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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E1932><colcolor=#ffffff> 시정부 소재지 | 링야구 | |||||
하위 행정구역 | 38구 | |||||
면적 | 2,951.85㎢ | |||||
인구 | 2,737,582명 [2] | |||||
인구밀도 | 940명/㎢ | |||||
시간대 | UTC+8 | |||||
시장 | | 천치마이 | ||||
시의회 | | 28석 | ||||
| 27석 | |||||
| 3석 | |||||
| 1석 | |||||
| 1석 |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4석 | |||||
[[공석| 공석 ]] | 1석[3] | |||||
입법위원 | | 8석 | ||||
상징 | 시화 | 부상화 | ||||
시목 | 물밤나무 | |||||
ISO 3166-2 | TW-KHH | |||||
홈페이지 |
가오슝시의 위치 |
1. 개요
대만 남부에 있는 도시. 타이베이시에 이은 대만 제2의 도시이다. 인구수 기준으로는 최근들어 타이중시에 밀리고 있지만, 정치[4], 경제[5], 역사[6], 인프라[7] 등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가오슝시가 타이중시보다 명백히 우위이기 때문에, 아직도 가오슝시를 대만 제2의 도시로 쳐주고 있다. 6대 직할시[8] 중 하나로 어떠한 성에도 속해 있지 않다.[9] 면적은 2,952km²이며 인구는 2020년 1월 추계 인구 기준 277만 4,571명.[10]통합 이전 구 직할시 가오슝시를 구성하던 11개 구의 인구는 2023년 3월 기준 148만 3137명이고, 구 가오슝직할시를 기준으로 한 가오슝 도시권은 면적 1,329.85㎢, 인구 302만 2,587명이다. 사실 인구 자체만 보면 실질수도인 타이베이시보다 많지만 가오슝의 면적이 타이베이의 11배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통합 이전 구 직할시 지역으로만 놓고 볼 경우 타이베이가 훨씬 많다.
여러모로 부산광역시와 비슷한 점이 많다. 각각 한국과 대만의 최대 국제항이라는 점도 그렇고[11] 남부 지방에 위치한 대도시이자 제2의 도시이다. 그래서 실제로 부산광역시와 자매결연도 맺었으며 부산의 가장 오래된 자매도시이기도 하다.
2. 이름
高雄市 / Kaohsiung City- 중국어
- 우정식 병음: Kaohsiung[12]
- 대만 표준 중국어
- 주음부호: ㄍㄠ ㄒㄩㄥˊ ㄕˋ[13]
- 웨이드-자일스 표기법: Kao¹-hsiung² Shih⁴
- 한어병음: Gāoxióng Shì
- 통용병음: Gaosyóng Shìh
- 국어 주음부호 제2식: Gāu-shiúng Shr̀
- 국어라마자: Gaushyung Shyh
- 예일 로마자 표기법: Gāosyúng Shr̀
- 대만어(대만 민남어)
- 대라병음: Ko-hiông-tshī[14]
- 대만 객가어
- 백화자: Kô-hiùng-sṳ
- 일본어[15]
- 현대 가나 표기법: たかおし
- 일본식 로마자 표기법(철자 전사): Takao-si
- 역사적 가나 표기법: たかをし
- 일본식 로마자 표기법(철자 전사): Takawo-si
- 헵번식 로마자 표기법(실제 발음 기준): Takao-shi
- 한국어(표준어 기준)
- 중국어의 외래어 표기법 활용[16]: 가오슝시, 가오슝 시
- 한국 한자음만 활용: 고웅시, 고웅 시
- 발음: [가오슝시](표준), [가오쑹시], [까오슝시], [까오쓩시](종종 사용되는 비표준 발음)
3. 역사
가오슝이라는 지명은 명나라 말기에 따까우(打狗, Táⁿ-káu)라고 불인 데서 시작한다. 원주민 언어로 대나무 숲이라는 뜻을 지니는 마카타오(Makatao)에서 유래했는데, 이 단어를 뜻과 상관없이 한자로 음차했다. 중국 개항기 당시 서양인들이 이 지명을 옮긴 Takau, Takaw같은 표기도 남아있다. 이 지명은 본래 현의 이름은 아니었고, 행정구역상으로는 현재의 도시지역을 포함하는 서부는 봉산현, 동북부는 대만현(1887년 이후로는 안평현)의 관할 구역이었다.일제가 청일전쟁의 결과 타이완섬을 통치하게 되면서, 1920년에 지방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한자 뜻이 안 좋다는 이유로[17] 일본어로 읽었을 때 현지어 발음과 비슷하면서 일본 교토의 유명 단풍 명소의 지명과 같아 일본인에게 익숙한 타카오([ruby(高, ruby=たか)][ruby(雄, ruby=お)])로 이름이 바뀌었다.[18] 이후 일본에 의해 계획도시, 공업도시로 개발되었다.[19]
제2차 세계 대전 후 타이완 섬이 중화민국으로 반환되면서 한자는 그대로 두고 그것을 중국어 발음으로 읽게 되었다. '가오슝'은 표준 중국어 발음을 중국어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옮긴 것이며, 웨이드-자일스 표기법으로는 Kaohsiung, 대륙의 한어병음으로는 Gāoxióng이다.
그 뒤 가오슝시는 타이완성의 성할시가 되었으나, 1979년에 타이완성에서 분리되고 하이난 특별행정구[20]를 합병[21]하여 직할시로 바뀌었다. 2010년 12월 25일에는 타이완성 가오슝현과 합병하여 현재의 가오슝직할시가 되었다.
打狗라는 지명은 공식적으로 쓰이지는 않지만 아직 가오슝 곳곳에서 볼 수 있다.
4. 지리
동남아시아로 통하는 엄청나게 큰 항구가 있다. 가오슝을 항구에 위치한 관광도시로 인지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사실 대만에서 가장 큰 중공업 위주의 공업도시이면서 육해공 사관학교, 해병대사령부에 해당하는 대만 해군 육전대 사령부가 위치한 군사도시이기도 하다.도심만 놓고 보면 부산광역시하고 유사한 느낌도 들지만 도심 지역 남쪽에는 제철소인 차이나스틸(China Steel) 본사 및 공장을 비롯한 거대한 공단이 조성되어 있으며, 도심 북쪽에는 정유단지를 비롯한 거대한 공단들이 조성되어 있다. 이를 보면 울산광역시의 특징도 보인다.
그리고 사관학교 및 해병대사령부, 해군기지 등이 위치한 군사도시인 점은 창원시 진해구와도 똑같은 점이다.
공업지역을 배후에 두고 발달한 가오슝항은 2000년대 초반까진 홍콩, 싱가포르에 이은 물동량 기준 세계 3위를 자랑하던 거대 항만이었으나 상하이 양산항이나 선전시 셔커우항 등 중국 항만들과 부산항의 성장으로 2000년대 후반 들어선 세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대표 하천으로는 가오슝을 북/서와 남/동으로 나누는 아이허가 있다.
5. 기후
1월 평균기온 19.7℃, 7월 평균기온 29.4℃로 아열대기후가 아니라 완전한 열대기후 지대이며 그 중에서도 사바나 기후(Aw)에 속한다. 사바나는 건기/우기가 뚜렷하여 12-2월은 건기로 선선하고 5-11월은 우기로 후덥지근하다.이쯤 되면 사실상 동아시아 기후라기보다는 동남아시아 기후와 더 비슷하다.# 참고로 가오슝(22°38′N)과 홍콩(22° 18' N)은 같은 위도상에 위치해 있으며, 베트남 북부 하노이의 기온과도 유사하다.
