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태권도연맹 國際跆拳道聯盟 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 | |||
설립일 | |||
1966년 3월 22일 | |||
장웅계 | 최중화계 | 트란콴계 | 오창진계 |
본부 | |||
오스트리아 빈 | 영국 런던 | 스페인 발렌시아 | 대한민국 세종 |
총재 | |||
리용선 | 최중화 | 폴 와일러 | 오창진 |
한국 지부 | |||
사단법인 ITF태권도협회 | 사단법인 국제태권도연맹대한민국협회 | 사단법인 국제태권도연맹[1] | |
한국 지부 본부 | |||
대구광역시 동구 해동로 274 4층 | 서울 구로구 가마산로26길 27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51 역삼하이트빌딩 1914호 | |
한국 지부 지도부 | |||
회장 김기문 사무차장 황용삼 | 사무총장 유승희 | [2] | [3] |
1. 개요
국제태권도연맹(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 ITF)은 1966년 3월 22일에 대한민국 서울에서 설립된 최초의 국제 태권도 조직이다. 대한민국 육군 소장 출신인 최홍희에 의해 설립되었다.국내에서는 간혹 '북한 태권도'라는 명칭으로 자주 불리지만 이것은 틀린 말이다. 최홍희 문서만 봐도 국제태권도연맹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그냥 태권도의 국제기구일 뿐이며 최홍희와 다른 태권도 사범들 간의 불화로 나뉘게 되면서 WT와 ITF가 공존하게 되었을 뿐이다.
2. 역사
- 태권도/역사 - 국제태권도연맹(ITF)과 세계태권도연맹(WT)의 시각 차이 이외의 역사는 여기에.
- ITF내부에 관한 것은 최중화 계열의 ITF 본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문서를 바탕으로 작성하나 장웅 혹은 트란콴 계열에서 다르게 사용하는 용어가 있거나 규칙이 다른 점이 있다면 같이 서술한다. 최홍희 사후 하나의 ITF에서 분열된지 오랜 시간이 흘러 기술명이나 맞서기 규칙 등이 계열간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주류 태권도 단체는 WT지만, 설립 자체는 대한태권도협회-ITF 쪽이 먼저 설립되었다. 물론 당연히 현존하는 조직인 대태협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대태협은 최홍희가 창설하고 회장직을 맡았던 시절의 대태협이다. 이유는 후술하겠지만 현재의 대태협은 최홍희 회장 시절을 흑역사로 여긴다. 대태협이 1959년도에 최홍희의 주도로 설립되고 이후 1961년도에 대한태수도협회로 재창설했는데, 이는 회장인 최홍희가 말레이시아 대사로 해외근무를 하는 동안 최홍희와 의견 불일치를 냈던 관장들이 주도하여 멋대로 재창설된 것이다. 결국 해외 근무에서 돌아온 최홍희 총재가 재취임하여 3대 회장이 되었다. 최홍희 총재가 차후에 설립한 ITF는 초기 대태협을 창설했던 최홍희 총재의 목표와 정신이 그대로 계승된 조직이다.
원래 초창기의 태권도는 국내에서의 태권도의 보급을 맡은 대한태권도협회와 해외에서의 태권도의 보급을 맡은 국제태권도연맹밖에 없었고 대태협에서 모종의 사연으로 최홍희를 사실상 명예직이나 다름없는[4] 국제연맹으로 유배 보냈고 정치적인 사유로 최홍희를 국내에서 추방한 후, 태권도의 올림픽 진입을 위한 새로운 국제기구 세계태권도연맹(WT)를 대태협에서 독립시켜 새로 만들었으나 이들이 모르는 사이에 최홍희의 뛰어난 수완으로 국제태권도연맹이 의외로 너무 커져 버려서 어정쩡하게 태권도의 국제기구는 두 단체가 공존하게 되고, 현대사의 복잡한 사연과 최홍희가 북한에 ITF 태권도를 전파하고 정작 종주국인 남한에서는 자취를 감추다시피 하자 WT는 남한, ITF가 북한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퍼지게 된 것. 북한 내부에선 북한이 태권도의 종주국이라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장웅계 역시 대한민국을 종주국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해외 도장에서는 인공기를 걸어놓는 등 장웅계 내부에서도 시각이 다양하다. 다만 일부 사례일 뿐이며 하물며 장웅계의 영향력이 강한 일본에서도 ITF를 남한의 무술로 인식하고 있다.[5] 태권도계 내에서 포지션이 브라질리언 주짓수로 치면 올드스쿨[6]과 비슷하고 가라테로 치면 쇼토칸[7]과 비슷한 느낌의 단체다. 실제로 옛날 태권도라고 부르면 된다고 말하는 사범도 많다.
WT가 ITF를 제치게 된 것에는 내막이 있는데, 태권도를 창시한 초기 멤버들[8] 중 한 사람이자[9] 국군 장성이기도 했던 최홍희가 군 시절 아랫직급이었던 박정희가 대통령이 된 후 정치적으로 대립하다가 유신독재가 시작될 무렵 캐나다로 망명을 떠나게 된 것에서 기인한다. 최홍희는 1959년 9월 3일에 대한태권도협회를 창설했고, 이후 다시 1965년 회장을 맡기도 했으나 명칭 문제 등으로 다른 5대관 관장들과 마찰을 빚어 회장직에서 물러나 1966년도에 한국에서 국제태권도협회를 창설했다.[10] 최홍희는 캐나다로 망명하는 과정에서 국제태권도연맹 본부 역시도 한국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옮기고, 그곳을 기점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에서 ITF 도장을 개관한다. 이에 한국 정부에서 기존 최홍희 총재의 흔적을 싹다 밀어버리고 새로이 만든 곳이 바로 WT였다.
그래도 최홍희가 사업적 기질은 있었는지, 캐나다로 간 ITF는 당시 서구권에서 큰 인기를 끈다. 이에 최홍희는 ITF를 일본과 공산권까지 전파하고 싶어했고, 일본, 북한과 중국에 1980년대 ITF 태권도가 보급되었는데, 한국의 고유 무술이라는 말에 껌뻑 넘어간 북한 지도부가 밀어주자 북한과 일본의 재일교포들 특히 조총련을 중심으로 보급된지 얼마 안 돼서 빠르게 유능한 사범들을 배출해내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보수적인 기성세대는 조선 공수도라고 여기는 경우도 있다.[11]
최배달로 흔히 알려진 최영의가 창시한 극진공수도와의 관계도 약간 있다. 극진공수도는 기존의 가라테와 달리 실전성을 추구한다고 알려지며 급속히 세를 늘린 유파이다. 최홍희와 최영의는 생전 친분을 쌓아 태권도와 극진공수도의 교류를 논하기도 하였으며 의형제를 맺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고 한다. 심지어는 통합까지 고려한 적도 있었다고 하지만, 이런저런 어른의 사정으로 실제 성사되진 못했다.
