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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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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와이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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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명칭
2.1. 기호 표기 및 아이콘
3. 특징4. 역사 및 버전
4.1. 한국에서의 역사
5. 장점6. 단점7. Wi-Fi를 제공하는 곳
7.1. Wi-Fi 존
7.1.1. 한국
7.2. 무선랜 증폭기
8. 각종 용어9. 보안10. 기타 팁
10.1. Wi-Fi 간섭 체크 및 해결 방법
10.1.1. 900MHz10.1.2. 2.4GHz10.1.3. 5GHz10.1.4. 6GHz10.1.5. 60GHz(구 와이기그)10.1.6. 100THz
11. 인체에 영향?12. 기타
12.1. 나무위키에서의 와이파이
1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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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선 통신 표준 기술 중 하나인 IEEE 802.11에 기반한 서로 다른 장치 간의 근접 데이터 전송 규약이다. 일반적으로 Wi-Fi와 IEEE 802.11을 혼동하는데 Wi-Fi가 IEEE 802.11에 기반하고 있을 뿐이지 IEEE 802.11과 Wi-Fi는 엄연히 다르다.[1] 1997년에 출시되었다.

Wi-Fi는 수많은 기술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여러 조직이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호주, 미국, 네덜란드가 각각 서로 Wi-Fi의 최초 개발 국가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어떤 국가가 Wi-Fi의 최초 개발국인지 국제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바는 없다.# 다만, '와이파이의 아버지(the Father of Wi-Fi)'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은 있는데, 바로 빅 헤이즈(Vic Hayes)다.# 빅 헤이즈는 1990년부터 2000년까지 IEEE 802.11 워킹 그룹 초대 의장으로 있으면서 Wi-Fi의 표준을 만들어 국제화에 성공했고[2], 애플이 iBook에 Wi-Fi를 탑재하도록 힘써 Wi-Fi가 대중화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물론 이 모든 게 빅 헤이즈 혼자만의 공은 아니었지만, 그가 지도자였기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고 상술했듯 Wi-Fi는 수많은 기술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상용화 및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조율자의 존재가 필수였고, 매우 중요했다.

2. 명칭

1991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어 30년 넘게 연구된 기술인데, 이름은 1999년에 붙여진 이상한(?) 역사를 갖고 있다.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발음을 /ˈwaɪfaɪ/로 명시하고 있다. 영어권/독일어권에서는 '와이파이'로 부르며, 프랑스어권/이탈리아어권 등 남부 유럽에서는 '위피'로 부른다. [3]이유는 주로 유럽의 많은 언어에서 'i'를 '이'로 읽기 때문인데, 다만 이탈리아의 청년층은 '와이파이'로 부르는 추세이다. 한국에서는 영미권의 발음을 따라 [와이파이]로 부르는 편이며 청년층에서는 줄여서 '[와파]'로도 부른다.

상용 명칭인 'Wi-Fi'는 \'Wireless Fidelity(와이어리스 피델리티)'의 약자...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Wi-Fi'의 정확한 의미는 없다.[4]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의 창단 멤버인 필 벨랑어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Wi-Fi'의 뜻은 정해진 적이 없다고 했다. 그냥 고유명사 비슷한 듯. 다만 'High Fidelity'의 약자인 'Hi-Fi'에서 따온 것은 맞은데, 바로 위 각주의 관련 문서 본문 첫 문장에도 들어 있지만 'Hi-Fi'에 대한 말장난으로 생겨난 것일 뿐이다. 'Hi-Fi'는 'High Fidelity'의 약자이지만, 'Wi-Fi'는 'High Fidelity'가 아닌 'Hi-Fi'에서 차용하여 장난스럽게 바꾼 것이기 때문에 'Wireless Fidelity'의 약자가 아니라 그냥 'Wi-Fi'이다. 하필 컴퓨터활용능력 2016년 1급 3회차 1번 보기에 올바른 약자로 등장했는데, 이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결국 정답 처리는 해 주지 않았다.

보통 명사로 'Wi-Fi', 'WLAN'[5], 한국과 일본에선 '무선랜'으로 부른다. 이에 대응하여 기존의 유선 Ethernet은 'LAN'으로 칭하기도 한다. 이제는 유선 네트워크와 구별하고자 'WLAN' 밖에 용어 'WAN(wireless area network)'이 표준화되었다. 사실 Wi-Fi도 근거리(local area) 통신망이니 명칭에 'local'이 들어가는 것이 합당하겠지만, 아무튼 약자는 'WAN'으로 정해졌다.

2.1. 기호 표기 및 아이콘

파일:Wi-Fi 아이콘.svg파일:Wi-Fi 아이콘_다크모드.svg

휴대 전화 등의 Wi-Fi를 지원하는 클라이언트 기기는 3단 부채꼴 모양의 아이콘으로 신호를 표시하고, 이것을 Wi-Fi의 시그니처로 쓰기도 한다. 과거의 PC 운영체제는 휴대 전화에서 모바일 신호 감도에 쓰이는 계단식 감도 아이콘(📶)을 쓰곤 했으나, 모바일 환경이 정립된 Windows 10과 그 전후의 타 운영체제부터는 PC에서도 부채꼴을 사용하기 시작했다.[6] RSS 피드 로고와 유사하지만 와이파이 로고는 똑바로 서 있으나, RSS 로고는 보통 우측으로 45도 기울어 있다.

주로 3~4단의 부채꼴을 사용하며, 각 부채꼴에 색이 들어오게 함으로써 감도나 연결 상태 등을 표시하는 UI도 존재한다.

텍스트로 표시하는 경우는 주로 유니코드 이모지인 🛜(U+1F6DC)를 사용한다.

파일:Wifi_certified_logo.png

물론 이는 Wi-Fi 표준과는 별개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심볼로, Wi-Fi Alliance에서 표준을 준수한 제조사를 상대로 발급하는 인증서가 존재한다. 'Wi-Fi'라는 이름 역시 Wi-Fi Alliance에 가입한 회사만 쓸 수 있는 상표이다. 인증 받지 않은 회사의 제품에서 'Wi-Fi 지원' 등과 같이 쓰면 규약 위반이다. 일반적으로 위의 Wi-Fi 인증 로고가 붙은 제품이라면 믿을 수 있지만 자세히 확인하고 싶다고 하면 여기서 제품을 검색해 보고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3. 특징

일단 이것을 사용하기는 위해서 무선 인터넷 공유기/AP가 필요하다. 데이터 전송 규약이니만큼 표준만 준수하면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컴퓨터, 노트북, PDA 등 어떤 장치도 사용할 수 있다. 닌텐도 DS[7]닌텐도 3DSPS Vita 그리고 Nintendo Switch와같은 휴대형 게임기부터, PlayStation 4, Xbox One와 같은 거치형 게임기, 스마트 TV 등도 Wi-Fi를 지원한다. 백색 가전도 최신 제품은 Wi-Fi를 지원하고 있다. 2010년대 이후부턴 드론 같은 무선 조종 컨트롤러에도 쓰이고 있다.

기본은 Access Point에 기반을 둔 일대다 통신 방식(Infrastructure mode)을 사용한다. 연결 장비가 증가하면 전송 속도는 반비례하여 감소한다. 2~3개 연결해서는 체감하기 힘들고 11개가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버벅거림을 느낄 수 있다. 그 밖에 기기 간 연결 방식인 Ad-Hoc mode를 사용할 수도 있다. 전에는 Ad-Hoc mode에 P2P가 링크되어 있었지만 P2P는 엄연히 Ad-Hoc과는 다른 기술이다.

상용 명칭인 'Wireless LAN'에서 볼 수 있듯이, 근거리 통신을 전제로 제정된 규약이기 때문에 커버리지가 개활지에서 200 m 정도다. 이더넷은 UTP 케이블을 100 m 이상 사용하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다. 물론 중간에 리피터를 설치해서 확장할 수 있지만, 이쯤 되면 광케이블을 까는 게 더 유리하다. LAN보다 더 좁은 범위(PAN)를 커버하는 블루투스는 기본 커버리지가 10 m 이내이다. 물론 2.0 EDR에서는 100 m까지 커버하도록 확장되었지만...

최근에는 802.11r(Fast Roaming) 규격을 이용하여 이동 중에도 Wi-Fi를 사용할 수 있다. SSID가 같고 신호가 가장 센 AP를 자동으로 연결하여 인터넷이 끊기지 않게 하는 방식이다. 당연히 일반 SOHO 이하용 공유기(AP)에선 이런 기능을 기대하긴 힘들다. 관련 자료 물론 AP랑 기기가 둘 다 해당 규격을 지원해야 한다. 최신 기기(스마트폰, 태블릿)들은 웬만큼 다 지원하는 추세다.

4. 역사 및 버전

<colcolor=white><colbgcolor=#005> Wi-Fi 세대[출처]
<rowcolor=white> Wi-Fi 4 Wi-Fi 5 Wi-Fi 6 Wi-Fi 6E Wi-Fi 7 Wi-Fi 8(예정)
출시연도[9] 2007 2013 2019 2021 2024 2028
IEEE 표준 802.11n 802.11ac 802.11ax 802.11be 802.11bn
최대 전송 속도(Gbps) 1.2 3.5 9.6 46 100
주파수(GHz) 2.4 / 5[10] 5[11] 2.4 / 5 2.4 / 5 / 6[12] 2.4 / 5 / 6 / mmwave
보안 WPA2 WPA3
채널 크기(MHz) 20, 40 20, 40, 80, 80+80, 160 최대 320 -
변조 기술 64-QAM
OFDM
256-QAM
OFDM
1024-QAM
OFDMA
4096-QAM
OFDMA
(with extensions)
8192-QAM
OFDMA
MIMO 4x4 MIMO 4x4 MIMO, DL MU-MIMO 8x8 UL/DL MU-MIMO 16x16 MU-MIMO 16x16 Multi-link MU-MIMO
Duplex 반이중 통신 반이중 / 전이중[13] 통신

