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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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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및 모의평가 의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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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4.)
2026 수능 관련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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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6월 모의평가 (2024.6.4.)
2.1. 국어 영역2.2. 수학 영역2.3. 영어 영역2.4. 한국사 영역2.5. 사회탐구 영역2.6. 과학탐구 영역2.7. 직업탐구 영역2.8. 제2외국어/한문 영역
3. 9월 모의평가 (2024.9.4.)
3.1. 국어 영역3.2. 수학 영역3.3. 영어 영역3.4. 한국사 영역3.5. 사회탐구 영역3.6. 과학탐구 영역3.7. 직업탐구 영역3.8. 제2외국어/한문 영역
4. 대학수학능력시험 (2024.11.14.)
4.1. 국어 영역4.2. 수학 영역4.3. 영어 영역4.4. 한국사 영역4.5. 사회탐구 영역4.6. 과학탐구 영역4.7. 직업탐구 영역4.8. 제2외국어/한문 영역
5. 원서접수 관련 이슈

1. 개요

연계체감과 연계교재에 관한 의견은 수능특강수능완성 문서에 기술함.

2. 6월 모의평가 (2024.6.4.)

전반적으로 국어, 수학, 영어는 모두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던 2024 수능의 기조를 충실히 반영하여 충격을 주었다.[1] 국어는 상당히 어려웠고 수학은 다소 어려웠으며 영어는 극도로 어려웠다. 탐구의 경우 사회탐구는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과학탐구는 쉽거나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2.1. 국어 영역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되었고,[2] 전년도 수능에 비해 문학은 쉬워진 반면 독서는 까다로워졌다. 특히 논리학을 주제로한 '에이어의 도덕문장' 지문이 수험생들의 발목을 크게 잡았다.[3] 1등급 구분 점수는 화법과 작문이 83~87, 언어와 매체가 82~85로 등급컷 역시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형성되었다. 전반적으로 겉보기에는 크게 어려워 보일 만한 문제는 없었으나 실제로는 공통과목의 전 영역이 상당히 빡빡하고 두터운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문학에서는 심심찮게 잽을 날려 정신을 흔들었으며 독서는 두 지문에 각각 문제 하나씩 지뢰를 심어두고 나머지 한 지문에서 강펀치를 후려갈기는 바람에 등급컷이 크게 낮아졌다.
<문항 분석>
* [공통] 독서 (1 ~ 17번)
비교적 평이한 두 지문과 까다로운 한 지문[4]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와 같은 구성이었던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5] 구성은 반대였지만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6]와 비슷한 난이도로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평가원에서 2024학년도를 기점으로 독서에서 고난도 추론과 지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보다는 단순 말장난과 낚시성 선지로 변별하는 기조를 가져가는 것에 반하여 9번, 15번, 16번 등에서 고난도 추론형 문제를 낸 것이 주목할 만 하다. 다만 독서론을 제외한 모든 지문에 불을 질러 매우 어려웠던 2022학년도 수능,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7]보다는 쉬웠다.
2024 수능에서 출제된 것과 같은 극도로 어려운 문학 문제나 지문은 없었고, 확실히 기존보다는 쉬워졌으나, 전반적으로 특출나게 쉬운 문제는 없이 상당수의 중간 수준 문제와 다소 어려운 일부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의 문학과 유사한 수준이었다.일부 문제가 어려웠던 2024 수능 화법과 작문기조를 따라 출제되었다. 42번,45번 문제 오답률이 매우 높다.매우 어려웠던 2024 수능보다는 다소 쉽지만 그래도 꽤 어렵게 출제되었다.

2.2. 수학 영역

최근 평가원에서 출제한 수학 시험지 중 가장 이질적인 느낌이 강한 시험지였다. 계산/케이스 분류/추론과 발상이라는 변별 요소 중 극단적일 정도로 '계산' 하나에 포커스를 맞춘 느낌이 역력했던 반면, 케이스 분류와 추론 및 발상의 수준은 예년의 평가원 시험지에 비교했을 때 상당히 낮아졌다. 실제로 다수의 객관식 및 주관식 4점 문제들의 경우 풀이 과정이 상당히 전형적이어서 그저 비슷한 기출문제 유형을 풀던 대로 풀면 되었다. 즉 어렵다기보다는 계산을 매우 지저분하게 출제한 것이며,[12] 극단적으로 말해서 이 시험지에서는 '누가 계산을 힘들이지 않고 적절히 줄여가며 했는가'의 여부로 점수 차이가 극명히 갈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13] 시험지 자체의 출제경향만 놓고 보면 2022~2023년에 출제된 서울교육청 고3 시험지와 유사했고[14] 시험 수준은 2022학년도 수능, 2023년/2024년 10월 학평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2024학년도 6월 모평 및 2023년 4월, 7월, 2024년 5월, 7월 학평보다 다소 쉬운 수준이었다.

또한 늘 다항함수의 미적분으로 출제되던 22번이 수열로 출제되고, 반대로 늘 수열로 출제되던 15번이 22번급 다항함수 문제로 나와 충격을 주었다. 2024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객관식보다는 주관식에 힘을 더 실어준 경향이 있었고 계산량이 크게 늘었다.[15]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16]는 문제별 난이도 편차가 매우 컸고, 이 때문에 정병훈은 "수능 역사상 역대급 최고난도 확통"이라고 단언했다. 그리고 "어딜 감히 '시시한' 미적분, 기하하는 친구들이 대 확통을 무시하냐?"고까지 깠을 정도. 미적분은 전체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며 기하는 28번, 29번 문항에서 미출제 요소를 던지며 상당한 고난도로 출제되었다.[17]

2.3. 영어 영역

학평 중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던 2023년 고3 3월 학평, 근래 시행된 평가원 모의고사 중에서도 매우 어려웠던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2024학년도 수능을 능가할 정도로 극도로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상대평가 시절의 영어 영역에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였다. 지문은 제법 이해가 되는데 선지 싸움에서 말려버리는 2024 수능의 기조를 더욱 강화시켰을 뿐 아니라 문제가 된 30번대의 지문들도 상당히 까다로웠다. 20~22번이 초반부의 복병이었고, 30번대의 문제들 중 4문제가 오답률 80% 이상을 기록하고 나머지 30번대 문제들도 대부분 오답률 60%~70%대를 기록하는 대참사가 발생하며[27] 1등급 비율은 1.47%로 고1, 2 학평을 포함한 모든 교육청, 평가원 시험 중에서 최저치로 집계되었다.

2.4. 한국사 영역

2.5. 사회탐구 영역

2.6. 과학탐구 영역

2.7. 직업탐구 영역

펑소보다는 조금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그래도 풀만했다.

성공적인 직업생활의 3번 문제에서 뜬금없이 허생이 나와 당황하게 하였고, 7번 문제에서는 수능특강 문제와 동일한 유형의 활동이 등장하였다.

2.8. 제2외국어/한문 영역

3. 9월 모의평가 (2024.9.4.)

전반적으로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전년 수능, 6월 모평 대비 훨씬 쉽게 출제되었다.[36] 다만 탐구의 경우는 국수영에서 부족한 변별력을 채우기 위함인지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3.1. 국어 영역

전반적으로 매우 쉬웠으며 대략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심지어 매우 쉽다고 평가받는 2024년 5월 학력평가[37], 2024년 7월 학력평가[38]보다도 쉬웠다는 의견이 많다.

공통과목의 경우 오답률이 60%를 넘기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쉽게 출제되었다. 선택과목 역시 화법과 작문은 매우 쉬웠고, 언어와 매체는 35번이 다소 까다로웠지만 나머지 문제는 평이했다. 이를 방증하듯 화법과 작문의 1등급 컷은 기어이 100점을 찍어버렸으며, 언어와 매체 역시 97점으로 매우 높게 형성되었다.

다만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쉬웠기에 다소 조잡하다는 의견이 존재하기도 한다. 공통과목의 상당수 문제들이 눈알 굴리기로도 풀렸으며 언어와 매체의 <보기> 검수 오류가 결정적이었다.[39] 이처럼 9모의 출제 기조가 워터파크를 넘어서 성의가 없는 수준으로 나오게 되자 학생들 사이에서는 불수능을 위한 밑밥이 아니겠냐는 말이 반쯤 농담으로 돌기도 했다.[40]

<문항 분석>
* [공통] 독서 (1 ~ 17번)
* [1~3] 첫 번째 지문은 '시각 자료‘를 이용한 독서 활동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졌다.
* [4~7] 두 번째 지문은 사회 제재 지문으로, '공정거래법'과 ‘표시광고법’에 대한 내용이 출제되었다. 5번 문항의 경우 정답 선택지의 근거를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아 3점인 6번 문항보다도 높은 오답률을 기록했다.
* [8~11] 세 번째 지문은 기술 제재의 연계 지문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다루었다. 10번 문항의 오답률은 EBSi 기준 55.1%로 공통과목 오답률 1위이다. 대략 30%의 수험생이 오답 선택지인 4번을 골랐다. 11번 문항은 6평과 같이 개념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문항을 출제했는데, 지문의 마지막 문단에 그 관계를 명시적으로 제시하여 어렵지 않았다.
* [12~17] 마지막 지문은 예술 제재의 융합형 지문으로, (가)는 연계 지문으로 앙드레 바쟁의 영화 이론을, (나)는 비연계 지문으로 정신분석학적 영화 이론에 대해 다루었다. 3점인 16번 문항은 학생의 감상문을 (가), (나) 각각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문제를 출제하였다. 사실상 5번째 문학 지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며, 으레 그러하듯 예술 지문 특성상 지문 독해가 난해한 편이었다.

3.2. 수학 영역

엄청난 물수학 기조였던 10년 전 수능 수준[41]으로 퇴화해서, 별로 배워갈 만한 것이 없었다.

공통과목은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사하고 사설 모의고사만큼의 수준도 갖추지 않은 문제들이 판을 쳤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농담이 아니라 이 시험지가 사설모의고사였다면 그날부로 이 시험지를 만든 회사는 문 닫아야 할 정도이다. 그 정도로 굉장히 대충 던져준 느낌의 시험이었다. 심지어 그 쉬웠던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보다 더 너프를 가했는데, 20번은 간단한 사인함수 그래프만 그릴 줄 알고 눈만 있다면 풀렸고[42] 15번은 2024 9월 22번의 함수 설정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도 모자라 그냥 함수를 미정계수로 놓고 x를 곱해 계수비교만 하면 답이 구해지는 수준이었다.[43]

공통과목에서 그나마 4점 구실을 제대로 했던 문항은 10번, 12번, 14번, 21번, 22번 정도였고,[44] 15번과 20번은 번호대에 전혀 맞지 않았다. 문항 소재들을 보면 15번, 20번, 21번 등은 더 어렵게 낼 수 있었는데도 의도적으로 중간에 끊은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드러난다.[45]

선택 과목 역시 평이했지만 심각하게 쉬웠던 공통에 비해서는 조금이나마 더 어렵게 출제되었다. 기하는 포인트를 놓치면 어려웠을 법한 요소들이 꽤나 있었으며,[46] 미적분도 28번이 4점 구실은 했고 30번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어 공통보다는 무게감이 있었다. 확률과 통계는 29번에 오랫동안 출제되지 않은 유형[47]을 출제하였으며,[48] 28번과 30번은 전통적인 케이스 분류형 문제로 실수할 여지가 있었다. 1등급 컷은 미적분/기하 92-93점, 확률과 통계 94점으로 집계되었다.

특이사항으로는 미적분의 만점 표준점수는 135점, 기하의 만점 표준점수는 136점으로 집계되어 평가원 시험에서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이후로 2년만에 기하가 미적분의 만점 표준점수를 역전했다. 기하가 그다지 어렵지 않게 나왔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49] 이 시험이 얼마나 쉬웠는지, 그리고 기하 선택자의 표본이 얼마나 변동성이 큰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확률과 통계 만점 표준점수도 134점으로 나와 확통 - 미적 - 기하의 표준점수 격차 문제가 크게 완화됐다.

3.3. 영어 영역

매우 어려웠던 6모보다는 훨씬 쉬웠다. 어휘와 구문, 지문 내용, 선택지 모두 6월 모의평가보다 쉬워졌다. 그래서 1등급 비율은 10.94%가 나왔다. 물론 6월 모의평가에서 학생들이 충격을 받고 열심히 공부한 것도 있을 것이다.

3.4. 한국사 영역

3.5. 사회탐구 영역

3.6. 과학탐구 영역

}}}

3.7. 직업탐구 영역

직업탐구 시험 문제 중 가장 어려운 시험지였다. 국어, 수학이 매우 쉬웠던 반면, 직업탐구는 국어, 수학이 쉬웠던 만큼 상당히 어려웠고 매우 까다로웠다.

성공적인 직업생활의 만점 표준점수는 81로, 과학탐구 II과목 중 만점 표준점수가 가장 높은 지구과학 II의 만점 표준점수인 74 보다도 높다.

1번 문제는 직업 가치관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어려운 점은 전혀 없다.

2번 문제는 NCS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원래 까다로운 편에 속하는 문제라 특별이 어려운 점은 없었다.

3번 문제도 평소대로 해비거스트의 생애 발달 단계별 이론과 직업 윤리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다만, 발달 과업 중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기'는 지문에서 제시된 청소년기가 아닌 아동기인데, 이 부분을 잘못 보아 틀린 사람들이 꽤나 있다.

4번 문제는 의사 결정 요인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어려운 점은 전혀 없었다. 다만, 평소 나오지 않는 슈메너의 이론이 나와서 당황하게 만들었으나, 문제 푸는 데 큰 걸림돌이 되진 않았다.

