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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5:18:44

컬럼비아

콜럼비아에서 넘어옴
1. 개요2. 역사3. 이 고유명사의 용례
3.1. 과거 초대륙3.2. 미국의 또 다른 이름3.3. 동명의 미국 도시들3.4. 캐나다 서부의 주3.5. 컬럼비아 대학교3.6. 컬럼비아 강3.7. 기타 지명3.8. 미국우주선3.9. 미 해군의 함선
3.9.1. 전함소녀의 캐릭터3.9.2. 벽람항로의 캐릭터
3.10. 아웃도어 브랜드3.11. 영화사3.12. 음반 회사
3.12.1. 일본의 음반회사3.12.2. 컬럼비아 레코드
3.13. 미국의 전(前) 국가()3.14.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도시3.15. 오아시스의 1집 Definitely Maybe 수록곡3.16. 명일방주의 지명

1. 개요

Columbia

미국 혹은 아메리카 전체를 지칭하는 고유명사 또는 별명.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어원이다. 콜롬비아(Colombia)와 어원이 같지만 스페인어영어의 차이로 인해 표기는 다르다. 콜럼비아라 표기하는 경우가 많으나,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컬럼비아가 맞는 표기이다. 자주 틀리는 외래어의 하나.

2. 역사

콜럼버스의 신대륙 개척 이후 아직 마땅히 그 땅덩어리를 이르는 고유명사가 정착되지 않았을 때부터 그 대륙 전체 혹은 그 땅의 특정 지역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쓰였다.

사실 아메리카라는 명칭은 본래 남아메리카만을 가리켰기에 콜롬비아와 컬럼비아라는 명칭 역시 적지 않게 쓰였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웬일인지 일종의 와전에 가까운 아메리카라는 고유명사가 널리 쓰이기 시작하면서 이 땅이 콜롬비아와 컬럼비아라고 불리는 일도 차츰 사라졌다.

다만, 남아메리카의 국가명 콜롬비아로 그 이름이 널리 남게 되었고, 기타 스페인어권 라틴아메리카 여러 나라에서도 특정 고유명사로 쓰이게 되었다. 영어권인 앵글로아메리카에서도 이 컬럼비아라는 명칭이 여전히 특정 고유명사로 쓰이는 일이 많다.

3. 이 고유명사의 용례

3.1. 과거 초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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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초대륙의 모습
컬럼비아 초대륙아틀란티카니나 초대륙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것이다.
17억 년 전부터 12억 년 전까지 모습을 유지하다 로렌시아와 각각 섬으로 갈라졌다.

3.2. 미국의 또 다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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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의인화된 모습. 이때의 이름이 바로 컬럼비아다.

미국(United States)이라는 나라만을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딱히 없다 보니[1] 미국의 또다른 이름으로 쓰이기도 했다.# 특히 미국을 의인화하거나 시적으로 표현하는 데 많이 쓰였지만, 요즘 미국을 이렇게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무래도 미국의 이미지 하면 엉클 샘 쪽이 더 강한 편. 컬럼비아 픽처스의 로고에서 횃불을 들고 있는 여인의 정체가 바로 이 컬럼비아이다.

사족으로 서양에서는 지명을 의인화하면 주로 여성으로 만들어 낸다. 영어에서는 명사의 성 구분이 있었다가 없어졌기 때문에 와닿지 않지만, 다른 유럽 언어들에서 나라 이름, 지역 이름, 도시 이름 등의 지명은 대부분 여성 명사이기 때문이다. '자매 도시'라는 표현도 여기서 유래된 것.
미국이 세워지기 전 유럽에서는 아메리카 대륙을 의인화할 때 헐벗은 원주민 여성의 모습으로 주로 의인화되었다.#

3.3. 동명의 미국 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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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캐나다 서부의 주

Province of British Columbia

캐나다 서부에 있는 주. 컬럼비아 강 유역 지역 중에서 미국 영토인 곳을 제외한 곳을 영국 식민지 시절에 Columbia District라는 이름으로 만들었다가, 밴쿠버 식민지와 합쳐서 브리티시컬럼비아라 이름지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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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컬럼비아 대학교

뉴욕에 있는 사립대학교. 아이비 리그에 속하는 명문대로 유명하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컬럼비아 대학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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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컬럼비아 강

미국캐나다 서부의 강. 캐나다 앨버타 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경계의 로키산맥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미국 워싱턴 주 동부를 흐르다 서쪽으로 유로를 바꿔 워싱턴 주와 오리건 주의 경계를 형성하며 태평양으로 빠진다. 지류와 유역은 아이다호 주, 몬태나 주, 와이오밍, 유타 주, 네바다 주까지 뻗어 있다. 미국 서부의 개척 당시 가장 중요한 교통로였고, 지금은 농업수력 발전에서 아주 중요한 강이 되고 있다.

3.7. 기타 지명

3.8. 미국우주선

아폴로 11호의 사령선 콜 사인이 컬럼비아였고, 이 컬럼비아의 이름은 STS-1 임무를 시작으로 우주 개발의 무대에 데뷔한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에게 계승되었다.