한국과 비교하면 4월, 11월 기온은 서울의 8월 기온과 비슷하며 1월 기온은 서울의 6, 9월 기온과 비슷하다. 가오슝의 여름은 일평균기온조차 30도에 육박해 한국의 여름과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이며, 열대야가 6개월 정도 이어진다. 겨울의 경우 한겨울에도 25℃가 넘는 날이 흔하며, 때로는 30℃를 넘는 날도 있다. 그렇지만 열대지방인 대만 남부의 현지인들은 이 정도의 기온도 춥다고 느낀다고 한다. 실제로 간헐적으로 10도 아래로 최저기온이 떨어지기도 하고 이 때가 되면 난방이 없어서 되려 쌀쌀해진다.
대만 기상청에서는 10도 이하의 기온을 한류(한파)로 정의하는데, 이 기준에 따르면 가오슝의 한파 일수는 0.5일로 2년에 하루 꼴로 발생한다. 1년에 약 4.8일 정도가 발생하는 타이베이에 비해서 확실히 기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태풍의 영향도 잦은 편이다.
6. 인구
가오슝시 인구 추이 (1960년~현재) |
1960년 1,085,311명 |
1966년 1,365,435명 |
1970년 1,658,852명 |
1975년 1,942,569명 |
1980년 2,202,768명 |
1985년 2,379,610명 |
1990년 2,505,986명 |
1995년 2,619,947명 |
2000년 2,725,267명 |
2005년 2,760,180명 |
2010년 2,773,483명 |
2015년 2,778,918명 |
2020년 2,765,932명 |
2023년 6월 2,736,019명 |
그래프 최대 값은 300만 명 |
7. 교통
한국에서도 가오슝 국제공항을 통해 가오슝으로 한 번에 갈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부산에서는 김해국제공항에서 가오슝 직항이 뜬다.수도권에선 인천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과 중화항공, 에바항공이 매일 운항 중이다. 김포국제공항에서도 티웨이항공과 중화항공과 타이거에어 타이완을 이용해 도착할 수 있다.
또 부산에선 김해국제공항에서 에어부산이 매일 운항 중이며, 제주항공이 2024년 동계 시즌부터 주 3회 운항한다.
도시철도가 2008년 개통되었으며, 2020년 기준으로 3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가오슝 첩운 참고.
메인 철도역으로는 가오슝역이 있다. 그러나 타이완 고속철도는 도시 북쪽의 신쭤잉역까지 가야 탈 수 있는데 한국으로 치면 부산역은 새마을호까지만 다니고 KTX는 구포역까지만 개통된 셈이다. 가오슝역과 신쭤잉역 모두 가오슝 첩운을 통해 가오슝시내로 갈 수 있다.
가오슝 중심부에서 가까운 편인 타이난시와 핑둥 시내로 가는 버스편이 하루 5회에 불과하다.[22]. 다만 구 가오슝시 지역에서 구 타이난현 지역으로 가는 시외버스와 구 가오슝현 지역에서 구 타이난시 지역으로 가는 시외버스는 있다.
타이난시와의 교통은 철도가 초강세로 보통은 통근열차인 구간차 열차를 이용한다.
가오슝 국제공항을 통해 해외에서 가오슝으로 오거나 반대로 해외로 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가장 비행시간 짧은 국제선은 50분이면 가는 홍콩 행이다. 타이완 고속철도 개통 전에는 국내선도 운영했었다가 지금은 국내 이동은 고속철도 및 시외버스, 해외는 가오슝 국제공항으로 양분되어 운영된다.
가오슝 등 남부지역은 교통카드로 아이패스를 써 왔지만, 타이베이와 교통카드 호환에 합의하면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쓸 수 있다.
버스는 시내 곳곳을 다니는데, 노선을 보면 서울 행정구역 내의 시스템보다는 인천, 경기도 등 근교나 지방 광역시들에 보다 가깝다. 그리고 작은 정류장이라도 도착 예정시각을 표시해 놓고 있다. 이유는 시내버스 간격이 드문드문해서다.
대중교통은 이것저것 있지만 대중교통 분담률은 10%를 밑돈다. 대중교통 불모지 로스앤젤레스와 비슷한 수준. 가오슝이 인구 200만명대의 도시임에도 대중교통이 이렇게 존재감이 약한 건 오토바이가 널리 보급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오슝 시내는 특이하게 숫자로 지은 길 이름이 있다. 순서대로 이신(一心), 얼성(二聖), 싼둬(三多), 쓰웨이(四維), 우푸(五福), 류허(六合), 치셴(七賢), 바더(八德), 주루(九如), 스취안(十全)이다. 가오슝 첩운 홍선 싼둬상권역과 류허 야시장은 여기서 나온 것이다. 물론 단순한 숫자의 나열은 아니고 타이베이의 주요 도로들처럼 유교사상에서 따온 도로명(충효, 돈화, 팔덕, 신의 등)으로 죽림칠현이나 사유팔덕(四維八德) 등의 유교사상에서 따온 도로명이다. 다른 도시와 차이점이라면 동서축의 간선도로에만 부여한 이름으로 이신(一心)로가 가장 남쪽에 있으며 스취안(十全)로가 가장 북쪽에 있다.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대륙 시절 중화민국의 지명으로 길 이름을 지었다. 주로 중국에 있는 지명인데 가오슝이다 보니 병음은 통용병음으로 되어 있다. 타이베이의 경우 주요 간선도로에 난징, 충칭 등의 이름이 붙어 눈에 잘 띄는 반면 가오슝의 경우 지명에서 따온 도로명이 눈에 잘 안 띄기는 한다.
7.1. 시내버스
2023년 현재 7개 운송사가 170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노선망을 보면 대다수가 가오슝역을 회차점으로 하거나 가오슝역을 경유하고 있다.170개 노선이라고는 하나 예전 가오슝 현 지역 시골로 다니는 버스, 시외버스에서 전환된 버스, 하루 몇 회 다니는 버스를 빼면 제대로 된 역할을 하는 노선이 매우 적다. 평시 기준 20분 미만 간격으로 운행하는 노선이 거의 없기 때문에 첩운과 택시를 이용해서 다니는 것이 좋다. 심지어 가오슝 시내버스 중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하는 205번 버스 조차도 평시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오토바이가 활성화된 남부지역인 만큼 출퇴근 수요는 오토바이가 상당 수 담당하고 있으며, 버스는 거의 학생 수요로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학생들 하교 시간대가 지난 오후 6시부터는 배차가 확 줄어든다.
그나마 타고 다닐만한 노선은 88번과 100번 노선으로 평시에도 20분 미만 간격으로 운행한다. 88번(建國幹線)은 보얼예술특구-가오슝역-다둥역을 운행하고 있는데 까르푸 아이허점과 보얼예술특구로 갈 경우 이용가능하다. 가오슝역 동쪽 구간은 탈 일이 거의 없다. 100번(百貨幹線)은 백화점 간선이라는 공식 별칭을 가진 노선으로 루이펑종점[23]-싼둬상권역[24]-한신백화점-다리백화점(중앙공원역)-가오슝역-한신아레나(쥐단역)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그 외에는 까르푸 성공점과 드림몰로 가는 70번과 205번도 비교적 자주 다니는 노선이다.
