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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4:54:26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반응/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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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
1.1. 대한민국의 방역에 대한 반응
1.1.1. 외신의 보도1.1.2. 해외 정부 및 방역기관의 대응
2. 국내

1. 해외

미국청원 사이트 Change.org에 친중 성향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사퇴를 요구하는 청원이 개설되었다. 청원 내용은 "사무총장이 1월 23일 중국 바이러스 발생 사태를 세계 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하는 것을 거절했고, 불과 열흘 만에 사망자는 10배 증가했다"며, "우리는 그가 WHO 사무총장으로서의 역할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무총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한다.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고, 우리는 WHO가 정치적으로 중립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아무 조사 없이 중국이 제공한 사망자와 감염자 수만 믿고 있다"고 밝힌다.

실제로 거브러이여수스 사무총장은 친중 성향으로 알려져 있고, 중국이 진실을 밝히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거센 가운데 실제로 중국 정부는 사태를 전혀 컨트롤하지 못 하고 있음에도 거브러이여수스는 중국 정부를 옹호하고 대중국 조치를 취하는 다른 나라들을 비난하는 편협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어서 서명운동이 전세계적으로 불붙고 있다. 한국에서도 서명에 참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50만 명을 목표로 하는 청원에 44만 명 이상이 서명을 완료하였다. #

덧붙여 2020년 2월경 한국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전세계 곳곳에서 한국인 입국금지 및 제한이 늘어나자, 이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자질을 비판하는 반응도 등장했다. 세계 곳곳 한국인 거부당하는데, 강경화는 그 자리에 없었다는 비판 기사

전 미국 FDA 처장이었던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는 코로나19에 대한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의 능력을 칭찬하였다. # 이후 다른 트윗에서는 일본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비판하였다. #

2월 20일, SCMP는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안면 마스크와 보호장비 등 16톤의 물자를 공급받았다고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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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5일,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 비서장(사무총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대유행하는 대한민국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출처 조슈아 웡을 시작으로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에 적극 참여했던 홍콩 민주파 지지자들의 한국 응원 트위터 글이 나오고 있다. 관련 기사

2020년 3월 3일 빈과일보를 통해, 홍콩 정부 내부 보고서가 폭로되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건제파 내각 지지율에 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다. 홍콩은 지금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2019년 홍콩 구의회 선거로 캐리 람 내각이 위기를 겪고 있다. 2020년 홍콩 입법회 선거를 앞두고 이런 보고서가 등장하자 야당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기;사

2020년 3월 12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3월 15일 예정되어 있는 프랑스 지방선거를 긴급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투표소나 개표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의회 상하 양원 지도부 및 프랑스 각 지방정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모아놓고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빠르면 3월 12일 내 선거 연기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사

2020년 3월 17일 시진핑파키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할 때 마스크를 벗고 나왔다. 마스크를 벗고 정상회담을 한 것은 중국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처에 대한 선전 효과를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기사

2020년 3월 17일, 2010년노벨문학상을 받은 페루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작가가 "중국민주화되었더라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는 없었을 것"이라고 중국을 비판했다. 그러자 중국 정부는 바르가스 요사 작가를 거세게 비난했다. 기사

2020년 3월 17일, 중국 정부가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미국 주요 신문사 중국 주재 기자를 전부 추방시키는 명령을 내렸다. 미국 정부는 이에 대해 반발하며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기사

1.1. 대한민국의 방역에 대한 반응

1.1.1. 외신의 보도

2월 24일 미국 타임지는 "한국은 어떻게 이렇게 빨리 코로나19 통제 불능 상태가 됐는가"[1]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건 정부가 이를 방지할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라며 한국의 관리들은 겉으로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공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국민청원이 76만 명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를 의식한 문 대통령이 국민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비판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천지의 불투명성과 예배 방식 등이 한국 당국의 방역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한국의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한국 사회의 상대적인(relative) 투명성을 반영하는 것[2]이라고 보도하였다. #원문

2월 28일 뉴욕 타임스(NYT)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가리키며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대가가 큰(costly) 오류"라고 비판했다. "한국인들은 기본적으로 국민의 협조와 인식에 의존하는 문 대통령의 전략을 믿을 수 있을지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

2월 28일 독일 언론 슈피겔온라인은 '코로나19, 한국의 전략은 단호한 투명성'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정부는 환자들에게 대단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철저한 투명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런 접근방식은 전 세계의 의료진들에게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가 스마트폰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데 대해서도 "내용이 대단히 상세하다"고 호평했다. #

3월 1일 호주 보건 당국은 호주 ABC방송 인터뷰에서, 이란은 입국금지하는데 한국은 어째서 입국금지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선진적 의료체계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이유로 제시했다. # 그러나 3월 5일 호주 정부에서는 한국인 입국금지를 3월 14일까지 결정했기 때문에 이 같은 평가는 무색해졌다.

