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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22:49:52

루시아(인터넷 방송인)/활동 기록(201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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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아이디와 닉네임1.2. 별명1.3. 오너캐릭터
2. 방송
2.1. 방송특징
2.1.1. 방송의 모토2.1.2. 캠방송2.1.3. 동시송출에서 단독송출로 전환2.1.4. 목소리2.1.5. 더빙과 내레이션2.1.6. 클린방송2.1.7. 다양한 캐릭터2.1.8. 밈과 유행어
2.2. 게임방송
2.2.1. 방송 기록2.2.2. 특징2.2.3. 게임대회 개최•중계•참가2.2.4. 갓겜탐험대2.2.5. 배틀그라운드2.2.6. 리그 오브 레전드
2.2.6.1. 소속 팀/그룹
2.3. 토크방송
2.3.1. 방송 기록2.3.2. 특징2.3.3. 부가 컨텐츠
2.4. 야외방송
2.4.1. 개인활동2.4.2. 외부활동
2.5. 요리방송
2.5.1. 루시아의 심야식당
2.5.1.1. 요리 목록 및 방송 기록
2.5.2. 루시아의 갱생식당
2.5.2.1. 요리 목록 및 방송 기록
2.6. 먹방
2.6.1. 술먹방2.6.2. 승아야 밥먹자
2.7. 노래와 춤
2.7.1. 노래2.7.2. 춤2.7.3. 후원 리액션 댄스2.7.4. 시청자 노래자랑2.7.5. 작품 모음
2.8. 성대모사2.9. 자주 쓰는 말2.10. 언어 통역기2.11. 팬덤2.12. 구독 배지 / 구독 이모티콘
3. 유튜브
3.1. 영화녀
4. 방송 에피소드
4.1. 복권 당첨 사건
4.1.1. 사건 당일4.1.2. 사건 이후
4.2. 술뚠4.3. 잠뚠4.4. 울뚠4.5. 겁뚠4.6. 흑역사4.7. 그 외 자잘한 에피소드
5. 인물관계
5.1. 인터넷 방송인5.2. 이외
6. 은퇴
6.1. 은퇴 이후

1. 개요

인터넷 방송인 루시아의 과거 (2015~2020년) 활동 당시 기록을 정리한 문서.

루시아는 게임방송과 토크방송이 주 컨텐츠였고, 그 외에 요리방송, 사연 라디오, 장기자랑대회, 게임대회, 동물(고양이), 야외방송, 먹방 등 다양한 컨텐츠를 진행했다. 휴방은 불규칙적으로 주 1회 실시하였다. 휴방일이나 향후 컨텐츠 등 방송 관련 공지는 본인의 다음카페[1]에 올렸다.

첫 인상만 보면 차분한 라디오 방송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건 루시아 방송의 단편일 뿐이다. 차분하게 방송을 진행하다가도, 한번 발동이 걸리면 하이텐션으로 쉴 새 없이 말을 쏟아내는 입담의 소유자이다. 종종 수다스럽지만 산만하지 않고, 가끔 진지하지만 유쾌함을 잃지 않는 다채로움이 루시아 방송의 특징이다.

2015년에 방송을 시작하여 이제는 제법 긴 방송 경력을 쌓으면서, 본인만의 독특한 방송 분위기와 캐릭터를 구축하여 탄탄한 코어 시청자층을 확보하였다. 또 2018년 이후부터는 캠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이전보다 좀 더 다양한 컨텐츠와 색다른 모습들을 선보였다. 그러나 2020년 유튜버 뒷광고 사건의 여파로 2020년 8월 20일 은퇴를 선언했다.
주요 방송 이력
{{{#!folding 【 펼치기ㆍ접기 】
  • 2015년 7월 25일: 다음팟아프리카TV에서 인터넷 방송을 시작
  • 2016년 1월 19일: 트위치 방송 시작
  • 2016년 10월 22일: 유튜브 생방송 시작
  • 2017년 2월 18일: 다음팟 라이브가 카카오TV에 통합되어 없어지면서, 다음팟 대신 카카오TV 생방송 시작
  • 2017년 2월 20일: 아프리카TV 송출 중단[2]
  • 2017년 12월 6일: 얼굴 공개
  • 2018년 8월 31일: 방송에서 고양이 '레오' 최초 공개(입양일은 2018년 8월 29일)
  • 2019년 1월 13일: 건강 문제로 인한 장기휴방 시작
  • 2019년 3월 1일: 장기휴방에서 복귀, 방송 재개
  • 2019년 6월 29일: 카카오TV, 유튜브 생방송 송출 중단, 트위치 단독 송출 시작
  • 2019년 7월 8일: 트위치 제휴 스트리머가 됨
  • 2019년 7월 16일: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가 됨
  • 2019년 7월 27일: 최초로 야외 생방송 진행
  • 2019년 11월 4일: 우루사 팀 멤버가 됨
  • 2020년 2월 2일: 네이버TV 채널 영상 업로드 개시
  • 2020년 8월 20일: 은퇴
}}} ||

1.1. 아이디와 닉네임

루시아가 처음에 사용하던 계정명 whitepowder94는 2015년 다음팟에서 인터넷 방송을 처음 시작할 때 만들었던 아이디로, 아이디를 만들 당시 본인 방에 있던 이니스프리 그린클럽 1103 "화이트파우더" 퍼퓸드 디퓨저 방향제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 영향으로 팬카페 주소는 '흑색화약'을 뜻하는 blackpowder로 정해졌다. 다음팟 말고 트위치 계정명도 원래는 whitepowder94였으나 2018년 10월 1일부터는 lucia94를 사용 중이다. 당시 WCS 글로벌 파이널 중계기간 동안 Drops 기능을 이용해 블리자드 게임 관련 스킨을 나눠주기로 되어 있었는데, whitepowder가 미국에서 속어로 코카인을 의미하기 때문에 아이디 변경 권유를 받아 변경하게 되었다. 새 아이디 lucia94는 루시아의 영문 표기와 생년을 조합한 것이다.

트위치 계정명 변경 이전부터 사용해온 스팀 계정명 등에는 아직 whitepowder의 흔적이 남아있다. 계정명 변경 이후에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자신의 예명 lucia가 들어간 계정을 주로 사용한다. 인스타그램 ID는 'nanluciaya'(난 루시아야).

그밖에도 엔젤(Angel)이나 천사 같은 단어를 선호하는데 여기엔 그녀의 선망이 담겨있다. 루시아가 한컴 타자연습을 할 때 쓰던 닉네임이 '핑크엔젤'이었고, 동료 스트리머들과 PC방에 놀러갔을 때 사용한 PC방 아이디가 블루엔젤이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배틀넷 ID가 '블루엔젤(blueangel94)'이다.
루시아가 사용하던 최초의 닉네임은 로시아였으나, 몇 차례 방송 이후 루시아로 닉네임을 바꿨다. 닉네임을 바꿀 때 '루시아'는 이미 누군가가 다음 계정에서 선점한 닉네임이었다. 그래서 루시아로 변경하지 못하고 루시아a로 변경했다. 카카오TV트위치에서 방송을 동시 송출하던 기간 동안에도 카카오TV에서는 계속 루시아a 닉네임으로 송출했으며, 현재 자신의 팬카페에서도 여전히 이 닉네임을 유지하고 있다.

방송 채널 말고 다른 곳에서 새로 닉네임을 지을 때는, 본인 이름에 , 등을 붙여넣는 유치한 작명센스를 갖고 있다. 본인의 카페 회원등급을 '짱멋진 루시아'로 정했고, 디아블로 2, 배틀그라운드 캐릭터 닉네임을 '루시아짱'으로 지은 바 있다. 또 피파 18 게임에서 자기 선수 이름을 '루시아킹'으로 지었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을 할 때 만든 캐릭터명은 무려 킹왕짱쎈전사다. 또 카트라이더 닉네임을 '뀨띠뀨띠롱'으로(!) 짓는 등, 확실히 일반적인 작명센스는 아닌 듯하다.

트위치 닉네임은 루시아이다. 방송명을 일컬을 때는 보통 '루시아 방송'이라고 부르며, 유튜브 채널명은 루시아TV루시아TV 게임채널이다. 참고로 본인의 유튜브와 팬카페를 부르는 고유명칭이 있는데, 유튜브는 [루시아의 뚠튜브]라고 부르며, 팬카페는 [시아 식 팬페], 줄여서 [루공카]라고 부른다.

1.2. 별명

뚠뚠이

'뚠뚠이'는 루시아의 대표적인 별명이다. '노캠' 방송 시절이었던 2015년 추석 전 방송에서, 루시아의 "시청자 여러분 음식 많이 먹고 뚠뚠해지세요."라는 멘트를 들은 시청자들이 "루시아가 뚠뚠할 것 같다"고 놀리면서 몰아가는 바람에 '뚠뚠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그런데 이 별명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았고 결국 이후 대세를 타며 워낙 오랜 기간 동안 계속 높은 빈도로 사용되다보니, 지금은 사실상 "제2의 닉네임"처럼 됐다. 본인은 뚠뚠이라는 별명이 이렇게 흥한 이유로, "어감이 좋고 부르기 쉬워서인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처음에 루시아의 별명이 '뚠뚠이'라는 걸 알게 되면 뚠뚠해서 붙여진 별명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위에서 보다시피 뚠뚠해서 생긴 별명은 아니다. 그렇지만 방송에서 루시아는 종종 뚠뚠하다며 놀림 받곤 하는데, 실제 루시아는 마른 체형이라는 걸 시청자 누구나 알고 있음에도 그렇다. 이건 루시아가 뚠뚠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먹는 걸 좋아하고 먹성이 커서 그런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뚠뚠하다고 놀리는 것 자체가 이제 루시아 방송에서 일종의 밈처럼 자리 잡은 측면도 있다. 쉽게 말해서 그냥 놀리고 싶으니까 놀리는 거다.

'뚠뚠이'는 루시아의 그 어떤 별명보다도 사용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그녀를 호칭할 때 루시아라고 안 부르고 그냥 뚠뚠이라고 부르는 시청자들도 많다. 호칭으로서의 용도 외에도 "뚠뚠"이라는 말 자체가 옛날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단어의 접두어, 접미어로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뚠시아", "뚠하~", "루뚠뚠", "뚠스텝", "뚠뚠단" 등등). 그리고 유튜브에서 "뚠뚠이"라고만 검색해도 '루시아 유튜브'가 나오는데, 유튜브 채널명부터가 "루시아의 뚠튜브"이다. 일부 동료 방송인들조차 루시아를 그냥 뚠뚠이라고 부른다.

다른 별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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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별명들이 상당수 있으나, 기록으로서의 의미로 남겨뒀다.
  • 빛시아: 2017년 12월 6일 루시아가 최초로 얼굴 공개를 하면서, 자기를 공격했던 모든 악플러들을 포용하는 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얻은 별명. 이후 그녀가 방송에서 뭔가를 잘 했거나 칭찬을 받을 때 듣는 말.
  • 벤젠녀, 벤젠루, 벤젠시아, 6시아, 6식동물, 6명이 나루샤, 6망의 항아리: 2018년 12월 24일 방송 중 루시아의 '6각 스캔들'이 밝혀지면서 나오게 된 별명들. '벤젠'이 들어가는 별명들은 6각 스캔들의 상황이 벤젠의 육각 고리 모양과 닮아 있어서 나온 것이다. 2019년 7월 17일, 실제로는 6각이 아니라 '7각'이었다고 사실 관계가 정정되면서 이 별명들의 의미는 많이 퇴색됐다.
  • 빵떡이: 얼굴이 보름달빵처럼 둥글고 빵빵한 루시아를 이르는 별명. '빵떡'은 시청자들이 루시아의 얼굴을 묘사할 때 자주 쓰는 말이다.
  • 루미넴: 랩을 찰지게 잘 해서 붙여졌다. 루시아 + 에미넴 = 루미넴. 디아블로 2 하드코어를 플레이할 때 네크로맨서 미국행에 좌절하던 그녀가 까막에게 씅질을 내며 쏟아낸 랩이 첫번째 앨범이다.
  • 루시퍼: 남을 골탕 먹이거나 짓궂게 놀리는 악마 같은 인성을 보여줄 때 불리는 별명
  • 욕망의 항아리: 2018년 12월 21일 모모, 예블리, 루다님과 타로/사주카페에 갔는데 거기서 타로 전문가가 루시아는 욕망으로 가득찬 항아리라고 말했다는 일화에 시청자들이 깊이 공감하면서 나온 별명
  • 철벽: 방송 안에서든 밖에서든 고백을 받으면 항상 철벽을 치는 모습에서 나온 별명
  • 루초딩: 방송에서 유치하고 어린애 같은 모습을 보일 때 불리는 별명
  • 루사장: 블리자드가 후원하는 스타크래프트 2 리그를 개최한 이후 시청자들이 루시아를 부르는 호칭
  • 루론즈: 게임 티어가 브론즈라서 나온 별명
  • 무시아: 16~17시즌 무리뉴 감독 휘하의 맨유는, 유독 루시아가 축구중계를 하는 경기마다 '무승부'를 양산했고, 이로 인해 그녀는 '무시아'라는 별명을 얻었다.
  • 뚠할, 뚠리뉴, 루니맘: 풋볼매니저 플레이 중 생긴 별명들. 각각 판할 감독, 무리뉴 감독, 웨인 루니에서 따왔다.
  • 5시아: 배틀그라운드 PD마스터즈 시즌2에서 5게임 5킬 5데스 5위를 기록하며 '5시아'라는 별명이 생겼다.
  • 멍시아, 댕시아: 루시아가 개띠라는 사실과 그녀의 발랄한 성격을 조합하여 생긴 별명
  • 뚠구라: 방송 중 본인이 불리한 입장에 처해 있거나, 시청자들의 훈수를 이해하지 못할 때 나오는 말들이 죄다 거짓이라는 것에서 유래한 별명
  • 뚠벌: 2017년 1월경 노란색-검은색 가로줄무늬 상의를 입고 나왔을 때 마치 벌 같아서 생긴 별명
  • 루시장: 시티즈 스카이라인을 플레이할 때 시민들의 피와 땀인 세금을 제멋대로 펑펑 쓰면서 생긴 말로, 악덕시장 루시아를 일컫는다.
  • 뚠날여왕구 팟날여왕: 뚠뚠이 + 칼날여왕. 예전에 다음팟에서 방송할 때, 다음팟 내에서 루시아 방송의 지분율이 높아지면서 팟날여왕이라고 불렸으나, 트위치 단독 송출 이후 그 의미가 다소 퇴색됐었다. 그러나 이후 트위치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플레이할 때 '뚠날여왕'으로 불렸다. 실제로 가장 좋아하는 세력이 저그라고 한다. 울트라리스크를 멍뭉이라 부른다.
  • 듀라한: 노캠 방송 시절, 절묘하게 얼굴만 보이지 않는 캠방을 선보여 마치 듀라한 같다며 생긴 말
  • 황금고블린, 4렙 가방: 배틀그라운드에서 하라는 킬은 안하고 열심히 아이템을 줍는 루시아를 이르는 말
  • 펭시아: 2017년 12월 10일 모모의 야외방송에 잠깐 출연했는데, 걷는 모습이 펭귄 같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
  • 불량꼬부기: 2017년 12월 31일 방송에서 그녀가 선글라스를 꼈을 때 포켓몬의 '불량꼬부기'와 비슷해서 생긴 별명
  • 루찬호: 루시아와 박찬호를 합친 것으로, 말이 너무 많은 루시아를 이르는 별명
  • 루단비: 루시아와 아따아따단비를 합친 말로, 고집을 피우며 말을 안 듣거나 앙탈 부리는 모습에서 나온 별명
  • 루귀남: 라디오 방송 중 신청곡으로 '귀여운 남자'가 신청되었고 그걸 줄여 귀남이라고 불렀다.
  • 루찬이: 루시아와 크리에이터 식빵 아들 이름과의 조합. 식빵 아재와 같이 방송할 때 마치 딸처럼 철 없는 모습을 보여 붙은 별명
  • 코리안 갱스터: 방송할 때 채팅창에 외국인이 나타나면, 자기를 코리안 갱스터(Korean Gangster)라고 소개하는 경우가 많다.
  • 김복순: 루시아의 본명이 무엇일지가 화제가 됐을 때 시청자들의 추측으로 유행하게 된 별명. 루시아의 실명이 알려진 후에는 당연히 쓰이지 않게 됐다.
  • 뚠라에몽: 뚠뚠이+도라에몽. 루시아가 도라에몽 성대모사를 잘 해서 나온 별명.
  • 핑크엔젤: 루시아가 한컴 타자연습에 과거 사용자명으로 등록한 이름
  • 모난 돌멩이: 예전에 방종 후 루시아가 쓴 일기에서 자신을 지칭한 표현
  • 루갈비: 루시아 + 갈비지(Garbage). 루시아의 배틀그라운드 실력이 갈비지 같다는 뜻이다. 어떤 외국인이 루시아의 한 배그 클립을 보고 너무 웃긴 나머지, 유튜브 채널 'PUBG WTF'에 'Garbage 플레이'로 제보한 사건에서 나온 별명.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 제보가 맘에 든다며, 루시아의 허락을 받아 Funny Moments 영상 중 하나(4분 30초경)에 넣었다.
  • 루시야: 어떤 게임을 하든 시야가 매우 좁아서 생긴 별명. 게임을 할 때 바로 눈앞에 있는 것조차 찾지 못 하는 경우도 흔하다.
  • 두시아: 2019년 8월 코엑스에서 열린 크리에이터 위크 행사 중 간이 팬미팅에서 시청자에게 해준 싸인이 처음엔 Lucia였다가 점점 ducia에 가까워지면서 생긴 별명. 당일 인생 리즈 외모와 함께 화제가 됐다. 이후 예쁘게 꾸민 날의 루시아를 두시아라고 부르게 되었다.
  • 씅시아: 루시아는 "씅"이 많아서 씅시아라고 불리기도 한다.
  • 루쇠아: 루시아 + 쇠(Iron) = 루아. 2020년에 루시아의 리그 오브 레전드 솔랭 등급이 아이언(IRON)이라서 생긴 별명이다. 아이언1 등급일 때는 루쇠아, 아이언2 등급일 때는 쇠쇠아, 아이언3 등급일 때는 쇠쇠쇠[3]라고 불린다. 참고로 아직 아이언4 등급까지 내려간 적은 없다. 베리에이션으로 쇠승아가 있다(...).
  • 악플러: 전부터 있었지만 2020년부터 등장 빈도가 높아진 별명이다. 방송 중 루공카(루시아 공식 팬카페) 글에 다는 댓글이 죄다 인성질 아니면 '분노'나 '시기심' 표출이라서 악플러라 불리고 있다. 물론 장난이나 농담으로 다는 악플도 있겠지만, 악플의 대부분은 루시아의 진심이라는 게 정설. '클린'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루공카'의 유일한 악플러가 어처구니없게도 바로 '카페지기' 루시아이다.

