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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 아멜리아[[hololive ENGLISH#Council| Council]][[츠쿠모 사나|졸업생]]
츠쿠모 사나[[hololive ENGLISH#Promise| Promise]][[IRyS|IRyS]][[세레스 파우나|세레스 파우나]][[오로 크로니|오로 크로니]][[나나시 무메이|나나시 무메이]][[하코스 벨즈|하코스 벨즈]][[hololive ENGLISH#Advent| Advent]][[시오리 노벨라|시오리 노벨라]][[코세키 비쥬|파일:Koseki-Bijou.png코세키 비쥬]][[네리사 레이븐크로프트|네리사]]
레이븐크로프트[[후와와 어비스가드|파일:Fuwawa-Abyssgard.png후와와 어비스가드]][[모코코 어비스가드|파일:Mococo-Abyssgard.png모코코 어비스가드]][[hololive ENGLISH#Justice| Justice]][[엘리자베스 로즈 블러드플레임|엘리자베스 로즈 블러드플레임]][[지지 무린|지지 무린]][[세실리아 이머그린|세실리아 이머그린]][[라오라 판테라|라오라 판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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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라 멜[[hololive 프로덕션/소속 멤버#3기생|JP 3기생]][[우루하 루시아|계약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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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시타 카오루[[hololive 프로덕션/소속 멤버#UPROAR!!|JP UPROAR!!]][[히자키 감마|계약해지]]
히자키 감마
| <colbgcolor=#3b7c72><colcolor=#000> 주우후테이 라덴 [ruby(儒, ruby=じゅ)][ruby(烏, ruby=う)][ruby(風, ruby=ふう)][ruby(亭, ruby=てい)]らでん ｜ Juufuutei Raden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이미지 더 보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 ||
데이브레이크 |
| 성별 | 여성 |
| 종족 | 인간 |
| 나이 | 21세 |
| 생일 | 2월 4일 |
| 신장 | 159cm |
| 소속 | ReGLOSS |
| 디자인 | カオミン |
| Live2D | けっふぃー |
| 데뷔 | 2023년 9월 10일 [dday(2023-09-10)]일째 |
| 구독자 수 | 95.8만 명[기준] |
| 팬덤 애칭 | 덴동지 (でん[ruby(同士, ruby=どうし)])[2] |
| 오시마크 | 🐚 |
| 별명 | JFT히오도시 아오 오뎅짱 (おでんちゃん)오토노세 카나데 덴짱 (でんちゃん)네코마타 오카유 |
| 외부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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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주우후테이 라덴의 데뷔 기념 커버곡 《すみれseptemberLove》 |
ちょいと一席付き合ってみませんか？
잠깐 한자리 어울려주지 않을래요?
전통과 혁신에 몸을 감싸고 라쿠고에 낭만을 품은 애늙은이.
일본의 옛 문화와 신문화를 불문하고 문화와 예능을 사랑하고 있으며,
미술관에 다니는 결과, 돈이 부족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결코 술을 너무 많이 사서가 원인이 아니다.
라쿠고를 만난 뒤에는 말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고,
이야기 만들기에도 도전 중.
홀로라이브 공식 소개 문구
잠깐 한자리 어울려주지 않을래요?
전통과 혁신에 몸을 감싸고 라쿠고에 낭만을 품은 애늙은이.
일본의 옛 문화와 신문화를 불문하고 문화와 예능을 사랑하고 있으며,
미술관에 다니는 결과, 돈이 부족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결코 술을 너무 많이 사서가 원인이 아니다.
라쿠고를 만난 뒤에는 말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고,
이야기 만들기에도 도전 중.
홀로라이브 공식 소개 문구
お酒を飲みます！
한잔 하겠습니다!
hololive 프로덕션 소속의 버츄얼 유튜버. 2023년 9월 10일 hololive DEV_IS 소속 그룹인 ReGLOSS로 데뷔했다.한잔 하겠습니다!
- [ 구독자 증가 추이 | 펼치기 · 접기 ]
- ||<-3><bgcolor=#fff,#2d2f34> ||<table width=100%><width=45%><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white,#2d2f34><table bgcolor=white,#2d2f34><table color=black>||
||주우후테이 라덴
구독자 수 변화 추이 일람 ||기준 날짜 구독자 수 전월 대비[3] 2023년 9월 10일 97,000명데뷔 당일[4] 2023년 10월 244,000명+14.7만 | +151.5% 2023년 11월 300,000명+5.6만 | +23.0% 2023년 12월 324,000명+2.4만 | +8.0% 2024년 1월 346,000명+2.2만 | +6.8% 2024년 2월 394,000명+4.8만 | +13.9% 2024년 3월 417,000명+2.3만 | +5.8% 2024년 4월 448,000명+3.1만 | +7.4% 2024년 10월 823,000명+37.5만 | +83.7%
2. 스트리밍 규칙
3. 성격 및 방송 특징
기본적으로 호쇼 마린을 연상케 하는 고음에 높은 텐션의 목소리와, 과거 우사다 페코라의 트레이드마크 격인 웃음소리를 가지고 있다.[5] 본인의 입담도 확실해서 일단 잡담을 듣기 시작하면 1시간 정도는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 목소리가 크고 말이 빨라서 오디오를 꽉꽉 채우고, 콜라보를 하면 펑펑 터지는 듯한 커다란 리액션으로 좌중을 웃기곤 한다. 콜라보 상대방 입장에서도 라덴을 때리는 맛은 가히 올리 급으로 일품이다. 반면 게임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컨트롤 실력이 홀로라이브 최하위권 수준으로 처참하고 3D 멀미도 심해서 3D 게임 방송은 절대 못하기 때문에, 향후에도 게임보다는 잡담의 비중이 월등히 높을 예정이라고 한다. 실제 플레이하는 게임도 멀미가 적은 2D 게임 위주이다.[6] [7] 그런 게임 도중에도 예술작품이나 일본 전통문화가 등장하면 그걸 주제로 즉석 강의를 하다가 갑자기 잡담방송이 되기도 한다.[8]데뷔 직후 2~3일간은 일본 노가쿠 탈(노멘)을 쓰고 방송을 했는데, 데뷔방송 때는 끝날 때까지 탈을 쓰고 방송을 해서 화제가 되었으며 이후 ReGLOSS맴버들과의 콜라보 방송 및 두번째 방송에서도 기본적으로 탈을 쓰고 있다가 가끔씩 살짝 탈을 벗었다가 다시 쓰면서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이 탈 자체가 하나의 밈이 되어서 라덴의 팬아트 중 상당수는 탈에 대한 것들이다. 탈 자체는 해학적이고 해외 시청자들이 보기에 따라서는 다소 섬뜩하게 보일 수도 있는 인상이지만, (팬아트) 탈 뒤에 숨겨진 얼굴은 마치 도자기 인형 같은 얼굴이어서 시청자들은 라덴이 대체 언제 탈을 벗을까 기다리곤 했다.[9] 이후 9월 13일 ReGLOSS 콜라보 방송에서 처음으로 탈을 벗고 방송을 했고, 이후 3번째 개인방송부터는 탈을 벗고 방송을 하고 있다.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목소리랑 얼굴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 걱정되어 탈을 쓰고 있었다고 한다. 시청자들이 자신의 목소리에 먼저 익숙해졌다 싶을 때 얼굴을 공개한 거라고.
본인의 출신지는 밝힐 수 없다고 하면서도 대놓고 하카타 방언을 구사하고 있으며, 자기소개 때 은근슬쩍 명란젓과 돈코츠 라면을 화면에 붙여넣기도 했고, 결국 2023년 9월 15일 방송에서 후쿠오카에 있었을 때 얘기하면서 출신지를 말해버렸다고 하여 후쿠오카 출신임을 밝혔다. 또한 본인 왈 카고시마 출신의 할머니와 둘이서 살다 보니 카고시마 사투리가 배었기 때문에, 순수 하카타 방언은 아니고 하카타와 카고시마의 방언이 적절히 섞인 말투라고 한다. 역대 홀로맴을 통틀어도 데뷔 초부터 전면적으로 자신의 출신지를 어필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케이스이다.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며 방송인으로서 지내게 되며 좋았던 점으로 노래 부르는 것을 즐기게 된 것을 꼽았을 정도로 노래 자체를 성의 있게 부르지만 실력은 영 아니올시다. 라쿠고가 견습일 정도로 뛰어난 박자 감각에 빠르게 내뱉는 데에 적합한 호흡 등 발성 이외의 것들은 잘 단련되어 있지만, 본인 피셜 음치에 음역 또한 좁고[10], 처음 듣는 사람이나 익숙해진 사람도 기분을 오묘하게(...) 만드는 라덴 특유의 울렁거리는 발성이 있어 음이 뜨는 일도 잦다. 오죽하면 첫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러 가서 노래를 시연해 보이자 보이스 트레이너 분이 머리를 감싸쥐었다며 농담 조로 이야기하기도 했고, 라덴을 데려간 운영 측은 숙연하게 고개를 숙였다고.#
이렇듯 데바이스에서 가장 쟈코급의 노래 실력을 가졌지만 스스로 개선의 의지도 있고, 발성 이외의 것들은 다 갖춰져 있는 만큼 발성이 그다지 힘을 쓰지 못하는 랩은 상당히 잘한다.#[11] 때문에 발성을 개선하여 노래실력을 향상하거나 랩 담당으로 활약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3.1. 지성미, 예술, 갭 모에
홀로라이브에서도 특이하게 에듀테인먼트, 교양 중심의 방송 노선을 지향하고 있다. 데뷔 초기, 전체적으로 제정신이 아니라는 ReGLOSS 전체 멤버 중에서도 라덴은 유독 독보적인 방송 행보를 보였다. 라덴의 초기 이미지는 언뜻 아이돌 지향의 홀로라이브답다는 느낌은 거의 나지 않고 오히려 니지산지에 어울릴 정도로 자유분방했지만,[12] 반면 상당한 지식수준과 교양을 바탕으로 알찬 콘텐츠와 몰입감 있는 입담을 보여주어서 최종적으로 굉장한 교양인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다양한 주제 중에서도 특히 인문 및 예술, 전통문화 분야에서는 프로 레벨의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실제로 본인이 학예사[13] 자격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말 그대로 예술 지식의 프로인 것.[14] 라덴의 미술사 강의 심지어 단순히 예술을 좋아한다 수준을 넘어서서 믹스드 미디어(mixed media) 장르의 개인전도 여러 번 열었던 적이 있다고 한다. # 이러한 엄청난 교양지식과 다양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잡담 컨텐츠가 라덴의 주력 컨텐츠로 빠르게 자리잡았으며, 리글로스에서 MC를 맡기도 할 정도로 진행력도 출중하다.라덴의 방송을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라쿠고이다. 일본에서 발흥한 최첨단의 문화인 버츄얼 유튜버 스트리밍을 일본의 전통적인 토크쇼인 라쿠고와 결합하여, 그녀의 공식 소개문구 그대로 '전통과 혁신에 몸을 감싼' 면모를 보여준다. 방송 중에 종종 보여주는 라쿠고 실력도 수준급이다. 특히 전좌급 라쿠고가의 기초 역량이 드러나는 작품으로 유명한 주게무의 길고 긴 이름 파트를 발음 하나 전혀 뭉개지지 않고 초고속으로 완벽하게 소화하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라덴에 따르면 좋아하는 라쿠고는 잔뜩 있으나, 방송에서 특히 3가지를 추천했다. 텐시키(転失気), 시바하마(芝浜), 아오나(青菜)인데, 텐시키는 특히 스포일러 없이 감상하기를 꼭 추천한다고 한다. 시바하마는 처음 들었을 때 마지막 장면에서 감정이입을 한 나머지 울고 말았다고 하며, 아오나는 조금 어려운 이야기지만 생선회를 먹는 젓가락질 부분과 술을 마시는 연기 부분을 아주 좋아한다고 한다.
