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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4:5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가별 대응/아시아/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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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북한 측 통계자료
2.1.1. 확진자 수 보고2.1.2. 사망자 수 예측
2.2. 초강경 국경봉쇄2.3. 강경한 내부통제2.4. 진단 역량 부족·비과학적 대응2.5. 백신 거부
3. 현황
3.1. 2020년
3.1.1. 1월3.1.2. 2월3.1.3. 3월3.1.4. 4월3.1.5. 5월3.1.6. 6월3.1.7. 7월3.1.8. 8월3.1.9. 9월3.1.10. 10월3.1.11. 11월3.1.12. 12월
3.2. 2021년
3.2.1. 1월3.2.2. 2월3.2.3. 3월3.2.4. 4월3.2.5. 5월3.2.6. 6월3.2.7. 7월3.2.8. 8월3.2.9. 9월3.2.10. 10월3.2.11. 11월3.2.12. 12월
3.3. 2022년
3.3.1. 1월
3.3.1.1. 북중간 화물열차 운행 재개
3.3.2. 2월3.3.3. 3월3.3.4. 4월3.3.5. 5월
4. 둘러보기 틀

1. 개요

북한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현황과 대응을 다루는 문서.

2. 상세

전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대처로 세간을 놀라게 하였다. 국경을 막는다면서 '더 위험한' 곳으로 가고 북한으로 다시 오지 않는다는 탈북을 막는다든지, 백신을 안 받으면서 외교 인력이 탈출하는 사태는 그 어느 나라에도 없던 것이다. 기이할 정도의 무역량 감소[1], 이상한 코로나에 대한 보도, 비이성적인 봉쇄 등 현실적이지 않은 소식이 들려온다. 대북 지원을 추진하는 쪽에서도 북한이 안 받는 것이 많아 난색을 표하는 경우가 많으며, 북한을 끊임없이 설득하였다.

북한 내부에 대한 소식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 상태에서 각종 정치적 바람을 담은 보도가 이어졌다. 방역 협력으로 남북 관계를 개선하여 정치적 우위를 차지하고 싶은 욕망, 북한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처를 비난하고픈 욕망 등이 섞여 실제와 다른 예측이나 보도가 많았다. 그래서 보도를 접할 때는 이점을 유의해서 해석해야 할 것이다.

북한이 자신의 정치적 신념에 맞도록 되기를 바라는 측면에서 심지어 여기에 써진 출처를 단 글과 모순되는 추측, 의견이 달리는 편집도 종종 있으니 북한에 대한 강한 정치적 감정이 있다면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여기 써진 글을 잘 읽어보기를 권한다. 북한이 코로나 발병을 공표하기까지 보여온 모습은 대북 유화파 일각에서 원하는 '정상적인 북한'[2], 대북 강경파 일각이 걱정하는 '무언가를 받기 위해 생떼를 쓰는 북한'[3]이 아니었다. 대북 지원 같은 현안에 대해서도 기존 북한에 대한 정치적 프레임과 아주 다른 정치권의 움직임이 있었다.

2.1. 북한 측 통계자료

2022년 7월 21일 기준[4]
발열자[5] 약 4,772,290
(+약 170)
확진자 168(+0)
완치자 약 4,771,860
치료중 약 360
사망자 74(+0)

38노스의 북한 코로나 관련 환자 통계(일 단위 업데이트)

북한은 초기에는 '확진자'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유열자'(有熱者, 발열 환자)라는 표현을 먼저 사용하였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강인선 대변인도 확진자가 폭증하는 것이 아니라 '감염 의심자'가 폭증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그러나 16일의 보도에서부터 '확진자'라는 표현이 등장하였다.

한국 언론에서는 그 표현이 통일되지 않은 모양새인데, 나무위키의 토론 관리 방침에 정의된 '대한민국의 제도권 언론'에서 사용되는 표현을 알아보고자 하여도 어려움이 있다. '발열자', '발열 환자'가 그나마 많이 쓰인다. 한자를 살펴보면 열이 있다는 뜻이며, '원인 모를 열병'과 더불어 언급되기도 하였기에 '발열자'나 '발열 환자'가 더 정확하다.

대한민국의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지상파 방송사인 SBS 등에서는 북한의 코로나 상황을 보도할 때 '유증상자'라는 표현을 사용한 적 있다.# # '환자'로 언급되기도 한다. #

연합뉴스, SBS는 '발열자'라는 표현도 사용했다. ## 동아일보는 일관적으로 '발열자'라고 한다. # 조선일보는 '발열 증상 환자', '발열자'라고 한다. # 한겨레는 '발열 환자'로 부른다.# 중앙일보, 경향신문, BBC 코리아는 아예 '발열자'를 언급하는 동시에 '확진자'나 '확진'자가 35만여명이라는 식으로 표기했지만 실제로 확진을 확인했다는 언급이 없기에 부적절한 면이 있다. ###

16일의 북한의 언급에서부터 '확진자'와 '유열자'를 북한이 확실히 구분하는 모습을 보였으므로 앞으로도 이런 구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3년 4월 24일, 북한 전문 언론인 데일리NK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유출된 공문서를 인용하여 지역별 봉쇄 상황, 확진자 수를 확인하였다. 평양에서만 220명이 최소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북한 측에서 이보다 확진자가 적도록 통계를 조작하였고 봉쇄가 코로나 종식 선언 이후에도 이루어져 종식 선언도 거짓 선언이었다는 추론을 하였다. # 2023년 초에도 되도록 개성시 개풍구역이 봉쇄되었다고도 한다.

2.1.1. 확진자 수 보고

2022년 5월 12일 전까지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없다는 공식적 입장을 유지했다. 즉, 첫 확진자 보고가 2022년 5월 12일이다.

검증 가능한 내부 정보는 얻기 어려운 상황이며, 정확히는 '자료 제공 거부'라고 봐야 한다. 북한은 언론통제가 기본이므로 실제로는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해도 은폐한 것이 아닌가 싶을 수도 있지만[6], 일단 범유행전염병이 발생하면 북한은 가차없이 국경을 닫아버리고 통행의 자유,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는 철저한 통제사회이기 때문에 '격리'가 매우 용이하므로 전세계의 다른 정상적인 나라들보다 전염병을 막는 것 자체는 훨씬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너무 심한[7] 격리 때문에 질병을 숨긴다는 취재도 있어 이런 틈새로 당국이 못 잡는 질병도 있을 가능성도 있다.

