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05:53:35

우주 비행사

우주비행사에서 넘어옴
파일:우주비행사 사진.png
아폴로 11호 미션 도중 닐 암스트롱고요의 바다에서 찍은 에드윈 올드린 주니어의 사진.[1]

1. 개요2. 역사
2.1. 20세기 중반2.2. 20세기 후반2.3. 21세기
3. 우주 비행사의 종류
3.1. 조종사3.2. 임무 전문가 (미션 스페셜리스트)
3.2.1. 우주비행참가자3.2.2. Aquanaut
4. 애로사항이 꽃피는 직업
4.1. 신체조건4.2. 안전 문제4.3. 업무상 불편한 점4.4. 편의시설 부족4.5. 그 외
5. 기타6. 로망7. 우주 비행사 명단
7.1. 우주 비행사 목록
7.1.1. 미국7.1.2. 러시아7.1.3. 중국7.1.4. 영국7.1.5. 대한민국7.1.6. 일본7.1.7. 임무 중 순직한 우주비행사
7.2. 창작물의 우주 비행사 캐릭터

[clearfix]

1. 개요

우주 비행사(宇宙飛行士, astronaut[2])는 우주를 비행하는 사람, 또는 국가 또는 민간의 우주 기구에 소속되거나 업무·연구 협약을 맺고 외우주 공간 및 천체 등에서의 활동을 업으로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우주에서 체류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우주인(宇宙人)'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우주인'이라는 어휘에 대해 '우주 비행을 위하여 특수 훈련을 받은 비행사'라는 뜻과 '지구 이외의 천체에 존재한다고 생각되는 지적인 생명체'라는 뜻을 모두 제시하고 있다. 일본어에서 '우주인'은 후자의 '외계인'만을 가리킨다. 중국어에서는 '우항원(宇航员)', '항천원(航天员)' 또는 '태공인(太空人)' 등이 쓰인다.

2. 역사

2.1. 20세기 중반

소련보스토크 계획, 보스호드 계획 시절과 미국의 머큐리 계획 시절 우주인들은 내세워진 경우가 많은데, 이 때는 어디 멀리 갔다가 온다거나 올라가서 뭔가 하는게 아니라 지구 몇바퀴 도는 동안 가만히 앉아만 있다가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딱히 조종능력이 필요했던 것도 아니였던 관계로, 이 시기에는 주로 테스트 파일럿을 선발하여 극한의 상황에서 생환하는 능력을 주로 훈련받았다.

그러나 우주 비행사들은 이 방침에 반발했으며, 특히 머큐리 계획에 선발된 7인의 우주 비행사들[3]은 항의를 거듭, 결국 머큐리 우주선에 조종장치를 다는데 성공했다. 이 장치는 머큐리 우주선이 우주에서 고장을 일으켰을 때 유용하게 사용되어 대기권 재진입에 기여한다.

2.2. 20세기 후반

그 후 소련소유즈(존드 포함)나, 미국제미니 계획 이후부터는 학식있는 비행사가 필요하게 된다. 초기에는 단순히 의견을 타진하거나 약간의 수정만을 요구했으나. 후에는 임무 전반에 걸친 기술개발, 연구, 설계 등을 직접하였으므로 비행사들의 학력이 박사급으로 올라가게 된다. 특히 미국의 경우 우주 비행사들이 자신들의 우주선이나 발사체(로켓) 개발업체에 파견되어 함께 연구하는 형식이 된다.

2.3. 21세기

현대의 우주 비행사들은 더 이상 우주선 개발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관여한다 해도 기술자들이 만들어준 것을 시뮬레이션 내지 테스트해보는 선에 그친다. 먼저 기술의 격차가 워낙 높아지고 우주 비행사의 업무가 늘어나 습득지식의 한계가 왔다. 요즘은 우주선을 조종하는 것도 벅차다.

