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리 - 알아두면 좋은 지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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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원 지방은 강원특별자치도다.남한 북동쪽에 있는 커다란 지역이다. 산이 많기 때문에 벼농사 비중은 다른 지역보다 적고, 감자같은 밭농사가 비중이 좀 높다.
2.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023년 6월 11일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바뀌었다. 특별자치도가 되면서 강원도지사의 권한이 전보다 커지게 된다.3. 영서
태백산맥의 서측을 가리키는 지역.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춘천시, 홍천군, 횡성군, 원주시, 평창군, 영월군, 정선군이 해당된다.3.1. 춘천시
- 강원도청 소재지. 시가지가 산으로 둘러싸인 침식분지 지형에 도시가 발달하였으며, 댐이 많이 건설되어 호수가 많은 ‘호반의 도시’라고 불린다. 그냥 소양강, 호반 얘기 나오면 무조건 춘천이라 생각하자. 소양강댐이 가장 크고 유명하며, 소양강댐 수문 개방 이벤트 자체가 하나의 관광 상품이 되었다. 폭우와 홍수로 인해 소양강댐이 수문을 개방한다는 뉴스가 나오면, 소양강댐 수문 개방 시점에 사람들이 소양강댐에 몰려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소양강댐은 2022년 8월 한 번 수문을 개방했다. 이외에 의암댐, 춘천댐 등 춘천에 댐이 3개 있다. 그리고 춘천은 한 개의 강이 흐르는 다른 침식분지들과 다르게 소양강댐의 소양강말고도 북한강도 흐르는 지역이다.
- 또한 향토 음식으로 막국수와 닭갈비가 유명하다. 축제로는 춘천 마임축제가 있다. 동위도의 다른 도시와 최난월, 최한월 기온, 즉 연교차를 비교하는 문제에서는 영서 내륙을 상징하는 곳으로 등장한다. 이 경우 영서의 상징으로 여기나 홍천군이 나온다. 일제강점기에 춘천 지역 유지들이 강원도청을 뺏기지 않기 위해[1] 돈을 내서 만든 경춘선 철도와 구 강촌역 일대는 MT로 유명하다. 2010년 경춘선 복선전철화 이후 구 강촌 - 김유정 구간에 레일바이크가 들어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2022년 춘천역 서쪽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들어서서 또다시 관광 인구가 늘었으며 2022년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병크짓으로 저지른 레고랜드 사태라는 경제·금융 사건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3.2. 원주시
강원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지명 강원도(江原道)의 원(原)이 바로 원주시이다. 통일신라 시절에는 9주 5소경 중 5소경(지방수도)의 하나인 북원경이었다. 한국사 쪽에서는 궁예가 원주(북원)의 호족 양길에 의탁하기도 했는데, 양길의 세력을 빼앗아 비뇌성 전투(경기도 안성시 죽주산성) 일대에서 양길의 세력을 물리치고 태봉 건국의 초석을 다졌다. 한국지리에서도 궁예와 양길을 소재로 해서 원주시를 물어본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있었다.- 원주시에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들어있다. 원주시에 신도시 얘기가 나오면 지도에 "반곡동(또는 반곡관설동)"[2] 혹은 "지정면" 둘 중 하나가 반드시 적혀 있으니 이를 보고 원주시임을 알아차리면 된다. 원주혁신도시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립공원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대한석탄공사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원주기업도시에는 의료기기 산업을 위한 강원ICT융합연구원이 위치하고 있다.
- 산업으로는 의료 산업이 발달했다. 원주시의 경제를 표현할 때는 의료 산업보다는 기업보다 자영업 및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위주의 경제가 돌아간다는 점이 지문으로 더 많이 나온다. 원주시는 대기업보다는 소규모 자영업이나 사회적 기업들이 많이 위치한 곳이다. 특히 중증장애인이나 상이군경,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이 원주시 여기저기에 상당히 많다[3].
