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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02:12:01

켠김에 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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켠김에 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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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켠김에 왕까지 로고.png
<colcolor=#373a3c,#212121> 방송사 <colbgcolor=#ffffff,#191919>OGN[1]
방송 기간 2009년 11월 17일 ~ 2019년 11월 14일[2]
방송 시간 격주 목요일 밤 11:00
연출[3] 나형은(2009~2012)
김준호(2013~2017)[4]
박지호(2018~2019)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홈페이지)[5]
파일:카카오TV 아이콘.svg (카카오 TV)[A]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2017 시즌)[A]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2018 시즌)[A]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2019 시즌)[A]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켠챔스)

1. 개요2. 소개
2.1. 게임 추천
3. 출연진
3.1. 허조설 / A팀3.2. 오인슬 / B팀
3.2.1. 오성균3.2.2. 박주영(인트마스터)3.2.3. 권이슬
3.3. 前 출연진
3.3.1. 강성민3.3.2. 류경진3.3.3. 고재영(고재)
3.4. 제작진
3.4.1. 옵저버들3.4.2. 막내작가3.4.3. 합리적 PD
3.5. 그 외3.6. 내레이션
4. 비판 및 문제점5. 사건/사고
5.1. 서든어택2 생중계 중단 사건5.2. 켠김에 왕까지 작가 트위터 사건
6. 여담7. 방송 목록 및 클리어 기록8. 말말말9. 관련 문서10. 동사화

1. 개요

파일:external/www.playfam.com/1381211383089.jpg 파일:external/www.gametoc.co.kr/16353_33423_1648.jpg 파일:켠김에 왕까지 로고.png
1회부터 104회[10]까지의 로고[11] 105회[12]부터 267회[13]까지의 로고 268[14]~307회까지의 로고[15]

OGN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영했던 장수 오락 프로그램으로 줄여서 '켠왕'이라고 부른다.[16]

본격 게임시키면서 밥 주고 재워주면서 돈까지 주고 클리어할 때까지 감금시키는 방송이다.[17] 2016년 2, 3월에는 전 회차의 출연진들이 다른 회차의 출연진을 위해 돈을 벌고, 밥은 일정 횟수 이상 목표를 채워야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으나 얼마 못 가고 문제점[18]이 발견되어 원래 방식으로 돌아왔다.

당연히 조작법 같은 간단한 방법들은 모두 게임을 하는 출연진들이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 그렇다보니 점프하는 방법조차도 몰라서 7시간 동안이나 걸어다니기만 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스토리가 존재하는 게임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결말 부분은 보여주지 않는다.

2013년까지의 켠김에 왕까지 VOD, 2014년 VOD, 2015년 VOD 투니랜드에서 볼 수 있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투니랜드가 아닌 유튜브로 바뀌었다. 현재는 2013년 후반기 이후로 본방송 후 며칠 후에 올라오며 데일리모션 OGN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다.

허준을 비롯한 여러 인물들이 나와 게임을 켜고 왕까지 가는 OGN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케이블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3D 프로그램이다. 게임센터 CX와 비슷한 맥락이다.[19] 2009년 11월 17일부로 방송 시작. 169회(툼 레이더 리부트 편, 2013년 5월 2일 방영분)부터 HD 방송을, 189회(하스스톤 편, 2013년 12월 12일 방영분)부터 16:9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 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이었으며, 2010년 10월 13일에는 밤 10시 30분에 방영되다가 2011년 7월 19일부터 밤 10시로 옮겨갔다.[20] 그리고 2012년 1월 26일에 목요일 오후 5시 30분으로 옮겼다가 시간대를 임시 변경했던 디아블로 3 편이 끝나고 오후 4시로, 2013년 6월 20일부터는 오후 5시로, 2014년 5월 22일에 오후 6시로 변경되었다. 오후 4시 30분에 방영되다가[21] 2015년 11월 19일 240화 이후 다시 휴방, 2016년 2월 4일에 새해 첫 켠왕이 방영되었다. 이후 몇 차례 사건을 겪으면서 2018년 현재는 밤 11시에 방영 중이고 한 편 당 1시간으로 기존의 30분의 두 배가 되었다.

2016년 3월 12일부터 다음팟에서 실시간 중계를 병행했다. 도중에 비밀번호를 걸어놓고 시청자들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아 시청자들도 강제로 켠왕을 하게 만들며, 게임 도중 다음팟 채팅을 읽고 소통했다. 다음팟에서 옵저버인 허완욱 이름으로 방이 개설되어 즐겨찾기 등록을 해 놓으면 생방송 시작시 알림을 받을 수 있었으나 그 뒤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서 없어졌다.

맞춤법상 '켠 김에 왕까지'라고 하는 것이 옳으나,[22] 로고부터 띄어쓰기를 하지 않았기에 그냥저냥 다들 '켠김'을 붙여 쓴다.

OGN의 간판프로그램 <켠김에 왕까지>가 2020년 3월 5일 목요일 저녁 7시, "켠왕?켜놩!"으로 새롭게 프로그램을 리뉴얼했다. 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그림이 아닌, 출연자의 스케줄에 따라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왕을 깨기까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1회 출연자는 OGN의 아이돌e스포츠대회 게임돌림픽 2019:골든카드에서 인기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속 캐릭터 아리로 변신해 큰 인기를 받은 조현이다. OGN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허준과 조현민이 출연해 털어놓은 바에 따르면 자신들은 '켠김에 왕까지' 와 '켠왕켜놩'을 완전히 다른 별개의 프로그램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보수가 적거나 거의 없더라도 애착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켠왕을 만들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있다고.

언급된 바에 따르면 켠김에 왕까지에서 켠왕켜놩으로 전환되는 과정은 시즌 체인지나 출연진 승계라기보다는 상부에서 일방적으로 기존 출연 및 제작팀을 내리고 켠왕스러운 플롯을 가진 프로그램을 따로 키워서 기존출연진들 접촉 없이 새로운 출연진을 앉혀놓은 느낌으로 완전히 따로 출발한 듯 하다. 때문에 허준과 조현민은 켠왕켜놩을 켠왕의 후속으로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44층 지하던전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켠김에 왕까지 에피소드 몇개를 묶어서 유튜브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우왕좌왕하며 위기에 빠지던 켠왕켜놩은 컨셉을 다시 켠김에 왕까지랑 비슷한 컨셉으로 두고 샤넌, 오성균, 황한나 체제로 가다가 시즌 3이 되면서 오성균, 황한나, 벤지, 쥬리 4인 체제로 전환되었다. 그렇게 그나마 안정적인 1만 조회수를 유지하며 서서히 인지도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켠왕켜놩 시즌 3 완결이 완전한 프로그램 종영처럼 보인 바람에 사실상 10년이란 기나긴 역사 속에서 켠김에 왕까지는 마무리가 된 듯하다. 물론 공식적으로는 켠왕 자체가 끝났다는 상황은 아니지만 미래는 상당히 불투명해졌다.

2021년 OGN이 프로그램 편성을 중단하면서 켠김에 왕까지도 사실상 종방된 상황이다. 그래서인지 3월에 허준, 강성민, 조현민, 류경진과 옵저버 허완욱이 모여 유튜브 "허강조류TV" 채널을 개설해 사실상 켠김에 왕까지를 계승한 컨텐츠로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2023년 7월 29일, 켠왕의 후속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스트리머 16인이 모여 대결하는 켠챔스를 개최한다. 켠왕의 포맷을 그대로 이어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허준조현민이 캐스터로 참여하며, OGN에서도 정기적인 대회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걸 보면 약 3년 만에 부활한 셈. 다만 기존의 숙소에서 모여 앉아 밤새도록 깨는 형식을 기대한 기존 팬층에게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될 수밖에 없다.[23]

2. 소개

제목 그대로 켠김에 왕까지 간다. 정말로. 제목을 직관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겠다면 '켠김에 끝판까지'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전에는 사람들이 흔히 게임을 하면서 보스이라고 불렀다.

프로그램 이름을 상당히 직관적으로 잘 지은 것 같지만 1주년 기념 생방송에서 정규편성이 될 줄 몰랐기 때문에 대충 지은 제목이라고 밝혔다. 첫 화에 나온 부제는 '집에 가고 싶어요'.[24] 대충 지은 게 확실하다.

게임센터 CX가 근성으로 클리어하는 프로그램이고 보르조이 기획이 속여서 플레이시키는 프로그램이라면 켠김에 왕까지는 멀쩡한 사람을 가둬서 억지로 왕까지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오전 7시에 게임 플레이를 시작해서 오후 10시까지 촬영을 하거나 오후 4~5시에 시작해서 동이 트는 것을 보거나 하는 등 3D의 결정판이다. 보통 이 프로그램의 시간 개념은 몇 시에 시작해서 몇 시에 끝나느냐 보다는 테이블에 놓여있는 디지털 시계로 보는 '몇 시간이 흘렀냐'다. 가끔 허준이 오랜 게임의 고단함을 알리기 위해 지금은 새벽 몇 시라고 시청자들에게 알려주거나 지나가던 연예인이 와서 지금이 몇 시라고 각인시켜주기도 한다. 292화부터는 아예 기존 타이머 시계 외에 옆에 현재시간을 표시하는 시계가 하나 더 추가됐다.

허준은 시작할 때는 분명 깔끔한 정장을 입고 왔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AVGN이 되어간다. 앞주머니에 만 꽂으면 매우 간단하지만 훌륭한 코스프레가 될 듯하다. 여러 회차를 찍으면서 허준도 이제는 정장이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걸 깨달았는지 가벼운 차림을 하고 오거나 갈아입을 옷을 준비해온다. 그래도 예능답게 게임만 하지는 않고 중간중간 농땡이 부리거나 자거나 먹을 것을 처묵처묵 먹는다. 또 중간중간 지인들을 불러서 도움을 요청(슈퍼 마리오 한다고 가수 마리오를 부르거나[25])한다.

6화까지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다음 7화부터 정규 편성되었다.

특징으로는 자막의 문장 마지막 어미를 플레이하는 게임의 제목 중 일부로 치환하는 드립. 초반에는 "~깨달음" 이라는 자막도 사용하다가 몇 차례 제작진이 변경된 후로는 사라졌는데 어미를 게임 제목을 치환하는 드립만큼은 줄어들기는 했으나 유지하는 중이다. 초창기에는 그냥 던지는 단어 하나까지 치환하거나 덧붙일 정도로 편집증 일보직전 수준이긴 했지만.

출연자들의 게임 실력은 완욱 옵저버 > 다른 옵저버 > 허준 > 조현민 > 강성민 > 류경진 순인 듯하다.[26][27]

어쨌든 OGN에서 스타리그롤챔스 같은 게임리그 이외의 예능을 책임지는 프로그램이다. 당분간은 허준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할 수 있을 듯하다. 다만 아쉽게도 2010년 예능 프로 랭킹에서는 신애와 밤샐기세.scx에 밀렸다. 2013년 이후 온게임넷의 주력이 리그 오브 레전드로 전환되면서 예능 프로그램들이 LOL 위주로 개편되고 G맨 게임종결자나 기타 예능들이 전부 종영되면서 사실상 비주류 게임 예능 프로그램의 마지막 보루가 되었으며, 이윽고 LCK 주도권이 라이엇으로 넘어가면서 특정 게임 관련 예능은 선수들 개인 카메라를 보여주는 관찰형, 그것도 토막 토막 끼워넣는 방식으로 전환된 후로는 유일한 게임 예능이 되기도 했다. 이후 다른 예능이 생긴 후에도 OGN표 게임 예능의 끝판왕으로 인식되는 모양.[28]

2014년 2월 27일 200회를 맞이하여 허준의 건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조.

2016년 2월 4일부터 시작된 켠왕에서는 진행방식이 달라졌다. 새롭게 차시 출연자를 위해 본시 출연자가 돈을 적립해 간다는 방식의 룰이 생겨난 것. 또한 여태까지 항상 출연진을 위해 제공했던 과자나 음식 종류를 게임을 통한 미션을 통과해야지만 제공하고 있다. 점심 등 음식의 제공을 이전 회차로 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시킨 경우에는 적립한 돈이 마이너스가 되어 플러스가 될 때까지 다시 게임만 주야장천...해당 방식이 3번 적용(방송 6회분)된 뒤 인터넷 생중계식으로 4~5월에 4회 분량이 방영될 예정이라 해당 방식이 계속 적용될지는 미지수인 상태. 그러다가 245화에서 용돈벌이조가 자기들 생각만 하고 음식만 먹다 배째고 가려고 들면 다음 주자가 답이 없는 이 방식의 맹점이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드러나버려 결국 원래 포맷으로 회귀했다.

