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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11·12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의 손자이자 그의 차남 전재용의 아들인 전우원[1]이 2023년 3월에 전두환 일가 및 그 지인들의 비리와 각종 범죄 혐의에 대해 내부고발, 폭로한 사건.2. 고발자 전우원과 사건 발단
전두환의 손자이자 전재용의 아들인 전우원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갑자기 전두환 일가와 자신의 지인들의 새로운 비리들을 폭로했고 폭로계정 조선일보가 맨 먼저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2] 본인도 마약, 성범죄, 입시 사기 범죄에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전두환의 손자임을 증명할 자료로 가족관계증명서, 전두환 사진, 이순자 사진, 연희동 자택 사진, 전재만의 거소 등을 게시했다.이후 아버지 전재용은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아들을 돌보지 못한 애비 잘못”이라며 해당 인물이 전우원이 맞다고 시인하면서도 “아들이 우울증으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매주 안부 묻고 잘 지냈다가 13일 월요일부터 갑자기 돌변했다"고 전했다. #
전우원은 이에 대하여 자신이 건강한 상태로 돌아왔음을 병원 진단서 등을 통해 반박하였으며 하술된 수단들을 통해 폭로를 활발히 이어갔다.
JTBC 기자는 아무래도 개신교 등 기독교 계열 종교인으로서 종교적 깨달음을 얻어 자신과 가문, 측근들의 범죄를 양심고백하기 시작한 것 아닐까 하는 추측을 내놨다. #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성경 구절과 천국, 지옥의 이미지를 그린 그림을 올렸으며 2022년 말에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고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올린 글에 따르면 자신이 죽을 뻔한 경험으로 인해 지옥과 악마의 존재에 눈을 떴고 '예수의 은총으로 인해 구원을 받았다'고 한다. 기독교 교리에 깊이 영향을 받은 것은 확실해 보인다. 인스타그램 계정명이 죄인인 Sinner다.[3]
3. 폭로 수단
3.1. 유튜브
2023년 3월 13일 그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가족이 출처모를 검은 돈을 쓰고 있으며 (중략) 전두환은 학살자"라며 자신의 가족을 비판하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 영상의 메시지 전문은 다음과 같다.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전재용 씨의 아들 전우원입니다. 저는 현재 뉴욕 한영회계법인 파르테논 전략컨설팅 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저의 가족이 아마 행하고 있을 범죄 사기행각에 관련해서 이를 밝히는데 도움이 되고자 동영상을 찍게 되었습니다.
현재 전재용 씨는 미국 시민권을 따려는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국에서 서류 조작을 해서, 자신이 범죄자가 아니라고 서류 조작을 해서 지금 현재 미국에서 시민권을 받으려고 절차를 준비 중에 있고요, 그리고 법의 감시망에서 도망가기 위해서 현재 한국에서 사역 전도사라는 그런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자가 미국에 와서 어디에라도 숨겨져 있는 비자금을 사용해서 겉으로는 선한 척 하고 뒤에 가서는 계속 악마의 짓을 못 하도록 여러분이 꼭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도 죄인이고 제 죄는 제가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그는 3월 15일 같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면서 CBS, YTN 기자와 접촉하거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현재 전재용 씨는 미국 시민권을 따려는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국에서 서류 조작을 해서, 자신이 범죄자가 아니라고 서류 조작을 해서 지금 현재 미국에서 시민권을 받으려고 절차를 준비 중에 있고요, 그리고 법의 감시망에서 도망가기 위해서 현재 한국에서 사역 전도사라는 그런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자가 미국에 와서 어디에라도 숨겨져 있는 비자금을 사용해서 겉으로는 선한 척 하고 뒤에 가서는 계속 악마의 짓을 못 하도록 여러분이 꼭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도 죄인이고 제 죄는 제가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3월 17일 전우원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서 마약을 사용하는 모습을 직접 방송하여[4] 자수를 통해 자신의 죄를 치르고 한국으로 돌아가 이 폭로의 진정성을 증명하겠다며 엑스터시, LSD, 4-AcO-DMT, 대마초, 2c-e[5] 등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여러 종류의 마약을 모두 사용, 소진하고[6] 환각 증상을 겪다가 미국 구급대원과 경찰에게 구인되었다. 방송 중 마약을 사용한 이후 경찰이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지만 전우원은 계속 문을 열어 주지 않았고 결국 경찰이 진입할 때까지 30분이 넘게 소요되었다. 카메라 앵글 밖 상황이라 소리로 추정할 수밖에 없지만 별다른 파괴음은 없었으므로 문을 부수거나 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되며 건물관리인이나 열쇠공 등을 통해 문을 열고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경찰 및 구급대원 여러 명이 그를 확보하는 소리[7]가 난 뒤 그 중 한 명이 컴퓨터로 다가와 카메라에 자신의 얼굴이 노출되지 않게 몸을 기울이고 팔만 뻗어 마우스를 잡고 방송을 끄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후 전우원은 병원으로 후송되어 한때 위독했다가 안정을 취했으며 형 전우성이 함께 상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선 각종 강력마약 보유 및 사용이 확인되었으므로 이후 사법처리 과정에 따라 한국으로 인도될 가능성이 생겼다.[8]
