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0 -10px -5px;min-height: 27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keep-all" | 게임 정보 | |||
설정 | 설정 • 종족 • 기술 • 아츠 • 연표 오리지늄 • 광석병 • 이동도시 | |||
테라 • 등장인물 및 세력 {{{#!wiki style="text-align:center; margin:0 auto; display:table" {{{#!wiki style="margin: 0 -10px -5px; display: inline-block;" {{{#!folding [ 주요 세력 및 국가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or:#fff;" | 세력 | |||
글래스고 갱단 | 더블린 | 라인 랩 | 로도스 아일랜드 | |
리유니온 | 바벨 | 블랙스틸 월드와이드 | 카란 무역회사 | |
카시미어 상업연합회 | 펭귄 로지스틱스 | |||
국가 | ||||
가울 | 극동 | 라이타니엔 | 라테라노 | |
림 빌리턴 | 미노스 | 볼리바르 | 빅토리아 | |
사미 | 사르곤 | 쉐라그 | 시라쿠사 | |
염국 | 에기르 | 우르수스 | 이베리아 | |
카시미어 | 카즈델 | 컬럼비아 | ||
도시 | ||||
시에스타 | 쎄루에르차 | 용문 |
스토리 | 메인 (Act initium • Act I • Act II) |
시스템 | 로비 시스템 • 영광의 길 • 메일 임무 • 기반시설 • 재화 및 재료 |
공개모집 • 헤드헌팅 • 포지션 오퍼레이터 • 오퍼레이터 레코드 • 패러독스 시뮬레이션 • 모듈 | |
전투 | 전투 인터페이스 및 조작법 • 기믹 작전 (섬멸 작전 • 보안 파견 • 위기 협약) |
적 메인 (Act initium • Act I • Act II) 이벤트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
이벤트 | 연도별 이벤트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folding [ 에피소드 • 사이드 스토리 ] | 2019년 기병과 사냥꾼 • 파란 불꽃의 마음 • 소란의 법칙 |
2020년 흑야의 회고록 ◇ • 월루몽드의 황혼 • 위대한 족장 가비알 리턴즈 • 마리아 니어 • 맨스필드 브레이크 | |
2021년 화중인 • 오리지늄 더스트 ☆ • 워크 인 더 더스트 ◇ • 언더 타이즈 ◇ • 도솔레스 홀리데이 • 니어 라이트 • 브레이크 디 아이스 | |
2022년 장진주 • 가이딩 어헤드 • 스툴티페라 나비스 ◇ • 링거링 에코스 • 도로시의 비전 • 이상적인 도시: 엔드리스 카니발 • 시라쿠사인 • 불로 비춰주소서 | |
2023년 등림의 • 불을 쫓는 낙엽 ☆ • 론 트레일 ◇ • 공상의 정원 • 화산의 꿈 여행 • 부정축재 •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 • 은심호 열차 | |
2024년 회서리 • 루센트 애로우헤드 ☆ • 바벨 ◇ | |
◇: 에피소드 ☆: 타사 콜라보 이벤트 |
{{{#!folding [ 이벤트 모드 ] | 위기 협약 • 통합 전략 • 다원 협력 • 인터락킹 컴페티션 • 인도자의 시련 • 생존 연산 • 분쟁 연의 • 로도스 아일랜드 협동 경기 |
{{{#!folding [ 시즌별 위기 협약 ] | 리뉴얼 이전 위기 협약 • 황무지 작전 • 파이라이트 작전 • 칼날 작전 • 잿불 작전 • 리드씰 작전 • 스펙트럼 작전 • 와일드 스케일 작전 • 파인 숫 작전 • 돈시커 작전 • 딥니스 작전 • 애쉬링 작전 • 페이크웨이브 작전 • 베이스포인트 작전 |
리뉴얼 이후 첨멸 실험 작전 • 파이롤리시스 작전 • 언더던 작전 |
{{{#!folding [ 시즌별 통합 전략 ] | 케오베의 버섯안개미궁 • 팬텀 & 크림슨 솔리테어 •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 • 탐험가의 은빛 서리 끝자락 • 살카즈의 영겁 기담 |
상점 | 구매센터 • 스킨 • 가구 | |
기타 | 출시 전 정보 • 일러스트레이터 • 성우 평가 • 사건 사고 • 갤러리 • 채널 용어 • 게임 가이드 • 메인 트레일러 | |
미디어 믹스 | ||
애니메이션 | 애니메이션(TVA 1기 • TVA 2기 • TVA 3기) PV • Holy Knight Light • 클로저의 기밀 파일 • 리의 탐정사무소 케오의 그림일기 | |
음악 | ||
BGM • 테마곡(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