2022년 5월 12일, 13일에는 '유열자'라는 열이 나는 사람의 수를 언급하여 '확진자'의 수는 언급되지 않았다. '유열자' 표현에 대한 보도 북한은 검사 키트 부족으로 정확한 확진자 수를 제시하지 못하니 유열자라고 언급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 '유열자'에게 사실상의 확진자 취급을 한다는 견해까지는 있다. 확진자를 언급할 때 북한은 보통 '감염자'로 묘사했다. 북한이 확진자의 수를 언급했다는 보도가 종종 있었으나 이 '유열자'와 헷갈린 오보다. 그런데 북한이 공개한 오미크론 변이의, 실제 증상은 단순 발열보다는 인후통, 권태감 등 증상이 더 많고 무증상도 있어서 이들을 합하면 이미 많이 확산됐을 것이라는 의학 전문가도 있다. # 엄밀히 말하면 유열자라는 표현조차 모든 유증상자를 포괄하기는 부적절하다고도 볼 수 있다.

데일리NK의 2024년 5월 24일 보도에 따르면, 자체적인 코로나 확진자 감별법을 발견한 평양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의 한 연구사가 '국가 방역 정책에 대한 정면 도전'을 한 '국가 반역자'로 몰려 비밀리에 처형되고 그 가족들도 하룻밤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한다. 상급 기관에 보고한 연구 결과가 코로나 청정국임을 강조하는 당시 북한의 대외 선전과 상충하던 것이 이 비극적인 사건의 원인이라고 전해진다. #

2.1.2. 사망자 수 예측

공식 수치로는 4,772,813명 감염, 74명 사망이지만, 북한의 열악한 의료환경상 신뢰도라 전혀 없는 수치다.[8]

그나마 오미크론 변이가 주된 바이러스로 추정되지만, 이 변이조차 일반 독감보다 치명적이다. 사망자 숫자는 선진국 오미크론 변이의 사망률보다 훨씬 낮게 나온다. 이것은 북한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문재인 정부의 입장과도 배치되며, 북한 정부에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윤석열 정부의 시각과도 배치된다. 심지어 윤석열 정부의 정보 당국도 북한의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사망자 수를 북한의 공식 발표 대비 5~6배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의 미래를 가장 비관적으로 보는 쪽은 이재명 선대위에 속했던 이재갑 의사 같은 부류로, 사망자가 10만명 이상이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홍콩 같은 선진국을 대입해도 3만 4천명 사망이 우려된다. 심하게는 중국이나 일본,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 의심되는 것처럼 사망자 수를 축소하거나 못 잡아낼 가능성도 있다.

유행이 어느 정도 진행된 2022년 6~7월 들어서는, 사망자가 최소 5만 명 이상 발생했다는 견해들이 나오고 있다.#1 #2

2022년 9월 들어서 북한 내부소식통과 신영전 한양대 의대 교수의 분석을 인용해 10만~17만 명의 사망자가 나온걸로 추산된다.[9] #3 저러면 치사율이 2~3.6%[10]로 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은 셈이다.

열악한 의료시설과 의료제도붕괴로 인해 중국발 코로나 2차 3차 감염에 봉쇄로 대응하고는 있으나 부작용으로 경제가 파탄이나 고난의행군의 수준이라고 한다.

2.2. 초강경 국경봉쇄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국경을 봉쇄하고 있다. 이는 2014 ~2015년 중국인 관광객을 가두었던 에볼라 유행 당시보다 더 강경한 조치로, 아예 외교 인력마저 마음대로 드나들기 어려울 지경이라고 한다. # 메르스도 한국에서 많이 퍼졌지만 개성공단 인력 왕래 같은 건 막지 않았다. #[11] 이와 다르게 피해를 받는다고 해도 의약품마저 제대로 수입하거나 받지 않았는지 2021년 4월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양조차 의약품이 부족해진다는 주장을 할 정도다. 2021년 중순부터 의약품을 아예 안 받는 비이성적인 행동은 줄었지만 그래도 넉넉하지는 않다고 알려져 있다.

2020년 8월 25일부터 국경에 인접한 지역의 도로, 철길은 평시 9시간 야간통금, 10월부터 그 다음 해 3월까지는 13시간 야간통금이 이루어지고 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그 내용을 확인했다. 탈북이 코로나 이전에 비해 급감하여 코로나 사태 이후 국경을 빠져 나온 탈북자가 상당히 드물다. 한 해에 1000명 이상은 빠져 나와 입국을 한 과거와 달리 2020년대 코로나 시국에는 국경을 빠져 나와 입국한 사람이 채 100명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밀수가 아예 끊긴 것은 아니나 90% 이상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누가 국경을 통해 빠져나가거나 들어와도 아예 낮에도 오가지 못하게 지역 전체를 봉쇄한다.

2021년 7월 기준 조선신보 같은 친북 매체, 러시아 같은 교류가 많은 국가의 통신사조차 북한 주재원이 없으며, 국제우편마저 중단된 상황이다. # 이런 와중에 외부 연락 차단 조침이 강화되었는지 탈북자 사회에서는 고향과 유달리 연락이 어렵다는 말이 있다고 하며, 북한 내부 소식통과 연락하는 언론들은 이렇게 정보가 끊긴 적이 없다고 한다. 적어도 20~30년 만에 가장 북한이 고립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2022년 4월까지는 대한민국 통일부[12]를 포함한 각국의 기관, 북한 관련 언론이나 시민단체에서는 실제 확진자가 있을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거나, 당국의 발표를 거짓으로 여기기도 하였다.

