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브랜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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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주식회사 아모레퍼시픽 AMOREPACIFIC CORPORATION | ||
<colbgcolor=#062C5E> 설립일 | <colbgcolor=#ffffff,#1f2023>아모레퍼시픽그룹 | <colbgcolor=#ffffff,#1f2023>1945년 9월 5일 |
아모레퍼시픽 | 2006년 6월 1일[1] | |
업종명 | 화장품 제조업 | |
창업주 | 서성환 | |
회장 | 서경배 | |
대표자 | 서경배, 김승환 | |
기업 분류 | 준대기업[2] | |
상장 여부 | 상장기업 | |
상장 시장 | 유가증권시장 (2006년 ~ 현재) | |
종목 코드 | 090430 | |
시가총액 | 6조 3406억 원(2024년 11월 25일 기준) | |
직원 수 | 4,494명(2023년 12월 31일 기준) | |
자본금 | 345억 2,529만 4,500원(2023년) | |
매출액 | 연결: 3조 6,739억 6,359만 3,157원(2023년) 별도: 2조 4,394억 3,580만 1,356원(2023년) | |
영업이익 | 연결: 1,081억 7,125만 7,062원(2023년) 별도: 824억 6,457만 3,907원(2023년) | |
순이익 | 연결: 1,738억 7,892만 8,996원(2023년) 별도: 745억 8,316만 72원(2023년) | |
자산총액 | 연결: 5조 8,865억 11백만원(2023년) 별도: 5조 3,741억 84백만원(2023년) | |
부채총액 | 연결: 1조 138억 6백만원(2023년) 별도: 5,345억 63백만원(2023년) | |
부채비율 | 연결: 20.8%(2023년) 별도: 11.05%(2023년)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 (한강로2가) | |
링크 | | 공식쇼핑몰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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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사 사옥[4] |
대한민국의 화장품 제조 기업. 2021년 기준 재계서열 44위인 준대기업이다.
여성적 이미지의 'AMORE[5]'와 강하고, 남성적 이미지의 'PACIFIC'이 만나 상반된 의미가 만나 아름다움을 만든다는 뜻이라고 한다. 다만 이는 사명 변경 후 추가한 의미인데, 기존 태평양(Pacific, 퍼시픽)이라는 명칭으로 창립 및 발전하여, 자체 브랜드로 아모레(Amore)[6]를 런칭하고 키우며 국내 화장품 업계의 선두주자로 등극한 역사를 가진 회사다 보니 오늘날의 트렌드에 맞게끔 기업 명칭과 브랜드 이름을 영어로 조합하여 산뜻하게 바꾼 것이다.
미국의 패션·뷰티 전문 매체인 WWD(Women’s Wear Daily)가 선정한 세계 화장품 브랜드 순위에서도 2016년 기준 7위에 랭크된 나름대로 위엄을 지닌 토종 브랜드다.
2011년 신용산역 앞에 있던 기존 사옥을 허물고 신사옥을 짓기로 결정, 2014년부터 철거 및 신축하여 2017년에 완공하여 입주하였다. 17-20층에는 삼일회계법인이 임대로 입주해 있다.
본사의 경영이념은 '인류봉사', '인간존중', '미래창조'이다.
노조는 한국노총 화학노련 소속이다.
2. 역사
기업의 시초는 창업주 장원 서성환(1924~2003)의 어머니이자 개성상인이었던 윤독정(1891~1959)이 1932년부터 머리에 바르는 동백기름을 만들어 팔던 곳인 '창성상점'이다.[7]서성환은 1945년 '태평양화학공업사'를 창립하였고, 이후 1948년에 출시한 메로디 크림과 1951년에 출시한 ABC포마드[8]가 큰 인기를 끌고, 1960년에 출시한 코티분[9]으로 한국 화장품 시장을 주름잡았다. 이 코티분은 얼마나 유명했는지 1960년대를 살았던 여성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으로 기억에 남아있다고 한다. 1959년 '태평양화학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같은 해 프랑스의 코티[10]와 기술 제휴를 하였다. 앞서 언급한 코티분이 이 회사와 기술제휴를 맺어 만든 것이다.
