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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8:17:28

도라에몽/도구/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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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도라에몽 한국판 로고.png의 도구
· · · · · · · · · · · · · · 기타

1. 아
1.1. 아가미 튜브1.2. 아르바이트 선불 연필1.3. 아르마딜로 액(アルマジロン)1.4. 아기 말 번역기1.5. 아부 립스틱/악담 립스틱1.6. 아탈 건1.7. 아파트 놀이 나무
2. 악
2.1. 악마 소환서2.2. 악마의 저주2.3. 악마의 패스포트2.4. 악운 다이아몬드
3. 안
3.1. 안내천사3.2. 안전지대 볼3.3. 안전 모닥불3.4. 안전 불꽃놀이세트
4. 알
4.1. 알딸딸 캡4.2. 알뜰알밤4.3. 알라딘의 램프4.4. 알림새
5. 암
5.1. 암기빵5.2. 암행어사 알약
6. 앙
6.1. 앙케이터
7. 앞
7.1. 앞으로 뒤로 알밤
8. 애
8.1. 애니멀 파워 벨트8.2. 애니메이커8.3. 애완 그림물감8.4. 애완동물 크림8.5. 애완동물 펜
9. 액
9.1. 액션 퀴즈
10. 어
10.1. 어드벤차(茶)10.2. 어디로든 대포10.3. 어디로든 문10.4. 어디로든 창문10.5. 어디로든 화살10.6. 어디든지 수도꼭지10.7. 어디든지 누구든지 롤러스케이트10.8. 어디든지 구멍10.9. 어떤 병이라도 고치는 약10.10. 어떻게든 벌
11. 억
11.1. 억지로 액11.2. 억지 감정사
12. 얼
12.1. 얼굴낙서펜12.2. 얼리는 물12.3. 얼음 세공 인두
13. 엄
13.1. 엄마놀이 세트13.2. 엄마 네트13.3. 엄마로봇 올빼미의 알13.4. 엄마 찾아 삼백 미터 알약
14. 업
14.1. 업그레이드 라이트14.2. 업그레이드 액체
15. 엉
15.1. 엉덩이 모양 경단
16. 에
16.1. 에스키모 엑기스16.2. 에이스 모자/마법의 글러브/황금 배트
17. 여
17.1. 여러 색깔 팔레트
18. 역
18.1. 역전 조랑말
19. 연
19.1. 연도 측정기19.2. 연발형 불운 광선총
20. 열
20.1. 열려라 참깨20.2. 열혈만두20.3. 열혈 응원 마이크
21. 엿
21.1. 엿보기 구멍판
22. 영
22.1. 영광의 문22.2. 영광의 카펫22.3. 영역 엑기스22.4. 영화감독 로봇22.5. 영혼 막대기22.6. 영혼 투입 총
23. 오
23.1. 오공 링23.2. 오뚜기 콩콩 망치23.3. 오뚝이 모자23.4. 오랜만이야 가방23.5. 오싹오싹 향23.6. 오줌싸개 꼭지23.7. 오케이 마이크
24. 온
24.1. 온천에그24.2. 온천 자쿠지
25. 올
25.1. 올빼미 맨
26. 옷
26.1. 옷 갈아입기 카메라(패션 카메라)
27. 완
27.1. 완력 티켓
28. 요
28.1. 요괴 크림 세트28.2. 요괴 화환28.3. 요리 배지28.4. 요술 대포28.5. 요술 방망이(うちでの小づち)28.6. 요술 엉덩이28.7. 요술 장갑28.8. 요정이 없는 마법램프
29. 용
29.1. 용기딸랑딸랑 모자29.2. 용기백배 부채29.3. 용돈벌이 침팬지
30. 우
30.1. 우겨라 물약30.2. 우산 없이30.3. 우정 캡슐30.4. 우주 구명 보트30.5. 우주 완전 대백과/우주 완전 대백과 단말기30.6. 우편 로켓
31. 울
31.1. 울트라 링31.2. 울트라 믹서31.3. 울트라 복 김밥31.4. 울트라 스톱워치(잠깐워치)31.5. 울트라 크러셔
32. 움
32.1. 움직이는 샌들
33. 웃
33.1. 웃어라 인형
34. 워
34.1. 워워 봉
35. 원
35.1. 원거리 거울35.2. 원격조종 입과 눈35.3. 원료 라이트35.4. 원상복구 시계35.5. 원상 복구액35.6. 원한두건35.7. 원한 사탕35.8. 원하는 꿈을 꾸게 하는 총
36. 월
36.1. 월광등
37. 위
37.1. 위치 고정 스프레이37.2. 위로 로봇37.3. 위자료 지불기37.4. 위성 리프트37.5. 위인전기
38. 유
38.1. 유령 빨대38.2. 유명인 간판38.3. 유행성 바이러스
39. 육
39.1. 육지용 보트/육지용 워터보트/육지용 잠수함
40. 은
40.1. 은하철도 티켓40.2. 은하파괴폭탄40.3. 은혜 갚는 학모자40.4. 은혜 갚는 약40.5. 은혜 갚는 학 세트
41. 음
41.1. 음식이 나오는 식탁보41.2. 음악 고구마
42. 의
42.1. 의사 선생님 가방42.2. 의심귀신
43. 이
43.1. 이동 분필43.2. 이사 지도43.3. 이상하고 이상한 우산 시리즈43.4. 이어주는 실43.5. 이미지 베레모43.6. 이야기 배지
44. 인
44.1. 인간 기관차 세트44.2. 인간 꼭두각시 기계44.3. 인간 제조기44.4. 인간 절단기44.5. 인간 책표지44.6. 인간 스탬프44.7. 인간 리모컨44.8. 인간막이 나침반44.9. 인간용 타임스위치44.10. 인공위성44.11. 인기몰이 향수44.12. 인내주머니44.13. 인스턴트 로봇44.14. 인스턴트 미니어처 제조 카메라44.15. 인스턴트 복사기44.16. 인스턴트 사진 제조기44.17. 인스턴트 수호령44.18. 인체 부품 교체 기계44.19. 인형오븐 인형코팅과 속을 채우는 내용물/인형 만들기 세트44.20. 인형 자동화 음파
45. 일
45.1. 일곱색깔 목소리 사탕45.2. 일본일주특급주사위게임(日本一周超特急すごろく)45.3. 일출 세트45.4. 일품 조미료
46. 입
46.1. 입장바꿔 총46.2. 입체 건물 시리즈(성에 대한 모든 것)46.3. 입체 퍼즐 망치
47. 잊
47.1. 잊어라 방망이47.2. 잊은 물건 돌려주는 기계/두고 온 물건 보내주는 기계
48. 잃
48.1. 잃어버리는 물건을 다시 돌아오게 하는 스프레이
49. 잉
49.1. 잉어 조종기와 구름 제조기
50. 왕
50.1. 왕국 농축액

[clearfix]

1.

1.1. 아가미 튜브

도라에몽 4권, 신도라 스페셜 1기 16화에서 등장.

코에 이 도구를 넣으면 물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다.

1.2. 아르바이트 선불 연필

돈 표시가 새겨진 연필 모양의 도구. 이 도구로 금액을 적은 종이를 내밀면 그 금액만큼 돈이 된다. 그리고 후에 그 금액만큼 일을 해서 갚아야 한다. 작중 진구가 용돈을 원하자 도라에몽이 '돈 연필'이라며 속이고 준다. 진구는 처음에는 자기 통장에 돈이 나가는 것으로 여겨 의심했지만 도라에몽이 아니라고 해서 이 도구로 돈을 왕창 만들어 쓰고 다닌다. 사실 도라에몽은 공짜돈을 밝히는 진구에게 골탕 먹이려고 한 의도였다. 그러나 후에 왕창 쓴 돈만큼 일을 하게 되고 진구가 일하다 밤에 진구가 숙제하는 동안 도라에몽이 대신 일을 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진구가 미안해하는 것은 덤. 그냥 처음부터 도구의 특성을 말해주면 될 것을 괜히 골탕먹일 생각으로 숨기는 바람에 본인이 고생을 한 케이스. 사실 도라에몽도 진구가 이 정도로 일을 저지를 줄은 예상 못했다고 한다. 특히 퉁퉁이에게 퉁퉁이 전용 야구장을 지어준다며 공인중개사무실로 데려가는 모습이 백미. 사태를 파악한 도라에몽이 막아서 망정이지 당시 일본 부동산 가격을 생각하면 아마 진구는 평생 노예 확정이다.

1.3. 아르마딜로 액(アルマジロン)

신판 19기 18화에 등장. 원작 이름은 아르마딜론이다.
이것을 머리에 뿌리면 몸을 말았을 때, 공 모양이 되며 공 모양 상태로 점프하거나 달리는 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공 색깔은 상의와 하의에 따라 정해지며 도라에몽의 경우, 하늘색 공으로 변하고 한가운데에 얼굴이 나온다.

1.4. 아기 말 번역기

아기 젖꼭지 모양이다. 아기한테 물리면 작동이 된다.
이슬이가 잠깐 맡아주고 있는 아기에게 사용해서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1.5. 아부 립스틱/악담 립스틱

입에 바르면 그 어떤 사람이든 아부를 해준다. 엄청나게 화난 사람이나, 칼을 든 강도(!!)조차도 기분 좋게 만든다.
뚜껑을 반대로 열면 악담 립스틱이 있는데, 바르면 온갖 욕이란 욕과 악담이란 악담은 다 내뱉는다.

1.6. 아탈 건

쏘면 총알이 자동으로 명중하는 총. 탄알의 속도는 느리지만 도망가는 적들에게도 그대로 쫓아가기 때문에 명중률이 상당하다. 작중 게임 노비타의 도라비안나이트에서는 첫번째 보스를 처치하면 받게 된다. 이 도구는 두번째 보스에게는 결전병기가 된다.

여담으로 이 도구가 나온 에피소드에서 노진구의 사격 실력은 그저그런 것으로 묘사된다. 나중에 노진구가 사격 면에서 어느 정도 재능이 있는지 보여주는 걸 생각하면 이 때는 아직 설정이 덜 잡혀있었던 듯.

1.7. 아파트 놀이 나무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와 신판 10기 6화 B파트 '혼자 살고 싶어'와 20기 6화 A파트 '아파트에 살고 싶어'에 나온 도구.

땅 속 나무의 뿌리가 아파트의 방처럼 되어서 그 곳에서 각자 생활할 수 있는 도구이다. 저장용 액체와 함께 병에 넣어 포장된 이 도구를 땅에 심으면 지하 줄기가 부쩍부쩍 늘고, 단 10분만에 거대하게 자라 난다. 하지만 약 24시간 정도 지나면 도로 원래대로 돌아가버리기 때문에 결국 실컷 갖다놓은 가구랑 물건들이 죄다 땅 속에 파묻혀버렸다. 지하인데도 불구하고 아파트 나무 안은 모두 밝은 것으로 보아 줄기 안쪽이 빛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

2.1. 악마 소환서

말 그대로 펼치면 악마를 소환하게 되는 주문서. 도라에몽의 말이나 작중 묘사를 보면 감언이설로 소환서를 사용한 사람을 속여 결국 파멸에 이르게 만든다.

만화책을 살 돈이 없던 진구는 도라에몽에게 돈 만드는 도구를 달라는 억지를 부리자 도라에몽은 진구를 피해 밖으로 달아났다. 여분의 주머니를 사용하려 도라에몽의 이불 밑을 뒤지던 진구는 주머니 대신 이상한 종이 뭉치를 발견하는데 바로 이 소환서.

여기서 튀어나온 악마는 진구에게 한 번 흔들 때마다 키 1mm를 대가로 300원[1]이 나오는 카드를 선물해준다. 영혼은 구식이고 요즘 트렌드는 키라고... 이 카드에 관한 설명은 문서 참조.

단행본에 등장한 에피소드지만 여러가지로 의문점과 문제점 많다. 애초에 도구라고 보기도 애매하고 도라에몽이 그렇게 위험한 물건을 어떻게 입수했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으며[2] 악마의 정체도 진짜 악마인지 도구의 효과로써 만들어진 개체인지 알 수 없다.

2.2. 악마의 저주

만화 판에서는 '악마의 미소', 애니판에서는 '악마의 괴롭힘' 으로 번역되었다.[3]

겉보기에는 별 것 아닌 약이지만 마시면 주변 인물들이 마신 사람을 괴롭히는 이상한 약재. 몸이 조종당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괴롭히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든다고 한다.그냥 온 세상 사람들이 억까를 하도록 유도하는 약

도라에몽과 노진구가 크게 말다툼을 한 후 도라에몽이 노진구를 괴롭힐 생각으로 이걸 꺼냈지만 이걸 쓰는 건 심했다며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약을 내버려두고 미래에 다녀왔는데, 그새 노진구가 돌아와서는 약의 효과를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도라에몽을 놀리려고 이걸 마시는 바람에 어마어마한 고생을 하게 된다.

그 고생을 설명하자면 실로 눈물겨운데 노진구가 오줌이 마려워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갔더니 엄마가 가로채서 들어갔고, 이슬이 집에서 같이 공부하고, 화장실도 가려고 나갔건만, 현관을 차가 가로막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대나무 헬리콥터를 이용했지만 풍선 때문에 추락해 나무에 걸렸고, 그 가지가 꺾여서 모닥불에 떨어져 물벼락까지 맞았다. 그렇게 이슬이 집에 도착했건만 이슬이는 없었고, 겨우 찾은 이슬이에게 가려고 했다가 앞에 있던 맨홀 구멍에 빠졌다. 겨우 벗어나 공중화장실로 바로 달려갔을 때 하필 거기에는 선생님이 있었고, 진구가 늘 그랬듯이 주구장창 훈계를 받았다. 오줌이 마려워 도저히 참을 수 없던 노진구는 도중에 도망갔지만 관광객들 때문에 화장실은 만원인 상황. 노상방뇨라도 할까 했지만 하필 진구를 발견한 이슬이 때문에 노상방뇨마저 못 했고, 가다가 마주친 퉁퉁이와 비실이의 음료파티에서 강제로 음료수 시음까지 당해버렸다.[4] 이런 온갖 생고생으로 인해 노진구의 방광은 오줌이 꽉 차서 터지기 일보직전. 여기서 어찌저찌 잘 넘어갔으면 괜찮았을지도 모르겠건만, 하필 이 타이밍에 해독제를 구해 온 도라에몽이 뒤에 다가와서 노진구의 어깨를 툭 쳐버리는 바람에 놀라서 완전히 제어력을 잃어버리고, 결국 이슬이와 도라에몽 앞에서 바지에 오줌을 지려 버리는 창피를 당했다. 악마가 음란마귀라 카더라[5]

2.3. 악마의 패스포트

구 도라에몽 12기 3화 C파트, 신 도라에몽 3기 10화 A파트 같은 이름의 에피소드에 등장. 검은 색깔의 패스포트에 검은 어릿광대의 모자를 쓴 악마의 웃는 얼굴이 새겨져 있고 PASSPORT OF SATAN이란 글귀가 있다. 어떠한 나쁜 짓을 저질러도 사용자가 이것을 보여주면 용서받을 수 있다. 따라서 완전 범죄를 성립시키기 위해서는 그 범행을 아는 모든 사람에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 패스포트를 사용하면 패스포트에서 빛이 나며 패스포트를 본 사람은 사용자에게 호의적인 태도로 바뀌며 오히려 사용자가 바라는 것을 스스로 권하기까지 한다. 만화와 애니의 연출로 이 때 패스포트에서 빛이 나면서 사용자의 그림자가 뒤에 비치는데, 어릿광대 복장의 악마의 실루엣으로 나타난다. 작중 진구는 사고 싶은 만화책이 있어서 엄마의 지갑에서 돈을 꺼내가려다 엄마에게 야단맞은 뒤 도라에몽에게서 도구를 꺼내달라는 요구를 하자 도라에몽이 이를 꺼내준다. 도구를 꺼낸 진구는 온갖 나쁜 짓을 하고 다니면서 이를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다녔다.[6]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고 난 뒤 자신이 저질렀던 짓을 돌이켰고,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껴 사용하던 것을 멈추고 도라에몽에게 돌려주고 그간 자신이 어질렀던 쓰레기장을 치웠다.

정신조작계 비밀도구 중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만화판 및 애니판의 연출에서 패스포트를 본 사람들의 표정이 애써 웃는 묘사였기 때문에 인식을 바꾼다기보다 사용자를 억지로 용서하는 것일 수도 있다. 게다가 작중에서 노진구가 행한 나쁜일들은 경범죄 중에서도 약한 경범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 도구의 무서움이 약간 희석되어 묘사되기는 했지만 도구의 성능을 생각하면 웬만한 중범죄를 저질러도 용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밀도구 박물관'에서 괴도 디럭스가 경감과 싸울 때 해당 도구를 썼지만 다른 도구를 내보이면서 상쇄했던 걸 볼 때 다른 비밀도구로 어느 정도 상쇄가 가능한 듯하다.

참고로 팬픽 등장 빈도가 '만약에 박스'와 더불어 무시무시하게 높다.

2.4. 악운 다이아몬드

구 도라에몽 5기 11화 A파트/신 도라에몽 3기 7화 B파트 같은 제목의 에피소드에 등장. 불길한 검보라빛으로 빛나는 다이아몬드형 비밀도구.[7] 사용자의 몸에 다이아몬드를 몇 번 문지른 뒤 다이아몬드를 타인에게 주면 사용자가 겪는 고통이나 아픔, 겪게 되는 불운 등을 모두 다이아몬드를 가진 사람에게 전가시킨다.

다이아몬드를 문지른 사용자가 넘어지거나 물에 빠지더라도 아프거나 물에 젖지 않고 그것이 다이아몬드를 가진 인물에게 간다. 진구는 자신의 불운을 남에게 주는 건 좋지 않다면서 자기 머리를 망치[8]로 때리는 등의 고통을 주면서 아픈 사람 없냐고 물어보고 다녔는데, 하필이면 퉁퉁이가 그걸 가지고 있어서 온갖 고통을 받다가 진구가 보이자 화풀이로 괴롭히려 하는데 진구를 때리고도 자신이 아파하는 모습에 도라에몽과 진구는 진실을 알아챘다.[9] 악운 다이아몬드를 손에 들거나 주머니에 넣는 등 몸에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도구가 작동 되기 때문에 고통을 받는 사람은 간단하게 바뀐다. 아무도 악운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지 않았을 때는 효력을 발하지 않는다.

실제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행운 다이아몬드'라는 반대 효과의 도구도 있다. 애초에 도라에몽이 행운 다이아몬드를 사려다가 잘못 산 거라고 한다.[10]

3.

3.1. 안내천사

신판 13기 1화에서의 성우는 카메이 요시코/강은애/웬디 리

이 인형을 손에 끼우고 인형에게 질문을 하면 그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도움이 되는 대답을 상황마다 이야기해 가르쳐 주는 도구이다. 비정상적으로 뛰어난 예측력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자가 질문한 말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것 마냥 아주 정확한 답을 알려준다. 이것도 성능이 정상이 아닌데 그냥 끼우고 질문만 하면 그냥 어떻게 하라고 해답을 말해주기 때문에 아무 대가 없이 미래를 보는 것과 다름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당장 해당 에피소드만 해도 야구 부분에서 은근히 드러난다. 진구가 이 인형을 끼고 야구를 할 때 해당 지점에 정확히 서 있어라, 다른 지점에 공이 날아올 것이다 라고 가르쳐주는데 이 도구가 미래를 보는 게 아닌 그냥 대답만 하는 인형이었다면 이런 걸 정확히 가르쳐줄 수가 없다.

그러나 이 인형이 가르친 대답을 거스르는 사람에게는 머리를 딱딱 두드리거나, 팔을 덥석 물고, 무리하게라도 따르라고 한다. 그게 싫어서 손에 쥔 사람이 스스로 안내천사를 떼어내려고 해도 절대로 뺄 수 없고 다른 사람만이 안내천사를 벗길 수 있다. 당장 지금 하는 일이 아니라도 가정사, 부상같은 더 중요한 일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건 그런 걸 무시하고 무작정 그 길로만 가라고 하기 때문.

또 다른 문제로는 특정 목적을 달성하는 데만 충실해서 다른 요소는 고려하지 않다 보니 비상식적인 해결책을 내놓기도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슬이네 집에 놀러 온 진구가 집에 돌아가 공부해야 하는데 이슬이네가 계속 좀 더 있다가 가라고 만류하자 진구에게 사람 놀리는 표정을 짓도록 시켜서 쫓겨나게 하는 등. 게다가 은근히 사람 속도 뒤집어 놓기도 하는데 진구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아 하수구에 발이 빠지게 되는데 옆에서 놀린다.

막판에는 진구가 숙명을 다해 감기에 걸린 도라에몽의 나사를 찾아서 끼우는 데 성공하는데 퉁퉁이가 끼우고 말아서 독촉하다가 인형에게 꿀밤을 맞는다. 다음날 등굣길에도 퉁퉁이의 손에서 여전히 벗겨지지 않았는데 그대로 놔둘까 말까 하는 도라에몽과 진구의 모습이 백미.

3.2. 안전지대 볼

원본명은 '배리어 포인트'. 근처에 투명한 벽을 만들어 그 볼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그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주로 경찰들이 사용하는 도구. 다른 것을 들여보내고 싶으면 그 이름의 첫 글자를 말한 뒤 들어오라고 하면 된다. 예를 들어 빵을 들여오고 싶다면 "첫 글자 '빵' 들어와라." 라고 말하면 첫 글자가 '빵'인 모든 것이 들어온다. 도라에몽이 진구가 머리는 전봇대, 한쪽 다리는 개, 다른 한쪽 다리는 자동차를 피하려다가 다친 것으로, 맨날 다치니까 주려고 했는데 위험하다 싶어 주지 않으려다 진구의 방 창문으로 야구공이 들어와서 진구 머리를 맞춘 탓에 어쩔 수 없이 준다. 진구는 이것을 이용해서 자동차, 개, 퉁퉁이와 비실이에게 장난을 치다가 비가 올 때 이슬이가 우산이 없어서 "첫 글자 'ㅇ'이 붙는 거 들어와." 라고 말해[11] 이것을 눈치챈 퉁퉁이와 비실이가 'ㅌ'[12]과 'ㅂ'[13]로 시작하는 물건을 줘서 퉁퉁이와 비실이가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신도라[14]에서는 좀 다르게 비실이의 집 마당에서 불고기 파티하는 것으로 진구를 유인하고 1차 시도로 팥호떡, 고기[15]로 유혹했으나 실패[16]. 이후 2차 시도로 퉁퉁이는 화책으로, 비실이는 미래의 싸인을 주겠다고 했을 때 걸려들었다.[17][18][19]

3.3. 안전 모닥불

물을 부으면 켜지는 모닥불. 차갑고 시원해서 화상을 입을 일이 없다. 진구 일행이 밤 램프를 이용하여 공터에서 낮 캠핑을 즐길 때 캠프 파이어로 사용했다.

3.4. 안전 불꽃놀이세트

불 대신 물을 묻혀 태우는 불꽃놀이. 역시 낮에 공터에서 캠핑을 즐길 때 사용했다.

4.

4.1. 알딸딸 캡

이 캡을 음료수나 물병에 끼운 뒤 마시면 마치 술을 마신 것 같은 효과를 준다. 단 실제 술과 달리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바로 효과가 풀린다. 작중 묘사로 보아 숙취도 없는 듯 하다. 진구와 도라에몽이 구 도라에몽 10기 EP 11에서 이슬이 집에 가서 이슬이와 함께 잘 써먹다가[20] 술김에 퉁퉁이에게 너무 취해서 스스로 줘버렸으며 퉁퉁이가 비실이를 불러다가 노는 데 사용되었다. 참고로, 여기서 비실이의 술버릇이 제대로 나왔다. 술버릇으로 퉁퉁이를 떨게 만들고 그렇게 알딸딸 캡을 포함해서 퉁퉁이가 뺏어간 물건이 전부 주인으로 돌아갔다. 퉁퉁이는 술을 마시고 비실이의 횡포 때문에 울었다.

