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대학 정보 | ||
커리큘럼 | 출신 인물 | 사건 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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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5f99> 한동대학교 韓東大學校 Handong Global University | ||||
교훈 | 사랑 · 겸손 · 봉사 | |||
상징 | <colbgcolor=#005f99><colcolor=#fff> 슬로건 | Why not Change the World? | ||
교조 | 갈매기 | |||
교목 | 해송 | |||
교화 | 해당화 | |||
교색 | 청색 | |||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분류 | 사립대학 | |||
지역 | 경상북도 | |||
개교 | 1995년 3월 7일 ([age(1995-03-07)]주년) | |||
설립자 | 송태헌 | |||
총장 | 제7대 최도성 | |||
법인 | 학교법인 한동대학교 | |||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동로 558 (남송리) | |||
재학생 | 학부생 | 3,920명(2023년)[1] | ||
대학원생 | 413명(2023년) | |||
교원 | 전임 | 149명(2023년) | ||
비전임 | 242명(2023년) | |||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대학(2024년) | ||||
링크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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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Change the Worl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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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동대학교 본관 |
한동대학교 (HANDONG GLOBAL UNIVERSITY, HGU)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동로 558에 있는 개신교 계열 종합대학이다.
2. 상세
학부와 커리큘럼 중심, 전공선택의 기회와 많은 교양 과목을 가진다는 점에서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표방한다.초대 총장인 김영길 박사가 1995.01.21.부터 2014.01.31.까지 총장직에 재직하고 퇴임하였다. 후에 장순흥(張舜興) 제 5,6대 총장이 8년 임기의 총장직을 맡았으며 (2014.02.04. ~ 2022.01.31.), 현재 제 7대 최도성 총장이 재직중이다. (임기 2022.02.01.~)
2.1. 규모
전체 재학생 인원은 2020년 3월 3,907명으로 작은 축에 속한다. 그런데 정작 포항에 있는 대학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 편이라고. 포스텍이 학부생 1,500명 정도(물론 대학원생 수가 더 많아서 1,800명이고, 연구원 수를 더해도 3,300명)이며 선린대학교가 2,800명 정도.2.2. 개신교 문화
초기엔 한신대학교나 성공회대학교처럼 비교적 진보적 성향의 학생들도 상당수 입학했다고 하지만(당시 졸업생 증언),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약화되어 상당히 보수적인 개신교 색채를 띄게 되었기 때문에 다른 개신교계 대학에 비해 복음주의적 성향이 강한 편이다. 진보적 색채를 가진 교수들이 인문대에서 가끔 보인다. 그래서 입시철에는 고3 학생들의 "저는 개신교 신자가 아닌데 한동대에 가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까요?" 같은 질문들이 많다. 하지만 개신교 신자가 아닌 학생들도 있으며 학교 문화가 강압적이지 않고, 초교파라서 적응하기에 어렵지는 않다.다만 모든 학생이 개신교 신자라는 전제 하에 학교 시스템이 돌아가는 경향이 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기독교 색채가 짙은 성향이 덜해진 편이라고 한다. 학생들의 애교심이 상당히 높기도 하기는 하나, 굉장히 높은 애교심은 가진 학생들은 종종 입결이 전혀 비슷하지 않은 명문대를 버리고 왔다거나[3] 학교에 대해 조금의 불리한 것도 무마하려는 성향을 가져 문제가 되기도 한다. 8~90%가 기독교 신자들이기 때문에 기독교 특유의 배타적인 문화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이는 교회에 가본 사람들이면 공감할 것인데, 아무리 본인이 친화성이 높다고 하여도 그런 문화에 본인이 맞추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알게 모르게 배척당할 수밖에 없는데 이와 같은 논리라고 할 수 있다. 기독교를 제일로 내세우는 학교에 걸맞게 8~90%의 학생들이 기독교인(개신교인)이긴 하나 여러 기독교 종교활동이나 동아리 등에서 활동할 정도로 신앙심이 강한 학생들이 생각보다는 적음을 알 수 있다. [4] 교직원들은 대부분 개신교 신자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개신교인이 거의 채용된다고 보면 된다.[5]
총 6학기간의 채플(예배)이 의무이고, 졸업 필수 개신교 교양 과목도 많다.(필수 9학점) 또한 대부분의 강의를 기도와 함께 시작하며 강의할 때 개신교적인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학교 내에서는 전면 금주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점과 편의점에서도 술은 안 판다. MT도 술 같은거 없이 기도와 찬양으로 시작하고, 교회 중고등부때처럼 게임으로 밤을 지새운다.[6] 특히 매년 봄학기 시작 직전 800여 명의 신편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MT인 한스트(HANST)의 분위기는 교회 수련회의 그것과 동일하다는 평이 있을 정도다.(4박 5일) 명예 서약식, 세족식 등이 하이라이트. 이 행사의 이름부터가 HANdong Spiritual Training의 약자다.[7]
교내 흡연의 경우, 2010년까지 제한된 공간에서 허용되어 왔으나, 2011년 이후 단 3곳의 흡연 장소를 제외한 나머지 전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설정했다. 남아있는 흡연 장소는 오석관 옆에 산을 바라보는 위치에 하나,[8] 창조관에서 뒷산으로 가는 길목에 하나. 학생회관 뒷편의 야외 공연장에 있는 흡연 구역도 이용하고 있다. 그래도 기숙사에서 통금시간 이후에 흡연 외출을 허락하기는 한다. 외출계를 작성하거나 NFC태그를 찍고 30분.
