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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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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정책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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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직책 변천 : 국방정책실 소속(제1-5대) ▸ 정책기획국장(제5-9대) ▸
정책실 소속(제10-11대) ▸ 정책홍보실 소속(제12대) ▸
정책홍보본부 소속(제12-14대) ▸ 국방정책실 소속(제15대~현재)
<rowcolor=#fff> 계급 : 현역 소장 / 고위공무원단 나급 일반직공무원(제2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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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51426><colcolor=#fff> 대한민국 제34대 합동참모의장
대한민국 제42대 국방부장관
김태영
金泰榮 | Kim Tae-young
파일:kmk.jpg
출생 1949년 1월 13일 ([age(1949-01-13)]세)
서울특별시 종로구
재임기간 제34대 합동참모의장
2008년 3월 28일 ~ 2009년 9월 23일
제42대 국방부장관
2009년 9월 23일 ~ 2010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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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51426><colcolor=#fff> 배우자 이범숙
자녀 슬하 1남 1녀
학력 경기고등학교 (졸업 / 64회)
서강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 / 학사)
육군보병학교 (졸업)
육군포병학교 (졸업)
육군기계화학교 (졸업)
종교 불교
경력 제42대 국방부장관 (이명박 정부)
군사 경력
복무 대한민국 육군
1973년 ~ 2009년 9월 23일
임관 육군사관학교 (29기)
최종 계급 대장 (대한민국 육군)
최종 보직 합동참모의장
주요 보직 제1야전군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수도방위사령관
국방부 국제협력관
국방부 정책기획국장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제23보병사단
국방부 정책기획차장
국방부 군사보좌관
서울대학교 학군단장
국방부 비서실장
제6포병여단
대통령비서실 국방담당관
합동참모본부 전쟁기획과장
제56보병사단 참모장
제8보병사단 포병연대
병과 포병 }}}}}}}}}

1. 개요2. 생애
2.1. 군사 경력2.2. 제42대 국방부 장관
3. 특이점4. 논란
4.1. 천안함 피격 사건 사전징후 묵살 논란4.2. UAE 한국군 개입 비밀협약
5. 경력6. 상훈7. 여담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국방부장관.

2. 생애

서울특별시 출신으로 경기고등학교(64회)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에 지원했다가 떨어지는 바람에, 재수를 거친 끝에 육사 제29기로 들어간다. 제29기의 유일한 서독 군사유학생으로 1970년서독에 파견되었다.[1] 서독에서는 6개월 간의 독일어 연수 후에 포병 병과로 함부르크에 있던 제2 육군사관학교(Heersoffizierschule II)에 입교한다.[2] 당시의 독일 육군사관학교는 말 그대로 순수한 장교 양성기관이어서, 이수 후에 장교로 임관할 뿐 학사 학위를 수여하지 않았다.[3] 따라서 귀국하여 포병 소위로 임관한 직후에 서강대학교에서 위탁교육으로 독어독문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다. 한국경제 기사 이후로는 순조롭게 군사전략 분야의 엘리트 코스를 밟아 주로 기획부서에서 근무했고 대장 진급 후 제1야전군사령관을 거쳐 김관진의 후임으로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첫 합참의장에 보임된다. 두 장군이 물론 모두 강직하고 유능한 군인으로 명성이 자자하긴 했으나, 연이어 독일 육군사관학교 출신 합참의장이 나오면서 하나회, 알자회에 이어 '독사파'가 군내 요직을 독차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기도 했다. 독일 육사 전성시대

2009년 9월 23일 37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예비역 대장으로 전역 후, 같은 날 한 시간 만에 제42대 국방부장관에 취임하였다.[4] 김관진 장관과 출생년도는 49년으로 같지만 재수를 하는 바람에 한 기수 후임이다. 다만 장관직은 먼저 맡게 되었다.

2.1. 군사 경력

2.2. 제42대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이임 후 1시간 만에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해 역대 최단시간(1시간 남짓)동안 민간인으로 있다가 장관이 되었다.[7] 장관 재직 중에는 군가산점을 부활시키고자 노력했지만, 천안함 침몰, 북한의 연평도 포격 같은 외부악재[8]가 겹치는 바람에,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경질되며 장관 임기를 마쳤다.