라쿠고를 포함한 일본 예술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할머니의 영향이라는 듯 하다. 할머니가 집에서 라쿠고나 잇푸도[15]의 스미레 September Love 등을 듣곤 했다고. 인생의 소중한 것들은 대부분 할머니의 취향을 물려 받았다고 한다. 할머니의 최애 아이돌 그룹은 SMAP이었으며, 그 영향으로 라덴도 SMAP에 빠졌었고 지금도 자신이 생각하는 아이돌의 이미지는 SMAP이라고 한다. 손녀가 홀로라이브에 데뷔한 이후에는 홀로라이브를 즐겨 시청한다고 한다.[16]
그래서 서구권 및 비일본어권 팬덤에게 있어 진입장벽이 유례없이 높다. 가뜩이나 잡담을 주력으로 하는지라 게임이나 노래 특화에 비하여 일본어 청해능력을 크게 요하는 편인데, 전반적인 어휘 수준이 높고 주제도 일상 일화를 제외하면 미술사나 인문학, 라쿠고, 일본 전통문화로 한정된 데다 어지간한 대학 교양수업 수준으로 깊게 들어가기 때문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통역하는 것이 여러모로 쉽지 않고 키리누키를 남긴 것도 흔치 않고 애초에 라쿠고 자체도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잘 모르는 외국인들에게는 관람을 추천하지 않을 정도다 보니 해외에서 영상으로 남기는 경우가 적다. 드물게 올라오는 키리누키도 일종의 교양 프로그램처럼 긴 호흡으로 편집되는 것이 보통이다.
사진도 다른 문화 활동처럼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세 번째 방송에서 직접 찍은 흑백 식물 사진을 보여주었는데, 철저하게 세팅된 상태에서 찍었음을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예술성을 가진 고퀄리티의 결과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서너 장 보여주었고, 사진 전공자 내지 하이아마추어 급의 결과물이라 또 한번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라덴의 개인적인 취향은 흑백사진이라고 한다. 색을 배제하고 피사체의 질감을 느낄 수 있어서 그렇다고. 또한 라덴이 소유한 카메라의 정확한 제품명이나 제조사는 말하지 않았지만 이안 반사식 카메라유형의 카메라라고 한다. 동기인 토도로키 하지메는 이 카메라가 담긴 카메라집을 보고 "예쁜 가방이네!" 라고 했다고 할 정도로 큰 걸 보면 135 필름을 쓰는 토이카메라는 아닌 듯 하다.
손글씨 역시 한눈에 확 띄는 고학력자다운 유려한 서체를 보여준다. 홀로라이브에서 손글씨라고 하면 사카마타를 제외하면 대충 알아볼 수 있는 수준으로 한자의 각 획들을 슥슥 그어놓는 정도[17]인데, 라덴의 경우 영자팔법의 삐침, 삐쳐올림, 삐쳐내림, 꺾기, 파임 등을 반영하여 마치 만년필로 아로새긴 듯한 아름다운 한자를 쓴다. 2024년 1월 12일에는 공예의 개념적 분류에 대해 설명하는 액정태블릿 필기 화면을 트윗했는데, 흡사 대학원생이 세미나를 들으며 노트에다 필기한 듯한 아우라를 풍겨서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대학을 다니며 수업을 듣기 때문에 방송은 거의 23시부터 할 것이라 밝혔다. 현생에서 라쿠고 전좌 견습(前座見習い)임을 밝혀 이와 방송활동을 병행할 것이라고 한다. 사실상 무형 문화재 견습인데다 취미로 밝힌 것도 미술관 관람[18], 연기 관람, 여행, 독서 같은 것이고, 하고 싶은 콘텐츠도 미술관 가이드나 작품을 즐기는 방법에 대한 동영상 투고, 독서 간담회 같은 것이라서 대체 이런 인재를 어디서 어떻게 찾았냐는 반응이다.
라덴이 단순히 방송용 컨셉만을 위해, 혹은 평소 흥미 위주의 관심만으로 이런 지식계 노선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는 것은 그녀의 토크 중에 특히 두드러진다. 대표적인 사례로, 2024년 9월 4일 토크 방송에서 한 시청자가 라덴에게 자기 고향에는 내세울 만한 자랑거리가 아무것도 없다고 푸념했는데, 이에 라덴이 즉시로 "아무것도 없다는 건 없어요, 왜냐하면 그 땅에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何も無いことはないです、なぜなら土地には歴史があるからです)라는 현답을 내놓아, 현직 철학 전공자까지도 우리 사회가 바로 저런 인문학적 상상력을 배워야 한다면서 경탄하게 만들었다. #
이렇듯 감탄만 나오는 수재처럼 보이지만 라덴에게는 사실 또 다른 숨겨진 면이 있었으니, 평소 큼지막한 폼폼푸린 인형을 품에 꼭 안고 다닌다는 사실. 집에 인형이 50개쯤 있으며 REGLOSS 첫 모임에서도 폼폼푸린 인형을 껴안고 나타났다고 한다.[19] # 매사에 불안이 많아서인지 인형을 품에 꼭 끌어안고 있어야 마음이 좀 진정된다는 모양이며, 라덴 본인에 따르면 인간은 본래 연약한 존재이므로 무언가에 자연히 의존하게 되는 법이고, 라덴의 경우에는 그것이 술담배나 인형일 뿐이라고 한다. 아무튼 이 인형 에피소드 하나로 팬덤에서 라덴의 이미지는 또 한 번 갈아치워졌으며 홀로라이브 최대의 갭 모에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현실에서 직접 만난 동기들도 라덴에 대해서는 호평 일색이다. 카나데를 비롯해서 많은 멤버들이 라덴을 귀엽다고 말하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 아오는 라덴에게 모성애조차 느낄 정도. 동기들끼리 오프로 만날 때 라덴은 방송에서의 이미지 치고는 목소리가 무척 작다고 하는데,[20] 그 작은 목소리로 혼자서 계속 즐겁다며 중얼거리는가 하면 동기들에게도 여기 가보자, 저기 귀여운 옷가게도 가보자 하면서 잡아끌었다고 한다. # 그날 따라 라덴은 늘 안고 다니던 폼폼푸린 인형 없이 나타났다고 하는데, 깜박하고 인형을 안 가져온 탓에 새 인형을 하나 샀다고 한다.
3.2. 술, 담배, 도박
데뷔 방송에서부터 술을 퍼마시며 대놓고 캬아 소리를 내는 애주가이자, 방송 중에 "담배 땡긴다", "윈스턴을 주로 핀다" 등의 발언을 할 정도의 애연가이다. 주당 이미지는 아키로제나 라미가 있다 쳐도 홀로라이브 6년 역사에서 대놓고 흡연을 인정한 멤버는 라덴이 처음이다.[21][22] 피게 된 계기는 지겐 다이스케가 담배 피우는 게 멋져 보여서라고 한다. 피는 담배는 윈스턴 캐빈 8mg[23]. 가끔 곰방대에 잎을 채워넣어서 피우곤 한다고 한다. 흡연량에 관해서는 본인 왈 '자제가 가능한 꼴초'라고 하며, 하루 한 개비를 피울 때도 있고 최대 하루 한 갑을 피울 때도 있다고 한다. 다만 하루 한 개비만 피우는 날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날이라고 한다. 또한 방송 중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24]라덴에 따르면 탤런트의 흡연 문제는 홀로라이브에서 처음인 만큼 데뷔 전부터 운영측에서도 라덴을 특별히 주시했다고 하며, 데뷔를 앞두고서도 그녀가 시청자들의 반감을 살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한다. # 라덴은 자신이 흡연을 한다는 사실을 방송에서 숨겨야 한다면 숨기겠다고 하였으나, 반발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솔직하게 말해도 좋다고 운영이 허락했다고 한다. 대신에 라덴 담당으로는 유독 엄격한 성향의 매니저를 붙여 주었다고. 다행히도 막상 데뷔하고 나서는 흡연이 라덴만의 매력 포인트로 잘 정착하였고, 무엇보다도 데뷔 방송의 충격이 워낙 컸던데다 탈을 쓰고 나오던 것이 많은 화제가 되어서 소위 카스(カス) 논란이 크게 불거지지는 않았다. 한 예로, 일반적으로 버튜버가 화면 앞에 엄청나게 가까이 다가가면 애인처럼 바로 눈앞에 있는 듯 하다며 '가치코이 거리'라는 표현을 쓰는데, 라덴이 가치코이 거리를 시전하면 가치코이는 커녕 시청자들이 '담배냄새나' '술냄새나'라며 떨어지라고 놀리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심지어 게임 내에서도 흡연이 가능하면 한다. Refind Self 게임 실황 중 담뱃가게가 나오자마자 즐거워하며 담배를 사버린 것이 일품.
데뷔 방송부터 갑자기 음주방송을 해버려서 화제가 되었는데, 이후로도 개인 방송 때에는 기본적으로 술을 까고 시작한다. 하나의 화제가 끝날때마다 특유의 발랄한 목소리로 "술을 마시겠습니다~!"라고 쩌렁쩌렁하게 선언하며 한잔씩 들이켜곤 하는데, 탄산이 들어간 일본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방송 중에도 수시로 "아, 트림 나올 것 같아"라고 언급한다. 다행히도 적절한 타이밍에 음소거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방송사고(?)는 없다. 이후 밝히기를 방송 초기에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술을 먼저 빨지 않고는 방송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한다. # 그나마 2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서 술 없이도 방송이 가능해졌다고 하지만. 2024년 10월 9일에는 유명 위스키 브랜드인 카발란과 콜라보를 진행했다.#
ReGLOSS 맴버 전체 콜라보 방송 시에는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음주는 자제하는데, 간혹 "라덴쨩 술 안마시면 토크가 애매해지네요"라며 놀리는 시청자도 있다. 술 마시기 애매한 시간에는 차나 물로 대신 건배한다. 또한 술이 강한 편으로 웬만하면 심하게 취하는 일은 없다고 한다. 개인 잡담 방송 때에도 2시간 가까이 계속 술을 들이켜는데도 혀도 꼬이지 않고 오히려 청산유수로 토크를 이어나간다. 다만 데뷔 직전에 아르바이트하던 이자카야에서 손님이 건네준 일본주를 마시다가 급성 알콜중독으로 쓰러진 적이 있다고 한다. 하마터면 데뷔 전에 봉변을 당할 뻔 했다고.
술, 담배뿐만 아니라 파치슬로도 즐겨 한다고 하며[25], 일본에서 이른바 3대 카스(쓰레기)라고 불리는 '사케카스(酒カス, 알콜중독자)', '야니카스(ヤニカス, 꼴초)', '스로카스(スロカス, 슬롯 중독)'에 모두 해당된다며 자학했다. 결과적으로 '평소 어딘가 살짝 미쳐있고 술담배에도 쩔어있는데 막상 이야기를 들어보면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고급지고 지적인 이야기들을 청산유수처럼 쏟아내는 퇴폐적 지식인'이라는 매우 유니크한 캐릭터를 내세웠었다.
다만 이 '3대 카스' 이미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큰 반전이 있었는데...