국경폐쇄에 비판적인 시각에서는, 의약품도 제대로 들여오지 못해 서민들이 다른 질병으로 죽거나, 밥은 먹고 다니는 계층도 있으나 취약계층은 굶어 죽을 지경은 아니었던 코로나 직전에 비해 굶어 죽기 시작했다는 주장을 한다. 계속 국경 봉쇄를 해제한다는 소문이 돌지만 그런 소문이 맞지 않는 경우가 보이기도 한다. 2021년 7월부터 해상을 통한 의약품 수입은 재개되었다고 한다. #

봉쇄정책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장마당 운영이 어려워지고 대외무역도 크게 축소되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것은 앞서 언급한 기관, 단체에서 대부분 인정하고 있다. 다만 비슷한 소득대의 빈국과 비교해 물자가 부족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너무 틀어막는 것이 문제다. 무역의존도 90% 이상의 중국에 공식 통계로도 한달 260만원을 수출한 적이 있을 정도로 아주 극단적으로 막았다. 한국 정부의 지원은 그냥 무시하였기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자신들의 대북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심정은 '모노드라마'를 쓰는 것 같았다고 밝힌 바 있다. #

발병 초기에는 중국으로부터 대규모로 식량과 의료품을 수입하거나 원조를 받아서 일단 먹는 것은 어찌 해결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벌이를 제대로 할 수 없거나 벌이가 시원치 않으니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는것은 당연지사. 그런데 2020년 중반부터는 북한이 중국의 원조마저 제대로 받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는 주장이 있다. 여기도 빈부격차가 심해졌다는 것을 자유아시아방송,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가 공통적으로 주장한다. 마스크를 판매해 돈을 긁어 모으는 특권층도 있다고 한다

제로 코로나 정책을 추진할 당시 평양에서는 오히려 전기공급도 정상화되고, 배급 사정이 좋아졌으나, 지방은 당국과 싸우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고 한다. 그러나 평양 전기에 대해서는 가동이 멎은 기업소의 전기를 민간으로 돌린 것을 두고 당이 신경써서 그렇다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는 자유아시아방송의 보도도 있다. # 평양 배급도 중앙당 간부를 중심으로 식용유 배급이 끊겼던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2.3. 강경한 내부통제

갈렙선교회 제공, 국경도시 혜산시, 2020년 1~2월경
2020년 2월, 북한의 보도. 이 당시의 보도는 정확한 편이었다.
2020년 10월경 촬영한 국경지대[13](김형직군)의 방역초소
지금 우리는 건국이래 가장 준엄한 국면에 처해있으며 전대미문의 난관을 불굴의 정신력으로 돌파해나가고있습니다.
김정은, 2021년 8월 28일 청년절 축하문에서

각 지방에서도 매우 깐깐하게 격리하여, 비슷한 증상이 있으면 무조건 20일 격리조치를 취하는 등 매우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에 소식통을 가진 언론들은 인도와 같은 대규모 발생은 없었다고 보나 그것보다는 무역까지 제한하는 비정상적인 행태로 생계가 어려워진 것이 문제라는 소식을 전한다. 2019년까지만 해도 북한 사람들이 이제 끼니를 이을 정도로 잘 살고 있으며 굶어죽지는 않아[14] 식량 지원이 적절하지 않다던 주성하 기자가 2021년에는 아사자가 생기고 자신이 아는 범위 이상의 끔찍한 사태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할 정도다.

북한에서는 이런 문제를 "자발적"[15]으로 험지 노동을 하는 "탄원"과 같은 운동으로 극복하자는 주장을 폈다. 그런데 김정은은 이런 탄원을 비료나 철강 생산보다 중시한다고 밝히고, 최중대사를 청년 교양이라고 주장하고 정신력을 강조하여 사상통제를 더 중시하는 듯한 모양을 보인다. 탄원을 통해 청년의 정신 상태를 개조하는 것을 언급하기도 할 정도다. # 참고로 외부 지원은 자기가 직접 거절한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아무리 의료 여건이 열악하다 한들 코로나를 이유로 전년동기대비 90% 이상의 무역까지 제한하면서 백신도 제대로 안받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시피하다.

이에 일각에서는 북한 정권이 코로나를 빌미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여기기도 한다.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코로나가 북한을 더 북한답게 만들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 한 예이다. 질병 자체에 대한 방역은 기본적 보건 조치는 적절했다는 판단도 있으나, 외부의 지원마저도 잘 안 받는다는 문제, 불필요할 정도로 전국을 봉쇄하여[16] 온실 면역 현상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국제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봉쇄를 겪어 본 듯한 탈북민의 인터뷰를 전한 바 있는데, 화장실이 없는 집에서도 밖에 나가지 못했다는 증언이 등장했다. 국제앰네스티: 북한의 감염병 격리

다만 북한에서는 외부의 위협을 매우 과장해서, 주민들에게 주변이 전쟁과 같은 시국인데도 살아남았다는 세뇌를 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가령 잘 사는 나라에서도 사람이 죽는다는데 우리는 사람이 안 죽는다고 선전하는 것이다. 당국의 '방역조치'를 잘 따르는 등 이런 세뇌를 믿는 사람들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강미진 전 데일리NK기자 인터뷰

특이 사항으로는 자신들이 잘 쓰던 용어도 남한에서 사용되는 것일 경우 갑자기 수정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말을 2021년까지 썼으나, 갑자기 '방역학적 거리두기'라고 명칭을 바꿨다. 2020년 들어 언어 정책이 꽤 깐깐해져 한국말에 대한 예민함이 심해졌는데 이런 움직임의 일환으로 추정된다. #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주민 강연에서는 확진자가 있다는 주장을 2020년 4월에 주민들에게 공개하기도 하였으나, 가장 확진자가 적다는 선전을 한다는 주장도 있다. # 격리시 생계를 위협받을 정도로 사회활동을 못하므로 당국에 코로나 의심 증세를 제대로 알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따라 2021년 5월 기준 코로나 의심 환자가 늘어난다는 주장이 있다.

