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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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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세계 지도_White.svg 세계 10대 반도체 제조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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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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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업 시가총액 상위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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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일:NVIDIA 로고.svg
NVIDIA,엔비디아
5,068조 98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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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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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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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일:구글 로고.svg
알파벳(기업),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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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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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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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파일:테슬라 로고.svg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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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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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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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파일:월마트 로고.svg
월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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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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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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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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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슨 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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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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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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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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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포
564조 2,47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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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552조 7,52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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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son & Johnson
523조 8,5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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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493조 3,8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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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오브 아메리카
484조 6,14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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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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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430조 7,440억원원
▶ 코스닥 상위 25위
▶ 코스피 상위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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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91919><table bordercolor=#555><#000>주요 x86 아키텍처 컴퓨터용 GPU 개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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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기.svg 매그니피센트 7 (Magnific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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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세계 지도_White.svg 주요 반도체 제조 업체 (매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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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rowcolor=#000,#e5e5e5>1위 2위3위4위5위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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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낸드​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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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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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rowcolor=#000,#e5e5e5>1위 (55%)2위 (42%)3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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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4b71b><colcolor=#fff> 엔비디아
NVIDIA Corporation
파일:NVIDIA 로고.svg파일:NVIDIA 로고 화이트.svg
The Way It's Meant to Be Played.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다국적 기업)
설립 1993년 4월 5일 ([age(1993-04-05)]주년)
캘리포니아 서니베일
창업자 젠슨 황(Jensen Huang)
커티스 프리엠(Curtis Priem)
크리스 말라코스키(Chris Malachowsky)
산업 반도체
제품 GPU, 차량용 소프트웨어
경영진
CEO
젠슨 황 (1993년~ )
CFO
콜렛 크레스
CAO
도널드 로버트슨
편입 지수 나스닥 100
S&P 500 (2001년 11월~ )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 (2024년 11월~ )
상장 시장 나스닥 (1999년 1월~ / NVDA)
시가총액 3조 5000억 달러[1] (2024년 11월 14일)
고용 인원 약 29,600명 (2024년 연결)
부채 227억 5,000만 달러 (2024년 연결)[2]
자본 429억 7,800만 달러 (2024년 연결)
매출액 609억 2,200만 달러 (2024년 연결)
영업이익 329억 7,200만 달러 (2024년 연결)
순이익 297억 6,000만 달러 (2024년 연결)
법인 소재지 델라웨어
본사 소재지 2788 San Tomas Expy, Santa Clara, CA 95051, United States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사업3. 지배구조4. 역사5. 생산
5.1. 생산 방식5.2. 네이밍
5.2.1. 과거 리네이밍 당시 문제점
6. 기술7. 제품군8. 논란 및 사건 사고9. 여담
9.1. 메인보드 칩셋9.2. 넷북 시장을 노렸던 ION 플랫폼9.3. Apple과의 관계9.4. 콘솔 게임기 시장과의 관계

[clearfix]

1. 개요

파일:nvidia_hq.jpg
산타클라라 본사

엔비디아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미국의 기업이다.

80% 가량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외장PC GPU 리테일시장 점유율 1위[3]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칩 분야에서도 80% 이상의 점유율로 선두이다.[4]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 시장에서도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대 이후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AI 관련 기업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AI 붐의 수혜로 2023년 전세계 반도체 기업 중 매출 1위를 기록했으나 동시에 AI 버블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 사업

분야 매출(USD) 영업이익(USD) 비고
데이터센터 475억 330억 [5]
게이밍 105억 [6]
전문시각화 16억 [7]
자율주행자동차 11억 [8]
기타 0.3억
2024년 연결 기준#

3. 지배구조

주주명 지분율
뱅가드그룹 파일:미국 원형 국기.svg 8.27%
블랙록 파일:미국 원형 국기.svg 7.27%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파일:미국 원형 국기.svg 5.61%
젠슨 황 3.51%
2023년 5월 DEF 14A 보고서 기준.#

4. 역사

1993년에 AMD마이크로프로세서 엔지니어였던 커티스 프리엠과 젠슨 황, 크리스 말라코스키까지 세 명이 설립하였다. 처음에는 CPU 생산을 기획했으나, 해당 시장 진입이 어렵다고 판단해서 비디오 게임으로 인해 수요가 높아진 그래픽 칩셋으로 눈길을 돌렸다.

1995년, 자사 최초의 그래픽 칩셋 NV1을 출시했다. NV1은 세가 새턴과 비슷한 사각형 폴리곤과 포워드 텍스쳐 맵핑 아키텍쳐를 가지고 있어 버추어 파이터를 번들로 내는 등 주목을 받았으나 가격은 비쌌고 성능은 낮아 전혀 팔리지 않았다. 그래도 미국 세가의 환심을 사는데 성공하여 차세대 게임기 드림캐스트에 들어갈 후보 그래픽 칩의 설계를 맡게된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생각과 달리 3d 그래픽의 대세는 삼각형 폴리곤에 인버스 텍스쳐 맵핑이 되었고 엔비디아는 열등한 기술에 시간과 돈을 쏟아붇고 있는 꼴이 되었다. 이대로 nv2를 개발 완료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하지만 회사 운영 자금도 없었기에 어찌 할 도리가 없었다. 결국 젠센 황은 각오를 하고 당시 미국 세가 CEO 였던 이리지마로 소이치로에게 '계약은 지킬 수 없다. 그래도 돈은 그냥 주었으면 한다.' 라고 읍소하였고 이리지마로는 거기에 더해 추가로 500만 달러를 더 얹어주었다.

세가 덕분에 목숨을 연명한 엔비디아는 정리해고를 단행하고 NV3를 개발에 매진했다. 기존 아키텍처를 갈아엎은데다가, 시뮬레이션 만으로 칩을 설계하고 테스트한 뒤 시제품 한 번 만들어보지 않고 곧바로 칩을 생산하는 도박을 감행하며 1997년에 RIVA 128을 출시한다. RIVA 128은 크게 히트하면서 엔비디아는 재기에 성공하였고, 1998년 RIVA TNT, 1999년 RIVA TNT2 제품군이 연달아 히트시키며 경쟁사이자 Voodoo 시리즈로 유명한 3dfx를 제쳤다. 이후 2000년에는 자금난으로 파산을 준비하는 3dfx로부터 지적재산권 등 3dfx의 대부분의 자산을 사들였고, 3dfx는 2002년 완전히 파산했다.

21세기는 완전히 AMD가 되어버린 ATI와 함께 전세계 외장형 GPU 시장을 양분하는 제조 회사였다. 그러나 내장형 GPU 분야에서는 AMD와 엔비디아를 합쳐야 겨우 인텔의 점유율과 비슷해졌다. 아무도 인텔의 내장 GPU를 보고 구매하지는 않긴 하지만, 인텔이 PC 시장의 핵심인 CPU 분야의 독과점 사업자이기 때문에 끼워팔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9] 물론 이는 게이밍 컴퓨터를 구축하는 게이머들의 관점으로, OEM이나 기업체에서는 인텔 CPU를 쓰는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 APU보다 그래픽은 달리지만 CPU의 성능이 좋고 전성비가 좋으니 FX 시리즈는 그냥 내장 그래픽이 없고. 고대적 i740 시절엔 성능 보고 샀다.