RPG 장르는 긴 플레이 타임을 가지기에 지양하는 편이다.[29] 이를 잘 알 수 있는 에피소드가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편과 디아블로 3 편. 두 게임 모두 4박 5일 합숙 방식으로 진행하였는데, 80시간을 가볍게 넘겼으며 방송도 4주나 나갔다.

초창기에는 격주로 방영되었다가 프로그램의 인지도가 쌓이기 시작하면서 매주마다 방영하는 쪽으로 확대 편성되었다. 2014년을 기점으로 일정 분량을 방영하고 휴지기를 가지는 시즌제 형태로 자리잡은 체제가 2019년까지 이어졌다.

시즌제 도입에 대해서 제작진은 촬영 분량의 확보를 위해서라는 명분을 언급한 바가 있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선 OGN이 푸대접을 하고 있다는 시선이 꽤나 짙다.

2.1. 게임 추천

켠김에 왕까지 홈페이지 추천글에 대부분 어려운 게임을 추천하는 글이 올라와있고 다른 의미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손꼽히는 국산 호러 게임 화이트데이에 대한 글이 자주 등장해서[30] 납량특집에 대한 기대도 많지만 운영자의 댓글에 따르면 허준이 공포 게임을 많이 무서워하기 때문에 좀 힘들 것이라고 한다. 데빌 메이 크라이를 할 때도 그림자에도 화들짝 놀라는 거 보면 겁이 많아보이기는 했다. 그리고 17화 방송분에 대한 사과문에서도 공포 게임 추천은 자제해달라고 부탁하였다. 비단 허준의 호불호만이 아니라 이 게임들은 유혈표현과 연출때문에 심의에 걸린다고 한다.

누가 대마계촌을 추천했더니 제작진에게 허준 왈: '그거 시키면 나 켠김에 왕까지 안함'. 그래서 공포 게임대마계촌은 금지사항급이다. 그래도 슬슬 허준만 하는 것은 아니니 다른 사람 시켜도 재미있지 않을까? 또 다른 누군가가 문명 5를 추천했더니 "저희도 따뜻한 피가 흐르는 인간입니다. 잠도 자고 식사도 해야 합니다" 라는 답변을 받았다.

게이머즈 4월호에서 인터뷰까지 했다. 여기서 PD는 대놓고 "허준씨가 추천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무시하고 추천 많이 해주세요"란 말을 했다.

그래서 나온 제안이 허준 말고 다른 사람(ex:데프콘, 동모형들)들에게 공포 게임을 시키면 된다. 그리고 온게임넷에선 2011년 5월 20일 밤 11시에 켠김에 왕까지의 호러 게임판이라 볼 수 있는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별도로 방영하기 시작했다. 그 첫타는 화이트데이다. 그리고 게임을 하던 오성균은 결국 시즌 막판에... 자세한 건 황혼에서 새벽까지 문서 참조.

2011년을 맞이해 게임 클리어 후 옵저버 완욱이 시청자들에게 추천하는 게임의 영상을 보여주는 신 코너 "추천 좀 하지마" 가 생겼다. 아무래도 시청자 게시판에 게임 추천글이 지나치게 많아서 이런 코너를 만든 것 같다.[31] 그런데 첫 주에 추천한 게임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프로야구매니저, 캐치마인드다. 이 다음에 추천한 게임은 바이오하자드5, 알파 프로토콜, 전국 바사라 3이다.[32]

3. 출연진

그날의 메인 플레이어가 출연한 뒤 게스트들이 끼어들면서 진행되는 형식이다. 이때 출연했던 게스트들이 이후 메인으로 섭외되는 경우도 있으나 출연 빈도와는 상관이 없다. 1회성 메인이 종종 등장하며(올라이즈 밴드라거나) 게스트들은 단골로 출연하는 경우가 오히려 잦은 편이다. 게스트들도 출연료를 받는지는 불명이다.

프로그램의 메인 플레이어는 허준이며, 켠왕 전성기를 책임 졌던 조합으로는 를 들 수 있다. 77화부터 80회까지 방영되었던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편에서 주인공의 이름을 지을 때 각자의 성을 딴 것이 그 시초가 되었다. 강성민조현민은 허준의 친구로, 원래는 게스트였으나 자주 등장하며 동네 모자란 형의 역할을 맡게 되어 사실상 메인으로 섭외될 정도까지 이르렀다. 함께 섭외되는 류경진은 게임을 거의 플레이하지 않고 뜨개질[33]을 하는 등 소일거리를 하거나 잡담을 한다.[34] 이렇게 4명을 통칭 허준 패밀리라고 하며 전성기 시절 정규 멤버였다. 방송 초기에는 허준이 메인이었고 3인이 게스트 정도의 비중이었으나 2020년 10월에 업로드된 44층 지하던전 허강조류편에 따르면 허준을 제외한 나머지 3인은 이미 방송의 컨셉을 알고 있었고 허준만 모르고 있었다고...

각각 장점이 있어 서로의 빈틈을 메워주었다. 비교적 슈팅 게임에 강세인 허준, 롤플레잉에 적합한 강성민, 스포츠 게임 때마다 활약하는 조현민, 비주얼 담당에 두뇌퍼즐류에 강한 류경진. 하지만 이들도 사람인지라 난이도가 높은 게임에서는 사이좋게 딥빡과 욕설을 남기며 멘붕하기도 한다. 게다가 서로 친한 사이라 그런지 개그나 상황극을 자주 주고받기도 하며 서로의 분노 게이지를 조절해주는 역할도 한다.[35]

2017년 큰 사고를 겪고 재개편한 후 2018년부터는 2개 조합이 교대로 방송을 이어가는 체제를 도입하고 있다. 1팀은 허준, 조현민, 이설, 2팀은 고재, 권이슬, 인트 셋으로 구성되고 게임에 따라 추가 인원이 필요할 경우 추가로 투입되는 형태. 전체적으로 1팀은 쿵짝이 잘 맞는 찰떡궁합을 보여주며 클리어가 안정적인데다가 각종 미션, 뽑기 성공률이 높으며, 2팀은 본인 스스로도 물, 기름, 공기라고 자조할 정도로 티격태격하며 손발이 안 맞는 모습을 보여주며 1팀에 비해 미션이나 힌트 뽑기에 실패하는 확률이 높다. 이 때문에 오성균 같이 자주 출연하는 출연진의 경우 A팀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B팀인 인트도 A팀을 가고 싶어한다. 다만 A팀은 고전 게임이나 그 후속작(혹은 정신적 후계작) 위주로 선정되는 편이라 난이도가 높은 편. 겜부심 완치에 효과적이라 한다.

물론 이와는 별개로 황혼에서 새벽까지 포맷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으며 이 때만큼은 오성균이 주력이 된다.

이 외 1회성 메인은 방송 목록 참조.

3.1. 허조설 / A팀[36]

허준과 조현민의 오랜 출연 경력으로 인해 제작진들과 협상을 하는 행동이나 게임 중간중간 리액션 등 고인슬 팀과 비하면 확실히 여유로운 분위기가 보인다.
허준과 조현민이 협상을 하면 이설은 편하게 받아먹거나 털털하게 두 아재를 갈구며 게임하는 형식.

피지컬이 필요한 게임은 이설이 두각을 나타내지만 허준 역시 짬밥이 있는지라 아주 떨어지는 편은 아니고 300회 특집에서 플레이하던 철권을 보면 조현민은 스트리트 파이터2 세대인지라 콤보라던가 조작법에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1.1. 허준

게임할 때 정신연령은 퇴행으로 볼 수 있습니다.
- 200회 특집 허준 입체분석편에서 허준이 조이스틱에 침을 뱉는 걸 본 한국 심리상담 센터 원장

이 프로그램에 12년 동안 등장한 주인공이자 주요 플레이어로 가장 많이 출연한 사람이다. 본격 45살 먹고 돈 받으면서 밤새워 게임이나 하는 연예인이다.

천하무적 야구단으로 이름이 뜨기 전에도 온게임넷의 소규모 프로의 MC도 보고 자주 출연했다. 어떻게 보면 온게임넷 밖으로 나와서 지상파에 진출한 인물 중 하나라고 볼 수도 있다.

초기에는 게임을 시작할 때 깔끔하게 몇 시간 안에 끝낸다는 둥 허세를 부리곤 했으나 실제로는 10시간 안에 깬 게임이 거의 없다. 현실의 벽에 막힌 후 이제는 10시간 넘기는 것을 기본으로 알고 포기한다.

대개의 게임에서 옵저버나 보조 출연진의 도움이 없이는 단시간 안에 왕까지 가지 못하는 발컨으로 보인다.[37] 하지만 발컨트롤이라서 오히려 매력적인 인물이다. 어차피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밤을 새워도 왕을 못 보는 발컨트롤 허준의 피폐함을 즐기는 것이니까. 다만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선 본인이 최근 해봤다고 자신있게 나서는 게임은 상대적으로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주며 본인이 플레이한 시간만 따지면 10시간 이내에 클리어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38] 대신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전만큼 오래 플레이하지는 못하고 중간 중간 다른 멤버들에게 패드를 넘기는 경우가 많으며 종종 소파 누워 쪽잠을 자는 모습이 늘어났다.

게임이 잘 안 될 때 짜증을 내는 것부터 시작해서 극대노까지 가기도 하며 온갖 드립을 치는데 거기에서 왜 허준이 이 프로그램의 MC인지를 알 수 있다. 분명히 화를 내는데 적당히 편집해서 내보낼 수준으로 내고, 낸후에는 다시 게임에 집중한다. 드문 예로 프로야구 스피리츠 편은 한국팀의 연이은 에러와 스즈키 이치로에 대한 분노로 약 7초간 강렬한 삐 처리가 들어가기도 했다. 욕을 하는 상황과 맞물려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39]

엄청나게 극대노하여 방송이 못된 경우는 2012년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 때 월드8 중간성 스테이지에서 1시간 30분 분량을 미방처리했다 한 적이 있으나, 켠왕 전체를 볼 때 그렇게 대폭발하는 경우가 매우 드문 어찌 보면 멘탈갑이다. 하나 주마다 계속되는 피폐함 속에 갈수록 금방 파워 분노해버린다. 폭발할 땐 폭발한다. 솔직히 게임하느라 밤새워본 경험자라면 '그만두고 싶을 때 그만두는 것'이 얼마나 달콤한 것인지 알게 된다.[40][41] 이 덕분에 켠김에 왕까지 나왔던 게임은 절대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자비를 들여서 켠김에 왕까지 티셔츠를 만드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은 많은 듯하다.

길찾기를 잘 못하는 편인데 그 예로 데빌 메이 크라이 편에서 헤맨 것을 들 수 있다.[42]

짬뽕밥을 좋아하는지 게임하다 식사할 때면 항상 짬뽕밥을 먹었지만 2012년부터는 짬뽕밥 대신 샌드위치를 주로 먹는다.

다른 인격으로 어둠의 허준인 아웃사이준이 존재한다. 얼티멋 얼라이언스 당시에 나왔던 자아인데 가끔 튀어나오기도 한다.[43] 또한 천적은 마리오. 매번 마리오 관련 작품을 할 때마다 제대로 절망과 폭주를 하고 있다. 벌써 이 방송으로 한 마리오 게임만 10개 이상. 이제는 적응을 했는지 "이젠 마리오 갖고 날 멘붕하게 할 수 없어", "마리오는 이제 내 지배하에 있어."(154화) 라고 하지만 앞으로 닌텐도가 망하지 않는 한 마리오는 계속 나올 테니 언제 다시 멘붕할 지는 모르는 일.[44] 가끔씩 게임이 안 풀리면 침을 뱉는다.

