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계관
허구한 날 쌈박질만 하던 고대 존재인 '래디언트'와 '다이어'가 있었다. 이를 보다 못해 지친 신들이 이 두 고대 존재들을 '광기의 달'이라는 작은 위성에 넣어 우주로 날려보냈지만, 광기의 달이 어떤 한 행성에 붙들려 금이 생겼고, 결국 두 고대의 존재는 광기의 달을 박살내고 우주로 탈출하게 되었다. 이 행성의 생명체들은 박살난 광기의 달에 깃든 두 고대 존재 중 하나의 에너지를 빌어 살아가게 되었지만, 그 영항으로 서로가 양립할 수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다른 쪽의 고대의 존재를 없애야 자신쪽의 고대의 존재가 힘을 되찾기 때문이다. 이렇게 둘 중 하나가 없어져야만 하는 전쟁을 그린 것이 도타 2. |
위의 줄거리가 대충 적은 것 같지만, 홈페이지에 번역된 내용을 요약하면 정말로 저게 전부다. 요즘은 어지간한 인디 게임들도 길고 긴 스토리를 깔고 나오는데, 도타 2는 그에 비해 짧고 단순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유저들도 간략한 스토리에 아쉬워 하지만 그렇다고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ARTS 장르는 다른 게임처럼 스토리가 크게 중요하지는 않아서 스토리가 거의 없다고 재미까지 없어지거나 게임이 이해가지 않는 일은 없기 때문.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설정 구멍이 생길 일도 없고, 특별 행사나 패치를 할 때 아무 이야기나 덧붙일 수 있으니, 100명이 넘는 각양각색의 영웅들이 서로 뭉쳐서 싸움을 하는 이런 게임에 최적화된 실용적인 스토리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도 업데이트 때마다 곁가지가 늘어나서 '성장하는 게임'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두 적대적인 진영이 서로 가까운 곳에 본진을 차려놓고 싸움을 하는 비현실적인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용병 9명과 두 고용주의 대립을 그린 팀 포트리스 2와 비슷한 경우. 그리고 영웅이 계속 추가 되는데, 전부가 플레이어블 캐릭터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리타이어 시키거나 한다는 것도 불가능하고 설정이 모순되거나 엉켜버리는 식으로 게임 특성상 어떤 진행되는 스토리를 넣는게 어렵기 때문에 성의가 없다기보다 합리적으로 캐릭터 설정만을 넣는 식으로 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다만 게임 스토리에 큰 흐름이 없다는 점은 좀 아쉽다. 영웅들의 종족과 소속, 성향, 목적이 서로 제각각이라 마땅한 공통점이 없고, 주역이나 조연 역시 없기 때문. 영웅들이 래디언트와 다이어 두 세력으로 나누어지긴 하지만, 막상 영웅들이 힘을 합쳐서 이뤄야 할 공동의 목표가 없으며 래디언트나 다이어 세력이 공유하는 특징도 없다. 심지어 래디언트 영웅이라고 래디언트 측에서만 싸우고 다이어 영웅이 다이어 측에서만 싸워야 하는 것도 아니라서 아무 편이나 선택할 수 있다. 영웅이 래디언트냐 다이어냐는 소속 세력이 아니라 배경 설정상 어느 쪽에 더 가까웠느냐가 기준이기 때문에 영웅이 전쟁에서 어느 쪽의 편을 드느냐는 영웅 마음대로다. 즉, 이는 도타 2의 전신이 오리지널 도타가 아니라 도타 올스타즈라는 것을 반증한다. 오리지널 도타는 워크래프트 3의 하이잘 산 전투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라 이름처럼 고대 정령(에인션트)의 방어전이라는 분명한 배경이 있었다. 즉, 스토리상 얼라이언스, 호드 영웅들의 도움을 받은 센티널이 고대 정령들로 이루어진 방어탑과 건물들을 방어하고 악마와 언데드로 구성이 된 스컬지가 공격을 하는 것이었다.[1] 그래서 센티널 영웅과 스컬지 영웅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었고 방어탑이나 유닛 구성도 확연히 달랐다.
두 진영을 비교해보자면 일단 래디언트 쪽 영웅들은 외모가 좀 더 순해 보이고 자연에 가까운 설정을 가진 영웅이 많다. 다이어 쪽 영웅들은 외모가 좀 더 흉악하고 설정도 무시무시한 경우[2]가 많
예를 더 들어보면 다이어의 원소술사는 오만한 마법광이지 딱히 나쁘다고 할 구석은 없다. 늑대인간은 부패한 왕에 의해 늑대인간이 되어 버리긴 하나, 인간다운 정신을 보존하고있어 불의한 왕을 엿먹이고 정의를 찾는 자이며, 도굴꾼 일을 하던 미포나 정체가 불분명한 에니그마가 딱히 악한 캐릭터라고 할 수는 없다. 심지어 클링츠는 자신의 왕국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영웅이다.