그래픽 코어와 CPU를 동시에 생산하는 AMD처럼 CPU의 생산을 꿈꾸고 있었다. 하지만 과연 그걸 인텔이 두고 볼지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이에 젠슨 황은 인텔이 거짓말을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걸 말한 사람은 NVIDIA의 부사장이었다. # 실제로 NVIDIA는 VIA가 코드네임 이사야를 개발했을 당시에 VIA와 협력할 뜻을 밝혔지만 협상이 틀어지고 말았다. 이 때문에 PC용 X86 APU를 가질 수 없는 NVIDIA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언급하는 사람도 많았으나, GPGPU의 힘인지 오히려 더 잘나갔다. # 애초에 ATI vs NVIDIA 시절부터 항상 나온 말 중에 하나가 NVIDIA가 장사수완만큼은 앞선다는 얘기였으니 AMD GPU가 한창 잘 나가던 5800 시리즈 때조차 정작 수익을 더 잘 낸 건 NVIDIA였다는 기사도 있고, 시가총액도 AMD를 앞지른 지 오래이다.

결국 AMD와는 달리, CPU보다는 CUDA를 개발하며 GPU의 범용성을 확장시키는 데 주력했으며, 이는 신의 한수가 되었다.[10]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CPU 쪽으로는 사업 방향을 잡고 NVIDIA Tegra 시리즈를 내고 있다. 다만 이 쪽은 성능과 관련하여 '테구라'라는 이명으로 까인다. 2011년 프로젝트 덴버라는 이름 하에 CUDA 코어를 탑재한 GPU를 포함한 ARM 기반의 64bit CPU 데모를 CES에서 공개했다. 2014년 '테그라 K1'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으며, CPU 코어는 Cortex-A15 쿼드코어 또는 덴버 듀얼코어 중 선택할 수 있다. 거기에다가 케플러 기반 CUDA 코어 192개는 덤으로 딸려 나왔다. 하지만 야심차게 개발한 덴버 기반 테그라 K1은 넥서스 9에만 쓰였고, 테그라 X1 역시 구글 픽셀 C에만 쓰였다. 그러나 2017년에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의 프로세서가 테그라 X1의 커팅 칩을 사용한 것이 확인되었고, 더 위쳐3, 둠, 워프레임 등 모바일 기기에서 낼 수 있는 그래픽의 정점을 찍는 모습을 보여주어 모바일 기기에서의 테그라 성능을 또 다시 각인시켜주었다. 그러나 닌텐도 스위치를 제외한 모바일 시장 시장에서는 재미를 못 보고, 모바일 콘솔 및 새로운 블루오션사물인터넷 쪽에 더 기대를 걸었다.

2018년 9월, 비트코인 열풍으로 시가총액이 1600억 달러 수준으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 넷플릭스와 비슷한 규모까지 올라갔으나, 암호화폐 수요 폭락으로 인한 GPU 재고 누적으로 가격이 폭락하고 GeForce 20 시리즈에 대한 실망이 커지는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800억 달러 수준으로 주가가 반토막나고 말았다. 심지어 4대 주주였던 소프트뱅크가 주식 전량을 매각하고 손을 털었다.

2019년 3월 이스라엘의 멜라녹스를 69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밝혔다.# 이더넷 대신 인피니밴드라는 네트워크 기술을 만든 업체인데, 해당 인수건은 신의 한수가 되었다.[11]

2020년에 2분기에 들어 코로나 19 버블로 인한 매크로 전체 주가 상승으로 인하여 엔비디아도 다시금 주가가 고공행진을 달렸다. 같은 해 5월에는 기어코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2천억 달러에 도달했다. 7월에는 인텔[12], 8월에 들어서는 삼성전자까지 뛰어넘으며 시가총액 3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 2021년 하반기에 들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와 더불어 메타버스의 주요 수혜주로 꼽히고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PC 수요 폭등으로 인하여, 시가총액 7천억 달러를 돌파하는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9월 14일에 엔비디아가 소프트뱅크로부터 ARM Holdings지분을 넘겨받는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하기 위해서 계약금 20억 달러(한화 약 2조 3600억 원)을 ARM에 지급하고,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 8천억 원)의 현금과 215억 달러(한화 약 25조 3700억 원)의 엔비디아 주식을 소프트뱅크(Softbank)에 지불한다고 밝히면서 손정의는 엔비디아의 지분도 보유하게 됐다. 다만 인수가 완료되긴커녕 여러 기업들과 국가들이 허락을 안 한 상태인데 반독점법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13] 특히 영국은 국가안보 이유로 격렬히 반대하고, 아예 중국은 ARM이 미국회사로 넘어가면 무역전쟁 및 패권문제로 인해 차질이 생기기에 반대하는 모양이다.

2021년 4월, 엔비디아가 최초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데이터 센터용 ARM기반 CPU를 발표하였으며 대놓고 인텔 제온 시리즈를 겨냥하고 있다 하는 걸 밝혔다. 즉, 엔비디아가 CPU 시장에 참여할 얘기이며 특히 엔비디아 CPU+GPU 조합이 인텔보다 10배 더 빠르다고 홍보하고 있어서 인텔의 제대로 된 경쟁자가 생기는 셈이다.[14]

업계에서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의 반도체 경쟁에서 게임 체인저가 되어 # 다시 반도체 패권에 도전할지 주목받앙ㅎ다.

그러나 2022년 블룸버그와 Powerhouse American technology group 등으로 말미암아 엔비디아 CEO가 ARM 인수가 결국 결렬되었다고 하청업체 등에 보낸 내용이 유출되면서 결국 ARM 인수가 실패했음이 드러났다. # 이에 보도 몇 시간도 되지 않아 엔비디아 주가는 3.5% 이상 폭락하여 마감했다. 결국 엔비디아는 반도체 패권에서 대패하고 말았다.

팬데믹 기간 양적완화 후유증으로 세계 경기가 둔화되면서 게임 부문 매출이 반토막나자 2022년 1분기부터 인공지능의 급부상으로 인한 병렬 연산칩 수요와 인터넷 트래픽 폭증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부문의 매출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게임 부문을 넘어섰다. 2000년대에 프로그래밍 가능한 GPU를 공개했고 이를 스탠포드의 연구자들이 20배 빠른 속도로 프로그래밍 할 수 있게 되면서 범용컴퓨팅 시장에서 큰 발전이 일어났다. 스탠포드 강연에서 말하였다.

2022년 연결 기준으로는 최대 매출처였던 대만중국의 매출 비중이 각각 26%와 21%까지 하락했던 반면에 미국 매출 비중이 31%까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순위가 급변했다. 이는 PC와 콘솔, 모바일을 비롯하여 매출이 폭락한 게임 부문에서 대만과 중국의 그래픽카드 업체들에 자사 GPU를 판매하여 간접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과 반대로 주요 고객이 북미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업체들에 제품을 판매할 때는, 완제품인 그래픽 카드를 판매하는 건 아니라, 자사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그들이 자사 데이터센터에 맞춤으로 커스텀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로서 본의 아니게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던 중국과 대만 매출 비중을 줄이면서 미중 무역분쟁과 대만의 지정학적인 전쟁 리스크로부터 어느 정도 위기 분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023년에는 OpenAI-마이크로소프트구글생성형 인공지능 전쟁으로 인하여 엔비디아가 간접적인 수혜를 입었으며,[15] 5월 실적 발표에서는 압도적인 2분기 가이던스를 전망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를 일으키며 하루만에 주가가 25% 가량 폭등하였고, 5월 30일 프리마켓에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또 한 번 갱신했다.