3월 1일 CNN 방송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한국은 9만 명 이상의 시민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했다"며 펜스 부통령은 "이번 주말 1만 5천 개의 진단 키트를 미국 전역에 보냈다. 민간 업체들과 협력해서 추가로 5만 개의 진단 키트를 방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3월 2일 CNBC 방송 역시 자문으로 출연한 의사 맷 매카시 역시 "난 우리의 (코로나19) 모델링을 믿지 않는다. 한국 모델링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 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CNBC는 "4천명 이상 감염자와 22명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 보건 당국은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검사했다."는 해설을 붙였다. #

3월 6일 중동, 유럽,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등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증하면서 이들 국가들과 대비되는 한국의 대처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기사에서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5일 "한국 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단검사를 실시해 질병 이해의 정확도를 높였다"고 평했으며, 개발에서 인증까지 통상 1년이 걸리는 검사 키트를 정부가 빠르게 승인해 기업들이 몇 주 만에 만들어 팔 수 있었고, 이는 대구 너머로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것을 막았다는 설명 등을 다루고 있다. #

조선일보에서는 정부가 유리한 내용만 취사선택 혹은 오역했다는 보도를 했다. [기자의 시각] 정부가 말하지 않는 외신 그러나 조선일보의 기사 역시 문제가 많다. 특히, "한국과 이탈리아처럼 이미 질병이 확산됐다면 중국인 입국 금지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문장이 전부였다"라거나 "이 기사가 호평한 유일한 국가는 미국('좋은 소통의 좋은 사례')이었다"부분에는 문제가 있어보인다. 정부가 인용한 이코노미스트 한국 관련 내용도 제법 길 뿐만 아니라 10~12문단, 미국에 대해서는 의료시스템과 유급병가 급여 시스템 비판 등 비판적 내용이 다수이기 때문이다. # 간단번역

3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외신 기자들을 초청하여 열린 정부 합동 외신 브리핑에서는 그동안의 외신보도와는 별개로 한국의 상황에 대한 외신 기자들의 비판적인 질문과 지적들이 연이어 나왔다. 방역 자랑하다 뻘쭘해진 정부

물론 외신이 한국의 대응을 칭찬하는 이유로 체제 경쟁을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중국은 독재국가의 한계 때문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을 정도로 일을 크게 키웠지만, 결국엔 독재국가이기에 할 수 있는 불도저 같은 대처로 밀어붙여서 어느 정도 정리해서 한숨 돌렸고, 오히려 체제선전의 도구로 삼고 있다. 이런 와중에 서구는 우왕좌왕하고 있고, 결국은 먼저 얻어맞았으면서 희대의 트롤러들을 끼고도 어느 정도 수습해낸 민주주의국가 대한민국에 주목하는 것. 민주주의의 제도적 특징과 연결지은 글 '보건안보'와 관련된 글

영국 BBC :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 '추적, 테스트 및 치료'가 생명을 구하는 방법 번역
독일 슈피겔 : 세계는 한국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번역
The Diplomat : 대한민국의 코로나19 사태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들: 착한 놈들, 나쁜 놈들, 그리고 추악한 놈들 번역
영국 로이터 : 코로나19로 드러난 이탈리아와 대한민국의 사망률과 대응 전략의 격차 번역
미국 CNN : 한국은 어떻게 3주 안에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만들었나 번역
프랑스 르피가로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한국, 엄청난 결집력이 열매를 맺다 번역

많은 해외언론이 한국의 투명하고 시민의 자발적 협력에 기반한 전염병 대처를 극찬하는 가운데 이러한 접근법의 한계 역시 지적되고 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3월 14일 보건당국 및 언론의 감소추세 언급으로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정도가 약해질 수 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 요약번역

어느 정도 피상적일수 밖에 없는 해외언론의 반응과 달리 실제 국제사회의 반응은 대조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1.1.2. 해외 정부 및 방역기관의 대응

한국의 대응을 평가한 일부 외신들의 보도와는 반대로 실제 해외 각국의 대응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월 24일, 미국 CDC는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사상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3단계로 격상하였다. 현재, CDC의 여행경보단계중 3단계인 국가는 중국과 한국 뿐이다. 세계 각국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입국금지 및 제한이 늘어나는 가운데 CDC의 이러한 결정은 미국 정부를 비롯해 세계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얼마나 심각하게 보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

2월 27일, 미 국무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로 격상했으며 이와 같은 국가에는 몽골, 파키스탄, 부룬디, 콩고민주공화국, 나이지리아, 레바논, 수단 등의 고위험 국가들이 대다수 포함돼 있다. #