2.1. 분열
최홍희 총재 사망 이후 현재까지 북한의 장웅 IOC 위원과 최홍희의 아들 최중화가 서로 ITF의 정통 총재라고 주장하며 분열이 일어났다. 최홍희 총재는 임종까지 차기 총재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지목하지 못했다. 이후 북한에서 최총재가 사망하면서 유언으로 장웅을 차기 총재로 지목을 하게 되고, 임시총회를 열어 총재에 선출된다.
최중화계를 비롯한 장웅을 반대하는 쪽은 이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며[12] 유언이 조작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중이다.[13]
일본은 장웅계가 사람 수에서 압도적으로 앞서긴 하지만 장웅계와 최중화계가 혼재되어 있고 중국은 과거 대부분 장웅계였다가 최근에 올림픽 버프로 WT도 많이 진출해 있으며 장웅계 중 WT로 간판만 바꾼 도장도 상당하다.
현재 장웅, 최중화, 트란콴의 세력크기는 각각 주장하는 바가 다르다. 장웅계가 주장하는 바에 의하면 자신들과 트란콴계가 49:51로 사실상 양분하고 있으며 최중화계는 세력이 거의 미미하다고 주장하고, 트란콴계가 주장하는 바에 의하면 자신들과 장웅계가 70:30 정도로 세력을 갖고 있으며 역시 최중화계는 세력이 거의 미미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최중화계는 자신들의 세력이 가장 크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자기들 위주로 ITF가 통합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어느쪽을 믿을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고로 사실상 ITF는 크게는 삼분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분파가 존재하는 상태이다.
2.1.1. 장웅계
정확한 명칭은 '국제태권도련맹'. 북한을 중심으로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기에 ITF태권도 = 북한태권도 라는 오해를 심어주고 있는 주 원인이다. 일본에도 조총련계 사범들이 많기에, 이곳 계열 도장들이 많은 편이다.2018년 11월 남북한의 화해 무드에 힘입어 WT와 ITF(장웅계)가 통합 의지를 밝혔고, 2018년 안에 공동기구 창립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2020 도쿄 올림픽을 필두로 한 합동 시범출현과 각 연맹의 경기 규정으로 진행하는 경기대회의 공동주최를 꾸릴 예정이었으나, 남북 분위기가 다시 경색되며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철권 시리즈의 화랑의 모션캡처를 담당한 황수일 사현이 소속되어 있으며 한국에서는 대구광역시에 본부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수 | 총재 | 국적 | 임기 | 비고 |
1 | 최홍희 | 대한민국→캐나다[14] | 1966년 3월 22일 ~ 2002년 6월 15일 | |
2 | 장웅 | 북한 | 2002년 9월 22일 ~ 2015년 8월 26일 | 종신명예총재 |
3 | 리용선 | 북한 | 2015년 8월 26일 ~ |
2.1.2. 최중화계
최홍희의 아들인 최중화가 이끄는 곳이며 한국 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분파다. 한국지부인 국제태권도연맹 대한민국협회가 서울 구로 중앙도장을 중심으로 지역 도장과 동호회를 운영하며 대회도 개최하는 등 꾸준히 활동중이다.최중화는 한국을 방문하여 자신을 따르는 ITF 세력과 WT를 통합하는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WT 측에서는 IOC 위원인 장웅 측과 접촉했었던 적이 있었고 이는 지지부진한 논의 끝에 통합건은 중단된 상태다. 실제로 정치적인 고려를 제외할 경우 21세기 들어 WT와 ITF의 규모 차이가 상당히 나버려서[15], '통합'보다는 WT 산하로 '흡수'하려고 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ITF 분파들 중 가장 실전적인 분파로 평가받고 있으며[16] 이밖에도 복싱의 펀치기술과 로우킥 기술을 도입하는 등 신기술 도입에도 가장 적극적인 편으로 알려져 있다.
대수 | 총재 | 국적 | 임기 | 비고 |
1 | 최홍희 | 대한민국→캐나다 | 1966년 3월 22일 ~ 2002년 6월 15일 | |
2 | 최중화 | 대한민국→캐나다 | 2002년 11월 7일 ~ |
2.1.3. 트란콴계
국제태권도연맹 북미 지부장이었던 트란콴[참고]이 장웅과 최중화의 대립을 보다못해 설립하였고 본부를 스페인으로 옮긴 이후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장웅계의 도복[18] | 최중화계의 도복 | 트란콴계의 도복 |
트란콴계는 이것 말고도 다른 단체와 대단히 많이 달라졌는데, 그 차이가 거의 일본 고류 유술이 브라질식으로 현지화된 브라질리언 주짓수급이다. 기술명칭은 거의 한국어만 고집하는 일본 ITF와는 달리 캐나다의 트란콴계열은 명칭도 WT처럼 전부 영어로 통일하고, 심지어 독자적인 승단체계를 갖고 있는데, 송판을 고정시키는 전용 보드홀더에 (짜맞춰서 재활용이 가능한) 조립식 송판을 여러 장 세워놓고 격파하게 시키는 승단종목이 있는데, 'Powerbreaking'이라는 명칭으로 부른다. 유튜브에 찾아보면 여러 영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수 | 총재 | 국적 | 임기 | 비고 |
1 | 최홍희 | 대한민국→캐나다 | 1966년 3월 22일 ~ 2002년 6월 15일 | |
2 | 트란 트리유 콴[참고] Tran Trieu Quan | 베트남 공화국→캐나다 | 2003년 6월 13일 ~ 2010년 1월 12일 | |
3 | 파블로 트라젠버그 Pablo Trajtenberg | 아르헨티나 | 2010년 2월 12일 ~ 2019년 | [20] |
4 | 폴 와일러 Paul Weller | 독일 | 2019년 4월 28일 ~ | [21] |
2.1.4. 오창진계
오랜기간 최중화계에서 사무총장을 맡아온 오창진이 자금 횡령으로 결국 제명당하고 자신들을 따르는 세력을 데리고 또 하나의 ITF를 세웠다. 오창진계 ITF는 ITF HeadQuater(줄여서 HQ)라고 자칭하고 있으며 기존에 최중화계에서 운영하던 틀 투어 프로그램[22]과 무신이라는 무술 잡지사를 가지고 나가서 운영하고 있다. 오창진이 ITF를 독자적으로 세웠지만 그가 직접 총재 자리에 오르진 않고 총재대행 사무총장직을 유지중으로 총재직은 공석이었으나 2016년 4월 3일에 러시아에서 회의를 열고 총재에 올랐다. 독립한 이후 최중화계와 서로 신나게 영업방해로 고소전을 펼치는 상황이다.DOA5의 릭의 모션캡쳐를 맡은 카타오카 토모야스 사범과 그의 스승이자 슈퍼코리안에도 등장한적이 있고 일본 ITF 4대 천왕으로 불렸던 이종목 사현이 최중화계에서 제명당하고 오창진계로 옮기는 등 점점 세력을 불려나가고 있다.
