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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물찾기 시리즈 본편인 세계탐험편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이라크
2.1. 한송이
[1]
방학 동안 유네스코에서 자원봉사를 해주고 있어.
팡이의 초등학교 동창이며 2년 전 가족의 일 때문에 이라크로 이민을 갔다고 한다.[2] 팡이와 동갑인 13살. 생일은 10월 5일이다. 참고로 출간 당시인 2003년에 13살이면, 1991년생이다.[3]
방학 동안 유네스코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팡이 일행을 만나 같이 보물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일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팡이의 볼에 찐하게 키스를 하는 걸 보면 팡이를 좋아했던 것으로 보인다. 태권도 실력자이다. 팡이와 콤보로 쟝과 얀센을 가볍게 제압한다.
그러다가 태국편에서 팡이가 보물찾기 짱 1인자로 상을 받게되자 제일 먼저 축하해주러 오다가 팡이의 다른 여자 또래들이 벌인 팡이 쟁탈전에 휘말린다. 다만 온순한 성격이라서 다른 여자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폭력싸움엔 끼지 않는다.[4]
이후 작가의 인스타그램에서 성장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로서 성장판에서도 등장이 확정. #
2.2. 찰스 스미스 박사
유네스코 바그다드 지부장이다.2.3. 살라딘 할아버지
(전)난나 신전 경비 책임자. 나이가 들어서인지 눈과 귀가 어두워서 팡이 일행이 있는 곳과 목소리를 자꾸 헷갈린다. 그러다 팡이 일행이 마법의 황금사발을 빼앗겼다는 말을 듣고는 그것이 진품이 아니라는 사실[5]을 가르쳐주는 것으로 진품에 대한 단서를 가르쳐준다.[6]2.4. 압둘 & 아네드
살라딘 할아버지와 함께 동행하는 신전 경비원들.3. 프랑스
3.1. 카트린느
자세한 내용은 카트린느(보물찾기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3.2. 집사
자세한 내용은 집사(보물찾기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3.3. 기즈 공
자세한 내용은 기즈 공 문서 참고하십시오.3.4. 갈갈이 가족
일본 사람이다. 갈갈이는 41쪽과 42쪽에 짧게 등장하고 갈갈이 아빠는 갈갈이와 같이 경매에 참여한다.모티브는 당연히 이 분.
3.5. 미스 엘리자베스[7]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소유 중이던 경매계의 큰 손이며 19세기 스타일 모자 애호가다.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얻은 후로 남편도 교통사고를 당했고, 애완견도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하루빨리 다이아몬드를 판매하기 위해 봉팔이에게 감정을 의뢰하지만, 통수를 맞고 다이아몬드를 빼앗긴다. 이후 이 아줌마가 부른 경찰이 봉팔이를 체포한다. 브라질 편에서 잠시 재등장.[8]3.6. 브리지트 파르숑 여사
미스터 봉! 그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찾아 주세요.
본명은 잔느 보아르네 드 라 오를레앙. 국제동물보호협회 회장이자 대여배우라고 한다. 이름이나 작중 행적을 봐서는 브리지트 바르도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증조할아버지가 루이 필립 왕의 황태자로 그녀 역시 왕족, 정확히는 오를레앙 왕조의 후손.[9] 루이 필립 왕이 2월 혁명으로 망명한 이후에도 증조할아버지는 황태자였던 신분을 감춘 채 풍요롭게 살았다. 하지만 증조할아버지가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얻은 뒤 집안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몰락했고 그게 3대째 이어져오다가, 결국 아버지는 극심한 가난 끝에 집안에 내려오던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팔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워낙 비싼 다이아몬드를 선뜻 살 사람은 없었고, 다이아몬드를 팔아주겠다는 중개업자가 접근하자 다이아를 위탁했다.[10]
하지만 그 중개업자는 사실 사기꾼이었고, 다이아만 챙겨 사라졌다고 한다. 아버지는 그 충격으로 죽었으며, 홀로 남겨진 본인은 여배우가 되기까지 많은 고생을 했다고. 그래서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찾아 가족의 한을 풀려고 봉팔이에게 의뢰하지만, 결국 돈은 돈대로 쓰고 다이아몬드는 찾지도 못했다.[11] 마지막에 분노로 부들부들 떨면서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다이아몬드를 보며 끝.[12]
3.7. 이사벨
브리지트 파르숑 여사의 비서.3.8. 보르소 씨
11월이던가......? 막 추워지기 시작한 때였어.
1981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된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배달한 사람.[13] 작중에서 20년 전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지팡이가 프랑스 외인부대 마크가 붙어 있는 모자를 언급하자 기억이 떠올라 말해 준다. 레만 호수가 보이는 벤치로 물건을 가져다 주었는데, 그 고객은 19세기 귀부인들이나 쓰는 모자를 쓰고 있었고, 얼굴을 거의 다 가리고 있었으며, 그런 모자 박스가 2개나 더 있었다고 한다.외인부대 출신인데, 아마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배달하게 된 이유가 그것 때문일지도.
4. 중국
4.1. 메이링
자세한 내용은 메이링(보물찾기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4.2. 반 대인
자세한 내용은 반 대인 문서 참고하십시오.4.3. 양 대인
그건 진짜 양귀비의 초상화란 말이오!!