이와 반대격으로 최근 주목받는 우주 기업들의 로켓들은 스크린 UI의 도입으로 우주 비행사의 학식 및 기술 습득 부담이 매우 줄어들었다.

3. 우주 비행사의 종류

현대의 우주 비행사는 크게 2종류로 나뉘는데 조종사와 연구원이다.

3.1. 조종사

조종사는 이륙 및 착륙시에만 미션에 관여한다. 속된 말로 기사양반이다. 그런데 조종사는 대부분 전/현직 군 조종사, 정확히는 조종장교 중에서도 베테랑 테스트 파일럿 중에서 뽑히며[4] 우주비행사 미션에 참가하는 동안엔 군인 신분을 유지한다.

또한 조종장교가 우주 비행사 경력이 있다면 진급에 있어 크게 유리해서 훗날 별을 달기도 한다. 예를 들면 유리 가가린은 상위 때 우주 비행사가 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위를 거치지 않고 소령으로 건너뛰었고, 이후 중령도 안 거치고 소령에서 대령으로 건너뛰는 이례적인 진급을 했으며, 발렌티나 테레시코바는 우주 비행사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여군임에도 불구하고 별을 달았다.[5] 다만 애초에 착실한 군 복무와 착실한 우주 비행/연구는 성격이 다른 문제이기도 하기에 '장성 진급이 근속진급 수준'까진 아니다. 그래도 그런 우주 비행사들 역시 중령, 대령까지의 진급은 보장되어있는 편이며, 우주 개발 공로로 훈장, 약장, 배지를 줄줄이 달고 나오기 때문에 이 아이템들은 장교들과 밀덕후들 사이에서 웬만한 공수/조종기장 따위랑은 비교할 수도 없는 수준의 최고 레어템으로 꼽힌다. 일단 신분부터가 장교로 제한되기 때문이며 병이나 부사관이 이걸 달고있는 것 자체가 100% 가라이다.

대체로 미션 사령관은 조종사가 맡는 경우(특히 NASA우주왕복선 시절)가 많으나 우주정거장 체류 프로그램 같은 곳에서는 하술할 연구원 등의 임무 전문가들이 미션 사령관이 되곤 한다.

3.2. 임무 전문가 (미션 스페셜리스트)

우주에서 실험이나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비행사들이다. 우주실험실을 운용하거나 우주왕복선의 기계팔 조작, EVA 같은 해당 프로젝트의 본질적인 임무는 대개 이들이 하게 되며, 단순히 우주에 가는 것을 넘어 우주에서의 활동 자체가 목적이 되는 최근에는 이들이 철저히 주다. 과거에는 선외활동을 못해보고 퇴직하는 우주 비행사들도 보이는 걸로 봐서[6] 그리 많이 하진 않았던 것 같으나, 2000년대 전후로 ISS(국제 우주 정거장)의 건설이 진행되고 우주왕복선방열판 안전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EVA횟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있다.

심지어 2008년 말 STS-126 미션에서는 ISS 공사에 몰두하던 한 우주 비행사가 약 10만 달러에 달하는 툴 가방을 잃어버리는 충공깽한 사건이 벌어졌다. 결국 그 우주 비행사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50도 안된 팔팔한 나이임에도 NASA를 나와야 했다(...).

이쪽은 당연히 민간에서도 자주 뽑히고, 군 소속이라도 당연 절대다수가 비조종장교이다. 또한 선발 단계부터 요구되는 학력이나 경력 수준이 파일럿들에 비해 매우 높다. 조종사들은 학~석사 선에서 테스트 파일럿 경력 정도로 서류상 이력은 대동소이한데 반해, 이들은 석~박사급에 몇년 이상의 경력직이 많고, 때문에 갖가지 기상천외한 넘사벽 수준의 이력이 많다.