{{{#!folding [ 연도별 음악회 목록 ] | 앰비언스 시네스티시아 2021 • 앰비언스 시네스티시아 2022 - 등하정영 • 앰비언스 시네스티시아 2023 - WANTED • 앰비언스 시네스티시아 2024 - 시간의 발걸음 |
기타 | 만화 • 설정집 • 화집 • 입체화 • 보드 게임 • 디지털 굿즈 • 드라마 CD | |
관련 사이트 | ||
명일방주 마이너 갤러리 Hypergryph 마이너 갤러리 명일방주 채널 | ||
둘러보기 | ||
오퍼레이터 둘러보기 • 등장인물 둘러보기 스토리 둘러보기 • 사이드 이벤트 둘러보기 위기 협약 둘러보기 • 통합 전략 둘러보기 |
}}} ||
주요 등장인물 및 세력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메인 스토리 주요 인물 | ||
로도스 아일랜드 | 아미야 · 켈시 · 박사 클로저 · 스카우트 · 로고스(아이파닐) · 아스카론 · 프리스티스 | ||
리유니온 | 탈룰라 아르토리우스(1부) · 나인(2부) 패트리어트(불드록카스티) · 프로스트노바(옐레나) · 파우스트(사샤) · 메피스토(이노) · 크라운슬레이어(류드밀라) · 스컬슈레더(알렉스/미샤) · W · 가드 | ||
카즈델 | 테레시아 · 테레시스 나흐체러르 킹(네츠살렘) · 다마즈티 · 뱀파이어 생귀나르(두카렐) · 맨프레드 | ||
용문 | 웨이 옌우 첸 훼이지에 | ||
빅토리아 | 알레데일 컴버랜드 | ||
우르수스 | 카셰이 |
- [ 이벤트 주요 인물 ]
- [ 주요 세력 ]
}}}}}}}}} ||
<colcolor=#fff> 프리스티스 | |
프로필 | |
<colbgcolor=#010101> 소속 | [[로도스 아일랜드|]] 로도스 아일랜드? |
종족 | 인간 |
신장 | 불명 |
성별 | 여성 |
출생 | 불명 |
일러스트 | 唯@W |
언어별 표기 | Priestess 普瑞赛斯 プリースティス |
성우 | 아사카와 유우 |
[clearfix]
1. 개요
명일방주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2.1. 메인 스토리 1부
...... 박사[1]......
......이렇게나 너를 보내기 싫을 줄은 몰랐는데
하지만 해야만 해. 이렇게 해야만 널 살릴 수 있어.
......아, 박사...... 이대로면 우린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을지도 몰라.
아니, 이렇게 끝낼 수는 없어.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거야.
박사. 난 우리의 인연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영원할 거라 믿어.
저 바다가 끓어오르고, 대기가 사라지고, 달이 특이점 너머로 떨어지고, 태양이 맹렬하게 팽창해 자식들을 모두 집어삼켜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더라도... 우린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어둠과 별빛이 이 문명의 끝을 장식할 때, 우린 분명 다시 만날 거야.
그날이 올 때까지 나는 너를 기다릴 거야. 무슨 일이 있더라도 기다릴게. 그러니 너도, 너도 꼭 나를 기다려줘.
박사. 나를 잊지 말아줘.
메인 스토리 8지역에서 박사의 기억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일부 돌아오며 떠올린 인물.
상단의 일러스트 CG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 일러스트의 구도는 프롤로그에서 아미야가 박사를 깨울 때의 구도와 흡사하다. 처음엔 단지 박사의 봉인이나 기억상실에 관련된 인물로만 예상했으나, 한 가지 떡밥으로 인해 명일방주 전체 스토리를 관통하는 중요 인물로 비중이 급상승했다. 당시 켈시에게 프리스티스를 언급했을 때 켈시가 전에 없던 순수하게 놀라는 표정을 지을 정도.
2.2. 비질로
박사: 진짜 아무거나 물어봐도 되나?
PRTS: 제 데이터베이스에 존재하고, {@nickname} 박사님의 권한에 부합되는 항목이라면……
PRTS: 뭐든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박사: 프리스티스가 누구지?
박사: 어째서 켈시조차도 내게 프리스티스라는 인물에 대해 말해주지 않는 거지?
PRTS: ......
PRTS: ..................
PRTS: ..............................................................................
