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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42d34><colcolor=#fff>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Leonardo DiCaprio | |
본명 | Leonardo Wilhelm DiCaprio (레오나르도 빌헬름 디카프리오)[1] |
출생 | 1974년 11월 11일 ([age(1974-11-11)]세) |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2cm[2], 83kg[3], Rh-B형 |
직업 | 배우, 프로듀서 |
활동 | 1991년 ~ 현재 |
데뷔 | 1991년 영화 《크리터스 3》 |
종교 | 가톨릭 |
가족 | 아버지 조지 폴 디카프리오(1943년 10월 2일생) 어머니 이멀린 인덴버킨(1943년 2월 14일생) |
의붓형 애덤 파라(1971년생)[4][5] | |
학력 | 존 마셜 고등학교 (중퇴)[6] General Educational Development Test (합격) |
서명 | |
링크 | | | | |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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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배우, 영화 제작자.2. 생애
아버지 조지(이탈리아계[8]와 독일계[9] 혼혈의 미국인)와 어머니 이멀린(독일계와 러시아계[10] 독일인) 사이에서 외아들로 태어났다. 혈통은 독일계 미국인 쪽에 더 가깝지만 부계나 이름, 성씨를 보면 이탈리아계라고 봐도 될듯하다.14살 무렵부터 CF나 TV 드라마 단역 등에 출연하면서 아역으로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남다른데 친아버지 조지와 재혼한 여성의 아들이[11] CF에 나오는 걸 보고 자극받은 것이 시발점이라고 한다. 그의 첫 CF는 Matchbox cars란 장난감 CF였다. 디카프리오는 이를 자신의 첫 번째 배역이라 부른다.#
학창 시절 디카프리오는 학교를 싫어해 시간 때우기 식으로 간신히 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오히려 친구들을 즐겁게 해 주는데 관심이 많은 문제아였다. 시험시간에 컨닝을 자주 했다고(...) 그러다가 1991년작인 비디오용 코믹 호러물[12]인 크리터스 3에 출연함으로써 영화계에 정식으로 데뷔하게 된다. 그러나 이 데뷔작은 그의 경력에 그리 도움이 되지 못했다. 사실 크리터스 1만 해도 흥행도 성공하고 평도 괜찮았지만 시리즈가 갈수록 엉망이 되어가고 있었고 결국 개봉도 못하고 비디오용으로 나온 3편과 이후 4편으로 시리즈를 끝마쳤다. 그래도, 골수팬들이 많아 2019년에 8부작 웹 TV드라마 시리즈 (Critters: A New Binge)로 다시 부활했다. 우습게도 잊혀지던 이 크리터스 3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알려지면서 그의 이름을 들먹이며 비디오나 DVD 표지에 장식하고 홍보하고 있다.
디카프리오를 무명 배우에서 유명해지게 한 건 1992년 TV 시트콤 《성장통》(Growing Pains)의 시즌 7 출연이었다. 이 작품은 한국에서 방영되지 않고 여기 출연진들이 월드 스타로 성장하진 못해 한국에서 인지도가 거의 없는데, 당시 상당한 인기를 누린 인기 시트콤이었고 디카프리오는 여기서 노숙자 소년 "루크"역할을 맡아 주인공 시버 집안에 얹혀 살게 되어 시즌 7 막판에 하차하기 전까지 준 레귤러 정도의 역할로 이름을 알렸다.[13][14]
이후 영화 《이 소년의 삶》에서 로버트 드 니로와 함께 출연하여 그의 명성에 기죽지 않고 반항적인 양아들 '토비' 역을 멋지게 연기하였다. 이후 《마빈의 방》에서 드 니로와 다시 함께 공연한다. 《마빈의 방》은 잔잔한 가족 드라마이고, 포스터엔 디카프리오가 마치 주연인 양 나오지만 극중 비중은 조연이다. 드 니로는 극중 디카프리오의 외할아버지 마빈과 그의 가족들의 주치의로 굉장히 선량한 인물을 연기했으므로 이 영화에선 이 두 배우들의 불꽃튀는 연기 대결은 없다. 먼 훗날 드 니로와 디카프리오는 《플라워 킬링 문》에서 또다시 함께 연기한다.
《이 소년의 삶》과 《길버트 그레이프》를 통해 시카고 영화 비평가 협회 시상식과 LA 영화 비평가 협회 시상식에서 가장 촉망받는 배우로 선정되었으며, 《길버트 그레이프》를 통해 세계 비평 협회(National Board of Review)의 최우수 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각종 시상식에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1#2 여담으로 1993년부터 이듬해 1994년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이어지는 오스카 레이스 중의 각종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부분은 대부분 《도망자》의 토미 리 존스가 수상했다.
1993년 영화《길버트 그레이프》에서 조니 뎁의 지적장애인 동생 '어니 그레이프' 역을 연기하여 어려운 캐릭터를 잘 연기하였고 6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15]
1995년에는 《바스켓볼 다이어리》에 출연하여 방황하는 청소년을 연기하였고 《토탈 이클립스》에서는 랭보를 연기하였다. 이 영화에서의 외모가 디카프리오의 전성기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16]
《로미오와 줄리엣》 |
《타이타닉》 |
《타이타닉》은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11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이는 1950년 《이브의 모든 것》이 기록했던 최다 후보 기록과[17] 1959년 벤허, 2004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의 11개 부문 수상과 타이기록이다.[18] 그뿐만 아니라 전 세계 1위 흥행 기록을 달성하였다.
디카프리오는 《타이타닉》을 통해 세계 최고의 인기 스타가 되어 커리어의 정점을 찍은 것처럼 보였다. 이전까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는 등 인상적인 연기를 보인 배우가 잘생긴 외모로 인기까지 거머쥐자 다른 아이돌 스타들이 그래왔듯이 이제는 내려갈 일만 남았다고 여겨진 것이다. 하지만 디카프리오는 하이틴 스타에 머무르지 않았다.
1998년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셀러브리티》에 10분 남짓한 짧은 출연임에도 보여준 빼어난 연기를 영화평론가 빌지 에비리는 극찬했다.# '브랜든 데로우'란 배역이었다.
이 무렵부터 디카프리오는 마틴 스코세이지, 제임스 카메론, 리들리 스콧, 스티븐 스필버그, 우디 앨런, 쿠엔틴 타란티노, 클린트 이스트우드, 샘 멘데스,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크리스토퍼 놀란, 대니 보일 등등의 명감독들 작품 출연에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2002년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영화 《갱스 오브 뉴욕》에 출연했다. 1860년대 초 뉴욕의 격동기 시대를 다룬 영화이며 작품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윌리엄' 역을 맡은 다니엘 데이루이스의 연기가 단연 돋보였다. 이 영화는 7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9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이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에 출연했다. 이 영화를 통해 6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 주연상-드라마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2004년에는 《에비에이터》에 출연했다. 하워드 휴스의 전기 영화로 휴스 역을 훌륭하게 연기하고 7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 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에비에이터》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와 함께 77회 시상식의 최대 라이벌이었으나 주요 부문에서 모두 밀렸다. 다만 케이트 블란쳇이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고 스태프 부문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2006년에는 스코세이지 감독의 차기작이었던 《디파티드》에 출연했다. 이 영화는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 있는 장면들을 연출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는 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편집상을 수상했다.
이후 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에 출연했다. 피의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액션 영화로 아프리카의 독재와 인간들의 욕심으로 고통받는 평민들의 아픔을 잘 표현해냈다. 이 영화는 흥행과 작품성 면에서 인정받았고 의미 있는 결말을 만들기도 하였다. 디카프리오는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지만 《라스트 킹》에 출연했던 포레스트 휘태커에게 밀리며 수상에 실패하였다.
2008년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바디 오브 라이즈》에 출연하였고 샘 멘데스 감독이 연출한 《레볼루셔너리 로드》에도 출연하였다.
2010년엔 《셔터 아일랜드》와 《인셉션》에 출연해서 좋은 평을 받았다. 인셉션의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미 주연 배우로 디카프리오를 낙점하고 있었다고 한다.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 마리옹 코티야르, 조셉 고든레빗, 와타나베 켄, 엘리엇 페이지 등 화려한 출연진들의 연기도 뛰어났지만, 무엇보다 수준 높은 영화의 완성도에 포커스가 맞춰지면서 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스태프 부문 4관왕을 이루었다.
2012년에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 악역인 '캘빈 캔디' 역으로 출연해서 인상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19] 어찌나 악랄한 캐릭터를 연기했는지, 디카프리오는 지금까지 해 봤던 악역 캐릭터 중에서도 이 '캘빈 캔디'가 특히 싫은 캐릭터였다고. 오죽하면 제이미 폭스, 새뮤얼 잭슨 등 함께 제작에 참여한 다른 흑인 배우들이 디카프리오를 달래주며 촬영을 이어갈 지경이었다. 같이 출연했던 크리스토프 발츠는 남우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돼서 수상했다.
2013년에는 고전소설을 영화화한 《위대한 개츠비》에 캐리 멀리건과 출연했다. 이후 디카프리오의 역대 최고의 연기라는 찬사를 받았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 출연하였다. 이로 인해 86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그리고 마침내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88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마틴 스코세이지, 제임스 카메론, 리들리 스콧, 스티븐 스필버그, 우디 앨런, 쿠엔틴 타란티노, 클린트 이스트우드, 샘 멘데스,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크리스토퍼 놀란 같은 막강한 할리우드 감독들과 작업하면서 과거 최고의 하이틴 스타에서 진정한 성인 연기자이자 동시대 최고의 배우로 거듭났다. 온갖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들을 연기하였으며 오랜 기간 예술 영화에 헌신하고 있다. 또한 디카프리오는 '감정적으로 병든 인물을 표현하는 일은 나에게 진정으로 연기할 기회를 준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티켓 파워를 인정받는 탑배우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경우 드라마 장르의 특성상 개봉 초기 흥행성에 의문이 제기됐지만 이 또한 흥행시키면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흥행성과 작품성 등을 장악하는 할리우드 1순위 배우 중 한명으로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배우 개인의 티켓파워로는 동시대 배우 중에서는 사실상 할리우드 최고 수준이다.[20]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하고 난 후로는 환경운동가 활동에 전념하다 2018년에 이전에 같이 작업을 했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9번째 신작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캐스팅됐으며 2019년 개봉되었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2023년 기준, 영화 52편에 참여했다.
3. 특징
3.1. 외모
3.1.1. 1990년대
<rowcolor=#fff> 《토탈 이클립스》 | 《로미오+줄리엣》 |
<rowcolor=#fff> 《크리터스 3》 | 《길버트 그레이프》[22] |
<rowcolor=#fff> 1994년 | 1995년 |
상술했듯이 1990년대 디카프리오는 어려보이는 외모와 달리 의외로 상당한 장신이었다. 특히나 1990년대 중반 때 엄청난 외모와 쭉쭉 뻗은 키는 여자들을 홀리기에 충분한 수준을 넘어 역사에 길이 남을 수준의 전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심지어 이 리즈 시절부터 몇십 년이 지난 현재에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는 그의 리즈 시절 사진들이 종종 올라오며, 댓글에는 디카프리오의 딸뻘인 나이어린 여성 팬들까지 열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3.1.2. 2000년대 이후
<rowcolor=#fff>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 영화 《인셉션》 |
사실 위에 언급됐다시피 성장 과정 자체가 일반적인 남자들보다 느렸다는 걸 생각하면 외모가 역변했다기보단 그냥 신체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몇 살 늦은 것일 수도 있다. 그냥 실제 나이에서 4~5살을 빼면 원래 그 나이대 서양인 외모로 자연스럽게 보인다. 예를 들어 10대 후반인 크리터스 시절이 10대 중반, 20대 초반인 타이타닉 당시가 10대 후반이라고 생각하고, 20대 후반인 캐치미이프유캔이 20대 초반, 30대 후반인 위대한 개츠비가 30대 중반, 40대 중반인 원스어폰어타임인 헐리웃인이 40대 초반이라고 생각하면 노화가 더딘 게 아닌, 그냥 정말 나이에 비해서 외모가 어린 것이다. 디카프리오와 더불어 동안으로 유명한 덴젤 워싱턴, 톰 크루즈, 폴 러드, 키아누 리브스, 자레드 레토[31] 등이 젊은 시절의 외모가 거의 안 변하는 것과 다르게 시작 시점이 늦었을 뿐 노화 과정 자체는 자연스럽게 밟고 있다고 보면 된다.