- 원주시는 강원도 최고의 교통 요지다. 고속도로로는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가 있으며, 철도로는 강릉선 KTX, 중앙선 복선전철화에 따라 중앙선 KTX가 정차하고 있다. 원주시는 고속도로와 철도 뿐만 아니라 국도로도 충주시 방면의 19번 국도, 횡성군 방면의 5번 국도, 여주시 방면의 42번 국도가 잘 되어 있어서 국도 이용량이 고속도로에 비견될 만큼 많다.
- 2017년 경강선 복선전철이 개통해 만종역에 KTX-산천이, 2020년 중앙선 복선전철 서원주 - 제천 구간이 개통하면서 원주역과 서원주역에 KTX-이음이 들어왔다. 따라서 두 개의 고속 철도 노선이 지나는 도시이다.[4]
- 중앙고속도로를 지을 때는 환경부가 없었던 때라, 고속도로가 치악산 국립공원을 그대로 관통한다. 춘천 방향으로 치악휴게소 이후부터 남원주IC 이전까지 100 km/h 구간단속을 시행하고 있는데, 구간단속 이전에는 80 km/h 제한 구간이었다.
- 시 북부 끝자락에 원주(횡성)공항이 있어 강원 서부의 항공 수요를 담당하고 있다.
- 원주천(원주시 판부면 신촌리)에 원주천댐을 건설 중이며 2023년 완공 및 담수를 개시할 예정이다.
- 원주시에 유명한 관광지[5]가 많지만 유명한 축제가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서원주 간현국민관광단지에서 매년 8월 나오라쇼(Night of Light)라는 조명 축제를 개최하는 것이 유명해졌다.
- 강원도 인구 1위 도시임에도 수도권 전철 노선이 들어가지 않으니 주의할 것. 현재 원주시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과 수도권 전철 경강선의 연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3. 정선군
- 이곳도 탄광이 폐광되면서 지역 경제가 침체되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강원랜드라는 카지노가 들어왔다. 또한 정선선 구절리 - 아우라지 구간을 활용해 레일바이크가 들어왔다. 지형 면에서는 감입곡류하천의 예시로 자주 나온다. 아리랑 3형제 중 정선 아리랑의 발상지이다. 스키 리조트도 있다. 철도로는 정선선이 있는데, 정선 - 아우라지 구간은 대한민국 철도에서 2022년 기준 유일하게 통표폐색을 현역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 알파인 종목이 이 곳 정선에서 열렸다.
3.4. 영월군
- 이쪽도 동강으로 대표되는 감입곡류하천의 예시로 자주 등장한다. 동강에서 래프팅을 하러 오는 관광객도 많다. 감입곡류하천과 관련해서 나올 수 있는 것은 한반도 지형이다. 골때리는 것은 한반도 지형(한반도면)은 감입곡류하천인 동강이 아니라 주천강 연안이라는 점이다. 주천강도 감입곡류하천 구조를 가지긴 하지만 동강과 달리 주천강은 100% 감입곡류하천은 아니다.
- 영월군 상동읍에는 현재 채굴이 중지된, 한때 세계 최대 텅스텐 광산이였던 상동광산이 있다. 원래 광물 자원은 잘 안 나오는 주제이지만, 이곳 텅스텐 광산이 2023년에 채굴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해서, 앞으로 수능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 영월은 단양, 제천, 삼척과 함께 석회암 지대에 속한다. 동굴 쪽에서는 4억 년 전에 생성된 고씨동굴이 있다.
- 이름이 고씨동굴인 이유는, 임진왜란 때, 고씨 일가가 이곳에서 피난했다고 해서 붙여졌다. 하지만 왜적이 고씨 일가가 그 동굴로 피신했다는 정보를 입수해 동굴 입구에 불을 피워 고씨 일가를 살해했다는 슬픈 역사가 전해지고 있다.