미국 상무부가 빠르면 7월부터 중국인공지능 반도체 수출을 금지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2년 10월은 발표된 대중 수출통제 조치를 통해 엔비디아의 대표 AI 칩인 A100의 중국 수출이 막혀서 상무부가 정한 성능 최고값에 못 미치는 대체품으로 만든 A800도 수출이 금지될 수 있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부문의 매출 증가와 소비자 제품 매출 감소를 겪었으며, 중국과 대만의 매출 비중이 줄어 지정학적 리스크를 어느 정도 해소한 바 있으나, 아직은 자사 매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기에 소식이 발표되고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2023년 6월, 무스타파 슐레이만리드 호프먼이 세운 Inflection AI에 투자했다. 이 기업은 창업 1년만에 무려 13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40억 달러 기업가치를 인정 받았다고 했다. 투자의 일환으로 자사 H100 GPU 2만 2천개를 공급한다고 했다.

2023년 7월 리커전 파마에 5천만 달러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약물 재창출을 통해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최적화를 제공하는 기업이며, 인공지능 분야 거장인 요슈아 벤지오 교수가 자문 직을 맡고 있다. 리커전은 엔비디아 DGX 플랫폼 기반으로 인공지능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8월, 앞서 자사에서 제시한 2분기 가이던스조차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인공지능 붐이 단순 유행이 아님을 입증했다. 데이터센터 부문의 매출만 10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상승하며 게임 부문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2년 전만 하더라도 게임 사업 매출이 더 높았으나, 지금은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무려 4배 이상 높아졌다.[16]

9월에도 인공지능 신약 개발 업체인 수퍼루미날메디슨의 3300만 달러 시드 라운드에 투자사로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데이터센터에 이어 새로운 신산업으로 자율주행과 더불어 신약 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2023년 11월 13일 H200을 공개했다. HBM이 사용 가능하며 2024년 2분기 내로 출시 할 예정이다.

11월 20일, 알파벳으로부터 분사한 양자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업체 샌드박스AQ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샌드박스AQ가 의약품 및 이차 전지 신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CUDA의 기능을 통해 대량의 화학 반응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3분기 전년도 대비 206% 상승한 181억 2천만 달러어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은 279% 상승한 145억 1,000만달러 매출을 올렸다. 4분기에도 200억 달러 수준의 매출 가이던스를 제공했다.[17] 이를 통해 2022년 결산 인텔삼성전자를 제치고 반도체기업 매출 1위에 오를 가능성이 꽤나 높아졌다.[18] 2022년에는 6위를 기록했다. 또한 무시무시한 성장률로 인해 전년도 3분기 대비 EPS는 1,300% 가까이 증가했다.[19]

2024년 1월 4일 Perplexity AI가 7360만 달러를 유치하는 라운드에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2022년 8월 OpenAI 출신 인물들이 설립한 대화형 검색엔진 업체로,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 5억 2천만 달러를 평가받았다.

2월 13일 아마존닷컴을, 14일에는 알파벳을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4위 기업에 등극했다.

2023년 4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하며, 3분기 연속 기록전인 실적을 이어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전분기 기준으로도 대비 22%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8% 상회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전년 동기 대비 324%, 전분기 대비 25% 성장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26%, 영업이익은 무려 681% 성장했다.[20] 이로서 인텔, 삼성전자를 제치고 2023년 연간 반도체 기업 매출 1위에 등극했다. 2022년에는 6위에 위치해 있었다. 당일 주가는 16.4% 상승을 통해 시가총액 2700억 달러를 더했는데, 이는 미국 증시 역사상 일간 기준 가장 큰 폭의 시가총액 상승 기록이다.[21] 나스닥도 엔비디아발 호조세로 인해 2.96% 급등했다.

2월 23일 역대 네 번째로 장중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했다.[22] 3월 2일에는 사우디 아람코의 시가총액도 추월했다.

3월 11일 일일거래량 1천억 달러를 넘겼는데, 이는 2021년 테슬라 이후 최고 기록이다.

3월 18일 GTC 2024에서 블랙웰 GPU와 그레이스 CPU로 구성된 GB200을 연내 출시한다고 밝혔다.[23] 트랜지스터 2080억 개 트랜지스터[24]로 구성되었고, GB200 72개와 기타 장비들을 인피니밴드로 연결하여 렉으로 모은 GB200 NVL72라는 슈퍼컴퓨터도 제공한다. 하나당 케이블 길이만 2마일에 달한다고 한다.

이처럼 독립형 칩이 아니라, 반도체와 장비들, 소프트웨어가 일체형인 통합형으로 향후 플랫폼 단위의 사업을 확장하며 판매단가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25] 공정의 경우 Apple의 캐파 때문인지 TSMC의 4NP로 생산된다.[26]

2024년 3월 26일쯤부터 천천히 하락세를 탔다가 아래의 폭락을 맞았다.

2024년 4월 19일 주가가 10% 폭락하며, 하루만에 시가총액 기준 2천억 달러 가까이 증발되었다. 별다른 자체적 악재 없이 ASML의 부진한 실적, TSMC의 애매한 2분기 가이던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의 실적부진 예상 등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투심이 제대로 흔들린 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란과 이스라엘간 공습으로 유대계 자본이 빠졌다는 설도 존재한다.

4월 24일, 컴퓨팅 리소스 최적화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이스라엘의 Run:ai를 7억 달러에 추정되는 금액으로 인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5월 22일 실적 발표회에서도 전년도 1분기 대비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262%, 628% 폭등하는 경이로운 실적을 발표했으며, 6월 7일 1/10 주식분할 및 2분기에는 이보다 더한 실적을 예고했다.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블랙웰[27] 및 H200을 2분기 내로 인도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하면서 사상 최초로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1,000달러 주가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갱신했다.

6월 2일 젠슨 황 CEO가 국립 대만 대학교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차세대 플랫폼인 루빈[28]을 공개했다. TSMC 3nm 공정이며, HBM 4를 탑재하여 2026년에 출시된다.[29] 또한 그레이스를 이을 베라 CPU도 공개했다.

6월 5일 장중 주가 1200달러 및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였으며, 이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뒤이은 역대 3번째 기록이다.[30] 이날 엔비디아는 5% 이상의 급등을 기록하며, 종가 기준으로 애플을 넘어 나스닥 시가총액 2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되었다. 6월 6일 10시에 갑작스레 1200달러 아래로 내려가더니 시가총액 약 2.93조가 되었다.