키만 크고 상당히 마른 편이었던 1990년대와는 다르게, 덩치도 서서히 커지고 두툼해지면서 지금은 엄청난 떡대를 자랑하게 되었다. 당장 레볼루셔너리 로드 때부터 얼굴은 수염을 깎고 1990년대 시절의 모습과 얼추 비슷해졌으나 일반인보다 덩치가 훨씬 커졌으며, 현재 그의 체형인 183cm, 90kg은 야구선수 이승엽과 동급이다. 그리고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출연한 브래드 피트보다 훨씬 체격이 컸다.[32]
<rowcolor=#fff> 2005년 모습 | 2008년 모습 |
너무 인상쓰는 연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눈 사이에 주름이 깊게 생겨버렸다. 이마 주름까지 깊고 굵게 생겼는데 이는 최근 작품인《레버넌트》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외모를 보면 알겠지만 얼굴이 동글동글한 모양새에 넙데데한 편이다. 절대적인 크기가 큰 편은 아니라고 쳐도, 젊은 시절에 비해 확실히 얼굴 윤곽이 넓게 벌어졌다.[33]
<rowcolor=#fff> 영화 《위대한 개츠비》 |
《위대한 개츠비》에서 관객들에게 개츠비가 늙었다는 소리가 마구 들려오는 것을 보면, 세월은 속일 수 없나 보다. 그도 그럴 것이 원작의 제이 개츠비는 기껏해야 30대 초반의 청년인지라[34] 사진 속 모습도 실제 영상보다는 좀 젊게 나온 편이다.
사실 20대 때 워낙 미소년 스타일의 미남이었고, 그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강렬하게 각인된 탓에 현재의 외모가 저평가당하는 것도 없잖아 있는데, 지금의 얼굴도 마초적이고 개성 있는 외모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게다가, 디카프리오 연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분노 연기와 시너지를 이루어서 오히려 배우로서의 매력은 상당히 높다는 의견이 많다.
게다가 20대때의 디카프리오가 워낙 동안이라 주로 10대 청소년 배역을 맡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마초적이고 중후한 지금의 얼굴이 배우로서 맡을 수 있는 배역의 폭은 훨씬 넓어서 이점이 되기도 한다.
3.2. 연기력
디카프리오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극한의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배우라고 할 수 있다. 고유의 연기 양식을 바탕으로 연기를 하는 배우이며, 연기하고 있는 캐릭터의 내에서 마치 공연을 하듯이 연기하는 배우다. 자연스러움보다는 과시적인 연기를 하는 배우라고 할 수 있다. 극에 녹아들어 가는 내추럴리즘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작품 내에서 스포트라이트가 온전히 디카프리오에게 집중되는 연기를 많이 선보였다.표정, 몸짓 모든 것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만큼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특징으로, 감정을 최대한 응축시켰다가 폭발시키는 연기를 잘한다. 심지어 원작이나 각본에 그런 묘사가 없던 캐릭터를 연기해도 애드리브로 넣어서 그 인물이 얼마나 내적으로 피폐했는지, 스트레스를 극한으로 분출시키는 인물을 가장 잘 연기한다. 대체로 마음이 병든 캐릭터를 연기했을 때 빛이 나는 배우다. 디카프리오는 제임스 딘의 겉으로는 멋지지만 사실은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부서질 것 같은 연약한 모습에 반해서 배우가 되었다[35]고 밝혔을 정도로 이런 배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와 관련해서 "감정적으로 병든 인물을 그려내는 일은 나에게 진정으로 연기할 기회를 준다."라는 말도 남겼다. 20~30대의 젊은 시절에 이런 배역을 많이 맡았었고, 40대가 넘은 중년이 되어서는 조금 더 다양한 배역을 맡고 있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디카프리오를 두고 '리딩 롤'에 특화된 배우라고 평가했다. 즉 배우 1명이 단독으로 극을 이끌어 나가는 공연형 스타일의 단독 주연 영화에서 연기가 빛을 발하는 배우라는 것이다. 그래서 감독들도 디카프리오를 악역이나 조력자보다는 언제나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는 경향이 많다.
이런 면이 단점이 되기도 해서 다수의 인물이 골고루 스포트라이트를 받아가는 군상극에서 연기했을 때 상대적으로 약한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으로 군상극인 돈 룩 업과 갱스 오브 뉴욕이 예시다.[36] 돈 룩 업과 갱스 오브 뉴욕 모두 영화와 별개로 디카프리오의 연기적인 평가는 거의 없거나, 혹평을 받았다. 특히 갱스 오브 뉴욕은 다니엘 데이루이스에게 완전히 눌리기도 했고, 디카프리오 특유의 과시적인 퍼포먼스가 독이 되어서 극의 비중에 비해 필요 이상의 오버 액팅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특유의 과장된 연기가 내츄럴리즘을 선호하는 관객층들에게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못받는다. 디카프리오의 연기적 불호는 대부분 이런 부분에서 나온다.
그런 면을 디카프리오 본인도 알고 감독들도 아는지 디카프리오의 필모그래피 대부분은 리딩롤 위주의 영화다. 심지어 인셉션 같은 팀업 하이스트 장르도 결국 디카프리오에게 각본이 집중되어있다. 또한 디카프리오의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과장된 연기는 오히려 디카프리오라는 배우의 스타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준 원동력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딩롤 영화도 꾸준히 찍을 정도의 스타성과 티켓 파워도 가질 수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연기 방식에서 나오는 단점은 있을지언정 그가 위대한 영화배우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놀라운 점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생애 처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에비에이터> 이전엔 한 번도 정식으로 연기를 배운 적이 없다는 점이다.# 즉, <에비에이터> 이전까지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배우로서의 업적은 전적으로 그의 타고난 끼와 짬밥에서 나온 것이다. <에비에이터>에서 하워드 휴즈를 연기하면서부터 래리 모스에게서 제대로 연기를 배우기 시작하는데, 래리 모스는 헬렌 헌트의 연기 스승으로 그녀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당시 자신의 연기 스승이었던 래리 모스에게 감사함을 표한 일화가 유명하다. 디카프리오가 그를 찾았을 당시만 해도 마이클 클라크 덩컨, 헬렌 헌트, 행크 아자리아, 힐러리 스왱크, 토비 맥과이어 등등이 그의 제자들이었다. 래리 모스는 스텔라 애들러, 리 스트라스버그 후임으로 뉴욕 액터스 스튜디오의 연기 선생님으로 고용된 워렌 로버트슨(Warren Robertson), 그룹 시어터(Group Theatre) 출신 샌포드 마이스너에게서 정통 메소드 연기를 배웠지만, 이중 샌포드 마이스너가 메소드 연기법을 자신의 방식으로 개량한 마이스너 기법의 영향도 많이 받은 연기 기법을 가르친다.[37]
연기폭은 넓은 편이지만, 가장 많이 맡고 호평받은 배역은 남을 속이거나 어딘가 엇나간 부유층이다. 천재 사기꾼을 연기한 캐치 미 이프 유 캔, 편집증 재벌을 연기한 에비에이터, 범죄 조직에 잠입한 위장 경찰을 연기한 디파티드, 사기치며 다이아몬드 팔아먹는 용병을 연기한 블러드 다이아몬드, 중동에서 여러 사람 속이는 스파이를 연기한 바디 오브 라이즈, 타인을 속여서 사람 머리속에서 정보를 빼내는 산업 스파이를 연기한 인셉션, 불법적으로 돈을 벌고 부자가 되어서 미친듯이 파티를 하는 사람을 연기한 위대한 개츠비, 사람들 낚아서 쓰레기 주식을 팔고 주가조작까지 해서 졸부가 된 사기꾼을 연기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등 특히 30대 시절에는 10년 동안 이런 배역들을 정말 많이 맡았다.
그리고 오버 액팅을 장점으로 극대화 시킨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가 개봉하며 디카프리오 연기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영화는 조나 힐, 매튜 매커너히 등등 수많은 연기파 배우들의 향연이었고 그 중심에는 작두를 탄 듯한 디카프리오의 미친 연기가 있었다. 돈에 물들어가는 사람의 전락을 완벽하게 연기로 표현했으며 특히 타락해져가는 인물의 죄의식 없는 뻔뻔함을 정말 완벽에 가깝게 연기했다. 많은 사람들이 오스카는 이 영화로 받아야 된다고 했을 정도였으나... 결국 그 해 오스카 남우주연상은 또 다른 신들린 연기를 한 매튜 매커너히에게 돌아갔다. 후에 결국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나 많은 사람들은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로 받았어야 한다는 견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을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은 <길버트 그레이프>, <로미오+줄리엣>, 마틴 스코세이지 작품들인 <에비에이터>,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와 <블러드 다이아몬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이 있다.
3.3. 성명
어머니 이멀린이 디카프리오를 임신했을 때 이탈리아의 미술관에 갔는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초상화를 보는 중에 태아가 발로 차는 듯한 첫 태동이 느껴져 레오나르도라는 이름으로 지었다고 한다. 디카프리오의 말에 의하면 그의 아버지는 이것을 우주의 신호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역시 미남으로 유명하다.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들 네임이 빌헬름(Wilhelm)이라는 사실도 언급하고 있는데, 영어식 발음 윌리엄이 아닌 독일식으로 빌헬름이라고 발음하고 있다.
성하고 이름 모두 미국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는 너무 외국인같은 이름이라 배우 활동을 시작할 때 소속사에서 레니 윌리엄스라는 예명을 쓸 것을 요구했지만 디카프리오는 거절했다고 한다. 디카프리오가 어릴때 레터맨 쇼같은 토크쇼에 나오면 토크쇼 진행자가 맨 처음 물어보는게 이름이었다.