이용 시 주의사항으로 반드시 미리 손을 들어 탑승 의사를 확실히 밝혀야 한다. 의무 정차 규정이 있는 서울시나 사람이 있으면 속도를 줄이는 한국의 버스와 달리 손을 들어 탑승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속도를 줄이지 않고 통과해 버린다. 버스 탑승 전 반드시 손을 들어 승차 의사를 밝히도록 시민들에게도 안내하고 있다. 이는 대만의 다른 도시도 동일하다. 또한 탑승 의사를 밝혔음에도 앞문을 열어주지 않는 경우가 있다. 과거 요금제 때문에 뒷문 승차, 앞문 하차를 하던 습관이 여전히 남아 있어서 뒷문만 열어주는 버스기사들이 제법 있으므로 뒷문으로 탑승하면 된다. 또한 특이사항으로는 하차 버튼을 눌러도 정류장에 세워주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해당 정류장은 무정차 통과하는 곳이다. 좌회전 등의 특별한 사유가 없음에도 이런 무정차 정류장이 제법 있는 편이다.
총 7개의 운행회사가 있는데 자사 시설 연계를 위해 인가 받은 시외버스를 시내버스로 전환한 이다객운(義大客運)[25]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6개의 시내버스 회사가 있다. 다른 대도시에 비해 운송회사 숫자가 적은데 타 도시보다 민영화가 늦어 2007년에서야 시영버스 독점이 깨진 탓이다.
다른 대만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아래 사진에 보이는 대우버스 차량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2022년 3월 Foxconn 자회사인 폭스트론에서 제작한 전기버스 폭스트론 모델 T가 가오슝에서 최초 상용 운행을 개시하였다. 이전에 도입된 중국 Kinglong사의 전기버스 차량 대신 앞으로는 전기버스로 Foxtron 차량을 추가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가오슝 시내버스 요금표 | ||
현금 | 교통카드(아이패스, 이지카드, 아이캐시) | |
성인 | 청소년 | |
NT $12 | NT $12 | NT $10 |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가 그러하듯이 거스름돈을 주지 않으므로 교통카드를 구비하는 편이 훨씬 편하다. 교통카드 이용 시에는 반드시 하차태그를 해야 한다. 카드 태그 없이 하차할 경우 카드 기능이 일시 정지되는데 대만 내 다른 지역도 같은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26]
요금제는 노선에 따라 1단 요금제(전 구간 동일), 2단 요금제(2구간 탑승시 NT$ 24), 거리비례제(구 가오슝현으로 향하는 장거리 노선)로 나뉜다. 다수 노선이 2단 요금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현금 탑승의 경우 특정 정류장을 기준으로 1구간과 2구간 요금이 적용되며, 교통카드 사용 시에는 8km 초과시 2구간 요금이 적용된다. 2023년까지는 교통카드 이용 시 1일 NT$24원 이내에서 무제한 탑승 제도가 운영되었으며, 버스-첩운 환승할인 제도도 운영되었으나 정기권 T-Pass 도입에 따라 동 시기 폐지되었다. 정기권은 내국인과 체류 자격이 있는 외국인에 한해서만 판매하므로 단순 여행객은 이용이 불가하다.
가오슝 첩운 개통 및 가오슝현과 행정구역 통합 전에는 복잡한 노선 체계 없이 그냥 노선 번호만 존재했다. 당시 100번 이하는 단일요금(1단)노선, 200번대는 2구간 요금, 300번대는 3구간 요금제 노선에 부여했다. 그리고 17번 처럼 노선연장의 사유로 요금제가 바뀌면 노선번호도 바꾸었으나, 현재는 노선번호로 요금제 구분이 불가능하다. 214번 처럼 단일 요금을 적용하는 노선이 있는 반면, 100번 이하 노선 중에서도 2구간 요금제 적용 노선이 존재한다. 3구간 요금제는 두 노선에만 적용했으나 한 노선은 폐지되고 남은 301번은 2구간 요금제가 적용된다.
가오슝여객 (覺民幹線 60) | 동남여객 (첩운연계 橘7) |
강두여객 (中華幹線 205) | 버스정류장 표지판[27] |
노선 번호 체계가 매우 복잡하다. 때문에 외국인이 버스 탈 때 정말 주의할 점은 번호만 봐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같은 25번이라고 하더라도 25, 紅25, 快(E)25가 완전히 서로 다른 노선이다.[28] 때문에 좀 더 꼼꼼하게 보거나 중국어가 가능하다면 목적지로 가는지 물어보는 것이 좋다. 유독 각 노선별로 지선 운행이 많아 타이베이와 달리 70A, 70B, 70C, 70D 형태의 노선번호가 많은 편인데 B, C, D 지선은 하루 2회 가량 운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쾌선 (快線, E)
과거 가오슝현 시골지역으로 시외버스 노선 중 일부가 쾌선으로 전환되었다. 대표적 근교 관광지인 치산(E01), 불광사(E02) 등으로 운행하는 노선과 시 외곽에 위치한 대학교로 운행하는 노선들이 쾌선에 해당된다. 가오슝역 근처 또는 고속철도역 앞에서 출발하여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를 통해 무정차로 운행한다.
- 간선 (幹線)
시내 간선도로를 거의 일직선으로 따라 운행하며 위의 205번 사진에서 보듯이 M 主線 이라고 조그마한 표지판을 부착하고 다닌다. 간선이라고 하기에는 배차간격이 20분 간격인 노선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이 만한 대중교통 수단이 없다는 점에서 시간만 잘 맞춘다면 이동하기에 편하다. 이용객 상위 노선인 60, 69, 70, 90, 100, 205번 노선 등이 간선 노선에 속한다.
- 일반노선
그냥 심플하게 번호만 있으며 옛 시내 구간에서만 운행한다. 한 자리~세 자리 숫자로 구성되어 있다. 배차간격도 길고 갈 만한 곳이 없어서 탈 일이 거의 없다. 관광객이 이용하게 되는 노선은 서우산동물원행 56번, 치진섬행 선착장 가는 248區(248 shuttle)번과 롄츠탄으로 가는 301區(301 shuttle) 뿐이다. 56번 버스는 가오슝에서 유일하게 여행패키지 상품인 타이완하오싱 버스로 등록된 노선이다.
- 첩운연계노선(紅, 橘, 綠, 黃)
紅(R)과 橘(O)은 가오슝 첩운 홍선, 황선과 연계되는 버스로 이 버스를 타면 해당 색 노선의 지하철역으로 간다는 뜻이다. 橘7번 노선이 웨이우잉역에서 출발하여 구철교습지공원까지 운행한다. 하지만 타이베이나 가오슝 모두 첩운연계노선들의 역할이 애매모호하여 첩운연계 성격이 약한게 사실이다. 綠(G)선의 경우 1개 노선만 있는데 짧은 시간 내에 노선을 수 차례 변경하여 유명무실해졌다. 黃(Y)선은 첩운 노선이 미개통으로 해당 첩운 예정 노선과 동일하게 다닌다. 첩운 노선이 서울 5호선처럼 갈라지므로 이 노선 또한 黃1, 黃2 노선으로 분리되어 다닌다.