이어 3일만에 미 국무부는 대구지역을 대상으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로 격상했다. 대구를 제외한 한국의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기존의 3단계(여행 재고)를 유지했다. # 다만 이는 전역이 입국 금지가 된 이란보다는 수위가 낮은데 이에 대해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두 나라(한국+이탈리아)는 매우 선진화된 공중 보건, 의료 시스템과 투명한 리더십이 있고, 초기부터 적극 대응해왔다"고 설명했다. # 하지만 이후 3월 4일 에이자 장관은 미국이 코로나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말한 뒤 "우리(미국)는 한국이 아니다"라며 "한국은 중국의 상황과 가깝다"고 말했다. #

2월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 시 조치를 하는 나라는 모두 65곳#, 한국 출발 여행객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발령하거나 검역 강화ㆍ격리 조치 등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는 총 72개국으로 나타났다. #

3월 2일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는 81개국으로 늘어났다. 입국 자체를 금지하는 국가는 36개국으로 베트남터키가 추가 되었는데, 베트남 하노이를 향하던 우리 비행기가 긴급 회항하기도 했고, 터키는 기습적으로 한국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을 중단하면서 우리 국민 200여명이 이스탄불 공항에 발이 묶이는사태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

3월 4일, 외교부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기준 한국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절차를 강화한 국가·지역은 총 94곳으로 늘었다. 유엔 회원국(193개국) 기준으로 전 세계 절반에 육박하는 국가에서 한국인을 그냥 들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

3월 5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을 기준으로 한국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는 총 97개국에 달한다. 전날에서 호주를 포함한 3개국이 추가된 것으로, 유엔 회원국(193개국)의 절반이 한국인의 입국을 막고 있는 셈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여행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4명이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로 관측된다. 하지만 호주는 이탈리아에 대해서는 입국절차만 강화했다. #

같은 날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한국, 일본, 이탈리아인에게 14일의 자가격리를 명했다.[3] #

3월 6일, 한국을 상대로한 입국제한을 실시하는 국가가 102개국에 달하는 가운데 강경화 외교장관은 주한외교사절단을 상대로 입국제한조치를 완화해줄 것을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 오스트리아가 한국, 중국 일부 지역, 이란발 항공편 승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음성판정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입국제한을 실시하는 나라가 103개국으로 늘어났다. 특히 태국은 강 장관이 5일 태국 외교장관과 통화하며 '태국 측이 합리적인 수준의 조처를 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는데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강화하였다.

'코리아 상찬회' 돼버린 美 '코로나 청문회'

한국발 입국제한을 실시하는 국가가 138곳에 이르는 가운데 특히 노르웨이 정부는 강경화 외교장관과 통화 직후 한국발 여행객, 방문객들에 대해 입국제한 조치를 실시하였다. #

3월 16일,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지역이 140곳으로 늘어났다. #

2. 국내

정치권 최대 화두인 총선 전 설 연휴기간이 끝나자, 정치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최대의 논란거리가 되었다. 더욱이 설 연휴가 끝난 후 정치권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체제로 돌입했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확산되느냐, 이대로 진정되느냐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선거운동에도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당장에 사람이 많이 모이게 되는 거리 선거유세가 어려워지고 온라인, 방송을 통한 선거운동이 중심이 되었다.

선거 자체도 어떻게 될 지 미지수인데 일단 코로나로 인해 선거관리요원을 찾는 것도 힘들고, 선거를 강행하였다가는 이란의 예처럼 감염자가 폭증할 가능성도 생각해 두어야 한다. 이 때문에 선거가 미뤄질 가능성이 없다고도 할 순 없는데, 문제는 5월 30일까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지 않으면 헌정사상 초유의 국회의원 공백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염병 문제는 국민 생명과 국가 존립이 달려있는 중대한 문제이므로 이에 대한 경과와 정부의 대처에 따라 여론이 급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3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에서 국민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

WHO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한국이 북한을 지원할 의지가 있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밝히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

2.1. 청와대

2.2. 더불어민주당/여당

2.3. 국민의힘/제1야당

2.4. 민생당

2.5. 바른미래당

2.6. 정의당

2.7. 국민의당

안철수국민의당 대표는 페이스북 동영상을 통해 4대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이 내용은 영상을 참고할 것. 링크 기사로 나온 내용들 중 핵심은 "정부는 뒤로 물러나고 독립 전문가 위원회를 통해 조사,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기사 이 후로도 지속적으로 정부가 손을 떼고 전문가의 판단에 맡기라는 발언#을 이어가다 22일엔 '중국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한시적 입국 제한 조처를 해야 한다', '메르스 사태때 정부의 늑장대응으로 지탄을 받았는데 현재는 그 두 배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왔으니, 관료 중심의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없애고 질본과 전문가로 구성된 새 본부를 만들고 전권을 부여해야 한다'란 주장을 내놓았다. #[11]