2.1.5. 글로벌태권도연맹(Global Taekwondo Federation, GTF)
글로벌태권도연맹 로고 | 박정태 총재 | 글로벌태권도연맹 도복 |
최홍희 총재의 제자이자 ITF에서 8단이었던 박정태가 설립한 단체. 철권 모델 황수일의 스승이기도 했으며 위의 분파들과는 달리 1990년대에 이미 최홍희 총재 생전에 분파하였기에 다른 이름을 쓰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정태는 전라도 광주 출신으로 본래 창무관 출신이었으나 군 시절 오도관에서 수련하고 베트남에서 교관을 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일본, 북한 등지에서 ITF태권도를 보급한 최초의 사범이 된다. 1981년 7단이던 박정태는 북한의 대학생 44명을 7개월동안 가르쳐 19명은 4단, 나머지는 3단을 갖추게끔 한다. 그러나 1990년 2월 최홍희 총재에 의하면 최홍희를 대신해서 북한 내의 태권도를 직접 관리하겠다고 하였으나 김일성이 이를 거절하고 최홍희는 그를 결국 제명시키게 되었다고 한다. GTF태권도의 특징은 기본적으로 ITF태권도의 틀과 맞서기 등 기본적인 것은 동일하나 지상틀, 개량형 단군틀, 지구틀, 죽암틀[23], 평화틀, 선덕틀 등 추가적인 틀을 만들어 수련하고 있다. 현재 총재는 박정태 전 총재의 아내인 린다 박이며 본부는 캐나다의 미시소거이다.
2.1.6. 창헌류
김재훈태권도 로고 | 김재훈 총관장 | 김재훈태권도 도복 |
사인웨이브가 도입 이전의 ITF태권도이며 최홍희의 제자 중 한명이던 김재훈이 본인의 이름을 내건 김재훈 태권도장이란 브랜드에서 현재 수련하고 있다. 본래 창헌 자체가 최홍희의 호인만큼 ITF태권도 자체가 창헌류이나 김재훈 측에서 본인들이 수련하는 사인웨이브 도입 이전의 ITF태권도를 창헌류라고 자칭하여 용어가 굳어지게 되었다. MIT에 재학 중이던 김재훈이 캐나다에 망명 중이던 최홍희 장군을 만나 태권도를 사사하고 미국 보스턴에 도장을 차린 것이 그 시초이다. 본인 말에 의하면 등록금으로 도장을 차렸다. 8개국 49개 지관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는 2004년에 도장을 처음 개관하였다. 품새의 경우, 이름이나 동작은 기본적으로 24개 틀과 동일하나 사인웨이브가 배제되어 있어 마치 ITF의 틀을 가라테의 카타나 WT의 품새와 같은 원리로 연무하며 이름도 틀이 아닌 형(形)을 쓴다.
2.1.7. ITF-TAO
ITF-TAO 로고 | 이기하 사성 |
국제태권도연맹 최초의 사성이자 9단이던 이기하가 탈퇴 후 조직한 단체. 이기하는 1938년 서울에서 출생하였고 아버지에게서 유도와 스모를, 초등학교 재학 중 교사에게서 가라테를 배웠다. 1956년 대한민국 육군 제35보병사단에 입대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특수부대와 미군의 태권도 사범이 됐다. 1964년 대한태권도협회에서 파견한 사범 3명 중 한 명이기도 하였다.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태권도를 전파하기도 하였고 최홍희 장군과 함께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을 순회하기도 했다. 이후 1997년 7월 최홍희 장군에 의해 국제태권도연맹 최초의 9단이자 사성으로 승단하였다. 그러나 최홍희 총재 사후 장웅계 소속이던 이기하는 2011년경 최중화계 출신이었으나 트란콴계로 옮겨서 활동하고 있던 모닝스타 사범 주최의 세미나에 참석해 강연을 한 것이 문제가 되어 결국 탈퇴한다. 이후 이기하와 모닝스타 등은 의기투합하여 ITF-TAO를 창시하였다. 현재 가맹국은 13개국이며 총재는 루디 존슨이고 본부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 런던에 위치해있다.
2.1.8. 기타 군소 분파
그외에 이미 한국을 비롯해 세계에서 저 세개에서 떨어져나온 군소분파들이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부산에 극한회관[24], 수신회관[25]이 분파하여 캐나다나 일본, 북한 ITF와는 다른 한국화가 진행 중인데, 수신회관은 기존의 ITF룰에 낮은데 차기를 허용하며 얼굴에는 강화플라스틱 보호구를 차용하여 수련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극한회관의 경우 로우킥, 각종 유술기를 넣은 극한회식 룰을 만들어 MMA처럼 대련해보기도 하며 최근엔 6단 이상부터 맨다는 유도식 홍백띠도 도입했다.그리고 앞의 두 단체보다 오래된 '정통국제태권도연맹'이라는 분파가 존재한다. 약자는 'O-ITF'이며 총재는 최홍희 총재의 제자였던 조대성 목사. 그리고 2006년에 최홍희 장군 생전 ITF에서 6단을 받은 정순천[26]이 새로운 ITF를 발족시켰다가 결국 망했고[27] 이후 2010년, 태권도 원로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단체 세계태권도선구자연합회(WTA)의 후원으로 ITF동호회를 발족시켰다으나 ITF동호회 역시 시원하게 망했다. 결국 지금은 캐나다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3. 상세
보통 ITF측의 태권도를 WT 측의 태권도와 구분하기 위해 'ITF 태권도' 라고 부른다. 정식 명칭은 '태권-도'. 영문 표기는 Taekwon-do이다.[28] 하지만 인지도상 태권도라고 부르면 보통 WT 태권도를 의미하기 때문에 ITF 태권도 수련생들도 보통 ITF 태권도. 혹은 그냥 ITF라고 칭한다. ITF 시합에서는 WT보다 자유로운 손기술을 권장하며, WT 시합과는 다르게 손으로 얼굴을 가격하는 것도 허용된다.[29] 본격적으로 손을 쓰기 때문에 WT와는 달리 복싱처럼 손에 글러브를 착용한다. 안면 가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식 경기에서는 허용되진 않지만 일반 경기에서 상호약속이 있거나 로컬 도장에선 수련생의 안전을 위해 헤드기어도 선택적으로 착용하기도 한다. 처음 수련을 시작하면 주먹 기술의 이해를 굉장히 높게 요구하는 것을 볼 수 있다.그 같은 측면에서 기술이 WT보다는 실전적이라는 평가가 많은데, 이는 WT와는 발전의 방향이 달랐기 때문이다. WT는 스포츠화에 중점을 두고 안전하고 정형화된 '품새와 겨루기'에 초점을 두었고, ITF는 기본적으로 태권도는 개발당시부터 '무투' 라는 인식으로, 격투기로서 발전하기를 강조해 왔다.[30] 현대 ITF는 안전을 위해 안면 가격이 제한되어있는 극진공수도처럼 역시 상대방의 안전을 위해 공식 경기에서 주먹 기술도 3회 초과 연속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있긴 하지만 대련하는 모습이나 움직임만 봐도 스타일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즉, 두 태권도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무엇을 수련할지는 개개인의 기호에 따른 것이며 어느 태권도이든 어느 격투기이든 열심히 수련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ITF 태권도의 가장 큰 특징은 운동 원리이다. 사인웨이브라는 업 다운 시스템을 체계화하면서 가라테와는 완전히 다른 원리의 무술로 체계화 및 발전하였다.[31] 택견 특유의 굼실거림과도 닮아있고 태극권, 아이키도의 침추경과도 비슷한 이 움직임은 중심이 위로 갈때는 발차기를 하고 중심이 아래로 내려올 때는 주먹 등 손기술을 쓰기 용이하게 하는 움직임으로, 손 기술이 대부분이며 발차기는 몇개 할 수 없는 구조의 가라테 스타일과는 다르게 확실하고 효율적이게 태권도 수련자들이 발차기 기술들을 손기술들과 연속적으로 혼합하여 사용하게끔 만들어주며, 직선 공격위주인 가라테와는 달리 무게를 실어 옆에서 넘어오는 식의 타격 방식으로 발전하였다.