삐~~
PRTS: 권한이 부족합니다.
PRTS: 경고. 권한이 부족합니다.
PRTS: 현재까지 등록된 멤버 중 해당 질문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멤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경고.
(...)
PRTS:......
PRTS: ............
삐~~
PRTS: 셀프 체크 프로그램 실행.
PRTS: 촬영 모듈 작동 중, 녹화 프로그램이 종료되지 않았습니다. 저장 프로세스 89%…… 91%…… 97%……
PRTS: 내부 시퀀스 검색 시작, 특별 권한이 검색되었습니다.
PRTS: ......
(프리스티스와 박사의 뒷모습이 담긴 영상이 재생된다.)
PRTS: ......
PRTS: 인증 완료. 시스템 로직 에러 없음. 모두 정상입니다.
PRTS: 특수 항목, 저장된 영상이 검색되었습니다. 날짜…… 불명……
PRTS: 해당 파일은 권한에 의한 암호화가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PRTS: 영상을 반복 재생합니다.
PRTS: 프로젝트명:
PRTS: 〈PRTS 첫 기능 테스트〉
PRTS: 파일명:
PRTS:〈함 내 영상기록 000000001α〉
PRTS: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렸습니다. {@nickname} 박사님.[2]
PRTS: 프로그램은 3초 후에 자동으로 종료되며, 권한을 잠금 처리하게 됩니다.
PRTS: 3.
PRTS: 2.
PRTS: 1.
PRTS: 제 데이터베이스에 존재하고, {@nickname} 박사님의 권한에 부합되는 항목이라면……
PRTS: 뭐든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박사: 프리스티스가 누구지?
박사: 어째서 켈시조차도 내게 프리스티스라는 인물에 대해 말해주지 않는 거지?
PRTS: ......
PRTS: ..................
PRTS: ..............................................................................
삐~~
PRTS: 권한이 부족합니다.
PRTS: 경고. 권한이 부족합니다.
PRTS: 현재까지 등록된 멤버 중 해당 질문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멤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경고.
(...)
PRTS:......
PRTS: ............
삐~~
PRTS: 셀프 체크 프로그램 실행.
PRTS: 촬영 모듈 작동 중, 녹화 프로그램이 종료되지 않았습니다. 저장 프로세스 89%…… 91%…… 97%……
PRTS: 내부 시퀀스 검색 시작, 특별 권한이 검색되었습니다.
PRTS: ......
(프리스티스와 박사의 뒷모습이 담긴 영상이 재생된다.)
PRTS: ......
PRTS: 인증 완료. 시스템 로직 에러 없음. 모두 정상입니다.
PRTS: 특수 항목, 저장된 영상이 검색되었습니다. 날짜…… 불명……
PRTS: 해당 파일은 권한에 의한 암호화가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PRTS: 영상을 반복 재생합니다.
PRTS: 프로젝트명:
PRTS: 〈PRTS 첫 기능 테스트〉
PRTS: 파일명:
PRTS:〈함 내 영상기록 000000001α〉
PRTS: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렸습니다. {@nickname} 박사님.[2]
PRTS: 프로그램은 3초 후에 자동으로 종료되며, 권한을 잠금 처리하게 됩니다.
PRTS: 3.
PRTS: 2.
PRTS: 1.
미니 이벤트 비질로:내 눈에 비치는 대로에서 한번 더 언급되었다. 박사가 PRTS에게 프리스티스에 대해 질문했지만, PRTS는 현재까지 등록된 모든 멤버에게는 해당 질문의 답변을 들을 권한이 없다고 거절하였다. 또 스토리 중에서 박사와 함께 서서 PRTS를 시험 작동하는 일러스트 CG가 공개되었는데, 이로 보아 유저들의 예상대로 한때 로도스 아일랜드 소속으로 과거 박사의 동료였으며, PRTS의 창조자로 보인다.
2.3. 론 트레일
박사:프리스티스는…… 누구야?
박사:오리지늄은…… 뭐지?
'보존자': 이 두 문제는 자네가 생각한 것만큼 그렇게 차이가 크지 않네.
'보존자': '오리지늄'이라, 허허…… 자네가 기억을 잃었어도, 자네가 방금 알게 된 사실이 감염자나 재앙, 혹은 아츠의 범주를 훨씬 뛰어넘었다 해도, 자네는 여전히 오리지늄의 중요성을 예리하게 인지하고 있군.
'보존자': 그거면 됐네. 켈시가 일부 답을 알고 있겠지만, 아마 말할 수 없겠지.
