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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2:48:12

D.P./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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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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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한호열 박범구 임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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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봉 구자운 서은
<rowcolor=#bdc2a4> 개별 문서가 있는 등장인물
황장수 천용덕 류이강 박성우
허기영 김일석 김루리 신아휘
오민우
<rowcolor=#bdc2a4>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 인물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관련 문서 ]
||<tablewidth=100%><tablebgcolor=#bdc2a4><width=1000><color=#556151> 등장인물 ||<width=25%> 줄거리 ||<width=25%> 평가(시즌 1) ||<width=25%> 원작 웹툰 ||


1. 개요2. 육군 제103보병사단 헌병대3. 육군 제18기갑여단 정비대
3.1. 김루리3.2. 기타 인물
4. GP
4.1. 신아휘4.2. 나중석4.3. 허태산
5. 국군본부6. 국군본부 군검찰단7. 탈영병
7.1. 시즌 17.2. 시즌 2
8.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9. 안준호 가족10. 경찰11. 그 외 인물

[clearfix]

1. 개요

드라마 시리즈 D.P.의 등장인물들을 정리한 문서.

2. 육군 제103보병사단 헌병대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헌병대이며, 통상명칭은 육군 제 5370부대이다. 그래서 2화에 제27보병사단이 주둔하던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가 등장한다.

2.1. 안준호

파일:DP안준호.jpg
안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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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한호열

파일:DP한호열.jpg
한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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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박범구

파일:DP박범구.jpg
박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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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임지섭

파일:DP임지섭.jpg
임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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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황장수

파일:DP황장수.jpg
황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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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조석봉

파일:DP조석봉.jpg
조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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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천용덕

파일:DP천용덕.jpg
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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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류이강

파일:류이강 DP.png
류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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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이정수[1]

파일:이정수 d.p.jpg
이정수
8시 반, 8시 반...! (둘이서) 쇼미더머니 하냐? 나 드라마 볼라니까 셧더뻐커(Shut the fuck up)[2]하고 자리에 앉아.
2화, 일어나자마자 서로 으르렁대며 대치중이었던 한호열, 황장수를 바라보면서

극중 초반의 내무반 왕고. 전역할 날이 정말 코 앞인 말년병장이라 내무생활에 신경을 잘 안쓰는 거 같지만 1화 초반에 자기 로션이 없어졌다고 황장수 병장을 통해 전체 기합을 주면서 말년 꼬장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2화에서는 군 병원에서 복귀한 한호열황장수간의 신경전 대치 중 알람시계에 맞춰 일어나서는 드라마 볼거니까 다들 Shut the fuck up하고 자리에 앉아라는 조용한 일갈로 상황을 마무리 짓고, 황장수를 비롯한 모든 내무반 인원들이 고분고분 해진다.[3]

완전히 이빨 빠진 말년병장이고 직접적으로 부조리를 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으며, 한호열과 황장수가 대치할 때 중재해주는 걸 보고 '저 정도면 좋은 고참이다'라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1화에서 로션이 없어졌다는 핑계로 황장수에게 단체 가혹행위를 조장시키고, 헌병대장이 부대원을 동원해서 나무를 옮길 때 돕기는 커녕 나무를 싣고 가는 수레에 올라타서 놀고 있다가 박범구가 나타나자 꼬리내리고 순식간에 숨어버리는 등 단지 비중이 적고 황장수 포함 작중 직접 부조리를 저지른 인물들에게 묻힐 뿐 인성이 좋은 캐릭터는 결코 아니다. 게다가 그 천하의 황장수마저 입 다물게 하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이정수 역시 이전에 악명 꽤나 떨친 양심 없는 부조리의 화신이었음을 알 수 있는 장치나 복선임을 예측할 수 있다.

말년병장의 상징인 깔깔이를 입고 있지만 이등병에 준하는 12mm 머리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후임인 황장수는 물론 소대 내 상병들보다도 더 머리가 짧은 수준. 일반적인 말년병장들이 머리길이를 사수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마다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아한 부분인데 예전부터 짧은 머리스타일을 선호했거나 그게 아니면 군대 내 규정을 나름대로 준수하려 했다는걸 추측할 수 있다. 아니면 간부들에게 상당히 밉보여 그들의 꼬장에 의해 짬 대우를 받지 못하고 강제로 머리가 밀렸을 경우도 있다.

이후에는 전역해서 등장하지 않으며 더 이상의 언급은 없다.

2.10. 박성우

파일:박성우 d.p.jpg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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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허기영

파일:dp2 허기영.jpg
허기영
박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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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박세웅

파일:디피2 박세웅.jpg
박세웅

안준호의 새로운 맞후임으로 관심병사 배지를 달고 등장한다. 93년생으로 안준호와 동갑이다. 한호열의 바람막이 점퍼를 그대로 입고 나간다. 부상당해 병원으로 간 호열 대신에 아버지 빽으로 들어왔지만 막상 탈영병 잡는데는 무관심하고[5] 첫 만남부터 선임인 준호에게 나이 같은데 말 놓으면 안되냐며 기어오르기 시작해 준호를 한숨쉬게 만든다.

겉으로는 어리버리한 이등병인척 하지만 뒤로는 지인에게 전화를 하며 건들건들거리며 부대의 뒷담을 까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6] 그러나 이후 준호가 선임들과 맞닥뜨릴때 선임들을 가볍게 제압한 모습을 보았고 후에 안준호에게 자신이 지금까지 저질렀던 무례함에 대해 사과하게 된다. 이후 김루리의 무장탈영사건으로 인해 지레 겁을 먹어 DP를 그만둔다. 후에 허기영의 부사수로 재등장하며 빠릿빠릿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허기영의 인정을 받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이쪽이 적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버지 빽을 이용한 것으로 인해 대대장이 약점을 잡히기도 한다.