한국에는 WT에 비해 별로 알려져 있지 않고, 근래에는 상당히 호전됐으나 이미 해게모니를 빼앗기고 이런 무술류들을 잘 안익히는 상황이라 사업확장이 용이하지는 않다. 단독으로 도장을 차린 경우는 매우 매우 매우 적고[32] 문제는 제대로된 지도를 받기가 힘든 틈새 시장을 노리는 것 마냥 ITF 사범 자격증이 없는데 ITF 겸임/단독 도장이라고 뻥을 치는 비양심적인 업자들도 많아서 ITF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이거나 어수룩한 사람들이 많이들 속아넘어가 시간과 돈을 버리고 있는게 현 ITF의 실정이다. 사실 ITF 뿐만 아니라 WT 태권도 도장이나 다른 격투기 도장/수련소도 이런 경우가 왕왕 있지만, ITF는 전체 도장수가 극소수라 이런 사기꾼들의 비율이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높다고 볼 수 있다. 한국에 제대로 된 ITF를 수련받을 수 있는 방법은 이런 사기꾼들을 전부 풀어헤쳐내고 몇안되는 정상적인 지도자가 운영하는 도장을 찾거나, ITF 고단자이지만 자금 문제/개인 직업 문제로 도장을 차리지는 않고 일정 주기로 수련비를 모아 특정 장소를 빌려 열의를 갖고 찾아온 학생들을 서클 규모로 지도하는 젊은 사범들을 찾아내는 것 둘뿐이다. 굳이 근처에서 찾으려고 한다면 자신이 잘 아는 나이 좀 있는 북한이탈주민이 있다면 그 사람한테 배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북한군 전역자 출신이면 ITF 실력은 확실히 누구 가르쳐 줄 급은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WT에 비해 아동들이나 청소년들이 수련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하고 일정 이상의 예산과 시간을 투자할 여력이 있는 성인들이나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의 ITF 수련자 비율은 성인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그나마 성인도 현실적인 상황들 때문에 꾸준히 수련하기는 힘들지만... 본의 아니게 어른의 취미가 되어버린 셈이다.[33]
4. 틀
WT의 태권도와 다르게[34] ITF는 품새를 틀이라고 부른다.[35] 동작도 WT의 품새와는 전혀 다르다.각 틀의 명칭, 동작의 수, 연무선은 한국 위인의 이름이나 호를 따거나, 당시의 역사적 사실을 상징한다.[36]
모두 24가지의 틀이 있으며, 목록은 아래와 같다.
순서 | 이름 | 동작 | 급·단 | 설명 |
0 | 사주찌르기/사주막기 | 7동작/8동작 | 10급 | 10급 혹은 초심자들이 수련하는 것으로써 사(四)는 동서남북 혹은 앞뒤좌우를 주(柱)는 기둥을 의미한다. 즉 사방(四方)을 향하여 공격과 막기를 한다. |
1 | 천지 | 19동작 | 9급 | 문자 그대로 하늘과 땅이란 말인데 이것은 우주의 창조와 인간의 시초를 뜻한 것으로서 초심자들이 제일 먼저 배우는 틀이다. 그리고 연무선(+)을 두 번 돌게 한 것은 한번은 하늘을 그리고 또 한번은 땅을 의미한다. |
2 | 단군 | 21동작 | 8급 | 기원전 2333년에 조선을 창조한 전설에 가까운 단군성조를 의미한다. |
3 | 도산 | 24동작 | 7급 | 평생을(1876-1938) 조선독립운동과 학계에 헌신한 안창호 선생의 아호를 따왔다. |
4 | 원효 | 28동작 | 6급 | 686년 신라에 불교를 전수한 원효대사를 의미한다. |
5 | 율곡 | 38동작 | 5급 | 조선의 철학가이자 학자인 이이(1536-1584) 선생의 아호를 딴 것으로서 38개 동작은 그가 탄생한 지역의 위도를 그리고 연무선(士)은 선비를 각각 의미한다. |
6 | 중근 | 32동작 | 4급 | 조선 주둔 초대 일본인 총독이며 한일합병의 괴수로 널리 알려진 이토 히로부미총리를 하얼빈역에서 처단한 애국자 안중근 의사를 뜻한 것으로서 32개 동작은 그가 1910년 여순감옥에서 순국할 때의 연령을 의미한다. |
7 | 퇴계 | 37동작 | 3급 | 한학의 권위자인 대학자 이황(16세기) 선생의 아호를 딴 것으로서 37개 동작은 그가 탄생한 지역의 위도를 그리고 연무선(士)은 선비를 각각 의미한다. |
8 | 화랑 | 29동작 | 2급 | 제7세기 신라시대에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나의 군사단체로서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된 화랑도를 의미한다. |
9 | 충무 | 30동작 | 1급 | 오늘날 잠수함의 모체로 알려지고 있는 거북선을 1592년에 발명한 이순신 장군의 시호를 딴 것으로서 이 틀이 왼주먹공격으로 끝마친 것은 넘쳐흐르는 충성심에 사로잡혀 그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다 발휘할 기회를 가지지 못하고 순직한 것을 상징한다. |
10 | 광개 | 39동작 | 1단 | 만주 대륙의 대부분을 포함한 모든 실지를 회복한 고구려 제 19대 왕인 광개토대왕을 의미한 것이다. 연무선(土)은 실지를 회복하고 또 강토를 넓힌 것을 표시하며 39개 동작은 그가 왕위에 오른 391년의 처음 두 숫자를 의미한다. |
11 | 포은 | 36동작 | 1단 | 유명한 시조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를 읊은 고려 말기의 충신이자 물리학의 선구자인 정몽주(14세기)선생의 아호를 딴 것으로서 연무선(一)은 그의 변함없는 충절을 표시했다. |
12 | 계백 | 44동작 | 1단 | 백제의 명장 계백장군(660)을 뜻한 것으로서 연무선(l)은 엄격한 군기를 표시했다. |
13 | 의암 | 45동작 | 2단 | 3.1 독립운동(1919)때의 한민족을 대표한 손병희 선생의 아호를 딴 것으로서 45개 동작은 1905년에 동학을 천도교로 개명선포할 때의 그의 연령을 의미한 것이며 연무선(l)은 한민족의 번영을 위해 바친 그의 백절불굴의 정신을 의미한다. |
14 | 충장 | 52동작 | 2단 | 제14세기 익호장군으로 용맹을 떨친 김덕령 장군의 시호를 딴 것인데 마지막 동작이 왼손으로 끝난 것은 장군이 27세에 모략으로 전라북도 여순[37] 옥중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할 때 할 일을 다하지 못한 채 어린 나이에 처형된 것을 의미한다. |
15 | 고당 | 39동작[38] | 2단 | 평생을 독립운동과 학계에 헌신한 애국자 최만식[39] 선생의 호를 딴 것으로서 39개 동작은 그가 탄생한 지역의 위도와 투옥한 횟수를 의미한다. |