'보존자': 프리스티스가 말하지 못하게 했으니까.
'보존자': 이러한 불허는 켈시의 가장 원초적인 의식의 깊은 곳에 새겨져 있기에, 죽음마저도 켈시를 그 굴레에서 벗어나게 할 수 없지.
'보존자': 과연, 내가 정말로 답을 알려줘야 할까? 켈시는 아마 진실이 자네의 기억을 흔들어 놓아 겨우 호전된 상황에 변화가 생길까 두려워할지도 모르네.
'보존자': 하지만 자네도 준비는 해뒀을 거라 믿네. 그러니까, 음…… 자네의 질문에 답해주지. 전부는 아니지만.
'보존자': 나도 자네의 과거는 잘 모르네. 내가 태어나서 외부와 단절된 시간은 자네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기니까.
'보존자': 오리지늄은 수많은 해답 중 하나였네. 오리지늄은 통일을 의미하고, 또 다른 존재 상태를 의미하기도 하지.
'보존자': 마치 솔라리스의 바다처럼, 모든 것이 무질서 속에서 존속되지.
'보존자': 그래, 자네는 심지어 이 모순을 알아차리지도 못했어.
'보존자': '로도스 아일랜드'는 광석병 치료와 감염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애써 왔지…… 비록 켈시와 테레시아의 이상 때문에 다른 곳에 손을 대긴 했지만……
'보존자': 그래도 자네들은 로도스 아일랜드란 이름으로 오리지늄과 맞섰지. 이거야말로 가장 근본적인 일일세.
'보존자': 프리스티스가 마지막에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모르겠지만, 켈시와 이 땅에서 생겨난 모든 자발적 의지를 가진 생명은…… 모두 오리지늄과 평화롭게 공존할 수 없는 것 같네.
'보존자': 오리지늄은 인류를 행복하게 할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파괴할 수도 있지. 그건 바다에 있는 통제 불능의 생물과 북쪽에서 계속 커지고 있는 균열과 같은 것이야.
'보존자': 프리스티스는 그 광기의 시작이고, 자넨…… 그녀와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였지.
박사:——?!
박사:오리지늄은…… 뭐지?
'보존자': 이 두 문제는 자네가 생각한 것만큼 그렇게 차이가 크지 않네.
'보존자': '오리지늄'이라, 허허…… 자네가 기억을 잃었어도, 자네가 방금 알게 된 사실이 감염자나 재앙, 혹은 아츠의 범주를 훨씬 뛰어넘었다 해도, 자네는 여전히 오리지늄의 중요성을 예리하게 인지하고 있군.
'보존자': 그거면 됐네. 켈시가 일부 답을 알고 있겠지만, 아마 말할 수 없겠지.
'보존자': 프리스티스가 말하지 못하게 했으니까.
'보존자': 이러한 불허는 켈시의 가장 원초적인 의식의 깊은 곳에 새겨져 있기에, 죽음마저도 켈시를 그 굴레에서 벗어나게 할 수 없지.
'보존자': 과연, 내가 정말로 답을 알려줘야 할까? 켈시는 아마 진실이 자네의 기억을 흔들어 놓아 겨우 호전된 상황에 변화가 생길까 두려워할지도 모르네.
'보존자': 하지만 자네도 준비는 해뒀을 거라 믿네. 그러니까, 음…… 자네의 질문에 답해주지. 전부는 아니지만.
'보존자': 나도 자네의 과거는 잘 모르네. 내가 태어나서 외부와 단절된 시간은 자네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기니까.
'보존자': 오리지늄은 수많은 해답 중 하나였네. 오리지늄은 통일을 의미하고, 또 다른 존재 상태를 의미하기도 하지.
'보존자': 마치 솔라리스의 바다처럼, 모든 것이 무질서 속에서 존속되지.
'보존자': 그래, 자네는 심지어 이 모순을 알아차리지도 못했어.
'보존자': '로도스 아일랜드'는 광석병 치료와 감염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애써 왔지…… 비록 켈시와 테레시아의 이상 때문에 다른 곳에 손을 대긴 했지만……
'보존자': 그래도 자네들은 로도스 아일랜드란 이름으로 오리지늄과 맞섰지. 이거야말로 가장 근본적인 일일세.
'보존자': 프리스티스가 마지막에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모르겠지만, 켈시와 이 땅에서 생겨난 모든 자발적 의지를 가진 생명은…… 모두 오리지늄과 평화롭게 공존할 수 없는 것 같네.