5번 문제는 제시된 상황을 기반으로 급여와 수당, 퇴직금 등을 계산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오답률이 83.9%로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퇴직금을 계산할 때, 시급은 물론이고, 유급휴일과 연장근로까지 고려하여 계산해야 하는데 이 부분을 놓쳐 정답 선지를 놓친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애초에 상황 자체가 복잡한 편이어서 계산하는 것 자체도 매우 짜증날 정도로 상당히 어려웠다.
또한, 5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가산수당과 유급휴가를 주지 않기로 한 계약을 해도 문제가 없는 점으로 낚시를 걸어서 상당한 오답률을 기록했다.

6번 문제는 직업기초능력과 기업의 경영 활동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회계 정보 관리를 재무 관리로 낚시를 걸어놓아 오답률 51%를 기록했다.

7번 문제는 기업의 형태와 창업 자본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오답률이 높은 편에 속하는 유형이지만, 평소와 비슷하게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애초에 정답 선지가 대놓고 맞는 말을 하고 있어서 쉽게 풀 수 있었다.

8번 문제는 녹색 성장, 수요 주체에 따른 서비스업 분류, 클라크의 산업 분류에 대해 묻는 복합적인 문제였지만, 쉬운 편에 속했다.

9번 문제는 경력 개발 계획 단계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난도는 쉬운 편에 속했다.

10번 문제는 제조업과 전자상거래 유형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이 역시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11번 문제는 산업 제해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평소와 난도 차이는 크게 없었다. 산업 제해 보상 제도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다.

12번 문제는 블라인드 채용과 면접 방식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지문만 제대로 읽으면 바로 눈에 들어올 정도로 매우 쉬웠다.

13번 문제는 출산전후휴가와 유연근로제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출산전후휴가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무난하게 풀 수 있었다.

14번 문제는 미래 직업에 대한 문제로 원래 쉬운 문제다.

15번 문제는 노조 활동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어려워 보였어도, 파업 전에 직장 폐쇄를 하는 것은 적법하지 않다는 것만 잘 찾았다면, 정답 선지를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16번 문제는 평생학습제도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으나, 평소에 1~2가지에 대해서만 물어보았던 반면, 이번 문제에는 계약학과, 학점은행제, 독학학위제를 모두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 수월하게 풀 수 있다.

17번 문제는 직업 윤리와 기업가 정신에 대한 문제로, 원래 쉬운 문제다.

18번 문제는 근로 계약 내용을 기반으로 분석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오답률이 무려 91.4%로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였다.
만 18세는 미성년자이지만, 연소근로자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근로계약 시 친권자(후견인)의 동의가 필요 없고, 관련 서류를 비치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연소근로자 = 미성년자'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만 18세의 근로계약 시 친권자(후견인)에 대한 서류를 비치해야 한다는 것이 오선택지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선지를 고른 사람들이 매우 많다.
이 외에도, 근로 계약 내용 상 주말 근로가 포함되어 있다면 미성년자라도 주말에 근로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여 틀린 사례도 있으며, 법적 최소 휴게시간 부여도 잘못 계산하여 틀린 사례도 꽤 있다.
반면, 상호 합의가 있을 시 초과근로 시에도 연장근로 가산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정선택지를 고르지 못한 사례가 많다.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가 맞으며, 근로관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요구되는 문제다.

19번 문제는 고용보험 제도에 대한 문제이며, 82.1%의 오답률을 기록하였다. 더 자세히 보면 구직급여와 상병급여에 대한 문제였다.
지문에서 제시한 '실업의 신고를 한 이후에 7일 이상의 질병, 부상 또는 출산으로 취업이 불가능한 경우' 지급받지 못하는 급여가 구직급여에 갈음하여 상병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찾을 수 있는가가 핵심 포인트였다.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한 것이 아니라 받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여 답을 찾기 전에 제시문에서 무엇에 대한 설명인지 찾는 것 자체부터가 상당히 어려웠다.

20번 문제는 기업의 규모와 형태에 대한 문제이며, 51.1%의 오답률을 기록했다. 이 문제 역시 까다로운 편에 속하였다.
우선, 중견기업이 아닌, 대기업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기업의 규모에 대한 문제 자체가 잘 나오지 않는 데다가, 출제된다 하더라도 성공적인 직업생활이 아닌, 상업 경제에 출제되는 편인데 이번에는 성공적인 직업생활에 출제되었다.
그 외 회사의 형태에 대한 부분은 평이하였으며, 유한회사와 주식회사의 조직 형태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무난히 풀 수 있었다.

3.8. 제2외국어/한문 영역

4. 대학수학능력시험 (2024.11.14.)

의대 증원이 불러온 최상위권/의대 N수생의 대거 유입 + 허무할 정도로 쉽게 나온 9월 모평의 난이도로 인해 대부분의 입시 업체에서 당연히 불수능을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2023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기조로 출제되었다. 국어, 수학은 평이했고 영어는 다소 까다로웠으며 탐구는 사회탐구, 과학탐구 모두 대체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는 끓는 물수능에 가까웠다.

다만,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의대 증원으로 인해 최상위권이 예년보다 늘어났기에 이 인원을 적당하게 변별하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었다. 이 점에서 본다면 당해년도 수능은 국수영에서 최상위권 변별을 위한 킬러 문제가 빠져 변별력을 상실해버린 반면, 탐구과목은 사탐런과 재/반수생을 변별해내기 위해 30분 안에 풀기 어려울 정도로 어렵게 출제되면서 최상위권 변별이 선택과목의 유불리와 찍기 싸움으로 변질되었다는 부작용을 남겼다. 실제로 채점 결과 전 과목 만점자가 1명뿐이던 작년과 달리 11명으로 집계되면서 최상위권 변별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게 되었다.

국어는 2021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조금 쉬운 수준으로, 수학은 2022학년도 수능처럼 다수의 준킬러로 변별력을 확보하였으며, 영어는 2023학년도 수능2024학년도 수능의 중간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하지만 탐구 영역은 일부 선택과목[79]을 제외하고는 다른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로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다. 악명 높았던 2022학년도 수능, 2023학년도 수능을 뛰어넘을 정도였다.

평가원은 매 교시 종료 직후[80] 기자회견 브리핑에서 교사 현장평가단을 통해 "킬러 문항으로 보이는 것은 전혀 없었으며, 교육과정만 충실히 따라왔다면 풀 수 있었다"는 취지의 발표로 일관하였다. 그러나 국어, 수학, 영어만 브리핑이 있었으며 4교시 탐구에 관한 브리핑은 없었다. 늦은 시각이었다는 핑계를 댈 수도 있겠으나 수능 당일 이후에도 탐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는 점에서 국어, 수학, 영어를 변별력은 갖추되 매우 어렵지는 않게 출제하고[81] 탐구만 극악무도하게 출제하여 언론의 비난을 피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것이 평가원의 의도한 바라면 이 기조는 현 수능 체제가 끝나는 2027학년도까지 유지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82]

4.1. 국어 영역

어려운 6월 모의평가, 매우 쉬운 9월 모의평가, 매우 어려운 수능의 기조가 2019학년도, 2022학년도에 있었기에 '3년 주기설'을 바탕으로 2025학년도 또한 6모가 어렵고 9모가 매우 쉬웠기에 수능이 매우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고 다수가 예상했던 것과 달리 독서, 문학, 선택과목 모두 비교적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83]

전반적으로 공통과목은 2021학년도 수능과 유사한 형태를 띄면서 그보다는 약간 쉽게 출제되어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어느 정도 변별력을 챙겼고, 화법과 작문은 평이하게, 언어와 매체는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다.

근래 들어 가장 어려웠던 시험지로 꼽히는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2024학년도 수능 및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고 반대로 가장 쉬웠던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확정 1등급 컷은 화법과 작문 93~95점, 언어와 매체 90~92점.

각종 밈이 많이 나온 시험이었는데, 한 지문에 노이즈라는 단어가 무려 45번이나 나온 기술 지문, 트렌디하게 박물관 직원들끼리 키보드 배틀을 벌이는 보기문제가 출제된 사회 지문에서 그롤릭스로 사용된 #~#가,[84] 문학에서는 킥킥, 배꼽, 정렬부인[85]이 있다.

<문항 분석>
* [공통] 독서 (1 ~ 17번)
전반적으로 평이할 만한 문제는 평이하면서도, 각 지문당 까다로운 문제가 1~2개씩 포함되어 제법 변별력있게 출제되었다. 2024 수능의 독서 영역과 유사하거나 조금 더 까다로운 수준이고 2021 수능의 독서 영역과 기조는 유사하나 다소 쉬운 편이었다.[86] 특이하게도 2024 6월 모의평가부터 2025 9월 모의평가까지 (가), (나) 복합 지문은 12~17번에 출제되었는데, 갑자기 수능에서 4~9번에 출제되었다. 이 구성은 2022 수능, 2023 수능과 동일한 구성이며 6월, 9월 모의평가에서 지켜온 규칙을 당해 수능에서 갑자기 뒤집어 버렸다. 전반적으로 지문 내용이 2021 수능을 연상시켰는데, 인문 복합 지문으로 한국과 중국을 엮어 내고, 그래픽과 관련된 과학지문이 출제되고 그것의 보기문제에도 그림으로 과정이 표시된 것이 그 예시이다.[87]
어려웠던 2024 수능에 비해 확실히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하지만 역시나 길고 복잡하거나 애매하여 시간을 빼앗기기 쉬운 선지가 꽤 섞여있어 마냥 만만치는 않았다.[92] 36, 40, 45번이 그 예시.[93]
언어와 매체의 경우, 문법은 평이했으며 매체 부분에서 선지에 있는 단어 한두개를 비틀어 오답을 유도하는 경향이 있었다.

4.2. 수학 영역

전반적으로 2022학년도 수능처럼 킬러 문항 없이 다수의 준킬러 문항들을 배치하여 변별력을 확보하였다.[95]

근래 들어 가장 어려웠던 시험지로 꼽히는 2023년 4월 학력평가,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2023년 7월 학력평가, 2024학년도 수능 및 2024년 5월 학력평가, 2024년 7월 학력평가보다는 쉬웠고 반대로 가장 쉬웠던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2024년 3월 학력평가,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공통보다는 선택에서 변별력을 확보한 9월 모의평가의 기조를 유지하였다.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쉬웠던 확률과 통계에 비해 기하는 평범하게 출제되었고 미적분은 상당히 어려웠지만, 표준점수 최고점은 미적분 140점, 기하 139점, 확통은 135점이 나오며 2024학년도 수능과 달리 선택과목 간의 격차가 크지 않았고 이에 따라 미적분 응시자 사이에서 유불리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기도 했다. 난이도로만 보면 미적분과 확통의 격차가 8~12점 차이는 나올 수준이었다는 것. 2024학년도 수능 미적분은 5번 전체 1개+28~30번 찍맞 불가라서 평균은 물론 표준편차도 더 내려가 버려 미적분 선택 원점수 1점당 표준점수가 1을 넘어버리는 일이 생겼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번에는 객관식 답 개수가 무난하게 나온데다 주관식인 29번, 30번이 흔히 나오는 숫자라 찍기가 매우 쉬웠고, 한술 더 떠서 의대 증원으로 인해 집단 휴학을 하게 된 의대생들이 대거 반수를 택하면서[96] 평균이 올라가 버렸다.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가 기존의 평가원 기출문제와 결이 달라지면서[97] 문제 퀄리티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다행히도 수능에서는 평가원 특유의 추론과 계산이 적당하게 버무려진, 이른바 '평가원스러운' 깔끔한 퀄리티의 시험지가 출제되어 변별력을 적절하게 확보했다.[98]

1등급 컷은 미적분 88~89점[99], 기하 90점, 확률과 통계 94~95점으로 집계되었다.

4.3. 영어 영역

매우 어려웠던 2024학년도 수능보다 조금 쉽게 출제되어 은근 까다로웠지만, 상대평가 시절의 최고난도 영어 시험지와 비견되었던 1등급 1.47%의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보다는 확연히 쉬웠다.

특이하게도 그동안 쉽게 출제했던 듣기에서 낚시를 걸었는데, 듣기 15번이 정답률 37.8%로 오답률 7위를 차지하였다. 듣기 내용 자체는 원래 출발하기로 했던 시간보다 더 일찍 출발하자는 내용으로 어렵지 않았는데 문제는 선지 중 5번 선지에 일찍 떠나자는[121] 내용이 있었고, 정답인 2번 선지는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아 답을 찾기가 어려웠다. 게다가 3점 문제라 이 문제 때문에 등급이 내려갔다는 사례가 속출할 정도였다.

독해에서는 빈칸 문제가 오답률 1, 2, 3,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어려웠고,[122] 특히 32번은 글의 전반적인 흐름과 역접어, 선지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하지 못하고 단순히 대충 훑거나 날려 읽으면 오답 선지인 1번 (선택비율 29.5%)을 고르도록 설계되어, 오답률이 찍는 것만도 못한 84.3%를 기록했다. 또한 순서배열 유형인 37번이 오답률 69.7%로 4위를 차지했으며, 주제파악 유형인 24번이 번호 대비 어렵게 출제되면서 오답률 6위(63.8%)를 기록하였다. 또한 특이하게도 삽입 문제인 38, 39번의 답이 모두 4번이었으며 38번이 3점으로 출제되었다.