3.3. 알고 보면 상식인
이렇게 데뷔 초부터 파격적인 행보가 돋보이는 라덴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동기들이 방송마다 전설을 갱신하며 의외의 매력을 보여주기 시작했고[26] 점차 라덴이 그 비교대상이 되어서 ReGLOSS의 상대적 상식인, 심지어는 지성인, 교양인을 넘어 나만 정상인 캐릭터, 숨겨진 청초, YAGOO의 새로운 희망 취급을 받기 시작했다. 실제로 데뷔 직후에는 술, 담배, 도박 등 자극적인 내용 위주로 키리누키가 쏟아져 나왔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라덴이 추천한 서적을 소개하는 코너가 서점 등지에 생기고, 온갖 미술관 등지에서 라덴의 방송을 보고 공식 트위터에 글을 남길 정도가 됐으며, 국내와 해외에서도 라덴의 전문지식 방송 중심으로 키리누키를 따는 클리퍼가 늘었다. 라덴 전문 클립 채널들이 교양 프로그램과 유사한 긴 호흡으로 영상을 만들고 각주를 달면서 이런 이미지가 더욱 부각되었다.물론 라덴 본인은 이런 상황을 볼 때마다 격하게 부정하는 중. 본인은 아이돌로서 다소 깨는 부분을 일종의 개성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는데, 동기나 다른 홀로멤들이 이에 대해 상반된 진술을 하면 허위 사실 유포라면서 "영업 방해"라고 펄쩍 뛴다. 라덴은 자신을 시끄러운 사람이라고 소개했지만, 동기들은 그와 달리 조신하고 청초한 면이 더 많다고 진술하고 있는데, 이를 부정하고 자신은 시끄러운 사람이 맞다고 호소한다. 또한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쿡쿡 웃으며 조신하게 리액션을 하는 모습을 보고 아오가 반했다고 증언하자,[27] 그것 역시 아오가 잘못 봤다는 식으로 즉각 반박 성명. 리리카가 합방을 이유로 라덴의 집에 놀러 갔고, 애연가라는 이야기와 달리 냄새가 하나도 안나서, '라덴 담배 안피우는 거 아냐?'#라고 하자, 여기에도 펄쩍 뛰며 자신이 애연가임을 리리카와 시청자들에게 설득하는 희한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2023년 연말에 시스터 마린의 고해실에 출연해서 이런 고민에 대해 진지하게 털어놓았는데, "실은 2개월 전부터 금연하고 있다", "파칭코도 데뷔 이후 2번 정도밖에 안 갔다"며 캐릭터가 무너져 간다며 상담을 부탁했다.[28] 음주조차도 마구잡이로 마시고 엉망진창 취하는 것이 아니라 청주나 일본주를 제법과 향, 주조소를 따져가며 마시는 아주 고상한 방식임이 방송으로 드러나버려서[29], 같이 데뷔한 동기들이 초기의 컨셉을 유지하지 못하고 개그맨이 되어가는 와중에 홀로 상식인 포지션이 되어버렸다. 더군다나 방송에서 다루는 소재가 소재니만큼 일본의 주요 예술계 단체, 특히 미술관 관계자들이 그녀를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30] 행동이 조심스러워졌다고 한다. 전혀 일본 고문화 관련 방송도 아닌데 시청하러 올 정도로 미술계 홍보측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커버 측에서도 각별히 신경쓰는 광고방송(안건), 그중에서도 사실상 라덴만이 받을 수 있는 미술계의 안건 + 홀로라이브의 외연 확장에 적극적인 야고 사장의 적극적인 관심탓에 거침없이 행동하긴 부담스러운데[31] 본인은 미친 파천황적 행보를 하고 싶다고.[32] 이대로라면 개성 다 잃고 홀로라이브에서 짤리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기까지 했지만 마린이 사고만 안 치면 괜찮다며, 지금 라덴의 개성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위로해주었다.
이렇게 2024년 들어서는 "파격적으로 보이려고 본인은 애쓰지만 결국 성실한 지식인이라는 본성을 저버리지 못하고 밑천이 드러나고 마는 가엾고 귀여운 사람"이라는 일본 근대 소설에 나올 법한 캐릭터로 인식 받는 중. 일명 광기 호소인으로 꼽힌다. 동기들도 은근히 이걸로 라덴을 놀려먹으며 물론 그때마다 본인은 격하게 부정한다. 물론 속으론 지식인으로도 인지되고 싶은지 로켓전문 버튜버인 우스이 쿠리아나 범죄학 전문 버튜버 카나에 선생님과 같은 지식계 버튜버와 콜라보 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2024년 생일을 기념해 우주물리학 박사학위를 가지고 문부과학성과 콜라보를 했던 과학 전문 버튜버 키타시라카와 카카포와 콜라보를 진행했다. 즉, 라덴이 원하는 이미지는 방탕하고 괴짜인 지식인이지만, 실제로는 홀로라이브에서 독보적인 정통파 교양인 캐릭터가 구축되어버린 것.
2024년 3월 10일 퀴즈 기획에서는 팬들이 뽑은 리글로스에서 제일 청초한 멤버에서 38.5%의 득표율로 1위를 하며 리글로스의 상식인이자 청초 담당임을 확고히 했다. 본인은 캐릭터성을 빼앗아 가지 말라며 절규했다.
2024년 10월 20일 본인 주역의 홀로그라에서는 튀려고 허세부리는 상식인 속성이 괜찮은 개성이라고 판단했는지 공식으로 못박아 버리기에 이르렀다. 댓글에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한 첫 홀로그라라는 반응이 달린 건 덤.[33]
3.4. 버섯계 버튜버
2023년 10월 4일 잡담방송 중, 기다리다라는 의미의 待つ(마쓰)와 송이버섯을 일컫는 일본어 松茸(마쓰타케)의 발음을 이용한 말장난을 곧잘 치지만 실제로 송이버섯을 먹어본 적이 없어 이번 가을에 송이버섯을 먹어보고 싶다 언급했다. 해당 방송을 슈퍼챗 읽기 방송으로 전환하며 잠시 기다려달라는 의미로 송이버섯 노래를 지어 불렀다.이를 기해 방송 중 간간이 송이버섯 노래를 부르다 2024년 1월 31일 동기인 히오도시 아오와 합방을 시작하며 이 노래를 다시 불렀는데, 애니메이팅 클리퍼 ばかくん三世가 이때의 오디오를 편집해 송이버섯을 들고 춤추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자 대박이 터졌다.
이후 라덴 측에서 외주를 넣어 버섯 댄스 시리즈를 제작하기 시작했으며, 이 쇼츠 시리즈의 영향으로 라덴의 구독자수는 다른 리글로스 동기들과 비교도 안 될 만큼 급속으로 성장했으며 [34] 해당 쇼츠에 자신의 모습을 오버랩한 쇼츠를 만드는 다른 방송인들 역시 속출했다.
이를 기점으로 라덴은 잡담 방송을 진행하면서 버섯계 버튜버가 된 것이 아니냐며, 시청자들과 어떤 버섯으로 노래를 만들어 볼까 의논하기도 했다.
미술 식견으로 예술계에서 라덴을 주시하고 있는 것처럼 버섯 관련 농산물 업계에서도 라덴 모시기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술과 담배와 도박을 앞세웠던 데뷔 당시와 달리 가면 갈수록 버튜버의 사회적 인식 개선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버튜버가 되어 가고 있다.
2024년 10월 17일 구글 재팬에서도 마이타케 마이타케 구글 구글 트윗을 올렸다.
2024년 11월 19일 산리오도 라덴이 좋아한다고 알려진 폼폼푸린이 마이타케 댄스를 추는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정작 중요한 송이버섯은 1년이 다 돼가도록 맛봤다는 이야기가 없었으나 2024년 11월 13일 시식회 방송을 기획해 먹었다. 물론 일본주도 함께했다.
아래는 라덴의 버섯 시리즈 영상으로 처음에는 그냥 키리누키 소재로 여겨졌지만 이후 인기 시리즈로 변모하더니, 2024년 10월 마이타케 댄스를 시작으로 하나씩 정식 음원으로써 발매되었다.
- 처음 화제가 된 마쓰타케 댄스. 차후 라덴의 유튜브 채널 쇼츠로도 올라왔다.
- 잎새버섯을 이용한 마이타케 댄스[35]
- 만가닥버섯을 이용한 시메지 댄스
- 표고버섯을 이용한 시이타케 댄스
- 새송이버섯을 이용한 에링기 댄스
- 붉은사슴뿔버섯을 이용한 카엔타케 댄스
- 상기한 여섯 가지 버섯 댄스를 영상 하나로 묶은 버섯 시리즈 총집편
4. 방송 일화
4.1. 2023년
9월 10일, ReGLOSS 멤버 중 2일 차 첫 번째 순서로 데뷔했다.ReGLOSS 멤버들 중 가장 맛이 간 데뷔 스트림을 찍었다. 시작부터 라쿠고[36]를 찍더니 흰 배경 한 가운데에 라덴이 굉장히 작은 사이즈로, 그것도 탈을 씌운 채로 나왔으며, 데뷔 스트림 내내 맨얼굴을 보여줄 수 없다며 계속 이 탈을 쓰고 있었다.[37] 그러더니 "여러분 잘 들리시나요"라고 외치고는 자기는 목이 타니 술 마시겠다며 시청자들에게 건배하고 혹은 "담배피고 싶다."고 말하고, 화면에 끝을 돌돌 말은 휴지[38]를 띄우더니 딱히 뮤트도 하지 않고 코를 풀어 이를 본 시청자들을 당혹케 했다. 데뷔 스트림 제한시간인 30분 중의 29분을 잡담으로 사용하고는 마지막에 시간이 1분이 남았다는 이유로 급하게 자기 소개와 디자이너와 모델러만 간단하게 말하더니 "내일 밤 11시에 방송합니다!!"라는 말을 반복한 후 다음은 토도로키 하지메 차례이니 얼른 하지메로 넘어가라고 하며 데뷔 방송이 종료되었다.[39]
이튿날 제2회 데뷔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방송을 했다. 라덴이라는 이름은 나전칠기에서 온 것이라며 상세하게 설명하고, 라쿠고카의 계급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기는 최하급인 전좌 견습(前座見習い)라고 하는 등 예술에 진심인데다 깊은 식견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거기다 자료를 완벽하게 준비해왔기 때문에 일련의 데뷔방송 자체가 실은 철저히 계산된 행동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40] 쭉 탈을 쓰고 있는 것은 방송 자체를 노가쿠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며, 실질적인 자기 소개 없이 분위기만 띄우면서 산만하게 진행된 데뷔 방송은 라쿠고의 도입부인 마쿠라이고, 방송을 시작할 때 술을 마시는 것은 시작하기 전에 공연의 성공을 위해 사카즈키고토를 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일단 "어제 하얀 화면은 사고였다"고 하며, 오히려 첫날 일들이 어마어마한 임기응변이었음이 밝혀지며 첫날 일어났던 각종 우려들을 완벽하게 종식시켰다.[41]
3회 방송에서 시작부터 본인 방송을 렉카하는 콘셉트로 오프닝을 하더니, 숨기지도 않고 술을 마구 마셔대며 방송을 진행했다. 뜬금없이 자기가 찍은 사진을 몇 장 보여주더니 갑자기 예술 감상 입문 교육을 리스너들에게 시전했다. 칠판으로 가지고 나온 방송창을 한가득 채워대며 열변을 토하는 것이 일품. 갑자기 등장한 교양 방송의 벽을 버티지 못한 리스너들이 쓰러져 나감에도 꿋꿋이 할 말을 다 하면서 음주 강의를 진행했다.
9월 18일에 인상파의 대두와 인상파의 대표적인 화법인 조르주 쇠라의 점묘법에 대한 강의를 했다.
9월 23일에 콜라보를 제외하면 첫 게임방송으로 그림자 복도를 가지고 와서 플레이 했다. 시작 전부터 멀미약을 먹고 왔다며 약 한 시간 정도 플레이 하겠다고 선언했지만, 30분도 안 돼서 3D 멀미를 호소하더니 첫 추격전 직후 저녁 잡담 방송으로 오겠다며 방송을 종료했다
10월 19일 무라사키 시온, 우사다 페코라, 모모스즈 네네와 함께 인생게임을 플레이했는데, 게임 속에서 네네의 캐릭터가 대출 받아서 집까지 사 가면서 결혼하려고 한 상대를 10% 청혼 확률을 뚫고 낚아채서 결혼하고 그 이후로는 인생역전까지 하는 충격적인 행보를 보여주었다. 정작 라덴에게 애인을 빼앗긴 네네는 결혼하려고 산 집 때문에 하우스푸어가 되어 게임 끝까지 독신으로 살고 라덴과 상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위해 축의금을 보내주거나 기도까지 하면서 행복을 빌어주는 안쓰러운 모습을 보여주어서 더더욱 대비가 되었다. 그러면서도 능청스럽게 네네가 불쌍하다고 말하거나 게임이 끝나고 나서까지 네네를 상대로 염장질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완전히 이 판의 악역 및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맡았다. 팬들의 반응은 NTR 만화 한 편 봤다는 평으로, 네토라덴이라는 별명으로까지 불릴 정도.
12월 7일 잡담 방송에서 홀로라이브에 입사하기 전에는 선생님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지만 아이들이 별다른 존칭을 붙이지 않는 친근한 인상이었고, 아이들이 마인크래프트 영상을 알아서 찾아보면서 건축 실력을 쌓는 것을 보고 어렸을 때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응용하는 속도가 정말 빠르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방과후 슈퍼에서 학부모와 마주쳤을 때 장바구니에 술병이 잔뜩 있어서 어색했던 적이 종종 있었다고 회상했다.
