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dred von Zelt, Skavenslayer
스케이븐 학살자 만드레트 폰 젤트
이름 | 만드레트 폰 젤트 |
출생 | 미상 |
사망 | 제국력 1152년 |
재위기간 | 제국력 1124년 - 제국력 1152년 |
가문 | 폰 젠트(von Zelt) |
1. 개요
Warhammer(구판)의 등장인물. 제국력 1124년에 즉위하여 1152년까지 통치했다 카를 프란츠 시기로부터 약 1400년 전에 즉위한 제국(Warhammer)의 황제. 스케이븐으로 망하기 일보 직전의 제국을 구한 영웅이다.2. 설정
그의 전임자 황제 보리스 골드개더(Boris Goldgather)[1]는 매관매직을 일삼는 부패하고 무능한 황제였다. 그런 상황에서 스케이븐의 음모로 흑사병이 퍼져서 제국민들의 3/4이 사망하는 크나큰 손실이 닥쳤고, 불행 중 다행이라면 보리스도 흑사병에 걸려 사망했다는 점이겠다.[2]허나 황제의 자리가 공석이 되자 제국은 무정부 상태에 빠졌고 기회를 노린 스케이븐 군대의 공격으로 제국은 풍전등화의 상태에 놓인다. 그런 상황에서 유일하게 저항의 구심점이 된 인물이 바로 미덴란트의 선제후 만드레트였다. 제국력 1118년 미덴하임은 스케이븐 군대의 치열한 공격을 받았고 만드레트 본인도 스케이븐 암살자들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던 중 울릭의 불꽃으로 굴러떨어지고 만다. 같이 울릭의 불꽃에 휘말린 스케이븐 암살자들은 문자그대로 분해되어 버렸지만 만드레트는 과거 지그마 헬든해머가 그랬던 것처럼 부상이 다 회복된 채로 상처하나 없이 걸어나왔고 이후 제국군은 만드레트의 지도와 활약 아래서 이를 막아내는데 성공했고 스케이븐군은 역으로 자기들이 흑사병에 걸려서 큰 피해만 입고 퇴각하게 된다.
이를 기점으로 전황이 확 바뀌게 된다. 만드레트는 남은 선제후들을 규합, 스케이븐을 상대로 십자군을 선포했다. 반면 스케이븐은 자기들 사이에 퍼지는 흑사병으로 인해서 전같이 규합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예상치 못한 위협인 네크로맨서 반 할과도 싸워야 했다.
결국 최후의 결전인 울부짖는 언덕 전투 (Battle of Howling Hills)에서 만드레트가 모르스 클랜의 지도자이자 총사령관 [3] 브르르믹 (Vrrmik)의 목을 베면서 전쟁은 제국의 승리로 끝을 맺게 된다. 만드레트는 브르르믹의 두개골을 '스케이븐슬레이어의 투구 (Helm of Skavenslayer'로 만들어 입은 후 압도적인 지지 하에 황제로 추대받는다. [4] [5]
이후 25년 동안 만드레트는 망가진 제국을 재건하면서 현명한 지도자로서 제위하게 되었다. 하지만 스케이븐은 그들의 복수를 잊지 않았다. 제국력 1152년 한 저주받은 게하임니슈나흐트의 밤에 만드레트 황제는 에신 클랜의 암살자들의 칼에 끔찍하게 살해당하고 만다.
이후 제국은 공석이 된 황제의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이냐를 두고 세 명의 황제가 서로 싸우는 혼란의 시기에 접어들게 된다.
3. 기타
현재 스케이븐의 존재가 전설 취급받는 제국 하에서는 만드레트의 이야기 역시 전설로 남게 되었으며, 스케이븐의 공격은 역병 도중에 나타난 거대한 쥐들로 인해 생긴 해프닝 취급한다. 만드레트는 이제 동화 속에서 쥐들을 쫓아다니며 싸우는 어린이들의 영웅이 되었다. 실제 역사에서 스케이븐에 맞서 멸망할 뻔한 제국을 구원한 만드레트가 보면 통탄할 노릇.다만, 스케이븐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는 미덴란트인들은 그의 활약을 기억하고 있다.
[1] 본명은 보리스 호헨바흐(Boris Hohenbach)이나, '금 모으는 놈(Goldgather)'이란 멸칭이 거의 통칭처럼 쓰였다.[2] 얼마나 끔찍한 암군이었는지 그의 사망일은 아직까지도 'Goldgather's End'라는 이름의 기념일로 남아있다.[3] 13인회의 일원이기도 했다.[4] 이 투구에는 아직도 만드레트의 영혼 일부가 깃들어 있다고 해서 착용자의 적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적이 스케이븐일 경우 더욱 극심한 효과를 보인다.[5] 여담으로 이 투구는 현재까지 전해짐에도 제국 학자들은 '그냥 거대한 쥐의 머리뼈지 쥐-인간의 두개골은 아니다'라고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