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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20:26:37

꿈 결말

꿈 엔딩에서 넘어옴

1. 개요2. 특징3. 비판4. 여담5. 꿈 결말 또는 이와 비슷한 결말이 쓰인 작품들6. 관련 문서

1. 개요

픽션 작품에서 이전까지 있었던 사건들이 사실은 전부 다 이었다는 식으로 끝나는 결말. 고사성어 중에서도 한단지몽, 남가일몽일장춘몽과 같은 고사성어가 있을 정도로, 오랜 옛날부터 이어져 내려온 유서 깊은 클리셰이며, 일본에서도 이런 류의 작품을 '유메오치(夢落ち; 혹은 夢オチ라고도 쓴다)', 의미는 '꿈 결말'로 동일하다.

2. 특징

3. 비판

일반적으로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한국에서는 2022년 말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이 다짜고짜 꿈 결말로 끝나면서 꿈 결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극에 달했다.

사실 꿈 결말이 욕을 먹는 건 작가가 플롯을 감당 못해서 꿈이라는 형태로 작품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탓이 크다. 꿈이란 현실에서도 별 개연성 없이 꾸게 되는 것이다 보니 아무 복선이 없이도 꿈이라고 하는 것이 가능하고, 이 때문에 편리한 작품 포기 수단으로 남용되어버리는 것이다. 이는 필력이 부족해서 생긴 일이고 최소한의 성의를 보이지 않은 것이니 당연히 욕을 먹을 수밖에 없다.

이런 목적이 아니라 꿈 전개를 통해 작가가 표현하고 싶은 바가 분명하다면 꿈 전개를 쓰지 말란 법도 없다. 실제로 결말이 꿈이면서도 스토리가 뛰어난 작품들도 분명 존재한다. 고전 중에서도 문학의 경우, 인생무상이라는 주제의식을 담기 위해 꿈 엔딩을 사용한 구운몽이 있으며, 게임계에서는 굳이 결말까지는 아니라도 꿈을 현실에 대한 도피처이자 은유로 활용한 OMORI 정도가 있다. 이 둘 모두 작품성을 인정받아 스토리적으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꿈 결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에 관하여 편집자가 "수학자 출신이라 문장도 엉망이고, 거기다 꿈 결말은 좋지 않다"라고 퇴짜를 놓았더라는 썰이 있다.

4. 여담

5. 꿈 결말 또는 이와 비슷한 결말이 쓰인 작품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 관련 문서



[1] 그 정체는 테플로탁슬이라는 어떤 수학자인데, 수학자들의 천국인 수학 천국의 하급 수학 귀신인지라서, 로베르트처럼 수학에 흥미를 잃은 아이의 꿈 속에 나타나서 수학을 가르쳐주는 귀찮은 일을 하고 있다. 다만 로베르트가 나중에는 수학에 재미를 붙이고는 그 재능에 눈을 뜨기 시작하자 그를 가르치는 일을 진심으로 즐기기 시작했다가, 마지막 날에는 아예 직접 수학 천국으로 데려가서 구경을 시켜주기도 했다.[2] 암울한 세상의 아키라는 내가 지금 사는 세계가 꿈이였음 좋겠다며 저쪽 세계로 가버리고 싶다 생각하고, 평화로운 세상의 아키라는 진지한 자신을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한다.[3] 패미콤판 플레이 영상, MSX판 플레이 영상.[4] 공교롭게도 해당 게임의 배드엔딩은 훗날 2001년부터 시작된 타시로 마사시의 성추문으로 인한 몰락을 예언하는 내용이 되고 말았다.[5] 이는 미륵이 56억 7천만년에 한번 나온다는 설을 오마쥬 한것으로 보이며 주인공도 처음엔 경악을 하지만 현실 시점에서는 1초도 지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안심한다. 그리고 마지막 싸움을 위한 단서를 찾기위해 다시금 과거의 꿈으로 들어가며 시즌 2 극초반 시점으로 돌아가 "이건 꿈이야" 라는 메세지를 처음부터 발견하며 이야기가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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