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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 멕시코 시티 MIKTA 국회의장 회의 |
믹타 5개국은 모두 G20의 회원국이며 지역강국 중에서도 타 지역강국보다 강한 국제적 영향력과 국력을 가진 국가들이다. 믹타의 일원인 대한민국과 호주는 미국과 영국이 주도적으로 구상하는 G7 확대 구상 및 D10 협의체의 후보 국가로 인정받기도 한다. 믹타 회원국은 매년 지속적으로 외교적 만남을 가지고 있으며 친목을 다지는 일정도 가진다.
일반적으로 외무장차관이 모이는 형식을 가지고 있는데 추후 5개국 정상들이 모이는 회의로 격상된다면 믹타의 중요성과 위상도 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 역사
2013년 유엔총회에서 대한민국, 호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2] 5개국이 외무장관 회의를 한 것이 믹타의 시초가 되며 이후 정식 국가협의체가 되었다.믹타(MIKTA)라는 이름의 시초는 브릭스(BRICS) 용어의 창시자인 골드만삭스의 짐 오닐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4개국인 대한민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를 가리켜 믹트라는 용어를 내놨던 것에서 시작됐다.
이미 선진국이자[3] 세계 10위권 규모의 국력에 도달한 대한민국은 기존 이머징 마켓 그룹의 국가군과 너무나도 입장이 달랐기 때문에 곧 믹트에서 빠졌고 대한민국을 대신하여 나이지리아가 새로 추가되어 민트라는 이름의 용어로 변경이 됐다.
2016 호주 시드니 MIKTA 외무장관 회의 |
2020 멕시코 시티 MIKTA 외무장관 회의 |
2021년 2월 3일, 의장국 대한민국의 강경화 외교부장관 주재로 제18차 믹타 외교장관 회의가 개최되었다. 대한민국이 2020년 의장국으로서 개최하는 마지막 회의이다.[5] 2021년 9월 22일, 제19차 믹타 외교장관 회의가 개최되었다.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이 발표되었다.
2022 발리 G20 정상회담 중 기념촬영 |
3. 회원국
국가 | 정상 | 최근 참석 | |
[[멕시코|]] 멕시코 |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파르도 대통령 | - | |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 - | |
[[대한민국|]] 대한민국 | 윤석열 대통령 | 2023 | |
[[튀르키예|]] 튀르키예 | 레제프 에르도안 대통령 | 2023 | |
[[호주|]] 호주 |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 | 2023 |
1인당 국민소득이나 국가의 선진도 역시 차이가 상당한데 IMF 분류상 한국과 호주가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반면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는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된다.
믹타 회원국이 가지는 공통점은 모두 세계 경제규모 10위 전후~10위대 수준의 국가라는 점이며 지역은 물론 국제적인 영향력도 상당한 상위권의 지역강국이라는 점이다. 모든 국가가 G20에 포함되어 있으며 인도네시아를 제외하면 모두 OECD 회원국으로서 국가 제도 및 체계 역시 건실하다.
믹타 회원국들의 평균적인 인간개발지수(UNDP)도 브릭스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6] 성장세 역시 경제력이 큰 나라들 중에서는 브릭스를 제외하면 가장 높으므로 미래에는 G7의 일부 국가[7]의 경제규모를 추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브릭스와 비교해보자면, 각각의 회원국 평균으로 따졌을 시 믹타의 경우 국민소득 및 국가의 선진 정도는 브릭스보다 높고, GDP와 영토, 인구 등 국가 체급은 브릭스가 믹타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다만 G7이나 브릭스와 비교해서 믹타는 결성의 역사가 2010년대 중반으로 비교적 짧아서 아직 협의체로서의 존재감은 옅은 편이다. 다만 믹타 국가들의 국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의 인지도는 낮지만 향후 영향력있는 협의체가 될 여지가 상당하다.
믹타 회원국이 믹타 외에 참여한 영향력 있는 국제기구 혹은 국제적 모임은 다음과 같다.
D10의 경우 구상 단계에 있는 협의체이나 결성될 경우 대한민국과 호주가 포함된다.