중국편의 보물 "양귀비의 초상화"의 주인으로 양귀비의 직계 후손이라고 한다. 양귀비가 안사의 난 당시 처형당할 때 그녀의 일족도 연좌제로 처형당했지만 당시 양 대인의 직계 조상이 되는 일족의 남성이 양귀비의 초상화를 들고 도망치는 데 성공해 그 화를 피했다고 한다. 그의 성이 양씨인 것도 이 때문이다.[14][15]
초상화가 도둑맞자 팡이에게 의뢰를 부탁해 의사의 10년 연봉급의 상금을 주기로 약속했다. 정작 팡이가 양귀비의 초상화를 찾아오자 "상금은 없다!"라고 태도를 바꾼다. 이유는 중국에서 의사는 한국과 달리 교사, 출판사 직원 등과 함께 수입이 적은 직업으로 손꼽히고, 무엇보다 자신의 주치의는 아들이기 때문에 돈이 안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4.4. 왕 사장
메이링의 아버지. 지교수의 제안으로 감상용으로 양귀비의 초상화를 모작하려하는데 하필 봉팔이에게 부탁해버린다. 봉팔이는 둘 다 모작으로 돌려주고,[16] 돈과 초상화를 갖고가버린다. 이것때문에 크게 자책하지만 이후에는 다행히 초상화는 무사히 돌아온다.
4.5. 기무라 사장
진시황릉 중 황제능의 발굴을 전액 지원하는 요미우리 신문의 사장. 일본의 문화 사랑은 세계 제일이라며 잘난 척을 하다 왕 사장과 대립하는데, 이때 말하는 것을 봐선 발굴비 전액 지원의 목적은 진시황릉의 독점 취재인 것으로 보인다.양귀비의 초상화가 정말 마음이 들어서 얼마든지 드릴 테니 팔라고 요청하지만, 집안의 가보라서 팔 수가 없다는 말을 듣는다. 지구본 교수가 모작을 제안하지만, 진품이 아니면 소장 가치가 없다며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왕 사장이 그림의 모작을 허락받자 분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림을 노려보지만, 결국 모작은 하지 않았다.
그래도 아쉬웠는지 류리창에서 양귀비 그림을 샀는데, 이게 반 대인의 감시망에 걸리는 바람에 지팡이 일행이 호텔에 찾아왔다. 게다가 만나자마자 호텔 객실 문을 닫아버리는 바람에 괜한 의심을 사서 결국 지팡이가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하지만 정작 기무라 사장이 산 그림은 너무 뚱뚱한 양귀비 그림이었고, 지팡이 일행은 저팔계 아니냐며 어이없어 한다. 본인 취향이 특이해서 보여주기 창피해 문을 닫았다고.[17] 게다가 이 조교가 20kg만 찌면 본인 이상형이라고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이 조교에게 얻어맞고 리타이어.
4.6. 암시장 노파
봉팔이가 그림을 팔려고 하는 때 등장. 봉팔이를 보고 눈을 반짝거렸다. 이후 초상화의 가치를 알려주고는,[18] 거래는 쉽지 않을 거라며 팔리는데 5년은 걸릴 거라고 했다가, 원래 초상화의 주인이 양 대인임을 알고 10년은 걸릴 거라고 말해 봉팔이를 좌절시켰다. 이후 해외로 빼돌리겠다는 봉팔이의 말에 중국에서 유물 반출은 쉽지 않다고 경고하면서 한번 잘해보라고 비꼰다.[19]
4.7. 수수께끼의 모작 전문가
처음에 반 대인에게 잡혀 와서 시치미를 떼며 빨리 풀어달라고 하다가 얻어 맞고는 우선 풀어주면 초상화의 모작을 부탁한 인물을 알려주겠다고 하지만, 바로 두들겨맞고 바른 대로 분다. 하지만 도중 글쎄라고 반응했기 때문에 또 다시 두들겨맞고, 대답을 마저 한다. 하지만 제대로 대답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또 다시 두들겨맞는다. [20][21]
봉팔이가 벌인 범죄에 가담한 인물이긴 하나 모작 실력만큼은 대단하다. 종이의 차이가 아닌 그림 자체의 차이는 거의 느낄 수 없었을 정도의 모작품을 제작했기에, 팡이 일행이 모작의 여부를 따지는데 써먹었던 요소도 세월의 흔적에 따른 종이의 변색 여부였다.
강 작가의 초기 오너캐 모습과 똑같다. 사실상 본인.
4.8. 첸
죄목 |
폭행, 아동학대 |
5. 인도
5.1. 반디
인도 편에서 등장. 긴 머리모양과 곱상하고 귀여운 외모 때문에 팡이가 잠시 여자인 줄 알고 좋아한 적이 있었다. 지구본도 처음에는 착각했다.[22] 하지만 서서 오줌누는 걸 본 뒤 남자라고 알아챈 팡이는 상심이 컸는지 옆에 지나가던 수염난 시크교도인을 보고 너도 어른이 되면 저 아저씨처럼 되는 거냐며 펑펑 울기까지 했다. #[23][24] 나이에 비해 상당히 보수적이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리를 훤히 드러내는 것이 민망하다고 하거나,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인 외국인 관광객을 보며 "여자는 조신하게 몸을 가려야지!"라고 말하기도 한다.[25][26]
촉이 상당히 좋다. 월리엄 교수가 어디로 갈지의 힌트도 조금씩 내주면서 추리하기도한다. 수상한 냄새가 난다했을 때 팡이가 그걸로 유추해내서 정확히 콕찝는 조력자 역으론 좋다. 태국에서도 팡이에게 축하 인사차 나왔는데 물을 잘못 마셔서 설사병으로 고생한다. 큰 저택에 사는 걸로 보아 부잣집. 그래서 팡이가 의외라고 감탄하기도 한다.[27] 생일은 10월 23일이다.[28]
중국편의 메이링과 같이 성장판 디자인이 공개되었으며, 머리끈이 추가되었다. 시크교도는 머리를 자르지 않는데, 때문에 머리가 더 길어졌는지 머리카락을 만두머리처럼 올려 싸매고 있다. 머리가 길어짐으로서 훨씬 더 여성 같아졌다.