그것이 2015년 1월 1일 새해 녹화에서 일어났다. 3월 5일에 방송된 허준 & 김민구 편에서 나온 슈퍼 마리오 3D 월드는 깨도 깨도 다시 나오는 양파 같은 스테이지 때문에 멘붕이 와 약 25시간 플레이를 마무리로 켠왕 첫방송 때처럼 옵저버한테 게임을 넘기고 도망을 가고, 혼자 남은 옵저버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끝판왕을 깨는 것으로 켠김에 왕까지 225화는 끝나게 된다. 이와중에 남아서 엔딩을 보려는 김민구의 뒷통수를 후려친 뒤 끌고 나가는 게 백미

록맨 역시 허준의 멘붕과 어둠의 인격을 유도하는 게임 중 하나다. 록맨 9를 플레이할 때 콘크리트맨스 테이지에 나오는 공굴리는 코끼리 때문에 두 시간을 헤매고[45] 약점 무기를 전부 파악하지 못해서 생고생을 하는 등 장난 아니게 굴렀다. 그럼에도 전부 클리어 하지 못해서 중간에 옵저버가 일부 구간을 플레이 해주기까지 했다. 이후 록맨 X를 플레이 할때도 멘붕의 연속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268회에서 다음 플레이 게임으로 록맨 2.5D가 공개되자마자 욕을 줄창해버리는 등 그야말로 마리오에 이은 천적 2호가 되어버렸다. 마리오가 천적이기는 해도 록맨처럼 사지분해는 안 당했다.

때때로 '두리'라는 애완견을 데리고 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자신의 아들과도 나온 전적이 있다.

이후 허준TV에서 켠왕을 하게된 계기를 밝혔다. 프로그램 섭외가 안들어와서 힘들어하던 와중에 자신을 꽂아주던 나형은PD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내가 인지도가 올라가도 PD님이 한다하는 프로그램은 뭐든지 할 것"이라고 약속을 한 것이다. 그리고 이후 이 파일럿 프로그램의 섭외가 들어왔고 7년 지옥이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2019년까지 이짓거리를 계속해왔다.

허구한 날 관두겠다느니 제작진 디스하며 난리를 쳐도 켠왕이 존폐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까지 하는 걸 보면 정이 엄청나게 들었나보다. G스타 특집으로 이뤄진 9주년 때는 켠왕은 영원히 할 거라는 말을 남겼다.

300회 특집 비하인드 스토리1에 의하면 원래 잠깐 하고 끝날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다고 한다.[46] 이후 고정이 됐고 "당시에는 정말 병 걸릴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47] 지금은 PD가 합리적이라 편해졌다고 한다. 합리적이라기보단 융통성 아닐까 호구성일지도[48] 이 새 PD는 301화에 합리적 PD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시원한 지하던전에 의하면 지금 당장은 강성민이 일일 드라마 촬영으로 바빠서 힘들겠지만 여건이 된다면 켠왕이 아니더라도 어디든지 허강조류팀이 모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1년 3월 4일, 허강조류TV 유튜브 채널이 개설되었다. 소개말에 의하면 매주 수요일마다 동영상이 올라올 것이라고 한다. 허완욱의 개인방송에 의하면 자신은 옵저버로 등장할 것이라고 하며, 편집에 요즘 느낌은 안 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재능기부 느낌으로 하기 때문[49]에 이전처럼 왕깰 때까지 퇴근 못하는 켠김에 왕까지식 진행은 어렵겠지만, 게임 선택의 폭은 넓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3.1.2. 조현민


개그맨. 강성민과 함께 보조출연진 콤비며 개그맨답게 입담이 상당히 좋으며 외모도 친근한 스타일이다. 위닝 일레븐 2010 편에서 아버지의 1988 서울 올림픽 운동복을 입고 처음 나왔는데 중수 이상은 가는 위닝 플레이를 보여주며 기대를 갖게 만들었으나 그 이후에는 그저 그런 수준이 되었다. 당시 초대 켠왕 PD였던 나형은PD와 친구 사이인데, 조현민이 위닝 실력이 좋은 것을 알고 출연 제의했고 이를 계기로 후에 결국 고정으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한다.

허준과 조현민-강성민이 서로 다른 게임을 하는 촬영 시스템이 확립된 이후에는 아예 조현민-강성민 팀에서 발컨을 담당하며 강성민과 함께 자란 들로 불리고 있다. 심각한 길치무쌍 오로치 편에서는 웬만한 게이머라면 30분만에 익숙해질 길찾기를 게임 내내 헤매기도 했다. 켠김에 왕까지 활약당시 허준보다는 게임 실력이 낫다는 평이 중론이었으나 최근 몇년간 허준의 실력이 상승되어 정작 자신은 게임을 잘 안하고 응원단장 역할을 맡아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조현민의 진가가 드러나는 것은 바로 이렇게 응원을 하다 머리에 띠를 하고 제작진과 협상을 시도할 때다[50]

조현민이 아마 이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가장 진지하게 게임 실력을 보인 건 아마도 인 더 헌트(해저대전쟁) 편일 것이다. 이 편에서 결국 오랜 시간 동안의 장시간 플레이로 인해 지치긴 했지만 원코인으로 4스테이지 삼두룡까지 가는 모습을 계속 보이는데 이 게임을 알 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인 더 헌트(해저 대전쟁)는 1탄도 정말 녹록지 않은 게임이다. 심지어 이날 플레이한 건 스테이지 순서가 원본판과 전혀 달라 매 스테이지의 난이도 차가 지나치게 크게 나는 국제판이다!

왠지 모르게 게임이 막히면 설명서를 숙독하는 듯한 습관을 갖고 있는데 가끔 설명서을 읽고도 이해를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혼자서 헤매면 상관없는데 허준까지 말려들게 한다.

아이돌 가수들이 섭외될 때마다 거의 전담으로 나오는 듯하다. 또 낯선 출연자들과 동반출연이 잦다.

2015년 10월 26일, 개그우먼 최설아와 결혼을 하여 '품절남' 대열에 합류, 부부가 되었다.

허강조류 다른 멤버들이 스케줄상 불참하는 와중에도 높은 확률로 등장[51]하더니 고정이 되었다. 주로 허준과 같이 나와서 발컨을 보여준 뒤 허준이 플레이할 때 뒤에서 깐족거리는 역할이지만, 간혹 인 더 헌트 편처럼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며 캐리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켠김에 왕까지 2018 8화의 게임이였던 버블보블에서 인 더 헌트 편 이후로 오랜만에 엄청난 실력을 보여줬다. 시작하고 나서는 과자만 먹고 있더니 갑자기 나타나 70판까지 원코인으로 갈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며 고인물들이 아는 각종 게임 요소들을 백과사전처럼 쏟아내었고 게임을 시작한지 30분만에 밥을 얻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이 화의 유튜브 제목은 고인물 게임에서 폭발하는 아재피지컬?! 의외의 실력에 제작진이 많이 당황했다. 이설 曰 "제작진도 평소처럼 소파에 누워서 지켜보기만 할 거라 생각했겠지 였을텐데, 현민 오빠가 우리중에서 제일 잘해."

2021년에 허강조류TV에 참여했다.

3.1.3. 이설

난 설이가 정말 좋아. 게임 잘 해, 고인물 짓 잘 해, 욕 잘 해
- 허준

아프리카 BJ. 283화에서 무속인을 만났을 때, PD가 직접 '새로 합류했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반고정(?)급은 될 것으로 보인다. 허준, 조현민과 팀을 짜서 고인슬 조합과 번갈아서 출연 중. 팀명은 허조설. 여태껏 등장했던 다른 여성 출연자들과 다르게 적극적으로 게임 플레이에 참여하며, 실력도 조현민과 비슷할 정도로 준수하다.[52] 더불어 이미지 관리 성향이 강했던 연예인들과는 달리 멘붕이나 욕도 하는 털털한 모습을 보인다. 300회 특집에서 밝히기론 허조설의 홍일점 역으로도 활약해볼까 했으나 성격과는 안 맞기도 하고 고인슬 쪽에 권이슬이 있어서 자신은 털털한 쪽으로 가기로 했다고. 설형 허준과 조현민도 다른 여자 게스트들과는 달리 서슴없이 디스와 조롱, 덤태기를 씌울 정도. 2018년 후반으로 가면서 어려운 게임들이 나오자[53] 실력면으로 처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300회 특집에서 두 모질이 아저씨와의 찰떡케미로 무쌍을 찍으며 고인슬 팀을 멀리 관광보냈다.

어머니 생신날에도 녹화장에 되돌아올 정도로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이 크다. 몸을 사리지 않는 리액션과 아재스러운 털털함으로 2018년 이후 켠왕의 예능감을 책임짐과 함께, 큰오빠 둘 사이에서 까불까불하는 막내동생 포지션으로 팀의 분위기메이커 역할도 하고 있다. 허조설 팀이 어떤 멘붕이 닥쳐도 좀처럼 험악한 분위기로 흘러가지 않는 이유 중 하나.

다만 2019년 11월 9일 경에 이설(인터넷 방송인)이 개인 행보와 관련한 일련의 논란에 휩싸이게 되면서 향후 출연 여부가 불투명해지게 되었다.

3.2. 오인슬 / B팀

켠왕 2018 시즌에서 고정 출연하게 된 조합. 초기에는 고재 대신 오성균이 출연하다가 고재 등장 후 한 팀으로 거듭나고 이름이 붙었다. 서로 말을 놓고 있기 때문에 친남매가 게임하면서 투닥거리는 듯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A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지만 협력이 필요한 게임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식사, 간식 미션 성공률이 낮아서 그런지 먹을 것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 299화에 출연한 오성균이 보다못해 그만 좀 x먹어! 라는 일갈을 날릴 정도. 조기 퇴근을 꿈꾸는 오성균 vs 포기하고 간식에 매진하는 고인슬 간식미션을 시켜도 워낙 손발이 안 맞다보니 오성균이 출연하면 아예 고재 - 권이슬 vs 오성균 - 인트로 팀을 나눠서 간식 미션을 진행한다. 그리고 퇴근을 선호하는 오성균을 낀 오 + 인이 맨날 이긴다. 고재의 하차 후 오인슬로 바뀐듯 하다.

300회 특집에서 허준의 논평에 따르면 아직은 서로 눈치를 보는 편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10년간 쿵짝을 맞춰온 허-조에 비하면 덜 친하긴 할테니..

3.2.1. 오성균


켠김에 왕까지 첫 출연은 100회 특집 때부터였으며 이후 켠왕과의 인연 덕에 조금씩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능감도 괜찮고 전체적으로 게임 실력이 뛰어나 투입 되면 어지간하면 캐리 담당이 된다. 과거 켠김에 왕까지의 스핀오프격 프로그램인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촬영한 전적으로 인해 주로 공포 게임 위주로 출연하며 2014년을 기점으로 켠왕에서 아예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다시 흡수해서[54] 정기적으로 오성균에게 공포게임을 시키고 있다. 전에는 공포게임은 하기 싫다는 의사표현을 종종 했으나 현재는 반 포기한 상태인 듯. 황새 찍는다고 하면 제목으로 알아채고 거부하니 눈치채지 못하게 켠왕에서 공포게임을 시키면 된다카더라

개편이 된 2017년 이후로는 주로 고인슬 팀에 나오고 있으며[55] 허조설 팀에도 참여한 적도 있다. 공포 게임이 되면 메인이 되나 2017년 개편이 가을에 이뤄졌고 2018년엔 여름 특집이 한 편으로 그쳐서 대부분이 고인슬 팀과 함께했다. 오성균이 합류하면 파이팅 구호 및 자막이 오고인슬로 바뀐다. 오고인슬 중에 유일하게 식탐이 적지만 되려 간식 미션 승률이 높다. 그리고 고재의 하차 후 자연스럽게 오인슬이 되었다.

3.2.2. 박주영(인트마스터)

브레인 담당. 코치[a] 상당한 게임센스로 인해 다른 출연진이 게임할 때 훈수하는 빈도수가 잦으며 생각대로 게임이 풀리지 않음에 자주 답답함을 호소한다. 동갑내기 고재 와는 처음엔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시너지를 보여준다.

