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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3 14:36:03

대박가족


파일:SBS 로고.svg 시트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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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 인물
2.1. 가족들2.2. 항공사 동료들2.3. 유치원 동료들2.4. 그 외

1. 개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후속작인데, SBS 시트콤흑역사로 남은 시트콤이다. 이전 작품들인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과 차별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었고, 아이디어의 부재, 과장된 웃음, 간접광고 남발로 인해 2002년 최악의 연예오락 프로그램 선정 100인 위원회가 선정한 '11월 최악의 연예오락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래서인지 위와 같이 제작진은 물론 연기자의 교체도 상당히 잦은 편이었다. 그 외에도 위 방영 시기를 보면 알겠지만, 하필 방영 기간 중간에 2002 한일 월드컵과 3개월 뒤 개막된 2002 부산 아시안 게임이 끼어 있었다. 그래서인지 결방도 상당히 잦은 편이었고[3], 그 이후로는 수도권 외 다른 지역에서는 자체 지역방송 프로그램 편성[4]으로 인해 방송도 안 되는 경우도 허다했다.

결국 전작들의 명성을 잇지 못하고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며 시간대마저 저녁 시간대로 앞당겨졌다. 하지만 그 시간대는 하필이면 이미 KBS2에서 방영 중인 인기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가 꽉 잡고 있었던 때라 오히려 시청률은 더 떨어졌고, 그래도 어찌어찌 우여곡절 끝에 예정된 227화를 끝으로 종영했다.[5]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전 작들과 마찬가지로 대가족 중심의 에피소드인데,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전의 세 작품들은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외할아버지 중심의 대가족으로 설정된데 반해 이 작품은 예전의 작품에 이어서, 두번째로 외할머니 중심의 대가족이었다는 게 다르다. 유치원을 운영하는 선우용여가 어머니 반효정을 모시고 살고 있고, 퇴직한 형사이자 남편임동진데릴사위로 들어가 함께 사는 구도이다. 그리고 슬하의 자식들로는 만화가 지망생 백수 장남 박철, 스튜어디스 장녀 조미령, 어머니의 유치원에 유아교사로 취직한 막내딸 양미라까지 총 1남 2녀가 있다. 이전 김병욱 시트콤 공식을 어설프게 차용했다는 게 바로 여기서부터 드러난다.

다만 좀 주목을 받은 인물은 바로 원로 탤런트 임동진인데, 그는 불과 2년 전까지 KBS 대하드라마 왕과 비에서 카리스마 만빵의 세조 역을 맡았던 인물이었다. 그의 출연작들을 보면 알겠지만, 주로 한국 사극에 많이 출연했던 인물이었고, 시트콤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늘 사극에서 진중한 역할만 맡아 왔던 그가 갑자기 시트콤에 출연해서 화제를 불러모았다. 연기파 대배우답게 나름 허당끼 있는 데릴사위 역할을 잘 소화했지만, 아쉽게도 순풍산부인과박영규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다. 드라마의 연기 방식과 시트콤의 연기 방식은 다르다는 걸 몸소 보여준 예시였다.

그 밖에 선우용여의 막내 친동생으로 심혜진이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작품에서 심혜진은 백치미의 진수를 보였지만, 당시에도 몸값이 비싼 배우였던데다 계약 조건이 딱 100회까지만 출연한다는 것이어서 100회까지 출연하자마자 칼같이 퇴장했다. 많은 이들이 심혜진의 첫 시트콤 출연을 안녕, 프란체스카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이 작품이 최초였다. 단지 프란체스카에 비하면 대박가족은 대실패한 탓에 존재감이 없어서 그렇지. 그 외에 당시 신인이였던 남궁민양미라남자친구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조미령의 후배 스튜어디스들로 한예슬한지혜가 출연하기도 했다. 캐스팅 자체는 그렇게까지 딸리는 편은 아닌데, 어설프게 김병욱 시트콤 공식을 따라한 게 화근이었다. 독창성을 상실한 작품이어서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해 전작들과 후속작에 비해서 현재 이 작품의 인지도는 그저 아는 사람만 아는 정도로 몹시 낮다.

마지막회의 결말은 성국과 미령의 결혼식으로 끝났다.

특이사항으로는 보통 TV 프로그램은 마지막회의 끝부분에 '그 동안 ~을 시청해 주신[6]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와 같은 자막이 뜨는데, 이 시트콤은 임동진이 직접 "지금까지 저희 대박가족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멘트를 마지막 부분에 손수 했다는 것이다. 물론 멘트를 마친 이후에 자막도 나왔다.

2011년경에 티캐스트 계열의 FOX Life(현 CH. ever)에서 전편을 방영한 바 있다.

