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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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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라무네.png
산가리아사(社)의 푸른 라무네병.

1. 개요2. 명칭3. 맛4. 역사
4.1. 라무네병의 역사
5. 배리에이션6. 유통7. 매체에서의 등장

[clearfix]

1. 개요

라무네(ラムネ)는 일본탄산음료이다.

주둥이 아래 잘록한 병목과 구슬이 들어간 독특한 형태의 용기로 유명하다.

2. 명칭

라무네란 이름은 '레모네이드'가 와전된 명칭이나[1], 오늘날에 와서는 특정한 맛의 음료를 뜻하는 고유 명사가 되었다.[2] 따라서 영어로는 본래의 레모네이드와 구분하기 위해 'Ramune' 그대로 부르거나 'marble soda(구슬 음료)'라고 의역한다.

중국어로는 '' 혹은 '子汽水'라고 부르며, 이 역시 '구슬 탄산음료'라는 의미다.

3.

기본적인 하늘색 병 라무네는 흔히 '소다 맛', '뽕따[3]'이라고 하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독특한 단맛을 가지고 있다.

사실 이 '소다 맛'의 어원부터가 영미권에서 탄산음료를 지칭하는 단어인 '소다(soda)'라는 단어가 일본어로 수입된 후,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리던 탄산음료인 '라무네'의 맛으로 정착하고, 다시 한국에 '소다 맛'이라는 명칭으로 넘어온 것이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한국에서 말하는 '소다 맛'을 '라무네 맛'이라고 한다.

라무네의 맛은 한국에서 판매되는 음료 중에서는 일화 천연사이다와 가장 비슷하다. 라무네 제조사에 따라 천연사이다보다는 단맛이 약간 적고, 쌉싸름한 맛은 조금 더 느껴지는 정도의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그 외에는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똑같다. 이는 블루 큐라소라는 비터오렌지로 만는 리큐르로 만든 탄산 칵테일의 향과도 비슷하다. OKF에서 생산한 리얼 OKF 사이다/쿠팡 탐사 사이다/쿠팡 탐사 제로사이다와 일본에서 수입해서 한국에 판매하고 있는 '미츠야 사이다'도 이 맛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다양한 기업에서 여러 가지 맛의 라무네를 개발하여, 일본 국내는 엄청나게 많은 배리에이션이 존재한다. 한국에서도 간혹 매장에서 하늘색 라무네랑 빨간 라무네를 같이 파는 경우가 있는데, 빨간 라무네에는 딸기 향이 들어간다. 이외에도 복숭아, 파인애플, 오렌지, 포도 등 여러 가지 향과 색을 넣은 라무네가 생산되고 있다.

4. 역사

1853년, 일본의 개항과 함께 페리 제독이 들여온 레모네이드는 일본에서도 널리 사랑받게 되었다. 초기의 라무네는 단순히 '레모네이드'라는 발음이 어려웠기 때문에 단어를 줄여 부른 것으로, 메이지 유신 이후 외국인 거류지와 개항장에서 파는 레모네이드를 지칭하는 것이었다. 다만 몇 가지 이설이 존재하는데, 나가사키의 데지마에서 페리 개항 이전부터 마셔왔다는 기록도 존재한다.

이후 일본이 근대화되면서 대량 생산 설비가 갖추어졌으며 이때 탄산이 주입된 소다(soda) 제품이 시판되었고, 특유의 라무네병도 제작하기 시작하였다. 청량음료로서의 라무네가 처음 공식적으로 판매된 것은 1872년 5월 4일로, 도쿄의 지바 가쓰고로(千葉勝五郎)가 제조 판매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86년 도쿄 일대에 콜레라가 대유행하여, 믿을 수 있는 식용수로서 라무네가 팔리고, 또 도쿄 요코하마 마이니치 신문에서 가스를 함유하고 있는 음료가 콜레라를 예방해 준다는 기사를 내서 한층 더 가열차게 팔려나갔다는 업계 일화가 있다. # (「業界回顧史」, 辻新太郎)

태평양 전쟁 도중에는 간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야마토급 전함의 함정 소화 시설인 이산화 탄소 발생 장치를 응용하여 승조원들이 레모네이드에 탄산을 강제 주입 해 함 내에서 라무네와 비슷한 음료를 즐기기도 하였다. 이산화 탄소 발생 장치를 달고 있는 군함이라면 어디든지 라무네를 만들 수 있었으나, 야마토급 전함에 비하면 양이 적기 때문에 야마토 쪽에서 만든 라무네가 인기를 끌어서 야마토급이 대표적인 라무네의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 이런 이산화 탄소 장치를 사용해 탄산음료 만들기는 서구권 해군의 순양함 이상 정도 되는 함정에서도 하던 것이다. 급양함 마미야도 라무네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직후에는 한국에서도 판매되어서 그 시기를 다루는 소설 등지에서 소재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효석(<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의 단편 소설 중 "라무네병 속의 구슬"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원문 주인공이 벌판에 누워서 하늘을 쳐다보다가 그 푸른빛에 눈이 시려지는 것을 그렇게 표현하였다. 주석 없이 읽으면 의미를 알 수 없는 부분.