3.1. 멕시코
분야 | 수치 | 세계 순위 | 믹타 순위 |
인구 | 1억2,939만명 | 11위 | 2위 |
면적 | 1,964,375㎢ | 13위 | 2위 |
GDP | 1조 8,481억$ | 13위 | 2위 |
GDP(PPP) | 3조3,301억$ | 13위 | 3위 |
무역규모 | 8,135억$ | 15위 | 2위 |
1인당 GDP(명목) | 13,972$ | 68위 | 4위 |
1인당 GDP(PPP) | 24,971$ | 76위 | 4위 |
신용등급(S&P) | BBB+(8급) | LM[9] | 3위 |
국방비 | 70억$ | 28위 | 5위 |
GFP | 0.7565 | 46위 | 5위 |
인간개발지수 | 0.781 | 77위 | 4위 |
경제분류(IMF) | 신흥공업국 |
멕시코는 지리적으로는 북아메리카이면서 동시에 라틴아메리카에 속하는 국가다. 라틴아메리카에서 브릭스 소속인 브라질에 이어 2위의 경제력과 인구 규모를 갖춘 국가이며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2010년대 초반과 2023년에는 대한민국, 호주의 GDP를 넘었던 적도 있었다.
1억이 넘는 풍부한 인력과 자원을 갖췄으며 많은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을 맺는 등 무역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미국과 인접하였으므로 그만큼 미국과의 무역 비중도 높다. 따라서 경제적으로는 대미의존도가 높다.
멕시코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범죄 조직 및 마약 카르텔 등의 활동, 경찰이나 정치권의 부패로 인한 혼란한 치안이다. 정부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할 정도로 치안이 좋지 않으며 마약 카르텔을 반대하는 정치인들이 선거를 앞두고 납치나 살해 당하는 일이 잦다.
범죄조직과 정치인들의 결탁, 부패 등으로 인해 강한 국력을 가진 국가임에도 국가의 역량을 온전히 발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며 이에 따라 2010년대 후반 이후로 성장세가 횡보하는 추세를 보이기도 한다.
3.2. 인도네시아
분야 | 수치 | 세계 순위 | 믹타 순위 |
인구 | 2억7,980만명 | 4위 | 1위 |
면적 | 1,904,569㎢ | 14위 | 3위 |
GDP | 1조 4,026억$ | 16위 | 4위 |
GDP(PPP) | 4조6,583억$ | 8위 | 1위 |
무역규모 | 3,580억$ | 26위 | 5위 |
1인당 GDP(명목) | 4,981$ | 117위 | 5위 |
1인당 GDP(PPP) | 16,542$ | 102위 | 5위 |
국방비 | 93억$ | 25위 | 4위 |
GFP | 0.2684 | 13위[10] | 3위 |
신용등급(S&P) | BB+(11급) | NI[11] | 4위 |
인간개발지수 | 0.713 | 112위 | 5위 |
경제분류(IMF) | 신흥공업국 |
인도네시아의 경우 MIKTA 최다인 2억 8천만 명에 달하는 막대한 인구 규모를 갖추고 있는 국가이다. 나머지 4개국의 인구를 모두 합해야 인도네시아 인구와 비슷하다. 거대 국가의 협의체인 브릭스와 비교하더라도 중국과 인도를 제외하면 인도네시아의 인구보다 적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섬나라이기에 영토의 넓이도 상당하다.
세계 최다 무슬림 국가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아랍계 이슬람 국가들과는 다르게, 인도네시아는 종교의 자유가 어느 정도 보장되어 다른 종교도 상관이 없으며 따라서 비교적 세속국가 성향을 띤다. 실제 기독교인도 10% 정도 된다. 나머지 종교는 있긴 한데 극소수이다.[12]
게다가 정부차원에서 이슬람 원리주의를 탄압해온 시기가 있기에 전형적 이슬람 국가와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그렇다고 해도 국민의 다수인 80% 이상이 이슬람교를 믿는 만큼 종교의 영향이 없진 않다. 이는 사막에서 발흥한 이슬람교와는 지형적, 기후적 차이가 크고, 바다를 건너며 연결성도 떨어지는 등의 이유가 있었다.