5.2. 반디 엄마
인도 편에서 등장. 남편을 여의고 홀로 반디를 키웠다.[29] 상당한 미인에 동안으로 지구본 교수가 반해서 반디의 언니라고 착각하기도 했을 정도. 하지만 이후 엄마라는 사실을 알고 급좌절.[30] 조금만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을 거라고 무척 아쉬워하기도 했다. 채식주의자이다.[31] 린다 박사[32]의 정체를 우연히 알아내어 사건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성장판에서 아들 반디의 재등장이 확정됨으로서, 반디의 엄마도 재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5.3. 구두닦이 소년
아그라에서 구두를 닦으라며 호객행위를 한다. 지 교수가 호객행위에 정신없는 사이 몰래 그의 신발에 소똥을 묻히고 구두를 닦는다. 그런데 조금만 받는다면서 500루피[33]를 요구했고, 지 교수는 바가지 씌우냐고 어림없다면서 화를 내지만 더러운 소똥을 닦느라 걸레도 버렸는데 어떻게 장사를 하라면서 울더니 결국 어른들[34]이 애를 왜 울리냐며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자 지 교수도 별 수 없이 돈을 주려고 했다. 하지만 때마침 반디가 돌아오면서 원래 구두 닦는 가격은 고작 1루피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걸레도 버렸다고 변명하지만 "무슨 걸레가 499루피나 하냐?"는 말에 또 말문이 막히고, 반디에 의해 관광객 신발에 일부러 소똥을 올려놓고 구두를 닦게 만드는 수법이 들통나 도망친다.[35]이후 뜬금없이 타지마할 근방에 나타나 봉팔이와 완다 김에게도 호객행위를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라[36] 얻어맞고 억지로 구두를 닦게 된다. 하지먼 덕분에 지팡이 일행은 밧줄을 풀 시간을 얻었고 완다 김 모자는 지팡이 일행+경찰의 활약으로 체포된다. 마지막에 지팡이가 포기한 상금으로 구두닦이가 아닌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37]
5.4. 하리시
죄목 |
납치, 도굴, 폭행 |
6. 이집트
6.1. 하산
잘생긴 외모와 부드러운 성품을 가진 이집트의 석유 재벌.[42] 팡이 일행을 초청해 피라미드 발굴에 적극 지원한다.[43] 그런데 이 양반이 아내가 무려 18명이나 있다. 해서 하산을 호시탐탐 노리던 이은주가 청혼할 때 "제 19번째 부인이라도 괜찮으시다면요."라는 명대사를 날렸다. 그런데 이건 사실 창작물의 반영 오류로, 이슬람 쿠란에서도 아내는 4명까지만 된다고 써있다. 이 점 때문인지 최신판에서는 "제 3명의 부인과 아이들이 허락한다면요."로 대사가 바뀌었다.[44] 후에 태국편에 팡이, 토리를 축하하며 재등장했는데 이조교가 갑작스럽게 팔을 잡자 놀라서 당황하였다.
성장툰 8화에서 등장. 이조교를 생각하다가 18명의 아내들에게 주의를 듣는다.[45][46] 성장툰에서 등장함으로서 이후 성장판에서도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6.2. 하산의 집사
6.3. 오사마 알 라덴[47]
죄목 |
테러, 테러단체 수괴, 살인 미수, 납치, 불법 무기 소유, 아동학대, 절도, 도굴 |
발굴을 하고 있던 팡이와 토리 일행을 습격해 인질로 잡아 두고 위협하는데, 피라미드 내부가 텅 비어 있다는 걸 알고[49] 보물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팡이 일행을 죽이려고 하지만[50], 때마침 경찰이 들이닥치자 부하들을 내버려두고 도망친다. 이후 마지막에 다시 등장, 팡이와 토리에게 스카라베를 빼앗겨 빈털터리가 된 봉팔이를 끌고 가서 피라미드 보물 값만큼 부려먹는다. 이에 봉팔이는 차라리 자신을 경찰에 넘겨달라고 한탄한다.[51]
이슬람 과격 단체의 우두머리답게 상당히 독실한 이슬람교 신자로 묘사되는데, 자기 스스로 알라의 대행자라고 하는데다 팡이 일행을 인질로 잡아둔 상황에서도 해가 지자 알라께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자리를 비울 정도.[52] 그러나 알 라덴과 부하들이 기도하는 동안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53] 경찰이 출동하여 원하던 보물을 빼앗기게 되는 단초를 제공하고 말았다.
7. 미국
7.1. 팡이의 부모님
본명 | 지○○(아버지),불명(어머니) |
나이 | 40대 초반(추정) |
가족(모) | 아들 지팡이, 시아주버니 지구본, 남편 지○○, 시고모 지○○ |
가족(부) | 아들 지팡이, 동생 지구본, 아내 지○○, 고모 지○○,사촌[54] |
6권에서 잠깐 언급된다. 약 10년 전에 제작되어 출시된 둘리의 배낭여행의 희동이 부모님과 어느 정도 비슷한 케이스로, 직접 등장하지 않고 언급만 된다는 점[55]과 그 편이 미국을 다룬다는 점이 같다. 다만, 부모님에 관해 언급하는 사람이 자녀인가 아닌가 하는 점과 조카가 삼촌/고모부와 함께 미국으로 갈 수 있었는가 그러지 못했는가 하는 점[56], 미국에 조카의 부모님이 계시는가 그렇지 않는가 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팡이의 부모님을 출판사 측에서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부모님과 함께 살지 않는 독자들이 박탈감을 느끼기 때문에 미공개하는 것이라고 나왔다.
성장판에서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가 풀릴 것으로 언급되었다.
7.2. 인디아나 존즈
자세한 내용은 인디아나 존즈 문서 참고하십시오.7.3. 빛나는 나뭇가지
영어 이름은 션 브린치[57]이고 미국 편에서 등장. 23세로 생일은 4월 29일이다.[58]
아메리카 원주민인 나바호 족 족장의 후예다. 수려한 외모를 지녔으며 멘사 회원이라고 한다. 명문대인 컬럼비아 대학교에 장학생으로 다니고 있다. 아르바이트로 관광 가이드를 하던 도중에 보물의 행방을 쫓는 토리 일행을 만난다. 계속 장소를 이동해서 토리네가 미국을 한 바퀴 돌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59] 무예가 뛰어나며 무술을 쓰면서 덤벼오는 봉자바를 오키치타우 한 방에 떡실신시키기도 하는 무서움을 지닌 인물이기도.