일본 전후 시대인 1977년에는 '중소기업 분야 조정법(中小企業分野調整法)'이 발효되어 라무네는 오직 중소기업에서만 생산이 가능한 서민 음료수의 대표 주자가 되었다.

이후 1980년대에는 TV 광고 붐을 타고 미국코카콜라가 히트를 치면서 서민적인 느낌의 라무네는 '막과자', '불량식품' 같이 구멍가게나 동네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느낌의 입지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라무네의 발전이 멈춘 것은 아니었으며, 온천이나 관광지 등에서 '일본식 음료수'의 대명사로 공급되고, 해외 수출까지 성공하면서 배리에이션까지 등장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1995년 일본 라무네 협회도 탄생했다.

한국에서는 이마트 노브랜드에서 '산가리아 라무네'를 판매하다가 '노브랜드 라무네'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산가리아 라무네는 산가리아사이고, 노브랜드 라무네는 후지사(FUJI COPORATION CO., LTD)이다. 다만 노브랜드 라무네는 위탁 생산PB 상품이므로 기존 '산가리아 라무네'보다 저렴한 값에 판매되고 있다.[4] 맛도 산가리아 라무네는 약간 레몬 맛을 띠는 소다 맛 베이스 음료수이기는 하지만, 탄산수보다는 레몬 맛 탄산음료의 느낌이다. 노브랜드 라무네는 오리지널은 레몬 맛이 없고, 묘한 소다 맛이 난다.

올리브영에서도 음료수 코너에서 오리지널 라무네를 판매하고 있다.

4.1. 라무네병의 역사

오늘날 라무네의 상징인 '구슬 뚜껑 병' 역시 19세기에 레모네이드와 함께 일본으로 들어왔다. 이 방식은 코드넥 보틀(Codd-neck bottle)이라고 하는데, 1872년 영국의 기술자인 하이럼 코드(Hiram Codd)가 고안하여 미국에서 특허까지 등록한 탄산음료용 용기다. 입구보다 큰 유리구슬이 탄산의 압력으로 입구를 막게 만든 것으로, 아이디어는 나름대로 좋았으나, 이후 밀봉형 병뚜껑이 발전하며 본고장인 영국에서는 점차 사라지고, 일본에서 구슬병이 라무네의 아이덴티티로 굳어져서 지금도 이러한 방식으로 제작한다.[5] 1990년대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희석과 함께 일본으로 간 건축가 양진석은 여기까지는 몰랐는지, 그저 급하게 마시다가 체하지 않게 하는 일본의 서비스 정신이 적용된 디자인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현재도 이런 구슬병을 사용하는 음료수는 라무네 외에 인도의 '반타'라는 탄산음료가 있다. 옛날에는 통짜 유리병 안에 구슬이 있었지만, 지금 만드는 것은 입구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6] 구슬을 갖고 싶다면 유리병을 깰 필요 없이 플라스틱만 제거하면 꺼낼 수 있다.

병의 주둥이에 박힌 구슬을 눌러서 구슬이 잘록한 병목에 떨어져 열리게 되면 내용물을 마실 수 있다. 보통 구슬 빼기용으로 작은 플라스틱 못을 같이 주거나 뚜껑 아랫부분을 지렛대처럼 눌러 쓸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손바닥으로 뚜껑을 닫고 내리쳐[7] 구슬을 아래로 떨어뜨리면 된다. 구슬을 빼고 나서도 이 구슬이 도로 막히지 않게 잘 기울여서 마시는 요령이 필요하다.[8]

의외로 요즘은 일본에도 라무네를 따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꽤 많다. 아무래도 이제는 나이 든 중년 이상 위주로 소비되는 추억의 음료 정도로 취급되다 보니 젊은 층으로 갈수록 라무네 따는 법을 모르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한다. 따는 방법을 몰라서 플라스틱 뚜껑을 통째로 뜯으려다가 엎는 경우가 많다고. 일본에서는 판매하는 곳에 따라 전부 마시고 병을 가져다 주면 폐품 재활용 차원에서 약간의 돈을 돌려주기도 한다.