1990년대 후반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10대 소녀 팬이 한국에서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는데, 이 때 학교앞 서점에서 팔던 디카프리오 화보집에는 디카프리오 본인이 이탈리안 혈통을 스스로 마음에 들어해서 영어 발음인 리어나드, 리어나도, 레오나드 보다는 또박또박 '레.오.나.르.도.'라고 불리는 걸 더 선호한다는 이야기도 실려 있었다.[38]
4. 활동
4.1. 필모그래피
<rowcolor=white> 연도 | 제목 | 감독 | 배역 | 제작비 | 북미 흥행 수익 | 월드 흥행 수익 |
1991 | 크리터스 3 | 크리스틴 피터슨 | 조쉬 | - | - | - |
1992 | 야성녀 아이비 | 캣 셰어 | 단역 | - | - | - |
1993 | 이 소년의 삶 | 마이클 키튼 존스 | 토비아스 울프 | - | $4,104,962 | - |
1993 | 길버트 그레이프 | 라세 할스트롬 | 아니 그레이프[39] | $11M | $10,032,765 | - |
1995 | 퀵 앤 데드 | 샘 레이미 | 피 헤롯 더 키드 | $32M | $18,636,537 | - |
1995 | 바스켓볼 다이어리 | 스콧 칼벳 | 짐 캐럴 | $2M | $2,381,087 | - |
1995 | 토탈 이클립스 | 아그네츠카 홀란드 | 아르튀르 랭보 | $8M | $340,139 | - |
1996 | 로미오+줄리엣 | 배즈 루어먼 | 로미오 | $14.5M | $46,351,345 | $147,554,998 |
1996 | 마빈의 방 | 제리 작스 | 행크 | $23M | $12,803,305 | $30M |
1997 | 타이타닉 | 제임스 카메론 | 잭 도슨 | $200M | $659,363,944 | $2,201,647,264 |
1998 | 아이언 마스크 | 랜달 월리스 | 루이 14세/필립 | $35M | $56,968,902 | $182,968,902 |
1998 | 셀러브리티 | 우디 앨런 | 브랜든 데로우[40] | $12M | $5,078,660 | $5,078,660 |
2000 | 비치 | 대니 보일 | 리처드 | $50M | $39,785,027 | $144,056,873 |
2002 | 갱스 오브 뉴욕 | 마틴 스코세이지 | 암스테르담 발론 | $100M | $77,812,000 | $193,772,504 |
2002 | 캐치 미 이프 유 캔 | 스티븐 스필버그 | 프랭크 윌리엄 애버그네일 주니어 | $52M | $164,615,351 | $352,114,312 |
2004 | 에비에이터 | 마틴 스코세이지 | 하워드 휴즈[41] | $110M | $102,610,330 | $213,741,459 |
2006 | 디파티드 | 마틴 스코세이지 | 빌리 코스티건 | $90M | $132,384,315 | $289,847,354 |
2006 | 블러드 다이아몬드 | 에드워드 즈윅 | 대니 아처[42] | $100M | $57,377,916 | $171,407,179 |
2008 | 바디 오브 라이즈 | 리들리 스콧 | 로저 페리스 | $70M | $39,394,666 | $115,097,286 |
2008 | 레볼루셔너리 로드 | 샘 멘데스 | 프랭크 윌러 | $35M | $22,911,480 | $75,226,021 |
2010 | 셔터 아일랜드 | 마틴 스코세이지 | 에드워드 "테디" 대니얼스 | $80M | $128,012,934 | $294,804,195 |
2010 | 인셉션 | 크리스토퍼 놀란 | 도미닉 코브 | $160M | $292,576,195 | $825,532,764 |
2011 | J. 에드가 | 클린트 이스트우드 | 존 에드거 후버 | $35M | $37,306,030 | $84,606,030 |
2012 | 장고: 분노의 추적자 | 쿠엔틴 타란티노 | 캘빈 J. 캔디 | $100M | $162,805,434 | $425,368,238 |
2013 | 위대한 개츠비 | 배즈 루어먼 | 제이 개츠비 | $190M | $144,840,419 | $351,040,419 |
2013 |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 마틴 스코세이지 | 조던 벨포트[43] | $100M | $116,900,694 | $392,000,694 |
2015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 휴 글래스[44] | $135M | $183,637,894 | $532,925,985 |
2019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쿠엔틴 타란티노 | 릭 달튼[45] | $90M | $142,502,728 | $374,343,626 |
2021 | 돈 룩 업 | 애덤 맥케이 | 랜들 민디 | $75M | 오리지널 작품 | |
2023 | 플라워 킬링 문 | 마틴 스코세이지 | 어니스트 버크하트 | $200M | $68,026,901 | $157,026,901 |
2025 | 더 배틀 오브 박탄 크로스 | 폴 토머스 앤더슨 | 주연 | $115M |
4.2. 영화 제작 활동
애페인 웨이 프로덕션의 설립자로 2004년에 세워 종종 마틴 스코세이지와 협력을 한다. 대표적으로 에비에이터, 셔터 아일랜드, 레버넌트 등이 있다. 2016년에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계약을 하였으며, 레오나르도 다 빈치 전기 영화, 캡틴 플래닛 실사 영화,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기 영화, 타임머신 2번째 리메이크 등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공동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4.3. 환경 운동 활동
동물 보호, 환경 관련 단체에 지속적으로 기부하거나 환경 관련 행사도 지속적으로 주최할 정도로 환경보호 운동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동물보호주의자이기도 해서 채식만 한다고 한다. 사실 예전에 배우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원래 꿈은 해양 생물학자였다고 한다.환경 관련 다큐멘터리도 많이 제작했는데 대표적으로 "11번째 시간"과 "비포 더 플러드"가 있다. 그리고 《오펀》과 《레드 라이딩 후드》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실제로 디카프리오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기재ㆍ작성 내용을 보면 대부분 환경에 관한 이야기이다.
디카프리오는 어렸을 적부터 멸종동물에 관심이 많았고 주말이면 자연사박물관에 가서 동물들을 관람하는 게 취미였다고 한다. 그래서 배우를 안 했다면 해양학자가 됐을 거라고 한다. 그 때문인지 환경 문제에 대한 열렬한 지지자로 활동해 왔다.
1998년 영화 '타이타닉' 촬영 후 디카프리오 재단을 설립하는 등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디카프리오 재단은 앞서 해양 보호를 위해 70억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디카프리오는 지난 2014년 UN으로부터 '평화의 메신저'로 지명돼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연설하기도 했다.
2014년 9월 20일에 UN 평화 사절로 임명됐을 당시 |
2014년 9월 20일에 UN 평화 사절로 임명되었다. 며칠 뒤인 9월 23일에 열린 UN 기후정상회의에서는 지구의 기후변화와 대책에 대해 논하는 간단한 연설을 하기도 했다. 4분짜리 연설 비디오 링크 그 이후에 마크 러팔로와 함께 친환경 시위에 같이 나간 적도 있는 걸 봐서는 환경운동에 대한 열정이 강한 듯 보인다. 또한 2014년에 시작한 52헤르츠 고래를 조사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에 5만불을 기부하기도 했다.
2015년 자신의 재단을 통해 환경 보호 기구에 1500만 달러(약 17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한 돈은 '아마존 워치' '세이브 더 엘리펀츠' '월드 와일드라이프 펀드' 등 각종 환경 보호 기구를 통해 야생동물 보호 및 아마존 정글 보호에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소에 대한 음모(cowspiracy)>를 총괄했다. 축산업이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46]을 샅샅이 파헤치며, 주제를 확장해 동물권 및 올바른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본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에서도 "<레버넌트>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특히나 2015년은 역사상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됐습니다. 우리는 눈을 찾기 위해 지구의 남쪽 끝으로 가야 했습니다. 기후 변화는 현실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우리는 함께 힘을 합쳐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라며 기후변화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홍수가 일어나기 전에(Before the Flood)’을 찍었으며, 실제로 비포 더 플러드를 통해서 '환경 기후 변화에 관심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면서 도널드 트럼프를 간접적으로 디스하기도 하였고, 나중엔 아예 직접적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공직을 맡아선 안 된다는 말을 하였다. #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에 만나기도 했다. #
2019년 8월에는 아마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0만 달러를 기부했다. #
2021년 9월에 대체육류 시장의 신흥 영역인 소 세포에서 성장한 단백질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 '알레프 팜스'와 '모사 미트'의 지분을 매입했다.매입했다.
카메룬 에보숲 보호 캠페인 공로로 에보숲에 있는 열대 상록수의 이름을 디캐프리오의 이름을 딴 '우바리옵시스 디캐프리오'로 지었다.
2022년 10월 25일, 비건 운동화로 유명한 브랜드인 Løci에 투자하면서 지속가능한 패션사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브랜드 외에도 가죽을 재배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VitroLabs, 지속가능한 신발을 만드는 또다른 브랜드인 올버즈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환경운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디카프리오가 결혼하지 않고 연애만 하는 것과는 별개로 아이를 낳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도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로 인해 소비되는 재원 때문에 환경파괴에 조금이나마 기여될 수 있기 때문라고 한다.[47]
4.4. 기타 활동
자신이 직접 영화사 '애피언웨이(Appian Way)'[48]를 설립하여 《에비에이터》에서는 제작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여러 영화에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며, 영화 감독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사실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 애니메이션 팬이라,[49] 일본 입국할 때마다 초합금 시리즈를 싹쓸이해가는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 쟈포네스크다. 또한 스시도 좋아해서 성게알을 한 번에 1,000달러씩 사 먹기도 한다.[50]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그랬듯이 디카프리오도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1995년부터 일본의 여러 광고에 출연했고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51][52]
<rowcolor=#fff> 1995년 혼다 시빅 5세대 광고 | 1998~2000년 오리코 카드 시리즈 광고 |
특히 금융회사 오리코 카드 광고에서는 기모노를 입거나 검도를 하는 등, 그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시 이 광고 시리즈는 모두 미국에서 촬영되었으며, 시리즈 전체를 단 이틀만에 찍었는데 출연료가 60억 원이었다고 한다. 일본에서의 별명이 레오님レオ様일정도 인기가 높았으며[53] 방일도 많이 했다.
그에게는 잭 니콜슨 표정 니컬슨 표정 GIF 이미지 개인기가 있다. 실제로 나이 먹을수록 생김새도 잭 니콜슨을 닮아가고 있으며 잭 니콜슨을 자신의 연기 롤 모델로 삼는 듯하다.[54] 참고로 이건 일본 예능에서 보여준 개인기인데, 미국에선 이런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고 진지한 배우 부분이나 환경운동가 면만 부각되기 때문에 구미에서는 컬처쇼크 수준의 충격을 받는 듯하다.
춤 실력이 준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다소 생뚱맞지만 독일에서 열린 브레이크 댄스 경연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고, 이를 계기로 연기를 그만 두고 전문 댄서로 전향할 뻔했었다고 한다.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결혼식 피로연 장면에서 나온 브레이크 댄스를 통해 그의 춤 실력을 엿볼 수 있다.
5. 위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연기력이나 외모를 넘어서 할리우드라는 산업 시장 자체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들 중 한 명이다. 사실상 할리우드 뿐만 아니라 현재 전 세계의 연예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들 중 하나라고 보아도 될 정도. 리즈시절 최강의 꽃미남이라는 타이틀을 달며 수십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미남의 대표적인 아이콘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다. 화려한 외모에서 온 이른 성공을 두루 맛보고도 여러 유혹들로 몰락해버린 수많은 청춘 스타들과는 달리, 달콤한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뛰어난 선구안과 끊임없는 예술적 도전, 그리고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오랫동안 그 명성을 유지하였으며, 여러 할리우드 거장들의 부름을 받으며 그들의 걸작들 속에서 숱한 명연기를 남겨 온 현대 할리우드의 아이콘 중 하나이다. 연기자로서 최상의 명성과 커리어를 지녔으며 국내외 많은 남자배우들에게 롤 모델로 뽑힌다.단적으로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와 페르소나 관계의 인물인 사실이 말해주듯 수많은 명감독들이 탐내는 배우이기도 하다. 법원에 증인으로 출석한 디카프리오에게 검사가 "어리석은 질문을 할 위험을 무릅쓰고, 당신은 생계를 위해 무엇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할 정도.[55]
무엇보다 현시대에서는 출연만으로도 영화 홍보가 되는 존재 자체가 브랜드인 배우 중 하나다. 2010년대 이후는 더 이상 배우의 이름만으로는 흥행이 보장 되지 않는 구조가 되어버렸음에도 디카프리오는 자신의 출연만으로도 대중적이지 않은 작가주의적 작품도 블록버스터급 흥행을 시킬 수 있는 화제성과 티켓파워를 가진 압도적인 배우다.[56]
6. 인간관계
늘상 오만한 바람둥이로 그려지고 하는 가십지들과는 달리 주변인들의 평가는 활달하고 친절한 사람이라는 평이며, 그렇게 많이 주목되진 않지만 할리우드에서 인맥과 신망이 두텁다. 하지만 절친에게조차 속내를 잘 털어놓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선을 긋는 게 명확하다고.올랜도 블룸, 브래들리 쿠퍼와 친분이 있다. 디카프리오가 참여하거나 주최하는 환경 관련 행사, 파티에 블룸도 종종 같이 참석한다고. 쿠퍼는 데뷔 전에 호텔에서 벨보이로 일했는데 이때 자신이 일하던 호텔을 디카프리오가 이용하면서 그를 처음으로 만났다고 한다. 쿠퍼는 데뷔한 후에도 그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4년 여름에는 같이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맷 데이먼과도 친분이 있으며, 실제로도 둘은 디파티드에서 공동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마침 둘다 2016년에 각각 마션과 레버넌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고, 디카프리오가 레버넌트로 수상을 하자 데이먼이 인터뷰에서 디카프리오의 수상을 축하하기도 했다.