학교가 상당히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음식점은 몇 개가 학교 내에 위치하고 있지만, 번화가는 남구에 있어 1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가야하고, 준 번화가(?)인 양덕에는 버스를 10분 정도 타고 가면 갈 수 있으나 대학가라 보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다. 교내에서 팔지 않는 술/담배를 사려면 버스를 타고 적어도 10분은 나가야 하며, 그나마 주류는 캠퍼스에 반입 자체가 안 된다.[9]
3. 커리큘럼
자세한 내용은 한동대학교/커리큘럼 문서 참고하십시오.4. 기숙사와 RC 제도
4.1. 소개
한동대학교는 처음 개교했을 시절부터 재학생 전원 기숙사 입주를 목표로 하였다. 학교 자체에 접근이 어렵던 예전에는 거의 대부분 기숙사 생활을 하였으나 지금은 전교생의 약 25% 정도는 외부 거주를 하는 편이다(2020학년도 1학기 기준). 각 기숙사는 한 개의 RC(2번 항목)로 구성되어 있다.과거에는 RC를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 신입생은 카마이클 제외하고는 RC를 랜덤으로 배정 받는다. 즉 RC를 선택을 할 수 가 없다. RC를 변경하고 싶으면 RC 변경 신청을 하자. 하지만 RC변경 신청은 매우 까다롭다.
코로나-19 이후 각 기숙사 별로 4인 1실로 운영되던 기숙사도 2인 1실 등을 운영중이나 코로나-19가 끝나감에 따라 다시 원래 제도대로 복귀 중이다.
4.2. RC와 기숙사
- 창조관 (1인실)
제일 먼저 지어진 건물이어서 예전에 지금처럼 건물마다 이름을 붙이기 전에는 그냥 1호관이었다. 한동대학교에서 가장 최근에 리노베이션을 거친 학교 유일의 전 호관 1인실 기숙사. 한동대학교 기숙사 중에 학기 별 납부 비용이 가장 높다. 리노베이션 전에는 그 조그만 방에 3명이 들어가서 살았고, 책상도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제일 나이가 많은 사람이 그 책상을 쓰거나 모두가 그 책상에 둘러 앉아 사용할 수 있게 학기 초에는 학생들이 가구를 이리저리 재배치하는 소동도 많았다. 한동대 로고송에 '귀한 친구들과 꿈을 나누던 아름다운 벽등 그 불빛은 아직 내 마음 속에' 라고 언급되는 벽등이 창조관에 있던 벽등이다. 모양이 드래곤볼을 닮아 흔히 드래곤볼이라고 불렸다.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인해 임시 폐관이 되었고, 카이퍼 RC를 하용조관으로 옮기게 되어 창조관은 개편을 거쳐 전호관 1인실으로 개편되었다.
- 비전관 (토레이 RC)
- 로뎀관 (열송학사 RC)
- 국제관 (카마이클 RC)
- 은혜관 (장기려 RC)
- 벧엘관 (손양원 RC)
- 하용조관 (카이퍼 RC)
하용조관은 10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에는 쉼터, 2층에는 학생들을 위한 공간 (세미나실 등등)이 들어서며 3층부터 10층까지 기숙사로 쓰인다. 특이하게도 휴게실 구조가 통유리로 된 복층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복지동 입찰 과정에서 쉬쉬하며 조용히 절차를 진행하려던 학교는 대기업 편의점이 복지회가 운영하는 매점을 완전히 대체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총학생회와 학교의 유일한 개인 사업 피자집인 팜스발리를 대기업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입찰 과정을 거치게 할 예정이라는 당치도 않은 사실을 알게 된 학생 사회로부터 거센 반발을 듣고 있으나 여태까지 해 왔던 그대로 학생들의 의견을 거의 존중하지 않고 있다. 결국에는 매점과 편의점을 동시 입찰시키는 것에 총학생회와 합의를 보았으나 팜스발리 사태의 경우를 보아 다른 입찰 과정에서도 큰 진통이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18]
- 샬롬관
- 에벤에셀관
- 갈대상자관
4.3. 기숙사 수칙
2016-1학기가 시작되면서 기숙사 수칙이 매우 관대해졌다. 예를 들어 외박의 제한 횟수가 없어졌고[21] 배달 음식 반입 시간이 종전 23시에서 1시로 연장되었다.[22] 하지만 이는 입주자 선별 과정의 역효과을 가져오게 되었는데 의무교육 (수칙 교육, 소방 교육)에 한 번이라도 참여하지 않았거나, 3학기 (2학년) 이상이면서 벌점이 1점이라도 있으면 다음 학기 입주가 매우 어렵게 되었다. 행복관이 완공됨으로 인해 입주 가능자가 늘어나면서 벌점 4점까지는 의무교육 참여를 전제로 입주가 가능할 수준까지 낮아졌다. 2016-2학기 입주 절차까지만 해도 여자 전용 기숙사였던 샬롬관의 폐관 등으로 여자 신입생 (2학기 이내)와 벌점 0점이었던 사람들이 대거 탈락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장애인, 신입생 (등록 학기 2학기 이내), 부모님이 해외 거주하시는 경우, 새내기 섬김이, 외국인, 당해 학기 팀장등의 경우 순위별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때 뜬금없이 2017학년도 신입생부터 기숙사의 3년 의무 입주 정책을 아무런 상의 없이 학교가 일방적으로 발표하면서 재학생들의 어마어마한 반발에 부딪힌 뒤 2018년부터 실행하는 것으로 유예하였다. [23] 2016-2학기에 입주 과정에서 벌점이 없어도 탈락한 수 많은 학생들의 반발이 제일 거셌으며, 재학생도 전체 수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신입생 의무 거주 정책을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하였으니 재학생들이 화난 거는 당연지사. 또한, 헌법상 주거지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으나 학교는 학생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채 강행하고자 하여 논란 거리가 되었었지만 실제로 시행되지는 않았고 외부거주는 누구나 가능하다.
2019-1학기 기준 외박은 한달에 최대 22박 23일까지 허용되어 많은 학생들의 반발을 샀었다. (특히 시험기간에) [24] 2023-1학기 기준 신입생과 복학생 수가 폭증하면서 고학번의 경우 기숙사 신청에서 떨어지는 경우도 간간히 발생하고 있다.
