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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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 제2차 | 제3차 | ||||
<rowcolor=#000,#FFF> 평양 6.13-6.15 | 평양 10.2-10.4 | 4.27 | 5.26 | 평양 9.18-9.20 | 6.30 | |
판문점 선언 재확인 | 9월 평양공동선언 | 종전 의지 재확인 | ||||
김대중 | 노무현 | 문재인 | ||||
김정일 | 김정은 |
1. 정상회담
1.1. 국내
1.1.1. 정계
스브스뉴스 | 엠빅뉴스 |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동안 각 정당에서는 중계 방송으로 회담 장면을 지켜보았는데, 이 반응도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에서는 박수를 치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자유한국당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침묵을 지킨 채 방송을 보았다. 바른미래당의 경우 하태경, 박주선 의원 등은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지켜보는 반면에 유승민 의원은 약간의 미소를 띤 채 정제된 표정을 지었고, 김동철 의원 등은 무표정한 모습으로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1.1.2. 여론 조사
KBS 여론조사 | |
Q. 2018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평가 | |
긍정 | 94% |
Q.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것이라고 보는가? | |
그렇다 | 74% |
아니다 | 26% |
Q. 북미정상회담이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는가? | |
그렇다 | 92% |
아니다 | 8% |
Q. 북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인식 변화 | |
긍정 | 80% |
불변 | 26% |
부정 | 2% |
Q. 남북 통일 필요성 | |
필요 | 76% |
MBC 여론조사 | |
Q. 2018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평가 | |
긍정 | 89% |
부정 | 8% |
Q.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행동과 발언에 대한 신뢰도 | |
긍정 | 78% |
20대 | 65% |
30대 | 84% |
40대 | 86% |
50대 | 81% |
60대↑ | 72% |
진보 | 90% |
중도 | 69% |
보수 | 73% |
Q. 북미정상회담이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는가? | |
그렇다 | 86% |
1.2. 북한
로동신문 4월 27일, 김정은 평양 출발 보도로동신문 4월 28일 보도 전체
1.3. 제3국
1.3.1. 6자회담
1.3.1.1.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 환영의 뜻을 표시하였으며 한국전쟁의 종전을 바란다고 트위터로 표방하였다. 그 외 CNN 등의 미국 외신은 남북정상회담을 평화의 안착 시작이라고 보도하였다.그러나 미 상원 동아태위원장 코리 가드너 의원은, 북한의 ‘비핵화 대화’ 의사 표명에 대해 “긍정적인 발전이고 좋은 일지만 의심스럽다”면서 “우리는 반드시 속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1.3.1.2. 중국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3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면서 북중관계에 대한 심각한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여전히 시 주석은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감소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으로 분석하는 중이다. 북한이 미국과 관계가 개선되는 것은 본인들도 원한 사안이지만, 친미 성향으로 넘어가는 것까지 원하지는 않기 때문이다.중국은 27일 판문점 선언에 대해서 중국 외교부는 이날 오후 루캉(陸慷)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통해 "이번 회담에서 거둔 긍정적인 성과는 남북 간 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와 안정,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에 도움이 된다... 중국은 이와 관련해 축하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또한 "남북이 이번 정상회담의 공동인식을 실천하고, 지속해서 화해와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믿는다"고 하면서 한반도 문제해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라는 의사도 밝혔다.# 하지만 담화 발표한 바로 그 다음 날 오전, 동해 울릉도 근처로 자기네 군용기를 보내는 무력시위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일단 중국은 이 일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려는 것으로 보이나, 은근히 남북한 쪽에서는 중국과 미국을 같이 끼워넣으면 입장 차이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차이나 패싱 발생가능성에 대한 중국정부의 동요는 결코 작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오로지 중국 시진핑만이 며칠 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전화를 거부하는 대신#, 오히려 일본 아베와 전화통화#를 하고서 자신들의 조율된 의견을 표명했다. 한반도에 대한 통제권을 지기키위해서라면 중국은 한국과의 대화를 끊고서 일본과 한편이 될 수 있다고 협박한 셈.
다만 경제적으로 보았을 때 동북3성 일대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있는데다가 저출산고령화 문제까지 심각하여 중국입장에서 여러모로 골칫덩어리였는데 동북지역의 경제를 살리는 데에는 북한의 개방이 큰 도움이 될수있기 때문에 기회를 살리려고 한다면 살릴가능성이 높다.