뉴욕편에서는 출연하지는 못 했다. 그나마 도비라 부분에서 "나도 출연하고 싶었는데"라며 짤막하게 등장. 정작 션과 만난 적이 없는 팡이는 "누구세요?"하고 의아해한다.[62]
7.4. 두 마리의 스컹크
뉴멕시코에서 푸에블로 데 타오스를 연구하는 아메리카 원주민 고고학자. 지 교수가 대학 시절 참가했던 미국 횡단 여행의 인솔자였으며, 이때 지 교수에게 붙여준 인디언식 이름은 '먹으면 배 나와'. 한때 방울뱀에 물려 죽을 뻔했는데 지 교수가 구해줬다고 한다.
본인 이름이 '두 마리의 스컹크'인 이유는 강력한 방귀를 두 갈래로 뀌어서.
7.5. 필립 매드카우[64]
아파치 족 족장의 후손. 상시 백악관 앞에서 직선제를 실시하라며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65] 때마침 도토리 일행이 인디언의 황금에 대한 단서를 알아내려고 본인을 찾아오자 혼자서 시위하는 게 외로웠다며 같이 시위하도록 회유한다.그리고 인디언의 황금의 존재를 듣고 그게 사실이었냐는 반응을 보여[66] 아내한테 준 돌반지와 황금이 묻힌 곳의 지도[67]를 그들한테 준다.[68]
8. 일본
8.1. 김복남
자세한 내용은 김복남 문서 참고하십시오.8.2. 모범상 교수
지구본 교수의 친구로 일본에서 칠지도를 연구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칠지도에 관심이 많았고, 또 하나의 칠지도를 찾아서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잡으려 하는 인물. 오랜 발굴 끝에 교토의 고성 유적에서 또 다른 칠지도의 조각을 찾아낸다. 하지만 오랜 연구와 발굴 때문에 몸이 너무나 허약해진 상태이다. 도토란 못지않게 어찌나 허약한지 작업용 도구보다 무거운 걸 못 든다고 한다.
은근 민폐 캐릭터 기질이 있는데 팡이가 한국에서 가져온 김치통을 제대로 못 들어 하필이면 이은주 조교한테 그대로 쏟아버렸다. 그래서 이 조교한테 남자 맞냐는 소리까지 들었다.[69] 거기다가 자료 관리를 허술하게 했는지 봉팔이가 마지막 칠지도 조각의 위치를 알아내고 만다. 또 팡이 일행이 쿠소다에게 인질로 붙잡히자 아이들을 놔달라며 칠지도를 들고 오사카 히메지 성으로 오지만[70] 하필이면 칠지도 상자를 든 채로 고꾸라지는 바람에 야쿠자들에게 빼앗기고 같이 붙잡힌다.
후에 태국 편에서 팡이를 축하해주러 등장하는데, 해변가에서 이은주 조교의 비치볼 공격을 받고 한방에 기절해버리는 걸 봐서는 허약한 체질은 여전히 못 고친듯 하다.
8.3. 아카리[71]
일본 편에서 등장. 칠지도의 수호자[72]인 쿄노하나의 보디가드인 쿠노이치 소녀. 단서에서는 '등불과 노래한다'에 해당된다.[73] 닌자의 후예답게 각종 무술에 능하고[74][75]
강작가 인스타그램
성장판에서의 재등장이 확정되었는데, 타 등장인물들이 과거의 모습을 어느정도 유지하고 있는 반면 혼자만 거의 정변 수준으로 바뀌었다. 분홍색 교복[78]으로 보이는 현대풍의 복장에 특유의 머리 스타일을 푼 모습이다. 풀어헤친 생머리 역시 옷과 같은 분홍색으로 시크릿 투톤 염색이 되어있다. 눈 아래의 별은 흰색으로 변경되었고, 마로 눈썹을 하고 있다. 그러나 특유의 캐릭터성을 보여주듯 손에는 여전히 수리검을 들고 있다.
중국어판과 태국어판에서는 제비라는 뜻의 小燕子[79]/츠바메로 개명되었다. 이유는 불명.
8.4. 쿄노하나
일본 편에서 등장하는 게이샤로 제 3대 쿄노하나이다. 단서 중 교토의 꽃(京の花, 쿄노하나)을 의미한다. 쿄노하나는 스승에게 물려받은 이름이라 본명은 불명. 각종 국제 이슈와 시사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과거 일본이 저지른 가해에 대한 일본 사회의 반성을 바란다. 외모와 목소리 또한 매우 아름답다.
칠지도 문양이 있는 기모노를 입고 있다 보니 팡이가 이를 눈치채고 접근하는데, 실제로 칠지도를 수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80] 팡이 일행에게 칠지도 일부를 건네준다. 이후 봉팔이에게 인질로 잡혀 위험에 빠지지만 팡이 일행의 기지와 김두한 회장 덕분에 풀려나 무사하게 된다.
독도 문제를 비롯한 일본의 역사왜곡을 부끄럽게 여기며, 팡이 일행을 도운 것도 칠지도가 임나일본부설을 지지하는 세력의 이익을 위해 쓰여선 안 된다고 생각해 준 것이다. 이후 아카리와 함께 팡이를 축하해주러 태국편에서 재등장한다.