병뚜껑식으로 뚜껑을 돌려서 뺄 수 있는 라무네병의 경우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쉽게 구슬을 빼낼 수 있다. 일반적인 병뚜껑 잠기는 방향의 반대 방향이다.

돌려서 뺄 수 없는 산가리아 및 노브랜드 라무네 같은 타입의 경우 입구를 뜨거운 물에 2~3분 정도 담가둔 후, 꺼내어 입구 안에 가위를 넣어 지렛대 원리로 살살 젖히면 빠진다. 병목의 고무 재질이 의외로 단단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충분히 불려야 잘 빠진다. 물이 윤활제 역할도 겸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젓가락으로 벌려서 뜨거운 물이 접합부에 스며들게 하는 게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때 가위와 병뚜껑, 구슬이 튀어나와 얼굴 등에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9]
라무네의 병 구조를 보여주는 동영상

전부 마신 라무네병은 재활용할 수 있다. 뚜껑과 고무링, 구슬을 빼낸 후, 적절한 탄산음료를 채우고, '구슬 → 고무링 → 뚜껑'순으로 다시 닫은 후, 병을 뒤집어 살짝 흔들어 주면 탄산의 압력에 의해 알아서 막힌다.

다만 파란 뚜껑을 열 수 없게 되어 있는 산가리아/노브랜드 라무네병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재활용하도록 하자. 이쪽도 할 수는 있지만, 음료수가 주변으로 흐르게 되는 상황을 각오할 필요가 있다. 참고 그런데 굳이 강제로 꺼낼 필요 없이 내용물을 조금 희생하고 뒤집어서 구슬로 막아버리면 문제없다.

5. 배리에이션

간혹 대형 잡화 마트인 돈키호테나 도큐핸즈 같은 곳에 가면 와사비, 카레, 김치, 심지어 두리안 라무네까지 상식을 초월한 라무네도 팔고 있다. 와사비는 싸한 맛이 그럭저럭 먹을 만하다지만 김치 맛이나 카레 맛은 한국인이든 인도인이든 도저히 마시지 못할 맛이라고 한다. 카레 맛에는 라벨에 '인도인도 깜짝 놀랄 맛!'이라고 쓰여있다. 더 콰이엇이 카레 라무네를 구해서 먹어봤다고 한다.

라무네의 특이한 점은, 똑같은 이름에 병 모양까지 똑같은 상태로 여러 회사에서 발매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맛은 회사에 따라 미묘하게 차이가 난다. 한국에서 눈에 많이 뜨이는 것은 하타 광천(ハタ鉱泉)에서 발매한 크레용 신짱 라무네[10]와 산가리아(サンガリア)의 라무네.[11]
파일:external/www.freedomjapanesemarket.com/ramune_candies_by_morinaga_freedom_japanese_market.jpg
라무네 맛이 나는 사탕
맛은 그냥 탄산 빠진 라무네를 가루로 만들어 뭉쳐 놓은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식감은 포도당 캔디와 유사하다. 마트 등의 수입 과자 코너에 가끔 있으니 심심하면 사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단, 라무네 사탕과 같이 콜라나 사이다 등의 탄산 음료를 먹어서는 안 된다. 만약 같이 먹게 되면 멘토스와 콜라를 같이 먹었을 때와 비슷한 참사가 일어나니 주의할 것.
파일:cBq4BcS.jpg
가루로 된 라무네
이 라무네의 특이한 점은 빨대로 빨아 먹는다는 것이다. 다가시카시(だがしかし)에도 어떻게 먹는 것인지 방영된 적이 있다.

병 바닥에 빨대를 꽂아 먹는 것이 국룰이고, 이 때문인지 캐릭터도 병을 거꾸로 들고 있으나, 대부분은 입구에 꽂아서 먹는다고 한다.

또한 가루를 담고 있는 병은 먹을 수 있으며, 모나카와 비슷한 과자로 특별한 맛은 나지 않고 고소한 정도이다.

6. 유통

2010년대 말부터 한국에서도 일선 소매점에서 산가리아 라무네를 구입할 수 있다. 하타 크레파스풍 라무네[12] 같은 다른 브랜드 라무네[13]는 주로 대형 마트, 드러그스토어 등에서 접할 수 있다. 노브랜드에는 지점에 따라 자체 브랜드 라무네[14]가 있는 곳이 있다. 역시 비슷한 맛이 나고 이쪽은 1.5L에 1,000원 제품이 있었으나 현재는 200ml에 1,000원짜리로 퀄리티가 올라갔다. 인터넷으로 구매 대행이나 해외 직구를 이용해 구할 수도 있다. 어떤 온라인 몰에서는 500ml짜리 알루미늄 캔 보틀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이쪽은 가성비는 더 뛰어나지만 유리구슬은 없으며 보는 맛이 없다.