농업을 비롯한 1차 산업이 발달한 국가로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한 세계 최대 목재 산업국이기도 하다. 또한 산유국이라 OPEC에도 가입되어 있다. 한 때 석유의 수출보다 수입이 많아져 OPEC에서 탈퇴했으나 2016년 재가입하였다. 하지만 당해년도에 또 다시 탈퇴했다. 결과적으로 현재는 비회원국인 상태이다.
경제규모는 자체는 16위고 동남아시아로 한정하면 최대 규모이므로 결코 작은 규모는 아니지만, 세계 4위에 달하는 막대한 인구 수에 비해서는 명목 GDP 순위가 낮은 편이다. 이는 인도네시아가 개발도상국 중에서도 아직 발달이 많이 되지 않은 편이기 때문. 현재도 1차 산업이 주류이다. 그래서 1인당 GDP는 믹타 국가들 중 두 번째로 낮은 멕시코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13]
다만 믹타 내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국가이기도 하다. 개인의 삶의 질은 많이 열악하지만 막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이미 네덜란드의 GDP 규모를 추월했고, 2030년대 무렵에는 대한민국, 캐나다, 이탈리아의 GDP 규모를 모두 넘어서고 단순 경제력으로는 아시아 4위의 경제대국이자 인도와 마찬가지로 차기 강대국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덧붙여 통계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인도네시아가 아시아 경제규모 4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측되는 2030년대에 기존 아시아 3위였던 인도는 2위 일본을 넘어서고 아시아 2위의 경제대국이 되는 것으로 예측되는 편이다. 일본은 인도에게 역전되어 아시아 3위가 되며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역전되어 아시아 5위가 된다.[14]
ASEAN에서 실질적인 맹주 위치에 있는 국가로서 ASEAN 본부도 인도네시아에 있다.
3.3. 대한민국
분야 | 수치 | 세계 순위 | 믹타 순위 |
인구 | 5,124만명 | 29위 | 4위 |
면적 | 100,444㎢ | 109위 | 5위 |
GDP(명목)[15] | 1조 8,699억$ | 12위 | 1위 |
GDP(PPP)[16] | 3조2,584억$ | 14위 | 3위 |
무역규모 | 1조 1,709억$ | 5위 | 1위 |
1인당 GDP(명목)[17] | 36,132$ | 30위 | 2위 |
1인당 GDP(PPP)[18] | 62,960$ | 26위 | 2위 |
신용등급(S&P)[19] | AA | High[20] | 2위 |
국방비 | 391억$ | 10위 | 1위 |
GFP[21] | 0.1612 | 5위 | 1위 |
인간개발지수 | 0.929 | 19위 | 2위 |
경제분류(IMF) | 선진국 |
대한민국은 믹타 중 첫번째로 큰 경제 규모(명목 GDP 기준)와 무역 규모, 그리고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갖추고 있는 국가이다. 물적 자원이 빈약한 대신 높은 수준의 인적 자원을 통해 준수한 국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높은 수준의 과학 기술이 필요한 2차 산업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특히 반도체를 위시한 IT 제조업, 나노 계열 첨단 · 차세대 산업,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기계 제조 등을 비롯한 중공업 기반 제조업이 고도의 발전을 이루고 있다.
첨예한 이해관계로 둘러싸인 동아시아의 지리적 중심지에 위치함에 따라 방어 목적의 군비를 대거 투입하고 미군까지 주둔하고 있어 군사력이 매우 강하다. 군의 규모, 국방비 지출액, 병기 보유 등을 고려할 때 믹타내에서도 군사력이 가장 강하다고 할 수 있지만 동시에 군사적으로 가장 긴장 상태에 있는, 즉, 전쟁 위험성이 높은 국가이기도 하다. 다만 군사적 긴장감과는 별개로 가장 안정적인 치안을 가진 국가이기도 하다.
비교적 좁은 영토를 제외하면 5천만이라는 적당한 규모의 인구를 갖추고 있으며, 소득 역시 믹타 내에서 호주에 이어 2위에 해당하며 세계적으로 보아도 높은 수준에 해당하는 1인당 국민 소득과 높은 인간개발지수, 우수한 산업을 기반으로 거대한 경제력을 지니고 있는 선진국이다.