성장판에서 본인을 섬기는 아카리의 재등장이 확정된만큼 쿄노하나도 재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8.5. 가면 장인
원래는 장난감 회사 직원이었으나 가업인 가면 제작을 잇기 위하여 고향의 후지 산에 돌아왔다. 칠지도 행방의 단서 중 하나인 산의 도깨비를 상징하듯 늘상 도깨비 가면을 쓰고 후지 산 주변을 배회한다.[81] 칠지도 조각을 가업과 물려받으며 칠지도의 시를 읊는 사람에게만 그것을 넘기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봉팔이의 사기극에 놀아나 그 조각을 악당한테 넘기는 실수를 저지르고, 그 만회를 위해 팡이한테 몇몇 소품을 넘긴다.8.6. 김두한 회장
복남이의 할아버지이자 재일교포 2세. 재일교포연합회의 회장으로 모 교수의 칠지도 찾기를 후원하고 있다. 한때 태권도로 도쿄의 암흑가를 장악했던 숨은 실력자.
이때의 일 때문에 일제강점기에서 시계로 계속 결제하는 복남이를 보며 팡이가 일본처럼 이상한 것 아니냐고 묻기도 한다. 복남이를 계속 한국 이름으로 부르는데 복남이가 싫다하면 "멀쩡한 한국 이름을 냅두고 왜 일본 이름을 부르라 하냐?"라며 무시한다.[86]
알게 모르게 도움을 준 적도 있는데 복남이에게 한국 도깨비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준 것이 여러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8.7. 쿠소다
죄목 |
폭력 및 범죄단체 조직 및 수괴[87], 특수범죄[88], 살인 미수, 폭행, 납치, 아동 학대, 불법 무기 소유, 절도 |
일부러 노렸는지 이름이 참 거시기한데 팡이 일행과 처음으로 만나서는 쿠우짱이라는 애칭으로 불러달라는 깨는 모습을 보였다.[92] 이름을 직역하면 '똥이다'가 된다...
9. 그리스
9.1. 헤라
자세한 내용은 헤라(보물찾기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9.2. 폴
윌리엄 교수의 어설픈 조교. 지구본 교수와 함께라면 유물 탐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말에 지구본 교수의 조교가 되지만 고생만 죽도록 하다 러시아에서 보물찾기에서는 모두에게 잊혀 러시아엔 발도 못 들여보고 그리스로 돌아간다.[95] 묘사에 따르면 적어도 이조교보다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토리에게 지구본과 마리아에 관계를 말해준 사람이기도 하다(브라질편).
이후에는 페루 편에서 윌리엄의 조교가 바뀐 걸 보면 조교를 그만두고 완전히 잊힌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향후 재등장 여부도 불투명한 편.
그리스로 돌아간다는 묘사가 있는데, 그리스에 사는 영국인인지 아니면 영어식 예명을 가진 그리스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리스인이 맞다면 폴은 예명이고 본명은 파블로스일 가능성이 있다.
10. 러시아
10.1. 볼쇼이 발레단장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예카테리나 대제의 왕관 장식이 가짜인 걸 알자 의뢰를 부탁한다.팡이한테 보답으로 볼쇼이 평생vip티켓을 준다.[96]
태국 편에서 팡이를 축하하러 재등장.
10.2. 이고르
러시아 편에서 등장. 볼쇼이 발레단의 라이벌인 키로프 마린스키 발레단의 발레단장이다. 게다가 엄청난 재벌인 듯하다. 볼쇼이 발레단의 왕실 유물 공연을 서커스라며 비판해 의심을 사지만,[97] 그것은 '유물을 발레의 소품 따위로 사용했다'는 이유였으며, '유물은 유물로서, 발레는 발레로서 각자 아름다운 것'이라는 명언을 던지며 유물을 사랑하는 모습이 드러나서 금방 의심은 풀린다. 봉자바가 보낸 초대장을 풀어서 경매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98] 왕관의 경매가 벌어진 장소로 팡이네가 들어가지 못하자 자신의 일행이라며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마지막에 볼쇼이 발레단의 공연을 보러 특별손님으로 찾아온다.
유물 경매에 아내와 함께 참여했는데 여기서 굉장히 금슬 좋은 부부라는게 나온다.
10.3. 장관
차기 러시아 대통령 자리를 노리는 장관.[99] 차기 대통령으로 주목받는 본인이야말로 그 왕관에 제일 잘 어울린다면서 먼저 구매를 시도했으나 돈을 지불하지 못해 실패하고 오히려 체첸 독립군과 러시아 마피아 간의 총알 세례에 휘말렸다. 정황상 살아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등장은 없다.[100][101]10.4. 유물상 마담
고고학적으로 가치 있는 유물계의 큰손인 마담으로, 러시아 유물은 모두 이 사람의 손을 거친다고 한다 할 정도로 그 영향이 엄청난 여성. 해외에서 더 비싸게 팔아넘길 수 있다며 장관 다음으로 구매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등장은 없다.[102]10.5. 체첸 독립군
체첸의 독립을 위해 러시아와 투쟁 중으로, 암호 전문가까지 동원하여 경매에 참여했으나, 정작 경매 물품이 왕관임을 알게 되자 겨우 이런 보석 나부랭이를 내놓느냐고 항의한다. 본인들은 러시아를 가질 수 있다는 문구만 보고 체첸이 러시아에서 독립할 수 있을 만한 최신식 무기인 줄 알았다고. 장난하냐고 항의했으나 봉자바의 날카로운 반박[103]에 수긍한다. 그러나 러시아를 상징하는 쌍두 독수리 문장이 없음을 알아채고 한낱 화려한 보석 모자에 불과하다며 다시 항의했으나, 곧 쌍두 독수리 문장이 붙여졌고, 경매장에서 즉석으로 러시아 마피아가 지불한 돈의 두 배를 지불해 경매에서 승리한다.이후 지팡이와 도토리의 의해 왕관이 훔친 왕관임이 밝혀졌지만, 왕관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총을 발포한다. 그러나 역시 돈 가방을 준 러시아 마피아의 심기를 건드렸고, 결국 서로 총격전을 벌이지만 그 사이 봉자바가 돈 가방과 왕관째로 먹튀를 시전했다.