확정 1등급 비율은 6.22%로 2024 수능(4.71%)보다 높지만, 2등급 누적비율은 22.57%로 2024 수능(22.88%)보다 오히려 낮아져[123] 결코 만만치 않은 시험이었다.[124] 최상위권 학생들한테는 전년 수능이나 6월 모의평가 대비 약간 쉬웠을 수 있으나, 중상위권이나 중위권, 하위권 학생들한테는 작년 수능 이상으로 빡빡한 시험이라고 평할 수 있겠다.

4.4. 한국사 영역

평가원이 늘상 그래왔듯 쉽게 출제되었다. 가장 어려운 문제는 13번이었는데, 그동안 예전 수능이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에서만 나오지 필수 한국사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던, 해외 지역 독립운동사가 출제되어 매우 높은 오답률을 기록했다. 블라디보스토크 일대를 제시하고 그에 대한 특징을 묻는 문제였는데, 이때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처음 들어보았을 권업회를 정답 선지로 제시하였는데, 결국 오답률이 84.6%로 전체 1위를 차지하였다. 수험생들이 서간도와 착각하여 신흥 강습소를 가장 많이 골랐다. 권업회는 7차 교육과정 당시 국사나 근현대사에서 많이 나오던 주제라서 80년대~90년대 초반생들은 코웃음을 치며 답을 맞추는 내용이지만, 한국사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너무 쉬워지다 보니 학생들이 오히려 공부를 안 하는 내용이었다.

4.5. 사회탐구 영역

지난 수능에서 윤리와 사상이 2등급 블랭크가 뜨는 등 1등급 컷과 고득점자가 점점 높아지자 평가원이 작정하고 어렵게 출제해 그나마 평범하게 출제된 경제를 제외한 전 과목이 불지옥을 선사했다. 특히 전년도 수능에서 1등급 컷이 50이 떠버린 생활과 윤리와 윤사는 그 반작용으로 과도하게 어려워져 그야말로 재앙 수준이었으며, 이로 인해 사회탐구 조합 중에서 상당 비율을 차지하는 생윤+윤사 조합 선택자들은 대재앙을 겪어야 했다. 이과 학생들의 사탐런으로 인해 상위권이 대거 유입될 것을 평가원도 의식했는지, 전체적으로 사탐런을 견제하기 위해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다만 사탐런을 견제한답시고 6월, 9월과 너무 다른 성격의 문제지가 탄생해버려 모의평가의 목적인 "수능 시험 대비"라는 목적에서는 많이 벗어난 시험지다. 오히려 과학탐구는 6월, 9월 모평에서 보이는 트렌드를 따라갔는데, 사탐은 전체 9과목 중 경제 한 과목을 제외하고는 6월, 9월 모의평가로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시험지[125]가 등장해버려 학생들이 시험 현장에서 압박감이 매우 심했을 시험지다. 그나마 6월 모의평가와 문제의 양태가 비슷하다고 할 수는 있는데[126], 학생들이 사탐 과목은 주로 여름방학에 준비하기 때문에 9월 모의평가와 수능을 많이 비교하므로 9월과 유사성이 있는 문항이 나왔으면 낯선 감이 좀 덜했을 것이다. 하지만 6월에 포커스를 맞췄기에 학생들이 낯설게 느낄 가능성이 높았다.

결론적으로 수험생들 사이에서 '이건 너무 심했다', '사설 모의고사 같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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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지리
논란의 12번을 제외하고 보면 한국지리보다는 조금 쉽게 출제되었다.[159] 그러나 16번, 20번처럼 세계지도를 자세히 확인했어야만 수월하게 풀 수 있었던 준킬러 문제가 많았던 관계로 체감 난이도는 9월 모의평가보다도 상당히 어려웠다고 평가받는다. 심지어 만점자 수는 216명(0.72%)으로 오히려 한국지리(343명, 0.98%)보다도 더 적게 집계되었는데, 세계지리가 본수능에서 만점 백분위가 100이 뜬 적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이래 최초의 사례다.[160]

세계지리가 한국지리보다도 지리덕후 수험생들의 응시 비율이 높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꽤 이례적인 결과인데, 이러한 원인으로는 상술했던 12번 킬러 문제가 원리와는 관계없이 곡물 수입량이 많은 국가 통계 자체를 전부 외워야지만 풀 수 있게 출제되어 그 지리덕후들을 다 떨어뜨리고도 남았을 정도로 지엽의 끝판왕 격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 문제 또한 한국지리 13번처럼 기본 개념으로의 추론력 대신 통계 지표 자체를 외워야 하는 순수 암기력을 요구하여 전체적인 문제의 부담이 증가했다.[161]

그나마 작년 수능처럼 듣보 국가를 기반으로 국경선을 추론하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으나, 태국베트남의 접경 여부를 물었던 5번[162], 벨기에의 내륙국 여부를 물었던 20번[163] 등 기존의 국가들을 기반으로 한 국경선 추론 문제는 어김없이 등장하여 높은 오답률을 기록하였다.
{{{#!folding 【주요 문항 펼치기/접기】
올해도 여러분 느꼈잖아요. 6월 9월하고 전혀, 정말 이게 한 나라에서 출제된 문제가 맞나? 싶을 정도로 문제의 결도 다르고, 난도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남은 수능이 두 번 남았잖아요. 두 번 동안은 계속 어렵게 낼 거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하지만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뭐냐, 수능이 내고자 하는 것에서, 한 120% 정도. 그 정도 늘 준비하는 거에요. 오케이? 어. 개인적으로 이번에 세계지리는 한지보다는 분명히 쉬웠어요. 하지만, 세지도 12번 문항처럼.. 이번 만약에 (이번) 수능에서의 가장 큰 차이점을 묻는다면은, 정말 예전같이 모르면 패스가, (12번처럼) 안 되는 문제가 몇 문제가 있었죠. 빼도 박도 못하는 거야. 모르면 답을 못 내는 거죠. 그런 경우가 있어서, 그런데 그것도 일부러 그랬던 건지, 그냥 올해만의 특징인 건지도 알지 못합니다. 우린 뭔가 평가원이 대단히 고도의 전략과 전술 속에서 출제한다고 생각을 하지만, 과연 그런 건지, 제가 듣기로는 그렇진 않은 거 같긴 하던데, 암튼 아까 말했지만, 거기에 우왕좌왕할 필요도 없어요. 올해 세지가 어려웠으니까 전 세지 안 할 겁니다. 모르는 거야. 내년에 또 어려울 수도 있고, 내년에 쉬울 수도 있고, 아무도 몰라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뭐다? 수능에 낼 수 있는 120%, 130% 정도의 공부를 해 두는 것이죠.
이기상
* [5] 작년 수능에 이어 또다시 출제된 지도 없는 국경 문제. 이번에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출제되었다. 같은 동남아 국경 문제였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번 문제(오답률 62%)보다는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었으나[164] 평가원이 걸어 놓은 <보기>의 ㄱ 선지 낚시[165], 태국베트남의 접경 여부를 물었던 ㄴ 선지에 많은 이들이 낚여 오답률은 52%(5위)를 기록하였다.
* [8] 각 나라의 인구 분포 자료를 근거로 브라질, 우루과이, 콜롬비아, 칠레가 각각 (가)~(라) 중 어느 국가인지 추론하는 문제였다. <주요 도시 분포> 자료에서 각 나라의 인구 규모만 제대로 봤다면 국가를 추론하는 것 자체는 매우 쉬웠으나, 선지의 난이도가 조금 어려웠어서 오답률은 42%(8위)를 기록하였다. 정답 선지는 종주 도시화 현상이 일어나는 국가[166]를 알아야만 했고, 또한 오답이었던 5번 선지는 수도 인구 '수'가 아니라 '비율'을 물어봤기에 이 문제 역시 자료와 선지를 꼼꼼히 확인했어야 했다.
* [12] 파일:25세지12번.png
이 문제가 참 어려웠어요. 내가 봐도 어려웠어. 근데 이 문제가 어려웠던 건, 이 나라(일본)가 누구냐는 거야. 순 수입량. 또 물어보는 건 순 수입량이야. (중략) 근데 이건 쉽지 않아. 파이널 교재에 실었지만, (멕시코와 일본이 비슷하기에) 굉장히 강조한 내용이 아니고, 또 이걸 봤다 하더라도, 이건 수입량이고 쟤는 순 수입량이니까 쉽지 않았지. 근데 이 문제가 재밌는 것은, B가 어떤 나라인지 모르면 답을 못 맞춰. 이게 제일 어려웠던 문제라고 하더라고요. 쉽게 빠져나갈 부분이 없도록 출제한 것 같습니다.[167]
수특 정리 19번에 내가 뭐라고 써 놨어요. 주요 곡물 수출량, 주요 곡물 수입량 이렇게 써놨지. 요게(수출량 1위) 미국이고 요게(수입량 1위) 중국인데 내가, 이 두 개만 강조한 거야. (일본을 가리키며) 이걸 강조했어야 됐는데. 나의 잘못도 있는 거죠. 정리해 놓고, 나는 그랬거든. 비슷한 건 구별하지 않는다. (웃음) 요걸 낸 거야, 이거를 세상에, 이거를. 이게 인제, 이게 EBS에 있던 자료에요. 이걸 건드리면 어떡하냐? 이런 거를. 이걸 누가 맞히겠어요 여러분들 생각하기에. 근데 이제 멕시코가 있으니까 일본이겠지, 이렇게 생각하기가 쉬워? 어려워요. 어렵습니다.[168]
이기상
* 이번 수능 세계지리에서 가장 논란이 되었던 문제다. <지역(대륙)별 곡물 수출/수입량> 그래프에서 (가)~(마)가 각각 어느 대륙인지 구별하는 것은 쉬웠으나, 논란이 된 것은 바로 그 옆의 <곡물의 순 수출/수입량 상위 2개국> 그래프이다. 최근 수 년간의 곡물 순수입량 1, 2위를 다투는 B국 자리에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일본이 들어간 것이다.
* 당연히 인구가 많은 개도국인 인도가 답이라고 생각한 대다수의 학생들은 그 나라를 인도라고 생각해 “A는 미국, B는 일본이다.“라고 말한 ㄹ 선지를 소거했다. 따라서 ㄱ, ㄷ, ㄹ 선지를 포함한 정답 5번이 아니라 확실히 맞는 ㄱ, ㄷ 선지만 맞다고 나온 1번을 골랐는데, 그 비율이 무려 47.5%에 달했다. 하지만 정답은 B가 일본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아야만 풀 수 있도록 출제되었고, 이 때문에 오답률은 75.2%로 본수능에서는 역대 최고 오답률을 기록하였다.
* 또한 정작 12번에서 제시한 곡물 수입량 1위 국가는 연계교재인 수능특강에서도 중국멕시코가 압도적으로 높았던 데다가 통계를 외운다고 했어도 이 통계는 '순 수입량'이 아니라 그냥 '수입량' 통계였기에 전체 통계의 분포를 외웠다고 하더라도 B를 쉽게 일본이라고 단정짓기에도 매우 어려웠다.[169]
* 당해 9월 모의평가의 7번 문제에서 ㄱ 선지가 뜬금없이 '이집트는 밀의 순 수입국이다.' 라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보아 아마도 이게 평가원이 예고했던 메시지인 듯하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 선지 하나가 오답률 70%대를 기록할 엄청난 나비효과를 불러오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고, 결국 이 문제는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출제 오류 사태 이후로 세계지리 역사상 최악의 킬러 문제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170]
* 파일:25세지12번이의제기.png
이 때문에 평가원을 상대로 이러한 이의제기가 들어가기도 했다. 상술한 출제오류 사태 당시 평가원의 입장에 따르면 '수험생들이 매년 통계치를 암기해야 하므로 수험생의 학습 부담이 가중될 것이고, 이는 암기위주식 교육을 지양하고 사고력을 위주로 평가하는 수능시험과 맞지 않는다' 고 주장했는데, 정작 11년 뒤에 출제된 이 문제는 그러한 논리와 정반대로 배치되는, 즉 사고력과는 전혀 관계가 없이 '매년 통계치를 암기해야만 풀리는 문제'인 것이기에 저렇게 이의제기가 들어가도 평가원 입장에서는 할 말이 없게 되었다. 암기위주식 교육을 지양한다고 해놓고, (사회탐구 과목으로 한정하면) 통계청이나 OECD, UN Comtrade 등 수많은 통계 작성 기관에 자료로 남은 극도로 많은 통계량을 암기해야만 풀리는 문제를 갖다낸 것은 그야말로 내로남불이 따로 없기 때문이다.
* [13] 북극을 기준으로 각 지역을 추론해야 했던 기후 문제. 먼저 최한월 기온과 연교차를 이용해 최난월 기온을 추론했어야 했다. 단순히 최한월 기온만 보면 알래스카가 A인줄 알고 5번에 낚일 가능성도 높았던 문제였다. 오답률은 52%(4위).
* [16] 오대호 연안에 있는 미국 세 도시의 위치를 묻는 문제였는데, 시카고디트로이트의 위치를 혼동한 학생들이 많아 오답률은 51%(6위)가 집계되었다. 미국의 도시들 중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의 경우 당해 6월 모의평가 4번 문제에서 위치가 주어져 있었는데, 해당 문제는 9월 모의평가에서도 재활용되어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를 구분하도록 출제된 전례가 있다. 즉 이런 문제가 출제됐다는 것은 별로 배울 거 없어 보였던 미국이라도 대충 넘어가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 평가원의 경고라고도 볼 수 있겠다.
* [18] <인구의 자연적 증감> 그래프와 <인구의 순 이동> 그래프를 보고 독일, 이집트, 멕시코를 찾아내야 했던 인구 문제였다. 국가를 맞추는 것 자체는 쉬운 편이었으나, 선지에서 매력적 오답을 심어놓아 오답률이 높게 형성된 케이스이다. 1번 선지가 매력적 오답(22%)이었는데, 독일의 2011년 인구가 2020년 인구보다 많다는 내용이었다.[171]
* [20] 파일:벨기에의 공동체 지도.svg
벨기에를 토대로 각 벨기에 지역의 네 언어권(브뤼셀 언어권,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을 구분해야 했었던 문제. 먼저 벨기에가 내륙국이 아님을 알고 있어야 했고, 벨기에의 모양과 서유럽 지도 역시 꼼꼼히 살펴봤어야 했다. 오답률은 58.2%(2위). 이해가 어렵다면, 벨기에/언어 문서를 참고하면 좋다.
}}}