5. 문화
한동대학교의 문화는 상당히 인상적이나,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수 있으므로 아래와 같이 서술한다.장점 : 개신교 문화와 기숙사 문화 2가지로 대표되는 문화 양상은 수험 생활을 막 마치고 입학한 비 개신교인 학생들에게 엄청난 컬처쇼크를 선사한다. 선후배간의 똥군기가 거의 없는 것을 자랑하기도 한다.[25] 재수 혹은 삼수 이상의 학생도 어렵지 않게 보이고, 편입생도 상당하기에 학번을 위시한 서열잡기는 하지 않는다.[26] 낮은 학번이라도 나이가 많으면 그대로 형누나언니오빠다.[27] 오히려 1학년이 가장 얻어먹기 좋은 학년이다. 초면이라면 아무리 어린 학우와 대화하게 되어도 ‘학우님’ 존칭과 높임말을 깍듯이 쓴다. 당연히 학번을 무기로 군기 잡는 사람 보기도 드물며, 간혹 보인다카더라는 소문이 들리면 그 사람이 비난받는다. 선배가 후배에게 호구 잡히는 경우는 꽤 있으나 후배가 선배라는 이유만으로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형언니누나오빠는 있어도 ‘선배님’호칭을 쓰는 이를 찾아보기가 어렵다. 졸업한 후에도 애착을 가지는 경우가 꽤 있어서, 2017년 포항 지진때도 동문회에서 불과 십수 일만에 3억 7,000만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아 학교에 기증하기도 했다.(1회 입학생인 95학번도 아직 40대 초반이다! 거기다 1년에 졸업하는 학생이 천 명도 되지 않는 20여년 된 신생 학교에서 무려 3,000여명의 졸업생이 모금에 참여했다) 졸업 후에도 학우 간의 끈끈한 인연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고, CC가 결혼하는 경우도 꽤 많다! 전체 학생 수가 3천 명 남짓인 작은 학교라, 마음만 먹으면 오히려 드넓은 인맥을 쌓을 수도 있다.
단점 : 인간관계의 자유가 어떻게 보면 중.고등학교에 비해 덜하다고 할 수 있다. 오늘 처음 만난 학생이 내 지인의 지인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으며, 학교가 좁다보니 이러저러한 인간관계에 신경써야할 일이 많다. 동아리나 학회에 소속되지 않으면 사회성이 낮은거 같다는 무언의 시선을 받기도 하며[28], 특히나 학교 내에서도 본인이 이러저러한 활동을 많이 해서 따로 친구를 몇몇 만들지 않은 경우에는 2학년부터는 팀제도나 새내기 새섬제도가 있다 하더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대접은 못 받는다. 따라서 타 학교처럼 자유롭게 혼자 다니는 학생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으며 주말을 제외하면 평일에는 혼밥 하는 학생도 굉장히 적으므로, 혹여나 자신이 자만추를 추구하는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면 차라리 다른 대학에 가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상기에 서술한 이유로 다른 학교에서는 비교적 잘 언급되지 않는 위선, 가식 등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하는 부류도 그러한 부류이다. [29]
학교가 굉장히 좁아서 그만큼 소문이 나기도 쉬워서 괜한 오해로 하루 아침에 학교 전체에서 쓰레기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또한 선배 같은 선배, 후배 같은 후배를 애초에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보니 그냥 남처럼 사는 경우도 대부분이며, 평소에 가볍게 지내던 사이더라도 막상 어렵고 힘든 일에 부딪힐 때 마음을 터놓고 상담할 사람을 찾기 힘들고, 그렇게 터놨다고 하더라도 무시 당하기도 일수이다.[30] 1학년 때의 새내기 새섬 문화는 사람 잘못 걸리면 학교 생활 자체가 크게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팀문화 역시 친한 사람끼리 어울리는 게 아니라 강제로 어울려야 하는 문화 특성상 한 사람과 어색해지면 도미노처럼 다른 사람과도 어색해질 수도 있는 확률도 존재한다. 위에 기술한 학생들의 높은 애교심에 대한 문제로 학교에 잘 맞지 않는 학생들을 배척하는 경향이 없지는 않고 그렇게 배척당한 학생들은(주로 비 기독교인의 비중이 높다.) 비슷한 성향끼리 어울리거나 억지로 학교를 다니면서 겨우겨우 졸업하거나 편입으로 빠진다.[31]
교수님들 별로 일정 학생들을 지도하는 팀제도도 나름의 문화라고 할 수 있으나, 학생들을 대할 때 무조건 기독교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하는 교수님들이 많으며, 신앙 수업의 경우에는 학생과 교수가 충돌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교수님들의 학생에 대한 선별적 사랑 및 차별은 오히려 악효과를 많이 낳고 있다. 특히 목회자의 자녀나 유명 집안의 자녀(대부분 대형 교회 장로 등)들은 지나칠 정도로 관심의 대상이 되곤 한다.
분명 소재는 경북 포항인데, 중부지방에서 내려오는 학생이 많아 교내에서 들리는 말투는 경상도 사투리가 아니라 서울말이 들리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다. 사투리 써 오던 지방 출신 신입생은 간혹 꿋꿋하게 절개를 지키며 사투리를 고수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동화되어 결국은 자기 지역 말투도 아니고 서울 말도 아니고 타 지역 말이나 경북 사투리도 아닌 정체성 모호한 ‘한동어’를 사용하는 자신을 보게 된다.
학과별로 어울리는 문화가 아니다. 자세하게 말하자면, 학과 사람들은 본인이 알아서 학회나 동아리, 대외활동, 임원 등의 활동을 해야 친목을 다질 수 있다. 대다수는 이 중 하나에 소속이 되어 있다. 혹은 운좋게 팀플로 만날 수도 있다. 보통은 1년마다 바뀌는 매년 40명 정도(남녀 반반)로 정해주는 팀사람과 좀 더 중점적으로 어울리는 문화이다. 다른 학과의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긴 하지만, 진로에 대한 관심사가 서로 달라 잘 안 통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신입생은 어느 정도 학교에 대해 인지를 하고 온 경우가 많으며 간혹 성적에 맞춰서 왔다가 급히 편입이나 반수를 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학교가 좁아서 마음만 먹으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으며, 대다수는 인간관계나 공동체를 중요시 하는 분위기이다. 따라서 사람 많이 만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제대로 마음먹고 고시류의 공부를 하려고 온 경우에는 학교에 오는 것 자체가 많이 방해가 될 것이다. 학교에 하나뿐인 도서관이 있는 오석관마저도 강의동이랑 같은 건물에 바로 근처가 축구장 등의 핫플레이스라 굉장히 시끄럽다.