이후 지팡이, 도토리, 이은주 조교, 러시아 마피아와 동맹을 맺고 바이칼 호수에서 매복했다가 봉자바를 공격해 왕관을 가지려 했으나, 문장 없는 왕관이 되자 왕관을 포기하고 돈 가방과 문장을 가져간다. 그러나 문장은 가짜였고 결국 봉자바에게 밥 20인분을 시키는 등 부려먹는 것으로 마무리.
10.6. 빅토르
죄목 |
살인 미수, 절도 |
10.7. 마피아
러시아의 암흑가를 다스리는 마피아. 즉석으로 돈을 지불하여 왕관을 구매하려 했으나, 2배를 지불한 체첸 독립군에게 밀리고 경매에서 패배한다. 이후 체첸 독립군과 총격전을 벌였으나 그 사이 봉자바가 돈 가방과 왕관째로 먹튀를 시전했다.이후 지팡이, 도토리, 이은주 조교, 체첸 독립군과 동맹을 맺고 바이칼 호수에서 매복했다가 봉자바를 공격해 왕관을 가지려 했으나, 문장 없는 왕관이었고, 체첸 독립군이 문장을 가지려 하자 뒤따라 왕관을 포기하고 돈 가방과 문장을 가져간다. 그러나 문장은 가짜였고 봉자바에게 밥 40인분을 시키는 것으로 마무리.
11. 독일
11.1. 칼 슈나이더[108]
독일 편의 보물인 히틀러의 금괴의 행방을 알고 있는 인물. 브레멘 출신으로, 과거 친척의 권유로 나치스 친위대(SS) 소속되어 소위까지 오른 전적이 있다. 당시 전쟁 후반부에 들어간 덕에 전쟁범죄를 저지르진 않아 전범재판에서 처벌은 받지 않았으나 어찌됐건 나치스였던건 사실이었기에 종전 이후 사회적 비난을 받으며 일자리도 제대로 구하지도 못해 변변찮은 걸 해야만 했다.[109] 아들 프란츠도 나치에 소속된 군인 아버지를 뒀다는 이유로 여기저기서 홀대당한 것까지 보며 자신이 과거에 나치를 위해 일했다는 것에 큰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본편에서는 노환과 지병으로 뮌헨의 한 병원에 있는 중환자실에서 쓸쓸하게 입원중이다. 과거 나치에 대한 논문을 작성할때 크게 도움을 받았던 지구본 교수는 슈나이더의 모습에 크게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옆에 지팡이와 인디아나 존즈의 말다툼에 잠에 깬 슈나이더는 지구본을 알아본다. 하지만 은사로 여기는 지구본과 달리 옆의 존즈는 자신을 그저 나치의 잔재로 취급하며 당장 금괴의 행방을 털어놓으라고 추궁하고는 멱살잡이까지 당한다.[110] 결국 존즈 때문에 심신에 큰 충격을 받은 슈나이더는 혼수상태에 빠진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그의 아들 프란츠를 통해 단서들을 동화나 추억으로 남긴 덕에 지팡이 일행이 금괴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한편 과거 나치의 일원이었던 만큼 네오 나치 일당도 그를 알고 있는데 작중에서는 슈나이더가 연합군에게 주요 기밀 정보를 누설해서 나치가 무너졌다는 설정이 더해져 네오 나치스 일당은 그를 희대의 배신자라 여기며 크게 분노한다. 슈나이더의 근황을 보고하던 봉팔이도 알려진 역사 뒤에 그런 진실이 있었냐며 비아냥거릴 정도.
후반부에는 종전 이후 오래 전 슈나이더가 히틀러의 금괴를 홀로코스트의 유대인 피해자들에게 기부하고 이들을 위로하던 과거와 네오 나치스의 두목이 진실을 폭로하면서 그의 선행이 뒤늦게 드러난다.[111] 이를 보아 아들에게조차 이를 일부러 안 알린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말을 하던 간에 아들이 그저 변명으로만 들을지도 모르고, 그저 위선자의 생색이라며 가족들에게 꼬투리를 잡힐 바에 차라리 나치스였던 자길 평생 배척하고 미워하며 살라는 의미에서 침묵했을 수도 있다. 어찌 보면 가장 슬픈 부분일지도.
지구본 교수가 작중 시점에서 10여 년 전에 발표한 나치스 관련 논문을 발표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하고, 과거 나치스 생활을 많이 부끄러워 했다고 한다.[112] 일기장에서는 자신 때문에 상처를 받아야만 했던 아들 프란츠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곳곳에 들어있다.
아들아, 네가 그 동안 어떤 고생을 했는지 잘 안다... 그 동안 많이 무심했던 것, 용서해 주렴...
마지막에는 정신을 어느 정도 차린 후에 아들에게 동화 읽어주는 것을 해 주기도 했는데 그 내용들이 하나같이 크게 다르다.[115] 사실 이는 동화에 2차 세계대전의 사건을 토대로 각색한 것이며, 이것이 금괴의 행방을 찾는 단서가 된다.