6월 18일 장중 주가 135달러[31]를 돌파하여 시가총액 3조 3천억 달러를 넘김과 동시에 직전 1위였던 마이크로소프트를 넘어 사상 최초로 전세계 기업 시가총액 1위를 달성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3.5% 이상의 상승을 기록하며 종가 기준으로도 글로벌 시가총액 1위 타이틀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6월 20일 장중에는 4% 가량의 상승을 추가로 보이며 주가 140달러를 넘기기도 했지만, 네 마녀의 날을 앞두고 큰 폭의 주가 변동성을 보인 끝에 4%가량 하락하며 마이크로소프트에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주었다.

11월 1일에 11월 8일부터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에 셔윈-윌리엄스와 함께 새롭게 편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 이후 Apple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랐으나 막판에 안착에 실패하고 2위로 내려앉았다.

5. 생산

5.1. 생산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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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엔비디아는 GPU 설계에 매진하고 자사에서 직접 생산을 하지 않는다. 우선 반도체 전공정은 대만의 TSMC와 한국의 삼성전자[32]에 양분하여 수주를 맡기며, 후공정은 BYD, 폭스콘, 실리콘웨어, KYEC 등 중국과 대만의 업체들에 맡긴다. 칩이 만들어진 이후에는 미국 OEM 업체들을 통해 부품을 확보하며, 최종적으로 대만의 그래픽 카드 업체[33], 미국의 커스텀 고객사[34], 각국의 소매업체들[35]과 협력을 맺어 간접적으로 완제품을 판매한다.[36] 통상적으로 이러한 아웃소싱 방식으로 말미암아 생산과 수요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으나, 엔비디아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이를 극복하며, 효율적인 연구개발 투자, 높은 수준의 마진 등의 장점만 갖출 수 있게 되었다.[37]

다만 고급형 그래픽 카드인 Quadro나 GPGPU 전용 연산 보드인 Tesla 계열 등의 B2B 제품은 직접 완제품까지 판매한다.[38] 특히 2024년 GTC에서는 GB200 NVL72를 시작으로 슈퍼컴퓨터 완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비중을 확장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5.2. 네이밍

크게 빅칩 브랜드와 모바일로 나뉠 수 있으며, 이 브랜드의 코드네임은 각각 과학자와 슈퍼히어로의 네임에서 따오고 있다. 먼저 빅칩 브랜드를 살펴보면, GPU 브랜드로는 일반 사용자용으로는 플래그십의 타이탄과 대중성을 노린 브랜드인 GeForce로 나뉜다. 타이탄은 지포스 브랜드에 속했으나 Xp부터 분리되었다. 전문가용으로는 그래픽 작업 특화용 Quadro, 머신러닝 및 슈퍼컴퓨터용 Tesla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모바일 브랜드는 Tegra를 쓰고 있다. 전반적으로 네이밍 기준이 매우 자주 바뀌는 AMD에 비해서는 매우 얌전한 네이밍이다. AMD는 고유명사로만 표기하다 보니 세대에 따라서 하이엔드가 되기도 하고 퍼포먼스급이 되기도 하고 메인스트림급도 되기도 하며 칩셋 네이밍 또한 숫자, 섬, 별로 변화폭이 상당하다.

타이탄은 브랜드화가 진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브랜드가 아직은 중구난방인 편이지만 최근 파스칼 세대의 전례를 보았을 때, X+칩셋 코드네임소문자(예: 타이탄 Xp)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튜링 기반 타이탄은 타이탄 Xt가 아닌 타이탄 RTX로 나왔다.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강조하려는 듯. 가격은 플래그십 브랜드답게 $1,000~1,200.

지포스는 1기, 2기, 3기 네이밍으로 구분할 수 있다. 1기 네이밍은 1999년 지포스 브랜드 시작부터 2002~2003년 지포스 4 시리즈까지 사용했던 (한 자리 수 세대명 숫자) (제품 등급명 영문자)(라인 숫자) 형식이다. 첫 지포스 제품인 지포스 256의 256은 픽셀 파이프라인 비트 수에서 온 것이므로, 세대명 숫자가 명시된 지포스 2 시리즈부터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제품 등급명 영문자는 지포스 2 시리즈부터 정립되었다. 라인 숫자는 지포스 3 시리즈부터 도입되었다. 2기 네이밍은 2003년 지포스 FX 시리즈부터 2008~2009년 지포스 9 시리즈까지의 (천의 자리의 세대명 숫자 + 백의 자리의 라인 숫자)(제품 등급명 영문자) 형식이다. 지포스 FX 시리즈에서는 세대명이 예외적으로 2가지인데, 하나는 시리즈를 포괄하면서 브랜드명과 숫자 사이에 있는 FX 영문자, 나머지 하나는 천의 자리 숫자 5로 표기되었다.

3기 네이밍은 2008년 지포스 200 시리즈부터 2017년 현재까지의 형식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현행 3기의 경우 (제품 등급명 영문자) @(세대명 숫자)0@(라인 숫자)0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장 구분을 위한 라인으로 구분하면 80은 하이엔드, 70은 준하이엔드 혹은 하이 퍼포먼스, 60은 준퍼포먼스 혹은 하이 메인스트림, 50은 준메인스트림 혹은 엔트리, 30은 로우엔드로 나뉠 수 있다. 가격대 또한 각각 $500~600대, $300~400대, $200~300대, $100~200대, $100 이하로 책정되어 있다. 다만 80 Ti 라인의 경우는 칩셋 자체가 플래그십을 쓰는 제품이기 때문에 가격은 플래그십에 가까운 700~900달러선이다.

쿼드로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전문적인 제품이다 보니 앞에 칩셋 코드네임의 이니셜이 먼저 들어가고, 그 후에 급을 나누어 @000으로 구분한다. 현행 제품의 구분은 6K는 플래그십(지포스 대응 Titan, 80 Ti), 5K는 하이엔드(지포스 대응 80), 4K는 퍼포먼스(지포스 대응 60), 2K는 메인스트림(지포스 대응 50), 1K거나 그 이하의 제품은 엔트리 대응 제품으로 보면 좋다. 일관성이 매우 높은 지포스에 비해서는 상당히 자주 바뀐 편이며, 현행 네이밍은 케플러 세대(GTX 600) 부터 진행되었다. 최근에는 Titan Xp의 등장으로 차별화를 두기 위하여 HBM2가 장착된 버전을 새로 출시하였으며, 네이밍 자체는 후술할 테슬라와 같게 되었다.

테슬라는 기업 납품용이다 보니 네이밍에 거의 신경을 쓰지 않은 칩셋명을 그대로 따온 네이밍을 유지하고 있다. 원래 일반 제품의 출시를 기준으로 빠르면 비슷한 시기, 아니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늦게 나왔으나 신기술의 발표를 위한 얼굴마담의 상징성이 큰 편이기 때문에 최근에 들어서는 일반 제품보다 빨리 출시하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다. 최신작은 2017년 하반기에 출시된 V100.