팀모임은 6학기 까지 필수이다. (학기당 0.5학점 인정), 매주 수요일에 75분씩 팀사람들이 모여 (보통1~3학년, 가끔 4학년들이 매주 참석하기도 한다.) 노는 시간이지만, 최근에는 코로나로 같은 팀원들 간에도 어색한 분위기가 어느 정도 있다.(사실 이 때문에 가능하면 줌으로 참석하는 경우도 꽤 많다.) 2~3학년 정도가 되면 팀장이나 부팀장을 맡는 것을 요청받게 되는데 자진해서 하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팀모임의 분위기도 1학년 새내기들이 주가 되는 분위기어서 2학년~3학년 팀원들은 팀모임에서 곁다리가 되고 소외되는 느낌이 어느 정도 없지도 않다.
5.1. 축제
스승의 날 전날에 팀 교수 오피스를 꾸미는 문화가 있는데, 학교 매점이 불이 나고 전 학교가 들썩거리는 사실상의 축제가 열린다. 1학기 초 화이트 데이에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에게 온갖 정성을 들여 포장한 선물과 노래로 역시 축제가 열린다. 하지만 발렌타인 데이에는 방학중이라 이때 준 사탕들은 2학기 빼빼로데이가 되면 여학우들이 준비해서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험기간 팀원들에게 줄 간식을 포장하고 학생식당 퇴식구에 가져다 놓는 문화에 다시 한 번 학교가 들썩한다 (중간고사 파이팅 이하 '중파', 기말고사 파이팅 이하 '기파' 라고 불린다.[32][33]봄학기와 가을학기에 각각 1번씩 수요일 오후부터 금요일까지 학교 전체 축제가 진행된다.
2016-1학기 기준 봄학기 축제 직전 선교축제도 진행되었는데 실외에서 진행하였다는 이유로 학업에 지장을 받은 일부 학생들과 교수들이 진행 방식을 비판하였다.[34] 다만 이 이후부터는 규모가 커짐에 따라 매년 실외와 실내 상관없이 양쪽에서 다 개최되고 있다.
5.2. 음식
술자리가 없는 대신 야식 모임이 많은 편이며, 치킨, 찜닭, 파닭 등 닭고기가 선호되는 메뉴다.[35] 가격이 싸고 학교 근처에 유달리 닭고기 관련 배달업소가 많아서 그런 것.3개의 식당이 있는데 신세계에서 운영하는 공식 학생식당[36](Korean Table, Fry Fry, Mixed Rice, Grace Garden, Hao, Noodle Road, Salad의 식사 코너와 Apple in the Tree라는 1개의 카페&베이커리로 이루어짐), Mom's Kitchen, 한동 라운지가 있다.
팜스발리라고 하는 피자 + 치킨 (2016-1학기 부터 신설된 메뉴) [37] 가게가 있다.[38] 이 외에도 명성 (분식점), 인브리즈 (양식 및 카페), 버거킹도 있으며, 드롭탑이 입점해있다.
야식모임이 많은 이유는 학교식당 개편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캠퍼스내 식당의 밥들이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한동대 출신들은 그 당시의 밥을 풀밥이라고 부를 정도였고[39], 군대 짬밥보다 맛 없다고 한다.[40] 부족한 식사를 보충하기 위해 배달음식을 시켜먹었는데, 대학측에서 야식 자제 혹은 금지를 시킨적이 있어서 논란이 있었다.
5.3. 한스트
HANST(HANdong Spiritual Training). 타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생각하면 된다. 다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동대학교 영성 수련회) 중간중간 찬양에 주로 개신교계 연사의 강연이 메인으로 이루어진 일종의 확장된 교회 수련회로 생각하면 된다. 4박 5일동안 진행되며 새섬과 새내기를 처음 만나며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41]6. 주변 환경
학교 주변은 허허벌판 또는 산지 또는 논밭. 다만 포항공과대학교와는 달리 주변에 산보다는 논밭이 많은 편이라, 야생동물은 조금 더 보기 힘들다. 최근 학교 지근거리에 양덕택지개발지구가 조성되어 버스로 약 10분내 '번화가'가 생겼다. 학교 뒷 '감자밭' 산길로 걸어가면 약 30분 만에 양덕에 도착할 수 있는데 등산로가 정비되기 전엔 밤에 학교로 넘어 오다가 길 잃는 신입생도 꽤 있었다. 기숙사 뒷길로 조금 걸어가면 있는 저수지 '천마지'와 '한동캐년'이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다. 가는 길에 묘지도 몇개 있고 나무에 음산하게 매달려 있는 그네도 있다. 타면 평생 솔로가 된다는 전설이 있지만, 최근에 끊어졌다.캠퍼스가 약간 높은 곳에 있고 바다가 가까워서인지 바람이 매섭게 분다. 어지간한 비 아니고는 바람에 쓸려 잘 안 맞는다.[42] ATM 기기가 있는 현동홀 입구 쪽은 특히 바람이 심한 편이다. 한때 풍력발전소가 들어올 계획이 있던 곳이라고 한다.[43] 포항 토박이들이나 부산/울산 같이 원래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에서 온 학생들은 처음부터 나름 잘 지내는 편이지만 대구 같이 좀 내륙에서 온 학생들은 첫 학기에 멘붕에 빠진다. 덕분에 헤어스타일 꾸미고 다니던 1학년 신입생들도 2학기쯤 되면 슬슬 머리는 포기한다. 우산을 쓰고 다니면 비가 정면에서 오는 경우도 흔하다. 바람에 눈에 있던 콘텍트 렌즈가 빠지거나 안경이 빠져서 날아가기도 한다.
