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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의 핵심 악역.이름의 유래는 이 작품과 같은 1989년에 출시한 동사에서 만든 탑뷰 방식의 레이싱 게임인 매드 기어(1989)에서 따왔다.
메트로 시티의 암흑가를 장악하고 있는 거대 범죄조직이며, 마이크 해거의 딸인 제시카 해거를 납치한 뒤 자신들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고 협박하는 것이 스토리의 시작. 다양하고 강력한 부하들로 주인공들을 압박하나 분노한 3명의 주인공들 가이, 코디 트래버스, 마이크 해거에게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뒤 와해되고 만다. 파이널 파이트 2에서는 이 조직의 잔당이 신생 매드 기어를 창립해 가이의 스승인 겐류사이와 약혼녀인 레나를 납치하는 만행을 저지르지만 이번에도 마이크 해거, 카를로스 미야모토, 겐류사이의 둘째 딸 및 레나의 여동생이며 가이의 처제인 겐류사이 마키의 3인조에게 떡실신. 그런데 잔당인데도 규모는 메트로 시티 지역구 조폭이었던 전작을 훌쩍 뛰어넘는 세계구급이 되어있다. 파이널 파이트 터프에서는 매드 기어가 괴멸한 대신에 하부 조직이었던 스컬 크로스가 성장해 자리를 잡았지만 가이, 마이크 해거, 루시아 모건, 딘에게 박살난다.
이래저래 게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직이고, 이에 대한 팬서비스 겸 크로스오버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이 조직 출신 인물들이 꽤 여럿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에서는 초심자들에게 절망을 안겨준 보스 캐릭터 소돔과 롤렌토가 등장했고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에서는 역시 초심자들을 절망에 빠뜨렸던 졸개인 앙드레 시리즈를 베이스로 한 휴고가 등장했다. 덤으로 포이즌은 휴고와 함께 NPC로 참가.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는 포이즌마저 플레이어블로 들어오고, 휴고, 롤렌토도 참전했으며 아예 매드 기어 은신처 스테이지까지 등장한다. 나중에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가 발매되면서 소돔 빼고 다 등장하게 되었으며,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 매니아라면 반가울 만한 조직원들이 스파 X 철권, 울트라 스파 4의 배경 캐릭터로 활약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서는 스테이지 5 보스 아비게일이 플레이어블로 참전했다. 플레이어블 참전만 해도 이 정도고 매드 기어 단원의 배경 캐릭터 참전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이래로 셀 수 없이 많다.
매드 기어의 일원이었던 소돔은 조직 이름에 상당히 애착을 가지고 있었는지, 조직 궤멸 후에 자신이 이 이름을 가져가 魔奴義亜(マドギア/마도기아)라는 이름의 일본 문화 연구회를 세운다. 위에서 얘기한 울트라 스파 4의 매드 기어 은신처 스테이지가 다름 아닌 그들의 본거지. 파이널 파이트 1에서 어린 아이들의 코묻은 돈을 마구 강탈해갔던 간부들이 지금은 일본 문화 연구에 매우 심취해있다. 게임이 3라운드까지 넘어가면 중간에 해거가 난입해 매드 기어 멤버들이 혼비백산 달아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들이 경찰들까지 매수하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는 매수한 부패경찰들 덕분에 경찰서까지 습격할 정도로 거의 현실의 중남미 갱단을 연상시킨다.