1.3.1.3. 일본
온 일본 언론이 해당 회담에 집중했다. 대부분의 TV 채널들이 실시간 중계를 이어가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심지어 기상예보에서 판문점의 날씨를 알려주기도 했다.NHK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오후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비핵화 등에 대해 진지하게 의논했다”며 “이는 북한을 둘러싼 여러 현안의 포괄적 해결을 위한 전향적 움직임으로써 환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회담,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미국과 북한 간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이 (비핵화에 관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길 기대한다”며 “북한의 향후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광범위한 스캔들에 시달리고 있는 아베 정권의 관심사는 비판의 시각을 돌리기 위해서라도 소위 재팬 패싱의 현실화를 저지하는 데 온 힘이 쏠려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북한의 경우, 일본의 정상회담 요청에 대놓고 '응하지 말라'는 지침이 있어 아베 정권은 재팬 패싱의 현실화와 맞물려 북일정상회담의 가능성도 줄어들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일본이 더 다급해질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재팬 패싱으로 곤란에 처한 상황에 북한이 북일정상회담도 거부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재팬 패싱 확인 도장을 찍는것과 같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본은 어떻게든 북한과의 채널을 열어 일본인 납북문제까지도 다뤄야 하는 판에 이런 가능성조차 멀어지게 되었으니 더더욱 초조해졌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자국의 주요현안을 다뤄야 하는 상황이니 납북 일본인 문제는 뒷전으로 밀릴 것은 당연하다. 오키나와의 오키나와민보에서는 복잡한 한반도 정치구도 속에서 남북관계가 조만간 어떤 것이 성사되리라는 기대를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남북정상회담이 아닌 그 이후에 있을 북미정상회담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1.3.1.4. 러시아
회담 결과를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뜻을 밝혔다. 러시아는 6자 회담 당사국 중에서는 가장 방관자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나 속내는 아닐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남북관계 개선으로 남북간 철도와 육로가 이어지면 러시아에게도 엄청난 이득이기 때문인데, 실제 계획을 보면 러시아가 정말 거저 먹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득이다. 서방국가들은 대대적인 러시아 경제 제재 정책을 고수하고 있지만 한국과 러시아는 잘 알려진 게 없어서 그렇지 긴밀한 경제협력을 이미 하고 있기도 해서이기도 하고, 남북한 연결이 되면 자연스레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유라시아 철도와 이어지고 동시에 가스관까지 연결되게 되면서 러시아도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이득을 볼수있는 구조이다.러시아가 유럽 등지로 천연가스를 많이 수출하지만 그동안의 잠가라 밸브나 2014년부터 이어져 온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럽 쪽에서 여러모로 견제를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한국으로 가스관이 연결된다면 유럽 수출량이 크게 줄어든다 해도 한국에 그 이상에 해당되는 많은 양의 가스를 수출할 수 있다. 반대로 한국도 천연가스 수입량은 일본,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천연가스 수요가 높은데, 한국의 천연가스 수입처가 중동과 동남아라서 운송비가 적지 않게 들었는데 이때문에 러시아와 가스관이 연결된다면 비용절감을 위해서 보다 값싸고, 직접운송이 가능하며 북한에서 장난질 칠 염려가 적기까지한 러시아산 천연가스로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 입장에서도 어마어마한 시장을 큰 힘들이지 않고도 낼름 차지하게 될 절호의 기회다. 여기에 북한의 경제발전도 이뤄지면 북한도 가스 소비량도 크게 증가해서 수출량이 더더욱 늘수도 있고, 가스에 이어 육로교통을 통해서 러시아산 석유제품들의 남북한 수출이 대규모로 이뤄질 수도 있으며, 한국과 북한의 제품이 철도를 통해 유럽등으로 수출되었을 때 러시아 철도나 세관 측에서 관세나 운송비를 적지 않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기 침체를 겪고있는 러시아의 입장에서 국고를 늘릴 기회이기도 하다.