그러나 이 우주왕복선은 2003년 STS-107 임무를 수행한 후 귀환하다가 공중분해되며 7인의 승무원이 몰살, 1986년 STS-51-L 미션의 발사 도중 폭발한 챌린저와 함께 셔틀 시대의 양대 흑역사를 찍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 두 이름이 모두 영광의 상징인 아폴로 계획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우주선의 콜 사인으로 쓰였다는 점.[2]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컬럼비아 우주왕복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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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미 해군의 함선

지금까지 총 10개가 있었다.

3.9.1. 전함소녀의 캐릭터

CL-56 컬럼비아를 의인화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컬럼비아(전함소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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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벽람항로의 캐릭터

CL-56 컬럼비아를 의인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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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아웃도어 브랜드

미국의 등산 용품 및 아웃도어 브랜드. 본사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위치해 있다.

본토에서는 노스페이스와 서로 치고받는 라이벌이지만, 국내에서는 한때 노스페이스 패딩 유행이 몰아치며 오랜 기간 고전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노스페이스 이미지가 추락하면서 컬럼비아가 재평가되는 분위기.

2011년부터 고어텍스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자체 개발한 ‘옴니(Omni)’ 원단을 사용하고 있다.[3] 방수, 투습, 통기성을 갖춘 옴니 드라이, 신체의 열을 몸 쪽으로 반사해 보온성을 주는 '옴니히트 리플렉티브'가 대표적이다. 거트 보일 회장이 직접 등장한 TV 광고를 제작할 만큼 소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방풍&방수&방염을 강조한 옴니쉴드 이외에도 옴니그립, 옴니드라이, 옴니프리즈 등등의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되고 있으며 마니아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가격 거품이 상당한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에서 비교적 거품이 적은 브랜드이다. 일단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많이 쓰는 국내 브랜드들에 비해 모델을 잘 안 쓰고 광고도 거의 안 하는 편이다. 게다가 다른 브랜드들이 고어텍스 등 특수 소재를 쓰면서 로열티를 지급할 때 이쪽은 자체 원단인 옴니를 쓰다 보니 로열티로 돈이 나갈 일도 잘 없다. 그래서 가격대가 비교적 합리적이다. 그리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하는 가격이 오프라인 매장의 할인가와 같은 경우가 많다.

원조 미국 브랜드답게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 때 본토 공홈에서 할인율이 어마어마하다. 때에 맞춰서 150달러 맞춰서 해외 직구 하는 사람이 많은 브랜드 중 하나.

옴니히트, 옴니테크, 옴니쉴드가 브랜드의 주력 라인업. 대체적으로 동일 표기 사이즈일 경우 타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에 비해 약간 사이즈가 넉넉하다. 그리고 총천연색의 화려한 디자인을 주로 쓰는 국내 브랜드들에 비해 비교적 점잖은 디자인이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입기 무난한 편이다.

2021년 옴니히트의 상위 버전인 옴니히트 인피니티를 출시했다. 옷 안감에 금색의 금속 도트가 보여지며 이는 나사(NASA)에서 사용하는 반사 기술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통기성을 해치지 않고 체온을 반사하고, 이를 유지해 즉각적으로 온기를 느끼게 해준다.

회장인 거트 보일 여사가 유명하다. 컬럼비아 내부에선 성격 꼬장꼬장하고 품질에 대해 상당히 완고한 사람으로 그려진다. 특히 미국 현지에선 보일 여사가 직원들을 직접 혹한지에 떨궈놓고 자사 의류만 덜렁 입힌 채 성능 테스트를 하는 컨셉으로도 유명하다. 심지어 자기 실험 대상으로 써먹는다. 다만 2019년에 별세한지라 예전만큼 많이 나오지는 않는 편.

절체절명도시 2에도 컬럼비아 가방 모양 나침반으로도 등장했다. 홍보일지도

3.11. 영화사

소니 픽처스의 계열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컬럼비아 픽처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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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음반 회사

음반 회사 컬럼비아는 국가마다 이름이 조금씩 달랐다. 미국 컬럼비아는 컬럼비아 포노그래프 컴퍼니, 영국 컬럼비아는 컬럼비아 그래포폰 컴퍼니였다. 일본은 일본축음기상회의 상표명으로 쓰다가 전후에 일본 컬럼비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1930년대, 1960년대 후반을 거쳐 서로 흩어져서 각각 다른 회사가 소유하거나 인수되어 통폐합되었다.

3.12.1. 일본의 음반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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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2. 컬럼비아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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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미국의 전(前) 국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Hail Columbia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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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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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오아시스의 1집 Definitely Maybe 수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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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명일방주의 지명

현실의 미국을 모티브로 한 듯한 국가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컬럼비아(명일방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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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메리카는 확실히 미국을 지칭할 때 쓰이는 고유명사지만 미국 고유의 이름이라고 하기엔 뭐하다.[2] 챌린저는 달에 인류의 마지막 발자국을 남긴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선 콜 사인으로 쓰였다. 사실 엔데버도 아폴로 15호에서 쓰이는 등 NASA가 창의적인 이름을 쓰기보다는 그냥 우려먹는 편이긴 하다.[3] 아이러니하게도 컬럼비아는 세계 최초로 고어텍스로 점퍼를 만든 회사다. 그만큼 오랫동안 고어텍스를 써오면서 노하우가 늘었다고 보는 게 맞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