가끔 말실수로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0년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설득시키기 위해 간담회를 하던 도중 '아프리카는 밀림 자연만 있고 무식한 흑인들만 뛰어다니는 곳'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기사 또한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야당 의원들과의 설전으로 유명하기도 했었다.

천안함 피격 사건을 두고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이진삼 의원이 장성들의 군번줄 착용 문제를 들먹이자 군번줄은 전시에 필요한 물건이지 평시인 국회 청문회에 차고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답을 해서 논란이 생긴 적이 있다.

물론 당시의 김태영 장관 발언도 문제는 있었다. 군번줄은 전시에만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 평시에도 착용해야 하는 물건이다. 김 장관의 의도는 지금 군번줄 문제로 설왕설래 할 때가 아니고 사건 진상조사에 집중하자는 것이었을 것이다. 차라리 "의원님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만 지금은 군번줄 문제보다 사건 진상조사가 더 시급한 것 같습니다. 우선 이 문제부터 논의하고 군번줄 착용 같은 기본 자세 문제는 따로 훈시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라고 발언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었다.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것의 좋은 예시인 것이다.

뛰어난 장관이라는 평을 들으며 김장수 국회의원(예비역 대장)처럼 퇴임 후 정계 입문까지 점쳐지기도 했지만 임기 내에 천안함 피격 사건연평도 포격전이 벌어졌다. 이미 천안함 사건 당시에 사의를 표명했으나 군 내부의 동요를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 결국 2010년 11월 25일 연평도 해안 포격 사태 당시의 언행과 연평도 포격 대응의 문제점으로 말미암아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했다. 국방장관 후임으로는 한 기수 선배이자 바로 전임 합참의장이었던 김관진(육사 28기) 예비역 대장이 내정되었다.

요약하자면 군인으로서 모범적인 인품과 신망의 소유자이며, 그동안의 경력도 화려했지만, 재임 시기에 휴전 이후 북한에 의한 가장 공개적인 군사도발인 천안함 피격 사건연평도 포격전이 차례로 발생하면서 '패장' 이미지가 박혀버린 인물.

팬카페도 있으나 회원들의 활동이 끊긴 상태.

2014년 ~ 2016년까지는 한민고등학교이사장직을 맡았고, 2016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직을 수행했다.

나무위키에 등재되어 있는 인물 중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던 이준구 교수와는 경기고 64회 동기동창으로 고3 때 같은 반이었다고 한다. 이 교수의 증언에 따르면 고교 시절부터 모범생이었다고... 한민고등학교 설립 당시 같이 주축으로 활동한 홍두승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9]도 김태영과 고교 동기다.

3. 특이점

몇몇 여야 대한민국 국회의원들과 입씨름을 벌여서 이긴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실 어느시기나 군출신들을 제외하면 여당이나 야당이나 국회 국방위원회 일부 위원들을 제외하고는 국방에 대해서는 잘 아는 사람들이 몇 없었다. 애초에 포병 출신 4성장군을 상대로 포병에 대해 입씨름을 벌여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다. 그런데도 포병 출신 앞에서 열압력탄 운운하며 흔들기를 시전하는 위원들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올 수준. 김 장관의 국회의원들과의 입씨름 영상은 국회방송이나 돌발영상을 보면 잘 알 수 있다.[10]


▲ 그런데 육사 출신 선배 이진삼 국회의원한테 욕을 겁나게 먹었다.

파일:attachment/ktyforce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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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매우 청렴한 사람으로, 장관 후보자 청문회 때도 별을 수 없이 달면서도 재산이 7억 남짓이고, 그나마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 25.7평 아파트(3억)와 부인이 상속받은 대지 위주였다. 게다가 아들은 병장 만기 전역이라 병역 의혹이 없는데다가, 그 자신이 법을 어긴 것없고, 아들이 속도위반 과태료를 미납한 게 전부여서 주목받았다.[11]

게다가, 딸의 결혼식은 비용을 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해서 신용카드를 썼다. 당시 청문회 때 한나라당 이윤성 의원은 이날 '신용카드 사용'을 언급하며 경의를 표하듯이 고개를 끄덕일 정도였다. 결국 청문회에선 오직 정책에 관한 질문만이 들어왔다. 민주당 문희상 의원은 "아주 잘된 인사"라고 칭찬을 할 정도였다. 이명박 정부 시절 인사청문회를 무탈하게 통과한 두 사람(김태영, 김황식) 중 일인이었다.