- 4자리수
원래 4자리수 노선은 시외버스로 지정되어 있지만 8000번대는 구 가오슝시-가오슝현간 시외버스가 시내버스로 편입된 것이다. 요금도 전 노선 거리비례제로 일반 시내버스보다는 비싸서 전 구간 탑승시 NT$100 이상의 시외버스급 요금이 나오기도 한다. 이 노선들의 경우 아이패스 사용시에는 NT$60내외로 상한을 두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줘잉고속철도역에서 타이난역까지 하루 5회 운행하는 8046번 같은 형태의 버스가 존재한다.
- H노선(就醫公車)
먼 외곽에서 대형병원까지 운행하는 병원연계 시내버스 노선이다. 산지원주민구인 타오위안(桃源)구청에서 가오슝창겅병원까지 운행하는 H11번 등의 노선이 있다. 외곽으로 운행하는 노선들이다 보니 구경할 기회는 별로 없다.
- 버스형택시(公車式小黃)
2017년 도입된 시스템으로 종일 택시로 운행되는 노선과 야간 시간대만 택시로 운행되는 노선이 있다. 콜택시는 아니고 버스처럼 지정된 시간대에 운행중이며, 택시 보닛 위에 노선번호가 붙어있다. 노선 개설 당시부터 택시로 다니던 노선은 Txxx번을 부착하고 있고, 기존 비수익 노선에서 전환된 경우는 기존 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신쭤잉역-롄츠탄을 운행하는 紅51C번처럼 승합차로 운행하면서 예약제로만 다니는 노선들도 있다. 예약제 노선도 버스처럼 고정 시간대만 운행하고 있다. 버스형택시 노선도 앱에서 실시간 운행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실시간 운행정보가 정류장 전광판에 함께 표시된다.
매우 특이한 점으로 가오슝 시내버스로 등록된 둥사1번이 있는데 행정구역 상 가오슝이지만 가오슝 시내에서 400km 이상 떨어진 둥사 군도 내를 운행하는 버스다.
8. 관광
대만/관광/가오슝 항목 참조.9. 정치
<colbgcolor=#fda600> 가오슝시장 (통합이후) | |
1대 | 천쥐 |
2대 | |
대리 | 쉬리밍 |
3대 | 한궈위 |
대리 | [[무소속(정치)| 무소속 ]] 양밍저우 |
3대 | 천치마이 |
가오슝시 제11대 입법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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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은 타이난과 함께 민주진보당을 주축으로 한 범록연맹 지지자가 많으며, 이 때문인지 가오슝시장은 주로 민진당 소속이 당선되어왔다.[29] 대만의 유력 여성 정치인 천쥐(陳菊, 진국)가 오랫동안 시장을 했었다. 그러다가 2018년 4월에 대통령 비서실장 격인 총통부 비서장에 임명되어 사임하는 바람에 권한대행 체제로 갔다. 그 외 전임 시장으론 우둔이와 셰창팅이 있었다.
헌데 놀랍게도 민주진보당의 텃밭이었던 가오슝에서 2018 지방선거 때 중국국민당의 한궈위(韓國瑜) 후보가 개인기를 발휘해 돌풍을 일으키면서 시장에 당선되었다. 무려 24년만이다.[30] 심지어 한궈위는 외성인이었다. 가오슝에서 민선 시장은 단 한 번도 외성인 시장이 된 적이 없었는데[31] 한궈위가 처음으로 외성인으로서 가오슝시장에 당선된 것이었다. 한국으로 치면 TK토박이가 국민의힘 당적을 달고 광주광역시장에 당선된 것과 비슷한 일이다.
가오슝시의회도 중국국민당이 66석 정원 중 33석을 차지하였다. 범람연맹인 친민당(1석) + 무당단결연맹(2석)을 합치면 36석으로 범람이 시의회도 장악했다. 민주진보당은 25석으로 쪼그라들었다. 2018년부터 대만 지방공직인원 선거는 한 정당이 독점할 수 없도록 대선거구제를 시행하며, 선거구 정수의 절반만 공천하는데도 이러니 더 대단한 결과. 실제로 국민당은 가오슝시의회 선거에 37명을 공천했는데 이 중 33명이 당선되었으니 무시무시한 생존률이다.
허나 한궈위가 국민당 대권후보로 나온 2020년 1월 총통 선거 결과 역시나 반짝 돌풍이었고, 총통 선거에서는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의 영향으로 대만인들에게 중국에 대한 견제심리가 깔리자 대중 온건파격인 국민당 소속 한궈위는 참패했으며 이후 대권주자 후보에도 잘 거론되지 않고 있다. 한궈위 입장에선 뼈아픈게 가오슝에서 대만 평균보다도 더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심지어 입법위원에서도 단 1석조차 차지하지 못한 참패로 이로서 대만 남부의 국민당 약진은 일시적인 반짝 돌풍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거기에다가 총통선거에 전념하느라 시정은 돌보지도 않고, 대선출마에 대한 사과도 안하다가 여론이 악화되니깐 마지 못해 사과해 시민 여론이 악화되었다. 결국 2020년 6월 6일에 주민소환을 당해서 시장 직에서 쫒겨났다. 주민소환 투표날 악천후였는데도 유권자의 42.14%가 모였으니 한궈위에 대한 분노가 컸는 듯. 이후 재보궐선거는 2020년 8월 15일에 치를 예정이다.
한궈위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통과되자, 이 결과에 충격을 받은 쉬쿤위안 가오슝 시의회 의장(국민당)이 17층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기사
권한대행으로는 천치마이가 아닌, 가오슝에서 공직에 여러 해 동안 몸담았던 양밍저우(楊明州)가 내정되었다. 권한대행으로 부임 직후, 양밍저우는 한궈위의 늦장 출근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아침 8시 회의를 부활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재보궐선거에서 2018년 지방선거 민진당 후보로 나왔던 부총리 천치마이와 국민당은 시의원 리메이전(李眉蓁)이, 민중당은 우이정(吳益政)이 나선다. 그리고 8월 15일에 재보궐선거에서 천치마이가 무려 70%의 압도적인 득표로 이겼다. 이는 가오슝 역사상 단일 후보로서 받은 가장 높은 득표율이었다. 천치마이는 2022 지방선거에서도 재선에 성공하였다.
한궈위의 퇴장과 함께 국민당 돌풍이 끝난 줄 알았으나, 천치마이 재임 중 한 때 부정평가가 높았던 데다가 중앙정부를 장악한 민진당의 실정이 반영된 듯 국민당 커즈언 후보도 의외로 40%나 득표했다. 게다가 시의회에서는 국민당이 29석으로 다시 한 번 제 1당을 차지하여 민진당의 아성이라는 말도 옛말이 되어버렸다.[32]
하지만 2024년 정부총통 선거와 입법위원 선거에서는 다시 한번 민진당이 압승을 거뒀다. 정부총통 선거에서는 민진당의 라이칭더-샤오메이친이 3자 구도에서 49%를 득표했고, 입법위원 선거에서는 지역구 8석을 모두 싹쓸이했다. 이쯤되면 가오슝이 민진당 아성인 점이 무너진 것이 아니라, 그냥 국민당이 정권심판론에 편승해 지방선거에서 한두차례 성과를 낸 것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맞다.