12월 11일 시로가네 노엘과 잡담 합방을 했다. 둘 다 기존 홀로라이브 멤버와 다른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고, 운영 측에서 잘 될지 우려하기는 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 다행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노엘은 라덴이 퍼블릭 도메인의 방송중 사용 권한(저작인격권 준수)을 비롯한 업계의 지식을 잘 알고 있어 자신도 도움이 되었다며 칭찬했다.
12월 18일 하쨔마에게서 곤충먹는 버튜버 자리를 물려받았다.
12월 25일 시스터 마린의 참회실에 다른 리글로스 멤버와 함께 참석했다. 처음에 산잔테이 후빈이라는 이름으로 라덴 본인이 캐릭터 모델에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한 저음 목소리를 내며 라덴의 대리인 것처럼 연기하다가 본래 목소리로 되돌아왔다. 데뷔 때는 술, 담배, 도박이라는 개성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발한 기획을 선보이려고 했지만 사실은 2개월 전부터 금연을 하고, 파칭코는 아예 끊었으며, 엽기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해도 여러 미술관 관계자들이 자신의 방송을 보고 있어서 점잖은 모습을 주로 보였기에 개성이 줄어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 고민 삼당을 했다. 이에 마린과 후부키는 열심히 망가져보려고 하지만 결국 상식인으로 되돌아오는 갭을 유지하는 것이 매력적일 것이라는 조언을 했다. 마린의 목소리와 페코라의 웃음소리를 지닌 마린의 딸 마코라[42]로 인정받고 참회를 마무리했다.
12월 31일 홀로라이브 2023년 연말방송에서 미코멧이 리글로스 멤버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기획으로 녹화 중 서로 싸우는 연기를 했는데, 몰카임을 눈치 챈 하지메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 어떻게든 달래보려 하며 페이스에 이끌려간 것에 반해 라덴은 뛰어난 상황대처능력을 보여 상식인의 면모를 강력하게 어필했다. 미코멧이 싸우다가 라덴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배턴을 넘기자 "신인이라 잘 모르겠지만 이 주제는 여기서 대화해도 해결되지 않는다. 냉정을 찾으시고 현장이 아니라 나중에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이 질문은 없는 것으로 부탁드려도 되겠나."라며 싸움을 정리하고 녹화 진행을 이끌어간 것.# 직후 이어진 카운트다운 라이브 미러 방송에서 "이상한 부분이 있었지만 몰카라고 단정 짓고 말을 꺼내기엔 리스크가 너무 커서 진짜라고 생각하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4.2. 2024년
1월 2일날 진행한 코요리의 초등 수준 학력 고사에서 압도적인 지식을 뽐내며 일등을 하였다. 주특기라 할 수 있는 미술 분야는 당연하게도 만점이었고,[43] 특히 사회와 국어(=일본어) 분야에서 높은 교양을 보여주어 500점 만점에 440점이라는 역대급 성적을 보여주었다.[44] 나머지 리글로스 멤버 순위는 라덴, 리리카, 아오, 카나데, 반쵸 순. 결국 다시 한번 상식인 포지션에 쐐기를 박고 말았다. 우승 소감은 "얘들아 선생님 해냈어!"(...)1월 7일, 8일 마리오카트 정월컵에 인원이 빈 C조를 땜빵해주러 들어갔다. 연습 없이 들어갔으므로 당연히 자코컵 직행. 그래도 아오카나, 후와모코보다는 잘달렸다.
1월 12일 우사다 페코라의 생일 스트림에서 마린과 페코라의 딸인 마코라 컨셉으로 생일 축하 메세지를 보냈다.
1월 13일에 아카이 하아토(+친구A)의 콜라보 방송에 미코멧, 후부키와 함께 참여하였다. 인랑 게임을 하면서 진정한 광인이 누구인지 겨루는 컨셉의 방송이었는데, 방송 초장부터 광인 타이틀을 돌려받기 위해 왔다며 자신만만했지만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미코와 스이세이, 후부키의 진짜 광기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며 재능의 벽을 실감했다. 심지어 스이세이가 "모나리자에게는 가슴이 있나요?"하고 라덴에게 물어봤을 때는 그런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지 순간적으로 할 말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여, 이번에도 역시 상식선에서만 생각하는 지식인이라는 이미지만 더욱 굳어지고 말았다.
1월 30일에 YAGOO 사장이 야후 뉴스와 버츄얼 유튜버 사업에 대한 인터뷰를 했을 때 라덴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기존에 시도되지 않은 타입으로서 성공적으로 새로운 시청자 계층(예술계)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고 칭찬을 받았고, 라덴도 해당 인터뷰를 자랑할 때 YAGOO를 타니고 사장님이라 호칭하며 다시 한번 상식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월 31일 샹드리옹 커버 기념으로 아오와 콜라보했을 때 아오가 누드 데셍 모델이 되어주겠다고 하자 십수 초간 얼어붙은 채 어쩔 줄 몰라하면서 또 한번 상식인의 모습을 보였다.
2월 4일 과학자 컨셉인 키타시라카와 카카포와 콜라보를 했다. 라덴 쪽은 그림의 기초 역사와 직접 만드는 안료를, 카카포는 안료/염료의 차이점과 물감이 가시광선의 흡수/반사를 통해 광학적인 색을 내는 원리[45]에 대한 내용을 준비하여 각각 30분씩 강의하였다.
2월 17일 방송에서 4월에 대학 신입생이 되니 친구 사귀는 법을 가르쳐달라는 슈퍼챗을 받자 30초가 넘게 얼어붙고 1분 뒤에서야 버튜버가 되면 어떻겠느냐고 간신히 대답했다. 이후 클럽 활동에 참가하는 것을 권유했지만 본인도 클럽 활동을 하지 않았고 친구도 사귀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아싸의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오늘 가장 어려운 질문이 무엇이었느냐, 그렇게 친구가 없었던 이유가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을 받자 또다시 1분가량 얼어붙었다.
3월 4일, NHK 라디오 '브이아루'에서 라이브 여파로 휴식에 들어간 호시마치 스이세이의 대타로 게스트 MC로 출연하였다. 이날 게스트는 9일 콜라보가 예정된 죠 리키이치.
3월 5일, 자신이 최애 만화로 꼽았던 영상연에는 손대지 마!의 오오와라 스미토 작가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3월 25일 토도로키 하지메의 セガNET麻雀 MJ 방송에 출연하여 반쵸에게 리치마작의 기본을 가르쳐주었다. 규칙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반쵸에게 어느 패를 버려야 할지 물어보는 실습 문제를 시키는 등 전직 선생님다운 관록을 보여주었다.
4월 5일에 긴급 방송을 편성하여 캐논이 주최하는 미술전 ZOOOOOM ART MUSEUM 방송을 미러링 및 중계하였다. 캐논, 미술관 등 여러곳과 저작권 문제가 있을까 염려했는데 수월하게 허가를 받아서 기쁘다고 밝혔다. 본 방송의 강연자들이 해설할 때 방해되지 않도록 속삭이면서 중계하는 청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고성능 카메라를 이용하여 근접 촬영을 한 부분에서 그림은 특유의 반사광 때문에 접사가 쉽지 않은데 이를 해서 보여주었다면서 아마추어 사진 작가의 입장에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4월 7일 잡담 방송에서는 옛날 커피집 알바를 하던 시절에 유학생이자 외국인 노동자였던 동료 점원에게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며 모욕을 하던 진상 손님을 향해서 커피값 안 받을 테니까 당장 나가시라고 소리지른 적이 있다는 썰을 풀었다. # 손님의 말을 들은 순간 속으로 이성의 끈이 끊어졌는지 앞뒤 안 재고 소리질렀다고 하는데, 다행히 손님은 별 난동 없이 그대로 돌아갔다고 한다. 라덴 본인은 젊은 때의 패기였으며 자신도 다소 함부로 말한 것에 반성한다고 회고하지만, 그녀가 청초함뿐만 아니라 단호한 의협심까지 보일 줄 안다는 사실에 팬들의 찬양만 더욱 늘었다.
4월 21일 방송으로 라쿠고 이야기를 하는 중, 라쿠고 스승이자 하술한 라덴 오시인 슌푸테이 쇼야[46]가 직접 연락해 잘못된 부분을 실시간으로 교정해주었다. 사고친 대학원생마냥 쩔쩔매는 라덴의 모습이 여과없이 드러났다.#
4월 24일 계획돼있던 라디오 방송을 취소하고 토츠마치 방송을 진행했다. 변경된 이유는 '홀로라이브의 꿀을 빨아먹으면서 (이점을 취하면서) 본인이 하고싶은것만 하며 홀로라이브와 관련된 방송은 하지않는다' 라는 안티 코멘트. 그 때문인가 방송 시작부터 한잔 했는지, 일부러 밝게 보이려는지 평소보다 높은 텐션으로 진행됐다. 열심히 하라며 인사만 하러온 이치조 리리카를 시작으로, 오자마자 OBS 설정을 도와주며 선배다움을 보여준 유즈키 초코, 얼마전에 일본에 왔으며 함께 박물관 구경을 하고 폰데링을 먹으러 가자고 약속한 후와모코, 휴식중임에도 불구하고 두 번이나 찾아와 이야기를 나눠준 아카이 하아토, '슬픔의 토츠마치' 라는 섬네일 문구를 보고 걱정이 되어 찾아와 진심어린 조언과 격려를 해준 타카네 루이와 하쿠이 코요리, 그냥 웃겨주러 온 듯한 히오도시 아오까지.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기운이 났다며 이후에도 잡담을 이어갔다.
5월 21일 리메이크판 Ib를 플레이했다. 원래도 미술에 관심이 많은 만큼 배경이 되는 게르테나 개인전 내 작품을 하나하나 감상하며 진행했다. 액자 속 과일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공포 연출엔 '청소하기 힘들다'며 벌레 꼬인다'고 울상이 되는가 하면, 그림이 녹아내리는 연출엔 어서 '작품 장서에 기록해야' 한다며 기겁하는 등 독특한 시선에서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6월 1일 ReGLOSS 중 처음으로 구독자 수 50만 명을 달성했다.
6월 27일 키타시라카와 카카포와 콜라보 기획 로케, '라포라보'를 전편과 후편으로 나눠 공개했다. 영상의 주제는 나전칠기할 때의 칠기로 흑칠의 제작 과정부터 직접 식기에 옻을 바르는 것까지 체험했다.
7월 8일 타카나시 키아라와 오프 콜라보로 영어를 배우는 방송을 진행했다. 선정된 단어와 표현들은 미술 또는 예술과 관련된 것. 키아라가 PPT를 준비하며 라덴이란 이름의 어원이나 일본의 그릇 공예 등 처음 깨달은 것들이 여러가지 있었다고. 또 이날 방송 전 키아라와 라덴이 만나 택시 안에서 라멘 이야기를 하던 중, 키아라가 '이치란 말고도 맛있는 데가 많겠지?' 하는 말에 라덴이 '이치란이 제일입니다!' 하고 답하자, "너 그럼 후쿠오카 출신이냐?"고 단박에 알아 맞춘 일화를 얘기했다.
7월 9일 처음으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플레이했다. 라덴은 생애 첫 동물의 숲 시리즈라 언급했다. 섬의 이름은 '골동품' 할 때의 '곳토우(ごっ島)'[47]. 너굴에게서 박물관에 대해 전해 듣곤 박물관 부지를 자신의 텐트 바로 옆에 지정해주는가 하면, 밤하늘을 처음 올려다 보곤 현실 세계의 성좌가 그대로 반영됐음을 눈치 채기도 했다.
9월 9일 1주년 카운트다운 겸 구독자 70만 내구방송을 했으며 자정이 되어 1주년을 맞이함과 동시에 구독자 70만을 달성했다.