데일리NK에 따르면, 주민 강연에서 한국발 코로나가 유입되었다는 주장, 황해도에 환자가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 2021년 수용소에 끌려가는 사람[17] 중 50%가 한류 유포나 말반동 등 사상 문제, 35%는 방역 관련으로 끌려간 것이다. 방역 관련으로 끌려간 사람은 모두가 멸절을 목적으로 하는 완전통제구역으로 갔다고 한다. "방역 수칙 위반자는 당 정책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반혁명분자"라고 한다. # 2021년 8월 뇌물주고 빠져나오는 정도의 격리시설의 열악함을 전해들은 김정은이 시설을 확충한다는 주장도 있다. #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는 북한 당국은 확진자가 없다는 판단을 하며, 동북3성에 코로나19가 그렇게 크게 퍼지지 않았으므로 실제로 막아내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2020년 11월 28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밝혔다. 다만 간부 총살, 모든 수입 물자를 거치게 할 섭씨 80도 보관창고 건설[18] 등 비합리적 지시는 있다고 한다. # 코로나가 퍼지지 않았는데 주민 통제용 핑계로 코로나를 이용한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없는 질병을 가지고 민생을 악화시키는 것이므로 더 나쁘다고 본다. #

북한 정부의 숙원이었던 계획경제를 복원시키는 의도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조선신보는 내각의 통제력 강화를 시도하여 어려운 경제를 회복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 무역 통제가 너무 성공적이라 경제가 어려운 것을 두고 이건 국가가 통제를 못하여 경제가 어려운 것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사경제 활동은 옥죄지만 군 복무 기간을 줄여서라도 제대 군인을 직장에 배치시키고, 심지어 권력이 없으면 코로나 묻는다고 고기잡이 등을 못하게 한다는 주장이 있다. # 어려움을 자초하고선 나라가 이런 지경이니 빨리 농장, 탄광 등으로 자원을 해서 위기에서 벗어나자는 주장을 하는 모습이다. 만약 김일성 시대의 계획경제를 되살리면 이제 주민들은 충성도에 따라 집, 음식 같은 배급을 받아 충성을 하지 않으면 굶주리게 된다. 자원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게되니 부패를 방지하여 체제 선전, 군사력 투자 등이 용이해진다. 여기에 금전적 대가를 많이 주지 않고 선전선동만으로 생산 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다.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살아갈 수도 있게 된다. 최근에는 일부에서 군 복무마저 기피한다든지, 입당을 하느니 사업을 하면 된다는 인식까지 퍼져 체제에 위협이 되는 사례가 있으나 이런 것도 방지할 수단이 마련된다는 것이다.

데일리NK에서는 2024년 7월 초까지 금요일 말미에 '코로나 때 우리는'이라는 시리즈를 연재하며 쇄국, 무차별 격리 등 당시 북한의 과도한 방역 정책이 낳아낸 참극들을 다루었다. #

2.4. 진단 역량 부족·비과학적 대응

북한에서는 코로나를 진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코로나가 발생해도 이를 잡아내지 못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효과적인 방역 지침을 알려주지 못한다는 정황도 보인다. 사실 이렇게 진단을 못하는 것은 빈국이라면 흔했던 일로, 2022년 들어서는 일부 진단 키트는 지원받은 것으로 보아 최소 일부 표본에 대한 검사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학계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에 공개되는 김일성종합대학 학보에서는 2021년 12월 mRNA 백신 연구에 대한 논문이 실렸다. 참조 논문도 전 세계의 문헌이라고 한다. # 북한도 윗선의 감시를 당하지만 연구용, 해외 동향 파악용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드문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런 정보는 일반 주민들에게 가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혜산이라는 국경 도시 사람들의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오고 있다. 중국에서 매우 가깝기 때문이다. 여기는 장사도 코로나 시국에 이어지긴 하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는데 문제는 코를 덮지 않은 주민이 많다는 것이다. #

데일리NK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코로나 의심 증세로 사망해도 코로나19라는 진단을 못내리기도 한다. '급성폐렴'정도로 진단되며, 주변에선 이를 코로나로 의심한다고 한다. ## 중국으로 도강한 북한 주민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것까진 확인된다고 한다. # 봉쇄가 심해 국경 쪽은 코로나보다 굶어죽는 것이 두렵다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도 의심환자는 검사도 안하고 '급성폐렴'으로 진단하고 격리, 사망시 '급성호흡기질환'이라고 하고 화장시킨다고 한다. 주 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관은 2020년 6월 데일리NK 이상용 편집국장의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5천여명으로 추정되며[19] 북한 전역에 있다는 간접적 판단을 하고 있으나 평양 외 지역에서는 진단조차 어려울 것'이라는 네덜란드 언론 NRC와의 인터뷰에서의 발언을 소개했다. #[20]

이 언론은 2020년 11월 1일까지 의심환자 격리시설 누적 격리자 수 8만 1000명, 2020년 12월까지 군에서의 누적 의심환자 격리자 수는 5만 4620명으로 보았으며, 2021년에는 코로나19 의심환자나 이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았다고 본다. 그렇지만 2022년 5월은 그 이상의 규모라 북한 당국 스스로 당황할 수준이었다고 보는데, 하필 북한이 국가적인 모내기 사업('모내기 전투')을 벌이는 기간이라 북한 당국이 시급히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AFP 통신, 조선중앙통신 등은 2021년 5월경 평양 락랑구역 충성초급중학교에서 실시된 코로나19 예방 교육 수업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 그런데 사진에서 포착된 가르치는 내용을 보면 가짜뉴스를 대놓고 유포하는 모습이 보인다. 사실에다가 과장된 주장을 덧붙이는 모습이다. 수입 물자로 코로나가 퍼진다는 주장은 중국이 많이 했으나 한국에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간주된다.
전염경로
신형코로나비루스는 (...) 먼거리까지 전파된다.
비루스에 오염된 물건이나 랭동식료품을 비롯한 수입물자를 만질 때, 감염자의 대소변에 오염된 물에 의해서도 전파된다.
비루스감염지역에서 불어오는 황사와 눈, 비 그리고 철새와 야생짐승들에 의하여도 전파될수 있다.
예방대책
- 발생지역들에 대한 봉쇄를 철저히 해야 한다.
- 감염 지역에 갔다온 사람들은 방역학적요구에 맞게 철저한 격리와 (...)

김정은은 2020년 8월,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에서 "세계적인 악성비루스(바이러스) 전파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현실은 큰물(홍수)피해[21]와 관련한 그 어떤 외부적지원도 허용하지 말며 국경을 더욱 철통같이 닫아매고 방역사업을 엄격히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니까 김정은은 내부적으로 외부적 지원을 받으면 방역이 안된다고 주장하던 것이다. 문언 상 김정은의 아래에서는 외부 지원에 대한 이견이 있을 수 있었지만, 김정은의 반발로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월에도 방역협력과 인도주의적협력이 "비본질적 문제"이며 대신 군사적 행위를 방해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 통일부가 먼저 수해 지원을 하고 한국 정부 차원에서 대북지원을 고려하지만 자기가 이를 거절하는 것이다. 김정은은 이성적이지 못한 비과학적 태도에 사로잡혔거나, 과학에 대해 알아도 군사 행위에 대한 욕심이 크고 정치적 손해를 우려하여 민생을 악화시키고 있는 모양이다.