4.6. 과학탐구 영역

과학탐구 역시 화학Ⅰ을 제외하고 전 과목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명 '사탐런' 현상으로 2024학년도에 비해 과학탐구 응시자가 무려 19%p나 감소한 반면, 의대 증원 및 휴학사태 등으로 인한 최상위권 반수생이 어느 때보다 많았던 관계로 과목을 막론하고 전례 없는 표본의 레드오션화가 발생하였고, 사회탐구 영역은 어렵게 출제된 만큼 등급컷이 낮게 형성된 것과는 달리 과학탐구 영역은 어렵게 출제되었음에도 등급컷이 매우 높게 잡히게 되었다. 한편 모든 II과목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음에도 만점 표준점수가 낮은 70점대 를 기록하여 전년도에 발생했던 II과목 점수 폭등 사태가 다소 완화되었다. 거기에 더해 생명과학II를 제외하면 모든 II과목의 백분위가 99 이하로 잡혔다. 사탐런이 더욱 많아지고 과탐의 고인물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인 만큼, 2026, 2027 수능을 대비하는 수험생들은 레드오션이 되어버린 표본과 상승한 등급컷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이에 맞춰서 더욱 철저하고 빈틈없는 학습 전략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
}}}}}}

4.7. 직업탐구 영역

4.8. 제2외국어/한문 영역

스페인어I: 6모와 9모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

5. 원서접수 관련 이슈



[1] 특히 영어 영역의 난이도가 역대 평가원 시험 중 가장 어려운 축에 속했다. 다만 국어 영역은 독서가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으나 문학과 선택과목이 전년도 수능보다는 평이했기에 2021학년도 수능과 2022학년도/2024학년도 수능의 중간 난이도였다는 평이 많으며, 수학 영역은 매우 어려웠던 전년 수능이나 당해 5월, 7월 학평보다는 쉽게 출제되었지만 계산이 과도하게 많아 등급컷이 매우 낮게 형성되었다. 또한 선택과목에서는 확률과 통계라도 쉬웠던 작년 수능과 달리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확률과 통계도 쉽지 않았다.[2] 독서는 2023학년도 6월 모평보다 다소 쉽게, 문학은 비슷하게, 선택과목은 언매와 화작 모두 다소 까다롭게 출제되어 전반적인 난이도와 등급컷이 비슷하게 형성되었다.[3] 논리학적 추론과 명제의 타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지문 이해가 거의 불가능했을 지문으로, 내용적으로는 2019학년도 수능에 출제된 가능세계 지문 및 2018학년도 9월 모의평가의 LP지문에서의 논리학 부분의 강화판이었다 보면 된다.[4] 기출 지문으로 비유해 보자면 약간 어려워진 경마식 보도 지문 + 비타민K 지문 하위호환 + LP지문 강화판이었다.[5] 인문 지문, 사회 지문이 평이하면서도 1-2문제 정도는 까다로웠으며, 기술 지문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6] 이쪽은 가/나 복합 지문이 평이하였고 그 뒤의 두 지문이 까다로웠다.[7] 심지어 이 쪽은 독서론에서 한 문제가 복병이였다.[8] 특히 <보기> 문제인 10번에서 이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지문의 밀도를 고려했을 때 훨씬 어려운 추론, 비교 대조 등의 문제를 낼 수 있었음에도 수준이 매우 낮은 일차원적인 관계 파악을 물었다. 심지어 그 관계조차 마지막 문단에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어 눈알굴리기로도 쉽게 풀 수 있었다.[9] 특기할 점은 기존의 평가원 지문에서 등장한 학자의 경우 학계에서 저명한 업적을 남긴 걸출한 학자의 의견이 제시된 경우가 많았으나, (나)에서 제시된 학자인 피터 행크스(현 미네소타 주립대 교수)는 비교적 젊은 편이고 아직까지 학계에서 큰 족적을 남기지 않은 평범한 학자라는 것이다.[10] 나머지는 논리학 지문이었다.[11] 다만 <이대봉전>이 더 쉬웠다.[12] 얼마나 계산량이 많았나면, 전반적으로 계산이 지저분하게 출제되는 편인 고2 부산교육청 모의고사보다도 훨씬 계산량이 많았다. 특히 12번이 그랬다.[13] 특히 6월 모평 한 달 전에 치러진 5월 학평(경기도교육청 주관), 한 달 후에 치러진 7월 학평(인천교육청 주관)의 경우 준킬러 문항을 11~15번, 20~21번, 선택과목 28~29번에 무더기로 출제하고 22번/선택과목 30번을 초고난도로 출제하여 역대급 불쇼를 보여주었지만 그와는 별개로 문제의 퀄리티는 매우 좋았다. 이에 반해 6월 모평의 경우 퀄리티가 심각하게 너프된 것도 모자라, 초고난도 킬러 문항은 아예 전무했으며, 공통과목에서 준킬러 문항은 15, 20, 22번밖에 없고 쓸데없이 계산량만 많았다고 볼 수 있다.[14] 4점 문제들이 전형적인 풀이과정이지만 계산량이 많아 등급컷을 끌어내렸다.[15] 11~14번이 늘 보던 전형적인 유형이었다. 그리고 후술하겠지만 객관식 선지에서부터 대놓고 '건드리지 마시오'를 말할 정도로 심각히 지저분했던 12번 등이 있다.[16] 26번은 번호 대비 까다롭게(3점이므로 쉽긴 하다), 28번, 30번을 굉장히 어렵게 출제했고 27번, 29번을 매우 쉽게 출제했다. 23~25번은 어차피 쉬워야 할 위치이기에 논외로 한다.[17] 28번은 주어진 벡터방정식을 통해 이등변삼각형임을 파악하고 원 내에서 움직이는 동점의 벡터와의 관계를 파악하는 과정이 까다로웠다. 29번은 절댓값을 이용해 쌍곡선과 타원의 방정식을 하나로 합쳐놓은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었으며, 30번은 2024학년도 6월 모평 30번의 강화판으로 이차곡선과 평면벡터를 엮어서 출제했다. 다만 29번은 15~20년 전 유행하던 스타일이라 그림만 잘 그리면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다.[18] A, B점의 x좌표를 a라 하고, C,D점의 x좌표를 b라 한 다음에 식을 적당히 변형하면 [math(2^{a}-2^{b}=2(\frac{2^{a}-2^{b}}{2^{a+b}}))]라고 나오기 때문에 a+b=1이라고 바로 나와서 계산이 비약적으로 줄어든다.[19] f(x)를 미지수 하나에 대해 정리한 다음 판별식을 써서 미지수의 범위를 구해야 한다. 참고로 이 계산과 동일한 계산이 7월 학평에는 미적분 28번으로 나왔다.[20] 수열이 n이 제곱수가 아니면 n+1항이 n항에 1을 더한 값이라고 정의되어 있기 때문이다.[21] 전년도 9월 29번은 동전/카드가 1개였지만 이번에는 4개로 증폭되었다.[22] 수많은 강사들이 이 문제를 케이스로 분류하고 나서 거지같음이 장난이 아니라고 평한 것이 공통점이다. 케이스는 6개인데 6개를 구분하는 기준이 매우 까다롭다. 4번째 동전을 기준으로 해서 정수론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핵심. 원상태 유지는 2n의 꼴이고 상태 바꾸기는 2n+1임을 명심하여 케이스를 분류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23] 2024년 현재도 단순 확률 계산 문제로는 스티커급 문제가 잘 없다. 조건부확률, 확률분포나 경우의 수에서는 스티커급 문제가 있지만 단순 확률 계산에서 스티커급 고난도 문제는 다시는 나오기 어렵다고 평할 정도. 실제로 2011학년도 9월 모평 당시 24번 스티커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교육과정 위반 논란이 일자 평가원 수능출제본부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었다.[24] Markov Chain은 2015 개정 교육과정상 확통 교육과정에 있긴 하지만 원래는 행렬 곱셈 연산에서 적용되는 이론이다. 행렬이 교육과정에서 빠지면서 확통 교육과정에 들어온 것. 그래서 행렬이 수능 시험 범위이던 시절에는 확률 문제를 행렬로 변환해 Markov Chain으로 계산하는 문제가 많았다.[25]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확통 수험생들이 중복조합만 생각해서 한참 시간 날리고 결국 문제를 틀린 후 재수를 하기 위해 강사들이 만든 풀이 영상을 봤는데, 최단거리 길찾기로 1분도 안 되어서 답이 나와버리는 걸 보면서 학생들이 좌절했다는 후문이 있다.[26] 그림을 안 준다는 뜻은 학생들한테 조건을 해석해서 직접 그림을 그리라는 것이 출제 의도다![27] 특히 36번 순서삽입 문제는 오답률 88.5%를 기록하여 2005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이후 20년만에 평가원 주관 외국어/영어시험 최저 정답률 기록을 갱신하였다.[28] provided를 동사로 보면 틀린다.[29] 17학년도 6월부터 36~37번이 순서 문제로 고정이 되었는데, 그동안 모의평가와 수능에서 순서 문제에서 답이 1번이었던 건 17학년도 6월 37번, 22학년도 6월 36번, 이번 36번까지 3번이 전부다. 즉 8번의 수능과 17번의 모의평가까지 50개의 순서 문제에서 답이 1번일 확률은 고작 6%인 셈이다. 정답이 1번이 아니였다면 정답률이 그 정도로 낮게 나오진 않았을 것이다.[30] 밀은 질적 공리주의를 주장했지만 애초에 공리주의자이기에 쾌락의 양이 늘면 행복이 증진될 수 있다는 내용에 당연히 동의한다. 윤사는 벤담=양적 공리주의, 밀=질적 공리주의 식으로 무작정 도식으로 암기하다가는 틀리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어떤 사상적 흐름으로 이어지는지를 잘 이해해야 오답으로 유도되지 않는다.[31] 벤담, 밀 모두의 입장이지만 선지는 벤담의 입장만 그러하다는 식으로 나와서 틀린 선지이다.[32] 이기상조차도 1컷 46을 예측할 정도였지만 표본이 고였는지 결과를 까보니 48이 나왔다.[33] 지문에 있는 "북쪽으로 천도한지 7년이 된"이라는 문장을 통해 (가) 국가가 명임을 알아냈어야 하는 문제였다. 다만 베트남사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면 지문에서 설명하는 베트남 국가가 레 왕조임을 파악할 수 있어서 비교적 쉽게 풀 수 있었다.[34] 전자의 경우 과조건에 매몰되면 오히려 풀이가 더 복잡해진다는 점에서 의도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He 조건의 경우 명백히 검수 오류이다.[35] 실제로 2023학년도부터 6모 한정 1번 문제가 꽤나 지엽적으로 출제되고 있는 추세이다.[36] 국어 영역은 화작 기준 1컷이 100점이었던 2022 수능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되어 매우 쉬웠고, 수학 영역의 경우는 쉬운 편이었던 2024 수능 9월 모의평가보다 더 쉽게 출제되어 통합형 수능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되었고, 영어 영역은 국영수 중에서는 그나마 변별력 있게 출제되었지만 1등급 비율이 10%를 초과하여 상당히 쉬운 편이었다.[37] 공통과목, 선택과목 모두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다.[38] 전반적으로 2024학년도(2023년 시행) 6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독서는 쉽고, 문학과 선택과목은 까다로웠다.[39] 들녘을의 발음은 '들려클'인데 이를 '들녀클'이라 제시하는 오류를 저질렀다.[40] 국어는 6모가 어렵고 9모가 쉬우면 수능은 핵불이라는 징크스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 수능, 2022 수능이 그랬다. 그런데 2024 수능은 6모는 쉽고 9모가 어려웠는데도 수능은 핵불이었으며 2025 수능은 6모는 어렵고 9모가 쉬웠는데도 수능은 평이했다.[41] 무려 B형(=가형)의 1컷이 100점이었다![42] 2024 9월의 경우엔 그냥 해야 할 일을 다 알려준 삼각함수 활용의 빈칸 채워넣기였는데, 이것보다 더 쉬웠다. 다만 닫힌구간을 열린구간으로 착각해 계산실수를 한 학생들이 소수나마 있긴 했다.[43] 허나 두 문제는 평이했던 것에 비해 오답률이 의외로 약간 높게 나왔다. 이는 높은 번호대라서 어려울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손도 대지 않은 학생들이 있기 때문이다.[44] 그마저도 21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학I에서 출제되었다. 이 시험지는 전반적으로 수학Ⅰ보다 수학Ⅱ가 훨씬 쉽게 출제되어 수학Ⅱ에 강한 학생이 특히 큰 손해를 보았다. 특히 9번, 11번, 20번의 경우는 사실상 3점 수준으로 출제되었다.[45] 단적으로 조건 중 일부만 해석하고도 허무하게 답이 풀려버리는 문제가 많았는데, 대표적으로 15번은 정적분의 위끝과 아래끝이 같을 때 0이 된다는 것을 사용하지 않아도 문제가 풀렸으며 21번도 등식이 성립할 때만 이용해도 함수가 확정되어 정수 조건과 부등식이 전혀 의미가 없었다.[46] 28번은 공간좌표가 출제되었지만 이면각과 정사영을 사용하지 않고 구 위의 점이 이루는 자취와 관련한 문항이 오랜만에 등장하였다. 30번은 평면벡터가 출제되었으며 두 동점의 벡터를 따로 보고 최대 최소를 판단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만약 이를 모르고 두 동점을 합쳐서 벡터의 자취가 그리는 영역으로 최대/최소를 판단하면 미대생 수준으로 그림을 그려야 했다.