- 석회석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단양군 매포읍 일대와 함께 시멘트 공업이 발달했다. 영월군 한반도면이 나오면 감입곡류하천이나 시멘트 공업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 조선 단종이 수양대군(세조)에게 폐위당하고 유배당한 후 죽은 곳이 바로 이 영월이다. 단종의 유배지는 영월읍 근처에 있는 청령포고, 단종의 사형이 집행된 곳은 영월읍 구 영월부 관아이다. 단종은 세조를 왕으로 인정하지 않았기에 세조가 주는 사약을 거부하고 처형당했다. 이 때문에 영월은 조선 단종을 소재로 한 각종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10년(2011학년도) 한국지리 시험에서는 단종 제사를 소재로 영월을 물어본 문제가 나왔다. 국사 시험이 아닌 한국지리에서 이례적으로 출제되었다.
3.5. 평창군
- 학습자 입장에서는 대관령(횡계)과 거의 동일한 명사로 취급하는 것이 좋다. 고개 밑 강릉과 세트로 지형과 기후에 대해 많이 출제되는 지역이다. 지형 쪽에서는 대관령면 일대의 고위 평탄면이 자주 나오는데, 지형도 상에서 등고선 간격이 비교적 넓은 것이 특징이다. 또 기후 면에서는 해발고도가 높아 최난월, 최한월 기온이 같은 위도대의 다른 도시보다 낮고, 태백산맥(백두대간)이라는 큰 산지의 등성이에 위치한 지역이라 여름과 겨울 강수량이 모두 많으며 연 강수량이 전국 3위(1,695mm)를 기록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지였으며 대부분의 설상 종목도 여기에서 진행했다[6].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도 여기에서 진행했다. 또한 기후 파트에서도 나온다. 역시 원주시, 횡성군, 강릉시와 함께 강릉선 KTX가 개통되어 KTX-이음이 다니고 있다. 지역 전체가 해발 700m 이상에 위치한 고산지역으로, 사계절 휴양도시로 유명하고, 스키장도 많은 것이 특징이다. 특산품으로는 메밀이 유명하고 이를 이용한 메밀국수, 메밀묵, 막국수가 유명하다.
3.6. 철원군
- 열하분출로 생성된 용암 대지에서 벼농사를 짓는다. 현무암질 토양이라 제주도처럼 논농사가 거의 불가능할 것 같지만, 그 아래에 현무암질이 아닌 토양층도 있어서 수리시설 확충을 통해 벼농사를 많이 하고 있다. 여기서 나온 것이 철원 오대쌀이다. 강가에는 주상절리가 형성되어 있으며, 지형도에서 자주 나온다. 한탄강이라는 강 이름에 주목하면 좋다. 또한 군사분계선 접경 및 최전방 지역이라 군인 인구가 많아 성비가 높다(남초).[7] 높은 성비는 철원, 화천, 양구, 인제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다.
3.7. 화천군
- 매년 동계 1월에 강가에서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리고. 하계 8월에는 특산물 토마토를 이용한 화천 토마토 축제가 열린다. 군사분계선이 지나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윗 지역의 철원의 영향으로 북부 지역이 민통선이 존재해 남초 지역이다. 과거 대한민국 제5공화국(전두환 정부) 시절 희대의 병크이자 사기극으로 유명한 평화의 댐이 위치하고 있다.
3.8. 양구군
- 평창의 고위 평탄면과 대비되어 해안면의 침식분지 지형으로 주로 나오는데, 이 지역은 지형도에서 등장해서 침식 분지의 특성을 묻는 경우가 많다.[8] 또한 북한을 포함한 대한민국 영토의 극남-극북의 위도 평균값과 극동-극서의 경도 평균값을 조합하면 찍히는 곳이 이곳 양구로,[9] 수리적 위치와 관련해 '배꼽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 인제군과 같이 군사분계선이 북부를 통과해 미수복 지역이 존재하고, 이로 인해 남초지역이기도 하다.