더불어 외교적으로도 극동 시베리아 지역의 중국영향력을 억제할 수단이 되기도 하는데 한국과 달리 중국에게 연해주 등 동북지역은 원래 19세기 이전까지는 청나라의 영토였다가 아편전쟁때 협상으로 준 영토였고, 때문에 냉전시기 같은 소련과 중공은 공산권으로 묶여있었는데도 60년때까지 으르렁대던 사이였다. 여기에 소련 붕괴 이후로 극동의 러시아 인구는 매년 줄고 있고, 반대로 중국자본의 유입으로 영토 및 여러 분쟁을 겪고 있는 중국의 영향력이 심각하게 가중된 상황이다. 이런상황에서 영토분쟁과 기타 분쟁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1] 남북한의 관계 개선을 제대로 활용하면 극동지역의 대대적인 개발을 촉진시켜서 인구감소 문제와 중국의 견제를 단박에 해결 할 수 있으니 러시아 입장에서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할 것이다. 한국과 러시아 양쪽 모두 이득인 윈윈 전략인 셈이다.
더불어 러시아는 예전부터 구소련 시절의 영광을 되찾고 싶어하며,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유럽의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다시 아시아로의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남북정상회담의 이 같은 결과는 러시아에게 이득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계산하는 건 당연하다. 그 때문에 러시아는 6자회담을 열어 자신들도 이 사안에 참여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정상회담 직후 한국과 접촉해서 남북러 3각 협력의 추진,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제시하는 등 정상회담의 결과를 이용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다만 이러한 움직임과는 별개로, 러시아가 단기적으로 향후 북미정상회담 및 비핵화 단계 자체에 가시적인 개입을 행할 가능성은 낮다.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 개선에서 러시아가 직접 공헌한 부분은 매우 미미해서 개입의 명분이 떨어진다. 게다가 개입을 잘못하면 미국과 남한이 '한 것도 별로 없으면서 숟가락 올리려 한다'라며 경계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나마 대한민국의 러시아에 대한 여론은 평범한 상태이지만, 미국의 경우 우크라이나 사태와 시리아 내전,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게이트 의혹 등으로 러시아에 대한 여론이 꽤 나쁜 편이라 러시아가 숟가락 얹기 행보를 보여줬다가는 적극적인 반러 움직임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가 잘못 간섭하면 오히려 위에서 언급한 잠재적인 이익을 깎아먹을 가능성으로도 이어진다. 따라서 러시아는 북한의 비핵화 자체에 굳이 눈치를 감수하고 개입하느라 신경을 써가면서 고생할 필요가 없다.[2] 그냥 '러시아 패싱'을 당하는 척 하고 적절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며 잘 구경하다가, 차후에 떡고물 주워가는 수준만으로도 충분한 이익을 챙길 수 있다.
1.3.2. 기타 국가
비록 멀리 떨어진 나라이지만 한국전쟁 참전국인 터키 역시 이번 회담에 굉장히 주목하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5월 2일에 있을 방한과 맞물려 에르도안 대통령은 "남북한 양국 간이 관계개선 및 한반도 비핵화의 길에 발걸음을 내딛음을 지지하며 모든 것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발언했으며, 본인도 남북한 정상회담을 생방송으로 기쁘게 시청하였다고 말했다. # 심지어 한국어로 트윗도 올렸다. # 쇠즈쥐 신문에서는 해당 사실을 보도하면서, 한국전쟁과 한국전쟁 이후 공식적으로는 종전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언급하고, 종전선언이 갖는 의미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조코위(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남북평화 회담에 부흥하여 한국대사와 북한대사를 자카르타 므르데카 궁에 초청하여 만남의 자리 행사를 열었다.#
이스라엘은 판문점 선언에 대해 남북 비핵화 합의는 이란 핵문제 해결에 도움될 것이라며 좋아했다. 오랫동안 북한과 이란은 무기개발 협력관계#에 있었으나, 북한의 개방과 비핵화, 그리고 미국과의 친밀관계 진행은 상대적으로 북한-이란의 무기커넥션을 끊게되기 때문이다.