반면 래디언트의 모플링은 이 행성에 오자마자 별 이유없이 전쟁중이던 두 군대를 혼자 전멸시켰고, 첸은 예전엔 도적이었다가 지금은 이교도를 처단하는 광신도이다. 복수 혼령은 도가 지나친 복수귀로, 그녀에게 딱히 잘못한 것도 없으며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는 하늘분노 마법사를 증오한다. 기술단의 경우 화약 실험을 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고향까지 폭발로 날려버린 주제에 죄의식은 눈꼽만치도 없다.
즉, 도타 2의 이야기는 오리지널 도타와 달리 선과 악의 대립도 아니고 영웅들이 공통적인 목표를 이루려고 서로 협력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두 고대의 존재 중 하나를 죽여야 하는 싸움이 일어났고, 영웅들은 그저 그 싸움에 끼어들었을 뿐이다. 원래 나이트 엘프의 고대정령을 가리키는 말이었던 에인션트를 저작권 논란 때문에 같은 뜻으로 쓸 수가 없으니 그럴 듯하게 변주한 설정이다.
또한 옆 동네와 달리 도타 2에는 전장 뒤에서 벌어지는 아기자기하고 말랑말랑한 이야기가 없다. 물론 컨카와 파도사냥꾼, 퍼그나와 바이퍼, 비사지와 레이저, 리나와 수정의 여인 등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영웅은 많지만, 대부분 말랑말랑과는 거리가 먼 살벌한 관계라서 가벼운 2차 창작물을 만들고 싶은 설덕들에겐 좀 아쉬운 부분이 많다. 물론 로샨이 사탕 달라고 협박하는 거나 강이 얼었다고 싸움을 그만두고 파티를 하는 걸 보면 은근히 정신나간 동네긴 하지만. 다만 유령 자객의 신비 아이템이 등장할 때 공식 코믹스를 발간한 것을 시작으로 세세한 이벤트가 있을 때 코믹스나 영상을 추가하는 것을 보면, 밸브에서도 어느 정도 이러한 유저들의 욕구를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도 스토리를 좀 보강할 필요를 느꼈는지,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기 전에 스토리 모드를 보는 듯한 튜토리얼을 추가하고 영웅들의 출신지가 거의 다 표시된 그럴싸한 지도와 설정집인 '태초의 서'를 만들었다. 이 '태초의 서'는 앞서 언급된 래디언트와 다이어의 싸움[3], 다비온으로 추정되는 용의 행방, 현시의 보석과 파도사냥꾼 이야기, 그리고 막타를 먹으면 돈을 주는 이유(…)를 다양한 형식으로 수록했다. 앞으로 패치를 하면서 이야기가 더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이 태초의 서는 튜토리얼을 깨면 볼 수 있는데, 막상 튜토리얼 내용과 태초의 서에 수록된 이야기는 서로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든다. 예를 들어 다비온으로 추정되는 용의 행방은 용기사 튜토리얼을 깨고 나서 한참 뒤에 추가된다거나, 파도사냥꾼이 나오는 튜토리얼에선 현시의 보석이 나오지 않거나. 다만 막타를 먹는 튜토리얼 이후 막타를 먹어야 돈을 주는 이유를 설명하는 설정이 나온 건 절묘하긴 하다. 다만 서리 축제 이후에는 해골 왕이 왜 망령 제왕이 되었는가에 대한 내용을 추가되었다.
중심 스토리는 빈약한 편이지만, 각 영웅의 배경 설정과 스토리를 따지고 들어가면 그 양이 굉장히 방대하다. 그래서 이것들을 정리한 개발자 포럼의 스레드까지 있을 정도.[4]
2. 암울한 세계관
세계관이 묘하게 암울하다. 일단 고대 티탄과 길쌈꾼의 배경설정을 참고해볼 때 싸움의 무대가 되는 세계는 창조주의 의도에서 벗어나 박살나거나 찢겨나온 일부분이며, 이마저도 고대의 존재들에 의해 떡 주무르듯 뒤틀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튀어나온 4대 근본체 중 두 명은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이고,[5] 에니그마 역시 생명체에 우호적이거나 선한 존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선해 보이는 존재인 이오도 의중을 알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나머지 우주구급 존재들의 배경설정을 보아도 미래에 멸망이나 절망이 기다리고 있으면 있었지 희망이라고는 없는 상태.일단 도타 세계는 7개의 차원과 7개의 지옥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가령 도타 2의 게임 자체와 세계관 속 이야기 거의 대부분의 일이 일어나는 세계는 7개 차원 중 하나인 지구 차원이다. 웬만큼 강력한 존재가 아닌 이상 이 세계들 사이를 뛰어넘을 수 없다. 4대 근본체는 근본체 차원에서 기원하였지만 모든 세계를 오고갈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파멸의 사도만이 7개 지옥을 마음대로 오고갈 수 있다고 한다. 스펙터와 영혼 파괴자 정도나 차원 한두개를 건너뛰어온 정도. 다만 지옥에서 현세로 오는 방법은 어떤 면에서 손쉬운 방법이 있는데, 현세의 존재가 악마를 소환하면 일방통행으로 지구 차원으로 건너뛸 수 있는 모양. 물론 다시 지옥으로 돌아가려면 소환한 자가 계약을 풀거나 죽어야 한다.