- 양구8경 중 하나인 두타연 계곡이 있으며, 금강산로로 유명한 31번 국도가 이곳에서 실질적으로 끝난다. 특산물로는 곰취, 시래기가 유명하다.
3.9. 인제군
- 한국에서 최초로 람사르 습지에 등록된 대암산 용늪은 양구군과도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유명하다. 백두대간이 군 동부 경계선을 따라 흐르며 진부령 (고성군과 접함), 미시령(속초시와 접함), 한계령 (양양군과 접함)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 대한민국 최전방 지역으로, 북부에 군사분계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미수복 지역이 존재한다.
- 내린천에서 래프팅을 즐기러 인제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으며, 군 특산품을 활용한 인제 황태 축제, 열목어 축제, 빙어 축제를 겨울철에 개최한다. 또한 방태산 고로쇠 축제와 합강문화제도 매년 열린다.
- 백담사가 설악산의 관광자원이 있으며, 이 곳을 가려면 깊이 마을버스 타고 가면 있다.
3.10. 홍천군
- 남한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기초자치단체이다.
- 연교차가 가장 큰 지역으로, 춘천과 함께 남한에서 연교차가 가장 큰 양대산맥에 속한다. 수치로는 29.5℃로 남한에서 최고이다.
- 특산물로는 홍천한우가 유명하며, 관광지로는 비발디 파크가 많은 인기를 끈다.
4. 영동
태백산맥의 동측을 가리키는 지역. 강릉시, 삼척시, 태백시, 동해시, 양양군, 속초시, 고성군이 해당된다.4.1. 강릉시
- 도시 전체가 관광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도시. 대관령부터 시작해서 정동진, 주문진,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까지 도시 전체가 관광지로 손꼽힌다. 강릉시는 시험에서는 주로 지형과 기후 부분에서 많이 출제된다. 지형 파트에서는 석호(경포호) 또는 정동진 부근의 해안단구가 지형도로 잘 나오고, 기후 파트에서는 동위도 상의 다른 지역들과 최한월 기온 및 연교차를 비교 분석하는 문제가 자주 나온다. 동한 난류의 영향으로 최한월 기온이 같은 위도대의 도시 중 가장 높고, 연교차도 가장 작다. 북동 기류에 의해 다설지이기도 하며, 2월에 눈이 많이 내린다. 태백산맥에 의한 푄 현상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하계에는 동풍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동계에는 서풍의 건조한 공기가 밀려오고, 양간지풍이라는 강풍마저 일어나서 겨울에는 건조특보와 함께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 빙상 종목이 이곳에서 열렸으며 올림픽 기간 중 지역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17년 12월에 강원도 최초로 강릉선 KTX가 개통되어 KTX-산천이 운행되었다. 현재는 KTX-이음이 운행되고 있다.
4.2. 속초시
- 석호[10]와 관련해 지형도를 활용해 출제된다.
- 2016년 11월에 동해고속도로가 속초IC까지 연장개통되어 고속도로 수혜지역이 되었다. 2019년 이후 대한민국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폭등한 지역 중 하나이다. 속초에 수도권 주민들의 별장용 아파트와 호텔을 대량 건설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1년 속초시에 있는 한 아파트 분양가가 서울 강남 뺨치는 16억 원까지 치솟았다. 2022년 1월 5일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춘천속초선 춘천~속초 구간 기공식을 진행하여 2028년 두 노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속초역에서 동해북부선과 춘천속초선이 환승하게 된다.
- 2022년 강원도 도내 학력평가에서 속초시를 소재로 문제가 나왔는데 부동산 가격이 강원도 내에서 가장 폭등한 지역[11]으로 나왔다. 부동산 가격의 폭등에 따라 난개발 우려가 크다는 내용도 출제된 바 있다.
4.3. 동해시
- 동해시가 시험 문제에 나오면 무조건 망상해수욕장만 나온다. 이외에 해군 1함대, 묵호항, 천곡항 등이 있긴 하지만 시험에서 동해 하면 망상이라고 알면 편하다. 2019년과 2022년 대형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망상동을 넘어서 동해시 전체가 불에 타버렸다.