같은 날, 청문회가 열린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엔 아들의 병역의혹, 부동산 탈루, 논문 가로채기 등등의 문제로 탈탈 털리고 있던 것과 제대로 비교가 되었다. 고소영 내각이니 강부자 내각이니 하면서 새 총리까지도 위장전입 문제 등 다양한 도덕성 논란 속에서도 예외로 취급받는 인물이었다.

4. 논란

4.1. 천안함 피격 사건 사전징후 묵살 논란

"軍, 천안함 폭침 징후 알고도 조치 안했다" 문건 공개 -중앙일보
“軍, 천안함 폭침 北 공격 징후 포착하고도 조처 안 해” 문건 공개 - 동아일보
“北, 천안함 공격할 듯"… 국방부·합참, 보고받고도 묵살했다 - 뉴데일리


천안함 사건 발생 직전 당시 기무사령관이던 김종태 육군 예비역 중장이 정보기관에서 입수한 북한 수중침투 징후를 김태영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하여 이를 통해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당시 김 장관이 직접 보고를 받은 이후에 예하부대에게 해당 침투 징후에 대한 전파를 전혀 안하는 등 안일한 판단과 대처로 인해 소중한 장병들의 목숨을 지킬 기회를 날렸다는 폭로 문건과 인터뷰내용이 나왔다.

파일:2021061600099_0.jpg

김종태 전 사령관 주장의 요지는 어뢰 함정이 들어올 때까지 이상징후가 있었는데도 국방부 장관 등이 묵살했다는 내용이다. 김태영 장관은 왜 예하부대에 이 같은 징후를 전파하지 않았느냐고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았으나 당시 와병중이란 핑계로 대답을 의도적으로 피했다. 다만 김 장관은 앞서 지난 2010년 10월22일 국감 때 자신의 불찰이라고는 시인했다.

4.2. UAE 한국군 개입 비밀협약

[단독] 김태영 "UAE와 군사협약 내가 책임지고 비공개 하자 했다"
“이면계약 없다”던 이명박, 거짓말 들통…김태영 'UAE 한국군 개입 비밀MOU' 실토
국회 위증·무능한 MB·무책임한 태도…김태영 전 장관 인터뷰 후폭풍.


2018년 1월 9일 김태영 본인이 직접 임종석 UAE 특사 파견 논란과 관련하여 큰 폭탄발언을 던졌다. 당사자로서(국방부장관) 당시에 이면합의가 있었음을 인정한 것. 군사 관련 중대 조약은 헌법상 국회 비준이 반드시 필요한데, 스스로 그것을 어겼음을 밝혀버렸다. 사태 추이가 어찌 되냐에 따라 그동안 받아온 참군인으로서의 명성과 신뢰가 박살날 수도 있는 중대한 사안에, 까딱하면 이것 하나만으로 이명박 정부 수뇌부 상당수가 구속될 초대형 문제다![12] 자세한 내용은 임종석 UAE 특사 파견 논란 항목 참조.