칩셋의 경우는 초기(1995~2005년)에는 NV(숫자) 형식으로 시작했다가 과도기(2005~2010년)엔 Gxx, Gxxx, GTxxx을 거쳐, 2010년 이후부터는 G(@)xxx 형식으로 내어 두고 있다. 다만 브랜드와는 다르게 이쪽은 숫자가 커질수록 칩셋의 성능이 떨어진다. 개발 시점 기준으로 코드네임이 결정되기 때문이며, 일반적으로 엔비디아는 플래그십을 먼저 개발하고 난 이후에 작은 칩을 개발하기 때문에 차이를 보인다. 현행 제품 기준으로는

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브랜드상으로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 성능 차가 꽤 많이 나는 제품들의 경우, 칩셋을 살펴보면 칩셋이 다른 경우가 상당히 많다. 대표적인 것이 80과 80 Ti 라인. 80 라인은 G@xx4 칩의 풀칩이지만 80 Ti는 G@xx2 칩의 컷칩으로, 다이 면적이 거의 두배가 차이 나기 때문에 아무리 Ti가 컷칩이라고 하더라도 성능 상 차이가 꽤 심한 편이다. 전반적으로 약 15~20% 정도.

5.2.1. 과거 리네이밍 당시 문제점

이제는 10년도 더 된 옛날 옛적 이야기지만, 지포스 8 시리즈에서 갑툭튀한 G92 코어 제품, 즉 8800GT이 출시된 이후 구형 8800GTS는 도태되고 새로운 신형 8800GTS(512MB)가 등장하여 8800 시리즈에 상당한 혼란을 주었다. GTX 시리즈의 공정 개선 버전까지 섞이면 아비규환의 넘버링을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되며, 더 무서운 건 귀찮은데 S나 X 빼고 그냥 GT@@@로 내보내죠?란 생각으로 또 한번의 리네이밍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신공정 9600GT인데, GT240으로 출시되었다. 그리고 GT2xx 제품의 OEM용은 GT3xx로 한 번 더 리네이밍.

2012년 기준 x50이상의 라인업에는 신형 코어를 넣고 그 이하 라인업에는 신형 아키텍처와 구형의 리네이밍이 혼재하는 상황이다. 아예 같은 이름을 쓰면서도 세대가 갈리는 엽기적인 상황도 보이는 중. 대표적인 게 860M. 물론 표기 스펙에서 차이가 나는 관계로 유심히 보고 있으면 구별 가능하지만 865M같은 네이밍을 써도 될걸 굳이 둘 다 860M이라고 이름 지었다.

6.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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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품군

8. 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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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업계의 빌런들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블랙기업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게임업계를 제외하면 NVIDIA와 관계가 좋은 회사는 그리 많지 않다. 드라이버 소스 문제로 인해 리눅스 재단과도 척을 진 상태이며, 리눅스를 개발한 리누스 토르발스는 아예 공식석상에서 엔비디아를 향해 욕설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반도체를 개발하는 회사라면 NVIDIA와의 악연을 뗴려야 땔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하다. Apple과는 각종 이유로 관계가 꽤 좋지 않고, 심지어 Apple은 NVIDIA GPU 지원을 아예 중단하는 강수를 뒀다. IntelSamsung, Qualcomm 역시 모바일 GPU 관련해 각종 소송을 남발하여 관계가 좋지 못하다. 모바일 AP 개발사 중 관계가 좋은 기업은 MediaTek이 유일하다.

9. 여담

9.1. 메인보드 칩셋

엔포스(nForce)라는 이름의 메인보드 칩셋도 제작한 바 있다. 엑스박스의 메인보드 칩셋을 제작하게 된 노하우를 살려서 당시 VIA가 강세였던 AMD 메인보드 시장에 출현했다. 실제로 엔포스2까지의 엔포스 칩셋은 스펙 상으로 구엑박 칩셋과 매우 유사하다. CPU가 인텔이 아닌 AMD고 내장 그래픽이 너프된 것만 빼면. VIA를 물리치고 한동안 AMD CPU에는 엔비디아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라는 대세를 형성하기에 이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인텔에도 진출했으나 이쪽은 워낙 인텔 칩셋이 강세인지라 점유율이 시원찮았다.
그 중 PCIe 브릿지인 NF200칩셋의 경우 노스브릿지가 CPU에 내장되기 시작하면서 멀티 그래픽카드 구성시 16레인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포인트로 내세웠지만 x8와 비교해도 성능은 처지고 발열과 전력소모는 X58와 맞먹는 수준이었던 지라 좋은 평을 듣지 못 하였다.

설상가상으로 AMD가 경쟁업체인 ATI를 인수해서 ATI의 메인보드 칩셋 제품을 자사 제품으로 편입하는 일이 벌어지자 AMD 쪽에서도 순식간에 점유율을 잃어버리고, 특히 한때 대량으로 판매되었던 엔포스 4~6(GeForce 6100~7100) 계열 칩셋들이 워낙 불량률이 높아지면서 엔포스 칩셋의 이미지에 크나큰 먹칠을 하였다. 게다가 유일한 장점이었던 SLi 기술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타사 칩셋에도 지원하는 행보가 계속되었고 결국 2010년 11월 메인보드 칩셋 사업을 접기로 발표하였다.

하지만 연구소는 NVIDIA가 2010년 11월 엔포스(nForce) 메인보드 칩셋 사업을 접은 뒤에도 신규 메인보드를 제조한 경력이 있는데 이 중 엔포스(nForce) 칩셋을 사용한 N68C-GS4 FX 메인보드의 경우 TDP가 95W로 제한되었지만 그래도 2013년 11월에 바이오스가 1.00 버전을 최초로 공개된 이후 2016년 3월(1.50 버전)까지 업데이트를 꾸준히 지원했는데 이 과정에서 AM2부터 AM3+까지 많은 CPU를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지원했다.[42] 이후 2016년에도 연구소는 리비전 개선, N68 계열 파생형 등의 여러 신규 메인보드를 제조해서 팔고 있었으나 2020년대 현재는 해외 직구로 극히 드문 확률로 미개봉 신품 혹은 중고 메인보드를 알아보는 것 외에는 국내에서는 찾기 힘들 정도로 이미 단종된 상황이다.#

9.2. 넷북 시장을 노렸던 ION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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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아톰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조 되는 넷북이라는 제품의 특성상 그래픽 성능이 매우 좋지 않고 동영상 재생에도 문제가 발생할수 밖에 없었는데 엔비디아에서는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ION 플랫폼을 내놓았다. 지포스 9300M이나 지포스 9400M[43]을 탑재한 이 플랫폼의 경우 게이밍 성능도 945GC에 비하면 좋고 동영상 가속 역시 지원하는 편. 다만 인텔의 리베이트 정책과 ION 플랫폼의 높은 가격을 해결해야만 한다.

현재 국내에 출시되었던 ION 플랫폼이 달린 넷탑은 2종류로 하나는 N330, N230이 달려 있다. 그리고 넷북은 레노버에서 아이디어패드 S12라는 12인치 넷북과 삼성에서 출시했던 NT-N510이 있다.

2011년 초에 AMD가 인텔 아톰 성능의 CPU, 수정된 라데온 HD6310을 하나로 합쳐서 APU라는 걸 만들어 브라조스 플랫폼으로 팔기 시작. 전체적으로 기존 아톰과 ION 플랫폼의 중간 가격이라서 비싼 ION 플랫폼이 앞으로 얼마나 팔릴지는 미지수이다.