조직 붕괴 후 놀랍게도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범죄에서 손을 씻고 착실하게 살고 있다. 소돔은 꼬치구이집을 차렸고, 휴고는 프로레슬러로 활약 중이며 포이즌은 휴고의 프로모터를 담당하고 있다. 아비게일 또한 록시, J, 액슬을 데리고 자동차 개조도 겸하는 고물상을 차렸다.[1] 그외 간부 중엔 에디. E의 경우 매드 기어와 손을 잡는 부패경찰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파면당하지 않은 대신 더 이상 부패경찰 짓을 안 하기로 했는지 탈주범인 코디 트래버스를 자기 손으로 체포하거나 후에 또 탈옥하자 추적하고 있다. 다만 롤렌토처럼 정신 못 차린 친구도 있지만.[2] 사실 암흑가의 정점이었던 전성기 시절의 세력을 다시 복구한다 해도, 자신들에게 지옥을 선사했던 세 주인공들인 가이, 코디 트래버스, 마이크 해거 못지 않거나 그 이상의 인간흉기급 천재 격투가들과 괴물 악당들이 다수 날뛰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세계관에서[3] 나서봤자 좋은 꼴은 못 볼 것이다. 실제로 일부 잔당이 울트라 스파 4에서 착하게 사는 휴고를 건드렸다가 괜히 감자에 시비를 거는 바람에 빡친 휴고에 의해서 전멸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는 매드 기어 조직원들이 6편의 신규 캐릭터 제이미 쇼에게 단체로 덤볐다가 당하는 모습이 나온다. 월드 투어에선 선공형 NPC로 나오지만 주인공한테 잡몹으로 취급되며 쓰러지거나 주인공의 레벨이 너무 높다면 벌벌 떨면서 비선공으로 변하는 등 취급이 좋지 않다. 심지어 2대 다수로 댐드와 조직원들이 덤벼도 졌던 등 시리즈의 파워 밸런스를 크게 따라잡지 못한다.
2. 일반급
#2.1. 말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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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드(Bred) | 더그(Dug) | 제이크(Jake) | 사이먼스(Simons) |
- 신장: 178cm
- 체중: 70kg
가장 허약한 잡몹들. 색깔들만 다르다. 플레이어 주변을 얼쩡거리다가 다가와서 퍽 치고 사람 짜증나게 하는 존재들. 브레드는 중간 보너스게임에 등장하는 차부수기의 차 주인으로도 나온다.[4] 제이크와 사이먼스 같은 경우엔 종종 공중 족발킥을 날리고 사이먼은 근접해 있으면 무릎공격을 하는데 맞으면 꽤 아프다. 사이먼스은 나머지 3명보다 2배 이상 체력이 많다.
2.2. 말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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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J) | 투 피(Two p) |
J(파이널 파이트), 투피(파이널 파이트) 문서 참조
2.3. 폭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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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슬(Axl) | 슬래시(Slash) |
- 신장: 193cm
- 체중: 90kg
오토바이 폭주족들로 건즈 앤 로지스의 액슬 로즈와 슬래시를 실제 모델로 한 캐릭터. 플레이어의 공격을 막는다.[5] 특히 가드 경직이 짧기 때문에 빈틈이 큰 공격이 가까이에서 막히면 칼같이 반격을 해 온다. 타격기 도중 집어던지기를 잘 활용해야 한다. 두손모아 내려치기 및 옆차기의 파워는 막강. 2~3방 맞으면 끔살이다. 대신 최대체력은 가장 약하며 플레이어보다 체력이 많은 경우는 아예 없다. 잘해봤자 반줄보다 조금 많은 정도. 하지만 가드로 인해 방어력이 엄청 좋기 때문에 체력이 더 많은 할리우드, 엘 가도와 같이 맞고 있으면 헐리우드, 엘 가도보다 나중에 쓰러진다. 액슬은 후일 매드기어가 와해된 뒤 아비게일의 가게에서 일하게 된다.
2.4. 비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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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불(Bill Bull) | 그레이엄 오리버(Graham Oriber) | 웡 후(Wong Who) |
- 신장: 195cm
- 체중: 212kg
뚱땡이 3인방이자 탱커들. 주먹연타에만 의지하는 유저들을 힘들게 만드는 잡몹들로 주 공격 패턴은 기합을 외치고 달려들어 박치기. 특히 이 달려드는 속도가 느릴 때는 해거의 걸음걸이보다 느린 수준이지만 빠를 때는 투피 수준으로 일정하지가 않기 때문에 더욱 힘들다. 게다가 근접 앞차기 공격 역시 데미지 및 속도가 준수하다. 이후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에서 뚱캐 잡몹은 반드시 닥돌하는 기술 하나쯤은 필수라는 클리셰의 원조가 되었다.