1.3. 오너캐릭터

파일:Lucia10.jpg 파일:Lucia11.jpg 파일:Lucia21.png
방송 초기 NC소프트 소속 당시 사용하던 캐릭터. NC소프트 디자인팀에서 제작했으며, 흰색 햄스터 모자를 쓰고 있다. 2017년 트레져헌터로 소속사 이동 이후 사용했던 캐릭터. 흰색 햄스터 모자가 레오로 변경되었다. 2019년 중반부터 사용 중인 캐릭터. 후드를 쓰고 있으며 손모양으로 구독리액션 "아욱"을 취하고 있다. 오른 손등의 점도 확인할 수 있다.

2. 방송

2.1. 방송특징

2.1.1. 방송의 모토

루시아가 추구하는 방송은 '누구도 외롭지 않은 방송', '누구도 소외감을 느끼지 않는 방송'이다. 방송에 들어온 누구나 편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또 그걸로 서로 소통하며 즐기고, 때로는 서로 축하/위로/응원/조언을 해주면서 위안을 얻어가는, 모두가 함께 하는 방송 분위기를 만들고자 틈틈이 신경쓰고 있다.

2.1.2. 캠방송

원래는 노캠방송이었지만 2017년 12월 6일 얼굴 공개 이후, 201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캠방을 시작했다. 캠방 초창기에는 실내 밝기 및 색조, 구도, 화장이 모두 어색했지만, 시청자들과 메이크업 선생님[4] 도움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나아졌으며, 2019년 이후에는 처음 캠방 때와는 다른 사람처럼 보일 정도로 모든 면에서 몰라보게 좋아졌다. 캠방에 점점 익숙해지면서 야방, 먹방, 댄스 등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며 컨텐츠의 범주를 넓혀가고 있다.

얼굴 공개 전에는 간간이 손캠 방송을 했었다. 손캠을 할 때마다 그날 입은 옷에 대해 시청자들의 냉정한 평가가 이어지곤 했다.

2.1.3. 동시송출에서 단독송출로 전환

예전의 루시아는 인터넷 방송인으로서는 흔치 않게 생방송시 세 곳의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었다. 단독송출 전까지는 트위치, 카카오TV, 유튜브 등 세 곳의 플랫폼에 생방송을 동시송출하고 있었으며,[6] 각 플랫폼별로 시청자들을 지칭할 때는 각각 트수트위치, 팟수카카오, 유튜비유튜브로 불렀다.
그러던 중 2019년 6월 28일, 앞으로 라이브 방송은 트위치에서만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트위치 단독송출을 결심한 이유》 【 펼치기ㆍ접기 】
* 트위치의 성장에 따른 MCN(트레져헌터)의 오랜 권유
  • 초기에는 카카오TV의 시청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트위치, 유투브 시청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서로 다른 성향의 시청자들을 조율하기 힘들어진 상황
  • 플랫폼 간 영상과 채팅 딜레이 차이 문제
  • 유튜브 실시간 알림 때문에 발생하는 유튜브 구독 해지
  • 세 플랫폼에서 후원이 따로 나오며 생기는 혼선과 방송 프로그램 설정의 어려움, 후원하는 사람의 만족도 감소
  • 한 곳에 정착해서 방송을 잘 키워보고 싶다는 마음

이날 발표는 예고없이 갑작스러웠지만 단독송출에 대한 이야기는 2019년 초부터 이미 돌고 있었고 단지 시기가 언제냐의 문제였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아쉽지만 담담히 카카오TV유튜브에서의 마지막 라이브 방송을 받아들였고, 마지막이라기엔 다소 담백하게 그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작별인사를 나눴다.
《팟수와 유튜비에게 보낸 마지막 인사》 【 펼치기ㆍ접기 】
>늘 그랬듯이 좋은 밤 되시구요.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방종하구요. 또 볼 수 있어요. 전 또 볼 수 있을 거라고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구요, 편안한 꿈 꾸시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따 봐요! 토요일에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유바 팟바.

두 플랫폼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발표대로, 2019년 6월 29일부터 트위치 단독송출 라이브를 시작했다.

2.1.4. 목소리

세련된 중저음의 목소리, 깨끗한 발성, 정확한 발음을 갖고 있어서 시청자들이 방송에 집중하기 좋다. 듣기 편하고 안정감을 주면서도 남들과 구분되는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루시아의 '목소리'는 초창기 라디오 방송 시절은 말할 것도 없고 현재도 방송을 규정하는 특징 중 하나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오로지 목소리에 이끌려 열혈 시청자가 된 사람도 많다고 한다. 그러나 목소리에 이끌려 방송을 보게 된 시청자들은 이후 다음 코스를 밟게 된다.

현재 방송은 평상시 목소리로 진행하지만, 좀더 중저음으로 차분하고 성숙한 느낌의 목소리도 낼 수 있다. 특히 방송 초창기였던 2015년에는 이런 목소리를 적극 활용했었는데, 이때의 루시아를 방송에서는 보통 15루시아라고 부른다. 15루시아는 위와 같은 목소리와 더불어 목소리 톤이나 말투도 지금보다 더 진중하고 어른스러운 느낌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당시의 노캠 라디오 방송과 잘 맞기도 했다. 다만 이후 라디오 외에도 게임, 요리 등 다양한 컨텐츠들을 진행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목소리가 조금씩 평상시와 가까워졌고, 캠방을 시작한 이후엔 아예 평상시 목소리로 방송하고 있어서 그에 따라 방송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다.

캠방을 예전 목소리 대신 평상시 목소리로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시청자 의견을 반영한 거라고 밝힌 바 있다. 캠방을 시작할 무렵, 어른스러운 목소리가 초딩 같은 성격얼굴과 매칭이 안 된다는 의견이 있어서, 캠방일 때는 그냥 평상시 목소리로 진행한다고 한다. 또한 마이크와의 거리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마이크 가까이에서 목소리를 내면 예전 목소리를 내기 쉬운데, 캠방에서는 얼굴을 마이크 가까이 대기 힘들어서 목소리가 예전과 다르게 들릴 수밖에 없다고 한다. 실제로 방송을 보면, 똑같은 목소리인데도 마이크와의 거리 차이만으로 다르게 들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15루시아' 목소리 위주로 방송을 하고 싶을 때는 일부러 노캠이나 근접 마이크 모드로 방송하기도 한다.

루시아는 본연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만 고집하지 않는다. 오히려 본인이 다양한 목소리를 가졌음을 종종 드러낸다. 방송 중간 중간 아나운서나 아줌마, 어린이 같은 다른 사람을 연기하거나 다른 방송인의 목소리를 흉내내기도 하고, 방송의 재미를 위해 의도적으로 목소리나 톤을 바꾸기도 하며, 캐릭터 성대모사도 자주 하는 편이다.

2020년 7월 30일 성대결절 확진을 받은 이후 목관리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 예전처럼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는 어렵겠지만, 의사 처방에 따른 새 발성법을 통해 나타나는 목소리를 기대해봄직 하다.

2.1.5. 더빙과 내레이션

대사가 있는 게임을 할 때 더빙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더빙을 할 때는 마치 자신이 진짜 그 캐릭터가 된 것처럼 몰입하여 분위기 있게 말하며, 의성어/의태어 및 공백을 채우는 애드립이 풍부하기 때문에 듣는이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준다. 젊은 여성, 아이, 할머니 등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특징을 잘 잡아 표현한다. 특히 기적의 분식집처럼 대사를 통한 이야기 전개가 중심이 되는 게임 방송을 보면 그녀의 더빙을 잘 들어볼 수 있다. 내레이션을 할 때는 정확한 발음과 극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데 주력한다. 내레이션이나 자막이 들어간 게임 방송을 보면 준전문가 수준의 내레이션을 들어볼 수 있다.

한 유저의 요청으로 엑스컴 2 루시아 보이스팩 녹음을 한 적이 있다. 진지한 루시아 버전과 귀여운 뚠뚠이 버전이 있다. 의외로 몇몇 해외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목소리의 주인은 매우 부끄러워한다. 까막과의 내기에서 진 벌칙으로 엑스컴 2 루시아 보이스팩 대신 그렇게 싫어하던 공포게임 데드 스페이스를 선택할 정도였다.

2.1.6. 클린방송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비속어, 악성 채팅 등 컨텐츠 외적인 요소로 불편해하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으며, 시청자들과 다른 방송에 대한 매너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등 언제나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클린방송을 추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방송 중 어떠한 비속어도 쓰지 않는다. 게임을 하다가 화가 나는 상황에도 욕은 절대 쓰지 않는다.[7]대신 옆에 있는 인형이나 쿠션이 얻어터지거나 날아간다 채팅에도 가급적 비속어는 올라오지 않도록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주의시키고 있다. 간혹 욕설, 어그로 등 악성 채팅이 올라오면 그녀 나름의 방식으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한다. 악성 채팅에 맞서는 멘탈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 어지간한 악성 채팅은 능란하게 넘기며 아예 역공을 하기도 한다.

특별히 주의하는 또 다른 점은 다른 방송인에 대한 언급이다. 본인과 친한 방송인이면 몰라도 그외 방송인에 대해서는 언제나 매너를 지킨다. 예를 들면 자기 방송에서 다른 방송인이 화제에 오르는 것을 가급적 피하며, 본인이 부득이 다른 방송인을 언급할 때는 한마디 한마디 조심해서 말한다. 특히 본인 시청자가 다른 방송인을 비방하는 것은 절대 허용하지 않으며, 그럴거면 차라리 본인을 욕하라고 할 정도다. 자기 방송에서 다른 방송에 대한 언급이나 개입은 상대방에게 실례가 될 수 있고 시청자들도 불편해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

2.1.7. 다양한 캐릭터

루시아는 다양한 캐릭터를 갖고 있다.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 목소리, 표정, 말투, 행동거지 등이 변하면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반응을 보여준다. 아래는 현재까지 그녀가 방송에서 보여준 적 있는 캐릭터들이다.

2.1.8. 밈과 유행어

루시아 방송에서 한때 사용됐거나 사용되고 있는 , 그리고 한때 유행했거나 아직 유행하고 있는 유행어들을 소개한다. 유행어 중에는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진 '신조어'도 있고, 원래부터 있던 말이지만 루시아 방송 중 있었던 '인상적인 사건'과 관련되면서 '새로운 의미'를 획득한 경우도 있다. 다만 여기의 밈과 유행어는 모두 루시아 방송 안에서만 쓰이는, 소위 내수용이다. 루시아방 시청자들의 경우,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타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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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새로이 뚠드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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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게임방송

2.2.1. 방송 기록

루시아의 게임방송 기록
2015~2017년
2018년
2019년 1/4분기 2/4분기 플레이한 게임
3/4분기 4/4분기 종합 통계
2020년 1/4분기 2/4분기 플레이한 게임
3/4분기 8월 20일 은퇴 종합 통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루시아TV 게임채널

2.2.2. 특징

컴퓨터 사양
용도 게임용 송출용
<colbgcolor=#0099ff> CPU i7-8700k i9-7980XE
VGA Colorful iGAME RTX2080Ti Vulcan GTX1080Ti
RAM 32GB 32GB
쿨러 CORSAIR H115i RGB Platinum CORSAIR 115i
파워 CORSAIR RM750xGOLD CORSAIR HX1000iPLATINUM

방송할 때 두 대의 PC(게임용 PC 및 방송 송출용 PC)를 운용한다. PC 조립 당시 기준으로는 하이엔드급 고사양이었으며, 현재도 웬만한 방송인들 장비보다 우월한 성능을 보인다. 3사(카카오, 트위치, 유튜브) 생방송 동시송출을 소화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며, 트위치 단독송출로 변경한 이후로는 PC의 여유가 남아돌아서 유튜브 업로드용 영상 인코딩과 송출을 동시에 소화한다고 밝혔다. 음향장비 역시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장비 역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게임용 PC의 그래픽카드는 '웨이코스' 사의 협찬을 받았다.

종합게임방송

기종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게임을 한다. 플랫폼은 PC/콘솔/모바일, 장르는 캐주얼/인디 게임에서 전략시뮬레이션까지 게임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상술한 사양의 PC 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 4, 닌텐도 Wii, 닌텐도 스위치 등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게임을 선택할 때는 본인이 봤을 때 재밌어 보이는지, 재밌다는 느낌(Feel)이 오는지를 상당히 중요시하며, 그렇지 않은 게임은 가급적 건드리지 않는다. 일단 본인이 재밌어야 보는 사람도 재밌다고 생각하는 것. 가장 많이 한 게임은 배틀그라운드로서, 다른 게임들과 비교를 불허하는 누적 플레이 시간을 자랑한다. 또 가끔 방송 중간에 심신 안정이 필요할 때면 잠깐씩 팀버맨(Timberman)을 하기도 한다.