또한 상당한 문화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소프트 파워는 아시아 2위이며 세계적으로도 10위권에 속한다. 전반적으로 믹타 내에서 호주와 더불어 국력의 파워 밸런스가 가장 좋은 국가에 속하며 종합적인 국력을 따진다면 믹타에서 가장 강한 국가이다.
다만 대한민국의 경우 국력을 어필하기에는 지정학적 입지가 좋지는 않다. 한반도 북쪽에는 핵과 군사 도발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상시 위협하는 북한이 존재하며 중국, 러시아, 일본이라는 강대국과의 군비 경쟁도 격렬하다. 객관적으로 순수 국력 면에서는 믹타 내에서 가장 강하지만, 역으로 가장 지역내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국가인 셈이다. 오히려 믹타 내에서 실질적으로 주변 인근 지역에 많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로는, 멕시코를 제외한[22] 다른 믹타 국가들이 더 수월하다.[23]
대한민국의 가장 큰 사회 문제 중 하나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초고령화 및 저출산 현상이라고 볼 수가 있으며 또한 중국의 초고속 성장과 점차 좁혀지는 중국과의 기술 격차로 성장동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대한민국이 대비해야 할 요소로 꼽힌다.[24]
2020년대 이후로 미중 패권경쟁이 심화되고 중국의 대만 위협이 노골화되는 국제정세 속에서 중국을 봉쇄하기 위한 미국의 대중국 전략에 따라 대한민국의 국제적, 경제적, 군사적 중요성이 보다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는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믹타의 회원국인 호주도 동일하다.
3.4. 튀르키예
분야 | 수치 | 세계 순위 | 믹타 순위 |
인구 | 8,626만명 | 18위 | 3위 |
면적 | 783,562㎢ | 36위 | 4위 |
GDP(명목) | 1조 3,443억$ | 17위 | 5위 |
GDP(PPP) | 3조4,568억$ | 12위 | 3위 |
무역규모 | 4,195억$ | 25위 | 4위 |
1인당 GDP(명목) | 15,666$ | 64위 | 3위 |
1인당 GDP(PPP) | 40,283$ | 54위 | 3위 |
신용등급(S&P) | BB(12급) | NI | 5위 |
국방비 | 182억$ | 17위 | 3위 |
GFP | 0.2109 | 8위 | 2위 |
인간개발지수 | 0.855 | 45위 | 3위 |
경제분류(IMF) | 신흥공업국 |
영토가 아시아와 유럽의 발칸 반도 두 쪽에 모두 걸쳐 있는 국가이다. 지정학적으로 아시아와 유럽 두 대륙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판도지만 튀르키예는 아시아보다 유럽에 소속이 되기를 강하게 원하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에 지속적으로 가입을 시도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남유럽과 중동 주변에서 영향력이 강한 맹주 국가로서 믹타 내에서 대한민국과 함께 군사력이 강한 국가로 평가된다. 덧붙여 믹타 중 유일하게 NATO의 일원이기도 하다. 기존에 국제적으로 통용되던 국가 명칭은 터키였으나 2022년을 기점으로 튀르키예로 공식 변경했고 대한민국도 이를 존중하여 공식적으로 튀르키예로 변경했다.[25]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이 국민의 98%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세속국가이다. 따라서 이슬람 규율이 국가적으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중동보다는 남유럽, 서유럽과 유사성이 존재한다.
오히려 국가적으로는 세속주의를 표방하기에 과거부터 공무중 히잡 착용 금지 등의 강력한 세속화 정책을 시행하기도 했다. 물론 집권하는 정권에 따라 이슬람 색채가 강해지느냐, 세속주의 색채가 강해지느냐 정해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26]
튀르키예는 세속적인 문화, 서아시아와 남동유럽을 통틀어 가장 큰 경제 규모를 바탕으로 대중문화 산업도 발전했는데 세계적으로 한류가 있는것처럼 중동과 남유럽에서는 튀르키예 드라마, 튀르키예 음악 등 튀르키예의 대중문화 콘텐츠가 인기를 모으기도 한다.