10. 경제
가오슝은 대만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이러한 입지를 이용해 대만의 각종 농산물이 일본으로 이출되고 일본의 공업품이 유입되는 통로 역할을 하였다.장제스 집권 시기에는 이러한 입지를 살려 1960년대부터 경공업 위주의 공업단지를 가오슝에 들여놓았다. 한국처럼 자원이 부족한 대만에서 수많은 지하자원이 이곳을 통해 수입되고, 저렴한 노동력을 통해 자원을 가공해 수출품을 만들어 이곳을 통해 수출했다.
대만의 경제성장과 임금 상승으로 인해 노동집약적 공업이 한계를 맞자,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중화학공업 등을 육성하였다.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현재 가오슝 경제를 이끄는 산업은 금속 산업, 석유화학 등의 중화학 산업이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대만의 산업이 전자산업 위주로 재편되고, 전자산업이 타이베이시, 신주 등 북부 지역에 주로 입지함에 따라 현재 가오슝의 경제 상황은 다른 대만 대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이러한 현상은 타이중시가 가오슝의 인구를 앞지른 근본적 원인이기도 하며, 한궈위의 이례적인 시장 당선에도 기여했다.
11. 상권
도시 규모에 비해 중심상권이 빈약하고 상권이 산재되어 있는데다가, 타이베이나 타이중과 달리 대형 야시장도 없다. 반면 백화점은 타이베이보다 훨씬 많은 브랜드가 경쟁인 도시이기도 하다.대규모 상권은 남부를 대표하는 산둬상권역과 북부를 대표하는 쥐단역 상권이 있다. 굳이 도심이라고 할 만한 곳은 중앙공원역에 위치한 신쿠장 상권인데 지방 소도시 상권 수준으로 작다. 타 지역과 달리 기차역 주변 상권도 별로 발달되지 않은 편이다. 다만 가오슝역 동쪽으로 한 블럭 정도 이동하면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전자상가 거리가 형성되어 있어서, 각종 전자제품들을 구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도심 중앙부에는 류허야시장이 있으나 도로 하나에 그 길이도 몇 백 미터에 불과하다. 쥐단역에는 한신백화점과 가오슝에서 가장 큰 루이펑야시장이 있는데 타이중에 있는 이중상권보다도 작은 편이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신광미츠코시, 원동백화점, SOGO의 3대 브랜드의 영향력이 적은 유일한 도시다. 일단 3대 브랜드는 모두 진출해 있으나, 여기에 한신백화점, 다리백화점, 퉁이드림몰 백화점도 가세하여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모든 백화점이 도심 남쪽에 점포를 열었으나, 신광미츠코시와 한신백화점은 북부에도 추가로 점포를 내고 영업하면서 도심 북부 상권을 장악하고 있다.
대형마트로 까르푸는 9개 점포와 RT마트 1개 점포가 있는데 관광객들이 찾을 만한 곳은 가오슝 노면전차로 접근 가능한 청궁점(成功店)과 딩산점(鼎山店)이 있다. 청궁점 바로 옆에는 이케아 가오슝점이 있고 도로 맞은 편에는 코스트코가 있다. 딩산점 가는 길에서 아오쯔디역 가는 길에도 코스트코와 E-sky Mall이 있다.
12. 건축
가오슝 85 타워 |
가오슝전람관 |
과거에는 툰텍스 타워라고 불렸으나 모 기업의 부도 후 이름이 바뀌었다. 전망대도 있었으나 모 기업 부도에 따른 여파로 빌딩 입주 업체가 줄어들더니 2019년 타워 내에 입주해 있던 호텔과 전망대마저 문을 닫아 분위기가 매우 을씨년스럽다.
85타워 근처에는 2014년 세워진 가오슝전람관이 있는데 하트 모양의 외형으로 유명하다. 아시아뉴베이 프로젝트에 따라 가오슝전람관 뿐만 아니라 크루즈터미널, 가오슝뮤직센터 등의 신축 건물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동 시기에 세워진 웨이우잉국가예술문화센터 또한 유명한 건축물이다.
12.1. 아시아 뉴 베이(亞洲新灣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세계 수위권이었던 가오슝항이 급격하게 쇠퇴하면서 가오슝항의 기능을 정비하면서 동시에 도심지역을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 시행 전만 하더라도 가오슝은 전형적인 항구도시 및 공업도시의 역할을 하고 있었고, 관광자원이라고는 시즈완 및 치진지구와 이제 막 정비를 마친 아이허, 북부의 롄츠탄 정도가 전부였다.
항구를 도시 외곽으로 보내 기존 항만 지역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병기창과 알루미늄 공장을 포함 큰 공장들 또한 외곽으로 보내고 이 지역을 문화공간으로 재개발하게 된다. 이 사업 이후 가오슝은 관광객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게 된다.
85타워를 중심으로한 가오슝의 다기능 무역지역의 핵심 지역을 목표로 시작된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무역 및 업무 지원단지인 가오슝전람관과 가오슝소프트웨어단지도 건설되었다. 또한 가오슝시립도서관, 드림몰, 타로코파크 등이 이 프로젝트의 결과로 탄생하여 관광객 유치 효과도 얻었으며, 크루즈터미널, 해양팝뮤직센터 등이 건설중이다.
이 지역을 관통하는 교통편으로는 경전철인 가오슝 첩운 순환선이 있다.
13. 문화
푸젠성에서 건너온 본성인 출신이 많아 대만어, 즉 민남어가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쓰인다. 물론 상대적일 뿐 실제론 표준 중국어가 더 많이 쓰이기는 한다. 특히 젊은 층은 표준 중국어만 알고 민남어는 잘 모른다.상술한 가오슝 첩운의 모에화 캐릭 가오슝 첩운 소녀가 더 유명하지만 요즘은 시에서 가오슝 곰 HERO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
高雄의 雄은 수컷이라는 뜻도 있고 영웅의 '웅'자와도 겹친다. 또한 곰을 뜻하는 熊과 발음이 같다.
2015년부터 이 캐릭터가 가오슝시 관광대사를 맡고 있으며 같은 곰과인 타이완 관광청 Oh! Bear 그리고 쿠마몬과의 콜라보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중이다. 이 콜라보가 컬트적 인기를 끌더니 급기야 중화항공에서 2019년 5월 26일자로 가오슝-구마모토 노선을 개항하면서 세 마리의 곰 캐릭터가 그려진 특별도장을 내 놓는다. 여기에 이 캐릭터 면세 상품을 가오슝 착발 한정으로만 내놓게 되었다.
가오슝시의 마스코트인 가오통통(高通通, Kao Tong Tong)도 있는데 존재감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설명에 의하면 머리에 식물의 배아가 달려있어서 에너지를 얻는다고 한다. 가오슝 물산관에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14. 스포츠
2009년에 2009 가오슝 월드 게임을 개최하였으며, 대만에서 가장 큰 가오슝 국립경기장이 있다.대만프로야구팀인 라뉴 베어스가 2010년까지 연고지로 삼았으며,[33]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이다 라이노스가 이곳을 연고지로 삼고 있었다가 팀을 매각하면서 연고지를 신베이로 이전했다. 이후 가오슝 연고 프로야구팀은 없었다가 2022년 창단된 타이강 호크스가 가오슝시를 연고지로 삼기로 하면서 드디어 야구팀이 생기게 되었다. 타이강 이글스는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CPBL에 참가할 예정이다.