그래서인지 우주왕복선 초창기에는 달에도 갔다온 베테랑들이, 비행기 조종해본적도 없는 새파란 젊은이들에게 메인 스테이지를 내주는 현상이 나타났다. 우주왕복선이 궤도상에 위성 설치하고 스페이스랩 돌리는 그런 미션들에서는, 조종사들 입장에서는 궤도 진입/귀환 외의 실무에서는 그냥 우주선 상태 점검하고 가끔씩 이런저런 필요한 기동 실시하고 비상상황 대비하는 것 말고는 정말 할 일이 없었으며 이는 최근에 와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이 직책이 플라이트 엔지니어, 테스트 엔지니어로 나뉘어 불린다. ISS 엑스페디션의 승무원 보직명은 러시아 식을 따른다.

3.2.1. 우주비행참가자

흔히 우주선 파일럿이나 미션 스페셜리스트는 예를 들어 NASA 우주인단 기수[7] 같은 목록에서 인정받지만 우주비행참가자, 일명 페이로드 스페셜리스트(Payload Specialist)는 정식 우주 비행사로 인정하느냐 마느냐가 의견이 분분하다. NASA의 기수에서는 파일럿과 미션 스페셜리스트만을 인정하고 있다. 어쨌든 어디 가서 나 우주 다녀온 비행사요 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받은 훈련은 파일럿들이나 미션 스페셜리스트들에 비하면 매우 간단한 '일회용' 훈련이며, 일각에서는 이벤트를 실시하거나 돈을 받고 우주에 여행 보내주는 것이라 비하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역시 우주개발 사업에 막 발을 들여놓으려는 약소국들이 위탁한 참가자의 입장에서는 절박한 것이 사실이기에[8] 대놓고 우주 관광객이라 비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펜타곤자기네 기밀 임무를 수행할 때 NASA에게만 맡기기가 불안하다며 자체 인력을 뽑아서 교육시킨 뒤 올려보내기도 했다. 이런 것까지 우주 관광객 취급하면 많이 곤란하다.

3.2.2. Aquanaut

미국의 해저 탐사 프로젝트인 NEEMO[9]의 승무원들은 Astronaut라는 말 대신 Aqua라는 접두어를 붙여서 Aquanaut라고 일컫는데[10], 이 프로젝트 자체가 NOAANASA, 미합중국 해군 등 여러 우주탐사 기관에서 같이 진행하는지라 우주 비행사들을 이 쪽에도 자주 써먹는다. 공군 전투조종사 출신으로 우주 비행사가 되었지만 정작 우주는 안 가고 바닷속에 자주 가는 경우도 있다(...).

4. 애로사항이 꽃피는 직업

사고가 나서 죽었을 때 신원확인이 어려운 직업이라면, 그 직업을 택하기 전에 심사숙고해야 한다.
— 우주 비행사 존 영
The enemy up here is not a person or a thing. It's the endless void.
이곳의 가장 큰 적은 사람도 무엇도 아니라, 저 끝없는 공허라네.
— 《애드 아스트라》의 프루이트 대령(도날드 서덜랜드 분)

소유즈 우주선 1호의 파일럿이었으나 낙하산 고장으로 인해 우주에서 지구로 추락하여 즉사한 블라디미르 코마로프의 유해 사진(열람 시 주의)을 보면 우주 비행사가 얼마나 위험한 직업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형체는 전혀 없으며, 남은 유해는 오직 금 간(chipped) 발뒤꿈치 뼈였는데 그마저도 새까맣게 타버린(charred) 상태였다.

4.1. 신체조건

포뮬러 1 드라이버와 함께 조종 관련 분야에서 초인적인 능력을 요하는 정점에 속하는 직종.