- 2019년 강릉-동해 대형 산불이 2019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출제된 바 있다.
- 돌리네 지형인 천곡동굴이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무릉계곡이 시험에 나오기도 한다. 동해고속도로 동해IC로 진출하면 표지판에 좌우 방면이 천곡동굴 방면 - 무릉계곡 방면으로 표시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 동해시의 주력 산업은 시멘트 공업으로, 쌍용양회 공장이 동해시 삼화동에 있다. 북평선 삼화역이 이 쌍용양회 공장 내부에 들어서 있다.
4.4. 삼척시
- 환선굴로 대표되는 카르스트 지형이 있으며, 도계읍 일대에서는 2016년 현재 채굴을 하는 탄광이 있어 석탄도 생산된다. 동굴 축제가 열린다. 산간 지역은 고위 평탄면 지역으로 고랭지 농업또한 발달되어 있다.
- 과거 영동선 철도에 열차가 뒤로 가는 '스위치백'이 있었으나, 2012년 6월 솔안터널 개통으로 폐선되어 현재는 하이원추추파크 용도로 변경되었다.
4.5. 태백시
- 탄광 도시의 대표 주자.
- 태백시의 전성기에는 인구가 15만 명[12]으로 강원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리즈 시절도 있었다. 여러 탄광이 폐광되면서 지역 경제가 침체되어 인구가 3만 명 선[13]으로 뚝 떨어졌다. 석탄 박물관이 있고, 고위평탄면이 있어 고랭지 채소도 재배한다. 관광 파트에서는 태백 눈꽃 축제로 유명하다. 한강(남한강)[14]과 낙동강[15]의 발원지이다. '한반도의 등뼈'라 불리는 백두대간이 이곳을 교차한다. [16] 해발 고도가 높아서 대관령처럼 최난월, 최한월 기온이 전부 같은 위도대의 다른 도시에 비해 낮다. 그래서인지 기후는 온대기후가 아닌 냉대습윤기후(Df)에 속해 여름철 폭염일수가 거의 없어 매우 시원한 도시여서 에어컨이 있는 주택을 찾아보기가 거의 힘드나, 겨울철에는 당연스레 매우 추운 지역이기도 하다. 심지어 8월에 저온현상을 보일 때 난방을 하기에도 한다.
- 2022년 대한민국 정부 및 대한석탄공사에서 2025년까지 태백시내 잔존 탄광 3곳을 모두 폐광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17] 대한민국 정부와 강원도, 태백시 간의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다. 태백시내 잔존 탄광 3곳이 모두 폐광되면 태백시 인구는 1만 명에도 미달, 심하면 아예 도시가 송두리째 소멸할 정도로 추락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태백시내 탄광을 폐광하면서 정부에서 만들어준 오투리조트는 산소(O2)만 있는 곳이라고 조롱을 들을 정도로 폭망했기 때문이다. 2024년에 시행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잔존 탄광을 모두 폐광하는 문제와 엮여서 출제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2024년 6월 태백시에 남아 있는 마지막 탄광인 장성광업소를 폐광 조치한다. 기사
- 하지만 이런 탄광 폐광에 대응 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님비 및 혐오시설인 태백교도소가 2025년에 착공이 확정되었다. 2028년에 완공되면 태백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4.6. 고성군[18]
- 고성의 해안 지형인 석호[19]로 자주 나온다. 또한 북한을 이어주는 금강산육로가 있고 국도 7호선 실질적 종점이 이곳에 위치해 있다. 안보관광지도 있는데, 통일전망대, DMZ박물관이 대표적이다.
- 화진포에 화진포의 성이라고 해서 혹부리우스 김일성이 뽀그리우스 김정일과 같이 머물렀던 별장도 있다. 실제로 김일성 별장 안에 들어가면 김일성과 김정일이 같이 찍은 사진이 남아 있다. 김일성-김정일 별장 옆에는 이승만과 이기붕의 별장이 있다.(...)
