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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18:08:30

에메랄드의 꿈

에메랄드 꿈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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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merald Dream. 워크래프트 시리즈 세계의 지명.

티탄 수호자프레이야가 만든 차원[1]으로 이를 통해 고대 신으로부터 억압받았던 아제로스의 자연과 생명을 번창시켰으며, 나중에 이세라이오나로부터 자연과 에메랄드 꿈의 권능을 부여받았을 때 녹색용군단이 에메랄드 꿈의 수호 임무를 맡게 되었다.

2. 상세

아제로스의 인간형 종족을 포함한 생물들은 수면 중에 무의식적으로 에메랄드의 꿈에 침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은 그냥 조용히 머무르다 가며 에메랄드의 꿈의 파수병들도 어떤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 에메랄드의 꿈에 머물렀던 기억이 잠에서 깨어나도 남아 있는 경우가 있으며 아제로스의 인간형 종족들은 그것을 이라고 한다.[2]

외부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장소이기 때문에, 인공적인 건물이나 장소는 단 한 곳을 제외하고는 전혀 없다고 한다. 한때 '이세라의 눈'이라는, 녹색용군단이 회합을 하는 돔 구조물이 존재했으나 대격변 이전 자비우스의 계략으로 인해 완전히 파괴된다.

게임 내에서 읽을 수 있는 그하니르 - 어머니 나무의 이야기에서는 아제로스의 자연을 재생하기 위한 거점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묘사된다. 아제로스 자연은 고대 신과 검은 제국의 영향으로 자연과 생명의 힘이 억압되어 있었고, 이를 복구하기 위해 천상의 세계인 에메랄드의 꿈을 만든 뒤 그하니르 등의 생명의 원천을 여럿 심어 이로부터 퍼져나오는 생명의 힘이 현실 세계에 영향을 끼쳐 자연이 회복되도록 한 것.[3] 나무에 비유했을 때 아제로스의 자연이 나뭇잎이나 줄기라면 에메랄드의 꿈은 뿌리이므로 에메랄드의 꿈이 오염되면 아제로스의 자연 전체로 오염이 퍼지게 되는 셈이다.

오랫동안 티탄에 의해 만들어졌다고만 나올 뿐 단 한 번도 어디에 사용된다는 묘사가 없었기 때문에, '만약을 가정한 세계' 같은 게 왜 필요한지, 왜 앞으로도 계속 유지되어야 하는지, 왜 현실 세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등 여러 부분에서 애매모호한 측면이 있었다. 이후 '만약을 가정한 세계'가 아닌 '아제로스의 생명의 근원지'라는 설정이 증폭됨으로써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2.1. 에메랄드의 악몽

고대의 전쟁 이후 세계의 분리로 아제로스가 분열되었을 때, 드루이드들은 이를 막기 위해 각 분열된 대륙을 방문하여 세계수를 심어 안정화하고자 했다. 그러나 노스렌드에 심은 묘목 볼드랏실은 그 뿌리가 요그사론에 닿았고, 요그사론은 이것을 놓치지 않고, 에메랄드의 꿈을 악몽으로 바꿔나갔다. 이후 볼드랏실은 벌목되었지만 이미 타락은 자리잡은 상태였고, 이때부터 에메랄드의 꿈은 부분부분씩 오염되어 변형돼갔다. 그 오염은 점차 확산되어 아제로스 생물들의 의식에도 영향을 주었는데, 꿈의 오염된 지역에 의식이 침범하면 오염의 영향을 받아 뒤틀린 악몽을 꾸게 되는 것이다. 요그사론이 최초로 점령한 구역을 '알른의 균열'이라고 부른다.

이에 이세라는 에메랄드의 꿈을 악몽으로부터 복구하기 위해 드루이드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대부분의 드루이드들은 이세라를 돕기 위해 언제 끝날지 모르는 꿈 속에 빠져들었다.

3차 대전쟁 당시 불타는 군단에 맞서느라 전황이 위급했던 티란데 위스퍼윈드는 에메랄드의 꿈 속에 있던 드루이드들을 깨우고, 깨어난 드루이드들도 불타는 군단과 맞서 싸운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키몬드가 쓰러지자 드루이드들은 다시 꿈을 통하여 에메랄드의 꿈으로 가려 했으나, 세계수 놀드랏실이 파괴된 탓에 에메랄드의 꿈과의 결속이 깨져 에메랄드의 꿈으로 가기가 힘들어지게 되었다. 또한 대드루이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와 꿈의 여왕 이세라는 악몽과의 전쟁 이전까지 오랜 시간을 에메랄드의 꿈 속에 갇혀 실종된 상태였고, 통곡의 동굴 부근의 수상한 오아시스나 악몽으로 미쳐버린 이세라의 부관들의 출현 등의 사건들만 에메랄드의 꿈이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만 암시하고 있었다.