이후 전우원은 뉴욕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항공편 예매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역시 인스타그램으로 5.18기념재단에 연락을 취해 사죄, 반성 및 회개하고 피해자들의 한을 풀어 드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로 미루어 보아 미국에서 구속 등 신병처리가 이루어진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
3.2. 인스타그램
전우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두환 일가를 비롯해 자신이 아는 수많은 지인들의 신상을 지속적으로 업로드 및 공개하고 이들의 성범죄, 경제범죄 등 각종 범죄 및 비위 사실을 주장했다. 인스타그램 계정"현재 전재용 씨는 미국 시민권을 따려는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다. 한국에서 서류조작을 해서 자신이 범죄자가 아니라고, 지금 현재 미국에서 시민권을 받으려 절차를 진행중이다. 법의 감시망에서 도망가기 위해 현재 한국에서 전도사라는 사기행각을 벌이며 지내고 있다. 이자가 미국에 와서 어디에 숨겨져있는 비자금을 사용해서 겉으로는 선한 척하고 뒤에가서 악마의 짓을 못하도록 여러분이 꼭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도 죄인이고 제 죄는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또 작은아버지 전재만 씨에 대해서는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9]에서 와이너리 (와인 양조농장)를 운영하고 있다”며 “와이너리는 천문학적인 돈을 가진 자가 아니고서는 들어갈 수 없는 사업 분야다. 검은 돈의 냄새가 난다”고 주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10]
이후 인스타그램 계정 정지 우려로 인해 트위터에도 계정을 만들었다. #
3월 17일 오전 6시경에 마약 복용으로 미국 경찰에 체포된 후 오전 8시경 인스타그램 페이지가 삭제되었다. 유튜브의 라이브 영상도 3일치 모두 삭제되었으며 업로드한 영상 일부도 삭제되었다.
그러나 곧 인스타그램 삭제된 페이지와 마약을 복용하고 진행했던 마지막 라이브를 제외한 유튜브의 라이브 영상이 모두 복구되었다.[11]
3.3. 언론과의 인터뷰
4. 폭로 대상
한국 언론에는 전두환 일가의 비리가 중점적으로 보도되었지만 정확히 말하면 전두환 일가만을 고발한다기보다 전우원 본인과 관련된 지인 등 주변인들의 모든 비리와 범죄, 비도덕적 행위를 고발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 페이지 내용을 통해 전두환 가문이 아닌 본인 지인들의 실명과 직장, 출신 학교 등이 포함된 링크드인 프로필과 사진을 올리면서 이들의 범죄사실을 주장한 것을 볼 수 있다.4.1. 전두환 일가
- 작은아버지인 전재만이 검은 돈을 유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전우원은 자신이 자살까지 시도했다고 미리 밝히며 "제 가족들이 저의 정신과 치료 기록을 이용하면서 '미친X' 프레임을 씌울 것”이라고 주장했고 2022년 1월에 우울증, ADHD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전했으며 이후 병원에서 문제가 없다고 진단이 나와 다시 사회에 복귀했고 다니던 뉴욕 회계법인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폭로 과정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마약을 투약하고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
- 폭로자 본인도 전두환 생전에 누릴 만큼 다 누려 놓고 뒤늦게 손을 씻는다는 비판도 있으나 이에 대해 전우원 본인은 죄책감도 있지만 기독교 신앙적인 이유도 있으며 양심의 가책을 느껴 오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폭로했다고 주장했다. 또 전두환의 유산 상속을 포기했음을 서류로 인증했으며 본인의 죄 또한 숨지 않고 제대로 처벌받겠다고 공언했고 결정적으로 아버지 전재용과 계모 박상아의 미국 시민권 취득과 이민이 눈 앞에 있어 더는 지연할 수 없어서 그랬다고 했다.[12]
- 한겨레와 통화에서는 "할머니께서 연희동 자택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의 계좌로 학자금을 지원해줬다”며 “어머니(최정애)가 연희동 자택 금고 안에 엄청난 비자금이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
-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계모인 박상아와 친어머니인 최정애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
- 가족들로부터 '5.18은 폭동이고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식으로 극우에 가까운 세뇌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 전두환은 이 과정에서 민주주의를 수호한 인물이라는 교육도 받았다고 한다.