4.2. 알뜰알밤

이 도구는 말 그대로 알뜰하게 살도록 도와주는 도구이다. 진구와 도라에몽은 하와이 여행을 가기 위해 이 도구를 사용해서 1달 동안 4만원으로 살기로 했다. 찢어진 바지에 앞치마의 일부분을 떼어서 붙여 다시 입거나 밥은 나물만 먹는 등 정말 알뜰하게 살게 된다.

4.3. 알라딘의 램프[21]

말 그대로 램프 안에 있는 연기 형상의 로봇이 소원을 들어준다. 문제는 로봇이 직접 만들거나 하는게 아니고 타인에게 가져오거나 시킨다는 것. 진구가 램프를 통해 소원 몇 개를 이루고, 기어이는 돈을 많이 갖고 싶다 했더니 이 연기 덩어리가 사람들에게 강도짓을 벌이는 바람에 결국 도라에몽이 회수했다. 한 번 받은 명령은 무슨 일이 있어도 수행하려고 한다. 연기형상 로봇의 임무를 중지시키려면 램프에 붙어 있는 취소 버튼을 누르는 수 밖에 없다.

만화판과 애니메이션판의 결말이 다른데, 만화판에서는 연기 로봇의 행각에 경악한 진구는 도라에몽에게 빌려달라지도 않겠다며 길을 가는데 비실이와 퉁퉁이, 학교 선생님이 서로 연기 덩어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 겁에 질렸다. TV판의 경우 구 버전은 이튿날 숙제검사를 할 때 비실이와 퉁퉁이가 어느 정도 눈치챈 듯한 모습으로 끝이 나고 신 버전은 진구가 정신 못 차리고 램프 갖고 설치다 셋에게 결국 들켜서 쫓겨다녔다.

4.4. 알림새

신판 20기 15화 '잊어버린 것은?'에 등장. 잊은 물건이나 일이 있으면 “잊었어요! 있었어요!”라고 하면서 대상자를 포함해 모두한테 알린다.
다만, 잊은 것을 알려줄 뿐이고 직접적으로 잊은 물건이나 일을 알려주지 않아서 무엇을 잊었는지 알아서 추려내야 한다.

5.

5.1. 암기빵

파일:암기빵.jpg
암기식빵으로도 번역되었다.1972년 5월 초등 3학년 연재, 코믹스 2권의 "시험에는 암기빵"에서 등장. 식빵처럼 생겼으며 이걸 책에 찍으면 내용이 찍힌다. 그리고 그걸 먹으면 그 내용을 완벽하게 기억할 수 있는 도구. 진구는 국어항 수학 시험이 동시에 있는 날에 이걸로 편하게 시험 점수를 높이려 했는데, 그 날따라 먹을 복이 터진데다가 시험 범위가 너무 많아 억지로 잔뜩 먹었다가 결국 배탈이 났다. 문제는 이 빵의 효과는 먹은 빵이 체내에 있을 때만 유지되기 때문에, 볼일을 본 진구는 결국 다 까먹어버려 그 고생이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린다. 결국, 도라에몽이 물까지 동원하며 억지로 진구한테 꾸역꾸역 먹인다. 원작에서의 등장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기억하도록 만드는 원리는 테레비군 1980년 6월호 부록 "도라에몽 비밀 전백과"에 나와있는데, '컴퓨터 밀가루'의 기억 분자로 제작한 일종의 먹는 컴퓨터라고 설명된다.

먹어야 하는 만큼 배부르면 쓸 수 없고, 식빵 1장에 필기 1페이지 정도 양밖에 못 쓰기 때문에 많은 양을 외우는 것은 힘들다는 점이 단점. 2019년 7월 19일 방영 "22세기에서 여름방학"에서 22세기의 TV 방송에서 두께를 반으로 해서 이 단점을 극복한 신형을 광고하는데, 정작 효과도 반으로 줄어들어서 큰 의미는 없다는 설명이 붙는다.

아이디어는 걸리버 여행기라퓨타 편에서 처음 나왔다. 작중에서는 암기가 가능하게 만든 특수 잉크를 빵에 발라 먹이는 것까지는 성공했는데, 문제는 제대로 암기가 되려면 사흘간 갇혀서 빵과 물만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결국 피실험자들 중 아무도 이런 것을 버티지 못해 상용화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22]

하늘의 유토피아에서는 초반 타임 신문에 신규 메이커가 맛이 추가된 암기빵을 발매하자 원조 회사에서 맛을 추가한 펜으로 대항한다는 내용이 실려있다.

한국 세븐일레븐에서 공식 상품으로 만들어져 판매되었다. 델리만쥬와 비슷하게 커스타드 슈크림이 들어있는 손바닥 정도 크기의 빵이며, 빵 위의 공식이 반대로 찍혀 나온 것까지 구현되어 있다. 링크. 이외에도 여려 콜라보 식품이 등장하는 등 상당한 인기 도구.

중국의 한 물리교사가 물리를 어려워하는 학생[23]들을 위해 고민하다가 도라에몽 암기빵에서 힌트를 얻어 초코크림으로 물리 공식을 새긴 식빵을 직접 만들어서 가오카오(중국 수능) 당일 아침에 학생들에게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이 사연이 나왔다.링크

여담으로 세이하이키즈에서 이 에피소드를 표절했다. 이름이 기억빵일 뿐이고 내용 자체가 완전히 같다. 깨비키즈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에피소드를 대신 올렸으나 찔리는 게 있는지 현재는 유튜브에서 해당 에피소드를 포함해 관련 에피소드를 포함한 쵸피의 마법한자가 모두 삭제된 듯하다.

대성마이맥광고도 있다. 다만 이쪽은 책 내용에 손상이 가는 듯.

snl코리아에서도 패러디됐다.#

5.2. 암행어사 알약

이 도구는 일종의 약으로 해당 알약을 먹은 인물의 이름을 듣는 모든 생물체는 그 인물에게 복종하게 된다. 작중 불량배를 혼내주기 위해 도라에몽이 꺼낸 것. 진구가 이 알약을 먹고 노숙자를 도발하는데 진구라는 이름이 언급되는 순간 진구에게 절을 하며 존경심을 표한다. 진구가 썩 물러나라고 하자 바로 자리를 뜨기도 한다. 효과 자체는 그리 오래 가지 않아서 금방 다시 돌아오는 단점이 있고 결정적으로 이름이 들리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이를 간파한 불량배는 귀를 막고 진구를 잡으러 갔다. 실제로 진구가 아무리 자기 이름을 외쳐도 별 반응이 없자 경악하며 도망간다. 대신 도주 경로에 경찰이 진구라는 이름을 듣고 진구에게 절을 한다. 지금 이럴때가 아니라며 당황해는 진구의 모습으로 에피소드는 마무리 된다. 아마 절 그만하고 저 불량배를 잡으라고 명령을 했을 듯.

6.

6.1. 앙케이터

특정 인물의 머리카락 한가닥만 있으면 그 인물에 대한 모든 것을 질문하고, 알아낼 수 있는 신통한 도구. 머리카락의 DNA를 읽어 정보를 알아낸다고 한다. 다만 그 인물의 가상 시뮬레이션 인격이 질문을 받아 대답하는 형식이라 민감한 질문을 물어보면 대답을 잘 안 해준다. 도라에몽 말에 따르면 그 기계는 그런 질문에 대한 대답은 숨기지는 않고, 볼륨을 높이면 대답해 주는 듯. 그리고 어디까지나 AI 그 자체이고 실존 인물이 아니기에 현실의 주변인물과 주변상황의 관한 정보에 대한 고려없이 대답하기도 한다. 일례로 이슬이의 AI에게 원하는 선물을 묻자 피아노와 테니스장을 언급하기도 한다. 도라에몽은 실제 인물이 아니기에 진구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하는 대답이라고 언급한다.

애니판에서는 “이슬이의 비밀”이라는 이슬이의 생일파티 에피소드에서 등장. 이후의 전개는 '취미 일요농사 세트' 문서 참고. 참고로 한가닥이면 되는데 퉁퉁이의 경우는 퉁퉁이가 바쁘다며 화를 내서 당황한 진구의 손이 떨린 나머지 꽉 쥐어서 한 움큼을 뽑았다.

7.

7.1. 앞으로 뒤로 알밤

알밤 모양을 하고 있으며 빨간 버튼을 누르면 뒤로 미룰수 있고 파란 버튼을 누르면 앞으로 당길수 있다. 또한 버튼 2개를 동시에 누르면 취소도 가능하다. 그러나 미룰수만 있지 운명을 지우거나 바꿀수 없으며 한 회에 한해서만 뒤로 미루거나 앞으로 당기는 단점이 있는 도구다.

8.

8.1. 애니멀 파워 벨트

치타, 토끼, 거북, 박쥐, 개, 고양이, 고릴라, 카멜레온, 돼지, 캥거루, 너구리 등 여러 동물의 힘을 빌릴 수 있다.[24] 다만 박쥐가 된다고 해서 인간의 신체 한계를 벗어날 순 없다. 자신이 변한 목적을 이루지 못하면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엄마 심부름을 빨리 가기 위해서 토끼의 힘을 쓰려 했지만 도라에몽이 말을 걸어서 한눈을 판 진구가 잘못 눌렀고 결국 거북이의 힘으로 느리게 걸어기어갔다.

8.2. 애니메이커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사용하는 도구. 원작 만화의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애니메이션 제작기'로 번역되었고, 진구가 만들어 달라는 작품은 자기가 주인공인 스페이스 오페라, 제목은 '진구 워즈'로 나왔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그리기 쉽게 종이를 투명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아예 주제나 키워드만 말해주고 애니메이션을 만들라고 시킬 수도 있다. 작중 진구가 자신이 주인공인 마법사물을 요구했다. 퀄리티는 진구의 친구들이 박수쳐 줄 정도. 대신 너무나 정직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아서 마지막 크레디트에 그림,스토리 등 모든 역할은 애니메이커가 했다고 밝힌다. 마지막엔 깨알같이 "버튼 누르기 도라에몽"이라고 나온다. 친구들이 넌 한 게 뭐 있냐고 묻자, 출연했어 진구는 얼굴이 빨개지면 아무 말도 못하는 걸로 끝.

8.3. 애완 그림물감

구 도라에몽 7기 1화 B파트에 등장한 도구. 애완동물 시리즈 1. 돌에다 이 물감을 칠하면 애완동물이 된다. 어떤 돌을 골라서 어떻게 칠하느냐에 따라 애완동물이 달라지는 듯. 돌이라서 부딪히면 아프고 개가 물면 단단해서 오히려 개가 당한다. 비실이가 이걸로 집에 있는 정원석에다 몽땅 새로 칠했다가 쓴맛을 보았다. 그리고 퉁퉁이는 고지라로 칠했다가 비에 지워져 사라졌다.

8.4. 애완동물 크림

애완동물 시리즈 2. 돌 같은 무생물에 크림을 바르면 애완동물이 되며 꼭 돌이 아니어도 되는 듯하다. 먹이는 물이랑 모래다. 겉보기엔 그냥 돌이지만 진짜 강아지처럼 움직이며 주인을 따르고 달라붙어서 진구가 꽤나 귀여워했다. 이슬이는 수정구슬을 애완동물로 만들었고, 비실이는 이 크림을 본인 키만한 거대한 정원석에다 발랐으나 정원에서 뛰어다니면서 정원을 해집어 놓거나 마루 위를 기어다니며 마루를 긁어 집을 무너뜨린다거나 하는 말썽을 피우는 탓[25] 에 엄마가 버리라고 하여 먼 지방에 가서 버렸는데, 그 돌이 온갖 고난을 다 겪고 혼자서 집까지 주인을 찾아왔다. 당연히 비실이는 깔리면서 고생하고 그걸 또 진구는 감동적이라며 바라보며 에피소드 종료.

8.5. 애완동물 펜

애완동물 시리즈 3. 도라에몽이 진구가 애완동물을 사달라고 조른지 100일이라고 줬다. 이 펜으로 애완동물을 그리면 그 그림이 애완동물처럼 된다. 희귀한 동물들도 되는 듯. 먹이도 그려줘야 한다. 진구가 그린 애완동물은 시간이 지나서 사라졌다.

9.

9.1. 액션 퀴즈

신도라 9기 퀴즈로 지구 한 바퀴에서 등장한 도구.

진구와 비실이가 퉁퉁이의 문제를 못 맞히고 퉁퉁이한테 맞자[퉁퉁이문제][퉁퉁이문제정답] 도라에몽이 진구한테 연습하라고 꺼내준 도구.

스위치를 누르고 정답[28]을 맞추면 금메달이 나오나 정답을 못 맞추거나 시간이 다 지나면 즉시 벼락이 떨어진다. 이걸 보고 스릴 있을 거라는 도라에몽은 덤
도우미 찬스를 받을 수 있다[예시] 단,찬스를 사용한 뒤 맞추지 못 하면 벼락은 5배로 강력해진다.무쉬무쉬

첫번째 문제[첫번째문제][첫번째문제정답] 진구는 시간 안에 못 맞추고 결국 벼락을 맞는다.

이후 도우미 찬스[32]로 진구는 퉁퉁이와 함께 퀴즈를 푼다[33]
두 번째 문제[두번째문제][두번째문제정답] 퉁퉁이는 초음속 제트기와 인공위성을 사용해 돌려고 했지만 1분 안에 도는 것이 불가능해서 다른 방도로 빅라이트로 엄청 커져서 직접 돌려고 했으나 빅라이트의 한계와 지구에 서있을 수가 없어 계속 생각하다가 시간이 다 지나가서 5배 강한 벼락을 맞는다.

세 번째 문제[세번째문제][세번째문제정답] 진구는 대나무 헬리콥터를 꺼내달라고 했지만 달려야 하는 제약 때문에 실패 이번에는 퉁퉁이가 직접 달렸지만 시속 10km도 안 돼서 시간이 다 지나가고 결국 또 벼락을 맞는다.[38]

네 번째이자 마지막 문제[네번째문제][네번째문제정답] 처음 퉁퉁이는 기계를 선탠시키는 가게로 가자고 하자 갑자기 액션 퀴즈가 벼락을 쏜다.액션 퀴즈 주최자:너무 멍청한 소리를 하면 그 자리에서 벼락이 떨어지지..[41] 계속 벼락을 맞자 퉁퉁이는 어디로든 문을 이용해 남극으로 도망치고 진구도 같이 도망쳤는데, 남극까지 액션 퀴즈가 계속 따라왔다. 진구와 퉁퉁이가 도망치다가 넘어졌는데 갑자기 액션 퀴즈가 정답이라고 한다. 마침 여름이라 해가 지지 않는 남극이 바로 정답이었던 것. 그렇게 해서 퉁퉁이는 금메달을 받는다.[42]

이후 19기 이스터 섬의 모아이에서 또다시 등장한다.

10.

10.1. 어드벤차(茶)

이름은 어드벤처와 '차'(Tea)의 발음을 이용한 말장난. 고생 된장처럼 한 모금 마시는 것으로 5분 동안 모험을 즐길 수 있게 되며, 많이 마실수록 모험의 강도가 강해지고 체험 시간이 늘어난다. 차의 맛이 굉장히 훌륭한지 진구 아버지가 대량으로 마셨다가 진짜 죽는 게 아닌가 싶은 레벨의 대모험을 하게 되었다. 도라에몽 왈, 안전은 보장된다고. 여담으로 일본의 어린이 소설 전천당에 동명의 음료가 있다. 다른 점은 판타지 세계로 대려다 준다는 것.

10.2. 어디로든 대포

도라에몽 6권, 신도라 9기 19화에서 등장.

어디로든 대포는 어디에서든 원하는 곳으로 사람이나 물건을 날려 보낼 수 있는 대포형 도구이다. 다만 완벽하게 장소를 인지해서 보내주지는 못하는 듯하며 해외까지는 보낼 수 없다. 에피소드 후반, 은행 강도가 권총까지 들이대면서 자신을 해외로 도주시키라고 하자 도라에몽이 해외까지는 못 보낸다고 분명히 언급을 한다. 그러자 강도는 해외로 가는 배로 보내라고 했는데 경찰서에 있는 모형으로 보내버린 것을 보면 완벽하게 장소를 인지해서 보내는 능력은 다소 부족한 듯 하다.[43]

10.3. 어디로든 문

파일:attachment/도라에몽의 도구/어디로든문140711.png
せかいりょこうに いきたいな
(세계 여행을 떠나고 싶어)
「ウフフフ!どこでもドアー」
("우후후후! 어디로든 문")
도라에몽의 노래 3절 중[44]
どこでもドアー(도코데모도아)

국내판 코믹스에서는 요술문으로 나왔다. 문을 설치한 후 문을 열면 다른 장소로 통한다. 대나무 헬리콥터와 함께 도라에몽이란 작품을 상징하는 도구. 쉽게 말하면 들고 다니는 포탈 문이라고 볼 수 있다. 지구에서 반경 10광년 이내의 거리라면 미래 지도에 입력된 곳으로 갈 수 있는 것 같다.[45] 원래는 우주쓰레기 회수용이었는지 엄청 커다란 형태였다. 그런데 어떻게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있는지 의문.[46] 입력하는 방법도 본편에서 잘 나오지 않았다. 도라에몽 도구 카달로그에 의하면, 카달로그번호 M-05, 상품번호 MD401-E, 가격 64만엔[47]. 도라에몽의 도구 대부분이 그렇지만 이것도 도라에몽이 가진 모델은 상당히 구식이라서 미래의 고물상에서도 취급 안 하는 물건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수리나 점검을 보내는 일이 잦다. 하지만 진구랑 도라에몽은 모두의 추억이 담겼다며 절대로 신종으로 바꾸지 않는다.[48]

진구와 도라에몽은 이것으로 이슬이의 샤워실이나 욕조에 수시로 들락거린다. 특히 진구가 아무 생각 없이 문을 열었을 때는 거의 100%로 샤워실에 연결된다. 설마 맨날 이슬이를 생각하는...?

미래에서는 이 도구가 개발된 이후로 은하철도가 폐업했다고 한다. 은하철도 티켓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어디든지 문이 있으면 불편하게 은하철도를 타서 이동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관광용으로 개편되어 미스테리 여행같은 걸 운영해서 장편시리즈 '노비타와 은하초특급'에서 보면 은하철도는 열차 여행으로 다시 운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심지어 시간여행기능도 있다.

그러나 차원 간 이동기능은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지평선테이프 에피소드에서는 지평선 공간은 다른 차원이기 때문에 어디로든 문이 먹히지 않았다. 시간 여행 기능도 없지만, 극장판에서 문고리에 부착하는 도구를 통해 양쪽 공간 사이에 시간차를 두거나, 도라에몽 플러스에 수록된 에피소드에서는 타임머신의 출구에 어디로든 문을 연결해서 시간여행을 구현하기도 했었다.

진구와 친구들이 살고 있는 마을을 비롯한 지구 내의 모든 세계를 오갈 수 있기 때문에 진구 일행한테는 간편 교통수단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문이 잠기거나 파손된 경우에는 사용을 못하기 때문에 진구와 친구들이 어디로든 문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문이 잠기거나 파손되면 곤란함을 겪게 된다.

도라에몽의 다른 사기적인 도구와 마찬가지로, 일부 극장판, 에피소드에서는 스토리를 성립시키기 위해서 모종의 이유로 수리를 보냈다는 핑계로 자주 봉인되거나 아예 언급조차 안되는 도구이기도 하다. 즉슨 반대로 말해서, 이 도구가 어지간한 도라에몽 도구들을 대신할 수 있을만큼 큰 효용성이 있는 도구. 애초에 이 도구 자체가 에너지 보존 법칙을 그냥 완전히 무시하는 어처구니 없는 도구다.

소인족 마을 에피소드에서는 거인소녀가 어디로든 문을 밟고, 은하철도 에피소드에서는 전자파로 먹통이 되었다. 아프리카 모험에서는 이동하고 나서 도라에몽이 주머니에 넣었는데도 반대쪽이 그대로 있다가 불에 탄다.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열쇠가 없어졌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못하는데, 어디로든 문에 열쇠 기능이 있다는 내용은 해당 에피소드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다는 걸 생각하면 다소 특이한 이유이다. 백악기 지도는 입력이 안 되어있다, 우주에서는 사용 가능 범위를 초과한다[49] 등의 이유도 나오곤 한다.

진구가 늦잠을 자 지각했을 때 이 문을 잘 사용할 수 있음에도 작중에서 이걸 쓴 적이 매우 드물다.[50]

도라에몽 이벤트 중 어디로든 문 4개 중 도라에몽이 숨어 있는 어디로든 문을 찾는 이벤트가 나온 적이 있다.

도라미도 오빠처럼 어디로든 문을 갖고 있다. 색은 주황색.

도에이 오에도선 전구간 개통 기념 광고에도 등장했다.

hap Inc.의 '미친 프리킥'이라는 게임에서 이 문을 패러디하였다.

농협 광고에서도 활용했다. 여기서는 또 연두색이다.

'어디에든 문'도 있는데 말 그대로 사막, 정글 등 어디에든 간다.[51]

10.4. 어디로든 창문

어디로든 문과 마찬가지로 어디든지 다른 장소와 통하지만 창문이라서 크기가 작다. 이동이 목적인 문과는 달리, 슬쩍 어떤 물건등을 가져오는게 주 목적.

10.5. 어디로든 화살

원문: どこでも行ける矢

2020년 10월 10일 본방[52]에서 등장. 화살을 쏘면 해당 화살의 색에 맞는 표적을 향해 날아간다. 노진구가 화살을 받아서 학교에 지각하지 않거나 이슬이랑 놀러다닌다. 퉁퉁이와 비실이가 도라에몽을 팥빵으로 매수해서 받아내는데, 표적을 어머니에게 줬다가 식탁에 추락하지 않나, 강아지가 표적을 물고 가다 개천에 빠뜨려서 개천에 입수하기도 한다. 심지어 타케시가 스네오를 데리고 화살을 쐈는데 후지산이 보였다! 노석구가 신칸센 N700계 전동차를 타고 출장을 가면서 표적을 들고 간 것! 결국 도라에몽이 양탄자를 타고 가서 구하긴 했지만. 노석구가 있는 기차가 나고야역에 정차하면서 비실이의 티셔츠와 화살 두 개가 꽂히면서 마무리되긴 했다.

10.6. 어디든지 수도꼭지

도라에몽 17기 3화 C파트 '어디에든 수도꼭지' 편에서 등장. 어디든지 달면 원하는 액체가 무한대로 나오며 그냥 물이 나오는 것부터 콜라나 쥬스같은 음료,심지어는 이나 목욕물이 나오는 것도 있다. 진구는 도라에몽, 도라미와 함께 이 수도꼭지를 써서 가뭄으로 인한 단수로 식수난에 빠진 마을의 식수를 대주고 영업을 못한 목욕탕에 뜨거운 물을 대줘서 목욕탕은 무사히 영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그런데 도라미가 아동 보호 차원에서 따로 빼두었던 술 수도꼭지를 진구가 모르고 수영장에 설치해 아이들은 술탕에 빠져 주정을 부리는 사건도 벌어졌다.

나중에 그 일을 뒤늦게 안 도라에몽과 도라미에게서 꾸지람을 들은 진구가 놀라면서 '어떻게 하지'라면서 고민하는 걸로 끝.

여담이지만 왠지 고간에 붙이려는 경우가 종종 있다.