가장 큰 문제는 극단적인 국경봉쇄로 인도적 지원을 하는 단체마저 북한에서 철수하고, 일반적인 대북 지원 물품조차 제대로 들어오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추진할 당시 자체적으로 농업에 투자하겠다는 등 '자력갱생'에 열을 올렸다. #

2020년 봄에는 노동신문이 진지하게 김치로 코로나 예방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적 있다.[22] 이외에도 조선중앙TV에는 의사를 인용하여 코로나 방역을 위해 황사, 하늘에서 내리는 눈[23], 철새를 조심하라는 주장이 실제로 보도되는 등 코로나19의 전파력을 과장하는 보도를 하고 있다. 유행이 사그라드는 경우는 잘 보도를 안하나 해외의 조그마한 위험이라도 생기면 이를 더 과장해서 보도한다. 발병 초기만해도 서구 국가 못지 않게 질병에 대한 정보, 예방수칙을 정확히 보도하는 편이었으나# 이런 보도가 틈틈이 섞인 모습도 있다.

북한에서는 고기잡이마저 막아 2021년 평년보다 두 배 많은 오징어가 동해에서 잡히지만 북한에서는 조업을 거의 할 수 없다. 2020년은 전년대비 20분의 1로 오징어잡이배가 줄었다. # 그런데 김정은은 직접 90년대 후반 대량 아사사태 당시 들고 나온 "고난의 행군"을 선언하여 탈북자를 중심으로 이렇게 무책임할 수 있냐며 큰 비판을 들었다. 북한 주민도 비슷한 심정이라는 보도도 있다. # 저 당시 예고없이 배급이 끊겨 그동안 배급에 의존하던 사람들이 생계를 꾸리지 못해 글로 묘사하기도 끔찍한 광경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국가정보원도 직접 "비합리적 대응"이라고 묘사할 정도다. # 국가정보원이 밝힌 내용이 더 황당하여, 소금 생산도 못하게 한다든가, 코로나가 바닷물로 들어오지 못하게 방파제를 보완하라고 했다고 한다. # 북한의 정책은 비일관적이라 소금 생산도 언제는 안했다가 언제는 염전으로 떠나라며 사실상 강요한다. # 월북의 경우도 개성에서 월북했을 때는 요란하게 떠들었지만, 고성에서 월북했을 때는 조용하다.

아시아프레스 한국어판에 따르면 북한 지도부가 코로나를 무서워하며, 극단적인 봉쇄로 아사자가 있다고 한다. # 이 언론은 앞서 언급한 주성하 기자와 달리 2022년 4월 이전 바이러스의 유입을 은폐하고 있었다고 본다.

다만, 위와 같은 비과학적 대응과는 별개로 진단역량이 아예 전무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비록 5월에 있던 4월말의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라는 언급은 열이 있는 사람이 곧바로 코로나에 걸렸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보이나, 2022년 5월 12일 북한이 자국내 코로나-19 환자 발생을 공식 발표하면서 오미크론 변이를 확인하고 상세한 아미노산 변이 형식까지 식별했음이 확인됐다. 이는 북한도 DNA 전사 기반 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WHO로부터 진단 대조 샘플을 수령하여 진단 체계에 반영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 주민 집중검병'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을 보면 대량의 확진 여부를 주민 대상으로 검사 할 가능성까지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진단 키트의 지원을 받아서 진찰을 하겠다는 것인지, 충분한 진단 키트가 있는 것인지, 키트가 부족해도 일단 의심 환자에 대한 대응을 할 것인지는 불투명하지만 말이다. 참고로 13일의 1만 3천명은 확진자가 아니라 '유열자', 일종의 유증상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2.5. 백신 거부

왁찐(백신)이 만능이 아님이 증명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속에서 조선(북한)의 방역사업은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방법이라 할수 있다. 감염자 0이라는 수자(숫자)가 일련의 방역조치가 실효성이 있음을 웅변으로 말해주고있다.
이러한 조선(북한)의 조치를 두고 《인권유린》으로 걸고드는자들[24]이 있다. 이자들의 더러운 머리를 소독액에 처박아야 한다.
- 조선신보, 2022년 1월 22일 논평란에서 #

백신이 개발된 2020년 겨울부터도 코로나 방역 자체는 철저히 할 것을 주장하였다. 문제는 해외의 백신 관련 사항은 그 예방 효과를 폄하하는 식으로 보도하는 것이다. 2022년 5월의 대유행까지 변종 바이러스에도 백신이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북한에서 보도한 적이 없다.

방역 물자는 받아도 백신만 받지 않는 북한 당국의 행태에서는 설명이 어려운 부분이 많다. 북한 전문가 중에서는 방역과 같은 사실적인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들의 설명에서도 반례가 많아 정치적인 이유 이외에는 설명이 어려운 상황이다. 통일부가 주최한 '2021 한반도 국제평화포럼'에서도 변종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라도 백신을 가능한 빨리 받았어야 했다는 주장까지 나올 지경이다. #

문재인 정부 하에서는 "북한이 동의한다면 북한에 백신 공급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하였으나 공급 협력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보면 그 전제인 북한의 공급 협력에 대한 동의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2년 5월 12일에는 미국 백악관이 아예 북한이 백신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원을 거부했으며 그 상황을 자국민 착취(exploit)에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하였다. #

딱 잘라 거부하지는 않지만, 진짜로 주려고 하면 갖은 이유를 대며 받지 않는다. 코백스 퍼실리티에 백신 공급을 먼저 요청했지만 안 받는 것이다. # 실제로 세계의 각종 최빈국들도 방역을 빌미로 외부 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는 없었다. 홍역이나 소아마비 백신도 과거에는 잘 받았다. 세계백신면역연합(가비) 같은 경우 북한이 거부를 한다는 식의 주장을 꺼리고 있다. #1#2 이런 태도는 백신을 주고자 하는 다른 단체도 마찬가지인데, 북한을 자극하여서는 안된다는 판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코백스의 지원에 대한 거부와 기타 원조국의 지원에 대한 거부에는 보다 못해 유엔 차원의 비판이 2021년 11월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

2021년 4월에는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 등이 북한 당국은 고의로 해외의 백신 개발 소식을 주민들에게 제대로 안 알린다는 주장을 하였다.# 국가적 차원의 공개적 백신 접종[25]이 2021년 7월까지도 이루어지지 않은 4개 국가 중 하나다.# 7월 29일 부룬디도 백신 접종이 시작돼 세계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이 안 된 2개 나라 중 하나다.[26]# 소말리아, 아이티 같은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나라도 백신을 받은 상황에서 이때까지 백신을 들여오지 않는 경우는 모두 정치권에서 방해를 한 경우밖에 없다. 탄자니아 같이 백신을 거부하던 나라도 안티백서 대통령이 죽어서 바뀌니 백신 도입에 적극적인 상황이다.