안준호에게 말을 걸 때랑 DP조로 움직일 때 어리버리하거나 무례한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후에 자신이 저질렀던 무례함에 대해 사과하는 걸로 보아 천성이 나쁜 것은 아니고 그저 아직 신병, 특히 스마일 배지를 달 정도의 관심병사이다 보니 저런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참고로 야구선수 중에 동명이인이 있는데, 하필 동명이인의 선수가 D.P. 시즌 2가 공개된 시점에서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꼼짝없이 군입대[7]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작중에서 이 캐릭터가 관등성명을 외치는 장면이 드립용으로 쓰이고 있다. 다행이도(?) 동명이인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이 일이 실현되진 않았다.

여담으로 슬기로운감빵생활에서도 유대위와 관련된 진술을 한 병사로 정해인과의 군대 역할에 관련되어있다.

2.13. 김일석

파일:김일석 dp.jpg
김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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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양두관

양두관

시즌 2에 등장하는 신임 헌병대장. 캐릭터성이 상당히 바뀌었는데, 박윤희가 연기한 시즌 1 말미의 신임 헌병대장은 나름 깐깐한 모습이었는데 반해 바뀐 배우인 이규회가 연기한 시즌 2의 헌병대장은 가볍고 방정맞다. 신임 헌병대장의 설정이 시즌 2로 넘어오면서 아예 바뀌면서 배우도 교체됐다고 보면 될 듯.

1화에서는 안준호에게 스마일 뱃지를 찬 신병을 DP로 데려가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며 등장한다. 그리고 3화에서는 안준호와 한호열에게 상을 주나 안준호가 탈영하자 순식간에 DP조를 매도한다.[8] 그러나 한호열이 부대 예산으로 본인의 자녀를 유학 보내려고 하지 않았냐[9][10]는 등 약점을 잡히자 한호열의 요구를 어쩔 수 없이 들어주게 된다. 구자운 준장에게 멍청하다고 까이는 것은 덤. 병사 한명한테 휘둘려서 증언을 자진 상납하는 추태를 저질렀으니 앞날이 절대 밝지않다.

전에 있던 천용덕에 비하면 그나마 인심을 쓰는가 싶지만 자신의 사적인 이득을 위해 안준호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면 이쪽도 천용덕보단 덜할 뿐 좋은 인간은 아닐 듯 싶다.

2.15. 기타 인물

3. 육군 제18기갑여단 정비대

103사단이 강원도에 있지만 18기갑여단은 경기도에 있으며 정비대는 격오지 부대로 묘사된다.

3.1. 김루리

파일:디피 김루리.jpg
김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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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기타 인물

살려주십쇼… 살려달라고, 씨발!!
시즌2 6화, 구조헬기 후송을 기다리면서.
김루리를 직접적으로 갈구던 인물. 김루리에게 살충 스프레이를 뿌렸던 자도 바로 이 자다. 사실 여기에는 사연이 하나 있었는데 조석봉처럼 자신을 괴롭히던 선임들의 요구를 받아 이러고 있었던 것. 언급으로 보아 이등병 때 괴롭힘을 많이 받았던 모양. 어쩌면 김루리를 괴롭힐 때 비웃음과 장난기 가득한 얼굴을 하는 보통 가해자들과는 다르게 묘하게 착잡한 표정을 지은 것도 이 때문일수도? 총기난사가 발생하자 김루리에 의해 허벅지에 총을 맞았으며 이후 사망하게 되는데 지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과다출혈로 사망한 듯 싶다.[19] 그의 어머니는 루리네 어머니 식당 앞에서 루리네 어머니를 폭행하게 된다.
그가 죽기 전 한 말은 자신을 괴롭힌 선임이나 자신을 죽게 만든 루리에 대한 원망이 아닌 그저 살려달라는 것이었다. 사실 김루리의 총격 이후 살아있었고, 제때 군병원으로 후송됐으면 생존했을 가능성도 있었다. 당직사관의 보고에 따라 부대에서 구조헬기를 요청했는데 파악을 제대로 못한 윗선에서 헬기를 보내는 걸 잠시 미뤄서 대처가 늦어진 것이다.[20] 물론 출혈이 심했던 만큼 후송도중에 사망할 가능성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치만 제대로 취했다면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4. GP

4.1. 신아휘

파일:D.P.(시즌 2) 신아휘.jpg
신아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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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나중석

파일:디피2 나중석.jpg
나중석

수색중대 부소대장이자 부GP장. 작중 신아휘에게 내리갈굼을 하다가 도리어 반항하는 신아휘에게 위협을 당한다.

작중에선 이미 고인이다. 1987년생이고 2014년에 죽었으므로 향년 27세.[21]철책 근무중 신아휘 일병이 지뢰를 밟자, 벌벌떠는 그를 진정시키며 차분하게 뇌관을 자른 후 신아휘에게 정신 안차리냐며 소리를 지르는 순간 불발되었던 지뢰가 갑자기 폭발하여 폭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임지섭 대위와는 형 동생 할정도로 친밀한 사이였다. 작중에선 묘사되지 않았으나 아마 군생활 이전부터 서로 친했던 사이인듯 하다. 그게 아니고선 하사가 대위에게 형이라고 부르면서 반말을 하는 게 말이 안 된다. 군대를 갔다 와보면 알겠지만 군대에서 처음 본 사이라면 부사관이 장교보다 짬이나 나이가 더 높아도 상호존대를 하면 상호존대를 했지 반말을 할 일은 없다. 특히, 임지섭처럼 자기보다 짬이 더 많은 박범구, 오민우를 상대로도 하급자란 이유만으로 반말을 하는 사람에게는. 이러면 나중석의 죽음으로 임지섭이 자괴하는 것도 설명 가능하다. 어릴 때부터 서로 친하게 지내온 동생이 말그대로 개죽음을 당했으니 말이다. 죽기 전 마지막으로 전화한 사람이 임지섭 대위였고, 그 다음날 바로 순직했다. 임지섭 대위가 현재와 같이 까칠하고 반항적인 모습이 된 것은 이 인물의 죽음으로 인해 일어난 심경의 변화로 보인다.[22] 그래서 임지섭 대위도 나중석 하사의 일에 대해선 상당히 감정적으로 대하고, 그의 죽음을 조사하던중 사건 관련된 신아휘 병장이 비협조로 일관하자 이성을 잃고 그를 구타하기까지 한다.