1.3.3. 국제기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축하메세지 보낼 예정이다. #2. 판문점 선언
2.1. 국내 반응
2.1.1. 원내정당
'역사적인 선언'이라면서 '남북이 당당히 주연이 됐다'고 논평했다.# | |
원내 주요정당 중 유일하게 원색적인 비난을 내세우는 중이다. 홍준표 당대표는 이번 판문점 선언이 "김정은이 불러주는 대로 받아적은 위장평화쇼"라고 했다.# 다만 북한이 일방적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며 판문점 선언을 폐기한 것과 다름없는 행동을 벌인 이후로는 이 발언이 재평가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역시 대변인 논평을 통해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내용으로 매우 실망스럽고 앞으로의 한반도 상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은 “어처구니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거센 비난에 해당 내용 부분을 수정하였다.# | |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인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완전한 비핵화가 명문화된 것에 의미 있다”며 긍정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중단되었던 다양한 교류 활성화와 상호 불가침 합의, 이산가족 상봉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하겠다는 이번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긍정 평가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실질적인 이행이 중요하다고 정부에 당부하면서 남북 합의가 북미회담을 통한 북한의 완전한 핵폐기로 이어져 한반도 평화가 달성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최경환 대변인은 "김대중에서 시작된 역사가 오늘 꽃을 피웠다"라며 한반도의 운명을 새로 개척한 선언이라고 평했다.# | |
최석 대변인은 "평화 실현 담은 판문점 선언"이라며 "위대한 합의"라고 평했다.# | |
논평을 통해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 |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는 판문점 선언은 '판문점 만남'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가절하하며 "판문점 만남은 '핵 폐기, 북한의 그간의 대남 도발에 대한 사과, 북한 인권탄압 문제에 대한 언급' 등 세 가지가 없는 '3무(無)'"라고 발언했다. # |
2.1.2. 정치인들의 반응
-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당의 기류와 달리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 교류·협력을 위해 다양하고 진일보한 합의가 이뤄진 것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자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문재인과 김정은 두 지도자의 용기와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입장을 밝혔다.
2.1.3. 언론
각 신문사 사설을 정리한 것이다.- 조선일보: 북핵은 '美·北'에 넘기고 對北 지원 앞세운 남북 정상회담
- 중앙일보: 문재인-김정은, 비핵화 대장정 문을 열다
- 동아일보: 北 ‘완전한 비핵화’ 새 역사, 이제 첫 페이지 썼다
- 매일경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천명한 판문점선언 이젠 실천이다
- 문화일보: 앞당겨진 美·北 회담…文정부도 ‘北核 폐기’ 더 집중해야
- 한겨레: 판문점의 봄, 평화·번영의 시대 열다
- 경향신문: 핵 없는 한반도와 평화의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다
- 한국경제: '대한민국 가치 수호' 더 중요해졌다
- 한국일보: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비핵화ㆍ평화의 새 시대를 선언하다
- 국민일보: 한반도 평화·번영·통일의 첫 발을 떼다
- 서울신문: 핵 없는 평화공존의 새 한반도 시대 열다
- 부산일보: 판문점 선언, 한반도 비핵 평화 위대한 첫걸음 떼다
- 매일신문: 북 비핵화, 첫 단추는 끼웠다
- 국제신문: 한민족 평화 번영, 남북의 신뢰로 열어가길
- 세계일보: 평화의 첫발 뗀 남북, 비핵화 마침표 찍자
- 서울경제: 한반도 대전환 이제 시작이다
- 영남일보: 판문점 선언 동력 삼아 ‘완전한 비핵화’견인해야
- 강원일보: 한반도 평화 정착은 북핵의 완전한 폐기에 있다
- 파이낸셜뉴스: 판문점 남북대화, 평화 주춧돌 놓았다
- 연합뉴스: '전쟁과 대결'의 시대에서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 노컷뉴스: 나는 배웠다, '판문점 선언문'은 '사랑'이라는 것을
2.1.4. 국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악수하고 냉면을 먹는 장면이 보도되면서 국민들은 평화가 왔다며 평화분위기에 젖어들었다. 그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긍정평화가 대폭 높아져서 지지율은 60%에서 80%로 상승했으며 판문점 선언의 영향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TK)을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승리하는 압승을 하게 된다.2.2. 북한 반응
조선중앙통신 보도영상 |
정상회담 기록영화 |
또 대외용인 조선중앙통신뿐 아니라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과 대내용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도 선언 전문을 그대로 전달했다.# 로동신문 4월 28일,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북한 주민들도 '민족을 위한 큰 결단'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북한 주도로 만들어진 태권도 국제단체 국제태권도연맹(ITF)의 리용선 총재도 판문점 선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30일 오후 '민족의 화해 단합과 평화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놓은 역사적인 만남 -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문재인 대통령과 상봉'이라는 제목으로 약 38분 길이의 정상회담 기록영화를 방송했다.#
로동신문 5월 9일 보도 1 2
로동신문 6월 1일 보도
2.3. 제3국 반응
2.3.1. 주변국 반응
6자회담 당사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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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 중국 | 러시아 |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하여 한반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변 네 국가가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각 국의 입장에 따라서 미묘한 뉘앙스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미, 일, 중, 러 네 국가는 단순한 주변국이 아니라 6자회담 기준으로 당사국이기 때문에 반응을 별도로 서술한다.
