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규 앨범 ]
- ||<tablebgcolor=#000000><width=25%> ||<width=25%> ||<width=25%> ||<width=25%> ||1집
Homework
1997. 01. 17.2집
Discovery
2001. 03. 12.3집
Human After All
2005. 03. 14.4집
Random Access Memories
2013. 05. 17.
- [ 라이브 앨범 ]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000000><width=25%> ||<width=25%> [[Alive 2007|]] ||Daftendirektour
Alive 1997
2001Alive 2006/2007
Alive 2007
2007
- [ 기타 앨범 ]
- ||<tablebgcolor=#000000><width=25%> ||<width=25%> ||<width=25%> ||<width=25%> ||리믹스
Daft Club
2003컴필레이션
Musique Vol. 1 1993–2005
2006정규 3집 리믹스
Human After All: Remixes
일본 · 2006사운드트랙
Tron: Legacy
2010컴필레이션
Tron: Legacy Reconfigured
2011
다프트 펑크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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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111111> | 다프트 펑크 Daft Punk | }}} | |
왼쪽부터 : 토마 • 기마뉘엘 | ||||
<colcolor=#fff><colbgcolor=#111111> 멤버 | 토마 방갈테르 (Thomas Bangalter) | |||
기마뉘엘 드 오맹크리스토 (Guy-Manuel de Homem-Christo) | ||||
국적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 |||
결성 | 1993년 프랑스 파리 | |||
해체 | 2021년 2월 22일[1] | |||
활동 시기 | 1993년(The New Wave) - 2021년 | |||
장르 | 하우스, 누 디스코, 테크노, 펑크 락 | |||
레이블 | Daft Life Ltd.[2] 컬럼비아 레코드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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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 파리 출신의 일렉트로닉 뮤직 듀오 뮤지션이다.2000년대 후반, 전자음악이 클럽 음지를 넘어 메인스트림 장르로 성장하기 전까지 음지에 있던 이 장르를 끌어올린 원로이자 살아있는 전설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3] 전자음악의 주류화로 인해, 비틀즈 이후 50년 가까이 메인스트림을 지키던 기타 락은 대중의 뇌리에서 잊혀지기 시작한다.[4]
비치 보이스의 광팬이었던 이들은 현재 피닉스의 기타리스트로 활동중인 로랑 블랑코비츠와 함께 고등학생 시절 달링이라는 락밴드로 활동을 했었는데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언론으로부터 처참하게 까이며 Daft punky-thrash라는 혹평을 듣게 된다.[5][6] 근데 되려 이걸 재밌다고 여겨서 나중에 고등학교 졸업 이후 뉴욕에 가서 레이브 클럽 문화를 접한 뒤 전자음악에 빠져 재결합 할 때 팀명을 다프트 펑크라고 정하게 된다.
2. 특징
하우스라는 장르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7] 정규 4집 앨범을 제외한 대다수의 곡을 원곡의 속도와 피치 등을 조절하거나 잘게 해부하는 방식의 샘플링 작곡법을 사용했으며, 라이브 세션을 사용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신디사이저, 드럼머신, 보코더 등의 전자악기들을 주로 사용한다.[8]사운드적으로는 하우스와 디스코 등 전자음악 기반이지만, 밴드의 창작 정신과 풍겨지는 뉘앙스 자체는 DIY스럽고 펑크 락 등의 락 스피릿이 매우 강하다.[9] 즉, 표면적으로는 전자음악계의 이단아이면서 숨겨진 내면은 원초적인 펑크락 같은 느낌이다.