이렇게 세상이 뒤틀린 만큼 언다잉이 모시고 있고, 죽은 자들을 하수인으로 부리며 온 세상에 죽음을 퍼뜨리려 하는 "죽은 신", 혈귀가 모시는 피의 신인 "가죽 벗겨진 쌍둥이", 파도사냥꾼이 모시는 촉수괴물 "마엘론" 처럼 온갖 악신들이 판을 치고 있다. 여기에 일곱 지옥이란 곳에서는 온갖 악마들이 드글거리고 있으며, 이곳 출신의 영웅들만 해도 5명이나 되는데다,[6] 악마와 계약을 맺은 영웅도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런 악신들에 대항할 '천국'의 존재는 공식적으론 없으며, 악에 대항할 정의로운 영웅들도 극소수이다. 그나마 가장 확실하게 정의를 추구하는 존재는 전능기사 정도지만, 전능기사가 모시는 전능자는 아직 진정한 신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는 상태. 미라나, 루나가 섬기는 달의 여신 셀레메네처럼 다른 신들도 존재하지만, 이들이 지옥의 존재들과 적대하고 있다는 언급은 없다.
비단 이런 악신들이 얽히지 않았더라도 부패하지 않는 시체들이 널린 전장에서 온 퍼지, 모든 생명체들이 맹독을 보유한 섬에서 온 맹독사, 밤만 되면 인간을 사냥하는 밤의 추격자처럼 그 자체만으로 위험하기 짝이 없는 장소와 괴물들도 많다
그나마 멀쩡한 왕국들이라 해도 결코 안전하진 않아서, 자신이 소속되었던 국가를 배신하거나 아예 멸망시켜버린 영웅들도 적잖다. 그나마 늑대인간이나 야수지배자, 스벤같은 영웅들은 정당한 이유로 반란을 일으켰지만, 트롤 전쟁군주나 기술단, 강령사제, 퍼그나는 개인적인 탐욕이나 분노 등을 이유로 제 손으로 소속 국가를 박살냈다. 특히 퍼그나는 자신이 수장이었던 교회를 순전히 재미로 불태워버렸다. 꼭 왕국을 멸망시키진 않았더라도 권모술수에 휘말려 배신당하거나 추방당한 영웅들도 있어서, 전반적으로 상당히 흉흉한 민심을 지닌 세계관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숭이 왕 코믹스에 나온 것 처럼 주민들이 유흥과 유희를 즐기는 등[7] 의외로 소박하고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번개 감시자때는 크립의 목숨이 선술집 입장료일정도로 살벌한 마을을 보여줬지만 래디언트 크립이 가족을 이루고 평화로운 날을 보내는 크립의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준건 원숭이 왕 코믹스가 처음이다.