[ 스포일러 ]

그러나 양심고백을 하기로 한 GP장 허태산 중위가 박범구 중사를 만나 밝힌 진실은 실로 충격적인 반전이었는데, 사실 나중석은 ‘간부가 얕보이면 사병한테 먹힌다’라고 합리화하며 거의 분노조절장애 수준으로 성격이 더러웠고[23], 수시로 급발진을 일삼으며 병사들을 유린해오고 가혹행위를 일삼는 간부였다. 아무래도 격무에 시달려 성격이 예민해진 것으로 보이며, 사망 당일에도 신아휘 병장을 갈구다가[24] 그가 이에 저항하기 위해 자신을 밀치자, 적반하장으로 쌍욕을 하며 신아휘를 때리려고 다가가다 오히려 본인이 지뢰를 밟아 그 자리에서 폭사한 것이다. 사실상 인과응보 내지 자업자득인 셈. 신아휘가 반항적이고 까칠한 성격으로 변한 것도 눈앞에서 사람이 터져 죽어 살점이 여기저기 나뒹구는 끔찍한 광경을 보고 멘탈이 터져버려서 그런 것. 심지어 이런 진실을 감추고 구자운이 일부러 임지섭이 GP를 조사하도록 만든 것도 나중석의 생전 친했던 사이가 임지섭이란 점을 이용해 임지섭이라면 나중석의 죽음에 수상함을 느끼며 가혹수사까지 병행할 것을 예상했고 실제로 그렇게 한 임지섭을 이용해 GP 사건을 무마시킨다.[25] 그 이유는 서은에게 군의 치부가 가득 담긴 자료가 첨부된 USB를 받은 것을 확인하고 허튼 짓 하지 말라는 일종의 목줄이었던 것이며 결국 나중석은 죽어서까지 친한 형의 인생길까지 말아먹는 똥간부였던 것.

임지섭이 수사하며 추리하는 회상 장면에서는 지뢰가 밟았을 때 안 터지고 발을 떼야 터지는 클리셰에 충실한 모습으로 나오는데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보여주는 회상 장면에서는 밟자마자 터지는 현실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준다. 신아휘가 정말로 피해자였고 GP 인원들이 사건을 조작하기로 입을 맞춘 것이 아니라면 이게 복선일 수도 있다.

여담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역시 소초장의 증언으로만 언급됐을 뿐 실질적인 증거가 없다는 점을 미루어 봤을 때 이 역시 남은 이들끼리 입을 맞춰 짜낸 시나리오이며 GP처럼 고립된 공간에서 방관자들끼리 숨긴 진실은 영원히 알 수 없는 열린 결말을 의도했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그러나 작중 임지섭이 GP에 막 도착하여 주위를 둘러보던 중에 금이간 공중전화기를 쳐다보는 장면이 있는데 공중전화기에 금이가는 장면은 허태산의 진술을 재현한 장면에서 나오기에 허태산의 진술이 사실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에피소드 초반부에서 시체의 형태가 지뢰 폭사로 인한 형태가 아니었다는 것이 당시 EOD측의 분석이었다는 언급과 실제로 임지섭이 지참한 자료 파일에도 그 사실이 명시되어 있었다. 따라서 나중석의 죽음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이 많다.[26][27]

심지어 작중 언급이 된 불고기 GP가 실제로 일어났고, 이것에 나중석 하사의 죽음이 연관되어 있다는 추리도 있다. 신아휘 병장이 불고기 GP얘기를 하며, 자신의 화상 흉터를 보여주었고, 임지섭이 촛불을 가까이 대자 불고기 GP의 모습을 상상하며 PTSD 반응을 일으켰다.[28] 물론 나중석이 지뢰를 밟고 죽은 것이 이것에 비유된 것일 수도 있지만, 신아휘 병장의 반응과 여러 정황을 봤을 때 억측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이게 사실이라면 임지섭의 추궁과 구타에 신아휘가 그냥 임지섭에게 나중석의 실체를 사실대로 말할 수 있으나 믿지도 않을 것이라며 말을 돌리며 갑자기 뜬금없이 불고기GP 괴담 이야기를 꺼낸 것도, 어차피 진실을 말해 봤자 믿지 못할 것이라는 그의 태도도 설명이 된다. 불고기GP 괴담 자체가 이 모든 것의 진상이니까.[29][30]

물론, 불고기 괴담편은 열린 결말이기에 확실치 않다. 나중석의 사망 원인은 허태산과 신아휘만 알 뿐, gp일은 그들만 알기 때문에 여러모로 미스테리한 에피소드라 볼 수 있다.[31]

4.3. 허태산


담당배우는 송재룡. 수색중대 소대장이자 GP장. 나중석 하사의 사건을 조사하러 온 임지섭 대위에게 계속해서 능청을 떨며 부대에 대해 이것저것 떠벌리지만 그 의도를 간파한 임지섭 대위가 하급자 주제에 괜히 이상한 분위기 조성하지 말라며 쏘아붙이지만 눈 하나 깜짝 않고 그에게 맞선다.

하지만 그는 나중석 하사의 진실을 알고 있었고, 그의 죽음 이후 충격으로 인해 성격이 바뀌어버린 신아휘 병장을 안타깝게 여겨 그가 군사법정에 설까봐 진실을 은폐했으나, 박범구 중사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는다.