3. 멤버
정규2집 이후 헬멧 모양의 변천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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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트 펑크는 한 여름에도 헬멧에 장갑까지 끼고 공연을 하는것으로 유명하며[10] 맨얼굴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 헬멧을 쓰는 이유는 그냥 부끄러워서.[11][12] 헬멧을 쓰게 된 건 2집 이후부터로,[13] 토마 방갈테르가 한 인터뷰에서 "스튜디오에서 레코딩을 하고 있었는데 1999년 9월 9일 오전 9시 9분에 샘플러가 터졌다. 정신을 차려보니 로봇이 되어있었다."라는 식의 발언을 했었다. 헬멧의 가격은 이모션 디스플레이 포함 무려 65,000달러라고 한다. 2집 Discovery로 활동할 무렵까지는 이렇게 헬멧에 이모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문자나 그림을 띄울 수 있었지만 무게 때문인지 3집 Human after all부터는 제거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설정이 조금씩 디테일해져 다프트 펑크의 일렉트로마에서는 헬멧을 벗어도 얼굴이 컴퓨터 메인보드처럼 생긴 기판의 형태를 띤 로봇으로 그려진다. 재미있는 것은 둘 다 다른 형태의 사이보그라는 건데 최근에 발매된 RAM 디럭스 에디션 앨범에 따르면 토마는 인간의 뇌를 가지고 있고 기마뉘엘은 인간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그들의 과거 본래 모습.[14] | |
▲ 맨 왼쪽이 기마뉘엘, 맨 오른쪽이 토마.[15] |
3.1. 토마 방갈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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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111111> 이름 | 토마 방갈테르 Thomas Bangalter |
출생 | 1975년 1월 3일 ([age(1975-01-03)]세) |
국적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
레이블 | Roulé Alberts & Gothmaan |
1975년 프랑스 파리에서 디스코 작곡가이자 음악가인 다니엘 뱅가드[16]와 테레즈 소뢰[17] 사이에서 태어났다. 6살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으며, 부모님의 굉장히 엄격한 관리 하에 연습했다.[18]
이후 리세 카르노 공립 중등학교의 8학년 재학 중 기마뉘엘을 만났고, 두 사람은 60년대와 70년대의 음악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친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상술한 것처럼 로랑 블랑코비츠와 함께 달링이라는 락밴드로 활동하다가 그만둔 이후, 로랑은 피닉스로, 토마스와 기마뉘엘은 다프트 펑크로서 결합하게 된다.
방갈테르는 다프트 펑크 말고도 Roulé이라는 레이블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밥 싱클레어와 "Gym Tonic"이라는 노래를, 일회성 밴드 스타더스트에서 "Music Sounds Better With You"라는 노래를 내기도 하였다.[19] 두 노래 모두 굉장히 좋은 성적을 냈고, 두 곡의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었던 버진 레코드는 방갈테르에게 300만 달러를 조건으로 걸며 스타더스트의 완전한 LP 앨범을 제작해달라 요청했으나, 방갈테르는 이를 거절하고 다른 앨범을 만들었다. 그 앨범은 바로...
2002년에는 프랑스 힙합 그룹 113의 트랙 "113 Fout La Merde"를 피쳐링했으며, 뮤직 비디오에 직접 코스튬을 입고 출연하기도 했다. #
현재 방갈테르는 아내 엘로디 부체스와 두 아들과 함께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 살고 있다.
2023년 4월 7일 발레 공연 Mythologies의 사운드트랙 앨범 발매에 이어, 2024년 2월 7일에는 코미디 영화인 Daaaaaalí!의 사운드트랙을, 같은 해 6월 7일에는 예술 공연인 CHIROPTERA의 사운드트랙을 공개하는 등 활발히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Alberts & Gothmaan[20]라는 새 레이블을 설립하기도 하였다.
3.2. 기마뉘엘 드 오맹크리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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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111111> 이름 | 기마뉘엘 드 오맹크리스토 Guy-Manuel de Homem-Christo |
출생 | 1974년 2월 8일 ([age(1974-02-08)]세) |
국적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
레이블 | Crydamoure |
1974년 프랑스 파리 교외인 뇌이쉬르센에서 태어났다.[21]
리세 카르노 공립 중등학교의 8학년 재학 중 토마를 만났고, 두 사람은 60년대와 70년대의 음악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친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상술한 것처럼 로랑 블랑코비츠와 함께 달링이라는 락밴드로 활동하다가 그만둔 이후, 로랑은 피닉스로, 토마스와 기마뉘엘은 다프트 펑크로서 결합하게 된다.
이후, 다프트 펑크의 시작을 알린 첫 번째 정규 앨범 "Homework"의 레코드 재킷에 들어간 로고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으며, 기마뉘엘은 다프트 펑크 말고도 1997년 말에 에릭 체데빌과 함께 설립한 프렌치 하우스 레이블인 크라이다모어를 보유하고 있다. 동시에 그와 함께 활동하는 듀오 뮤지션인 Le Knight Club을 결성하였었다.