45동작[40] | 2단 | 평생을 독립운동과 학계에 헌신한 애국자 조만식 선생의 호를 딴 것으로서 45개 동작은 일본으로 부터 해방된 1945년의 뒤에 두 숫자를 의미한다. | ||
주체 | 45동작 | 2단 | 사람은 만물의 지배자이며 또한 모든 것을 자기의 뜻대로 결정하는 존재라는 주체 철학적 사상. 사람은 자연을 자기 의사에 복종시키며 자기 운명은 자기가 결정한다는 사상인데 이는 배달민족의 상징인 백두산에 뿌리를 박은 것이다. 연무선(山)은 백두산을 의미한다. | |
16 | 삼일 | 33동작 | 3단 | 이것은 1919년에 역사적인 3.1 독립운동이 선포된 3월 1일을 의미한 것이며 33개 동작은 독립선언문에 서명한 33인의 한민족대표를 의미한다. |
17 | 유신 | 68동작 | 3단 | 삼국통일에서 이름을 떨친 신라의 명장 김유신 장군을 뜻한 것으로서 68개 동작은 통일된 668년의 마지막 두 숫자를 표시했다. 그런데 준비자세에서 칼을 오른손으로 뽑아야 할 것을 왼손으로 뽑은 것은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에게 불리한 전쟁을 한 것을 의미한다. |
18 | 최영 | 46동작 | 3단 | 여말선초(14세기)의 수상이며 삼군도통사였던 최영 장군의 이름을 따 왔다. 최영 장군의 충성심과 애국심 그리고 겸손한 풍모는 온 국민의 의표가 되었으나 그의 부하였던 이성계(이왕조의 시조)의 반란으로 처형당했다. |
19 | 연개 | 49동작 | 4단 | 고구려의 명장 연개소문을 뜻함인데 49개의 동작은 그가 안시성싸움에서 당태종이 이끈 근 30만의 당나라군사를 물리치던 해인 649년의 마지막 두 숫자를 표시했다. |
20 | 을지 | 42동작 | 4단 | 이것은 고구려 명장(제7세기)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을 딴 것으로서 연무선(乙)은 그의 이름의 첫 자를 의미한다. 동 장군은 612년에 당나라[41] 양제가 이끌고 우리 나라를 침입한 약 100만에 가까운 대군을 유격전으로 완전히 분산격퇴시킨 유명한 전략가였다. 그리고 42개 동작은 이 틀을 만들었을 때의 저자의 나이를 의미한다. |
21 | 문무 | 61동작 | 4단 | 신라 제 13대 왕인 문무대왕을 의미하는데 61개 동작은 그가 왕위에 오르던 661년의 마지막 두 숫자를 표시했다. 문무왕의 시체는 그의 유언인 '나의 혼은 그곳에서 영원히 내 나라를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방위하리라'대로 바다 안에 있는 대암산에 매장되였고 신라문화의 극치로 알려져 있는 석굴암은 바로 이 왕묘를 지키기 위해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
22 | 서산 | 72동작 | 5단 | 임진왜란(1520-1604)때에 승병을 일으킨 서산대사 최현응의 호를 딴 것인데 72개 동작은 그의 제자인 사명당의 도움을 받아 승병을 일으킬 때의 연령을 의미한다. 용감무쌍한 이 승병들은 1592년 평안도까지 침입해온 왜적을 완전히 물리칠뿐만 아니라 이순신 장군과 련합작전하여 통천 앞바다에서 거의 전멸시켰다고 한다. |
23 | 세종 | 24동작 | 5단 | 이것은 조선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제왕의 한 사람으로서 1442년에 세계 최초의 측우기와 1443년에 한글을 발명한 세종대왕을 의미한다. 연무선(王)은 대왕을 의미하며 24개 동작은 훈민정음의 숫자를 의미한다. |
24 | 통일 | 56동작 | 6단 | 이것은 1945년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를 통일할 데 대한 결의를 표시한 것이며 연무선(l)은 단일민족을 의미한다. |
설명 출처: 최중화계[42], 장웅계[43]
다음은 GTF에서만 박정태 총재가 독자적으로 만들어서 수련하고 있는 틀의 목록이다.
순서 | 이름 | 동작 | 급·단 | 설명 |
4 | 지상 | 24동작 | 6급 | 지는 땅을 의미하며 세상의 기초를 의미하고 상은 땅의 위를 의미하며 GTF의 정신을 상징한다. 24개의 동작은 사람이 배우고, 서로 연결되고, 통찰력과 지식을 얻는 매일의 하루 24시간을 의미한다. 연무선인 4개의 방향은 우리 마음 속 내면의 나침반을 나타낸다. 이를 통해 자신의 길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며 각각 하늘과 땅인 지와 상을 연결하여 살아 있는 보이지 않는 힘을 만든다. |
7 | 단군[44] | 23동작 | 3급 | 단군은 조선의 건국자이며 23개 동작은 전설에 의해 조선이 건국되었다는 기원전 2333년의 첫 두 숫자를 의미한다. |
2 | 지구 | 30동작 | 1단 | 인류가 사는 행성 지구를 뜻하는 지구틀의 연무선인 X는 전 세계적으로 뚜렷이 드러났던 태권도 정쟁의 세월을 뜻한다. 첫번째 동작은 세계 평화와 화합 개념의 새로운 지구적 태권도 운동의 시작을 상징[45]하며 30개의 동작은 목적을 설명하는 24, 4, 2 총 3개의 숫자로 구성된다. 24는 하루 24시간을 뜻하며 이를 통해 이 개념을 매순간 자신과 함께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4는 모든 국가와 민족을 포괄하는 동서남북을 의미하며 이 4가지 방향이 세계에 평화와 조화를 가져온다는 약속을 다짐하는 의미로 2번에 걸쳐 수행하는 것이 2의 의미이다. |
15 | 죽암 | 95동작 | 2단 | 죽암은 GTF의 창시자 박정태의 호이며 죽은 곧게 뻗은 대나무, 암은 대나무가 뿌리를 내려 흔들리지 않게 하는 바위의 의미이다. 연무선은 바위에서 솟아오르는 대나무를 표현한 것이며 95개 동작은 죽암틀이 탄생한 1995년을 상징한다. |
19 | 평화 | 50동작 | 3단 | 평화는 50동작이며 세계 2차대전 이후 1950년 샌프란시스코에서 UN을 설립한 50개국을 기린다는 의미이다. |
23 | 선덕 | 68동작 | 5단 | 서기 668년 당에서 신라로 무술을 가져왔다는 신라의 선덕여왕을 의미하며 연무선은 높은 여성을 뜻한다. 68개 동작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서기 668년을 의미한다. |
오래 전, 창헌류 시절에 태권도를 배웠던 장년층·노년층이라면 위 이름들을 기억하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창헌류의 20개 형에서 의암, 연개, 문무, 서산을 추가한 게 위 24가지 틀이기 때문이다. 단, 개량과 해석의 차이로 세세한 부분은 다를 수 있다.