규약에 따라 하위 리비전으로 802.11b/a/g/n/ac/ad/ax/be 등 많은 기술이 존재한다. 자세한 타임라인은 IEEE 802.11 Past Sessions and Repo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802.11 Legacy라 불리는 최초 규약. 1997년 6월에 제정되었다. 최대 속도는 2Mbps(!). 이 끔찍하게 느린 속도 탓에 데이터 통신 시에는 당연히 현재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물론 제정 당시에는 빠른 편에 속했다. 이때는 802.11 Legacy보다 357배나 느려터진 56kbps 모뎀이 당당히 현역이었던 시절이다. 현재는 연결이나 Wi-Fi 기기 검색 시에만 사용된다. 전파 변조 방식은 DSSS, CCK, OFDM, FHSS[14] 등을 사용한다.
802.11b 1999년 9월에 제정되었다. 최대 속도는 11Mbps로 Legacy보다 5.5배나 빠르나 802.11a보다는 느렸지만 회절이 잘 되는 2.4GHz 주파수 특성의 커버리지로 극복했다. 대응 제품은 표준화 되기 직전에 등장했는데, 대표적으로 AppleiBook. 2000년 이후 본격적으로 등장한 뒤로 한동안 대부분이 802.11b까지였으며, 불과 2006년까지만 해도 PDA 및 스마트폰의 기본 사양이었다. 변조 방식은 DSSS(1,2Mbps)와 CCK(5.5,11Mbps)를 사용.
802.11a 1999년 9월에 802.11b와 함께 제정되었다. 최대 속도는 54Mbps로 802.11b보다 5배나 빠른 속력을 자랑했지만 5GHz 주파수 대역의 특성상 커버리지가 좁아서 당시에는 잠시 도태되었다가 근래에 다시 사용되게 되었다.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전송량(속도) 측면에서 유리해지지만 전파의 직진성이 강해져서 도달 거리는 좁아진다. 전파 변조 방식은 OFDM을 사용.
802.11g 2003년 6월에 제정되었다. 2.4G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며 6Mbps에서 54Mbps까지 지원한다. 대응 제품 자체는 표준화 되기 전인 2003년 1월부터 빠르게 등장했고, 무선랜 노트북도 2004년 이후의 모델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했으며, 스마트폰은 2007년 iPhone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2000년대 중반~후반만 해도 무선랜 장비의 대부분은 이 규격이 사용되었을 정도로 한때 롱런했던 규격. 일반적으로 802.11g 제품은 802.11b와의 하위 호환성을 제공하지만 속도는 보장하지 못한다. 변조 방식은 OFDM을 사용.
802.11i 2004년 6월에 제정되었다. 기존에 쓰이던 WEP 인증 방식이 연산장치의 발달에 따라 10분 이내에 뚫리게 되어서 많은 보안 방식들이 제정되었다. 지금 많이 쓰이는 WPA2-PSK도 이때 제정되었다.
802.11n
(Wi-Fi 4)
2009년 9월 중순 802.11n이 Draft 단계에서 최종 승인되고 10월에 최종 게시되었다. 종전 802.11a의 1.9배나 빠른 100Mbps의 유선망 속도를 완벽하게 송출할 수 있는 무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개발된 표준이다. 대응 제품은 표준화 되기 한참 전인 2007년부터 출시되었다.
802.11p 2010년 7월에 승인된 차량 이동 환경에서의 무선 액세스 (Wireless Access in Vehicular Environments, WAVE)를 용도로 사용하며 5.85 ~ 5.925G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며 채널 대역폭은 10MHz이다.
802.11y 2008년에 승인된 802.11a의 주파수 대역을 3.7GHz까지 확장한 버전이다. 2009년 이후 미국에서만 FCC 전력 제한이 완화되어 최대 5,000m까지 범위가 늘어났다.
802.11y
(Public Safety band in the USA)
4940-4990MHz 대역을 사용하며 겹치지 않는 20MHz 채널 22, 26이 있다.
802.11ac
(Wi-Fi 5)
2013년 12월에 최종 게시된 규격. 2.4GHz 대역은 사용하지 않고 5GHz 주파수 대역만 사용하며 최소 1Tx-1Rx(1x1)에서 433Mbps[15], 최대 8Tx-8Rx(8x8)에서 3.7Gbps로 종전 WI-FI 4보다 68.5배의 압도적인 속도로 무선 기가 네트워크를 구현한다. 최대 8x8 MIMO와 능동 위상배열 기술(AESA)을 사용한다. 각각의 소프트웨어 T/R 모듈이 256QAM으로 변조한 믹서 출력을 다른 하드웨어 T/R 믹서가 받아 각 안테나별 지연 시간을 만들어내어 위상배열을 한 다음 PA에 넘겨서 증폭한다. 통상적으로 3안테나부터 집중도가 쓸 만해지며, 6안테나 수준으로 가면 상당히 날카로운 메인 빔이 형성되며 선택도도 증가한다. 특정 단말들의 위치로 무선 출력을 집중하는 빔포밍 기술도 들어있다. 은연중 빔포밍과 노골적 빔포밍 2종류가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단말측에서도 MIMO와 위상배열 가능한 믹서를 통해 AP 방향으로 지향성을 가지게 전파를 발사해야 하여 기술적인 난이도가 존재한다. 이외에 저전력, 거리, 장애물에 따른 성능 저하 개선 등이 있으며 기가 Wi-Fi로 선전하였다. 2012년부터 대응 제품들이 등장했으며, 802.11b 이상으로 오랫동안 채택된 규격이기도 하다.
802.11ad 2012년 10월에 승인된 60GHz의 초고주파수로 작동하는 통신 규약. Wi-Fi가 아니라 와이기그라고 불린다. 원래 별개의 연합인 와이기그 얼라이언스에서 제정하였으나 2013년 Wi-Fi 얼라이언스에 통합되었다. 통신 프로토콜과 변조 방법 자체는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에서 쓰고 있는 것과 거의 동일했기 때문에 별도의 연합을 가질 이유가 없었던 것 같다. 기술 표준은 2013년 1월에 완성되었으며 2014년 7월 퀄컴에서 Wilocity 사를 사들여서(!) 그 솔루션을 자사 아데로스 무선 솔루션에 합쳐 세계 최초로 상용화 칩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아데로스 CP는 2.4/5.8/60GHz 의 트라이밴드 솔루션을 구축하게 되었다. 물론 트라이밴드라고 트라이밴드 CA가 되지는 않는다. CA 되는 거 찾으려면 브로드컴으로 가시길. 스냅드래곤 810에 탑재될 예정에 있다. 단일 대역폭 7Gbps로 802.11ac의 433Mbps에 비해 10배 이상 빠르다. 와이기그라고 불리는 이유. 절대로 주파수가 GHz라서가 아니다.

주파수 특성상 커버리지가 상당히 절망적이다. 5GHz도 벽 하나 지나가면 수신 감도가 폭락하는 지경임을 감안하면, 출력이 어지간하게 크지 않는 한 거의 딱 붙어서 써야 할 정도. 주파수가 낮을수록 신호가 벽을 잘 통과하며 거리가 증가한다. 802.11ac가 AESA로 동작하는 것과 달리 802.11ad는 PESA로 동작한다. 믹서 출력은 하나만 나가지만 안테나 측에서 위상 배열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절망적인 커버리지와 기존 유선에 필적할 만한 수준의 전송 속도에 주목한 제조사들이 이 기술을 이용한 제품들을 내놓기 시작하였는데, 바로 다름 아닌 외장 허브 독이다. 현재 레노버와 DELL 등이 와이기그를 이용한 무선 독을 내놓고 있으며 실제 속도 또한 어지간한 유선 독과 비교해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중론.
802.11ah 2016년에 승인된 규격으로, 일반 Wi-Fi와 다르게 900MHz의 저주파 대역(Sub-1GHz)을 사용한다. 주파수가 낮은 대신 멀리 간다는 장점이 있고 따라서 일반적인 와이파이보다 매우 느리다[16] 대신 전력 소모가 매우 낮아 블루투스 Low Energy 정도이다. 속도를 보면 알겠지만 휴대폰이나 태블릿,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게 아니다. 센서 측정값 등 아주 간단한 데이터만 보내도 충분한 사물인터넷 용으로 개발되었고, 전송 거리가 1km 정도까지 전달된다. 장비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수신 감도는 보통 2.4GHz, 5GHz처럼 -93dbm 정도이다. LTE나 3G가 최대 -130dbm인 걸 감안하면 아무래도 전파 혼선에 대비하여 일부러 낮게 설정한 듯 싶다. 2016년 1월에 와이파이 얼라이언스가 해당 규격을 Wi-Fi HaLow(halo, 헤일로라고 발음)라고 지정했다. 아무래도 미래의 사물 인터넷을 위해 개발되다 보니 와이파이 얼라이언스 측에서는 기대가 큰 듯.
802.11af 2013년 12월에 승인된 규격으로 VHF 및 UHF 텔레비전 방송용으로 분배된 주파수 대역에서 사용하지 않아 비어있는 주파수를 사용하여 Wi-Fi를 사용한다. 일명 슈퍼 와이파이(Super WiFi)라고도 불린다.
Wi-Fi 6
Wi-Fi 6E
(802.11ax)
2019년에 최종안 확정, 2021년 5월에 release 2로 최종 게시된 802.11ac의 후속 표준. 802.11ac의 단점인 약한 무선망 출력을 개선하고 넓은 범위에서 많은 기기가 동시 접속을 할 경우에도 최상의 QoS(망품질 제어) 속도를 보장할 수 있도록 개발된 표준이다. WPA3 표준과 같이 등장하였으며 Wi-Fi 얼라이언스의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선 WPA3를 필수로 지원해야 한다. 대응 제품은 2018년부터 출시되었다. 2021년의 개정안은 동 규격에서 6 GHz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802.11ay 2021년 7월에 게시된 근거리에서 기가망 구축을 위한 Wi-Fi. 60GHz 대역을 사용한다.
802.11bb 2023년 7월에 발표한 무선 광통신 규격. 본디 라이파이(Li-Fi)로 불렸으나 802.11 규격에 편입되었다.
Wi-Fi 7
(802.11be)
2024년 9월에 발표한 802.11ax의 후속 표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하여 저지연성과 광활한 전송 속도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되었다. 또한 Wi-Fi로 전이중 통신을 지원하는 최초의 Wi-Fi이다.
Wi-Fi 8
(802.11bn)
2028년에 최종 승인될 예정인 802.11be의 후속 표준. 최대 100Gbps 속도를 구현하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Wi-Fi Location
(802.11mc)
Wi-Fi 장비를 이용한 실내 포지셔닝 기술을 정의한 표준이다.

이 외에도 미국만 허용되어 있는 915MHz 대역 Wi-Fi도 있으나 하와이나, 그 외 미국령 영토, 숲 속 같은 수준의 저밀도 인구지역에서나 쓸만하다.[17]. 1.7GHz 대역도 엄연히 ISM 대역으로 존재한다. 다만 허용 국가는 매우 적고 미국도 도심에선 해당 규격을 쓰는 건 난감하다. 1.7GHz 대역은 예전에 초기 인터넷전화기의 전용 대역으로도 쓰였고 일부 무선 전화기나 PCS 대역이었다. 이젠 LTE 혼선 땜이라도 쓰기 어렵다. 915MHz는 KT LTE와 간섭이 생긴다.

표준 이름 뒤에 소문자 알파벳이 덕지덕지 붙어 있는데 이는 무선망 표준 자체는 802.11 하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른 모든 표준은 802.11에 뭔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식. 802.11 자체는 2012년에 갱신되어 802.11z까지의 상당수의 확장을 포함하고 있다. 802.11이라고 직접 부를 일이 없을 뿐... 하도 확장 표준이 많아서 2012년 이후에 나오는 모든 표준은 aa부터 시작하는 두 글자 이름을 쓰고 있는데 몇 가지 표준 앞에 붙는 a는 advanced의 의미가 부여되어 있다.

802.11ab 같은 이름은 보통 a와 b 동시 지원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흔했기 때문에 제외되었다. 802.11ab가 나중에 나왔다고 착각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각 소규격 사이에 "802.11b/a/n/ac/ax/be"와 같이 슬래시(/)를 넣기도 한다.

802.11ax부터 버전 번호(Wi-Fi 6)를 부여해서 혼동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Wi-Fi Alliance® introduces Wi-Fi 6) 기존 널리 사용되던 Wi-Fi(802.11n 등)에도 버전 번호가 부여되었다. Wi-Fi 3 이전은 공식번호가 부여되지 않았다. 와이파이 각 버전은 다음과 같다.
<colcolor=black><colbgcolor=white> - Wi-Fi 0 802.11 (1997)
Wi-Fi 1 802.11b (1999)
Wi-Fi 2 802.11a (1999)
Wi-Fi 3 802.11g (2003)
파일:Wi-Fi 4 지원 로고.svg Wi-Fi 4 802.11n (2009)
파일:Wi-Fi 5 지원 로고.svg Wi-Fi 5 802.11ac (2013)
파일:Wi-Fi 6 지원 로고.svg Wi-Fi 6 802.11ax (2019)
파일:Wi-Fi 6 지원 로고.svg Wi-Fi 6E 802.11ax 개정판 (2021)
파일:Wi-Fi 7 로고.svg Wi-Fi 7 802.11be (2024)[18]

4.1. 한국에서의 역사

한국에서는 2002년 2월 1일에 KT에서 NESPOT(현 KT WiFi)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처음이다. PSP 용으로 NESPOT 접속이 가능하게 해주는 UMD를 판매했고, 심지어는 iPhone이 출시하기 전에 iPod touch용으로도 판매했었다. 본래는 로그인 방식으로 이용했지만, 2010년 KT의 iPhone 4 출시 이후부터는 USIM으로 AP를 비밀번호 입력 없이 직접 인증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NESPOT 서비스는 olleh WiFi 등장 이후로 종료되었다. 2010년대 초반만 해도 간간이 'NESPOT' SSID가 남아 있는 걸 볼 수 있었으나, 2012년 1월 10일 0시부로 NESPOT SSID 송출이 중단되었다. 옛날에 설치한 공유기를 여태까지 사용할 경우, CM 업그레이드 시 자동으로 'ollehWiFi' 또는 'KT_WLAN'으로 변경된다. 현재에도 아주 잘 찾아보면 가끔 NESPOT이 보일 때가 있다. 다만 세월이 세월이니 실제 KT의 것이라기 보다는 일부 특이한(?) 취미를 가진 사용자가 임의로 SSID를 변경해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3대 통신사(T wifi zone, KT WiFi, U+zone)에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후 무선 인터넷전화를 통해서도 이 기술이 보급되었는데, 상기 기술한 것처럼 표준만 준수하면 어떤 장치든 사용이 가능한 이유로 인터넷 전화용 모뎀을 AP처럼 활용해서 무선랜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이렇게 보급된 무선인터넷의 문제는 인터넷전화 회사에서 제공하는 AP의 보안 키가 동일해서 보안이 큰 의미가 없었던 적이 있었다. 최초의 Wi-Fi 방식 인터넷 전화를 보급한 LG U+가 많이 거론되는 형편이지만, 사실 Wi-Fi 인터넷 전화를 서비스하는 회사들은 다 그랬다. 심지어는 경부고속도로상에서도 잡히니, 어떤 의미로는 외국에서도 포기한 전 국토의 핫스팟化에 성공한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점이 알려져 2012년 이후에는 AP마다 MAC이나 AP의 일련번호를 기준으로 네트워크 키를 다르게 부여한다. 간혹 인터넷 전화와 함께 나오는 공유기의 품질이 좋지 못하다고 오히려 이것을 버리고 사제 인터넷 공유기를 쓰는 경우가 많다. 따로 공유기를 샀다고 해서 통신사에서 준 공유기를 버리거나 하지는 말자. 그냥 준 것이 아니고 임대해 준 것이므로 해지할 때 반납해야 한다. 반납을 하지 않으면 당연히 돈으로 물린다. 이 통신사 공유기도 통신사에 돈 내고 빌려쓰는 것이기에 공유기가 고장났거나 성능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신형으로 교체를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기가 인터넷 보급 이후로는 통신사 공유기에서도 802.11ac를 지원하면서 퀄컴 아데로스 칩셋같이 고급형 칩셋을 탑재한 제품을 찾을 수 있다.