2023년 7월에는 트래비스 스캇의 정규 4집 앨범 UTOPIA의 3번 트랙에 참여하며 인더스트리얼의 정수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 활동
다른 가수들의 곡도 간간히 리믹스하거나 피처링해주기도 한다. 라이브는 가뭄에 콩나는 수준인데도 라이브에서 보여준 모습이 큰 영향을 미치는 DJ MAG TOP 100에 심심하면 들락거린다.[22]토마 방갈테르는 90년대 후반 자신만의 프렌치 하우스 레이블 Roulé를 만들어 자기 개인 앨범들과 Alan Braxe, DJ Falcon, Romanthony 등의 아티스트들의 개인 EP들을 발매하였고 다프트 펑크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사운드를 다른 아티스트들과 공유하여 French Touch 시대를 여는데 한몫했다. 이때 중요한 노래로 1998년 Alan Braxe, 보컬리스트 Benjamin Diamond와 함께 Stardust라는 명의로 불세출의 명곡 Music Sounds Better With You를 발매했다. 이 곡은 프렌치 하우스 명곡리스트에 빠지지 않으며 피치포크가 선정한 2000년대 최고의 곡 46위에 선정됐다.[23]
은하철도999를 만든 마츠모토 레이지가 2집 Discovery의 전 곡을 OST로 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인 《인터스텔라 5555》의 감독을 맡았다. Discovery 앨범 뮤직비디오 역시 이 애니메이션의 장면들로만 구성되었는데, 두 멤버 모두 어릴 때 마츠모토 레이지의 《우주해적 캡틴 하록》을 감명깊게 보고 마츠모토 레이지의 팬이 된 사람들이라서 다프트 펑크 쪽에서 부탁 하였다고 한다.
칸예 웨스트의 Stronger가 다프트 펑크의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를 샘플링하여 제작했는데,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대 히트를 치고, 2008년 그래미 상까지 수상하였다.[24] 이 음악을 계기로 다프트펑크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져 결국 2009년에 그래미 어워즈를 받는다. 이후 Yeezus의 여러 트랙에 프로듀서로 합류하면서, 제대로 된 협업을 이어 나간다.
트론: 새로운 시작에서 사운드트랙를 맡음과 동시에 카메오로 출연하였다.[25]
6년만에 2014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5관왕을 달성. 특히 그 중 두개는 그래미의 본상인 올해의 앨범상과 올해의 레코드상이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싱글 'Get Lucky'는 빌보드에서 2위까지 기록하면서 대중성도 챙겼다.[26] 이후 The Weeknd의 곡 'Starboy'와 'I Feel It Coming'에 피처링으로 참여하였고, 각각 싱글 차트 1위와 4위를 달성하며 종전 자신들의 빌보드 싱글 차트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라이브 음반이자 리믹스 음반으로 Alive 1997와 Alive 2007[27]가 있다. 둘 다 전부 라이브 앨범인데, 본래 DJ들은 라이브공연을 할 때 공연에서의 색다름과 즐거움을 위해서 자신들이 준비해온 리믹스음원을 틀기도 하는데 다펑의 경우는 라이브 앨범을 내기 위해 아예 작정하고 모든 곡을 리믹스해서 공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디즈니의 새 3D 영화인 《트론: 새로운 시작》의 영화음악을 작곡했다. 예전 음악과는 달리 영화와 어울리는 웅장한 음악.[28] 그 영화에서 Zuse라는 자의 클럽에서 분위기를 잡아주는 DJ역의 엑스트라로 나온다.[29] 또한, 트론에서 프로그램들이 쓰는 헬멧이 묘하게 다프트 펑크의 헬멧이랑 비슷하다.
게임 DJ Hero에는 이들이 작업한 곡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자신들도 DJ캐릭터로 등장하며 거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2편에서는 존재감이 확 줄어 리믹스 1곡만이 남아 있다.
2018년에는 위켄드의 EP <My Dear Melancholy,>의 수록곡 'Hurt You'에 다프트 펑크 멤버인 기마뉘엘이 게사펠슈타인과 함께 프로듀싱을 맡았고 협업 이후에는 머천다이즈를 파는 팝업 스토어를 할리우드에서 열었다.
Parcels의 Overnight란 곡를 프로듀싱 해주기도 했으며 2019년엔 파리 필하모니에 열린 일렉트로닉 박람회에 그들의 곡 Technologic을 배경으로 한 설치미술를 선보었다. 크라프트베르크도 참가해 공연하기도 하였다.