2013년 이후에는 넷북 시장 자체가 사라지다시피 하였고 아톰 내장 그래픽의 성능도 베이트레일 세대에 와서는 9400M에 근접하는 성능을 보여줄 정도로 상승[44]해서 사실상 ION 플랫폼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게 되었다.

여담으로, 오락실용 리듬 게임 시리즈 중 하나인 GROOVE COASTER 시리즈의 하드웨어가 ION 플랫폼 기반이다.

9.3. Apple과의 관계

원래 Apple은 NVIDIA와 관계가 나쁘지 않았다. 2001년 1월부터 파트너십을 시행했으며, PowerPC 시절부터 AMD(당시에는 ATI)의 제품과 번갈아가면서 Mac에 탑재되었고, 인텔 전향 이후에도 이 기조는 계속되었는데, 특히 노트북 모델인 MacBook에서는 2011년 모델을 제외하고 2007년부터 2014년까지 NVIDIA GPU만을 탑재하였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부터 Apple은 모든 외장 GPU를 AMD로 교체했고 아예 macOS Mojave 이후로는 NVIDIA GPU의 Web Driver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으며, macOS Monterey부터는 그나마 네이티브로 지원되던 Kepler 전용 드라이버마저 드랍되어버렸다. 그 이유는 오래 전부터 NVIDIA와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NVIDIA와 Apple 사이 갈등의 역사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초기 유니바디 MacBook Pro에 장착된 GeForce 8600M GT 칩들이 설계 결함으로 혼자 죽을 뿐 아니라, 카탈로그 스펙보다 높은 발열량으로 납땜이 녹아 로직 보드에서 떨어지는 사태로 인해 스티브 잡스 복귀 이후 Apple의 "완벽한 제조 품질 보증" 신화를 깨고 최초로 수리 프로그램, 즉 사실상 리콜을 감행하는 사건으로 첫발이 울렸다.

MacBook Air를 개발할 때 스티브 잡스는 NVIDIA GPU를 원했고, NVIDIA도 잡스가 원하는 사양의 GPU를 만들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지만, 계속 개발을 차일피일 미뤄갔고 MacBook Air는 출시가 늦어졌다. 결국 첫 MacBook Air 모델은 인텔 내장 그래픽을 사용했고, Late 2008부터 Late 2010 모델까지만 NVIDIA GPU를 사용했다. 이 와중에 약속이 지켜지지도 않으면서 결함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고, NVIDIA가 결함을 부인하여 Apple이 비용을 부담하고 2년 GPU 교체 프로그램을 개시한 일도 있었다.

하지만 이것도 시작에 불과했는데, NVIDIA는 Apple과 별개로 자사가 주도하는 CUDA 등의 자사종속형 폐쇄적 API로 Mac을 종속시키고 싶어했고, 이는 당시 OpenCLOpenGL을 밀던 Apple의 심기를 크게 건드리는 행위였다. 그리고 NVIDIA는 Apple에게 GPU 가격과 별개로 라이선스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하거나, Apple A 시리즈 칩의 GPU를 두고 소송을 거는 등의 일을 벌이면서 Apple과의 관계는 파탄 지경으로 가게 된다.

여기에 더해 Apple의 분노가 한계까지 솟구쳐서 관계를 완전히 청산하게 만든 직접적인 사건으로 소위 "650m battery drain" 사건이 있다. NVIDIA가 2012년형 유니바디 MacBook Pro에 탑재된 GeForce GT 650M의 최대 부스트 소모 전력을 실제 소모량보다 낮다고 사기를 치는 바람에, 발열은 차치하고 설계 의도보다 높은 시스템 전력 소모로 인해 파워 쓰로틀링까지[45] 발생하는 희대의 참극이 일어났다. 설계 결함으로 인해 그냥 뻗어버린 8400/8600 시절 리콜보다는 그 파급력은 적었지만, GT 650M의 문제는 사실 다른 의미로 더 심각했던 것이, 당시에는 부스트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정착되면서 시스템 전력 분배에 대한 노하우나 개념 자체가 부족했던 시절이었다. 때문에 CPU를 최고급까지 업그레이드한 15형 MacBook Pro 모델에서 CPU와 GPU가 함께 풀 부스트로 돌아가면 전력 공급을 충전기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게 되어 배터리의 전력까지 끌어 쓰다가 그냥 픽 꺼져버렸다. 즉, 데스크탑 본체가 켜진 상태에서 그냥 전원 플러그를 뽑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해당 결함이 게임이나 복잡한 영상 작업 같이 CPU와 GPU가 동시에 풀 부스트를 오랫동안 유지해야만 발현됐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쉽지 않아 노트북이 아예 고장나거나 부품 하나가 확실히 맛이 가기 전까지는 조치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 제품 단종까지 지속되었다.[46] 당연히 배터리 수명에 좋을 리가 없을 뿐더러 외장 그래픽 카드의 TDP가 쿨링 솔루션의 한계를 초과했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 혼자만 뻗으면 다행이고 히트싱크를 공유하는 CPU, 심할 경우 로직 보드를 통째로 태워먹고 동귀어진하는 막장 상황이 장기 사용자들 사이에서 지금까지도 보고되고 있다. 사건의 진상을 내부적으로 파악한 뒤 분노한 Apple은 MacBook Pro 15(2016년)부터 모든 외장 그래픽 탑재 기종에서 시스템 전력 소모량이 85W를 넘지 않도록 운영 체제 단에서 관리하고[47], 충전기의 최대 전력 공급량을 87W로 늘려서 대처했다. 결과적으로 NVIDIA의 행보는 사용자 경험과 작업 능률을 심각하게 저해했고, Apple은 기존의 13형 45W, 15형 85W 정책을 폐기시킨데다 운영 체제를 더럽히긴 했지만, 독자적인 전력 관리 솔루션 개발과 전성비에 대한 투자 덕에 지금의 Apple이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Apple은 전성비에 그 어떠한 제조사보다 목숨을 걸게 뿐 아니라, NVIDIA와의 협력은 고사하고 기회만 생기면 특히 전성비 부분에서 NVIDIA를 때리게 된다.

결국 이러한 만행에 학을 땐 Apple은 끝내 "NVIDIA와의 모든 관계를 끊을 것"을 선언하고 GPU를 AMD 제품으로 전부 갈아엎어버린다. 그리고 그 후 Apple Silicon 이주 전까지 Mac에는 전부 AMD GPU를 사용했으며, 아예 NVIDIA를 퇴역 처리하고 2018년 macOS Mojave부터는 아예 NVIDIA 지원을 중단해버렸다. 따라서 현재 macOS에서 외장 GPU로 NVIDIA를 사용하면 NVIDIA의 성능을 못 끌어올린다. 그 이유는 NVIDIA가 드라이버를 만들어도 아예 Apple 측에서 인증 자체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물론 NVIDIA가 그래픽 카드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라 불만을 제기하는 몇몇 유저들이 있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Apple은 OpenCL과 OpenGL을 버린 후 독자적으로 Metal을 개발하고, 2023년 현재 Mac 전체 제품군의 Apple Silicon 이주를 완료하면서 타사와의 관계를 모두 정리했다.