프로농구 팀으로는 2021년 창단한 가오슝 훼미리마트 아쿠아즈가 가오슝 아레나를 홈구장으로 삼아 T1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2021년 창단한 가오슝 17LIVE 스틸러스가 펑산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삼아 P.League+에 참가하고 있다.
15. 대중문화에서
- 한국의 1세대 아이돌 걸그룹 S.E.S.가 1998년 5월 21일, 가오슝시의 금인도 놀이동산에서 공식 팬클럽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 이력이 있다. 직캠 전체 영상 이는 한국의 걸그룹이 최초로 해외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 사례이다.
- 기동전사 건담 SEED 1화에서 흘러나온 뉴스 영상에서 자프트군의 공격을 받은 지구연합군의 기지가 바로 이 동아시아 공화국 영토인 가오슝에 있는 가오슝 기지다. 가오슝인데 가타카나를 그대로 읽는 바람에 카오슌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여기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매스 드라이버 시설이 존재하는 요충지이며 C.E 71년 1월 15일 자프트의 침공을 받아 23일 함락되어 이후 자프트의 거점으로 사용되다 야킨 두에 전쟁 종결 후 이루어진 유니우스 조약 체결 당시 지구연합군이 점령한 자프트의 지브롤터 기지와 교환되어 지구연합군의 소유로 돌아왔다.
- 쿵쿵따에서 한 때 한방단어로 자리잡기도 했다. 3-3-3-3 룰인 경우 '슝포시'(熊佛西)로 방어할 수 있다.
- 2009년 대만 가수 유주런(宇宙人)이 '要去高雄(야오취까오슝: 가오슝 갈래)'이란 노래를 발표했다. 툰텍스 스카이타워와 아이허, 메이리다오역 光之天穹(광즈텐궁: 빛의 하늘), 치진(七津) 섬 선착장을 비롯한 가오슝 곳곳이 나오긴 하지만, 상당 부분이 도로라든가 이들의 아지트(?)에서 촬영되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다.[34] 참고로 툰텍스 타워 앞에 있다가 꽃목걸이 걸어주는 사람은 무려 가오슝시장님.
- 허우샤오셴의 펑쿠이에서 온 소년에서 펑후의 펑쿠이와 더불어 중요하게 등장하는 도시다. 허우샤오셴이 대만에서 넘어와 성장기를 보낸 곳도 가오슝 시 펑산 구다.
- 블랙핑크의 콘서트가 대만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경기장이 위치한 가오슝 스타디움에서 2023년 3월 18~19일 양일간 개최됐다. 티켓은 전석 매진됐으며, 총 101,096명을 관객을 동원해 해외가수 최초 대만 단일투어 10만 관객을 넘어섰다. 스타디움 주변과 가오슝 역은 신년행사보다 많은 50만 인파가 대거 몰려 한화로 1,716만원까지 암표가 치솟는 등 대만 정부가 직접 개입되는 사태까지 이르기도 했다. 또한 블랙핑크 특수로 가오슝시는 이틀동안 약 1억 8천만 위안(한화 342억7,740만원)의 관광 수익을 얻었다고 천지마이 가오슝 시장이 밝혔다.#
16. 산하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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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시(중국어 위키백과)
- 1979년 직할시로 승격될 때 소속되었던 시할구와, 2010년 편입된 舊 가오슝현에 소속되어 있던 지역을 함께 기재한다.
- 2010년 가오슝시에 편입되기 이전의 舊 가오슝현은 1시 1진 25향을 관할했다. 2010년 이후 가오슝현의 모든 행정구역은 시할구로 변환되었다.
- 1979년부터 직할시 소속 시할구였던 구는 총 11개이며 이 구역들을 포함해서 가오슝시는 38개 시할구를 관할한다.[35]
- 치진구 밑에 둥사 군도, 스프래틀리 군도 등 대만이 실효지배하는 동중국해, 남중국해 섬들이 있다. 이 섬들은 원래는 하이난 특별행정구 소속이었으나 1972년 특별행정구가 해체되면서 군정 통치지역에 속했다가 1979년에 가오슝시 치진구에 편입되었다.
16.1. 1979년 승격 당시부터 가오슝직할시에 해당했던 시할구들
가오슝의 도시 지역이며, 가오슝 첩운의 영업구역도 당연히 이 지역을 위주로 한다. 중국에서는 가오슝시로 간주되는 지역이다.- 난쯔(楠梓)
- 쭤잉(左營) : 타이완 고속철도 신쭤잉역 소재지
- 구산(鼓山) : 치진 섬 페리의 선착장
- 싼민(三民)
- 옌청(鹽埕)
- 첸진(前金)
- 신싱(新興) : 메이리다오역 및 가오슝역 소재지
- 링야(苓雅) : 시청 소재지
- 첸전(前鎮)
- 치진(旗津): 부산광역시 영도구와 비슷한 곳으로 사실상 치진섬이 행정구역의 전부다.[36]
- 샤오강(小港) : 가오슝 국제공항이 있다. 그 외 공항 남단으로 대규모 중공업 단지가 있다.
16.2. 舊 가오슝현이었던 지역
16.2.1. 현할시(縣轄市)였던 지역
- 펑산(鳳山) : 구 가오슝현청 소재지. 중화민국 육군사관학교가 여기 있다.
16.2.2. 진(鎮)이었던 지역
- 강산(岡山)
16.2.3. 향(鄉)이었던 지역
- 린위안(林園)
- 다랴오(大寮)
- 냐오쑹(鳥松)
- 런우(仁武)
- 다수(大樹)
- 다서(大社)
- 옌차오(燕巢)
- 차오터우(橋頭)
- 쯔관(梓官)
- 미퉈(彌陀)
- 융안(永安)
- 체딩(茄萣)[37]
- 후네이(湖內)
- 루주(路竹)
- 아롄(阿蓮)
- 톈랴오(田寮)
- 치산(旗山)
- 네이먼(內門)
- 메이눙(美濃)
- 산린(杉林)
- 자셴(甲仙)
- 류구이(六龜)
16.2.3.1. 산지원주민구
가오슝직할시-가오슝현 통합 이전에는 모두 산지원주민향이었다.- 마오린(茂林)
예하에 마오린(茂林, Teldreka), 둬나(多納, Kungadavane), 완산(萬山, 'Oponoho)의 세 리(里)가 있으며, 주민은 주로 루카이 족이다.[38] - 나마샤(那瑪夏, Namasia)
나마샤란 지명은 이 지역을 흐르는 계곡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이름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대만은 원주민 거주 지역에 중국국민당의 색채가 강한 이름을 붙여 놓았는데, 이 지역의 경우 1957년 이래 싼민(三民)이라는 이름을 써 오다가 2008년 원주민식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이미 직할시 편입 전에 개칭하였으므로 상관없었겠지만 개칭하지 않았다면 가오슝시내의 싼민구와 이름이 충돌했을 것이다. 예하에 난사루(南沙魯, Nangnisalu), 마야(瑪雅, Mangacun), 타카누와(達卡努瓦, Tanganua)의 세 리가 있다. 주민은 주로 부눈 족이 거주하며, 소수의 초우 족도 거주하고 있다. - 타오위안(桃源, Ngani)
면적이 928km²에 달하는 가오슝에서 가장 넓은 구이나, 인구수는 4,227명에 그쳐 전국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구이다. 예하에 바오산(寶山, Ciusinlun), 젠산(建山, Tamahu), 가오중(高中, Rhlc), 타오위안(桃源, Salavang), 친허(勤和, Mizuhu), 푸싱(復興, Ua-asik), 라푸란(拉芙蘭, Lavulan), 메이산(梅山, Masuhuaz)의 8개 리를 두고 있다. 주민은 주로 부눈 족이 거주한다.