1964년에는 '오스카'라는 브랜드로 첫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그리고 같은해 '아모레'라는 브랜드를 내놓으면서 이후 메이크업 캠페인[11], 파운데이션, 미용지[12], 한방화장품[13], 지정 체인샵[14] 등 대한민국 화장품 역사에 있어서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또한 화장품 외에도 치약, 비누, 녹차[15] 등을 출시하고 있다.
1971년 경기도 시흥군 안양읍(현 안양시)에 안양공장 준공 후, 일본 도쿄에 첫 해외지사를 세우고 1972년에는 미국 뉴욕에도 지사를 세웠다. 1973년 4월에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태평양개발을 세워 건설업에도 진출했다.
1974년에 장원산업[16]을 설립하고 1977년에 유영산업을 인수 후 태평양연수원을 세웠으며 1978년 미국 뉴욕지사[17]를 현지법인으로 격상시켰다. 1979년 아시아 최초의 화장품/장신구 박물관인 태평양박물관[18]을 열었고, 1982년에 동방증권을 인수해 금융업에도 진출하는 등 21개의 계열사를 가진 어엿한 대기업 집단인 태평양그룹으로 성장하였다. 1987년 '태평양화학'을 거쳐 1993년부터 '태평양'으로 회사명을 변경하였다.
그러나 태평양은 화장품 이외의 여러 사업에 진출하면서 규모가 비대해 졌다. 그 결과 그룹 내 빚이 갈수록 늘어났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1990년대 초반부터 수입 화장품의 국내 진출과 한국화장품, 나드리, 럭키[19], 피어리스[20], 쥬리아[21] 등 국내 다른 화장품 회사들의 약진으로 본업인 화장품 시장에서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1991년부터 서성환 회장의 아들 서경배가 그룹 내 기획조정실장으로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시작하여, 2000년대 초반까지 후술할 바와 같이 화장품과 관련이 없는 계열사들을 차례차례 정리하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장원산업과 퍼시픽글라스를 합병하였고, 2006년 6월에는 식품(ex. 오설록), 화장품, 생활용품 부문을 독립하여 아모레퍼시픽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기존의 (주)태평양은 2007년 1월부터 지주회사로 전환했다가 2011년부터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되었다. 그리고 2007년에는 초자 사업부문과 녹차재배 사업부문을 퍼시픽글라스와 장원으로 각각 재분리하였다. 그리고 2010년에는 태신인팩을 아모레퍼시픽 계열에서 분리시켰다.
약, 파스 등의 의약품도 태평양제약을 통해 만든 적이 있는데, 파스 케토톱과 전설의 알보칠이 과거 이 곳에서 생산됐었다. 2013년에 제약 부문을 한독약품에 매각했으나[22], 해당 제품들은 여전히 약국에서 잘 팔리고 있다.
2.1. 주식
2008년 대침체의 시대 이후 2014년 무렵부터 주머니를 열기 시작한 중국에서 밀려들어온 유커라 불리는 단체 관광객들 및 중국 현지에서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로 실적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언론에서는 이런 중국의 신세대적 소비 행태를 설명하기 위해 왕훙(網紅), 바링허우(八零後) 등의 단어를 소개하기도 했다.이는 2014년의 실적과 주가에서 확인이 되는데 2014년 매출은 3조8,740억원에 영업이익은 5,638억원으로 2013년 대비 52%, 25% 증가한 수준이었다. 주가도 2014년 1월 2일에 1,007,000원이었는데 12월 30일에는 2,220,000원으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한편 이 무렵 주가가 너무 오르다 보니 신규 주주의 접근이 어렵고 거래량도 부진해 주주들의 액면분할 요구를 꾸준히 받게 된다. 이에 오랜 검토 끝에 2015년 3월 3일, 주주총회에서 1:10 액면분할[23]을 결정했다.[24] 이 발표에 힘입어 해당일 종가는 상승하여 2,860,000원으로 끝났고 액면분할로 인한 거래 정지일 직전일인 4월 21일에는 무려 3,884,000원을 기록했다.[25] 그리고 액면분할을 마친 5월 8일부터 거래가 재개되었는데 그 후 7월 2일에는 455,000원의 주가를 기록하면서 이날 기준 시가총액 24조로 코스피 시가총액 5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2015년 매출은 5조6,454억원, 영업이익 8,481억원을 기록했으며 2014년 대비 18%, 10% 증가한 수치이다.