켠왕 출연 초기(=고인슬 조합 이전)에는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인트의 컨으로는 감당하지 못하는 게임이 늘어나고 있다. 그 사이 군대를 다녀오느라 뇌가 굳었다 한다 대신 출연진들 중 상위권의 게임 이해력으로 공략법이나 패턴을 파악하고 오더를 내리는 등 브레인 역으로 활약하는 편. 나머지 둘이 똥고집을 피우느라 듣지를 않아서 문제지만. A팀에 게스트로 가서 자기보다 연식이 높은 아케이드 게임인 팡을 플레이 했었는데 아케이드 게임은 남 탓을 못하는데 발컨과 미숙함이 극에 다다른 플레이를 선보여발암 허준에게 털리고 유튜브 다시보기 동영상에도 악플이 줄줄이 올라오게 했다.

3.2.3. 권이슬

前 온게임넷 소속 아나운서 출신의 프리랜서 방송인 겸 트위치 스트리머. 켠왕에 처음 출연한 것은 199화에서였고 이후로도 간간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 주로 염따쿤타와 함께 조합을 이루어 나왔으며 게임 실력보다는 멤버들을 다독이며 도전을 독려하는 면에 있어 중요한 모습을 보인다.

2017 하반기 시즌의 개편을 기점으로 고재 / 인트마스터와 함께 고/인/슬 조합의 로써 지속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파트는 멘탈 담당. 감독[a] 초반엔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만큼 의욕적이고 분위기 메이커역할을 할 때가 많지만, 게임이 끝날 때 쯤 보면 항상 수면의 세계로 향하고 있다. 얼굴이 열일한다. 인트는 권이슬이 조는 것을 보고 엔딩이 다가온 것 같다 라고 판단할 정도. 세 명 중 연장자인 기믹을 살려 게임치, 발컨과 팀 내 멘탈과 조율을 담당하고 있다. 팀 내 트러블이 발생할 경우 먼저 양보하거나 팀원들의 멘탈을 다독여주는 역할.

아나운서 시절에는 이미지가 있다보니 드립도 조금 자제를 해야 했으나 방송인으로 전직하고 나서는 가끔씩 거친 입담도 내뱉고 지치면 누워서 잠도 자서 잠이슬이라는 별명도 얻는 등 프로그램에 많이 녹아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PD: 이슬아 안 자니? 인트: 누나 자고 있어. 그럼 깰 수 있을 거 같애.

2019년 10월 FIFA 2020 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켠왕에 나온지 2년이 넘어가는데도 플스 패드의 버튼 위치를 숙지하지 못했다고(...).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니 1년만 더 하면 되겠네...

2021년 3월 허강조류TV에서 류경진이 컨텐츠 조언을 얻기 위해 권이슬에게 연락을 했다. 정작 컨텐츠 조언보다 노골적으로 허강조류TV에 참여하고 싶다는 속내를 보인게 소소한 개그 포인트.

3.3. 前 출연진

3.3.1. 강성민


이른바 왕의 남자. 별명 그대로 출연진 중에 가장 왕에 집착한다.[58] 잊을만하면 "그래서 왕은 어떻게 생겼나요?"라던지, "그럼 우리 왕 못 봐?"라든가 "아니, 이걸 이대로 두고 잠이 와?" 같은 류의 발언을 꺼내는 것에 더해 최종 보스가 존재하는 게임에서는 무서울 정도의 근성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이남자의 특징. 왕의 남자라는 별명도 사실 그래서 나온것이다.

게임 실력은 준수한 편. 몇 몇 경우를 제외하면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게임을 하더라도 최소 중간은 가는 모습을 보인다. 피지컬도 괜찮으며 머리를 쓰는 것을 요하는 게임에서도 적지 않은 기여도를 차지한다.

하지만 이 남자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은 고도의 지구력과 인내심을 요구하는 반복성 단순노동 형태의 게임 즉, 노가다이다.[59][60] 초창기에 제시된 페르시아의 왕자무쌍 오로치 같은 게임에서는 허준이나 조현민이 포기했음에도 본인은 끝까지 물고 늘어져 기어이 엔딩을 봤으며 켠왕 최초의 장기 프로젝트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편에서도 대체로 왕은 거의 강성민이 깼다. 조현민이 어려워서 중간에 진행중에 왕[61]이 어려워 관뒀던 걸 "아니 이게 잠이와?!" 라면서 왕을 이어서 깼다. 이때 야간조로 활약.[62] 페이퍼 플리즈의 경우 굿 엔딩을 찾다가 10시간 26분경 GG친 허준을 대신하여 플레이하다가 마지막 발포를 계속하여 배드 엔딩만 나오자 12시간 59분째에 "처음부터 해서 정직한 놈으로만 한 번 해볼게. 쉴 사람은 쉬고 달려보자." 라고 선언, 형은 안 쉬냐는 조현민의 발언에 허준이 옆에서 "얘는 안 쉬어~."라며 대신 대답하였고 다른 멤버들이 자거나 쉬고 올 동안 게임에만 매달려 결국 17시간 51분째에 굿 엔딩을 보는데 성공했다. 방송 봤으면 발포 엔딩 보고 빡쳤겠지 켠왕에서도 레전드로 평가 받는 록맨의 경우 스크류를 40분동안 거의 200개를 모아 도움을 보탰다.[63]

외모가 상당히 준수하다. 애초에 아이돌(그룹 우노) 출신에 본업이 탤런트이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어서 당연히 그렇겠지만. 켠김에 왕까지에 출연하면서도 지상파에도 여러가지 역할로 자주 나오고 뮤지컬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다만 평소에는 이 프로그램의 컨셉상 그냥 흔한 동네 모자란 형처럼 하고 나온다. 그래서 조현민과 세트로 얻은 별명이 바로 동모형[64] 뭐?! 하지만 연예인의 본판이 어딜 가진 않아서 무쌍 오로치 편에서 다른 일정 때문에 제대로 헤어스타일링을 하고 촬영했는데 사람이 달라보일 정도였다. 또 211화에서는 허강조류 멤버들과 해수욕장에서 놀다가 웃통을 벗고 근육질 몸매를 보여 뭇 시청자들을 열폭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원체 원판이 좋아서 남성 출연진 중에서는 제일 빛나는 얼굴이지만, 대신 게임할때는 거의 말이 없다. 주위에서 허준과 조현민이 난리를 치며 데모를 하거나 제작진에게 진상을 부리는 와중에도 강성민은 집중해서 게임만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하여 얻은 또다른별명이 바로 근성민이다. 그 말없는 집중은 프린세스 메이커 편에서 절정을 달렸는데 게임하는 내내 똑같은 표정으로 미동도 하지 않고 을 키웠다. 자막으로 '정지화면이 아닙니다'라고 개그를 칠 정도였다. 이 개그가 호응이 좋았던지 이후 '정지화면이 아닙니다'가 자주 쓰인다.

의외로 요리에도 소질이 있다. 라따뚜이 편에서 요리를 만들었는데 맛이 좋다는 평을 받았다. 요리를 배터지게 먹은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전부 2kg 정도 살이 쪄서 '당분간 요리 게임은 하지 말자.'라고 결심했다고 한다. 그 외에 젤다의 전설 편에서도 야식을 만들었다.

본업이 배우라서 그런지 허준, 조현민, 류경진과 달리 못 나올 때가 많다. 프로그램이 장수하며 허준 패밀리 말고도 출연자들이 다양해지기도 했고, 아마도 드라마 촬영과 켠김에 왕까지 촬영이 계속 겹치면서 일정이 안 나오는 듯하다.[65]

결국 1년에 가깝게 얼굴이 보이지 못하다가, 드디어 40화 뒤인 190화에 출연했으며 그간 근황을 말해주는데 상당히 바빴던 모양이며[66], 제작진도 이런 사정을 고려해서인지 불규칙적으로 나왔던 예전과 달리 3~4주에 한번 꼴로 오리지널 멤버로 방송을 해서 켠왕 나오는 데에 부담이 없게 바뀌었다. 물론 팬들도 계속 완전체를 볼수있다는 점도 덤. 그리고 한동안은 계속해서 출연하며 록맨이나 페이퍼 플리즈 등에서 왕의 남자라는 별명에 부끄럽지 않은 여전한 활약을 펼쳤지만, 그 이후로도 또다시 각종 드라마에 꾸준히 발탁되어 출연빈도가 다시 낮아져 버렸다.

그러다 2017년 대대적인 개편 직후 초반에는 허강조류 조합으로 다시 얼굴을 내밀었지만, 고인슬 팀과 허준, 조현민, 이설의 2팀 체제로 가닥 잡힌 이후엔 류경진과 더불어 출연이 전무하다. 그의 활동을 살펴보면 2010년 이후 영화와 연극은 뜸하지만, 드라마에는 2018년 기준으로도 최근까지 꾸준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 이에 팬들은 그의 왕성한 활동을 다행으로 여기면서도, 그러면 그럴수록 허강조류 완전체를 볼 가능성은 낮아지기에 눈물을 삼키고 있다. 하지만 2021년 허강조류TV에 참여해서 허강조류 완전체의 부활을 알렸다.

한 때 강태성으로 개명했다가, 다시 강성민으로 개명해서 돌아왔다.

3.3.2. 류경진

미리 말해두는데 나 통계학과 나왔어.

고정출연진 중 유일한 여성 게스트며 본업은 개그우먼이다. 게임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으며 대신 허준 일당이 게임을 하는 동안 뜨개질, 그림 그리기, 가방 제작, 피규어 조립 등의 각종 가내수공업을 하면서 가끔 딴죽을 걸거나 웃음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코치 역할을 맡고 있다. 눈썰미가 좋은지 언차티드 2와 같은 어드벤처 게임에서는 모니터링해서 중요한 힌트를 발견하기도 한다. 물론 본인이 직접 게임을 하거나 이끌어가는 경우도 있다. 두근두근 메모리얼, 루미네스 슈퍼노바, 인형뽑기, 테트리스 온라인, 모두의마블 등. 퍼즐게임에 상당히 강하다. 허준이 워낙 발컨트롤이고 강성민과 조현민도 시간이 지날수록 막장화가 진행 중이라 그 반대급부로 뜨개질 실력이 쭉쭉 늘어나는 듯하다. 211화에서 저니의 스카프를 보고 '저 정도 목도리는 1시간 안에도 뜰 수 있다'고.

초반엔 뜨개질을 주로 했으나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건담, 퍼즐 등 작업하는 가내 수공업품의 카테고리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렇게 시간을 들여 손수 만든 물건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디지털 시계와는 다른 느낌의 '시간이 이만큼 흘렀다'는 장치가 되기도 한다. 몇년 후, 겜생상담소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켠김에 왕까지 촬영 당시 제작진이 시간을 조작한다고 의심하는 의견이 있었다 한다. 그말을 들은 류경진은 자신이 손재주가 좋아 만드는걸 잘하니 촬영장에 가서 만들겠다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했고 실제로 4회 메탈슬러그 편에서 뜨개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이후부터는 옵저버한테 미리 클리어 예상시간을 듣고 가져가서 만들 물건을 준비했다고 한다.

프린세스 메이커 편에서는 드물게도 대폭발했다.[67] 다만 류경진이 폭발하기 전 옵저버의 반응으로 봤을 때 편집됐을 뿐이지 이전에도 몇 번 폭발한 적이 있는 듯하다.

키도 크고(173.7cm) 늘씬해서 피지컬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등장할 때 미니스커트니 삭스, 핫팬츠, 가슴이 파인 윗옷을 입는 등 섹시함을 보여주고 있다. 미니홈피에 가보면 화보 사진이 있는데 상당히 근사하다. 필리핀 해외 로케 특집 때 비키니를 입은 모습이 전파를 타자 기사가 쏟아지고 그 다음날 오전까지 네이버 인기 검색어 순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었다.[68]

그러나 워낙 웃음소리가 호탕하고 털털한 컨셉인 데다가 프로그램이 프로그램이니만큼 그 점이 부각되지는 않는다. 2011년 새해 초부터 비록 단역으로나마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에 출연하는 등 나름대로 좋은 시작을 보임으로서 왠지 모르게 켠김에 왕까지로 얻은 인기를 반영하는 듯하다.