루커스 하스[57]하고 절친이다. 디카프리오의 파파라치 사진엔 늘 하스가 보일 정도다.
영화에 출연할 때마다 주변 사람을 카메오로 등장시키곤 하는데 영화를 잘 보면 짤막하게 스쳐지나가는 디카프리오의 어머니를 볼 수 있다. 어머니와의 정이 아주 돈독한데, 최근에도 어머니 같은 분을 부모님으로 둬서 다행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J. 에드가》를 찍으면서 아들을 자기가 조종하려고 하지 않는 부모를 둔 게 얼마나 운이 좋은 일인지 깨달았다고 한다.
이 모자 사이는 정말 각별해서 신인배우 시절에는 레드카펫에 어머니와 함께 등장한 적도 많으며 해외 홍보 투어시에도 어머니를 동반한다. 2013년 내한 때도 어머니와 함께 왔었다. 또 자신의 어머니만큼이나 외할머니도 굉장히 아낀다.
이혼했지만 아버지와 관계도 친밀하게 맺어오고 있으며, 2008년 이탈리아계 미국인들을 위한 재단(NIAF)의 특별상 수상 때 아버지와 함께 공식적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6.1. 토비 맥과이어
디카프리오의 절친 토비 맥과이어 |
6.2. 케이트 윈슬렛
《타이타닉》으로 만난 케이트 윈슬렛과도 아주 절친한 사이다. 촬영 당시 아주 친하게 지내다가 이후 레오가 우울한 시기를 보내면서 연락이 끊겼는데, 몇 년 뒤에 레오가 윈슬렛의 생일을 기억하고 "네가 그립다"라는 카드와 선물을 보내온 것을 계기로 다시 연락이 닿아 지금까지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윈슬렛이 '남편보다 더 남편같은 사람.'이라 언급할만큼 소울메이트로 2012년에 윈슬렛에게 장난스러운 디스를 당하며 화제가 되었다. 여담으로 윈슬렛은 샘 멘데스 감독과 이혼 후 네드 로큰롤이라는 남자와 재혼했는데, 결혼식장 입장 때 레오가 에스코트를 서주며 제대로 절친 인증을 했다.[58]2016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
6.3. 여성 취향 및 연애사
디카프리오의 여성 취향은 금발의 키가 큰 25세 이하의 어린 여성이다. 그래도 데뷔 초에는 흑발인 리브 타일러과도 교제했었다. 다만 2000년경 지젤 번천과 사귄 이후로는 예외가 없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여자친구만 18명에 달할 정도로 수십 년간 많은 여성들과 사귀었음에도 불구하고 늘 비슷한 스타일의 여성들과 연애를 하고 있다. 덕분에 이 기준에서 벗어난 여성과 열애설이 뜰 경우 볼 것도 없이 걸러도 될 정도이다. 한 여성과의 연애 기간이 대체적으로 1~2년 내외로 길지 않은 것도 특징이며, 사귀는 여성의 나이는 비토리아 세레티와의 관계 이전 절대 25세를 넘기지 않았다. 또한 데이트 코스조차도 늘 고정적인데, 대여한 요트와 자전거를 타며 딱히 숨기지도 않고 뉴욕에서 길거리 데이트를 해 파파라치에게 어렵지 않게 찍히곤 한다. 금발 여성이 디카프리오와 함께 자전거를 탄 사진이 찍혔다면 연애 중이라는 증명이다.처음으로 모델인 여자친구를 데리고 등장한 것은 1996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레드카펫이다. 당시 데리고 왔던 여자친구는 모델 크리스틴 장으로[59] 그 외에 바비 브라운, 브리짓 홀, 브리트니 대니엘, 에바 헤르지고바와도 교제했다.
2000년 모델 지젤 번천과 함께 |
2011년 모델 에린 헤더턴과 함께 |
2013년 모델 토니 가른과 함께 |
2016년 모델 니나 아그달과 함께 |
2018년 모델 카밀라 모로네와 함께 |
모로네와 연애할 때 생긴 유명한 루머가 있다. 모로네와 디카프리오가 데이트를 하였는데 디카프리오가 극장을 통째로 대관한 뒤 한 행동이란게 스타워즈 전 시리즈를 정주행하면서 라이트세이버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다는 것.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천진난만한 행동인 데다 의외로 디카프리오의 이미지와도 맞아떨어져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인터넷에 알려졌다. #
25살 초과 여성과의 연애를 싫어하는 디카프리오 |
사귀는 여성의 외모 외에 나이대도 비슷하다는 것이 알려지며 레딧에서 이런 정리짤까지 만들어졌다. 해당 그래프에 누락된 인물도 있는데, 2017년 당시에는 1989년생 우크라이나인 모델 알리나 바이코바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었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디카프리오의 나이 곡선은 갈수록 올라가 이젠 나이 50을 바라보는데, 상대 여성들의 나이 곡선은 10년 동안 절대 25살을 넘기지 않고[65] 제자리다. 할리우드 내에서도 유명한 얘기라서 결국 2020년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호스트로 나선 리키 저베이스에 의해 신랄한 풍자의 대상이 되었다.[66] 레딧의 반응을 봐도 알 수 있듯 미국에서도 이런 나이차는 비난의 대상이다. 한 사례로 영화배우 플로렌스 퓨는 21살 연상과의 연애 때문에 비난 받자 SNS에서 눈물을 보이며 해명하기도 했다.
2022년 열린 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호스트로 출연한 키넌 톰슨이 젠데이아의 26세 생일을 축하하며 "그녀는 이제 막 26살이 됐다. 26살은 할리우드에서는 이상한 나이다. 고등학생 역할을 하기에는 충분히 어리지만 디카프리오와 데이트하기에는 너무 늙었다."는 농담이 화제가 되었다. 같은해 앞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에이미 슈머가 "디카프리오는 점점 늙어가지만, 자신의 '어린' 여자친구들을 위해서 환경을 위한 활동하고 있다."고 놀리기도 했다. 특히 이 발언 후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는 제시카 차스테인의 반응이 절묘했다. 이렇듯 그의 연애방식은 미국내 각종 시상식의 단골 놀림거리이다.
카밀라 모로네와 헤어진 이후 디카프리오는 불과 몇 개월 사이에 모델 마리아 베레고바(22), 모델 빅토리아 라마스(23), 모델 에덴 폴라니(19)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2023년 2월 17일 디카프리오가 자신의 연애사에 대한 계속되는 추측과 조롱에 불쾌해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측근은 그가 "25세 이하 여성과만 교제한다는 이미지를 버리고 싶어한다"며 "이같은 루머가 계속 그를 따라 다니는 것에 대해 괴로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년 9월부터 11월 경까지 지지 하디드와 함께 파티, 레스토랑 등에서 목격되었으나 단순히 알아가는 단계였던 듯, 이후 둘의 관계는 소강된 것으로 밝혀졌다. #
2023년 8월부터는 이탈리아 출신 탑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와 열애 중이다.# 이후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이 계속해서 포착되며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진 않았으나 연인 사이인 것이 확실시되었다. 2024년 6월 비토리아의 26세 생일을 즈음해 둘이 만나지 않는다는 소식이 들렸으나 8월 초 비토리아 세레티와 함께 여행을 떠난 모습이 포착되어 드디어 25세 법칙이 깨졌다. #1 #2
2024년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과 함께 |
7. 수상 내역
<rowcolor=#fff> 연도 | 시상식 | 부문 | 작품 |
1993년 | 제 6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 유망남우상 | 길버트 그레이프 |
제 19회 LA 비평가 협회상 | 신인상 | ||
1997년 | 제 4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 은곰상:남자연기자상 | 로미오와 줄리엣 |
1998년 | 제 7회 MTV영화제 | 최고의 남자배우상 | 타이타닉 |
2005년 | 제 6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 남우주연상 | 에비에이터 |
제 14회 MTV영화제 | 최고의 남자배우상 | ||
2013년 | 제 28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 아메리칸 리비에라상 | |
2014년 | 제 29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 시네마 뱅가드상 | |
2014년 | 제 7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
제 19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 코미디 영화 남우주연상 | ||
제 23회 MTV영화제 | 최고의 황당한 순간상 | ||
2015년 | 제 28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 남우주연상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
2016년 | 제 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 남우주연상 | |
제 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 남우주연상 | ||
제 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 남우주연상-드라마 | ||
제 22회 미국 배우 조합상 | 영화부문 남우주연상 | ||
제 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 남우주연상 | ||
제 25회 MTV영화제 | 최고의 남자배우상 |
7.1. 아카데미 시상식
<rowcolor=#fff> 시상 회차 | 연도 | 영화 | 부문 | 결과 | 비고 |
66회 | 1994 | 길버트 그레이프 | 남우조연상 | 수상 실패 | [68] |
77회 | 2005 | 에비에이터 | 남우주연상 | [69] | |
79회 | 2007 | 블러드 다이아몬드 | [70] | ||
86회 | 2014 |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 [71][72] | ||
88회 | 2016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 수상 | ||
92회 | 2020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수상 실패 | [73] |
할리우드의 한 시대를 상징하는 배우들 중 한 명인데도 유독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만 상복이 없었다.[74][75] 우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대표작으로 손 꼽히는 타이타닉 부터 남우주연상 이야기가 나왔지만 수상에 실패했다.[76]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J 에드가》로도 노려봤지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조차 되지 않았다. 주인공 존 에드거 후버 역의 디카프리오보다 오히려 클라이드 톨슨 역의 아미 해머가 더 주목을 받았다.
한편으로는 아카데미 수상만을 노리고 노골적으로 진지한 연기만을 골라 한다면서 오히려 안 좋게 보는 시선도 있었다. 아카데미가 좋아할 법한 실화 바탕의 영화, 유명 감독의 영화 위주로 출연하여 지나치게 오스카상에 집착하는 것처럼 보인다는게 주된 비판의 내용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영화기자 백은도 채널 CGV에서 생중계한 제88회 아카데미 영화제 시상식에서 디카프리오의 남우주연상 수상을 지켜보며, "이제 부담감 없이 즐겁고 가벼운 영화에도 나오는 디카프리오를 한 번 보고 싶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이를 놀리는 유명한 드립이 있다. 일명 '오오 린다 아임쏘리 린다'. 찰진 필력으로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장면 연출을 담아낸 덕택에 많은 국내 커뮤니티에 퍼져 디카프리오를 놀리는 밈이 되었다. #
심지어 국내 언론에서 이 밈을 다룬 적도 있다. #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드디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때도 이를 인용하기도 했다. #
2013년 아카데미 시상식, 디카프리오는 당해 장고에서 또다시 명연기를 하지만 노미네이트조차 못했다. 이에 연기상을 수상한 다니엘 데이루이스, 크리스토프 발츠, 제니퍼 로렌스, 앤 해서웨이가 함께 모여서 웃는 짤이 있는데 거기다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놀리는 밈이 있다. #
7.1.1. 분석
그동안 디카프리오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데이트될 때마다, 실존인물의 혼이 빙의된 듯 신들린 연기를 펼친 다른 연기자들 때문에 수상에 실패하였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5개 후보중 4개 후보가 실존인물을 연기하였는데, 놀랍게도 디카프리오는 두 가지 징크스를 모두 뚫고 수상했다.여담으로 이번에 신들린 연기를 펼친건 같이 출연(?)한 곰이라 곰에게 상을 줘야 되는데, 곰이 오스카 상을 손에 쥘수가 없어 할 수 없이 레오가 대신 받았다는 드립이 흥했었다.
