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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12:17:37

탐정들의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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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추리물에서 흔히 등장하는 탐정들의 파트너. 사건의 진상을 직접 파해치기 보다는 탐정들의 추리를 거들어 그들이 사건의 진상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주요 업무다. 셜록 홈즈 시리즈존 왓슨이 가장 유명하기 때문에, 아예 이런 캐릭터들의 포지션 자체를 '왓슨 역' 또는 '왓슨 캐릭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방자형 인물과도 비슷하다.

주로 탐정의 곁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화자의 역할을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지적 수준을 독자들과 비슷하게[1]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화자가 지나치게 똑똑하면 독자들이 생각을 따라갈 수 없고, 지나치게 멍청하면 추리를 거들거나 사건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 따라서 독자들이 할 법한 의심을 대신 해줄 수 있는 정도가 가장 적절하다.

대체적으로 탐정에 비해 단지 추리능력만 딸릴 뿐, 그 이외의 부탁받은 부분에서는 실수가 거의 없는 재주꾼인 경우가 많다. 다만 탐정이 워낙 뛰어나 제대로 된 취급을 못받을뿐(...) 가끔 보면 불가능해보이는 요구도 아무렇지 않게 척척, 해오는지라 업무처리 능력을 보자면 이만한 능력자들이 따로 없다.[2] 또한 발상도 자유로운 편이라 무의식중에 자유롭게 내뱉은 말로 머리가 굳어있는 탐정이 미처 놓친 힌트가 되게 만드는 등 탐정 옆에 있어서 꼭 필요한 서포터이다.

추리물 특징상 탐정 역할이 물리적인 위기에 처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런 경우를 대비해 일당백 급의 신체적 능력을 보유시켜 상황을 쉽게 전개시키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경우로 교고쿠도 시리즈에노키즈 레이지로, 명탐정 코난모리 란, Q.E.D. 증명종료미즈하라 가나, C.M.B. 박물관 사건목록나나세 타츠키 등등.

레귤러 캐릭터기 때문에 용의자 목록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허점을 이용하여 가끔은 이들이 사실은 사건의 흑막이거나 범인이라는 식으로 독자들의 뒤통수를 치는 일(◎)도 있다. 이들의 인물 유형은 필연적으로 탐정 주인공과 관계가 깊어지기 때문에 작중에서 연인 혹은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캐릭터(♡)이거나 탐정의 절친한 친구 혹은 가까운 인물(★)일 경우가 많다.

뒤통수를 치는 파트너가 사랑이 포함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경우, 반전의 강력함을 위해 웬만해선 탐정과의 사이가 매우 가깝게 설정되는 게 일반적인지라 거의 대부분 ★, ♡, ◎를 모두 만족하는 3관왕이 되기 마련이다.

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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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파트너 (&탐정) 형식으로, 가나다순으로 기재할 것.