여담으로 1983년생으로 조현민보다 3살, 강성민보다 4살 어리지만 이 둘에게 현민이, 성민이라 부르고 이 둘도 류경진을 편하게 부른다. 하지만 조현민은 강성민에게 꼬박꼬박 형이라 부르는지라 사정 모르는 시청자들에게 의문을 자아냈다. 겜생상담소에서 밝히길 83년생은 잘못 기재되어 있는 프로필이었고,[69] 네이버 프로필 수정은 신분증 스캔해서 보내는 과정이 귀찮기도 하고 굳이 나이를 먹기 싫어서 포기했다고 한다. 실제로는 빠른 80년생이기에 동갑인 조현민은 물론 강성민에게도 말을 놓았던 것. 강성민도 조현민과 친구로 지내려 했으나 대학교 선후배 사이라 조현민이 포기했다고 한다.

2015년 10월 24일, 4살 연하의 일반인 소방 공무원과 결혼했다. 그리고 강성민처럼 2014년 8월 방영된 216회 이후 출연이 극도로 줄어들었다. 그래도 켠왕 5주년 겸 성탄절 특집인 2014년 12월 25일까지는 출연을 했지만 이후로는 거의 출연을 안 하는 상태. 아마도 결혼 이후 가정에 충실하느라 바쁜 듯. 2017년 영화 '조작된 도시'에 단역으로 나왔다. 2017년까지는 그래도 가끔 켠왕에 출연했으나 2018년부터 허준, 조현민, 이설/고재, 인트마스터, 권이슬 두 팀 체제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출연을 하지 않는다.

허준이 개인방송에서 밝히길 사실 허강조류 중에서 가장 욕을 찰지게 많이 한다고 한다.[70] 방송에서는 다 편집되는 거라고.[71] 심지어 전화연결한 조현민은 "김수미 선생님 이길 걸?"이라고 까지 할 정도.

2020년 7월 켠왕 켜놩에서 오랜만에 출연했다. 모습이 하나도 안 변한 건 덤. 그리고 2021년에 허강조류TV에 참여했다.

조현민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의하면, 지금이야 친하게 지내지만 과거에는 사적으로 유감이 없어도 방송 과정에서 허준과 갈등이 있었던 적이 있다고 한다. 허준의 방송 스타일과 류경진의 방송 스타일이 상극[72][73]이라서 카메라가 꺼졌을 때 감정적으로 꽤나 격해진 적도 있었다고.

3.3.3. 고재영(고재)

고인슬의 , 피지컬 담당. 선수[a] 허준과 함께 심야의 라이브 배틀을 진행하던 다음팟PD 출신의 인터넷 방송인. 게임실력 자체는 평범하지만, 던그리드 편에서는 거의 혼자서 게임을 클리어할 만큼 좋은 근성과 피지컬을 지녔다. 다만 그 피지컬을 못 살리는 게임뇌를 가져 신체 능력만으로 게임을 하다 말아먹는다.
2019년 4월 26일 라이브 베타 방송부터 하차하게 되었다. 따로 언급도 하지 않고 채팅으로 한줄로 공지만 해준 상황.

2019년 5월 31일의 라이브 방송에서 잘렸다고 언급했다.

3.4. 제작진

3.4.1. 옵저버들

허완욱 전 옵저버 외에 옵저버를 하는 사람들로, 처음에는 둘이서 교대로 옵저버 일을 하는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완욱에 비해 직접 얼굴을 내비치지 않기에 잘 모르는 사람이 많으며, 언급도 꽤 되고 얼굴 자체는 여러 번 나오는데 그냥 옵저버2/3 하는 수준으로 나온다. 출연자들도 완욱 옵저버만 생각하다가 옵저버 2가 나오면 완욱 옵저버 어디 갔냐고 물어본다. 성은이 누구냐고 물어보니 '옵저버 2, 옵저버 2' 하는 데서는 알 수 없는 비애감마저 느껴질 정도다.

옵저버2의 경우 혼두라 편에서 처음 얼굴을 보였다가 2012년 되면서부터는 옵저버 2호가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 2014년 기준으로 옵저버2 명의는 조영진.

옵저버3의 경우 100회 특집인 파타퐁3에서 허준 팀의 멤버로 나와 이름이 겨우 알려졌고, 이후 임태영으로 교체.

3.4.2. 막내작가

출연진들이 협상을 제안하거나 진상을 부릴 때 호명하는 인물로 성은 잘 불리지 않고 이름만으로 불린다. 주로 조현민이 자주 호출한다. 윤식아! 1박2일 시즌 1의 막내작가(대주야~!)나 시즌 3의 막내PD(이규환) 급 위치로 출연진들의 상대역으로도 자주 출동한다. 이름만 나왔으나 306화에서 잠시 화면에 등장했다. 310회 피버 바스켓 스트리밍때 조현민이 윤식이 부사수가 들어왔다고 했지만 마지막까지 기존 작가가 불려다녔다.

3.4.3. 합리적 PD

개편 후 켠왕을 맡게된 PD. 자막에는 줄여서 합PD라고 많이 썼다. 이전 PD들에 비해 출연진을 배려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하지만 그런 배려를 악용한 출연진(특히 허준과 조현민)의 꼼수에 말려들어 호구가 되는 경우가 잦다. 다들 그렇게 흑화되는 거야. 공식적인 출연은 301화 허준과의 대결이었지만 300화에서도 목소리만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왜 지는 거 같아요? 인트한테 물어봤는데 철권 자신있다고 했어요. 305화에서 재등장했는데 참치는 냉동이라고 한다. 311회에서는 직접 공포게임을 플레이하기도 했는데 겁이 엄청 많다.

3.5. 그 외

허준 패밀리 외에 자주 출연하고 있거나 했었던 출연자들을 정리한 단락이다. 최소 한번 이상 얼굴을 비춘 반고정격의 출연자나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상깊은 모습을 남겼다고 평가되는 출연자들 위주로 서술되어있다.

3.6. 내레이션

267화까지의 성우강호철. 남녀탐구생활 담당 내레이터 서혜정처럼 국어책 읽기 연기를 보여준다. 무미건조한 목소리도 나름대로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데프콘이 출연한 화에서 데프콘이 이를 흉내내자 나지막이 '하나도 안 똑같다' 고 말하기도 했다.

포인트는 "왕 봤으니까 끄으읕↗~" 하고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밝은 목소리로 "다음 시간에 만나요~".

보너스 영상이 방영될 때[83]에는 '~했으니까 끄으읕↗~이 아니라' 로 앞부분이 바뀌었고 보너스 영상이 끝난 뒤에 "끄으읕↗~" 하고 밝은 목소리로 "다음 시간에 만나요~"[84]라고 패턴이 바뀌었다.

10주년 기념 메탈기어 솔리드 편에서 직접 등장했는데 허준 이상의 발컨트롤이었다. 이로써 허준에게 게임 못한다고 욕 먹은 몇 안 되는 사람에 등극했다. 147회에 성우 특집으로 나왔을 때도 상황은 마찬가지. 당시 했던 게임은 원피스 해적무쌍이었는데 바로 윗기수 선배인 6기 성우들[85]과 4기 시영준에게 내내 갈굼당했다. 게임 못한다고 갈구는 건 그렇다치고 "넌 여기 나와서까지 말이 없구나?"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결정타는 허준이 "가끔 더빙하면서 나 되게 못하네 하고 생각한 적 있지?"라는 한마디.

2021년 3월에 개설한 허강조류TV에 허강조류 멤버와 허완욱이 참가했지만 강호철만 참여하지 못한 것에 팬들이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86]

268화부터 성우가 한신으로 바뀌었다.[87] 이전 같은 무감정 기계톤이 아닌 감정이 섞인 말투.

언제부턴가 내레이션의 비중이 줄어들었다. 오프닝을 비롯한 대부분의 멘트가 자막으로만 나오고 클로징 멘트인 켠김에 왕까지 끄~읕 다음(시간)에 다시 만나요.도 출연진들이 직접 말한다.

310화부터는 기존 나레이터가 하차하고 유영으로 바뀌었다. 보이스웨어톤으로 연기하였으나 심각한 역반응을 받고[88] 311화에 조금 더 자연스러운 투로 했다.

4. 비판 및 문제점

가끔씩 출연자 때문에 평가가 안 좋다. 시청자들에게 흑역사로 취급당하는 홍영기왕배는 말할 것도 없고, 위선자로 정평이 난 PD대정령, 김근현을 거의 부려먹은 코미디언 김주연과 골퍼 이지수, 게임에 열의는커녕 의욕조차 없는 크리티카 편의 코미디빅리그의 코미디언 등 재미가 없거나 방송을 장난으로 아는 태도의 출연자가 나오면 그 화는 일단 비난 받는다. 심지어 아이돌이 등장했던 슈퍼스타즈 편과 뿌요뿌요 편은 그저 아이돌 띄워주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거기다 이후로도 아이돌을 가끔씩 출연시켜 비판받고 있다.[89]

다만 출연자들이 준수한 게임 참여와 방송 내용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계속 허강조류만 찾는 일부 팬들의 태도 또한 문제다. 켠왕을 보면 알겠지만 게임을 끝판까지 쉬지 않고 깬다는 건 엄청난 체력과 끈기를 요구한다. 때문에 허강조류 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도 켠왕에 출연시키는 건데 앞뒤 안 가리고 허강조류 출연시켜달라고 요구하는 것 또한 문제다. 이는 타 출연자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행위가 될 수 있으니 자제하자.

또한 2012년에 전기를 안 쓰는 게임이라고 빙자한 369 게임, 튜브 던지기, 낚시, 낱말 퍼즐 등의 게임을 하는 것을 보면[90] 가끔씩 소재가 떨어져 방송 분량을 채우기 위해 날로 먹는 경우가 생기는 듯 보인다.

초기에는 이런 상황이 매우 불성실한 모습으로 뭇매를 맞았던 투신 박성준, 홍영기 등을 빼면 없다시피 했지만 2010년대 중반에는 이런 상황이 많았다. 다행히 고정 조합으로 변한 2017년 후반기 이후로는 열정 있는 사람만 출연하게 되면서 이런 논란이 사라졌다.

온라인 게임을 다루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신작 온라인 게임들 띄워주기 수준이라서 "켠김에 홍보"를 한다고 지적받고 있다. 또 한때는 캔디 크러쉬 소다를 띄워줄려는지 한 화마다 출연진 몇몇한테 캔디 크러쉬 소다를 과도하게 시켰다.

2012년 3월 1일에는 어찌 된 일인지 그 시간대에 재방송(110, 111회)을 해주면서 결방되었다. 또 4월 5일에는 84회(인형뽑기)와 114회(369게임)를 재방송한지라 결방되었다. 무슨 사정이 있는 건 아닌가 싶다. 심지어 2012년 1월에 녹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녹화분도 방영이 안 되었다고 했지만 문의한 결과 광고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게임이 길면 중요 부분만 보여주고 나머지는 스킵하는데 그런데 진짜 대충 스토리 라인만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편집하는지라 스토리의 중요한 부분도 스킵하는 경우가 있어서 게임의 대해서 자세히 모르고 방송만 본 사람은 스토리 라인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도 있다. 다만 방송 자체가 그런 컨셉이고 중요 장면들을 다 보여주면 스포일러가 되는데다가 방송 분량에 맞게 편집해야 하므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반박도 있다만 비슷한 컨셉인 일본의 게임센터CX와 비교해서 전반적으로 제작진이 게임에 대한 애정이 없다는 인상으로 그저 버라이어티 예능의 관점에서 게임을 출연자들의 벌칙 도구 정도로 여기고 있는 것 같다는 비판도 있다.

상술했듯 '이 게임을 처음 아는 사람들'이 스토리 라인을 잘 이해하지 못하도록 편집을 하거나 혹은 게임에 관한 잘못된 사실을 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자면 포탈 방영분에서 엔딩에서 이 탈출 후 파티 에스코트 코어에게 끌려가는 부분을 생략하였는데 대신 포탈 2 방영분 때 초반에 PD가 '끌려가는 거로 엔딩 났다'라고 언급하는 거로 매꾸었고 또 177회 포탈 2 방영분에서 방송 자막으로 휘틀리를 '1편에서 소각된 적 있는'이라고 소개하는데 당연하지만 휘틀리는 1편에서 안 나온다. 아마 포탈에 나온 케이크 코어랑 헷갈린 듯. 좀 상관 없지만 조현민이 자꾸 휘틀리를 휘틀러라고 부른다.