2020년에는 다리오 아르젠토의 새영화의 OST를 작업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었으나 부정했다. #
4.1. 해체
2021년 2월 22일, 돌연 다프트 펑크는 에필로그라는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이는 다프트 펑크가 참여한 일렉트로마 영화의 후반부 장면으로, 기마뉘엘이 토마가 자폭하는 것을 도와주고 기마뉘엘과 토마의 장갑과 함께 "1993~2021"이 적혀있는 화면을 보여준 뒤[30] 석양을 향해 홀로 걸어가는 기마뉘엘의 모습을 담은 장면이다. 배경음악은 4집 Random Access Memories의 수록곡인 Touch가 사용되었다.
많은 팬들이 오래간만의 다프트 펑크의 귀환을 환영하는듯 보였지만, 제목과 영상을 확인한 뒤 다프트 펑크의 은퇴 가능성이 드리워지자 다프트 펑크를 향한 감사의 댓글을 작성하고 있다. 이후 피치포크 외 다수의 매체에서 다프트 펑크의 대변인과 접촉하여 확인한 결과 팀의 해체가 맞다고 답변했다고 한다.[31] 정확한 해체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32]
후에 출간된 소사이이어티 잡지사에 실린 특별 기사에 의하면,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해체를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기마뉘엘은 2010년 부인과 이혼 후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정기적으로 상담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RAM의 성공 이후, 향후 활동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고, 토마와 기마뉘엘은 개인 프로젝트에 더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토마는 옛날부터 심취했던 영화 관련 프로젝트들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33], 기마뉘엘은 랩과 힙합[34]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서로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쏠리자 둘은 개인 프로젝트에 집중을 쏟아붇고 다프트 펑크 관련 활동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기 위해 해체를 결정했을 가능성이 높다는게 주변 인물들의 증언이다. 둘 다 항상 다프트 펑크는 한 명의 리더가 이끄는 밴드가 아닌 두 친구 사이의 케미에서 나오는 결과물이라 얘기했다고 한다. 즉 둘 중 한 명이 탈퇴해서 이어나갈 수 있는 밴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둘 사이의 음악 및 예술적 관심에 차이점이 생겼고, 합동 프로젝트가 아닌 개인 프로젝트를 이어나가기 위해, 그리고 다프트 펑크로서의 활동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해체를 결심했다고 한다. [35]
추가적인 이유도 하나 밝혀진 바 있는데, 다프트 펑크는 컨셉이 '로봇이 만드는 인간의 음악'이었다. 그러나 2010년대 말부터 급속도로 음악 AI가 발전하면서, 정말로 로봇(AI)이 인간의 음악을 흉내내는 시기가 도래했고, 이런 상황 속에서 과연 다프트 펑크라는 컨셉 안에서 어떤 새로운 음악적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까라는 근본적인 의문도 생겼다고 밝혔다. 앞서 언급한 두 사람의 개인적인 이유도 있고, 또 정말로 AI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느껴지는 여러 복합적인 감정들도 작용했다고 볼 수 있겠다. 동시에 함께 했던 콜라보 아티스트 The Weeknd는 프로듀서 Mike Dean과 함께한 앨범 "4:23"에서 The Weeknd 자신의 목소리와 래퍼 Drake의 목소리를 AI 학습해 만들어진 음악이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인기[36]를 얻으며 바이럴을 탄 것을 지켜봤고, 이에 대한 아티스트와 인공지능의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곡을 내놓기도 했다. 동시에 해당 앨범은 전체적으로 다프트 펑크의 음악적인 부분과도 맞닿아 있어서, 최근 예술 분야의 인공지능에 대한 화두가 상당히 깊이 침투한 이슈가 되었음을 시사한다.