게임 실력

평소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고 열심히 하지만, 일부 장르를 제외하면, 전반적인 게임 실력은 다소 낮은 수준이다. 특히 피지컬 요소로 볼 수 있는 '정교한 컨트롤', '빠른 손놀림과 반응속도', '넓은 시야', '멀티 태스킹' 등이 필요한 게임에서는 소위 뚠지컬을 그대로 노출하며 보는 이의 어금니를 위협한다. 그밖에 전략 게임, 생존 게임, 경영 게임 등의 장르에서 '운용의 묘'라든지 '게임 센스', '게임 방식이나 흐름에 대한 이해' 등이 부족해 헤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방송 중 눈이 호강하는 멋진 장면이 나오기는 힘들지만, 루시아만이 보여줄 수 있는 허당끼/애드립/다양한 표정 변화/돌발상황/멘탈붕괴/저세상 플레이/어그로/인성질 등의 개그 장면과 그걸 놀리는 시청자들의 드립을 즐기기 좋다. 그리고 게임을 못 하기 때문에 오히려 찾아 보는 시청자들도 있다고 한다. 그냥 못 하는게 아니라 독특하게 못 하기 때문에 나름 보는 재미가 있다는 것.취향존중

몇몇 게임에서는 부족한 실력이 더 확연히 드러난다. 특히 마리오소닉처럼 "점프" 컨트롤이 중요한 플랫폼 게임류에는 완전 쥐약이다. 그동안 마리오나 소닉 게임을 할 때마다 많은 시청자들이 심한 안구 테러를 당했으며, 심지어 몇몇 장면들이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 시달리고 있는 이들도 있다. 그야말로 보는 이들의 어금니와 멘탈을 시시각각 갉아먹는 게임. 루시아의 점프 타이밍, 거리, 높이 조절 능력은 모두 지켜보기 힘든 수준이며, 저 상황에서 대체 왜 저런 플레이가 나오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때도 많다. 그래서 어느 날 그녀가 점프 게임을 하겠다고 하면, 시청자들은 '마리오/소닉'을 떠올리며 제발 하지 말라고 만류하곤 한다.

한 가지 지적할 점은, 루시아 방송을 볼 때 게임 실력 자체를 너무 신경쓰거나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괜찮게 잘 하는 장르도 몇몇 있으며, 부족한 실력 때문에 만들어지는 특유의 재미가 있기 때문에, 게임 잘 하는 방송과는 아예 궤를 달리 하는 게임 방송으로 볼 수 있다. 또 누가 따로 지적하지 않아도, 어차피 그녀도 본인의 게임 실력에 대해서는 자조할 뿐 자랑스럽게 여기거나 하지는 않으며, 어떻게든 실력을 늘리고 싶은 욕심이 많다. 그래서 배틀그라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 2를 비롯한 여러 게임에서 선생님까지 모셔와 강의를 들을 정도로 정성을 보였고, 그밖에도 많은 시간을 들여 열심히 연습해왔지만 아직 이런 모습인 것이다. 사실 '피지컬'의 경우는 아무래도 태생적인 재능의 차이가 있을 것이고, '게임 센스'나 '이해도' 같은 부분은 루시아 본인도 지적하듯이 어렸을 때 대한민국의 'PC방 유스 시스템'을 거치지 못 하고 자라온게 커 보인다. 즉, 주 시청층과 비교했을 때 절대적인 게임 경험의 차이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확실한 것은, 이런 루시아라도 같은 게임을 1시간 했을 때보다는 10시간 했을 때의 실력이 확실히 낫다는 것이다. 또한 17루시아, 18루시아, 19루시아로 해가 넘어갈수록 전반적인 게임실력이 확실히 오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앞으로 개선의 여지는 충분해 보이므로 방송을 보면서 너무 절망하거나 비난하기보다는, 인내와 아량으로 같이 웃으며 즐기는게 더 나아 보인다.

목소리 연기와 높은 몰입도

게임 실력이 그리 중요하지 않은 단순 스토리 진행류 게임 등을 할 때는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다. 루시아가 자랑하는 편안한 목소리로 상황에 따라 생동감 있는 목소리 연기, 더빙, 내레이션을 가미하므로, 같은 게임인데도 내가 직접 할 때보다 더 재밌게 방송을 즐길 수 있고, 허접한 게임이 갓겜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는 그녀가 어떤 게임이든 완전히 '몰입'하여 즐기고 또 게임 속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잘 하기 때문이다. 이는 종종 과몰입으로 연결된다. 이러한 높은 몰입도와 풍부한 감수성이 서로 결합되면서 게임 도중 펑펑 눈물을 쏟기도 했다. 2018년 7월 원샷(One Shot) 플레이 중 게임 속 주인공 "니코"의 대사와 행동에 깊이 감정이입해 몰입하다가 결말 부분에서 결국 통제가 안 될 정도로 폭풍눈물을 흘렸다. 또 2018년 11월 로스트아크 플레이 중 게임 속 캐릭터 "아만"에게 깊이 몰입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모두 그녀의 풍부한 감수성과 높은 몰입도가 드러나는 장면들이다.

근성으로 일구는 인간 승리

게임을 대하는 근성은 대단하다. 60초!리듬세상에서 계속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7~8시간 동안 쉼없이 도전하고, 다크 소울 3 메인보스, 세키로 메인보스에 도전하여 수백 회를 넘겨가며 클리어 할 정도로 목표에 대한 집념이 강하다. 시청자들은 그녀의 게임 실력을 갖고 자주 놀리지만 집념과 근성은 인정하는 편이다. 이 근성의 바탕에는 강한 '오기'가 있다. 다른 사람에게 지는 것을 엄청 싫어하는 그녀의 성격이 게임을 할 때도 나타나는 것. 일단 한번 재미를 붙이면 설령 게임이 어려워도 본인이 만족하거나 클리어할 때까지 일주일도 넘는 기간 동안 오기로 밀어붙여 끝장을 보기도 하고, 게임을 이대로 두고 자면 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새벽이나 아침까지 켠왕을 하기도 한다.[19]

다들 루시아의 부족한 게임 실력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그녀가 근성으로 기어이 '루시아 난이도'를 극복했을 때의 감동 또한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일반인에게는 평범한 업적이지만 루시아 입장에서는 인간 승리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게임 속에서 난관을 만났을 때 처음에는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으로 보이지만, 엄청난 시간을 쏟아부으며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딛고 조금씩 실력을 키워서 꾸역꾸역 고비를 넘고 결국 끝장을 볼 때마다 시청자들은 눈앞에서 인간 승리를 목격한 느낌을 받게 되고, "루시아 우승"이라며 진심으로 축하해준다.
색다른 플레이

게임 개발자의 의도를 비틀어 장르를 바꾸거나, 부수적인 요소를 메인으로 만드는 재주를 갖고 있다. 샐리의 법칙, 마인크래프트 같은 게임을 스릴러•공포 게임으로, 배틀그라운드를 레이싱 게임으로, 디아블로 2를 도박 게임으로, 용과 같이: 극 2를 물장사 게임으로, 카트라이더를 밀어주기 게임으로, 유로트럭을 GTA 게임으로, 토탈 워: 삼국을 연애 시뮬레이션으로 만들어버린 바 있다. 또 월드 오브 탱크에서 '사열식'을 열거나, 저스트 댄스에서 무당 굿판을 벌인 바 있다. 본인의 피지컬 부족을 채우기 위해 게임 안에서 좀더 잘 할 수 있거나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요소를 찾다보면 어느새 색다른 형태로 게임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공포게임에 대한 공포

겁이 많은 성격이라 공포게임을 매우 힘들어 한다. 심지어 공포게임이 아닌 액션 게임이나 어드벤처 게임을 할 때 단순히 공포 비슷한 요소가 있을 뿐인데도, 공포게임처럼 크게 놀라기도 한다. 방송을 시작한 이래로 공포게임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일단 했다 하면 일반적인 기대를 훨씬 넘어서는 재미있는 반응을 쏟아내므로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반기는 컨텐츠. 그러나 완전 겁에 질린 채 움츠러들어 게임 진행이 안 되거나, 비명을 너무 질러 목소리가 망가지고 영혼이 가출하는 지경까지 가기도 해서, 때로는 재밌게 보던 이들조차 걱정할 정도가 된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루시아의 공포게임을 상당히 기대하고 반기면서도,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계속 강요하는 것은 자제하고 있다. 그럼에도 루시아에게 공포게임을 시키고 싶은 것은 모두에게 있어 강력한 유혹이며, 본인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공포에 멘탈적으로 버틸 자신이 도저히 없고, 혹시 모를 후유증까지 염려스러워서, 게임을 선택할 때 공포 장르 자체를 피하는 편이다. 다만 공포게임을 극복해 보려고 조금씩 노력은 해보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훈수

게임 중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적당한 훈수는 권장허용하고 있다. 또한 일부 시청자들이 "읍읍읍" 같은 채팅을 치면서 방송을 '노(NO)훈수' 분위기로 몰아가는 걸 싫어한다. 훈수를 하고 싶은 시청자는 방송 분위기의 압박을 받지 않고 훈수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루시아의 생각이다. 게임 진행이 너무 답답하지 않도록 대놓고 훈수를 달라고 하기도 하는데, 어차피 루시아가 요청하지 않아도 보다가 답답해진 시청자들이 자진해서 훈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밖에, 게임을 잘 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은 욕심 때문에 훈수를 구하는 경우도 있다. 남들처럼 게임을 멋지게 잘 할 수만 있다면 훈수를 받는 정도는 개의치 않는 것이다. 그래서 루시아가 가장 좋아하는 훈수는,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 방송을 봤을 때 "와! 잘 한다!", "고수다!" 같은 감탄이 나오는 플레이를 하게 만들어 주는 훈수다. 그러나 현실은, 좋은 훈수를 받고도 어떻게 하라는 건지 이해하지 못 하는 등 고수와는 한참 거리가 있는 모습이다. 그렇다고 해도 훈수는 어디까지나 게임 진행을 적당히 도와주는 수준이 돼야 하고, 게임 진행을 방해할 정도의 과도한 설명이나 질타가 돼서는 안될 것이다.

2.2.3. 게임대회 개최•중계•참가

배틀그라운드 치킨 커스텀대회, 루시아배 스타크래프트2 리그(LSL)과 같은 이벤트 대회를 직접 열기도 하고, 배틀그라운드나 스타크래프트2,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국제대회를 중계해 주기도 하며, 기회가 생기면 다른 게임대회에 참가하기도 한다.

2.2.4. 갓겜탐험대

2017년 10월 1일 배틀그라운드 서버 불안정 때문에 치킨 커스텀 대회 대신 진행된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스팀을 둘러보고 찾은 게임이나 시청자에게 받은 게임을 10분간 해보는 방식이다. 아니나 다를까 루시아 특유의 '발암 컨트롤'과 '다중 인격'이 나타나면서 죄다 음성인식게임(?)으로 만드는 클래스를 보여줬다.
2017년 11월 30일, 10분 갓겜 탐험대가 다시 돌아왔다.는 무슨 그냥 스크랩 메카닉을 위한 빅픽쳐 컨트랩션 메이커를 하고 갑자기 스크랩 메카닉이 더 잘 맞는다며 '1시간 30분' 동안 했다. 이번 회차는 10분 플레이 후에 시청자 갓겜 판정이 추가되었다.
2018년 3월 15일 갓겜탐험대는 프렌즈마블 탐험이 됐다. 이번 회차의 룰을 정하고 게임 리스트를 뽑았으나, 시청자가 추천한 멍멍꿀꿀마블에 푹 빠져 시작부터 파산을 거듭하면서 방종할 때까지 플레이했다.

2019년 5월 26일, 오랜만에 갓겜탐험대가 돌아왔다. 스팀의 '봄맞이 대청소 이벤트'를 맞아, 그동안 묵혀둔 게임 중 해볼 만한 게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면서 VVVVVV, A Good Snowman is Hard to Build, Super Blasting Boy, 레프트 4 데드 2 등의 게임을 했다.

2020년 2월 10일, 이날의 갓겜탐험대는 본인이 게임을 미리 준비해둔 상태에서 시작했다. 이제부터 갓겜탐험대는 일회성 컨텐츠가 아니라 상황이 되면 꾸준히 편성하는 정규 컨텐츠 형태로, 인디게임 위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과 게임 목록은 2020년 게임방송 기록 2월 10일자 항목부터 확인할 수 있다.

2.2.5. 배틀그라운드

2019년 현재 기준 루시아가 가장 많은 시간 플레이한 게임은 배틀그라운드(줄여서 배그)로서, 처음 출시했을 때부터 시작해서 한때는 강점기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엄청나게 했던 게임이다. 무려 약 1500시간 플레이의 결과, 처음 시작했을 때의 눈이 썩는 수준에 비해서는 실력이 많이 향상됐고, 방송 중 1회 정도는 치킨을 노려볼 수 있는 정도가 됐다. 그러나 여전히 객관적으로 좋게 평가하긴 어려운 실력이다. 배그 솔플을 주로 하고, 다른 스트리머와 합방으로 듀오, 스쿼드 플레이도 가끔 한다. 시청자 참여 배그대회도 과거에 수차례 개최한 바 있고, 국내외 공식 배그대회가 있을 때마다 본인의 방송시간을 할애하면서까지 중계를 해주기도 했다.

플레이 중 시청자들이 등수나 킬수 같은 조건으로 종종 상금 미션을 건다. 예를 들어 '5등 안에 들면 5만원 후원' 같은 식이다. 그렇지만 대부분 실패하므로, 미션 클리어 조건으로 상금이 얼마가 걸리든 시청자들은 '안전자산'[33]이라고 생각한다. 루시아는 상금에 욕심이 생기면 구차하게 존버 플레이를 해서라도 미션을 클리어하려고 하나 역시 귀신같이 실패한다...

2019년 들어서는 배그의 인기도 더이상 예전만큼은 아니고, 본인도 예전만큼 배그를 하지는 않고 있다. 그래서인지 등수/킬수 같은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실력이 계속 정체 혹은 퇴보 기조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19년 초의 장기휴방 이후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고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배그 자체가 고인물 겜이 돼서 그렇다는 분석도 가능하지만, 그런 걸 감안해도 눈에 띄는 결과가 별로 없는 것은 사실. 2019년 중반 이후부터는 배그를 계속해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래서인지 2019년 하반기부터는 대표적인 2부 혹은 마무리 게임이었던 배그의 위상이 크게 변했다. 배그를 하는 빈도가 줄어드니까 배틀그라운드 파트너에서도 짤렸고,[34] 그러자 플레이 빈도는 더욱 줄어들었다. 또한 2019년 9월 말부터 루시아가 리그 오브 레전드 파트너가 된 것을 계기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예전보다 자주 하게 되면서 배틀그라운드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루시아의 배틀그라운드
{{{#!folding 주요 이력 【 펼치기ㆍ접기 】
  • 2017년 3월 31일, 배틀그라운드를 최초로 시작했다.
  • 2017년 6월 3일, 배틀그라운드 PD 마스터즈(시즌1) 대회에 참가했다. 경기 중 '맥크리선생님'을 사살하여 '맥슬레이어'라는 칭호를 얻었다.
  •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주말 오후 4시마다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치킨 커스텀 대회를 진행했다.
  • 2017년 9월 17일, 배틀그라운드 PD 마스터즈 대회 시즌2 듀오 부문에, 임요환과 함께 듀오로 참가했다.
  • 2017년 9월 24일, 배틀그라운드 PD 마스터즈 대회 시즌2 솔로 부문에서 최종 '5위'를 달성했다. 쟁쟁한 PD들 사이에서 이룬 깜짝 놀랄 만한 성과였다.5시아
  • 2017년 11월 8일, 소속 MCN 트레져헌터에서 주최하는 '배그넛 치킨헌터 대회'에 출전했다.
  • 2017년 11월 21일, 소속 MCN 트레져헌터에서 주최하는 '배그넛 걸스그라운드 대회'에 출전했다.
  • 2018년 3월 28일, 'PUBG 배-그 스프링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 2018년 12월 28일, '배틀그라운드 플랫폼 대결'을 진행했다. 유튜브, 트위치, 카카오 각 플랫폼별로 3명이 출전(총 9명), 루시아와 함께 스쿼드를 이뤄 각각 3판씩(총 9판) 한 다음 평균 성적이 제일 좋았던 플랫폼 멤버들에게 치킨을 선물했다.
  • 2019년 1월 6일 방송에서, 핵이라 의심받아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의 기가 막힌 창문샷을 구현했다. 건물 옥상에서 떨어지면서 창문을 통해 건물 안으로 총을 쐈는데 안에 있던 플레이어가 헤드샷을 맞고 사망한 것. 그녀의 배그 역사상 최고의 샷으로 봐도 될 듯 하다.
  • 2019년 1월 12일 방송에서, 무려 10킬을 하면서 1등을 했다. 현재까지 배그 한 경기 최고 킬수 기록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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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리그 오브 레전드

2018년 4월부터 방송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줄여서 롤(LoL))를 시작했는데, 시작한 시기 자체도 많이 늦었지만 시작한 이후에도 별로 안 하던 게임이었다. 그런데 2019년 중반부터, 방송을 마무리하는 2부 혹은 3부 게임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가져오려는 움직임을 보여주더니, 2019년 9월 25일 방송에서는 본인이 라이엇 게임즈 파트너가 되었음을 밝혔다. 롤 최초의 언랭 파트너로 추측된다. 루시아가 본격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무대 위에 올라가는 순간이었다.