또한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를 할 땐, 자막에 영국은 우측통행이라 나왔다. 영국은 좌측통행이다.

5. 사건/사고

5.1. 서든어택2 생중계 중단 사건

2016년 7월 7일 켠김에 왕까지는 허준 외 2명의 패널로 다음 tv팟에서 생방송으로 서든어택2 플레이 방송을 하고 있었다. 2시간 가량 순조롭게 진행되던 중 게스트 중 한 명이 실수로 알트탭(Alt+Tab)[91]을 눌러서 다른 화면이 떴는데 그것이 바로 오버워치였던 것. 이는 오후 2시쯤 고전게임 갤러리의 한 유저가 스샷을 찍어 올리면서 일파만파로 커졌다.

실제로는 오버워치하고 있었으면서 서든2를 방송하고 있는 것처럼 연기한 게 아니냐는 내용이 확산되었고, 안 그래도 서든2 vs 오버워치 떡밥으로 서든2가 탈탈 까이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이에 켠김에 왕까지 PD는 생방송 채팅창을 통해 해당 스크린샷은 합성사진 이라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는데 당시 스크린샷에 찍힌 오버워치 화면에서 노출된 주간 난투 내용이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친다'였는데 이는 지난주 내용이었다. (7월 7일 당시 주제는 '우리도 싸울 수 있어요'였다.) 즉, 해당 오버워치 화면은 지난 주에 찍힌 화면이라는 것이다. 결국 이 근거로 인해 합성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듯했으나......

합성이라는 주장에 대해 당시 스크린샷을 올렸던 고갤러가 당시 오버워치를 직접 목격한 사람들이 남긴 채팅창 스샷까지 보여주었고 실제로 당시 오버워치를 목격했다는 목격자들도 많은 상황이었다. 심지어 당시 채팅창에 모두가 오버워치 화면을 보고 웃는 로그까지 남아 올라오기까지 한다. 수많은 목격자들이 있어서 합성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밝혀진 상황이라서 해당 오버워치 화면노출에 진위여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정설로 받아들여졌던 추측은 방송에서 노출된 화면은 오버워치를 플레이 하고 있었던 화면이 아닌 알트탭으로 며칠 전의 녹화본 영상이 틀어져 방송에서 노출된 것이라는 거다. 즉, 스샷이 합성인건 아니지만 실제로 오버워치를 플레이하고 있던게 아닌 녹화된 영상이 틀어졌던 해프닝인 것이다.

결국 채팅창은 오버워치 드립과 켠왕 주작 방송 드립으로 가득 찼고, 이에 정상적인 생방송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켠왕측은 생방송을 도중에 중단했다.

생방송 다음 날 허준이 개인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해당 PC 3대에는 오버워치가 깔려있지도 않았다고 한다. 25분 가량부터 참고 이로써 추정되는 것은 해당 컴퓨터에 오버워치 플레이 영상이 녹화되어있던 '동영상 파일'이 존재했었는데 그게 재생되었다는 설과, 켠왕 제작진쪽 컴퓨터에 있던 플레이 동영상 파일이 송출 오류로 잠깐 송출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후 켠김에 왕까지 측은 합성은 아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해당 컴퓨터에는 오버워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동영상이 송출된 것'이라고 해명함으로서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어쨌거나 이 사건으로 인해 라이브 중단 선언이 내려졌으며, 252회 방송은 251회 재방송으로 대체되었다. 그 이후 306회부터 라이브 방송을 재개했다.

5.2. 켠김에 왕까지 작가 트위터 사건

2017년 3월 3일 인벤에 이 올라왔는데 켠김에 왕까지 작가로 추정되는 트위터 유저가 e스포츠 팬들에게 막말을 퍼부어 논란이 되었다.
팬: 켠왕 프로그램 게스트로 콘박스 스피릿 선수들을 추천합니다. 게임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날때까지 진행과 리액션, 추임새가 비지 않을 것이며 게임 클리어도 장담합니다!
문제의 작가: 세계대회 수상 경력이 있나욤
팬: 네? 허준이나 대도서관 이런분들이 세계대회 우승 경력이 있어서 출연한건 아닐텐데요?
문제의 작가: 그분들은 스포츠 선수가 아니니까욤
팬: MVP팀 켠왕 찍어도 진짜 재미날것 같음 워낙 재밌고 흥많고 호감도 높은 팀이라
문제의 작가: 누구죠 그게?
팬: 롤 팀 MVP요!
문제의 작가: 세계대회...?
팬: 팀 이름이 MVP이에요! 엄청 흥많고 유쾌한 팀이에요!
문제의 작가: 아니요. 세계대회 출전 및 수상여부요. 티원이 나왔으니까 티원급 되어야 초대할 수 있어요. 안그러면 세계대회 나가서 우승하고 찾아온 티원 선수들에게 실례에요(?)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우승을 못했으니 급이 안 된다'는 식으로 막말을 하며 게임전문 채널 작가로서의 소양이 의심되는 발언들을 해댔는데, 이들은 해당 작가가 몸 담고 있는 방송사의 메인 컨텐츠인 LOL 과 오버워치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이런 선수들한테 무례한 발언을 했으니 팬들이 뒤집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현재 인벤 게시판과 켠왕 게시판은 작가 하차를 요구하는 글과 분노가 쏟아진 상태다.

심지어 저 작가에게 멘션을 받은 팬들은 딱히 저 작가에게 먼저 멘션을 한 것도 아니었다. 그냥 '켠왕에 우리팀 나왔으면 좋겠다'하고 가만히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던 팬들한테 갑자기 본인이 먼저 멘션으로 세계대회 우승 있냐고 시비를 걸며 난입한 것. 게다가 중간에 '비정규직을 뭐라고 부르더라 이러면서'라는 조롱조 트윗까지 발견되면서 더더욱 분노를 이끌었다.

이후 MVP 감독이 올린 글이 인벤 화제글까지 올라갔는데, '하루아침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남에게 민폐인' 게임단이 되어버렸다며 MVP 선수들이 민망해하고 슬퍼하고 있다고 한다. 링크

논란이 크게 번지자 해당 작가는 '음... 난 원래 의도가 없이 말하는 편인데..?', '반성의 과정에서 나온 한마디로 제 반성의 깊이를 재지 말라' 등 뉘앙스의 궤변들을 펼치다가 결국 트윗을 모두 지우고 잠적한 상태며 3월 6일에 OGN 측 사과 공지가 올라왔지만 문제 발언을 한 해당 작가의 사과가 없어서 반발을 샀다. 이러한 반응에 겨우 심각함을 느낀 건지, 3월 10일 해당 작가를 하차시켰고 제작진을 전면 교체하겠다며 후속 조치 내용을 공지했다.

3월 16일 264화 황혼에서 새벽까지가 OGN 유튜브에 업로드되었다. 댓글창에는 이 사건을 언급하는 댓글로 이미 여론이 형성되어 있다. 이제 지겹다(2주도 지나지 않았다)거나, 괜한 곳에 화풀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일단 해당 작가가 하차되었다는 것이다.

3월 30일에는 걸그룹 PPL[92]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채팅창은 혼돈의 도가니가 되었다. 논란이 된 트윗 작성 작가 본인이 작성한 팬과 선수단에 대한 사과문도 올라오지 않아 이에 대한 비판도 있다.

방송에서 허준이 언급한 바로는 제작진이 모두 바뀌었다고 한다.

6. 여담

초창기에는 시작할 때와 내레이션이 등장할 때 매트릭스 OST인 'Clubbed to Death'의 일부를 썼으며 요즘에는 잘 안 쓴다.

누구나 동의하는 점은 이 프로그램의 진정한 묘미는 허준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온게임넷 켠김에 왕까지 홈페이지에는 몇 날 며칠을 해서 감을 잡지 않으면 왕을 볼 수조차 없는 슈팅 게임이나 사람 잡는 게임 등의 추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9, 10화의 데빌 메이 크라이도 시청자 추천 게임이다.

온게임넷(OGN) 프로그램 게시판에 허준이 인증글을 남긴 적이 있다. 제작진에 대한 원한이 한 구절 한 구절마다 묻어나는 듯하다. 그리고 그 밑에는 제작진의 깨알같은 허준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댓글이 인상적이다;

이후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초대 PD인 나피디가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허강조류 중 강성민, 류경진과 의논하였다고 한다.[93] 이후 나피디가 허준을 혼자서만 프로그램 분량 전체를 찍을 수 있다고 꼬셔서 1화에 참여하였고 그렇게 걸려든 허준을 데리고 슈퍼 마리오 갤럭시 편을 진행한 것이었다. 류경진이 2화에서 화장을 한 것으로 시작해 가내수공업을 이어간 것도 시간 경과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장치로 의도된 것이었고, 얼마 안 지나 위닝일레븐 편에서 조현민이 우연히 출연하자 이를 눈여겨 본 나피디가 허강조류를 묶어서 내보내기 시작했다고 한다.[94]

다른 리얼 예능 방송과 마찬가지로 식사부터 시작해서 야식, 간식 등 뭘 먹는 장면이 참 많이 나온다.[95] 일단 촬영 중에 먹을건 참 잘 챙겨주기 때문에 출연진의 지인들이 꼬인다.

샤다라빠도 켠왕을 즐겨 보는 듯 본인이 그리는 골닷컴툰에서 챔스 하자드라는 제목으로 켠김에 왕까지를 패러디하여 그렸다.

본 방송과 동일한 컨셉으로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팬이라 알려진 JYJ박유천과 허준이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광고를 찍기도 했다. 놀랍게도 정식 발매 전에 실시간으로 게임을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을 찍어서 편집한 내용을 광고로 사용했다고 한다. # 참고로 주로 게임을 한 것은 박유천으로 허준은 조언 및 리액션 담당을 맡았다.

KBS 스펀지에 허준 패밀리가 출연한 바 있다. 네모로드 로드 허로 활동하던 시절 볶음밥 편에서 강성민, 류경진, 조현민 모두를 초대했다. 류경진과 조현민은 MBC 소속 개그맨임에도 KBS 방송 황금타임에 출연했으며 SBS에는 출연한 적이 없다. 사실 일정 소속 개그맨이 타 방송사에 출연하는 건 암묵적으로 제한되는 게 사실인데 아무래도 인지도가 너무 떨어져서 그런 듯하다. 또, 2010년대 들어 MBC 코미디계가 매우 열악한 실정인 것도 한몫했다. 대신 대사는 거의 없다시피 했다. 여담으로 이휘재가 이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지 다른 출연진에게 켠김에 왕까지를 설명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게임을 끝내고 나오는 휘파람 음악은 FIFA 08에 수록된 적 있는 Peter Bjorn and John의 'Young Folks'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독 휴식기가 많은 편인데, 짧으면 1달 가량, 많으면 3달 이상 휴식기에 들어가며, 게임을 할 때 부제목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5주년 특집 때 옵저버가 말하길 허준이 5년간 부숴먹은 컨트롤러는 총 3개라고 한다.

2016년 OGN이 스튜디오를 상암으로 옮기면 그에 맞춰 공개방송을 할 수도 있다고 하나 예산 편성 안 되면 못한다고. 그리고 공포특집도 당연히 예정. 다행히 5월 5일에 오전 10시부터 상암에서 공개 방송을 실시한다. 2018년에 9주년을 맞이했으며, 지스타에서 현장 참여자를 받아 대결하는 방식의 특별 방송을 실시했다.

3월 12일 오전 12시부터 다음날 13일 오후 4시까지 다음팟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출연진은 허준, 원현재, 이종범. 단순 생방송이 아니라 오후 2시에 비번방을 걸었고, 비번을 알려주지 않아서 나가면 못 들어오도록 만들어 시청자도 켠왕 도전을 하게 만들었다. 비번을 걸 당시 1200명 정도가 있었는데, 방송 종료 시 440명 가량이 끝까지 남아있었다.[96] 방송에서는 안 나오는 이야기나 쉬는 시간을 이용한 PD/허완욱의 대담시간 등, 팬에게는 매우 유익한(?) 생방송이었다. 4월 14일 방송예정으로 방송 시 팟수들의 온갖 개드립 등장이 예상된다.