그런데 2016년 7월, 정부가 THAAD를 도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중국이 한한령으로 보복하면서 매출이 꺾이기 시작한다. 당장 2016년에는 매출 6조6,976억원, 영업이익 1조828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2017년에는 매출 5조1,238억원, 영업이익 5,964억원으로 2016년 대비 9%, 30% 감소하였으며 2018년에는 매출 5조2,778억원 영업이익 4,820억원으로 매출은 3%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19% 감소하였다. 2019년은 매출 5조5,801억원, 영업이익 4,278억원으로 매출은 6%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이 11% 감소하였다.
실적이 떨어지면서 주가도 상당히 많이 떨어졌는데, 역시 사드 문제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고 현지와 면세점의 매출 하락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주한미군 THAAD 배치 논란으로 한창 시끄럽던 2016년 10월 40만원대의 주가가 깨졌고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한한령이 본격화된 17년 4월에는 27만원대까지 하락하였다. 그 뒤 한동안 이 가격대를 유지하였으나 18년 9월에 다시 하락하기 시작해 11월에는 15만원대까지 추락하였고 잠시 회복하여 22만원대까지 상승하였지만 2020년에 코로나의 여파로, 주가는 재차 15만원대로 하락하였다. 이는 실적에서도 나타나는 것이 2020년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3조 2,752억원인데 이는 2013년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1,522억원(3분기만으로는 560억원)으로 태평양에서 분할되었던 2006년 수준으로 돌아가버렸다.
2024년 8월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7조 3천억원이다. 업계 전반의 전망이 2023년 들어서 이전보다 더더욱 안좋아지면서 동종업계인 LG생활건강과 더불어 주가는 바닥을 모르고 추락 중인 상황이고, 8월 6일에는 한번에 25%가 빠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3. 지배구조
2023년 9월 기준주주명 | 지분율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아모레퍼시픽그룹 | 38.04%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서경배 | 10.65%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아모레퍼시픽재단 | 1.19%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서송숙 | 0.25%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서호정 | 0.01%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국민연금 | 7.40%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자사주 | 0.04% |
3.1. 지주회사(아모레퍼시픽그룹) 지배구조
2023년 9월 기준주주명 | 지분율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서경배 | 52.96%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서민정 | 2.93%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성환복지기금 | 2.77%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 1.72%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서호정 | 0.97%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아모레퍼시픽재단 | 0.52%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서송숙 | 0.12%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국민연금 | 7.24%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자사주 | 7.52% |