여담으로 중위 치고는[32]나이가 꽤 되는 중년에 가까운 모습이다. 액면가는 중위가 아니라 최소 중령이상이다. 소위 임관 나이 한계가 27세이고 기존에 군경력이 있었다고 해도 29세이니 현재 대위 진급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봐도 31세밖에 될수가 없다. 아무래도 원래는 더 높은 계급의 인물이었으나 대본이 급하게 바뀌었고 배우의 계약도 맞물려 어쩔 수 없이 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만면에 친절한 미소를 띄었지만 무언가를 감추려는 듯한 수상함을 보여주는 연기는 전혀 문제가 없이 완벽했다. 보통 중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혈기왕성한 청년 장교 혹은 전역만을 기다리는 젊은 말년 간부 등인데, 허태산 중위는 중년에 노련한 부사관과 같은 포스를 풍긴다. 이러한 캐스팅의 반전이 GP 에피소드의 미스테리함과 모호함을 한층 더해주는 동시에 현실성은 떨어뜨렸다는 평가가 있다.

5. 국군본부

5.1. 구자운

파일:디피2 구자운.jpg
구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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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오민우

파일:디피2 오민우.jpg
오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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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국군본부 군검찰단

6.1. 서은

파일:디피2 서은.jpg
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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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탈영병

시즌1의 허치도, 시즌2의 장성민을 제외하면 전원 일병이다. 사실상 병사 계급 중 가장 보호받지 못하면서 대우도 못 받는 가장 힘든 시기라는 군필자들의 평에 따른 설정으로 보인다. [33]

7.1. 시즌 1


[ 스포일러 ]
||<-2><:><tablealign=center><tablewidth=75%><tablebordercolor=#000000><tablebgcolor=#000000>
파일:DP조석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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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봉[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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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시즌 2

여담으로 단 한 번도 자신의 성 정체성을 동성애자라고 인정하는 장면이 없다. 대학 시절에도 선배에 의해 강제로 단정지어지고 군대에서도 선임들에게 놀림받으며 강제로 게이 취급을 당했다. 실제로 드랙 활동을 하는 인물들 중에도 이성애자로써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 그 역시 그저 특이한 취미, 가치관을 가진 이성애자였을수도 있다.


[ 스포일러 ]
* 안준호
파일:DP안준호.jpg
안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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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9. 안준호 가족