한국의 통신사들이 초기 스마트폰에서 어떻게든 제거하려고 했던 기능이기도 하다. 당시 기술적으로는 블루투스와 WiFi 사이의 전파 혼간섭 때문에, 또는 블루투스 칩셋과 Wi-Fi 칩셋 모두를 넣을 공간이 없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미탑재 하는 경향이 있긴 했지만, 순수하게 그 이유 때문이라고 믿는 사람은 없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보면, WLAN을 지원하는 순간 통신사 WAP 서비스인 SK텔레콤 NATE, KT SHOW, LG U+ OZ를 이용할 필요가 사라지며, 이는 곧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감소와 수익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요즘은 이해가 잘 안 될지도 모르지만, iPhone 3GS가 출시 되기 전인 2009년 11월 이전까지만 해도 이게 일상이었다. 2000년대 중반의 윈도우 모바일 기반 PDA 폰들은 네스팟을 팔아먹기 위해 무선 모듈이 달린 채로 출시되었으나 수익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하자 한동안 스마트폰을 포함한 한국의 휴대폰에서 WLAN 모듈이 모두 제거된 채로 출시되었으며, 사용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다시 WLAN 기능이 제공되기 시작했다.[19] 물론 외산 WM폰들은 무선랜 모듈이 달려 출시되었으나 또 다른 장벽인 IMEI 화이트리스트로 인해 한국에서 사용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나마도 802.11n, 심지어 g 규격마저 막혀 있는 경우도 많았다. 레지스트리 편집으로 해제가 가능하지만 배터리 소모가 증가하니 득보다 실이 많을지도. 앞에 말한 이유 때문에 일부러 제조사에서 제한을 걸은 케이스도 많았다.

휴대폰 무선인터넷망의 요금은 이 때까지 패킷 종량제로, 대용량 멀티미디어라도 1패킷(0.5KB)당 1.2원→0.9원이라는 무지 비싼 요금을 받던 때였다. 거기다 소용량 멀티미디어(1.8원)나 텍스트는 패킷(6.1원→4.55원)당 가격이 따로 책정되어있어, 1MB만 다운받아도 2~3,000원 수준의 요금이 나왔다.[20] 이 때문에 멋모르고 쓰던 학생이 요금이 몇백만 원 나와서 자살하는 사건도 실제로 있었던 시절이었다. 청소년 요금제는 패킷만 상한금액에서 차감된다. 당연히 정보이용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물론 이 청소년 요금제에서도 데이터 사용이 되는 요금제가 따로 있었지만, 사실 이걸 아는 부모들이 그 당시에는 적었다는 게 문제. 아니 그 당시 부모들은 휴대전화 요금제 같은 걸 사치로 여겼고, 때문에 청소년 자녀들에게는 휴대폰을 잘 사주지도 않았다. 실제로 이러한 이통사의 자사 휴대용 인터넷 강요, 통제로 한국의 휴대용 인터넷은 iPhone 상륙 전까지만 하더라도 쬐그만 액정에 8비트 게임 같은 화면, 제한된 콘텐츠로 영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휴대폰 인터넷의 가장 큰 수익모델이 벨소리 다운, 바탕화면 다운이었을 정도였고 요금제조차 홍보를 한동안 안 했다. 그나마 요금제는 KT가 좋았다. Fimm 240 기준 24,000원에 150MB를 제공하지만 june 250은 25,000원에 75MB(...)를 제공한다. 거기다가 Fimm 650은 65,000원에 1GB(!!!)를... 데이터 요금제를 최초로 광고한 것도 KT. 광고한 요금제는 범국민 데이터 요금제이다. 물론 잘 안 써도 요금제를 가입해야 할 정도로 망 사용을 강제한 것은 문제가 있었다. 청소년 요금제의 패킷 차감도 바로 이것 때문이었다. 범국민 데이터 요금제도 사실 자살 사건이 터지고 나서 개편된 것.

KT 독점 아이폰 출시 이후, 아이폰 대항마들(SKT, LGT, 삼성, LG, 팬택)이 최소한 Wi-Fi는 탑재시켜 출시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KT의 골드루키 폰과 LG U+의 맥스폰 같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나오는 일반 휴대폰들도 Wi-Fi 기능을 유지한 채로 출시되었다. 맥스폰은 퀄컴 스냅드래곤에 정전식 Multi-Touch 등 당시 스마트폰과 거의 같은 스펙이었다. KT는 네스팟 인프라를 이용하여 "인터넷 되는 스마트폰"[21]을 팔았고, 아이폰을 팔 수 없어서 점유율이 털리기 시작했던 SKT는 고객 유치를 위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반격을 가했다.[22] 결국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시대가 왔다. 그 뒤 폭발하는 LTE 데이터망 부하에 허덕이던 이동 통신사는 과거와 달리 Wi-Fi 존을 늘리면서 망 부담을 Wi-Fi에 전가하는 태세전환을 시작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기관이나 학교, 편의점, 카페 등에서 통신사 Wi-Fi가 자주 잡히게 되었다.[23]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맥도날드 등의 패스트푸드나 스타벅스 같은 카페 프랜차이즈점에 와이파이존이 많이 분포해 있다. 암호를 설정하지 않은 AP가 사방에 널려 있는 한국에서는 덜한 편이지만, 실제로 무선랜 전파를 사용하기 위해 카페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SSID와 암호는 대개 영수증 구석에 쓰여 있거나 매장 벽에 안내되는 경우도 있다.

전국 지하철에는 전 구간에 통신 3사의 Wi-Fi 존이 설치되어 있다. 2011년부터 KTSK텔레콤은 전동차 내부에서 WiBro 신호를 받아서 Wi-Fi를 제공하였지만, LG U+는 와이브로가 없기 때문에 지하철 플랫폼에서만 서비스를 하였다가 2017년 2월부터 전동차 내부에서도 LTE에 와이브로 수준의 속도제한을 걸어 AP를 구축해 와이브로를 이용하여 제공하는 타 통신사의 Wi-Fi보다 끊김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퇴근길에 다른 통신사 사람들이 Wi-Fi 느리고 끊긴다며 난리일 때 LG U+ 사용자들은 유유히 Wi-Fi를 켜고 인터넷 잘만 한다. 이럴 수밖에 없는 게 LG U+는 LTE 외에 무선 네트워크를 서비스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LTE로 제공해야 한다. 그렇다 보니 와이브로보다 접속 품질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타 이동통신사 Wi-Fi 품질을 순식간에 앞지를 수 있었다. LTE 기반 Wi-Fi가 설치된 날 LG U+ 사용자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추후 SK텔레콤KTLG U+와 마찬가지로 LTE 기반으로 Wi-Fi 단말기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2017년 2월 서울 지하철 1~8호선와 공항철도, 부산 지하철 1~4호선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여 2018년 10월 2일 기준 전국 지하철 객실 내에 모두 설치가 완료되었다.

시내버스의 경우 오랫동안 와이브로를 이용하여 와이파이를 제공하였으며, 그것도 T 와이파이만 있는 버스가 대부분, KT 와이파이도 간간히 보였으며, LG U+는 아예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다가 2018년 12월 31일 SK텔레콤과 KT가 와이브로 사업을 접으면서 시내버스에 설치되어 있는 Wi-Fi 서비스가 모두 중단되었는데, 정부에서 서민 통신비 절감을 위하여 전국에 있는 모든 시내버스에 Wi-Fi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2019년 상반기부터 작동이 멈춘 와이브로 AP를 철거하여 도시철도와 동일한 LTE 와이파이로 변경되고 있다. 그 중 광주광역시 시내버스의 경우 2019년 7월 모든 시내버스에 Wi-Fi가 설치가 완료하였으며 전국적으로 버스에 와이파이를 늘리고 있다. 시내버스에 설치된 Wi-Fi는 지하철 Wi-Fi와 달리 모든 통신사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Wi-Fi가 설치되고 있으며, Wi-Fi 명은 PublicWifi@BUS_Free_(버스번호)/PublicWifi@BUS_Secure_(버스번호)[24] 형식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iPhone/안드로이드 태블릿/iPad/Nintendo Switch/노트북/Windows 태블릿 등과 같은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가 제공된다. KT LTE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남고속에서는 자체 사제 Wi-Fi를 전 차량에서 지원한다.

그렇게 Wi-Fi가 내장되면서 모든 장벽이 무너지고 무선 인터넷 생태계는 무서운 속도로 발전해갔다. 물론 스마트폰도. 심지어는 Skype 등을 설치하면 전화도 공짜로 쓸 수 있다. 카카오톡, 틱톡, 와츠앱, 라인, 위챗 등 모바일 메신저 춘추전국시대도 생각해 보자. 있었는지도 모르게 스치듯 지나간 joyn도 잊지 말자.

가정 내로 돌아와서 보면, 3대 통신사에서는 아예 Wi-Fi 기기를 임대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보통 3년 동안 임대하다가 3년 지나면 자기 것이 되는 소유권 이전형이다. 당연히 3년 약정을 거는 것이 저렴하다. 자사 인터넷이나 IPTV를 같이 쓰면 결합할인을 해 주고, 특히 기가 인터넷을 쓰거나 채널수가 많은 IPTV를 신청하거나 인터넷 전화를 신청하면 무료로 임대해 주기도 한다. 특히 인터넷 전화 단말기는 와이파이망을 통해서 작동하므로 통신사 와이파이 기기가 필수다. 인터넷 공유기 살 필요없이 집안에 Wi-Fi존을 설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몇년 전 과거에는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마다 추가금(5000원)을 받으려 했고, 공유기를 사용했어도 어떻게든 2PC 사용을 감지해 내서 인터넷을 막았던 것을 돌이켜 보면, 세상이 천지개벽 하긴 했다.

Wi-Fi 모듈 자체의 부품값은 매우 저렴한 편이다. 핸드폰은 수십만 대씩 찍어내는 생산구조에서 나오는 물건이므로 단품처럼 생각해선 안 되지만, 어쨌든 200원 내외. 다만 이건 칩셋 자체의 가격일 뿐이고, 펌웨어, 전력 모듈, 안테나 등도 생각해야 하니 공유기나 수신기 값과 비교할 수는 없다. 거기다 Wi-Fi를 추가하면서 전파인증 절차까지 생각해야 한다.

5. 장점

유선 대비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며,[25] 무엇보다 무선이기 때문에 공유기만 제대로 지참하고 있다면 언제 어디든지 마음껏 사용이 가능하다.

6. 단점

악천후(비나 눈)에는 사실상 이용이 불가능하다. 당연히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는 제약이 많아 사실상 버스 정류장이나 환승센터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와이파이 구축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무선이라서 그런지 기상 상황에 매우 민감하다는 것은 감안해야 된다. 와이파이 연결이 끊기게 된다면 업무에도 엄청난 차질을 빚게 된다. 그나마 중소기업과 같이 회사 규모가 작고 직원 수가 적은 곳에서는 무선인 와이파이만으로도 업무를 볼 수 있지만, 반대로 공무원,[26] 대기업 등과 같이 회사 규모가 크고 직원 수가 많은 곳에서는 24시간 내내 회사가 돌아가기 때문에[27] 유선을 고집하며 유선만 이용하는 게 아니다.