따라서 앞으로도 Apple과 NVIDIA 사이의 관계는 어두울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NVIDIA GPU를 내장한 Mac 보유자는 macOS Mojave로 업데이트를 안 하는 것이 좋다. Mojave 버전부터 NVIDIA 드라이버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버렸기 때문에, 성능이 예전만큼 나오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기 때문이다. 더불어 Apple Silicon이 망하지 않는 한 향후 NVIDIA를 포함한 외장 그래픽 지원도 영원히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 크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Apple의 현재진행형인 탈 NVIDIA 행보는 Apple Intelligence에까지 영향을 미쳤는데, 로이터에 따르면 Apple이 자체 LLM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NVIDIA의 AI 칩 대신 GoogleTPU를 사용했다고 한다.#

9.4. 콘솔 게임기 시장과의 관계

현재로선 비교적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콘솔 게임기 회사는 닌텐도가 유일하다. 물론 엑스박스 시리즈마이크로소프트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의 소니 또한 엔비디아 칩을 탑재하여 내놓은 전례는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초창기 엑스박스에 엔비디아 지포스 칩을 달았고, 소니도 나중에 PS3에 엔비디아의 커스텀 칩을 탑재한 바가 있었는데, 둘 다 플랫폼 홀더와의 트러블을 일으킨 뒤 엑박은 360에는 파워PC CPU와 ATI GPU를 탑재했고, ONE부터 CPU도 AMD로 갈아탔으며, 플스는 PS4부터 AMD로 갈아타기에 이르렸다. 다만 실적 부진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고, PS3나 XBOX 모두 GPU 자체는 괜찮은 편이었다[48]. PS3의 경우 CELL에 발목 잡힌 무지막지한 개발 난이도가 문제였지만.

8세대 콘솔 게임기부터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성능과 개발 난이도를 고려해 x86으로 선회했고, x86 CPU가 없는 NVIDIA 대신 AMD를 선택해 GPU와 CPU를 한 곳에서 공급받아 원가 절감과 기술적 지원을 잡는 것을 목표로 했다. 다만 처음부터 하이브리드 게임기로 설계되어 배터리 사용이 필수불가결했던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성능보다는 전력 소모를 우선시해야하는 이유가 있었다. 이 때문에 닌텐도는 GPU 성능이 뛰어나며 x86에 비해 전력 소모가 적고 CPU와 GPU 모두 동일한 곳에서 공급 가능한 엔비디아 테그라 SoC을 탑재하여 엔비디아가 콘솔 게임기 시장에서 말석을 차지하게 되었다. 휴대용 게임기에 탑재할 만한 아키텍처가 Arm 이외에 마땅치 않았던 판국에 당시 괄목할 만한 GPU 성능과 저전력 CPU 문제도 해결 가능했던 엔비디아의 테그라 SoC는 나름 닌텐도에게 적절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높은 성능답게 약간의 발열 문제는 있었으나, 휴대폰과 다르게 크기를 좀 희생하더라도 더 높은 쿨링 솔루션(실제로 스위치에는 쿨링 팬이 장착되어 있다. 다만 이래도 CPU 클럭은 테그라 X1 레퍼런스 클럭의 거의 절반으로, GPU 클럭도 휴대 모드 시엔 거의 절반으로 떨어져 있다.)을 제공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도 별 문제는 되지 않았으며 이후 배터리 지속시간이 개선된 모델이라는 명목으로 공정이 미세화된 칩셋을 탑재한 저전력 모델이 나오면서 발열 문제도 꽤 줄어들었다.

다만 2022년 현재 예전과는 다르게 테그라는 더이상 일반 사용자들에게 모바일용으로 제공할 목적이 아니게 되었으며, 인공지능 및 임베디드용으로 사용되는 라인업이 되었다. 최근 몇년간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이 증명한 LPDDR 램 용량의 상승세나 2017년에 비해 발전된 Arm 아키텍처의 CPU 성능은 호재이나[49] 정작 Arm 아키텍처 진영에서 유일무이한 메이저 GPU 회사인 NVIDIA가 모바일 SoC에 완전히 관심을 끄게 된다면 콘솔 시장에서도 자연스레 발을 뺄 가능성은 존재할수도 있으나 테그라는 젯슨을 통해서 임베디드 시장에서 미친듯이 선전하는데가가[50] 그 엔비디아의 임베디드 솔루션을 사용하는 Nintendo Switch또한 불티나게 팔리고 있기 때문에 닌텐도가 향후 폼펙터를 바꾸지 않는이상 엔비디아의 콘솔 시장 전망은 밝다.