10. 경찰

11. 그 외 인물


[1] 2화에서 본인의 로션이 사라져 황장수가 후임들에게 단체기합을 시킬 때 "누구냐 넌.우리 존경하는 이정수 병장님의 로션을 가져간 넌 누구냐"고 물으며 이름이 나온다.[2] 실제 발음은 셧더뻑업이 맞지만 작중에서는 뻐커라고 들린다.[3] 말년은 고참대접 없다는 한호열도 그렇고 그 천하의 황장수가 별말 없이 조용해진다. 특히 황장수 성격이나 둘의 짬차이를 생각하면 더더욱 의아한 모습. 정말 깝치기 힘든 선임이었다는걸 추측해볼 수 있다.[4]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군 출신인 김주먹으로 열연했던 배우.[5] 여기서 안준호의 첫 사수였던 박성우를 연상케하는 대사를 한다. 열심히 잡아봤자 우리한테는 득될 것도 없고 그냥 적당히 잡는 척만 하면서 밖에서 시간 때우는게 이득 아니냐는 대사에 안준호는 질려버린 듯 혼내지도 않고 그냥 대충 듣고 넘겨버린다.[6] 다만, 이는 안준호의 환각과 환청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애초에 안준호는 박세웅이 휴대폰으로 친구와 연락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벽 넘어에서 통화하는 사람이 휴대폰으로 통화하는지 전화기로 통화하는지는 당연히 알수가 없다. 게다가 당시엔 병사들의 휴대폰 사용도 허가가 안 됐을 때라 통화를 한다고 해도 휴대폰이 아니라 부대에 비치된 전화기로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히 일반적이다. 더군다나 박세웅이 통화를 했다란 증거는 그 한장면 뿐이지만 안준호가 환각과 환청에 시달린단 사실은 시즌 1, 2 내내 드러난다. 애초에 안준호는 신우석, 조석봉 심지어 한호열(...)의 환영을 보고 대화를 하기까지 한다.[7] 심지어 상무 야구단 지원자격을 나이 문제로 잃어서 현역으로, 당장 올해 끝나고 입대를 해야 한다.[8] 사실 인성이나 행적과는 별개로 탈영을 했으니 저렇게 난리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9] 1화부터 병사를 이용해 자기 자식 학습지를 빗 속에서 가져오게 하고 "육" 넘버 달린 관용차를 자녀의 학원 통학용 및 아내의 자가용으로 쓰며 운전병까지 사적 용도로 굴려먹는다.[10] 더불어 전형적인 영주권 획득 루트라며 자식 병역회피 목적이 있지 않냐는 한호열의 추리에 아무 반박도 못한다.[11] 2022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권민우로 캐스팅된다. 이후 이 장면은 권모술수 권민우의 군대생활이란 댓글이 압권.[12] 임 대위가 너무 FM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신분 확인은 군대에서 매우 중요하고 기본적인 업무이다. 처음보는 사람이 왔을 때 신분 확인 후 위병소 통과를 시켜도 되는지 판단하는 것이 원칙이다. 경계 근무에서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단 수하를 해야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만약 전시상황에 둔갑한 간첩이라도 왔는데 이를 생략하고 그냥 들여보내 준다면 말 그대로 눈 뜨고 코 베이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그가 신분 확인을 대충하고 넘어가려 하자 임 대위가 "야." 하고 불렀을 때 관등성명이 아닌 "네?" 라는 대답을 하며 얼빠진 모습까지 보였다.[13] 그러나 군필자들은 이런 임지섭 대위같은 사람이 참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이효상 일병처럼 신분 확인도 안했다고 뭐라하고, 또 진짜 누군지 몰라서 신원 확인을 위해 수하를 실시하고 진짜 FM대로 하면 따지고 내가 누군지 모르냐며 역정을 내며 욕할 것이 분명하다. 그렇게 이런 사람들은 내가 욕을 먹더라도 지휘체계를 통해서 중대장이나 대대장한테 신고하면 그만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14] 이후에 신병(드라마)에서 젊은 신임 중대장으로 단역 출연을 했고, 감독의 후속작인 약한영웅 Class 1에서 양아치 무리 중 한 명인 한태훈 역을 맡았다.[15] 담당 배우는 2022년 TVN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다시 군인을 연기하게 되었는데 여기서는 공관병들 상대로 갑질을 일삼고 여군 상대로 성추행을 저지른 악질 군단장 홍무섭 역으로 출연했다.[16] 보통 중간 간부가 병력 통제 및 인솔하는 것을 부대 지휘관인 헌병대장이 혼자 직접 하는 것으로 보아 조석봉 사건으로 인해 전임 헌병대장 천용덕을 포함해 103보병사단 헌병대의 간부진이 싸그리 갈려나간 것을 알 수 있다. 마침 이 직전 장면에서 임지섭 대위와 박범구 중사의 처분과 텅 빈 이들의 사무실이 나온다.[17] 게다가 역대 헌병대장들의 사진이 나온 모습에서도 이름이 빠져있었다. 시즌 1에서 조석봉 탈영사건 이후 임시 보직으로 헌병대장을 맡은 것으로 추정된다.[18] 아니면 타부대에서 파견으로온 대대장일수도 있다.[19] 가짜사나이 1기의 생존교육 편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지혈은 해당 부위에 피가 안통할때까지 꽉 묶어야 한다. 피실험자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으며 그만하라고 해도 오히려 묶는 막대기를 더 돌리는 건 덤. 애초에 지혈을 했음에도 막 나온 피가 붕대에 생생하게 나왔다는 건 지혈방법이 잘못된 거다.[20] 6화 재판 과정에서 해당 상황이 나오는데, 붕대로 압박을 급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피가 계속 흘러 나오는 상황에서 정형범 앞에서 당직간부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가 헬기 출동이 보류됐다는 담긴 메시지를 받는다.[21] 4화에서 그의 병적 기록부에 1987년 1월 16일 생으로 나온다. 그리고 사망 당시 옷차림으로 봐선 1월1일~1월 15일 사이는 아니니 27세에 졸한게 확실하다. 또한, 이 역할을 맡은 임성재 배우는 실제로도 1987년 1월 생이다.[22] 임지섭도 사건의 전말을 알고 실망감이 컸는지 법정에서 그를 언급한다.