악몽과의 전쟁 이후 말퓨리온과 이세라가 복귀하여 활약하고 있기는 하지만, 게임 내에서 에메랄드의 꿈에 관련된 콘텐츠는 대격변에 이르러서도 통곡의 동굴이나 이세라의 부관들의 등장 등을 제외하면 거의 없었으며 관련 스토리나 설정, 떡밥이 명쾌하게 풀린 적도 없었다. 이래저래 베일에 싸였던 지역이라 차기 확장팩의 주제로 써먹기 좋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지만 이미지가 상당히 단편적이라, 인터뷰에서도 확장팩보다는 인스턴스 정도로 구상 중이라 한 바 있었다.

에메랄드의 악몽군단 확장팩의 첫 공격대 던전으로 만들어졌으며, 격전의 아제로스 이후에도 용군단의 이야기가 이어짐에 따라 이따금씩 퀘스트 지역으로 들르기도 한다.

3.1. 단편 소설: 스톰레이지

'스톰레이지'는 떡밥이 난무하는 에메랄드의 악몽 이야기가 주요 내용이지만, 문제는 작가가 리처드 나크라서 이런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도 최악의 필력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브록시가르의 조카(지만 사울팽의 딸은 아닌) '투라'가 등장해 그가 썼던 세나리우스의 도끼를 들고 종횡무진하는데 소설 이외에는 비중이 공기만큼도 없다.

작중 많은 아제로스의 주민들은 악몽의 영향으로 가사상태에 빠져들어 악몽 속에서 고통받게 되며, 그 동안 그들의 육체는 마치 좀비처럼 무의식 상태에서 움직이며 얼라이언스와 호드를 공격해 아제로스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악몽 군주에게 사로잡혀 고통받는 동시에 그 힘을 이용당하고 있었으나, 티란데 위스퍼윈드를 비롯한 영웅들의 활약으로 악몽 군주를 쓰러뜨리고, 에메랄드의 꿈에서 악몽을 몰아내게 된다. 악몽 군주의 정체는 고대의 전쟁 때 말퓨리온에 의해 참나무로 변했던 최초의 사티로스 자비우스였고, 그의 배후에 도사린 진정한 흑막의 정체는 다름아닌 고대 신느조스였다는 것도 밝혀진다.

이 소설에서 악몽과의 전쟁은 일단락되었으나, 작중 언급을 통해 자비우스보다도 더 큰 위험이 배후에 도사리고 있음이 드러난다. 말퓨리온은 '알른의 균열'[4] 이라 일컬어지는 에메랄드의 꿈의 깊은 틈새에서 고대의 사악한 기운을 감지하였으며, 에메랄드의 꿈을 대부분 정화하는 와중에도 알른의 균열만큼은 손을 쓰지 못해 부근을 봉인하는 것에 그쳤다.

3.2. 군단

2015년 게임스컴에서 타락한 에메랄드의 꿈, 에메랄드의 악몽이 공격대 인스턴스 던전으로 등장하며 세나리우스를 추적하고 자비우스를 격파하는 전개가 있을 거란 정보가 공개되었다. 2015년 블리즈컨에서는 눈이 일곱 개 달린 검은 나무가 등장하여 요그사론의 상자에서 언급한 검은숲의 눈이 일곱 개 달린 검은 염소가 이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직업 전당 진입 퀘스트를 완료한 드루이드들의 기본 주문 '순간이동: 달숲'이 꿈길걸음으로 경신되어 귀환 지역이 달숲에서 에메랄드의 꿈길로 바뀐다. 에메랄드 차원문이 난 곳은 다음과 같다(꿈숲부터 반시계방향).

3.3. 격전의 아제로스

8.2 패치 이후 아제로스의 심장 관련 퀘스트녹색용군단의 비늘을 얻는 과정에서 이세라의 딸인 꿈의 메리스라가 용사에게 도움을 청해 들른다. 남아있는 녹색용군단과 함께 꿈에 침투해 녹색용군단의 힘을 흡수하는 공허 세력을 막아내지만, 어둠해안에서 저렙 퀘스트를 줬던 테세라 등 몇몇 녹색용이 삶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한다. 에메랄드의 꿈 가장 깊숙한 곳까지 침투한 공허 망령을 처치하면, 메리스라와 살아남은 용들이 힘을 모아 녹색용군단의 정수를 아제로스의 심장에 주입하게 도와준다.