10월 17일 언아카이브 멤버한정 노래 방송을 진행하였다. 본인의 음악 활동 청취를 독려하려는 듯 본인의 취향보다는 최근 녹음에 참여한 사신과 Show, 마트료시카와 フィーリングラデーション로 포문을 열었는데, 발성은 여전히 안정되어 있지 않았지만 앞의 곡들은 랩 중심의 템포가 빠른 곡이었기에 발성의 불안정함보다는 라덴의 뛰어난 발음 구사력과 박자 조절이 돋보여 평소보다도 뛰어나게 노래를 불렀다. 그 중 특히 Show의 경우 난도가 상당히 높은 지르는 곡임에도 스스로 노래를 즐기게 되었다고 자평한 것처럼 높은 음과 전반적인 발성은 가성을 통해 음만 잘 맞춰서 불러내고는 강점인 랩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도 감정을 실어 구성있게 부르는 모습을 보여 자신만의 창법을 잘 안착시켰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 이후의 전반적인 곡 선정도 라덴의 귀여운 맛과 좋은 악센트, 밈에 부합하는 곡 위주로 선정하여 평소보다도 많은 시청자가 모여들었던 방송.
10월 29일 유튜브 구독자 90만인 내구 방송을 했다. 방송 시작 당시 이미 1500명 정도 남은 차였기에 7곡 정도 부르고 라덴이 좋아하는 아이돌인 SMAP의 <joy>를 다 부르고 나서 이윽고 90만명을 달성. 기념으로 瞬間ハートビート를 부른 후 정식으로 감사인사를 했다. 노래를 마친 후에는 예정대로 공지를 전달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마이타케(잎새버섯) 댄스의 공식 오리지널 곡으로서의 발매. 사실 기업세인 홀로라이브 전체를 통틀어서도 상당히 화제가 된 곡이었기에 단순히 성장의 발판으로만 삼기에는 라덴의 손을 떠난 느낌이 컸는데, 이로써 라덴의 곡으로 자리 잡아 라덴의 효자 곡으로서 보존되었다.
11월 29일 업계의 대선배인 히메히나의 채널에서 하지메와 함께 출연하여 콜라보 방송을 진행했다. 무려 스이세이보다도 짬에서 앞서는 타 회사의 처음 뵙는 선배들 앞인 탓인지 원래도 어눌한 발음이 더더욱 어눌해진 쭈굴쭈굴한 하지메를 옆에서 잘 돌보며 상대적으로 의젓한 모습을 보여줬다. 콜라보 초반 선배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하지메를 히메히나에게 잘 해설하며 분위기를 돋구었고, 업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의 튜닝으로 평가받는 히메히나의 스튜디오 환경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토크쇼 형식의 방송이었기에 평소 그다지 드러나지 않았던 라덴의 비언어적 담화 관습이 꽤나 보여진 모습이었다. 그 밖에도 하지메와 라덴을 마치 신입처럼 귀엽게 여기며 장난을 치는 히메히나의 관록과 텐션에 분위기를 좀체 휘어잡지 못했으나, 휘둘리면서도 개인적인 일화를 바탕으로 출중한 발화력을 통해 토크를 주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방송. 컨텐츠로는 주사위를 이용한 왕게임, 이후 라이어스 바를 함께 플레이 했다.
12월 11일 멤버 한정 노래 방송을 진행했다. 노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주 컨디션 문제로 진행하지 못했던 멤버 한정 콘텐츠를 양해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노래를 진행했다. 첫 곡은 데바이스 후기기수인 Flow Glow의 데뷔곡 FG ROADSTER. 거의 대부분이 박자가 변주되는 상당한 난이도의 곡이지만 전좌 견습인 라덴이 부르면 잘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왕왕 돌던 곡이었는데, 멤버 한정으로 먼저 부름으로써 랩을 맛깔지게 구사하는 것으로 리글로스의 랩 담당 포지션과 선배의 위엄을 확고히 했다. 노래 중에는 안정적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었지만 발화 중에 중간중간 기침을 하는 등 컨디션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음을 은연 중에 볼 수 있었는데, 그런 몸상태로도 어느 정도 무리를 해서라도 덴동지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모습에 덴동지들의 대견해 하는 반응이 관찰되었다. 진행하며 도망을 잘 치는 도련님의 삽입곡인 <プランA>、<鎌倉スタイル>을 부르며 말하기를 가마쿠라 양식의 멋진 그림이 있어 관심을 가지고 파고들게 됐더니 도망을 잘 치는 도련님의 팬아트였어서 이 만화를 알게 됐다고. 확실히 다루는 시대나 작화 스타일에 웹계가 많이 투입되는 등 예술적인 부분이 예술과 고전을 사랑하는 전통과 혁신에 몸을 감싼 라덴과 잘 어울리는 전개였기에 덴동지들은 '해석일치'라며 기꺼워했다. 그 외에도 Bling-Bang-Bang-Born, 모던 쵸키쵸키즈[48]의 <ピ、ピカソ>등 음역 자체는 좁으나 박자가 어려운 노래를 연달아 부르면서 자신만의 강점을 잘 파악하고 그에 잘 맞는 선곡을 두면 스스로 얼마나 아이돌다워질 수 있는지, 아이돌로서의 재능을 잘 보여주었다.
5. 관련 밈
- 해설의 라덴 : 동기들끼리 콜라보를 하면 독보적으로 절망적인 게임실력으로 빠르게 퇴장하거나 하는 일이 많다. 그럴 때마다 자리 펴고 앉아서 특유의 하이피치 목소리로 열심히 떠들어대니 오디오가 풍부해진다. 특히 선배들로부터 마인크래프트 합방때 해설능력이 탁월하다고 고평가 받았다.
- 술을 마시겠습니다! : 기본적으로 술을 마시며 방송하는 빈도가 높은 편이다. 일단 술을 깔 때는 시청자들에게 같이 마실 것을 권하며 마실 것이 없을 때는 공기 중의 수분이라도 응축해서 마실 것을 준비하라고 한다. 물론 술은 20세부터라고 말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한 잔 들이킬때마다 "お酒を飲みまーす(오사케오 노미마스)!" 라는 한마디를 하고 들이킨다. 보통 잡담 등에서 주제를 바꾼다는 소리지만 특유의 목소리와 잦은 술방 등이 합쳐져 그녀의 술방의 아이덴티티가 되었다. 대낮 방송이나 콜라보 방송 등 술을 안 마실 때에도 술 대신 "차를 마시겠습니다!"나 "물을 마시겠습니다!" 등의 바리에이션으로 응용하며, 워낙 중독성이 있다보니 호시마치 스이세이나 사쿠라 미코 등 선배들이 따라하기도 했다.
- 고양이 : 눈매와 눈동자가 고양이형에[49] 행동거지들이 도도한 고양이처럼 행동해서 종종 고양이 귀를 붙이거나 고양이로 그려진다.
- 선생님은 화장실이 아니에요 : 라덴은 데뷔 전에 파트타임으로 교사 일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었는데, 이에 시청자들도 슈퍼챗으로 "선생님, 화장실!" 하고 외치면서 장난을 치곤 한다.[50] 라덴도 그런 슈퍼챗을 접하면 시원스럽게 "선생님은 화장실이 아니에요!" 하고 척척 외쳐 준다. 2024년 신년 기념으로 진행된 코요리 퀴즈 때에는 최고점을 받은 후 "얘들아 선생님 힘냈어!"라는 소감을 남겼다.
- ~~라덴 : '라'로 끝나는 단어 끝에 덴을 붙인다. 이쪽이라는 뜻의 코치라(こっちら)에 라덴을 합쳐 "코치라덴!"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한다. 본인이 쓸 때는 물론이고 리글로스의 다른 멤버가 이쪽! 하고 외치면 뒤에 슬쩍 "코치라덴!" 하고 첨언하는 식으로 자주 쓰인다. 작별의 인삿말 사요나라(さようなら)의 경우 본인 방송의 엔딩멘트로 '사요나라덴!'을 쓴다.
- 산잔테이 후빈(散々亭ふびん) : 라덴의 가상 분신 캐릭터1. 시스터 마린의 참회실 첫 등장 이후 간혹 성대모사로 등장한다. 이름의 뜻은 散々(지독하게, 심하게) + 주우후테이에 쓰는 테이(亭)[51] + 不憫(딱하고 가엾음). 우사다 페코라와의 게임대전에서 전패를 했다던지 라덴이 쭈굴해질 때 '산잔테이 후빈이냐ww' 같은 식으로 쓰인다. 평소의 텐션 있고 높은 목소리가 아닌 낮고 침착한 누님 계열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내서 종종 후빈의 등장을 바라는 시청자도 존재한다. 본인이 자신의 캐릭터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목소리가 이렇다고 한다.
- 시라토리테이 우루시(白鳥亭うるし) : 라덴의 가상 분신 캐릭터2. 라덴(らでん)은 나전칠기의 그 나전(螺鈿)의 발음이고, 우루시(うるし)는 옻(漆)의 발음이다. 시라토리테이 우루시의 설정은 시청자들과 함께 잡담방송에서 만들게 되었다. 시라카미 후부키의 분신 쿠로카미 후부키와 비슷한 컨셉으로 라덴 본인의 캐릭터와 정 반대로 색반전된 백발에 포니테일, 갈퀴같은 앞머리, 좌우 눈동자가 붉은색과 흑색의 오드아이, 흰색 레이스의 고스로리 복장, 착용 가면은 한냐, 좋아하는 음료는 하바리움 이라는 정신나간 설정을 가지고 있다. 라덴 왈 라덴이 '빛의 쓰레기' 측면을 담당한다면 우루시는 '어둠의 청초'를 담당한다고. 목소리는 평소의 라덴보다도 훨씬 높고 귀여운 스타일.#
6. 다른 유튜버와의 관계
데뷔 초에 콜라보 밴이 풀리고 난 직후 다른 ReGLOSS 동기들과 달리 라덴은 별다른 콜라보 소식이 없었는데, 나중에 밝혀지기로는 허탈하게도 라덴이 디스코드 친구관리 설정에서 자기도 모르게 친구추가를 막아놔서 선배들이 라덴에게 콜라보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동기들과는 제대로 친구추가가 되어 있었으니 버튜버 활동 중간에 라덴이 부지불식(不知不識)간에(=자기도 모르게) 뭔가 설정을 건드린 모양. 그래서 라덴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선배들에게 어마어마한 철벽녀가 되어 있었다고 하며, 라덴을 인생게임 콜라보에 초대하려던 우사다 페코라가 라덴의 동기인 이치조 리리카를 거쳐서 친구신청이 안 되고 있다고 알려온 것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리리카는 라덴에게 이걸 "페코라 선배님이 호출했다"는 의미심장한 표현으로 전해주었다고.#[52]- DEV_IS
- 이치조 리리카
집착에 가까운 애정을 보여주며 다른 동기와 테에테에 무브를 보이면 질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둘은 라덴 채널에서 각 지역의 일본주를 마셔보는 오프콜라보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는데, 높은 확률로 리리카가 먼저 취해 언동이 과격해지면 라덴이 진정시키는 구도가 만들어진다. 둘이 함께하는 콘텐츠량이나 리리카가 취하면 "끈적끈적하게 만지려 한다"거나 취했느냐 물으면 "으음... 땅콩"이라 말하거나 하는 등의 에피소드 모두 풍부해 이차창작도 활발하다. - 히오도시 아오
비즈니스 불화 관계. 자신들은 사이가 안 좋다고 주장하지만 그냥 비즈니스적으로 그런 것일뿐, 토크의 합도 잘 맞고 사이도 좋은 편이다. - 오토노세 카나데
오프 술친구. 한국 출신이라 일본에 친구가 없는 카나데와 오프에서 자주 만나는 친구 관계다. 서로 대조적인 성격이라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줬고 방송이 끝날때마다 같이 술을 마셨으며 한번은, 카나데 쪽에서 입으로 쪽쪽 소리를 내며 첫 딥키스 상대라고 드립을 치기도 할 정도로 허물이 없다. 1주년 3D 라이브가 끝나고 다른 멤버들은 지쳐서 바로 귀가했지만 라덴과 카나데는 남아서 같이 술을 마셨다고 한다.