3월 15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16일 오전 3시까지 다음팟에서 생방송을 진행했으며 출연진은 심형탁, 김혁종, 박초현, 이종현, 김솔, ROTTA 평일이라 약 1000명 정도가 있었고 오후 4시부터 비번을 걸었으며, 막내 작가가 이전보다 더 많이 잠수유저를 강퇴시킨 결과 방송 종료 때 남은 인원은 333명이었다.

촬영은 보통 10시간 이상 이뤄지는데 방송 분량은 최소 20분 정도라 촬영할 때는 분명히 웃기지만 분량 문제상 잘리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때문에 나형은 PD는 조현민에게 애드립을 (길게 하지 말고) 짤막하게 부탁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고.

2017년 하반기 이후 김포시 모 아파트에서 촬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간식 미션 등에서 나타나는 모습으로 미루어 볼 때 풍무 푸르지오 아파트로 추정된다.

OGN 외에도 켠왕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생겼으며 DIA TV에서 간혹 켠왕을 편성하고 있다. 다만 특정 시간대에 동시 방영, 혹은 몇 회차 이후 방송인 정규 편성이 아니라 상황 따라 심야 시간 대(23시 ~ 1시)에 랜덤한 회차를 편성하는 식.

허조설-오인슬 로테이션제로 개편된 지 꽤 되었음에도 2019년 12월 21일 기준으로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출연진이 허준 밖에 안 나온다.

허완욱의 개인방송에 의하면 가능하면 실기기를 사용해 촬영했고 아케이드 게임은 이식이 안 된 경우 기판을 별도로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마메를 썼다고 한다. 스틱, 전용 컨트롤러(레이싱 휠 등)나 다운로드 게임 등은 법인카드로 결제하기가 까다로워 자기 돈을 썼다고 한다.
현재 켠 김에 왕까지 유튜브 절반 이상이 비공개 상태다. OGN 유튜브 커뮤니티에는 저작권 해결 중인 것으로 보이나 라이엇 게임즈, 크래프톤 등 컴퓨터 게임이 아닌 슈퍼 마리오 시리즈, 록맨 시리즈 같은 콘솔게임 위주의 게임이나 컵헤드 같은 인디게임을 주로 했던 프로그램이라 다시 풀릴지는 미지수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조직 말단에서 시작해 최고위직까지 오른 인물을 켠김에 왕까지 실사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군인으로는 이등병에서부터 합동참모의장을 거쳐서 국방부 장관까지 올랐다는 조영길 전직 국방부 장관이 있고#[98], 경찰관으로는 순경에서 시작해 치안본부장(경찰청장)을 거쳐 내무부 장관(행안부 장관)까지 오른 안응모 전직 내무부 장관이 있다.

7. 방송 목록 및 클리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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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실}}}}}}}}}

8. 말말말

불쌍하지도 않냐? 진짜 내가 불쌍하지 않냐? 난 고생 직쌀나게 시키고. 내 마음은 아무도 몰라. 내가 34살이야. 내가... 내가 이 34살 먹고 내가! 게임하다가 욕 나오고! 사람들한테 삐지고! 내가! 난 이렇게 살고 있어! 내가 진짜 승질 안 나는 것 같애? 증말 막 문득문득 키보드를 들어서 막 내팽겨치고 막 발로 차고 저거 다 뿌셔뜨려버리고 나 안해! 하고 욕하고 나도 집에 가고 싶어. 아...
- 켠김에 왕까지 13화 삼국지 313시간 23분[99] 경과 후 허준이 내뱉은 말[100][101]

9. 관련 문서

10. 동사화

이 프로그램의 대중화 이후로 게임의 처음부터 엔딩까지 도중에 끊지 않고 한번에 클리어하는 플레이를 '켠왕', 또는 '켠왕을 하다\'라고 일컫게 되었다.

단순히 엔딩을 볼 때까지 계속해서 플레이하는 형태에 더불어 인터넷 방송인 중에서도 이따금 켠왕을 컨셉으로 잡고 방송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엔딩을 보는 것 외에도 특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방종을 하지 않고 계속해서 송출하는 형태로서 볼 수 있다.