7. Wi-Fi를 제공하는 곳

스마트폰이 급격하게 보급되고 있을 2011년 ~ 2012년 이후부터 도서관, 박물관 등 우리가 제법 접할 수 있는 공공장소에서는 웬만하면 Wi-Fi 시설을 갖추고 있다. 비면허 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기존의 통신사가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Wi-Fi 장치를 설치해서 서비스할 수 있다. 그래서 개인 사업자지만 유동 인구를 가게로 끌어들이기 위해 Wi-Fi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속도는 보장 못 한다. 유튜브나 라이브 방송 따위를 볼 생각은 하지 말자. 다만 통신사 Wi-Fi는 알뜰폰 사용자 또는 타 통신사의 유심을 장착한 사용자 일부는 요금제나 서비스 가입 여부에 따라 접속이 안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공항, 버스 터미널, 대도시 버스정류장, 지하철, 철도, 대학,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커피 체인점, 편의점, 식당, PC방, 공중전화, 일부 대형마트, 일부 지역의 시내버스, 친구, 옆집(남의 집)[28] 등 여러 장소에서 Wi-Fi를 제공하고 있다. 지방이나 섬 지역에서도 회선만 감당 된다면 유무선 공유기를 구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니 마음만 먹으면 5GHz Wi-Fi도 어느 정도 찾을 수 있다.

물론 통신사에서 제공해 주는 Wi-Fi도 늘기는 했지만 그만큼 개인이 무선 통신을 접할 기회가 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개인 가정에서는 늘어나는 무선 기기와 데이터를 절약하기 위한 필수 물품이 돼버린 지 오래고, 기존 공유기 성능을 불평하며 고급 공유기로 업그레이드까지 하고 있으니 말이다.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일부 항공사의 항공기에서도 기내 와이파이를 제공하는데, 에미레이트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등 전 세계 주요 항공사들부터 스쿠트 항공 같은 저가 항공사들까지 많은 항공사들에서 이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 항공사들은 기내 와이파이 도입에 소극적이었고 아시아나항공A350대한항공A220에만 기내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다. 다만 대한항공 A220의 기내 와이파이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사용을 위해서지, 인터넷 접속용이 아니기에 인터넷을 지원하지 않으며 추후 보잉 737 MAX 8에서 기내 Wi-Fi를 도입할 예정이다. 중국국제항공 등 중국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기내 와이파이는 황금방패로 인해 중국 본토와 같은 인터넷 차단을 당하게 된다.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유료로 제공하며 가격은 일반 와이파이보다는 창렬이다. 다만 제트 블루와 같은 극히 일부 항공사들은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그리고 항공기 기내 와이파이의 평균 속도는 10Mbps를 넘기지 않으며 반응 시간(레이턴시)이 큰 편이라 속도가 좀 많이 느린 편이다. 항공기 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법은 지상에 있는 기지국을 이용하여 통신을 하는 ATG(Air to Ground), 인공위성을 이용한 시스템으로 나뉜다. 전자의 것은 반응 시간이 짫고 이에 따라 속도도 빠르지만 항공기 아래의 지상에 기지국이 있어야 하므로 기지국이 없는 지역(특히 바다)에서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다. 후자의 경우 인공위성을 이용하므로 바다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지만 반응 시간이 커서 속도가 느려진다. #

국제우주정거장에도 와이파이가 있다. 다만 우주비행사들 대부분이 외부 인터넷 연결보다는 NASA 통신망 접속에 많이 사용해서 인트라넷의 기능이 크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관할 구역 전체에 무료 Wi-Fi 서비스를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인천 계양구 일부 버스 정류장에서도 공공 Wi-Fi를 서비스 중이며 차츰 확대될 예정이다. 순천시에서는 버스 정류장과 모든 노선의 버스에 와이브로를 이용한 Wi-Fi 장비 구축을 2015년부터 시작하여 2016년에 구축을 완료하였다. 한때 뉴스에 국내 최초로 전 노선 버스에 Wi-Fi 구축을 완료하였다고 홍보하기도 하였다. Wi-Fi SSID는 [SUNCHEON WiFi Free '고유번호\(숫자)']로 되어 있으며, 접속 시 접속버튼 클릭 후 인증이 완료되어 사용이 가능하다.

경기도 일부 지자체 면허의 시내버스 중 앞부분에 푸른색 와이파이 표시가 붙어있는 버스 내부에서는 등하교 및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여유롭게 쓸 수 있을 만큼의 속도는 나온다. 수원시, 안양시(마을버스 한정)[29] 성남시, 과천시(일반시내버스 한정), 평택시죄다 경기남부 버스에서는 대부분 지원되나, 아웃광주로 대표되는 광주시 차적의 버스(116, 720번 시리즈 등)에는 전혀 지원되지 않는다. 그래도 지금은 대부분 직행좌석버스도 지원되지만, 2013년 이후에 나온 신형 차량은 대부분 지원되지 않는다.

다른 카페와 다르게 커피빈사무 공간이 아닌 휴게 공간 개념이라서 Wi-Fi와 콘센트를 제공하지 않았다. 그러나 커피 값은 제일 비싸면서 콘센트나 와이파이도 없어서 빈축을 사서 그런지 2017년부터 Wi-Fi 와 콘센트를 제공한다. 일부 매장은 리모델링을 안 해서 없지만 새로 지은 곳은 노트북 석을 따로 만들기도 한다.

가정에서 LG U+ 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공유기를 U+zone Wi-Fi로 송출할 수 있다. U+zone Wi-Fi 제공에 동의한 고객에 한하며, 개인 뿐만 아니라 주변의 LG U+ 스마트폰 가입자도 내 공유기를 통해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U+zone Wi-Fi 제공에 동의한 가입자도 전국 U+zone Wi-Fi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U+zone 접속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발급한다. 공공장소에서 U+zone은 열세인 반면 개인 가입자를 통해 아파트와 주택을 지배한다는 전략인 듯.. 그러나 실상 주택가나 아파트에 U+zone 와이파이를 찾긴 어렵다. 내 돈으로 이용하는 와이파이를 이웃사람들과 함께 사용하여 인터넷 속도저하가 발생하는 걸 우려해서인지 U+zone으로 개방을 동의한 가입자는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본인만 사용할 수 있게 U+Net****으로 막아뒀거나 U+ 공유기를 제거하여 사제 공유기 (iptime 등) 를 구입해 비밀번호를 설정하여 이용하는 가입자가 대다수다.

개인의 인터넷이나 에그, 라우터 등을 통하여 개방형 Wi-Fi를 만들 수도 있다. Wi-Fi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고 주변 누구든 사용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으며, 서비스 차원에서 개인이 무료로 제공할 수도 있다. 다만, 접속량이 많을수록 인터넷 속도 저하가 발생하며, 보안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개인용 Wi-Fi를 개방형으로 설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접속자도 출처가 불분명한 개방형 Wi-Fi는 접속하지 않는 게 좋다. Wi-Fi 비밀번호는 PC를 통하여 설정할 수 있으며, 휴대용 Wi-Fi(에그, 포켓파이 등)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설정할 수 있다.

7.1. Wi-Fi 존

이동통신사나 사업자등이 제공하는 무료 Wi-Fi를 가리킨다.
범례
통신사 등의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한 무료 와이파이(★)[30]
통신사 한정 무료 와이파이(☆)
해당 시설 이용시 비밀번호 입력등의 절차가 필요하지만 무상 이용이 가능한 경우(●)
물건 및 음식 구입 후 영수증에 인쇄되어 있는 곳(표시 없음)

공공 wi-fi 존 검색

7.1.1. 한국

7.2. 무선랜 증폭기

이 문단은 ipTIME 제품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에서 신호가 약해 연결할 수 없거나, 연결하더라도 계속 끊기거나 인터넷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 미약한 무선랜 신호를 증폭해주며, 유선랜을 연결해서 쓸 수도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공유기 암호를 알아야 한다.

무선랜 같이 생긴 USB 타입과 콘센트에 꽂는 타입이 있다. 성능은 콘센트 타입이 더 좋은 편.

2019년 9월 기준, ipTIME 공유기 제품들 중 일부 기기들은 MESH 연결[46]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간이 안테나를 만들 수도 있는데, 단순히 알루미늄 판, 혹은 박판이 있으면 된다. 제일 간편하게는 프링글스 통, 알루미늄 쿠킹 호일을 쓸 수 있다. 와이파이를 쓰지 않는 곳으로 향하는 방향은 알루미늄으로 막아서 전파를 최대한 집중시키자.

8. 각종 용어

와이파이를 사용하거나 설정할 때 종종 접하게 되는 용어들을, 가급적 비전문가(일반인)에게도 쉽게 이해되는 용어로 설명하는 항목이다.

9. 보안

카스퍼스키에서 제작한 공공 와이파이의 위험성에 관한 영상[한국어]

무선의 특징상 커버리지 내에 있으면 어느 단말기도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상 허점이 클 수밖에 없다. 따라서 도서관 같이 무선망을 완전히 개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무선 보안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심지어 IEEE에서는 Wi-Fi 보안 문제를 이유로 802.11n에서 WPA2, AES(AES-CCMP)로 보안 설정을 하지 않은 시스템에는 최대 PHY 속도를 54 Mbps로 제한을 걸어두었다. 최대 PHY 속도가 높으면 해킹이 더욱 빨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802.11n 이후 규격에서도 마찬가지로 속도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위 내용을 지켜야한다. 6 Ghz 밴드(Wi-Fi 6E 및 이후)에서는 WPA3/OWE 사용이 필수이며 구형 WPA2, WPA, WEP, TKIP, Open 암호화는 지원하지 않는다.

보안 방법에는 WEP, WPA, WPA2, WPA3가 있는데, 가능한 경우 WPA2, WPA3버전 사용하는 것이 보안상 유리하다. 패킷을 암호화하는데는 비밀번호 뿐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별도의 키를 같이 사용해서 패킷을 암호화 하는데, WEP에서 사용했던 키는 길이가 너무 짧아 몇 번만 쓰다 보면 중복되는 키로 암호화된 패킷이 발생하곤 했다. 그래서 잠깐만 패킷을 수집해도 역으로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것까지 가능해진 것. WPA-PSK 또한 뚫을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되었으니 장비가 너무 오래되어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아니면 반드시 WPA2 또는 WPA3으로 맞추도록 하자. 그리고 반드시 AES를 사용하도록 하자(TKIP는 뚫렸다).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도 잊지 말자. SSID(무선인터넷 접속시 뜨는 신호의 이름) 브로드캐스팅을 꺼서 이름이 아예 안 뜨도록 하는 방법도 있으나 아주 쉽게 뚫을 수 있다. MAC 인증(MAC Bypass) 역시 MAC 주소 변조를 통해 쉽게 뚫을 수 있다. SSID 브로드캐스팅 비활성화와 MAC 인증은 반드시 암호화와 함께 사용해야 하며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보안에 의미가 없다. 지금은 상관 없겠지만 윈도 XP에는 이런 곳에 접속하도록 설정할 경우 전력을 많이 잡아먹게 되는 버그가 있었다고 한다. 운영체제 설계상 어쩔 수 없는 모양. 기업 용도로는 좀 더 보안성이 필요하기에 RADIUS 인증 서버를 통한 WPA-Enterprise 방식으로 접속할 수 있다. ID와 암호 또는 인증서, USIM 등으로 인증이 가능하고 암호화에 사용되는 키 값이 주기적으로 바꾸기 때문에 쉽게 뚫리지 않는다. 최근 법으로 보안 설정을 강제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문제는 보안 설정 강제가 아니라 단말기 등록제 라는 점... 암호화나 인증 방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WPA 문서로.

집의 무선 인터넷만 보안을 건다고 되는 게 아니라 아무 무선 인터넷이나 함부로 접속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우리집 인터넷을 뺏어 쓰는 것만 문제가 아니라 내 패킷을 가로채서 소중한 정보가 새어나가게 되는 것도 문제. 비밀번호 걸려 있는 와이파이라고 안전한 게 아니다. 통신사 와이파이라면 SIM 카드를 이용해 인증을 하기 때문에 괜찮고 대학이나 회사처럼 개인 아이디/비밀번호를 이용한 인증도 괜찮지만, 카페와 같이 모두가 같은 비밀번호를 쓰고 있다면 그것도 위험하다! 핫스팟쉴드와 같이 전송되는 정보를 암호화 시켜주는 일종의 VPN 서비스도 있는데, 이걸 암호화 시켜주는 업체는 어떻게 믿을지도 문제(...). 사실 여기까지 걱정할 거면 구글도 걱정하고 마이크로소프트도 걱정하고 애플도 걱정하고 통신 3사도 걱정해야 한다. 애플은 조금 걱정되기는 했는지 자기네 기기에서 pptp vpn 연결을 아예 막아놨다. 이들보다 소규모 회사니까 믿음이 덜 가긴 하지만. 유료 VPN은 그나마 돈 받고 신용장사하는 데라서 그나마 낫다. 어디서 하는지도 모르는 무료 오픈 VPN을 쓰는 경우에는 주의하자. VPN 서버는 내 모든 패킷을 받아서 넘겨주는 일을 한다.