- 거기에 더해 더탐사와의 인터뷰에선 자신의 가족들이 전두환의 비자금에 대한 조사를 막고자 전두환을 암살했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 전우원의 폭로에 따르면 전두환은 비록 나이가 상당히 노쇠할 만큼 먹었어도 항상 정정한 몸을 유지하던 사람인데 어째서인지 아무런 징조조차 발견되지 않는 상태로 알츠하이머와 혈액암이라는 치명적인 시한부 병에 걸린 것을 토대로 나름의 확신을 품었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 자신의 가족들이 전두환이 빨리 죽어서 수사를 강제종결시켜야 한다고 대놓고 말하는 걸 수십 번이나 들었으며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순간부터 크게 기뻐한 건 물론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전두환 추징금 수사 및 기사가 확연히 줄어드는 모습을 확인하면서 자신의 할아버지의 죽음에 가족과 윤석열 정부의 커넥션이 있다는 의견을 표력했다.
- 2023년 5월 17일 KBS의 더 라이브에 전우원과 전우성, 전우원 형제의 모친인 최정애가 전두환 재산에 대해 폭로했다. #
4.2. 전우원의 지인
주로 그의 뉴욕 대학교 동창 등 다양한 인물들이 입시사기, 성범죄, 마약범죄, 폭행 등 각기 다른 범죄를 행한 바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들의 신상정보를 업로드했다.-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미국 내 한국 유학생들의 마약 실태에 대해서 고발하였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서 이에 관한 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대한민국 군부대 내에서도 대마초 흡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으며(11번째 인터뷰 질문) 이에 대해 군이 조사에 착수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
- 위 폭로와는 별개로 자신이 육군사관학교 소속 병사로 병역을 이행하던 중 알게 되었다며 실명과 신상정보를 밝히면서 각각 코카인/강력마약범, 사기꾼/성범죄자라고 주장한 현역 공군 위관급 장교 2명에 대해서 국방부가 조사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
- 자신이 아는 한 인물이 클럽에서 무고한 시민을 폭행했음에도 돈을 이용해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고 주장했다. #
5. 반응
폭로 대상인 할아버지 전두환은 물론이고 할머니 이순자, 아버지 전재용, 의붓어머니 박상아 등 또한 모두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입지를 가진 인물이며 일가족이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바랐다고 언급하는 등 언론에서 전우원의 폭로가 사회의 큰 이슈가 되었다.5.1. 정부
- 경찰은 전우원의 마약 투약 혐의와 함께 전우원이 고발한 지인들의 마약 투약 및 성범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 은닉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수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
- 검찰은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 은닉 혐의에 관해 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두환이 1997년 판결받은 추징금 2,205억 원 중 당시까지 추징된 금액은 약 1,283억 원으로, 922억원이 더 남았다. 현행 형사소송법상 미납 추징금 집행은 당사자가 사망하면 절차가 중단되지만 검찰은 지급 절차가 남은 공매 대금과 새로운 법률상 원인(재판상 화해)이 발생해 징수가 가능한 금원 추징을 계속 추진했다. #
5.2. 전두환 일가
- 아버지 전재용의 입장
1. 2013년 검찰 압수수색 당시 재산을 모두 몰수당해 아내 박상아씨에게 얹혀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크루즈 사업을 준비했다는 아들의 주장은 말도 안 된다”며 “집안에 흰 돈이 있는지 검은돈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검은돈(비자금)이 있다면 수사받고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우원씨가 제기한 조카들의 호화 결혼식 논란에 대해선 “강남 예식장에서 결혼한 게 전부”라고 했다.