루시아는 주변의 지인들과 시청자들이 평소 많이 하기도 하고 많이 언급하기도 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에 대해 예전부터 호기심이 많았고 잘 하고도 싶어했다. 그러나 원체 시야가 좁고 손놀림이 느려 적응이 어려웠고, 본인 챔피언 컨트롤하기도 바쁜데 아군과 상대편의 움직임까지 살피면서 전황 파악을 해야 하는지라, 그녀에게 있어 롤은 넘기 힘든 장벽처럼 보였고, 한 마디로 막막한 게임이었다. 정말 가끔 롤을 하긴 했지만 그때마다 눈 썩는 광경들의 연속이었고 루시아도 시청자들도 힘들어했다. 그래서인지 방송 역사 4년이 되는 동안 롤을 제대로 파고든 적이 없었고, 랭겜을 돌릴 수 있는 레벨조차 못 만들어서 항상 언랭이었다.

그랬던 루시아는 2019년 9월 라이엇 게임즈 파트너가 되면서 '롤도 하는' 종겜 스트리머로 거듭나기 시작한다. 집중적인 롤 연습을 시작한 것은 2019년 11월, 우루사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부터라고 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파트너가 된 것과 더불어, 자기와 롤을 함께 하는 동료 스트리머들이 4명이나 생기자 롤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예전과는 달라졌는데, 일단 방송에서 롤을 하는 비중이 예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우루사 팀 내에서는 탑(Top) 포지션을 맡았는데, 이를 계기로 우루사 전담 코치 히포, 그리고 롤 프로게이머이자 탑 전담 코치 서밋의 개인 코칭까지 받게 되면서 체계적인 하드 트레이닝도 받았다. 이렇게 집중적으로 관리 받으며 연습하기 시작하자 롤에 대해서는 가망이 없어보였던 그녀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우루사 프로젝트가 종료된 2019년 12월 기준으로 봤을 때, 여전히 롤을 잘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고 약점이 많지만 예전에 보여주던 차마 보기 힘들었던 수준으로부터는 벗어났다.

2020년 들어서는 새롭게 롤(LoL) 배치고사를 봤는데 '아이언1' 등급이 나왔다. 이후에는 '아이언2' 등급과 '아이언3' 등급을 오락가락 했다. 2020년 2월 한 달 간은 사실상 리그 오브 레전드 강점기였다. 2020년 3월 3일 예정되어 있던 배도라지 vs 우루사 이벤트 대회에 대비하고자 개인전, 팀전을 가리지 않고 집중 연습했던 것이다. 막상 대회에서는 우루사 팀이 완패했지만, 루시아는 연습의 덕을 제대로 보면서 충분히 제몫 이상을 했다. 다만 위 이벤트가 끝난 이후로는 소환사의 협곡에 전혀 발을 들이지 않고 있다. 대신 전략적 팀 전투(TFT)를 많이 연습하는 편인데 TFT '시즌 3'가 진행 중이던 2020년 5월에 전략적 팀 전투(TFT) 한정으로 플래티넘 등급이 됐다.
루시아의 리그 오브 레전드 주요 이력
{{{#!folding 【 펼치기ㆍ접기 】
  • 2018년 4월 1일, 방송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최초로 플레이했다.
  • 2019년 9월 25일, 방송을 통해 본인이 라이엇 게임즈 파트너가 됐음을 발표했다.
  • 2019년 11월 4일, 우루사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우루사 팀이 출범했다. 루시아는 팀에서 탑(Top) 포지션을 맡았다.
  • 2019년 11월 9일, 최초로 리그 오브 레전드 배치고사(솔랭, 9시즌)를 치렀다. 실버IV 등급을 획득했다.
  • 2019년 12월 13일, 우루사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그러나 우루사 팀이 해체된 것은 아니다.
  • 2020년 1월 24일, 리그 오브 레전드 솔랭 10시즌 배치고사를 치렀고, 아이언I 등급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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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1. 소속 팀/그룹
파일:ul4_lg.png 우루4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UP
루시아
루시아94
우정잉
애기바론
마루코
마루코
루밍쨩
UL4 쫀득이꽃
루다님
UL4 Luda

'우루4(사)'는 루시아가 소속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다. 대회 참가 등 공식적인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팀은 아니며, 멤버들의 롤 실력 향상과 친목도모를 위한 팀 정도로 볼 수 있다. 2019년 11월 4일 정식 출범했지만, 팀 결성 계획 및 멤버와 포지션은 출범 한 달 전에 이미 정해져있었다. 또한 팀명 뒤에 '프로젝트'를 붙인 '우루4 프로젝트'라는 게 있었는데, 우루4 팀의 전체적인 실력 수준을 '골드' 등급 정도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였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루4 멤버들은 당시 샌드박스 게이밍 아카데미 코치였던 히포를 비롯해 샌드박스 게이밍 프로게임단 소속 선수들로부터 팀 단위 코칭 및 개인 단위 코칭을 직접 받을 수 있었고, 이는 우루4 멤버들의 전반적인 롤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만 해당 프로젝트는 2019년 12월 13일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팀 멤버는 루시아(), 우정잉(정글러), 마루코(미드)[35], 루밍(바텀), 루다(서포터) 등 5명이다. 팀명 '우루4'에서 정잉을 의미하고, 그 다음의 '루4'는 닉네임에 가 들어가는 시아, , , 등 나머지 4명을 의미한다.
파일:ul4_lg.png 우루4(2020)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UP
루시아
로즈 서승아
쫀득이
핑크 박준석
하느르
라임 정하늘
루밍쨩
블루 짱예림
루다님
퍼플 이루아
Sub 루코
블랙 원주은

배도라지 크루와의 이벤트전을 위해 2020년 2월에 결성된 '유닛' 우루4. 우정잉의 부재로 하느르쫀득이 합류했다.

2.3. 토크방송

2.3.1. 방송 기록

루시아의 토크방송 기록
방송 기록 파일:유튜브 아이콘.svg루시아TV

2.3.2. 특징

저스트 채팅(Just Chatting)

루시아는 방송 시작 후 약 3~4시간 동안 토크방송을 진행한다. 루시아의 토크 및 시청자들과의 소통이 주가 되며 방송 오프닝도 겸한다. 방송에서는 보통 저챗(Just Chatting의 줄임말) 시간이라고 부르며,[36] 게임방송 외의 시간을 보통 이렇게 부른다. 전체적으로는, 시청자들과 함께 둘러앉아 편히 쉬면서 잡담하는 느낌이다. 루시아 방송은 대부분 토크방송으로 시작해서 게임방송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진행 방식

기본적으로는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이야기하는 토크방송이며, 여기에 먹방이나 댄스 등 부가 컨텐츠가 곁들여지기도 한다. 그러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게임방송으로 넘어간다.

이야깃거리는 일상적인 세상사를 비롯하여, 음악, 영화, 게임, 음식 등 다양하지만, 정치, 경제, 종교 등 민감한 소재는 다루지 않는다. 루시아는 오늘의 일기를 메모장에 짤막하게 쓰거나, 그림판에 알 수 없는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팬카페를 둘러보거나,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상, 팬아트를 보여주기도 한다.

방송의 흐름은 그때 그때 다르고 예측불가이다. 조용한 분위기로 가다가 갑자기 격렬한 토론이 열리는가 하면, 사연 라디오가 되기도 하고, 루시아를 놀리는 것만으로 시간이 다 가는 날도 있다. 그녀에게 한창 딜을 넣다 보면 한 시간 정도는 순식간에 지나가는 경우도 다반사. 후원메세지를 이용한 드립 경연대회나 아무말 대잔치가 열리기도 한다. 어떤 이야깃거리든 한번 분위기만 타면 누구도 못 말리는 채팅 러시가 끊임없이 이어지다가, 또 화제가 바뀌면 그쪽으로 채팅이 우르르 몰려간다. 이런 흐름 속에 몸을 맡겨보는 것도 재미 요소 중 하나. 다만 방송은 전체적으로 가볍고

말하기 스타일

엄청난 수다쟁이이며, 천성적으로 말하는 걸 좋아한다. 입담이 좋아서 어떤 이야기든 잘 풀어내고, 농담 주고받기식 토크에 익숙하며, 인터넷 밈이나 유행과 관련된 드립 및 놀리고 장난치는 드립에 대한 리액션을 잘 한다. 그렇지만 단순히 수다를 잘 떠는 방송인으로만 보기에는, 말하는 분위기와 말투가 다양한 편이다. 평소처럼 말하는 보통의 경우 외에도, 차분하고 진중하게 말하기, 하이텐션으로 속사포처럼 말하기, 장난스럽게 비아냥거리며 말하기, 연기톤으로 말하기, 쭈구리처럼 말하기, 울먹거리며 말하기, 어린애처럼 말하기 등 다양한 말하기 방식을 여러 가지 상황에 맞게 잘 구사한다. 예를 들어 영화나 책에 대해 찬찬히 리뷰하거나 고민상담을 해줄 때는 어느새 평소보다 훨씬 진중한 '15루시아' 분위기로 말투가 바뀌어 있다. 흔히 '15루시아'라고 불리는, 잔잔한 중저음의 목소리 톤이 나오면 그 전까지 아무리 소란스러운 방송이었더라도 단숨에 진중한 분위기로 전환되는 걸 볼 수 있다. 반대로, 아무리 조용한 분위기였더라도 루시아가 말하는 속도와 목소리 크기 및 텐션을 상승시키면, 시청자들도 함께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하면서 방송 분위기가 한결 가벼워지고 들뜨게 된다. 루시아의 그때 그때 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에 따라 방송의 분위기 또한 좌우된다.

방송의 변화

방송 초기에는 흔히 말하는 '라디오 방송'처럼 진행하면서, 카페에 올라온 시청자들의 사연/일기 읽어주기(사연 라디오), 게임흥신소, 패션 코디, 타로카드 봐주기, 먹거리 리뷰 등의 컨텐츠를 진행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더이상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시기에 만들어진 라디오 방송 특유의 분위기는 지금의 루시아 방송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예를 들면 루시아의 '음악 선곡'디제잉으로 풀어가는 방송 진행 방식이라든지, 시청자들이 자기 사연을 부담없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방송 분위기라든지.

캠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8년 이후에는 아무래도 방송 분위기에 많은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루시아는 캠방으로의 변화에 발맞춰 먹방, 야방, 댄스, 표정연기 등 노캠일 때는 하기 어려웠던 것들을 다양하게 시도하면서 예전보다 넓어진 시청자층을 끌어안고자 노력하고 있다. 여전히 토크방송이 중심이긴 하지만 다양한 부가 컨텐츠를 확보하면서 일상방송으로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단계로 볼 수 있다.

2.3.3. 부가 컨텐츠

루공카 탐방

루공카시아 식 팬 의 줄임말이다. 2019년 12월 19일부터 생긴 컨텐츠이며, 이후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저챗시간 마지막에 상시 진행하고 있다. 카페에 올라온 여러 게시글들을 둘러보거나, 게시글을 화젯거리 삼아 잠깐씩 토크를 한다. 루공카에는 다양한 게시판이 있는데, 루시아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곳은 '유머게시판'으로, 본인 취향을 저격하는 유머글을 접할 때마다 배가 아플 정도로 폭소를 터트리는 바람에 방송 진행이 잠깐씩 멈추기도 한다.
선물 개봉

시청자들이 보내주거나 회사에서 보내준 선물(택배)들을 루시아가 직접 개봉해 보는 시간이다. 선물이 본인에게 잘 도착했음을 알려주고, 방송을 통해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할 목적으로 시작한 컨텐츠. 선물을 열 때마다 보내준 이에게 감사를 표하며, 방송 중 바로 사용해 보기도 한다. 그러나 깔깔이, 위장크림, 전투식량 등을 받았을 때에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 하고 잔뜩 씅질을 냈다. 의문의 택배를 받고 과연 뭐가 들어있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거나, 자기를 놀리는 선물을 받고 씅을 내는 모습은 웃음 포인트. 그렇지만 선물의 내용과 관계없이 자기에게 뭔가를 보내준 것 자체를 감사해 하며, 방송 외에도 따로 시간을 내서 일일이 감사표시를 한다.
영상 도네이션 감상

시청자들이 후원하는 영상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영상 도네이션 시간: '영도' 시간)이다. 아이돌 영상, 루시아 과거 방송 클립, 타스트리머 클립, 게임 트레일러, 인터넷 밈 영상, 시청자 제작 영상 등 매 방송마다 다양한 주제의 영상이 후원되고 있다. '영상의 재미', '루시아의 반응', '시청자들의 반응' 등이 모두 좋아야 성공적인 영도라고 할 수 있으며 결국 후원하는 시청자의 '센스'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레오

방송 중 간헐적으로 고양이 레오가 등장한다. 루시아가 직접 데려오기도 하고 예고없이 난입하기도 한다. 화면 안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만 해도 시선을 강탈하며 상당한 채팅창 지분을 차지한다. 레오의 캣타워를 조립하는 컨텐츠, 레오와 함께 놀기 컨텐츠를 진행한 적도 있다. 방송과 별개로 루시아는 레오 인스타그램에 비정기적으로 사진 및 영상을 올리고 있다.

지금 뭐해?

2018년 10월 3일, 낮방을 하면서 문득 시청자들이 뭐하고 있는지 궁금해진사찰뚠 루시아가 생각해낸 전화 연결 컨텐츠. 한 마디로 시청자 인터뷰 시간이다. 디스코드로 시청자들과 일상 이야기를 나누면서 직접 소통한다는 의미가 있다. 루시아의 재치 있고 깔끔한 인터뷰 스킬과 탁월한 진행 능력을 만날 수 있고, 시청자 각자의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한편으로는 자기를 돌아볼 수도 있는 시간이다. 루시아의 진행에 시청자의 입담이 더해져 시너지가 나면, 평소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르고 재밌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이상형 월드컵

시청자의 추천을 받았을 때나 본인이 그냥 해보고 싶을 때 돌발적으로 이상형 월드컵 게임을 하곤 한다. 특정 주제에 대한 루시아의 취향을 자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오늘의 추천

'오늘의 추천'은 루시아 본인이 직접 사용/경험한 제품 중 만족스러웠던 것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짧은 시간으로, 추천과 리뷰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다. 써보고 좋았던 점을 알려주고 싶어 마련한 시간일 뿐, 간접광고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2019년 3월에 세 차례 진행한 이후 더이상은 하지 않고 있다.

2.4. 야외방송

야외방송(야방)은 2019년 중반부터 시작해서 아직 역사가 길진 않다. 루시아 방송이 2018년부터 노캠방에서 캠방으로 바뀐 이후, 야방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는 점점 커져갔다. 2018년 중반, 유튜브에 야방 녹화본이 올라오긴 했지만 '라이브(Live)' 야방에 대한 기대는 여전했다. 그러다 결국 2019년 7월부터 본격적인 라이브 야방을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의 숙원이 풀렸고 루시아 방송의 컨텐츠 영역도 크게 넓어졌다. 한번 물꼬를 튼 이후 불과 수개월 동안 여러 차례 야방을 할 정도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외부 행사에 나가는 것도 그다지 꺼리지 않는 모습이다.