17. 관련 문서
[1] 한자독음 고웅시[2] 2023년 8월 기준[3] 제10선거구(첸전구, 샤오강구)
천즈중(陳致中, 천수이볜의 아들) 돈세탁 혐의 징역 1년형 확정으로 의원직 상실. 시의회측에서 보궐은 하지 않기로 하였다.[4] 정치 성향이 두루뭉술한 타이중시와 다르게, 가오슝시는 민진당의 기반이자 텃밭 중 하나이다.[5] 세계 순위급이자 대만의 무역과 물류를 책임지는 가오슝항이 있으며, 기업들의 본사도 타이베이권역을 제외하면 타이중시와는 비교도 안 되게 많은 수가 위치해 있다.[6] 직할시로서의 역사도 타이베이시를 제외한 다른 도시보다 훨씬 길다.[7] 타이중시보다 먼저 지하철이 개통되었고 노선도 많다. 가오슝 국제공항 역시, 타이중 국제공항에 비해서 노선 수도 많고 편수도 많다. 그 외에, 스포츠 시설, 콘서트홀 등의 문화 시설도 훨씬 잘 갖추어 있다.[8] 타이베이시, 가오슝시, 신베이시, 타이난시, 타이중시, 타오위안시.[9] 과거에는 타이완성 소속이었다. 그리고 중국이 타이완섬에 설정한 명목상의 행정구역으로는 아직도 타이완성 소속이다.[10] 2017년에 실시된 인구조사에서 타이중시의 인구가 가오슝을 추월했다.# 다만, 통합 이전 구 성할시 타이중시 지역의 인구는 118만 가량으로 통합 이전 직할시 가오슝시 영역의 인구인 148만에 비해 여전히 낮다.[11] 지룽항은 수도 타이베이시의 관문으로 인천항과 똑같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과 같은 기능은 타오위안시 소재의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맡는다. 이런 점에서 보면 한국의 인천광역시의 특징이 대만에선 둘로 나뉜 셈. 서울[수도]의 항구로써와 역사적 측면에서의 인천은 대만에서 지룽에, 서울[수도]의 공항으로써와 위치적 측면에서의 인천은 대만에서 타오위안에 대응된다.[12] 대만 현행 로마자 표기이다. 웨이드-자일스 표기에서 보조 부호들을 삭제한 것.[13] 까오 시옹 쓰[14] 꺼 히옹 치[15] 일본에서 중국 지명을 부를 때는 몇몇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일본어 음독으로 읽지만, 대만일치시기에 일본식으로 붙인 대만의 지명은 현대에도 대만일치시기 당시에 부르던 방식 그대로 훈독한 명칭을 사용한다.[16] 단 행정 단위인 市는 한국 한자음대로 표기.[17] 뜻과 상관없이 한자로 음차했는데, 하필이면 그게 칠 타(打)에 개 구(狗)로 말 그대로 개를 팬다(...)는 뜻이다.[18] 高雄라는 표기는 1920년 이전에도 일본어로 된 타이완섬 지도에 종종 쓰였다. 대만 쪽 문헌에서는 이 유래에 더해 '남양의 천지에서 높이 뛰어 웅비하다'(在南洋的天地裡,高躍雄飛)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일본어 문헌에서는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19] 가오슝 구도심의 위성사진을 보면 도로가 바둑판처럼 깔끔하다.[20] 특별행정구 내 대만의 실질적 영토를 뜻한다. 하이난 섬 자체는 중국에 점령된 지 오래였고, 해군 직할지구로 지정되어 있던 남중국해 도서 지역 중 일부만을 실효지배하고 있었다.[21] 정확히 말하면 1972년 하이난 특별행정구는 폐지되었고 어차피 군인만 주둔하고 있어서 군정 통치 상태로 있다가, 가오슝 직할시 출범시 새로 치진구에 편입시켰다.[22] 해당 노선인 8046번과 8048번은 시외버스였기 때문에 현재도 현금 승차시 전 구간 요금은 NT$120~150 정도다. 차라리 타이난까지 NT$106이고 핑둥까지 $48에 불과한 쯔창하오 특급 열차가 더 싸고 훨씬 빠르다. 시내버스 전환 이후 두 노선 모두 아이패스 사용시에만 최대요금을 NT$60로 한다.[23] 글자는 같지만 루이펑야시장과는 완전 반대된 곳에 있다. 루이펑야시장은 쥐단역(巨蛋站)에 있다.[24] 대만 3대 백화점브랜드가 전부 모여있다.[25] 다슈와 옌차오 일대 계열사가 운영하는 이다월드 테마파크 및 이다병원과 이셔우대학 연계 운송[26] 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는 카드 고객센터로 전화하라고 안내하는데, 실제로는 차후 탑승 시 기사가 수동으로 잠금 상태를 해제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 때 선행 교통수단의 전 구간 최고 요금이 징수된다.[27] 왼쪽은 노선번호, 오른쪽은 배차간격[28] 심지어 가오슝에서 대만 최남단 어롼비 등대까지 가는 9188번(가오슝역부터 팡랴오역까지 88호선 성도 경유) 노선에 88호선만 보고 88번 인 줄 알고 탑승하려고 했던 사례도 실제 발생했었다.[29] 1대 민선시장은 국민당 소속이었다. 당시 시장이 이후 행정원장, 부총통이 된 우둔이. 당시엔 범람연맹 지지자들이 많던 타이베이 쪽에선 오히려 민진당 소속의 천수이볜이 당선되었다.[30] 중국국민당 우둔이는 1994년에 한번만 당선되고 1998년에 셰창팅한테 밀려 낙선했다.[31] 중국국민당의 1당 독재 시절에도 국민당은 지역 민심을 고려하여 주로 본성인을 후보로 공천했다.[32] 다만 대만기진, 대만단결연맹 및 민진당계 무소속 의원이 민진당 교섭단체에 편입하여 사실상 민진당의 과반 달성이다.[33] 2011년에 타오위안으로 연고지를 이전했다.[34] 그렇지만 사과 음악 만다린 피트니스 음악 목록에 올라있고, 매년 가오슝 쪽 축제에서 연주할 정도의 인기가 있다.[35] 인구 1,000만명 이상의 (메가시티) 도쿄/ 서울/ 베이징도 23~25개(구)가 전부다. 여기에 광역권은 2,500만~3,000만명의 초 거대도시도 구가 적다.[36] 대만일치시기부터 독립된 행정구역으로 가오슝 도심에 속했으며, 본래는 섬이 아닌 사주반도였으나 가오슝항 확장 공사를 하면서 섬으로 만들었다. 페리로만 이동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형 항만 시설이 있어서 해저터널을 설치하였으며 첸전고교역으로 연결되는 시내버스도 자주 운행되고 있다.[37] 한때 자딩(Jiādìng)으로 읽곤 했으나 통용병음 표기가 Cieding인 것으로 보아 체딩(Qiédìng)이라고 읽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지를 중국어로 茄子(qiézi, 체쯔)라고 한다.[38] 마을들의 원주민명과 거주하는 원주민 민족에 대해서는 이 목록을 참조.