<rowcolor=#fff> 시상식 | 수상 배우 | 영화 - 역할 |
77회 아카데미 시상식 | 제이미 폭스 | 레이 - 레이 찰스役 |
79회 아카데미 시상식 | 포레스트 휘태커[77] | 라스트 킹 - 이디 아민役 |
86회 아카데미 시상식 | 매튜 매커너히[78] |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 론 우드루프役 |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 | ||
후보 | 출연 영화 | 역할 |
브라이언 크랜스턴 | 트럼보 | 달튼 트럼보(실존인물) |
맷 데이먼 | 마션 | 마크 와트니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 휴 글래스(실존인물) |
마이클 패스벤더 | 스티브 잡스 | 스티브 잡스(실존인물) |
에디 레드메인 | 대니쉬 걸 | 릴리 엘베(실존인물) |
7.1.2. 오스카 수상
오스카 트로피를 손에 쥔 디카프리오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73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 그리고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마침내 대망의 제 88회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드디어 꿈에 그리던 오스카 트로피를 손에 쥐게 되었다! 사실 디카프리오가 레버넌트로 상을 받은 것에 대해선 이견이 좀 있었다.[79] 레버넌트로 받은 것에 대해선 이제 레오도 오스카 탈 때가 되지 않았나하는 분위기가 한 몫한 걸로 보여진다. 오스카 애프터 파티에도 트로피를 들고 입장했다고 한다. # 그리고 디카프리오의 오스카 수상소식은 방송사 뉴스 속보로도 전해졌다. #
수상 소감 |
평소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아 수상 소감 중에도 레버넌트 촬영 비화를 언급하며, 지구 온난화는 실존하며 온난화로 인한 피해에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을 약자들과 후세를 위해서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Thank you all so very much. Thank you to the Academy. Thank you to all of you in this room.
감사합니다. 아카데미와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I have to congratulate the other incredible nominees this year.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신 다른 모든 후보 분들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The Revenant was the product of the tireless efforts of an unbelievable cast and crew.
레버넌트는 함께 작업해 준 연기자들과 제작진분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가능했습니다.
First off, to my brother in this endeavor, Mr. Tom Hardy.
우선 이 노력을 함께해 준 나의 형제 톰 하디
Tom, your fierce talent on screen can only be surpassed by your friendship off screen.
톰, 당신이 스크린에서 보여주는 거침없는 재능을 뛰어넘을 수 있는 건 스크린 밖에서 느낄 수 있는 우정뿐일 겁니다.
To Mr. Alejandro Iñárritu, as the history of cinema unfolds, you have forged your way into history these past two years.
이냐리투 감독님, 영화사가 시작된 이래로 당신은 지난 2년을 위해 착실히 전진하셨습니다.
What an unbelievable talent you are.
당신은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계십니다.
Thank you to you and Chivo for creating a transcendent cinematic experience for all of us.
초월적인 영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신 치보 감독님께도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to everybody at Fox and New Regency, in particular Arnon Milchan. You were the champion of this endeavor.
폭스와 뉴리젠시 관계자분들과 특히 이 노력에 가장 큰 공헌을 하신 밀찬 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My entire team.
저와 함께하는 팀도요.
I have to thank everyone from the very onset of my career.
제 경력이 시작된 순간부터 말씀드려야 되겠군요.
Mr. Caton-Jones for casting me in my first film. Mr. Scorsese for teaching me so much about the cinematic art form.
제 첫 영화에 캐스팅해주신 마이클 케이튼 존스 감독님. 영화 예술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님.
To Mr. Rick Yorn, thank you for helping me navigate my way through this industry.
릭 욘 대표님, 이 산업에서 좋은 길로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And to my parents, none of this would be possible without you.
그리고 부모님이 계셨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
And to my friends, I love you dearly, you know who you are.
내 친구들, 스스로 누군지 알겠지만 정말 사랑하고
And lastly, I just want to say this: Making The Revenant was about man’s relationship to the natural world, a world that we collectively felt in 2015 as the hottest year in recorded history. Our production needed to move to the southern tip of this planet just to be able to find snow.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레버넌트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특히나 작년 2015년은 역사상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되었으며 저희가 촬영 당시 눈이 있는 곳을 찾기 위해 남쪽 끝으로 내려가야 했습니다.
Climate change is real. It is happening right now.
기후변화는 현실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It is the most urgent threat facing our entire species, and we need to work collectively together and stop procrastinating.
(기후변화는) 전 인류와 동물을 위협하는 가장 긴급한 위협이며, 전 세계가 힘을 합쳐 이 문제를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We need to support leaders around the world who do not speak for the big polluters or the big corporations, but who speak for all of humanity, for the indigenous people of the world, for the billions and billions of underprivileged people who will be most affected by this, for our children’s children, and for those people out there whose voices have been drowned out by the politics of greed.
환경 오염을 범하는 거대 기업을 위한 지도자들을 대변하지 않는, 그러나 전 인류와 원주민, 생태 변화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혜택받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 우리 자녀들의 아이들, 탐욕스런 정치인들에 의해 목소리를 내지 못한 분들, 이런 분들을 위해 대변하는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을 지지해야 합니다.
I thank you all for this amazing award tonight. Let us not take this planet for granted.
오늘 이 멋진 상을 받은 것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이 지구에 산다는 사실을 당연하게 여기지 맙시다.
I do not take tonight for granted. Thank you so very much.
저 또한 오늘 밤 이 영광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수상 소감 전문[80]
트위터 공식발표에 따르면 오스카 수상 직후 1분당 무려 44만건 이상의 트윗이 올라왔으며 이 기록은 신기록이라고 한다. 이전 기록은 2014년 오스카 엘렌 드제너러스와 탑배우들 셀피로 분당 255,000건.감사합니다. 아카데미와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I have to congratulate the other incredible nominees this year.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신 다른 모든 후보 분들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The Revenant was the product of the tireless efforts of an unbelievable cast and crew.
레버넌트는 함께 작업해 준 연기자들과 제작진분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가능했습니다.
First off, to my brother in this endeavor, Mr. Tom Hardy.
우선 이 노력을 함께해 준 나의 형제 톰 하디
Tom, your fierce talent on screen can only be surpassed by your friendship off screen.
톰, 당신이 스크린에서 보여주는 거침없는 재능을 뛰어넘을 수 있는 건 스크린 밖에서 느낄 수 있는 우정뿐일 겁니다.
To Mr. Alejandro Iñárritu, as the history of cinema unfolds, you have forged your way into history these past two years.
이냐리투 감독님, 영화사가 시작된 이래로 당신은 지난 2년을 위해 착실히 전진하셨습니다.
What an unbelievable talent you are.
당신은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계십니다.
Thank you to you and Chivo for creating a transcendent cinematic experience for all of us.
초월적인 영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신 치보 감독님께도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to everybody at Fox and New Regency, in particular Arnon Milchan. You were the champion of this endeavor.
폭스와 뉴리젠시 관계자분들과 특히 이 노력에 가장 큰 공헌을 하신 밀찬 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My entire team.
저와 함께하는 팀도요.
I have to thank everyone from the very onset of my career.
제 경력이 시작된 순간부터 말씀드려야 되겠군요.
Mr. Caton-Jones for casting me in my first film. Mr. Scorsese for teaching me so much about the cinematic art form.
제 첫 영화에 캐스팅해주신 마이클 케이튼 존스 감독님. 영화 예술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님.
To Mr. Rick Yorn, thank you for helping me navigate my way through this industry.
릭 욘 대표님, 이 산업에서 좋은 길로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And to my parents, none of this would be possible without you.
그리고 부모님이 계셨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
And to my friends, I love you dearly, you know who you are.
내 친구들, 스스로 누군지 알겠지만 정말 사랑하고
And lastly, I just want to say this: Making The Revenant was about man’s relationship to the natural world, a world that we collectively felt in 2015 as the hottest year in recorded history. Our production needed to move to the southern tip of this planet just to be able to find snow.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레버넌트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특히나 작년 2015년은 역사상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되었으며 저희가 촬영 당시 눈이 있는 곳을 찾기 위해 남쪽 끝으로 내려가야 했습니다.
Climate change is real. It is happening right now.
기후변화는 현실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It is the most urgent threat facing our entire species, and we need to work collectively together and stop procrastinating.
(기후변화는) 전 인류와 동물을 위협하는 가장 긴급한 위협이며, 전 세계가 힘을 합쳐 이 문제를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We need to support leaders around the world who do not speak for the big polluters or the big corporations, but who speak for all of humanity, for the indigenous people of the world, for the billions and billions of underprivileged people who will be most affected by this, for our children’s children, and for those people out there whose voices have been drowned out by the politics of greed.
환경 오염을 범하는 거대 기업을 위한 지도자들을 대변하지 않는, 그러나 전 인류와 원주민, 생태 변화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혜택받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 우리 자녀들의 아이들, 탐욕스런 정치인들에 의해 목소리를 내지 못한 분들, 이런 분들을 위해 대변하는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을 지지해야 합니다.
I thank you all for this amazing award tonight. Let us not take this planet for granted.
오늘 이 멋진 상을 받은 것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이 지구에 산다는 사실을 당연하게 여기지 맙시다.
I do not take tonight for granted. Thank you so very much.
저 또한 오늘 밤 이 영광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수상 소감 전문[80]
한편 시상식이 끝난 뒤 트로피 실물을 수령할 때 이에 대한 농담을 하기도 했다. 오스카 트로피는 시상식장에서 곧바로 수상자의 이름을 새긴 뒤에 주는데 디카프리오는 트로피에 이름을 새기는 담당자에게 "이걸 매년 하셨죠? 저는 이런 식으로 하는 줄 몰랐거든요."('You do this every year? I wouldn't know'.)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이 트로피를 어떻게 보관하죠?"("How to take care of it? How to maintain it? what does it need?")라고 말했다. 즉 그동안 아카데미상을 못 받아서 아카데미상 트로피를 어떻게 다루는지 모른다는 자학 개그이다.
1년 후인 2017년 2월 26일(현지 기준)의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전년도 남우주연상 수상자로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엠마 스톤에게 전달했다.
여담으로 오스카 수상 이후 필모 갱신 기간이 갑자기 늘어났는데, [81] 이 때문에 오스카를 받고 나서 의욕이 식은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지만, 이에 대해서는 디카프리오 본인이 오스카를 받은 이후 천천히 쉬면서 환경운동 등에 전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8. 여담
- 로버트 드 니로에 이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페르소나인 배우다. 2000년대 이후 스코세이지 영화에는 거의 다 출연했을 정도. 갱스 오브 뉴욕, 에비에이터, 디파티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등에 출연하였다. 또한 스코세이지의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82]에도 출연한다.