독일 편에서 캐릭터는 짤막짤막 나왔어도 꽤 비중이 있는 인물이었지만[116] 고령인데다 작품이 끝날 때까지 병원에 입원해 있을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았던 터라 이후 각 나라의 조연들이 총집합하는 태국 편에서는 등장하지 못했다. [117]
11.2. 프란츠 리텐갈트[118]
독일 편에서 등장하는 자수성가한 인물.[119] 아버지 칼 슈나이더가 나치스였기에 어린 시절 심한 따돌림을 받아와서 친구도 사귀지 못해 아버지와 떠돌아 다녀야 했고, 어른이 되어서는 아버지와의 연을 끊고 성공을 위해 일해왔다고. 아내는 유대인이라 아버지와 거리감을 더욱 두게 되었고 자식들에게도 자신의 아버지가 나치스라는 얘기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120] 이후 팡이네와 만나 금괴 이야기를 듣게 되고[121] 오랜만에 아버지를 다시 찾아가 걱정을 하며 '이제 나치스의 죗값은 저희가 대신 치르겠다'며 눈물을 흘린다.[122] 끝에서는 아버지의 진실을 알고[123] 슈나이더에게 자신의 아들딸을 소개하며 울면서 아버지와의 눈물겨운 포옹을 하며 서로 사랑한다는 말을 하게 된다.[124]
어렸을 때에는 아버지가 동화를 읽어줬는데 그 내용이 뭔가 뒤틀린 것들이 많아서 자식들과 함께 동화책을 다시 읽는 중이다. 또 돈 버느라 공부를 못했다고 푸념하기도. 자식들이 다 자기를 안 닮고 자기 부인을 닮았다.[125] 덤으로 자신도 아버지를 별로 안 닮았다.[126]
주인공 일행을 만난 후 하는 말을 보면 한국 축구에 대해서도 잘 아는 모양이다.[127][128]
11.3. 프란츠의 아내
11.4. 안나
독일 편에서 등장하는 프란츠의 딸. 또한 칼 슈나이더의 손녀. 축구를 좋아하면서도 잘하는 미하일과 달리 피아노를 하고 있다.[131] 친모가 유대인인데 정작 친부는 나치스 아버지를 둔 아이러니한 가정사의 비하인드가 있다.[132]
할아버지가 나치 군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133] 팡이 일행과 함께 잃어버린 보물을 찾기 위해[134] 모험을 떠난다. 이와중에 팡이한테 기습 뽀뽀를 받은 건 덤.[135] 마음씨가 꽤나 착해서 할아버지가 남긴 보물로 유대인들에게 보상을 하려했었고 보물이 없자 절망하는 존즈에게 대신 사과하며 울기까지 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작가가 성장판에서 등장시키고 싶다는 언급이 나옴으로서 재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결국 성장툰 12화에서 쌍둥이 미하일과 함께 등장. 양갈래로 땋은 머리는 여전하지만 눈매가 날카로운 미소녀가 되었다. 미하일과 함께 여전히 할아버지의 금괴를 찾고 있으며, 새로운 네오 나치들과 추격전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138] 독자들 중엔 봉자바를 닮았다는 의견도 나왔다.[139]
11.5. 미하일
프란츠의 아들이자 칼 슈나이더의 손자. 안나의 이란성 쌍둥이이다.[140] 팡이와 또래지만 서양인이라 팡이보다 나이 들어보인다고 한다. 축구를 무척 좋아한다. 자신의 이름이 미하일 발락에서 왔다고 한다. 꽤나 말썽쟁이인지 프란츠가 사고 친다고 못 가게 하자
이후엔 성장툰에서 안나와 함께 할아버지가 숨긴 금괴를 찾아다니면서 네오 나치와 적대하는 모습을 보면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 나치의 죄를 청산하는 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때의 성장한 모습은 꽁지머리에 귀걸이를 한 모습으로 안나와 똑같이 눈매가 날카로워졌다.[141]
11.6. 네오나치 일당
죄목 |
살인 미수, 범죄조직 수괴, 폭행, 절도, 불법 총기 소유, 나치 추종 행동[142], 사기 |
독일, 폴란드 편의 메인 빌런 집단. 독일에서는 봉팔이를 일본인이 아닌 동양인이라고 무시하지만[143] 아돌프 히틀러의 숨겨진 금괴를 찾기 위해 귀가 솔깃해진 봉팔이에게 의뢰한다. 하지만 자기들 몰래 금괴를 빼돌리려는 봉팔이의 계획을 눈치채고 사례비도 안 주고 내쫓는다. 그리고 누군가와 계약을 하는데 그 누군가는 바로 인디아나 존즈. 어떻게든 금괴를 찾고 싶었던 존즈가 비밀리에 손을 잡은 것.
하지만 시답지도 않은 단서를 줘놓고선 무슨 소리냐며 항의하는 지팡이 일행을 폭력으로 제압한 후, 쉽게 가로채나 했지만 금괴는 이미 전 나치당원 슈나이더가 속죄의 의미로 피해자들에게 기부한 상태였고 남은 거라곤 그저 위장용으로 덮어둔 맨 위칸의 금괴 몇개 뿐이었다. 이에 격하게 분노한 네오나치의 리더가 이들에게 화풀이를 하지만, 총을 든 채로 난입한 봉팔이에게 제압당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팡이 일행에게 했던 것처럼 이들도 봉팔이에게 폭력으로 제압당하 똑같이 묶이는 신세가 되는 것도 모자라 얼굴에 잔뜩 낙서까지 당한다. 이런짓을 하고도 무사할 줄 아느냐는 말에 봉팔이는 "그럼 무사하고 말고! 오히려 너희 네오 나치를 혼내줬으니 독일 정부에서 내게 상을 줄 걸?"라고 조롱한다. 결국 안나가 미리 신고한 경찰에게 체포당한다. 프란츠가 달려오자 3대가 모두 방해한다며 화내고 프란츠에게 칼 슈나이더의 진실을 말한다. 네오 나치 입장에선 미운털이 안 박힐 수가 없다.
폴란드편에서 재출연하는데, 자신들이 나올 때 자신들의 사비로 어마어마한 보석금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다리가 짧은 듯. 봉자바가 식탁 위에 다리를 올리자 자신도 올리려하나 짧아서 닿지 않아서 부하들이 식탁을 당겨준다.
위 사진에 나와있다시피 한 놈은 이마에 하켄크로이츠 문신을 하고 다니는데, 이것만으로도 독일에서는 불법이다.[146] 진작 신고당하지 않은 게 신기...[147]
성장툰에서 다른 네오나치들이 떼거리로 나오고 전원 이마에 하켄크로이츠 문신을 했다.