공유기 관리자 설정 페이지에 비밀번호가 걸려 있지 않은 채로 공유기를 사용하면 Wi-Fi 비밀번호 유무와 상관 없이 사용자가 CSRF에 감염된 사이트에 접속하여 쥐도 새도 모르게 공유기가 감염당할 수 있다. CSRF 공격 때문에 공유기 설정을 마음대로 바꿔 놓을 수 있어서, DHCP 서버에서 할당하는 DNS 아이피가 해커가 만들어놓은 DNS 서버로 연결되고, 심지어 관리자 아이디 비밀번호도 마음대로 설정된다. 한번 감염이 되면 서버 IP 주소가 정상적인 사이트로 연결이 되는 게 아니라 해커가 만들어 놓은 (웹)서버로 연결된다. DNS 서버와 해커가 만들어놓은 웹서버는 열이면 아홉은 중국 IP이다. 이때 네이버나 구글, 유튜브, 금융 결제사이트 등에 접속하면 개인정보를 입력하라고 하거나 소프트웨어가 있다면서 앱(.apk)이나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한다. 당연히 입력하지도 말고 절대로 설치하지도 말자. 이런 화면이 뜨는 경우 공유기를 리셋하여 새로 설정하자.

파일:공유기 금융감독원 사기 팝업.jpg

위 증상과 비슷한 메시지(특히 금융감독원)가 뜬다면 해커에 의한 악성코드 감염 또는 공유기 DNS 변조가 된 것이다. 이를 파밍 공격수법라고도 부른다.# 최근 알려진 공유기 파밍 공격으로 PC에선 금융감독원 사칭, 모바일에선 가짜 Chrome 최신버전 업데이트 알림 등이 뜨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속아 넘어가면 안 된다. 특히 금융감독원 피싱 은행계좌에 정보를 입력했으면 즉시 해결 방법을 숙지하여 대처하도록 하자. 방치할 경우 제3자에게 계좌번호,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불이익을 입을 수 있다.

근데 이런 공개 무선랜의 문제 중 하나는 공유기 관리자 암호를 따로 바꾸지 않고 쓰는 곳이 많다는 점이다. 무선랜 접속 암호화가 문제가 아니라 아예 관리자로 들어가서 공유기 자체에 뭔 짓을 해 놓는 것이 가능하니 문제. 따라서 암호가 걸린 공유기를 쓰더라도 바깥에서 쓰는 공공 Wi-Fi는 웬만하면 조심히 쓰는 것이 좋다. 외부 Wi-Fi 망을 쓸 때만 VPN을 같이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위에서 말했듯이 VPN이야말로 내 모든 패킷을 중간에서 받아서 전송하는 서비스(...). 이에 출시된지 너무 오래된 공유기가 아니라면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KISA의 권고를 따라 공유기의 관리자 계정과 암호를 설정하도록 하는 회사들도 있다.

이렇게 보안이 취약하기 때문에 삼성 페이 등의 일부 간편 결제 서비스는 와이파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곳도 있다. LTE 등의 이동통신망 사용이 강제된다.

10. 기타 팁

2.4GHz 대역은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채널 1-11, 그 외 전세계에서는 채널 1-13, 일본에서는 채널 1-14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5GHz 채널은 나라마다 사용 가능한 번호가 다르다.[국가별기준] 다만, 공유기 제조업체마다 검색되는 5GHz 채널 개수가 다르다. [ipTIME기준] 2.4GHz 대역 중 채널 14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본 전용이다. 일본 외에 출시된 기계로는 검색 자체가 안 되는 경우도 많다. 일부 해외 공용 단말기에서도 채널 12, 13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들 단말기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채널 12, 13을 피하는 것이 좋다.[51][52] 5GHz의 경우 국가마다 허가된 채널이 다르게 때문에 해외에서 구매한 기기의 경우 48이후 채널로 설정된 와이파이에 연결 안되거나 불안정한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2.4GHz만 사용하거나 공유기 설정에서 앞 채널 네가지(36, 40, 44, 48)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집에서 Wi-Fi를 사용하기 위해선 공유기가 필요한데, WI-FI.ORG라는 비영리 사이트에서 인증된 공유기를 쓰면 좋다는 점도 유의하면 좋다. 스마트폰들은 저 사이트에서 거의 인증을 필수로 받는다고 볼 수 있다.

단, 어느 제조사의 제품을 사용하건 사용에 용이한 장소에 둬야 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가 있는 방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했다면 그 방 근처 이외에서는 신호가 잘 안 잡힌다. 자신이 거실에서 쓰고 싶다면 인터넷 전화기의 공유기를, 방에서 편하게 쓰고 싶다면 컴퓨터 공유기를 이용하면 된다. 그러나 기가 와이파이가 아니면 24평짜리 집에서는 어디서든 고감도로 잡힌다. 기가 와이파이는 발신 범위가 상당히 좁다.

olleh 와이브로T 와이브로에서는 WiBro(802.16e) 신호를 Wi-Fi로 바꿔주는 단말기(각각 KT 에그와 T 브릿지)를 판매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저렴한 요금제 + 결합 요금제를 이용해서 같은 가격대 대비 많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비싼 무제한 요금제 대신 3G/4G 표준 요금제 + 와이브로 요금제로 값싸게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다만 와이브로가 3G나 같은 4G인 LTE와는 다르게 전국망이 아니고 실내에서는 잘 터지지 않기 때문에 장소에 상관없이 데이터를 많이 사용한다면 그냥 무제한 요금제 가입하는 게 훨씬 낫다. 2014년부터는 LTE 신호를 Wi-Fi로 바꿔주는 KT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LTE egg+나 T 포켓파이를 서비스하고있다.

인터넷과 연결된 스마트폰을 무선 공유기처럼 만들어서 인근의 다른 스마트폰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게 되는 기능(3G 또는 4G망 → 핸드폰(핫스팟) → Wi-Fi → 다른 핸드폰)으로 핫스팟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즉 사용료는 핫스팟 기능을 켠 핸드폰 앞으로'만' 청구된다. 이 기능을 켠 상태에서 Wi-Fi로 연결된 다른 핸드폰으로 사용된 트래픽은 테더링에 쓰인 핸드폰의 3G나 4G의 데이터 사용료로 계산되어 추가 비용이 청구된다. USB를 통해 컴퓨터로 접속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것은 테더링이라고 부른다.

100m 정도 되는 커버리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출력을 키워서 넓힐 수 있으나, 국내법상 모든 무선기기는 출력 제한[53]이 걸려 있다. 대신 지향성 안테나를 이용하면 개활지에서 커버리지를 1km 수준까지 늘릴 수는 있다. 심지어는 깡통을 이용해서 만들 수도 있다. 이른바 캔테나. 전에는 프링글스통을 이용해서 만들 수도 있었지만 통이 작아지면서 현재는 만들지 못한다. 실제로 와이파이 신호를 382km까지 보낸 기록이 있다. 실제로 RX TX 단 모두 파라볼라 안테나를 사용하면 수십 km 떨어진 지역간 연결도 가능하다. 물론 한국에서는 산이 가로막거나 주변 전파간섭이 심하고 무선 출력 제한이 생각보다 세기 때문에 안 될 확률이 더 높다.

한국의 시중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공유기는 적어도 장애물이 없는 개활지에서는 250m까지는 대부분 신호가 도달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안테나 수가 많고 고급형 공유기일수록 멀리 나간다고 하는데 전혀 아니다. 물론 약간의 안정성은 증가하겠지만, 오히려 구형 저가모델이 더 멀리 나가고 수신률이 더 좋은 경우도 상당히 있다. 이런 커버리지를 결정하는 출력은 공유기 내부 회로에 있는 RF Power Amplifier 모듈에 의해 결정된다. 제대로 된 공유기 최대 출력이 그렇게나 궁금하다면 공유기를 분해하여 메인보드에 있는 RF 파워 모듈 모델명을 알아낸 뒤, 이 사이트나 구글링해서 찾아보자. 수신 이득부터 최대전력 출력, 주파수 입력범위 등.. 자세하게 알 수 있다. 개활지에서 6dbi 무지향성 안테나를 사용하는 가정하에 공유기 TX Power가 20dbm정도면 250m까지 도달하고 30dbm일 경우 최대 500m 까지 도달한다. 만약 신호가 도달한다 해도 공유기의 RX Gain과 단말기의 SNR 값에 따라 정상적인 통신이 좌지우지 될 수 있다. 안테나가 달린 외장 무선 랜카드 같은 걸 사용하면 더 멀리 있는 신호까지도 잡아낼 수 있다. 무선 랜카드의 안테나와 TX 출력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거리가 너무 멀면 공유기의 신호는 잡히는데 단말기에서 송신하는 신호가 공유기에게 도달하지 못해 불통이 되는 상황도 일어날 수 있다.

장거리 전송용 무선 AP를 활용하면 수백m에서 수km내에서도 와이파이 신호 전송이 가능하다. 간섭이 심한 2.4GHz 주파수 대신 속도가 느려도 회절성이 좋은 900MHz 대역이나 속도가 빠르지만 직진성으로 커버리지가 좁은[54] 5GHz 이상의 주파수를 활용한다. 주로 건설현장이나 집에서 수십~수백m 떨어진 거리의 농막이나 농장 등에 인터넷을 연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반 유무선(Wi-Fi)공유기로는 최대 10명 정도밖에 연결이 불가능하다. 특히나 저가 유무선공유기 와이파이로 토렌트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으면 치명적이다. 20만원 이상 하는 SOHO용 유무선공유기 정도면 한 25명 정도는 커버 가능. 그 이상의 사용자들을 커버하려면 50만 원이 넘어가는 기업용 Access Point를 사용해야 한다. 사실 같은 공유기를 두고도 사용자들이 무슨 작업을 하느냐에 따라 최대 커버가능한 사용자 수가 달라진다. 만약 웹서핑이나 유투브만 보는 사람만 많을 때 10명 커버 가능한 공유기에서 한 명이 토렌트를 돌리면 토렌트는 토렌트대로 속도가 안 나오고, 나머지 웹서핑하는 사용자들도 모두 똥줄을 탈 것이다. 여기서는 한 명이 인터넷 대역폭을 다 차지해서 느려질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엔 십중팔구가 공유기 칩셋 때문에 느려지는 것이다.

몇만원에서 2~30만원하는 유무선 공유기와 수십만원에서 백만원 정도 하는 AP(Access Point)의 차이는 성능과 기능이다. 보통 기업용 AP같은 경우 한대당 최소 30명 이상은 견디게 설계되어 있다. 그리고 기업용 공유기엔 PoE, 3G나 4G LTE 모듈을 적용하거나 고속 로밍 802.11r, WIPS, 인증되지 않은 단말기로 대학 내 와이파이나 ollehWiFi, T wifi zone 와이파이를 접속하면 자동으로 인증페이지로 넘어가게되는 Captive Portal, 프록시 캐싱 등 일반 공유기엔 없는 기능들이 많다.

Wi-Fi에 대한 글을 인용하고 싶다면 다음 글을 정독해 보는 것을 권해본다. 원래는 제품 리뷰글을 쓰는데 서론으로 깔은 내용이지만, Wi-Fi에 대한 내용을 좀 더 상세히 적은 것이라 인용하면 좋다.

일부 단말기는 Wi-Fi와 데이터 통신(정확히는 LTE)의 대역폭을 모두 사용하는 다운로드 부스터라는 기능을 쓸 수도 있으나, 데이터를 무진장 소모하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할 것. 유선랜의 링크 어그리게이션과 비슷하게, 복수의 회선을 하나의 가상 회선으로 묶는 것이다. 가끔 통신사가 이걸 가지고 과장광고도 하지만 결국 전형적인 통신사의 농간일 뿐이다.

무선 랜카드만 있으면 컴퓨터로도 Wi-Fi망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대부분의 노트북에는 무선 랜카드가 기본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무선 AP가 없다면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네트워크 설정, 혹은 명령 프롬프트에서 AP 모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물론 그 컴퓨터는 당연히 미리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하며, 컴퓨터를 끄면 같이 꺼진다.