아티팩트 제작진 트위터에서 도타 세계관 암울함의 절정을 찍었는데, 이들 말에 의하면 도타에서 벌어지는 모든 게임들은 전부 공식 세계관이라고 한다. 즉 지금 벌어지고 있는 싸움들도, TI의 명경기들도, 답없이 던지기만 하는 쓰로잉 게임들도 모두 공식 스토리라는 것. 무슨 의미냐면 래딘술과 디어룰스는 서로에게 이길 방법을 찾고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 영웅들을 이용해서 수십억번의 전쟁을 무한반복 루프물을 돌리면서 지켜보기만 한다는 것이다. 즉, 영웅들 입장에서 지금의 전쟁은 단 한번뿐인 위대한 대전쟁이고, 이기면 한쪽은 무너지고 자신은 보상을 챙기는 싸움이지만 실제로 벌어지는 것은 두 고대신의 손안에서 놀아나면서 자신이 루프를 돌고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는 것이다.[8]
3. 영웅의 위상
스토리 상에서 영웅들의 위상을 따져보면, 우선 래디언툴과 다이어루스가 이 전쟁을 주관하면서 모든 것들 관장하고 지켜보면서 지배하고 있음으로써 가장 강력한 위상을 자랑하고, 한때 그들을 제압했지만 그 파동으로 약해지고 조화를 담당함에도 부조화를 이루고 있는 제트가 그 다음으로 높다.[9] 게임의 무대가 되는 현재 우주의 창조자 중 하나였던 고대 티탄이 그 다음이고, 이보다 하위의 범우주적 존재로는 고대 티탄의 실수로 만들어진 우주의 4대 근본체인 이오, 에니그마, 빛의 수호자, 혼돈 기사이 있다.우주급으로 노는 존재를 더 들자면 창조를 거들다 싫증이 나서 때려치웠다고 짤린(…) 길쌈꾼과 우주가 시작될 때부터 있었고 우주의 종말까지도 존재할 고대 영혼이다. 빛의 수호자는 처음 탈출하며 첫 세대 별들을 만들었는데, 그 별들이 창조한 존재가 여명의 파괴자이다. 우주급의 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 무진장 오래 살아서 우주의 창조와 역사, 그 비밀들도 알고 있다. 불사조는 그 별들의 후손이다. 모플링도 여명의 파괴자 대사를 통해 유추하면 우주 초창기에 만들어진 어떤 존재에 의해 창조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상의 구체적인 배경이야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자연의 기본 힘들 그 자체를 상징하는 원소들인 공허령과 폭풍령, 대지령, 불꽃령도 있다.
그 외에 영웅으로 직접 등장하는 신적 존재로는 제우스와 마르스, 악몽의 그림자가 있다. 제우스와 마르스는 원전처럼 올림피아 출신으로, 제우스는 아내 헤라에 의해 신위를 잃고 필멸자처럼 된 상태이고 마르스는 아버지인 제우스와 반목을 일삼다가 가출 후 복수심에 전장에 참가한 경우이다. 악몽의 그림자는 다른 여신인 닉타샤에서 스스로 태어난 존재로, 광기와 공포, 죽음을 담당하는 세개의 그림자(The Three Shades)중 하나이다. 자연의 예언자는 자연의 여신인 베로디시아의 화신이라고도 볼 수 있어서 신적 존재라고 볼 수도 있다.
악마들도 직접 영웅으로 등장하는데, 일곱 지옥의 지배자라 할 수 있는 악마의 왕, 2인자
그리고 아예 다른 차원 등지에서 난입하여 영웅으로 전장에 참가한 경우도 있다. 시간 사이 영역의 세계에서 온 얼굴없는 전사나 원소 차원에서 온 영혼의 파괴자, 스펙터 차원에서 온 악령, '벽 너머의 세계'에서 온 어둠 현자가 이에 해당한다.
퍼그나나 망령 제왕처럼 죽어도 죽어도 계속해서 부활하는 존재도 있고, 죽어도 죽은게 아닌 언다잉이나 죽음의 예언자, 리치, 클링츠, 복수 혼령 같은 영웅들, 아예 스스로에게 불멸 마법을 걸어버린 원소술사도 있다. 여기까지만 봐도 일단 불멸자 수준인 영웅들로 드글드글한데 더 아래로 내려가면, 리나나 수정의 여인, 바람 순찰자, 침묵술사, 아바돈처럼 태어날 때부터 강력한 힘을 타고난 존재가 있는가하면, 항마사나 암살 기사처럼 집념을 통해 강한 능력을 가진 인간들, 다른 신적 존재들에게 직접 도움을 받는 전능기사나 첸(도타 2), 혈귀 그리고 제일 밑바닥에는 동네에서 사격 실력이 좀 뛰어난 게 전부였던 저격수나 술집에서 싸움질이나 하던 얼음폭군과 가시멧돼지, 폐허에서 근근히 고대 유물을 캐서 입에 풀칠을 하는 땅꾼 미포도 있다. 자신이 살던 마을이 몰상 당해 PTSD를 상시 앓고 있는 벌목꾼(도타 2)도 있다..
그 외에 강력한 존재로 보이나 그 권능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좀 불명확한 경우가 있는데, 외계에서 온 우주의 파수꾼인 외계 침략자나 저승을 지키는 역할인 비사지가 있다.
4. 국가, 단체 및 지역
- 얼음 폐허
- 좁은 미로
- 데준 교단
- 슬롬 왕국
- 심연의 군단
- 가려진 예언자와 자매들
- 클라스주림 (Claszureme)
- 니반의 용자들(Nivan Gallant)
- 레브텔(Revtel)
황동 선구자의 경우 금색 가면을 쓰고 있는데, 본인이 하는말로 봤을 때 장막의 자매단 암살에 찍히고도 살아남은 것으로 보인다.[10] 선브리즈 군주가 내레이션을 맡은 카드가 하나도 없고 쿼디아스는 죽은 관계로 레브텔, 돈에 관련된 카드 대부분에는 이 황동 선구자의 나래이션이 나온다.