공군 조종사급 훈련을 수료하고도 온갖 기괴한 신체적, 정신적 테스트[11]를 통과한 소수의 먼치킨들만이 선발된다. 우주 비행사는 그 직업 특성상 극한의 환경에서의 피실험자 이기 때문. 군 복무에 문제 없다고 신경 안 쓰는 사소한 문제도 우주 개발 부문에서는 그라운딩감이다.[12]

NASA우주왕복선 시대 이래로 키 큰 우주 비행사들도 꽤 뽑았지만 소련/러시아는 계속해서 짜리몽땅한 소유즈 캡슐로 우주에 가는지라 신체조건이 굉장히 까다롭다. 사실 먼 옛날부터 그랬다[13]만, 셔틀 시대에는 그게 더 심해진 것이 사실. 6' 4"(193cm)라는 농구선수급 키로 6회의 우주왕복선 임무를 수행한 짐 웨더비, 6' 2"(188cm)라는 거구의 의사 스콧 패러진스키[14] 등은 당연히 소유즈 못 태운다고 러시아가 손사래를 쳤는데, 골때리는 것은 너무 작아도 안된다. 5' 3"(160cm)의 여성인 웬디 로렌스는 미/러 합동 프로젝트가 시작될 때 러시아 우주복을 못 입을 정도로 너무 작다고 미르 엑스퍼디션에서 배제되었다. 참고로 여기 언급한 웨더비, 패러진스키, 로렌스는 모두 한 미션(STS-86)에서 미르에 방문한 적이 있다.[15] 이렇게 미/러 우주 개발 교류가 시작되고 미국 우주 비행사들도 소유즈에 탈 일이 많아진데다 셔틀도 버리고 새 캡슐형 우주선을 만들기로 결정한 NASA는 근래 들어서는 우주 비행사들의 신장/체중 조건을 다시 까다롭게 적용하고 있다.

또한 갖가지 어릴 적, 심하게는 3대가 유전질환 없는 순수혈통...이라는 등의 다양한 의료기록까지 털어본다. 제 아무리 슈퍼 울트라 공돌이 공순이라 해도 안경을 썼다면, 우울증 약을 먹어봤거나[16] 배 째는 수술을 해봤다면, 그것이 아니어도 아토피, 비염 등의 알러지성 질환[17]이 있다면, 신체검사를 뚫기 어려울 것이다.

4.2. 안전 문제

4.3. 업무상 불편한 점

4.4. 편의시설 부족

우주선 내부의 편의시설은 대단히 부족하다.

잠수함이 불편하다고 흔히들 이야기하지만, 우주선은 그것보다 몇 배로 불편하다. 아폴로나 소유즈 우주선을 보면 사람 3명이 앉을 정도의 공간밖에 없는데, 여기에 제대로 된 편의시설을 집어넣을 공간 자체가 없다. 21세기에 개발되는 오리온 다목적 유인 우주선조차도 4명이 앉을 정도의 공간밖에 안 나온다. 지구에서라면 1명에게도 좁을 이 비좁은 공간에서 최소 2~3명 이상의 우주인들이 며칠간 생활하게 되는것. 폐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절대로 우주 비행사가 될 수 없고, 멀쩡한 사람도 장기간 체류하면 없던 폐소공포증도 생길만한 환경이 우주선이다.

우주왕복선이나 우주 정거장은 조금 넓지만, 그만큼 사람을 더 많이 태우기 때문에(...) 1인당 생활공간은 결국 거기서 거기다. 여러 사람이 공유할지언정 그나마 눈에 보이기엔 넓은 공간을 쓸 수 있어서 심리적 안정감은 비좁은 캡슐형 우주선 보다는 훨씬 낫기는 하다. 그래도 여전히 편의시설들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편리함'과는 거리가 먼 위치에 박혀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무래도 편리할 수가 없다. 무중력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4.5. 그 외

5. 기타

파일:665938645d12d14548a43e5aa.jpg
* 현대 직업군에서 사실상 사라진 인간 컴퓨터 직업이 유일하게 유지되는 곳이다. 사실 우주에 사람을 보내기에는 단순 산소통만 들려주고 가는것이 아니라 엄청난 장비와 공간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유인 우주프로그램은 항상 무인 우주프로그램 지지자들의 공격을 받았는데,[41] 유인 우주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말하는 중요한 근거 중 하나가 아직까지 전자식 컴퓨터 성능이 인간 컴퓨터를 따라잡지 못해서다.