실제로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보고에 따르면 국제사회가 제안하는 백신 보관 설비 개선 지원까지 북한은 '방역'을 이유로 거부하는 기이한 행보를 보인다. 북한에서는 '수입물자소독법' 등을 채택하여 어떤 물건이라도 들여오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중국의 무역 통계를 보면 물자를 들이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 하필 이런 설비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27] 자기는 아스트라제네카 말고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달라고 했으면서 이 두 백신을 맞는데 설비 개선이 필요하다고 국제 사회가 밝혔지만 이를 거부한 것이다. # 더 황당한 것은 2021년 7월 중국에서 의약품을 수입했다는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 40만 달러 이상의 인슐린이라는 것이다. 이건 당뇨를 치료하는데 쓰는데, 이를 보도한 주성하 기자는 북한이 가장 당뇨 유병률이 적을 나라라고 했다. 김씨 일가와 고위층이나 많이 걸리는 병이라는 것이다. 가장 인민에게 유용할 반창고는 1360달러어치만 수입했다. # 이 통계는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에서 펴내는 공식 통계에 있는 것이다. 국가정보원도 2021년 10월 필수 의약품은 부족하다고 밝힌다.

부작용을 이유로 거부하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아프리카의 빈국에서도 접종하고 있다. #1#2 인도의 백신 수급 지연을 AZ 백신 공급이 안되는 이유로 꼽는 시각으로 이것을 설명할 수 없다. 해외에 있는 북한 사람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거부하지는 않는 정도다. 무엇보다도 백신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면 해외 주재 북한인이 백신 접종하는 것을 허락하면 안된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 국가정보원장 재직 시기 박지원 등은 백신을 미국이 더 많이줘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백신 지원 의사가 있다고 밝힌 대신 지원 여부는 북한의 의사에 달렸다고 주장해왔지만 일각에서는 더 주면 대화에도 응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있는 것이다. # 김경협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은 "백신은 유엔이 제공하는 형식을 취했다"며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가 상당한 관심을 표시했다. 일단 '백신 종류가 무엇이냐, 화이자냐 모더나냐'를 물어봤으며 '평양에 보고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평양 주재 유엔 산하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유엔 관계자가 2021년 12월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에게 백신 지원을 타진했으며 아직 북한의 대답은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즉, 북한이 먼저 원한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먼저 주겠다고 한 것이다. # 다만 북한도 백신 거부로 인해 자신들도 손해보는 일이 생기면 백신을 어디선가는 받는다는 보도도 나온다.

보수 진영에서도 북한이 인도적 지원을 받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비록 외부 지원을 잘 받던 김정일 시기의 '퍼주기' 프레임이 아주 강력하여 북한이 무언가를 원한다는 여론이 많고 북한이 요청하지 않은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도 많지만, 김정은 집권 이후 외부 지원 거절 같은 사례가 흔해졌다. 윤석열 정부부터 후보 시절부터 내세우던 인도적 지원은 찬성하고 있고,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에 문제삼은 것도 '민간 단체의 모니터링'을 못한다, '대북 퍼주기를 남발한 탓에 인도적 차원의 사업조차 제대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식이었다.## 한국 백신을 확보 못했다는데 '좀 부족하더라도 부족할 때 함께 나누는 것이 더 진짜로 나누는 것'이라는 발언까지는 문제삼았다. # 태영호 의원은 경제 협력으로 불리는 '정치 지원'이 아닌 인도적 지원은 장기적으로는 경제 운용 실패로 자신이 지원을 받는 것을 북한 주민들이 깨닫게 해준다고 판단하기에 찬성하고 있다. 그 지원을 부당하게 이용할 수 있으나 나중에라도 그 의미를 알게 되고, 김정은이 망하게 내버려두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애꿎은 북한 주민만 떼죽음을 당할 수 있다고 보았다.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도 군사적 요구는 들어줄 수 없기에 인도적 지원만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김정은은 아래 문단에서 보듯 인도적 지원이 아니라 군사적 요구를 들어달라고 한다. #

세계적인 코로나 유행 초기부터 "김 위원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자유 민주주의 체제와 우수한 의료보건 시스템이 북한 구성원에게 알려지는 것"이라는 등의 보수 정치인의 목소리가 있었으며#, 주민과 정권을 분리하거나 분리시키는 입장에서 주민을 학대하기 때문에 북한 정권이 나쁘며, 대북 지원이 주민들도 스스로 학대받음을 알게 해준다는 전제가 있다. 이것 때문에 간혹 문재인 정부에 준하는 수준으로 대북 인도적 지원에 적극적인 경향을 보이는 경향도 있으며, 보수 지지자들도 보수 정권이 인도적 지원을 한 적 있다는 건 들어보았어도 기존의 인식과 다른 정치권의 행보에 혼란스러워하는 시각이 있다.