참고로 토마 방갈테르는 2022년 7월에 발표될 "신화들(Mythologies)"라는 발레의 작곡을 맡아 앨범을 발표하였다. 가상의 그리스 신화와 현대 신화의 혼합인 관념으로서의 민속춤을 만든다고 가정하며 작곡에 임하되, 클래식 작곡 단기 과정을 집중수강한 뒤 만들었다고 한다. 방갈테르의 어머니는 발레 무용수였고 아버지는 프로듀서였으니 이제서야 발레 음악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 오히려 놀라운 행보긴 하다. "신화들"은 방갈테르의 첫번째 관현악곡이며 특히 엑토르 베를리오즈에게 감명을 받아 19세기 논문들과 오케스트레이션 관련 음악 이론 논문들을 섭렵하며 각 악장에서 실험할 사항과 따라야할 규칙, 위반해도 좋을 규칙 등에 대해 새로운 귀와 새로운 시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안무가인 앙겔린 프렐리오차이(Angelin Preljocaj)는 본래 방갈테르의 기존 음악 일부를 편곡해서 사용해도 되겠냐고 물어보려고 이 기획안을 들고 갔는데, 방갈테르가 이 기획에 몹시 반한 나머지 본인이 먼저 풀 오케스트라 음악을 쓰고 싶다고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방갈테르 본인은 음악을 완성시키고도 본래 하던 장르가 아니라서 썩 자신없어 했지만, 프렐리오차이가 너무 만족해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얻고 OST 앨범을 따로 발매했다.
해체 이후에 유튜브에 1집의 뮤직비디오 제작영상들을 올리고 4집의 10주년 에디션 발매를 알리는등 유튜브 활동이 활발해진 상태다.
2024년 1월 다프트 펑크의 세션 드러머였던 퀸 스미스는 그들이 2018년부터 작업이 시작된 앨범이 존재하며, 발매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해당 소식을 밝히는 것도 다프트 펑크에 의한 허락이 있었다고 한다.
4.2. 공연
자세한 내용은 다프트 펑크/공연 문서 참고하십시오.4.3. 관련 영화
- 에덴: 로스트 인 뮤직(2014) IMDB 네이버영화
원제는 Eden. 프랑스에서 제작되었으며 국내엔 수입사 찬란을 통해 개봉되었다. 감독은 베르히만 아일랜드와 다가오는 것들로 유명한 미아 한센-러브[37]. 다펑이 직접 나오진 않지만 1990년대 프랑스내 레이브 움직임을 시작으로 한 프랑스 DJ의 삶을 그린 영환데, 다프트 펑크가 당연히 묘사된다. 미아의 오빠이자 공동 각본가인 스벤 한센-러브는 90년대 중반 프랑스 레이브 씬에서 인기있는 DJ였고, 그 경험이 반영되었다고 한다. 극중 주인공이랑 아는 사이로 나오며 거기서 나오는 웬만한 얘기, 예를 들어 복장 규율 때문에 클럽에서 쫓겨났다던가 식의 얘기는 실제 얘기다. 다펑은 영화 제작자들이랑 아는 사이라 노래 3개(Da Funk, Within, One More Time)를 상당히 싸게 쓸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한다.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당시 영화관에는 외국인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펑이나 관련 배우들이 나올줄 알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영화관 상황이 웃겼는데 다프트 펑크 음악이 나올때마다 외국인들이 즐거운 반응을 보여주었다. 특히 복장 규율로 다펑 두명이 계속 퇴짜 맞는 장면이 묘미.
- 다프트 펑크 언체인드(2015) IMDB
BBC Worldwide France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다프트 펑크가 결성되고 RAM이 발매되기까지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내용이 꽤 충실해서 다펑 입덕용으로도 좋을듯. <에덴: 로스트 인 뮤직>과 달리 여기엔 기마뉘엘과 토마가 자료 영상으로 출연한다. 이 외에 Skrillex, 조르조 모로더, 마츠모토 레이지, 카녜 웨스트, 퍼렐 윌리엄스 등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출연진만 보면 무슨 페스티벌 라인업인줄2016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되었는데, 티켓 오픈하자마자 자리가 순삭되면서 다펑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정식으로 극장 개봉은 하지 못했고, 현재 왓챠를 통해 볼 수 있다.