6. 로망

이런 많은 불편한 점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우주덕들이 꿈꾸지만 그 중 극소수만이 이루어낸 꿈의 직업으로도 여겨진다.

이 우주 비행사라는 타이틀이 말이야 간단하지만 실제로 경력을 보면 초특급 공돌이, 천재 과학자, 의사양반, 빨간 마후라, 람보, 코렁탕, 장군[42], 교수님 한 눈에 봐도 희대의 타이틀을 가진, 심지어 그 것도 여러개씩 보유한 이들이 많은 직업이다보니 최소한 스펙상으로는 현실 먼치킨 집단으로 봐도 틀리지 않을 정도다.[43][44] 괜히 로망 중의 로망이 아니다.

우선 우주라는 공간은 인류 전체에서 극소수의 엘리트만이 발을 들여본 미지의 세계이며 장차 인류가 뻗어나갈 미개척지이기도 하기에 인류의 본능적 개척정신을 자극하며 남들은 결코 겪어볼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우주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위의 단점들을 모조리 묻어버리고도 남을 장점이다. 되기도 굉장히 어렵고 되면 대항해시대 이래 최고의[45] 개척자 간지가 나기에 다들 어렸을 때 한번쯤은 우주비행사를 꿈꿔본 적이 있을 것이고 요즘도 어린이들의 장래희망에서 대통령, 아이돌 가수, 축구 선수와 더불어 가장 많이 등장하는 직업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SF에 필수로 등장하는 직업. 우주 여행이 일상화된 시점을 다루는 경우 현대의 비행기 파일럿 정도의 인식이 되거나 심하면 자가용 몰듯이 다들 운전할 줄 아는 것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현대 배경의 작품에서는 대체로 미국 및 서방 국가들의 우주 비행사와 소련/러시아 우주 비행사가 등장하는데 아무래도 주로 미국 작품이 많다보니 주로 미국인이 주인공이고 소련/러시아 우주 비행사는 소련의 경우 전체주의적 사상을 가진 소련 정부에 충성하는 군인/러시아의 경우 정부와 국가에 매우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엘리트 지식인이지만 맹훈련을 받아 실력 하나는 최상급인 전형적 인물상으로 나온다.

7. 우주 비행사 명단

7.1. 우주 비행사 목록

2023년 기준 역대 우주비행사는 대략 600여명 정도이다.
아래는 문서가 있는 우주비행사 목록이다. 굵은 글씨는 최초의 우주비행사
미국, 러시아, 중국은 자국 기체[46]의 우주비행사이다. 그밖의 나라들은 미국이나 러시아의 기체를 타고 우주로 나간 우주비행사들이다.

7.1.1. 미국


더 자세한 것은 NASA 우주인단 문서 참조.

7.1.2. 러시아

7.1.3. 중국

중국은 1970년대부터 유인우주계획을 세워왔고, 1990년대부터 공군 장교들을 대상으로 우주비행사 후보들을 선발해 훈련해왔다.

7.1.4. 영국

7.1.5. 대한민국

7.1.6. 일본

7.1.7. 임무 중 순직한 우주비행사

여태까지 임무 중 순직한 우주비행사는 총 31명이며 이 중 훈련 중 사망을 제외하고 임무중 사망한 경우는 ★로 표시한다.