2.5. 헐리우드&엘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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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장: 202cm
- 체중: 85kg
칼잡이 캐릭터들. AI는 엘 가도가 헐리우드보다 좀 더 공격적이며, 후반부에 가면 안도레급 피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날쌔고 쓰러져도 금방 일어나기 때문에 공격패턴에 익숙하지 않으면 상대하는 데 애를 먹는다. 호밍으로 날아와서 머리를 쑤셔버리거나 슬라이딩으로 하단을 파고드는 등 변칙적인 패턴도 다수 보유. 특히 이 중에서 호밍 어택이나 슬라이딩이 가장 위협적인데, 보통은 패턴을 시전하기 전에 잠깐 자세를 숙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보고 대응이 가능하지만 가끔씩 자세를 숙이는 모션을 생략하고(!)선딜도 없이 갑자기 기습적으로 호밍 어택이나 슬라이딩을 시전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해야하는 패턴이다.
가끔씩 던지는 나이프는 주먹으로 튕겨낼 수 있고 두들겨 패면 나이프를 떨어뜨린다. 한 화면의 오브젝트 제한 때문에 이 나이프가 화면에 잔뜩 떨어져있으면 더이상 나이프를 꺼내들지 못하고 맨손 공격만 해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문제는 나이프가 여기저기 깔려있으면 움직여서 피한 뒤 공격을 할랬더니 나이프를 집어들어서 던지려다가 적에게 두들겨맞는 등 지뢰가 되어버린다. 나이프에 특화된 코디는 근접 나이프 공격 연타로 유리해지기라도 하지 나머지 가이와 해거에게는 지뢰나 다름없는 요소.
헐리우드의 경우 가끔 빨간 옷을 입고 맵에 등장해서 불을 던진 뒤 도망가기도 한다. 이 헐리우드는 칼잡이들과는 달리 한 대 치면 죽을 정도로 약골. 실제로 롤렌토의 부하 병졸들로 매드 기어가 해체된 이후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 롤렌토의 승리포즈에서 모습을 보인다. 복장을 보자면 카키색 및 황토색 계열이 정식 전투원이고 빨간색 복장은 화염병만 던지고 도망간다.
일본 저널리스트 오치아이 노부히코(落合信彦)가 70년대 미국의 브롱스를 비롯한 암흑가 지역을 취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1984년에 써낸 '아메리카의 광기와 비극'이란 책에서 소개된 실존 인물들을 모델로 한 것이다.
2.6.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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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이즌 | 록시 |
2.7. 안도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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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안도레(Andore Jr) | 안도레(Andore) | 삼촌 안도레(U.Andore) | 아버지 안도레(F.Andore) | 할아버지 안도레(G.Andore) |
- 신장: 229cm
- 체중: 232kg
할아버지, 아버지, 삼촌 안도레는 3스테이지 중간보스로 등장하는데 1인 플레이시 삼촌은 미등장. 일반 안도레들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게다가 삼촌, 할아버지, 삼촌 안도레는 잡졸이 아닌 보스로 취급되기 때문에 아들이나 일반 안도레와는 다르게 기상 시 무적시간이 잠깐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모델은 안드레 더 자이언트. 중간보스급이라 할 수 있으며 강력한 맷집은 기본에 강력한 주먹치기, 달려와 배치기, 넥 행잉 트리, 파일드라이버, 버튼을 연타해야 회피할 수 있는 다운시킨 뒤 히프 프레스 콤보[8] 등으로 초심자들을 공포에 빠뜨렸던 존재이다. 다른 잡몹과 함께 섞여 나와 더욱 물리치기 어렵다. 특히 펀치의 속도가 느린데다가 판정까지 구린 해거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상대하기가 힘든 천적 중 하나. 나중에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에 나온 휴고의 베이스.