2022년 4월 이전까지는 아래의 주장이 있었다.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당분간 감염을 막을 충분한 양의 백신을 확보할 수 없으리란 사실을 알고 있고,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리라는 희망을 품고 각종 제한의 해제를 요구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추측하였다.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같은 경우 "김정은의 영도로 세계에서 유일한 코로나 청정국가"가 되었다는 주장을 위해 대규모로 완벽한 백신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안받고, 당분간 코로나 사태를 행정통제력 강화를 위한 기회로 삼을 것이라는 주장을 하였다.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면 주민의 안심으로 밀수 등이 다시 성행하리라 판단하고, 여기에 변이 바이러스가 퍼진다고 두려워하는 북한 당국은 완벽한 백신이 아니면 이를 거절한다는 것이다. #

주성하 기자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코로나 백신을 들여오지 못하는 이유는 김정은이 외부에서 지원하는 백신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넣어 퍼트릴 것이라는 망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고, 이를 직접 밝히면 국제 사회의 비난을 듣기에 시간을 끌면서[28] 무상 백신 지원도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2022년에는 장담은 못하겠다면서도 주민 불만을 의식해서 대선 이후 쯤에 남북 관계 개선의 일환으로 받지 않겠느냐는 견해를 가진다고 하였다. #

2022년 5월 17일, 주민이 볼 수 있는 신문인 로동신문에 처음으로 백신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글이 실렸다. 이는 그동안의 백신 무용론을 부정하던 내용이라 관심을 끌게 되었다. # 다만 백신을 도입했다는 북한 전문 매체의 보도가 있어도 '만능이 아니다'라는 보도는 이어졌다고 한다. 8월 10일에도 공식적으로는 백신 접종을 부인했다고 한다. #

3. 현황

3.1. 2020년

3.1.1. 1월

3.1.2. 2월

3.1.3. 3월

3.1.4. 4월

3.1.5. 5월

3.1.6. 6월

3.1.7. 7월

3.1.8. 8월

1. 국경봉쇄선으로부터 1~2km계선에 완충지대를 설정할것이다.
- 모든 공민들은 설정된 완충지대에 비법출입하는 행위를 절대로 하지 말것이다.
- 기관, 기업소, 단체와 공민들은 완충지대안으로 조직적인 승인없이 인원출입과 물자들을 수송하는 행위를 하지 말것이다.
- 완충지대안에 조직적인 승인을 받고 들어가는 공민들은 공민증을 비롯한 신분을 확인할수 있는 증명문건을 무조건 휴대할것이다.
2. 국경차단물에 련한[34] 도로, 철길들에서는 야간에 인원과 륜전기재[35]들의 통행을 금지할것이다.
야간통행금지시간은 4월부터 9월까지 20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10월부터 3월까지는 18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 할것이다.
3. 북부국경일대에서 설정된 규률과 질서를 어기고 완충지대에 비조직적으로 들어갔거나 도로, 철길에 련한 국경차단물에 접근한 인원과 짐승에 대하여서는 무조건 사격한다.
이외에 압록강, 두만강의 우리측 강안[36]에 침입한 대상과 짐승은 예고없이 사격한다.
4. 모든 기관, 기업소, 단체와 공민들은 대류행성전염병의 류입을 막기 위하여 북부국경일대에 설정한 행동질서를 엄격히 지켜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사수하도록 할것이다.
- 모든 기관, 기업소, 단체들은 주민, 종업원들속에서 국경붕쇄사업과 비상방역사업에 저해를 주는 행위가 나타나지 않도록 교양과 통제를 더욱 강화할것이다.
- 모든 공민들은 완충지대를 비법출입하는것을 비롯하여 인민군대가 수행하는 북부국경 봉쇄작전에 저해를 주는 행위들을 예리하게 살피고 제때에 신고할것이다.
5. 이 포고는 공화국령역안의 모든 기관, 기업소, 단체 (무력, 군수, 특수단위 포함)와 공민에게 적용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안전성
주체 109(2020)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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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9월