4. 상징
4.1. 역대 로고
1945년~1964년 | 1964년~1993년 | 1993년~2002년 | 2002년~현재 |
알파벳 ABC를 절묘하게 섞어 놓은 엠블럼[26]은 ABC포마드를 생산하던 태평양화학공업사 시절부터 쓰였다. 그러나 ABC를 합친 형상 또는 하트와 손가락을 합친 형상이라기보다는 가위를 연상하는 이들이 많았다. 아닌 게 아니라 훗날 '인천야구 이야기'라는 책에서 저자 이종남 기자의 아들도 태평양 돌핀스의 엠블럼이 된 이 로고를 보고 "가위처럼 생겼네"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한다. ABC는 'Asian Beauty Creator'라는 뜻으로 기업 미션이기도 하다. 이 로고의 바탕색인 녹색은 인류 생명의 근원인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의 법칙에 따라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의 근본 정신을 나타내며, 사각형은 그룹의 사업 영역인 생활문화, 금융, 레저서비스, 기술소재산업을 내포하며, 둥근 원은 그룹의 활동 무대인 인류 사회를 뜻하며, 가운데 'ABC' 모양은 소비자, 종업원, 회사 사랑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발전코자 하는 그룹의 경영 이념을 표상한다. 현재 이 로고는 아모레퍼시픽으로 개편되어 찾아보기 힘들어졌었으나, 최근들어 아모레퍼시픽 제품 박스의 구석[27]에 작게 원형으로 간소화되어 다시 들어가고 있다. 올림픽공원 남2문 앞에 예전에 태평양개발이 지었던 태평양파크빌라트의 건물 꼭대기와 대로변 쪽 아파트 입구에 보면 구 로고가 아직 남아있다! 아모레퍼시픽으로 개편되면서 구 로고와 태평양 글씨가 길거리에서 싹 사라졌는데,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남아있으며 실물로 현재도 직접 볼 수 있다. |
4.2. 사가 - <태평양그룹가>
작사는 이근배, 작곡은 최동선이 맡았다.(1절)백두산 천지물도 여기 모여 더 푸르고 해를 담은 가슴은 희망으로 출렁인다 손과 손 마음과 마음 하나되어 이룬 일터 찬란한 꽃 피우리 영원토록 뻗어가리 (2절)한강이 달려와서 춤추며 노래하고 아침을 여는 눈빛 보람으로 타오른다 사랑과 아름다움 샘솟는 꿈의 일터 땀흘려 가꾸리라 길이길이 빛내리라 (후렴)우리는 세계를 품에 안는 태평양가족[28] 우리는 인류의 행복을 가꾸는 태평양가족 |
4.3. 글꼴
아리따[29] 글꼴을 만들어 기업 사이트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 디자이너는 안상수, 한재준, 이용제이며, 영문서체 디자인은 미셸 드 보어가 맡았다. 아리따 글꼴은 아리따돋움, 아리따부리, Arita Sans로 3개의 글꼴모음을 제공하며, 무료 글꼴로는 매우 드물게도 5가지 굵기를 제공한다. 또한 3.0 버전으로 현재까지 두 번이나 리뉴얼되었다. 무료로 이용 가능하나, 상업적 용도로는 CI 및 BI로 사용하거나 판매용 제품 및 포장상자에 사용할 수 없음을 유의하자. 2012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타이포그라피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배포 페이지. 그러나, 영상 편집기 중 하나인 베가스에서는 인식이 전혀 안된다.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 브랜드와 에뛰드 브랜드도 IF퓨어고딕, IF그린핸드 외 다수의 전용 서체가 존재하나, 아쉽게도 이들 글꼴은 공개하지 않는다.
예림당의 학습만화 시리즈인 Why? 과학 시리즈 몇몇 작품에선 아리따 글꼴을 사용하고 있으며, 작가란 페이지 밑에 "이 책에는 아모레퍼시픽에서 제공한 아리따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있다.