2.3.1.1. 미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적인 회담이지만 결과는 시간을 두고 봐야 할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하지만 이후 다른 트윗에서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이 있었던 맹렬한 한 해 이후 남한과 북한 사이의 역사적인 회담이 진행 중이다.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오직 시간만이 (결과를) 말해 줄 것이다!" #
-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 역시 비핵화를 향한 일보 전진이라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우리는 과거 정부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대의 압박은 비핵화가 될 때까지 계속될 것"라고 말했다.# 미 외교 - 국방 라인 역시 일단은 만족스러운 분위기다.
-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판문점 선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밝힌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고무됐다”며 “우리는 이 선언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 대해서 "진지하다."고 평했다.
-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은 ‘북한에 대한 신뢰 여부’를 묻는 질문에 “1950년대 이래 갖지 못한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에서 지금은 낙관적이라고 여러분에게 말할 수 있다”면서도 “외교관들의 노력이 필요한 만큼 미리 어떤 것을 추정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2.3.1.2. 일본
일본 NHK에서 27일 오후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 서명식을 중계하며 관련 내용을 속보로 전했다.
- 아베 신조 총리는 이번 선언에 대해서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보고 환영한다", "이번 회담을 하게 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칭찬하고 싶다." 고 말했다. 그리고 "북한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것을 강하게 기대한다"며 "앞으로 북한의 동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로 이번 회담 내용에 대해 직접 듣고 싶다"고 말해 빠른 시일 내에 문재인 대통령과 연락할 것임을 언급했다.#
역사적인 남북 정상 회담과 '판문점 선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2018년 4월 27일 일본공산당 중앙위원회 간부회 위원장 시이 가즈오
한국(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늘 판문점 남측 시설에 남북 정상 회담을 가졌다.
김 위원장이 북한 지도자로서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영토에 들어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로 인해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남북 정상 회담은 말 그대로 역사적인 회담이 되었다.
두 정상은 '판문점 선언'에 서명하고 그 가운데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할 것.", "한국 전쟁 종전을 선언하며 정전 협정을 평화 협정으로 전환하고 영구적인 견고한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 회담의 개최를 적극 추진할 것.", "민족적 화해와 평화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고 남북 관계를 더욱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발전시켜 나갈 것." 등에 합의했다.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동북아시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큰 전진이다. 일본 공산당은 그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합의가 이행되고 73년간의 남북 분단과 대립이 해소로 향해 남북의 사람들이 평화와 번영 속에서 살 수있게 통일로가는 것을 진심으로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 자신이 이번 정상 회담을 북미 정상 회담의 "길잡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처럼 남북, 북미 두 정상 회담은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다. 남북 정상 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정상 회담이 큰 성공을 거둘 것을 강하게 기대한다.
2018년 4월 27일 일본공산당 중앙위원회 간부회 위원장 시이 가즈오
한국(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늘 판문점 남측 시설에 남북 정상 회담을 가졌다.
김 위원장이 북한 지도자로서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영토에 들어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로 인해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남북 정상 회담은 말 그대로 역사적인 회담이 되었다.