천즈중(陳致中, 천수이볜의 아들) 돈세탁 혐의 징역 1년형 확정으로 의원직 상실. 시의회측에서 보궐은 하지 않기로 하였다.[4] 정치 성향이 두루뭉술한 타이중시와 다르게, 가오슝시는 민진당의 기반이자 텃밭 중 하나이다.[5] 세계 순위급이자 대만의 무역과 물류를 책임지는 가오슝항이 있으며, 기업들의 본사도 타이베이권역을 제외하면 타이중시와는 비교도 안 되게 많은 수가 위치해 있다.[6] 직할시로서의 역사도 타이베이시를 제외한 다른 도시보다 훨씬 길다.[7] 타이중시보다 먼저 지하철이 개통되었고 노선도 많다. 가오슝 국제공항 역시, 타이중 국제공항에 비해서 노선 수도 많고 편수도 많다. 그 외에, 스포츠 시설, 콘서트홀 등의 문화 시설도 훨씬 잘 갖추어 있다.[8] 타이베이시, 가오슝시, 신베이시, 타이난시, 타이중시, 타오위안시.[9] 과거에는 타이완성 소속이었다. 그리고 중국이 타이완섬에 설정한 명목상의 행정구역으로는 아직도 타이완성 소속이다.[10] 2017년에 실시된 인구조사에서 타이중시의 인구가 가오슝을 추월했다.# 다만, 통합 이전 구 성할시 타이중시 지역의 인구는 118만 가량으로 통합 이전 직할시 가오슝시 영역의 인구인 148만에 비해 여전히 낮다.[11] 지룽항은 수도 타이베이시의 관문으로 인천항과 똑같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과 같은 기능은 타오위안시 소재의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맡는다. 이런 점에서 보면 한국의 인천광역시의 특징이 대만에선 둘로 나뉜 셈. 서울[수도]의 항구로써와 역사적 측면에서의 인천은 대만에서 지룽에, 서울[수도]의 공항으로써와 위치적 측면에서의 인천은 대만에서 타오위안에 대응된다.[12] 대만 현행 로마자 표기이다. 웨이드-자일스 표기에서 보조 부호들을 삭제한 것.[13] 까오 시옹 쓰[14] 꺼 히옹 치[15] 일본에서 중국 지명을 부를 때는 몇몇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일본어 음독으로 읽지만, 대만일치시기에 일본식으로 붙인 대만의 지명은 현대에도 대만일치시기 당시에 부르던 방식 그대로 훈독한 명칭을 사용한다.[16] 단 행정 단위인 市는 한국 한자음대로 표기.[17] 뜻과 상관없이 한자로 음차했는데, 하필이면 그게 칠 타(打)에 개 구(狗)로 말 그대로 개를 팬다(...)는 뜻이다.[18] 高雄라는 표기는 1920년 이전에도 일본어로 된 타이완섬 지도에 종종 쓰였다. 대만 쪽 문헌에서는 이 유래에 더해 '남양의 천지에서 높이 뛰어 웅비하다'(在南洋的天地裡,高躍雄飛)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일본어 문헌에서는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19] 가오슝 구도심의 위성사진을 보면 도로가 바둑판처럼 깔끔하다.[20] 특별행정구 내 대만의 실질적 영토를 뜻한다. 하이난 섬 자체는 중국에 점령된 지 오래였고, 해군 직할지구로 지정되어 있던 남중국해 도서 지역 중 일부만을 실효지배하고 있었다.[21] 정확히 말하면 1972년 하이난 특별행정구는 폐지되었고 어차피 군인만 주둔하고 있어서 군정 통치 상태로 있다가, 가오슝 직할시 출범시 새로 치진구에 편입시켰다.[22] 해당 노선인 8046번과 8048번은 시외버스였기 때문에 현재도 현금 승차시 전 구간 요금은 NT$120~150 정도다. 차라리 타이난까지 NT$106이고 핑둥까지 $48에 불과한 쯔창하오 특급 열차가 더 싸고 훨씬 빠르다. 시내버스 전환 이후 두 노선 모두 아이패스 사용시에만 최대요금을 NT$60로 한다.[23] 글자는 같지만 루이펑야시장과는 완전 반대된 곳에 있다. 루이펑야시장은 쥐단역(巨蛋站)에 있다.[24] 대만 3대 백화점브랜드가 전부 모여있다.[25] 다슈와 옌차오 일대 계열사가 운영하는 이다월드 테마파크 및 이다병원과 이셔우대학 연계 운송[26] 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는 카드 고객센터로 전화하라고 안내하는데, 실제로는 차후 탑승 시 기사가 수동으로 잠금 상태를 해제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 때 선행 교통수단의 전 구간 최고 요금이 징수된다.[27] 왼쪽은 노선번호, 오른쪽은 배차간격[28] 심지어 가오슝에서 대만 최남단 어롼비 등대까지 가는 9188번(가오슝역부터 팡랴오역까지 88호선 성도 경유) 노선에 88호선만 보고 88번 인 줄 알고 탑승하려고 했던 사례도 실제 발생했었다.[29] 1대 민선시장은 국민당 소속이었다. 당시 시장이 이후 행정원장, 부총통이 된 우둔이. 당시엔 범람연맹 지지자들이 많던 타이베이 쪽에선 오히려 민진당 소속의 천수이볜이 당선되었다.[30] 중국국민당 우둔이는 1994년에 한번만 당선되고 1998년에 셰창팅한테 밀려 낙선했다.[31] 중국국민당의 1당 독재 시절에도 국민당은 지역 민심을 고려하여 주로 본성인을 후보로 공천했다.[32] 다만 대만기진, 대만단결연맹 및 민진당계 무소속 의원이 민진당 교섭단체에 편입하여 사실상 민진당의 과반 달성이다.[33] 2011년에 타오위안으로 연고지를 이전했다.[34] 그렇지만 사과 음악 만다린 피트니스 음악 목록에 올라있고, 매년 가오슝 쪽 축제에서 연주할 정도의 인기가 있다.[35] 인구 1,000만명 이상의 (메가시티) 도쿄/ 서울/ 베이징도 23~25개(구)가 전부다. 여기에 광역권은 2,500만~3,000만명의 초 거대도시도 구가 적다.[36] 대만일치시기부터 독립된 행정구역으로 가오슝 도심에 속했으며, 본래는 섬이 아닌 사주반도였으나 가오슝항 확장 공사를 하면서 섬으로 만들었다. 페리로만 이동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형 항만 시설이 있어서 해저터널을 설치하였으며 첸전고교역으로 연결되는 시내버스도 자주 운행되고 있다.[37] 한때 자딩(Jiādìng)으로 읽곤 했으나 통용병음 표기가 Cieding인 것으로 보아 체딩(Qiédìng)이라고 읽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지를 중국어로 茄子(qiézi, 체쯔)라고 한다.[38] 마을들의 원주민명과 거주하는 원주민 민족에 대해서는 이 목록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