5. 브랜드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브랜드 문서 참고하십시오.6. 모델
- 라네즈
김시원→김지호→신주리→채림→이나영→전지현→송혜교→이성경→정채율→ 김유정 - 라네즈 옴므
조인성→김지훈→현빈→송중기→송재림→박서준 → T1 - 마몽드
이영애→황수정→박주미→한가인→한지민→한지민&최시원→유리&최시원&박신혜→백예린&조수민→ 윈터 - 이니스프리
한채영→김태희→남상미→송혜교→문근영&지성→윤아→민규& 장원영 [30] - 설화수
송혜교→로제&틸다 스윈튼→ 최화정 - HERA
이영애→조혜영→김시원→이혜상→김태희→신민아→전지현[31]→제니[32] - 에뛰드
전지현→S.E.S.→송혜교→장근석&고아라→장근석&박신혜→이민호&박신혜→2NE1→SHINee&산다라박→SHINee&설리&크리스탈→크리스탈→김도아→카즈하→라이즈 - 한율
한지민→이미연→전지현→임지연→김소현→박은빈 - 미쟝센
조인성&하지원→조인성&박시연→조인성&차예련→조인성&이혜상→신민아&현빈→신민아&이용우→신민아&유아인→걸스데이→BLACKPINK → aespa - 려
윤은혜→이미연→고소영→김성령→박신혜&박서준→이하늬→고윤정 - 에스쁘아
레이튼 미스터→박시연→가인→이다희→유이→비비안→조이→ 고윤정 → 미연 → 키→ 배강희→사나→윈터
보다시피 한 사람이 수십 년에 거쳐서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의 모델을 한 경우가 참 많다. 대표적인 예로, 아모레퍼시픽과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송혜교와 전지현은 두 사람 다 에뛰드 모델로 아모레퍼시픽과 인연을 맺기 시작해, 송혜교는 이니스프리→라네즈→설화수 순이고, 전지현은 라네즈→한율→HERA 순이다. 두 사람 다 20여 년 간 인연을 계속 이어온 셈이다.
7. 방문판매 제도
1964년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름을 공모해 '아모레'라는 이름을 정하고 새로운 유통 경로를 구축하는데, 그것이 화장품 방문판매제도로 1980년대까지만 해도 "아모레 아줌마"는 야쿠르트 아줌마와 필적할 인지도를 가질 정도로 유명해서 30대 이상들은 아모레 아줌마의 존재를 기억할 것이다. [33]1960년대 당시의 전통적인 유통 방식은 도·소매를 통한 판매와 이·미용업소 및 지정판매소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특히 '지정판매소제도'는 약국이나 양품점 같은 곳에 도매상을 생략하고 회사가 직접 납품하여 판매하도록 하는 것이다. 지정판매소는 대부분 겸업점으로 본업이 따로 있었기 때문에 화장품을 부업으로 취급하였고, 타사의 화장품도 취급했던 관계로 자사 제품 판매에 소극적이었고 기대만큼 성공하지 못했다.
유통 체계를 개선하고자 '아모레' 브랜드를 설립후 먼저 신문공고를 통해 방문판매 대리점주를 모집했다. 1964년 10개 대리점에 공급되었으며 곧 54개 대리점으로 늘어났다. 1965년에 96개, 1966년에는 118개로 대리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며 화장품의 유통구조는 가히 혁명적으로 변화되었고, 방문판매제도는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업계의 선두주자로 등극하는데 가히 일등공신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경쟁업체들 역시 아모레의 성공 사례를 본보기 삼아 방문판매제도의 비중을 늘려갔다.
아모레의 방문판매제도가 유통혁명으로 평가되는 요인은 우수한 품질과 3대 원칙(방문판매, 정찰판매, 구역준수 원칙) 때문이다. 전국을 바둑판처럼 쪼개, 각 특약점에 배분하고 이 특약점 구역을 다시 판매원에게 나눠줌으로써 구역별 판매를 실시했다.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가격으로 안심하고 제품을 구할 수 있었으며, 애프터 서비스 보장 및 후불제로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방판제도'는 시판시장이 활성화되던 1980년대부터 점차 비중이 줄어들기 시작, 1990년 중반부터 주춤했으나 제품 혁신, 직급제도 및 최고의 소득을 보장하는 장려금 제도, 직급별 단계별 교육제도를 확립하여, 아모레 카운셀러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50년 가까이 된 오늘날까지도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아모레퍼시픽의 전통적인 효자 판매전략으로 활약중이다.