두 정상은 '판문점 선언'에 서명하고 그 가운데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할 것.", "한국 전쟁 종전을 선언하며 정전 협정을 평화 협정으로 전환하고 영구적인 견고한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 회담의 개최를 적극 추진할 것.", "민족적 화해와 평화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고 남북 관계를 더욱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발전시켜 나갈 것." 등에 합의했다.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동북아시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큰 전진이다. 일본 공산당은 그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합의가 이행되고 73년간의 남북 분단과 대립이 해소로 향해 남북의 사람들이 평화와 번영 속에서 살 수있게 통일로가는 것을 진심으로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 자신이 이번 정상 회담을 북미 정상 회담의 "길잡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처럼 남북, 북미 두 정상 회담은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다. 남북 정상 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정상 회담이 큰 성공을 거둘 것을 강하게 기대한다.
번역
남북 정상회담에 대하여 (담화)
희망의 당 대표 다마키 유이치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은 4월 27일 남북 정상 회담을 판문점에서 개최했다. 두 정상은 "완전한 비핵화로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확인했다."라며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한국 전쟁의 종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비핵화를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딘 것이며 이를 환영한다.
한편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돌이킬 수 없는) 핵폐기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또 공동 선언에는 "납치"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자국민의 생명과 인권에 관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은 유감이지만 북미 정상 회담 이후 북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을지 우리 나라의 외교에 대한 의문도 있다.
북미 정상 회담을 통한 납치 문제 해결과 일본을 사정권으로 하는 중거리 미사일의 폐기 등 우리 나라의 국익을 도모하는 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
희망의 당 대표 다마키 유이치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은 4월 27일 남북 정상 회담을 판문점에서 개최했다. 두 정상은 "완전한 비핵화로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확인했다."라며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한국 전쟁의 종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비핵화를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딘 것이며 이를 환영한다.
한편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돌이킬 수 없는) 핵폐기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또 공동 선언에는 "납치"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자국민의 생명과 인권에 관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은 유감이지만 북미 정상 회담 이후 북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을지 우리 나라의 외교에 대한 의문도 있다.
북미 정상 회담을 통한 납치 문제 해결과 일본을 사정권으로 하는 중거리 미사일의 폐기 등 우리 나라의 국익을 도모하는 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
- 연립 여당 공명당의 이노우에 요시히사 간사장 회견에서 남북한의 이번 합의가 "문제 해결의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납북 일본인 문제 해결 등을 위한 북·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 일본 유신회의 마쓰이 이치로 대표 겸 오사카부 지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약속만으로 경제제재를 해제해선 안 된다"며 비핵화에 관한 북한의 행동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 대표는 "여러 가지 사정과 배경을 안고 있는데도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회담을 해 그 자체만으로도 평가하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이 분위기 그대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비핵화와 평화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3.1.3. 중국
중국 외교부는 선언문 발표 직후 루캉 대변인의 명의로 담화를 발표했다. 루캉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 거둔 긍정적인 성과는 남북간 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와 안정,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에 도움이 된다"며 "중국은 이와 관련해 축하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2.3.1.4. 러시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남북 정상회담 소식에 대해 "아주 긍정적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남북 정상의 회동 자체와 발표된 회담 결과를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회담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러시아는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모든 행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러시아 입장에서는 엄청난 경제적 이득을 얻을 기회이다. 덕분에 벌써부터 러시아 방송에서 러시아와 한반도의 철도 연결 견적을 구상하고 있는 장면이 나왔다.
