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동개 대표 윤여창 씨가 만든 조선식 활집.
신라의 무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4a2d5b> 백병 | <colbgcolor=#4a2d5b> 도검 | 환두대도, 장도, 월도 | |
창 | 장창, 기창 | |||
둔기 | 철편, 철퇴 | |||
발사 무기 | 궁(弓) | 국궁, 각궁 | ||
노(弩) | 쇠뇌(천보노) | |||
방어구 | 갑주/군복 | 판갑(종장판갑, 방형판갑, 장방판갑, 삼각판갑, 횡장판갑), 찰갑(괘갑) | ||
투구 | 종장판투구, 비늘투구, 차양투구, 충각부주, 이형주, 금동장투구 | |||
부속 갑옷 | 어깨가리개, 치마갑옷, 목가리개, 팔보호대, 허벅지보호대, 정강이보호대 | |||
방패 | 신라 방패 | |||
군마 | 마갑 | |||
군장 | 동개, 활집 | |||
육상병기 | 마름쇠 | |||
전선(戰船) | 교관선, 신라선 | }}}}}}}}} |
고려의 무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FEDC89> 백병 | <colbgcolor=#FEDC89> 도검 | 대도, 월도, 장검, 장도, 철검, 환도, 환두대도, 협도 | ||
창 | 장창, 낭선, 기창 | ||||
둔기 | 편곤, 철편, 철퇴 | ||||
발사 무기 | 궁시 | 국궁, 각궁, 쇠뇌 | |||
화기 | <colbgcolor=#FEDC89> 화포/폭•포탄 | 주화, 구포 | |||
화전/로켓 | 다발화전, 화차 | ||||
방어구 | 갑주/군복 | 두정갑, 찰갑, 쇄자갑, 경번갑, 지갑 | 철릭 | ||
방패 | 수패 | ||||
군장 | 동개, 활집 | ||||
전차/육상병기 | 검차, 포차, 화차, 다발화전 | 마름쇠 | |||
전선(戰船) | 초마선, 과선, 누전선 | }}}}}}}}} |
조선의 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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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 당파, 장창, 낭선, 기창, 표창 | ||||
둔기 | 편곤, 철편, 철퇴, 육모방망이, 쇠좆매 | ||||
발사 무기 | 궁시 | 국궁, 편전(애기살), 각궁, 쇠뇌 | |||
화기 | <colbgcolor=#c00d45,#94153e><colcolor=#fff> 화포 탄약・지뢰 | 천자총통, 지자총통, 현자총통, 황자총통 별대완구,대완구,중완구,소완구,소소완구, 총통기, 호준포, 불랑기포, 홍이포, 소포, 중포, 대포, 파진포, 지뢰포, 수뢰포 쇄마탄, 목통 | 진천뢰, 질려포통, 비격진천뢰, 죽장군, 대장군전 | ||
개인화기 | 조총, 천보총, 대조총, 승자총통, 삼안총, 세총통, 쌍자총통 | ||||
화전・로켓 | 신기전, 화차 | ||||
방어구 | 갑주・군복 | 두정갑, 철찰갑, 피찰갑, 쇄자갑, 경번갑, 면제배갑, 엄심갑, 지갑, 어린갑(두석린갑) | 납의, 철릭, 구군복, 포졸복 | ||
방패 | 원방패, 장방패, 등패, 장태 | ||||
군장 | 띠돈, 동개, 활집, 광다회, 전대 | ||||
전차・육상병기 | 화차, 비거 | 마름쇠 | |||
전선(戰船) | 판옥선, 방패선, 거북선, 해골선, 맹선, 과선, 협선, 사후선, 누전선 | }}}}}}}}} |
1. 개요
활을 보관하는 주머니. 주로 가죽으로 만들어졌다. 한국의 각궁은 실용성을 중시했기 때문에 중국식에 비해 디자인을 완전히 화려하게 하는 데에 한계가 있어서 비교적 심플하게 만드는 데서 그치지만 활집은 실용성 관련해서 별 지장이 없기 때문인지 장인들의 예술정신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화려하게 디자인되는 것이 특징이다.2. 상세
왠진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나오는 사극들을 보면 죄다 환도를 패용할 때 칼집이 앞을 보게 패용하는데, 실제로는 활집이 앞을 본다. 그리고 활집이 앞을 보게 하기 위해 칼집은 뒤로 보게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주무기가 활이었으니까. 애초에 어지간히 무예 좀 뛰어나다 하는 옛 한국인들은 바로 앞에 있는 적도 그냥 활로 쏴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한국의 무협물을 찍고 싶으면 적을 만났을 때 칼집에서 칼부터 뽑는 게 아니라 활집에서 활을 일단 뽑고 대응하는 게 정확하다. 이 움짤에 나온 것처럼 그냥 활집에서 활을 뽑고 시위가 몸쪽을 향하도록 뒤집으면 끝이다.화살집인 동개와 함께 묶은 세트는 동개일습[1]이라고 한다. 동개일습과 환도는 조선군의 기본 무장이었다.
청나라의 궁대는 위 사진과 같이 활집의 길이가 첩개만하고 밑이 터져 있어 활의 밑부분이 삐져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에 조선의 궁대는 무조건 각궁의 아랫부분은 전부 감싸게 두루 막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이 블로그에도 나와있듯 조선도 청나라의 영향을 받아 비록 길이는 길지만 아랫쪽이 터진 궁대가 존재하긴 했는 듯하다.
3. 역사
3.1. 고려시대
위 사진(몽고습래회사 중 일부분)에서 활을 쏘고 있는 고려군(봉황날개 투구)들의 무장을 보면 전형적인 고려활[2]이나 창으로 무장했고 허리띠에는 활집과 동개를 차고 있는데, 이 활집과 동개가 조선시대와는 달리 긴 원통형에 가까우며 재질도 표범같이 이색적인 짐승의 가죽이 사용되는 등 조선시대에 비해 다양한 것을 볼 수 있다.
지금은 행방이 묘연한 이성계의 활집. | 외계인님이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모습 |
3.2. 조선시대
맨 위에 나오는 이미지나 바로 위 이미지에 나오는 것처럼 가오리나 소같은 짐승의 가죽이 많이 사용되었다. 특이하게 가오리가 사용된 이유는 원래는 상어를 사용하여야 맞지만 상어가 너무 귀해서 비교적 흔한 가오리로 대체한 것. 이는 칼집과 손잡이를 어피로 감아야 하는 환도도 마찬가지.
조선 초까지만 해도 고려시대와 흡사한 활집이 많이 이용되었지만 후기로 가면서 모양도 버선형에 가까워지고 여러 장식도 많아지는 등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