1. 도피 이민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조세포탈 혐의로 2015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0억 원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비자가 말소돼, 비자를 재발급받기 위해선 가족 초청으로 이민 비자를 받을 수밖에 없다[13]는 게 전씨 주장이다. 그는 "미국 시민권자로 국적을 바꿀 생각은 추호도 없고, 아이들을 보러 가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1. 아들의 마약 투여 사실은 인정했다. 그는 “우원이가 우울증을 앓다가 자살기도를 하고, 마약을 많이 해 병원에 입원하는 등 아픈 상태”라며 “정신 줄이 끊어져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아들이 폭로한 주변인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선 “(사실 여부는)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며 “아비로서 입이 100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고, 아이 때문에 무고한 분들이 피해를 입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1. 5·18민주화운동에 대해선 사과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전 전 대통령을 ‘학살자’로 규정한 것과 관련해 “정치적 견해는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도의적으로 유족들에게 사과를 전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사과 의향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아버님은 돌아가셨고 유골도 모시지 못한 상황에서 제가 무슨 말을 하겠나. 하느님이 공의대로 심판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5월 18일에 대해 기술한 교과서에도 이런저런 시각이 있다. 저는 아버님의 아들인 것일 뿐, 제가 뭘 알겠나”라고 답을 피했다.
한국일보 인터뷰
1. 도피 이민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조세포탈 혐의로 2015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0억 원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비자가 말소돼, 비자를 재발급받기 위해선 가족 초청으로 이민 비자를 받을 수밖에 없다[13]는 게 전씨 주장이다. 그는 "미국 시민권자로 국적을 바꿀 생각은 추호도 없고, 아이들을 보러 가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1. 아들의 마약 투여 사실은 인정했다. 그는 “우원이가 우울증을 앓다가 자살기도를 하고, 마약을 많이 해 병원에 입원하는 등 아픈 상태”라며 “정신 줄이 끊어져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아들이 폭로한 주변인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선 “(사실 여부는)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며 “아비로서 입이 100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고, 아이 때문에 무고한 분들이 피해를 입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1. 5·18민주화운동에 대해선 사과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전 전 대통령을 ‘학살자’로 규정한 것과 관련해 “정치적 견해는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도의적으로 유족들에게 사과를 전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사과 의향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아버님은 돌아가셨고 유골도 모시지 못한 상황에서 제가 무슨 말을 하겠나. 하느님이 공의대로 심판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5월 18일에 대해 기술한 교과서에도 이런저런 시각이 있다. 저는 아버님의 아들인 것일 뿐, 제가 뭘 알겠나”라고 답을 피했다.
한국일보 인터뷰
5.3. 정치계
- 국민의힘 상임고문 이재오 - “전두환 손자 폭로…여러 가지로 울림 커”
5.4. 5.18 관련 단체
- 5·18기념재단 차종수 기록진실부장은 "이 기회를 계기로 전두환 일가의 추징금을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A]
- 5·18민주유공자 유족회장을 지낸 정수만은 "이 사건을 정신질환자의 허언으로 취급해서는 안되며, 전두환씨가 고인이 되었으니 그 후손이라도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A]
5.5. 해외
- 싱가포르 언론 The Straits Times Former South Korean president Chun Doo-hwan’s grandson slams his family (남한 전 대통령 전두환의 손자, 자신의 가족 비판)[16]
- 라파엘 라시드 트윗
6. 관련 기사
6.1. 방송
- JTBC - 전두환 손자 "가족들 사이코패스…5·18 피해자들 고통 더 클 것"
- MBC - “집에 스크린골프 설치해놓고”..전두환 손자 폭로
- SBS - "범죄자들" 실명 폭로한 전두환 손자…군 "조사하겠다"
6.2. 언론
- 연합뉴스 - 전두환 손자 "출처모를 검은돈" 가족 비난…SNS '파장'
- 한겨레 - “연희동 금고에 엄청난 비자금” 전두환 손자 연속 폭로
- 동아일보 - 전두환 손자 “검은돈으로 잘 살고 있다…父, 美시민권 취득 시도”
- 조선일보 - 독실한 기독교인' 전두환 손자 전우원 "연희동에 스크린 골프장 있다", "비자금으로 생활", "지인들 마약" 폭로