10.1. Wi-Fi 간섭 체크 및 해결 방법

Wi-Fi와 블루투스[55]의 대중화와 그 여파로 난립하는 공유기, 특히 통신사가 관리하는 것보다는 지역 케이블 인터넷 업체 제공 공유기나 개인이 설치한 사설 공유기들 간에 발생하는 전파 간섭에 의해 무선인터넷 속도가 떨어지거나 자주 끊기는 등 품질이 나빠지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아니 이미 심각하다. 아파트 단지에서 와이파이 검색을 해 보면 통신사에서 지급되었거나 개인이 설치한 공유기가 한 번에 수십 개 이상 검색되는 건 이미 일상. 케이블 인터넷, 구버전 무선랜카드 드라이버를 원인으로 지목하는 경우가 많지만 단지 채널 간섭이 원인인 경우도 많다.

스마트폰이나 PC의 와이파이 분석 앱이나 공유기 자체의 설정 페이지[56] 또는 앱[57]에서 주변 공유기들이 사용하는 채널을 확인, 가능한 덜 복잡한 채널로 설정을 변경하거나 5GHz를 사용함으로써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10.1.1. 900MHz

802.11ah 전용 주파수. Wi-Fi보다는 LTE로 친숙한 주파수지만[58] ISM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59] 겹치는 부분은 제한적이며 Wi-Fi 7이 제정될 예정인 2024년 기준으로 이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기기도 많지 않고 802.11ah 규격도 제대로 실용화 되지 않아 혼선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10.1.2. 2.4GHz

2.4Ghz 대역는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마우스 등 다양한 전파와 중첩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상에서 간섭을 가장 많이 받는 주파수다. 게다가 USB 3.2 Gen1x1이 작동할 때 케이블에서 송수신이 이루어질 때 뿜어져 나오는 전자기파로 인해 2.4GHz 간섭도 심한 편이다.[60][61] 심지어는 전자레인지에도 영향받는다.

2.4GHz만 지원하는 구형 장비가 없다면 아예 2.4GHz Wi-Fi 서비스를 끄는 것도 고민해보자. 5GHz 영역에서 대역폭을 40MHz 로 서비스해주면 2.4GHz 대비 상당한 속도 향상과 적절한 커버릿지를 가질 수 있다.
파일:전파지옥.png
수십개의 무선 AP도 문제지만 일부 AP들의 부적절한 채널 설정으로 전파간섭이 심각한 환경
상단 이미지 상에서는 사다리꼴이 부분적으로 겹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빨간색은 아래에서 설명할 인접채널 간섭, 주황색은 동일채널 간섭이 발생중인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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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 9, 13 채널 설정 방법에 의해 정돈된 모습 예시
비고: 실제로는 설치된 거리 차이에 의해 모든 AP의 신호가 이미지처럼 강하게 나오지는 않는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2.4GHz 대역 주파수 기반의 공유기는 1~13까지 13개의 채널을 사용할 수 있는데 2.4GHz 와이파이는 특성상 설정된 채널을 중심으로 ±2~2.5채널 정도만큼의 주파수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1, 5, 9, 13번 4개 만을 골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62] 중요한 점은 앞의 4개 채널이 이미 다른 공유기에 의해 사용 중일지라도 2, 3, 4, 6, 7, 8, 10, 11, 12 채널은 사용하지 말 것. 차라리 앞의 1, 5, 9, 13 채널 중에 조금이라도 다른 공유기의 숫자가 적고 그 신호가 약한 채널을 고르는 것이 훨씬 낫다. 채널이 애매하게 겹치는 "인접 채널 간섭" 대신 채널이 완전히 겹치는"동일 채널 간섭"이 더 낫다는 것인데 (주변 환경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동일 채널 간섭의 경우 2~3개 정도 겹쳐도 10% 정도 영향을 받는 데 그치지만 인접채널 간섭은 심한 경우 한두 개 겹치는 것만으로도 90% 정도 영향을 받기도 하며 최악의 경우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간섭이 발생된다.

대부분의 공유기에서는 관리 화면에서 자체적으로 최적의 채널을 찾아주는 기능이 있지만, 와이파이 채널선택에 관한 관련 글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다. iptime 최적채널 검색기능에 관한 글

일부 주의사항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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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딩 설정의 사례. 회색 이외에 주황색도 잘 설정되어 있는 경우
일부는 잘 설정 되어있다고 하나 그렇지 않은 AP도 많고 애초에 밀집도가 너무 큰 이러한 환경의 경우 본딩을 아예 쓰지 않는 경우가 더 유리하다.
파일:본딩예시.png
간략화한 정돈된 모습 예시

또 다른 설정으로는 "채널 본딩"이라고 해서 공유기 설정 페이지 항목 중 20MHz, 40MHz를 선택하는 옵션이 있는데 기본 20MHz 모드고, 40MHz 모드는 2배 범위의 주파수/채널을 사용해서 속도를 증폭시키는 기술이다.[63] 문제는 이 기술이 공유기 한 대 찾기 어려운 곳에서는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나 전파간섭이 심한 대도시나 주택가, 아파트 단지 같은 경우엔 오히려 전파간섭 범위만 넓어져 역효과를 낼 수도 있으며, 윈도우(Windows) 노트북이 아니라면 공유기 설정과 상관없이 채널 본딩을 사용하지 않는 20MHz 모드로 작동하므로[64] 전파간섭이 거의 없는 곳에서도 속도 향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기본값 기준 통신사 와이파이의 경우 2010년대 중후반부터 본딩을 사용하지 않지만 지역 케이블 또는 사설 와이파이는 여전히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주변 환경을 잘 파악해서 공유기가 많은 곳이거나 윈도우 노트북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면 20MHz 모드로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애플 또한 공식 가이드로 20MHz 설정을 권장하고 있다. 주변 환경이 괜찮아서 40MHz 모드로 설정하더라도 1~5번 채널 또는 9~13번 채널만 묶이도록 설정하는 편이 본딩 가능 채널 영역을 2개 확보하면서도 인접채널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어 좋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내놓은 와이파이 혼신 최소화 가이드라인도 인용할 만한 정보. 대부분 위에 설명한 내용이지만 첨부된 문서 파일에 예시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어 글로만 보는 것보다 비교적 이해하기가 쉽다.

10.1.3. 5GHz

파일:5GHz 전세.png
위의 전파지옥과 동일한 장소에서의 5GHz 무선인터넷 환경. 쾌적하기 그지없다.

5GHz 대역의 전파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직선 거리(Line of sight)를 제외한 전파 도달 범위는 좁지만 대역폭이 넓어 사용할 수 있는 채널 수가 많아서 간섭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사실 도달 범위가 좁다는 건 옆옆집의 전파가 여기까지 도달해서 간섭하는 일이 줄어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만약 공유기와 단말기 모두 지원하면 5GHz 대역을 사용하도록 하자. 단 5GHz 대역은 직진성이 강해 방해물이 많은 공간에서는 오히려 속도가 저하될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하여야 한다. 탁 트인 공간에서 쓰는 것이 좋다. 대다수의 아파트에선 5GHz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주파수가 높을수록 벽 등의 장애물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데 특히 철근콘크리트 벽이 많은 형태의 아파트에서 5GHz 대역을 사용하면 벽 하나 두고 신호세기가 급격히 약해지며 2.4GHz 대역보다도 느려질 수도 있다. 미국 자료를 보면 일반적인 보급형 공유기의 5GHz 출력으로는 4인치 철근콘크리트 벽 2개 정도를 통과하면 의미없는 수준의 신호가 되어 버리고 1개만 통과해도 신호가 약해서 제대로된 통신이 힘들어지는 수준이다. 5GHz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가급적 벽 사이는 유선으로 연결하고 직선 거리(Line of sight)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5GHz 같은 경우는 포화상태인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대한민국 기준 36~48, 149~161 채널 중에서 인접으로라도 겹치는 항목이 없는 채널을 골라주면 되며, 만일 채널이 하나 이상씩 있는 경우에는 동일 간섭 채널(인접 채널 간섭이 채널이 완전히 겹치는 동일 채널 간섭보다 성능을 더 떨어트리기 때문에 인접한 것보다는 완전히 동일한게 낫다.) 중에서 가장 사용대수가 적은 채널로 선택해주면 된다. 그 외 52~144 채널을 선택해도 되나, 해당 채널은 레이더용으로 사용되는 대역이라 DFS (Dynamic Channel Selection, 동적 주파수 선택) 으로 써야 하며 주변에 공군기지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채널 사용이 불가능하며,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재난상황이나 전시상황때는 52~144 채널을 아예 법적으로 비워야 한다. 그러므로 웬만하면 DFS가 사용하지 않는 36~48, 149~161을 선택해야된다. 위의 사진에는 165 채널도 있는데, 165 채널은 사설 공유기가 사용하지 않는 채널이다.

대역폭은 기본적으로 속도와 커버리지를 교환한다고 보면 된다. 500Mbps 이상의 통칭 0.5 기가 인터넷 이상부터는 가급적이면 80MHz 이상이 추천된다. GbE 성능을 커버하려면 80MHz는 필요하다. 160MHz는 지원하는 기기도 없고, 채널간섭도 심하다. 스마트폰은 대부분 80MHz에서 지원을 멈춘다.

만일 본인이 100Mbps 인터넷에 기기 사용대수도 적고 커버리지를 우선한다면 20MHz로 내려보는 것도 고려할만하다. 구세대 Wi-Fi 조차 20MHz 대역폭으로 100Mbps를 커버할 수 있고, Wi-Fi 6 정도면 20MHz면 거의 200Mbps 가 나온다. 현실적으로 Wi-Fi 대역폭을 넓힌다고 속도가 정배율로 향상되지는 않고, 커버릿지는 상당히 극적으로 향상되기 때문에, 어느 쪽을 우선할지는 트레이드 오프를 잘 고려해볼 것.

다만 이쪽도 잘 고려해보면... 원래 과학용으로 쓰던 주파수 대역이라, WiFi 전용으로 쓸 수 있는 주파수는 별로 없다. 80MHz (채널 42. 32~48 본딩) 외에는 DFS/TPC 등으로 할당되어 있으며, 149~161 채널 (80MHz 기준 153채널)을 아예 지원하지 않는 장비도 많다. #

이론과 달리 실제로는 160MHz를 풀로 쓸 수는 없으며, 이로 인해 아직은 기가비트 이더넷 보다는 느리다. 기가비트 이더넷의 속도를 끌어다 쓰려면 대역폭이 넓은 6 Ghz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적인 기업 환경에서는 기본적으로 40Mhz 대역폭을 사용하고 경기장이나 공항과 같은 고밀도 환경에서는 20MHz를 사용한다.

2023년 현재는 Wi-Fi 5 및 Wi-Fi 6 공유기가 많이 보급되어 5GHz 도 상당히 혼잡해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는 않은 게, 5GHz가 수신거리가 짧고 장애물, 특히 콘크리트 벽에 취약하다 보니 채널 스캔을 해보면 2.4GHz보다는 확실히 쾌적하다(타인의 전파가 벽을 넘어오지 않는다.)고 나오는 편이다.

추가적으로, Wi-Fi 표준을 따르지 않지만 5GHz를 사용하는 장비가 있어 통신에 간섭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사운드바. 삼성은 5.8GHz (대역폭 미공개) 를, LG는 5155-5200MHz, 5730-5845MHz 를 사용한다.

10.1.4. 6GHz

2020년부터 전파법이 개정되면서 Wi-Fi 6E를 지원하는 기기를 통해 6GHz 대역도 사용이 가능하다. 실내 기준으로 총 1200Mhz 대역을 사용할 수 있기에 160MHz 대역폭도 7개 채널이나 간섭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구형 디바이스가 공존하는 5GHz와 달리 6Ghz는 최신 Wi-Fi 6E 디바이스만 존재하기에 매우 쾌적한 편. 커버리지는 5GHz에 비해서도 6~70% 정도의 체감. #

대한민국은 실내에서 사용하는 경우, 1200 MHz 대역(U-NII-5, U-NII-6, U-NII-7, U-NII-8)을 모두 사용 가능하고
2 dBm/MHz 이하로 최대 250 mW 출력이 가능하다.

실외에서 사용하는 경우, 500 MHz 대역(U-NII-5)에서 사용 가능하고 14 dBm 이하(전력밀도 1 dBm/MHz 이하)로 출력이 가능하다.

출력 제한이 엄격한 만큼, 같은 라우터라고 해도 6GHz 출력이 5GHz에 비해서 낮은 경우를 볼 수 있다 (TP-LINK AXE75).