본래 주체틀이 아닌 고당틀이 이 순서에 있었다. 최중화계와 오창진계에는 주체틀이 없고 고당틀이 존재하나 실상은 동작은 주체틀을 그대로 하고 이름만 고당틀로 바꾼 것이다. 하지만 고당틀과 주체틀은 동작부터가 전혀 다른 틀이다.주체틀최중화계에서 주장하는 고당틀(주체틀)오리지널 고당틀 보면 알겠지만 최중화계에서 고당틀이라고 하고 있는 틀은 주체틀과 똑같다. 공식적으로 사장되기는 하였으나 오히려 장웅계에서 오리지널 고당틀을 수련하고 있으며 일부 도장은 아예 2단틀 과정에 의암,충장,주체와 더불어 고당틀까지 넣어서 가르친다. 고당 조만식은 6.25 전쟁이 발발할 무렵까지 이북에 남아 북한 정권에 저항하다, 북한 지도부에게 살해된 민족주의자이기 때문에, 북한 측이 '고당' 틀을 쓸 수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반북을 내세우는 최중화계에서 아예 실전된 것도 아니고 버젓이 모습이 남아있는 고당틀을 수련하지 않고 주체틀을 수련하면서 이름만 고당이라고 바꿔서 수련하고 있는 원인은 불명이다.
이외에도 이승만의 호를 딴 '우남' 틀이 모두 42개의 동작으로 있었지만, 4.19 혁명이 일어난 해인 1960년에 삭제되고 충장 틀로 대체되었다. 심지어 이기붕의 호를 딴 '만송' 틀도 있었다.
5. 미디어
한국에서는 WT가 완전히 자리잡고 있고 국기로 지정되어있는 데다가, 버젓이 계승되어온 옆동네 택견의 역사까지 통째로 삼키려고 했을 정도로 그 성세가 대단하다. 또한 상술했듯 국가 단위에서 ITF를 배척한만큼 ITF가 묘사되는 경우는 적고 설령 묘사를 한다고 해도 태권도 역사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따라서 최소한의 수준을 만족하는 퀄리티로 ITF가 미디어에서 다뤄진 사례는 외국의 경우가 훨씬 더 많다.외국 영화에서 그려지는 태권도는 대부분 ITF다. 특히 감독/액션 감독의 연령대가 높을수록 그러한 경향이 강하다. 한창 홍콩에서 무술영화 붐이 불던 시절 활약하던 홍콩의 태권도 배우들은 한국에서 아직 최홍희가 대태협 회장이던 시절이거나 이후 ITF를 보급하던 시절이기 때문이다. 이땐 아직 WT는 외국에 태권도를 보급하지도 않던 시절이다. 예를들어 <흑권>에 출연했던 이준구 사범은 군대에서 창헌류 태권도를 배웠었기에 흑권 오프닝에서 도산틀, 충무틀, 광개틀을 시연하기도 했고, 전설적인 한국계 홍콩 배우인 왕호와 황정리 모두 창헌류 시절 태권도를 배운 이들이다. 이소룡 또한 이준구 사범에게 태권도 발차기를 배웠기에 자신의 영화에서 ITF 특유의 발붙여 옆차기를 즐겨 사용했다. 또한 홍콩 영화의 악역계의 전설 노혜광 또한 탈북자에게서 ITF를 배웠던 배우다. 즉, 외국 관객들이 생각하는 태권도의 화려하면서도 절도있고, 상대를 골로 보내는 치명적인 킥 콤비네이션의 판타지는 ITF를 베이스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도 상술한 조총련 계열의 수련 덕에 ITF 인구가 절대 다수인데다가 인프라가 잘 조직되어 있어 ITF 관련 수준 높은 교육 자료나 화제성이 높은 오락매체가 제작되고 있다.[46] 제작사 측에서 따로 WT라고 명기하지 않는다면 '일본에서 묘사된 태권도' = 'ITF'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 영화
- 태권도혼 ~Rebirth~ (テコンドー魂 ~Rebirth~) - 일본에서 제작한 태권도(ITF)를 소재로 한 영화. 토에이에서 제작해서 그런 건진 몰라도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카도야 츠카사 역할로 유명한 이노우에 마사히로, 특명전대 고버스터즈에서 이와사키 류우지 역을 맡은 바바 료마, 천장전대 고세이저에서 아그리 역을 맡은 하마오 쿄스케, 가면라이더 키바에서 노무라 시즈카 역을 맡은 고이케 리나, 카스미 잇코 역을 맡은 시라카와 유지로 등 유명 특촬물의 주연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기 때문에 특덕후라면 한번쯤 볼 만한 작품이다. 실제로 이노우에 마사히로는 1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트와 함께 수련하였다.
- 비디오 게임
- 태권도: 1994년 휴먼에서 제작한 슈퍼패미컴 독점으로 출시된 대전 격투 게임이다. 한국어 자막과 한국어 보이스를 지원하여 한국인이라면 오늘날에도 즐기기에 크게 무리가 없는편.
- 철권 시리즈 - 백두산, 화랑: 반다이 남코가 제작한 철권 시리즈의 캐릭터이다. 두명 다 아류가 아닌 공식 도장에서 정식으로 수련한 태권도인들이라 화랑은 2단이라는 세부적인 설정도 갖고 있다.[47] 철권 시리즈는 한국에서도 국민 격투게임으로 흥행했던 만큼 가장 유명한 사례다. 이를테면 철권 3 오프닝에서 화랑이 시연하는 품새는 화랑틀이며 승리 포즈 역시 삼일틀의 중반부이다.
한편 두 캐릭터 모두 초창기엔 ITF 기술들만을 사용했지만 최근 작으로 올수록 WT 태권도측의 화려한 기술들이 일부 추가되기도 했다. 또한 화랑의 경우 소위 에양이라 불리는 피스키퍼(는질러차기)나 오른 반월차기(째차기), 볼 브레이커(달치기)등 택견 기술들도 갖고 있다.행복은 나눌수록 커지잖아요모션캡쳐 담당은 황수일 사현. - DOA 시리즈 - 릭: 릭 본인부터가 ITF의 본산인 캐나다인인데다가 기술표에서도 영문으로 표기한 철권과 달리 ITF의 공식 기술명을 가나문자로 음차하여 옮겨 적는 등 여러모로 테크모측에서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모션캡쳐 담당은 카타오카 도모야스 사범.