[1] 멍청하다는 것이 아니고, 흔히 독자들이 추리물을 읽으면서 '내 생각엔 이러이러한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며 함께 추리하는 행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2] 존 왓슨 박사는 우선 의사로써 신속정확하게 사인을 소명하여 사건을 지연없게 만들어주고, 또한 부드러운 화술의 소유자로 종종 언급되며 홈즈가 "어느 여인에게서나 정보를 얻을건 자네밖에 없다." "탐문은 비인격적인 나보다 인격적인 자네가 더 적격이야." 라고 자주 칭송하며 탐문을 부탁할 정도이다.[3] 처음엔 이성 친구 겸 직장 동료였다가 3에서 본격적으로 섹스를 하고 사귀게 된다.[4] 머리쓰는 쪽을 파트너 포지션인 필립이 하는 독특한 관계다.[5] 이 반전은 1 시점에선 일어나지 않는다.[6] 애인인 파트너는 있지만 탐정 역이 아님.[7] 관계도 시스템이 있어서 수치가 높지 않을 때마다 게임 오버. 그리고 작중에서도 수갑을 같이 차고 다니거나, 여성진들이 둘의 사이가 좋아보이는 걸 희한하게 보는 등 노린 듯한 장면이 좀 많다. 물론 믿으면 곤란하다.[8] 이름만 봐도 알겠지만 왓슨과 홈즈를 오마주했다.[9] 오해가 풀린 뒤. 오해가 풀리기 전에는 가까운 인물은 맞지만 악우에 가까운 느낌이다.[10] 한 에피소드 한정.[11] 나나세 미유키, 켄모치 이사무, 마카베 마코토, 사키 류지, 이츠키 요스케[12] 정확히는 흑막이거나 범인일 뻔 했다. 나름 계획을 세워 자기가 점찍은 사람을 죽이려 했다가 역으로 반격당해 살해당했기 때문.[13] 룰적으로는 타살이지만 범인이라고 하기엔 애매하다. 코마에다의 죽음은 실질적으로 자살이기 때문.[14] 챕터 3, 4, 6 한정.[15] 브라운 신부가 어째서 '탐정의 파트너' 역인가 하는 의문이 있을 수 있는데, 분명 시리즈의 주인공은 브라운 신부고 스토리의 탐정역 역시 브라운 신부지만, 작품 속의 포지션에서 브라운 신부는 '직업 탐정'인 플랭보와 친해서 같이 다니는 가톨릭 신부님일 뿐이다. 즉, 독자 시점에서는 혼자서 사건 해결 다하는 브라운 신부가 '탐정'이고 허드렛일이나 뒤처리를 맡아하는 플랭보가 '파트너' 역이지만, 작품 속 사람들 입장에서는 엄연히 '전문 탐정'은 플랭보고 그 플랭보가 종종 조언을 구하는 친한 '파트너'가 브라운 신부인 것.[16] 애니메이션은 사키 류타가 죽지 않아서 류타가 그대로 유지 중이다.[17] 본업은 탐정이 아니라 추리 소설가[18] 역전재판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탐정이 아닌 변호사검사지만 수사과정에서는 탐정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애초부터 추리물에 가까운 작품이기도 하고.[19] 같이 수사했을 당시엔 그다지 친밀한 사이는 아니었다.[20] 주인공 이기도 하다.[21] 주인공이기도 하다.[22] 역전검사 1-3 에피소드 한정[23] 에르퀼 푸아로는 아서 헤이스팅스와 제임스 셰퍼드를 mon ami라고 불렀다.[24] 뒤팽이 최초의 '명탐정' 캐릭터로 여겨지는 만큼, 뒤팽 시리즈의 화자 역시 최초의 '탐정의 파트너'인 셈이다. 그러나 위에서도 설명했듯 '탐정의 파트너'를 하나의 독립적인 캐릭터로 확립한 것은 왓슨인 만큼, 뒤팽 시리즈의 화자는 일종의 프로토타입이라고 할 수 있다.[25] 직업이 신문기자라서 일단은 정보 수집 역할이 많이 부각되지만, 일종의 직업병인지 행동력이 뛰어나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에 미츠기 본인도 두뇌회전이 빠르고 추리력이 좋은 편이라 유리 린타로가 등장하지 않는 일부 작품에서는 미츠기 자신이 직접 탐정 포지션을 맡기도 한다. 굳이 비교하자면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의 쿠사나기 슌페이 내지는 우츠미 카오루에 가까운 타입.[26] 반대로, 츠쿠모가 스기우라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직책상으로는 스기우라가 조사원이고 츠쿠모가 탐정 사무소 소장이니 위와같이 표기.[27] 배드엔딩 분기에 따라 간혹 ◎도 추가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쨌든 공식 설정은 아니다.[28] 드라마 한정[29] 러브라인이 있긴 하나 서로 호감을 표하는 정도는 아니다[30] 다만 탐정역인 시에스타는 1년전에 사망했기에 주인공 역을 맡는다.[31] 렌죠 사토루는 단 모리히코의 파트너지만 그 자신이 뛰어난 탐정이기도 하다.[32] 이 반전은 내용이 처음 화제가 된 이후 '범인은 야스'란 유명 네타를 만들어냈다.[33] 사실 배신은 서재호가 탐정역으로 활약하는 2편이 아닌 1편에서 저지르기 때문에 애매한 케이스이다.[34] 2대 로빈 제이슨 토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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