2.3.2. 기타 국가 반응
-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이 "남북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향해 나아가는 한편, 양국 관계를 개선하고 국경에서의 긴장을 완화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 중립국 감시위원회의 일원인 스웨덴의 마르코트 발스트룀 외교장관은 이날 정부를 대표해 발표한 성명에서 "오늘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대해 약속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남북한 양측은 이런 발전을 가져온 것에 대해 칭찬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 같은 중립국 감시위원회 일원인 스위스 외교부도 공식 성명에서 "한반도의 핵, 군사 문제는 내부적 대화 절차로써만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두 정상이 오늘 밝힌 대로 건설적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가기를 거듭 희망한다"고 말했다.#
-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이 판문점 선언을 내놓은 남북정상회담에 관해 '고무적인 첫 걸음'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앞으로 더 많은 도전과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이 '판문점 선언'에 합의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남북 지도자의 진정한 역사적 회담에 갈채를 보낸다"고 환영했다.#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성명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에 대한 환영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한편, 태국 정부도 선언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 벨기에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평가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특히 이례적으로 디디에 레인더스 외교 장관뿐만 아니라 샤를 미셸 총리도 입장을 발표했다.#
- 터키의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에 대해 남북한 관계개선과 한반도 비핵화 과정의 발걸음을 내딛은 것에 대해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5월 2일에 있을 방한 때 문재인 대통령과 이에 대해 논하겠다고 아래와 같이 한글 트윗을 올렸다. #
-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의 선언에 대해 "김정은은 나의 우상이 됐다"면서 "절묘한 행동으로 그는 이제 모든 사람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이전까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위험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바보" 등의 표현을 쓰며 비판했던 모습과 대조적이다.#
- 인도 외교부는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려는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라며 성명을 냈다. 또 인도와 앙숙인 파키스탄은 외교부 언론 브리핑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바란다"면서 "모든 당사자가 협상을 통한 해법을 찾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바티칸의 국가원수이자 로마 가톨릭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29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부활 삼종기도에서 성공적으로 끝난 남북 정상회담을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 간 대화와 협력이 선의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영상
- 인도네시아의 조코위 대통령은 자카르타 므르데카 궁에 주인도네시아 남·북한 대사를 초청하여 "남북간 평화토대 마련 축하"라며 환영 인사를 했다. 또 아시안 게임때 남북 선수단이 공동 입장을 하기로 한데 대해서도 환영 의사를 밝혔다.#
-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로 이루어진 믹타(MIKTA)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남측 평화의 집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환영한다며 "완전한 비핵화, 한반도 항구적 평화 및 남북관계 발전을 달성하는 데 초석이 됐다"고 평가했다.#
2.3.3. 외신 반응
CNN, ABC, 타임지 등 다양한 국가의 주요 외신들에서 해당 소식을 메인에 속보로 크게 보도했다.- CNNNorth & South vow to end Korean War.
- ABCNorth Korea, South Korea agree to end war, denuclearize peninsula.남한과 북한은 한국전쟁 종전과 한반도의 비핵화에 동의했다[5]
- 뉴욕 타임즈Koreas Set Bold Goals: Peace by Year’s End and No Nuclear Arms.두 한국의 과감한 목표: 연말 내의 평화와 핵무기 폐기.
- 포브스When Moon Met Kim: Why South Korea Needs To Push North Over Denuclearization.
- NBCKim Jong Un agrees to end war, agrees to denuclearization of Korean Peninsula.김정은은 종전과 한반도의 비핵화에 동의했다.The leaders of North and South Korea also pledged to "cease all hostile acts" amid a "new era of peace" after a historic summit.남과 북의 두 지도자는 역사적인 회담을 마친 후 "새로운 평화의 시대"속에서 "모든 적대 행위를 중단" 하겠다고 약속했다.
- 워싱턴 포스트North and South Korea agree to work toward ‘common goal’ of denuclearization.남한과 북한은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노력을 하자는 것에 합의했다[7]
- BBCNorth Korea's Kim Jong-un pledges 'new history' with South Korea.북한의 김정은, 남한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것을 약속하다.
- 더 가디언Korean Summit/ Leaders agree to 'complete' denuclearisation' goal남북정상회담/ 지도자들이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동의하다.
- 슈피겔Nord- und Südkorea planen atomare Abrüstung핵무기 감축을 계획하는 남북한"Nord- und Südkorea sind Brüder": Koreas Staatschefs Kim Jong Un und Moon Jae In haben sich für eine "vollständige nukleare Abrüstung" ausgesprochen."남과 북은 형제입니다.". 남북한의 정상인 문재인과 김정은은 "완전한 비핵화"를 선언했다.
- 리베라시옹Corées[8] : «Je ne peux pas m’empêcher d’être ému dans ce lieu historique»한반도 : "이 역사적 공간 속에서 흥분을 감출 수가 없다"
- 르몽드Les dirigeants des deux Corées s’engagent à une « dénucléarisation complète de la péninsule »한반도 두 지도자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하다
- 다겐스뉘헤테르[9]Krigshot har bytts mot kramkalas på Koreahalvön한반도에서 전쟁위협이 포옹으로 바뀌다
- 튀르키예[10]Kuzey Kore ve Güney Kore arasında kritik görüşme!북한과 남한의 중요한 대화!