'보존자': 오리지늄은 인류를 행복하게 할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파괴할 수도 있지. 그건 바다에 있는 통제 불능의 생물과 북쪽에서 계속 커지고 있는 균열과 같은 것이야.
'보존자': 프리스티스는 그 광기의 시작이고, 자넨…… 그녀와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였지.
박사:——?!
론 트레일에서도 언급된다. 스스로를 AI와 동조시킨 '보존자'는 오리지늄과 프리스티스에 대해 질문하는 박사에게 '오리지늄'은 언제나 핵심이었다고 짚고 넘어가며 구인류중 마지막까지 남은 프리스티스가 오리지늄의 성질을 바꾼 것, 그것도 특히나 부정적인 의미로 바꾸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그녀를 '오리지늄으로부터 비롯된 광기의 시작'이라고 칭한다. 또한 여기서 프리스티스가 켈시에게 몇가지 정보에 관해선 엄격한 제약을 걸어 박사라도 알지 못하게 했음이 언급된다.[3]
2.4. 바벨
구인류 활동기가 언급되면서 과거의 박사와 프리스티스의 행적도 어느정도 밝혀진다.박사와 프리스티스는 테라 행성을 구인류가 살기 위한 환경으로 테라포밍하기 위한 임무를 가진 과학자 집단에 소속되었으며, 최소한 그 시점부터 박사(=예언자)와 프리스티스는 주변에서 알아줄 정도로 유독 친밀한 관계였다고 한다. 다만 이때도 박사에게 AMa-10호를 창조했을 때 들린 선율을 들려주기 위해 사적으로 별의 궤도를 바꾸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테라를 테라포밍하기 위해 여러가지를 개발했는데,[4] 박사를 포함한 일부 연구원들이 협력하여 오리지늄이라는 테라포밍 장치를 개발한다. 물론 프리스턴이 지적한대로 오리지늄은 내재된 위험성이 컸기 때문에 섣불리 활용하진 못했으나, 결국 다른 변변찮은 수단을 찾지 못하자 연구원들은 오리지늄이 생명체를 해치지 못하도록 안전장치를 걸어두고 오리지늄을 이용한 테라포밍 계획, 일명 '솔라리스의 바다'를 실행하고 그를 통해 세계가 구인류에 걸맞게 테라포밍될때까지 동면되기를 택한다.
박사는 프리스티스보다 먼저 동면에 들었으며, 프리스티스는 동면에 빠진 박사를 배웅해준 뒤 구인류중 마지막까지 남았으나, 이 시점에서 본색을 드러내 오리지늄의 설정을 바꿔 동물에 불과했던 에인션트가 구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모방하는 존재가 되어가도록 조작하는 동시에, 박사가 걸어놓은 안전장치가 에인션트에게는 발동하지 않도록 하여 광석병이란 재앙이 찾아오도록 하는 모순적인 행보를 보인다.
프리스티스는 그 후 박사와 다른 시설에서 동면에 든 것으로 보이며, 만 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후 테레시아와 켈시에 의해 깨어난 박사는 오리지늄이 자신이 설계한 것과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온 것에 혼란을 느낀다. 심지어 구인류를 부활시키기 위한 오리지늄의 정보 재구성 기능은 광석병을 통해 신인류를 정보 단위로 분해하는 악랄한 방식으로 진화했기에, 구인류를 부활시키기 위해선 온 행성을 오리지늄으로 뒤덮고 신인류를 몰살시켜야하고, 신인류가 살아가기 위해선 광석병을 정복하고 구인류를 영원히 포기해야한다는 거대한 딜레마를 박사에게 남겨놓은 상태다.
2.5. 메인 스토리 2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물질이 붕괴하든, 우리의 의식이 변화를 멈추든, 설령 우주의 섭리가 뒤바뀐다 하더라도 난 모두 받아들일 수 있어.
당신만 내 곁에 있다면 말이야.
당신만 내 곁에 있다면 말이야.
테레시아와 박사 일행이 원초의 오리지늄에 접촉하게 되면서 정신을 잃은 박사의 앞에서 재등장. 자신을 별이 죽어가는 음파를 연구하는 언어학자라고 소개하며, 박사와 처음 만나게 된 계기도 말해주는데, 죽어가는 바다 행성에서 연구를 진행하던 프리스티스를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박사가 자신의 함선으로 구출 시도를 하면서 만나게 된다. 정작 프리스티스는 그 해양 행성에는 의식 기계만 던져놓고 다른 곳에서 연구 중이었다(...) 결국 박사의 함선에서 장치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지내다가 프리스티스가 박사를 신뢰하게 되면서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고, 서로가 실제로 만나게 된다. 그 후 과학자로서의 의견이 서로 잘 맞아떨어지면서 함선에서 연구를 같이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프리스티스는 박사가 지금까지 겪은 모든 일들을 그저 꿈이라 일축하며 프로스트노바가 살아있는 거짓 환상까지 보여주며 박사를 회유하지만, 박사가 이를 부정하고 다시금 아미야를 찾자 아직 박사의 기억 손상의 영향이 있다면서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며 재회를 예고하고는 박사를 돌려보내준다.