2. 등장 인물

2.1. 가족들

2.2. 항공사 동료들

2.3. 유치원 동료들

2.4. 그 외



[1] 2020년 SBS를 퇴사하여, 현재 몽작소의 PD로 있다. 이 시트콤을 연출하고 맡은 작품이 천국의 계단.[2] 현재 타이거스튜디오 PD. 그것이 알고 싶다 PD이기도 하며, SBS 드라마본부장을 지냈다.[3] 비단 월드컵 중계와 부산 아시안 게임 외에도 제16대 대통령 선거, 종영 무렵이던 2003년 늦겨울에 터진 대구 지하철 참사 추모 특집 등 여러 이유들로 결방되기도 했다.[4] 특히 부울경 방송인 PSB(現 KNN)에선 자체 지역방송 프로그램을 그 시간대에 편성해 버리면서 아예 볼 수도 없었다.[5] 시청률 부진으로 인해 방영 시간을 저녁 시간대로 앞당기고 원래 방영 시간에는 후속작인 똑바로 살아라를 조기 방영했다.[6] 혹은 '사랑해 주신'[7] 다만, 시대적 배경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반효정의 유년기는 일제 강점기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시기에 여자들은 초등학교 교육조차도 받는 경우가 몹시 드물었다.[8] 사위 임동진이 "상평통보는 옛날 화폐 이름 아니냐?"고 따지자 반효정은 자각은 커녕 되레 "자네하고 나 중에 누가 더 오래 살았나? 그럼 옛날 화폐 이름을 누가 더 잘 알겠나?"라며 찍어 눌르는 정신승리를 선보였다.[9] 비디오 대여점 주인이 이걸 보고 "할머니, 이건 할머니께서 보시기엔 좀 무리일텐데요?"라고 했는데, 반효정은 자신이 쉬리 비디오를 빌린 줄 알고 "괜찮아요. 나도 그 정도는 다 소화할 수 있으니까(...)!"라고 말하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낸다.[10] 김병세가 집에 돌아왔을 때 임동진은 잠수복 차림에 물안경을 쓰고 나와서 "너희 집 침수됐다. 지금 니 처형이 잠수해서 냄비랑 이런 거 다 건지고 있다(...)."고 했다.[11] 대표적인 예시의 에피소드가 언니 용녀의 유치원 조리사로 취직을 하는데 음식이 맛이 없다며 10분 내에 10그릇 배달이 가능한 음식점을 찾다가 겨우 찾게 되는데 찾은 음식은 바로 뼈다귀 해장국... 대량 주문을 했다고 소주를 서비스로 받은 것은 덤이며, 이를 본 용녀는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만다. 결국 서비스로 받은 술을 엄마랑 같이 먹으며 아이들은 뼈다귀 해장국 먹으면 안되냐고 마음을 털지만 졸지에 엄마에게로부터 효녀 소리를 듣는다.[12] 그래도 작중에서 몇 번 화해하는 에피소드도 있다.[13] 임동진과의 빙고 내기에서 지자 최후의 무기로 사자성어 빙고를 했는데, 그 때 사자성어로 상평통보 드립을 쳤으며 유명한 사자성어인 군계일학도 몰라서 임동진을 답답하게 만들었다.[14] 여동생들은 직장인인데, 철은 명색이 장남이자 오빠인데도 불구하고 직업도 없이 이러고 있다.[15] 이 와중에 외할머니 반효정만큼은 "장하다 장해. 그 유명한 빨간붓 선생님이 우리 손자 철이였다니. 정말 장하다 장해!"라면서 기뻐했다(...).[16] 갖고 있는 재산이라고는 36개월짜리 할부로 긁은 스포츠카 한 대가 끝이라고 한다.[17] 남궁씨는 복성 중 가장 많은 성씨인데, 실제 이 성을 가진 외자 이름이 많아서 성이 '남'씨이고 이름 가운뎃자리가 '궁'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만 남궁씨 외에도 다른 복성을 가진데다가 외자 이름일 경우에도 비슷하다.[18] 예를 들어 사귄지 '35일' 기념일 파티, '54일' 기념일 파티 등.[19] 정확하게 말하면 그 때 인도인 손님이 화장실에 간다고 자리를 잠시 비웠고 그 때 기내식 서빙을 했는데 돌아온 인도인 손님이 기내식을 먹다가 "이 고기 참 맛있는데 뭔 고기죠?"라고 묻자 김병세가 "쇠고기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 손님이 "감히 힌두교도인 나에게 쇠고기를 주다니! 당장 비행기를 인도로 돌려요! 빨리 갠지스 강에 몸을 씻어야 돼!"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던 것이다.[20] 그럴 만한 이유가 인도인들은 힌두교 신자들이 대다수라 소고기를 먹지 않는데, 이는 힌두교에서 를 신성한 동물로 간주하기 때문에 인도인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21] 피해자는 당시 연인 관계였던 배우 이아현. 그 외에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했으며, 이 사건 이전에도 자신의 후배(특히 정성호)를 폭행해서 다치게 했던 일도 있었고, 비단 이런 일들 외에도 이런저런 똥군기 문제로 말이 많은 인물이며, 결국 현재는 방송에서 사실상 추방되었다. 이 때문에 이아현은 한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다.[22] 당시엔 배역명과 동일하게 본명인 김민정으로 출연했다.[23] 오마이걸 멤버 예린과는 동명이인이다.[24] 묘하게 전전 시트콤의 어린이 3인방과 비슷하면서도 그 부류의 여자아이와는 전혀 성격이 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