2020년 1월 26일에 안철수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예방수칙을 알려주는 동영상을 올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모든 것. 안철수의 예방 대응책 4가지"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영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번 기회에 알기 쉽게 설명드리려고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 중 기본이다. 이런 기본을 다하지 못하는 국가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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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일부터, 안철수 대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대유행중인 대구광역시경북대학교병원 대구동산병원을 찾아가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아내 김미경 서울대학교 교수도 같이 참가하였다. #1 #2 #3 #4 안철수는 당분간 자원봉사 형식으로 대구광역시에서 의료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안철수의 개인 정치 일정은 모두 취소하였다. 링크

일부 특정 정당의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로 부터 안철수의 의사 면허 보유 여부, 의사 면허 갱신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기사[12] 그러나 대한의사협회에서 안철수, 김미경 부부는 대한의사협회의사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30평점 이상 이수하는 모범 의사라며, 의사 면허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였다. 기사

문재인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심지어 안철수가 환자들에겐 접근도 하지 않았다는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살포하였고# 국민의당국민들이 단죄해달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다. 기사이에 대해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선동과 모함으로 치부하며 안철수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안 대표의 정치적 능력이나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대책이 원론적이라는 비판은 차치하고라도 본인이 일선에 직접 나와서 발 걷고 뛰겠다는 사람을 향해서 비난하는 것도, 성금 낸 연예인들을 향해 "그렇게 돈 많으면서 조금 내고 착한척하냐?"라고 비난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지나친 냉소주의인지라...

이후 안철수는 '코로나 19가 수습돼도 시민들 덕분이니 정부는 공치사를 말하지 말라'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

2020년 3월 30일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사망자가 메르스 때의 4배에 달하며, "정부는 말만 하고 일은 의료진과 국민이 다했다"고 했다. "권력은 그분들이 만든 성과를 가로채고 열매만 따먹을 뿐"이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2.8. 그 외



[1] How South Korea's Coronavirus Outbreak Got so Quickly out of Control[2] 더불어민주당의 박광온 의원이 다른 부분은 다 자르고 이 부분만을 강조해, 정부여당에 유리하게 인용한다는 논란이 발생했다.[3] 중국인과 이란인은 이미 미국 입국이 금지되어 있다.[4] 이에 대해서 2주 정도로 보이는 코로나19의 잠복기를 생각해 봤을 때 국가적인 노력을 말했다 한들 코로나 19가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한 것은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기간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눈에 띄게 주는 등 개인방역에 소홀해 진 것에 청와대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잠복기 동안은 발병자가 지속될 가능성이 큰데도 며칠간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국민들의 불안을 '과도한 것'이라 몰아붙인 것은 비판받을만 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국가적인 노력을 하고 있음을 말하며 경제계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한 말을 지나치게 비판하는 것은 조롱을 섞은 부당한 비난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5]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사태에 안일한 반응을 보였고, 대만과 홍콩과 달리 중국발 입국금지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이 존재한다는 내용.[6] 안드레이 아브라하미안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환교수의 인터뷰[7] 2월 23일부터 국내 언론이 밀고 있는 용어로, 신천지 신도들에 의한 코로나 발병으로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기피를 가지고 있다고 만들어낸 용어다. 이에 대응하는 korea-phobia로 찾아보면 재특회의 혐한감정을 언급하는 것밖에 발견되지 않고 이마저도 2009년의 사건을 언급하고 있다. 구글 트렌드로 1주일간 코리아 포비아와 korea-phobia 검색결과 되려 이번 코로나19의 근원지인 중국을 대상으로 한 차이나 포비아는 해외 기사가 어느 정도 검색된다.[8] 다만 스프레이 소독은 시각적으로 소독하는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는 살포 범위가 불확실해 소독 효과가 떨어지고 오히려 표면에 묻은 바이러스를 더 퍼지게 할 수도 있어, 방역 지침상 금지돼 있다는 지적이 따른다. 국내 코로나19 감염이 대부분 밀폐된 실내에서 발생하고 있고 바이러스가 노면에서 생존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야외에서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 ###[9] 해당 기사 제목이 오해를 부를 수 있는데, 기사의 내용은 굳이 신상정보까지 공개할 필요가 있느냐, 필요한 정보만 공개해라 정도이다. 동선 공개 자체를 지적하는 것은 아니다.[10] 직접 대면하여 접촉하고, 악수와 명함을 건네는 등의 선거 운동을 의미한다.[11] 안철수는 안랩을 만들기 전 의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단, 예방의학이나 역학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다고 볼 순 없어서 정부는 빠지고 전문가에게 맡기란 원론적인 수준 이상의 발언은 나오지 않고 있다.[12] 기사에 등장하는 의사는 알고 보니 전문의가 아닌 걸로 드러났으며 결국 자신의 글을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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