[47] 교과서나 기본서에 이항분포, 정규분포 단원에 나오는 기초 유형(이항분포의 정규근사 = 중심극한정리)인데 학생들이 공부를 안 하다가 뒤통수를 맞았다.[48] 게다가 답의 규모도 역대 최대로 크며, 정답은 무려 994이다![49] 기하와 미적분의 만점 표준점수가 동일했던 2022학년도 수능에서의 기하 시험지는 2023학년도 및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시험지와 함께 현 교육과정 하에서 출제된 평가원 기하 시험지 중 가장 어려운 시험지로 꼽힌다. 또한 평가원은 아니지만,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출제한 2022년 3월 학력평가, 2024년 10월 학력평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출제한 2022~2025년 7월 학력평가, 경기도교육청이 출제한 2023년 4월 학력평가의 기하 시험지 역시 매우 어려웠으며 기하의 만점 표준점수가 미적분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50] 평가원에서는 2023학년도 6월 10번과 같이 중등 기하 요소를 사용했을 때 유리한 문항은 간혹 출제되었어도, 이 문항과 같이 순수 중등 기하만으로 풀리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심지어 2024학년도를 기점으로 정직하게 코사인법칙과 사인법칙을 사용하면 풀리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고 있는데, 난데없이 이런 문항이 등장한 것이다.[51] 이 시험을 기점으로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현재까지도 11번에 속도와 가속도 문제가, 그것도 쉽게 출제되는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52] 혹여나 f(x)의 x절편을 구하여 문제를 풀 생각을 하였다면 반성하자. 정적분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다는 의미이다. 먄약 실제로 x절편(근)을 구했다면 (정수+무리수)가 나오는데, 그 수가 적분구간에 들어가므로 매우 끔찍한 정적분 계산을 해야 한다.[53] 고3 9월 모평 14번의 경우 기출을 조금이라도 풀어봤다면 꽤나 익숙하고 쉬운 편이었지만 고2 9월 학평 20번의 경우 기출 유형이기는 하지만 평행이동이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리지 못하면 접근조차 할 수 없었다.[54] 다항함수의 합함수와 달리 다항함수의 차함수는 "최고차항이 소거되어 죽어버린 함수이냐, 최고차항이 살아남은 함수이냐"를 놓고 경우의 수 케이스 분류를 해서 조건을 놓고 싸워야 한다. 그만큼 어렵다. 차함수에 대한 문제가 수1, 수2가 아닌 미적분에만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미적분에서는 유리함수, 무리함수,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 등 합함수와 달리 차함수를 계산하더라도 최고차항이 살아남는 함수가 나오기 때문.[55] f(x)=x^3+ax^2+bx+c로 잡고 두 개의 등호 조건을 이용하면 a와 b의 값은 구할 수 있지만 c는 무슨 짓을 해도 절대로 구할 수 없는데, 사실 조건을 만족시키는 c는 무수히 많지만 물어본 값이 f'(3)이라서 c의 값은 필요가 없었다.(...)[56] 대표적인 예로 지난 2024학년도 수능 14번이나,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22번 등이 있다. 문제를 따라가면 최종적으로 부정방정식 또는 부등식이 등장하고, 정수 또는 자연수 조건을 통해 미지수의 적절한 값을 찾아내면 되었다. 또한 2025학년도 수능 21번에서는 정수조건이 최댓값을 구하는 데에 필요한 조건으로 주어졌다. 이처럼 다른 기출에서는 정수조건이 필요한 데에서 적절히 주어졌으나 이 문제의 정수조건은 그저 이의제기를 방지하기 위한 것에 불과한 것이다.[57] 9월 모의고사 26번과 같이 정규분포 그래프 해석 문제인데 중간에 산술평균, 기하평균 대소관계가 들어왔다. 산술기하조화평균 대소관계를 모를 경우 확률변수의 차이를 정리한 이후 이차방정식의 판별식으로 풀어야 한다.[58] 이 2016년 10월 학평 가형 30번은 이 공 뽑기 유형에서 가장 어렵기로 소문난 문제다. 계산 자체는 3의 5제곱으로 매우 간단하나 그 전까지 해야 할 일이 엄청나게 많다.[59] 그래프를 그려 보면 x>=0이면 무조건 x=0일 때만 k 이상이면 되지만 x<0일 때는 직접 빼서 계산해야 한다.[60] k=1/4일 때 도함숫값이 0인 지점이 x=3/4 단 하나만 나오는데, 여기서는 극대이기 때문에 함수의 극소는 구간이 바뀌는 지점인 x=0인 지점에서만 존재하고 여기서 F(0) - f(0)의 최솟값이 0일 거라 착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 함수를 양의 무한대까지 보내면 계속 감소하여 F(0) - f(0)의 값보다 1/2만큼 작은 값에 한없이 가까워지게 된다.[61] 그런데 공교롭게도 점근선을 고려하지 않으면 정답이 -25가 나왔는데, 이 문제의 실제 정답은 25라 우연히 정답을 맞은 경우가 꽤 있었다.[62] 혹은 OE벡터의 시점이 CDE 삼각형 위에서 놀도록 평행이동 시켜도 되었다.[63] 어느 정도 변별을 시도한 것인지는 몰라도 12~20번의 정답 선지가 242444244로 괴랄하게 배치되어서 나왔다(..)[64] 이집트가 밀의 순 수입국인지에 대한 여부를 물어봤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낮은 식량 자급률을 고려하지 못했다면 정오 판단에 난항을 겪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논란의 순 수입국 선지는 수능에서 그대로 개념이 재활용되어 세지 역사상 최악의 킬러문항이라는 나비효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따라서, 평가원 모의평가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다.[65] 미국 지도와 함께 미국의 주요 도시의 인구변화 표를 제시했는데, LA샌프란시스코를 제대로 구별하지 않고 대충 2번 선지((나)에는 첨단 산업이 발달한 실리콘밸리가 있어요.)를 찍고 넘어간 수험생들이 많아 2번 선지의 선택률이 정답인 5번 선지의 선택률보다 더 높게 집계되었다.[66] 그래도 작년 9월 모의평가,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되었다.[67] 지문에 있는 단서를 조합해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관련 내용임을 파악했어야 하는 문제였으나, 지문 내용 자체가 진시황제와 헷갈리기 쉬운 구성이었기 때문에 진시황으로 착각하고 2번 선지(진시황제가 만리장성을 축조한 계기를 알아본다)를 찍고 넘어간 수험생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다.[68] 6평에도 계산과정은 존재했다.[69] 다만 이 문제가 오답률 1위를 기록하기는 하였는데, 선거구를 제끼고 풀다가 시간이 없어 마지막에 찍은 경우, 그리고 문제를 대충 봐 5개의 유권자 집단 인원 수가 모두 20명으로 동일하다고 착각해 바로 오답인 1번으로 유도되어버린 경우가 겹쳤기 때문이다.[70] 사실상 1등급컷 50점인 시험 중 가장 어려운 시험일 정도로 표본 수준이 급격히 올라갔다. 다른 때였으면 무조건 1등급컷 47점 이하였을 것이다.[71] 유전에서 각각 돌연변이 가계도 2점, 일반 가계도 3점으로 출제된 15, 17번 문제는 확실히 변별력을 갖추었기에 입시 사이트 대부분에서 1컷을 45점으로 예측하였으나 실제로는 45점에서 백분위 94가 나왔다.[72] 그동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구과학I의 타임어택 강도를 보통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출제해 시간 내에 풀기 어렵지 않게 출제했는데, 이 시험지를 기점으로 천문학 파트의 계산량이 크게 늘고 까다롭게 출제하는 기조를 가져가 타임어택 강도가 이전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다.[73] 그래도 만점자 수가 0.99%로, 과학탐구 전 과목중 유일하게 만점 백분위가 100이다.[74] 산화 광물이므로 공유 결합이 아닌 이온 결합을 하는 광물을 칭하는 이름이다. 규산염 광물들은 모두 공유 결합 광물이므로 산화 광물이 아니다.[75] 쉬웠던 2022 9월 모평의 자료를 마개조해 역대 최고 불수능을 만들었던 2022 수능의 전례를 볼 때, 이 문제가 수능에서 굉장히 까다롭게 재구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76] 4번, 8번, 11번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특히 8번은 이게 정말 지2 문제가 맞나(...) 싶은 수준.[77] 무려 금성을 그려놓고 내행성이냐고 묻는 질문이었다.[78] 단순히 750hPa 같은 저고도에서는 지표면 마찰 때문에 지균풍이 형성되기 어렵다는 수준의 풀이로도 답이 나왔다.[79]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모든 과목이 2023 수능을 능가할 정도로 매우 어려웠으나 동아시아사와 세계사, 정치와 법과 같이 이미 고일대로 고인 과목들과 경제, 사회문화와 같이 중상위권 이상 이과 학생들의 사탐런의 큰 영향을 받은 과목들은 상위권과 중상위권 간의 차이가 벌어져 1등급컷이 높게 나오는 현상이 있었다.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물리학Ⅰ은 2022 수능과 2024 수능의 중간 난이도로 출제되었으나 1컷은 48로 예년에 비해 올라가버렸으며, 화학Ⅰ은 예년보다 쉽게 출제되어 1컷 50이라는 참사가 벌어지고 말았다. 생명과학 I은 2023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으나 2023 수능에 비해 1컷은 3점 올라간 45점, 2컷마저도 2023 수능의 1컷과 같은 42점이였고, 지구과학 I은 개정 이후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음에도 1컷이 그 악명높은 2022 수능, 2023 수능보다도 2점 높은 44점이였다. Ⅱ과목들은 화학Ⅱ를 제외하면 2022, 2023 수능보다는 다소 쉽지만 2024 수능보다는 훨씬 어렵게 출제되었다.[80] 뇌병변 등 운동 장애 수험생에게 1.5배가 더 주어지므로 실제로는 일반 수험생 종료 직후보다 한참 늦은 시각이긴 하다.[81] 다만 국어와 수학 모두 1등급의 표준점수 구분선이 130점 부근에서 잡혔으며, 영어는 1등급 비율 6퍼센트로 다소 어려웠기에 나름대로의 변별력은 갖췄다. 국어와 수학의 경우 1등급의 표준점수 구분선이 130점보다 2~3점 이상 높을 경우 보통 불수능이라고 평가받으며, 반대로 120점대 중반일 경우에는 물수능으로 평가받는 일이 많다. 일례로 국어가 역대급 난이도였던 2024학년도 수능의 경우 1등급 구분선이 133점이었다.[82] 탐구는 전 집단이 응시하지 않는 특성상 아무리 어렵게 내더라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기 힘들고, 언론에서는 이를 문제시하지 않는 경향이 크다. 현재의 기성세대는 학력평가/초기 수능 시절을 겪었기에 원점수 합계에서 비중이 큰 국/영/수를 기준으로만 난이도를 판가름하는 성향이 강하며, 이마저도 단순히 지문의 길이나 단어의 반복 횟수, 문제의 겉보기 복잡도 등 극히 저차원적인 수준에서만 평가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현재의 정시에서는 절대평가가 된 영어보다 탐구의 중요도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음에도 대다수는 이를 주목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채점결과 공개 이후 언론에서는 데이터만 보고 과학탐구가 평이하게 출제되었다는 등 실제 수험생들의 의견과는 동떨어진 의견을 내놓고 있다.[83] 전년도 수능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역대급 불수능이었기에 난이도를 낮췄다는 분석도 있다.[84] <보기>에 'A가 박사인지 의심스럽다. A는 #~#.'와 같은 식으로 상대를 모욕하는 부분이 나와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욕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사용되는 일이 많다.[85] 모든 소설 지문이 어이없음과 웃음을 유발했는데, 정렬부인이 승상의 호통에 놀라 똥을 '한무더기나' 싸버리는 것, 배꼽이 갑자기 없어져 버리는 것이 있다. 특히나 전년도 수능에서도 사람이 화장실에 갇히는 부분이 나온 소설이 출제되었던지라 왜 이렇게 평가원은 하필 생리현상과 관련된 소재를 좋아하냐는 드립이 있다.[86] 2024 수능 국어의 독서지문은 변별력이 인문지문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이번 수능 독서는 인문지문이 가장 어려웠긴 하지만 세 지문에 모두 변별력이 분배되어 있었다.