10.7. 어디든지 누구든지 롤러스케이트

아무리 롤러스케이트를 못 타는 사람이라도 이걸 신으면 롤러스케이트를 잘 타게 된다. 게다가 이건 평범한 땅 외에도 벽, 폭포, 전봇대 등 밟을 수만 있다면 무조건 탈 수 있게 된다. 진구의 태양왕전설에도 나온다

10.8. 어디든지 구멍

10.9. 어떤 병이라도 고치는 약

말 그대로 미래의 만병통치약. 이슬이의 죽은 강아지를 살려낼 때 사용했다. 당연히 이미 죽은 생물을 살리는 건 불가능하지만 타임머신을 이용해 아직 살아있던 시절로 돌아가 약을 먹여 살려냈다.

10.10. 어떻게든 벌

곤란한 일이 있을 때 어떻게든 해결해주는 벌. 벌이 직접 나서서 직접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되는 상황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11.

11.1. 억지로 액

11.2. 억지 감정사

신 도라에몽 23기 24화 B파트에서 등장한 도구. 어떤 쓰레기라도 어떻게든 좋게 포장해서 마치 대단한 보물인양 떠들어댄다. 그 감정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정과 같은 느낌을 들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효과는 사라진다.

12.

12.1. 얼굴낙서펜

이 펜으로 상대방이 찍힌 사진에 낙서를 하면 실제 인물의 얼굴에도 낙서가 생긴다. 취소 지우개를 통해 지울 수 있다.

12.2. 얼리는 물

이 물을 떨어뜨리면 떨어뜨린 곳은 얼거나 얼음으로 변한다.

12.3. 얼음 세공 인두

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에서 나온 도구.
얼음을 원하는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인두. 오프닝에서는 인두를 이용해 놀이공원을 만들었다.

13.

13.1. 엄마놀이 세트

미래의 아이들이 소꿉놀이를 할 때 쓰는 도구로, 평범한 카펫처럼 보이나 펼치면 실제로 사용 가능한 미니 주방 기구가 솟아오르며, 냉장고 안의 식재료로 요리를 할 수도 있으며, 실제 신혼부부같은 말과 행동을 하게 된다. 도라에몽은 이 점을 이용해서 엄마놀이 때문에 싸우던 어린아이들을 화해시켰는데, 아이들이 간 후 진구와 이슬이 놀이를 하던 중 여자아이가 다시 들어오는 바람에 진구는 두 집 살림을 한 남자가 되었다. 다행히 카펫을 벗어나면 상황극은 종료된다.

애니에서는 진구가 이슬이에게 바가지 긁히고 도망친 뒤, 비실이가 자기 집에 갖고 와서 전날 부부싸움하고 냉전 중이던 부모님을 화해시키는 데 성공했다.

13.2. 엄마 네트

한국 기준 3기 2화 등장. 엄마 머리 위에 안테나를 붙여, 엄마를 컴퓨터에 등록시키고, 바쁜 일이 있을 때 다른 친구의 엄마를 강제로 불러내는 도구이다. 그야말로 최악의 패륜 도구. 아이들이 이걸로 엄마를 부려먹자,[53] 뭔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챈 엄마들이 도라에몽의 도구 때문이라는 걸 알고는 도라에몽을 심문해서 사실을 알아낸 뒤에 엄마 네트가 되면 아이 네트도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바로 도라에몽에게 애들을 등록시키게 한 뒤에 역관광보냈다.

참고로 사용자와 복종자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엄마 네트>
* 진구 -> 퉁퉁이 엄마 : 진구의 미술 숙제 담당.
* 퉁퉁이 -> 비실이 엄마 : 퉁퉁이 대신 가게(오복마트) 봐주기.
* 비실이 -> 이슬이 엄마 : 팬케이크 접대.
* 이슬이 -> 진구 엄마 : 뜨개질.

<아이 네트>
* 진구 엄마 -> 퉁퉁이 : 진구 집 마당에 잡초 뽑기.
* 퉁퉁이 엄마 -> 비실이 : 가게 자재 배달.[54]
* 비실이 엄마 -> 이슬이 : 안마하기.
* 이슬이 엄마 -> 진구 : 이슬이네 가족 저녁식사 도우미.

정리하자면, 진구 -> 퉁퉁이 -> 비실이 -> 이슬이 -> 진구 순.

13.3. 엄마로봇 올빼미의 알

신 도라에몽 8기 8화 B파트 '도라에몽도 엄마가 필요해'에서 등장. 노란색 버튼이 달려 있는 커다란 알처럼 생겼다. 버튼을 누르면 부화하는데 여기서 나온 올빼미 로봇은 처음 본 사람을 8시간 동안 엄마 노릇을 해 준다. 그리고 8시간이 지나면 다시 알로 돌아간다.

13.4. 엄마 찾아 삼백 미터 알약

한국판 신 도라에몽 15기 7화에 '엄마 찾아 삼천 킬로미터?'에서 등장. 알약을 하나 먹으면 '300m를 걷기' 전에는 어떠한 방법을 써도 엄마를 만날 수 없다. 문제는 알 1만 개를 다 먹으면 '3000km를 걷기' 전까지는 영원히 못 만난다. 하지만 어디로든 문은 먹혀서, 이걸로 1500km 떨어진 곳(미국령 괌의 해변으로 추정)에 갔다 돌아와서 진구랑 엄마가 다시 만나게 됐다. 미래의 도구라 해도 빈틈이 하나쯤은 있나보다.

14.

14.1. 업그레이드 라이트

빛을 비추면 입고 있는 옷이 업그레이드 된다. 신발은 점프력이 높아지고 사뿐히 내려오게 되고, 장갑은 50배의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는 등등...

14.2. 업그레이드 액체

어떤 것이든 물건에다가 뿌리면 성능이 업그레이드가 된다. 진공청소기에 뿌리면 단번에 빨아버리거나 만화책에 뿌리면 내용이 재미있어 지거나 장난감 자동차에 뿌리면 속도가 향상되거나 벽을 탈 수 있거나 사람 한명 올라 탈 수 있게 한다. 신체부위에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머리에다 뿌리면 지능이 업그레이드가 되어 제대로 된 숙제를 할 수 있고 다리에다 뿌리면 민첩성과 바람을 일으킬 정도의 달리기 속도가 빨라진다. 마지막에 그 도구의 정체가 들통나 퉁퉁이를 부위별로 업그레이드 해달라고 강요당하자 뿌리려고 하자 액체가 다 떨어졌다. 그런데 퉁퉁이의 방귀가 업그레이드 되어 미사일처럼 하늘로 올라간다. 참고로 이 약효기간은 1시간이다.

15.

15.1. 엉덩이 모양 경단

이름대로 엉덩이 모양이며 먹으면 화장실이 가고 싶어진다. 장편 시리즈[55] 괴물을 쫓아내는 데 사용되었다.
이건 그냥 설사약 아닌가?? 작용 시간이 있잖아[56][57]

16.

16.1. 에스키모 엑기스

구판 19기 6화 B파트에서 등장. 젖병처럼 생긴 병에 담긴 액체 형태의 도구. 일명 마시는 에어컨으로, 이걸 마시고 '덥다'라는 말을 한번 할 때마다 체감온도가 3도씩 내려간다. 온도를 올리는 건 불가능해서 약효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심지어 주변 사람들이 덥다는 말을 해도 자기도 영향을 받는 등 그다지 좋은 도구는 아니다. 비실이와 퉁퉁이가 한 모금씩 먹고 덥다를 6번 말해 18도를 내려 쾌적하게 지내려고 했는데 마침 외출했다 들어온 퉁퉁이 엄마가 밖이 너무 덥다, 덥다, 덥다, 덥다, 더워... 하고 푸념을 늘어놓자 비실이와 퉁퉁이는 꽁꽁 얼어버렸을 정도.

16.2. 에이스 모자/마법의 글러브/황금 배트

에이스 모자는 쓰면 말 그대로 에이스 투수가 되는 모자. 어떤 물건이든 원하는 위치에 던질 수 있게 된다. 목표를 안 보거나 살짝 던져도 알아서 궤도를 바꿔가며 날아가 맞춘다. 도라에몽은 진구가 야구를 잘하고 싶어하는 줄 알고 꺼내줬는데, 사실 진구는 책 읽다가 코 푼 휴지를 안 일어나고 편하게 휴지통에 버리려고 했던 거라 왜 이렇게 게으르냐며 어이없어 했다.

책을 던지면 책장의 꽂혀있던 자리에 알아서 딱 맞게 들어가고 아버지가 심부름 거스름돈 달라고 하자 2층에서 1층에 있는 아버지 손에 돈이 정확하게 들어가는 등 굉장히 유용한 도구. 근데 그 와중에 이슬이한테 전화왔다는 말에 편하게 이슬이 집에 놀러가려고 자기 등덜미를 집어올려 던졌다. 문제는 이슬이가 제주도[58]에 여행가서 전화를 했던 것.

이후 진구가 야구 실력 때문에 푸념을 하자 마법의 글러브, 황금 배트와 세트로 다시 꺼내준다. 마법의 글러브는 재빨리 움직여 공을 잡아주는 도구고, 황금 배트는 휘두르면 반드시 맞는 야구배트. 에이스 모자랑 황금 배트는 모순 문제가 발생할 것 같지만 에이스 모자로 던진 공도 느리면 일반 배트로도 맞출 수 있고, 황금 배트도 아예 안 휘두르면 안 맞는다.

근데 어째 초반에 몇 번 나온 뒤로는 진구가 야구 실력 때문에 구박받아도 꺼내 쓰는 모습이 나오질 않는다.

1993년 11월 방영분인 "자이언츠를 이겨라"(국내판 5기)에서 등장했다. 진구의 발암플레이로 팀에서 축출당하는 사고를 당하고, 이에 분개한 진구는 자이언츠에게 복수하고자 도라에몽에게 졸라 위 3세트를 획득한다. 그리고는 즉석에서 여자아이들로 팀을 모았는데, 처음부터 지면 가만 안둘거라며 조장을 협박하는 등 살벌한 분위기가 나온다. 허나 팀원들은 전부 야구의 ㅇ도 모르는 문외한이라 고생을 많이 했다. 대표적으로 여자 포수가 공을 너무 빨리 던진다며 일갈하자 결국 그녀의 말대로 한 진구는 자이언츠에게 13점이나 내줘야 했다. 이에 분개한 진구와 팀원들간의 갈등은 더 심해지고, 공을 치긴 쳤으나 달리기 속도로 인해 종종 아웃당하고, 졸지어 마지막 타자는 공을 쳤는데 반대로 도루하는 사고를 쳤다. 이에 진구가 또 일갈하자 팀원들은 뭣도 아닌 게 큰소리친다며 역으로 큰소리쳤고 결국 진구을 감독에서 축출시켜버린다. 도라에몽의 몇 안되는 발암 에피소드. 마지막의 도라에몽의 대사 도구가 있다고 다 해결되는 게 아니다가 의의하는 바가 큰데, 아무리 도구가 좋아도 인성이 터졌다면 안될 건 안된다는 뜻.

이후 신 도라에몽 5기 12화 "퉁퉁이를 이겨라" 편에서 리메이크되었다. 이는 기본적인 스토리부터 바뀌었다. 공터 사용권을 두고 여자애들과 남자애들 사이에 시비가 붙어서 야구로 승부를 가리기로 한다. 그리고 진구가 여자팀의 감독을 맡게 되자 도라에몽이 이 도구를 다시 꺼낸다. 하지만 진구와 여자애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결국 여자애들은 보이콧을 선언하여 경기 당일에는 진구와 도라에몽 둘이서 자이언츠 팀 전체를 상대한다. 1:9인지라 몸이 만신창이가 되면서도 진구는 "넌 나와 여자애들한테 사과를 해야 해!"라면서 끝까지 뛰다가 쓰러진다. 결국 여자애들이 미안함을 느껴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도라에몽이 도구를 빌려준다고 했지만 본인들이 하는 경기라면서 빌리는 걸 거절한 뒤 진심으로 경기에 임하게 된다. 원작에서의 적반하장의 발암플레이와는 정 반대의 행적. 비록 경기는 자이언츠의 승리로 끝났지만, 퉁퉁이가 적절한 핸디캡을 준 데다 벌칙도 없던 것으로 하는 등 나름 훈훈하게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 원작이 배드엔딩이었던 것과 달리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17.

17.1. 여러 색깔 팔레트

팔레트와 붓이 한 세트인데 붓으로 색을 직접 칠하거나 칠하는 시늉을 하면 물감 색깔로 변한다.

진구가 도라메몽을 시작으로 팔레트 가지고 여기저기서 장난치다가 퉁퉁이와 비실이한테 쫓기고 붓을 흔들다가 검은색으로 모든 곳을 칠해 아무것도 안 보이는 암흑의 세상으로 만들어버린다. 다행히 비가 와서 검은 물감은 다 지워졌지만 진구는 양동이 때문에 안 보인다며 울고 도라에몽은 그런 진구를 보며 킥킥대며 엔딩.

18.

18.1. 역전 조랑말

조그만 조랑말처럼 생긴 도구. 나쁜 일, 혹은 좋은 일을 겪은 사람이 있으면 뒷발로 뻥 하고 걷어차는데, 그러면 그 사람은 반대로 좋은 일, 혹은 나쁜 일이 하나 생긴다. 늘 불행한 일만 겪는 진구에게 꺼내준 도구.

다만 좋은 일이 생긴 다음엔 재빨리 잡아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잠시 후 다시 걷어차서 나쁜 일이 생기게 만든다. 그냥 일어난 좋은 일이든 이 말의 효과 때문에 일어난 좋은 일이든 상관없이 말이다. 10분간 잡고있으면 괜찮아지지만 제법 잽싸서 잡기 힘들다.

19.

19.1. 연도 측정기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의 만들어진 연도를 알 수 있는 도구다.

19.2. 연발형 불운 광선총

구도라 10기 17화 A파트 '공중 신발'에 등장. 커다란 광선총처럼 생긴 비밀도구로 도구의 광선에 맞으면 맞은 사람에게 불운이 연달아서 닥친다. 작중에선 공중 신발로 장난치기가 심해진 진구를 벌하기 위해 사용했다. 의외로 에피소드의 메인이 되는 공중 신발보다 먼저 등장했으며 작중 등장하진 않았지만 반대인 '연발형 행운 광선총'도 있다고 언급한다.

20.

20.1. 열려라 참깨

주인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이 목소리로 문을 여는 열쇠이다. 투명 망토 등과 더불어 실현 가능성이 있는 도구들 중 하나이다.

20.2. 열혈만두

만두를 먹는 순간 의지와 열정이 끓어오른다. 이 만두를 먹으면 입에서 불을 뿜으면서 등에 맹렬하게 불길이 타오르게 된다. 그리고 아무리 의지가 없는 사람도 열혈 인간이 된다.
다만 효과가 너무 강해서 소음공해를 일으키기도 하고 열기를 식히면 오히려 그 반대로 의지가 꺾인다.

물을 끼얹으면 불이 꺼지면서 효과가 없어지는데, 등 부분에 불타는 불길만 꺼지지 않으면 효과는 유지되는 듯 하다. 실제로 신도라에몽 7기 1화에서 진구가 목욕을 하면서 등 부분에만 물이 묻지 않도록 욕조에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

20.3. 열혈 응원 마이크

신 도라에몽 18기 24화 B파트에서 등장. 마이크 모양에 제기를 들고 있는 인형이 주인을 인식하고, 그 주인에게 여러 말들을 해주며 어떤 일을 하게 할 의지를 북돋아준다. 근데 자세히 들어보면 응원한답시고 과장이 심하다...[59] 이걸로 지우개 싸움에서도 승리를 거두지만 퉁퉁이와 비실이가 폭력으로 빼앗는다. 문제는 퉁퉁이가 강탈한 이후 이 강탈에 공헌한 비실이를 협박하여 만화책을 강탈하고 다른 이들의 물건마저 강탈하는 독재자 행위를 저지른다.

심지어 이 상태에서 가창 연습을 하는데, 모든 이들이 고통받으면서도 응원 마이크는 훌륭하다며 칭찬하지만 퉁퉁이가 마이크를 잡고 그대로 가창을 하는 바람에 오류가 일어나고 그제서야 노래가 최악이다, 화난 모습이 고릴라가 따로없다라며 제대로 평가한다. 퉁퉁이는 마이크를 부수려 했지만 그전에 엄마에게 참교육 당하며 밖으로 마이크를 던지고, 그걸 진구 엄마가 다시 줍게 되는데, 오류가 풀리고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숙제가 엉망이라면서 진구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을 때 역사에 남을 것이라는 응원을 하며 에피소드는 끝이난다.

여담으로 해당 비밀도구는 오진숙 성우인 미츠이시 코토노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21.

21.1. 엿보기 구멍판

엿보고 싶은 장소를 생각하고 구멍을 뚫으면 그곳을 엿볼 수 있다. 다만 상대도 그 구멍을 통해 자신을 볼 수 있으며, 여차하면 구멍판을 박살내고 그쪽으로 이동할 수도 있어 퉁퉁이가 노진구를 역관광 시키기도 했다.

22.

22.1. 영광의 문

신도라에몽 스페셜 3기 8화에 A파트에서 나온 도구로 들어가게 되면 자신이 선언해낸 것을 이뤄낼 수 있지만 대신 자신이 선언한 것을 이뤄낼 때까지 그 문을 나갈 수가 없고 그만큼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야 하는 도구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노진구가 뜀뜰 5단을 뛰어넘겠다고 선언하고 들어가지만 혼자서는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지 못했고 도라에몽이 들어와서 응원을 해준 끝에 결국 뛰어넘는데 성공하면서 마침내 영광의 문을 탈출하게 되었다.

그 후 퉁퉁이가 그런 도구가 있었는데 왜 알려주지 않았냐며 자신은 노래를 더 잘하고 싶다며 들어가자 도라에몽은 아무리 생각해도 퉁퉁이가 노래를 잘 할 수 있을리가 없다며 평생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한탄했는데, 사부가 이 따위 끔찍한 노래 실력은 특훈할 가치가 없다며 퉁퉁이를 강제로 문 밖으로 날려버리는 걸로 끝. 그럴 만도 하지...

22.2. 영광의 카펫

신 도라에몽 11기 18화 A파트에 등장. 한 야구선수의 은퇴식을 보고 꺼낸 도구. 사람 한 명이 그 카펫의 무대에 올라 특정 소재를 말하면 그 소재에 대하여 은퇴를 선언하는 도구다. 이때 카펫에 올라온 사람은 눈물을 흘리는데 주변 사람들도 감회되어 똑같이 울게 되는 특징이 있다. 이 도구로 퉁퉁이의 콘서트를 막으려 했으나 퉁퉁이가 마이크를 기념품으로 가져가려고 카펫 위를 거꾸로 걷는 바람에 역효과가 났다. 반대 방향으로 걸으면 복귀를 선언하기 때문

22.3. 영역 엑기스

일본판 명칭은 나와바리 엑기스(ナワバリエキス)
노즐같이 생긴 도구로 이 노즐로 영역 엑기스를 바닥에 뿌리면 뿌려진 곳은 뿌린 사람의 영역(세력권)이 되어 그 범위 내에서는 아무도 그 사람을 거역하지 못하게 된다. 효과는 최강이지만 사용 방법이 좀 저질스러운데 엑기스를 그냥 뿌리려고 하면 안 나오고, 나오게 하려면 복부에 노즐을 붙이고 네 발로 엎드려서 한쪽 다리를 들어야, 즉 개가 길에서 소변을 보는 자세를 취해야 엑기스가 나간다. 또한, 엑기스를 뿌린 지점 사이의 거리가 10미터를 넘으면 효과가 없다.

22.4. 영화감독 로봇

만들고자 하는 영화제목을 말하면 이 로봇이 알아서 배경, 스토리, 옷 등을 준비하여준다.

22.5. 영혼 막대기

물체를 이걸로 치면 물체에 영혼이 깃들어서 물건들이 움직이고 말할 수 있게 된다. 진구가 이걸로 집안 여러 물체에 영혼을 불어넣는 바람에 집안이 혼미해졌다.

22.6. 영혼 투입 총

총 모양의 도구. 뒤쪽에 숨을 불어넣는 호스가 달려있다. 이걸로 숨을 불어넣으면 영혼의 절반이 발사되어 거기에 맞은 상대를 자기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게 된다. 영혼의 절반만 가기에 본체도 여전히 움직인다. 해제할 때는 호스로 다시 숨을 빨아들이면 된다. 조종당하는 상대는 의식이 없고 조종당해서 해제될 때까지의 기억도 없다.

23.

23.1. 오공 링

구도라 12기 17화 C파트 같은 이름의 에피소드에 등장. 모티브는 당연히 서유기긴고아다. 금색에 이마에 위치하는 가운데가 말려올라가는 듯한 구조의 머리 장식이다. 해당 도구를 머리에 쓰면 '꽉'이나 '꽉 조여'같은 말을 들으면 장식이 조여지면서 머리를 아프게 한다. 해당 도구는 사용자가 스스로 벗을 수 없기에 다른 사람이 벗겨줘야 한다.

23.2. 오뚜기 콩콩 망치

평범한 망치처럼 생긴 도구이다
이걸 물체의 가운데를 쳐내면 그 물체의 부분이 튀어나온다 다시 끼어 넣으면 되돌아온다
원작 32권에 등장

23.3. 오뚝이 모자

구 도라에몽 4기 20화 B파트 '오뚝이 모자' 에피소드에서 진구와 퉁퉁이하고 비실이는 스케이트를 타고 학교에 다가다 담임 선생님한테 야단맞고 노진구는 넘어지다가 다시 일어나고, 옥상에 가서도 스케이트를 타고, 이슬이가 쓴 모자가 막대기에 걸려서 진구가 잡아주다가 퉁퉁이가 오뚝이 모자를 빼앗겼는데, 진구와 비실이가 퉁퉁이를 계속 밀다가 힘껏 밀어서 모자가 벗겨저서 퉁퉁이가 넘어지다가 진구와 비실이는 퉁퉁이한테 당했다.

작중 노진구가 숙제해야 되는데 자기가 게을러서 문제라고 집중하게 만드는 도구를 요청해서 진구가 받은 것. 진구는 해당 도구를 쓰고 집중해서 공부하려고 했다. 작중 비실이에게 도구 사용법을 들킨 뒤 그의 심부름을 해주다가 퉁퉁이가 해당 도구를 뺏을 때 벗겨진다.

23.4. 오랜만이야 가방

가방처럼 생긴 도구. 들고 있으면 그 사람을 본 다른 사람들은 그 사람을 엄청 오랜만에 만났다고 생각하게 된다. 다이얼을 돌려서 기간도 조절할 수 있다. 작중에선 진구가 다이얼을 5년으로 맞춰서 들고 다녔는데, 그걸 본 비실이와 퉁퉁이는 5년 만에 만났다고 너무 반가워하면서 진구를 붙잡았지만 그 여파로 진구가 가방을 놓치자 겸연쩍어하며 떠났다. 그 후엔 학교에 5년동안 안나와서 걱정했다고 말하는 선생님을 보고, 그 다음에는 그 떨어뜨린 가방을 어떤 아저씨가 주워서 경찰서에 분실물 신고를 했더니 분실물 신고는 5년 만에 처음이라며 너무 반가워하던 경찰도 있었다.

어쨌건 진구는 이걸 들고 이슬이가 4년 만에 만난 이웃집 오빠[60]보다도 더 오랜만에 만난 사람이 되는 것으로 이슬이를 집에 데려오려고 했지만 때마침 이슬이네에 6년 만에 방문하는 친척이 왔고, 진구는 화가 나서 다이얼을 20년으로 맞춰버린다. 그러고 이슬이네 집에 들어갔더니 나온 반응은 "누구세요?"[61]

23.5. 오싹오싹 향

향에 불을 붙이면 무슨 이야기든 오싹하게 들린다.

23.6. 오줌싸개 꼭지

도라에몽 2권, 신도라 1기 17화에서 등장.