3.1.10. 10월

3.1.11. 11월

3.1.12. 12월

3.2. 2021년

3.2.1. 1월

3.2.2. 2월

3.2.3. 3월

3.2.4. 4월

3.2.5. 5월

3.2.6. 6월

3.2.7. 7월

3.2.8. 8월

3.2.9.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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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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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 ~ 7. 5. 2020년 북한 미사일 도발
5. 3. 2020년 5월 GP 총격 사건
6. 16.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
7. 19. 북한이탈주민 강화도 경유 월북 사건
8. 3. 혜산시 가스폭발 사고
9. 21.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10. 10. 2020년 10월 10일 북한 열병식
11. 3. 북한이탈주민 철책 훼손 귀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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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문건 사건
2021년 북한 공항·철도 개발 지원 논란
1.5~1.14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1.22. ~ 10.19. 2021년 북한 미사일 도발
2.16 2021년 동해 민통선 무단침입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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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귀순 탈북자 2022년 월북 사건
1.5.~12.31. 2022년 북한 미사일 도발
4.25. 2022년 4월 25일 북한 열병식
4.28. 현역 대위 군사기밀 유출 사건 기소
5월 우즈베키스탄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
5.12.~8.10. 오미크론 대유행
9.25.~12.31. 2022 북한 연쇄 도발
(포병사격 · 11.2. 미사일 도발 · 무인기 영공 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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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신을 받지 않는 유이한 국가인 에리트레아도 코로나 이전 대비 수입량이 90% 이상 변동하지는 않는다. #[2] 북한에 유화적인 논조를 보인다고 알려진 언론인 한겨레의 사설의 제목은 "코로나 확인 북한, 도발 멈추고 국제사회 협력 나서야"였다. 북한의 상황을 두고 '매우 우려스럽다.'라는 표현을 쓸 정도면 북한의 입장을 거의 전파하는 역할만 하는 몇 개 언론을 제외한 어지간한 언론은 북한을 비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3] 통일부 장관 재직 시절 민주당 이인영 의원의 '모노 드라마' 발언이라든가, 김정은의 '방역협력은 비본질적 문제'라는 식의 주장이 있었다.[4] 2022년 4월 말부터 발생한 오후 6시까지의 북한 측의 통계 기준.[5] 북한 정부는 우선적으로 발열자수를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 발열자에게 격리치료 등 확진자에 준하는 취급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6] 2022년 4월까지는 모든 북한에 소식통을 갖고 있다는 언론은 인도급의 대규모 확산을 부인하였다. 최소한 정치적 행사를 치르는 것, 김정은 앞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타인을 보여줄 수 있을 정도로는 차단하였다. 방역 물자를 받는 것은 국제적으로 코로나가 진정세에 접어든 2021년 하반기에 더 활발하다.[7] 북한 사회 자체가 통제가 극심해 주민들이 이를 모면하려는 태도가 있다. 개성공단 운영 당시에도 노동자들이 숨기는 것이 많았다는 증언도 있고, 한류도 감옥에 끌려갈 것을 감안하고 접하는 사람들이 있다.[8] 여담으로 세계의 평균 코로나 치사율은 1%였는데, 평균 치사율에 대입하면 대략 5만 명 가량 죽었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9] 35만 명이 죽었다는 것은 코로나 외의 병으로 사망한 사람까지 포함한 수치로 보인다. 실제로 '코로나 의심증상과 수인성 질병, 독감, 결핵 등 각종 질병'으로 언급되었다. 허나 동년 북한 인구의 2배인 남한의 전체 사망자 수가 37.3만 명이란 것을 보면 뭔가 의심쩍다.[10] 게다가 이것도 유열자 전체를 확진자로 가정했을 때의 수치로, 실제로는 이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1] 물론 이것은 낙타 고기 운운하면서 무능한 방역을 보여줬던 한국에 '무능한 괴뢰 남조선'이라는 이미지를 씌우려는 북한의 의도가 깔려 있었다.[12] 2020년 8월 31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 내 코로나 확진 여부에 대해 "발표된 것은 발표대로 받아들이겠다"면서 "판단은 판단대로 할 것"이라면서 명확한 긍정이나 부정을 하지 않았다.[13] 유튜브에 '혜산', '양강도'와 같은 북중국경의 지명을 치면 중국에서 줌을 당겨 찍은 무수한 영상들이 나온다. 2021년 들어 유튜브에 거의 하루에 하나 꼴로 북한 내부 영상이 올라올 지경이다. 이 영상도 그런 영상 중 하나로 보인다.[14] 이때까지의 북한은 일반적인 이미지와 많이 다르다. 군대 같은 곳에서 벗어나면 그럭저럭 넉넉하지는 않아도 살 수 있어 사경제가 심히 발전하여 나라가 딱히 허락하지는 않지만 일종의 사기업이 있으며 국경의 허름한 집에도 태양광 패널이 달려있는 모습이 있을 정도다. 남한에 와서는 간부 집안도 아닌데 북한에서 찐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한 탈북자도 있다.[15] 말이 자발적이지, 고지식한 일부 평양 주민의 아내 외에는 끌려가기 싫어한다고 한다.[16] 북한 관련 언론에서는 봉쇄가 밀수나 탈북 방지용으로 쓰인다는 주장도 한다. 실제로 국가정보원이 밀수로 봉쇄를 한 경우도 있다는 주장도 했다. 주민들에게 연대 책임을 지게 하여 이런 행위를 막고자 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17] 2021년 3월은 그전 1년 동안 2020년 3월 수용인원의 10% 이상, 2만 3천명이 새로 수감되었다고 한다. #[18] 국가정보원이 밝힌 의주비행장 방역 시설의 정체를 이것으로 보고 있다.[19] 동아시아, 동남아 국가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 편이나 서구보다는 나은 수준이다.[20] 더불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코로나19 등으로 촉발된 불안을 남측에 돌리려는 술책이었다고 판단한다. 대북전단을 구실로 들고 있지만 북한이 자신의 약점이 담긴 내용을 민감히는 여기고 있어도 다수의 주민에게는 도달이 어려워 체제 차원의 큰 영향은 없다는 것이다.[21] 태풍이 연달아 북한을 직격하여 피해가 심했다.[22] KBS 남북의창[23] 거짓말 같지만 대한민국의 뉴스통신사인 뉴시스가 실제로 보도한 내용이다. 기사 원문[24] 백신 거부로 인권결의안까지 채택한 유엔의 우려를 이렇게 주장한 것이다.[25] 다만 2021년 5월 경에 비공식적으로 중국산 백신을 들여왔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북한 내에서는 간부들이 시노팜 백신을 맞는다는 소문이 도는 모양이다. 국가정보원의 보고를 들은 하태경 의원은 "북한은 여전히 코로나 확진자도 없고 백신도 없는 상태”라고 하였다. # 대신 국가정보원은 2020년 11월에는 "중환자를 열차를 이용해 후송하면 전파 위험"이 있기에 이를 막기 위한 조치는 있다고 하였다.[26] 나머지 한 국가는 에리트레아다.[27] 김정일 집권기에는 이러지 않았다. #[28] 김정은 명령 한 마디면 백신을 구해오는 것은 일도 아닌데, 시간을 끄는 것을 보면 고의로 시간을 끈다고 판단한다.[29] 국경 도시 혜산시에서 일어난, 북한에서 정치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사건이다. 체제 유지에 필수적인 통제가 부패로 인해 평양의 중앙당 일부까지 무력화된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RFA데일리NK[30] 북한 내에서 생산 증가인지 그냥 국제 동향 소개로 묻어가는 것인지 재검증 필요.[31] 한국의 경찰청과 유사한 기능을 담당한다.[32] 沿線. 강가와 같은 물가를 말한다. '국경연선'은 압록강, 두만강 기슭으로 해석할 수 있다.[33] 심지어[34] 연접한. 남한에서도 '연한 도로'라는 말을 공문서에도 쓰지만, 편의상 해설을 단다.[35] 차량과 관련 기자재(기계, 기구, 재료 등)[36] '강안 경계'의 강안이다.[37] 정부에서는 정보기관의 정보력을 누출하면 정보력이 악화될 것을 우려하여 이런 대답을 하는 경우가 있다.[38] 북한 관련 다른 보도에 따르면 혜산은 20일간 봉쇄되었다고 한다.[39] 폐쇄성의 강화, 톱다운식 의사결정 강화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40] 국제 안보포럼인 '마나마 대화' 참석차 중동의 소국 바레인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중동 주요국 외교장관과 연쇄회담을 가진 것을 두고 '애정 행각' 따위의 말에 쓰이는 '행각'이라는 표현을 써 폄하한 것이다.[41] 김여정이 본인 명의로 담화를 발표한 것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 이후 무려 6개월 만이다.[42] 보수 진영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경질에 이 발언이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하기도 한다.[43] 한국의 카이스트와 유사한 기관이다.[44] 북한에 온건한 언론사는 '자체 개발'이라고 하고, 그렇지 않은 언론사는 '개발 주장'이라고 표현한다.[45] 의류를 생산한다는 오보가 이어졌다. 이곳은 섬유, 비료를 생산한다. 식량 증산을 국정원이 언급한 것으로 보아 비료를 생산하던 것을 언급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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