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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27:24

정무(서진)

진서(晉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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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몽손 혁련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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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袤
189년 ~ 273년
1. 개요2. 생애3. 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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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국시대서진의 인물. 자는 임숙(林叔). 정태의 작은 아들, 정묵의 아버지. 아내조씨.

2. 생애

사례 형양군 개봉현 사람으로 정태가 41세의 나이로 죽자 정무는 작은 아버지 정혼을 따라 강동으로 피난을 갔으며, 정태와 사이가 좋던 화흠, 순유는 정무를 보고 "정공업은 죽지 않았구나!"라고 탄식했을 정도의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정무는 화흠에게 의지했고 화흠이 정태와 사이가 좋았는데, 화흠이 정무를 자식처럼 귀여워해줬고 정무는 17세 때 고향으로 돌아갔으며 그 성격은 청정했다.

처음에는 서간과 함께 조식의 문학이 되었다가 사례공조종사로 옮겼으며, 정무는 왕랑에게 허윤, 노지, 왕기 등을 천거했고 이 때 천거한 사람들은 모두 그 이름이 무거워졌다. 정무는 임람이 위풍과 친한 것을 알고 임람에게 위풍은 간사한 영웅이라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 충고하였으며 그 말대로 위풍은 반란을 일으키려다가 실패하고 죽었다.(위풍의 난)

상서랑, 여양령 등을 역임했고 여양령일 때 뛰어난 정치를 했으며, 이후 상서우승, 제음태수, 대장군 종사중랑, 산기상시 등을 차례로 역임하다가 광평태수의 자리가 비자 광평태수가 되어 뛰어난 정치를 해서 그가 떠날 때 백성들이 울 정도였고 광평태수에서 시중, 소부 등을 역임했다.

조모가 즉위하자 왕숙과 함께 예를 갖추어 맞이했는데, 이로 인해 광창정후에 봉해졌으며, 광록훈, 영 종정에 임명되었다.

255년관구검이 봉기하자(관구검의 난) 사마사가 스스로 출진했으며, 백관들이 그를 전송했지만 정무는 질병에 걸렸기 때문에 전송하지 못했는데, 이로 인해 사마사가 원망하자 왕숙이 정무에게 이를 알려줬다. 정무는 스스로 가마를 내서 사마사를 쫓아가 겨우 따라오자 사마사는 웃으면서 처음부터 올 줄 알았다고 말했으며, 수레에 같은 자리에 태웠다.

사마사가 관구검을 물리칠 계책을 묻자 정무는
예전에 관구검과 함께 상서랑을 지내 그에 대해서 특히 잘 아는데 관구검은 모책을 좋아하나 사정에 통달하지 못하고 전에 유주에서 훈공을 세운 이래 그가 바라는 바가 무한하며 문흠은 용맹하나 꾀가 없습니다. 이제 대군이 출기불의해 강회의 병졸들이 날카로우나 굳지는 못하니 해자를 깊게 파고 보루를 높여 그들의 기세를 꺾는 것이 아부가 쓴 것과 같은 장책입니다.
사마사가 그 계책을 택하니 과연 관구검의 군사를 물리치게 된다.

이후 정무는 태상이 되었고 조모가 학문을 좋아해 동당에서 강론할 때 유의, 유식, 정함, 유준 등을 천거했으며, 260년조환이 즉위했다. 조환을 즉위시킨 공이 있다고 해서 안성정후에 봉해졌고 식읍 1000호를 받았으며. 그 해에 질병으로 실명했고 자주 은퇴를 청했지만 허용되지 않다가 5등작이 신설되었을 때 밀릉백에 봉해졌다.

사마염이 진왕이 되자 작위로 높아졌으며, 10여 년간 병으로 나서고 있지 않을 때도 현명한 사람이나 보좌할 만한 사람을 추천했는데, 태시 연간에 사공으로 임명되었지만 여러 차례 사양하다가 은퇴를 허락받았다. 정무는 의동삼사에 임명받고 사인, 관기와 함께 침상의 휘장, 대자리, 50만 전 등을 하사받았으며, 273년에 사망해 비기, 조복 한 벌, 옷 한 벌, 금 30만, 견포 100개가 주어져 그의 장례에 사용되었고 시호는 원(元)이 주어졌다.

3. 매체에서의 등장

삼국전투기에서는 둥근 머리에 굵은 눈썹을 가진 인물로 등장. 기반 패러디는 불명. 낙가 전투 (1)에서 첫 등장을 한다. 낙가 전투 (2)편의 타이틀 컷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위의 사례가 이유인지 뛰어난 정치가라고 타이틀 컷에 소개된다.

낙가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사마사가 관구검, 문흠의 반란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정무에게 전략을 묻자 관구검, 문흠과는 같이 일한 적이 있어 나름 그들을 안다고 생각한다 말한 뒤 관구검은 머리가 좋지만 상황을 읽는 눈이 떨어지며 문흠은 용맹하지만 머리가 모자라니 둘 다 가만히 기다리면 망할 스타일이라고 말하고 해자를 파고 성을 쌓아 상대의 예기가 꺾일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좋다고 진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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