파이널 파이트 슈퍼패미콤 1, 2, 터프 버전의 전 버전에서 출연한 인연의 상대에 해당.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매드 기어 은신처 스테이지에 할아버지 안도레가 등장한다. 이들 모두 보스들만큼 체격이 커서 탱커들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6 월드 투어에서 "앙드레"라는 이름으로 재등장하여 "강자들"이라는 사실상 엔드 컨텐츠 포지션의 서브 미션을 주는 NPC로 등장한다. 이 과정에서 가족이 전부 등장한다.
3. 보스급
3.1. 댐드
3.2. 소돔(Sodom)
2 스테이지의 사무라이같은 모습을 한 보스로 일본 문화의 신봉자. 이 녀석은 상반신에 미식축구 선수용 보호장구를 입고 있기 때문에 주먹으로 때리는 공격은 데미지가 매우 적게 들어가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와리가리로 쓰러트리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이지만 근성 와리가리로 팔목 저릴 정도로 때려서 잡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와리가리로 쓰러뜨리려면 30회에 달해 참 어렵다. 소돔은 잡몹들을 거느리지 않고 단독으로 싸우는데 검을 휘두르고 몸통박치기를 주로 한다. 검을 쥐었을 때와 맨손일 때의 난이도는 천지차이라 와리가리를 못한다면 검을 손에 쥐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공격하는 속도 및 공격력도 매우 높기 때문에, 이전까지 잘 진행하던 플레이어들도 반드시 죽는 상대였다.
공격패턴은 검을 쥐고 있을 때는 검으로 공격하는데 당연히 데미지가 매우 높아서 조심해야 한다. 때려서 쓰러뜨리면 검을 놓치는데 맨손이라고 얕봐선 안되고 오히려 갑자기 대쉬해 몸통박치기를 시전하는데 이것 또한 비정상적으로 데미지가 높고 속도도 광속이라서 처음 대처법을 모르면 멋모르고 줄줄이 죽어나가기 쉬웠다. 특히 저 몸통박치기 는 다운되었다가 일어날 때 십중팔구 돌진해 온다. 몸통박치기 판정이 매우 좋긴 하지만 코디의 경우는 달려오는 것에 타이밍 좋게 잽을 한방 날리면 돌진을 저지하고 경직을 줄 수 있었다. 잽으로 멈춘 후 잡기 공격후 던지고 다시 일어나 돌진하면 잽으로 저지하고 를 반복하면 세명 중 가장 쉽게 클리어 가능. 다만 소돔이 기상하면서 몸통박치기를 해오지 않을 때도 있다. 가이 는 잽으로 저지하기가 힘들며 코디 나 가이 모두 잽 대신 돌진을 점프 찍기공격으로 저지하는 것 역시 쉽고 괜찮은 방법이다. 해거는 찍기 공격도 적을 넘어뜨리기 때문에 소돔을 상대하기 불편하다. 소돔의 이 돌진 공격은 플레이어가 넘어진 소돔과 Y 축으로 거의 일치하게 서 있으면 수직으로 돌진해 오지 못하고 비스듬하게 비껴간다. 다만 약간이라도 Y 축이 틀어지면 바로 돌진에 맞으므로 주의.
상기한 대로 타격기 데미지가 반감되기 때문에 잡아서 찍거나 던지는 기술을 써야 한다. 맨날 주먹으로 치기만 하다가 던지기 공략법을 알게되면 소돔의 에너지가 쫙쫙 빠지는것을 보고 잡는 재미에 빠져들 것이다. 슈퍼패미콤판과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버전에서 소돔이라는 단어가 매우 부정적이었기에 해외판에서는 카타나(Katana)로 교체 되었다. 그러나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와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해외판이라도 다시 소돔으로 불린다.