작중에서 등장만 했을 뿐 사용하지는 않았기에 도구의 능력에 대해서는 정확힌 알 수 없지만, '도라에몽 최신 비밀도구 대사전'에 따르면 이 도구를 사람에게 붙이면 그 사람은 야뇨를 하게 된다고 한다.

23.7. 오케이 마이크

마이크에다 말하면 해당되는 사람 또는 동물은 무조건 그 명령을 수행하게 된다. 후반에 비실이가 도라에몽이 가지고 있던 이 마이크를 뺏어서 도라에몽에게 진구를 때리라고 시키거나, 마을사람들을 강제로 모이게 해서 춤을 추게 만들기도 했다.

24.

24.1. 온천에그

미니도라의 도구.계란형 도구로 던지면 온천이 생긴다.

24.2. 온천 자쿠지

사자 머리 조각상 도구. 조각상 상단에 어떤 물건을 넣으면 그 물건으로 욕조를 채운다. 동시에 복사된 물건은 따뜻해지며, 온천수와 같은 효능을 보인다고 한다. 물건 복사 속도가 아주 빨라서 복제 거울을 능가하는 효율성을 보여준다.

스토리상, 놀다 온 진구가 간식으로 초콜릿을 먹으려고 하지만, 먼저 씻고 오라며 진숙은 초콜릿을 빼앗는다. 씻기 귀찮아하는 진구를 위해 도라에몽이 꺼내준다. 진구는 이걸로 초콜릿탕을 만들어서 씻다가, 도라에몽이 2층에 올라간 사이에 이슬이에게 보여주겠다며 빼앗아 간다. 가던 중간에 비실이와 퉁퉁이에게 걸려서 비실이네 집에서 비실이는 젤라토탕을 사용하다가, 능력에 감탄한 퉁퉁이는 자쿠지안에 초밥을 넣는다. 그 후에는 진구에게 간장과 겨자를 갖고 오라고 강요하다가 욕실 바닥에 미끄러져서 자쿠지안에 간장과 겨자가 들어가서 비실이와 퉁퉁이가 봉변을 당하고 진구는 탈출한다.

마지막에 이슬이가 군고구마를 많이 넣어 욕실에 넘쳐흐르는 장면으로 끝이 났다.

25.

25.1. 올빼미 맨

구도라 16기 8화 C파트 같은 제목의 에피소드에 등장. 올빼미를 히어로로 형상화한 슈트형 비밀도구. 뒤집어쓰면 올빼미 맨의 힘을 쓸 수 있지만 올빼미다운 능력은 없고 콘크리트를 깰 순 있어도 손이 아프고, 비행을 하더라도 속도가 안 나거니와 헤엄치는 듯한 동작을 해야 하는 뭔가 2% 부족한 히어로 슈트이다. 작중 진구는 이 슈트를 입고 활약을 하려 했지만 히어로는커녕 괴한 취급을 받게 되어 그만둔다.

26.

26.1. 옷 갈아입기 카메라(패션 카메라)

도라에몽의 도구 중에서 가끔 나오는 도구로 옷을 맞추고 싶을 때 주로 사용되는 도구. 입고 싶은 옷을 종이에 그린 다음 카메라 투입구에 넣고 상대방 앞에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 그린 그림을 상대방에게 입힐 수 있다. 디자인을 넣고 옷에 포커스를 맞춘 후, 사진을 찍으면 분자 구조를 재배열해 옷을 새롭게 짜맞춘다는 원리로 작동되는 도구이며 사이즈 조절도 가능하다.[62] 여러명이서 입을 수도 있지만 종이를 넣은 순서대로 왼쪽에서 서야 하며 뒤죽박죽으로 서면 옷이 다른 옷으로 바뀌게 된다.

디자인을 넣지 않고 사진을 찍으면 원래 입고 있는 옷이 사라지는 괴악한 도구. 즉 맨몸이 된다. 퉁퉁이와 비실이가 이걸 진구에게서 빼앗은 뒤[63] 패션쇼를 열 때 도라에몽이 비실이가 그려 놓은 디자인을 몰래 빼 놓아서 퉁퉁이는 계속 이상한 옷을 입다가 비실이가 카메라에서 디자인을 빼고 찍자 위의 설명대로 원래 입던 옷이 돌아오지 않고 알몸이 되었으며 게다가 구경하던 애들이 이슬이를 비롯해서 다 여자애들이라 망신만 당하고 비실이만 퉁퉁이에게 욕을 얻어먹게 된다.[64]

기념비적인 첫 장편작 진구의 공룡대탐험에서도 이 카메라로 진구와 친구들이 다같이 수영복으로 갈아 압는데, 일일이 찍어 주던 도라에몽의 실수로 이슬이가 남자애들과 똑같은 수영팬티 차림이 되는 봉변을 당했다.(코믹스판 / 극장판) 리메이크판인 진구의 공룡대탐험(2006)에선 단체로 모여 찍다 퉁퉁이의 트렁크와 이슬이의 비키니가 뒤바뀌었다.

패션을 좋아하고 매일 다른 옷을 입고 싶어하는 사람, 반대로 패션에 흥미가 없기 때문에 옷으로 이러쿵저러쿵 말하고 싶지 않은 사람, 코스프레 같은 것에 취미가 있는 사람 등등 어쨌든 옷에 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틀림없이 아주 유용한 비밀 도구다.

27.

27.1. 완력 티켓

받은 사람이 반드시 오게 만드는 티켓. 당연히 퉁퉁이의 콘서트 때문에 꺼내게 된 도구. 도라에몽과 진구가 살기 위해 다른 애들에게 이 티켓을 줘서 억지로 오게 만들었고 아이들은 받으면서 둘을 원망했다. 그나마 이 콘서트 때는 마이크로 소리가 작게 들리게 만들어 무사히 넘어갔다.

28.

28.1. 요괴 크림 세트

요괴로 변신을 하게 만들 수 있는 크림. 작중에서는 설녀 크림, 늑대 인간 크림만 썼으며 설녀 크림을 쓰게된 이유는 노진구가 추워하자 도라에몽이 설녀로 만들어줬고 늑대 인간 크림은 노진구가 썰매장을 만들려고 설녀 크림을 얼굴에 덕지덕지 칠하고 먹구름을 만들자 눈보라가 세게 일어나 이슬이가 친구들을 구하려고 사용했다.

28.2. 요괴 화환

결전! 퉁퉁이 대 요괴 편에서 나온 도구. 목에 걸면 10분 동안 요괴로 변하게 하는 화한이다. 어떤 요괴로 변할지는 화한 마음대로이며 환영 도구지만 요괴로 변신한 동안에는 실제 요괴의 능력을 그대로 쓸 수 있다. 퉁퉁이가 비밀 기지를 점거하자 도라에몽, 진구, 비실이, 이슬이가 요괴 화환으로 요괴로 변신해 놀래켜서 쫒아내려하지만 퉁퉁이가 전혀 겁먹지 않고 오히려 요괴로 변한 일행들을 부려먹거나 장난을 쳐서 실패. 하지만 요괴 화한으로 요괴가 된 도라에몽, 이슬이, 비실이[65]를 보고 놀란 진구가 도망가다 벌집을 건드려 벌들에게 얼굴을 잔뜩 쏘이고 그로 인해 퉁퉁 부운 얼굴이 퉁퉁이 엄마처럼 되고 퉁퉁이가 이를 보고 진짜 자기 엄마로 착각하고 꽁지빠져라 도망간다. 퉁퉁이가 도망가면서 진구 일행은 비밀기지에서 즐겁게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위의 요괴 크림 세트와 비교해보면 이쪽은 시간 제한이 있고 어떤 요괴로 변신할지는 정할 수는 없는 대신 변신할 수 있는 종류가 크림 세트보다 훨씬 더 많고[66] 크림을 너무 많이 바르면 폭주할 수 있는 요괴 크림 세트와 달리 안정성이 있기에 일장일단이 있다.

28.3. 요리 배지

신 도라에몽 19기 5화 '오늘은 나와 아빠가 요리사!'에서 등장한 도구. 많이 달면 달수록 요리 실력도 높아지며 만드는 요리도 호화로워진다.

어머니의 날[67]을 맞이해 아빠와 진구가 요리를 하나 너무 못해서 도라에몽이 꺼내준다.

진구와 아빠가 별을 1개씩 달고 밥과 반찬이 있는 아침이라고 외치자 배지가 빛나고 손이 저절로 움직여서 순식간에 미소국,생선구이,달걀말이,샐러드,우엉볶음을 만든다. 맛은 당연히 최고였고 엄마와 도라에몽이 매우 맛있어한다.

점심을 만들려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꺼냈는데 아빠의 말로는 냉장고의 재료들로 멋진 요리를 했다고 했지만 막상 재료들을[68] 보니 생각이 나질 않자 도라에몽이 배지를 1개를 더 달면 생각이 날꺼라고 하면서 1개씩 또 붙인다. 그러자 아빠가 이탈리안 요리를 하자고 하자 배지가 빛나고 요리를 시작한다. 그렇게 이탈리안 요리[69]가 만들어진다. 엄마는 이에 크게 감동을 받고 냉장고 재료로 만든 이탈리안 요리를 먹어보니까 엄마와 도라에몽은 황홀에 빠진다.

이제 저녁을 요리해야 하는데 진구가 도라에몽한테 요리 배지를 더 달라고 한다. 그러자 도라에몽은 염려하는데 진구가 엄마를 위해 요리하는 김에 최고의 저녁을 만들고 싶다면서 부탁한다. 그러자 도라에몽은 이에 감동을 받고 배지를 무려 16개를 준다. 그리고 진구와 아빠는 돈이 들지 않는 가성비 최고의 요리를 말하자 배지가 모두 빛나더니 갑자기 사라진다. 진구와 아빠는 프랑스에서 나타나고 송로버섯 채집꾼을 만나 블랙 트러플을 얻고 이번엔 바다에서 랍스터를 잡는다. 그리고 스위스에서 치즈 장인을 만나 치즈를 받고 이후에 태평양에서 청새치, 절벽에서 제비집, 아프리카에서는 타조알, 아마존에서는 악어피라니아, 숲에서는 벌집[70]을 구한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요리까지 했는데 어디에도 볼수도 먹을수도 없는 만찬이 차려져 있었다. 만찬을 본 엄마는 무한히 감동하며 둘한테 부엌을 맡겨버려야 할지 도라에몽한테 묻고 재료를 구하느라 만신창이가 된 진구와 아빠를 쳐다보며 엔딩.

28.4. 요술 대포

대포에 사람을 넣고 원하는 위치로 날려보내는 도구. 열차시간에 늦은 아빠를 열차에 태우기 위해 꺼냈는데, 열차에 도착하긴 했지만 열차 지붕위에 떨어졌다. 이후 동네 애들에게도 가져가서 보여주는데, 갑자기 은행강도가 나타나 외국으로 보내달라고 요구하며 총을 꺼낸다. 외국으로는 못 간다고 하자 외국에 가는 배로 보내달라고 요구하는데, 적당히 보이는 배를 골라서 발사시켰더니 하필이면 경찰이 만들고 있던 배 모형을 잘못 보고 발사했던 지라 바로 경찰서로 직행했다.

28.5. 요술 방망이(うちでの小づち)

TV 아사히 2020년 11월 21일 본방에서 등장. 전래 동화에서 유래한 도구로 소원을 말하면서 방망이를 흔들면 소원이 반드시 이루어지는 도구이지만, 문제는 힘든 고생을 하게 되거나 별 이득이 되지 않는 방식으로 실행된다. 진구가 천 원을 받고 싶다고 했는데, 친구가 천 원을 주면서 진구가 빌려준 게임기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게임기 값이 천 원보다 비싸다고 했으므로 전혀 이득이 아닌 셈. 축구공으로 번개할아버지 집의 화분을 깬 퉁퉁이가 공을 다시 가져오게 해달라고 말하자, 번개 할아버지와 선생님이 동시에 와서 꾸중을 하고, 퉁퉁이는 그 틈에 축구공을 들고 달아난다. 비실이가 도구를 빼앗아 키가 커져라고 외쳤는데 실수로 예민한 상태인 퉁퉁이에게 던져버린다. 비실이는 퉁퉁이에게 맞고 머리에 혹이 나는 방식으로 키가 커졌다.

28.6. 요술 엉덩이

다른 이름으로는 매직 엉덩이. 엉덩이처럼 생긴 도구로, 노진구가 심한 장난을 쳐서 요술장갑으로 민폐를 끼치는 노진구를 벌하기 위해 꺼낸 도구.[71] 대상을 떠올리고 이걸 때리면 때린만큼 그 고통이 원격으로 전해진다.

28.7. 요술 장갑

다른 이름으로는 매직핸드. 멀리있는 물체를 원격으로 다룰 수 있는 장갑. 작중 노진구가 이걸 끼고 친구들과 엄마한테 온갖 장난과 민폐를 다 끼치고 다녔다가 도라에몽이 꺼낸 비장의 카드인 요술 엉덩이로 징벌한다.

28.8. 요정이 없는 마법램프

이름 그대로 안에 요정이 없는 마법램프로, 한 사람에게 이 램프를 대고 그 사람의 이름을 부르면 그 사람이 빨려들어가 요정이 되고 램프를 문지르면 그 사람이 요정이 되어 나와 시킨 일을 하고 풀려난다. 이 도구의 단점은 요정에서 풀려난 사람이 자신에게 일을 시켰다는 것을 알면 화를 낼 수도 있다는 점이다.

작중에서 진구는 퉁퉁이를 피해 도망칠 때 퉁퉁이를 이걸로 요정으로 만드는 식으로 도망쳤으며, 나중에는 퉁퉁이의 분노가 걷잡을 수 없어지자 자신이 램프 안에 들어갔다. 이후 선생님에 의해 숙제를 하게 되었다.

29.

29.1. 용기딸랑딸랑 모자

1996년 5월 31일 방영분(한국: 구 도라 2기 17화)에 등장. 일본판 이름은 '勇気リンリン帽子'로 '용기늠름'이란 뜻의 '勇気凛々(유우키링링)'과 방울 소리의 의성어 'リンリン(링링)'을 합쳤다.

학사모 모양을 한 도구로 착용자가 "용기!"라고 외친 다음 모자 끈을 당겨 방울 소리를 내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이 모자에는 핵심 부품이 링 형태로 되어있는데 이 부분이 빠지면 나머지 부분은 그냥 방울 달린 학사모에 불과하다. 극 초반에 노진구가 그 핵심부품이 빠진 걸 모르고 썼는데, 진짜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 탓인지, 핵심부품이 없는 그냥 모자가 됐는데도 잘만 써먹었다.

29.2. 용기백배 부채

구 도라에몽 11기에서 나온 한번 부칠때마다 5분간 공포심을 없애주는 부채. 진구가 친구들이랑 같이 외딴 산 속에 있는 버려진 저택으로 담력시험을 하러 갔을 때 썼는 데 작중에서 퉁퉁이와 비실이가 유령 분장을 하고 진구를 놀래켜줄려고 했으나 갑자기 덩치 큰 유령이 나타나서 식겁한 퉁퉁이와 비실이가 부채 덕에 겁을 안 내는 진구를 앞장세워서 저택을 탈출하다가 진구가 부채의 효과가 떨어지자 다시 꺼내서 부칠려는 걸 보고 서로 뺏으려고 싸우다가 그만 부채가 찢어졌는 데 이 부채는 찢어진 채로 부치면 공포심을 없애주기는 커녕 오히려 부추기기 때문에 더더욱 겁먹고 앞다퉈서 허겁지겁 도망치다가 퉁퉁이가 그만 무너진 바닥에 끼어버리는 바람에 나중에 도라에몽과 이슬이도 합류해서 다시 저택 안으로 들어갔으며 이 때 다시 나타난 유령이 도라에몽 일행을 쫓아오고 그러다 넘어진 이슬이가 유령 아래로 사람 발이 나와있는 걸 보고 가짜라는 걸 알아채고 도라에몽이 뒤에서 끝자락을 잡아당기자 드러난 정체는 경찰을 피해서 그 저택에 숨어있던 빈집털이범이었다. 그 직후 도둑은 바로 체포되었으며 그걸로 다 끝난 줄 알았으나 진구가 문득 유령으로 변장한 도둑한테서 도망치면서 저택 내 탑 꼭대기 방으로 통하는 문이 전혀 열리지 않았다는 걸 떠올리고 그 방을 한번 올려다보는 데 갑자기 그 방에 불이 켜지면서 진짜 유령이 진구 일행을 웃으면서 내려다보고 진구가 공포에 질려서 친구들에게 그걸 알리지만 친구들은 그 말을 전혀 믿지않는 걸로 끝난다. 진구가 꼭대기 방을 다시 보자 그 유령이 반투명해지면서 백골 상태로 나타나는 게 상당히 소름끼치는 편.[72]

29.3. 용돈벌이 침팬지

용돈을 벌만한 일을 찾아주는 침팬지. 머리에 쓰고 베레모를 누르면 베레모가 위로 올라갔다, 일 쪽으로 통통 튀어갔다, 멈춰서선 들고 있는 심벌즈를 두드린다. 단, 해야 하는 일과 받는 돈은 알려주지 않는다.[73]

30.

30.1. 우겨라 물약

정확한 성능은 알 수 없지만 이름 상 자신이 원히는 걸 우기면 실제로 이루어지는 도구인듯 하다. 그리고 사용된 에피소드에서 SALMON이라는 이름의 양주가 연어와 이름이 같기 때문에 알을 낳을 수 있다고 우기면서 사용했는데 그 결과 그 양주가 정말로 알을 낳았다는 점에서 뭔가 말도 안되지만 박박 우기면서 사용하면 그 일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아이템으로 추정된다.

30.2. 우산 없이

이름 그대로 우산 없이도 비를 안 맞을 수 있는 스프레이이다. 뿌려두면 일정 시간 동안 비가 몸에 닿지 않게 된다. 많이 뿌리면 지속시간이 오래가는 듯 하다. 다만 비 뿐만 아니라 모든 액체에 적용되는데, 그래서 우산 없이를 뿌린 이슬이가 이것 때문에 목욕을 할 수 없었다.

30.3. 우정 캡슐

구도라 12기 17화 B파트 같은 이름의 에피소드와 신판 7기 21화 (도라에몽은 비실이의 단짝친구?)와 18기 6화 (우정은 어디로?)에 등장. 투명한 바탕 가운데 하트가 그려진 씰과 세로로 나열된 버튼 두 개와 안테나가 달린 검은 컨트롤러로 구성된 세트 비밀도구. 원하는 사람에게 씰을 붙이고 컨트롤러의 빨간 버튼을 누르면 씰을 붙인 사람은 컨트롤러를 가진 사람에게 강한 우정을 느끼며 친구가 된다. 컨트롤러를 누르면 파란 바탕에 분홍 스파크가 튀며 하트가 뜨는 화면과 함께 작동한다. 씰을 피부에 직접 붙이지 않고 옷 위에 붙이더라도 예를 들어 주머니에 씰을 넣어도 발동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비실이는 도라에몽에게 사귀고 싶은 친구가 있다며 해당 도구를 빌린 뒤 도라에몽에게 붙여서 진구에게 도라에몽을 빼앗았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가서
비실이: 얘들아, 내 말을 잘 들어! 오늘부턴 너희들은 나의 부하들이니까 그리 알아!
라고 호언장담한다. 그러나 친구들은
"뭐?! 이 뭔 개소리야?!"
"누가 너의 부하래?!"
라면서 화를 냈고 결국 친구들은 손 좀 봐줘야겠다며 비실이를 두들겨 패고 이와중에 컨트롤러가 한 차례 밟혀 씰의 효과가 사라져서 진구에게 돌아갔다. 그 뒤 비실이가 스스로 컨트롤러를 고치지만 이미 씰을 떼어내서 다른 사람에게 준 뒤라 낭패를 봤다.

30.4. 우주 구명 보트

몇몇 에피소드에서 등장. 안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발사되어 우주에서 자동으로 인간이 살기 적합한 별을 찾아 초공간 도약 후 착륙한다. 안에는 비상 식량과 통역 곤약이 구비되어 있다. 실제로 사용한 적은 두 번인데, 하나는 중력이 지구보다 훨씬 낮아 진구와 도라에몽이 슈퍼히어로가 되어 범죄조직을 쓸어버리고 영웅이 되는 별이었고, 또 하나는 좌우반전 되어있지만 지구와 완전히 같은 세계. 진구가 내 마음대로 달력을 마구 사용하자 도라에몽이 재난 훈련기를 이용해 지구 멸망 직전 상황을 만들고, 진구를 혼자 남겨두고 우주구명보트를 타고 떠나버리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30.5. 우주 완전 대백과/우주 완전 대백과 단말기

전 우주에 있는 모든 정보가 담겨있는 거대한 백과사전. 노진구가 다니는 학교의 숙제내용과 답안, 퉁퉁이네 야구팀의 경기장면 같은 사소한 정보까지도 담겨있다. 그만큼 정보량이 많아 크기가 행성만해서 우주에 떠다니도록 되어있으며,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서는 우주 완전 대백과 단말기라는 도구를 따로 이용해야 한다. 해당 단말기는 연결된 마이크에 직접 원하는 정보를 말해서 검색이 가능하다.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얻기 위해서는 찾고자 하는 정보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해야하며, 실제로 노진구가 학교에서 내준 숙제를 단말기에 검색했을 때 처음에 숙제라고만 말해서 숙제의 사전적인 의미만 나왔다.

30.6. 우편 로켓

도라에몽 5권, 신도라 4기 6화에서 등장.

이 도구는 우편물을 보내는 도구로, 우편 로켓의 안에다 보내고 싶은 편지나 물건을 넣고 뒷면에 도착할 장소를 적으면 그 목적지까지 발사되어 날아간다.

31.

31.1. 울트라 링

루비반지 형태의 도구로 사람의 힘을 크게 올려주는 도구다. 진구가 엄마 루비반지와 비슷하게 생긴 것 때문에 진짜 대신 주지만 그 힘을 주체하지 못해서 전봇대를 두동강 낸다던가 도라에몽을 날려버린던지 아무튼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온갖 민폐를 저지르고 다녔다. 물론 은행에서 강도가 나타나 인질로 잡혔을 때 총을 구부리고 한 손으로 내던지는 건 예외.

31.2. 울트라 믹서

원작 7권, 신도라 기준 9기 23화에 나오는 도구이다. 두 물건이나 생물 등을 하나로 합치는 믹서기이다. 간식이 하나밖에 없자 진구와 도라에몽이 그걸 써서 진구에몽으로 합체했지만, 합체한 후 두 자아가 분열되어 혼자 싸우게 된다. 합체 해제도 가능하지만, 어떻게 해제하는지는 불명.