8. 계열사
8.1. 현존
- 아모레퍼시픽그룹[34]
8.2. 계열 분리
- 태평양개발 계열[35]
- 태평양학원(구 학교법인 성덕학원) - 서울 성덕고등학교와 성덕여자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태평양개발 - 구 성익건설. 올림픽공원(서울) 남2문 앞에 있는 건축작품인 태평양파크빌라트와 제주도에 있는 오설록뮤지엄을 시공한 회사다. 주로 토목, 인프라 분야 시공을 담당하여 일반인에게는 인지도가 약하다. 이외에도 전국에 태평양아파트를 지었다.
- 중앙청과: 가락시장 청과 중도매인 회사다. 청과 도매전문 회사로 일반소비자에게 전혀 인지도가 없지만 국내 청과물 유통 거래실적 13년 연속 1위로 업계에서는 꽤 큰 기업. 전국 농산물의 1차 유통경로로서 국내 농산물 가격의 기준이 되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36][37]
8.3. 해산/매각
- 태신인팩: 구 태신인쇄. 2010년 계열분리.
- 태평양경제연구소: 구 동방경제연구소. 1991년 선경그룹에 매각되어 1998년 'SK경제연구소'가 됐으나, 구조조정 과정에서 해체됨.
- 태평양금속: 2004년 일본 히타치그룹 계열 네오맥스에 매각됨.
- 태평양생명: 2000년 동양생명에 인수 합병됨.
- 태평양시스템: CATV(케이블방송)관련 정보통신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형 빌딩시스템 (IBS), 초고속 통신장비등을 생산, 설치하는 회사였다. 1995년 케이블방송 개국 당시 초기 사업자들의 방송국 시스템 공사와 컨버터 공급등을 담당하였다. 1999년 청산.
- 태평양전자: 1991년 태평양물산에 합병됨.
- 태평양정보기술: 2000년 청산.
- 장원산업
- 오스카
- 유미코스매틱
- 태평양증권 (현 SK증권): 1991년 선경그룹에 매각됐으나, 2018년 J&W파트너스로 넘어갔다.
- 태평양투자자문: 1991년 선경그룹으로 매각된 후 선경투자자문-SK투자신탁운용으로 변경됐다가, 2004년 미래에셋에 매각된 후 맵스자산운용에 합병됨.
- 태평양패션: 구 유영산업. 1996년 거평그룹에 매각된 후 '거평패션'으로 변경됐으나, 1998년 거평그룹 해체 후 1999년 '라보라'를 거쳐 2003년 'iHQ'로 변경했으나, 2006년 업종 변환 과정에서 패션사업을 철수함.
- 동방상호신용금고: 2000년 정현준 한국디지탈라인 대표에게 매각됐으나, 얼마 안 가 불법 대출 사건으로 퇴출되어 2012년 법인이 소멸됨.
- 태평양프랑세아: 1993년에 태평양으로 흡수 합병됨.
- 퍼시픽글라스: 구 태평양개발-태평양종합산업. 2005년 태평양에 합병됨.
- 한국써보: 1995년 청산.
- 한국태양잉크제조 (현 한국다이요잉크): 1998년 지분 매각.
- 한국훼라이트: 1991년 태평양금속에 합병됨.
- 흥덕: 1998년 태신인쇄에 합병됨.
- BBDO동방 (현 BBDO코리아): 구 동방기획. 2001년 경영권을 영국 BBDO에 매각함.
- 퍼시픽글라스: 1973년 설립. 서영배계열인 '태평양종합산업'(1990년 태평양개발에 흡수)에 속한 사업부문이였으나 2003년 형제간 지분 분리를 하는 과정에서 서경배측으로 지분이 넘어오면서 태평양개발(주)에서 '퍼시픽글라스'로 분리되었다. 화장품의 유리 용기를 개발 및 생산하는 계열사였다. 2021년 2월 27일, 퍼시픽글라스의 지분 60%를 프랑스 유명 유리용기 제조업체인 '베르상스'에 매각하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분 40%를 소유하지만 경영권은 행사하지 못한다. 참고
8.4. 스포츠
- 태평양 돌핀스: 1995년 9월 21일 현대그룹에 매각됨. 후신인 현대 유니콘스는 2007년 시즌을 끝으로 해체됐다. 이후 선수단에 한해서만 키움 히어로즈에 인수되었다.