2.4.1. 개인활동



2.4.2. 외부활동



2.5. 요리방송

2.5.1. 루시아의 심야식당

심야식당은 2017년 1월부터 루시아가 야심차게 시작한 요리 컨텐츠이다. 방송에서 보여준 기상천외(?)한 실력 덕분에 시청자들은 심야식당보다 암살식당으로 즐겨 부른다. 결과물의 맛과 비주얼을 보면 누군가를 암살할 목적으로 만든 요리가 분명해 보인다는 것이다. 다만 2020년 1월 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심야식당은 막을 내렸으며, 후속 요리 컨텐츠를 이어가고 있다. 암살식당이라는 불명예를 벗어던지기 위해 야심차게 만든 갱생식당이 바로 그것이다.

심야식당의 핵심 과정은, 누가 봐도 어설픈 요리실력으로 딱 봐도 맛이 이상할 것 같은 요리를 만든 후 직접 먹어보고 평가하는 것이다.[39] 여기에 그녀의 요리 과정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분노 섞인 채팅/후원 러시가 또한 재밌는 감상 요소. 허접하고 기괴한 요리 진행 과정에 쓸데없는 자존심과 허세 부리기가 더해지면서 요리는 계속 이상해지고, 시간은 점점 늘어지며, 시청자들은 상황별로 온갖 훈수, 분노, 조롱을 퍼붓는, 독특한 분위기의 요리 방송이 만들어진다. '제시간 안에 레시피대로 맛있는 요리를 만든다'는 단순하지만 확실한 목표를 갖고 다양한 요리에 도전하고 있지만, 애석하게도 목표 달성은 아직 요원해 보이는게 현실. 그렇지만 마치 그녀의 게임실력처럼, 그녀의 요리실력도 방송 회차가 누적될수록 조금씩 늘고 있긴 하다.

보통 방송 마지막에 가서는 이번 심야식당이 '성공'인지 '실패'인지를 나누는데, 루시아가 먹어본 다음 맛있으면 성공, 맛없으면 실패이다. 주의할 점은 루시아는 자기가 만든 요리를 먹으면 언제나 처음에는 맛있다거나 괜찮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그 직후 시청자들이 솔직하게 말하라고 압박하면 사실은 별로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루시아의 말만으로 성공/실패를 나누기보다는, 요리 비주얼은 맛있어 보이는지, 표정 변화[40]는 어떤지, 요리를 얼마나 남겼는지, 먹고 난 다음 속은 괜찮은지, 다음날 휴방을 하는지 안 하는지[41] 같은 부분까지 함께 보면서 판단하는 분위기이다. 만약 심야식당을 실패한 경우, 어떻게든 요리를 살려내기 위해서 시청자의 조언을 구하면서 새로운 방법으로 다시 조리하거나, 다른 조미료를 추가하거나, 김치와 같이 먹어보기도 한다. 그리고 남은 요리는 나중에 맘에 안 드는 사람 집으로 보내겠다며 시청자 상대로 공공연히 위협을 일삼는다.
2.5.1.1. 요리 목록 및 방송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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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네이드: 첫 손캠을 하고서 만든 '약물'로, 레모네이드를 그냥 돈 주고 사먹어야 하는 이유를 가르쳐준 시간이었다.

2.5.2. 루시아의 갱생식당

갱생(更生) 명사 [갱:생]
1. 거의 죽을 지경에서 다시 살아남.
2. 마음이나 생활 태도를 바로잡아 본디의 옳은 생활로 되돌아가거나 발전된 생활로 나아감.
3. 못 쓰게 된 물건이나 소용없게 된 물건을 손질하여 다시 쓸 수 있도록 함.
표준국어대사전
갱생식당은 루시아가 '심야식당'의 뒤를 이어 2019년 12월 22일부터 시작한 요리방송이다. 그동안 심야식당에서 요리를 계속 실패해왔던 원인들(손이 크다거나 자기 재량껏 요리한다거나 요리가 어렵다거나 훈수가 난무한다거나 등등)을 분석한 결과, 더 이상의 실패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갱생의 자세로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레시피에 나온 방법/기준대로 요리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며 반성하게 됐고, 그 결과 심야식당을 대체할 새로운 컨셉의 요리방송이 탄생했다. 요리를 직접 만들고 직접 맛을 본다는 기본 진행 방식은 심야식당과 동일하게 하되, 요리 과정은 레시피에만 따르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니까 이제 믿을 만한 레시피를 찾는 것도 중요해졌다. 아직 스스로의 요리에 확신이 없어 이런저런 훈수에 무분별하게 휘둘릴 수 있는 루시아 입장에서는, 무조건 믿고 따라도 좋을 신뢰도 높은 레시피가 필요했던 것이다. 마침 한 시청자로부터 선물 받은 백종원 요리책[42]이 그 해답이 됐다.

그래서 원래 갱생식당의 메인 컨셉은, 블로그 레시피 또는 TV에 나온 레시피처럼 루시아의 재량이나 시청자의 훈수가 개입할 여지가 큰 레시피 대신, 백종원 요리책에 나온 레시피 중 하나를 선택해 그대로 따라서 요리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회차가 누적되면서 백종원 레시피가 아닌 다른 레시피를 준비해와서 요리하는 경우도 점점 늘고 있다. 다만 "사전에 준비한 레시피 그대로 요리한다"는 컨셉은 유지 중이다. 중간에 임의로 본인의 생각을 넣는다거나 시청자 훈수를 반영한다거나 하는 일이 크게 줄었다. 그래서인지 심야식당 때보다는 요리 성공률이 높아졌다. 매번 전자저울을 가져오는 것도 컨셉이자 특징이었다. 재료의 분량, 무게, 두께, 길이, 다듬는 방법, 써는 방법, 볶는 시간, 끓이는 시간 등등 모든 것을 레시피에 나온 그대로 따르고자,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전자저울에 모든 재료를 계량하면서 요리를 진행하는 계량 중심의 요리방송을 추구했었다. 하지만 회차가 누적되면서 이런 컨셉은 다소 흐릿해졌다. 전자저울 자체가 이제는 필수 준비물이 아니며, 대신 다른 수단으로 양을 조절하거나 계량 절차 자체를 생략하기도 한다.
2.5.2.1. 요리 목록 및 방송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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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중떡볶이(2019년 12월 22일(일))
* 길거리 토스트(2020년 1월 5일(일)): #1 #2 #3 #4
* 잔치국수(2020년 1월 26일(일))
* 소고기튀김덮밥(2020년 2월 2일(일))
* 호박죽(2020년 2월 16일(일))
* 제육덮밥(2020년 2월 23일(일))
* 불고기버거(2020년 3월 8일(일)): 당초 뉴욕식 버거라고 선언했으나 실상은 퓨전핫도그에 가까운 요리가 되었다.
* 감자 짜글이(2020년 3월 22일(일))
* 동파육(2020년 3월 29일(일))
* 상하이 파스타 & 목살 스테이크(2020년 4월 12일(일))
* 마파두부(2020년 4월 26일(일))
* 수제비 & 호떡(2020년 4월 29일(수)): #1 #2 #3 #4 #5 #6 #7 #8 #9 #10 #11 #12
* 닭도리탕(2020년 5월 16일(토)): #1 #2 #3 #4 #5 #6
* 단호박 오리고기찜(2020년 5월 23일(토))
* 또르띠아 피자(2020년 5월 30일(토))
* 닭다리살 탕수육(2020년 6월 6일(토))
* 간장쪽갈비(2020년 6월 14일(일))
* 오징어순대(2020년 6월 21일(일)): #1 #2 #3 #4
* 초코모닝빵(2020년 7월 5일(일))
* 물없는 카레 & 아코디언 감자(2020년 7월 12일(일))
* 닭칼국수(2020년 7월 26일(일))

2.6. 먹방

먹방은 루시아의 대표적인 장기 중 하나이다. 토크방송 도중 종종 간식이나 야식을 먹는데 그게 자연스럽게 먹방 컨텐츠가 되기도 하고, 따로 시간을 편성하여 독자적인 먹방 컨텐츠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본인 유튜브에 해당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한다. 먹는 음식의 종류는 간단한 과자류부터 떡볶이, 초밥, 햄버거 등등 다양하지만 야채는 싫어한다. 먹는 양으로 승부하는 먹방은 아니지만, 작은 체구에 비해서는 많이 먹는 편이고, 입도 보기보다 커서 한번에 많은 양을 입에 넣을 수 있는 등, 의외로 하드웨어가 좋은 편이라 처음 보는 사람은 놀랄 수 있다. 그리고 일단 먹성이 좋다. 맛있는 걸 워낙 좋아하고 식탐이 많아서, 먹는 모습이 매우 행복해 보이고 보는 사람도 기분 좋게 한다. 뭐든지 쳐묵쳐묵 복스럽게 잘 먹는 모습과, 먹을 때 빵빵해지는 양볼이 감상 포인트. '시청자들에게 먹음직스럽게 잘 먹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먹방의 기본'에 충실하다.

식후의 소감과 평가도 포인트인데, 맛에 대해서는 언제나 있는 그대로 평가하며,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 점이 나빴는지 조리 있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다른 사람도 충분히 참고할 만한 리뷰가 된다. 그런데 사실 맛이 있는지 없는지는 이미 먹을 때 표정에 다 드러난다. 먹고 있는 게 맛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표정의 차이가 극명해서 굳이 루시아가 말을 안 해도 맛의 차이를 알 수 있을 정도. 또한 맛있게 먹는 중에는 기분이 아주 좋아지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딜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특징이 있다. 여담으로, 심야식당/갱생식당 같은 쿡방에도 먹방 요소가 있다. 요리 후에 언제나 본인이 만든 요리를 직접 먹어보기 때문. 하지만 안타깝게도 요리실력 부족으로 인해 즐거운 먹방이 되지 못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6.1. 술먹방

캠방을 시작한 이후, 가끔씩 술먹방을 여는데, 방송 역사에 비해 아직 술먹방을 그리 많이 하지는 않았다. 술먹방을 할 때는 보통 즉흥적으로 열지 않고 며칠 전부터 예고를 해서, 원하는 시청자들은 미리 술과 안주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있다. 방송인과 시청자가 함께 하는 술먹방을 만들기 위함이다. 비록 실제 술자리는 아닐 지라도, 그런 분위기에 최대한 가까워지도록 화제 선정, 방송 템포 조절, 음악 선곡 등에 더 신경쓰는 모습이다. 시청자들도 이에 호응하여 평소보다 자유롭고 소란스러우며 다소 풀어진 느낌의 채팅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또한 술먹방은 매번 루시아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2018년 12월 24일 술먹방 중 그녀의 대학생 시절 에피소드가 공개되면서 누구도 예상치 못 했던 '인기녀'의 면모가 드러나 큰 파장이 있었다.

2.6.2. 승아야 밥먹자

이번 주부터, 같이 저녁먹기 컨텐츠인 '승아야 밥먹자'를 시작합니당
제가 원래 밥을 너무 빨리 먹기도 하고, 편식도 심했는데
이 컨텐츠를 통해 좀더 골고루 건강하게 밥먹기를 도전해보려 합니당~
루시아공식팬카페 공지
'승아야 밥먹자'는 2020년 3월 17일에 시작한 식사 컨텐츠이다. 평소의 불규칙한 식사 시간과 안 좋은 식습관을 교정하고자, 본인 방송이 시작되는 저녁시간에 맞춰 저녁식사를 같이 하면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컨셉이다.[44] 2020년 4월까지는 거의 매일 꾸준히 하는 정규 컨텐츠였지만, 이후에는 상황이 맞거나 필요할 때만 가끔씩 하고 있다.

2.7. 노래와 춤

2.7.1. 노래

루시아는 본인이 부르고 싶을 때나, 시청자들의 요청이 있을 때 가끔 노래를 부른다. 또한 방송 중 흥이 날 때면, 입에서 자작곡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기도 한다. 발라드, 댄스, 트로트 등 장르에 구애 받지 않으며, 방송의 흥과 분위기를 띄우는데 주력한다. 노래를 할 때 춤이나 애드립, 추임새를 적절히 섞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흥이 절로 나며 어깨가 들썩이는 장면들을 연출한다. 또 그녀는 94년생임에도 특이하게 90년대 명곡들을 많이 알고 있다.[46] 그러나 사실 90년대만이 아니라 2000년대, 2010년대 등 시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명곡들을 두루두루 많이 알고 있으며, 노래를 부를 때도 이런 노래들 중에서 선곡하여 분위기를 띄우는 경향이 있다.

다만 방에서 너무 큰 소리를 내면 이웃에 민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방송 중 있는 힘껏 노래를 부르기에는 다소 제약이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2019년 초 장기휴방 중에 새로 이사한 집에서는 이전보다 소음 방지에 더 주의가 필요해서, 이후 루시아가 집안에서 목청껏 마음껏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어졌다. 구체적인 연유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2019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방송에서 제대로 노래를 부르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 노래 요청이 나와도 우회적으로 거절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방안에서는 평상시 목소리 크기로 노래 부르는 걸 피하고 있고, 불러도 작은 목소리로만 부른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루시아의 노래 실력과 끼를 제대로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는 '노래방'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그녀의 크고 시원한 목소리,[47] 발랄한 댄스, 보면서도 믿기 힘든 하이 텐션, 넓고 다양한 선곡 스펙트럼, 그리고 노래방의 흥과 분위기를 띄우는 각종 스킬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지인들로부터 노래방 업계 최고의 분위기메이커로 불리고 있으며 본인도 그것을 자처한다.

랩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는 잘 모르는 분야라고 한발 물러서지만, 막상 랩을 하면 시청자들의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평소 따로 랩 연습을 안 하는데 그런 것 치고는 꽤 한다는 평. 방송 중 갑자기 분위기를 타고 거침없이 프리스타일 즉흥랩을 쏟아내기도 하고, 노래를 부를 때 랩이 나와도 넘기지 않고 따라부르는 걸 보면, 랩에 대한 두려움은 없는 편이며 은근한 자신감도 비친다. 잘 들어보면 나름의 비트 감각이 있고 악센트 조절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가사전달력(딜리버리)이 좋다. 어떤 때는 그냥 수다쟁이 모드로 말을 빨리 내뱉었을 뿐인데 그게 그대로 랩이 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이런 식으로 '루미넴'의 여러 곡들이 탄생해왔다.
방송 기록
{{{#!folding【 펼치기ㆍ접기 】
  • 2016년 11월 1일: 영도영상도네 노래방을 통해 본인의 주체할 수 없는 흥과 수액(?)을 보여줬다. 이날 탄생한 클립들은 예전부터 방송에서 영상후원으로 자주 등장했었다. 가슴벅차도록~ 뚠칫뚠칫 호우!
}}} ||

2.7.2.