전반적으로 작은 용량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다. 낱개로 약 200엔에 판매한다. (일본 식자재 마트에가면 70~90엔에 구매할 수 있다.)구슬값 국내에서는 수입 상가를 중심으로 판매되기 시작하다가 편의점, 대형 마트로 판매처가 확대되었다.

7. 매체에서의 등장


[1] レモネード lemonade → ラムネ ramune. 레몬에이드에서 마지막 음운인 d 다음에 모음이 없다 보니 못 들은 것으로 보인다.[2] 일본어판을 중역한 영미, 유럽권 소설에서 레모네이드라무네오역하는 경우가 가끔 있고, 반대로 한국에 번역된 일본 소설에서 라무네를 레모네이드라고 번역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그런데 이러다 보니 라무네의 청량감과 투명한 색을 이용한 표현을 느낌이 전혀 다른 레모네이드로 번역하는 경우도 발생한다.[3] 혹은 캔디바의 푸른 부분의 맛을 상상해도 된다.[4] 매장별로 재고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곳에는 있고, 어느 곳에는 없을 수도 있다.[5] 흔히 사용되는 왕관형 병뚜껑은 1892년에 탄생했고, 일본에서도 1890년대 후반에서 1900년 초반에 왕관형 병뚜껑을 사용한 음료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6] 아래 영상처럼 아예 몸체까지 페트병으로 된 제품도 있다.[7] 제대로 내리친다고 해도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고 한 번에 잘되지는 않는다. 특히 처음 해본 사람들이라면 감이 안 잡히기에 더 그럴 수도 있다. 우선 뚜껑 안쪽으로 제대로 고정시키고 앉아서 하는 것보다 선 상태에서 손바닥으로 플라스틱 못에 힘을 꾹 준다. 이 짓을 구슬이 완전히 아래로 떨어질 때까지 하면 된다. 문제는 이전에 라무네병이 어느 정도 흔들렸거나 잘 안 눌린다고 플라스틱 못을 팍! 내려치면 탄산음료 특성상 막힌 구슬이 떨어지자마자 안의 음료가 확 넘쳐흘러 나오는 경우가 있다.[8] 라무네의 잘록한 병목 부분을 보면 손가락 굵기 정도로 둥글게 움푹 들어간 동그란 홈이 있는데 이 구조는 떨어뜨린 유리 구슬을 걸어두는 용도이다. 이 홈을 마시는 아래쪽으로 두어 유리구슬이 걸리게 기울이면 병을 거꾸로 드는 정도가 아닌 한 구슬이 다시 병 주둥이를 막아버리지는 않는다.[9] 가능한 아래로 향해서 빼낼 것.[10] 그러나 신짱 라무네는 병의 옆에 있는 굴곡이 매끈하지 않고 올록볼록하고 뚜껑도 불투명하고 맛마다 뚜껑색이 다르다.[11] 산가리아는 재일 교포가 만든 일본의 음료 회사. 1988년 5월 한국에 진출해 한국산가리아 주식회사를 설립해 1992년 강원도 원주에 공장을 세우고 음료, 캔 커피 등을 생산한 적도 있었다. 외환 위기 이후 철수.[12] 일본명 ハタクレパス風ラムネ[13] 산가리아 쪽은 오리지널 소다 맛에서 하타 쪽보다 소다 향이 분명한 편이며, 하타 쪽은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맛에 구슬 챙기기가 용이한 편이다.[14] 일본 OEM이며 품번은 N525. FUJI CORPORATION CO., LTD 에서 제조한 오리지널(소다 맛) 제품이다. 산가리아 라무네랑 같이 있다고 절대로 산가리아사에서 만든 것이 아니다. 산가리아 라무네의 경우 정반대로 판매자가 수입 과정에서 제조 회사를 후지 코퍼레이션으로 오표기한 사례도 있었다.[15] 한국이나 미국으로 치면 캔 콜라 대신 유리 콜라병에 철제 병따개가 등장하는 것과 비슷하다.[16] 이런 라무네 = 여름의 청춘을 즐긴다! 같은 감성이 극대화된 작품이 아이돌 마스터의 곡인 라무네빛 청춘아이돌 마스터 무비 : 빛의 저편으로! 에서 이 음악이 흘러나오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17] 1대: 초대 라무네스 2대: 바바 라무네 3대: 바바 라무네도 4대: 레몬(레모네이드)[18] 경단련이란 일본 경제 단체 연합회(日本経済団体連合会)의 약칭으로,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의 모델이다. 그러니까 한국으로 치면 전경련에 회원으로 있는 높으신 분들을 엿 먹였다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