- hololive
- 토키노 소라
2024년 9월경부터 친해지기 시작한 사이로, 함께 있으면 서로 화기애애하게 예술 전반에 대해 고차원적인 대화를 하면서 수준 높은 청초 듀오의 모습을 보여준다. 양쪽 모두 예술 쪽으로 커리어를 갖고 있지만 세부적인 관심분야는 실내악과 미술/미학 이라는 게 차이점. 라덴은 소라를 마치 친언니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하며, 이에 팬덤에서는 이오피의 떠오르는 경쟁자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 사쿠라 미코
ReGLOSS 데뷔 3달쯤 후에 스이세이와 함께 ReGLOSS 멤버들 중 아오, 라덴, 하지메와 처음으로 만나서 고깃집에서 후배들에게 한 턱 냈다고 한다. 미코의 증언에 따르면 라덴은 어쩐지 제멋대로인 아이일 거라는 첫인상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무척 든든하고 똑소리 나는 후배였다고 하며, 정성껏 고기를 굽던 라덴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 - 아키 로젠탈
라덴이 홀로라이브를 인지하게 된 계기이자 라덴의 오시, 입덕 계기는 샤루이즈라고 한다. 기존 선배들의 팬이었다가 데뷔한 멤버들은 루이나 라미처럼[53] 오시의 친근한 동료가 되거나 라플라스나[54] 사카마타처럼[55] 극렬 빠순이가 되는 양자택일의 기로에 놓이는데 라덴은 후자에 속하는 타입으로 아키가 게릴라 방송을 열자 귀신같이 나타나서 애정을 드러내며 자신을 쓰레기라고 소개하는 빡센 모습을 선보였다. 심지어 아키가 원한다면 금연도 하겠다고. - 네코마타 오카유
데뷔 초기에 라덴과 우선적으로 콜라보한 선배들 중 하나로, 양쪽 모두 현실에서 할머니와 친밀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누면서 게임 초보자인 라덴의 마인크래프트 입문을 도와주었다. 라덴이 오카유의 나른하고 구수한 태도에 즐거워하자 "슬슬 괴롭혀볼까?" 식의 농담을 건네서 라덴이 비명을 지르게 만들기도 했다. - 유키하나 라미
둘 다 주당이며 술을 따지면서 마신다는 공통점이 있다. 2024년 8월 30일에 라미의 유키요즈키 시즌 4 발매 기념으로 합방을 하여 좋은 케미를 보여주었다.
홀로라이브 외부에는 주로 지식계·전문직 버튜버들과 교류하고 있다. 콜라보 방송 때 뭐 재미있는 얘기 없냐고 하면 높은 확률로 "최근 읽었던 재미있는 논문이 있는데..."소리부터 나오는 인물들인데, 그 중에서도 특히 키타시라카와 카카포와 자주 엮이며, 양쪽에서 축하할 일이 있거나 전화걸기 방송이 있다고 하면 높은 확률로 나타난다. 라덴과 인연이 생기는 다른 지식계 버튜버들도 중간에 카카포를 거쳐서 접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뿐만 아니라 꼭 방송인이 아니더라도 각계각층의 전문직 인사들과 폭넓게 접점이 만들어지는, 홀로라이브 멤버로서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 키타시라카와 카카포 (분야: 물리학)
라덴의 첫 외부 콜라보 파트너로, 2024년 2월 4일에 라덴의 첫 생일 방송을 그녀와 함께 진행했다. 카카포의 사근사근한 보이스와 높은 텐션 덕분에 콜라보 분위기는 대체로 둥실둥실 뜨는 편. 첫 콜라보 때에는 예술과 물리학의 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색채에 대해서 전문지식을 나누는 방송을 했지만, 이후로는 잡담이나 게임 방송 등으로도 콘텐츠를 다양하게 늘려가고 있다.
- 야마노 히로키(山野 弘樹) (분야: 철학)
방송인은 아니지만 라덴이 2024년 9월 서고 추천 도서로 그의 저서인 『VTuber学』을 선정하면서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오시는 히메모리 루나이지만, 라덴의 방송에 대해서도 "인문학적 상상력을 갖추고 있다"는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라덴 데뷔 1주년에는 버튜버계에 그녀가 '학술'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바람을 일으켰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 죠 리키이치 (분야: 라쿠고)
덴도우시들이 먼저 콜라보를 추천하여 교류를 하게 되었다. 리키이치도 라쿠고에 조예가 깊은 인물이면서도 광대라는 라쿠고와 유사한 퍼포먼서 RP를 상당히 잘 살리고 있는 라이버이기 때문에 라덴에게 여러모로 귀감이 되고 있다. 서로 다른 기업세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라덴이 진지하게 졸업을 고민했을 때 리키이치에게 홀로보다는 자신이 니지에 더 맞는 사람이 아닐까 하며 상담을 요청하기도 했을 정도라고.
7. 음악
7.1. 오리지널 곡
7.1.1. 솔로곡
| <colbgcolor=#3b7c72><colcolor=#fff> 순번 | 곡명 | 업로드 날짜 | 영상 |
| 1st | まいたけダンス[56] (마이타케 댄스) | 2024. 8. 6. / 2024. 10. 30.[57] |
7.1.2. 단체곡
| <colbgcolor=#3b7c72><colcolor=#fff> 순번 | 곡명 | 업로드 날짜 | 영상 |
| 1st | 瞬間ハートビート (순간 하트비트) | 2023. 09. 04. | |
| 2nd | シンメトリー (시메트리) | 2024. 03. 24. | |
| 3rd | 泡沫メイビー (물거품 메이비) | 2024. 08. 10. | |
| 4th | フィーリングラデーション (필링 그라데이션) | 2024. 09. 10. |
7.2. 커버 곡
7.2.1. 솔로곡
| <colbgcolor=#3b7c72><colcolor=#fff> 순번 | 곡명 | 업로드 날짜 | 영상 |
| 1st | すみれseptemberLove (스미레 셉템버 러브) | 2023. 09. 10. | |
| 2nd | オレンジ (오렌지) | 2024. 01. 10. | |
| 3rd | 死神 (사신) | 2024. 09. 11. | |
| 4th | 未来のミュージアム (미래의 뮤지엄) | 2024. 09. 29. |
7.2.2. 단체곡
| <colbgcolor=#3b7c72><colcolor=#fff> 순번 | 곡명 | 업로드 날짜 | 영상 |
| 1st | REALiZE | 2023. 10. 10. | |
| 2nd | セブンティーン (세븐틴) | 2023. 11. 10. | |
| 3rd | ええじゃないか (좋지 아니한가) | 2023. 12. 07. | |
| 4th | UFO | 2024. 01. 04. | |
| 5th | STONE OCEAN | 2024. 01. 10. | |
| 6th | サンドリヨン (상드리용) | 2024. 01. 30. | |
| 7th | ギミチョコ！！ (초콜렛 주세요!!) | 2024. 02. 14. | |
| 7th | 聖徳太子 (쇼토쿠 태자) | 2024. 02. 29. | |
| 8th | 春を告げる (봄을 고하다) | 2024. 03. 10. | |
| 9th | 晴る (맑은 날) | 2024. 04. 10. | |
| 10th | twinkle night | 2024. 05. 07. | |
| 11th | フライデー・ナイト (프라이데이 나이트) | 2024. 05. 10. | |
| 12th | ロボキッス (로보키스) | 2024. 05. 23. | |
| 13th | 不可幸力 (불가행력) | 2024. 06. 12. | |
| 14th | スターマイン (스타마인) | 2024. 07. 10. | |
| 15th | W●RK | 2024. 08. 15. | |
| 16th | 星座になれたら (별자리가 될 수 있다면) | 2024. 08. 24. | |
| 17th | Rebellion | 2024. 08. 31. | |
| 18th | おちゃめ機能 (장난기 기능) | 2024. 09. 09. | |
| 19th | 唱 (쇼) | 2024. 10. 06. | |
| 20th | マトリョシカ (마트료시카) | 2024. 10. 10. | |
| 21th | 1000年生きてる (1000년 살고 있어) | 2024. 11. 06. |
7.3. BGM
8. 서고(書庫) 라덴
라덴이 23년 11월부터 매달 3권씩 자신이 추천하는 도서를 얘기하고 이를 #書庫らでん 태그로 감상을 공유하거나 라디오 방송에서 소개하는 기획의 일환이다. '교양의 라덴'답게 추천하는 도서의 장르는 소설부터 미학, 철학까지 매우 다양한 편.| 추천 시기 | 추천 도서[58] | |
| 23년 | 11월 | はじめての[59] |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와 예술을 보러 가다 | 土偶を読むを読む |
| 12월 | 최애, 타오르다 |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 自画像のゆくえ | |
| 24년 | 1월 | 動物哲学物語 確かなリスの不確かさ | たゆたえども沈まず | 写真のなかの「わたし」: ポートレイトの歴史を読む |
| 2월 | 휴무 | |
| 3월 | 星影のステラ | 今日も寄席に行きたくなって | はじめから国宝、なんてないのだ。 | |
| 4월 | 透き漆 一人静 | 말해도 말해도[60] | VTuberの哲学。 | |
| 5월 | カーテンコール |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 モネのあしあと | |
| 6월 | 新写真論 | 美少女美術史 | 모성[61] | |
| 7월 | 편의점 인간 | 大相撲殺人事件 | 生き延びるために芸術は必要か | |
| 8월 | キャラがリアルになるとき | 落語速記は文学を変えたか | 1984 | |
| 9월 | 야행[62] | 日本の動物絵画史 | VTuber学 | |
| 10월 | 휴무 | |
| 11월 | 学芸員しか知らない 美術館が楽しくなる話 | 埴輪 古代の証言者たち | 箱男 | |
9. 여담
- 성인 儒烏風亭의 독음 じゅうふうてい만 보면 주후테이라고 읽어야 할 것 같지만, 사실 じゅう는 장음이 아니다. 儒를 단음 '주(じゅ)'라 , 烏를 단음 '우(う)'라 읽어서 이어진 것으로, じゅ(주)/う(우)/ふう(후)/てい(테이) 로 끊어서 표기해야 한다. 아이젠 소우스케와 비슷한 케이스. 라덴 본인은 [쥬↑우→후↓ 테에→]로 발음한다.
- 일전까지 홀로라이브는 회사 차원에서 AI 일러스트에 팬아트 태그를 거는 것에 자제를 요청하고 있었는데, 라덴은 'AI 일러스트라고 해도 자신을 응원해주려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AI 일러스트 전용 팬아트 태그를 따로 만들었다.
- 금전 감각이 엉망인지 매사에 '돈 없어'를 입에 달고 다니기도 하며, 위의 3대 카스 속성과 어우러져 짠함을 더한다. 아직 데뷔 전 트위터가 개설되자마자 통장 잔고가 실시간으로 줄어드는 걸 중계하기도# 했고, 이치조 리리카와의 합방에서는 "지금 지갑에 736엔밖에 없다"#고 고백해 리리카가 걱정하기도 했다. 다행히 홀로 데뷔 직전까지 아르바이트를 했기 때문에 월말에 급여가 들어오기 때문에 일단은 어찌저찌 괜찮다고. 정말 극단적으로 돈이 없던 시절에는 아르바이트하러 갈 차비도 없을 정도로 궁했으며, 그 때 자신이 가지고 있던 귀중한 사진집이나 미술 관련 문헌 등을 헌 책방에 팔아버려서 지금도 굉장히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수익화가 허가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책을 잔뜩 사서 자료를 충실하게 구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수익화가 풀리고 슈퍼챗을 받기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데뷔 1달만에 슈퍼챗 900만 엔(약 6만 달러, 약 9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일본 내 월간 슈퍼챗 수익 3위이며, 주간 슈퍼챗 수익으로는 1위이다. # 팬들은 이 엄청난 금액이 소중한 책들을 다시 사는 데 쓰이길 기대하고 있으며, 설마하니 파칭코에만큼은 쓰이지 않기를 바라는 중.
- 경쟁율이 1:1500에 육박할 정도로 치열하기로 유명한 홀로라이브 오디션에 단번에 합격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라덴 본인도 믿기질 않아서 처음에 합격 발표 연락이 왔을 때는 '이거 홀로라이브를 사칭하는 사기꾼 아냐?'라고 의심했다고. 사기라는 생각이 들게 되자 오히려 당당하게 한소리 해주려고 갔는데 알고보니 진짜 합격한 것이라 당황스러웠다고 한다.