- 하얀 첨탑 (White Spire)
- 한탄하는 장미 (Weeping Rose)
- 리스털 궁정 (Court of Ristul)
- 루무스크 신자회 (Rumusque Faithful)
- 벽옥회 (Jasper Circle)
- 숨겨진 사원 (Hidden Temple)
- 황천의 틈 (Nether Reaches)
- 어둠달 교단 (Dark Moon Order)
5. 종족
도타 2에서 등장하는 여러 종족들은 게임 내에서는 영웅들의 대사나 코믹스, 배경 설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래디언툴(Radinthul) & 다이어룰스(Diruulth) & 제트 (Zet)
래디언툴과 다이어루스가 세계를 뒤틀어가면서 싸우는걸 본 제트가, 그 둘을 광기의 달에 가둔다. 하지만 그 둘을 가두면서 제트는 약해졌고, 결국 광기의 달이 파괴되면서 둘 모두가 풀려났다. 이후 둘은 광기의 달에서 나온 힘을 이용해서 세상을 자기 속성에 맞게 지배하려고 하지만 만약 한쪽이 쓰러지고 다른 한쪽이 그 힘을 흡수한다면 세상이 멸망해버리고 만다. 그러나, 래디언툴과 다이어루스는 서로 절대 조화를 이룰수 없는 사이였기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이기는 동시에 세상을 자기에게 맞는 방향으로 지배할 방법을 시뮬레이션 하고 있는 것이 도타의 기본 배경이다.
이들은 전쟁이란 명목을 이용해 영웅들에게 부와 명예를 약속한뒤에 무한히 반복되는 전쟁 속에 집어넣어 자신들이 이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신들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을 가졌기에 도타에서 싸우고 있는 영웅 중 그 누구도 이들의 손에서 놀아난다는걸 모르는 상태.[12]
외계 침략자의 불멸스킨때부터 나온 떡밥에 의하면 래디언툴과 다이어루스의 전쟁은 누군가 한쪽이 이겨서 세상의 종말이 오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재앙의 시초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공허령이 감지한 바로는 공허 너머에서 큰 위협이 다가오고 있으며, 그 시초가 되는 것이 고대의 요새 전쟁의 끝인데 우주의 모든 역사를 관찰할 수 있는 공허령이 유일하게 볼수 없던 것이 바로 이것이기에 전쟁에 참여했다고 한다.
- 고대의 존재
- 근본의 존재
게임 외적으로는 기본 상호작용의 4가지 힘을 본뜬 영웅들이다. 블랙홀을 만드는 에니그마는 중력, 빛을 만드는 빛의 수호자는 전자기력, 자신과 다른 영웅과 결속하는 이오는 강한 상호작용, 스스로를 분열하는 혼돈 기사는 약한 상호작용에 해당된다.
플레이 가능한 신 캐릭터는 반신으로 떨어진 제우스와 그의 아들이며 전쟁의 신인 마르스 그리고 여신인 닉타샤에서 스스로 탄생한 악몽의 그림자 이 셋 뿐이다. 악몽의 그림자의 경우엔 다른 신적 존재 둘과 함께 광기와, 공포, 죽음을 관장하는 '세개의 그림자'라는 위상을 형성하고 있다. 다른 신은 각 영웅들의 스토리나 대사로만 언급된다. 제우스와 마르스, 메두사를 보면 그리스 로마 신화쪽 신들은 세계관 내에 모두 존재하는 듯 하다.
전능기사는 세계의 창조에 관여했다고 주장되나 다른 영웅들 세계관에선 찾아볼 수 없는 전능자라는 신을 섬기고 있으며, 루나(도타 2)와 미라나가 따르는 달의 여신 셀레메네, 고대의 인물을 언다잉으로 만들어내 문명을 쓸어버리는 죽은 신[14], 바닷속 심해에서 군림하는 심해의 군주 마엘론[15], 하늘분노 종족이 섬기는 복수의 여신 아빌리바 스크리아우크, 공포로 악몽의 그림자를 탄생시킨 여신 닉타샤[16], 자연의 예언자를 탄생시킨 숲의 여신 베로시디아, 허스카와 대즐이 속한 대준 부족이 숭배하는 노슬의 영역의 신들 신도 기사단이 섬기는 신 오벨리스 등 언급되는 신이 매우 많다.
