으로 MCU 영화 공식 게임은 나오지 않고 있다. 마블 IP 게임에서 코스튬으로 MCU 코스튬이 등장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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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 형제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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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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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사람은 페인 앤 게인의 각본을 집필했다.[2] 출처: Box Office Mojo[3] 출처: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4] MCU 히어로 영화들 중 인크레더블 헐크와 유이하게 15세 등급. 사유는 폭력성이다. 나머지 영화들은 전부 12세 등급이다.[5] 이 영화의 중요한 반전에 해당하는 부분이 버젓이 쓰여 있다. 원작에서도 같았으니 괜찮다고 하기엔...[6] 세계 안전 보장 이사회 남성 의원[7] 세계 안전 보장 이사회 남성 의원[8] 세계 안전 보장 이사회 남성 의원[9] 세계 안전 보장 이사회 여성 의원[10] 알렉산더 피어스의 가정부[C] 쿠키 영상[C] 쿠키 영상[13] 삭제 장면[14] 여담으로 다크 나이트에 나왔던 부패한 사업가인 라우 역의 배우가 캡틴 아메리카에선 안전 보장 이사회의 멤버로 나온다.[15] 시빌 워에서는 괴력의 정점을 보여준 장면이 힘으로 헬리콥터의 이륙을 저지하는 장면이었다면, 본작에서는 내구력 묘사의 정점을 보여준 장면으로는 엘리베이터에서 고립되자 수십 층 빌딩에서 방패 하나만으로 그냥 뛰어내린 장면일 것이다. 물론 비브라늄 방패로 충격을 흡수했고 캡틴 본인도 많이 아파하긴 했지만 뼈가 부러지거나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은 일절 없었다. 그의 위력을 익히 알고 있을 시트웰 요원도 보고도 믿기 힘들다는 듯 "...저런 말도 안되는...(Are you kidding me)"라고 벙쪄서 중얼거렸다.[16] 이외에 같은 캡틴 시리즈인 시빌 워가 그 뒤를 이어 고평가받고 있으며 객관적인 완성도나 작품성은 부족해도 마블의 시작점이라는 의의를 지닌 아이언맨 1편 역시 이들 뒤를 이어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17] 쉴드가 붕괴되어 그 역할을 어벤져스가 직접 수행하게 됐고 이 때문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사건이 발생하고 만다. 또한 본작에서의 사건이 캡틴의 가치관 변화에 큰 영향을 주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의 캡틴의 사상을 설명해주는 밑바탕이 되었다.[18] 영화는 질서와 자유를 서로 충돌하는 가치로 내세우고 있지만 결국 질서를 우선으로 여기는 하이드라는 애초에 악의 조직이기 때문에 이들의 논리는 그저 자신들의 부정한 행위를 감추기 위한 변명에 불과하다. 따라서 그에 맞서는 캡틴 아메리카에게 보다 관객은 동조하게 되고 이는 질서와 자유의 딜레마라는 주제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기보다는 하이드라와 캡틴 아메리카 간 선악의 대결 구도로 귀결되는 결과를 낳는 것이다.[19] 부기영화가 시빌 워 리뷰에서 묘사한 표현이다.[20] 《아이언맨 3》는 전편 대비 36% 상승한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고, 《토르: 다크 월드》는 오프닝 성적이 전편에 비해 30%가 증가했다.[21] 제목부터 캡틴의 이름이 그대로 남았다.[22] OCN 기준. 넷플릭스는 매그넘으로 나온다.[23] 헐크의 핑거 스냅 덕분에 죽은 히어로들과 함께 부활한 팔콘이 타노스 군단에게 홀로 맞서는 캡틴에게 "On your left(왼쪽을 봐)"라고 무전으로 연락하고, 직후에 캡틴의 왼쪽 뒤에 포탈이 생겨나며 부활한 히어로들이 대거 등장한다. 결국 왼쪽이라는 말이 꼭 들어가야 할 중요한 번역이 됐다.[24] 피어스의 이야기를 들어 레벨이 6이라 이야기하는 견해도 있지만, 상황을 생각했을 때 단순 전투력 레벨만을 이야기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며 적에게 생포, 구금될 가능성이 있는 현장 전투 요원에게 단순히 요원 등급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필수적이지 않은 정보를 제공할 필요는 없다.[25] 코믹스판에서는 사망 후 부활한 뒤, 캡틴 아메리카라는 아이덴티티를 버키에게 정식으로 넘겨준 후, 캡틴 스티브 로저스로 활동할 당시의 캡틴의 코스튬. 두 개의 복장이 나오지만 어벤져스 복장은 안 나오고, 바뀐 복장과 퍼스트 어벤져 때 복장이 나온다.[26] 사실 캡틴하곤 크게 연관이 없다. 베를린 장벽 자체는 1961년 지어진 것이고, 더 가서 동독과 서독도 1949년에 세워진 나라다. 1943년 즈음 얼어붙어 21세기에 깨어난 캡틴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셈. 