[87] 심지어 '평등견'에 대한 입장 분석으로 수험생들을 털어버렸던 것처럼 박은식과 천두슈의 주장을 비교하며 수험생들을 잔뜩 의문사시켰고, 2021 수능은 렌더링과 모델링이, 2025 수능은 AI그림이 출제되었지만 2021 수능에서는 네모가 풍선을 부는 과정들이, 2025 수능에서는 강아지 사진에 노이즈가 첨가되거나 빠지는 과정들이 보기문제에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88] 이는 2023학년도까지 이어지던 배치 방식이었다.[89] 당해 6평의 15,16번처럼 정답이 1번이면 기본적으로 정답률이 낮게 나오는 편이지만, 이 문제는 특히 1번에 그럴싸하게 함정을 구사해 찍느니만 못한 정답률이 나왔다.[90] 정황상 a의 댓글에서 제3자가 b의 실명을 알 수 있다는 것, A가 a라는 닉네임을 쓴다는 점을 보기에 제시된 제 3자 c의 상황에서는 알 수 없다는 것 등을 파악해야 했다.[91] 수능특강에 작가 이청준의 수필이 실려있긴 하다.[92] 화작문의 경우 무조건 지문을 읽고 선지와 대조, 판단해가며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에 복잡한 선지가 섞이면 시간 소모가 커질 수 있다.[93] 그 중 45번은 오답률 48.4%로 화작 선택자 기준 오답률 10위이다.[94] 이의제기가 가장 많이 들어온 문항이다.[95] 다만, 20~22번과 미적분 27~28번의 오답률이 꽤 높았기 때문에 만점자 수는 2022수능에 비해 1/2로 줄어들었으나, 객관식부터 다량의 준킬러를 도배한 2022수능과 달리 2025수능 객관식은 14~15번을 제외하고 상당히 평이하게 출제되어 중위권 정답률이 높아졌기 때문에 만점 표준점수가 평년 대비 한참 폭락해버렸고, 4등급 컷도 2022학년도 수능에 비해 무려 12점이나 올랐다. 2022학년도 수능에 비해 최상위권과 상위권은 어렵게, 중상위권 이하는 쉽게 느꼈다고 볼 수 있다.[96] 의대생들의 대다수는 표준점수에 있어서의 불리함을 피하기 위해 정시에서 미적분을 선택하기 때문이다.[97] 6월 모의평가는 지저분한 계산 범벅이었고, 9월 모의평가는 그냥 장난치듯이, 지나치게 쉽게 출제해 버렸다.[98] 다만 11번은 그냥 간단한 계산을 하면 되는 3점 수준이지만 4점으로 출제되었고 22번은 아이디어는 간단하지만 계산 과정에서 온갖 실수를 유발할 만하게 출제되었으며 미적분 단답형에서는 찍어서 맞추기가 잘 억제되지 못하여 아쉬운 점이 존재하기는 했다. 확통도 찍맞의 성공 가능성이 높았지만, 미적분의 경우 단답형 정답이 이전에 자주 나왔기 때문에 더 부각되었다.[99] 74+14로 88점일 경우에는 2등급이다. 그 외의 조합으로 나온 88점은 모두 1등급이다.[100] 대략 2023 수능 공통과목과 유사한 난이도였으며 그에 비해 객관식은 쉬워지고 주관식은 어려워진 편이다.[101] [math(|\int_{0}^{3} {(x-1)(x-2)(x+3)-4x}\,{\rm d}x|)]를 구하면 된다. 최중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은 "수학 영역은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이나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지양하고,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사실 이 문제에 다항함수의 넓이 공식을 적용할 수 있긴 했는데,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하기보다는 다소 어려운 발상이 있어야 공식을 쓸 수 있는 경우였다. 이에 대해서는 다항함수/공식 문서의 여담 문단 참고.[102] 물론 주어진 함수는 꽤 쉽게 구해지긴 했다.[103] 함수의 그래프를 평행이동해 근 조건을 맞추는 것을 가져온 것이다.[104] 방정식 풀이 사이트를 이용해 직접 구해보면 [math(k=2.4446...)]으로 터무니없는 값이 나오는데, 당연히 이런 값을 가지고 문제를 풀게 할 리도 없고 또한 거의 불가능하다. 실제로 정확한 값을 구하기 위해서는 람베르트 W 함수를 이용해 복소적분해야(...) 한다.[105] 당장 6월 모의평가 미적분 28번이 부분역함수 문제였다.[106] 역함수 구해서 말리는 테크는 아예 이 문제의 접근법 자체를 몰랐을 경우이고 양변에 log를 씌워 말리는 테크는 이 문항이 적어도 로그함수 단원의 문항인 것은 인지를 했을 때 발생하는 테크이다.[107] [math(\displaystyle\lim_{x\to \alpha}{f(2x+1)\over f(x)})] 가 항상 값을 가지므로 분모에 [math((x-\alpha))]가 있어 [math(\alpha)]를 대입해 [math(f(\alpha)=0)]이 되더라도 분자에 [math((x-\alpha))]가 존재해 분자 분모가 [math(0)]이 되는 식을 약분해 주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즉 [math(f(\alpha)=0)]이면 [math(f(2\alpha+1)=0)]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math(\alpha=2\alpha+1)]이고 [math(\alpha=-1)]이므로 [math(x=-1)]이다. 그런데 여기서 [math(x \neq -1)]인 근이 있다고 가정하고 [math(x)]에다가 근을 대입하는 과정을 반복하자. 그러면 근이 무한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math(f(1)=0)]이면 [math(x=1)]이고 [math(f(2x+1)=0)]이므로 [math(f(3)=0)]이다. 그런데 [math(x=3)]이므로 [math(f(2×3+1)=f(7)=0)]이고, 마찬가지로 또 [math(x=7)]이므로 [math(f(15))]도 [math(0)]이다. 이런 식으로 계속 반복하면 근이 끝없이 나온다. 하지만 근이 무한개 존재하는 다항함수는 상수함수밖에 없는데, 주어진 함수 [math(f(x))]는 삼차함수로 근이 최대 [math(3)]개이다. 따라서 모순이 발생하게 된다.[108] 21번이라 그 정도 난이도로 출제된 것이지, 22번이었다면 더 어려웠을 것이다.[109] 실제로 한국인들이 제일 못 하는 수학 분야가 바로 조합론(경우의 수)이다. 수학 올림피아드에서도 경우의 수가 3번, 6번에 출제되는데 다른 나라 학생들은 경우의 수를 잘 맞추지만 한국 학생들은 유독 3번, 6번을 틀리는 경향이 심하다. 수학 올림피아드를 출제하는 IMO에서조차 한국 학생들이 경우의 수에 왜 약한지를 궁금해하여 관련 연구까지 진행할 정도.[110] 사실 수학Ⅱ 함수 추론 문제의 절대 다수가 이러한 케이스 분류를 통해 추론해야 한다.[111] 6모 22번은 [math(n=4, 9)]일 때만 기준으로 케이스를 나눠주면 되어 총 케이스가 [math(4)]개에 불과했으며 심지어 공차 [math(1)]인 등차수열이 수열의 정의 일부에 포함되었기에 나열할 때도 비교적 간단해 역대 22번 중 상당히 평이한 문제였다. 다만 앞의 문제들에서 복잡한 계산으로 시간이 잡아먹힌 데다 주관식으로 출제된 바람에 정답률이 상당히 낮아졌다. 9모 22번의 경우 2024 9모 22번과 더불어 역대 22번 중 최약체 수준이었다.[112] 물론 그 중에는 [math(a_3=0)]이 나와서 부호 판단을 생략해도 되는 경우가 여럿 등장하지만 그래도 엄청난 계산을 요구한다.[113] [math(a_3=0)]일 경우에 해당된다.[114] 사실 이것도 재집계를 통해 정답률이 높아진 것으로, 한때는 정답률이 4.0%였다.[115] 시행횟수가 고작 3회에 불과한 게 그 증거다. 6월 28번은 시행횟수가 5회였는데..[116] 정작 이 해의 6월 평가원 확통은 "수능 역사상 최고난도 확통"이라 불릴 정도로 28번, 30번이 매우 어려웠고, 9월 평가윈 확통도 해석 포인트도 있어서 좋은 문제들이었다. 이외에 3월, 7월, 10월 교육청 확통도 적절한 수준으로 잘 출제되었으며 5월 교육청 확통은 역대 최고난도 확통이라 불릴 정도로 어려웠다. 11월 수능만 갑자기 유턴을 돌리면서 출제가 이상해진 것이다.[117] 고등 수학 과정에서 적분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math(e^{-x^2})]의 부정적분은 초등함수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어있다. 해당 함수는 가우스정규분포 함수를 개발할 때 썼던 원래 함수이다.[118] 또한, '홀수만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사실만 알아챘다면 주관식 답 미중복 법칙을 이용해 정답을 검증할 수도 있었다. 정답은 [math(1+3+5+7+9=25)]이지만, 계산을 실수했을 때 나올 수 있는 후보인 [math(16)]과 [math(36)]은 각각 21번, 20번의 정답이었기 때문. 다만 계산이 길어지다보니 주어진 식의 [math(m)]+1을 놓치고 [math(m=2,\,4,\,6,\,8,\,10)]으로 잘못 생각한 경우 [math(30)]으로 답을 적을 위험은 있었다.[119] 답이 사설에서 자주 정답으로 나오던 [math(17)]이라 찍어 맞힐 확률이 은근 있어서 정답률이 꽤 높다. 평가원 가형/미적분에서는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이후로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다.[120] 사각형의 왕인 정사각형 답게 정사각형이 가지고 있는 자체적인 성질들이 엄청나게 많고, 정다각형으로써 가지는 성질까지 벡터에 반영해야 한다. 그리고 정사각형은 대각선으로 쪼개면 직각삼각형 2개, 4개로 분할할 수 있다는 점까지 의식을 해야 한다.[121] 교통 체증을 피하기 위해 '콘서트를' 일찍 떠나자는 내용이었다.[122] 2등급 이하 학생들은 빈칸 4문제 중 3개, 심지어 4개를 다 틀리는 경우도 많이 속출했다.[123] 절대평가 이후 2019 수능 다음으로 낮다. 그뿐만 아니라 3,4등급 누적비율도 각각 43.94%, 65.56%로 2024 수능(46.84%, 66.25%)보다 낮아졌다.[124] 사실 1등급 6.22%도 절대평가 이후 치러진 수능들과 비교해보면 그렇게 높은 수치도 아니다. 하지만 당시로부터 최근에 치러진 2024 수능과 2025 6모의 낮은 1등급 비율 때문에 비교적 높아 보인다.[125] 난이도의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물어보는 양태나 문제에 제시된 지문이나 선지의 문체가 수능이 6월, 9월과 완전히 달라졌다. 수학도 6월, 9월에 비교해 수능 시험지 양태가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수학은 깔끔한 쪽으로 바뀐 데 반해 사탐은 전반적으로 더러운 쪽으로 양태가 바뀐 게 문제였다.[126] 수능 직후 EBSi메가스터디 일부 사탐 강사들이 6월과 비슷하다는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127] 당연히 표준점수도 치솟았으며 77점을 받은 만점자는 85명에 불과하다. 73점 이상을 받은 학생이 157,938명에 달하는 응시생 중 775명(0.49%)밖에 되지 않는다. 이 등급컷마저도 이과 학생들의 사탐런으로 인해 최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40점대를 버텨낸 것이지, 예년의 표본이였다면 1컷이 38점까지도 떨어졌을 시험지라고 평가받는다.[128] 어느 정도였냐면, 당시 9월 모의평가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들이 수능에서 41~43점으로 1등급을 겨우 달성하거나, 대부분은 30점대 중반로 떨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으며, 40점 초반을 상회하는 학생들은 20점대 중반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129] 다만 기본 개념에 충실하고 유기적으로 잘 이해했다면 무슨 말인지 비교적 수월하게 파악해냈을 것이다.[130] 다만 이 문제는 앞부분에 어렵고 난감한 문제들과 함정 선지들이 잔뜩 쏟아지는 바람에 수험생들의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였음을 고려해야 한다.[131] 특히나 6월, 9월 모평이 모두 어려웠기에 이 예측이 더 강화되었다.[132] 2007학년도 수능, 2008학년도 수능의 39점, 2009학년도 수능의 42점[133] 물론 1등급 컷 29점을 기록한 2009학년도 9월 모의평가와 맞먹을 정도는 당연히 아니었다.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그 시험지처럼 내려면 대학 수준의 내용을 이것저것 긁어와 교육과정 이탈을 각오하거나 퀄리티를 버리고 선지를 매우 지저분하게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평가원이 이 짓을 진짜로 이번 시험에서 일부 저질렀다는 것인데, 바로 17번의 칸트 문제이다. 보기에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다루지 않고 학부 수준에서나 등장할 만한 개념인 예지세계와 감성세계를 주고 선지에도 이와 관련지어 교육과정 내의 칸트 내용을 추론하도록 했고, 당연히 오답률이 80%를 넘고 말았다.