-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이것저것 많이 보는 편은 아니며, 픽이 하나같이 비범하다. 화재의 인기 애니메이션, 재미있다고 알려진 애니메이션이 아니고 연출, 작화 쪽으로 예술적인 작품을 본다. 최애 애니메이션으로 망상대리인을, 최애 만화로 영상연에는 손대지 마!를 꼽았다. 또한 좋아하는 남성상은 양복을 입고 모자를 쓴 속사 0.3초가 특기인 남성이라고 밝힘으로써 루팡3세 시리즈 극렬 팬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루팡 시리즈 중 좋아하는 작품으로는 LUPIN the Third 지겐 다이스케의 묘비를 추천했다.[63] 그 밖에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는 갑철성의 카바네리,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등을 꼽았다. 예술 영화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지, 인생 영화 중 하나로 기생충을 꼽기도 했다.
- 히라사와 스스무를 좋아하며 히라사와 스스무가 OST를 맡은 파프리카 역시도 좋아한다. 가끔 행하는 노래방송에서도 히라사와 스스무의 노래를 굉장히 자주 부르는데,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음원이 구비되지 못한 탓인지 히라사와 스스무의 노래는 매번 아카펠라로 부른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 예술적인 무언가를 느껴 호기심이 생겼다며 봤다고 하며 5부는 동시 시청회를 연다. 아라키 히로히코가 이탈리아 문화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는데도 '작가 분이 이탈리아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바로크 미술 같은 느낌이 난다.' 라는 사실을 짚어내 화제가 되었다.
- 가장 좋아하는 포켓몬은 동탁군이라고 한다.
- '라덴'은 나전칠기의 나전(螺鈿)의 음독이라고 한다.
- 방송에서 언급한 걸 대부분 당사자가 직접 반응해줘서 행복에 겨워하고 있다. 특히 예술계에서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예술계 특성상 홍보나 젊은 층의 유입이 어려운 반면에 라덴의 방송이 그 역할을 대신해줄 수 있는 까닭이다.[64] 본인이 예술인인 것도 한몫하고. 그래서 유명 미술관, 전시관, 박물관, 학회 등지의 공식 계정이 라덴의 포스트를 리트윗하거나 감사인사를 남기고, 유명 서점들에서도 "유명 버튜버 주우후테이 라덴이 추천한 책!" 등의 손글씨 광고판을 세워놓고 그 앞에다 무슨 베스트셀러 매대마냥 전문 예술서적들을 쌓아놓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 사장인 YAGOO도 공식 인터뷰 중에 "예술에 관심이 있는 멤버들은 예술 콘텐츠를 방송하기도 한다"면서 간접적으로 라덴을 언급한 후, 2024년 1월 30일 야후 뉴스 인터뷰에서는 아예 라덴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미술적 교양이 있는 새로운 타입의 탤런트로서 이전과 다른 시청자 계층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며 칭찬했다.[65]
- 아이치현 미술관의 나전칠기를 언급하자 아이치현 미술관에서 독음이 틀린 걸 정정해주고 사진은 퍼블릭 도메인이니 저작권 문제는 없다고 해주었다.
- 영상연에는 손대지 마!를 좋아한다고 하자 작가가 생방송으로 봤는지 바로 영상연?이라고 반응한 후 곧장 팬아트를 그려올렸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 버튜버에 관한 학술 연구에 대해 언급하자 해당 연구회 측에서 감사 인사를 올렸다.
- 방송에서 언급한 일본주 제조 회사가 감사 인사를 올렸다.
- 2023년 11월 시참 독후감 기획인 서고라덴에서 자신의 책이 언급되자 슈에이샤와 작가 본인이 각각 이를 언급했다. ##
- 도쿄국립박물관에서 열리는 중인 16세기 에도시대 도예가 혼아미 고에쓰 전시전에 특별초대되었다고 한다. ###.
- 자신의 아이덴티티 중의 하나인 라쿠고가 인기에 있어 라쿠고 예술 협회장인 슌푸테이 쇼타의 제자인 슌푸테이 쇼야가 라덴을 오시로 인정했다. (한글자밖에 다르지 않은 이름때문에 착각한 게시글) 이후 슌푸테이 쇼야는 라덴 방송중 전화 연결까지# 이루어낸다.
- 키타큐슈 시립 미술관에서 일본화가 요코야마 다이칸 전시회를 트위터에 홍보하면서 라덴의 이전 방송 영상을 시간까지 링크해 게시했다. ###.
- 방송 로고에 있는 새 문양은 야타가라스. 라덴은 데뷔 방송에서 이를 언급하면서 자신도 홀로토리의 일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단 홀로토리는 2023년 홀로서머를 통해 공식 인원이 5명으로 확정지어졌기 때문에 더 이상의 인원 충원은 없을 예정이므로 농담으로 하는 얘기. 그래도 네리사 레이븐크로프트가 그랬듯 명예 멤버 취급받을 가능성은 있다.
- 친구가 정말로 없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는 '내 쪽에서 먼저 다가가고 외모도 괜찮고 이야기도 잘 하고 재미있는데 친구가 안 생길 리가 없는데' 라고 생각하여 이를 대학교에서 교수님과 상담했더니, '바로 그런 점 아냐?' 라고 대답하여 본인 스스로도 '아...' 라고 생각했다고. 같이 여행까지 갈 정도의 친구가 있었던 적도 있는데, 그 친구와는 여행 후 전혀 연락을 안 하게 되었다고 한다.
- 은근 아픈 구석이 많은데 치질이 있다고 한다. 치열로 생각되는데 병원에 가면 뭔가 지는 것 같고 돈도 없고 해서 병원에 가지 않고 있다고 한다. # 이후 10월 30일 요조라 멜의 생일 스트림에서 멜이 라덴과 몸을 바꾸면 라덴의 몸으로 병원에 가주겠다고 하자, 선배의 말씀에 깨달은 바가 있었는지 드디어 병원에 가겠다고 밝혔다. # 또 방광염인지 잔뇨감이 있다고 하며 # 최근엔 요산수치가 무척 높아서 통풍(질병)이 걸렸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 동기인 카나데의 증언에 의하면 살집이 없어서 살을 찌울 필요가 있다고 한다. 엉덩이를 만졌는데 딱딱했다고.
- 캐릭터 디자인처럼 현실에서도 가끔 고스로리 패션을 하고 다닌다고 한다. 미술관 관람을 할 때 고스로리 패션을 하고 갈 때가 있는데 버튜버로 데뷔한 후에는 혹시나 복장만 보고 자긴 줄 눈치채는 사람이 있을까봐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67]
- 남자 버튜버들과도 스스럼없이 콜라보를 하는데 "왜 남자들과도 콜라보하느냐"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에 대해 한 소리하기도 했다. 애초에 가치코이 계열과는 거리가 먼 컨셉이기도 했고 본인도 지성인 컨텐츠 진행에 있어 남성들과의 콜라보에 적극적이다 보니 자연스레 팬덤의 분위기도 이를 긍정하는 쪽으로 일찌감치 자리잡혔다. 죠 리키이치와의 콜라보는 아예 멤버십 앙케이트에서 덴도우시들이 강력 추천하여 성사되기도 했다.
- 옛날 전통을 중요시하는 성격이다 보니 특이하게도 1인칭을 와시(わし)로 칭한다. 이를 다루는 쇼츠가 홀로라이브 유튜브 채널에도 올라와 있지만, 정작 라이브 방송에선 와타시를 사용하며 드물게 와타쿠시를 혼용한다. 가끔 오이라가 튀어나올 때도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 1인칭이 다채로운 편.
- 일자 앞머리에 (색은 다르지만) 여러 색이 섞인 머리, 그리고 광기 넘치는 인상과는 달리 예술이나 문학 등 인문학적 소양이 있다는 점에서 Advent의 시오리 노벨라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있다.[68] 당장 한국 커뮤니티만 봐도 둘이 헷갈린다거나, 둘의 콜라보를 기다린다는 글부터 시작해서 둘을 엮은 그림이나 아니면 아예 둘을 섞어놓은 그림까지 볼 수 있다. 하지만 둘이 방송에서 직접 엮인 적은 없다.
- 목소리 연기가 아주 출중하다. 작년 페코라와 호쇼 마린의 사이에 둔 딸, 마코라를 연기 맡았으며 여러 목소리들을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홀로그라를 대비한 대사 연기를 했을 때 REGLOSS에서 가장 연기 잘하는 이로 만장일치 라덴이 뽑혔다. 라쿠고의 특성 상 연기력이 굉장히 중요하고 많은 양의 대사를 템포에 맞게 외워서 말해야 하는 점 등 성우와 겹치는 분야가 많기 때문에 라쿠고의 프로인 라덴이 잘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 홀로라이브(리글로스)를 그만두고 나가려고 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히오도시 아오가 전화로 몇시간동안 열심히 설득하며 말렸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도 활동하고 있다. 이후 이치죠 리리카가 댄스 실력이 뒤떨어지는 것에 열등감을 느껴 아프다는 핑계로 댄스 연습에서 빠질 것을 생각할 만큼 심적으로 몰렸을 때, 라덴이 "그럴 땐 나도 같이 아프다고 할게!" 라고 말해준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후일담에서 말했는데#, 라덴이 없었다면 리리카가 압박에 못이겨 뒤이어 나가면서 리글로스 전체가 흔들렸을지도 모른다.