#소돔 공략 영상. 오로지 오래 한 짬밥만으로 극복 가능한 난이도이다. 게임의 밸런스가 좋다는 것이 드러난다. 당연한 소리지만 스코어링시에는 던지기 공격은 봉인한 채 무조건 때려잡아야 된다. 던지기를 통해서 잡는 것보단 그냥 때려잡는 게 점수에 더 많은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매드 기어가 해체된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 소돔 엔딩에선 자기 자신과 베가의 사이코 드라이브와 충돌해 사망한줄 알았으나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선 포이즌의 인트로에서 야키도리집을 차렸다고 언급되고,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과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매드 기어 은신처(Mad Gear Hideout) 스테이지에선 일본 전통 무용을 추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아비게일의 아케이드 모드 스파 5 코스 엔딩에서 아비게일에게 데코토라를 주문한다. 캡콤 프로투어 2019 프리미엄 스테이지 Ring of Justice에선 링 왼쪽에서 시합을 관람하면서 파이널 파이트 시절의 마사무네를 들고 환호하며, 플레이어 캐릭터나 CPU측 캐릭터가 승리시에도 파이널 파이트 시절의 마사무네를 들고 환호한다. 여담으로 매드 기어 와해 후에는 에드먼드 혼다와 친구가 되었으며 마도기아라는 범죄와는 관계없는 무술연마 집단을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참고로 스테이지 2의 소돔과의 대결에서 이 대결을 지켜보는 관중들은 전원 매드기어 잡졸들이며 그 중 보라색 조끼를 입은 덩치 큰 인물은 안도레이다.
3.3. 에디. E(Edi E)
#
- 신장: 204cm
- 체중: 145kg
3 스테이지의 보스. 댐드처럼 흑인이다. 매드 기어에 매수된 부패 경찰로 경찰답지 않게 욕심이 많고 범죄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은 미디움 레어 스테이크(血の滴るステーキ, Steaks done medium rare), 싫어하는 것은 코디 트래버스. 한 손에는 짧은 곤봉 하나를 들고 있고, 권총 한 정을 허리에 차고 있다. 처음에는 어슬렁거리다가 곤봉을 휘두르거나 잡기를 하는데, 곤봉 휘두르는 공격이 발동도 빠른데다가 전체 체력의 40퍼센트가 넘는 데미지를 입히며 무적시간까지 있다. 따라서 정면에서 다가가면 안 되고 위나 아래방향에서 접근해 잡아던지는 걸로 승부를 봐야 한다. 피통이 줄어들면 곤봉은 사용하지 않고 빠르게 움직이면서 거리를 벌린 뒤 권총을 난사한다.[9] 생각보다 체력이 많지는 않으므로 잡몹방해가 없이 와리가리만 제대로 걸려준다면 댐드처럼 의외로 쉽게 잡을수도 있다.
참고로 등장할 때 껌을 씹다 뱉는데 이걸 줏어먹으면 에너지가 1/3 이상 채워진다.[10] 이녀석도 댐드와 같이 흑역사로 남은 파이널 파이트 리벤지를 제외하고 대전 격투 게임같은 매체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연하지 못했다. 대신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서의 코디 승리 포즈에서 등장해 코디를 체포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매드 기어가 해체되자 부패 경찰짓을 그만두었거나 혹은 대놓고 부패했던 수준에서 적당히 부패한 수준으로 바뀐듯 하다.[11]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매드 기어 은신처 스테이지에서 샤미센을 치고 있는데 어째 포즈가 락 스피릿이 충만해 보인다.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캡콤 프로투어 2019 프리미엄 스테이지 Ring of Justice에서 배경 캐릭터로 등장한다. 댐드와 에디. E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하려면 파이널 파이트에서 사용한 기술(?)들을 포함해서 스파 5에서 참전한 아비게일과 마찬가지로 격투 스타일을 갖추고 참전해야 하는 것도 있어서 시간이 많이 필요한 파이널 파이트의 보스 캐릭터들 중 하나다.[12]
3.4. 롤렌토 F 슈게르트(Rolento F. Schugerg)
4 스테이지의 보스로 매드 기어에 고용된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용병 대장. 살아있는 인간에게 대놓고 아무렇지도 않게 수류탄을 던져대는 매우 비열하고 잔혹한 성격의 소유자. 당연히 군인답게 매우 혹독한 특수 군사 무술과 고도의 훈련을 받아왔고 전쟁 경험도 있지만 봉으로 싸우는 격투 무술도 어느정도 배웠다.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에 사다리를 올라가며, 엘리베이터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뒤로 수류탄을 던져서 미리 공격을 한다. 보스들 중 스피드가 제일 빠르며 잔상이 보일 만큼 빠르게 움직이며 날아차기도 하고 플레이어와 근접시에는 장봉으로 후려치거나 업어치기도 시전한다.