- 워너 브라더스 작품 출연 비율이 매우 높다. 2000년대에는 에비에이터, 디파티드, 블러드 다이아몬드, 바디 오브 라이즈까지 4편 연속 워너 브라더스 작품 출연을 했을 정도며, 2010년대에도 인셉션, J. 에드가, 위대한 개츠비 등에 출연했다. 그 다음으로 많은 곳은 파라마운트 픽처스. 다만 워너와 계약이 끝나고 파라마운트와 새롭게 계약을 맺어서 개츠비 이후로 워너와 작업하지는 않고 있다.[83]
- 대한민국에서는 성우 강수진이 디카프리오 역을 전담한다. 이해하기 어려운 캐스팅을 자랑하는 MBC조차 건드리지 않는 확고한 전담 중의 하나이다. 예외로 《아이언 마스크》에선 김영선이 디카프리오의 배역을 맡은 적이 있고,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선 김승준이 디카프리오의 배역을 맡은 적도 있다.
- 크리터스 3의 충격이 컸는지 작품 선정을 매우 신중히 하는데, 그 덕에 디카프리오의 필모그래피는 타 배우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근데 디카프리오가 출연을 거절한 작품 중에는 현재 어마어마한 배우들의 등용문이 된 작품이 여러 편 있다. 기획 단계부터 아예 디카프리오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프라이멀 피어》의 주인공 에런 역은 에드워드 노턴이 맡게 되면서 노턴의 놀라운 데뷔작이 되었고, 디카프리오의 출연작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아메리칸 사이코》의 패트릭 역은 크리스찬 베일이 맡게 되면서 베일이 기존 아역배우 이미지에서 탈피해 성인 배우로 등극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
- 스파이더맨과 스타워즈 등을 거절했던 일화들 때문에 블록버스터를 거르고 예술영화만 찍는다는 이미지가 있으나, 의외로 독립영화 또는 저예산 영화 출연 빈도는 적다. 저예산처럼 보이는 길버트 그레이프도 90년대 작품임을 감안하면 1,100만 달러의 제작비는 결코 적은 액수는 아니다.[84] 3년 뒤, 디카프리오를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려놓는 제69회 아카데미 시상식 미술상 후보작 로미오+줄리엣의 제작비가 1,450만 달러였다. 이렇게 아카데미를 노릴 뿐이지 엄연히 상업영화에 자주 출연한다. 당장 타이타닉부터 2억 달러 제작비가 들어갔는데 당시 기준 2억 달러면 지금의 3~4억 달러 규모 영화와 동급이다. 심지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경우는 각각 9,000만 달러와 1억 달러가 투입된 대작임에도 자신이 꼭 출연하고 싶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디카프리오 자신의 원래 개런티 2500만~3000만 달러에서 대폭 삭감해 1000만 달러에 출연하기도 한다. 인셉션처럼 삼고초려하다가도 찍고나서 마음에 들었으면 자진해서 출연료를 덜 받고 반납하기도 한다. 또 제작자로서도 왕성히 활동해 신인 감독 발굴에도 도움을 주는 등 예술적 안목과 욕심은 크다. 의외로 필모의 절반 이상이 제작비 1억 달러가 넘어가는 대작들이다. 또한 중간에 인셉션, 셔터 아일랜드, 위대한 개츠비, 바디 오브 라이즈 등 딱히 아카데미를 노리지 않은 상업 영화와 블록버스터들도 필모그래피에 존재한다. 디파티드도 완성도가 좋아서 상을 받았을 뿐 아카데미를 노린 영화가 아니고 총제작비 1억 달러에 육박한 가을 시즌 상업 영화 포지션이었다. 시나리오만 좋다면 블록버스터와 오락 영화 출연도 딱히 거부하지 않으며, 아카데미상을 노리는 연기를 자주해서 이런 이미지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 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비긴즈》에서 배트맨 역할으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제작사가 스타 캐스팅을 원해서 디카프리오를 추천했으나 놀란 감독이 베일을 끝까지 고집했다고. 놀란 감독과는 후에 '인셉션'으로 만나게 된다.
-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셉션은 디카프리오가 텐트폴 블록버스터 출연에 거부감이 들어서 거절했으나, 놀란의 끈질긴 설득+지인들의 독려+막상 각본은 마음에 듦의 이유로 삼고초려하다가 결국 출연을 결정했다. 처음에는 3000만 달러라는 커리어 최대 출연료를 받기로 했지만, 나중에 스스로 2000만 달러로 깎았다. 의외로 놀란이 캐릭터 해석에 자유를 보장해주었고, 작품도 좋은데 조연에 자신의 지인들도 출연시켜주는 초유의 조건이었기 때문. 물론 2000만 달러도 대스타만 받을 수 있는 엄청난 거액의 출연료인 것은 마찬가지다. 게다가 러닝개런티까지 받아서 디카프리오는 인셉션을 통해 총 5000만 달러를 받았다고 한다.
- 역시 1974년생으로 동갑내기인 배우 크리스찬 베일과 라이벌 관계라는 평이 있다.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 이전에도 같은 배역에 물망으로 동시에 올랐거나 같은 배역을 두고 경합한 적이 많았기 때문. 아역 배우 시절에 《이 소년의 삶》에서 베일은 디카프리오와 같은 배역을 두고 경쟁했으나 디카프리오에게 밀렸다. 《타이타닉》의 주인공인 잭 도슨은 원래 베일이 맡기로 되어 있었으나 남녀 주연 모두 영국인일 수 없다는 이유로 디카프리오에게 돌아갔다. 《아메리칸 싸이코》의 남주인공 패트릭 베이트먼 역시 베일이 내정되어 있었으나 제작사가 흥행을 원해서 당시 세계적인 스타였던 디카프리오에게 갈 뻔했다. 이 영화를 위해 오래도록 준비하고 있던 베일로서는 날벼락을 맞은 셈. 다행히 베일의 간청과 디카프리오의 거절로 최종적으로는 베일이 했다. 이밖에도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둘 다 레골라스로 물망에 오른 바 있다. 디카프리오와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으나 무명 시절이 길었던 베일은 마침내 놀란 감독에게 배트맨으로 발탁되어 톱스타가 되었다. 굳이 1대1로 비교를 하자면 순수 연기력 측면에선 베일을, 필모그래피와 흥행력 측면에선 디카프리오를 더 위로 쳐주는 편이다.
- 독일계 부모를 둔 덕에 아직도 독일어를 어느 정도 구사한다. 장문 스피킹은 버거워 하지만, 미국인의 억양이 심하게 두드러지지 않을 정도로 발음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독일어 인터뷰) 셔터 아일랜드에 유창한 독일어로 대사를 치는 장면이 있다.
- 안경과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
- 트레이드 마크는 '소리치는 장면'이다.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유독 작품 속에서 갑자기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거나 욕하는 장면이 많다.#1 #2 아무래도 멀쩡한 역할보다는 어딘가 문제가 있거나 독특한 성격이거나 극단적인 상황에 몰리는 역할을 많이 맡았기 때문이 아닐까[85] 특히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를 보면 시종일관 폭발하는걸 볼 수 있는데 심지어는 내레이션에서도 폭주를 한다. 물론 또 하나의 트레이드 마크는 헤어스타일이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변화없이 유지해온 금발 올백 스타일. 이마를 안 깐 사진이 매우 드물다. 다만 젊을 때는 머리가 긴 반면 현재는 전형적인 포마드 스타일이다.
- 인터뷰 자료에 의하면 학창 시절의 성적은 그냥 그랬다고 한다. 하지만 시험날에 자기 앞자리에 공부를 잘 하는 놈이 앉으면 그 날은 아주 점수가 잘 나왔다고 한다. 학업에는 관심이 없었던 듯하다. 실제로 최종 학력은 고졸이다.
- 정치성향으로는 우선 민주당 지지자이며, 특히 버락 오바마의 지지자이다. 디카프리오는 오바마를 지지하면서 '그 동안 내가 애타게 찾아 헤매던 대통령감'이라며 오바마를 극찬했다. 그리고 오바마와 함께 환경 문제를 토론하는 영상을 찍었다.
- 퓨쳐라마에서는 젭 브레니건에게 내동댕이쳐진다.(...)
- 포뮬러 1 선수인 니코 로즈버그와도 상당히 외모가 비슷하다. 그리고 이 둘은 외모뿐만이 아니라 다른 쪽에서도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꾸준히 좋은 결과를 내지만 트로피와는 거리가 멀었다는 점이었다. 그런데 둘 다 2016년에 각각 오스카 수상자와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다.
-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레이디 가가와 부딪친 적이 있다. 여우주연상을 호명받아 무대로 나가는 레이디 가가와 테이블에 앉아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팔이 부딪친 해프닝인데 이때 그의 살짝 당황한 표정이 주목을 받으면서 인터넷에서 밈화가 되었고, 이를 소재로 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오스카 상 타기"라는 인디게임이 개발되었는데 여기서 레오나르도 캐릭터가 오스카상 트로피를 향해 필사적으로 달려나가고 그를 막는 장애물은 타이타닉의 빙하, 기자들, 맷 데이먼, 에디 레드메인, 마이클 패스벤더 등이 나오고[87] 마지막으로 레이디 가가가 등장해서 그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해본 유저들의 반응은 “재미있긴 한데 이 게임 만든 사람 진짜 못됐다.”
- 2019년 기예르모 델 토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신작 제의를 받았으나 둘다 거절했다고 한다. # 대신 애덤 맥케이의 돈 룩 업을 선택했다. 기예르모 델 토로의 나이트메어 앨리는 대신 브래들리 쿠퍼를 추천해줬다.
- 2019년 12월 30일 여자친구 및 친구들과 서인도 제도의 어느 섬 근처 바다 위 호화요트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바다에 빠져 11시간이나 버티다 익사 직전이었던 상태의 남자를 극적으로 구조한 소식이 2020년 1월 9일에 밝혀져 화제가 됐다. #
- 2012년에만 <장고 : 분노의 추적자>, <위대한 개츠비>,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세 편을 촬영하는 강행군을 펼친 뒤 체력이 바닥이 났는지 잠정 무기한 활동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파파라치들에 의해 동료 연예인들과 마이애미에서 휴식을 취하는 디카프리오의 사진이 계속 올라왔다.
- 장고: 분노의 추적자 촬영 중, 손에 피가 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어나가면서 명연을 보여주었다.
- 2013년 3월 7일에 《장고 : 분노의 추적자》의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을 거쳐서 한국에 입국했다. 입국장에서부터 많은 팬들이 디카프리오의 사인을 받기 위해 북새통을 이뤘고, 리츠 칼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가졌다. 하지만 중후한 외모의 아저씨가 된 디카프리오에게 여성 사이트들의 여성팬들은 20대 리즈 시절 땐 일본만 주야장천 가더니 아저씨가 다 된 이제서야 오냐며 원망을 보냈더라는 후문도 있었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태어나서 이렇게 대단한 환영은 처음 받아봤다며, 나중에 한국에 또 방문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내한했을때 시사회장에서 박성호한테 싸인을 해줬었는데, 너무 대충 해줬으며, 박성호 이외에도 이날 모든 사람들에게 싸인을 이렇게 해주었다고 한다.
-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후 수상 소감 중. 연설 중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어필했다. 할리우드가 진보적인 성향이 강해서 찬사를 받는 한편, 미국의 보수 언론은 영화 시상식 마저도 정치판[88]의 일환으로 쓰려 한다며 깠다.
- 기생충 영화 팀 파티에 있는 봉준호 감독에게 직접 찾아가 찬사를 보내며 악수를 건냈다. 이전에도 할리우드 매체 데드라인과 인터뷰에서 옥자를 인상 깊게 봤다며 봉준호 감독을 언급한 적 있다. #
- 한 영국 잡지에서 고백한 바 조지 루카스 감독에게 아나킨 스카이워커 역할을 제안받았지만 당분간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하고 싶지 않았기에 거절했다고 한다.[90]
출연했으면 우리가 아는 아나킨은 명연기가 되었을 지도어?![91]
- 에콰도르 내 중국어선 싹쓸이 문제에도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트윗을 올리다가 중국이 적반하장으로 발끈한 적 있다.#
- 결혼 생활에 실패하거나 홀아비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 <에비에이터>, <레볼루셔너리 로드>, <셔터 아일랜드>, <인셉션>,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플라워 킬링 문> 등등.