5. 음반
자세한 내용은 다프트 펑크/음반 문서 참고하십시오.- [ 정규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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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레코드상 | ||||
<rowcolor=#353a3d> 제55회 (2013년) | → | 제56회 (2014년) | → | 제57회 (2015년) |
"Somebody That I Used to Know" - 고티에 (Feat. 킴브라) | → | "Get Lucky" - 다프트 펑크 (Feat. 퍼렐 윌리엄스와 나일 로저스) | → | "Stay with Me" - 샘 스미스 |
최고의 댄스 / 일렉트로니카 앨범상 | ||||
<rowcolor=#353a3d> 제55회 (2013년) | → | 제56회 (2014년) | → | 제57회 (2015년) |
"Bangarang" 스크릴렉스 | → | "Random Access Memories" 다프트 펑크 | → | "Syro" 에이펙스 트윈 |
최고의 팝 듀오 / 그룹 퍼포먼스상 | ||||
<rowcolor=#353a3d> 제55회 (2013년) | → | 제56회 (2014년) | → | 제57회 (2015년) |
"Somebody That I Used to Know" - 고티에 (Feat. 킴브라) | → | "Get Lucky" - 다프트 펑크 (Feat. 퍼렐 윌리엄스와 나일 로저스) | → | "Say Something" - 어 그레이트 빅 월드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
역대 빌보드 뮤직 어워드 | ||||
탑 댄스 /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 ||||
<rowcolor=#353a3d> 2013년 | → | 2014년 | → | 2015년 |
마돈나 / 다비드 게타 | → | 다프트 펑크 | → | 캘빈 해리스 |
탑 댄스 / 일렉트로닉 앨범 | ||||
<rowcolor=#353a3d> 2013년 | → | 2014년 | → | 2015년 |
MDNA / Bangarang 마돈나 / 스크릴렉스 | → | "Random Access Memories" 다프트 펑크 | → | Shatter Me 린지 스털링 |
7. 빌보드 차트 실적
7.1. 빌보드 핫 100 1위
7.2. 빌보드 핫 100 2위
7.3. 빌보드 핫 100 3위~10위
- I Feel It Coming (2017)[42][43]
8. 여담
- 2015년 공개된 다큐멘터리 영화 다프트 펑크: 언체인드에 따르면 90년대 초 프랑스에 레이브 파티 문화가 생기면서 불법 마약 또한 성행하였는데 다프트 펑크는 마약이 사람의 비판적 사고를 흐리게 만든다고 피했다고 한다.
다행이다
[1] 해체 소식을 밝힌 날이며, 정확하게 언제 해체 결정이 내려진지는 불명.[2] 자체 설립한 회사이며, 다프트 펑크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Daft Arts Production의 소유사이다.[3] 물론 에이펙스 트윈과 크라프트베르크,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 오브, The Prodigy 등 다프트 펑크보다 이른 시기에 등장한 선구자들이 존재하지만, 이들은 IDM, 앰비언트를 비롯한 전위적이고 실험성이 짙은 음악을 했다. 반면 다프트 펑크는 하우스에 디스코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전자 음악 뮤지션들이 메인스트림에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을 직접적으로 마련했다는 차이점이 있다.[4] 한 예시로 라디오헤드의 Kid A는 발매 당시 너무 이질적인 사운드로 인해 기존 팬들로부터 큰 비판에 시달렸다. 하지만 기타락보다 전자음악 사운드가 익숙한 21세기 태생 리스너들 입장에서는, 신디사이저 등 전자악기로 사운드가 가득찬 Kid A가 오히려 익숙하고 기타 위주로 공허한 전개가 이어지는 OK Computer의 사운드가 비교적 심심하고 이질적으로 들린다. 전자음악의 주류화가 얼마나 크게 패러다임을 바꾸었는지 알 수 있는 예시이다. 대중음악이 출현한 뒤로 리스너들의 성향이 가장 크게 격변한 시기로 뽑힌다.[5]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달링 시절의 곡인 Cindy, So Loud을 들어보면 어느 정도 공감하게 될 것이다.[6] 당시 혹평을 받은 바로 그 기사[7] 사실 이들이 구사하는 음악이 정통 하우스라 보긴 어렵다. 1990년대에 본국인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프렌치 하우스 음악에 대중적인 락과 팝적인 요소들을 섞은 음악에 가깝다.[8] 심지어는 직접 샘플로 쓰기 위한 곡까지 만들기까지 했다고 한다.[9] 애초에 록 밴드로 시작된 그룹이며, 토마 방갈테르는 해체 후 발레 음악을 작곡하기도 했다.[10] 일본을 대표하는 WORLD ORDER라는 팀이 수트에 긴소매 블라우스, 넥타이, 게다가 신사화 신기는 것과 같은 이치[11] 전술된 인터뷰 이전의 다른 인터뷰에서 이런 식의 발언을 했었다.