[23] 이는 임지섭이 신아휘 폭행 전 안준호에게 한 말과 동일하며 자신의 기억으로 인해 사실상 진실을 보고 싶은대로, 이해하고 싶은대로만 왜곡하여 생각하려던 임지섭이 나중석에 버금갈 정도로 폭력적이고 강압적이며 이성적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연출한 것이다.[24] 심지어 지뢰가 있는 곳에서 신아휘를 밀치는, 정말 신아휘의 목숨이 위험한 장난을 친다.[25] 심지어 그 방법도 더럽기 짝이 없는 게 나중석의 부모가 나중석의 유공자 연금으로 간신히 입에 풀칠하고 산다는 점을 악용해 문제간부로 찍혀서 지원금도 못받은 채로 국장조차 못받는 최후가 장식되어 그의 부모까지 싸잡아 망하게 할 건지 아니면 휘하 부대원을 지키고 죽은 의인이란 거짓된 정보와 나중석의 부모가 받아낼 지원금까지 지켜낼 지를 강요했다.[26] 회상에 나온 도약식 지뢰가 도약하지 않고 폭발한 점. 지뢰가 불량이었다고 치더라도 고작 1m 남짓한 거리에서 지뢰가 터졌는데 신아휘는 팔에 화상 좀 입는 정도로 그쳤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수상쩍은 부분이 많다.[27] 거기다가 진술 자체도 허태산의 진술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정말 나중석이 모범용사 신아휘를 괴롭히는 인간말종 쓰레기 간부고 그 때문에 신아휘의 정신이 온전치 못해 결국 변해버리고 만 것인지, 아니면 나중석은 임지섭의 말처럼 정말 좋은 군인이었고 신아휘는 사고로 인해 정신이 붕괴되어 버린 것이 아닌 처음부터 간부가 보는 앞에서 욕설을 일삼을 정도의 하극상을 보여줬던 쓰레기 병사였는지는 알 길이 없다.[28] 이렇게 되면 신아휘가 불을 보자 두려워하며 몸부림치다가 식당에 화재를 일으켰을 때 북한군 목소리가 들리던 연출이 자연스러워지기 때문이다. 거기다 나중석 하사는 지뢰를 밟고 폭사한 것으로 알려졌지 화재로 인한 사망이 아니기 때문에 불과 큰 연관은 없어 보이는데, 이상하리만치 불을 보자 두려움에 떠는 신아휘의 모습에도 설득력이 생긴다. 거기다 지뢰로 폭사면 신아휘는 불의 트라우마 보단, 폭탄이 터지는 소리와 비슷한 소리(총 소리나 천둥 소리 등)에 공포를 느껴야 하는게 훨씬 더 자연스럽다.[29] 만약 여기서 불고기 괴담이 진실이라면 시청자들이 또 하나의 의문점을 두는 것은 바로 나중석이 정말 선했던 간부인지, 악질 간부인지, 과연 둘 중 누가 진실일까란 반응으로 갈라진다. 그러나 신아휘가 나중석의 언급을 꺼리는 점, 임지섭에게 나중석을 의미하듯 "좆도 아닌 간부들은 꼭 입이 거칠더라고"라 말한 점, 그리고 신아휘가 언급한 불고기 괴담에서 술에 잔뜩 취한 채 방심하다 북한군이 화염방사기를 들고 쳐들어와 습격해 사망한 장병들을 멍청하다 듯이 말했는데 당시 나중석도 술에 취해 있었고, 불고기 괴담의 장병들이 술에 골아 떨어져 방심한 채 잠에 들었다가 그 사이 넘어온 북한군에게 화염방사기로 사망한 것처럼, 나중석 또한 술에 취한 채 방심하고 신아휘와 근무를 서고 있을 때(근무를 서는 중 신아휘를 술에 취한 채 갈궜을 가능성도 높다.) 개구멍으로 넘어온 북한군에게 사망했다면 은근히 들어맞는 이야기가 된다. 따라서 후자에 더 가까울 수도 있다.[30] 이러한 사실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괴담을 언급하며 간접적으로 말한 이유도, 그간 상부로부터 지속적으로 입막음을 강요당해 왔을 것이 뻔하니 설득력이 있다.[31] 그래서 시청자들 사이에선 gp를 판타지로 만든 것도 모잘라 미스테리를 떡밥을 회수하지 못한 것처럼 애매하게 만들어서 장성민 편 못지 않게 호불호가 갈리며 혹평 받는 에피소드이기도 하지만, 작중 은근히 곡성을 연상시키는 호러스러운 분위기나 에피소드의 주요 캐릭터를 연기한 손석구나 최현욱, 임성재의 연기력으로 호평을 내리는 시청자들도 있다.[32] 보통 중위는 소위 임관 후 대형사고만 치지 않으면 1년만 지나면 달고, 대위 진급도 소위 진급 후 2년이 지나면 자동적인 진급이 되기에 중위들은 보통 20대 중반~많아봐야 20대 후반이다.[33] 그도 그럴 것이, 군생활은 이일병이 따르고 상병장은 명령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등병 시절은 워낙 짧은데다가 이등병이라는 것 자체만으로 익숙하지 않은 일이라, 이병이라 실수할 수도 있다는 무적의 방패가 있다.[스포일러] 나중에 박성우도 신우석 때문에 부사관으로 일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35] 이후 안준호에게 트라우마가 생겨 영창 근무할 때 환각으로 잠시 재등장한 적이 있다.[36] 배역 이름의 유래는 작가의 절친한 친구이자 병맛 광고로 유명한 돌고래 유괴단의 광고 감독인 신우석.[37] D.P.조에게 체포되고 난 후 한호열이 무슨 생각이 드냐고 물었을 때 여기가(지하철이) 너무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할 정도.[38] 원작에서는 박범구와 임지섭 대신 안준호가 면회 관리병으로 나와서 저 말을 듣는데, 원칙상 있는 절차를 말하면서도 속으로 '그렇다고 좋은 결과가 있진 않을 겁니다...'란 말을 삼킨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헌병대장은 해당 사건을 전출로 끝내버림으로써 이 말을 실제로 구현해버린다.[39] 실제로 안준호가 전여자친구인 척 이메일을 보내 낚았다.[40] 제53보병사단제2작전사령부 예하 부대이고,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보병사단은 제52보병사단제56보병사단이다.[41] 실제 제53보병사단부산에 위치해 있다.[42] 배우가 서울 출신인 탓에 사투리가 딱히 자연스럽지는 않다.[43] 작중에서 플레이 하는 게임은 스페셜포스다. 현실 군대에서는 도망쳐 나와 탈영한 인간이 정작 한다는게 게임 내에서 특수부대에 빙의해 총질하고 다닌다는 것이 아이러니.[44] 싸움 도중 안준호의 자세를 보고 복싱했냐고 묻는다. “뽁싱했나?”[45] DP에서 무거운 분위기로 진행되는 체포 장면들도 3화에서는 굉장히 익살스럽게 묘사되었다. 다만 끝 부분이 박범구와의 기싸움에서 밀린 임지섭이 안준호와 한호열에게 휴가건으로 꼬장을 부리고 안준호가 아버지의 입원 소식을 듣는 장면으로 끝나긴 한다.[46] 한자 이름은 許治度.[47] 시즌2에 등장한 신아휘와 나중석의 소속 부대일 것이다. 그렇다면 허치도는 신아휘의 근접 기수일 가능성이 크다.