7.2. 창작물의 우주 비행사 캐릭터


[1] 많은 사람들이 이 사진에 나온 버즈 올드린닐 암스트롱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닐 암스트롱은 해당 사진에 나오긴 했지만, 올드린의 헬멧에 작게 반사되어 나왔다.[2] 미국 및 서방에서는 astronaut, 러시아를 비롯한 구소련 구성 공화국, 그리고 동구권(공산권)에서는 cosmonaut(космонавт)을 쓴다. 단어를 통일하지 않는 것은 우주 경쟁의 유산으로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 현재는 영어권에서도 Cosmonaut가 러시아/소련/동구권 우주 비행사를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자리잡았고, 지크문트 옌(동독 출신)과 같이 러시아인이 아니더라도 냉전동구권 출신 우주 비행사들도 위 명칭을 사용한다.[3] 앨런 셰퍼드, 거스 그리섬, 고든 쿠퍼, 월리 쉬라, 존 글렌, 디크 슬레이튼, 윌리엄 카펜더. 통칭 머큐리 7(Mercury Seven)[4] 조종임무를 담당하기에 다른 연구원들보다도 더 강도높은 트레이닝을 거치며 신체검사도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선발 인재풀을 민간인까지 넓혀도 계속 걸러내다보면 99% 군 파일럿, 그것도 햇병아리 조종사 중위로는 택도 없으며 나이 어린 대위~소령급 장교(다시말해 먼치킨!)들이 주로 뽑힌다. 옛날에 NASA에서 이공계 박사들한테 조종 교육을 시켜서 아폴로 프로그램에 써먹으려 했지만, 속성으로 가르쳐서 달 착륙 같은 임무를 맡기에는 기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5] 다만 원래 소련에도 여군 장성이 상당수 있었다.[6] 대개 스페이스랩 실험자들이나 로봇 팔 오퍼레이터들이다. 우주인들에 따르면 궤도상에서 로봇 팔 운용하는게 사실 EVA보다 더 힘들기도 하다(...).[7] 1기가 머큐리 세븐으로 시작하는 기수로, 몇년에 한번씩 적게는 예닐곱, 많게는 수십명까지 묶어서 우주 비행사가 배출된다. 2013년 21기가 배출되었다.[8] 실제로 세계 두 번째이자 아프리카 최초의 우주 관광객인 마크 셔틀워스는 우주에서 연구원들과 같이 여러 가지 실험을 하기도 했다.[9] 스카이랩의 바다 버전으로 생각하면 말이 된다. 플로리다 근해 수심 19m에 있는 조그만한 해저 실험/거주시설로, NASA는 니모 프로그램에 우주 비행사들을 쏠쏠하게 써먹고 있다.[10] Aquanaut는 다만 Astronaut라는 직업이 생기기 전부터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용어이기도 하다.[11] 예를 들면 아무것도 안 보이는 깜깜한 방에 가둬놓고 얼마나 멀쩡하게 버티는가 검사하기도 한다.[12] 윌리엄 로렌스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사상 최초로 항모에서 발진하여 마하 2를 찍는 등 일류 테스트 파일럿이었지만 머큐리 계획에 지원했다가 군에서도 잔소리 안해서 모르고 있던 심장 문제가 뒤늦게 밝혀지며 탈락했음에도 이후 베트남 전쟁에 파병되었다. 로렌스는 베트남 전쟁기에 미 해군의 항공모함에서 비행대대장으로 활동하다가 격추당한 뒤 전쟁포로가 되어 모진 고초를 겪었음에도 영구장해를 입은 존 매케인 등의 동료들보다도 건강한 몸으로 돌아왔다.[13] 미국인 최초로 EVA를 수행한 에드 화이트는 180cm 전후의 장신이었는데 이 키로는 당시 소련 우주 비행사로는 뽑힐 수 없었다.[14] 하술할 조니 김의 우주비행사 도전에 큰 영향을 준 인물로 알려져 있다.