[12] 이들이 인터뷰를 할 때는 애니메이션 처리가 되거나, 뒤를 돌아보고 있거나, 뭔가에 가려져 있거나 심지어는... [13] 1집 부클릿엔 대놓고 쌩얼이 나온다.# 다만 정규 1집을 내고 활동할 무렵에는 지금처럼 정교한 헬멧을 쓴 건 아니지만 잡지 화보촬영시에는 약간 우스꽝스러운 분장으로 꼭 얼굴을 가리고 나왔다. 좀 많이 우스꽝스럽긴 하다.[14] 키가 작고 둥그런 얼굴에 머리가 장발인 사람이 기마뉘엘, 키가 크고 얼굴이 전체적으로 길쭉한 사람이 토마다.[15] 자세히 보면 헬멧을 머리에 걸치고 있다.[16] 유대인이다. 즉 토마는 프랑스 유대인인 셈.[17] 2001년 타계.[18] 후에 인터뷰에서 오늘날에 와서는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19] 이 노래는 영국 순위에서 2위에 올랐으며, 1998년 8월과 10월에 각각 미국 빌보드 핫 댄스 뮤직/클럽 플레이 차트에서 1위를 2주 동안 하는 등 히트를 쳤다.[20] 본명인 Thomas Bangalter의 애너그램이다.[21] 여담으로, 포르투갈 시인 오맹 크리스토 필호(Homem Cristo Filho)의 증손자이자, 1910년 프랑스로 강제 추방된 포르투갈 군인 프란시스코 마뉘엘 오맹 크리스토(Francisco Manuel Homem Cristo)의 증증손자이다.[22] 2013년의 경우 음반과 프로모션 영상외엔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DJ Mag TOP 100 차트에 22위를 차지했다.차트보기[23] 여담으로 예전에는 토마의 청력이 악화되어 디제잉을 못했었다고 했는데 치료를 받아서 현재는 정상적으로 디제잉이 가능하다고 한다.[24]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때 다펑이 직접 와줬다! 일정에도 없는 깜짝방문이었다고...[25] 작중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내뿜었다.[26] 이전까지 다프트 펑크의 빌보드 HOT 100 기록은 Around the world와 One More Time이 61위가 최고였다.[27] Homework, Discovery, Human After All 심지어 Musique Vol.1 과 토마의 사이드 프로젝트 Stardust - Music Sounds Better with You, Together - Together도 앙코르곡 한정으로 커버한다.[28] 영화 내의 밝고 신나는 부분은 토마가, 깊고 어두운 부분은 기마뉘엘이 따로 제작했다고 한다.[29] 아래 영상의 1분 36초[30] 장갑과 함께 연도를 나타내는 장면은 영화에선 나오지 않는 장면이다.[31]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32] 다만 작년 12월경 진행한 앤서니 판타노와 줄리안 카사블랑카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Instant Crush의 성공 이후로 다시 협업을 하려고 연락을 했더니 멤버 둘 다 곡을 만들지 않고 영상을 만들려고 하고 있었다는 증언으로 미뤄 봤을때 음악을 만드는 것에 흥미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해당 영상 NME의 기사.[33] 실제로 토마는 가스파 노에를 비롯해 영화 사운드트랙 작업에 많이 참여했다. 부인 엘로디 부셰즈도 칸 영화제/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프랑스에서 인지도 있는 배우다.[34] 성공적인 콜라보 아티스트인 The Weeknd의 EP My Dear Melancholy,의 수록곡 'Hurt You'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과 더불어, Kanye West의 주요 앨범이었던 Yeezus나 Travis Scott의 UTOPIA(앨범) 등에도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확실히 힙합, R&B와 같은 흑인 음악에 더 중점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35] 해당 기사 영어 번역[36] 두 아티스트의 레이블인 유니버셜 그룹은 이 상황을 '아티스트를 향한 도둑질'이라 강하게 비판하며 성명을 발표했고, 직후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에서 해당 AI 곡이 내려갔다.[37] 올리비에 아사야스의 전 여친이기도 하다.[38] The Weeknd의 곡을 피처링.[39] 1100만 장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Daft Punk의 첫 번째 RIAA 다이아몬드 인증 싱글을 획득했다.[40] Pharrell Williams, Nile Rodgers가 피처링.[41] 당시 1위는 Robin Thicke의 Blurred Lines이였다.[42] 4위. The Weeknd의 곡을 피처링.[43] 해체로 인하여 자신들의 이름을 크레딧에 올린 마지막 싱글 곡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