다만 장벽이 세워진 이유허물어진 이유, 그리고 그 나라를 생각하면 캡틴이 관심을 가지는 것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 어차피 이스터에그로 넣은 것이기도 하고.[27] 솔직한 예고편에서 이 드립이 진짜 나왔다.[28] 루소 형제가 뒷날 밝히길, 닉 퓨리가 자동차와 아스팔트를 뚫고 나갈 때의 NG 장면에 라이트세이버를 넣을 생각을 했다고 한다.[29] 인사이트 헬리캐리어가 트리스켈리온에 충돌하는 장면.[30] 하워드 스타크는 사진 몇 장으로만 나오지만 이후 하이드라의 음모에 의해 교통사고 위장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사실 원작 《아이언맨》 중에도 하워드 스타크는 거의 비중이 없다. 그나마 하워드의 가정폭력 속에서 토니가 삐뚤게 자라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만큼 둘의 사이가 굉장히 안 좋다. 영화 1편에서는 가정폭력 부분 설정은 차용 안 되었지만, 자기 아빠랑 같이 찍은 사진을 자비스에게 버리라고도 하고, 2편에서도 거의 끝 부분에서나 아버지의 의도를 어느 정도 이해한다. 또한 아이언맨 2에서는 하워드가 꽤 늙었지만,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는《퍼스트 어벤져》 정도의 외모일 때 죽은 듯이 묘사된다. 아마 캡틴이 기억하는 나이대에 맞춘 듯하다.[31] You may fire when ready.[32] 젊은 페기 역할을 맡은 배우가 특수분장한 것이다.[33] 다만 피어스가 레드 스컬이란 추측은 맞지 않았다. 알렉산더 피어스가 알렉산더 루킨의 재해석이라는 것도 일정 측면에서는 맞았다.[34] 첫 번째는 《스파이더맨 2》. 닥터 옥토퍼스(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이름을 정할 때 언급된다.[35] 케빈 파이기아르님 졸라의 알고리즘으로 미래의 위협을 감지하는 것이므로 그 누구도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닥터가 마법사로 거듭이 난 것인지 대한 언급은 아니라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고등학교 졸업생 대표, 카이로의 TV 앵커 등으로 설명했는데 브루스 배너와 함께 스티븐 스트레인지라고 정확하게 말한 걸 보면 이미 어느 정도 유명세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36]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공정 구조사(Para Rescue)였다는 말이나, 이동 중에 RPG에 맞았다고 하는 대사 만으로는 블랙 호크 다운처럼 헬기를 타고 가다가 추락했다는 상상을 하기 쉽다. 그런데 알고 보니 윙 슈트를 입고 날아다니는 슈퍼 히어로 실험자 였다.[37] 하지만 전쟁 중에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뛰어난 전쟁영웅도 눈먼 화살이나 총알에 죽고, 공군 에이스도 지대공미사일에 죽을 수도 있다. 작전 중에 어떤 변수가 일어날지는 모른다. 지대공미사일과 대공포를 뚫던 중 눈 먼 RPG를 맞았을 수도, 시내 착륙 중 맞았을 수도 있다.[38] 이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있는데, 나타샤가 1984년생이란 것은 가짜 정보라는 설, 《어벤져스》의 초반 부분에서 배너 박사에게 말했듯 아주 어렸을 때부터 스파이 훈련을 받아왔기에 옳다는 설이 있다. 사실 배우 본인의 생년과 같기 때문에, 단순한 서비스일 가능성도 있다.[39] 캡틴이 예전의 엘리베이터는 노래가 나왔다고 하자 퓨리가 엘리베이터 일을 하면서 받은 팁을 잔뜩 가지고 즐거운 얼굴로 집에 오던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한다. 전에는 마을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그랬지만 점점 세상이 각박해지면서 총을 들고 다녀야 할 상황이었다는 식으로 얘기한다. 아무튼 그때의 대화로 보아 그 시절에 어린 소년이었을지 몰라도 원작처럼 한창 때의 군인이었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40] 병실 장면에서의 음악 앱 재생 화면은 영락없는 iOS 7이다.[41] 이러한 연출은 후속작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엔딩 크레딧에서도 빛과 그림자를 이용해 비슷하게 연출된다.[42] 인터넷에서는 이 소리가 퍼스트 어벤져에서 버키가 열차에서 추락할 때 비명을 지른 소리를 가져다 편집한 거라고 알려져 있으나, 헨리 잭맨은 이것이 누구의 비명인지 정확하게 밝힌 적이 없다. 물론 윈터 솔져의 테마곡에 쓰였으므로 버키 반즈의 비명이라는 설명이 가장 자연스러우나, 퍼스트 어벤져에 나온 그 비명 소리인지는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다.[43] 정확히는 2015년 추석에 비긴 어게인이 방영했는데, 이쪽은 무한도전 멤버가 참여하였다.[44] 스탭롤을 보면 우리말 제작한게 MBC가 아닌 디즈니 캐릭터 보이스 인터내셔널(Disney Characters Voices International)이라고 나온다. 참고로 디즈니 캐릭터 보이스 인터내셔널은 애드윈 스튜디오와 함께 모든 디즈니 애니메이션 더빙판을 공동 제작했다.[45] 그럼에도 MBC 출신 성우들이 많이 출연하였다.[46] 게다가 한국 번역판은 상기된 희대의 "그거 할래?" 덕분에 더 미묘복잡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