[기준] 2024년 12월 11일[2] 전도사의 일본어 독음도 같은 발음이기 때문에 이 점도 노린 것으로 생각된다.[3] 데뷔일을 제외하고 모든 기준 날짜는 당월 1일로 한다.[4] 리글로스 멤버들은 데뷔 전후로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지속적으로 구독자 수를 강제조정 당해 정확한 수치는 아님.[5] 때문에 시스터 마린 참회 방송에서 마코라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마린이 노처녀 히스테리(..)로 본인을 조복해버릴 거라는 개그도 쳤다.[6] 3D 게임 방송 전에는 멀미약을 반드시 먹는다고 하며, 실제로 대부분의 마인크래프트 이벤트에 건강 문제로 불참했다.[7] 다만, 다른 동기들이 마인크래프트 서버에서 노는 모습이 부러웠는지 이 3D멀미를 극복한다는 다짐으로 24년 5월에 페코라가 주최한 마인크래프트 하드코어에 참가하였다. 적어도 초창기와는 달리 두세시간 정도는 서버에 세워진 건물들을 관광하는 정도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증상이 상당히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8] 예를 들어 동물의 숲 미술품 감정에서도 실제 현실의 미술품이 나오기 때문에 진품가품판별에 이어 그 미술품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등 예술적인 이야기로 넘어가기도 한다.[9] 서브컬처에서도 "전학생 또는 낯선 아이가 평소 괴상한 가면이나 탈을 쓰고 지내서 개그캐 쪽인 줄 알았는데 우연히 얼굴이 드러났을 때 보니 굉장한 미인이었더라" 따위의 미모 봉인구 클리셰는 흔히 볼 수 있다.[10] 고음 쪽은 그래도 어느 정도인데 저음 쪽이 약하다.[11] 개그 키리누키긴 하지만 랩과 전혀 인연이 없는 라덴이 프리스타일로 가사를 붙여 부른 것.[12] 나중에 수익화 풀리고 나서 감사인사를 할 때 밝히기로, 라덴도 자신이 홀로라이브답지 않다는 자각은 해 왔다고 한다. 다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힘써서 ReGLOSS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홀로라이브의 많은 선배들이 라덴이 홀로라이브에 들어온 것을 반겨주었으며 그녀의 캐릭터성과 고유한 매력 또한 귀하게 여겨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3] 일본에서는 학예원(学芸員)이라고 한다.[14] 미술사 관련 강의를 할 때는 도슨트 업무를 겸하는 큐레이터가 되므로, 버추얼 유튜버 활동이 본업과 그대로 연계되는 흔치 않은 사례이다.[15] 80년대에 활동한 일본 락밴드.[16] 라덴이 밝히길 할머니의 최애는 손녀딸이 아닌 동기 토도로키 하지메라고 한다. ###.[17] 단, 서도 2단의 아마네 카나타와 서도 7단의 유키하나 라미는 각잡고 글씨를 쓰면 엄청난 수준을 보여준다. 특히 라미의 경우 자신의 일본주 콜라보 상품인 유키요즈키의 글씨를 본인이 썼다.#[18] 미술관에 전시되는 작품에 대한 지식은 물론, 화장실과 흡연실을 비롯한 부대시설의 위치를 중대 사안으로 기억하고, 굿즈 인증샷의 풍경만 보고도 "미술관장실인데?" 라는 걸 추측할 수 있으며#, 판매하는 디저트 메뉴만 듣고도 어느 미술관 근처 카페인지 맞힐 수 있을 정도로# 빠삭하게 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9] 이때 라덴이 첫인사를 상당히 쾌활하게 해서인지 아오는 그녀를 딱 보자마자 속으로 '히익 인싸다...!' 하고 생각했다고. 아싸들만 있을 줄 알았던 아오는 배신감이 들었다나.#[20] 본인이 소녀소녀한 성격이라 평소 목소리가 나긋나긋할 수도 있지만, 인터넷 방송인들은 마이크 세팅을 평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목소리가 유독 작거나 큰 경우가 있다. 특히 버츄얼 유튜버들은 정체를 숨겨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목소리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고, 라덴처럼 특징 있는 목소리라면 더욱 그렇다.[21] 흡연 경험이 있는 멤버까지 포함하면 모리 칼리오페가 최초다.[22] 유키하나 라미도 이 점을 지적하면서 기존 홀로멤버 중에 그 누구도 스튜디오에 흡연구역이 어디인지 아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말했다. # 단적으로 이누가미 코로네의 27번 주세요 페코 드립이 나왔을 때 출연진들은 물론 팬덤이 어느 정도의 패닉에 빠졌는지를 상상해 보면 쉽다.[23] 꽤나 독한 담배인데, 흡연자들의 경험으로 비유하자면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말보로 레드를 더 옅은 필터로 피는 느낌 정도의 독한 담배인 편. 라덴의 폐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은 일본에 피스처럼 독한 담배가 꽤나 많고 구하기 쉽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만 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24] 2023년 9월 22일 HoloX vs. ReGLOSS 10인 합동 오프콜라보 때에는 비흡연자 선배들 만나러 가는 자리인지라 그날 하루 동안 금연을 했다고# X(트위터)에서 밝혔다. 트윗으로는 금주도 같이 했다고 말했지만 이후 후기방송에서는 팩에 담긴 술을 콜라보 중에 몰래 마셨다고 실토했다. 잠깐의 금주 금연으로 상당히 불안한 상태였는데 술을 빠니까 확실히 나아졌다고. # 이때 현장에서 타카네 루이만이 라덴의 음주를 눈치챘다고 하는데, 라덴이 술이 담긴 팩을 슬쩍 빨고 있는 걸 보고는 이해한다는 듯이 빙그레 미소지어 보였다고 한다.[25] 화면전환 할 때 본인이 외치는 '육근청정 보잉보잉보잉 데데데데데'는 카바네리 슬롯 당첨음으로 보인다.[26] 대표적으로 동기인 히오도시 아오는 이케맨 만화가로 시작했다가 겁쟁이 바보 게닌으로 매우 극적인 캐릭터 붕괴(?)를 보여주었다. 이치조 리리카 역시 사차원 한계밥 센시티브가 되어가고 있었고.[27] 정확하게는 '너무 귀여워! 라덴 너 내 딸할래?'라는 반응.[28] 거기에 같은 시간에 방송에서 시청자들이 갓 시킨 치킨을 놓고 기다리는 방송도 내팽개치고 치킨이 식어빠지도록 파칭코를 열심히 돌리고 있던 우사다 페코라가 있어 더더욱 비교되어 마린도 "너보다 더한 쓰레기가 있으니 걱정 말라"고 언급했다.[29] 유키하나 라미나 호쇼 마린을 비롯한 수많은 선배들이 음주 방송때마다 진상 캐릭터 전설을 찍곤 하지만, 상술하였듯이 라덴은 상당히 술이 센 편이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만취해서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30] 보통 예술 교육용 컨텐츠를 미술관 계정에 올리는 경우 조회수가 천을 넘기는 것도 힘든 점을 감안하면 라이브로 최대 2만명이 시청하는 라덴의 교육 방송의 입지는 당연히 업계에서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일본 하코네의 '유리의 숲' 미술관 공식 유튜브 계정이 라덴의 방송에 채팅을 달고 멤버십에 가입한 적이 있다.[31] 홀로라이브 선배들이 여러번 말했지만 불안정하고 유튜브가 1/3을 공제하는 리스너 상대 슈퍼챗 수익보다는 직접 커버와 계약해 입금되는 광고 안건방송이 사측은 물론 버튜버에게도 훨씬 수익이 높다고 한다.[32] 예를 들면 콜라 500ml 한 병을 원샷하고 야마노테선 역명 말하기를 하다가 거하게 트림을 한다던가(...).[33] 해당 홀로그라 마지막에 라덴이 술을 거절하면서 '꿈이 되면 안된다'라고 하는 대사는, 고전 라쿠고 〈시바하마〉의 마무리 대사 오마쥬다. 해당 고전 라쿠고는 라덴이 특히 좋아하는 라쿠고 셋 중 하나로 언급한 바 있으며 카도카와 계열의 웹 매거진 《다빈치》에 라덴이 시리즈로써 기고한 칼럼도 있다.[34] 비슷한 쇼츠 대박으로 인한 구독자 떡상의 케이스는 호쇼 마린도 있다.[35] 시리즈 중 해당 댄스가 유독 흥행세를 타게 되어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챌린지화 되었다. 같은 시리즈 영상 중 가장 먼저 유튜브 1000만 회를 넘겼으며, 2024년 10월 21일엔 TBS 테레비의 《LOVE IT!》에 소개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던 중 인기에 힘입어 동년 동월 30일 해당 곡을 첫번째 오리지널 곡으로 정식 발매하게 되었다.[36] 정확히는 아직 전좌 견습이라는 가장 낮은 신분, 즉 사람들 앞에서 라쿠고를 할 수 있는 허락을 받지 못한 포지션이다 보니 라쿠고 전에 흥을 돋우기 위해 하는 잡담인 마쿠라(枕)를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37] 라덴이 얼굴에 쓴 탈은 노가쿠에 나오는 탈 중 하나인 '조온나'다.[38] 일부러 코끝을 간지럽혀 재채기를 나오게 하는 그 휴지 모양이다. 일본어로 하나코요리라고 하는데 이에 방송을 보고 있던 하쿠이 코요리가 반응하기도 하였다.[39] 이후 라덴의 방송 로고를 작업한 사람이나 대기 화면 일러스트를 작업한 분들이 트위터에 본인의 작업물을 올리자 하나하나 찾아가서 "죄송합니다 내일 밤 11시에 천천히 제대로 소개하겠습니다."라며 사과하러 다녔다.[40] 실제로 2일차 자기소개를 보면 30분이 모자랄만 하다는 의견이 많다.[41] 보통 갓 데뷔한 맴버는 이런 방송사고가 나면 최대한 빨리 대응을 하느라, 또는 이런 방송사고에 익숙하지 않아 수십분을 고스란히 날렸을 수도 있는데, 깔끔하게 포기하고 자신의 토크 스킬만으로 30분을 꽉 채우고 심지어 매우 재미있는 방송으로 마무리를 했으니 엄청난 대응력 + 강심장이 아닐 수 없다.[42] 단순히 마린+페코라=마코라란 네이밍센스뿐만 아니라, 실은 주술회전에 나오는 팔악검 이계신장 마허라(마코라)의 패러디이기도 하다.[43] 중간에 번역 이슈가 있었으나 라덴이 제기한 이의를 코요리가 받아들이며 만점 처리 되었다.[44] 코요리는 지금까지 학력 테스트에 도전한 선배들은 '이게 어떻게 초등학교 수준이냐'며 항의를 하기 일쑤였다면서, 라덴 덕분에 드디어 테스트의 정당성이 인정되었다며 고마워했다.[45] 마젠타의 존재로 대표되는 보색, 색공간을 설명하기 전 단계이다.[46] 2022년에 신우치로 진급한 라쿠고가로 슌푸테이 쇼타의 제자이다. 신우치-후타츠메-젠자-젠자 미나라이 순으로 이루어지는 라쿠고가의 서열제도를 감안하면, 라덴과의 관계는 랩실 지망자 학부생과 지도교수의 관계 수준.[47] 그러나 의도와 달리 너굴 등 주민들이 섬이란 의미의 글자를 빼고 곳이라 부르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했다.[48] 80년대 오사카의 언더에서 활동하여 메이저 데뷔까지 한 인디밴드로, 하카타 출신인 라덴이 이를 봤을 리도 없고 검색조차 잘 되지 않는데 이를 안다는 것은 할머니로부터 들었거나 라덴 본인이 스스로와 잘 맞는 이미지의 곡을 굉장히 열성적으로 찾아낸다는 의미다. 라덴 본인도 '어쩜 나와 이렇게 잘 맞는 가사와 리듬의 노래가 있을까' 라면서 노래를 부르는 도중에도 뿌듯해 했다.[49] 특히 라덴의 놀라는 표정이 동공이 줄도록 구현되었는데, 이게 영락없이 고양이 동공같은 느낌을 줘서 고양이라는 말을 듣게 만든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50] 즉 학교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 어린이들이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에 집에서 하듯 "선생님, 화장실!" 하고 냅다 외치는 것을 교정하기 위해 "선생님은 화장실이 아니에요"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그 원래 뜻은 '~가고 싶어요'라는 표현을 붙여야 보내주겠다는 의미다. 19금 얇은 책들에서는 약간 다른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서양 교사들이 "플리즈(please) 붙이는 거 잊었구나", "손을 먼저 들고 말해라" 등으로 지적하는 것과도 비슷하다. 국내에서의 교사들의 클리셰 멘트로는 어둠의 자식들이 있다.[51] '亭' 는 라쿠고가들의 유파나 명호를 뜻한다. 라덴의 드립성 별명이 이것저것 있지만 중간에 '亭'가 꼭 들어가는 이유.[52] 해당 키리누키의 베댓중 하나는 쇄국중인 주우후테이 막부를 강제 개항한 페코라 제독의 드립이다.[53] 양쪽 다 호쇼 마린이 오시.[54] 토코야미 토와가 오시.[55] 무라사키 시온이 오시.[56] 본래 오리지널 곡으로의 발매를 상정한 것이 아니었으나 점차 유명세를 얻으며 정식 발매를 결정하게 된 이례적인 케이스. 상세한 내용은 방송 일화 및 관련 밈 항목에 기술되어있다.[57] 전자는 쇼츠 영상의 업로드 일자, 후자는 디지털 싱글 발매일이다.[58] 한국어 번역이 존재하는 경우 한국 제목을 따르되, 그렇지 않은 경우 원어로 기재함.[59] 시마모토 리오, 츠지무라 미즈키, 미야베 미유키, 모리 에토 저[60] 사토 다카코 저[61] 미나토 가나에 저[62] 모리미 도미히코 저[63] 담배를 피우게 된 계기 역시 지겐 다이스케의 영향이라고 한다. 성인이 되면 바로 피겠다고 결심했으며, 처음 피울 때는 브랜드도 지겐이 즐겨 피우는 말보로를 피웠지만 이후 자신의 취향이 아니어서 다른 브랜드로 바꿨다고.[64] 라덴이 없는 상황에서 자체 버튜버를 만들어 홍보하고자 한다면 모델링부터 연기자까지 정말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하므로 굉장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 버튜버계 최대 기업의 대형신인인 라덴의 방송 덕분에 별다른 홍보비 없이도 엄청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 국내 인문/예술분야의 경우 기관 자체 홍보용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영상들은 조회수 500이면 높은 수준이다.[65] YAGOO는 홍보 대사 활동 등을 통해 자사 멤버들의 방송 활동을 현실세계/양지로 끌고 올라가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일반 대중에게도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고 예술계의 홍보 대사로 활동할 수 있는 지성미와 전문성을 갖춘 라덴은 회사의 사업방향에 꼭 들어맞는 인재라고 할 수 있다.[66] 호쇼 마린도 과거 같은 샴푸를 사용했으며, 나츠이로 마츠리는 아예 본인이 애용한다며 샴푸 소개 방송을 한 적이 있다.[67] 사실 일본에서는 예술에 관심있어하는 젊은 여성이 고스로리 차림으로 미술관등을 찾는 사례가 자주 있으며, 종종 지뢰계로 오인받기도 한다.[68]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정상인 취급을 받는 라덴과는 반대로 광기를 더 드러낸다는 차이점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