14장 엔딩에서 테레시스는 지난 시대의 악령이 박사 너 하나 뿐이냐고 물으며 박사가 아닌 다른 창조주를 찾아보겠다며 테레시아가 스스로를 희생해가며 완성해낸 문을 통해 떠나게 된다.
2.6. 후일담
지금 다시, 별들의 반짝임을 포착했어.
언젠가 또 별의 잔광이 테라에 비친다면, 그 빛의 화근을 잘라내 보이겠다고, 약속했었지?
자, [ruby(박사, ruby=예언가)]... 내 손을 잡아.
가자.
당신과 난 함께 걸어가야만 해, 그렇지?
메인스토리 2부 이후 마치 구인류의 재림을 예고하듯 본격적으로 테라에 개입할 것이 암시되었다.
PV-4의 암호를 풀다보면 린치핀 임플란트라는 것이 등장하는데, 이것의 역할이 변론 프로그램을 통해 시술자에게 초심을 다잡는 장치임이 드러나면서, 프리스티스가 '예언자'였던 박사에게 사명을 주입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3. 떡밥
3.1. PRTS = 프리스티스 설
이름은 여사제(Priestess)라는 호칭을 갖고 있다. 이 호칭이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데, 호칭과 관련된 떡밥은 다음과 같다.1. 게임 내 맵 미리 보기 하단에는 "EYES OF PRIESTESS(여사제의 눈)"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즉, 여사제는 로도스 지휘 시스템을 설계했거나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던 사람일 것이다. 최소한 로도스 지휘 시스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2. PRTS는 Priestess의 줄임말이 아닌가?
PRIESTESS
더 나아가 로도스 메인 지휘 시스템 PRTS의 제작자라거나, 심지어 Priestess의 의식, 의지가 반영된 것이 PRTS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주장으로는, 0 지역 당시 통신이 끊겨 곤란하던 와중 PRTS가 별다른 방해, 절차 없이 박사와 갑자기 연결된 것을 꼽는다.
명일방주 [여명의 전주곡] 1화에서 박사를 부르던 정황상 프리스티스의 목소리로 추측되는 ??? 배역이 아사카와 유우였으며, 이후 3화에서 PRTS의 일어 음성 또한 ???와 같은 아사카와 유우인 게 공개되며 프리스티스와 PRTS 사이에는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아졌다.
론 트레일에서 밝혀지기를 구인류의 강인공지능은 폭주와 통제상실을 우려해 인간 한명을 희생해 인격을 동조하여 스스로 AI가 되는 방식으로 만들어짐이 밝혀짐[5]에 따라 PRTS도 누군가의 인격 동조로 만들어졌음이 확실시되었고, 그 장본인이 프리스티스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3.2. 정체에 대한 가설
비질로에서 밝혀진 로도스 아일랜드의 제복을 입고 있던 프리스티스의 모습과 론 트레일의 보존자의 말에서 유추해 보면 지금의 로도스 아일랜드 이전 만년이 넘는 먼 과거에 구인류로 구성된 로도스 아일랜드가 하나 더 있었으며 박사와 프리스티스는 그 일원이었고, 켈시는 어떤 이유로 구 로도스에서 만들어진 하인이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실제로 켈시는 프리스티스에게 입막음을 당했을 뿐이지 구인류 시대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으며 켈시의 조언으로 테레시아와 림 빌리턴이 지상함을 발굴했을 때 함선에 로도스 아일랜드라는 이름이 쓰여있었다. 그리고 켈시와 박사, 둘 다 로도스 아일랜드라는 이름을 쓰는 걸 반대했었는데, 만약 과거에 있었던 조직이고 박사와 프리스티스의 이별을 생각해 봤을 때 썩 좋은 결말을 맞이하진 못해서 이름을 또 쓰는 걸 반대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비활성화된 오리지늄은 퇴적되고, 장황한 정보들은 겹겹이 쌓여 우리에게 새로운 거처를 만들어 줬지. 네가 우리의 곁에 있었기에 그 오만한 조물주의 소생을 늦출 수 있었어. 모든 생존자들은 네 도움 없이 살아 있지 못했을 거야. 다들 너에게 감사하고 있어, 물론 나도 마찬가지고 말이야.