방송 중 기분이 좋을 때 자연스럽게 춤 동작이 나오거나 상반신 댄스를 추는 걸 보면, 기본적으로 춤을 좋아하는 걸 알 수 있다. 먹방을 하기 전 자연스럽게 나오는 댄스, 영상도네에 나오는 걸그룹 댄스 따라하기, 유행한다는 인싸 댄스 따라하기, 후원 리액션용 격렬한 댄스, 흘러나오는 음악과 맞춘 댄스, 만화영화 주제가 댄스, 흑백무성영화식 댄스, 흥을 돋구기 위한 게릴라 댄스 등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댄스를 구사한다. 한번 추기로 마음 먹으면 '커버댄스'와 '프리댄스'를 가리지 않고 당당하고 자신있게 보여주는 모습에서 본인의 댄스에 대한 자부심(?)도 엿볼 수 있으며 실력에 그다지 연연하지 않는 모습이다. 연습이 어느 정도 된 경우 괜찮은 춤선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기본기나 테크닉이 다소 부족해서 시청자들의 평은 대체로 박한 편이다. 무근본 댄스, 막춤, 기우제, 부두술 같다는 드립들이 이어진다. 사실 그녀의 흥이 넘치는 춤에 대해서는 일찍이 '뚠스텝'으로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강하게 각인되어 있었고, 손캠을 할 때에도 주체할 수 없는 흥을 간간이 보여주곤 했었다.[49] 그러다 캠방을 하게 되면서 마치 그동안 제대로 못 보여준 한을 풀기라도 하듯 하이텐션의 흥부자 댄스를 종종 선보이고 있다.
방송 기록
{{{#!folding【 펼치기ㆍ접기 】
  • 2018년 4월 19일: 방송 1,000일을 기념하여 저스트 댄스 2018을 했는데, 신들린 춤사위와 폭발적인 흥으로 역대급 방송이 되었다. 현아Bubble Pop을 추면서 "요염하다", "내가 현아다"오염된 혐아라는 발언으로 시청자들을 크게 당혹시키는가 하면, A-haTake on me를 출 때는 '불타는 효녀'가 되기도 했다.
  • 2019년 5월 29일: 루시아 스타일의 비보잉을 선보였다.
  • 2019년 7월 22일: 태민Move 커버댄스로 루시아식 웨이브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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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후원 리액션 댄스

루시아는 5만원 이상의 고액 후원이 들어올 때마다,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미리 준비해둔 리액션용 음악 및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2.7.4. 시청자 노래자랑

2018년 2월 16일, 설특집 시청자 노래자랑을 열었다. 루시아가 설 컨텐츠를 고민하던 중 'all of my life'가 시청자 평균 실력이라는 반응에 발끈하여 시작하게 되었다. 대회는 '질러팅'을 통해 치러졌는데, 그녀의 걱정과 다르게 실력자 다수가 참가해 이벤트를 빛내면서 대박이 났다. 치킨을 걸고 가볍게 시작한 이벤트는 미친 가창력을 선보이는 슈스케 무대로 격상되어버렸다. 시청자들의 가창실력에 놀란 루시아는 이제 여러분에게 잘 보이겠다며 급기야 참회하기 시작했다.

2018년 10월 7일, 루시아배 시청자 노래자랑이 돌아왔다. 10명씩 한 조를 이루어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가수가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총 50명의 가수가 무대를 빛냈다. 이날도 역시 노래고수들의 경연이 이어졌고, 사이사이에 친근한(?) 실력의 가수들이 출연하여 재미를 더했다. 결선에는 4명의 가수가 진출하여[56] 자신들의 실력과 음색을 뽐냈다.

2019년 5월 12일, 다시 시청자 노래자랑이 열렸다. 노래방 고인물들의 숨막히는 경연이 펼쳐지는 와중에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친근한 가수들이 함께한, 감동과 웃음의 무대였다. 40명의 참가 인원 중 우승 2명, 준우승 2명, 인기상 2명, 용기상 1명이 뽑혔고, 40명 외 인원에서 추가로 번외상 3명이 뽑혔다.

2020년 6월 7일, 트수노래자랑 도전 30곡!이라는 이름을 달고 노래방 컨텐츠가 돌아왔다. 사전에 루시아가 선정한 노래 30곡 중에서 랜덤하게 선택된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제약이 있었다. 정규 참가자 20명 중에서 1등 한 명, 2등 두 명, 특별상 한 명을 뽑아 시상했다.

2.7.5. 작품 모음

호스팅 송


루미넴




프로토스 송[57]

또스또스 또또스~ 프로토스
라스베가스에~ 제일 가는 프로토스 뚜뚜루루
또스또스 또또스~ 뚜뚜루루
라스베가스에~ 뚜루디띠~!!

2.8. 성대모사

종합게임예능 크리에이터답게 캐릭터나 노래, 광고를 성대모사하거나 따라하는 것을 즐긴다. 평소 방송 중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은 '도라에몽' 성대모사이며, 나올 때마다 웃음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평소 다른 음성이나 소리를 따라하는 것에 나름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라에몽: #1 #2 #3
15루시아 & 도라에몽: #1 #2
피카츄 빠삐코 CM송 가오나시

2.9. 자주 쓰는 말

2.10. 언어 통역기

방송 중 일부 언어는 해석이 필요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2.11. 팬덤

방송에서 때로는 필요하기 때문에, 루시아의 시청자 혹은 팬덤을 일괄로 묶어서 부르는 호칭들이 존재한다. 다만 이런 호칭을 사용하기로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서로 약속했거나 합의한 적은 없으며, 보통은 그냥 입에 붙어서 익숙해졌거나 방송 중의 에피소드를 통해 부각된 것이다. 일단 방송인의 닉네임/별명과 '시청자'를 합성하여, 무난하게 '루청자' 또는 '뚠청자'로 부르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스트리머의 경우도 그렇듯이, 루시아 팬덤에 대해서도 '○○단(團)'처럼 호칭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뚠뚠단', '에픽(세븐)단' 같은 호칭들이 방송 상황에 맞게 고루 사용되고 있다.

2.12. 구독 배지 / 구독 이모티콘

루시아의 트위치 구독 배지 및 구독 이모티콘을 볼 수 있는 항목으로, 여기로 가면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루시아의 트위치 구독이 최초로 생긴 날은 2019년 7월 8일이다. 구독이 생긴 첫 한 달 동안 어마어마한 구독 선물 공세로 구독포인트가 3400포인트를 넘어 총 37개(2, 3티어 구독자 전용 이모티콘 포함 시 39개)의 이모티콘이 등록되어 있다. 이모티콘 개수는 구독자 수에 따라 주어지는 구독포인트에 따라 결정되므로, 구독이 생긴 후 첫 한 달의 구독자수가 얼마나 많았는지 알 수 있다.

이렇게 첫 달의 반응이 유독 뜨거웠던 이유는 루시아의 특이한 방송 이력 때문이다. 루시아가 트위치에서 방송을 한지는 오래 됐지만 그동안 다른 플랫폼과 동시 송출을 해왔기 때문에, 트위치 규정상 구독 기능은 쓸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러다 트위치 단독 송출 이후 최초로 구독이 생긴 2019년 7월 8일, 그간 구독을 원했던 시청자들이 모두 이날 동시에 구독을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위 날짜 방송은 본의 아니게 끊임없이 구독 리액션만 계속하는 특이한 분위기의 방송이 됐고, 이런 분위기를 탄 일부 시청자들은 루시아가 본격적으로 트위치 스트리머가 된 것과 구독이 생긴 것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구독권 선물을 대량 투하했다. 이렇게 첫 달의 구독 중에는 자발적 구독 외에 상당 부분 선물 구독이 포함돼 있으므로, 루시아의 실질적인 고정 구독자 규모는 첫 달 이후 최소 몇 달은 더 지나야 파악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루시아의 구독 배지
기본 3개월 6개월 9개월 1년
파일:루시아 구독 배지 - 기본.jpg 파일:루시아 구독 배지 - 3개월.jpg 파일:루시아 구독 배지 - 6개월.jpg 파일:루시아 구독 배지 - 9개월.jpg 파일:루시아 구독 배지 - 1년.jpg
※ 구독 배지는 고양이 레오를 도트로 그린 것이다.
루시아의 구독 이모티콘
{{{#!folding 2020년 3월 버전 【 펼치기 · 접기 】 파일:루시아 구독티콘 7.jpg
2티어
이모티콘
파일:루시아 구독티콘 7-1.jpg 3티어
이모티콘
파일:루시아 구독티콘 7-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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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2019년 8월 버전 【 펼치기 · 접기 】 파일:루시아 구독티콘 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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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튜브

현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루시아TV(통칭 루시아의 뚠튜브)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루시아TV 게임채널이라는 두 가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루시아TV'에서는 생방송에서 나온 재미있는 일상 영상들과 고양이 레오 영상, 기타 다양한 컨텐츠 영상 및 과거 추억의 영상들을 볼 수 있으며, 생방송에서 나온 영상이 아닌 오직 유튜브용으로만 별도 제작된 영상도 볼 수 있다. '루시아TV 게임채널'에서는 게임방송 관련 영상들을 볼 수 있다.

3.1. 영화녀

"안녕하세요. 영화 소개해주는 여자, 루시아입니다."
2018년 1월 31일부터 SK브로드밴드 oksusu의 무료영화 예고 프로그램, 토요프리덤[61]의 영화 소개녀로 활동하였다. 그녀의 차분하고 정확한 딕션과 수준급의 대본 구성능력을 살펴볼 수 있다. 또 격주간 그녀의 변신 과정을 볼 수 있었던 점도 하나의 재미. 2018년 5월 2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토요프리덤에서 하차했다.

이미 유튜브에서 '영화녀'라는 이름으로 2016년 6월 15일부터 2017년 2월 11일까지 활동했었다. 영상과 내레이션을 직접 제작하였고, 비록 11편밖에 업로드 되지 않았지만 총 16만 조회수를 넘기며 주 종목 루시아TV보다 인기가 높았던 적도 있다. 그런데 자신의 새로운 컨텐츠(영화녀)를 시청자들에게 밝힌 날은 2016년 8월 4일이었다. 직업으로의 크리에이터를 생각하고 있던 루시아는 당시의 방송 후원만으로는 안정된 수입을 얻기 힘들다고 생각하여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고 시청자들은 그 말을 꺼낸지 5분만에 해당 채널과 블로그를 찾아냈다.[62]

그리고 2019년 7월 방송에서 밝히길, 몇 달 만에 영화녀 유튜브에 연결된 이메일을 들어가게 됐는데 TV방송 출연 제의를 비롯한 여러 건의 비즈니스 메일들이 와 있었으나, 이미 기간이 오래 지나버린 만큼 죄송하다는 답변만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묘하게도 그 이후 루시아는 본격적으로 야외방송을 시작했고, 지금까지는 거절해왔으나 앞으로는 오프라인 행사 섭외도 거절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외부 방송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4. 방송 에피소드

4.1. 복권 당첨 사건

파일:lucia_speetto1.jpg
루시아가 사용한 동전당첨 복권의 실물 사진. 사건이 일어난 생방송이 끝난 직후 루시아가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루시아가 생방송 중 스피또 즉석복권을 긁다가 100만분의1 확률로 2천만원에 당첨된 사건이다. 수천명의 시청자들이 지켜보던 생방송 도중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놀라운 사건으로, 대한민국 방송역사를 통틀어봐도 유례가 없었던 일이다. 때문에 사건이 벌어진 당시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관련 글이 올라왔고 매스컴에서는 곧바로 기사화했으며, 인터넷 방송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얘깃거리가 되었다.

4.1.1. 사건 당일

2020년 5월 31일 일요일, 루시아는 주말 컨텐츠용으로 스피또1000 즉석복권을 100매 준비했다.[63] 당첨방식은 한 줄에 동일한 그림 두 개가 나타나면 해당되는 줄에 쓰인 금액을 당첨금으로 가져가는 방식이었다. 당첨금과 당첨확률은 각각 1등 5억원 1/500만, 2등 2천만원 1/100만, 3등 10만원 1/1818.2, 4등 5천원 1/40, 5등 1천원 1/3.3이다. 애초부터 큰 돈이 당첨되길 기대하고 준비한 컨텐츠가 아니었다. 루시아가 예상한 그림은 당첨에 실패하여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여느 때처럼 시청자들로부터 10만원 허공에 날렸다고 놀림 받으며 재밌는 상황이 연출될 것이고 그걸로 충분한 컨텐츠였다. 루시아는 복권을 긁기 전, 정말 당첨되면 어떻게 쓸 것인지 썰을 길게 풀기도 했지만 본인도 진심으로 당첨될 거라고 생각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그냥 지나가는 농담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생방송으로 복권을 긁던 중 시청자들이 보는 앞에서 100만분의 1 확률의 스피또1000 복권 2등 2천만원에 당첨된 것이다! 복권에 써있는 "이천만원"이라는 글자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 루시아 본인은 물론 지켜보던 시청자들도 이것이 현실인지 믿기 어려웠을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루시아는 기쁨에 오열하며 쓰러졌고, 순간 기절해버릴 것 같은 조짐까지 보였으나 다행히 그런 사고는 벌어지지 않았다. 복권 2등 당첨을 생방송으로 목격한 시청자들 역시 크게 놀라 흥분했고 방송 분위기는 난리법석이었다.

루시아의 복권 당첨 소식은 트위치는 물론 각종 커뮤니티와 SNS, 언론기사를 두루 타며 매우 빠른 속도로 널리 퍼졌고, 시청자들도 엄청나게 몰려들면서 관심이 집중되었다. "인터넷 방송인이 생방송에서 복권을 긁다가 거액에 당첨됐다"는 뉴스 자체가 엄청난 화제성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이날 생방송 최고 시청자수는 9,379명이며, 평균 시청자수는 4,495명을 기록했다.[64]

이후 루시아는 대충 분위기를 수습하고 놀란 마음을 가라앉힌 뒤 나머지 복권을 다 긁었는데, 10만 원어치 복권 중 2등 2천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복권의 당첨금은 4만 4천원이었다. 10만 원어치 복권을 사서 무려 2천 4만 4천원으로 200배 수익을 낸 것이다.[65] 복권 긁기 컨텐츠를 모두 마친 자정 무렵, 루시아는 시청자들에게 마무리 감사 인사를 전하고 방송을 마쳤다.

4.1.2. 사건 이후

2020년 6월 1일, 루시아는 인터넷 매체 '비긴스타트(Beginstart)'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당첨금을 어떻게 쓸지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서 더 자세히 이야기 드릴 예정입니다. 간단하게는 약간의 기부도 하고, 유튜브(Youtube) 편집자님 보너스도 드리고, 시청자 분들이 참여하던 대회 콘텐츠도 하고, 주변 지인들과도 맛있는 것도 사주고 할 생각입니다."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뉴스1[66]을 통해 기사화되기도 했다.

사건의 화제성으로 인해 몇몇 유튜버들의 영상 무단 도용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런 영상들은 주로 루청자들에 의해 루시아 본인과 소속사인 트레져헌터에 제보되었으며, 이후 무단 도용된 영상들은 유튜브에서 내려가기 시작했다.

복권 당첨이 워낙 화제가 되다 보니, 사건 이후 인터넷 방송인들 사이에서 10만 원어치 복권 긁기 컨텐츠가 마치 릴레이처럼 진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은 꽝이었고 고액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다.

2020년 6월 1일 방송에서 루시아는 복권 당첨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 동료와 지인 등의 반응, 자신의 생각 등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당첨금 사용 계획도 밝혔는데, 일정 금액은 기부한다고 했고,[67]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용도나 방송 준비 자금으로도 사용한다고 했다. 사용 계획에 따라 세부 내역을 따져보니 당첨금을 초과하는 예산이라 "이미 적자"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2020년 6월 22일, 본인이 직접 당첨금을 수령하였다. 해당 영상은 루시아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었다.

2020년 7월 15일, 당첨금의 일부를 기부했다.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것이다. 관련 영상은 루시아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었다.


2023년 1월 21일, 유튜브로 송출된 SBS 8 뉴스에서 위 영상이 모자이크된 채로 뜬금없이 등장했다. # [68] 그러나 당사자의 허락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69] 논란이 일었다.

4.2. 술뚠

생방송과 술자리가 어우러지면 언제나 평소에는 보기 힘든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법이다.
====# 6각 스캔들 #====
사건의 시작

2018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 치맥을 먹으며 시청자들의 잔혹 연애사를 들어주던 루시아가 자기 학창시절 연애썰을 슬쩍 얹다가, 모쏠 집순이가 무슨 연애를 알겠냐며 시청자들에게 팩트로 뚜드려 맞고 모태솔로 기믹을 굳혀가던 익숙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 와중 '뚠뚠이실친'이라는 시청자가 후원 메세지로 뚠뚠이는 6각 관계의 중심에 있던 적이 있는데, 아마 뚠뚠이는 4명 정도만 기억할 것이다. 물론 결말은 새드엔딩이었다. 라는 제보를 던진다. 이 믿기 힘든 제보로 충격과 혼돈에 빠진 시청자들은 루시아에게 사실 검증을 요구했고, 뭔가 짚이는 데가 있었던 그녀는 실친이라 주장하는 시청자에게 자기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보라 하는데.