[15] 이 미션에서 로렌스는 원래 미르 체류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미르에 비치된 오를란 우주복을 못 입을 정도의 작은 몸이라 결국 남성인 데이비드 울프로 대체되었다. 참고로 이 로렌스는 위에 언급한 전쟁포로 윌리엄 로렌스의 딸이다.[16] 위험으로 가득한 폐쇄적인 공간에서 멘붕을 일으키지 않고 무사히 임무를 마치는게 그렇게 쉽지가 않다. 특히 우주정거장 미션 같이 기간이 길어지면 더욱 그렇다. 이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주인들의 정신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바이오스피어 2 항목을 참고해도 도움이 된다.[17] 우주에서 아나필락시스 증상 같은게 발생하면 손을 쓸 길이 없다.[18] 이 현상을 안 겪는 우주비행사들도 간혹 가다 존재하는 듯하다.[19] 그나마 우주에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우주 비행 경력이 좀 쌓인 베테랑이라면, 그리고 지원팀의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면 길어야 반나절 정도만 뻗어있다 부축 없이도 그럭저럭 걸을 수는 있다.[20] 어떻게 대답하건 간에 상당한 품위 손상이 있을 수 있는 질문이었다. 우주비행 중에 우주선 안에서 자위행위를 위한 공간을 찾아보았다고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21] 사실 소련-러시아 자체가 대조국전쟁으로 수천만 인구가 증발한 나라인지라 여성을 이런 위험한 직업에 종사시키는 것을 꺼리는 편이다. 여군도 전쟁에서의 활약상과는 별개로 현역 중에는 그리 많지 않은 편.[22] 1992년 9월 발사된 STS-47 엔데버 미션. 모리 마모루가 처음으로 참가했던 미션이기도 하다.[23] 미 공군 베테랑 현역 파일럿 연봉과 비슷하다. 근데 예편하고 나와 민간기를 몰면 연봉이 1.5~2배 가량 뛴다.[24] 아폴로 13 영화에서 묘사된다. U-rine자리라는 개드립과 함께(...) 영화에서는 폭발사고 이후 궤도가 비뚤어질 위험 때문에 소변 방출조차 맘대로 못하는 13호 팀원들의 고충을 나타내는 복선으로 나왔다.[25] STS-41-B의 귀환 후 정비사들은 내열 타일의 손상을 발견했는데, 이유는 재진입 도중 부러진 소변 고드름(...)이 선체를 강타해서였다.[26] 중국은 자체 우주개발을 하고 해외협력에 소극적이기 때문에 중국 우주비행사들은 러시아어나 영어를 할 필요가 없다. 물론 중국도 엘리트 요원들을 우주비행사로 뽑는데다가, 1세대 우주비행사들 (양리웨이, 징하이펑)은 모두 러시아 가가린 센터에서 연수받았기 때문에 당연히 둘 다 할 수 있을 것이다.[27] NASA에서 생중계하는 발사, 도킹, 귀환 영상은 모두 로스코스모스의 영상을 받는 것이고, 러시아어 동시 통역이 나온다.[28] 퍼스트 맨에서 닐 암스트롱의 부인이 시간이 흐를수록 남편과의 불화가 심해지는 것이 보인다.[29] 칠튼은 이후 NASA에서 동년배들보다 일찍 나온 뒤 공군으로 복귀하였고 커리어도 잘 풀리며 장군도 되었다.[30] 007 문레이커, 프로메테우스, 스타트렉 다크니스, 로스트 인 스페이스, In like flint, 스타쉽 트루퍼스 , 그 외의 60년대 80년대 우주 영화들은 다 이렇다.[31] 현 러시아 연방 우주국 로스코스모스의 전신.[32] 영화 굿바이 레닌에서도 언급이 되는 사람이다. 주인공의 어린 시절의 우상으로 등장한다.[33] 최초의 아시아인(황인) 우주비행사다.[34] 최초의 흑인 및 라틴아메리카인 우주비행사[35] 이 사람은 시리아 내전 발발 후 반아사드 진영에 가담해 망명 중이다.[36] 이 사람은 지금 독일로 망명해 살고 있다.