- 타스통신[11]
СМИ: КНДР и Южная Корея собираются положить конец войне в 2018 году
헤드라인: 남한과 북한은 2018년 내에 전쟁을 끝낼 것이다.
헤드라인: 남한과 북한은 2018년 내에 전쟁을 끝낼 것이다.
- 리아노보스티[12]КНДР и Южная Корея прекратят враждебные действия друг против друга북한과 남한은 서로에 대한 적대적 행위를 중단할 것이다[13]
- 더 스트레이츠타임스[14]Korean leaders pledge peace한반도 지도자들이 평화를 약속하다
- 더 필리핀 스타[15]KOREAN WAR TO END한국 전쟁이 끝날 것
- 자카르타포스트[16]Two Koreas to march together at Asiad
- 더 네이션[18]Koreas pledge denuclearisation한반도가 비핵화를 약속하다
이 외에도 수많은 외신에서 보도했다.
2.4. 기타 반응
- 종교계 지도자들은 '판문점 선언'에 대해 "통일을 여는 역사적 사건"이라며 공동 선언이 열매를 맺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로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에 대해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봤듯이 남북이 단일팀은 사회 통합 등의 성격에서도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무엇보다 이런 활동을 통해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받기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로 구성된 개성공단 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판문점 선언'을 통해 개성에 남북공동연락사무로를 설치하기로 한 데 대해 "시설점검을 위한 개성공단 방북이 조속히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가 남북정상회담결과를 한 목소리로 환영했다.#
- 참여연대가 “분단과 대결의 시대 종식과 평화체제 구축의 주도적 역할 천명했다”며 “군사적 긴장 해소, 신뢰 구축 통한 군축, 핵 없는 한반도 목표를 높이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메이저 보수 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에서는 회담 이전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환송하는 등의 지지를 표했고, 자유총연맹도 "한반도의 획기적 번영과 민족의 역사적 숙원을 이루기 위한 거대한 발걸음으로 높이 평가한다"라며 판문점 선언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이번 선언에 국내 연예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수 싸이, 이승철, 윤종신, 이특, 배우 송승헌, 뮤지컬 배우 김소현,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등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SNS에 축하글을 올렸다. 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한 가수 윤도현도 옥류관 평양냉면 사진과 함께 소감글을 올렸다.#
[1] 녹둔도와 간도가 있기는 하지만 녹둔도는 이미 사라진 하중도이고, 간도는 이미 조선 숙종 때 왕이 직접 스스로 영토분쟁 영역이 아니라고 논의한 조선의 기록이 있어 분쟁가능성이 낮다[2] 그나마 개입한다면 핵기술자를 보내서 해체에 도움을 주는 정도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3] should에는 ~해야만 한다는 뜻도 있지만 이 문장에서는 ~해도 좋을 것이다 등의 뜻으로 사용되었다.[4] vow는 promise나, pledge와 의미가 부합하는데 이런 단어들의 뉘앙스는 반드시 이행하여 약속을 깨지 않는다 등이며 한국어로 보면[5] 특히 ABC는 이번 회담을 "얄타회담, 파리평화조약, 캠프 데이비드협약, 오슬로 협정에 비견될 만한 역사적 만남이다."라고 평했다.[6] 판문점 선언 일본어 번역문도 올라왔다. #[7] 기사 흐름과 선언의 분위기를 고려하면 합의하다 라는 단어 표현이 좀 더 적절하다.[8] 보통 한반도 내 특정 국가(남/북한)을 지칭할 때 방위를 넣는데, 이번 헤드라인에는 방위를 빼고 한국의 복수형을 사용하는 이례적인 표현을 사용했다.[9] 스웨덴의 유력 일간지[10] 튀르키예의 주요 언론사[11] 구소련 국영 언론사, 현 러시아 국영 언론사.[12] 러시아의 주요 일간지[13] 이 외에도 이 일간지 하나에서만 4월 27일 하루에 수십 개의 판문점 선언 및 남북관계에 관한 기사가 올라왔다. [14] 싱가포르의 일간지[15] 필리핀 일간지[16] 인도네시아 영자지[17]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개최지가 자국의 자카르타여서 특히 이쪽에 집중을 하고 있다.[18] 태국의 영문 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