캠퍼스가 나름 고립되어 있고 동해 방향에서 바람이 매섭게 부는지라 공기가 좋고 하늘이 맑은 편이다. 중부지방에서 내려온 학생들이 좋아 하는 것 중에 하나가 깨끗한 하늘과 밤에 보이는 별자리. 그래서 환상적인 노을을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강원도 해안 도시나 시골에서 온 학생들은 그런 거 없다. 예전에 학교 시설이 후졌을 때는 농담으로 "등록금의 반이 하늘 조망권 값"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대신 캠퍼스 안과 주변 산에 소나무가 많아서 봄에 황사 대신 송화 가루가 엄청 날린다. 창문을 열어두면 책상 위에 노랗게 쌓이고, 비라도 한 번 오면 물 웅덩이 있는 곳에 노란 분필가루 같은 게 뭉쳐 있는 걸 볼 수 있다.
최근 포항곡강지구의 개발이 시작되어 한동대학교 재학생 & 교직원과 개발 인원들 사이에 마찰이 심하다. 일단 숲과 같아서 가끔씩 고라니도 출몰했던 활주로(대학교로 들어가는 유일한 진입 도로, 약 650m의 경사로) 양 옆을 완전히 벌목하여 매우 흉한 광경을 만들어 내었다. 벌목 전 사진과 벌목 후 사진 비교. 개발자 측에서는 기숙사 수용률이 100%가 안 되기 때문에 주거지를 만들 경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약 30도의 경사로가 650m 정도 유지되는 곳에 사거리를 만들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사고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이미 파헤쳐진 주변 환경은 말할 것도 없다. 또한 한동대학교 같이 외부 시설과 일정 거리가 떨어진 곳에 갑자기 주거지역이 가까이 생길 경우 주변 거주자들이 학교 시설을 무단으로 사용한다면[44] 금주, 금연 캠퍼스를 목표로 하는 학교의 정체성이 완전히 흔들릴 수도 있다.[45] 하튼 노답이다. 학교는 최악의 경우 현 활주로를 폐쇄하고 양덕 지구 쪽으로 새로운 진입로를 만들 계획도 가지고 있으나 토지 매입 문제와 비용 문제로 쉽게 실현할 수는 없어 보인다.
2022년 현재 학교 셔틀버스는 운영을 종료하였으며, 일반 포항시 시내버스인 포항 버스 302가 운영중이다. 배차 간격은 나름 준수한 편이나 일정하지 않아 학생들이 택시와 카풀 등으로 눈을 더 돌리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7. 성과
7.1. 국가사업 선정실적
-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사업 종료)
- 2010년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사업)에 선정되어 수행 중이다.
- 2016년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에 선정되어 수행 중이다.
- 2017 ~ 2022년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육성사업
- 2023 ~ 2028년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육성사업 2단계
- 2017 ~ 2022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LINC+) 육성사업
- 2021 ~ 2026년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
- 2021년 4단계 BK21사업 3개팀 선정
- 2022 ~ 2027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LINC3.0) 육성사업
- 2024 ~2029년 글로컬대학30 지원사업 선정
7.2. 대외평가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과 신앙의 힘으로 만들어 낸 소규모 대학 성공모델. 설립 초기부터 매우 높은 등급의 교육 평가와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자랑했던 대학이었다. 현재는 대학 교육의 지속적인 변동으로 인해 과거와 같이 교육수준 전국 2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교육수준, 취업률 등에서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한동대학교의 교육모델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깊이있는 분석은 고려대 교육학과 변기용 교수가 쓴 [잘가르치는 대학의 특징과 성공요인]에 잘 나와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22777716
7.3. 졸업생 현황
역사가 짧고, 학생 수가 적은 지방대이면서도 종교적 색채가 강한 특성상 인풋의 스펙트럼도 넓고 아웃풋의 스펙트럼도 넓은 편이다.삼성전자와 같은 국내 대기업이나 공기업, 금융권 등의 아웃풋은 흔히 찾아 볼 수 있으며, 구글 등의 글로벌기업 직원, 기업가치 수천억원대의 스타트업 CEO, 미국 명문대 교수, 하버드 케네디스쿨 총학생회장 등과 같은 뜬금 없는 아웃풋도 종종 볼 수 있다.
1999년의 첫 졸업생 배출 후 2016년까지 행정고시에 모두 6명이 합격했다. 또 의·치학전문대학원 248명, 로스쿨 162명, 사법고시 12명, 외무고시 3명, 변리사 8명, 공인회계사 3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21년~ 2024년까지 건국대와 동일하게 신임검사를 3명 배출하였다. ## 또한 2007년 한국은행 첫 입행자가 나온 이후 꾸준히 입사하고 있다. 숫자로 따지면 매우 적지만, 학교의 짧은 역사와 매우 적은 졸업생 수를 (2007년 기준 재학생 3,539명) 감안할 필요가 있다.