[1] 5040조원 전 세계 기업 시가총액 1위.[2] 2024 회계연도 기준일이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다.[3] 업계 선두이지만, 자사 CPU에 내장으로 끼워서 GPU를 파는 인텔은 제외한 수치. 사실상 PC용 GPU 시장은 인텔과 엔비디아간 2강 독점 체제이다.[4] AMD에서도 기를 쓰고 밀고 있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투자하고 밀었던 CUDA 플랫폼 덕에 사실상 범용으로 쓰이는 업체는 엔비디아가 유일하다.[5] 데이터센터 내에서도 컴퓨팅 분야에선 데이터센터용 GPGPU를 비롯해서 DPU 등의 하드웨어, SDKAPI,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등의 CUDA 생태계 소프트웨어 등으로 매출을 올린다.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어댑터, 케이블, 스위치 등 인피니밴드이더넷을 통해 원활한 컴퓨팅을 가능케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메타, 아마존닷컴, 알파벳까지 4사 매출 비중이 50% 수준에 육박한다.#[6] 랩탑과 데스크탑에 주로 사용되는 RTX와 GTX, 콘솔 칩, 지포스 나우 등.[7] 건축, 영상, 음악 등 전문 분야용 워크스테이션 등.[8] 자체적인 자율주행과 콕핏 개발 역량이 비교적 떨어지는 제조사들은 상당수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하이페리온으로 대표되는 다중센서 아키텍처, 오린과 토르 등의 칩셋 등이 있다.[9] AMD라는 경쟁사가 존재한 덕분에, 웹 브라우저운영체제에 끼워팔다가 반독점법 소송으로 분할 위기에 처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루트를 피했다.[10] 2010년대에 PC 시장 규모를 넘어서며 급격하게 성장한 모바일 분야에서 Arm 기반 칩들이 대세를 점하게 되었으며, 엔비디아는 CUDA 덕분에 암호화폐 채굴부터 시작해서 자율주행, 궁극적으로는 인공지능 칩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이다. 반면 인텔은 2020년대에 들어서 메모리 사업부를 매각하고, CPU에서 벌어들이는 현금흐름까지 온전히 파운드리에 쏟아 붙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사업모델 피봇을 선언한 상황이다.[11]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 고객사들에게 인피니밴드 적용을 강제화하면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갖추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스코 등 기존 네트워크 제조사들은 이더넷을 고수하며, 엔비디아를 견제하고 있다. 호환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는 이더넷을 선호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스펙트럼X라는 인피니밴드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12] 아직 실적 면에서는 인텔에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엔비디아는 자율주행차의 GPU 프로세서 공급을 위한 협약을 테슬라, 아우디, 벤츠와 체결하며 확실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고, 클라우드 컴퓨팅에 필요한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며 5G 시대의 제대로 된 수혜주 소리를 듣으나, 인텔은 생산공정에서는 TSMC와 삼성전자에 밀리고, 모바일과 데이터센터 반도체에서도 맥을 못추고 있고, 패권을 쥐고 있던 PC와 서버 시장에서는 CPU보안 이슈가 터지고 AMD 라이젠의 거센 도전을 받는 데다가 15년 우군이었던 애플과의 결별 등 악재가 자꾸만 터지다 보니 시총에서는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했다.[13] 퀄컴, 마소, 아마존, 기타 등등 대기업들이 우려하거나 반대하는 상황이다. ARM을 쓰는 회사들이 무척 많은데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하면 자칫 독점 및 갑질을 저지를 수 있기 때문이다.[14] 아무리 AMD가 스펙 및 성능이 더 좋다고 한들 2021년 기준 인텔의 점유율은 거의 90% 이상으로 독점했다.[15] 바드ChatGPT 등의 생성형 인공지능은 위해서 대규모 언어모델을 구축해야 되는데, 이를 위해서 막대한 데이터셋을 병렬 연산 처리하기 때문에 대량의 GPU가 필요하다.[16] 경쟁사 AMD가 전년 대비 오히려 매출이 감소한 점를 고려해보았을 때 인공지능 칩데이터센터 분야에 있어 엔비디아의 독과점력이 얼마나 강력한 수준인지 체감해볼 수 있다.[17] 다만 지난 10월 미국 상무부가 A800, H800을 겨냥한 첨단반도체 수출 추가 제한으로 인해 중국에서의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18] 파운드리 업체인 TSMC를 포함할 경우 2위.[19] 매그니피센트 7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3분기 EPS 기준 10배 이상 성장했으며, 이는 반도체 기업 중에서도 유일하다.[20] 순이익률도 3배 늘어난 49%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이익잉여금이 말도 안되는 속도로 쌓이면서, 1년 사이에 세 배 가까이 늘어났다. 불과 1년 만에 지난 30년치 이익잉여금 세 배를 창출해낸 것이다.[21] 기존 신기록은 동년도 2월 2일 20.32%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1968억 달러 늘어난 메타였다.[22] 나머지 세 업체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사우디아람코.[23] 칩렛 구조의 B200 두 개와 그레이스 CPU가 NVLINK로 합쳐진 수퍼칩. 자사 최초의 칩렛 제품이며, 기존 개별 칩셋 단위와는 달리 운영 환경도 인텔x86이 아닌 Arm을 사용한다. 물론 개별 칩셋인 B100과 향후 공개 예정인 X100 등은 x86 환경을 쓴다. 통합 플랫폼인 GH와 GB에 있어서 Arm 기반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24] B200 한 개당 트랜지스터 1040억 개.[25] 이를 통해 기존 GPU 용도변경으로 인해 발생했던 전성비 문제와 공급 품귀현상도 해결하며, 커스텀 칩 생태계에 대응하려는 듯하다.[26] Apple의 제품을 통해 3nm 수율 문제가 꽤나 심각하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칩렛을 쓰기 때문에 검증된 4nm로 수율을 높힐 수 있다.[27] 인도 이후 4분기부터 고객사 데이터 센터에 적용 예정. 올해 매출 상당수가 블랙웰로부터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28] 과학자 베라 루빈에서 이름을 따왔다.[29] 로드맵상 2024년 블랙웰, 2025년 블랙웰 울트라, 2026년 루빈, 2027년 루빈 울트라 순서.[30]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2022년 1월과 2024년 1월에 3조 달러를 돌파했다.[31] 액면분할 전 기준 1350달러[32] 미국의 글로벌파운드리즈에 수주한 적이 있으나, 삼성이 본격적으로 파운드리 업계에서 공고해진 2016년에 삼성으로 방향을 틀었다.[33] ASUS, MSI, GIGABYTE 등.[34]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의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와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의 대형 서버를 둔 콘텐츠 공급업체. 압도적인 성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 완제품을 사지 않고 대개 엔비디아의 제품을 받아와서 커스텀 과정을 통한다.[35] 국내에서는 컴퓨존, 11번가 등이 해당된다.[36] 엔비디아의 매출에서 대만 비중이 높은 이유이다.[37] '3dfx'라는 업체는 부두 3부터는 자사에서만 독점적으로 그래픽 카드를 생산했는데, 이 탓에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판매가도 높아지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해서 엔비디아에 자산을 매각하고 해체된 바 있다. ATI도 과거에는 독점 생산을 해오다가 라데온 시기 이후부터 Built by ATI/Powered by ATI로 자체 생산과 칩셋 공급을 나누는 전략을 취했고, AMD로 인수된 현재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38] 워낙에 발열 및 전력 소모가 심해서 어설픈 냉각 솔루션으로는 어림도 없고, 게임만 돌리는 것도 아니라 정확성이 중요한 연산을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직접 품질관리를 한다.[39] 예외적으로 케플러 아키텍처의 GTX 760에서 GK104 칩을 사용[40] 이전에는http://tweakforce.com/주소를 사용했었다.[41] 물론 게이머들도 엔비디아의 게이밍 GPU 시장 독점으로 인한 가격 상승과 강제적인 라인업 나누기 때문에 화를 내는 사람이 많지 기업과 기술력 자체는 높이 평가한다. 애초에 하이엔드 게이밍 시장에서는 엔비디아말고 대안이 없다고 평가받는다.[42] 이해하기 쉽게 인텔 CPU로 설명하자면 펜티엄4 프레스캇(2004년)부터 코어 i 시리즈 4세대 하스웰(2013년)까지 메인보드를 교체하지 않고 지원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CPU 지원 목록도 상당히 길다.#[43] 실제 칩셋 코드명은 MCP79MX[44] 시간이 흘러 2020년대 현재는 20만원 ~ 30만원대의 저가형 윈도우 노트북, 태블릿에 들어가는 내장 그래픽들도 9400M보다 더 나은 성능이 나오고 있다.[45] GPU 의 전력 소모로 인해 CPU 클럭이 강제로 낮아지는 것[46] Apple도 제품 수명이 어느 정도 지난 2014 ~ 2016년 사이쯤 문제를 인지하고 대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47] 제조사가 제공하는 드라이버/커널도 못 믿겠다는 뜻이다. 따라서 macOS가 아닌 Boot Camp에서 타사 운영 체제를 구동할 때는 작동하지 않는다.[48] XBOX는 GeForce 3 기반(실제로는 4의 요소도 일부 들어 있음), PS3는 GeForce 7 기반이었다.[49] 이것도 최근에 Arm Holdings의 심각한 부진으로 정체되었다는 의견은 있지만, 최근 성능을 올리며 제기된 레퍼런스 칩의 발열 문제는 스마트폰에 비할 수 없는 게임기의 쿨링 솔루션으로 어느 정도 해소 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50] 단순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아우디처럼 차량 내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체에 테그라를 사용하는 업체도 있으며 단순 자동차를 넘어서 산업에서 AI가 필요한 무수한 분야에서 테그라가 사용된 젯슨이 쓰이고 있기에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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