그야 25살 밑만 밝히니까 그렇지
- 마이클 피트가 디카프리오 닮은 꼴로 꼽힌다.## 커리어 초창기 시절의 마이클 피트가 바스켓볼 다이어리, 토탈 이클립스 시절의 디카프리오를 벤치마킹한 사실은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이외 제시 맥카트니란 배우 겸 가수도 디카프리오를 많이 따라 한다.# 특히 CSI 시즌 12 14화를 보면 매카트니가 디카프리오를 얼마나 많이 벤치마킹하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이렇듯 디카프리오는 수많은 후배 배우들의 롤 모델이기도 하다.
- 은근 죽을 고비를 많이 넘겼다. 2000년대 초반 스카이다이빙하다가 죽을 뻔했고, 이후 다시는 스카이다이빙은 안 한다고. 2009년 모스크바에서 시베리아 호랑이 보호 연설을 끝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엔진이 폭발하는 사고를 겪었고, 이 와중 러시아인 승객 대부분이 너무 태연하더란다. 오죽하면 아무도 날개 한 쪽 엔진에 불붙은 걸 너무 신경도 안 써서 "저기요, 우리가 탄 비행기 엔진 있잖아요? 원래 2개 있었는데 지금 1개밖에 안 남았거든요…"라고 최대한 동요 안 하고 완곡하게 위험을 알렸지만,# 돌아온 답변이 "거 참 안됐네요."였다고... 착륙 후 기장은 디카프리오의 대처를 칭찬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에서 백상아리한테 물려 죽을 뻔했고, 갈라파고스 제도에선 스쿠버 다이빙하다가 죽을 뻔한 걸 에드워드 노튼이 구해줬다. 에드워드 노튼 본인 말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기계치에 평소에도 엉뚱한 거 좋아한다고.# 그래서 디카프리오를 염려한 노튼이 처음부터 일행 맨 뒤로 가서 디카프리오를 주시하며 따라갔고 산소 호흡기가 고장 나 헤롱헤롱해하는 디카프리오를 보고 '내 저럴 줄 알았다.' 싶어 바로 자신의 호흡기 내주어 구해냈다고 한다. 이런 일련의 경험들에 대해 디카프리오는 "If a cat has nine lives, I think I’ve used a few.(고양이처럼 내 목숨이 9개라면 난 이미 몇 개는 쓴 것 같아.)"란 소감을 남겼다.
밈으로 잔을 들어올리는 짤이 유명하다. 짤은 영화 위대한 개츠비 속 장면. 한국에서는 영화보다 이 짤이 더 유명하다. |
[1] 국립국어원이 심의한 표준 외래어 표기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이다. 똑같은 Henry여도 영어권 출신이면 헨리, 프랑스어권 출신이면 앙리가 되는 것과 같다. 이탈리아계이긴 하나 미국인이므로 영어 표기법이 기준이다. 그러나 한국 언중에게는 이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 인식이 굳어졌고 후술하듯 본인도 '레오나르도'라는 발음을 선호하므로 표준 표기가 상당히 어색해졌다. 이 이름은 고등 언어와 매체에서 외래어 표기법의 한계에 대한 사례로도 등장한다.[2] 프로필상 183cm, imbd기준 182cm. 프로필 170후반~180의 연예인들과 있으면 디카프리오가 확연히 크다. 물론 나이가들면서 조금 키가 줄었을수는 있어서 20~30대시절은 183 현재는 182로 보인다.[3] 20대에는 65 ~ 70kg, 현재는 작품을 촬영할 때와 안 할 때의 편차가 있는 편이다.[4] 아버지 조지가 1995년 재혼한 페기 앤 파라와 그녀의 전남편 마이클 앤서니 사이의 아들. 당연히 레오와는 혈연상으론 남이다.[5] 애덤 파라는 딸 1명을 둔 유부남이다. 즉, 레오에겐 피 한 방울 안 섞인 조카 한 명이 있다.[6] 1991년에 자퇴했는데 한국 학년으로 고등학교 3학년일 때였다. 나중에 GED(고등학교 졸업 자격 시험)에 붙어서 졸업하였다.[7] 보유 기네스 세계 기록들이 많다.[8] 나폴리가 있는 캄파냐 주 출신의 이탈리아인이라고 한다.[9] 바이에른 주 출신의 독일인이라고 한다.[10] 디카프리오의 외할머니는 독일로 이민온 러시아인이고 외할아버지는 독일인이라고 한다.[11] 이름은 애덤 패러. 그러나 디카프리오와 성이 다른 것을 보면 알겠지만, 그의 아버지와 재혼한 여성이 재혼 전 낳았던 아들이기 때문에 그와 피가 섞인 혈육은 아니다. 이 의붓형은 어릴 때만 잠깐 활동했을 뿐 연기 쪽으로 나가지는 않았다.[12] 우주 교도소를 탈출해 지구로 온 식인괴물 크리터 무리랑 이 크리터를 잡고자 지구로 온 외계인 사냥꾼들이 벌이는 소동을 그린 작품으로 1편만 해도 거의 무삭제로 1995년 2월 17일 KBS2에서 오전 11시 50분에 일요특선 외화로 더빙 방영될 정도였다. 1편은 당시 우리나라 등급으로 쳐도 중학생 이상의 수준이었다. 크리터들이 자기들 언어로 말도 하고 우주선도 몰고 이걸로 빔 무기도 쏘며 ET 인형을 보고 건방지다며 물어 뜯는다든지 여러 코믹 요소들이 많았지만 2편 이후 코믹 설정을 제거하고 심각한 호러물로 가려다가 평이나 흥행에서 말아먹고 이후 3,4편은 비디오용 영화로 만들어졌다. 한국에서 모두 미개봉하고 비디오로 4편까지 다 나왔는데 비디오 등급으로는 전 시리즈 모두 연소자불가 등급이었다. 2편부터 제법 피투성이 장면이 연출되었고 이후 한국 지상파로 방영된 바 없다. 참고로 크리터스 1편은 바로 람보 1이나 101 달마시안 영화판이나 엑설런트 어드벤쳐를 감독해 흥행에 성공한 스테판 헤렉 감독 데뷔작이다.[13] 이 시트콤은 미국 롱아일랜드의 시버 가족의 이야기인데, 캐나다의 국민 배우 앨런 씨크가 아버지 제이슨 시버 역할을 맡았으며, 캐스트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아들 역할의 커크 캐머런은 80년대 후반 미국에서 손꼽히는 10대 스타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면서 골든 글로브에도 두 차례나 수상 후보로 오르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14] 참고로 이 작품에는 당시 무명이던 브래드 피트가 두 번 단역으로 출연했는데, 각각 다른 역할로 한번은 학교에서 인기를 끌기 위해 풋볼팀 주장과 사귀던 버 집안의 딸 캐롤을 꼬시는 찌질이로, 다른 한번은 록스타지만 인기에 취해 어린 팬에게 욕하고 푸대접하는 찌질이로 나왔다. 작중 디카프리오와 접점은 없었다.[15] 참고로 이 당시 국내 비디오 가게에 비치되어 있던 주간지(신작 비디오 출시를 알려주는 잡지)에 길버트 그레이프 출시와 겸해서 특집이 실렸는데 "연기력이 좋은 것도 죄가 되나요?"란 카피가 붙을 정도였다.[16] 《바스켓볼 다이어리》는 리버 피닉스가 출연을 앞두고 있었는데 그의 죽음으로 그 배역은 디카프리오에게 갔고 국내에는 리버를 모델로 그려졌다고 잘못 소문이 나있던 《토탈 이클립스》도 리버가 아주 큰 흥미를 보이던 작품이라고 한다. 리버 피닉스는 어린 디카프리오의 우상이었고 운명의 장난처럼 리버가 사망한 날 디카프리오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파티장에서와 바이퍼룸으로 가는 그를 목격했다고 한다.[17] 1950년 영화 이브의 모든 것은, 여우주연상에 후보 2명, 여우조연상에도 후보가 2명 올랐다. 수상은 6개 부문 수상이다. (여우주연, 여우조연상은 받지 못한다.)[18] <타이타닉>은 음향상과 음향편집상을 모두 수상했는데, 음향편집상은 1963년에 추가된 부문이다. 두 상이 같은 작품에 주어진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당시에 음향편집상이 있었다면, 음향상을 수상한 <벤허>가 음향편집상까지 받아서 12개 부문 수상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수상한 11개 부문은 모두 1959년에도 있었던 수상부문이다.[19] 타란티노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 한스 란다 배역의 후보로 거론됐었지만 언어적인 요인 때문에 무산됐다.[20] 이와 견줄만한 배우로는 톰 크루즈와 윌 스미스 정돈데,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3이 겨우 본전치기의 흥행을 거두자, 톰은 이제 한물 갔다고 평한 파라마운트 글로벌 간부들에게 발끈해서 회의장을 박차고 나간 전례가 있고(다만 이후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성공과 탑건 2로 보란 듯이 자신의 흥행력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윌 스미스는 2010년대도 수어사이드 스쿼드, 알라딘 등을 흥행시키고 심지어 코로나19 시기에도 나쁜 녀석들: 포에버를 흥행시키는 저력을 보여줬으나 폭행 사건으로 앞날이 불투명해진 상태다.[21] 허나 당시에는 꽃미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당시 의외로 그런 외모의 다른 스타들이 맡는 정상인 역은 거의 맡아본 적이 없었다. '타이타닉' 때서부터 정상인 역할들을 주로 맡기 시작했던 편이다. 이 전까지는 아버지에게 학대당하는 소년, 지적장애아,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16세의 천재 시인, 마약 중독에 빠져 범죄에 들어선 고등학생 등 주로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하고 위태로운 청소년 역을 맡았다. 변성기를 겪고 있는 10대 초반의 소년을 연상케하는 목소리와 찌푸릴 때 깊게 생기는 주름 등이 이런 분위기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22] 촬영 당시 만 18세. 1992년 11월부터 1993년 1월까지 텍사스 지역을 중심으로 촬영이 이루어졌다 한다. 한국 나이로는 19살~20살 무렵인셈.[23] 심지어는 이 때 변성기가 안 왔다.[24] 때문에 젊은 팬들은 그의 극초반 필모를 보고 그가 당시 10대 전반(1980년대 중반)이었겠거니 생각하고 나중에 년도를 찾아봤다가 그가 당시 이미 20대에 거의 근접한 10대 후반의 나이(1990년대 초반)였다는 걸 알고 충격을 먹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할리우드의 배우들은 스타일, 피부, 골격 등으로 인해 원래 나이보다 들어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배우들 사이에 있으면 특히 어려보인다. 대표적으로 안젤리나 졸리는 10대 중반에 이미 성인 외모였다. 저 크리터스 3이 나왔을 때인 1991년에 안젤리나 졸리는 16살이었는데, 그 때 찍은 화보를 보면 아무리 봐도 디카프리오보다 훨씬 연상같지만, 디카프리오가 1살 많다.[25] 폴 러드, 톰 크루즈, 덴젤 워싱턴, 자레드 레토, 키아누 리브스 등이 있다.[26] 사실 구미인은 기본적으로 노화가 빠른 편이라 17세에 이미 성인처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디카프리오같이 17세까지 초딩 외모를 유지하는 것은 굉장히 희귀한 일이다. 동안이 많은 할리우드 전체 내에서도 20세에 중고딩같은 외모를 가진 인물은 디카프리오, 제니퍼 코넬리, 매튜 브로데릭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 그리고 이 부문의 본좌인 랄프 마치오는 22세였던 베스트 키드 1 촬영 당시 14세처럼 보였고, 30세 때의 인터뷰 당시 고등학생처럼, 60이 다 된 현재 인터뷰에서는 40줄로 보인다.[27] 178cm인 캐스트 멤버 커크 카메론보다도 확연히 작은 걸로 보면 175~6cm 정도로 보인다. 실제로 어린 시절 토비 맥과이어와 체격이 비슷하지만 토비 맥과이어는 지금 와서는 구미인치고 조금 작은 체격인 반면 디카프리오는 이후 키가 10cm 가까이 큰데다 덩치가 무지하게 커져서 떡대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체급 차이가 매우 많이 난다. 디카프리오의 1992년 모습으로 절친인 토비 맥과이어보다 체격이 조금 더 큰 것을 알 수 있다.