[37] 미국 기준으로는 완전히 귀화한 경우 그렇게 불가능하지는 않다. STS-107 컬럼비아 참사의 희생자 중 하나인 칼파나 차울라는 인도 출신으로 미국 유학을 온 뒤 시민권을 따고 아예 미국에 말뚝을 박았다. 셔틀 시대의 대표적인 산증인 중 하나인 프랭클린 창-디아즈는 전혀 뜬금없어보이는 코스타리카 출신 중국계 혼혈인이지만 통산 7회의 셔틀 미션을 수행했다.[38] 한국이 아르테미스 계획에 참여하기 이전까지는 2020년 3월 NASA의 계획서에는 한국이 참여한다는 내용이 없었고 순번조차 한없이 밀려있는 상황이라 사실상 참가가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있었다[39] 도입 계기는 우주비행사 존 E. 블라하가 부재자 투표용지가 도착하기 전에 우주선이 출발해 버려 투표하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 때문이다.[40] 특히나 인간을 처음으로 우주로 내보낼 당시에는 우주로 나간다는 게 어떤 건지 잘 몰라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주 비행사를 중위로 뽑아놓은 뒤 출발과 동시에 소령으로 특진시켜 주기도 했다.[41] 사람 태울 공간이면 다른 유용한 관측장비들이나 연료를 더 싣고 갈수있다는 논리다.[42] 발렌티나 테레시코바는 우주 비행사 출신 장성급 장교이다.[43] 우주 비행사들은 (테스트 파일럿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 전직 축구선수(소니 카터)도 있고, 마라톤 선수(윌리엄 맥쿨)도 있으며, 의사로 일하다 전투기 조종사가 된 사람들(데이비드 브라운, 소니 카터-축구선수 출신으로 의사도 하고 전투기도 조종했다!)도 있다. 학창시절의 월반 내지 조기졸업은 예사고(칼파나 차울라), 특수부대 출신으로 중동 정규군이랑 테러리스트 때려잡다가 비행사가 된 사람들도 있는데다(크리스토퍼 캐시디 대위, 조니 김 대위), 남북극 원정대 출신도 있고, 심지어 CIA 출신도 있다.[44] 베테랑 우주인들이 사회활동이나 우주 미션 등 여러가지 업무에서 대중에게 친근하게 여겨져서 그렇지 퇴직 후 여러 연구기관 임원이나 명문대 교수로 이직하는 것을 보면 이들의 능력이나 위상을 알 수 있다.[45] 아폴로 13에서는 닐 암스트롱이 달을 밟는 장면을 본 뒤 짐 러블이 술에 조금 취해서 캬... 콜럼버스 다음은 암스트롱이구만... 하며 부러워한다.[46] 다만 미국도 2011년 우주왕복선이 퇴역한 이후 2010년대의 우주비행사들은 러시아제 소유즈를 타고 우주로 나갔다. 이후 2020년 스페이스X의 드래곤이 취역하면서 약 10년간의 소유즈 독점 시대도 종막을 고했다.[47]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가 될 수도 있었으나 훈련 중 사망하면서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라는 타이틀은 쿠바의 아르날도 타마요 멘데즈가 차지한다.[스포일러] 신세계에서는 은퇴하고 바리스타로 전향했다.[49] 디지몬 어드벤처 02 마지막화 최후반부 한정[50]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버즈는 옷만 우주복일 뿐 작중 언급을 보면 일단 지구인 설정은 무조건 아니고 설정상 인간을 닮은 외계인이나 다른 행성에서 살아가는 인류인 것으로 보인다.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의 주인공인 실존인물 버즈는 확실한 지구 출신의 우주비행사이다. 다만 해당 영화 자체가 장난감 버즈 라이트이어의 모티브가 된 영화라는 컨셉이라서, 장난감 버즈의 설정도 실존인물 버즈처럼 우주에서 살아가는 지구 출신일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