사건의 경과

루시아의 실친이라고 주장한 시청자가 음성변조를 통해 통화가 가능할 것 같다는 말에 시청자들은 환호했고, 반대로 루시아의 표정에는 불안감이 가득해졌다. 그리고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오전 1시 35분경 루시아의 전화가 울렸다. 이 상황은 유튜브 루시아TV 채널에 당일 바로 업로드됐다. 편집자가 날밤을 새서 편집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그 시청자는 루시아의 대학 동기였고 제보는 사실이었다. 둘의 통화로 밝혀진 사실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6각 스캔들의 여파

루시아가 같은 시기에 한 사람도 아니고 여러 명으로부터 고백을 받았었다는 이야기 자체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평소 방송으로부터는 도무지 상상할 수 없었던 이미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청자들이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그' 루시아에게 이런 핑크빛 스캔들이 있었다는 건 굉장히 신선한 이미지 반전이었기에, 처음의 충격은 오래 가지 않았고 곧이어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6각 관계의 중심 루시아를 두고 6각 벤젠 고리 모양에서 따온 '벤젠녀', '벤젠시아' 등의 별명이 방송 중에 곧바로 만들어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녀의 핑크빛 과거가 발산하는 마성의 매력에 빠진 일부 시청자들이 '벤젠단'을 결성하기에 이른다. 썰 하나만으로 별명과 팬덤이 생겨버린 건 루시아 방송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 그리고 6각 스캔들을 폭로한 루시아의 실친은 이후 '벤젠좌'로 불리며, 이례적으로 실친에게까지 별명이 생겼다.

또한 6각 스캔들은 루시아라는 사람에 대한 세간의 인식을 뒤집는 계기가 되었다. 좋은 목소리, 인터넷 문화를 적극 수용하는 태도, 시청자들의 드립을 센스 있게 받아치는 재치와 뛰어난 말솜씨로 방송에서 한창 본인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던 그녀였지만, 현실에서는 쭈구리이며 인기도 없을 거라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다 6각 스캔들이 터지면서 루시아를 재평가하는 시청자들이 많아졌다. 설령 특정 시기에 국한된 이야기라 해도, 어쨌든 대학 시절에는 현실에서도 인기가 있었던 게 드러났기 때문. 더불어 실친의 증언을 통해 루시아가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과 현실에서 보이는 모습은 대동소이하다는 게 알려졌는데, 이를 통해 당시 루시아가 어째서 인기가 있었는지에 대해 나름대로 추측을 해보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후일담

지인을 통해서 루시아의 학창시절이 밝혀진 건 이번이 처음이기도 했고, 루시아가 6명의 남자를 후렸다는 식으로 괜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일이었으나, 실상은 그들의 고백을 다 거절한 철벽녀였다는 것. 또 인기가 많은 것과 연애를 잘 한다는 건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고, 루시아의 연애에 대한 다른 제보가 있는 것도 아닌데다 본인은 여전히 둔감하고 눈치없어 보이기에 모태솔로, 건어물녀 기믹은 그대로 유지되는 중이다. 처음에 루시아는 스캔들이 밝혀진 걸 대단히 민망해 했지만, 이후로는 방송에서 스캔들이 언급되는 걸 꺼리지는 않으며, 때로는 본인이 먼저 스캔들을 화제로 삼기도 한다. 은근히 뿌듯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2019년 7월, 새로운 증언

2019년 7월 17일, 구독자 3천명 돌파 이벤트로 '벤젠좌'와 다시 통화를 했다. 이 통화에서 벤젠좌는 "다시 생각해보니 6명이 아니라 7명이었다"며 예전의 증언을 정정해 또 한번 파문을 던졌다. 그리고 이제는 루시아 주위에 있었던 그들을 벤젠이 아니라 에픽세븐으로 부르는게 좋겠다는 의견도 밝혔다. 이로써 실친의 별명은 '벤젠좌'에서 '에픽(세븐)좌'로 바뀌었고, 그동안 루시아 팬덤을 부르던 호칭 중 하나였던 '벤젠단'이라는 명칭도 "에픽(세븐)단"으로 개명되었다. 이날 달라진 것은 스캔들 당사자의 '숫자'뿐이고 그밖에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었으므로, 팬덤도 그냥 이름만 바뀐 채 유지된 것이다.

인기에 대한 해명

2019년 8월 29일 진행된 해명방송을 통해 루시아는 스캔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했다. 루시아가 인기 많았던 적이 있었다는 걸 믿지 못 하는 이들도 있었기에, 본인이 직접 당시 상황을 자세히 풀어준 것. 대학생 시절 루시아는 학점의 노예로 공부에 몰두하느라 잘 꾸미고 다니지도 않았고, 때문에 외모로 남자에게 인기가 있거나 한 건 아니었다(루시아 개인 의견). 대신 발표가 주를 이루는 수업에서 발표 및 토론 실력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해당 수업에서 개별 인터뷰를 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그 인터뷰를 통해 같이 수업을 듣던 주변 사람들(6+1명의 남자들)이 호감을 느낀 거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때 본인은 위와 같이 자칭 학점의 노예라고 할 정도로 학업에 대한 확고부동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연애 쪽으로는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고.

4.3. 잠뚠

아무리 프로방송인 루시아라도 새벽 넘어서까지 방송을 하면 졸릴 수밖에 없다. 노캠 방송 시절에는 가끔식 밤을 새가며 방송하기도 했는데, 잠에 약한 루시아는 이런 날마다 치열하게 잠과 싸워야 했고, 때로는 잠에게 지기도 했다...

4.4. 울뚠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루시아의 눈물'은 시청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밖에 없고, 때로는 방송 역사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 '울뚠'은 그런 의미에서 루시아가 방송 중에 울었던 일화를 기록해놓은 항목이다. 루시아는 감수성이 예민하고 공감대가 넓은 편이라 눈물도 많은 편이지만, 그래도 방송 중에 우는 건 최대한 참으려고 한다. 사실 그동안의 방송 중, 눈물이 날 뻔한 상황에서 간신히 눈물을 참은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럼에도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 결국 눈물이 나오는 것이다. 정말 감격스럽거나 정말 슬픈 상황이라 누구나 공감하는 눈물도 있지만, "이게 눈물까지 날 만한 상황인가?"라는 의문이 드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루시아는 절대 억지로 울지는 않는다. 어떤 경우든, 루시아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보면 충분히 눈물이 날 만한 상황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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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1월 13일, 하스스톤에서 본인의 카드팩을 개봉하던 중 영웅과 전설카드가 별로 나오지 않자 울었다.[70] 반면 시청자는 첫 번째 팩부터 영웅, 두 번째에서 2영웅, 네 번째에서 안토니다스가 나오는 등 엄청난 대박을 터뜨려, 루시아의 인성질을 한 몸에 다 받은 건 덤.떡잎부터 알아본 인성
* 2016년 2월 14일, 마인크래프트 멀티서버 참여 중인 시청자핫산들이 평생 우정 초콜릿 밖에 받아본 적 없는 루시아에게, 전날 밤을 새가며 '루빅맞'을 선물하여 그녀를 감동시켰다.
* 하스스톤 최초 전설을 달고 울었다.
* 2016년 4월 방송 인생 처음으로 후원 폭탄을 맞고 울었다.여러분... 내가 앞으로 열심히 할게 엉엉
* 2016년 8월 2차 트위치 이적 사태때 다음팟에 남기로 하자 팟수들이 '남아줘서 고마워'라고 후원을 하였고 잠시 마이크를 끄고 울먹였다.
* 2016년 10월 24일, 축구중계 중 맨유첼시에게 4:0으로 지자 울먹이며 방송을 종료했다.
* 2017년 4월 24일, 배틀그라운드에서 2위를 한 후에 루시아는 마이크를 끄고 손을 부들부들 떨며 울었다. 다시는 1위를 할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아서 그랬다고.
* 2017년 5월 12일, 배틀그라운드 오류로 인해 캐릭터가 속옷 차림이고 돈이 0원이어서 해킹 당한 줄 착각해서 울었다. 스팀 게임 친구들에게 이상한 링크라도 보냈을까봐 울었다고...
* 2017년 6월 14일 방송에서, 디아블로 2 하드코어 노멀 액트1 플레이 중 '루시아짱'아마존 캐릭이 죽자 울었다.
* 2017년 11월 12일, FM 2018에서 허더스필드로 리그 6게임 만에 첫 승을 기록하자 울었다.
* 2018년 1월 12일, 스타크래프트 2에서 인공지능 아주 어려움 난이도를 처음 이기고 울었다.
* 2018년 7월 2일 방송에서, 원샷(One Shot) 게임 주인공 '니코'에 감정이입하여 플레이 중 결말 부분에서 엄청 울었다.
* 2018년 11월 16일 방송에서, 로스트아크 플레이 중 등장인물인 '아만'의 스토리를 보다가 그의 상황이 불쌍하고 안타깝다면서 울었다.
* 2019년 1월 1일 방송 중, 트위치 스트리머 홍방장이 쏜 다음팟 시절부터 잘 보고 있다는 내용의 도네를 보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 2019년 3월 28일 방송에서, 세키로 플레이 도중 보스 파계승을 깨고나서 펑펑 울었다. 시청자들에게 훈수를 해달라고 계속 말했지만 해주지 않은 것에 복받친 설움이 터진 것.[71] 훈수해줘도 그대로 못할 건데 왜 그러냐며 울다 웃다 또 우는 모습을 보였다.
* 2019년 7월 8일, 트위치 구독이 처음 열리자마자 시청자들의 구독 러시와 구독권 선물 및 축하/응원이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이어지며, 루시아 본인으로서는 상상도 못 했던 어마어마한 성원을 받자 큰 감동을 받고 뚝뚝 눈물을 흘렸다.[72] 그동안 본인 입장에서 많이 두려웠던 고비가 몇 차례 있었음에도 꾸준히 방송을 봐주고 있는 것에 대한 고마움, 지금의 본인이 있는 것은 다 시청자들 덕이라는 말 등 감사 인사를 계속 전하면서 잠시 동안 하염없는 눈물을 흘렸다.
* 2019년 7월 19일 방송에서 Grand Theft Auto V 스토리 모드 엔딩 중 트레버 사살 루트를 진행하다가, 트레버의 기구한 처지에 공감하면서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떠나냐고' 하는 그가 불쌍하고 안쓰럽다며 한동안 울었다. 누군가 잡아줄 사람이 있었다면 변했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도 표했다.
* 2019년 9월 8일 방송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을 하다가, 15레벨 때 시청자들과 함께 생전 처음으로 인던에 도전해 클리어하고 나오자마자 펑펑 울었다.[73] 이날 인던 5인팟의 리더이자 탱커 역할을 타우렌 전사였던 루시아가 맡았는데, 인던도 처음이었고 탱커도 처음이었던 그녀는 파티원들이 자기만 믿고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 자기 역할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생각 때문에 인던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중압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럼에도 처음 하는 것 치고는 괜찮게 잘 끝마쳤지만, 인던을 나오자 그간 쌓였던 엄청난 긴장감과 부담감, 자신이 제 역할을 못 해서 파티원들의 믿음에 부응하지 못 했다는 자책감, 그래도 어쨌든 시청자들과 함께 최초로 인던돌기에 성공했다는 기쁨/성취감/감동 등 온갖 복합적인 감정들이 얽히면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74]
* 2019년 10월 25일 방송에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싱글 캠페인 플레이 중, 20년 전 과거에 '파라' 남매에게 벌어졌던 일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이들의 슬프고 안타까운 상황에 몰입해 눈물을 보였다.
* 2019년 12월 5일, 우정잉, 루다와 함께 공포게임 파이브 나이트 앳 프레디 4했는데, 갑자기 튀어나오는 애니매트로닉스에 여러 차례 깜짝 놀라다가 결국 크게 울음을 터트렸다.
* 2019년 12월 31일, 2019년의 마지막 날을 기념하여 시청자들에게 쓴 자필 편지를 읽어주다가 감정이 복받쳐서 눈물을 보였다.
* 2020년 1월 31일, 2월 1일 양일간 메이플스토리아랫마을 퀘스트를 진행했는데, 콩쥐 이야기도깨비 이야기를 보면서 울음을 터트렸다. #1 #2
* 2020년 5월 7일, 유로트럭 방송 도중 화물트레일러 주차에 완벽히 성공했지만 시청자들에게 인정받지 못 하고 오히려 반성 촉구와 놀림이 계속 이어지자 펑펑 울었다. #1 #2
* 2020년 5월 31일, 스피또 즉석복권을 긁는 컨텐츠를 진행하다가 실제로 2천만원에 당첨되자 크게 놀라 소리를 지르며 오열했다.#

4.5. 겁뚠

'겁뚠'은 루시아가 겁에 질렸던 에피소드를 잔뜩 모아놓은, 조금은 악취미 같은 항목이다. 하지만 이런 항목이 있다는 게 이해는 된다. 루시아가 겁에 질릴 때마다 보는 사람은 웃기기 때문이다.[75] 천상 '겁보'인 루시아가 뭔가에 무서워하거나 겁에 질리면 특유의 표정 변화와 괴성, 몸짓이 나타나고 그걸 보면서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 자체로 하나의 방송 에피소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인상적인 기억으로 남는다. 공포게임을 할 때는 말할 것도 없지만, 그런 때가 아니더라도 루시아를 겁에 질리게 하는 상황이 방송 중에 가끔 벌어지고 그럴 때마다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준다.
【 에피소드 펼치기ㆍ접기 】
* 2017년 4월 14일 배틀그라운드에서 파밍 중 적을 맞닥뜨리는데...
* 2017년 5월 13일 데드 스페이스를 하면서 공포에 질린 루시아를 제대로 보여주었다.우엑 우엑 토해요 토나와요
* 2017년 6월 30일 배틀그라운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루시아의 겁먹은 반응이 나왔다.호옥 호옥
* 2018년 7월 9일 헬로 네이버를 했는데, 숨어있다가 아저씨한테 들킬 때마다 화들짝 놀랐다. #
* 2018년 10월 10일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를 하던 중 발전기에서 섬광이 터지자 지레 겁먹고 숨어버렸다.
* 2019년 1월 11일 바이오하자드 RE:2를 하는 내내 극한의 공포에 떨었다. #
* 2019년 5월 16일 방송에서 하우스 플리퍼를 하다가 갑자기 무언가와 조우하자 소스라치게 놀랐다.
* 2019년 5월 26일 레프트 4 데드 2를 했는데 좀비가 달려들자 엄청나게 무서워했다. #1 #2 #3 #4
* 2019년 6월 2일 택배 언박싱 중, 시청자가 고양이 레오 선물로 준 '장난감 쥐'를 보고 벌벌 떨었다.
* 2019년 7월 1일 더 포레스트를 하다가 처음으로 식인종과 대면하자 식겁했다.
* 2019년 9월 7일 데드 스페이스 3에서 오랜만에 네크로모프를 만나자 또 다시 기겁하여 울상이 됐다. #1 #2.
* 2019년 9월 14일 데드 스페이스 3 DLC를 하다가 잔뜩 겁을 먹고 으악새가 돼버렸다. #1 #2 #3
* 2019년 12월 5일 파이브 나이트 앳 프레디 4를 잔뜩 겁 먹은 상태에서 하다가, 갑툭튀하는 애니매트로닉스에 여러 차례 크게 놀라서 울음까지 터트렸다.
* 2020년 3월 19일 루시아가 하던 퍼즐게임 '슈퍼리미널(Superliminal)'은 조명이 꺼지자 공포게임으로 돌변했다. #1 #2 #3 #4 #5
* 2020년 4월 23일 더 코마를 하다가 몇몇 장면에서 크게 놀랐다. #1 #2
* 2020년 5월 5일 마인크래프트를 하다가 뜬끔없이 좀비를 만나서 놀랐다.