- 만화/애니메이션
이 외 ITF에서 모티브만 얻거나 WT 태권도를 묘사한 미디어 작품의 경우 태권도 문서 미디어 매체 단락 참조. 예를 들어 김갑환과 전훈, 강일 등 SNK의 태권도 캐릭터들과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나오는 한주리의 경우 기본 자세에서 볼수있듯 분명 ITF 모티브이긴 하나, 해당 게임들의
6. 여담
- 국내엔 실제 도장이 많진 않다. 아마 북한태권도로 잘못 알려진 영향도 있어보이며, 아무래도 WT 계열이 국내엔 확고히 뿌리를 내려 그런 점도 있어보인다. 그나마 2010년대 이후 웹툰 등에서 심심찮게 언급되면서 인지도 자체는 꽤 많이 올라가긴 했다.
- 상술했듯 여러 계열들로 나뉘어져 있는데, 모두 태권도의 창시자를 최홍희임을 분명히 밝히고 이를 계승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기술적인 차이는 없다. 각 계열의 차이를 굳이 이야기하자면 사인웨이브를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하느냐의 차이 정도다. 그나마도 표현만 다를 뿐이지 내부를 들여다보면 거의 차이점이 없는 수준이다. 따라서 조직마다 체계가 완전히 다른 택견과는 다르게 어디서 어느 계열로 배우든지 사범의 실력만 확실하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이러한 단절된 체제구조를 장기간 유지할 경우 결국 계열간 차이는 나타날 수밖에 없으며, ITF의 이익과 성장을 위한 활동에도 자원과 인력을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태권도 수련자들 대부분은 최홍희 총재 시절 때처럼 하나의 통합된 조직을 바라고 있다. 허나 말처럼 쉽진 않다.
- 장웅 계열의 경우 북한과 엮여있다 보니 종종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곤 한다. 최중화 총재 인터뷰에 의하면 북한 통전부 공작원들이 (장웅 계열) ITF 사범으로 위장하는 경우가 흔하고 심하게는 1980년대에 전두환 암살까지 시도했다고 한다.
이땐 ITF가 북한에 전파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을텐데..다만 ITF 내부 갈등 가운데 나온 말이기 때문에 걸러들을 필요는 있다. 황수일의 경우 조총련 출신이다 보니 친북 반미 성향의 글을 한국 커뮤니티에 올린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다만 참고할건 일단 장웅계는 공식적으론 정치적인 색이 없다.
-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배운 태권도도 ITF태권도이다. 비정상회담 출연 당시 북한 태권도라고 말하긴 했지만 WT와 ITF로 나눠져있다고 설명했다.
- 국내 유명 종합격투기팀인 팀매드의 양성훈 관장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양감독TV에서 진행한 천하제일무술대회 컨텐츠에 ITF태권도[48]가 참여하면서 무술 혹은 격투기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1] 사단법인 이름 자체가 국제태권도연맹이다.[2] 현재 한국 지부는 존재하지 않으나 이전에는 대한킥복싱협회(대한체육회 가맹종목) 초대사무총장이었으며, 현재 대한프로복싱협회 회장으로 있는 김범석대표가 한국회장이었다. 당시 협회 이름은 한국국제태권도연맹이었으며 부산 양정동에 있었다.[3] 한국이 본부[4] 당시 태권도의 해외 인지도는 듣보잡이었으니까[5] 사실 일본에서의 장웅계는 상당히 미묘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데, 도장에 태극기를 걸어놓고 '키타조센(北朝鮮, 북한)'이 아닌 '강고쿠(韓国, 한국/남한)'의 문화로 소개하는 등 스스로 대한민국의 단체라는 의식을 가진 듯하면서도 묘하게 친북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애매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에 장웅계만 있는 것도 아니고 반북 성향의 최중화계도 혼재되어 있어 일본에선 ITF를 당연하단 듯이 한국 무술로 인식한다. 애초에 일본에서 WT의 인지도는 듣보잡 수준이며 의외로 ITF는 강국인 편이다.[6] 뉴스쿨 특유의 스포츠화도 거부하고 텐스플래닛의 거의 루타리브레랑 똑같은 수준의 마개조도 거부하며 최대한 호이스 그레이시 시절의 실전성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다.[7] 송도관 공수도는 극진회관이나 대도숙처럼 실전성을 위한 지나친 마개조도 거부하고 WT처럼 스포츠화하는 것 또한 거부하며 가라테 본연의 손기술을 복싱이나 무에타이 등 타 무술과의 싸움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개선해 나가는 쪽을 선호하며, 그 결과 쇼토칸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구축하는 데에 성공했다. 실제로 료토 마치다도 송도관 단체인 JKA 소속이다.[8] 일제강점기 해방 후 가라테를 수련했던 사람들 중에 쇼토칸 가라테를 기반으로 하여 여러 무술들을 짬뽕해 한국 사람들에 맞는 새로운 현대적 무술을 개발하려고 했던 이들을 말한다.[9] 그중에서도 현재의 태권도는 명칭 제정 부분이나 대한태권도협회, ITF 총재로 임한 기간 등 최홍희의 기여 부분이 큰 편이긴 하다.[10] 마찰도 분명 있었으나 밀려난 것이 아닌 일부러 사임했다고 보는게 맞다. 국태협의 창설 목적이 대태협과 확연히 다른데, 대태협의 관장들에게 염증을 느낀 최홍희가 조직의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개념의 운영은 다른 조직에서 운용하고 싶어했을 터이기 때문이다.[11] 종종 극진공수도를 조선 가라데라고 여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어디까지나 한국인으로써 일본의 무술을 배우는 것을 합리화하고자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만들어낸 궤변에 불과하다. 극진 사범 중에 재일교포 출신들이 제법 있기는 하나 그렇다고 ITF처럼 조선인 커뮤니티 위주로 퍼진 무술은 아니며 최영의 본인부터 고향만 한반도일 뿐 현실적으론 일본에서 쭉 살아간 사람이다. 물론 항목에도 있듯 한반도 정체성은 꽤 뚜렷한 인물이긴 했다.[12] 이는 농구선수 출신이었던 장웅이 태권도 수련자가 아니었기 때문인 것도 한몫한다. 기본적으로 ITF 조직의 위원들은 유단자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련생들 사이에서는 장웅 총재 계열의 사범들에게는 사범이라고 인정해주는 것과 달리 장웅 총재를 장웅 총재가 아닌 '장웅' 으로 낮춰 부른다.[13] 최홍희는 장웅이 아니더라도 아들 최중화를 지목하진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왜냐하면 생전에 총재 문제에 한해서는 부자간의 의견이 일치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견 차이로 생전 최홍희 총재와 최중화 총재의 사이가 썩 좋지 않았으며 최홍희 총재의 부인이 장웅 ITF의 총재가 된 리용선 총재와 함께 찍은 사진까지 있는 걸로 보아 장웅 총재를 후임으로 지목한 것이 북한의 개입이 아닌 창시자 본인의 뜻으로 정한 것이며, 이는 ITF의 정통성은 장웅 쪽에 있다고 하는 이도 있다. 참고로 리용선 총재는 총재가 되기전 ITF 7단이었다. 