- 뉴스1 - [단독] "전두환 손자, 숨 안 쉰다"…마약 투약 생방 후 한때 '위독'
- 일요신문 - ‘전두환 손자’ 전우원 “내 계좌를 추적하고 처벌하라”
- KBS - “전두환은 학살자” 폭로, 손자 전우원 인터뷰…“회개의 결과”
- 시민언론 더탐사 - 전두환 손자 "尹 대통령되자, 비자금 수사 줄어들 거라며 가족들이 기뻐했다"
- 시민언론 민들레 - "할아버지 전두환 비자금 추적, 윤 정부 들어 멈췄다"
7. 기타
- 전우원은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가족과 지인들을 저격한 이유에 대해 “법이 정의를 구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자신은 말하는 것도 행실도 모두 정상이라고 밝혔다. 현재 회사에 재직 중이냐는 물음에는 “월요일(13일)에 사직서를 내서 퇴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라고 답했고 자신도 죄를 지었다면서 퇴사 후 죗값을 받겠다고 했다. #
8. 관련 문서
[1] 미국 이름은 제이미 전(Jamie Chun)이다.[2] 전우원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최훈민 기자와 나눈 카톡을 볼 수 있다.[3] 형법에서의 죄인보다는 종교, 도덕적 측면의 죄인을 가리킬 때 쓰이는 단어다. 형법상 죄인은 '범죄자'란 뜻에서 'Criminal'이라고 한다.[4] 이유는 간단하다. 본인이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잡혀가면 지인들도 수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5] 사이키델릭 페네틸아민 성분의 마약이다.[6] 코카인도 하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코카인은 안 한다고 밝혔다.[7] 몇 분간 영어로 "제이미 당신 괜찮아요? 우리랑 대화할 수 있겠어요?"라고 말하는 경찰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동시에 전우원의 비명소리도 방송되었다.[8] 이는 전우원이 폭로의 진정성을 담보하거나 이후 추가 폭로 등에 따른 자신의 신변 안전 등을 위해 의도한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전우원은 방송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9] Napa Valley. 새크라멘토 서쪽, 샌프란시스코 북쪽에 있는 캘리포니아 와인의 대표 산지다. 전재만의 와이너리는 53만 4천 2백 4㎡(16만 1천 7백여 평) 규모로 2012년 기준으로 한화로 환산하면 천억 원(미화 약 7,600만 달러)대로 알려졌다. 광활한 규모의 와이너리지만 VIP 고객들이나 지인들, 비즈니스상 연결된 사람들만 미리 연락해서 들어갈 수 있고 기자들이 방문하면 굳게 문이 닫혀 있다고 한다. # 나파 카운티 와이너리의 가격대가 2016년 기준으로 10만에서 5,000만 불 사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해# 최상위급 와이너리들의 평균 가격대를 훌쩍 뛰어넘는다고 볼 수 있다. 미국에서 와이너리 연간 운영 비용은 (주로 남미 출신) 노동자들 및 와인 풍미를 검증하는 소믈리에들에게 지불하는 인건비, 와인을 담는 오크통, 병, 레이블, 상자, 운송비용 등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순수 유지비용만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30만에서 300만 불 (2023년 3월 기준 환율로 약 3억 9천에서 39억 원) 사이라고 한다. #[10] 전재만이 운영하는 와이너리 "다나 에스테이트 #"는 캘리포니아 현지에서도 이름나 있을 정도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이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와인이 2022년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측의 선정으로 만찬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11] 유튜브 측에서 내부고발자임을 감안하고 복구시킨 걸로 추측된다.[12] 미국 시민권 신청의 기본 요건으로 올바른 도덕적 품성(Good moral character)이라는 항목이 존재하는데 이에 따라 강간, 사기, 문서위조, 뇌물, 탈세 등의 범죄자는 결격 사유가 된다. 특히 미국 정부는 필요시 대한민국 정부의 협조를 얻거나 주한미국대사관 등의 자체 정보력을 통해 미국 밖에서의 범죄경력도 조회한다. 그러나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경우 같은 정치적 요소도 작용하기 때문에 이 일로 이들의 시민권 취득이 무조건 저지될 수 있을지는 불명이다. 전재용은 당장 한국에서 27억원에 달하는 탈세에 대한 유죄 판결을 받아 복역한 적이 있는데 실형을 살았다는 내역이 뻔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우원이 아버지의 시민권 취득을 옳지 않은 것으로 보고 공론화를 시도한 점에서 이를 알 수 있다.[13] 이전의 비자가 말소된 사유와 마찬가지로 이민비자던 관광비자던 가족의 초청에 의한 비자발급 역시 CMIT(비도덕적범죄)전과를 이유로 비자가 발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데 이를 진행하려고 한다는 것에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웨이버를 한다고 하더라도 전재용과 박상아 가족이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극심한 고통을 겪는 가족일원이 누구인지도 명확하지 않다.[A] 출처 - #[A] [16] 참고로 스트레이츠 타임즈 기사의 자체적인 기사는 아니고 한국의 영자신문 코리아헤럴드의 기사를 가져와 게재한 것이다. 해외 언론에서 자체적인 기사를 쓸 정도로의 관심은 못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