4.6. 흑역사

4.7. 그 외 자잘한 에피소드

5. 인물관계

5.1. 인터넷 방송인

5.2. 이외


6. 은퇴

2020년 8월 20일, 뒷광고 사건으로 자숙 기간을 가지던 도중 갑작스럽게 유튜브에 은퇴 영상을 남겼다.
안녕하세요? 루시아입니다.
영상이 많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급한 마음 때문에 잘못을 했었기에, 제가 하려는 선택이나 행동에 확신이 없어 몇 번이고 다시 생각해보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상이 제 마지막 영상이라서 드릴 말씀을 정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난 1월 업로드 된 명일방주 게임 영상은 생방송에서 광고임을 밝히지 못했고, 유튜브 업로드시 유료 광고임을 표시하지 않았던 영상입니다.
당연히 지켜야할 절차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제 잘못입니다.
광고 표시 수정 과정에서 거짓 내용이 담긴 댓글로 다시 한번 실망을 시켜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뭐든 빠르게만 해결하려던 제 어리석음이 여러분의 마음과 믿음에 더 큰 상처를 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다시 복귀하지 않겠습니다. 무너진 신뢰를 다시 쌓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그게 더 죄송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여러분께서 써주신 글들을 평생 하나씩 가슴에 새기며 잘못했던 행동에 대해 몇번이고 반성하는 일 뿐인거 같습니다.
유튜브에 모든 영상에 대해 수익창출이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트위치 구독은 제가 전체 해지 해드리는 방식을 찾아보았는데, 본사 문의가 필요해서 시일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제가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도록 노력하겠지만, 추가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여러분께 구독해지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린 채로 이렇게 끝나게 되는 것이 너무나 죄송합니다. 평생에 다신 없을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응원해주셨던 팬분들께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원래 자존감도 낮고 사람들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입니다.
제 성격도 싫었고, 목소리도 싫었고, 말이 많은 것도 싫었고, 저란 사람이 참 싫었습니다.
그런데 방송을 하면서 여러분을 만났고, 덕분에 칭찬도 많이 듣고 사랑도 많이 받으면서 때론 제 자신이 달라진거 같은 그런 기분도 느껴봤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행복들이 여러분께로 돌아가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방송이란 삶에 전부였습니다.
그 시간들을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정말 감사했고 고마웠습니다. 정말 많이 죄송합니다.
여기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루시아의 은퇴 영상 전문

6.1. 은퇴 이후

2020년 10월 27일, 루다님 집에서 한 우정잉 라디오 방송에서 함께 있던 루시아가 팬들에게 울먹이며 짤막한 메시지와 근황을 전해주었다.
제가 다른 건 아니구요.
제가 끝낼 때 제 팬분들한테 얘기를 못해가지구..
그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때 얘기를 못 드렸는데..

지난 모든 시간 동안 진짜로 정말 감사했단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구요.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구.. 아직은 잘 되지 않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클립

2022년 말 우연한 계기로 방송을 조금씩 다시 켜기 시작하고 결국 2023년 복귀하게 되는데, 그 이후의 활동은 루시아(인터넷 방송인) 문서에 기술되어 있다.


[1] 루시아 공식 팬카페[2] 현재도 아프리카TV에 채널이 있으나, 송출이 중단되어 사실상 폐국 상태이다.[3] 이때는 모든 글자가 쇠로 뒤덮이는 바람에 원래 닉네임이 뭐였는지조차 알 수 없다. 아이언3 때 삼쇠아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건 그나마 원래 닉네임은 남아있다.[4] 옥수수 토요프리덤 촬영으로 만난 선생님이라고 밝혔다.[5] 당시 루시아는 카카오TV의 STAR PD였다.[6] 그보다 더 이전에는 아프리카TV에서도 송출했었다.[7] 본인 말로는 어린 시절부터 가정교육을 확실하게 받았다고 한다.[8] 예를 들어 시청자 참여 게임을 할 때 본인의 권력을 이용하여 언제나 시청자들을 노예핫산처럼 부리기를 서슴지 않으며, 본인에게 돈이나 귀중한 아이템을 바치도록 강요하고, 아조시에게 귀여운 말투나 민망한 애교를 강요하기도 하며, 만약 모쏠이면 그걸 갖고 놀리기도 한다. 동료 스트리머 역시 예외가 아니다. 2018년 크리스마스에 술을 취해 전화를 건 스트리머 루다와 통화 중, 갑자기 생뚱 맞은 우정 표현으로 펑펑 눈물을 쏟게 만들고 민망한 애교까지 유도하여 흑역사를 만들어 주는가 하면, 2019년 1월 1일에 술을 마시고 전화한 스트리머 모모와 통화 중, 모모 명의로 대출을 받아 반포자이 아파트를 구입 후 루시아 명의로 해준다는 구두 약속을 교묘하게 받아내고, 남자보다 여자를 좋아한다는 발언을 하도록 유도하는 등 굴욕 클립을 만들어 주었다.[9] 2018년 10월 3일, 2018년 12월 25일 방송[10] 보통 디스코드를 사용한다.[11] 1위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주는 시청자 참여 대회였으며 2017년 9월까지 진행되었다.[12] 누구든지 먹으면 비명횡사할 수 있다.[13] 루시아가 진행했던 옥수수(oksusu)의 영화 소개 프로그램[14] 본인 키를 말할 때 157이라고 하며 보통 소수점까지는 언급하지 않는다. 다만 예전에 병원 가서 쟀을 때 157.6cm로 나왔다고 한 적이 있다. 본인 키에 대해 조금 컴플렉스를 갖고 있다.[15] 건강은 표면적인 이유일 뿐이고 사실은...[16] 타이탄 의자는 푹신하고 편하긴 했지만 루시아의 체형에 맞지 않았고, 이 때문에 발이 바닥에 안 닿거나 앉는 자세를 안 좋게 하는 등 허리에 큰 부담을 주고 있었다.[17] 루시아는 네크로맨서 사망 직전, 시청자가 준 기드참을 실수로 상점에 팔아버렸다...[18] 내용을 들어보면, 기드참을 팔고 멘붕이 와서 네크로맨서가 죽었다고 한다. 그리고 디아블로 2는 거지XX게임이라고 한다.[19] 그러나 본인이 재미 없는데 억지로 붙잡고 있진 않으며 이때는 오히려 빠르게 손절하는 경우가 많다.[20] 3연승, 5연승, 7연승시 상품 증정, 상품 누적은 없음[21] 마스터1 이상 유저들이 참가하여 연승 숫자에 따라 상금을 받는 방식[22] 현역 프로게이머들이 정체를 밝히지 않고 벌이는 토너먼트[23] 루시아, 신희범이 거르고 걸러낸 브론즈 티어 유저들이 참가하는 토너먼트[24] 팀 루시아와 팀 신희범의 클랜전. 양팀 주장은 경기에 참여하지 않고 경기 해설과 진행을 맡았지만 하라는 해설은 안하고 연거푸 화이팅만 외치며 루찍사만 재현하고 말았다.[25] 전 세계 각 지역의 배틀그라운드 상위 팀들이 모여 3인칭, 1인칭 경기에서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이다. 북미 3팀, 유럽 3팀, 한국 2팀, 중국 2팀, 일본 2팀, 아시아 3팀, 독립국가연합 2팀, 중동•북아프리카 1팀, 남미 1팀, 오세아니아 1팀 등 총 20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대회 1일차•2일차는 3인칭 경기로, 3일차는 이벤트전(스트리머 경기)로, 4일차•5일차는 1인칭 경기로 진행되었다. 한국 대표로는 젠지 골드(Gen.G Gold)와 젠지 블랙(Gen.G Black)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3인칭 대회(1, 2일차)는 한국의 젠지 골드가 우승하였고, 1인칭 대회(4, 5일차)는 중국의 OMG가 우승하였다.[26] 루시아가 직접 중계하지 못 했던 이유는 본 문서의 해당 항목2018 WCS 문서를 참고할 것.[27] 이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대회라는 점에서 '글로벌' 대회와 구분된다. 중국 4팀, 한국 4팀, 일본 2팀, 인도네시아 2팀, 대만 2팀, 태국 2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하였고, 전체 1인칭 경기로 진행되었다. 대회 결과 한국의 '액토즈 스타즈 레드(ACTOZ STARS RED)'팀이 최종 우승하였다. 이 팀은 총 12라운드 중 무려 5개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28] 팀원: 대표이사 이필성, 트박스 편집자 2인, 매니저 3인(각각 우정잉, 루다님, 마루코의 매니저)[29] 회식빵[30] 참고로 루시아는 트레져헌터 소속이다.[31] 갓보기, 단군, 매직박, 옥냥이, 철면수심, 침착맨[32] 루시아, 루다님, 루밍쨩, 마루코, 하느르, 쫀득. 기존 멤버였던 우정잉은 개인 사정으로 장기휴방 중이라 불참. 대신 여러 모로 친분이 있는 하느르, 쫀득이 합류.[33] 상금을 걸어도 어차피 못 가져가니까 손실 위험이 없는 자산이라는 것[34] 본인이 짤렸다고 표현했다. 루시아가 배그 출시 때부터 계속 파트너였던 점을 고려하면 가볍게 볼 일은 아닐 수 있다.[35] 2020년 3월에 닉네임을 루코로 변경한다.[36] 토크 방송을 의미하는 트위치 카테고리가 Just Chatting(예전 명칭은 IRL)이다. "저챗"이란 말이 없던 예전에는 그냥 "쉬는 시간" 또는 "아이알엘(IRL)"이라고 불렀다.[37] 정작 결승전에는 루시아가 없다.[38] 2019 지스타에 참가하는 유튜버들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호텔; 신라스테이 해운대[39] 허접한 실력으로 허세를 부리기도 한다. 라면도 제대로 못 끓이는 실력에 "레시피 보니까 쉽더라고요", 시청자의 레시피 추천에 "에이 그건 너무 쉬워서 안해요" 라고 망언을 쏟아내곤 한다.[40] 맛없으면 이미 표정에 맛없다고 다 써있다.[41] 암살요리를 먹은 여파로, 심야식당 다음 날엔 귀신같이 휴방을 한 적이 많다(...).[42] 책 제목은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총 네 권으로 구성)이다.[43] 이후 2019년 다시 실친에 의해 7각으로 정정됐다.[44] 컨셉은 조금 다르지만 2019년 12월에 파일럿이 있었다. 당시 메뉴는 샤브샤브였다.[45] 매운 거에 약한 사람[46] 루시아가 90년대 노래를 부를 때마다 시청자들은 그녀가 94학번 혹은 94군번일 거라고 놀린다. 본인은 부모님과 함께 예전 노래를 많이 들어서 그런 거라고 한다.[47] 2019년 7월 27일 야방 때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실컷 불렀는데, 목소리 크기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소찬휘Tears를 부를 때, 목소리가 하도 우렁차서 마이크를 입에 갖다대지 않고 불러도 듣기에 무리가 없었다. 시청자들은 이걸 "노마이크 창법"이라 부른다. #1 #2[48] 가사를 바꾼 버전, 앞머리파티도 있다.[49] 고통받는 라이언의 모습[50] 다음 부분 영상[51] 다음 부분 영상[52] 다음 부분 영상[53] 후반부 영상[54] 추가 영상 1, 추가 영상 2[55] 추가 영상[56] 개인사정으로 1조 1위 가수는 불참[57] 가제(假題)이다. 그냥 흥이 나서 부른 거라 제목을 정한 적은 없다.[58] 원곡은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초반부에 등장하는 또치의 노래인데, 위 영화를 많이 봤던 루시아였기에 즉흥적인 리메이크가 가능했다. 원곡 가사의 또치프로토스로 대체되면서, '라스베가스 제일 가는 프로토스'라는 괴상한 가사가 탄생했다.[59] 당연히 농담이다. 진지하게 들으면 곤란하다.[60] 맛있는 경우에는 이성을 잃고 아무 말 없이 먹는다.[61] 현재는 oksusu 서비스 종료로 아예 사라졌다.[62] 당시 채널명을 듣고 시청자들은 이름이 그게 뭐냐고 비웃었고, 블로그 이름을 듣고 다시 한 번 폭소했다.[63] 장당 1천원, 총 10만원 상당, 51회차[64] TwitchTracker 통계[65] 물론 세금 때문에 2등 당첨금 실제 수령 시 22%가 공제되어 약 150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고 한다.[66] 국내 3대 통신사, 나무위키 규정 제도권 언론사[67] 아동 혹은 학생 지원 기관에 기부할 것이라고 한다. 본인의 성장과정에서 도움을 받았던 것을 환원하고 싶다고.[68] 1월 22일 오후에 해당 부분이 잘려나갔다. 그러나 다른 영상들을 통해 영상에는 띄우지 않고 패널들끼리 해당 영상을 보는 장면들은 볼 수 있다.[69] 때마침 루시아는 방송을 진행하며 뉴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고, 이 덕분에 소식이 더 빨리 퍼지게 되었다.[70] 당시 시청자의 카드팩을 대신 개봉해주는 방송이 나름 성황이었기 때문에 굉장한 고심 끝에 큰 돈을 들여(아마도 약 20만원?) 첫 카드 팩을 대량 구입하였다. 후원도 별로 없던 시절이라 구입에 무리가 있는 금액이었다. 그런데 무리한 보람도 없이 전설과 영웅 카드가 너무 적게 나오자 굉장히 서럽게 울기 시작하며 마이크를 급하게 껐고, 한참 동안 마이크를 켜지 않았다. 많은 시청자들이 루시아를 위로했던 전설적인 울뚠 방송.[71] 바로 직전 게임내 분기에서, 루시아는 잡아야 할 보스의 수가 적다고 하여 황자를 죽이는 루트로 갔고, 이에 시청자들은 놀림 섞인 어투로 황자를 왜 죽이냐며 탓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파계승을 만나자 훈수를 안 해주는 분위기로 이어졌다.(시청자 한 명이 인살 공략 영상을 도네해주긴 했다. 공략 영상 이후로도 계속 실패를 하다가, 쉽게 클리어를 할 수 있는 팁을 얻기 위해 "황자야 미안하다!"를 세번 외치기까지 했다.) 황자를 갖고 몰아가는 분위기에 NO훈수까지 겹치면서 외롭고 섭섭한 마음이 든 것으로 보인다.[72] 사실은 게임방송으로 원활하게 이어가기 위해 어떻게든 우는 것만큼은 참으려고 했다. 그러나 워낙 대성황이었던지라 본인이 먼저 울컥해진 상태였고, 그걸 알아챈 시청자들이 계속 착즙기를 가동(?)하자 결국 버티지 못 했다.[73] 처음엔 울먹이다가 감정이 폭발했다. 이후 감정을 가다듬은 듯 하다가도 생각나면 울고 감동해서 또 울었다.[74] 본인이 밝힌 가장 큰 요인은 자신을 짓누르던 부담으로부터의 해방감이었다. 마치 본인이 호드 최후의 전사들이라도 이끌고 있는 양 엄청난 책임감을 안고 있었던 것 같다. 오죽 했으면 인던에 들어선 순간 긴장감에 아무 말도 안 들렸다고 하며, 끝나고 나서 "여러분은 탱커하지 마세요"라고 충고하기도 했다.[75] 물론 너무 겁에 질리면 보는 사람도 웃음이 안 나고 걱정을 하기 시작하지만...[76] 사실 평소 루시아 방송에서는 예습을 했다고 해서 딱히 문제 삼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건의 포인트는, 예습을 했다는 게 아니라 그걸 어이없게 들켰다는 데에 있다.[77] 루시아+윈스턴[78] 고기를 구운 후, 고기에 열을 골고루 퍼트리고 육즙을 가두기 위해 일정 온도에서 일정 시간 휴지시키는 것.[79] 2010년대 초 인터넷으로 널리 퍼졌던 '한 기업 전화상담원의 앗힝엨훅 일화'도 이번처럼 남이 한 말을 오해해서 벌어졌는데, 루시아도 이 사건을 잘 알고 있었기에 앗힝엨훅 추임새가 자연스럽게 나왔을 것이다.[80] 홍방장의 진성 팬을 일컫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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