3.4. 어둠땅

몽환숲에서 이세라가 있는 야생씨앗에 겨울여왕을 설득하면서 부활한때 언급되는데 이세라의 영혼이 존재 해야 녹색용군단의 영지인 에메랄드의 꿈이 존속할 수 있기 때문에 이세라와 에메랄드의 꿈은 마치 드래곤볼의 신과 피콜로처럼 같은 운명을 지녔고 그녀를 부활시키는 계기가 된다. 다만 겨울 여왕의 힘이 끼어들면서 이세라와의 결속의 힘이 약해진 상태.

3.5. 용군단

온아라 평야 대장정 중에 원시술사들이 에메랄드의 꿈으로 들어가려는 시도를 했으나, 마루크 켄타우로스들과 녹색용군단, 드루이드들의 협력으로 저지된다. 이후 발드라켄 협의회 영예 대장정 중에는 푸른용군단의 사절로 위장한 원시술사 소속 용기병을 들여보내주는 바람에 또 다시 습격을 받게 되었으며, 이후 이세라가 일시적으로 현세로 넘어오면서 원시술사를 격퇴한다. 하지만 이세라는 에메랄드의 꿈과의 결속이 사라졌기 때문에 메리스라에게 에메랄드의 꿈을 관리할 수 있는 힘을 물려주고 위상들이 힘을 되찾으면 다시 몽환숲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세계수
최초의 세계수
엘룬아히르
운고로 분화구
천상의 왕관
놀드랏실
하이잘 산
부서진 왕관
볼드랏실
회색 구릉지
그림자의 왕관
샬라드랏실
발샤라
대지의 왕관
텔드랏실
텔드랏실
조화의 왕관
아미드랏실
에메랄드의 꿈
하늘색: 건재함, 초록색: 복원됨
보라색: 타락함, 회색: 파괴됨

그리고 10.1.7 패치와 함께 공개된 '현신의 격노' 시네마틱에선 피락이 에메랄드의 꿈에서 자라나고 있는 세계수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고, 전역 퀘스트인 '꿈결쇄도'가 추가된다.
파일:에메랄드의 꿈.png
티란데가 심은 특별한 씨앗이 새로운 세계수로 자라나 아제로스로의 현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피락화염의 드루이드를 비롯한 병력이 세계수의 뿌리를 따라 움직이며 꿈의 주민들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에메랄드의 꿈에 침입해 세계수의 심장에 화염을 불어넣어 아제로스에 영원한 화염을 퍼뜨리는 매개체로 삼는 것입니다.
이후 시즌 3인 10.2 패치에서 자랄레크 동굴에 이은 용의 섬의 새로운 지역으로 등장했다.

새로운 진영인 꿈의 감독관을 만나볼 수 있고, 수호자, 드리아드, 드루이드, 녹색용군단, 룬곰 등으로 이뤄진 꿈의 주민을 도와 영예를 올리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 지역의 파밍 및 고유 컨텐츠를 꼽자면 크게 '꿈씨앗' 키우기와 '만개화'가 있다.

꿈씨앗을 맵에선 초록 나뭇잎으로 표시되는 토양 근처에 심으면 싹이 트는데, 이것을 다른 꿈씨앗이나 몹 등을 잡으면 드랍하는 이슬을 먹여서 100점까지 제한 시간 내에 키우면 꽃이 피고 이 꽃에서 재료나 낮은 확률로 탈것, 꾸미기용품이 나온다. 또한 매일 정각에 '만개화'가 일어나는데, 고대정령을 해충과 적들로부터 지키면서 점수를 채워 그만큼의 보상을 얻는 식이다. 여담으로, 에메랄드의 꿈에서 /쿨쿨 감정표현을 하면 유체이탈이 되는 소소한 디테일이 있고, 이 상태일 때만 열 수 있는 상자들이 있다.

4. 기타

하스스톤에서는 일일 퀘스트로 에메랄드의 꿈이 나온다. 내용은 드루이드 카드를 20번 내는 것.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통괄하는 6개의 영역 중, 현재까지 묘사된 부분들로만 보자면 가장 작고 약하다. 태초에 나타난 공허성스러운 빛, 워크래프트 3와 와우 클래식 그리고 군단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묘사되어 왔던 비전 마법지옥 마법의 영역 그리고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시작하여 조금씩 묘사되기 시작한 어둠땅의 영역에 대한 설명과 묘사를 통해서 대체적으로 우주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들로서 언급이 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에메랄드의 꿈은 고작 티탄 수호자가 만들어낸 영역으로서만 묘사되고 있다.[5] 에메랄드의 꿈을 위시한 생명의 영역은 드루이드와 야생신의 존재들이 세력으로도 묘사가 되는데. 그들 역시 플레이어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던전 보스나 치여다니는 존재들로만 묘사되고 있으며[6], 향후 생명의 영역이라는 부분에 더 자세한 묘사와 개발이 진행될지가 관건으로 점쳐진다.