본인은 문재인 정부에서 너무 성급하게 협약을 수정하려 한 것이 UAE의 반발을 사려 했을 것이란 추측을 내놓았지만, 이면합의가 욕먹는 근본적인 이유는 이명박 정부 시절에 헌법과 입법부를 무시하고 국회 비준도 없이 이런 밀약을 체결한 것 자체가 문제다. 거기에 사소한 협약도 아니고 국군의 파병이라는 중대한 문제를 합의하면서 국회나 국민에게 거짓말까지 한 점은[13] 군인으로서 자각이 있는지 의문이 드든 부분이다. 그리고 위법을 떠나서 정치적으로도 당장 직전 정권 때 파병문제로 국가와 국민들이 얼마나 골머리를 썩고 찬반갈등이 심했는지를 생각해보면 도대체 수십 년간 짬밥은 어디로 먹었는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또한 2010년 당시 국회에 나가서 거짓말을 한 이유가 가관인데 국회가 당연히 반대할 것이기 때문에 일단 덮어두고 나중에 분쟁이 생기면 그때 가서 국회의 비준을 받으려고 했다고 한다.[14] 그리고 김태영 전 장관은 이런 엄청난 사실을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고 자신의 책임으로 일을 진행했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김태영 전 장관의 잘못이 지대한 것은 물론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무능했다는 결론이 나오며 만약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알고 있었다면 더더욱 일이 심각해 진다.[15] 만약 진짜로 전쟁이 터져서 UAE가 협약에 따라 참전을 요구한다면 대한민국은 있는 줄도 몰랐던 동맹국을 지키러 전쟁터에 나가거나, 있는 줄도 몰랐던 군사협약을 어겨서 외교적, 군사적 입지를 잔뜩 깍아 먹어야 했을 것이다.

김태영 입장에서 이번 이면합의 고발은 무식할 정도의 자충수인데 당장 김태영은 문재인 정부가 비밀협약을 건드린 걸 비난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김태영 본인 입으로 직접 말한) 파병협약인 이상 절차적으로 파기든 공개든 건드리지 않을 수가 없는 협약이었다. 내용도 심각한 독소조항이었던 것은 덤이다. 거기에 문재인 정부는 자원외교 등 이명박 정부의 비밀을 조사할 명분, 아니 반드시 조사해야 할 의무가 생겨버렸다. 다른 협약에도 이런 심각한 이면합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로서 반드시 조사해야하는 상황이다. 아래 각주처럼 김태영은 이번 UAE 이면합의에 대한 처벌은 여러 이유로 피할 수 있을지 몰라도, 문재인 정부입장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다른 외교 합의들도 반드시 들여다 봐야하는 상황인지라 김태영은 물론 다른 이명박 정부 수뇌부들이 안 엮일 수가 없는 상황이다.

한편 김태영의 이 자충수를 두고 일각에서는 사실상 문재인 정부에게 하는 투항선언(이명박을 버리고 비리를 고발할 테니 징역만 면해주라)이 아닌가 하는 썰도 있다. 그러나 인터뷰를 보면 이명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서 몰랐으며 한편으로 지금 사태는 문재인 정부가 비밀 협정을 건드린 탓이라며 책임을 돌리는 투의 발언이 섞여있어 당시 정부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인터뷰라는 평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현재 법률적으로 김태영 전 장관을 처벌할 근거가 없다는 것 역시 이 타이밍에 자백한 동기일 것이라는 추측도 많다. 실제로 김태영 전 장관이 당시 자신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자백한 시점이 위증죄 공소시효 7년이 막 지난 시점이다. 즉, 고백 혹은 자백이 아니라 자신의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이명박 정부 혹은 국방부에 책임이 돌아가는 상황을 돌리기위한 어그로 끌기용 발언이었다는 것. 혹은 가장 심각해보이는 추측으로는 전직 국방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진짜 자동 파병이라는 중대한 문제를 얼렁뚱땅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해 이런 짓을 벌였다는 추측이다.

오죽하면 김종대 의원에 따르면 외교부에서 '국방부 걔네들은 미쳤다'고 했을 정도이다.