31.3. 울트라 복 김밥

신판 11기 6화에 등장. 에호마키처럼 생긴 도구. 복이 오는 방향을 향해 아무말도 하지 않고 먹으면 타카라부네를 탄 칠복신이 와서 복을 주지만 도중에 방해를 받으면 실패하고 도깨비가 와서 콩을 뿌리며 공격한다.
문제는 그 김밥의 크기가 말도 안 되게 크고, 김밥을 다 먹기 전까진 말도 하지 말아야 하고 조금이라도 방향이 틀어져서도 안되며 소원을 잘못 빌면 말짱 도루묵이다.
그리고 판도라의 상자와 같은 개념인 건지 이 김밥을 먹는 동안에는 이상하리만치 악재가 겹친다. 진구의 경우 이슬이와 화해하려고 했는데 엄마의 질문 공세를 못 이기고 1차는 실패. 이후 공터로 갔으나 공터의 하수도관 뒤에 있던 아저씨가 화를 내자 그 방향 그대로 튀었고, 그 후 강아지에게 쫓기면서도 계속해서 먹다가 마지막 한입을 남기고 빈 캔은 밟고 넘어져 2차 또한 실패한다(...).이건 좀... 그 후에는 계속되는 실패에 빡쳐서인지 김밥 다 먹기에만 몰두해서 그걸 소원으로 이뤄주고 가서 실패. 마지막에는 엄마를 피해 아예 대나무 헬리콥터를 타고 밖으로 나왔으나 야구공을 맞고, 까마귀떼와 고양이 무리가 습격하고, 야구공을 잃어버렸다는 이유로 빡쳐서 찾아온 퉁퉁이와 비실이 듀오까지 견뎌내고 겨우 김밥을 다 먹는데에 성공한다.퉁퉁이는 멍청하다고 그냥 간다 그렇게 소원을 이루게 되고 이슬이가 와서 화해의 의미로 특별히 커다랗게 만든 김밥을 주며 에피소드 끝.이야 사탄도 이정도는 아니겠다

31.4. 울트라 스톱워치(잠깐워치)

'스톱워치'에서 제한 시간이 사라진 강화형이다. 구 도라에몽에서는 도라에몽이 진구를 역으로 골려주면서 뻔한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74] 신 도라에몽에서는 진구가 잠깐워치를 손에서 놓치면서 유리판에 금이 가는 바람에 시간이 영원히 멈춰버리는[75] 무시무시한 사건이 발생했다. 진구는 울고불고 난리를 치면서 후회하다가 타임머신을 타고 자기가 잠깐워치를 빌린 직후의 시간으로 돌아간다.(시간이 완전히 멈췄는데도 타임머신은 사용가능한 듯)[76][77] 진구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도라에몽에게 가서 도움을 요청하고 마무리 되는 장면이 있기에 신도라쪽이 원작인 단행본판에 가깝다. 그리고 신 도라에몽 6기에서 시간 정지의 능력에도 시간 제한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묘사상 3~5분 정도로 추정.

보면 알 수 있듯이 시간 정지 자체가 사기적인 효과인데 제한도 없는 탓에 이 물건은 정말 잠깐씩만 나온다. 예를 들어 옮김봉 에피소드에서 비실이를 골려주는데 아주 잠깐 사용한다. 또한 2008년 극장판 녹색의 거인전에서도 활약했으며 신 진구의 버스 오브 재팬에서는 기가좀비의 시간 정지를 이 도구로 그냥 해결해버린다(...) 상술했듯이 시간이 멈췄는데 타임머신이 제대로 작동하는 경우를 보면 23세기의 도구들 대부분은 시간 정지 따위는 아무것도 아닌 모양.

키테레츠 대백과에서는 '시간멈춤기'라는 이름의 발명품으로 나온다. 이것도 강발명 선생에게서 시작된 도구일지도 모른다.

31.5. 울트라 크러셔

"쥐가 사라지기 4시간 전"에서 나온 무기형 도구.
빌딩을 한순간에 소멸시킬 수 있는 위력이라고 한다.

32.

32.1. 움직이는 샌들

구 도라에몽 4기 32화 B파트에서 에피소드에서 진구가 움직이는 샌들과 리모컨으로 속도를 높이면서 학교에 갔고, 퉁퉁이와 비실이는 학교에 지각해서 벌로써 유체골격을 가져오는 중에 진구가 투명인간이 된다고 거짓말을 하다가 복도에 섰다. 그러나 진구는 퉁퉁이와 비실이한테 쫓기다가 진구는 물에 가라앉게 생긴다.[78] 퉁퉁이와 비실이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이 상황을 지켜보는 건 덤.

33.

33.1. 웃어라 인형

신 도라에몽 7기 14화 A에서 등장하는 도구하는 저주 인형처럼 생긴 도구이며 대상을 향해 머리 위에 있는 버튼을 누르고 못을 두드리면 대상은 못을 두드릴 때마다 웃는다. 못을 빼면 대상은 더 이상 웃지 않는다.

진구가 웃음참기에 계속 지고 퉁퉁이와 비실이 때문에 머리카락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이슬이 앞에서 웃자 이슬이는 화나고 친구들의 놀림감이 된 것이 화나 빌린 도구이다.

처음에는 진구가 웃고 다니자 얌전히 지내라는 엄마를 손님 아주머니 앞에서[79] 웃게 만든 뒤에 웃어라 인형으로 살점이와 순순이를 유리와 헤어진 두식 앞에서 사용해서 참교육하고 이후 진구는 퉁퉁이가 깡통으로 창피를 당하자 웃어라 인형으로 비실이의 웃음을 터트린 뒤에 선생님이 다가오자 웃어라 인형으로 비실와 퉁퉁이를 웃게 만들어서 선생님을 분노하게 만든다.

사용할 곳으로 찾으러 다니는 진구는 아까 본 두식을 만났는데 알고보니 대학 재수에 떨어진데다 유리한테 화풀이 한 것을 후회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였다.[80] 진구는 두식한테 말을 걸자 두식은 놀라서 진구와 웃어라 인형을 처내고 뒤에 유리가 오자 진구는 웃어라 인형으로 두식의 웃음꽃을 피우고 둘을 화해시켜준다. 이후 처음에 본 손님 아주머니가 다가오는데 알고 보니 추가 합격을 한 것이였다.

진구는 도라에몽이 웃음은 복을 부른다고 하자 스스로 대상으로 정하고 이슬이에게 갔지만 앞머리 때문에 진구는 이슬이에게 싸대기를 맞고 이슬이는 절교 선언을 한다. 그러자 절망하고 슬퍼하나 고양이가 못을 계속 누르자 진구는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엔딩.

34.

34.1. 워워 봉

신도라 1기 10화 B파트 등 같은 이름의 에피소드와 2022년 11월 26일 본방[81]에 등장. 빨간 손잡이와 은색 몸통, 끝에 짙은 녹색 가위표가 달린 막대형 비밀도구. 화난 사람의 입에 가위표를 갖다 대면 칭 소리가 나는데, 댄 채로 '워워' 라고 말하면 억지로 도파민세로토닌을 분비하도록 해서 화를 가라앉힐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면, 이 도구는 어디까지나 화를 억지로 삼켜 참게 만드는 도구지 절대 화를 가라앉히거나 없애는 도구가 아니며 계속해서 같은 사람한테 사용할 시 화가 점점 쌓여서 물리적인 폭발을 일으킨다. 아래 에피소드를 통해 감정을 억지로 억누르면 결국에는 신체 증상으로 발현된다는 교훈을 전해주는 도구라고 할 수 있겠다.

작중에서 매일마다 야단맞고 퉁퉁이에게 쫓기면서 당하기만 하는 진구가 도라에몽에게서 해당 비밀도구를 빌려갔는데, 진구는 이를 자신에게 화풀이하려는 퉁퉁이에게 썼고, 이걸 또 퉁퉁이한테 괴롭힘 당하는 친구들을 도와주려고 했다. 그러나 비실이가 그걸 빼앗아[82] 퉁퉁이의 엉덩이를 장난으로 차면서 퉁퉁이를 화나게 하며 억지로 화를 참게 하길 반복했는데[83], 도라에몽은 해당 비밀도구로 자꾸만 화를 가라앉히면 쌓인 화가 대폭발을 일으킨다며[84] 퉁퉁이를 안전한 공터로 옮기려고 했다. 하지만 퉁퉁이는 이미 폭발하기 일보직전 상태였고, 진구와 도라에몽은 노래를 부를 것을 제안으로 간신히 공터로 데려갔다. 공터로 옮긴 뒤에도 퉁퉁이의 화가 좀처럼 가라앉을 기색이 없자 도라에몽이 수습을 위해 주머니의 비밀도구를 뒤적이는데, 당황한 탓인지 엉뚱한 도구만 꺼낸다.[85] 이 와중에 비실이가 다시 한 번 도발을 걸어오게 되고...[86] 이때 퉁퉁이 얼굴이 갑자기 보라색으로 변하더니 다시 빨갛게 되고 콧김을 내며 폭발했다. 폭발을 직감한 진구와 도라에몽은 끝이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대피했지만, 비실이와 퉁퉁이는 폭발에 휩싸여 검게 그을려졌으며[87] 워워 봉도 부러졌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그렇게 폭발하고 난 뒤 퉁퉁이가 훨씬 나아보였다는것. 신판에선 그을려지고 살짝 놀란 표정이긴 해도 더이상 화난 표정은 아니였지만, 구판에선 대놓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좋아했다.

이 때 도라에몽 왈, "저렇게 엄청난 에너지를 평화적으로 이용할 방법이 없을까?"

그리고 <남극 펭귄을 구하라!> 에피소드에서 진짜로 이 에너지를 평화적으로 이용하게 된다. 기존 워워봉 에피소드의 어레인지 스토리인만큼 플롯은 비슷하다. 대신 기존 에피소드에서는 진구가 도라에몽에게 도구를 빌렸다가 비실이가 채가는 것과 다르게 <남극 펭귄을 구하라!>에서는 비실이가 에피소드 시작부터 퉁퉁이를 열받게 했다. 도라에몽이 도구로 퉁퉁이를 진정시키는 것을 도와줬지만 이것을 비실이가 돌려주지 않으면서 계속 퉁퉁이의 분노를 축적시켰고, 마지막에 폭발하는 전개는 같지만 퉁퉁이가 화를 내면서 거대 빙하에 의해 고립된 펭귄들이 바다로 빠져나갈 수 있게 도와주었다.

35.

35.1. 원거리 거울

원작 14권과 신판 11기 20화에 나오는 도구. 작은 평면거울처럼 생긴 도구로 거울, 광 나는 바닥, 물웅덩이, 아무튼 사람이 비쳐보이는 수준의 반사면이라면 원하는 반경 내에서 뭐든간에 거울 앞에 있는 영상을 내보낼 수 있다. 평소엔 안보이다가 누가 거울을 들여다볼 때만 보이게 할 수도 있고, 같은 화면을 반복해서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큰 쓸모는 없는 그냥 장난용 도구라고 한다.

진구는 이게 어딘가 쓸모가 있을 것 같아 생각하다가 광고비를 받고 여기저기의 거울을 통해 광고를 하자고 한다. 하지만 큰 길가에 있는 가게들에게는 모두 거절당하고 후미진 골목의 작은 가게들을 돌아다니다가 다 쓰러져가는 제과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주인의 실력은 좋고 가게도 겉보기완 달리 깨끗한데다 과자도 맛은 좋은데 후미진 곳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장사가 안되는 가게였다고 한다. 진구와 도라에몽은 이 가게 광고를 따내는 데 성공해 열성적으로 광고하지만... 정작 면도 중에 갑자기 영상이 나오는 바람에 깜짝 놀라 턱을 베이거나, 화장을 못하게 된 사람 등이 속출해서 항의만 잔뜩 받는다.

주인은 화를 잔뜩 내지만 진구와 도라에몽이 잘못했다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동정심이 생겼는지 어차피 이 가게는 닫을 예정이었다면서 마지막으로 과자나 실컷 먹고 가라고 진열대에 있던 과자들을 내어준다. 둘은 먹고 싶었던 과자들을 원없이 먹는데, 거울을 끄는 걸 깜박하는 바람에 그 모습이 온 동네의 거울을 통해 송출된다. 그리고 둘이 워낙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움직인 사람들이 죄다 몰려와서 문전성시를 이루는 것으로 훈훈하게 끝.

만화가 그려질 당시에는 아마 먼 미래에 먹방이라는 컨텐츠가 유행하게 될 거라곤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먹방이라는 걸 예언한 에피소드인 셈. 또한 자연스러움의 중요성을 잘 알려주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가게를 번창하려고 기를 쓰고 먹방 찍을 때는 항의만 받다가 생각없이, 그리고 영상 송출이 되는지도 모르고 진심으로 맛있게 먹는 모습 덕분에 가게 번창하는 모습을 보면 더욱 그렇다.

여담으로 이 도구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캐릭터들의 대사가 서로 뒤바뀐 것이 있었다는 사실이 연재 이후 40여년이 넘은 2024년 6월 2일에야 밝혀졌다. 한 페이지 너머에 있는 두 컷에서 진구의 "아무도 알아주지 않잖아!" 라고 하는 대사와 과자가게 주인의 "누구야, 함부로 떠드는게?" 라는 대사가 서로 뒤바뀌어 있던 것. 식질이 된 원고를 긁어서 밑에 연필로 써놓았던 대사를 확인했다고 한다.

35.2. 원격조종 입과 눈

도라에몽이 잠깐 집을 비운 사이 미래 백화점에서 도착한 도구를 진구가 몰래 쓰고있던 것. 입과 눈 형태가 한 쌍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자와 연결되어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진구는 이 도구로 비실이의 만화책을 침을 묻혀가며 넘겨서 끈적하게 만들어 놨고, 영민이의 숙제도 똑같은 방법으로 보면서 베껴서 숙제를 끝냈다. 그리고 이슬이네 집에도 보내서 케이크를 다 먹어버리고, 야구를 하던 퉁퉁이의 공을 입으로 물고 조롱했지만 붙잡혀버렸고, 퉁퉁이는 보복이라면서 눈과 입에다가 후추를 잔뜩 뿌린다. 그때까지 감각이 여전히 연결되어 있던 진구는 집에서 재채기를 마구 하면서 제발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35.3. 원료 라이트

신 도라에몽 10기 11화에 나오는 도구로 퉁퉁이랑 비실이가 종이는 나무로 만들어졌다는 걸 이해 못하는 노진구를 놀려서 도라에몽이 꺼내준 도구다. 이 라이트를 물체에 비추면 물체의 메인 원료가 나오는데 30분 뒤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걸 갖고 비실이 집으로 가서 이 도구을 썼지만 비실이의 예상 밖이어서 도구가 사기라면서 진구와 싸우다가 실수로 도장에 쏘게 됐는데 맘모스가 나와 도망쳤다.

35.4. 원상복구 시계

모래시계 형태의 도구. 어떤 일이 일어나건 시계를 뒤집으면 그 일이 일어나기 직전으로 돌아온다. 작중에선 깨지거나 망가진 물건을 복원할 때 썼는데, 도라에몽이 진구 방의 창문을 깨부수고 1번, 또 깨부수고 1번, 그리고 진구가 엄마 돈을 찢고 나서 1번 썼다.

그렇게 3번 쓴 상태로 밖에 놀러나갔는데 퉁퉁이와 비실이가 골목에 멋진 스포츠카가 있어서 만져보기만 했는데도 얻어맞았다며 울상인 걸 보고 진구는 어디서 벽돌을 가져와 스포츠카에 던져버린다. 스포츠카 주인은 경악하면서 무슨 짓이냐고 따지는데, 이때 또 시계를 1번 써서 원상복구시킨다. 스포츠카 주인은 이런 짓은 용납 못한다며 시계를 빼앗아가 버린다.

하지만 도라에몽은 어차피 그 도구는 4번 쓰면 깨지는 일회용품이라면서 뺏겨도 상관없다고 말하고, 같은 시간 스포츠카 주인은 한 번쯤 이렇게 해보고 싶었다면서 망치로 스포츠카를 때려부수고 있었다...

35.5. 원상 복구액

찢어진 종이나 먹은 음식, 망가진 장난감 같은 거 액체 한 방울만 떨어뜨려도 원래대로 만들수있는 도구. 진구가 0점 시험지를 소각하려다 엄마가 그 불더미에 아빠의 서류가 있었다고 하면서 도라에몽이 원상복구액으로 복구했지만 문제는 태우려던 시험지까지 복구되어 버린다. 당연히 진구는 엄마한테 그 시험치를 들켜버렸고 결국 해질 때까지 야단맞았다.

35.6. 원한두건

머리에 두르고 원한을 풀고 싶은 사람을 생각하면 자신과 똑닮은 귀신이 생긴다. 그 귀신은 생겨난 뒤에 복수를 하러가며, 아무 힘도 없지만 옆에서 계속 거슬리게 하여 사람 심기를 건든다. 원한이 풀리면 사라지는 듯.

노진구가 퉁퉁이에게 아무 이유없이 두들겨 맞자[88] 이에 분노해서 귀신을 만들었지만 무섭게 생기지도 않아서 퉁퉁이에게 무시받았다. 그러나 그 귀신이 자꾸 퉁퉁이를 방에서 귀찮게 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퉁퉁이가 비빔국수를 먹고 있었는데[89], 그 와중에도 퉁퉁이를 괴롭히자 퉁퉁이가 분노해서 그릇을 던지지만 하필이면 그릇이 퉁퉁이 엄마에게 맞았고 이에 퉁퉁이는 스팽킹을 당하며 야단을 맞았다. 그 뒤 신판에서는 이슬이의 목욕탕을 훔쳐보는 등의 행위도 하고 생긴 것처럼 공포감도 전혀 없는지 비실이가 구경거리로 만들어서 다른 친구들에게 공연을 보여주었지만 그것마저도 다른 친구들에게 한심하게 생겼다는 등의 이유로 무시받았다...[90] 이에 화가 난 귀신은 진구를 혼내주려고 추격했고, 한밤 중에 진구가 잠자리에 들 때 귀신은 계속 이불을 들췄다.
결론적으로, 뒷생각 없이 마구 사용하면 본인이 귀신에게 복수를 당하는 부작용을 겪으므로 다룰 때 신중히 사용하자![91]

35.7. 원한 사탕

이를 먹으면 자신은 귀신이 된다.

작중에서 진구가 괴롭힘을 당하는 일상 때문에 짜증이 나자, 진구는 원한 사탕을 먹고 귀신이 되어 그 날 밤 퉁퉁이네 집으로 가서 자고 있는 퉁퉁이를 괴롭히지만, 오히려 퉁퉁이에게 쫓겨나고 만다. 그 뒤 도라에몽과 함께 퉁퉁이네 집으로 가서 퉁퉁이를 괴롭힌다.[92] 하지만 결국 분노폭발한 퉁퉁이가 진구와 도라에몽을 추격하나 엄마한테 걸려서 야단을 맞는다. 하지만 그 다음 날, 진구는 방과 후 퉁퉁이에게 쫓기고 도라에몽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신판에서는 퉁퉁이가 혼난 다음 날 비실이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나 퉁퉁이가 귀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 뒤 진구가 귀신 형태로 다른 친구들에게 장난을 치자 원한 사탕이 그 배후였다는 걸 안 퉁퉁이와 비실이가 그 원한 사탕을 먹고 귀신 형태로 진구를 추격한다.[93]

35.8. 원하는 꿈을 꾸게 하는 총

파일:attachment/도라에몽의 도구/dogu14060602.jpg
2014년 6월 6일 방영분에 등장한 총으로, 이 총에 맞으면 잠을 자면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꿈꾸게 할 수 있다. 퉁퉁이가 이 총에 맞고 잠들었는데, 퉁퉁이 콘서트에 나와 노래를 부르는 꿈을 꾸게 되었고, 코러스는 왼쪽에 진구와 도라에몽이, 오른쪽에는 이슬이와 비실이가 해줬다.

만화책과 2021년 9월 18일 본방[94]에서는 ツモリガン(했던 셈 총)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진구가 화가 난 도라에몽을 달래주기 위해 도라야끼를 잔뜩 주겠다고 했는데 소원을 이루자마자 '내가 무슨 약속을 했더라'라며 약속을 금세 파기해 버리고 분노가 극에 달한 도라에몽이 진구를 잡으러 다니는 스토리.

36.

36.1. 월광등

손전등처럼 생겼으며, 여기서 나오는 빛은 달빛과 똑같지만 이 빛을 쬐면 일정시간동안 늑대인간이 되지만 너무 많이 쬐면 도라니코프처럼 영구적으로 늑대가 된다. 신 마계대모험에서는 의외로 많이 활약했다. 여기서 등장하는 악마들의 약점이 달빛인데 월광등에서 나오는 빛이 달빛과 똑같기 때문. 최종 보스인 대마왕이 공격할 때 비실이가 이걸 사용해서 대마왕을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키는 활약도 했고 메두사에 의해 돌이 된 진구와 도라에몽이 사용해서 석화가 풀리기도 했다.[95] 일정시간만 변하는 것이라 다시 돌이 됐지만 그 사이에 신호를 보내서 도라미가 둘을 구조하여 원래대로 되돌린다.

37.

37.1. 위치 고정 스프레이

사물에 뿌리면 그 사물의 현재 위치가 기억된다. 그 물건을 다른 곳으로 옮겨도 손을 떼는 순간 원래 위치로 날아서 되돌아가며, 10분이 지나거나 100m이상 떨어져도 그렇게 된다.

이걸 문에 뿌리면 알아서 닫히는 자동문이 되고, 책에 뿌리면 책장에서 꺼내서 놔둬도 알아서 책장에 들어간다. 진구는 이걸로 맨날 남의 물건을 억지로 빌려가는 퉁퉁이를 골려주는데 썼다. 하지만 진구가 잃어버릴 염려가 없도록 입고있던 옷이랑 가방에 뿌리고 학교에 갔는데, 한참 가던 도중 갑자기 스프레이를 뿌렸던 집 쪽으로 날아가버리는 부작용이 생겼다.

37.2. 위로 로봇

파일:도라에몽위로로봇.jpg

국내 방영판 기준으로 구도라는 19기 21화 B파트 '위로를 받고싶어', 신도라 13기 21화 A파트 '위로해줘'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무슨 잘못이나 칠칠맞은 짓을 하였을 때 위로를 하여주는 로봇으로 자꾸 사고만 쳐서 자신을 자학하고 한심하게 여기던 노진구를 위해 꺼내준 도구다. 원래는 손에 쥘수 있는 인형 크기지만 스위치를 누르면 사람 크기로 커진다. 말을 굉장히 잘하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해도 잘 한거처럼 여길 수 있게 해준다. 물론 말을 잘한다는 것도 좋게 말해서 그런 거지, 실제로 하나하나 뜯어보면 전부 궤변이다. 예시로 진구가 아빠의 컵을 깨서 아빠한테 혼나서 풀이 죽었을 때, 위로라고 한 말이 "니 덕분에 아빠는 새 컵을 살 수 있게 됐어."였다.

이후 항상 이 로봇에 의존하려는 진구에게 도라에몽이 타임 텔레비전으로 처참한 미래[96]를 보여주어서 충격받은 진구가 로봇을 다시 돌려주는 것으로 끝났다.

참고로 구도라는 머리카락이 노란색이였지만 신도라에선 파란머리로 나온다.

일종의 과테말라의 걱정인형과 모습,의도가 비슷하다.

위로 로봇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 나왔다.[97]

37.3. 위자료 지불기

구 도라에몽 17기 3화에서 등장. 억울하게 당했을 때 그 사람에게서 위자료를 받아내는 기계이다. 돈을 받아내기 위해서 일부러 맞거나 하면 돈이 나오지 않는다. 그 사람이 돈이 없어도 그 값어치 되는 물건들이 사라지며 돈이 되어 끝까지 피해자가 돈을 받게 만든다. 도라에몽 말로는 전재산을 날리면 억울하게 당해도 1원도 못 받는 듯 하다. 동네 아이들이 퉁퉁이에게 꿀밤을 맞고 사용했는데 그 바람에 퉁퉁이 방에 있는 물건, 입고 있는 옷이 다 없어지며 전 재산을 날리게 되었다.

37.4. 위성 리프트

궤도만 설정해 놓으면 그 궤도대로 움직이며 사람을 실어나르지만 집게로 집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1인승이다. 진구는 이걸 실컷 이용하며 장난치다가 엄마가 기계를 건드리는 바람에 태평양을 보게 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엄마가 궤도 설정 기계에 주스를 흘리는 바람에 닦다가 일어난 일이지만.

37.5. 위인전기

위인전기와 전기에서 착안한 이름인 듯, 전구처럼 생긴 도구.
위인전에 위인전기를 꽃으면 위 불빛에 위인전의 위인이 나와서 위인전과 위인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발음 테스트 하는건가?

38.