신을 섬기는 인물들은 대부분 그들만의 기사단에 속해있는 성기사들인데 스토리나 치장아이템 설명을 보면 어째 다들 말 들을 때까지 반 죽여놓고 교화시키는 교칙을 고수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17]
- 오글로디
원래는 과학과 신비를 두루 갖춘 지능적인 문명이었으나, 악마의 힘에 도취한 탄즈먼(Transmen) 세력의 침공으로 종족 자체가 철저히 짖밟혔고, 순전히 흥미를 잃은 탄즈먼이 물러난 뒤 종족이 재건되면서 호전적인 약탈자 집단으로 재탄생되었다. 붉은 안개 군단도 그때 생겨났으며, 현재 붉은 안개 군단의 수장은 솔라 칸(Sorla Khan)이 차지하고 있다. 한편 디스럽터처럼 예전 오글로디 문명의 영광을 되찾고자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 단신족(킨포크)
각 킨포크들의 컨셉을 보면 과학무기의 로망이 하나씩 잡혀있다. 땜장이는 레이저, 저격수는 장거리 저격, 태엽장이는 강화갑옷, 기술단은 폭탄마, 연금술사는 화학연금술, 스냅파이어의 몬스터 테이밍 등등... 여태까지 도타에 없는 거라곤 탑승 거대로봇인데 이쪽은 아티팩트의 매지가 담당하고 있다.
도타 2의 용들은 그나마 정상적인 겨울 비룡을 제외하고는 다들 평범함과는 거리가 멀다. 다비온은 본래 인간 기사였지만 고룡 슬라이락의 부탁으로 싸우다 동시에 공격을 날린 순간 슬라이락이 용의 힘을 넘겨줌으로서 인간과 용의 몸을 둘 다 가지고 있는 후천적 반인반용이다. 자키로는 피렉새라는 혈통의 용인데, 원래는 각각 불과 얼음의 힘을 가진 두 마리가 항상 쌍둥이로 태어나 서로를 죽여 하나만 살아남는 종족이지만 어쩌다 보니 샴쌍둥이로 태어난 존재. 퍽은 겉모습을 보면 도저히 용으로는 안보이지만 요정용이다. 가장 용같지 않은 퍽이 자키로를 처치하면 요즘은 아무나 용이라고 우기네.라는 조롱을 들을 수 있다(...)
애니메이션 도타:용의 피에선 이 "장로고룡"들 중에서도 신적인 힘을 지닌 여덟 장로고룡이 있다는 설정이 붙었다. 자세한건 창조의 기둥(도타)참조.
- 인간과 그 아종
래딘술과 디어룰스의 힘에 노출되어 변해버린 민간인들. 게임 내에서는 플레이어들에게 이미 수백억마리쯤 죽은 잡몹, 돈덩어리정도밖에 안되는 인식이었고, 원숭이 왕 만화가 나오기전까지는 공개된 설정만해도 그게 전부여서 고기방패라는 불쌍한 이미지가 가득했다.[21] 원숭이 왕의 등장부터 크립들도 각자의 문명을 유지하고 다른 문화종족들과 다를바 없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일렉사'라는 어린 소녀 크립은 가족의 모습도 묘사됐다.
공식적으로 트롤로 밝혀진 영웅은 트롤 전쟁군주와 언덕 트롤 혼혈인 그림자 주술사뿐이다. 도타 올스타즈 시절 트롤 유닛의 모델을 사용한 영웅들(저주술사, 박쥐기수, 대즐, 허스카)은 도타 2에 와서도 서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들도 트롤인지는 알 수 없다.[22] 형형색색의 피부색과 4개의 손가락과 발가락을 가지고 있으며, 체격은 인간보다 조금 크거나 비슷하다.
오거 마법사의 배경에서 자세히 묘사되는데, 지능이 상당히 떨어지는 종족으로 묘사된다. 오거 마법사 이외에는 연금술사(도타 2)가타고 다니는 놈 또한 오거다.
- 각종 수인들
개과 동물의 특징을 가진 수인 종족. 사실 놀이나 마찬가지다. 아티팩트의 영웅 중 릭스의 종족이 바로 볼이다. 원문은 Vhoul인데, 도타 2에서는 Gnoll을 수정한 종족이므로 볼로 음역했고, 아티팩트에서는 Ghoul과 구성이 같으니 부울로 음역했다. 아티팩트 출시 이후에도 도타 2에서도 번역명이 부울로 변경되었다.
하늘색 피부와 뾰족한 주둥이를 가진 흉폭한 종족. 게임 내에서는 제일 하찮은 잡몹 역할을 하지만, 몇몇 네임드 코볼트의 경우 암살/용병 단체의 수장을 맡는 등 마냥 종족 전체가 하찮지는 않다. 태어나서 처음 죽인 자의 이름을 빼았는 풍습이 있다.
