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e Intercepter Sedan |
Ford Police Interceptor Sedan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에서 생산했던 경찰차로 6세대 포드 토러스를 기반으로 제작하였다.2. 상세
2.1. 1세대(2012~2019)
포드 쪽에서는 6세대 토러스와 별개의 차량으로 보고 있으며,[2]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P71의 후속 모델로 2012년 초에 출시되었다. 주요 공급 대상은 집행기관이나 경비 회사 등이 있었다. 2010년에 나온 동명의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하였다.
경찰차 사양의 파워트레인으로는 포드 머스탱에서 가져온 365마력의 출력과 380Nm의 토크를 내는 3.5L 에코부스트 터보 V6 엔진[3]이나 305마력의 3.7 사이클론 자연흡기 V6 엔진[4][5]이 탑재되었는데, 이 사양에는 4륜구동이 기본 적용되었다.[6] 경찰차 사양답게 센터 콘솔에 관련 장비 탑재를 위하여 조작이 편한 칼럼식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였다.
경찰차 사양이다 보니 민수용 차량인 토러스에 비해 포드의 SYNC 시스템도 좀 더 투박하게 생겼다. 안전 기능으로는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후방 카메라, 후진 감지 시스템, 비상 주행 시 특별히 개선된 전자식 안정성 제어 시스템 등이 탑재되었다. 전임 차량의 안전 기록 및 칼럼 시프트 변속기[7]등이 계승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토러스와 달리 후방 깜빡이가 빨간색이며, 스마트키가 적용되지 않는다. 타이어와 휠은 경찰차 전용 Police pursuit tire가 장착되며, 트렁크는 열쇠식이다.
시크릿 서비스 사양(2014~2017)
법 집행 기관을 제외한 행정기관 및 형사 차량 사양 중에는 2014년에 '스페셜 서비스'라는 이름의 사양으로 제공되었는데, 여기에는 240마력의 2.0L 에코부스트 I4 엔진이 탑재되었다.[8] 이후 2017년을 끝으로 이 사양은 단종되었다.
또한 '스텔스 폴리스 인터셉터'라는 암행순찰차 사양도 판매되었다. 실내는 일반 폴리스 인터셉터 세단과 유사하지만 외관은 불법 튜닝 혹은 순정 차량과 유사하게 만들어 공도에서는 유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구분하기 쉽지 않다. 경광등은 앞, 뒤 유리 상단, 엔진 그릴 내부, 사이드 미러, 리어 스포일러[9]에 심어져 있다.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보다 힘도 좋고 전륜구동이라 내부공간도 넓고 무엇보다 연비가 크라운 빅토리아보다 좋아서 미국 경찰차로 인기가 많았다.
사실 2015년에 포드 쪽에서 토러스의 단종을 고려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차의 판매량이 어느 정도 버텨준 탓에 어느 정도 연명을 할 수 있었으나, 2019년 3월에 포드 토러스의 단종으로 인해 같이 단종이 결정되었다. 후속 차종으로 개발한 포드 퓨전 기반 포드 폴리스 리스폰더 역시 2020년 6월 단종됨으로써 포드의 제식용 경찰차 모델은 FPIU, F-150 리스폰더 크루 캡 , 익스페디션 SSV, 트랜짓 폴리스 밴이 있지만 범용성 있는 차들이 아니다. F-150은 도심 지역에서 잘 운용되지 않고 익스페디션은 비싸고 지나치게 덩치가 크며, 트랜짓은 아예 호송용으로 나온 모델이어서 익스플로러 홀로 남은 것이나 다름없다. 쉐보레도 카프리스 PPV를 끝으로 세단 모델에 투자를 안 하는만큼 경찰차 시장은 사실상 FPIU/닷지 듀랑고 퍼슈트/쉐보레 타호 PPV 3종의 SUV 차량만이 남은 각축전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이 중에서 타호 PPV는 후륜구동에다가 어지간히 비싼 차량이 아니라서 제식 순찰차로는 오로지 듀랑고/익스플로러 두 옵션밖에 남지 않았다.[10] 이는 완전히 SUV 차종들만 경찰차 시장에 남게 된 것인데 이러한 이유가 되는 것은 2010년대 후반부터 전세계 사람들의 자동차 선호 성향이 세단보단 SUV를 더 많이 구매하려는 성향으로 바뀌어 SUV가 대세가 된 이후로는 미국에서도 일반 국민들이 사용하는 민수용 차량들뿐만 아니라 경찰차로 쓰이는 경찰 및 관공서용의 차량에서도 세단보단 SUV를 더 선호하는 대세의 흐름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미국 중고차 사이트에 경찰차로 쓰다가 퇴역한 부활차가 민간용으로 올라오기도 한다. 이는 FPIU도 마찬가지이다.
3. 미디어에서
영화에서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와 같이 경찰차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 축소된 FPIS 차량이 한 대 등장한다.
- 니드 포 스피드: 핫 퍼슈트에서 경찰진영의 트래픽 폴리스 차량 중 하나로 등장한다.
- 니드 포 스피드: 더 런에서 인터셉터 컨셉트카가 경찰차로 대다수로 나온다.
- Grand Theft Auto V에서 인터셉터를 모델로 한 바피드 경찰 크루저 2가 LSPD가 운용하는 경찰차로 나온다.
-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후반부 도심전이 끝나고 사건 정리를 하러 출동한 경찰차로 몇대가 나온다.
4. 모형화
- 그린라이트에서 나름 경찰차 사양을 많이 제작한 바 있었다. 사진은 FBI 경찰차 사양.
5. 관련 문서
6. 둘러보기
[1] GTA5에 등장하는 경찰차(경찰 크루저)가 해당 차량과 도색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2] 이는 포드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한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 역시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례로 포터 기반의 캠핑카 포레스트를 현대에서 별개의 차종으로 취급하며, 카탈로그도 따로 존재한다.[3] 전륜구동 및 4륜구동 기능이 제공되었다.[4] 이전 사양에 비해 무게는 18kg 정도 가벼웠고, 24밸브 및 TiVCT 기능이 탑재되었다. 이외에도 이중 배기 장치도 적용되었다.[5] 차량의 연비는 도심 19mpg(약 8.1km/L)/고속도로 31mpg(약 13.2km/L)를 기록했다.[6] 가장 유사한 사양으로는 6세대 포드 토러스 SHO정도가 있다.[7] 민수용인 토러스에는 안정성 제어 시스템 자리에 레버식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8] 추격전을 잘 하지 않는 일반순찰용 차량이라 배기량이 낮은 엔진이 장착되었다.[9] 정확히는 트렁크 상단 쪽에 위치해 있다.[10] 2023년까지 유일하게 생산되었던 세단형 경찰차 사양인 닷지 차저 퍼슈트마저도 2023년을 이후로는 완전히 단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