38.1. 유령 빨대

구도라 11기 3화 B파트 같은 이름의 에피소드에 등장. 빨대형 비밀도구로 사용자가 해당 도구를 입에 불고 입김을 불어넣으면 빨대로 영혼이 나오게 된다. 유령 상태가 된 사용자는 물리적인 작용을 무시할 수 있으며 비행이 가능해진다. 이 때 원래 몸은 빨대를 문 채로 멎어있는데, 다시 몸으로 돌아갈 땐 빨대를 통해 몸으로 들어가면 된다.
작중 진구는 퉁퉁이의 횡포를 막기 위해 썼지만 퉁퉁이도 해당 빨대로 유령화가 되었고 유령끼리는 물리 간섭이 가능해서 사태가 역전되기도 한다. 그러나 모종의 일로 빨대가 상하게 되면서 나중에 밤이 되어서나 도라에몽이 새 유령 빨대를 사오는 것으로 겨우 돌아갈 수 있었다.

38.2. 유명인 간판

집 앞에 걸어두면 어떤 기술 유파의 달인이 될 수 있는 간판. 간판을 본 사람은 배우고 싶어서 안달이 난다. 진구가 자신이 힘들게 완성한 실뜨기를 아무도 안 봐주자 도라에몽이 꺼내줬다. 이걸로 진구류 실뜨기 명인 이름을 걸어두니 사람들이 입문하러 오는데, 이슬이와 퉁퉁이, 비실이를 시작으로 진짜 명인의 집처럼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실뜨기 입문을 한다.

하지만 비실이가 명인에게 아부 좀 한다면서 진구류 실뜨기 간판을 엄청 크고 화려하게 만들어 달아놨더니 간판의 효과가 사라져서 전부 돌아가 버렸다.

38.3. 유행성 바이러스

파일:attachment/도라에몽의 도구/유행성바이러스.png
도라에몽 6권, 구도라 16기 11화, 신도라 12기 24화에서 등장.

무언가를 명령하고 살포하면 마을로 퍼져나가 사람들을 감염시킨다. 살포되기전 명령됐던 유행을 기억하고 사람들이 그 유행을 행사하게 한다. 예를 들자면 거지패션[98]을 유행시키면 사람들이 거지 패션이 아니면 돌아다니기 부끄러워하게 된다. 효과도 대단하다. 하루나 이틀 정도면 바이러스는 사라지므로 위험성도 없다. 다만, 본디부터 유행에 관심없거나 둔감하면 바이러스의 효과도 떨어지는 듯 하다.[99]

이 에피소드는 2014년 7월 11일에 방영되었으며, 이 에피소드에서는 진구가 노진구 패션을 유행시켜 이슬이, 퉁퉁이, 비실이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노진구 패션을 따라하였다. 퉁퉁이의 경우는 진구의 옷과 신발을 벗겨 자신이 입었고, 안경의 경우는 펜으로 그렸다.

애니에서는 친구들이 우표 모으는 것을 따라하려고 하지만 그럴 돈이 없어서 시무룩해 하던 진구를 위해 도라에몽이 '병뚜껑 모으기' 바이러스를 만들어 살포했다. 그런데 바이러스가 상당히 멀리 퍼져버린 탓에 먼 곳에서 병뚜껑 수집 전문가가 오는 사태까지 일어났으나, 거래를 하기 전에 바이러스의 효과가 떨어진 것으로 끝.

여담으로 용자경찰 제이데커에서도 비슷한 바이러스가 나온 적 있다.

39.

39.1. 육지용 보트/육지용 워터보트/육지용 잠수함

40.

40.1. 은하철도 티켓

증기 기관차에 연결되어 은하 곳곳을 달리는 열차. 하지만 외형만 증기기관차일 뿐, 실제로는 자동 운행을 한다. 언제 어디서든지 티켓에 펀치로 구멍을 뚫으면 열차가 달려와서 정차하여 손님을 목적지까지 태워주지만, 상술한 대로 어디로든 문의 발명과 함께 손님이 줄어들어 운행이 종료되었다.

도라에몽이 운행종료 기념으로 보관하고 있던 티켓을 떨어뜨린 걸 진구가 멋대로 써서 탑승했는데, 혼자 타면 될 것을 친구들까지 다 데리고 가더니 은하 구석의 외딴 별 종점에서 사태를 파악하고 나서야 정신없이 눈물을 쏟는다.(...) 도라에몽이 어디로든 문을 써서 구하러 왔으니 망정이지... 원작 코믹스의 에피소드는 여기서 끝난다.

신 도라에몽에서는 은하철도의 밤이라는 제목의 스페셜 에피소드로 독립 제작되었다. 이제 운행을 종료하는 구형 은하철도 대신, 극장판에서와 비슷하게 관광용 리조트 열차가 운행되고 있는 상황. 여기서는 평생을 은하철도와 함께한 할아버지 로봇 차장과, 철도에 얽힌 추억에 대한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운행 도중에 객차가 분리되는 사고가 나지만, 위험한 순간에 도라에몽이 도착해서 위기를 넘긴다.

그러나 더 큰 위기가 바로 닥쳐오는데, 초신성 폭발로 인한 충격파와 운석들이 곧 현재 열차가 통과하는 중인 지역을 덮치게 된 데다가[100] 먼저 은하철도를 앞질러 간 리조트 열차가 충격파 때문에 고립되어 구조신호를 보내는 상황이 터진다. 어디로든 문도 전자파의 영향 때문에 사용할 수 없고, 자신들만 대피를 해도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진구 일행은 리조트 열차를 구조하기로 하고, 가지고 있는 즉석 리프트와 대나무 헬리콥터를 전부 사용하여 승객들을 전부 구조한다. 이후 진구 일행은 종점에 도착해서 만신창이가 된 채로 마지막 임무를 완수한 은하철도 객차를 울면서 떠나보낸다.

40.2. 은하파괴폭탄

파일:은하파괴폭탄.jpg
지구파괴폭탄에서 업그레이드 된 버전인 듯 하며, 애니판 <쥐띠의 해야! 도라에몽!>[101] 편에서 나온다. 당연히 쥐를 보고 기겁해서 꺼내든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도 이거랑 비슷한 무기가 언급된다. 은하 한 두개 쯤은 콩가루로 만들어 버린다고 한다. 케로로 쪽은 은하파괴포.

40.3. 은혜 갚는 학모자

이걸 머리에 쓰면 저절로 은혜를 갚게 된다. 근데 은혜를 받은 사람이 고마워해야 효과가 나타나며 은혜 갚은 일을 당연하게 여길 경우에는 아무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40.4. 은혜 갚는 약

어떤 동물을 도와주고 그 동물에게 이 약을 한 방울 뿌리면 인간으로 변하여 은혜를 갚으러 온다. 문제는 은혜 갚는 방식은 원판인 동물의 생각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과 괴롭힌 동물에게 뿌리면 원한을 갚으러 온다는 것.

40.5. 은혜 갚는 학 세트

은혜 갚은 학 설화에 모티브를 둔 도구로 상자를 열면 학 로봇이 날아가고 그 학 로봇이 위기에 빠지게 된다. 이후 이 학 로봇을 구해주면 설화대로 학 로봇이 여자가 되어 집에 나타나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지 물어보고 이때 들여주면 학 로봇이 보답으로 무엇을 얻고 싶은지 물어보고 장롱 안에 들어가 해당 물건을 만들어준다. 다만 설화 내용대로 만드는 도중 장롱을 열면 로봇이 울먹이며 열지 말라고 말했는데라고 말한 뒤 다시 학으로 변한 뒤 날아가버린다. 이 도구로 도라에몽은 팥빵 2개,이슬이는 곰 인형,비실이는 신형 헬리콥터 장난감을 얻었는데[102] 진구의 경우 첫 번째로 케이크를 원했으나 만드는 모습에 대한 궁굼증으로 문을 열어 실패, 두 번째부터는 게임기를 원했으나 처음부터 엄마가 집에 묵는 것을 거부해서 실패했고 세 번째는 아빠가 낚싯대를 찾다가 장롱을 열어서 실패,[103] 네 번째는 자신의 물건을 찾으러 진구의 집에 방문한 비실이와 이슬이가 문을 열면서 실패,[104] 다섯 번째에는 아예 본인이 못 열도록 문에 못을 박았으나 이 때문에 물건이 완성되었음에도 로봇이 문을 못 열어 물건을 못 얻게 되자 진구는 물건을 받을 생각은 못했다며 문을 붙잡고 우는 것으로 마무리.

41.

41.1. 음식이 나오는 식탁보

이름 그대로 원하는 음식을 말하면 그 음식이 나온다. 주로 먼 여정을 떠나는 극장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용도로 쓰인다.

41.2. 음악 고구마

도라에몽 4권, 구도라 17기 10화에서 등장.

군고구마를 꼭 닮은 음악 고구마를 먹으면 약 10분에 배에 특수한 방귀, 통칭 "멜로디 가스"가 나온다. 멜로디 가스를 엉덩이에서 방출하는 소리는 마치 산들바람처럼 상쾌한 노랫소리처럼 울린다.[105] 작중에서 음악 고구마를 먹은 도라에몽과 진구의 멜로디 가스 연주 노래는 동요인 "비둘기"다.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그대로 대폭발을 일으킨다는 단점이 있다. 도라에몽의 언급으로 봐서 노래 한 곡 정도는 한 입만 먹어도 충분한 듯 하다. 다만 작중에서 진구는 서너 개 되는 고구마를 몽땅 먹어버렸고 초대형 방귀를 방출하며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본인도 날아가버린다.

42.

42.1. 의사 선생님 가방

가방이 직접 환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걸맞은 처방을 해준다. 물론 22세기의 도구답게 가방이 주는 약이나 치료의 효능은 거의 만병통치약. 게다가 원작에선 이슬이가 이미 사망한 것과 다름 없는 제비를 살린 전적도 있다. 인간에게도 통하는 약들이라서 불치병, 말기 암 같은 심각한 병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06]

단점으로는 안에 미리 약제가 들어있지 않으면 처방을 해주지 못하는 듯 하지만 이 약제는 쉽게 채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42.2. 의심귀신

알약형 비밀도구. 구 애니에선 의심알약, 신 애니에선 의심단팥으로 나온다.[107] 먹으면 세상 만사를 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보게 되며, 복용자를 자신 외에는 그 어느 것도 믿지 못하는 의심쟁이로 만들어버린다. 그런데 의심 뿐 아니라 끈기나 전투력도 상승하는지 진구가 이걸 먹고 나서 퉁퉁이가 질려서 도망갈 정도로 악착같이 들러붙기도 했다.[108]

반대 효과가 나는 약으로 '순진'이 있다. 구 애니에선 믿음알약, 신 애니에선 뭐든지 믿는 단팥죽 캔으로 바뀌었다.

도라에몽은 진구가 퉁퉁이에게 사기를 당하고도[109][110] 사기를 당한 줄도 모르는 순진한 모습에 한심해서 퉁퉁이를 의심하게 하여 사기를 눈치 채게 만들려는 생각이었으나[111], 진구의 의심쟁이 기질이 폭주하자 도라에몽이 수습하려고 '순진'을 먹이려고 한다. 하지만 의심쟁이가 된 진구가 먹으라고 한다고 순수히 먹을 리가 없어서 실패.[112] 그 뒤엔 도라에몽이 꾀를 내어 '이건 독약이니 절대 먹지 말라'라고 말하고, 진구가 그 말을 자신에게 안 줄려고 하는 말로 의심하여 먹게끔 만들어 무사히 먹인다.

43.

43.1. 이동 분필

분필로 레일을 그리면 어떤 물체든 움직이니 롤러코스터를 그리기엔 안성맞춤이다.

43.2. 이사 지도

이사 지도에 있는 그림을 떼서 바꿔 붙이면 실제 장소가 바뀌어서 돈과 시간, 힘이 들지 않고 이사를 쉽게 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
처음에는 빈 종이처럼 되어있지만 도시 또는 마을 이름을 말하면 지도에 자동으로 그려진다.
애니에서 진구는 학교에 빨리 가기 위해 지도를 사용해서 학교의 위치를 바꾸고 이후, 우체국과 이슬이의 집, 공터 등을 바꿨는데 공터에서 놀고 있던 퉁퉁이와 비실이가 합류한다. 허나 너무 많이 바꾸는 바람에 마트에 간 엄마가 돌아오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진구와 도라에몽이 엄마를 찾으러 간 동안, 비실이와 퉁퉁이가 이사 지도 두장으로 [113]다른 나라의 집과 랜드마크를 강변마을로 옮기는 대형 사고를 쳐 버린다![114] 다행히 둘은 엄마를 찾아 집으로 모셨고 집에서 진실을 안 엄마는 극대노. 그렇게 4명은 모든 위치를 돌려놓는다.
다음 날, 진구는 아침일찍 학교에 가지만 학교가 왠 대학교로 바뀌어있었다.[115] 그리고 비실이가 이것을 깜빡한 것 같다고 진구한테 얘기하면서 엔딩.
전교생이 50명도 안된다

43.3. 이상하고 이상한 우산 시리즈

신도라 1기 10화 A파트 등 같은 이름의 에피소드에 등장한 미래의 우산들. 우산이지만 우산의 원 용도인 비를 피하는 데는 쓸모 없는 것들이 많다.

도라에몽은 그밖에도 280개의 우산이 더 있다고 언급했다.

43.4. 이어주는 실

"이어주는 실" 에피소드에서 나오며 실형 도구로 두 사람의 몸에 이 실로 만든 고리가 있다면 서로 끌여당겨 만나게 된다.

이 에피소드에서 진구와 이슬이가 사소한 일로 다투게 되고 노진구가 이슬이에게 미움받자 해결하기 위해 쓴 도구였지만 하필이면 이슬이가 들고 있는 책에 걸렸고, 책은 비실이에게 갔다가 퉁퉁이에게 빼았겼기 때문에 진구가 퉁퉁이와 만나 얻어맞아 쓰러진 뒤 나중에 이슬이가 나타나면서 이슬이가 진구를 부축해주고 진구는 아까 다투었던 일을 사과하며 둘 사이의 관계를 해결했다. 참고로 마지막에 진구와 이슬이는 이 실로 연결되어 모습을 볼 수 있다.

43.5. 이미지 베레모

도라애몽 7기 8화 B파트에 등장한 도구다. 이걸 쓴 상태로 특정 이미지를 떠올리면 그 대상을 소환할 수 있다. 퉁퉁이도 이걸 썼다가 자기 엄마한테 야단 맞았다.[116]

43.6. 이야기 배지

도라에몽 3권에서 등장.

22세기에서 살고 있는 진구의 손자의 손자가 요즘 미래의 유치원에서 유행하는 도구니까 할아버지 수준에 딱 맞겠다며 소포로 보내준 도구다.
동화책 모양의 케이스 안에 배지가 있다. 이야기 배지는 동화책을 체험할 수 있는 배지인데 동화 그림책을 본뜬 경우에 들어있는 이 배지를 익히면, 그 이야기의 내용에 따른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예를 들면 엄지공주 배지라면 엄지공주 이야기하고 비슷하게 진행된다. 등장인물 캐스팅은 주변 인물이 아무나 맡게 된다. 이런 식으로 배지를 달면 그 이야기대로 진행되는 거다. 다만, 동화 그대로가 아니다. 예를 들어 '모모타로'의 배지를 붙인 진구가 조우한 캐릭터는 원숭이 얼굴의 사람, 귀신은 퉁퉁이 등 이렇게 거의 대부분 억지스럽게 전개가 된다. 원작에는 8개의 이야기 배지가 등장했지만 그 가운데 제목을 판명할 수 있는 것은 5가지다.

이 외에도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도 있다. 신도라에서 더워하는 진구를 위해 도라미가 이걸로 더위를 잊어보라면서 보내준 것이다.[117] 처음으로 단 배지는 달걀귀신이다. 진구는 엄마의 얼굴이 입 밖에 없는 것을 보고 놀라고, 마침 들어온 도라에몽 또한 눈 부분이 없는 것을 보고 아예 기절해버린다[118] 두 번째로 단 이야기는 사라야시키로 국내판에서는 '국화의 접시'로 번역되었다. 이 때 퉁퉁이가 받은 경품권 티켓을 세는 것으로 바뀌었다. 한 장이 부족해 괴담처럼 위기에 빠지지만 셔츠 주머니에 경품권 티켓이 있어서 진구는 구사일생한다. 막판에는 퉁퉁이가 '귀 없는 법사' 이야기 배지를 단다. 이때 퉁퉁이 엄마가 땡땡이를 친 퉁퉁이를 잡으러 오자 겁이 난 퉁퉁이는 도라에몽에게 투명 페인트를 빌려서 몸을 투명하게 하지만, 괴담 주인공이 귀를 숨기지 못한 것처럼 페인트를 몸의 정면에만 칠하고 뒤에는 칠하지 않은 채 등을 보여버리는 실수를 저질러 그대로 들통이 나고 엄마에게 혼나며 끝난다.

44.

44.1. 인간 기관차 세트

기관차의 연통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전용 석탄으로 구성된 세트. 머리에 연통을 달고 석탄과 물을 먹으면 어떤 사람이든 입에서 칙칙~폭폭~소리를 내며 증기기관차처럼 빠르게 달릴 수 있다.[119] 연통은 투명망토와 들어가는 후프를 조합하고 그 위에 연통 모양으로 조합한 것으로 보이며, 석탄은 특수 물질을 대략 [math(0.57)]퍼센트에서 [math(1.95)]퍼센트 정도 섞어서 만든 석탄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석탄을 먹으면 위산과 [120]과 반응하여 연기를 뿜고, 위의 연통은 이 연기를 뿜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도라 12기 1화에서 노진구가 퉁퉁이와 2인3각 경주를 하게 되었는데, 노진구가 호흡을 맞추거나 빨리 달리지도 못하자 퉁퉁이는 노진구한테 기권하라고 한다. 퉁퉁이의 엄포를 받은 노진구가 도라에몽한테 부탁하자 도라에몽이 이 도구를 꺼내준다. 마침 이슬이가 피아노 학원에 가는 것을 발견하고 도라에몽이 꺼내준 인력거로 이슬이를 태우고 달렸는데, 이슬이는 인간기관차의 연기 때문에 옷과 머리가 얼룩투성이가 된다.

나중에 2인 3각 경주 연습을 하고 있는 비실이와 영민이를 만나는데 인력거를 태우나 축구공이 굴뚝을 막아 노진구는 폭주했고 결국 셋은 축구공,인력거와 함께 강에 빠진다. 강물에 젖어서 인간기관차가 작동하지 않자 노진구는 석탄과 물은 엄청 많이 먹었는데 선생님이 부르자 노진구는 폭주한다.[121]
노진구는 연습하러 퉁퉁이한테 갔고 퉁퉁이는 처음에 거절하지만 진구가 매달리자 연습한다.
처음에는 연습이 잘 진행됐는데 나중에 진구가 혼자 막 달린다 심지어 벽,토관,철근을 부수고 달렸다!!
속도가 제대로 붙은 노진구는 멈추지 못하고 계속 달렸고 비실이와 영민이는 피하다가 논에 빠진다 여기에 이슬이는 학원에서 나오자마자 또다시 연기투성이가 됐다.
그리고 퉁퉁이는 나무 상자와 벽을 부딪히면서 노진구한테 빠져나온다.
도라에몽과 피해자 3인[122]은 내말대로 밧줄을 이용해 멈추려 했지만 실패
그러자 도라에몽도 석탄과 물을 먹고 노진구를 쫓아간다.
도라에몽은 간신히 산까지 쫓아가 진구 옷을 잡지만 옷이 찢어지고 진구는 계속 달린다.
그리고 진구와 도라에몽 앞에 절벽이 있었고 도라에몽은 진구보다 앞질러 정차 푯말을 꽂고 절벽에 떨어진다.
멈춘 노진구는 절벽과 바다와 산을 보고 당황했지만 이내 퉁퉁이 집에 가서 퉁퉁이한테 연습하자고 했지만 퉁퉁이는 겁먹고 스스로 기권하고 하겠다며 끝난다.

해당 편 이외에도 인간기관차 세트는 많은 회차에서 등장했다.

44.2. 인간 꼭두각시 기계

이걸 끼운 어떤 사람도 조종할 수 있다. 도라에몽이 진구한테 이걸 끼우고 학교에서 헬스 하우스로 진구를 운동시키게 하기위해 쓴 도구이지만 졸음 스티커처럼 방향감각이 없어서 공사장에 빠지기 쉬워서 결국 진구는 인간 꼭두각시 기계가 분리되고 그 때 진구의 친구들과 도라에몽이 헬스 하우스로 운동하게 되었다

44.3. 인간 제조기

원작 8권에서 등장. 아기를 만들 수 있는 기계로, 재료는 비누 1개 + 못 1개 + 성냥 100개비 + 연필 450개 + 석탄 한 컵 + 유황 한 덩어리 + 마그네슘 + 물 1.8L. 참고로 이 제조법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용품을 정리한 것이다.

이렇게 보면 무척이나 놀라운 기계 같지만.. 사실은 엄청난 불량품이라서 미래에서 폐기된 도구, 이 기계로 만들어진 인간은 강력한 초능력에 난폭한 성격을 가지게 된다. 도라에몽이 말하기를 22세기 미래에선 이 기계로 태어난 인간들이 자신들의 수를 대량으로 늘려 미래 세계를 정복하려 했고, 엄청난 수의 군인이 투입돼서야 겨우 진압했다고. 도라에몽이 반품하려 했으나 역시 진구는 말을 듣지 않고 만들었으며 그 아기가 이슬이를 죽이려 했을 때 도라에몽의 거꾸로 시계로 리타이어.

신 도라에몽에서는 많이 다르다. 우선 기계의 이름이 인간 제조기가 아닌 환상종 제조기로, 노진구가 이것으로 드래곤, 유니콘을 만들려고 했으나 재료를 구할 수 없어서[123]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게 없느냐고 혼잣말을 하자 기계가 인간을 만드는 재료 리스트를 작성하고, 진구가 그걸 넣자 아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진구네 집에 찾아온 이슬이, 비실이, 퉁퉁이를 부려먹었다. 참고로 이슬이는 아기에게 진심으로 잘해준 것 같다.

거꾸로 시계 작전은 마음이 읽혀서 실패했고,[124] 이후에 아기가 잠든 틈을 타서 다시 타임 보자기로 시간 역행을 하려 했으나 역시 아기의 염력의 의해 실패했다. 그 후, 아기는 도서관에서 책을 모두 읽고(도서관 안에 있는 책들 전부!) 뭔가 깨달음을 가진 건지, 진구와 이슬이를 아빠, 엄마라고 인정한 뒤[125], 우주에 자신과 비슷한 친구를 만나보겠다며 떠났다. 그리고 진구는 친구가 되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했다.

여담으로 진구가 이슬이에게 같이 아기를 만들자고 해서 제대로 빡친 이슬이에게 얻어맞았는데, 사실 이 도구로 아기를 만들자는 의미였다. 이슬이가 얼굴이 새빨갛게 변했을 정도로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진구를 마구 두들겨 팬 걸 보면 실제로는 아기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는지 아는 것으로 보인다. 어른이 되어서는 진짜로 진구와 그 방법대로 아기를 만들었지만

44.4. 인간 절단기

인간을 산 채로(!!!) 절단할 수 있는 기계. 상반신이 먹은 영양을 하반신도 똑같이 얻는다. 즉, 어디로든 문처럼 차원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도라에몽이 진구를 이걸로 절단할 때 처음에는 마술 트릭인 줄 알았는데 진짜로 절단되어서 깜짝 놀라지만 하반신에 전자두뇌를 장착해서 상체는 집에서 놀고 하체는 심부름을 보냈다. 그리고 심부름 보낸 하반신을 본 퉁퉁이와 비실이가 보고 괴롭힐려고 하지만 상반신이 없는 관계로 평상시보다 배는 빨라져서 결국 둘은 지쳐서 나가 떨어졌다.