4.7. 양양군
- 철광이 있어 광물 자원 파트에서 나오나, 광업이 쇠퇴되어 인구가 줄어들었다. 양양군의 특산물인 송이버섯과 관련이 있어 지역 파트에 나온다. 2017년 6월 30일에 서울양양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어 서울특별시에서 양양군까지 90분 안에 달릴 수 있게 되었다.
-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인제군(인제IC)과 양양군(서양양IC)을 잇는 인제양양터널이 2023년 기준 도로 터널로는 최장거리 터널이다. 인제양양터널은 서울방향 10,965m, 양양방향 10,962m의 초 장대터널이다.
- 양양국제공항이 이곳에 위치해 있다. 비록 유령공항 신세이지만 그래도 공항이 있다는 사실 정도만 기억할 것.
[1] 원주시에 있던 강원도청을 일제가 춘천으로 옮겼는데, 일제는 중국 대륙을 침략하기 위해 강원도청을 철원군으로 다시 옮기려 했다. 중국대륙 침략을 도청 이전의 명분으로 삼을 수는 없으니 일본은 춘천에 "춘천에는 철도가 없으니까 (철원은 경원선과 금강산선 철도가 있다.) 도청을 철원으로 옮기려 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그러자 춘천 지역 유지들이 놀라 자급자족하여 재빨리 경춘선을 건설했다.(...) 일본은 경춘선이 개통하자 공식적인 명분이 사라졌으니 철원으로 강원도청을 옮기려던 계획을 접었다.[2] 이 혁신도시의 건설로 인해 반곡역은 한동안 다시 여객취급이 부활하였다.[3] 이들 사회적 기업들은 주로 무실동이나 우산동, 단구동에 위치해 있다.[4] 원주가 춘천과 더불어 경기도와 가까운 강원도 도시 중에서는 가장 큰 도시이긴 한데 춘천과 달리 여기는 수도권 전철이 들어오지 않는다.(물론 경의중앙선과 경강선의 연장 계획이 있긴 하지만 아마 그때쯤이면 한국지리라는 과목이 사라져 있을 것이다.)[5] 주로 소금산 출렁다리, 치악산, 원동성당[6] 설상 종목 중 알파인은 정선군에서 열렸다.[7] 때문에 이것과 관련해 안보 관광지도 많이 있다. 백마고지, 월정리역, 월정리 전망대, 노동당사, 제2땅굴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3번·5번·43번 국도의 실질적 종점이 이곳 철원에 있다.[8] 십중팔구 해안면에 위치한 펀치볼 마을이 대표적이다.[9] 국토정중앙면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대한민국의 국토 정중앙, 즉 중앙경선 127.5°E가 위치한 곳이다.[10] 청초호가 대표적.[11] 속초시의 부동산 가격은 2017-2022년 문재인 정권 간 대한민국 전국에서도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뛰었다. 막말로 속초시는 문재인 정권 5년 간 집값 상승률이 5,000% 폭등했다.[12] 정확히는 삼척군 상장면일 때였다. 1970년 당시 삼척군 인구는 무려 36만 명으로 삼척군은 경기도 수원시보다도 인구가 많았다![13] 2022년 인구 4만 명조차 붕괴하여 3만 명대로 내려갔다.[14] 창죽동 검룡소[15] 황지동 황지연못[16] 정확한 지점은 정선군 경계지점인 국도 38호선 두문동재터널.[17] 이외에 도계읍 도계탄광, 정선군 정선읍 정선탄광, 화순군 동화순탄광 등 대한민국의 잔존 석탄 탄광 8곳을 모두 폐광하고 대한석탄공사는 대한석유공사에 흡수돼 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8] 경상남도 고성군이랑 혼동할 수 있으니 주의.[19] 화진포호가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