이는 앞으로 평가원이 얼마든지 대학 철학 수준의 내용을 '고등학교 수준의 언어'로 간접적으로 물어보거나 추론시킬 수 있음을 암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마치 2022학년도 수능 지구과학II가 대학 수준의 내용을 고등학교 과정 내의 언어로 정제해 물어본 것처럼. 이미 2018학년도 수능 수학 가형 30번에서도 대학교 미분방정식 과목에 등장하는 합성곱(convolution)을 이용한 문제가 등장한 바 있는데, 라플라스 혹은 푸리에 변환 같은 적분변환을 쓰지 않으면 여전히 풀이가 복잡하다는 문제가 있어서, 평가원 출제 방침을 대놓고 위반한 과도한 고난도 문제로 논란이 된 바 있기도 하다.
[134] 칸트의 '감성'이란 '시의 구절이 감성적이다'의 감성이 아니라 느낀다, 즉 감각한다는 의미이다.[135] 이성을 지닌 완전한 존재는 신인데, 신은 그 자체로 선하고 순수한 이성으로서의 존재이므로 굳이 의무가 부과될 필요가 없다. 인간에게 내적 강제로서의 정언명령과 의무가 부과되는 이유는 인간은 이성적인 동시에 육체를 가지고 있어 자연의 영향을 받는 존재이기에 의지가 경향성에 의해 좌우되어 옳지 못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136] 당장 1년 전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도 1등급 컷이 45가 떠버린 전례가 있었기 때문이다.[137] 그동안 기후 문제가 이렇게까지 지엽적으로 출제된 사례가 전무했다 보니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로 무려 11년 만에 본수능에서 만점 백분위가 100이 뜨는 신기록을 갱신했을 정도였다. 따라서 이 시험은 최근 10년 내 실시된 한국지리 수능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수능이었다고 평가받는다.[138] 첫 문제였는데도 불구하고 오답률이 무려 53.7%로 4위를 기록하였는데, 수험생들이 국토 4극의 경위도는 잘 외우지 않던 것을 교묘하게 파고들어 평가원이 (가)의 비단섬백령도로 오해하게 만드는 낚시를 했기 때문이다. 무려 40.9%의 수험생들이 이 낚시에 낚여 4번을 골랐다. 정답인 1번 선지의 선택률은 46.3%. 이 때문에 메가스터디 초기 1등급 컷은 46점으로 측정되었다. 사실 나, 다가 독도, 마라도로 최동단, 최남단으로 너무 뻔하게 제시되었어서 정확히 어딘지 모르겠어도 '39도? 39도면 북한 아니야? 그러면 뭐 대충 비단섬이겠네~' 하고 때려맞추기로 넘어갈 수 있기는 했다. 하지만 지도를 보면 비단섬 자체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국경을 맞닿는 곳으로써 매우 북쪽에 있는데, 때문에 비단섬의 위치를 지도로만 익혔던 학생의 경우 39도라는 위도가 다소 낮게 느껴져 낚였을 수도 있다. 비슷한 주제가 이기상의 이것이 모의고사다에서 자주 나왔다는 점을 감안했으면 쉽게 통과했을 문제였으나, 그만큼 대충 봤을 경우 섣불리 4번을 찍고 넘어가기도 쉬운 문제였어서 채점하기 전까지는 본인이 틀린지도 몰랐던 수험생들도 많았다고 한다. 이렇다 보니 세계지리 12번처럼 문제 자체가 아예 잘못됐다며 평가원에 이의신청까지 들어왔기도 했다. #[139] 만점자가 6명만 더 많았어도 백분위 100이 안 나왔을 뻔했다.[140] 그 어렵다는 18수능, 24수능 9모보다도 4점이나 낮다.[141] 보통 한국지리를 포함한 지리 과목들은 '상위권에 지리덕후 수험생들의 비중이 상당하고, 응시자 대다수가 이기상의 강의를 듣다 보니 컷이 보통 50점, 낮아봐야 47점으로 잡히는 경우가 많아 등급과 표점에 손해를 본다' 라는 소리가 많아 대부분의 사회탐구 응시자들이 생윤, 사문으로 이탈해버리는 큰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적어도 한국지리만은 그 법칙이 깨질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결국에는 끝내 깨지지 않고 47점으로 확정되면서 지리 영역은 14수능 이후 단 한 번도 수능 1등급 컷이 46점 이하로 기록된 적이 없게 되었다.[142] 해설강의 中. 하지만 1등급 컷은 47에서 끝까지 변하지 않았다.[143] 다만 바로 전 시험인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 사천시가 오답선지로 지도에서 주어지긴 했다.[144] 전주한옥마을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라고 막연히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음을 이용한 희대의 낚시였다.[145] 2001년에 관광특구로 지정됐다.[146] 따라서, 기온이 낮고 상대 습도가 높은 (가)가 평창(B)임을 먼저 잡아내고 그 다음으로 북동풍을 고려하여 상대 습도가 낮고 기온이 꽤 높게 관측된 (다)가 홍천(A)임을 잡아냈어야 했다.[147] 반대로 말하면 이 문제만 아니였으면 1등급 컷이 50점이 되어 당해 수능 화학Ⅰ과 비슷한 꼴이 날 뻔했다.[148] 이렇게 기온과 강수량을 비교했던 경우는 주로 세계지리 기후 문제에서 자주 출제되던 방식이었으나, 세계지리에서만 쓰이던 이러한 기후 경우의 수 출제 방식이 한국지리로 넘어오게 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149] 그나마 그런 차이를 몰랐어도 (나)의 기온 지표만을 보고 '일단 최한월 기온은 겨울로 구분하니까 혹시 (나)가 겨울 기온 지표를 의미하는 1월이지 않을까?' 하고 도박을 건 수험생들은 1월-8월 경우의 수를 피해갈 수 있었다. 하지만 (가)와 (나)를 구분하는 데 성공했어도 그 다음이 문제였다.[150] 여름 전체 강수량(6~8월)은 서울이 많다. '8월' 강수량만 서울보다 산청이 근소하게 많은 것이다.[151] 서울의 열대야 일수가 제시된 문제는 2년 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8번 문제와 당해 9월 모의평가에 출제되어 있었다. 제시된 두 지역이 서울과 안동으로 완전히 똑같은 것으로 보아 아마도 이 두 문제(서울, 안동)와 지엽 수특 개념(산청)+기존 교과 개념(장수)으로 적절히 융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전자의 경우는 그나마 답이 쉬워서 넘어간거지 안동이 서울보다 서리 일수가 많다거나, 그 반대로 서울이 안동보다 열대야 일수가 많다거나 등 원리에 비례하지 않거나 비교하기 애매한 지역을 제시하여 적절한 출제는 절대로 아니었으며, 후자의 경우 역시 해당 문제에서의 서울은 서귀포시(31.0일)와 대구광역시(17.5일) 다음의 3위(12.5일)에 불과했다. 뭐 결과적으로 어쨌든 서울이 주어지긴 했기에 수능에 예고를 했다고 치더라도, 아예 산청 같이 소백산맥 옆에 달라붙어있는 특수한 남부지방을 내며 혼동을 유발하고, 이에 더해 위도가 한참 높은 서울을 비교시키며 열섬현상 때문에 서울이 안동, 산청보다 열대야일수가 많다는 논리를 들이민 것은 남부지방이 열대야일수가 많다는 열대야의 기본적인 원리와도 어긋난다. 한마디로 이 문제는 자료해석부터 정답선지까지 말 그대로 그냥 대놓고 틀리라고 낸 거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으며, 철저히 변별만을 위한 문제라고 볼 수밖에 없다. 2018년도 7급 한국사 문제 중 고려시대 사서 저술 연도를 구분하라는 문제를 보고 모 공무원 시험 강사는 물론 한국사 강사까지 한데 비판한 것과 같이, 이번 문제도 마찬가지로 지리강사들이 하나같이 출제가 너무 과했다고 비판하는 것이다.[152] 비록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14번 문제의 80.3%를 갱신하지는 못했으나, 해당 시험이 모의평가임을 감안했을 때 체감 난이도는 이번 수능이 훨씬 높았다.[153] 이 문제는 모든 선지를 판단하지 않고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를 통해 C를 먼저 ㄹ로 잡아냈어야 수월하게 풀 수 있었다. 이렇게 되면 1,3,5번은 자동으로 소거되고 2,4번만 남게 되는데, D를 보면 둘 다 '아니요' 라고 되어 있다. 여기서 4번의 경우, '이전 계획 시행 시기보다 전국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인구 비율이 증가하였습니까?' 라는 물음이 제시되었는데, 이건 당연한 내용이므로 '아니요' 가 들어갈 수 없다. 따라서 답은 ㄱ, ㄷ 선지를 판별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2번이 된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의 전 구간 개통은 2차, 4차도 아닌 1차 시기(1970년)에 있었던 일이다.[154] ㄱ은 진천군이 틀렸고, ㄴ의 경우 (다)가 정확히 어느 지역인지 몰라도 전주에 국제공항이 없는 건 확실하기 때문이다.[155] 구조물 일부가 천안시의 걸쳐 있긴 하지만, '이용 시설' 인 천안아산역의 역사 건물은 100% 아산시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천안아산역으로 이름을 결정하자 아산시에서는 "아산 땅에 천안아산역이면 독도일본한국땅이냐!"하고 반발할 정도였다.[156] 정확하게 말하자면, 경부고속선은 서북구 불당동 1992번지와 동남구 풍세면 일대를 지나간다.[157] 이 선지가 논란이 된 이유는, 아래에서 후술할 세계지리 12번처럼 평가원이 이걸 명분으로 극히 예외적인 사례도 출제할 가능성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경부고속선 KTX 정차역인 김천구미역의 경우, 이름에 구미시가 들어가긴 하지만 상술한 천안아산역과는 달리 경부고속선은 구미시를 단 1mm도 지나가지 않기에 출제하기에도 매우 부적합하다. 이런 정보를 교통 동호인들 빼고 누가 알겠는가? 그런데 상술한 천안이 출제되어 버리면서 이렇게 지엽적인 것까지 사탐런 견제라는 명목으로 단순 변별을 위해 출제할 가능성이 생겨 버렸다.[158] 게다가 이 20번 문제는 9월 모의평가 14번 문제에 다시 출제되었는데, 물론 정답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심지어 EBS마저도 이 문제를 잘못 해설하여 결국 3일 뒤 EBS 해설 파일 일부가 수정되는 사태가 벌어졌다.[159] 1번부터 빡빡했던 한지와는 다르게 초반부는 그나마 멀쩡하게 출제되었다. 물론 5번, 8번 같이 조금 생각을 해야 하는 문제가 나오기는 했지만 일명 '주는 문제' 는 세지가 근소하게 더 많았다.[160] 만점자 비율이 1% 이하로 기록되었던 이전의 사례를 찾아보려면 무려 12년 전에 실시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내려가야 한다.[161] 사실 한국지리 13번 문제보다도 오히려 이쪽이 더 논란이 되고도 남았을 문제였다. 많이 봐줘서 해당 문제는 경우의 수 노가다로 5번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지가 그동안 배웠던 원리에 따라 소거되기는 했기에 찍기라도 할 수는 있었던 반면, 이 문제는 ㄱㄴㄷ 형태로 제시해서 모르면 패스가 불가능했기에 통계를 외우지 않았으면 1번, 5번 둘 중 이지선다로 찍어야만 했던 문제였기 때문이다.[162] 두 나라는 만나지 않는다. 만약 인도차이나 반도의 맹주를 두고 치열한 경쟁 의식을 가진 두 나라가 국경이 있었다면 분쟁 파트에서 전면전이 몇 번은 났다고 배웠을 것이다. 실제로 19세기 프랑스가 인도차이나를 점령하면서 태국은 현재의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북서부 지역을 떼어가며 독립을 유지했던 역사가 있다.[163] 20번에서는 이걸 알아야만 정답을 고를 수 있었는데, 참고로 벨기에는 내륙국이 아니다. 이는 세계지리 교과 내용 기반으로도 설명 가능한데, 르완다 내전을 배울 때 벨기에의 식민 지배 때 의도적인 갈라치기가 있었던 게 원인이라고 배웠음을 기억하자. 상식적으로 아프리카 내륙까지 식민지로 만든 나라가 내륙국일 리는 없으니... 심지어 아주 극소수의 식민지만 보유했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도 오늘날의 오스트리아와 달리 19세기에는 바다가 있었다.[164] 물론 그 당시 지리 영역이 갖가지 자료해석으로 변별하는 기조였던지라 해당 문제가 타임어택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수능 5번 문제는 하노이, 쿠알라룸푸르 등 각 국가의 대표적인 특징과 수도까지 제시해 줘서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던 문제였다. 평가원이 작정하고 유럽이나 아프리카 쪽 지엽국가 긁어오면 이것도 답이 없긴 하지만, 적어도 동남아 국가들의 경우는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으니. 또한 그걸 몰랐다고 하더라도, ㉠의 '축제' 를 통해 (가)가 태국이라는 점을 유추했으면 쉽게 풀렸던 문제였다.[165] '㉠은 송끄란 축제로 우기가 끝나는 시기에 개최된다.' 라고 써져 있었다. 사실 국가가 어딘지의 여부를 떠나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적도에 가까운 열대몬순 지역인 동남아시아에서 갑자기 4월에 우기가 끝난다? 누가 봐도 틀린 말이었어서 이를 캐치했다면 충분히 쉽게 넘겼을 문제였다. 그런데도 이 자잘한 낚시에 무려 34%가 낚였는데, 이는 제1선택 탐구 영역이 불수능으로 출제된 영향으로 보인다. 당장 같은 계열인 한지만 해도 그렇고, 생윤은 말할 것도 없다.[166] 남미에서는 볼리비아, 브라질, 베네수엘라, 에콰도르를 제외하고는 모두 종주 도시화가 일어난다. 다만 이걸 모른다고 해도 모르면 패스로 풀 수 있었기는 했다.