[28] 특히, 2000년대 중반인 디파티드에서는 전반적인 인상이 무시무시하기로 유명한 젊은 시절의 잭 니콜슨을 똑 닮은 탓에, 전세계의 수많은 누나팬과 여동생팬들을 절규하게 만들었다. 그나마 캐치 미 이프 유 캔까지는 리즈 시절의 외모를 나름대로 유지했다.[29] 블라디미르 레닌 같아진다는 의견도 있는 듯 하다.[30] 디파티드 ~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까지.[31] 할리우드 내에서 동안으로 언급되는 또 다른 배우들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브래드 피트는 60대를 바라보는 나이 치고는 엄청난 동안이긴 해도 예전과의 외모 갭이 있는 정도로 노화하긴 했다.[32] 하지만, 그도 그럴게 브래드 피트는 60이 다 되가는 나이에도 자기관리를 열심히 해서 날렵한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나이대의 일반인에 비하면 확실히 비정상 수준으로 젊은 것이다. 브래드 피트의 키는 180cm, 몸무게는 78kg이다.[33] 당장 할리우드 배우들 중 덜 늙는 편으로 유명한 브래드 피트랑 1995년과 2019년 찍은 두 사진을 비교해 보면, 1995년에는 디카프리오가 얼굴이 더 작아 보이지만, 2019년은 디카프리오가 눈에 띄게 더 큰 것을 볼 수 있다.[34] 영화가 나온 2013년 당시의 디카프리오는 39세로, 원작 대비 나이가 있는 편이었다. 물론 디카프리오답게 나이 갭을 연기력으로 커버했기 때문에 사실 상관은 없었다.[35]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도 제임스 딘의 영화 에덴의 동쪽이다. 이후 원어할 인터뷰 때 이 영화를 언급, "Blew me away."(나를 날려버렸다.)라고 표현했다.영상 영화라는 매체를 사랑하게 된 계기는 킹콩(1933)이었다고.[36] 이동진 평론가의 장고에서의 디카프리오는 그 작품의 출연진들 중 가장 약했다는 평가처럼 간혹 장고: 분노의 추적자가 언급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소수의 의견이다. 해당 작품의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와 프로듀서 스테이시 셔부터 극찬을 했고 오히려 디카프리오의 역대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유명하고 완벽한 연기를 했다고 호평받는 배역 중 하나다.##2[37] 스승 래리 모스는 카메라 앞이나, 무대에 오르면 호흡이 곤란해지는 극심한 무대공포증으로 인해 자신은 주로 보조출연,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 등을 한다.# 그만큼 자신의 꿈을 대신 이뤄줄 제자들을 키워내겠다는 마음으로 메소드 연기 이론을 파고들었다고 한다.[38] 드물게 단일 배우로서 소도시 학교 앞 서점에서조차 화보집 출간일이 고지되는 외국 배우였다.[39] 첫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이자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40] 단역에 가까운 조연이다. 출연 시간이 10분 남짓이다.[41]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42]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43]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44]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45]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46] 예를 들어, 햄버거 하나를 생산하는데 2000리터 이상의 물이 필요하다는 것과 세상의 모든 교통수단을 다 합친 것보다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이 더 많다.[47] 다만 이러한 행보에도 불구하고 개인 제트기를 타고 다니거나 호화 요트를 타고 다니며 파티를 하는 모습이 자주 파파라치에게 찍혀 위선적이라는 비판도 받는다.[48] 그 유명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로마의 공도 아피아 가도를 말한다.[49] 코드 기어스 팬이라는 소문도 있다.[50] 채식주의자도 생선은 먹는 사람이 많다. 건강 목적이든 공장식 축산업에 반대하는 의미이든 물고기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51] 일본의 경제가 미국이랑 거의 비슷했던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는 수많은 할리우드 아역 출신 스타들이 일본에서 활동했다. 특히나 제니퍼 코넬리, 에드워드 펄롱은 음반도 냈다. 물론 2000년대부터는 드물어졌다.[52] 할리우드에선 톱스타들은 광고에 많이 출연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광고들은 광고 전문 모델/배우들을 기용한다. 배우들의 페이 자체가 광고→TV→영화로 확 나뉘기 때문에 톱배우들이 광고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예전에 비해 트렌드가 많이 바뀌어서 주연급인데도 광고에 출연하는 경우도 꽤 있지만, 이에 대한 의견이 갈리긴 한다. 그런데 이런 시선이 주류이던 90년대엔 톱스타들이 미국에서 광고 출연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고, 이 때문에 돈이 넘쳐나던 일본은 물론이고, 일본보다 경제규모가 훨씬 작았던 한국같은 나라에서도 거액의 개런티를 주고 할리우드 톱스타를 출연시키는 경우도 있었다.[53] 이 ~님 별명은 이후 베컴사마, 욘사마로 이어진다. 디카프리오의 인기를 알 수 있는 대목.[54] 위 움짤에서는 "잭 니콜슨 눈썹" 이라고 자막이 표기되었다.[55] 디카프리오가 너무나 유명한 인물이라 직업이 배우라는 것도 너무나 잘 알려져 있기에, 그에게 직접 직업이 무엇이냐고 질문하는 행위는 통상적인 경우라면 자명한 것을 굳이 물어보는 어리석은 질문이 될 것이다. 하지만 디카프리오가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 상태고 검사는 법정에서 신문 절차를 따라야 하기 때문에, 검사 입장에서도 굳이 자명한 질문을 할 수밖에 없음을 얘기한 것이다.[56] 마틴 스코세이지의 영화도 북미 1억불을 넘기고 전세계 약 3억 달러 흥행을 시키는 인물이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같은 드라마성 짙은 작품도 5억 달러 흥행을 기록했다. 블록버스터로 넘어가도 인셉션이 북미 3억 달러 흥행에 육박했으며, 전세계 8억 달러를 기록했다.[57] 인셉션 초반에 내시로 출연했다.[58] 윈슬렛의 아버지가 결혼식 참석을 거부했다고 알려져 있다.[59] 디카프리오와 만나기 전에는 니콜라스 케이지와 사귀었다.[60] 대한민국 대표 모델 중 한 명인 한혜진이 뉴욕 생활을 할 때 룸메이트였다. #[61] 출처#1 #2[62] 출처[63] 출처[64] 출처[65] 위의 그래프에서도 여성들의 나이 곡선에서 25살이 디카프리오의 최대 허용 나이라고 표시해두고 있다.[66] 레오는 쿨하게 웃으면서 넘어갔다. 그리고 애초에 저베이스의 저격 대상은 디카프리오가 아닌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이 있는 영국의 앤드루 왕자였다.[67] 이 영화에서 디카프리오는 중년의 아내와 대학생 아들 두 명을 둔 교수로 출연한다.[68] 수상은 도망자의 토미 리 존스.[69] 수상은 레이의 제이미 폭스.[70] 수상은 라스트 킹의 포레스트 휘태커.[71] 수상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매커너히, 작품상은 노예 12년.[72] 제작자로 작품상에 후보로도 올랐다.[73] 수상은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74] 여배우 중에서는 에이미 아담스가 대표적이다. 현재까지 6번이나 노미네이트 됐지만 한번도 아카데미를 수상하지 못했다.[75] 같은 남자 배우 중에서 레오나르도와 비슷한 케이스로는, 전설적인 배우 중 한명인 알 파치노 또한 레오나르도에 버금가는 혹은 이상가는 불운으로 아카데미와 악연이 길었다. 알 파치노는 1970년대 대부 시리즈로 첫 후보에 올라 이를 비롯한 숱한 영화들에서 1990년대까지 명연을 선보였으나, 7번이나 연기상(남우조연상+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고도 수상에 실패했다. 그러다 1992년 여인의 향기에서의 열연으로 남우주연상 수상에 성공. 7전 8기 끝의 성공을 이뤄냈다.[76] 타이타닉은 심지어 노미네이트조차 되지 못 했다![77] 독재자를 완벽히 연구하기 위해 20kg 정도 살을 찌우고 스와힐리어를 공부하였다.[78] 에이즈 환자를 연기하기 위해 무려 22kg이나 살을 뺐다.[79] 많은 사람들이 레오가 오스카를 받았어야 할 최고의 연기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의 조던 벨포트 역이었는데, 이 당시 수상자 매튜 매커너히 역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론 우드루프 역으로 신들린 연기를 선보였기 때문에 수상하지 못했다. 수상 논란은 없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디카프리오 인생 최고의 연기였음에도 타지 못해 매우 아쉬워했고, 레버넌트에서 수상을 하자 전년도에 못 받은 것을 밀려서 준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레버넌트 때의 연기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때의 임팩트보단 못했다.[80] 5수 끝에 받은 주연상임에도 떨림 없이 담담하고 차분하게 얘기한다. 위 영상의 베스트 댓글 중 하나는 이런 모습을 보고 "22년 동안 수상 소감을 연습해서 그런지 말이 매우 유창하다."라고 했다.[81] 오스카를 수상하기 전에는 거의 1~2년 단위로 영화를 찍으며 나름 다작을 하고 있었지만, 레버넌트 이후 차기작으로 복귀하기까지 무려 4년이 걸렸다.[82] 스코세이지의 원조 페르소나인 로버트 드 니로 또한 같이 출연한다.[83] 넷플릭스 작품인 돈 룩 업도 원래는 파라마운트에서 기획된 작품이다.[84] 저 때의 1,000만 달러 대 영화는 21세기 기준 3,000만 달러 정도의 중저예산 작품들과 비슷한 규모다.[85]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나오는 대기 트레일러에 들어와서 광분하는 장면도 사실은 즉석에서 디카프리오가 타란티노에게 제안한 장면이라고한다. 그러니까 대사는 전부 애드립이 되겠다. 디카프리오도 그런 연기에 상당히 자신감이 넘치는 듯 하다.[86] 그린스모크, 흔히 디카프리오 전자담배라고 알려져 있는 연초형태의 전자담배이다. 최근엔 디오렌 전자담배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다.[87] 당시 오스카상 남우주연상 후보들이다.[88] 콜린 캐퍼닉도 이런 맥락에서 까였다. 사실 스포츠나 연예계에 정치 끌어들이는 걸 싫어하는 미국인도 꽤 많다.[89] 표지사진이 블라디미르 레닌과 닮았다는 반응이 있다. 해외에서도 관련 사진이 많다.[90] 당시 디카프리오가 예민하고 반항적인 청년 연기로 유명한 배우였고, 외모도 굉장히 샤프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아나킨과 상당히 잘 어울리는 편이긴 하다.[91] 오슨 웰스와 부자지간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꼭 빼닮기도 했고 오슨 웰스 본인도 스타워즈 클래식 트릴로지 시절 다스 베이더역을 제안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