5GHz 때 처럼 대역폭을 낮춰서 출력을 확보하는 기법은 선택지가 줄었는데, 아예 Wi-Fi 라우터에서 80MHz / 160MHz / 320MHz (Wi-FI 7) 만 지원하는 경우도 발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20MHz 는 국가마다 법규는 다르나 LPI/VLPI [66] 에서만 채널을 쓸 수 있는 경우도 있어 160MHz 채널을 쓰는 것도 출력 면에서 여전히 유의미한 선택지중 하나다.

10.1.5. 60GHz(구 와이기그)

802.11ad/ay 전용 주파수. 주파수 간섭은 없다시피하지만, 간섭이 일어날 여지가 없을 정도로 극악의 좁은 커버리지가 문제이다. 사실상 공유기에 딱 붙어서 써야 하며, 선만 연결하지 않았을 뿐이지 사실상 유선과 다를 바 없다. 지원 기기 역시 적은 편.

2009년 5월 802.11ad로 발표된 와이기그(WiGig, Wireless Gigabit Alliance)의 스펙이었다. 기가비트 속도의 무선통신 단체였지만, Wi-Fi에 통합되었다.

이웃집까지 통신이 넘어가지 못하는 보안성, 침대 위를 굴러도 걸릴 전선이 없다는 점 내지는 책상 위 각종 전선을 치워 깨끗해 질 수 있다는 점, 물리적인 단자모양 때문에 젠더 등을 여러개 갖출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는 점 등은 장점으로 볼 수 있다. 무선 인터넷 용도가 아니라 무선 허브/독 용도로 소수 사용되고 있다.

10.1.6. 100THz

802.11bb 전용 주파수. Li-Fi로 알려져 있는 주파수로, 커버리지는 더더욱 좁아져 직진성이 강하다.

11. 인체에 영향?

~와이파이가 남성 정자 활동을 억제한다는 기사가 등장하면서~(현재는 비공개) 당연히 심영드립이 터졌고 댓글에서도 개드립이 쏟아졌다.

그러나 와이파이 전파는 무지향성으로 매우 낮은 에너지를 갖고 있어, 사실상 인체에 완전히 무해하다고 봐도 될 정도다. 파장이 12.5센티미터로 우주 배경복사와 비슷한 수준이며, 가정의 벽 안에 들어있는 전기줄에서 나오는 전자파보다도 장의 강도가 약하다. 즉 와이파이를 켜건 끄건 인체가 받는 전자기파의 양은 거의 변화가 없다.

사실 모든 가전제품이 전자기파를 방출하며 지상파 방송(TV, 라디오 등)이 어디서나 잡힐 정도의 강력한 신호를 하루종일 뿜어내고 있는데다, 햇빛도 전자기파의 일종이라 할 수 있으며, 매일 휴대전화나 블루투스 헤드폰 등을 머리에 밀착시키고 사용하면서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이들이 와이파이 액세스 포인트에 대해서만은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 이상한 일인데, 이는 와이파이의 고유 기능이 "전파 발생"이라 그런 모양이다. 즉 전자레인지나 엑스레이 등과 동급으로 취급하는 것. 그러나 와이파이의 전파는 전자레인지 전파의 약 10만분의 1 수준의 강도를 갖고 있으며, 엑스레이와는 스펙트럼 상의 위치가 크게 다르다.[67]

공공장소에서 여러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신호를 특별히 강하게 만든 와이파이도 있지만, 이런 것도 인체에는 무해한 수준의 미약한 전파를 사용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와이파이 신호도 모든 장과 마찬가지로 역제곱법칙이란 것을 따르기 때문에, 발신원에서 조금만 떨어져도 장의 강도는 급격히 약화된다.

간접적으로나마 와이파이 사용이 성기능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긴 하다. 다리 위에 노트북 컴퓨터를 올려놓고 와이파이 연결을 사용해 장시간 작업할 경우 발열로 인해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며, 생식기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위 기사의 근거가 되는 논문의 실험도 실험집단에 해당하는 정자는 랩탑 밑에 두고, 통제집단에 해당하는 정자는 쾌적한 환경에 배양했다. 와이파이가 아니라 기계(노트북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열이 문제였던 것.

12. 기타

파일:Wifi chocopie.jpg

2010년 6월 중순에 KT에서 사은품으로 '와이파이'라고 적힌 초코파이를 증정했었다. 상자 하나에 초코파이 2개 낱포장이며, 롯데제과에서 만든 초코파이였다.

파일:기가 와이파이.jpg

2015년에도 이게 통한다고 생각했는지 기가 와이파이라고 적힌 초코파이를 증정품으로 내놓았다. 하지만 2010년경에 뿌린 것과 달리 모양은 제과점에서 만드는 것과 비슷한 데다가 크기가 크고, 안에 마시멜로 외에도 딸기잼, 견과류 등이 들어있다고 한다.

2011년 말과 2012년 초에는 몇몇 비행 청소년들이 힘이 약한 아이들한테 강제로 와이파이 핫스팟 실행을 강요하고 자신들은 무제한으로 인터넷을 하는 '와이파이 셔틀'이 문제가 되었다.#.

Wi-Fi를 통해서 무선으로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는 기술도 있다. 이를 Mirrorlink(미러링크)라고 부르며 Wi-Fi 진영은 Miracast(미라캐스트), 인텔에서는 WiDi(Wireless Display), 애플 기기에선 Airplay Mirroring 라는 기술들이 제시되어 사용되고 있다. WiDi와 Miracast는 호환되지만 Airplay와는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

통신사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 등록이 되지 않은 단말기로 T wifi zone이나 ollehWiFi로 접속하면 정상적으로 와이파이가 작동하지 않고 인증페이지로 리다이렉트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걸 Captive Portal(Hotspot)이라고 하는데 이런 기능들은 일반 공유기엔 없고 무선랜 컨트롤러나 따로 Access Point가 해당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 단말기 인증판단유무는 MAC 주소로 한다. 웹에서 단말기 인증을 할 때 주로 443포트(https)를 이용하여 인증을 하는데, 이유는 80포트로 인증을 하면 해커가 패킷을 캡쳐해서 사용자가 입력한 암호를 그대로 볼 수가 있어서다. 서버로부터 MAC 주소가 인증된 단말기는 모든 포트가 사용가능하고 그렇지 않은 단말기는 주로 53포트와 80, 443포트만 사용가능하다. 게다가 80, 443포트는 AP 프록시 서버에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인증페이지로 리다이렉트 되는 것이다. 지하철 T wifi zone 같은경우 가끔 공유기쪽 프록시 서버에서 서버연결 에러가 뜰 때 squid 프록시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영국 드라마 닥터후에서는 사람의 영혼을 빨아들이는 와이파이가 등장했다. 눈 감지 말라는 것으로 모자라서 이젠 와이파이도 조심해서 써야하는 드라마 사실 해당 에피소드를 잘보면 알겠지만 와이파이의 위험성보다는 와이파이를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의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다. 예로 와이파이에 연결된 기기의 사진들을 수집해서 누군가를 추적하거나, 해킹으로 얻은사진을 가지고 SNS를 검색해서 신원을 알아내는 장면이 나온다.

정보화 사업의 일환인지 학교 측에서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해두기도 한다. 다만 고정 IP[68]에 교직원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설정은 기본이다. 가끔씩 관리가 허술해 학생들이 교실에 사설 와이파이 기기를 설치하는 경우도 있고 어떻게든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알아낸다면[69] 연결할 수 있겠지만 엄연한 불법행위이다. 보안 설정이 되어 있지 않는 와이파이 공유기를 통해 내부 네트워크를 해킹하는 게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즉, 시험문제가 유출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혹시나 학교에 감사를 온 교육청 공무원에게 걸리기라도 하면... 차라리 교장실이나 교무실, 행정실 등지에 학생용 와이파이를 설치해 달라고 학생들의 서명을 받은 투서를 넣으며 정당하게 요구하는 것이 낫다.

2.4GHz 대역을 지원하는 공유기 근처에서 2.4GHz 무선마이크를 사용하면 전파간섭으로 인해 무선마이크 스피커에서 잡음이 생긴다. 그리고 무선마이크 뿐만 아니라 일반 PC 스피커에도 두두두두거리는 잡음이 생긴다. 특히 와이파이로 다운로드 같은 작업을 하면 노이즈가 더더욱 많이 낀다. 블루투스도 마찬가지. 굳이 와이파이도 사용해야겠고 무선마이크나 블루투스도 사용해야겠다면 2.4GHz를 비활성화하고 5GHz 와이파이를 사용하자. 802.11a, 802.11n[A], 802.11ac, Wi-Fi 6[A] 규격의 Wi-Fi는 기본 대역으로 5GHz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문제에서 자유로운 편이다.[72] 더불어 전자렌지가 음식을 데우기 위해 방출하는 2.45GHz의 전자파가 802.11b/g/n 등에서 사용하는 2.4GHz 대역에 간섭을 일으킬 수 있다. 공유기가 전파를 송신하는데 보통 100mW의 전류를 낸다면 전자렌지는 음식을 데운다고 최대 1KW의 전파를 뿜어낸다. 음식을 데우는 도중 유튜브 등의 동영상을 보고 있었다면 갑자기 버퍼링이 걸리는 현상을 종종 경험할 수 있다.

군 내에서는 당연히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무선통신 기능이 있는 프린터, 복합기, 카메라는 원칙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아무것도 모르고 모처럼 새 복합기를 들였다가 보안 관련 부서에서 지적받고 다시 옛날 걸로 바꾸는 풍경을 요즘도 종종 볼 수 있다.

Wi-Fi 7 이전까지는 전이중 통신을 지원하지 않으며 Wi-Fi 7에서 전이중 통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Wi-Fi 7의 최종 표준안 자체가 2024년에 제정될 예정이고, 일반적인 소비자들에게 상용화는 그보다 더 늦게 될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모바일 앱 중에 와이파이 비밀번호 해제 앱이란 걸 많이 볼 수가 있는데, 죄다 장난앱이고 일부 루팅으로 저장된 비밀번호를 찾는 앱이 대다수다. 제목이 길어서 장난앱이란 추가 제목이 묻혀서 못 봤거나, 설명을 제대로 안 본 사람들이 공짜 와이파이를 즐길려고 하다가 "이거 사기 앱이다.", "이거 순 엉터리."라는 댓글이 왕창 달린 걸 볼 수 있다. 하지만 진짜로 와이파이를 잡아주는 몇몇 앱도 있는데, 그런 앱의 경우 십중팔구 당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와이파이 중에서 랜덤으로 비밀번호를 빼서 공유시켜버린다. 자기 집 와이파이가 공공 와이파이가 되는 꼴을 보기 싫다면 이런 앱도 쓰지 말도록 하자. 이외에도 구글 검색을 하다 보면 브루트포스 기법을 이용하여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해제하는 앱이 있긴 한데, 사용해도 1부터 99999999...될 때까지 끝도 없이 대입을 한다. 대입하는 속도도 공유기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보통 WPA2 기준으로 1초에 1개씩 대입하는데 과연 이 속도로 뚫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더욱이나 숫자 + 영어 대소문자 + 특수문자 조합으로 8자리 이상 비번이면 사실상 뚫기 불가능하다. 게다가 이런 크랙 앱은 바이러스가 심겨져 있는 경우가 많으니 괜히 시도한다고 시간 낭비하지 말자. 차라리 12345678 같은 단순한 비밀번호 막 대입하는 게 확률적으로 더 효과가 있을 수도. 사실 무슨 방법을 이용하든 결국 남의 집 Wi-Fi를 멋대로 쓸려고 했다는 것 자체부터가 욕먹을 만한 짓이고 그것에 대해서 당사자가 욕할 처지는 전혀 못 된다는 걸 유념하자.

다만 어베스트에서 만든 Avast Wi-Fi Finder라는 어플이 있기는 있다. 주로 유저들이 연결한 개방된 스팟이거나 유저가 비번이 걸려있어도 신호 공유를 허용한 스팟을 지도상에 표시해 주는 앱.

안드로이드 7.0 이상이면 루팅없이 두대로[73] 저장된 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iOS 16에서도 기기에 저장된 와이파이의 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 free wifi를 검색하면 무료 와이파이를 만드는 영상들이 다수 나오는데, 물론 다 사기이므로 절대로 따라하지 말자. 콘센트, 납, 건전지만으로 무료 와이파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마법을 수련하는 이들도 와이파이는 쓴다. 비밀번호는 샴발라.

몇몇 아재들이 와이프를 와이파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ASUS 공유기는 DoT[74] 기능을 지원한다. 참고로 한국에 공식적으로 정발된 공유기 중에서는 ASUS 공유기가 유일하다.