1999년 설립된 법학부는 2007년 사법시험 합격자 4명을 배출하였다. 법학전문대학원이 도입된 2009년 이후 2013년까지 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전국 31위를 차지하였다. ##.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4명이 로스쿨에 진학하며 전국 30위를 차지하였다. ## 2014년도 로스쿨 합격자는 9명(법학부 졸업생은 2~30명 수준). 2012년에는 한동대 학부 출신 검사도 배출되었다.## ## 로스쿨 체제에서 현재까지 2명의 검사를 배출하며 검사를 배출한 몇 안 되는 학부 중 하나이다. ##. 대한민국 공인회계사, 변리사, 기술사 합격자도 다수 배출. 2014년 총 10명의 CPA 합격생을 배출하며 전국 20위를 기록하였다. ## 2016년 기준, 최소 2명의 한동대 학부, 사시 출신 검사를 배출하였다. ##
또한 2002년 국내 최초의 미국식 로스쿨을 표방하며 개원한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46]은 현재까지 누적 졸업생 중 72%가 넘는 575명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 즉 비영어권 국가 출신 졸업생이 다수인 가운데 이런 성과는 이례적이라는 것. 국제법률대학원 학생들은 재학기간 동안 이론을 실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국내·외 로펌, 사기업, 비정부기구 등 다양한 현장 실습 및 인턴십에 참여하고 있어 대외적 활동과 실무현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출처]
이외에도 KBS 아나운서부, SM엔터테인먼트나 JYP에 언론정보문화학부 졸업생이 진출해 있다. 또한 공공기관에서 연구원, 행정원등으로 일하고 있는 졸업생도 있다. 작은 대학이지만 졸업생들의 아웃풋은 매우 훌륭한편 ##, ##, ##
7.4. 출신인물
자세한 내용은 한동대학교/출신 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권주현: 아리랑국제방송 아나운서
- 류세라: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전 멤버[48]
- 문진승: 배우
- 박하명: MBC 기상캐스터
- 심인보: KBS창원방송총국 아나운서
- 엄새아: 여행유튜버 해피새아
- 정용훈: 활동명 에녹, 뮤지컬 배우
- 정호원: 아이돌 밴드 W24 보컬
- 조성현: 現 MBC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프로듀서[PD], MBC 나는 신이다 감독
8. 주변 교통편
8.1. 버스
9. 사건사고
자세한 내용은 한동대학교/사건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10. 특징
- 설립 초기에 포항시민들과 잦은 마찰이 있었다. 이는 한동대가 포항시민들의 염원 및 자본으로 지어졌지만, '포항 및 영남권 지역민을 위한 4년제 종합대학'이라는 처음 목적과는 상이하게 개신교 미션스쿨로 설립되었기 때문이다.
- 포항시민들과 함께 한동대를 세운 현동학원은 약 1년만에 설립자의 기업이 붕괴되면서 재정난을 맞았다. 이에 선린병원과 합병 및 학교경영권을 인계하기로 하였으며, 포항북부교회의 장로였던 선린병원의 김종원 원장이 이사장으로 취임하였다. 이후 100억원대를 기부해 한동대의 재정난을 해결한 온누리교회의 하용조 목사가 이사장으로 취임하였고, 이후 한동대는 '포항시민의 대학'에서 '하나님의 대학'으로 바뀌었다. 현재 이사장은 온누리교회의 이재훈 위임목사이다.
- 학교법인 산하에 선린병원을 두고 있었으나, 내부사정으로 인해 의대 설립을 포기하면서 분리되었다.[51] 참고로 선린병원도 아침 저녁으로 병원 전체에 설교 방송이 나올 정도로 개신교 색채가 매우 강한 병원이다. 다만 같은 선린이어도 100년 전 세워질 때부터 공립학교인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있는 선린초등학교와 용산구에 있는 선린중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52]와는 관계 없다.
- 2009년부터 국내 로스쿨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한동대도 정부로부터 법학전문대학원 설립 제안이 들어왔었으나 당시 설립초기 학부중심대학[53]이라는 학교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오랜 내부회의 끝에 로스쿨을 설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54][55]
- 2010년 신입생 환영회 및 OT 당시의 데일리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영상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영상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브금을 사용하여 논란이 되었다.[56] 단순히 멜로디만으로 노래를 선정한 결과 탄생한 비극. 자세한건 Komm, süsser Tod 문서의 2번째 문단 참고.
- 잘 알려지 있지 않은 사실이지만, 2010년 9월 1일부터 옥수수로 유명한 김순권 박사가 경북대학교 농대에서 정년퇴임한 뒤 이 학교의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석좌교수로 자리를 옮겨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 포스텍과도 연결점이 있는데, 포항공대 김호길 초대 총장과 한동대 김영길 초대 총장이 형제지간인 데다 두 대학은 포항시의 둘 뿐인 4년제 대학이다. 특히 포스텍은 공학과 자연과학을 중심으로 하는 대학이므로 상대적으로 인문학과 사회과학이 강한 한동대와 교류하여 학술적으로 상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그러므로 양 대학은 학점교류협정을 체결하여 한동대 학생 본인이 능력이 되면 포항공대 수업도 들을 수 있고, 한동대-포항공대 간 택시비는 한동대 측에서 지원해준다.
- 2013년 3월 4일부터 LG전자 강신익 전 사장이 ICT 창업 학부 전임 교수로 부임하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행정부총장. 2019년 8월 31일 부로 정년퇴임하였다.관련 기사
- 2010년대 초중반에 학생들 단위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활동들이 있었다. 해당 기간에는 학내 정치적으로는 총장 인선과정에 대한 총학(2013년) 및 자치회(2016년)의 움직임 등으로 대표되는 권위에 저항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그동안 쌓여왔던 역량이 이 시기에 꽃 피워 학문과 문화적 부분에서는 비교적 다양한 종류의 단체들이 활동하면서 각종 세미나들이 열렸다. 총장 인선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백지로 1면을 냈던 학보사나 주류적 목소리와는 결이 다른 목소리를 냈었던 독립언론들의 언론활동도 이루어졌다. 상대적으로 많은 대자보들이 붙고 떼여지며 간간이 시위들과 플래시몹이 나타나던 시기였다.
- 가장 연식이 오래된 타이탄을 소방차로 운영한다.
- 2016년 1학기에 언론정보문화학부에서 공연영상학 교수를 채용하지 않아 수업 자체가 진행이 되지 않았다. 그러자 곧 언론정보문화학부 학생들이 학교 곳곳에 대자보를 붙이고, 침묵 시위를 하는 흔치 않은 상황을 연출하였다. 다행히 2016년 2학기에 공연영상학 전공의 이희진 교수가 부임하며 이 논란은 해소되었다.