3.5. 호주
분야 | 수치 | 세계 순위 | 믹타 순위 |
인구 | 2,670만명 | 55위 | 5위 |
면적 | 7,692,024㎢ | 6위 | 1위 |
GDP(명목) | 1조 8020억$ | 14위 | 3위 |
GDP(PPP) | 1조8,979억$ | 19위 | 5위 |
무역규모 | 4,967억$ | 21위 | 3위 |
1인당 GDP(명목) | 65,966$ | 11위 | 1위 |
1인당 GDP(PPP) | 69,475$ | 20위 | 1위 |
신용등급(S&P) | AAA(1급) | Prime[27] | 1위 |
국방비 | 225억$ | 14위 | 2위 |
GFP | 0.3378 | 16위[28] | 4위 |
인간개발지수 | 0.946 | 10위 | 1위 |
경제분류(IMF) | 선진국 |
믹타에서 영토가 가장 넓고, 1인당 소득 수준도 가장 높은 국가이다. 인구가 2,000만 명대 수준임에도 GDP 규모는 1억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멕시코보다도 크다. 1인당 GDP의 수준이 굉장히 높다는 의미이며 국가의 신용도나 인간개발지수도 세계 최상위권 수준이다.
영토가 넓은 호주는 농축산을 비롯한 1차 산업에도 유리하지만 특히 천연 자원이 많이 매장되어 있으며, 따라서 호주 경제에서 광물 및 자원을 타국에 수출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상당하다. 예시로 석탄 교역 세계 1위가 호주다. 제조업은 비슷한 경제 규모를 가진 국가들에 비해서 비교적 약한 편이지만 금융업이나 서비스업에서는 나름 경쟁력이 있다.
오세아니아의 맹주 국가로서 오세아니아를 넘어 인접한 동남아시아의 정세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끼치는 지역강국이다. 남태평양의 영향력 경쟁에서 같은 믹타이자 동남아시아의 최강국 인도네시아와 라이벌 관계에 있기도 하다.
영국의 국왕 찰스 3세를 군주로 두는 영연방 국가로서 영연방 내에서 캐나다와 더불어 가장 막강한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국가이기도 하다. 미국, 영국과는 파이브 아이즈 및 오커스로 연대하는 밀접한 우방이다.
G7이자 같은 파이브 아이즈인 캐나다는 호주와 달리 오커스에 소속되지 않아 이에 대해 캐나다가 미국, 영국에 불만감을 내비치기도 했는데 이렇듯 부분적으로는 오히려 캐나다를 넘어서는 국제적 영향력을 보이기도 한다. 호주와 마찬가지로 믹타에 소속된 대한민국도 미국, 영국과 전통적인 혈맹 다음 수준의 최우선 동맹이자 우방국이다.
호주는 대한민국과도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데 양국은 서로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주고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호관계 참조.
3.6. 종합
MIKTA | 종합수치 |
인구 | 5억2,198만명 |
GDP | 6조1,613억$ |
GDP(PPP) | 10조9,300억$ |
면적 | 12,444,740㎢ |
평균 HDI | 0.807 |
4. 여담
- MIKTA의 멤버인 한국과 호주는 G7 확대 개편 논의 대상국에 이름을 올리는 국가이기도 하다. 실제로 2020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식체제인 G7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한국과 호주를 G7에 추가하고자 했고 영국도 주도적으로 대한민국과 호주를 G7에 추가시키는 D10 협의체를 구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뒤를 이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G7 확대의 필요성 자체에 공감하고 있다.
- 물론 미국과 영연방의 영향력 확대를 바라는 영국, 캐나다 외에 나머지 G7 회원국인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4개국은 기존부터 누려오던 G7 기득권을 대한민국, 인도, 호주와 분산하는 미국과 영국의 구상을 달가워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 영국의 G7 확대 개편 구상에 노골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결과적으로 현재까지는 G7 체제로 유지가 되고 있다.