[48] 수석입학생은 보통 4년 전액 장학금을 주므로 형편이 좋지 않아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음에도 대학 레벨을 낮춰서 전액 장학금을 주는 대학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다.[49] 자수를 안 하더라도 어차피 D.P에게 잡혀올 테니 어떤 선택지를 고르든 결국 부대로 송환되게 되어 있다. 준호와 호열도 이것을 알고 풀어준 것. 다만, 준호의 언급으로 몬티홀 문제에 대입하여 세 번째 가능성(D.P가 치도를 놓친다 혹은 가사제대 등)도 열어둔다. 하지만 때 되면 자수한다는 허치도의 언급과 그의 성격을 감안하면 할머니를 요양 병원에 모시고 재대로 자수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탈영 전에는 부대 내에서 모범병사로 지내기도 했고 그의 안타까운 가정 상황도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자수를 하거나 잡혀가더라도 이 점들이 어느 정도 참작돼서 가벼운 징계만 받고 군 생활을 무사히 마무리하거나 생계 곤란을 이유로 그대로 의가사 전역을 할 가능성도 높다.[50] 원래 허치도 병장같이 가정사가 어려운 경우는 심사를 통해 가사전역이 가능한 케이스다. 하지만 본인의 선택으로 가사전역을 하지 않고 병장까지 열심히 군생활을 한 것. 이런 사정에도 입대를 결심한 이유를 묻자, 본인의 말로는 입대하지 않았다면 못된 생각을 했을 거라고 했다.[51] 군탈 관련으로 오래 근무했으니 탈영병이 제각각 사정이 깊은 이들이 많을 거라는 것을 베테랑인 박범구가 모를 리가 없다. 한호열이 '길에서 놓쳐 떨궜다' 하고 심드렁하게 보고하는데, "알았어. 복귀해" 한마디만 하고 그냥 전화를 끊는다.[52] 에피소드는 원작에서 등장하는 이범용 상병과 오성환 일병, 그리고 박희범 이병이 당한 가혹행위를 조금씩 참고하여 모두 섞은 것으로 보인다.[53] 허기영이 장기 탈영병을 언급하면서 5년차라고 말한 것과 관물대 사진 속 찍은 사진에 구형 전투복을 입은 모습을 보아 한호열과 박성우가 잡으러 가기 훨씬 전부터 탈영한 것으로 보인다.[54] 한호열의 대사로 미루어보아 탈영 당시 계급은 상병이었음을 알 수 있다.[55] 장유대학교 연극영화학과로 군대영장이 들어있는 우편물에는 학교 주소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권선동 322-4로 나와있다. 실제로는 없는 주소지만(영통구가 바로 옆에 붙어있어도 실제 권선동은 권선구에 속해있다.), 인천지방병무청 주소는 실제 주소이다.[56] 성소수자인지, 취미활동 정도로 하는 것인지는 불명이다. 다만 인천 공연 장면에서 나온 노래를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남녀 중 하나로 구분하기 모호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이라고도 추측된다.[57] 실제로 예술 계열은 체육계 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똥군기가 남아있는 경우가 꽤 된다. 특히 극단 쪽은 최근까지도 단체 체벌이 남아있는 등 똥군기가 제법 강하게 남아있다고 한다. 방송계나 개그계의 똥군기도 일정 부분은 극단 내에서의 똥군기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또한 5년째 탈영 중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장성민이 대학에 재학 중이던 시기는 2000년대 후반으로 추정되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대학 내에 똥군기와 부조리가 상당히 많이 남아있던 시기였다. 예체능 계열 학과가 아니어도 그런 문화가 있었다.[58] 이 때문인지 과거에 장성민을 잡으러 한호열, 박성우 조가 자신이 숨은 이태원 바에 잠입할 때 박성우가 지폐를 장성민 가슴 안에 꽂아넣자 극도의 혐오감을 표출했다.[59] 안톤 체호프가 지은 갈매기의 여자 주연 중 하나로 이 인물 자체가 연극제목인 갈매기로 상징된다.[60] 단 별명은 그대로지만 이태원때와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상당히 중성적인 외모와 옷차림으로 변했다. 그리고 이태원 시절과 달리 공연을 안할 때 본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그다지 겁을 내지 않는다.[61] 웨스트엔드에 올라가는 전반적인 작품 성향을 보면 지유나의 말마따나 실험적인 시도인 듯 하다. 다만 이미 있던 작품을 장르만 바꿔서 올리는 것이기에 그렇게까지 웨스트엔드와 성향이 안 맞는 건 아닐 수 있다.[62] 예명과 본인 성으로 장니나라는 이름으로 만들었다. 여권을 받으면서 더 이상 도망치지 말고 새 삶을 살라는 노인의 격려는 덤.[63] 얼핏봐도 항공사 직원 일행과 보안팀은 별개의 일행으로 보이지만, 영양실조에 수면부족으로 이미 건강상태가 엉망이었던 데다가 탈영병이라는 본래 신분과 위조여권을 사용해서 자신을 잡으러 온다는 심리적 불안까지 느낀 장성민에겐 그것을 구분하기 힘들었을 것이다.[64] 촬영지는 영흥대교이다.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영흥도와 선재도를 잇는 2차선 교량으로, 국내 최초로 해상에 지어진 사장교이다. 영종대교인천대교는 자동차 전용도로라 보행자용 인도가 없기 때문에 섬을 잇는 다리 중에서 보도가 있는 영흥대교를 선택해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65] 장성민이 밤낮 가리지 않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걸 보여주는 장면 중에서는 삼각김밥 하나지만 점심을 먹는 장면이 있는데, 영양실조가 왔다는 말로 보아 하루에 공장 점심만으로 버티면서 산 것으로 보인다.[66] 작중 보였던 장성민의 성격상 그때 이후로 쭉 죄책감을 가지고 지내왔을 가능성이 크다.[67] 장성민의 건강이 매우 나쁘다는 걸 인천에서의 행적에서 보여준다. 헌옷 가공공장에서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졸다가 옷을 담은 대형 철제 바스켓이 통째로 떨어져 깔릴 뻔 했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밤에 버스타고 귀가를 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매우 피곤해하며 결국 코피까지 흘리는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 공항에서 도망치는 장면에서 달리는 자세도 엄청난 패닉상태였다는 것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비틀대면서 넘어질 듯이 달리다가 여기저기 부딪혀서 넘어진다. 