-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임금, 방학 중 학교 소유의 무밭에서 농사를 해야 했던 것 등 청소 노동자들의 실태가 까발려지면서 또 한번 폭풍우가 지나갔다. 청소 노동자 처우 문제는 다른 개신교 산하 대학교인 전주대학교[57]에서도 유사하게 벌어진 일으로 종교 재단이 운영하는 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 2017년 11월 15일에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 외벽 일부가 떨어져나갔다.[58] 영상. 당시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각자 본가로 돌아갔거나 타지역으로 옮겨갔고, 국내에 머무를 곳이 없는 학생(집이 해외인 학생 및 외국인 학생)은 인근 교회 등의 도움으로 거처를 옮겼다. 당초에는 2017.11.19(일요일)까지 휴교한다고 하였으나 생활관 및 강의실 등 안전점검 및 복구를 위해 12월 4일까지 연장 휴교하기로 결정되었다. 수업이 재개되기 전 11월 20일 ~ 12월 3일까지 '온라인 및 자율학습기간'을 가지도록 하였다. Cisco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동대학교에 무상 제공된 3개월 200유저(200클래스/강좌) webEX를 통해 학생들은 일부 과목에 대해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수강하였다.
- 대한민국의 종합대학 중에서 최동단에 있는 대학이다.[59] '한동(韓東)'이라는 교명도 한국의 동쪽이라는 의미이다.
11. 둘러보기
대한민국의 無교단 초교파 산하 고등교육기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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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단체 인터콥의 대학원대학 |
[1] 휴학생 1,355명 미포함[2] 학교 모토인 'Why not Change the World?'는 김영길 전 총장이 박사 학위를 받은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RPI) 의 모토이기도 하다. 이 모토의 사용에 있어서 RPI쪽과 협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불분명.[3] 실제로 그러한 경우도 있으나 입학처에 나와있는 학교 입시결과를 보면 극히 소수의 케이스인 것으로 보인다.[4] 초교파주의를 천명하기 때문에 최근 교계에서 문제가 되어 엄청난 비판을 받는 신사도운동 및 진보신학 등 교계에서 민감한 주제에서는 입을 다문다. 교목실장의 출신 교파에 따라 예배 진행 방식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침례회 출신 교목이었을 때는 대부분 장로회인 학생들이 채플시간에 물을 찍어 머리에 바르는 세례가 아닌 물 속에 풍덩 담았다 꺼내는 침례를 보고 종종 놀라기도 했다.[5] 극히 일부분 고령 직원 중에는 아닌 분도 있다.[6] 이미 다들 익숙한지라 잘 논다. MT나 모임 등의 규모가 좀 크다 싶으면 얄짤없다. 교수님이 동석하지 않는 동아리 MT도 마찬가지.[7] 이걸 너무 술만 마시는 MT는 재미없다면서 포항 소재의 유명한 모 대학 준비위원회에서 표본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될 리가 없다.[8] 오석관 3층까페 히즈빈스로 통하는 계단으로 나가면 바로 보인다.[9] 사실 주류 반입이 학칙상 허용되는 대학은 거의 없다.[E] 현재 엘리베이터가 없는 전 호관 엘리베이터 건설 중이다. 2023년 현재 모든 기숙사 건물에 엘레베이터가 설치되었다.[11] 벧엘관, 창조관, 은혜관 제외 - 이미 신식 가구가 있다.[12] 현재 로뎀관 6층은 10실 전체 여자 학부생 전용 1인실로 사용중이다.[13] 그 이전에 다른 건물들은 모두 남자 호관과 여자호관이 분리되어 있었다. 창조관 같은 경우 리모델링 전에는 남자 전용관이었고, 로뎀관은 RC화 전에는 완전한 금남구역. 아예 남자 화장실이 없어서 RC전환 할 때 전층의 화장실을 다 뜯어 고쳤다. 다른 호관들은 학기에 따라 돌아가면서 여자호관, 남자호관을 나누어 썼다. 그래도 여자호관으로 쓸 때도 1층만 남자가 사용하거나 남자호관으로 사용할 때는 꼭대기 한 층만 여자가 사용하는 등 기숙사 신청자 수에 따라 유동적으로 처리해왔던 편이었다. 기숙사가 한꺼번에 지어진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지어지면서 시설 차이에서 생기는 차별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는데 RC화 되면서 학생들이 재학시간 내내 한 기숙사에 살아야 돼서 이 취지는 사라졌다.[14] 이 과정에서 기존 RC협력회와 간사님들, 그리고 학교, 즉 생활관운영팀 (자치회) 사이의 분쟁이 매우 심했다. 애초에 각 RC별 특색 행사가 많았는데 당장 RC를 짬뽕으로 섞은 행복관에서 RC별 특색 행사가 진행 되는게 말이 되는지는 독자의 판단에 맡긴다.[15] 근데 위에도 서술했듯이 이 과정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16] 구) 이디야커피.[17] 구) 빨간 너구리.[18] 2023년 기준으로는 잘해결되었다.[19] 현재는 복지동 건물로 위치를 옯겼다[20] 갈대상자관에 인브리즈가 있던 공간은 공부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21] 예전에는 3시 전에 들어오려면 심야를 써야만 했다. 하지만 심야는 폐지되고 11시 점호 전에 들어오지 못하는 사람은 무조건 외박을 쓰게 되었다. 하지만 2016-2학기부터 벌점 분별력을 상승시키기 위해 월 3회까지 벌점 없이 허용되었던 무단 외박이 더 이상 허용되지 않고 있다.[22] 원래 1시까지 가능했으나 2009년부터 23시로 갑자기 바뀌어 원성이 자자했다.[23] 2021년 기준으로 1학년 신입생도 바로 자취가 가능하다.[24] 2021-1학기부터 다시 외박 횟수에 제한이 없게 바뀌었다.[25] 2009년 2학기 자치회의 캠페인 구호가 ‘선배 먼저, 선배 답게’였다.[26] 그러나 6학기까지 팀모임이 필수기도 하고, 75%가량의 학생들이 기숙사에 거주하고(이마저도 대부분 4인실), 같은 팀원이라면 대부분 같은 방이나 근처 방으로 배정을 해준다. 따라서 랜덤으로 배정되는 팀 특성상 만나는 사람들에 따라서는 좋을 수도 있으나 갈등을 겪을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다. 