[167] 수능 해설강의 中[168] 2026 이것이 알짜기출이다 16강, 165번부터. 169번 문제 해설 中[169] 이기상은 당시 Q&A 게시판에서 자신도 이 문제를 처음 봤을 때는 멘붕이 왔다며, 통계 지표의 적합성 여부를 떠나 단순 변별력을 갖춘 문항을 만들고자 평가원이 그냥 출제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전성오 역시 해설강의에서 평가원이 1등급 컷 50점을 방지하기 위해 선지 구성을 의도적으로 바꾼 후 출제한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170] 당시 해설 강의를 보면 이기상은 논란의 총생산액 선지에 대해 '저는 이런 걸 가르친 적이 없다' 며 모르면 패스로 문제를 풀이한 전례가 있다. ㄷ 선지가 맞냐 안 맞냐 여부를 떠나서 애초에 ㄴ이 틀렸으니까 답이 자동으로 2번이 나온다는 소거법 논리. 반면 이 문제는 그 모르면 패스 자체가 원천봉쇄되었기에, 통계를 달달달 외우지 않는 한 찍지 않으면 못 푸는 문제였다. 심지어 2년 전 23수능 오답률 1위(67%)를 기록했던 15번 브릭스 문제조차도 문제에서 국가를 제시해 주는 식으로 범위를 제한해 줬는데, 이 문제는 그런 것도 없이 아예 특정 국가를 모르면 그냥 틀리라고 내는 수준이었다.[171] 독일의 인구가 자연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인 것은 맞지만, 이건 '자연적 증감' 에 한정된 것이지, 외국에서 온 이민자들의 순 이동률까지 고려하면 오히려 독일의 인구는 증가하는 추세다. 인구가 자연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니 무조건 전체 인구도 감소할 것이라는 오개념을 제대로 저격한 문제였다.[172] 동아시아사는 역덕후들의 난리 부르스(...) 때문에 아예 50점 만점 1등급만으로 15%를 넘어서 2등급 블랭크도 여러 번 있던 과목이다.[173]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제 만점 표준점수 83점,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제 만점 표준점수가 81점이라는 흉악한 점수가 찍힌 적 있다. 이때는 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쓰는 타 대학과 달리 깡표점을 쓰는 서울대학교는 정시에서도 문이과 불문하고 논술을 봤기 때문에 표준점수 높아봐야 별 의미도 없는데도 초고난도로 문과 학생들을 엿먹였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9월 모의평가 과학 2과목에서 만점 표준점수가 100점으로 나오는 등 아주 특이한 케이스를 제외하고 수능에서 80점대 표준점수가 나오는 과목은 경제가 유일하다.[174] 과학 2 과목 수준밖에 안 된다.[175] 메가스터디 경제 1등급컷은 48점, EBS는 47점, 진학사 1등급컷은 50점으로 나왔었다. 하지만 실제 확정 1등급 컷은 46점.[176] 정부형태 문제가 시기별 의석을 이용한 도표형으로 나올 땐 보통 의회 의원 임기와 행정수반의 임기가 동일하게 주어지는데 이 문제는 특이하게도 한국식으로 대통령 5년/국회의원 4년으로 주어져 초반부터 멘붕을 주었다.[177] 상한 유제품을 포장하고, 뜬금없이 천장이 무너지던 2023학년도 수능처럼 불법행위 문제에 주어진 사례가 상당히 막장스러웠는데, 10번에서는 운전을 이상하게 해 중앙선을 넘나들다 사고를 내고, 뜬금없이 돼지가 사고가 난 트럭에서 탈출해 배추밭을 박살내는 등 상당히 막장스러웠다. 형법 역시 막장스러운 점이 다소 있었는데, 14번에서는 식당 주인이 식당에서 음식만 먹튀한 사람이 아닌 애먼 사람을 잡고 17번에서는 장난으로 개를 풀어 친구가 물리는 어이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실제로 판례가 있는 사례들이며, 특히 식당에서 음식을 먹튀한 사람이 아닌 애먼 사람을 잡은 사례는 2023년에 실제로 벌어진 일이다. 아마 이 뉴스를 본 사람이 문제 출제위원이었던 모양이다.[178] 11번은 최근 발생한 딥페이크 사태를 활용해 소급효 원칙을 물어봤는데, 수험생들이 소급효 시점이나 개정 전과 후 중 어떤 법을 적용해야 하는지 헷갈렸다.[179] 사실 이런 선거 개념형 문제의 경우 선거 결과 예시를 직접 들며 선지를 추론하고 판단해야 해서 오히려 의석수 계산보다 더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다.[180] 사회탐구 영역 중 가장 적은 기본 개념 양, 과학탐구 시험지와 유사한 킬러 문제 유형 때문에 기존 과학탐구 선택자들에게 선호도가 비교적 높았다.[181] 실제로 당해 수능 원서접수 통계를 보면 6월 모의평가 이후 과탐 응시자들이 사회문화로 가장 많이 이탈하여 그동안 부동의 1위였던 생윤을 제치고 사회문화가 사탐 응시자 수 1위를 달성했을 정도였다.[182] 2022학년도 수능 19번보다는 선지 수준이 낮았지만 만만치 않은 문제였다.[183] 무지성 귀류로 점철된 22수능 18번보다는 쉽지만, 어떤 방법으로 풀던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만드는 문제였다.[184] 난도에 비해 1등급 컷이 높았던 2024수능에서도 2등급 컷은 42점으로, 예년 2컷 수준이었다.[185] 만점자가 무려 5.9%나 되기 때문에 만점 백분위가 97이다.[186] 이쪽은 생I과 같은 표준점수와는 별개로 만점 백분위가 98로 타 과목 대비 낮았지만, 그마저도 화I보다는 높다.[187] 화학Ⅰ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가장 공부를 잘 한다. 여기서 말하는 공부는 "국어, 수학, 영어"를 잘 한다는 뜻이다.[188] 쉬운 문제로 인해 만점 표준점수와 백분위에서 손해 본 상위권 이탈[189] 문제가 어려워져서 벌어지는 하위권 학생들의 대거 이탈. 사실 문제가 어렵게 출제된다고 항상 수험생들이 이탈하는 것은 아니다. 예로 2023 수능에서는 물리학 1, 지구과학 2를 제외한 전 과목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오히려 이듬해 상당수 과목에서 응시자 수가 증가하였다. 화학Ⅰ이 고난도로 출제되었을 때 진짜 문제는, 온갖 괴상한 퍼즐과 매우 억지스러운 수리추론 킬러들로 수준을 올리기 때문이다.[190] 예년이었으면 1등급 컷 41-42점까지도 떨어질 시험으로 평가받는다. 2등급 컷마저도 1컷과 3점밖에 차이 안나는 예년의 1컷 수준인 42점이기에, 생명과학I 또한 최상위권-상위권 표본은 고일 대로 고인 것이라 볼 수 있다.[191] 다만 이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며, 천문학 파트의 계산량과 개념에 강했지만 고체, 유체의 생소한 자료해석에 약했던 학생들은 개념과 자료 해석이 매우 까다로웠던 2022학년도, 2023학년도 수능보다는 쉬웠다는 의견도 소수 있었다.[192] 사실 3페이지까지는 크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였으나 ㄷ선지를 해결하기 위해 복잡한 계산을 거쳐야 했던 17번, 각각 시선 속도 문제, 별의 물리량 문제 중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던 18번과 20번, 그나마 평이했지만 자료가 다소 복잡하게 제시되고 그래프에 일일이 대응해야 했던 19번의 조합으로 4페이지가 역대 최대로 어렵게 출제되었다.[193] 43점이 2등급인 백분위 96이었으므로 사실상의 1컷을 43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등급컷마저도 의대를 노리고 들어온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유입으로 인해 버텨낸 것이지, 예년의 표본이었으면 1컷이 40점까지도 떨어졌을 시험지였다고 평가받는다.[194] 만점 비율 0.34%, 48점 이상 누적비율 0.64%의 중간값이 0.49%가 나온다. 실제 백분위인 99.51%를 소숫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면 100%이다.[195] 고난도 문제 대부분은 3점이였으나 그 중에서도 특히 어려웠던 20번의 경우는 2점이였다.[196] 다만, 탄젠트의 덧셈정리를 이용하여 어떻게든 벡터분해를 통해 풀 수는 있었으나(...) 중력 끄기와 정사영법을 적절히 활용하면 무난하게 풀렸다.[197] 특히 2컷은 45-44 표준점수 증발과 겹쳐 단 11.11%에서 끊겼다.[198] 이를 방증하듯 4등급 컷이 25점, 5등급 컷이 단 15점(...)에 불과했다[199] 출제하는 교수진이 이를 모를 리가 없기에, 이를 알면서도 정답률을 과하게 낮추지 않기 위해 방치하고 있다는 설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물론 이게 사실이라고 쳐도 실력과는 전혀 무관한 심리전의 영역이니만큼(4년 연속 같은 답이라고 올해도 그럴 것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지 않은가?) 좋은 소리를 듣지는 못하고 있다.[200] ① ㄱ, ② ㄴ, ③ ㄷ, ④ ㄱ, ㄴ ⑤ ㄴ, ㄷ이었는데 답이 1번이었다(...) 사실 이런 식으로 선지 배치로 엿을 먹이는 방식은 2022~2023학년도 코돈 문제에서 줄곧 이어지던 경향이었다. 허나 하필 직전 수능에서는 이를 다시 한 번 꼬아 선지 배치에 맞게 답을 배치했다가, 이번 수능에서는 다시 한 번 이전의 방식대로 엿을 먹였다. 코돈 문제는 2019학년도 이후로 제한시간 내에 사실상 푸는 게 불가능한 수준으로 출제되고 있기에, 평가원과 수험생 간의 찍기 심리전으로 변질되고 만 셈이다.[201] 사람에 따라 19,20번보다도 어렵게 체감할 수 있는 문제였다. 내분(가중평균)을 이용해 양변의 식을 적절히 조작하면 풀 수 있었다.[202] 이와 같은 문제는 2009 개정 교육과정 시절에도 평가원에서만 몇 번 나오고 수능에는 거의 출제되지 않았으며, 2015 개정 이후로는 수능에서 단 한 번도 출제되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튀어나온 이 문항의 난이도는 과거 09개정 기출과 비교해 보아도 한 단계 위였으니, 수능에 안 나온다고 공부를 소홀히 한 학생들에게 제대로 엿을 먹인 셈이 되었다.[203] 그동안 2009 개정 교육과정 시절 출제되었던 천체 문제들은 2019 수능 20번의 경우의 수 계산이나 2020 수능 20번의 남반구 좌표계처럼 다소 억지스러운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이 문제는 철저하게 교과 과정 내의 개념/스킬들을 이용하되, 그 모든 내용을 연계하여 풀어내야 하는 문제였기에 매우 깔끔하게 출제된 편이었다.[204] 만일 S2가 남중한다면(= 최대 고도를 갖는 지점이 북점보다 남점에 가깝다면) 반드시 적위가 S1보다 작아지기 때문.[205] 발표 마지막 날 전화 추합이 무려 예비번호 487번까지 돌기도 하였다. 모집정원의 2700%가량이 추가합격한 셈.[206] 서울대 공대에 진학한 3명 중 2명은 현역 만점자들이다. 경영대에 진학한 1명은 고려대학교 출신 4반수생으로 확인되었다.[207] 다른 과목 중 가장 표준점수가 높은 생명과학2(동일계 금지로 화학1+화학2 조합은 서울대에 지원할 수 없다)를 선택하고 수능 만점을 맞았더라도 합격 커트라인보다 근소하게 낮았다. 더 나아가 모든 I + I 선택자는 어떤 경우를 가정하더라도 탈락 확정이었으며, 사실상 화학1을 제외한 I + II 만점이나 II + II 선택자에게만 합격 기회가 있었다.[208] 배점이 높은 문제를 틀릴 경우 국어/수학에서 가장 표준점수가 높은 언매/미적을 선택하더라도 3문제만 틀려도 서울대학교 일반 자연계 학과의 합격조차 장담할 수 없었다. 화작이나 확통/기하를 선택했을 경우 말할 것도 없다.[209] 물론 해당 과목 선택자의 경우 유리한 반영비를 사용하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등 구제책이 없던 것은 아니나, 국어/수학에서 만점에 준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을 경우 이조차도 불가능했다.[210] 특히 해당 학부의 천문학과는 적은 모집 인원수 + 서울대 치대 합격권에 해당하는 초고득점자 2명의 지원으로 인해 다수의 상위권 수험생들이 지원을 포기하면서 예상 커트라인보다 10점가량 낮은 점수의 학생이 극적으로 합격하는 일도 생겼다. 물리학과 역시 예상 커트라인이 지나치게 높게 잡혔던 나머지 펑크가 나고 말았다.[211] 이는 해당 학과의 모집인원이 5명에 불과한 데다, 입시 직후 초고득점자 2명이 각종 입시 커뮤니티에 천문학과에 지원하겠다며 인증을 하고, 이후 실제로 원서를 넣어버리면서 다수의 학생들이 지원을 꺼린 것이 주 요인이다.[212] 아래의 초대형 펑크들에 비하면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과 누백 3.9%(문과 누백 0.49%)까지 추가합격되었다. 서울대 입장에서는 2023 수능의 지구환경과학부 이후 역대 최대 펑크인지라 나름 자존심이 상할 만한 일.[213] 즉 그냥 일반전형에 원서 넣으면 합격인 점수로 교장 추천장 받고 지역균형전형 쓰면 탈락할 수 있다는 이야기(...) 참고로 2024 정시의 서울대 공과대학(광역) 역시 이러했다.[214] 문과 기준 상위 17.8%[215] 언어와 매체,미적분,화학 II,지구과학 I 선택[216] 언어와 매체,확률과 통계,동아시아사,사회 문화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