어둠땅 아트북 설정에 따르면 꿈과 몽환숲은 같은 나무에 이어진 맞은 편 꽃이라고 한다. 둘 다 생명의 영역에서 뻗어나온 영역에 불과한 것. 즉 엄밀히 말해서 어둠땅이나 뒤틀린 황천처럼 생명의 영역을 대표하는 곳은 아직 나온 적이 없는 셈이다. 이렇게 생명의 영역이 단순히 에메랄드의 꿈만이 아니라 훨씬 더 큰 곳으로 설정된 만큼, 죽음의 영역인 어둠땅과 죽음을 관장하는 무궁한 존재들이 등장한 것처럼, 추후 생명의 영역인 에메랄드의꿈과 생명을 관장하는 우주적 존재가 추가로 등장할 가능성은 있다. 재미있게도 현재 워크래프트 이야기에서 악으로 여겨졌던 공허와 죽음도 공허를 다루는 알레리아나 죽음을 관장하는 무궁한 존재 대부분이 선한 존재라는 설정이 추가되는 것처럼, 선으로 여겨졌던 빛과 생명에도 어두운 면이 있다는 묘사가 추가되는 중이다. 예로 군단에서 굉장히 독선적인 면모를 보인 제라가 좋은 예다. 생명의 경우에도 고대 드레노어를 초토화 및 자멸 수준으로 몰고 간 영원성장과 그 후손이자 그 뒤로도 끝임없이 포식하는 원시생물들이 "식물판 스컬지"처럼 묘사된 바가 있다.[7] 다른 우주적 존재 대부분이 패망하고, 생명에 상극인 죽음을 관장하는 어둠땅이 이번 확장팩에서 큰 파란을 겪은 만큼, 그 동안 다른 우주적 힘들에게 치이고 살았던 생명의 우주적 존재들이 추후 확장팩에서 폭주하는 이야기도 추측해볼 수 있다.[8] 용군단에서 생명의 힘이 지나치게 과밀해진 아제로스의 평행세계가 언급되며 다시 한번 떡밥이 나왔다. 생물들이 지나치게 강해져서 티탄 관리자들조차도 생존할 수 없는 극한의 행성이 되고 말았다. 이게 어찌나 심각한지 공허나 죽음 세력조차도 나름의 질서와 문명은 존재했는데 생명이 승리한 아제로스에선 그러한 야생만이 있고 질서와 문명의 흔적조차 없을 정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말퓨리온은 53.2 패치 후 1레벨에 에메랄드의 꿈 특성이 있는데, 휘감는 뿌리에 잡힌 적 영웅이 속박이 풀린 후 2초간 수면 상태로 만든다.
[1] 정령들의 감옥인 정령계와 비슷한 개념이다.[2] 물론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모든 꿈이 에메랄드의 꿈인 것은 아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오크 주술사들만 해도 그러하다.[3] 스타크래프트 2아도스트라가 꾸는 꿈과 유사한 면이 있다. 블리자드의 자가복제가 또 실행된 것이라 할 수 있겠다.[4] 군단 공격대 에메랄드의 악몽의 최종 보스 자비우스 처치 시 얻는 업적의 이름이자 자비우스와 싸우는 장소.[5] 지옥 마법도 티탄이나 공허의 군주 나루 같은 엄청 강력한 존재에 대한 묘사가 따로 존재하지는 않지만 규모면의 크기로는 우주적 규모이다.[6] 공허나 지옥 마법에 타락하고 오염되어 있는 부분의 묘사가 가장 많으며, 생명의 영역이 통제하거나 무분별한 힘의 남발에 대한 묘사는 약하다 유일하게 위협적이고 파괴적인 묘사를 보여준 곳이라 할만한 생명의 영역이라면, 고대 아웃랜드의 원시생물들 정도.[7] 그동안 아제로스 주민들의 든든한 아군이자 생명을 대표하는 야생 신들도 다소 찝찝한 묘사가 있는데, 골드린은 (정확히 무슨 짓을 하고 다녔는지는 모르지만) 하도 깽판을 치고 다녀서 엘룬이 직접 혼내야 했고, 아감마간은 트롤 제국을 습격해서 트롤들을 잡아먹고 다녔다고 한다.[8] 참고로 겨울 여왕과 이오나는 각기 죽음과 질서를 관장하는 우주적 존재임에도 생명의 권능을 구사하는데, 생명의 영역과 그 우주적 존재들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지도 흥미로운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