그런데 하반신이 자신의 고생을 자각하고 어디론가로 도주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복귀시킨 방법은 상반신이 물을 잔뜩 마시자 하반신이 소변이 마려워졌지만 하반신은 손이 없는 관계로 바지를 내릴 수 없는 지라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마지막 장면에선 도라에몽이 이 기구에 누워있고 진구는 아무 것도 모르는 듯 안보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44.5. 인간 책표지

책 이름을 쓰고 머리에 쓰면 오디오 북이나 카세트라디오처럼 책을 전부 읽어준다. 읽어줄 사람이 해당 책을 읽은 적이 있어야 하며 너무 긴 시간 동안 쓰면 읽어주는 사람의 목이 힘든다는 게 단점이지만. 이 도구 덕분에 영민이가 책을 읽어줘서 진구가 진지하게 읽었다. 참고로 작중에서 읽어준 책은 15소년 표류기이다. 어찌 보면 TTS일 수도 있다.

만화 같은 경우는 의성어까지 전부 읽어버린다.

44.6. 인간 스탬프

잉크를 어떤 사람한테 뿌리면 잉크가 온 몸에 묻는다.
이 때, 종이를 가져다 대면 몸자국이 생긴다.
그리고 잉크는 금방 증발한다.

진구와 도라에몽은 이 도구를 유미래를 포함한 연예인들한테 사용했다.

44.7. 인간 리모컨

빨간색 버튼을 누르면 빨간색 단추가 나가고 빨간색 단추가 몸에 붙는다. 빨간색 단추가 몸에 붙여있는 상태에서 리모컨으로 빨간색 단추가 붙어져 있는 사람을 조종할 수 있으며 재생, 건너뛰기, 중지, 되돌리기가 있다.

44.8. 인간막이 나침반

자이로스코프 같이 생겼는데 이걸 특종 장소에 세우면 인간은 절대로 그곳에 가지 않고 그곳에 있던 인간들도 다 떠난다.

인간만 해당하기 때문에 동물, 로봇 등은 그 장소에 계석 남아있거나 그 장소에 갈수 있다. 그래서 도라에몽은 나침반을 세운 장소에 갈수 있는 것으로 추정.

특수 배지를 달면 배지를 단 사람은 그 장소에 갈수 있다.

44.9. 인간용 타임스위치

어느 시간에 무엇을 할 지 말해놓고 그걸 손목에 차면, 정해놓은 시간에 하기로 한 걸 반드시 하게 된다. 만약 안 하려고 하면 손목을 조이게 된다. 단, 일정을 정할 때 오전, 오후에 유의해서 정해야 한다.

44.10. 인공위성

미래의 초소형 인공위성이다.
도라에몽한테는 네 가지 종류의 위성을 갖고 있다.
로켓에 설치해서 발사하면 우주에 가고 인공위성이 작동한다.

44.11. 인기몰이 향수

신 도라에몽 8기 23화 '인기많은 남자가 되고 싶어' 에피소드에 등장한 도구로, 뿌리면 페로몬이라는 물질이 나와 이성 사람들을 유혹에 빠져들게 된다.[126] 이슬이에게 인기를 얻고 싶던 진구가 도라에몽에게 얻어냈지만 다른 여자들만 진구에게 헤롱거리다가 급기야 마을의 모든 여자들이 진구에게 반해버렸으나 이슬이는 끝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127] 결국 향수의 남발로 얀데레가 되어버린 여자들이 진구에게 달려들자 도라에몽이 소취 스프레이로 진정시킨다. 허나 모든 일이 끝나고 나서 이슬이가 집에서 숙제한 공책을 보여주며 같이 하자고 했기에[128] 훈훈한 엔딩으로 끝나게 되었다.
더불어, 위에서 말한 소취 스프레이도 있는데 이걸 뿌리면 반대로 인기가 없어지게 된다.

44.12. 인내주머니

신 도라에몽 3기 26화 '공포의 퉁퉁이 생일' 에피소드에 등장. 화가 날 때 인내주머니에 불면 화가 가라앉는다.

44.13. 인스턴트 로봇

신 도라에몽 5기 16화에 등장. 인스턴트 로봇에 팔다리를 붙이고 자신의 머리와 로봇에 머리에 연결하여 인격체를 복사해 붙여넣는다. 그러고 나면 로봇은 주입받은 인격체 그대로 행동하게 된다. 진구의 인격을 이어받은 로봇은 게으름뱅이 그자체. 낮잠을 자거나 심부름 도중 땡땡이치거나 겁이 많은 성격도 그대로다.

44.14. 인스턴트 미니어처 제조 카메라

파일:인스턴티미니어처제조카메라.jpg
도라에몽 3권, 구도라 12기 1화 A파트, 신도라 2기 10화 B파트에서 처음 등장. 도라에몽 3권에서는 '폴라로이드 인스턴트 미니어처 제조 사진기'로 나왔다.

이 도구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현실과 똑같은 모형을 만들어주는 사진기다. 생명체는 복사할 수 없지만 그 외의 물건은 전부 동일하게 복사된다. 단지 크기가 작을 뿐. '미니 산타'등 비슷한 컨셉의 도구도 꽤 많이 있다. 작중에서는 걸리버 터널 등을 이용해서 직접 작아져서 이용했지만, 사실 물건만을 이용한다면 그럴 필요도 없다. 빅 라이트나 확대축소 광선 등이 있기 때문에. 다만 작중에서 도구를 이용해서 만든 작은 물건은 다른 도구로 확대시켜서 쓰지 않는다라는 불문율이 있긴 했다.

그런데 원작에 보다보면 가끔 빅라이트를 쓰며, 걸리버 터널은 시간제한이 없지만 빅/스몰라이트는 시간제한이 존재한다. 공식설정은 아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이 또한 주택난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물건이 되겠다.[129]

여담으로 구도라 12기 1화 A파트에선 사진을 찍고 사진이 나오면 뜨거운 물을 부어 3분을 기다리라는 설정이 존재했었으나, 신도라 2기 10화 B파트에서는 그냥 건물체로 나온다.

44.15. 인스턴트 복사기

신도라에몽 11기 13화 A파트에 나온 도구로 사람이나 물건을 필요에 의하여 필요한 수만큼 복사할 수 있는 도구이다. 집안일로 고생하는 엄마를 위해서 진구가 도라에몽에 부탁하여 이를 불쌍하게 본 도라에몽이 꺼낸 물건.

44.16. 인스턴트 사진 제조기

구도라 13기 B파트 '가지 않은 여행의 기념사진을 찍자'에 등장. 짙은 녹색에 90도로 앵글이 두개 달린 카메라형 비밀도구. 본 앵글에 사용자가 서고 오른쪽 앵글에 원하는 풍경 사진을 대고 사진을 찍으면 풍경 사진 속에 사용자가 합성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포토샵.

작중 진구는 이것을 사용해서 세계 각국의 여행 사진을 찍은 척했지만 무심코 우주를 풍경으로 한 사진을 찍는 바람에 들키고 만다. 도라에몽은 곧장 도구를 꺼내지 않고 의자에 앉은 채 3번에 걸쳐 돌면서 도구를 조합했기 때문에 조립식인 것으로 보인다.

현실에서도 기술력이 조금만 발달하면 나올 수 있을법한 도구. 그냥 순식간에 포토샵 합성을 하면 되니까. 다만 실용성이 있을지는 의문이긴 하다.

44.17. 인스턴트 수호령

신도라 5기 7화 B파트 '보디가드는 수호령'에 등장. 노랑 바탕에 빨간 띠, 그리고 수호령을 나타낸 실루엣이 그려진 넓은 캔형 비밀도구. 캔따개를 따면 딴 사용자에게 24시간 동안 눈에 안 보이는 수호령형 보디가드 로봇이 따라다니며 사용자의 안전을 지켜주며 편의를 들어준다. 하지만 사용자의 명령을 듣는 것이 아니라 그저 조금이라도 싫은 티를 보이거나 무의식적으로 조금이라도 원하는 바가 있으면 그 목적만을 철저하게 이뤄주기 때문에 작중 학원에 가는 신이슬을 난폭하게 잡아올리는 등 오히려 주변에 누를 끼쳤다.

덩치도 굉장히 크기에 시소에 앉아도 반대편 시소에 수호령이 앉아서 시소가 높이 올라간 채 내려가지 않고, 오줌도 혼자 못싸도록 화장실 문을 못 닫게 버팅기는 바람에 그만 변기 앞에서 옷에 싸버리고, 욕조에 들어가도 엄청난 부피에 물이 다 넘쳐서 목욕을 망치게 했다. 작중 진구는 효과가 없어질 때까지 스스로 지붕 위에 올라가서 저녁밥을 먹으며 지냈다.

44.18. 인체 부품 교체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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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부품을 교환하는 기계. 좌우의 캡슐에 들어간 사람끼리 몸의 일부를 교환할 수 있다. 바꿀 수 있는 부위는 머리, 몸통, 양 팔과 다리로 나뉜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노진구랑 25년 후의 노진구가 몸을 바꿨는데 그를 보고 오진숙이 경악했다.

다른 편에서는 진구가 숙제를 수월하게 하려고 이슬이와 머리를 교체하나 머리는 사람의 생각을 담당하는 곳이고, 이걸 바꾸는 건 나머지 부위들을 전부 바꾸는 것이기에 사실상 대실패. 이후 도라에몽이 다리를 교환하고, 도라에몽을 본 비실이가 팔을 교환하고, 비실이를 본 퉁퉁이가 몸을 교환해가서 총체적 난국이 벌어졌다.

44.19. 인형오븐 인형코팅과 속을 채우는 내용물/인형 만들기 세트

인형코팅으로 인형으로 만들고 싶은 것을 코팅해서 말린 뒤 속을 채우는 내용물을 2~3개 넣고 오븐에 크기를 조정한 뒤, 오븐에 넣어 기다리면 그 모양으로 인형이 만들어진다.

44.20. 인형 자동화 음파

애니판 기준 구 도라에몽 7기 14화[130], 신 도라에몽 4기 9화[131], 신 도라에몽 17기 11화[132]에 등장. 동물이나 사람모양 무생물의 구성품을 DNA로 변이시켜 생물로 만드는 물건이다. 구도라에선 잭과 제니가 재회하고 베티가 그를 보내주는 결말로 훈훈하게 끝났으나 신도라 두 작품에선 삼각관계 엔딩으로 나왔다. 신 도라에몽 4기 9화에선 제니와 베티의 대립이 동네로 나오면서까지 번졌고, 신 도라에몽 17기 11화에선 노진구의 눈없새 기질이 강화되었다.

45.

45.1. 일곱색깔 목소리 사탕

알사탕 모양의 도구로 사탕 제조 기계를 통해 만들어진다. 사탕을 입에 넣고 있으면 기계에 입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며, 말투 또한 그 사람과 유사해진다. 진구가 이 사탕을 이용해 퉁퉁이 목소리를 내서 노래를 부른 적이 있는데 원본의 그 흉악한 파괴력(…)이 재현되었다. 진구 본인이 노래에 재능이 없는 걸지도 모르지만 묘사된 파괴력이 가히 병기급인지라... 아마 목소리를 이용한 모든 것이 비슷해지는게 아닌가 싶다. 등장 에피소드의 마지막에서 퉁퉁이와 비실이가 사탕 한 통을 몽땅 먹어버렸는데, 이후 온갖 사람들의 목소리를 내면서 이상한 행동을 한다.

45.2. 일본일주특급주사위게임(日本一周超特急すごろく)

TV 아사히 2021년 10월 30일 본방에서 등장한 도구로 철도 스고로쿠 보드게임인데 사람 2명이 한팀이자 말이 된다. 아마도 모모타로 전철이 모티브로 보인다.[133] 출발점과 골인 지점은 도쿄 타워이며 안내는 로봇과 미니도라가 해준다. 체크포인트 지점은 홋카이도오키나와. 종종 역병신이 나타나 방해를 하기도 한다.

우선은 영민이와 이슬이 팀이 도치기현에 있는 닛코 토쇼구으로 이동해 우츠노미야 교자를 획득했다. 퉁퉁이와 비실이 팀은 니가타현에 있는 사도 섬에 다다랐다. 그리고 살점이와 순순이 팀은 단번에 체크포인트인 홋카이도까지 가기 위해 비행기를 탔다. 퉁퉁이와 비실이도 도전했으나 대야가 나왔다. 한편 이슬이와 영민이 팀은 미야기현에 있는 이즈누마 호수[134]에 도착했다. 살점이와 순순이 팀은 홋카이도에 비행기로 도착해 체크포인트에 도달했다. 진구와 도라에몽 팀은 홋카이도에서 대게를 획득해서 먹고 있는데[135] 살점이와 순순이 팀이 역병신에 걸려 곰에게 쫒기게 된다. [136] 퉁퉁이와 비실이 팀은 계속 뒤로 전진해서 기후현 시라카와 시골로 이동하여 자리 변경권을 얻게 된다. 그렇게 비실이는 퉁퉁이와 이슬이의 팀을 바꾸었지만 또 역병신이 나와 자리변경 벌칙을 받고 도라에몽과 이슬이의 팀이 바뀐다.

퉁퉁이는 오카야마현 가사오카시에 이르러 투구게를 보게 된다. 한편 진구는 에히메현 도고온천에 다다른다. 그리고 진구는 사이타마현 세이부엔 유원지로 가고 싶어서 주사위를 던졌으나 놓치고 만다.[137] 이후, 역병신이 돌아와서 이슬이와 도라에몽의 팀을 바꾸고 오키나와에서 진구와 도라에몽 팀, 비실이와 이슬이 팀, 그리고 비행기 타고온 영민이와 퉁퉁이 팀을 만나고 이슬이와 퉁퉁이의 팀을 또 바꾼다. 막판에 비실이가 먼저 도착점으로 갔으나 진구가 처음에 던진 주사위 때문에 65바퀴로 설정하는 바람에 게임이 계속되고 진구는 친구들을 보면서 일본은 정말 넓다면서 상기하며 마무리.

45.3. 일출 세트

신 도라에몽 21기 8화. 일찍 일어나지 않고 일출을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도구. 리모컨으로 작은 태양[138]을 조종할 수 있으며 땅 밑으로 내리면 해가 진 상태가 된다. 사용자의 얼굴에 가스를 뿌리면 밤인 것처럼 되는데, 이때 태양을 조종해 올리면 일출을 볼 수 있다.

45.4. 일품 조미료

애니판 기준 G라는 알파벳이 그려져 있는 가루형 비밀도구. MBC 방영본에는 "맛나 가루"로,대원방송 방영본에는 '많이 먹는 아이가 쑥쑥 커 가루'로 번역되었다. 이 조미료를 치면 더럽게 맛없는 음식도 엄청나게 맛있어진다. 냄새도 좋아져서 먹지 않고는 못 배긴다. 도라에몽의 일품 조미료는 원래 아무리 맛없는 요리라도 맛있게 하는 조미료이다. 맛뿐만 아니라 냄새까지 풍성해 입맛을 돋우게 하는 효과가 있다. 퉁퉁이의 요리 초대에 고심하던 진구에게 도라에몽이 꺼내줬고, 다른 친구들이 지옥을 맛볼때 진구만 혼자서 맛있게 잘 먹었는데 조미료를 치는 것을 본 퉁퉁이가 그게 뭐냐면서 뺏으려다가 실수로 조미료통이 모두 쏟아져서 전부 퉁퉁이가 뒤집어 썼다. 그러자 모두들 눈이 뒤집어져서 "고소하겠다!" "맛있겠다!" "한 명만이라도 먹게 해줘!"라고 하면서 퉁퉁이를 잡아먹으려고 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퉁퉁이가 가까스로 친구들을 떨쳐내고 집 밖으로 도망쳐 나왔는데 효과가 없어진 건 아닌 지라 쫓아온 친구들도 모자라서 길가던 사람이나 개까지도 눈이 뒤집혀서 퉁퉁이에게 달려들었다. 조금만 비틀면 호러물 소재.

46.

46.1. 입장바꿔 총

구 도라에몽 9기 24화 + 신 도라에몽 18기 1화 '입장을 바꿔 봐!'에 등장. 말 그대로 입장을 바꾸어 주게 하는 총이다. 입장을 바꾸면 그 사람의 위치도 자신이랑 바뀐다. [139] 진구는 그걸로 심부름 시킬려는 엄마에게도 쏘고, 퉁퉁이, 비실이를 혼내주려 할 때는 진구의 좋은 사격 실력으로 퉁퉁이, 비실이로도 바뀌며, 심지어 새(!)로도 바뀌게 하여 퉁퉁이와 비실이를 혼내주었다.

46.2. 입체 건물 시리즈(성에 대한 모든 것)

신 도라에몽 12기 23화네 아온 도구로 도라에몽이 도구를 수리할 때 발견했다. 처음에는 책이나 책을 펼치면 일본 성을 모티브로 한 입체 성이 만들어진다. 최상층에는 함정이나 통신기 가 있다.

진구와 도라에몽은 이 성에서 왕게임을 하려고 했지만 뒤따라온 퉁퉁이와 비실이가 비전서를 발견하고 진구와 도라에몽 함정에 빠트린 뒤, 성을 빼앗자 진구와 도라에몽은 닌자 세트로[140] 잠입한다. 진구와 도라에몽은 연을 통해 가려고 했으나 바람 때문에 실패, 이번엔 대나무 호스를 통해 물속으로 들어왔지만 스파이더 장갑을 타고 벽을 오를려고 했지만 벽이 움직이면서 실패한다.

갈고리 밧줄을 이용해서 다른 길로 올라오자 퉁퉁이가 줄을 당기더니 거대한 공모양 돌이 굴러오면서 그대로 부딪히면서 돌은 쪼개진다. 비실이는 공모양 돌을 치우면서[141] 둘을 잡아올려고 했지만 진구와 도라에몽은 벽으로 위장하면서 도망친다. 성안으로 들어오자 새소리가 나는 복도 앞에서 줄 화살을 쏘고 그 줄을 타고 지나간다. 비실이는 새소리가 나는 복도를 지나자마자 새가 엄청 많이 나왔다. 퉁퉁이는 비실이인지 모르고 줄을 당기자 비실이은 거열형 형태로 잡히고 새한테 쪼인다.

진구와 도라에몽은 어떤 방으로 들어온다.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퉁퉁이의 덫으로 인해 방에 갇힌다. 그리고 진구와 도라에몽은 물 감옥으로 떨어진다. 비실이는 진구와 도라에몽을 잡아오기 위해 물 감옥으로 가서 진구와 도라에몽이 물속에 있는 것 생각하고 대나무 호스를 막는다. 그런데 그것은 위장용으로 설치된 것이었고 진구와 도라에몽은 벽에서 비실이를 밟고 곧바로 최상층으로 올라간다.

최상층에서 진구와 도라에몽은 퉁퉁이를 마주한다. 그러자 퉁퉁이는 줄을 당기지만 자기 위에 있는 천장이 떨어진다. 깔린줄 알았으나 종이였기 때문에 떨어진 천장을 부수고 퉁퉁이는 최후의 수단 붉은 줄을 사용한다. 그러자 성은 완전히 폭발한다.

46.3. 입체 퍼즐 망치

신 도라에몽 19기 15화에 나온 도구로 다이얼을 돌려 조각의 갯수를 설정하고 물체에 내려치면 입체퍼즐로 만들어 주는 망치. 조각을 맞추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진구가 이 도구로 집안의 온갖 물건들을 입체퍼즐로 만들고(도라에몽의 팥빵도 30 조각으로 만들어내서 도라에몽이 조각들을 맞춰야 했다. 그런데 거의 맞췄을 때 진구가 실수로 밟아서 멘봉에 빠졌다...) 비실이 집에 놀러가서 항아리를 조각내 비실이가 화를 내자 항아리 조각을 맞춰서 원래대로 돌려놓았다. 그런데 이를 본 비실이도 이 도구에 관심이 있는지 진구에게 케이크를 주고 진구가 케이크에 정신이 팔린 틈을 타 가짜 망치로 바꿔치기 했다. 이후 진구는 집에 돌아왔을 때 이를 알아차리게 된다. [142]

한편 비실이는 입체 퍼즐 망치를 이용해 우체통을 조각내고 놀이터를 산산조각 내버리는 등, 온갖 말썽을 피우고 심지어는 도구를 1000 조각으로 설정한 뒤 퉁퉁이를 조각내려고 하지만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망치를 놓치는 바람에 그만 자기 자신을 맞춰서 1000 조각으로 쪼개지고 말았다.

결국 친구들과 학교 아이들이 힘을 합쳐 해가 질 때까지 맞췄지만 제대로 하지 못해서 하반신이 머리 위에 달려있고 아직 남은 조각들도 있어 비실이가 징징대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타임 보자기는?[143]

47.

47.1. 잊어라 방망이

방망이 모양의 도구. 다른 사람의 머리를 때리면 그 사람이 현재 하고 있는 생각을 잊어버린다. 반대로도 작용 가능한데, 방망이를 거꾸로 들어서 가느다란 쪽으로 때리면 방망이에 맞아서 잊어버린 기억을 되찾는다.

47.2. 잊은 물건 돌려주는 기계/두고 온 물건 보내주는 기계

물건을 두고 갔을 때 돌려줄 때 사용하는 기계. 진구가 후에 이걸로 마술쇼를 하다가 도라에몽이 꺼내주는 걸 힘들어해 도라에몽에게 혼난다.

48.

48.1. 잃어버리는[144] 물건을 다시 돌아오게 하는 스프레이

도구 이름이 무슨 저렇게 기냐
물건에다 스프레이를 뿌려두면 그 물건을 잃어버려도 저절로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크고 무거운 물건이라도 들썩거리면서 움직이는 게 특징이며, 애니메이션에서는 투구벌레를 찾으러 온 진구가 계곡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고는 사람들이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여기며 쓰레기에 뿌리는데, 그 쓰레기들이 전부 날아가서 주인들을 찾으러 간다(...). 잃어버린 물건이 아니라 그냥 버린 물건도 다시 돌아오게 하나 보다. 사실 (잃어)버린 물건을 다시 돌아오게 하는 스프레이인 것이었다 더 웃긴 건 그 대다수가 비실이네 집이었기에 비실이는 자기 집이 깨끗하다고 자랑하다가 집으로 들이닥친 쓰레기에 날벼락을 맞고 덤으로 엄마한테까지 혼난다.

49.

49.1. 잉어 조종기와 구름 제조기

도라에몽 6권, 구도라 12기 10화, TV 아사히 2021년 5월 1일 본방에서 등장.

이 도구는 고이노보리를 조종할 수 있는 도구이다. 먼저 구름 제조기로 실내를 구름으로 가득 채워 구름 연못을 만든 후 잉어 조종기를 작동시키면 고이노보리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구름 연못을 헤엄치며 움직이게 된다. 이 고이노보리는 시간이 지나면 알을 낳게 되고 곧 부화하여 작은 고이노보리들이 만들어 진다.

마지막에는 아이를 위해 고이노보리를 잔뜩 만들어준다.

50.

50.1. 왕국 농축액

구 도라에몽 3기 29화에서 등장. 자신의 영토를 만들 수 있는 농축액이다. 농축액을 4군데에 뿌리면 보이지 않는 국경이 생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왕국 영역 내의 입장한 사람들은 신하가 되어 태도가 극도로 공손해지고 시전자를 폐하로 모시며 그의 부탁을 들어준다.(ex. 노진구가 너무 실력이 없다는 이유로 그와 배드민턴 치기를 처음엔 거부하던 이슬이가, 왕국 영역 내에 입장하여 신하가 된 순간 극도로 공손한 태도로 노진구를 폐하로 모시며 그와 기꺼이 배드민턴을 플레이 해주었다. 이슬이의 팬티가 매우 잘 보인다...)