전 세계의 모든 군 부대는 보안 문제로 와이파이 공유기를 들이지 않는다. 따라서 전 세계의 모든 현역 군인들은 사실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선택지 밖에 없다.

12.1. 나무위키에서의 와이파이

대한민국 내에서 모바일 네트워크[75]로 접속한 상태에서 와이파이를 연결하지 않은 채 로그인하지 않고 나무위키에 가입 또는 문서 편집을 하려고 하면 해당 ip는 문서 훼손 행위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라서 로그인이 필요하다며 편집 요청만 되거나 아예 막혀버린다. 따라서 유선망을 쓰는 고정된 장소의 와이파이로 접속을 해서 가입 또는 편집을 해야 한다. 시내버스나 지하철, 택시, 기차 같은 곳에 설치된 공용 와이파이의 경우 유선망이 아닌 이동통신망 기반이라 통신사 IP를 사용하기 때문에 막힌다. 스마트폰의 테더링이나 핫스팟도 이동통신망을 쓰면 막힌다. 대한민국 지역이 아닌 대부분에 해외 지역에서도 거의 십중팔구 와이파이를 연결 안 하면 위키 편집을 할 수가 없다.

일부 공용 와이파이는 아예 처음부터 완전히 로그인을 해도 문서 편집이 불가능하다.

13. 관련 문서



[1] IEEE802.11은 IEEE(전기전자공학자협회)에서 802위원회의 11번째 위킹그룹의 표준 기술이다. 이 표준기술 토대로 만든 게 Wi-Fi.[2] 초기 802.11b 및 802.11a 사양 설계에도 참여했다.[3] WIPI와는 무관하다. 국내에서 위피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 중 하나.[4] 관련 문서[5] 주로 Wi-Fi 기술을 사용하는데, Wi-Fi 얼라이언스로부터 Wi-Fi 인증을 받지 못한 경우에 쓴다. 예를 들면 중국판 iPhone. 중국에서 판매되는 iPhone은 설정에 'WLAN'으로 표기되어 있다.[6] WCDMA/LTE/NR은 여전히 계단식 감도 아이콘을 쓴다.[7] Wii와 함께 2014년 5월부로 온라인 게임을 위한 서비스를 종료했고, E샵 등의 서비스도 차례차례 종료되었다.[출처] IEEE, Intel Corporation, Wi-Fi Alliance[9] 정확히는 최종 표준안 확정 연도. 물론 release 2나 Wave2 등은 미포함. 기기는 보통 최종 표준안 확정되기 1~2년 전부터 서서히 출시하며, 최종 표준안이 확정되면 펌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한다.[10] 후속 규격 한정.[11] 2.4 GHz 미지원으로 인해 커버리지가 좁았고, 802.11n를 대체하지 못했다.[12] 320 MHz 고 대역폭을 이론이 아닌 현실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13] 전이중 통신으로 사용할려면 MLO 작동 방식을 STR 모드로 해야된다.[14] 사실 FHSS는 802.11스펙의 일부일 뿐 Wi-Fi스펙의 일부가 아니며 지금은 전혀 쓰이지 않는다. Wi-Fi는 802.11스펙 중에 실제로 널리 사용할 만한 것들만 모아 놓은 부분집합임을 기억하자.[15] 이론상 USB2.0으로도 커버 가능한 속도이다.[16] 다만 와이파이이기 때문에 LoRa나 SigFox등의 규격보다는 훨씬 빠르다. 1Mhz 대역폭 기준으로 150kbps~4Mbps수준이며 최대 16Mhz 대역폭으로는 78Mbps까지 늘어난다 다만 802.11ah로 16Mhz 허가가 나온 국가는 현재로써는 미국정도말곤 없으며 한국에서는 4Mhz대역폭 허가만 나와있다. 관련 자료[17] 900MHz 대역과 2.4GHz 대역의 비교 결론에서도 말하듯이 900MHz대역은 거리에 따른 신호감쇄율이 낮지만 같은 크기에서 안테나 이득이 떨어지고 지향성 안테나에 대한 최대 FCC허용출력도 낮다.[18] 예정[19] 물론 SDIO가 지원되면 Wi-Fi SDIO카드를 삽입하먼 연결이 가능하다. 물론 SKT는 SDIO까지 제한하기 시작했지만...[20] 이런 미친 방식을 만든건 SK텔레콤이다.[21] 요금 폭탄 무서워서 인터넷을 스스로 차단해가며 쓰는 스마트폰/PDA폰이 아니란 이야기이다.[22] Wi-Fi와는 별개의 이야기인데, 3G가 없던 LGT는 아이폰이 뭔가요 하며 몇 년 동안 손가락만 쭉쭉 빨았고, 나중에 voLTE 도입에 사활을 건다.[23] 공기계는 USIM 인증을 받아서 Wi-Fi 접속을 하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을 장담할 수는 없다. 다만 매년 접속 방식이 달라지곤 했고, 공공 Wi-Fi 정책도 그 후에 시행되어, 현재는 공기계에서도 이런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을 보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24] EAP 방식이며, ID/PW 모두 wifi이다.[25] MNO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1달에 120,000 ~ 130,000 원 정도 하지만, 와이파이 최저요금은 1달에 30,000원 정도밖에 안 한다. 사실상 5G 무제한 자체가 돈은 굉장히 썩어넘쳐나는데 시간이 굉장히 부족한 금수저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이지만.[26] 대도시에 있는 본청(정부청사, 도청, 특별시청, 광역시청) 한정. 시골 깡촌에 있는 행정복지센터 같은 곳은 중소기업과 다를 바 없이 와이파이만으로도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다.[27] 정부청사 내지 광역자치단체 본청과 대기업 공장의 경우 전 직원들이 4조 3교대 형식의 교대근무를 서야 된다.[28] 보급 초기에는 공유기 비밀번호 설정하지 않고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해킹 등 보안 문제에 대한 인식이 강화된 뒤로는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아져 와이파이 셔틀이 줄어들었다.[29] 요즘은 잘 안 나오는 차량이 늘었다. 비공개 전환이나 기존에 특정지점에서 뜬금없이 태그안내 뜨듯(마치 고속버스 하이패스 같이) 기존 태그망을 이용하는 것 같다. 그 전에도 턴제게임 로그인 로딩 느리고 50MB 이하 앱 업데이트나 웹툰로딩도 마을버스가 역에서 종점에 가까워질 무렵까지 다 받기 힘들었다.[30] 한번 회원가입 등의 절차가 필요한 것 포함.[31] 의정부경전철, 경의중앙선 일부 역 (팔당역 등) 제외.[32] PublicWifi@BUS_Free_노선번호 또는 PublicWifi@BUS_Secure_노선번호(PublicWifi@BUS_Secure 접속시 ID(사용자 이름)이랑 비밀번호에는 wifi라고 입력하고 2단계인증은 설정안함(없음)으로 하면 된다)[33] 강화군내버스, 급행간선버스 제외[34] 마을버스 제외.[35] 207번을 제외한 시내버스 전 노선[36] 2021년 말에 5G 기반의 Wi-Fi 6 시범서비스를 목천읍 유왕골행성남면 석곡리행 BS090 1대에 시행한적이 있으나 현재는 환원되었다.[37] 일부 정류장과 시내버스 전 차량 내부[38] PublicWifi@BUS_Free_노선번호 또는 PublicWifi@BUS_Secure_노선번호[39] 도심권역 마을버스는 지원되는듯 하나,읍면지역마을버스는 확인하지 못함.[40] 스마트폰 보급 초기에는 보안상의 이유로 고객들에게 제공이 안되어 불편이 있었으나 현재는 어느정도 완화가 되어 별도의 공유기로 제공하고 있다.[41] 물론 주인이 마음에 따라 공유기가 있어도 비밀번호가 걸려있고 물어봐도 보안상의 이유로 제공을 거부하는 곳이 있었지만 지금은 비밀번호를 제공해준다.[42] 최근에는 인증절차를 거처야 사용이 가능하다.[43] lottemart_free[44] U+HOMEPLUS[45] Emart_wifi_free,Emart_wifi_secure[46] 지하철, 공공기관의 와이파이처럼, 하나의 SSID에 2.4GHz, 5GHz 등의 여러 주파수와, 여러개의 공유기를 하나로 묶어 주는 기능.[47] 듀얼 밴드는 보통 2.4 GHz/5 GHz 지원, 트라이 밴드는 2.4 GHz/5 GHz/6 GHz 또는 2.4 GHz/5 GHz/60 GHz 구성이 있다.[한국어] 영어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1. 확인된 무선 네트워크에만 연결할 것. 2.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해 뱅킹 등 민감한 정보가 오가는 작업을 하지 말 것. 3. 접속 시 파일 공유를 끌 것. 4. 가능하다면 VPN을 사용할 것. 5.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와이파이를 끌 것. 이 다섯 가지가 동영상의 요지이다.[국가별기준] 대한민국 국내에서 5GHz 대역은 34, 36, 38, 40, 44, 46, 48, 52, 56, 60, 64, 100, 104, 108, 112, 116, 120, 124, 128, 132, 136, 140, 144, 149, 153, 157, 161, 165 채널을 사용할 수 있다.각 국가별 사용 가능 채널로 이동 바람.[ipTIME기준] iptime 제품 기준 구형펌웨어 제품의 경우는 36, 40, 44, 48, 149, 153, 157, 161번의 채널만 된다. 신형 제품은 나머지 채널들도 검색되는 걸로 확인됨.[51] 본문의 내용을 응용하여 기기 호환을 위해 공유기에서 채널 12, 13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은 공유기 설정에서 2.4GHz 사용 지역을 미국으로 설정하면 된다.[52] 일부 고급 공유기(GT-AC5300 등)의 경우 채널 12, 13 확장 검색 기능을 켜면 해당 채널들을 잡히도록 할 수 있다.[53] 2.4GHz, 5GHz 무선공유기 기준 200mw, 23dbi 제한. 출처[54] 쉽게 보자면 신호가 고휘도 LED 손전등 마냥 앞으로만 퍼지는 지향성이다.[55] 2.4GHz 영역의 주파수는 ISM 대역이라고 해서 통신,산업, 과학, 의료, 가정용(대표적으로 전자레인지) 등 매우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56] 인터넷 주소창에서 192.168.0.1, 192.168.1.1, 192.168.0.254 등으로 접속하는 것이 대표적, 안 되는 경우 접속 주소 찾는 방법을 인터넷상에서 쉽게 검색 가능.[57] iptime과 애플의 에어포트 시리즈가 대표적으로 관리 전용 앱을 사용[58] KT의 보조 대역 LTE 주파수로 사용되고 있다.[59] 단 한국 기준으로는 900Mhz 대역 ISM대역은 사용 불가능 하다. 관련정보[60] 그래서 몇몇 고급 USB 3.2 Gen1x1 케이블은 전파방지 차폐막이 케이블 안쪽에 둘러저있고, 선의 굵기도 꽤나 굵은 편이다.[61] 관련 내용 : 링크(영문)[62] 사실은 이래도 3, 7, 11번 채널에 해당하는 대역 일부가 살짝 겹치긴 하는데 무시해도 될 수준[63] LTE로 치면 광대역, LTE-A나 3밴드 같은 기술이랑 비슷하다.[64] 공유기에서 채널 본딩을 사용한 경우 윈도우 노트북에서는 최대 링크 속도가 150/300Mbps로 나오지만 안드로이드나 애플 기기에서는 72/144Mbps로 나온다.[65] 간단한 방법으로 암호화를 WPA3으로 잡아두면 된다.[66] Low-Power indoor[67] 엑스레이는 10~0.1 나노미터 부근이고 와이파이는 10 센티미터 부근이다. 파장이 클수록 에너지는 약하다.[68] 이 경우에는 그냥 학교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컴퓨터의 IP를 구해서 공유기에 덮어 씌우면 된다. 다만 만약 해당 컴퓨터가 인터넷에 연결이라도 된다면 IP 충돌 확정. 더불어서 설정한 학생이 걸리면 지옥이 펼쳐진다.[69] 물론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학교 와이파이는 본인들만 사용할 수 있다며 비밀번호를 일절 알려주지 않는다.[A] 2.4GHz도 지원한다.[A] [72] 다만 5GHz는 신호 범위가 좁다는 단점이 있다.그나마 공유기의 안테나가 5dBi급이면 30평대 아파트는 커버가 가능하다.[73] 저장 된 기기가 7.0이고 다른 기기는 버전 상관없이 NFC만 지원하면 된다.[74] DNS over TLS[75] 이동통신망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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