이는 원하는 관계가 아니라, 어찌보면 약간은 강제적으로 맺어지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이는 군대 생활관을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군대보다는 당연히 훨씬 낫지만, 선택해서 친해지는 관계가 아니며, 주변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27] 다만 이건 지잡대라고 불리는 대학 대부분이나 똥군기가 심한 학과들을 제외하면 점차 퍼져나가고 있는 추세다.[28] 특히나 남학우가 3학년 정도가 되었는데도 팀모임에서 팀장이나 부팀장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평판이 좋지 않아질 가능성이 높다.[29] 그럼에도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만한 대학이 없을 수도 있다. 사람 대하는 것에 별 스트레스가 없는 사람이라면 특히 더 그렇다.[30] 본인들이 진짜로 친해서 어울리는 게 아니라 학교에서 보통 정해주는 관계로 만나는 경우가 많고 또한 동아리나 학회마저도 사실상 남들 눈치로, 공동체의 일환으로 들어가는 사람이 많기에 정말로 친해서 만나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것이다.[31] 최근에는 그러한 이유 탓인지 예전에 비해 제적자 수가 2배 늘었다.[32] 최근 이상하게 이 선한 목적의 선물들이 도난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외부인의 소행인지도 모르지만 지성인이라면 본인의 것이 아닌 것은 가져가지 않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33] 실제로 몇가지 증언에 의하면 외부인이 드나들면서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 증거로 기숙사 안에 배치된 중파 기파는 도난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빨리 안가져가면 치운다고 할 정도다.[34] 물론 이 사건은 뜨거운 감자처럼 하룻밤 사이에 큰 일로 번져 둘째날 부터 실내에서 진행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35] 학기 중에는 식당에 가보면 대다수가 옹기종기 여럿이서 모여서 같이 먹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타 대학보다 혼밥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눈치보일 수 있다.[36] 2012년 가을학기부터 신세계가 학교와의 계약을 통해 학생회관 식당을 위탁운영하고 있다.[37] 값도 싸고 맛있긴 하지만 양이 적다. 성인 두 명이서 두마리 세트는 기본이다.[38] 많은 학생들이 잘 모르지만 버블티도 판다!![39] 원래 학교 식당 관리업체가 풀무원이어서 풀밥으로 시작되었으나, 풀을 원없이 먹을 수 있게 되는 식단 탓에 추후 ECMD로 운영이 넘어갔을 때도 풀밥이라고 계속 부르게 되었다. 다들 ECMD는 기억하려나?[40] 심지어 김치에서 와사비 맛이..[41] 대면 4박 5일 MT로 윗학번 여자선배와 남자선배(일명 남새섬과 여새섬)가 9명 남짓의 신입생들과 같이 다니면서 (편입생 포함)직접 학교 시설과 문화를 구경시켜주고 여러 동아리 공연도 구경하기도 한다. 그런데 4박 5일 동안에 쉬는 시간이 거의 없다. 훈련소 체험판이라고 보면 된다. 이 기간에 수강신청도 남새섬과 여새섬이 도와준다.[42] 학교 내에선 한동풍이라 불린다. 걸어서 약 1시간 거리에 칠포해수욕장이 있는데 학교에서도 잘 보인다[43] 비가 올 때면 늘 바람이 함께 불어 한 학기에 우산 1개쯤은 꼭 망가진다. 특히 약한 편인 2단접이식 우산은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면 우산이 짓눌려 살이 구겨진다. 매점에서 이런 접이식 우산을 사면 매점 아줌마가 바람 불면 바로 망가질거라고 진지하게 걱정해주신다. 장우산이라도 5천원짜리 싸구려면 펼치는 순간 다 찢어지는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 덕에 가랑비 정도론 우산을 펴지 않고 그냥 다니는 학생들도 많다.[44] 일단 도서관부터가 문제다. 이미 시험기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날에도 자리가 없는 상황에 입실 제어가 안 되는 외부인까지 온다고 생각하면 답이 없다.[45] 한동대의 금주/금연 시스템이 나름 잘 돌아가는 이유로 이것들을 구하려면 무조건 버스 타고 10분 이상 나가야 하는 지리적 위치가 큰 역할을 했다.[46] 이하 Handong International Law School(HILS)[출처] : 법률저널(http://www.lec.co.kr)[48] 06학번 입학생으로 현재 무기한 휴학 상태.[PD] [50] 흥해에서 용한 1리 방향으로 운행 할때만 정차하니 유의하기 바란다.(용한 1리에서 회차후 흥해 방향으로 운행시 한동대 미경유)[51] 의학과는 국가에서 전체 정원을 굉장히 까다롭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 의대 설립이 매우 어렵다. 의외로 인서울 대학 중에서도 의대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서강대학교가 있다.[52] 구 선린상업고등학교[53] (Liberal Arts College)[54] 교육법상 대학이 로스쿨을 설립하게 되면 기존에 있던 법대 혹은 법학부를 폐지하여야만한다.[55] 단 HILS(한동국제법학전문대학원)와 같은 경우는 국내법이 아닌 미국법과 국제법을 다루는 미국식 로스쿨이라 국내법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동에 UIL(미국법)학부와 미국 로스쿨이 같이 공존할 수 있는 이유다.[56] 멜로디가 좋긴 하지만 노래가사도 절망적이고 무엇보다 해당노래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인류보완계획=인류멸망이 일어나는 장면에 나오는 OST다.[57] 온누리교회와 관계가 깊은 대학으로, 하용조 목사가 이사장이었다.[58] 떨어져나간 벽면으로 미루어볼때 드라이비트 구조로 보인다.[59] 최북단의 대학은 경동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최남단의 대학은 제주국제대학교, 최서단의 대학은 목포해양대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