- 다만 믹타 회원국인 대한민국과 호주가 유력한 G7 확대 후보 국가로 거론된다는 점은 두 나라의 국력과 국제적 위상이 G7의 문턱에 준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대한민국과 호주로서도 G7 확대 당사국 또는 D10의 일원이 되는 것을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에 만약 확대가 된다면 참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 믹타 회원국은 모두 세계적으로 큰 영화 시장을 보유한 국가들이란 특징을 가졌다. 1인당 연간 영화관 영화 관람 횟수가 높은 국가라는 의미다. 할리우드에서는 믹타 결성 당시 영화관에 가서 나라를 뽑았냐는 농담섞인 평가를 했을 정도다.[29] 한국은 1인당 연간 4.3회로 미국보다도 높은 세계 1위고, 호주는 3.5회, 튀르키예 3회, 멕시코 2.7회, 5개국 중 제일 낮은 인도네시아도 1인당 1년에 영화를 1.5회 감상하여 매출 규모로 세계 3위인 일본 영화 시장의 같은 지표 1.4회보다 높다.
- G7과 달리 MIKTA 자체의 확대 개편은 논의되지 않는 듯하다. 2022년 10월 기준으로 명목 GDP 순위 20위인 튀르키예 위로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네덜란드가 존재하지만[30], 이들의 MIKTA 참가 여부나 확대 개편 논의 등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5. 관련 문서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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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홈페이지 링크.#[2] 튀르키예 국호 변경 이전.[3] 전반적으로 한국은 2002년에 선진국에 진입한 것으로 간주한다. 자세한 것은 선진국/대한민국 문서 참조.[4] 빠진 나이지리아의 경우 나름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함께 아프리카의 지역맹주이긴 하나, 현재 MIKTA 국가군들에 비해선 국력이 좀 많이 떨어진다. 물론 브릭스의 경우는 나머지 대비 국력이 많이 낮은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포함시켰으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G20으로 아프리카 대표격으로 참여하고 있는 반면 나이지리아는 G20도 아니다. 그렇지만 경제규모는 남아프리카 공화국보다 인구가 월등히 많은 나이지리아가 더 크기 때문에 자격이 된다 안 된다를 논하기는 어렵고, 경제력이나 국력이 어느 정도 비교가 될 믹타 국가들이 국제회의 등에서 만나 얘기가 나온 것이다보니 딱히 포함이 안 된 것 뿐.[5] 코로나19로 인한 비디오 컨퍼런스 개최이며 2021년에는 의장국인 호주가 주재했다.[6] 2021년 기준 호주 5위, 한국 19위, 튀르키예 48위, 멕시코 86위, 인도네시아 114위이다. 브릭스 중에서 가장높은 러시아 조차 52위 밖에 안되며 그 밖에 중국 79위,브라질 87위, 남아공 109위, 인도 132위로 전반적으로 믹타 회원국이 압도하는 편이다.[7] 특히 G7 내 경제규모 하위권의 이탈리아와 캐나다.[8] 대한민국과 호주는 NATO 회원국은 아니나,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1989년 조지 H. W. 부시 대통령에 의해 非NATO 동맹국(MNNA: Major Non-NATO Ally)으로 지명된 이래 지금까지 이 분류에 속하고 있다. 대한민국과 같은 동아시아의 일본과 서아시아 이스라엘도 여기에 해당한다.[9] 중하급(Lower medium grade) 및 적절한 수준. 신용등급 분류로 BBB+~BBB-까지 해당.[10] 국방비 지출액이나 실제 군사력에 비해 GFP가 높게 잡히는 이유는 막대한 인구가 감안되기 때문이다. 전시 최대 가용 인원 같은 국가 체급의 국력 개념도 넣기 때문.[11] 투자부적격(Non-investment grade) 및 투기(speculative), 이행능력 있으나 악화 가능. 신용등급 분류로 BB+~BB-까지 해당.[12] 단, 무종교 혹은 무신론은 공산주의자 취급을 받기에 사실상 허용되지 않고 종교가 꼭 있어야 한다.[13] GDP(PPP)의 경우는 믹타 내에서도 1위, 세계에서도 매우 높다. 허나 PPP의 경우 상대적으로 후진국일수록 뻥튀기가 되는 경향이 있어서 높아 보이지만, 실제 경제력으로 보기는 무리가 있다. 그나마도 1인당 GDP에서의 PPP는 물가 고려라는 부분에서 생활수준 비교상 조금이나마 참고할만 한 부분이 있지만 GDP에서의 PPP환산은 특히 그것이 나타내는 의미가 약하다. 