- 태평양 여자 농구단: 1997년 해체 후 선수단이 신생 구단 신세계 여자 농구단에 인수됨. 이후의 부천 신세계 쿨캣.[38]
9. 논란 및 사건 사고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10. 대주주 일가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 기업 가문 문서 참고하십시오.11. 기타
- 대학생이 가고 싶어하는 기업 순위에 매년 꾸준히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 자사 브랜드들의 세일 주기를 절묘하게 배치하여 주기적인 분기별 세일 및 적립금을 이용한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들이 일년 내내 아모레퍼시픽 화장품만 이용하게 된다. 예를 들어, 1월 1주 ~ 2주는 모디네일 1+1, 2주~ 3주는 에뛰드 3주년 기념 대잔치, 3주는 이니스프리 신제품 발매, 4주는 스킨+로션 증정 할인 행사를 했다.
- 아모레퍼시픽이 갖추고 있는 여러 브랜드 라인업들이 사실상 전연령대의 이용자들을 커버하기 때문에, 10대에 에뛰드에서 색조 사고 이니스프리에서 기초 사다가 20대에 마몽드와 에스쁘아, 라네즈를 섭렵, 30대에 아이오페/한율/HERA를 쓰고 40대 이후 설화수에 정착하면 사실상 평생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만 쓰는 것도 가능하다.
[1] 2006년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하면서 1945년에 설립한 기존의 법인은 지주회사가 되었다.[2] 2017년 9월 3일에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격상됐다.[3] 아모레퍼시픽의 포인트제도인 '뷰티포인트'라는 이름으로 2018년 11월 19일부터 유튜브를 운영 중이다.[4] 지상 22층, 지하 7층 규모이며 세계적인 건축가인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백자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했다. 그리고 한옥의 중앙정원을 연상시키는 건물 속 정원을 집어넣는 등 한국의 전통 가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소들을 곳곳에 반영했다. 건물의 세 면이 뚫려있는 옥상정원은 한국 전통 정원 조성의 경관 기법 중 하나인 '차경'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한강로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유명하며 건축계의 찬사를 한몸에 모으기도 했다.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및 국토교통부장관상, 2018년 한국건축가협회상 건축가협회장상, 2018년 대한민국조경문화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의 ’2019 CTBUH 어워즈' 대상(Winner) 등을 수상했다. #[5] 로고를 보면 O와 R 사이가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비너스의 기호 ♀를 옆으로 누운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기도 하다.[6] 이탈리아어로 사랑을 뜻한다.[7] 언론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윤독정이 장사를 할 때 꼬마였던 아들 서성환 회장을 곁에 두고 장사를 했다고 하는데, 동백기름의 원료가 되는 동백씨를 직접 고르는 상황이 되면 아들인 서 회장을 옆에 앉혀두고 좋은 씨를 고르는 방법을 손수 알려줬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손님에게는 무조건 좋은 물건을 팔아야 신뢰가 생긴다"는 개성상인의 전통적 DNA를 전수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아모레퍼시픽을 개성 상인의 후예 기업으로 보기도 한다.[8] 남성용 머리 제품으로 지금으로 치자면 왁스 비슷한 제품 되겠다.[9] 1960년대까지 회사의 주력상품. 이후 파운데이션의 대중화로 수요가 줄어들었다. 