이 의견들과 같은 입장인지 다른 입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순천처럼 최중화가 2대 총재가 되기보다는 이기하 사성을 우선 2대 총재로 임명하고 최중화를 3대에 임명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이도 있었다고 한다.[14] 최홍희는 북한 국적을 취득한 적이 없다. 그의 마지막 국적은 캐나다이다.[15] 안그래도 쪼그라들었는데, 그나마 남은 ITF도 세개로 쪼개지면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물론 이 셋은 자기들이 가장 크다고 서로 주장 중. 공산권 개방 후 동유럽 쪽에서 WT에 가입하면서 ITF 계열 단체가 많이 흡수됐다. 중국의 경우도 주로 ITF 태권도를 교육하다가 90년대 한중 수교 및 2000년 올림픽 종목 등록 후 WT로 많이들 갈아탔다.[16] 당장 현 총재인 최중화는 아버지인 최홍희에게 실전성을 주장하며 대립한 바 있다.[참고] Trần Triệu Quân. 베트남 전쟁으로 캐나다로 이민한 베트남계 캐나다인이다. 아이티 대지진으로 사망하였다. 그가 캐나다 국적이라 성씨인 Trần에서 구분기호를 다 날리고 영어로 읽은 것이지만 본래 월어로는 '쩐'에 가깝게 발음되므로, 그의 이름을 베트남어 자모 한글 표기법에 맞춰 쓰면 쩐 찌에우 퀀이며, 베트남식 호명법에서는 사람을 구분할 때 성씨보다는 이름의 맨 끝 자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따지자면 트란콴계는 '퀀계'(Quân系)라고 불려야 했다.[18] 입은 선수는 황수일. 격투 게임 철권 시리즈의 태권도 캐릭터 백두산과 화랑의 모션캡처를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참고] [20] 2015년에 연임하고, 2019년에 퇴임.[21] 독일 Inzell에서의 총회에서 선출.[22] ITF의 틀에 담겨진 뜻을 찾아 태권도 종주국 한국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며,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23] 죽암은 박정태 본인의 호이다[24] 트란콴계에서 분파[25] 본래 최중화계에서 나온 사범이 극한회관으로 들어갔다가 이후 다시 분파.[26] 6단을 받기는 했지만 ITF태권도를 정식으로 수련한 적은 없으며 오도관 태권도를 수련하였었다. 한국인이 자신이 망명해있는 캐나다까지 찾아온 것이 기특하여 최홍희 총재가 특별히 6단을 부여했다. 현재 국적은 캐나다이다. 다만 정순천은 친북 성향으로 국제태권도연맹이 분열된 현재 국제태권도연맹의 정통성은 장웅계에 있다고 평하고 있으며 현재는 최중화계와 트란콴계 등 다른 계열들을 비판하고 있어서 사실상 장웅계 소속으로 평가받기도 한다.[27] 당시 법인명 자체를 국제태권도연맹으로 등록했으며 이를 오창진에게 매각하여 현재 오창진계 조직으로 이어지게 된다.[28] 태권은 기술을, 도는 정신수양을 뜻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태권과 도라는 글자 사이에 선을 넣어 구분, 강조한다.[29] WT에선 손으로 몸통만 가격 가능하다. 그러니 호구 때문에 데미지가 잘 들어가지 않는데다 점수도 낮아서 도태되었다.[30] 최홍희의 기록에 따르면 일본의 대표적인 무도인 가라테처럼 한국인에게 잘 맞는 격투기를 개발하고자 했다고 한다. WT와의 차이점을 보고싶다면 릭(DOA)의 모션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ITF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31] 초창기에는 창헌류라는 최홍희 본인이 수련했던 가라테를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가라테와 흡사한 면모가 많았지만, 망명 후 연구 끝에 이를 도입하며 후에는 차별화에 성공한다. 초창기의 태권도를 찾아 보고싶으면 유튜브에 사인웨이브 도입 해 이전의 연도숫자와 태권도를 같이 넣어 검색하면 된다.[32] ITF사이트에서 보면 ITF 도장은 총 9개이다. 일부 광역시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실제로 수련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답이 없는 수준이다.[33] 단, 후술한대로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오히려 ITF가 절대 다수이며 일본의 매체에서 묘사되는 태권도 캐릭터들도 거의 ITF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대표적인 태권도 캐릭터인 김갑환만 보더라도 대한민국 출신이며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나, 입고 있는 도복 디자인은 WT가 아닌 오히려 ITF에 가깝다.[34] 주로 태권도장에서 배우는 태극품새는 어린이용이다. 원래 어린이용인 태극품새와 성인용인 팔괘품새가 있었는데, 태극품새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면서 당시 정부의 지원을 받던 태권도로서는 태극품새에 힘을 실어줬다고.[35] 한자 型. 중국과 일본 무술에서 말하는 투로나 카타의 그것이다.[36] 다만, 실제 역사와 다른 점도 몇몇 있으며, 원문인 '태권도백과사전'이 북한에서 출판된 관계로 맞춤법은 문화어의 기준을 따르고 있다.[37] 전라북도에는 '여순'이 없다. '여순'은 여수시·순천시를 한꺼번에 이르는 말이기도 하지만, 모두 전라남도에 있다. 전라북도 여산군(礪山郡)이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었지만, 이곳을 가리키려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위의 '중근' 틀의 '여순감옥'과 헷갈렸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 역사에서 김덕령은 한성부에서 옥사했다.[38] 원본[39] 조만식을 잘못 쓴 것으로 보인다.[40] 최중화계버전. 최중화계에서는 주체틀을 고당틀이라고 지칭하면서 주체틀의 동작 개수에 맞춰 부여하는 의미도 바꾸었다.[41] 수나라를 잘못 쓴 것으로 보인다.[42] 최홍희가 쓴 '태권도백과사전'(전 15권)을 인용했다. 이 사전은 북한에서 출판되었기 때문에, 맞춤법과 어휘는 문화어를 따르고 있다.[43] 마찬가지로 최홍희가 쓴 '태권도백과사전'(전 15권)을 인용하되, 내용은 요약했다.[44] 기존의 단군틀도 수련하며 그것과 별도로 수련하는 독자적인 틀이다.[45] GTF의 창시를 의미한다.[46] ITF와 통틀어 비교할 때, 일본의 WT 계열 도장은 사실상 전무하다고 해도 좋다고 할 비율이다.[47] WT 수련자들이라면 화랑이 2단 밖에 안된다는 것에 의아할텐데 ITF에선 WT에 비해 승급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걸려 늦어지게 되는 것을 감안한 것으로 추정된다.아님 걍 남코가 설정짜기 귀찮아 했거나 일본의 ITF의 경우 꾸준히 수련한다는 전제하에 최소 4년의 수련기간이 있어야 2단이 될 수 있다. 친한파로 유명한 일본의 가수 각트가 자택에서 사범에게 전담으로 수련받는 방법으로 본래는 최소 3년이 걸리는 1단을 2년만에 땄다는 카더라가 있다. 일본에서 4단(사범 칭호)을 따는 자격을 얻는데까지 보통 20년이 걸린다.[48] 최중화계. 유튜브 채널.[49] 사족으로 택견이 밟는 기술이 제법 많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