- 스미빌
폭풍령, 불꽃령, 대지령 공허령이 여기에 속한다. 정령들의 대표적인 특징이 있다면 자신의 형상을 한 잔영을 배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효과가 모두 제각각이며 잔영을 이용한 운영법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네 정령이 어떻게 탄생했는가는 모두 조금씩 다른데, 폭풍령의 경우는 인간 선더케그의 몸에 폭풍의 천체 라이진이 빙의한 것이고, 불꽃령의 경우는 전사이자 시인이었던 인간 씬의 유해에 정령이 깃들어 씬의 정신 그대로 부활한 것, 대지령은 마치 병마용과 같은 비취 조각상 군대 중 대장군 카올린의 석상에 깃들어 있던 영이 깨어난 것이다. 반면 공허령의 경우 이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많은 연장자인데 본래 어떤 종족이었는지는 알수 없고, 공허 영역의 힘을 최초로 발견하고 미래에 닥칠 재앙을 예견하자 그때를 대비해 공허의 힘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해서 그 힘을 터득한 결과 공허령이 되었다고 한다.
이 이외에도 아버지가 천상의 존재라 반 정령인 취권도사가 있으며, 그 또한 흐느끼는 산맥 출신이다. 지진술사 역시 야수 형태의 육신을 빌어 대지에서 잠깐 분리된 정령의 일종이다.
- 슬리더린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나가들을 저작권 문제 없이 사용하기 위해 그들을 살짝 바꾼 종족이다.
TI7 전투패스에서 '실모래파괴자'라는 캠페인으로 슬리더린 왕국의 모습을 볼수 있게되었다. 주요무대는 슬라크가 갇혀있던 어둠의 산호초 감옥에 수감되어있던 실모래 파괴자가 풀려난 것으로, 슬리더린 측에서 이를 영웅들에게 퀘스트를 의뢰해 처치해달라고 한 것. 각각 액트 1과 2가 있으며 전투패스를 구입해야만 플레이 가능하다.
- 메란스
외계 침략자는 자기 행성의 유일한 생존자라고 언급된다. 영혼 파괴자는 정령계에서 왔다는데, 스토리를 보면 그 정령계가 마치 평행세계, 혹은 반전세계처럼 묘사된다. 얼굴없는 전사는 클라스주림이라는 시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세계의 관리자 격 존재이다. 예지자는 본래 이 세계에 올 생각도 없었지만 본인의 예언 때문에 그가 살던 곳이 난장판이 되자 왕국의 고문들에게 사로잡혀 날아온 다른 차원의 주민이다. 어둠 현자는 다른 세계의 장군이었으나, 전쟁 중에 적들을 차원의 미로에 가두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결과 지금의 세계로 넘어오게 되었다.
망령 제왕, 클링츠, 언다잉, 리치 정도가 언데드로 취급된다. 컨카도 스토리 때문에 유령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으나 확실하게 답을 내놓은 게 없기때문에 애매한 상황.
아티팩트에서 쿠오이지가 언데드들의 지역으로 등장하며, 저주로 인해 시체들이 죽지 않고 언데드화 한다고 알려져 있다. 쿠오이지에서도 언데드들이 도시를 이루고 사는데, 나름대로 자신들만의 문화를 가진 사회를 형성하고 살고 있다. 게임상에서 확실히 쿠오이지 출신이라고 나오는 캐릭터는 퍼지밖에 없다.
- 하늘분노 종족
6. 기타
아티팩트 출신밸브에서 계획 단계에서 취소된 RPG의 캐릭터들이 도타 세계관에 흡수되어 아티팩트에 등장한다.
- 욜릭시아: 카드의 목양신이며, 운명의 흐름을 바꾸기 위한 "카드게임"의 관리자격 인물이다. 아이템 카드의 나래이션은 전부 욜릭시아가 담당한다.
- 매지: 킨포크의 거대 로봇 기술자이며, 적색 영웅으로 등장한다.
- 바네사: 흑인 여성 신비술사며, 청색 카드 몇몇에 등장한다. 아티팩트 출신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먼저 도타 2 코믹스에 등장했다. 지옥의 왕자 '노그'를 꾀어내 그를 하수인처럼 부리고 있으며, 고통의 여왕에게 그의 힘을 전해줄 것을 제안했다.
- 노그: 지옥의 왕자였으며, 현재는 바네사와 계약에 묶인 하수인 신세다. 자신의 힘을 고통의 여왕에게 전해주었다.
- 이외에 피어폰트, 알리사등 점차 많은 캐릭터들이 도타 2와 언더로드에서 언급되고 있다.
언더로드 출신
- 이이브 엄마: 레브텔 내 하얀 첨탑의 이전 관리자였으나, 암살당한 후 범죄 거물들이 그 자리를 노리게 된 것이 도타 언더로드의 스토리.
