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혁은 상무 피닉스로 군 복무에 들어섰고,유장혁은 잔부상에 시달리며 시즌을 늦게 시작하며 1군에서 얼굴을 많이 비추지도 못했다. 반면, 유격수로 시즌을 시작한 노시환은 원래 주전 3루수 송광민이 부진하자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팀내 유일한 두 자릿수 홈런(12홈런)을 때려냈다.
군 복무 중인 변우혁은 지난해에도 부진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 향상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지만, 이번 시즌도 2할대로 부진하여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노시환은 타격폼을 바꾸고, 워싱턴 타격코치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중심타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18홈런 84타점을 기록. 힘없는 한화 타선에 큰 힘이 됐다. 다만 잔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아 아쉬움을 남긴 채 시즌을 마쳤다.
유장혁은 팀 동료 최인호, 조한민과 같이 상무 피닉스에 지원했지만 떨어졌다. 또한 학교폭력에 연루[7]되며 시즌을 어수선하게 출발했지만, 청백전과 연습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팬들에게 큰 기대를 줬다. 다만, 시즌 중 1군과 2군을 오가며 기회를 받았지만 자리를 꿰차지 못했고, 설상가상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재활하느라 시즌을 날렸다. 시즌 후 유로결로 개명했다.
[1] 순서는 노시환이 가운데로 가야 변노유가 된다.[2] 2022년 유장혁에서 유로결로 개명.[3] KIA 이적 전 마지막 등번호. 이전 등번호는 27번, 3번.[4] 이전 등번호는 37번.[5] 이전 등번호는 66번, 46번, 68번.[6] 변우혁 : 27→3, 노시환 : 37→8, 유장혁 : 66→46[7] 증거 불충분으로 없던 일이 됐다.[8]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북일고 거포 외야수이다. 연고 지역의 선수인 만큼 한화팬들이 많은 정을 줬지만 아쉽게도 박찬혁이 한화에서 뛰는 일은 먼 훗날을 기약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