2010년에는 새롭게 리뉴얼되어 재출시되었다.[10] 프랑수아 코티가 만든 회사로, 지금도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 중 하나이다. https://www.coty.com/[11] '올해의 유행 메이크업 소개'와 흡사한 것 되겠다.[12] "향장"이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명맥이 이어져 오고 있다.[13] 삼미라는 브랜드로 출발, 현재 설화수까지 이어졌다.[14] 자사의 제품만 파는 가게. 지금의 아리따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15] 아모레퍼시픽이 1983년 설록차를 처음 출시한 후 무료 시음회를 열었을 때 시민들이 녹차 맛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무슨 시래기 삶은 물을 돈 주고 사먹으라고 하느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녹차도 분명 우리나라에서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에 걸쳐 오랫동안 전통적으로 마시던 차였으나 조선시대를 거치며 숭유억불로 불교가 쇠퇴하면서 차밭도 사라지기 시작했다. #[16] 사실 '장원'이라는 사명은 서성환 회장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17] 입주장소는 붕괴 이전의 세계1무역센터[18] 현. 아모레퍼시픽미술관[19] 지금의 LG생활건강[20] 스킨푸드의 모회사.[21] 1956년 설립. 1976년 3월 진로그룹에 인수되었고, 진로그룹은 경영 합리화를 위해 1982년 1월 쥬리아를 (주) 진로로 법인합병(진로 쥬리아 사업본부)했으나 태평양, 한국화장품 등 메이저 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리자 1983년 1월 독립 법인 (주) 쥬리아로 분사됐다.[22] 이때 알보칠만 한국다케다제약으로 팔려갔다. 현재는 셀트리온에서 판매중.[23]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24] 아모레퍼시픽의 액면분할 확정에 따라 롯데칠성, 롯데제과, 삼성전자 등 주가가 높은 다른 기업들도 액면분할 요구가 커지게 되었다. 당장 이들 회사 주주총회 때 소액주주와 외국인 주주들이 액면분할을 대놓고 요구했으며, 2022년 기준 이 세 기업 모두 액면분할하였다.[25] 이는 상술했듯 액면분할을 통한 신규 주주의 접근이 쉬워짐과, 거래가 활발해 진다는 점에서 호재로 작용했다.[26] 하트와 손가락 모양을 나타내고 있다.[27] 주로 제조사명과 바코드가 적힌 박스 하단부에 박혀져서 나온다.[28] 아모레퍼시픽으로 바꿔 부른다.[29] ‘아리따’라는 이름은 시경(詩經)의 ‘아리따운 아가씨 요조숙녀(窈窕淑女)’에서 따온 사랑스럽고 아리따운 여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30] 역대 서브모델 이민호,김보성, Wanna One,안효섭,신예은,피오, 김나영[31] 서브모델 이선빈, 문규.[32] 서브모델 최소라, 이주영.[33] 앞서 1962년 성미쥬리아(이후 쥬리아화장품)를 통해 먼저 시행되었다.[34] 그룹전체의 지주회사다. 주식시장 종목이름은 아모레G다.[35] 서영배가 경영하고 있다. 부인은 방혜영씨로 방우영(1928년생) 조선일보 명예회장의 장녀다. 현재 태평양학원의 이사다.[36] 2008년 경남기업으로부터 인수한 중앙청과는 과일 위탁판매수수료 등으로 2015년 기준 영업수익 331억원, 영업이익 70억원, 당기순이익 56억원이다. 이 회사 지분은 서영배 회장이 60%, 태평양개발이 40%를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서 회장이 100%를 갖고 있는 것으로, 자본총계 기준 최소한으로 집계한 지분가치는 463억원이다. 참고[37] 2020년 기준 매출 308억 3,675만원, 영업이익 91억 476만원, 당기순이익 67억 1,368만원의 청과도매회사로는 상당한 규모를 띄고 있다.[38] 이후 신세계는 2012년 해체 선언 이후 하나금융그룹에 인수되었지만 태평양-신세계 역사는 승계하지 않는다. 후신격 팀은 부천 하나원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