일정 체력이 되면 플레이어를 피해다니고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수류탄을 사방팔방에 마구 던져서 플레이어를 괴롭히지만 규칙적이라 패턴만 알아내면 피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다. 매드 기어가 해체되자 자취를 숨기고 혼자서 독립하여 세계 최강의 군대 국가 건설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많은 인물들에게 자신의 군대로 들어오라고 권유하고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 같은 격투게임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다시 등장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아비게일의 아케이드 모드 스파 5 코스 엔딩에서 아비게일에게 탱크, 로켓을 주문한다. 캡콤 프로투어 2019 프리미엄 스테이지 Ring of Justice에선 배경 캐릭터로 등장한다.
매드 기어 조직원 중에서 유일하게 매드 기어 해체 후에도 파이널 파이트 2에서 다시 악역으로 등장하였으며 개과천선하지 않은 인물이다.
3.5. 아비게일(Abigail)
5 스테이지의 보스. 스킨은 안도레로 모히칸 스타일로 머리를 빡빡 민 육체파. 안도레와 똑같은 옷이지만 색깔만 흰색이다. 사실상 안도레의 헤드 스왑이지만 일반 안도레의 기술에서 파일 드라이버, 다운 공격인 히프 프레스가 빠지고 공중에 높이 던지기, 어어어어억!! 하며 소리를 지르고 몸 빨갛게 달군 뒤 대시하여 주먹 스트레이트를 먹이기가 들어가 있다. 이 중 가장 강력한 기술은 대시 스트레이트. 재수없으면 피통 60퍼센트가 한 방에 날아가기도 한다. 다만 패턴이 대시 스트레이트 도 직선에 뻔히 먼저 포즈를 잡은 뒤에 달려들기 때문에 보스 치고는 패턴들이 뻔하고 단순해서 자체적으로는 굉장히 쉬운 적이지만 안도레 일가처럼 맷집이 좋은데다 피통 자체가 많고, 무엇보다 졸개들이 꾸준히 떼로 나타나는 빨로 난이도를 때운 보스이다. 처음 등장한 직후 와리가리로 잡는게 제일 편하다.
얼굴에는 문신을 하고 레슬러같은 옷을 입고 있지만 폭주족 같은 느낌의 인상을 주기도 하는 보스.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매드 기어 은신처 스테이지에서 일본 전통무용을 추고 있다. 그리고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시즌 2의 네 번째 DLC 캐릭터로 출전하며 매드 기어가 해체된 후에는 록시, J, 액슬과 함께 자동차 개조 및 고철을 다루는 공장과 고물상 가게를 운영하며 나름 성실하게 산다. 여전히 엄청난 괴력을 자랑하지만 그 험악한 인상과 덩치 때문에 종종 겁을 먹는 고객은 나오는 모양이다. 캡콤 프로투어 2019 프리미엄 스테이지 Ring of Justice에선 배경 캐릭터로 등장하며, 아비게일을 플레이어나 CPU 측에서 선택되어 플레이하고 있는 경우에는 배경 속 아비게일은 등장하지 않는다.
3.6. 벨거(Belger)
문서 참조.