해외에서는 Playthrough, walkthrough[103], longplay, any%[104]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World of Longplays라는 켠왕 전문 채널까지 있을 정도. 일본에서는 내구(耐久, taikyu)라고 한다. 해외 스트리머가 켠왕한 걸 검색하고 싶으면 이름 뒤에 이걸 붙이고 검색하면 된다.
[1] DIA TV에서도 간혹 재방송으로 편성했다.[2] 이 이후 켠왕켜놩이 계승한다. 기존 켠왕은 사실상 종영. 3일 남기고 이런 거 보면 10주년 일부러 채우기 싫었던 모양이다.[3] 이외에도 일부 에피소드를 외주 PD가 연출을 담당하기도 했다.[4] 조현민의 대검특수부 1기의 김대감이었다.[5] 2020년 이후 44층 지하던전켠왕?켜놩!의 홈페이지로 쓰였으나 OP.GG에 매각된 이후로는 없는 링크로 뜬다.[A] 2020년 이후 삭제되었다.[A] [A] [A] [10] 2011년 12월 27일 방영분.[11] 로고 자체가 슈퍼 마리오 64의 로고를 연상케 한다.[12] 2012년 1월 3일 방영분.[13] 2017년 상반기 시즌.[14] 2017년 하반기 시즌.[15] 308회부터 316회까지 쓰인 로고는 디자인 자체는 307회까지의 로고와 같지만, 색이 노란색으로 바뀐다.[16] 2018년 11월 29일 방영 분에서 9주년이라고 발언. 지상파의 어지간한 프로그램들도 몇년을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허다함에도 무려 9년을 이어온 프로그램이다. (KBS의 간판 예능인 1박 2일이 동년 11주년이다.) 긴 방영 기간이 무색하게 회차는 300회도 되지 않는데 이는 편성 문제로 잘리거나 여러 이유로 장시간 편성되지 않은 기간이 길기 때문으로, 케이블 채널인 것과(여러 업체를 거친 결과 CJ E&M에 소속되어 있지만 OGN은 종편이 아니다.) 시즌제 도입 전부터 방영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 문제다.[17] 간혹 렌트 하우스 대여시간 문제로 다 깨지 못하고 귀가하거나 중간에 도망가는 경우도 있다. 사실 1회부터 튀었다.[18] 돈 안 벌고 농땡이나 간식을 먹는 것 등. 쿠쿠크루가 대표적이다.[19] 사실 방송 초기에는 게임센터 CX를 표절한 게 아닌 가 싶을 정도로 컨셉이나 연출이 흡사하였다. 그러나 방송의 초반부를 책임지던 허준의 성격이 워낙 불 같아서 게임센터 CX처럼 진행이 될 리가 없었고 자연스럽게 오리지널리티가 생겨나 현재는 많이 다르다. 표절 논란을 자신의 능력으로 막은 허준 오오[20] 애초에는 여름방학 한정으로 시간대를 임시 이동하려고 했었다.[21] 2015년에는 격주로 방송되었다.[22] 실제로 프로그램 내부에선 이렇게 쓸 때가 많다.[23] 사실 고정 출연진인 허준과 조현민 모두 이제 나이가 40대 중후반이 다 된 만큼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수도 있기에 이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24] 1주년(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 편) 때는 "아직도 집에 가고 싶어요..."[25] 가수 마리오도 원래 마리오 게임을 하다가 마리오라고 지었다.[26] 허준 본인이 개인 방송에서 曰"대부분은 내가 제일 나은 것 같은데, 조현민과 나는 잘하는 게 다르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27] 다만 노가다를 요구하는 장르에서는 완욱 옵저버와 다른 옵저버를 제외하면 강성민 > 조현민 > 허준 > 류경진 순으로 순위가 바뀐다.[28] 킬미더머니 1화에서 목표가 켠왕(처럼 오래가고 싶다.)라며 게스트 섭외에 힘을 줬는데 활약이 시원치 않다.며 언급되기도 했다.[29] 예를 들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파이널 판타지 10의 경우 평균 스토리 플레이타임이 48.5시간 걸리며 플레이타임 길기로 악명 높은 제노블레이드 시리즈의 경우, 제노블레이드가 스토리 플레이타임 67.5시간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30] 추천횟수 단연 1위라는 언급을 한 바 있다.[31] 여기서 이 코너의 처음 부분에서 허준이 "추천하지 마!" 라고 경고하는 부분이 참으로 압권이다.[32] 이 게임들은 여자 스탭들이 추천한 게임들이다. 특히 바이오하자드 5크리스의 전사 코스츔의 아이템 줍는 모습이 멋지다고.[33] 44층 지하던전 허강조류편에서 밝히길, 시간을 조작한다는 말이 있어 증명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34] 물론 게임을 안 하는 것은 아니다. 가끔씩 하는 정도.[35] 이 멤버 구성을 지지하는 일부는 "허강조류 아니면 안 본다!" 는 말까지 한다. 다만 이건 1회성 게스트들이 워낙 못 살리는 것도 있고(특히 아이돌) 고정된 멤버가 없으면 전체적으로 산만한 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기도 하다.[36] 298화에서 인트가 허조설 팀에 왔을 때 인트의 게임 실력을 까며 넌B팀이 딱이라고 디스했다.[37] 예외로 삼국지 3는 소싯적에 하던 실력이 있어서 그런지 시간은 좀 걸렸지만 상당히 여유 있게 플레이했다.[38] 그래도 짬은 무시 못 하는지 1화와 2010년대 초반 에피소드를 비교해보면 켠왕을 하면서 허준의 게임 실력이 많이 좋아졌음을 알 수 있다.[39] 일본 게임 특성상 자국에 대한 국뽕 및 한국에 대한 감정으로 인해 일본팀은 최고의 강팀으로 나오며, 그 중에서도 이치로는 어떤 볼을 던져줘도 무조건 안타를 내고 조금이라도 좋은 공이 오면 무조건 홈런을 내버리는 괴수로 나온다. 반면, 한국팀은 일본팀에 비해 조금 많이 약한 팀으로 나오며, 허준은 '선수들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공이 따로 있으며, 그 공에 맞춰 쳐야만 안타가 잘 나온다.'라는 사실을 게임한 지 23시간이 넘어서야 알게 된 상태다. 그러다보니 이치로를 만나 욕을 한 시점은 이미 게임한 지 30시간이 넘은 시점이었다.[40] 게임중독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것인지 알 수 있는 근거가 바로 이것이다. 도박, 마약 등 확실한 중독성 물지로 분류된 경우는 물질 자체가 이 중독성을 유도하여 타인이 강제적으로 격리시키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마약, 도박을 지속하게 된다. 그러나 게임의 경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자기가 원하는 만큼의 시간을 하고 나면 지겨워지기 시작하고, 그 이상으로 넘어가면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된다. 그리고 이 단계까지 오게 되면, '요새 뭔 게임이든 재미가 없다.'는 게임불감증이 오게 되기도 한다. PC방에서 30여시간 넘게 하다 돌연사한 사람은 뭐냐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게임이 문제가 아닌 이미 일상생활이 파탄나고 정신이 망가진 상황에서 이러한 상황에 대한 회피수단으로써 게임을 택한 것이기 때문에, 중독성 물질과는 중독의 매커니즘 자체가 다르다. 즉, 이미 뭔가에 중독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상황에서 선택한 것이 게임이지, 게임이 중독시킨 것이 아니라는 것.[41] 하지만 문명이나 풋볼매니저나 히어로즈 마이트 앤 매직 같은 막장제조게임은 지켜지는 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풋볼매니저 때문에 이혼한 사람도 있는 걸 보면, 중독이 아예 없다고는 말하기 힘들다. 정신적으로 멀쩡한 사람도 문명하면 주말 정도 날아가는 건 일도 아니기 때문. 문명하셨습니다 문서 참조.[42] 아무리 그래도 그림 들어가는 걸 몰라서 헤맨 건 본인이 생각해도 어이없다고 생각했는지 이후 가끔 데메크 당시에 같이 있던 조현민과 같이 그림드립을 친다.[43] 왜 아웃사이준이냐면 정신이 나간 허준이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를 신들린 것처럼 계속 웅얼거려서다.[44] 심지어 마리오 시리즈는 지금까지도 계속 나오고 있고 앞으로도 나올 것이니 절망하는 것이 당연하다.[45] 깨기 직전에 코끼리가 흡입을 사용해 앞으로 당겨져서 코끼리 깨자마자 낭떠러지로 떨어져 게임 오버가 됐었다. 이때도 침 뱉었다. 이 부분에서 그 뿐 아니라 강성민과 조현민도 함께 멘붕했다.[46] 허완욱 전 옵저버의 후일담에 의하면 5회분을 파일럿으로 잡아뒀다고 한다.[47] 72회 이치단트알 편에서 박완규가 제작진을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사람들"이라고 전직 국장과의 전화통화에서 하소연했고 "나는 허준씨가 엄살부리는 줄 알았어 진짜로."라고 클리어 이후 소감을 밝혔다. 300회 특집 비하인드 소닉 2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방송에서는 서로 편하자고 하는 건데 왜 서로 고생하며 연출하는 것이냐고 허준이 하소연하는 부분이 있다.[48] 이전 PD들은 게임이 어려워 멘탈이 깨져나가더라도 힌트를 거의 주지 않았고 협상을 시도해도 무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합리적 PD로 변경된 이후엔 보기 더럽게 주더라도 힌트를 준비해와서 보도록 유도하고 진상도 받아주는 등 출연진을 배려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49] 그래서 1화부터 적극적으로(...) 광고 섭외를 했다. 강성민의 목표는 모바일 게임 광고 찍기라고 말할 정도다.[50] 24회 스트라이커즈 1945 II 당시 막히던 와중에 써먹은 기믹.[51] 심지어 허준이 나오지 않는 화에서도 다른 출연진과 촬영한 적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14년도에 자주 나왔던 조합인 조현민, 제이스타, 김소정, PD대정령(일명 조제김대 조합).[52] 조현민이 발컨 기믹이긴 하지만 때때로 캐리할 정도로 잘 하는 경우도 있는데 휴먼 풀플랫, 철권 같은 경우 그에 버금가는 활약을 한 적도 있으며, 록맨의 경우 밤을 새워가며 와일리 스테이지까지 보내놨다고 자막으로 설명했다. 또 여타 게스트들에 비하면 출중한 능력을 보여준다.[53] 스노우 브라더스, 록맨 11.[54] 공포게임 특집 편일 땐 부제로 황혼부터 새벽까지가 붙는다. 황새가 켠왕 스핀오프다보니 분가한 자식(?)을 다시 데려온 모양새다.[55] 개편 초기엔 고재 자리에 오성균이 있었다.[a] 컵헤드 편에서 본인들을 자화자찬하였다.[a] 컵헤드 편에서 본인들을 자화자찬하며.[58] 절대 지나친 표현이 아니다! 켠왕 역대 출연진들을 통틀어 강성민에 비길만한 집착(...)을 보여준 사람은 그나마 성은 정도가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59] 인내력 자체부터가 특출난게 프메편에서 20시간 이상을 들여서 여왕 만들기에 대실패했는데도 무덤덤하게 재시도를 하려고 했다. 이런 그를 보고 오히려 주변에서 안절부절 못하며 뜯어말렸을 정도.[60] 나중에 겜생상담소와 게임 부록에서 본인이 이런 노가다 게임에 강한 이유를 밝히길, 본인의 본업이 조금의 NG라도 있으면 다시 촬영하는 배우다보니, 게임 또한 이런 반복성 단순 노가다 게임이 익숙하고 편하다고.[61] 젤다 시리즈에는 단골로 등장하는 거미 보스인 고마.[62] 다만, 나중에 게임부록에서 밝히길, 이 때 촬영 당시에는 본인도 다른 드라마 촬영 일정도 같이 잡혀 있어서, 약간의 스트레스 혹은 분노도 같이 섞여 있는 상태였다고.[63] 2021년 정소림의 개인 방송에 출연한 허준성민 없이 록맨 깰 수 있다 없다 라는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X를 들었다.[64] 자란 들의 줄임말.[65] 그도 그럴 것이 켠김에 왕까지는 기본적으로 열 몇 시간에서 길게는 4박 5일의 스케쥴을 비워놔야 한다. 강성민 본인의 프로그램의 애착과는 별도로, 소속사에서 보면 출연을 뜯어말리고 싶은 프로인게 이해가 갈정도. 사실 강성민급 연예인이 핵심 맴버로 계속 출연을 해온게 대단한 거다.[66] 켠왕 5주년 특집에서 방송되지 않은 부분에 출연을 자주 못했던 것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 소속사 측에서 출연을 하지 못하게 막았다고 한다. 때문에 갈등이 있었고 이 갈등을 소속사와 해결한 뒤 다시 출연재개를 하게 되었다고.[67] 다만 이때는 주로 플레이를 한 강성민이 화가 엔딩을 마주하자 입을 닫고는 정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과 같은 분위기를 뿜어냈기에, 류경진이 일부러 적당하게 화를 내서 폭발량을 조절한 것에 가깝다.[68] 비키니를 위해 이틀을 굶었다고..[69] 프로필 나이로 따지면 친동생보다 어리다고 한다.[70] 허준은 "조현민은 입만 열면 욕을 하기 때문에 공동 1위를 다투고 그다음에 강성민, 허준 순"이라고 주장한다.[71] 방송분에서 류경진의 분량이 적은게 이런 부분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72] 허준은 게임 캐스터 출신으로 자기 중심으로 각본보다 돌발적인 상황이 많은 라이브 진행에 능한 스타일이라면, 류경진은 개그맨이자 배우로 철저한 각본과 PD 중심으로 연기하는 스타일이였기에 방송하면서 둘의 스타일이 충돌하는 상황이 많았다고 한다.[73] 여기에 류경진이 맡은 역할 중 프락치가 있어서 허준을 비롯해서 진행자가 꼼수를 부리거나 쉽게 진행이 될 기미가 보이면 제작진에게 일러바치기에 허준이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 없다.[a] 컵헤드 편에서 본인들을 자화자찬하였다.[75] 고정프로그램에 패널출연. 거기다 음반 활동까지 꾸준히 하는지라 하루 내지는 이틀간 스케줄이 비어버리는 켠왕에 출연하는 것은 큰 부담이긴 하다. 보다 적은 촬영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을 여러군데 하는 것이 더 이득이기도 하고 일단 지상파와 케이블의 갭은 상상이상으로 크다.[76] 데프콘이 막히는 곳을 쉽게 클리어하거나 전혀 보지 못한 컨트롤로 새로운 기술을 발견하는 등의 활약으로 '절대반지' 로 통한다.[77] 2000년대 초반에 활동한 아이돌 그룹 케이팝 출신 방송인이다.[78] 본인 왈 자기 스스로 등도 못긁는다.[79] 켠왕 출연 당시. 나중에 둘 다 탈퇴했다.[80] 해당 회차에도 나와 있듯이 아캄나이트를 발매 당일날 구매해서 소장한 상태이긴 했는데 워낙 스케줄이 바빠서 아예 손도 못 댄 상태였다. 정황상 본인 기기로 해당 부분까지 동일하게 진행한 뒤 허완욱을 비롯한 당시 스태프들을 집으로 초청해서 추가 녹화를 뜬 것으로 보인다.[81] 173화 데이브레이크 출연분에서 게스트로도 출연했다.[82] 2015년 첫 출연 땐 프로게이머가 왔다며 빨리 끝나겠다고 좋아했으나 롤에서 해방되어 즐겜하는 바람에 오래 촬영하게 되었다. 특히 2016년엔 앞 팀이 돈을 벌어주면 교대한 뒷 팀이 플레이 하는 형태였는데 먼저 녹화를 마친 허준을 붙잡고 같이 플레이를 했다.[83] 추천 좀 하지마, 이벤트 관련 소식, 기타 등등.[84] 이때 목소리 톤은 마치 학원 해결사 일본 만화의 나르시스트 학생회 간부가 연상된다.[85] 박성태, 이호산, 최승훈, 최지훈.[86] 대신 2023년에 방영되었던 켠김에 왕까지 챔피언스리그 프로그램 켠챔스에서 오랜만에 나레이션을 다시 맡게 됐다.[87] 한조 역을 맡았다. 한조각?[88] 술에 취한 느낌이라는 말도 있었다.[89] 그나마 아이돌이 출연한 에피소드 중 평가가 괜찮았던 편은 크레용팝이 출연했을 때. 어떻게든 게임을 클리어하려고 아이돌 이미지는 생각하지 않고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과 그로 인해 결국 게임 클리어 성공을 함으로써 이들은 아이돌 출연자 중 유일하게 켠왕에 두 번 출연했다. 두 편 다 평가가 좋았던 건 덤.[90] 그래도 아이돌 홍보 수준이었던 튜브 던지기 에피소드를 제외하곤 에피소드 평가 자체는 제법 괜찮고 재밌는 편. 특히 낚시 편은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허준이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 중에 얘기했다.[91] 컴퓨터에 열려있는 창(실행중인 메인 프로세스)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단축키이다.[92] 쿠쿠크루와 자주 출연했던 문가경의 그룹.[93] 정확히는 나피디가 회의결과가 '이렇게 나왔다.'라는 식으로 강성민과 류경진에게 대화하듯이 말을 하였고 강성민과 류경진이 나피디에게 첨언을 한 것이다.[94] 조현민의 경우 류경진과 같은 MBC 개그맨 출신이였고, 허준과는 야구단 멤버로 그냥저냥 아는 사이였다고 한다.[95] 먹을 때마다 나오는 음악은 삼총사의 '먹어 먹어'. 동방신기의 rising sun 에서의 저얼~망! 부분과 함께 초창기부터 꾸준히 쓰이고 있는 BGM이다.[96] 물론 중간중간에 랜덤하게 출석을 불러서 잠수유저를 걸러냈지만 죄다 부를 수는 없어서 1/3 정도는 잠수유저였다. 그래도 제작진의 100명 내외일 거라는 예상은 훌쩍 뛰어넘은 수치.[97] 1박 2일 촬영 등 스케줄과 본인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안 하는 듯 하다. 게다가 하루종일 게임하는 거도 엄청난 노력과 스트레스니.[98] 다만 실제로는 갑종장교 소위로 시작했다고 한다. 과거의 군 계급과 현재의 군 계급이 혼동되어 이등병으로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육사 및 삼사 출신도 아닌 갑종장교 출신 군인이 국방부 장관까지 역임한 것도 정말 대단한 것이 맞다.[99] 참고로 13시간은 켠왕에선 별 거 아니다. 데빌 메이 크라이나 프로야구 스피릿츠 같은 경우는 24시간을 넘길 때도 있으며, 두번째로 길었을 때인 젤다의 전설 편은 80시간을 넘겼다.[100] 참고로 이 말이 나온 후 나온 자막은 "한창 화낼 나이 서른넷". 사실 이때 허준이 삐진 건 게임이 길어서가 아니라 옆방에서 함께 게임하던 동모형들이 10시간만에 깨고 촬영을 끝냈기 때문.[101] 이후 유튜브에서 해명을 했는데 빨리 끝내서 화난 게 아니라 옵저버(허완욱)가 꼼수를 가르쳐 주었는데 그것을 사실대로 안 말했다고 화냈다고 한다. 후에 만나서 풀었다고 한다. 물론 짜증은 났다고 한다. 이후 이것을 300회 특집 비하인드 2에서 한번 더 언급하는데 조현민도 옵저버가 팁을 줬다는 사실을 숨겨왔다는 사실도 밝혔다.[102] 일부 에피소드는 제한 시간 안에 목표 달성 시 보상이 주어지는 에피소드도 존재한다.[103] 이 단어는 이전부터 '공략영상' 정도의 의미로 계속 쓰였다.[104] 다만 이 단어는 스피드런에서 "어떤 수단을 쓰든 엔딩을 본다"는 뜻과도 통하는지라 버그를 적극 활용하는 플레이도 포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