5. 경력

6. 상훈

7. 여담

이런 권총 사격자세를 보고 제대로 쏘는 거냐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palm supported grip이라는 실제 야전교범에 있는 자세이다.[16]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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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65년부터 서독 군사유학이 시작되었는데, 1965년(24기)~1969년(28기)에는 기수당 2명씩이 선발되었고, 1970년(29기)부터 기수당 1명으로 줄었다. 이전 28기에 선발된 선배가 김관진국방부장관(대장 예편)과 박흥환 전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사단장(소장 예편)이었다.[2] 이전 육사 28기 김관진, 박흥환이 둘 다 뮌헨의 제3 육군사관학교(Heersoffizierschule III)에서 수학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다른 곳으로 지원했다고 한다.[3] 미국이나 대한민국처럼 장교 양성과 학위 과정이 결합된 교육은 이후 1974년에 연방군대학(Universität der Bundeswehr)이 설립된 이후에나 실시된다.[4] 다른 국방부 장관 후보들은 전역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양복 정장을 입고 인사청문회를 치렀지만, 김태영은 합동참모의장 보직을 가진 군인 신분으로 육군 정복을 입고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치렀다. 전역 당일 장관 취임했기 때문에 야권 측에서는이를 두고 약간의 논란이 일었다. 9년 후 합참의장이던 정경두 장관이 이 전철을 밟았다. 현직 합참의장 신분으로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취임 당일 10시에 전역식, 14시에 취임식[5] 당시 서울대 학군단장은 준장 자리였고 군사정권 시절의 흔적이 남아 있어 요직이었다. 역대 서울대 학군단장 중엔 김태영과 박노영 2명이 대장까지 진급했다. 특히 박노영 대장은 호국군사관학교 출신의 유일한 대장이기도 하다. 서울대 학군단 단사 2층에 가면 역대 학군단장 사진이 걸려 있는 데서 김태영 장군의 사진도 볼 수 있다.[6] 전임 합참의장인 김관진(28기)에게서 이명박 정부 출범 후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태영 대장이 합참의장에 영전하면서 당시 육군참모총장 박흥렬(28기), 2군사령관인 박영하(3사 1기), 3군사령관인 백군기(29기), 연합사 부사령관 김병관(28기)은 모두 예편했다. 비게 된 대장 자리 4석은 육군참모총장에 임충빈(29기/당시 육사교장), 1군사령관에는 김근태(30기/당시 합참 작전본부장), 2작사령관에는 조재토(학군 9기/당시 합참 인사군수본부장), 3군사령관에는 이상의(30기/당시 건군60주년기념사업단장),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이성출(31기/당시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임명되었다.[7] 이 과정에서 새 합참의장에는 이상의 3군사령관이 내정되었으며 나머지 육군 대장들은 전부 교체되었다.[8] 다만 천안함 침몰에 관해서는, 하단의 논란 항목에도 써있다시피 사전징후가 있었음에도 스스로 묵살한 점이 있기에 무조건 본인 잘못이 없다고 보기는 힘들다.[9] 홍두승 교수의 부친은 홍대식 육군 예비역 준장(前 육군 경리감)이다.[10] 하지만 천안함 음모론을 추종하는 자들에게는 비겁한 변명을 늘어놓는 패장의 모습 어쩌구하는 망언을 듣고 있다.(...)[11] 과태료는 많아 봐야 좀 비싼 술값 정도라서 직장인들에겐 좀 아까울순 있어도 그렇게 큰돈은 아닌지라 차일피일 미루다가 미납하는 경우도 일반인 중에서는 좀 있다.[12] 이 비밀협약 의혹을 언급한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당시 정부가 여러 중동국가와 맺은 비밀협약이 더 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는데, 만일 이마저 사실로 드러나면 생각조차 할 수없는 무시무시한 파장이 일게 된다. 비록 김종대 의원이 논란거리가 많은 인물이긴 하나 UAE 협약 건에 관한 행보를 보면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13] 2010년 당시 유승민 국방위원장이 이면합의의 유무에 대해서 집중 추궁을 했는데 이때 김태영 당시 장관은 이면합의는 없었다고 거듭 답변했다.[14] 일본군은 일단 전쟁 일으키고 상부 결재 받는 식으로 전쟁을 시작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상부 몰래 일터트리는 것이 매우 똑같다.[15] 그리고 UAE 입장에선 이명박 정부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당시 정부가 목적이었던 자원외교의 성과를 위해 자국의 입법부와 협상 상대국까지 속여버린 것이라는 황당한 결론이 나오는 것이다.[16] 굉장히 고전적인 방식이라고 하며 전역한 지 꽤 오래된 군인임을 감안하면 육사 시절 배운 걸 그대로 썼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원래 배운 자세가 안 맞아서 장교 되고 나서 교범에 있는 것 중 자기 맘에 드는 걸로 바꿨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