예를 들어서, GDP(PPP)로는 중국이 미국을 넘은지 세월이 꽤 됐지만 중국이 경제규모에서 세계 넘버원이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듯이.[14] 시기는 차이가 있지만 인도 GDP의 일본 GDP 역전, 인도네시아 GDP의 한국 GDP 역전은 평균 성장률과 인구의 추세를 토대로 하여 기정사실로 취급되는 편이다.[15] 2024년 GDP(명목) 기준, IMF[16] 2024 GDP(PPP) 추정 기준, IMF[17] 2024년 기준, KOSIS[18] 2024년 기준, IMF[19] 국가신용등급은 S&P, 무디스, 피치가 3대 평가사지만, 편의상 업계 1위인 S&P 기준을 기재한다.[20] 상급 및 우수한 수준. 신용등급 분류로 AA+~AA-까지 해당. 2024년 현재 대한민국의 S&P 국가신용등급은 AA으로 일본(A+)보다 더 높고 프랑스(AA)와 동일한 분류이다.#[21] 2021년 GlobalFirePower 세계 군사력 순위. 문서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이 순위가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순 없으므로 단순 참고 용도가 맞으나, GFP를 제외하면 직관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는 각국 군사력 순위 자료가 현재 없고, 매년 집계를 하고 있어서 국내외 언론에서도 많이 인용되는 것도 사실이다.[22] 멕시코는 중남미로 한정하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겠지만, 바로 위에 초강대국인 미국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입김이 약하다.[23] 튀르키예(남유럽~중동), 호주(오세아니아~동남아), 인도네시아(동남아)는 그 지역 내 타 국가들보다 상대평가적으로 우위의 국력이라 각각 지역에서도 힘을 쓰기 유리한 입지를 갖고 있다.[24] 이는 대한민국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첨단산업과 제조업,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모든 국가에 해당되는 문제인데 중국은 2020년대를 기점으로 한국이나 미국, 서유럽, 일본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산업 분야에서 폭발적인 성장 속도를 보이는 형국이다. 가장 두각을 드러내는 것이 드론과 같은 4차 산업 분야와 전기 자동차 산업, 로봇, 스마트폰 분야 등이 있다. 수준이 크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던 소프트 파워의 경우도 영화, 드라마의 수준은 여전히 조잡하지만 게임, 애니메이션과 같은 콘텐츠 산업의 경우에는 엄청난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더욱 위협적인 것은 중국의 가격 경쟁력인데 미국, 서유럽, 일본, 한국 등과 경쟁이 가능한 기술 수준까지 치고 올라왔음에도 평균적인 제품의 단가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저렴하다.[25] 튀르키예는 국제적으로 터키라는 이름이 쓰이던 시절부터 자국 내에서 튀르키예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즉 대한민국을 예시로 든다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한국의 명칭인 Republic of Korea를 Republic of Daehan(대한) 등의 표기로 변경한 것과 같다.[26] 관련 예시가 바로 2016년 이슬람주의 성향인 에르도안 대통령이 공무 중 히잡 착용 금지를 철폐했던 것이다.[27] 최상급 및 매우 높음, 신용등급 분류로 최상위 등급인 AAA만 해당[28] 상비군 등 장병수도 다른 MIKTA 군들에 비해 비교적 소규모고, 총 인구도 적어서 그런지, 호주의 국방비 지출이나 확보된 전력과 병기 대비 GFP에서의 순위는 좀 낮게잡히는 편이다. 선진적인 병기 보유 등을 고려하면 실제론 인도네시아보다는 당장 투사할 수 있을 군사력에선 호주쪽이 높다고 봐도 된다. 물론 남태평양에서는 인도네시아와 라이벌 관계 구도이기도 하지만.[29] 물론 호주 영화는 자체 시장보다 미국 영화, 영국 영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30] 러시아, 브라질은 BRICS 소속 국가들이고 이란은 고정환율제를 사용하는 이란 리알의 고평가에 따른 허무맹랑한 수치이기 때문에 제외. 2024년부터 이란도 BRICS 소속이다. 또한 튀르키예 바로 아래에 대만, 스위스등도 있지만 각각 미승인국, 영세중립국이라는 사정이 있기에 참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