켈시
켈시
창조주는 잔인하고 사악하며 교활하다.
그것은 의지를 사라지게 할 순 없지만, 의지를 취약하게 할 수는 있다. 그것은 의지를 능가할 수 없지만, 의지를 당혹스럽게 할 수 있다.
만약 그 근원의 끝에 있는 창조주가 만물을 소멸시키려 한다면...
그 창조주도 만물보다 먼저 멸망해야만 한다.
허무는 진실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 나는 절대 허용하지 않으며,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이게 내 최고의 비전이자 내 모든 죄악이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헤르쿤프트쇼른의 마지막 의지다.
창조주는 반드시 멸망해야 한다.
위치킹
그것은 의지를 사라지게 할 순 없지만, 의지를 취약하게 할 수는 있다. 그것은 의지를 능가할 수 없지만, 의지를 당혹스럽게 할 수 있다.
만약 그 근원의 끝에 있는 창조주가 만물을 소멸시키려 한다면...
그 창조주도 만물보다 먼저 멸망해야만 한다.
허무는 진실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 나는 절대 허용하지 않으며,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이게 내 최고의 비전이자 내 모든 죄악이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헤르쿤프트쇼른의 마지막 의지다.
창조주는 반드시 멸망해야 한다.
위치킹
렘넌트 스킨에서 켈시가 오리지늄의 주인을 언급하거나 위치킹이 창조자의 광기를 언급하는 등 일부 유저들은 테라 내의 여러 배후 일들이 묘하게 흑막스러운 모습이 보인다고 추측하기도 하다. PV4나 14장의 스토리 전개를 보면 말투도 묘하게 강압적이며 옭아매는 느낌까지 있는 등 오직 박사만을 위해 신인류를 창조하고는 말살을 기획하는 3부의 최종보스 후보로까지 여겨질 지경.
4. 기타
- 에피소드 8에서 박사의 종족이 인간이 아니냐는 추측으로 좁혀지는 가운데 프리스티스 또한 외형으로 종족을 쉽게 판단할 수 없어 순수한 인간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가 있으며, 론 트레일에서 프리스티스와 박사의 정체가 구인류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해당 추측은 현실이 되었다. 단순한 구인류가 아니라 종말에 대비해 구인류의 생존을 모색한 과학자 집단의 일원이며 PRTS 제작과 초창기 로도스 아일랜드 설립의 기여자[6], 박사와 함께 켈시를 만든 공동 창조주라는 사실까지 드러났으며, 후속 pv에서도 꾸준한 등장을 암시하는 등 세계관 떡밥을 상당수 쥔 인물.
- 세계관을 관통할만한 떡밥을 쥐고 있으며 준수한 캐릭터 디자인, 절절하고 시적인 대사 덕분에 8지역에서 CG 한 장과 대사 몇 마디만으로 엄청난 인기를 획득했으며, 이후 여러 수상한 행적과 태도를 보인 사실이 밝혀지며 최종보스로 여겨지고 있다. 기존엔 단순히 박사의 동료 연구원이라는 추측이 우세했으나, 구문명 동료의 입에서 '너희 둘은 가까운 사이였다'는 언급이 나오더니 본격적으로 묘사된 과거에서 박사의 오해이긴 했지만 죽어가는 행성에서 프리스티스를 구조하고 그걸 계기로 둘이서 같이 연구를 하며 여행을 다니고 프리스티스가 박사에게 엄청나게 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게 나오면서 단순히 가깝다는 말로 요약되지 않을 정도의 관계인게 명확해졌다. 에피소드 바벨에서도 구인류의 부활과 신인류의 존속 사이에서 갈등하는 박사가 프리스티스를 자주 회상하며 두 사람이 동료 이상의 유대를 쌓았다는 것을 암시했다.
- 첫 등장부터 박사의 정실 히로인 취급 받았지만 프리스턴에 의해 대형 떡밥이 던져진 상태에서도 진짜 흑막일 것이라는 예상을 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바벨 스토리를 통해 흑막 이상의 최종보스 후보라는 점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사실상 지금의 테라를 있게 한 창조주인 동시에 그 멸망까지 설계한 모순적인 행보로 인해 심중을 예측하기는 더욱 힘들어졌다.