이놈도 사망한 줄 알았으나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매드 기어 은신처 스테이지에서 배경 캐릭터로 등장하며, 일본 전통북 와다이코의 종류 중 하나를 치고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아비게일의 아케이드 모드 스파 5 코스 엔딩에서도 멀쩡하게 등장하며, 아비게일에게 전동휠체어, 커피, 핫도그,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양손에 권투 글러브를 끼고 있는 곰인형, 드릴, 레이저 권총을 주문한다.
캡콤 프로투어 2019 프리미엄 스테이지 Ring of Justice에선 다른 매드 기어 구성원들과 소돔, 롤렌토, 안도레 일가(一家): 아들 안도레(Andore Jr, 빨간색), 할아버지 안도레(G.Andore, 파란색), 삼촌 안도레(U.Andore, 검은색), 아비게일, 액슬, 댐드, 에디. E, 벨가 본인이 싫어하는 전 메트로 시티의 시장 마이크 해거와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의 공사장 배경인 Skyscraper Under Construction 스테이지에서 등장한 해거의 동상과 함께 배경 캐릭터로 등장한다.
4. 기타
[1]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의 아케이드 모드 등에서 아비게일로 플레이할 때 코디 트래버스를 이기면 승리대사에서 지금의 자신은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시민이라며 자랑스럽게 웃어댄다.[2] 물론 이쪽도 훗날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 평화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움직인다.[3] 가이와 코디 트래버스는 대충 베가와 비슷하거나 약간 위의 클래스로 묘사되며, 전 메트로 시티의 시장 마이크 해거 또한 비슷할 것이다. 이 정도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세계관 기준으로도 최상위권 강자들이 맞긴 하지만 비슷한 급의 강자들이 흔하지는 않아도 찾아보면 제법 나오며, 고우켄, 고우키 사제라든가 겐, 길 같이 확실하게 급이 더 높아 보이는 인물들도 있다.[4] 덧붙여 이 장면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차부수기 보너스 게임에서 훌륭히 재현되었다. 파이널 파이트 출신 캐릭터로 차부수기에 성공하면 브레드가 나온다.[5] 무기를 사용한 공격은 막지 못한다.[6] 심지어, 무기 공격이나 메가크래시까지 피하는 데다가 두들겨 맞는 도중에도 백플립으로 회피하면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와리가리조차도 잘 통하지가 않는다. 이식작들인 SFC판이랑 GBA판에서는 무기 공격은 무조건 다 맞고 두들겨 맞는 도중에는 절대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대폭 너프되었기 때문에 와리가리가 무난하게 잘 들어간다.[7] 설정상 한 가족이지만 시스템 성능으로 인해 생김새들로 단순화되어 있다.[8] 다운된 뒤 일어나도 빨리 피하지 않으면 공격이 적중된다. 게다가 이 히프 프레스는 가이와 코디의 던지기 무적판정은 물론 심지어 해거의 백드롭조차도 가볍게 무시하고 고스란히 데미지를 준다. 그나마 다행히도 메가크래쉬만큼은 절대로 이기지는 못한다.[9] 단검이나 석궁 화살과는 달리 주먹으로 튕겨낼 수는 없지만, 무기를 휘두르거나 단검을 던져서 튕겨낼 수는 있다.[10] 풀체력인 경우에 저 껌을 먹으면 42,910점의 점수 획득도 가능하다.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에디. E 캐릭터 도감에 따르면 껌의 경우에는 체력을 회복하는 껌을 항상 씹고 있으며, 42910점 맛이 나는 특별한 껌이라고 한다.[11] 적당히 부패했다는건 타 작품의 경찰들중 강철중, 오구탁이나 마석도 같은 경우를 생각하면 되겠다. 한가지 확실한건 레이 우롱이나 사츠다 형사, 홍푸 같이 부패랑 거리가 먼 정의로운 경찰들과 비교하면 깨끗하지 않다는 것. 하지만 매드기어 일원들이 전부 반성하며 착한 모습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부패경찰을 그만 둔 것인 전자가 맞을 것이다.[12] 댐드하고 에디.E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한 작품인 파이널 파이트 리벤지라는 게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