도타 2 본편
- 아가님
이름처럼 해 마다 등장해 인간 마을을 침략하는 괴수로, 영웅들이 한 번 퇴치하고 쫓아내더니 다음해에는 새끼들을 테이밍해서 전쟁에 써먹었다.(...) 2019년 배틀 패스 이벤트인 '모로카이의 분노'도 기본적으로는 해괴수 대전의 리스킨
[1] 물론 센티널 또한 게임을 이기기 위해선 스컬지 본진 건물을 부숴야 한다. 다만 센티널이 여러모로 방어에 좀더 특화되어 있다.[2] 언데드, 악마 영웅은 전부 다이어고 괴수 영웅 상당수가 다이어 소속이다. 이는 다이어가 도타 올스타즈의 언데드 스컬지 포지션이기 때문.[3] 이 부분에서 영웅이 죽어도 부활하는 이유가 언급된다[4] 오랜 시간 방치된 탓에 현재는 영웅 아이콘이 모두 깨져있다.[5] 4대 근본체가 현대 물리학에 대한 패러디라는 추측이 있기는하나 현재는 딱히 들어맞지 않아서 폐기된 이론이다. 일단 현대물리학에 대한 패러디란 설에선 질서(에너지)으로 대표되는 빛의 수호자와 혼돈(엔트로피)으로 대표되는 혼돈 기사는 서로 상반되는 존재이기에 이런 관계라고 추측하며, 둘의 대사를 들어보면 묘하게 혼돈 기사가 우위(쫒는 입장)에 서 있는데, 이는 열역학 제2 법칙에 의해 모든 물리 현상이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겨 여기는 듯.[6] 파멸의 사도, 그림자 악마, 그림자 마귀, 테러블레이드, 고통의 여왕.[7] 이 코믹스에선 원숭이 왕이 일하는 극단의 지배인이 원숭이 왕과 그의 동료의 뒤통수를 친다..[8] 이 말은 겨울 비룡이 수정의 여인네 마을에 입주하고 전쟁을 준비하는 것도, 에니그마(도타 2)가 황금팔찌를 얻어 전쟁에 참여하는 것도, 같은 고대의 존재인 제트가 래딘술과 디어룰스를 둘다 동시에 처치하기 위해 전쟁에 참여하는 것도 모두 이 고대의 존재 둘입장에선 체스판 위의 장기말이라는 것이다. 거기다 전쟁은 언제나 반복되지만 시간은 계속 흘러가기때문에, 이 전쟁이 루프물이라는걸 아는 존재는 이들 말고는 아무도 없다는게 소름돋는 장면.[9] 제트는 탄생했을 때보다 지금이 훨씬 약해진 상태이며, 위대한 유물을 만들어낼수 있는 수준의 위상은 부릴 수 있지만 자기 자신의 본래속성조차 유지하지 못하고있으나 래디언트-다이어 전쟁이 종말을 초래하기 직전이기에 지금의 상태로라도 막아야 한다며 나서고 있다.[10] "장막의 자매단은 누구를 뒤쫓기로 마음먹으면 정말 끈질기게 추적한다. 직접 경험하고 얻은 교훈이다."[11] 영지 자체가 카드로 나와있는데, 카드의 능력이 양측의 마나를 감소시키는 능력이다.[12] 현 시점에선 그나마 공허령이나 예지자정도나 눈치채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공허령은 우주의 틈속에서 태초의 일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모두 수집해왔으나 고대의 요새 전쟁만큼은 그 너머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13] 이 결과물중 가장 대표적인것이 크립이다.[14] 항마사의 스토리에서 신전을 습격해 박살낸 존재들이 죽은 신의 부하들이다.[15] 컨카의 스토리와 파도사냥꾼의 기술에서 크라켄으로 묘사된다.[16] 인도 신화의 니르리티와 락샤사를 합친것으로 추정된다.[17] 그나마 가장 개념찬 전능기사마저도 치장 아이템 무기들을 살펴보면 전능자를 안믿는다는 이유만으로 망치로 패서 믿게 만든다고 적혀있다.(...)[18] 적어도 도끼전사는 코믹스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작긴 해도 눈동자가 있지만, 게임상에선 백안으로 나온다.[19] 흡혈마는 애매한 것이 이중인격자다. 죄수와 마법사 둘다 같은 출신은 아닌데 어느쪽이 오글로디인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20] 스냅파이어의 배경 이야기에서 그녀가 일으킨 사건을 두고 갈라선 것으로 암시된다.[21] 특히 번개 감시자의 만화가 가관인데, 영웅들이 모이는 술집에 들어가고 싶다면 크립을 하나 잡아오라는건데 가시멧돼지(도타 2)는 여기 들어가려고 당장 뒤에서 지나가던 다이어 크립 한명의 목을 뽑아서 들어갔다.[22] 언더로드에서 오크, 고블린 등의 종족명이 변경되는 와중에도 트롤 종족은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나머지도 사실상 트롤이 맞는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