- 살카즈의 영겁 기담의 히든엔딩에서도 이름이 언급된다. 왕관을 나눠 쓴 테레시아와 테레시스가 문명의 존속을 이용해 켈시에게 구인류에 대한 정보를 캐내고 직접 석관에 동면하던 박사를 깨웠으며, 깨어난 박사는 두 마왕에게 테라의 정세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프리스티스는 어디에 있지?"라는 말을 하며 스토리가 마무리된다.[7]
- 개그성 2차 창작에선 테레시아나 아미야, 켈시 등에게 박사를 NTR 당한다던가, 어디서 뭘 하던 마지막엔 자기 곁에만 있어달라는 언급으로 인해 광적인 순애를 가진 얀데레로 묘사되거나 다른 오퍼레이터들을 짐승, 괴물 등으로 여기며 질투하는 인간 우월주의자로 그려진다. 이러한 2차 창작의 모습으로 인해 스토리를 제대로 보지 않은 유저들이 프리스티스가 정말로 피해자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애초에 프리스티스가 오리지늄을 조작하지 않았다면 신인류가 탄생하는 일 없이 구인류가 부활했을 것이고 광석병 같은 재앙도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기에 어디까지나 밈으로만 볼 필요가 있다.
5. 둘러보기
로도스 아일랜드 罗德岛 / Rhodes Island | |||||||||||
{{{#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수뇌부 | ||||||||||
박사 | 아미야 | 켈시 | |||||||||
치프 엔지니어 | 엘리트 오퍼레이터 | S.W.E.E.P. | |||||||||
클로저 |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엘리트 오퍼레이터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 블레이즈 | 로즈몬티스 | }}}}}}}}} |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S.W.E.E.P.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 레드 | 스캐빈저 | }}}}}}}}} | |||
작전팀 | |||||||||||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작전팀 A4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 파일:명일방주야토아이콘.png 야토 | 레인저 | |||||||||
두린 | 느와르 코르네 | }}}}}}}}} |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레인보우 소대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 애쉬 | 타찬카 | ||||||
블리츠 | 프로스트 | }}}}}}}}} | |||||||||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예비작전팀 A1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 팽 | ||||||||||
크루스 | 비글 | ||||||||||
히비스커스 | 라바 | }}}}}}}}} |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예비작전팀 A4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 멜란사 | |||||||
카디건 | 아드나키엘 | ||||||||||
파일:명일방주안셀아이콘.png 안셀 | 스튜어드 | }}}}}}}}} |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예비작전팀 A6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 오키드 | |||||||
미드나이트 | 캐터펄트 | ||||||||||
스팟 | 포푸카 | }}}}}}}}} | |||||||||
기타 로도스 소속 오퍼레이터 |
[1] 실제로는 플레이어의 닉네임을 부른다.[2] 이 대사부터 텍스트가 강제로 자동 재생되며, 배속이나 텍스트 속도 조절, 빨리 넘기기 등이 비활성화된다.[3] 이는 상술한 PRTS가 프리스티스에 대한 정보를 알리지 못한 것과 유사하다. 즉 PRTS와 켈시에 대한 정보 통제도 프리스티스의 작품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4] 당시엔 아직 이름을 받지 못했던 AMa-10호(=켈시)도 오리지늄을 이용해 인공적으로 개발된 생명체였다. 굳이 인간형에 가까운 것은 개발자들의 의지가 들어간 것이라고 한다.[5] 이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강인공지능이 보존자와 PRTS, 마크 맥스이며 모종의 이유로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아 통제를 상실한 AI는 율법으로 밝혀졌다.[6] 바벨 시절 테레시아는 바벨의 새로운 집이 될 발굴된 함선 안쪽에서 '로도스 아일랜드'라는 이름을 발견해 함선 이름을 로도스 아일랜드로 짓고 싶어했으며, <비질로> 에피소드에서 로도스 아일랜드 로고가 박힌 옷을 입은 프리스티스와 박사의 모습이 포착되며 로도스 아일랜드의 기초 역시 구인류라는 떡밥이 뿌려졌다. 에피소드 바벨에서도 갓 깨어난 박사가 함선 내부 구조나 길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묘사되며, 그곳을 박사의 집이라고 칭하는 테레시아의 말을 부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7] <바벨> 스토리에서 깨어난 박사와 다른 반응인데, 구인류의 하인인 켈시가 아닌 신인류인 살카즈 마왕들이 자신을 깨운 데서 계획에 변수가 생긴 것을 간파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