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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08:21:47

에클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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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스어 éclair2. 제과 제품3. 쿠키런: 킹덤의 등장쿠키

1. 프랑스어 éclair

섬광, 번개를 뜻하는 불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에클레르'. 발음은 '에끌레흐'에 가깝다.[1]

2. 제과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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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레르
[math(\textit{Éclair})]
파일:유로피안에끌레어.jpg

파일:attachment/eclair.jpg

프랑스 제과의 한 종류. 영어로는 '에클레어'라고 발음한다.

제법으로 보면 슈크림의 연장선이다. 말 그대로 연장하여 길게 만든 슈 속에 커스터드초콜릿 크림(가나슈)을 채우고, 커피 버전은 커스터드나 초콜릿에 커피 향을 넣고 커피 토핑을 입힌다. 영국에서는 대조적으로 휘핑크림을 속에 채우고, 겉에는 녹인 초콜릿을 입힌다. 정해진 레시피는 딱히 없고, 슈를 길게 짜내면 모두 에클레어라고 하면 된다.

초콜릿 토핑을 입힌 것을 에클레르 오 쇼콜라(Éclair au chocolat), 커피 토핑은 에클레르 오 카페(Éclair au café), 바닐라 토핑을 에클레르 오 바니유(Éclair au vanille)라고 부른다.

슈 반죽을 두껍게 짜지 않으면 에클레어 안에 크림을 넣을 공간이 없어져버린다. 또한, 슈도 마찬가지지만 굽는 도중에 오븐 문을 열어버리면 주저 앉아버리니 주의.[2]

슈와는 제법에서 차이가 나는데, 에클레어는 공기 포집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그래야 쓸데없는 부분이 부풀고 터져서 크림을 넣을 수 없거나 모양이 반듯하지 못하게 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에클레어의 베이스는 '파타슈'(pate a choux)라 한다. 얘로 파리 브레스트라고 하는 친척을 만든다. 대한민국일본의 경우 모양이 예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반죽에 우유를 첨가하는데, 원래대로라면 물만 들어가야한다. 따라서 한국에서 파는 에클레어의 경우 생각하는 것만큼의 바삭바삭한 느낌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에클레어 위에 반짝이는 것을 글레이즈라고 하는데, 보통은 경우 폰당이라는 설탕가루를 이용해서[3] 위를 장식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사람들 입맛에 너무 달아서 위를 초콜릿을 이용하여 만든다. 에클레어로 유명한 역삼동의 한 가게의 경우 아예 주인이 전직 쇼콜라티에다.[4]

편법으로는 얇게 여러 겹으로 짜기도 하는 모양이다.

1번의 단어가 유래인 만큼 이 제과도 다음 2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에서 오노 유스케의 스승인 파티시에크루아상, 애플파이와 함께 제과점의 품격을 가르는 기준인 3대 메뉴에 초콜렛 에클레르를 꼽는다.

대한민국에서 슈크림, 마카롱, 다쿠아즈 등은 대중화가 되고 전문점이 늘며 수준이 높아졌지만, 에클레르를 제대로 하는 제과점은 찾기 힘들다. 대부분 마카롱 전문점에서 구색맞추기 용으로 들여놓은 공장제가 대부분이며, 커스터드 대신 휘핑크림을 채우거나, 반죽을 너무 작게 짜거나 오래 구워서 바짝 마른 것에 초콜릿 바르고 파는 수준이다. 사촌격인 슈크림에 비하면 동일 가격 대비 맛이 많이 떨어진다.

유사품으로 뢸리지유즈(religieuse, '수녀'라는 뜻)와 디보흐쎄(divorcé, '이혼한'이라는 뜻)가 있는데, 재료나 만드는 방법은 같고 모양만 다르다. 뢸리지유즈는 원형으로 만든 에클레어를 2개 쌓아올린 형태[5]이고, 디보흐쎄는 대략 8자 모양으로 만들어서 가운데에 크림으로 경계를 긋고 양쪽으로 다른 토핑을 얹은 모양이다.[6]

구글 안드로이드 2.0과 2.1버전의 코드네임이 에클레어였다.

대한민국에선 KFC에서 2,000원에 팔고 있는데, 평가는 중간 정도. 편의점에서도 팔지만 기대는 안 하는 게 좋다. 버터를 넣어야 되는 곳에 팜유를 넣고 커스터드 대신 연유 베이스의 뭔가를 넣는 모양. 그래서 제과점이나 디저트 전문점에 가서 먹는 게 좋고, 에클레어 전문점도 있다. 마카롱 전문점인 마리웨일에서도 마카롱 1개 가격과 동일한 900원으로 판매한다.

3. 쿠키런: 킹덤의 등장쿠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에클레어맛 쿠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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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제음성기호호는 /eklεːʀ/[2] 꿈빛 파티시엘 3화에서(단, 이때는 에클레어가 아니라 반구형 슈크림.) 감딸기가 이짓을 하다가 모든 슈를 꺼트려버리는 참사가 터졌다.[3] 빵 위에 하얗게 크림처럼 장식되는 설탕시럽이다. 슈거파우더와 물을 2:1비율로 볼에 담아 절대 젓지 말고 그대로 데운 뒤 물만 따라낸 뒤 쓴다.[4] 원래는 이태원동 경리단길에 있었으나, 역삼역 근처로 이전했다.[5] 일반적으로 아래쪽을 크게 위쪽을 작게 하지만 크기가 비슷하거나 같은 경우도 있고, 2개가 아니라 3개 이상을 쌓아올리기도 한다. 3개 이상이면 보통 앞에 그랑드(grande)를 붙임.[6] 크림 경계 없이 그냥 토핑만 나눠 올리기도 하고, 모양도 꼭 8자일 필요가 없이 원형이나 타원형인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