보통은 처음에는 당황할 수 있지만 달리다 보면 밸런스를 찾기 마련인데 바로 앞에 있는 장애물도 발견 못하고 부딪힐 정도로 시각적, 인지적 기능저하 또한 심했던 모양이다.[68] 줌아웃되며 아침 햇살 속에 다리 위를 날아가는 갈매기 떼가 보이는데, 자신을 속박하던 탈영병이라는 신분에서 자유로워진 장성민을 은유한 것으로 보인다.[69] 실제로 특수상해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기 때문에 공소가 기각되지 않으며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더라도 잘해야 감형이지 처벌을 피할 수가 없다. 그래서 피해자인 한호열이 합의를 해줬다 해도 무조건 처벌이 될 것이고 군인, 그것도 탈영병 신분에서 일으킨 범죄다 보니 실형을 피할 가능성이 극도로 낮은 편이다.[70] DP 시즌1 공개 당시, 실제 군탈체포조 출신인 윤형빈이 군 생활 중 실제로 6.25당시 탈영한 탈영병에 대한 서류를 본 적이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아마 그 일화에서 착안하여 등장시킨 인물로 보인다.[71] 심지어 그걸 기억 못해서 한호열을 더 바짝 약오르게 했다. 늘상 무덤덤한 태도를 보이던 안준호도 이를 듣고 완전 개새끼라며 동조했다. 이후 다시 만났을 때 한호열의 이름을 부르고 초코파이 몇박스를 약올리며 건네서 사실은 기억하고 있었음을 암시한다.[72] 한호열이 흰 티셔츠에 검은색 블레이저를 입은 김규 상병을 보고 조롱하며 한 말. 이 때 라이벌인 호열은 90년대에나 입을 법 한 후줄근한 져지를, 준호는 후드집업에 스포츠머리를 가리기 위한 낡은 모자를 쓰고 있어서 정장을 빼입은 이들 콤비와 대조된다.[73] 참고로 부산에서 준호열 콤비가 김규 상병의 숙소에서 그를 처음 만나게 되는데, 이때 그의 숙소로 나오는 장소는 비싼 숙박료를 자랑하는 부산 힐튼 호텔이다.[74] 한호열이 은색 정장 세트를 입은 성곤을 보고 조롱하며 한 말.[75] 모티브가 된 원작 캐릭터는 실제로 밖에서 조직 생활을 하다 입대했다는 설정이다.[76] 사고 직후 선임인 김규 상병이 '성곤이 형!' 이라며 오열하는 걸로 보아 김규가 태성곤보다 나이가 어리며 서로 잘 챙겨주는 사이였던 듯하다.[77] 한자 이름은 安X炯이다. 안준호의 집 대문에 문패가 걸려 있어 알 수 있는데, 안준호의 모자 챙에 가려져 가운데 글자는 보이지 않는다.[78] 안준호의 동생이 울 때도 안준호를 윽박지른다거나, 안준호가 병원 면회를 왔을 때도 와줘서 고맙다는 말은 커녕 돈 좀 있냐는 말만 반복했었으며, 안준호가 당신 죽을 때 웃을 거라고 하는 말에 그러든지 말든지 상관없다고 대답한다.[79] 종합격투기 경기를 보고 있었다. 안준호가 아버지에게 맞지 않으려고 복싱을 배웠다는 것을 볼 때, 아버지 역시 과거 복싱 선수였거나 운동 경력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80] 캐릭터 성격상 애초부터 돈만 받아먹을 생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보통 막장 부모 캐릭터라도 자식이 외부로부터의 위험에 처하게 되면 그래도 자식이라고 감싸는 클리셰도 종종 있으므로 그에 해당될 수도 있다. 물론 뇌물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추후 생길 변수를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자기돈이 나가는게 아닌 오민우 입장에서는 굳이 안할 이유는 없다.[81] 이때 오민우 준위에게 '내가 이런 말 하는것도 참 어처구니가 없긴 한데, 도 참 불쌍한 새끼네요.'라는 간접적인 모욕을 면전에서 들었지만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상관의 명령에 기계적으로 따르며 악행을 밥먹듯이 저지르는 오민우에게도 안태형은 정말 한심한 인간쓰레기로 보인 모양. 물론 오민우가 가족, 특히 손자를 굉장히 아낀다는 묘사가 있었기 때문에 가족애 만큼은 존재하는 캐릭터라 그런 것도 있지만.[82] 당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 (백성우 역)과 같은 시기에 촬영했다. 남자 촉법소년 역할로 머리를 짧게 자른 상태라, D.P에서는 가발을 쓰고 촬영했다[83] 땅굴 안에서 뒤늦게 시도했으나 전파가 터지지 않았다.[84] 특히 공권력이 빈약하고 총기 문제에 절대적으로 매우 민감한 대한민국에서는 더더욱 그렇다.[85] 나 형사 역의 나철 배우와 배 형사 역의 배제기 배우는 비밀의 숲 2에서도 같은 경찰서 소속 동료 형사로 등장했다. 김일석 상병 역의 김범수 배우 역시 동료 경찰로 출연.[86] 본인들이 직접 잠입을 시도하면 흥신소 쪽에서 자꾸 냄새를 맡는지라 DP조가 해당 흥신소를 조사하러 온 김에 작전을 제안한 모양.[87]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88] 정현민, 장성민에 이어 안준호까지 탈영병이 되며 작중 엮인 모든 남성이 탈영하게 되는 다소 기묘한 팔자를 갖게 됐다.[89] 대사 등을 통한 정황상 그 전에도 여러 번 정보 수집 시도가 있었던 듯 하다.[90] 배우가 실제로 부산 출신이어서 자연스러운 사투리를 구사한다.[91] 유독 한호열을 자신의 손자로 착각하는 이유는 머리 길이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허치도의 입대 전 모습만을 기억하고 있기에 군인이 되어 머리를 깎은 허치도를 알아보지 못하고 머리가 긴 한호열을 자신의 손자로 착각할 가능성이 있다.[92] D.P.가 런칭하기 직전 종영한 tvN 드라마 악마판사에서 인터넷 방송인 죽창 역으로 출연했다.[93] 오징어게임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안경을 착용하고 백발을 가진 완전한 노인의 모습이었지만 본 작품에서는 원래 자신의 머리인지 염색인지 흑발에 안경도 착용하지 않은, 20대 자녀를 뒀을 법한 중년의 모습으로 출연했다. 그래서 동일인인지 다소 알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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