그렇지만 일단 왕이 되면, 다른 사람들의 소원을 1가지 들어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노진구가 놀이를 하러 나갈 때 편지를 우체통에 넣어주기(진구 엄마), 방망이와 글러브를 신하의 집에 가져다주기(퉁퉁이), 나무 위에 걸린 배드민턴 공을 나무에 올라가서 찾아주기(이슬이) 등이 있었다.

긴급 상황 시에 위기를 타파할 수 있다는 점(ex. 퉁퉁이가 진구를 추적해올 때 왕국 영역으로 도피), 시전자에게 부탁하는 요구사항들이 대다수 비교적 간단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본다면, 굉장히 유용한 도라에몽의 도구中1가지로 충분히 평가할 수 있겠다.

[1] 번역본 기준. 원작은 300엔이고 미국 디즈니판에서는 미화 2달러 지폐[2] 뭐 위험해서 꼭꼭 숨겨놨는데 실수로 이불 속에 흘리고 간 거긴 하다.[3] 혹시나 해당 에피소드를 찾는다면 신 도라에몽은 없고 구도라에몽 10기 6화에 해당하니 잘 찾아볼 것[4] 이때 다른 아이들은 1개씩 마시지만 진구만 3개가 넘는 음료수를 한입가득 강제로 마시고 있었다.[5] 그냥 화장실에서 엄마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화장실에 들어가면 되는 거 아니었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주변인들이 어떻게든 악마의 괴롭힘 약을 마신 사람을 괴롭히고 싶어지는 마음이 든다고 한 걸 보면 결국 결과는 똑같았을 것이다.[6] 엄마에게서 돈을 받아간 뒤 길가에서 쓰레기장을 어저럽히고, 공원을 야단법석으로 만든 뒤, 비실이의 집에서 신발도 벗지 않은 채 비실이의 간식을 가져가고, 퉁퉁이를 뒤에서 걷어찼고, 선생님한테는 다음 시험에서는 남의 것을 배끼겠다고 대놓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이슬이의 속옷을 훔쳐보고, 서점에 있는 만화책도 훔쳐갔다.[7] 구판에서는 그냥 일반적인 다이아몬드처럼 빛난다.[8] 원래는 쇠망치로 되어있었으나 심의문제로 뽕망치로 바뀌었다(그러나 리메이크판에선 다시 쇠망치로....). 다이아몬드 갖고있는 사람 찾기 전에 죽일샘이냐...[9] 그럼 퉁퉁이가 그걸 갖고 있으면 진구는 퉁퉁이에게 이제 맞을 일이 없겠다.[10] 진구가 자신이 운이 없다고 하자 도라에몽이 꺼내줬는데 악운 다이아몬드인 것을 알고 당황한다.[11] 신 도라에서는 이슬이와 함께 호수 속에 들어가는데 진구가 미시시피붉은귀거북을 발견해 잡으려고 "첫 글자 'ㅁ'이 붙은 거 들어와"라고 했다가 까지 들어왔다[12] 팥빵[13] (스케이트)[14] 국내판 기준 15기 21화 B파트[15] 일본판에서는 잼빵/쟈무판(일본 별명은 이안)과 스키야키(일본 이름은 네오)[16] 도라에몽도 팥빵/라야끼으로 시도했으나 마찬가지로 실패[17] 퉁퉁의 비실의 이 들어가는 물건을 들어오게 했기 때문에 성공.[18] 일본판에서는 고로고로 코믹(일본 이름은 다 타케시)과 호시노 스미레의 사인(일본 이름은 네카와 스네오)[19] 이 도구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볼을 주머니에서 잠시 꺼내놓고 무언가를 한 후에 다시 볼을 주머니에 넣으면 된다. 아니면 버튼을 끄면 되는데 그것도 못하는 노진구가 무식한 거다.[20] 여기서 도라에몽은 술을 잘 못 마시고 진구와 이슬이의 술버릇은 노래 부르고 춤추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진구: "동↗글↘동↗그랗게↘ 도라에몽↗이다↘~ 아↗싸라비아↘ 삐약삐야↘악↗~", 이슬: "안녕하세요↗ 이슬이입니다↘~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21] 일본 원판은 '알라빈의 램프'라는 이름으로 나온다.[22] 다만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내용에 따르면, 걸리버의 시점에서는 잉크를 묻히면 당연히 소화가 잘 안 되는 거 아니냐면서 아이디어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기는 한다. 어쩌면 이 내용을 참고해서 진구가 과식으로 배탈이 난 장면의 아이디어를 가져온 것일 수도.[23] 물포자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 물리는 초기 진입 장벽이 대단히 높다.[24] 능력뿐만 아니라 인상까지 그 동물처럼 변한다.[25] 진구가 애완동물로 만든 주먹보다 작은 돌도 얼굴에 부딪히면 아플 정도였다.[퉁퉁이문제] 에베레스트 산보다 높이 뛰는 방법은?[퉁퉁이문제정답] 뛰기만 하면 된다 왜냐하면 에베레스트 산은 붙어있어서 못 뛰어서 그렇다(…)[28] 어떤 행동을 하면 된다[예시] 학교 친구 중 한 명과 같이 퀴즈를 풀 수 있다[첫번째문제] 지금 서있는 곳에서 해수욕을 할 것, 참고로 진구는 집에 있었다[첫번째문제정답] 타임벨트를 이용해서 과거의 바다에서 수영한다[32] 예시와 똑같은 내용[33] 원래는 반에서 제일 똑똑한 영민이하고 하려 했다.[두번째문제] 1분 안에 서쪽에서 동쪽으로 지구 한 바퀴를 돌것[두번째문제정답] 어디로든 문을 이용해서 북극점을 한바퀴를 돈다,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아 북극점을 돌기만 하면 지구를 도는 것과 같은 이치[세번째문제] 시속 1500km 이상으로 달릴 것[세번째문제정답] 적도에 위치한 아무 섬,도시,마을에서 달리면 시속 1500km가 넘는다(실제로 지구 자전 속도는 시속 1667km이다)[38] 달리고 있던 퉁퉁이를 정확하게 맞추었다.[네번째문제] 지구 위에서 일광사진기로 사진을 찍을 것
단, 일광사진기는 30시간 이상 햇빛을 받아야 함
[네번째문제정답] 정답은 밑에서 후술[41] 애들이 돈 것 같다. 그럼 태양이 있는 곳으로 달리는 거야! 태양 옆에 같이 사는 거야~! 같은 걸 답으로 말할 때마다 벼락을 맞았다.[42] 진구가 양보한 것 같다.[43] 구판은 단순히 분노로 인해 강도를 체포시키려 하지만, 신판에서는 강도가 들고 있던 돈 포대들이 놓쳐 다발이 흩날리는 걸 의심하다가, 앞에 있는 수배지를 보고 강도라고 직감해 그를 체포하려 한다. 결론적으로 개연성은 신판이 더 있는 셈.[44] 신 도라에몽에서는 저문을 열어서 가자 너와 손잡고 지금 당장(어디로든 문)[45] 10광년은 장편 시리즈에서 언급되었다.[46] 도라에몽 시리즈에서 몇 가지 도구들에 대한 설명이 나온 적이 있는데, 문을 사용할 사람이 가고 싶은 곳을 생각하면서 문고리를 잡으면 문고리에서 그 장소를 인식, 문과 그 공간을 이어준다.[47] 약 640만원[48] 다만 신 도라에몽에서는 도라미도 이 모델과 비슷한 모델을 사용한다.[49] 문단 상단에 언급된 10광년이 해당 극장판에서 어디로든 문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언급한 설정.[50] 스탠바이미 극장판에서 딱 1번 썼다.[51] 어디로든 문이 고장나서 못 쓸 때 직접 만드는데… 1호기는 폭8 2호기는 너무 작고 3호기는 랜덤[52] 한국판 기준 신판 20기 23화 A파트 (화살로 학교에 가자)[53] 심지어 이슬이까지 사용했다. 다만 4명의 아이들 중 그나마 나쁜 목적 없이 적절히 사용한 축은 진구와 이슬이 둘 뿐이다. 진구야 뭐 미술 숙제를 하는 과정에서 하도 진행이 안되니 퉁퉁이 엄마에게 부탁을 한 것이었다. 물론 그 이후 놀러나갔으니 끝은 좋지 않았지만. 이슬이도 뜨개질 중 뭔가 문제가 생겨서 엄마에게 부탁하려다가 본인의 엄마가 비실이 때문에 끌려나가니 할 수 없이 진구 엄마에게 부탁을 한 것.[54] 자전거 크기가 안장에 닿지 않을 정도로 안 맞았던 비실이는 결국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줄로 묶어져있는 배달박스도 무너지게 된다.[55] 노비타의 남해대모험에서 등장[56] 경구용 완하제(설사약) 작용 시간은 보통 20~30분.[57] 원래 복숭아 모양 경단인줄 알고 비실이가 먹였지만 아무런 효능이 없자 비실이가 엉덩이 모앙인걸 알고 도망치다가 괴물의 반응이 이상해서 봤더니 괴물이 설사가 난 것이다.[58] 번역본이니, 원문은 아마 오키나와쯤 될 듯.[59] 숙제를 안한 진구에게 숙제를 할 의지를 북돋아 주는데, 숫자에 숫자를 더했다느니, 아인슈타인도 생각하지 못했을 거라느니...[60] 한국 이름은 거대, 일본 이름은 켄[61] 20년 전엔 진구나 이슬이나 태어나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 시절의 기억을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고...[62] 비실이가 장난으로 이슬이에게 노출이 심한 옷을 입히다가 얻어맞았다.[63] 정확히는 진구가 퉁퉁이와 비실이에게 옷 갈아입기 카메라로 장난치다가 걸려서 결국 빼앗기고 말았다.[64] 패션쇼를 계획할 때, 둘은 여자애들이 꺅꺅 비명을 지르게 하자고 말하는데, 정말로 여자애들은 이 광경에 비명을 질렀다(...).[65] 도라에몽은 로쿠로쿠비, 이슬이는 미이라, 비실이는 카라카사.[66] 작중 진구 일행이 변신한 요괴만 해도 캇파, 흡혈귀, 카라카사(비실이), 유키온나, 미이라(이슬이), 바케네코, 로쿠로쿠비(도라에몽), 놋페라보우, 뉴도(승려 모습을 한 거인 요괴)(노진구)로 변신 가짓수가 요괴 크림 세트보다 훨씬 더 많다.[67] 로컬라이징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어버이날로 바뀌었다.[68] 토마토,케첩,소시지,치즈,감자칩,참치캔,팥빵,떡,우유,생크림,피망,계란 등등…[69] 토마토 냉수프, 토마토 컵샐러드, 떡 피자, 만두&감자칩 라자냐, 팥빵 속에 숨은 팥 티라미수[70] 양봉도 안하고 그냥 따왔다.[71] 색상이 살색과 분홍색, 두 가지가 있다.[72] 옷차림으로 봐서 버려진 저택의 원래 주인으로 추정된다.[73] 예시로 아빠는 진구와 도라에몽에게 안마를 해준 대가로 50원씩 줬지만, 퉁퉁이는 가게, 복도, 마당 청소에 뭉뭉이 산책까지 시켜놓고는 10원 줬다.[74] 도라에몽 왈, 잠깐워치로 시간을 계속 멈추면서 장난을 치면 그 사람은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늙는다고... 사실 이 때는 도라에몽이 시간을 멈춰놓고 진구 얼굴에 주름을 그려놓은 거라 진짜로 빨리 늙게 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75] 심지어 사람들의 경우는 돌처럼 굳어서 움직이지 않았고, 당연히 말도 하지 않았다.[76] 아마도 시간여행과 타임머신 자체가 시간을 거슬러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77] 그리고 타임머신을 운전했으니까, 승용차나 버스, 기관차, 트럭 같은 다른 탈것들의 운전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78] 정확히는 공원 연못에서 길이 막혔는데 속도를 더 높이면 물 위에서도 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것.[79] 마침 아주머니 아들이 대학 재수에 떨어졌다는 비화를 나누고 있었다.[80] 이때, 진구가 괜히 사용했다고 생각했다.[81] 해당 에피소드는 1월 22일에 방영하려고 했으나 일부 장면이 후지산 분화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재방영분(<テレビとりもち>)으로 대체당했다.[82] 진구가 이를 저지하려 했으나 역으로 본인도 도구 탓에 그냥 가버리고 말았다.[83] 진구가 한 횟수보다 더 많이 한 것으로 추정된다. 진구는 처음에 만났을 때 한 번, 그 후 장난으로 한 번, 친구들을 도와줄 때 2번(총 4번) 했는데, 비실이는 퉁퉁이에게 장난을 5번 이상(중간에 끊겼기 때문에 거의 7번 가까이 했을 것으로 보인다.) 걸어 계속 했으니...[84] 물론 진구는 도라에몽이 얘기해주기 전까지 그 사실을 몰랐다.[85] 빅 라이트, 졸음 흡수 총, 분위기 업 악단, 통역 곤약(된장 맛), 어제 산 팥빵(...)[86] 비실이:퉁퉁인 음치 고릴라~![87] 심지어 비실이는 옷과 신발이 찢어질 정도로 심하게 그을어졌다.[88] 진구가 집에 가던 중 퉁퉁이가 자기 엄마에게 야단맞아서 기분이 좋지 않아 노진구가 다른 길로 가려고 했는데 퉁퉁이가 자기를 보고 웃었냐고 하거나 또 왜 자기를 보고 피하냐면서 퉁퉁이가 진구를 때렸다.[89] 구판 한정. 신판에서는 라면을 먹고 있었다.[90] 구판에서는 다른 친구들이 소리를 내 보라고 하거나 개처럼 짖어 보라고 하고 비실이가 돌아보라고 명령하나 귀신이 도망쳐 버리고 다른 친구들이 돈을 내놓으라고 했다.[91] 도라에몽 왈, "이건 함부로 사용해선 안돼! 조심해야 하는 도구야!"[92] 퉁퉁이는 밤에 그것 때문에 하도 소란을 피워서 엄마에게 야단맞는다.[93] 정확하게는 퉁퉁이와 비실이가 원한사탕을 발견하고 퉁퉁이가 비실이에게 한 알을 강제로 먹이자 비실이가 유령이 되었고, 그 덕분에 그것을 알게 된 것이다.[94] 신판 22기 11화 B파트 (총을 맞고 꿈을 꾸자)[95] 돌이 된 채 4차원 주머니에 넣어져 있다가, 마침 지나가던 월광등에 부딪혀 전원이 들어왔던 것.[96] 대학에서 떨어져도, 취업을 못 해도, 이슬이와 헤어지게 되는 등 나쁜 일이 일어날 때마다 위로 로봇에게 달려간다. 마지막엔 말 그대로 거지가 되어 길바닥에서 비참하게 살게 되는데도, 로봇이 위로를 해주면 좋다고 웃으며 사는 미래였다. 심지어 거지가 되었을떄 로봇이 한 위로는 "집이 없어도 관찮아. 집이 없으면 불이 나거나 도둑이 들 염려도 없고, 네 마음대로 살수 있잖아."였다.[97] 다만 위로 로봇과는 다르게 90일이라는 시간 제한이 걸려있다.[98] 낡은 누더기 옷 입고 다니기, 구두와 샌들 짝짝이로 신고 다니기, 옆구리에 쓰레기통 끼우고 다니기, 눈 화장은 시커멓게 멍든 것처럼 하기, 만날 때 인사는 쎄쎄쎄 - 헤어질 때 인사는 메롱 등 보는 사람 입장에선 웃기기만 하다.[99] 실제로 진구는 하루 늦게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그것도 거지 패션에다, 쓰레기통 끼고 다니기, 구두와 샌들 한 짝씩 짝짝이로 신고 다니기 등, 자기들이 장난삼아 퍼뜨린 모든 이상한 유행들을 죄다 한꺼번에 걸려버렸다. 그것도 하필이면 주위 사람들은 이미 진작에 효과가 사라져서 원상복귀된 시점에.[100] 관측소의 예측 실수로 충격파가 곧 해당 지역에 도달한다는 정보가 다음 날 도달 예정으로 잘못 측정된 것.[101] 2019년 12월 28일에 방송되었다. 원제는 ネズミ年だよ!ドラえもん[102] 비실이의 경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높은 단계의 물건이라 로봇이 의도적으로 문을 열도록 유도하기 위해 고민하는 듯한 목소리를 냈는데 비실이는 헤드폰을 써 아예 소리를 못 듣게 하는 작전을 써 물건을 얻어냈다.[103] 사람 모습이었던 학 로봇이 학으로 변해 떠난 와중에 놀라지도 않고 자신의 물건이 여기에 있었을 리가 없었다고 말하며 태연히 떠나는 아빠가 압권[104] 이후 둘에게 이 도구에 대해 알려주고 한번 해보라며 빌려준 뒤 각각 앞에 나온 곰 인형과 헬리콥터 장남감을 얻었다.[105] 하지만 노래를 안하고 방출 하면 그냥 방귀소리이다.[106] 다만 도라에몽의 언급에 따르면 어디까지나 애들용 장난감이며, 큰 병은 고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시당초 이 작품에서 그런 큰 병을 치료시키는 장면은 나오지 않기도 했고.[145][107] 구 애니에선 알약을 먹으라고 하면 수상하니 몰래 입 안에 던져 먹였는데, 신 애니에선 단팥으로 바뀌어 자연스럽게 진구에게 먹을 거냐고 권하는 걸로 변했다.[108] 그 후에 비실이와 이슬이를 본 진구는 퉁퉁이가 변장한 거라고 의심하고 비실이의 머리를 잡아당기고 이슬이의 치마를 위로 세게 들춘다.[109] 진구가 처음에 50원 아이스크림과 100원 아이스크림을 사가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퉁퉁이를 만났고 퉁퉁이가 50원 아이스크림을 뺏어가고 50원을 진구에게 줬다. 그러다 갑자기 마음이 바뀌었다며 100원 아이스크림을 뺏어가고 50원 아이스크림을 돌려줬다. 진구는 당연히 50원 더 주라고 요구했으나, 퉁퉁이는 50원과 50원 아이스크림 둘 다 줬으니 너에게 100원 주지 않았냐고 하자 진구는 납득해버린다. 이후 도라에몽은 처음에 150원 가지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50원 아이스크림 두 개가 있는 걸 보고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퉁퉁이의 사기를 알리려고 했으나, 진구는 되려 이걸 이해 못하는 도라에몽을 바보 취급했다.[110] 아이스크림이 고작 50원과 100원밖에 안 하는 것도 이상한데, 이는 일본의 50엔과 100엔을 환율을 고려 안 하고 그대로 원으로 직역했기 때문. 50엔과 100엔은 대략 500원과 1000원 정도 된다. 물론 제작진이 생각이 없어서 단순히 엔만 원으로 바꾼 건 아니고, 일본에서는 100엔이 동전이기 때문에 동전으로 나오는데, 한국에는 1000원이 지폐이기 때문에 이걸 환율을 고려해서 1000원으로 바꿀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에피소드 외에도 이 문제 때문에 도라에몽 더빙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엔을 그냥 원으로 바꿔 어색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111] 이 때 진구가 사기를 간파하여 50원을 주라고 요구한 게 아니라 퉁퉁이의 사기를 역으로 뒤집어 자신에게 100원을 주라고 요구하고 있었다. 자신이 50원 아이스크림과 100원 아이스크림을 줬고 퉁퉁이는 50원밖에 안 줬으니 150원 - 50원은 100원이다, 이 말. 물론 진구는 퉁퉁이와 달리 사기 치려고 그런 게 아니라 진짜로 이게 맞다고 생각할 정도로 멍청해서 그런 거다.[112] 오히려 진구는 퉁퉁이와 짰냐면서 도라에몽한테 강제로 맥인다.[113] 강변 마을이 그려진 이사 지도 밑에 한장이 더 있었다.[114] 어느 정도냐면 일본의 도쿄 타워와 가마쿠라 대불과 히메지 성, 프랑스의 에펠탑과 개선문,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과 마을, 네덜란드의 풍차,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이집트의 대피라미드,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등등..[115] 옥스퍼드 대학교로 추정.[116] 본인의 엄마를 고릴라, 도깨비, 돼지라고 칭하다가 실제로 이 형상을 본뜬 엄마의 모습이 나왔다.[117] 밑의 서술한 배지와 로쿠로쿠비, 유키온나, 오이테케보리, 오바케를 포함해 9개의 배지가 있었다.[118] 엄마는 주름방지 팩을 하던 중이었고, 도라에몽은 페인트칠을 하던 곳을 지나가다 봉변을 당했던 것이다.[119] 하지만 정차 표지판이 있으면 멈춘다.[120] 분자 구조는 H2O이다. 이 중 수소나 산소 중 하나에 반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121] 물론 선생님은 얼룩투성이가 됐다.[122] 신이슬,왕비실,박영민[123] 목성의 위성인 타이탄에 있는 돌, 멸종한 공룡의 똥 등...[124] 구판이랑 정반대의 결말을 맞은 셈.[125] 여담으로 만퉁퉁왕비실내 부하 두 사람이라고 말하였다. 현실에선 노진구가 부하인데[126] 다만 중간의 묘사를 보면 동물이나 곤충도 이 향수에 반응한다.[127] 얼굴이 빨개지긴 했지만 숙제 좀 같이 할래라는 말에 그건 혼자 해야지라며 무심하게 들어가버렸다.[128] 그동안 진구를 생각해서 진구가 스스로 숙제를 하기를 바래서 같이 안 한 것이였다.[129] 하지만 사실 주택난이라는 것이 단순히 건물이 모자라서 생기는 것만은 아니다. 토지 주인이 땅을 팔지 않는다던가 용적율 등 관련 법안 때문에 건설 자체가 안된다던가, 아니면 해당 국가의 땅이 너무 좁다던가 등등. 다만 건설과정 자체가 압도적으로 단순해져서 부동산 가격이 획기적으로 내려갈 수는 있다.[130] 1991년 2월 8일 방영분[131] 2007년 9월 14일 방영분[132] 2018년 1월 19일 방영분[133] 여기에서 노진구도라에몽, 왕비실만퉁퉁, 박영민신이슬, 순순이와 살점이가 한팀이 되었다. 참고로 색깔이 있는 이름이 기관사이자 팀장이며 팀의 색깔이다.[134] 안내 로봇 왈, 이즈누마 호수는 일본 최대의 철새 도래지라고...[135] 이때, 진구는 먹지 않고 까기만 하는데 이유는 나중에 한꺼번에 먹으려고 했다.[136] 여담으로 여기에서 비실이와 퉁퉁이 팀이 기소 강 하행 챌린지에 실패로 3칸 뒤로 가는데 여기에서 퉁퉁이가 "ヤスネオ!(야 스네오!)"라고 외치면서 꿀밤을 때리고 "さっきから何も食べることができないじゃない!(아까부터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잖아!)"라고 혼을 내는 개그씬이 있다.[137] 그런데 막상 나온 곳은 이슬이가 가고 싶어했던 온천이지만 진구가 안 멈추니까 분열이 생긴다.[138] 진짜 태양만큼은 아니겠지만 뜨겁다고 한다.[139] 즉, 입장바꿔 총으로 누군가를 쏘면 그 사람은 쏜 사람이 되고, 쏜 사람은 그 누군가가 된다.[140] 통과하는 후프를 사용하려고 했으나 도구를 수리하고 있던 중에 나와서 닌자 세트만 있었다[141] 돌은 크기에 비해 엄청 가벼웠다(…)[142] 도라에몽의 머리를 실수로 망치로 때렸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불행 중 다행. 만약에 비실이가 바꿔치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도라에몽은 퍼즐 조각이 됐을 것이다...[143] 타임보자기를 안 쓰는 걸 보면 조각난 사람은 고쳐지지 못하는 걸로 보인다.[144] 문법상 '잃어버린'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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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사망 직전의 동물들을 살리는 장면은 종종 나왔지만 그건 아마도 동물이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