12. 호주
12.1. 어보리진 족장
어보리진 족의 족장. 호주 편에서 등장. 신성한 부메랑을 봉팔이에게 사주를 받은 어보리진 청년의 연기[148]에 속아 빼앗긴 것을 알자 충격으로 실신하나 곧 기운을 되찾고 토리 일행에게 부탁한다. 토리가 보물을 포기하고 그냥 돌아가서 아무것도 없어서 개발이 없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좋아한다.[149] 그러나 그로부터 1-2페이지 만에 마크 영맨이 핑크 다이아몬드를 쥔 채 사악한 미소를 짓는다는 장면이 연출되는데, 안타깝게도 동족 청년 뿐 아니라 이방인 청년 한 명에게도 속았음을 암시한다.[150] 태국 편에서 토리에게 축하 인사를 하러 손녀 쿠커버러와 함께 깜짝 등장.
12.2. 쿠커버러[151]
어보리진 족 족장의 손녀딸. 조상의 혼백이 나타나던 날 밤 수상한 사람을 발견했다는 중요 단서를 알리고 토리에게 부메랑을 쓰는 법을 알려준다. 태국 편에서는 할아버지와 함께 등장. 최초로 등장한 토리랑만 접점이 있는 여캐다. 이후 여럿이 추가되었다.
13. 브라질
13.1. 토르코
팡이와 같은 축구 스쿨의 학생. 느긋하고 낙천적인 성격이지만,[152] 축구 실력만큼은 얕볼 수 없다. 삼바 축제를 보기 위해 축구 스쿨을 탈출할 때 교관[153]에게 붙잡혔음에도 불구하고 팡이의 탈출을 도와준다. 팡이가 보물 찾느라고 돌아다니는 사이 축구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생일은 12월 20일이며 그리스편의 헤라와 같다.[154]
13.2. 마리아 박사
브라질 편에서 등장. 시원시원한 성격의 여걸로 지구본 교수의 첫사랑이며 이 사람에게 차인 충격으로 지구본 교수가 현재의 체격으로 변했다. 팡이의 예상과는 달리 후덕한 아줌마 체형으로 나와서 팡이는 삼촌한테 마리아 박사님도 많이 변했나보다 하지만, 지구본은 하나도 안 변했다고 말한다. 세계 멸종위기 동물 보호와 아마조니아 연구에 힘 쓴다. 이후 간간이 지구본 박사와 염장(…)을 질러 가면서 등장한다.
13.3. 유물 밀수꾼들
죄목 |
살인 미수, 불법 거래, 불법 총기 소유, 도굴 |
그런데 이 과정에서 두목이 지구본의 배치기 공격을 당했을때 부하로 보이는 청년이 촌장님 조심하세요!라고 외치고 선글라스 속에 붕어눈을 가진 촌장이 마을 사람들을 실망시켰다며 오열한 이후에 진실이 밝혀진다. 사실 이들은 전문적인 악당이 아니라 일개 농부들이었는데, 이들을 포함한 마을 주민 전체가 한 대지주의 땅에서 소작농으로 살고 있었으나 지주가 갑자기 땅을 목장으로 바꾸고 사람들을 내쫓아 전부 실업자 신세가 되어버렸다.[157] 그래서 농민들끼리 돈을 모아서 보물을 찾으려 나섰던 것. 하지만 지팡이 일행에게 제압되고 그토록 찾던 보물이 황금 두꺼비였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절망하지만, 이런 딱한 상황을 보다못한 마리아가 황금 두꺼비 보호 연구소를 설립해 마을 주민들을 직원으로 채용하면서 일자리를 갖게 되고, 정부 지원까지 받게 되면서 훈훈하게 끝난다.
14. 영국
14.1. 톰
영국 편의 메인 빌런. 풀네임은 톰 알프레드 윌리엄스 세바스찬 캠벨.[158] 생일은 2월 27일.[159]
교통사고로 사망한 유물 감정가 캠벨 백작 부부의[160] 외아들로 아버지의 제자인 봉팔이를 은인으로 여기나[161] 유학생들을 차별하는 인종차별주의자 기질이 있다.[162]
그러나 후에 앨버트 경의 양자가 되어 혹독하게 고생을 한다. 앨버트 경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톰에게 꿀밤을 날린 걸 보면 성향이 달라 고생을 꽤나 한 것 같다. 인종차별을 많이 한 대가를 톡톡히 치른 셈. 생긴 것도 그렇고 이모저모 따져보면 드레이코 말포이의 오마주 캐릭터인 듯 하다.[165]
후에는 앨버트 경이 얼마 못 살 거라는 봉팔이의 추천으로 앨버트 경의 후계자로 입적되는데, 대체 얼마나 힘든 교육을 받고 있는 건지 피골이 상접한 꼴이 되어서는 학업이고 복남이와 했던 짱 자리 내기고 나발이고 안중에도 없게 된 듯 하다.
이후 작가의 인스타그램에서 성장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성장한 모습이 공개됨으로서 성장판에서도 등장이 확정되었다. 봉팔이의 수제자가 되었다고 한다.[167] 다만 봉팔이가 메인 빌런인 점을 미루어보면 다시 팡이 일행을 적대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성장툰 9화에서도 등장하고 복남이와 용기짱 대결을 한다고 독거노인의 양말 가져오기 내기를 한다.[168] 그리고 복남이가 톰보고 곰돌이 인형 껴안고 자냐고 놀리니까 톰 스스로 테디베어를 두 개씩 껴안고[169] 잔다는걸 당당하게 밝혔다.[170]
14.2. 숀 코너
영국 편에서 등장. 이튼 칼리지의 역사 선생님… 같았지만 실은 008 비밀요원이었다. 이름도 그렇고 작중 모습들을 보면 과거 초대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았던 배우 숀 코너리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 제임스 2세의 국새를 찾아다니다 국새의 보유자 앨버트 경에게 부탁하지만 앨버트 경이 너무 어이없고 황당한 요구를 하는 바람에[171] 시름하던 차에 복남이에게 정체가 들통나고, 국새를 찾아오라고 의뢰한다.
이후 복남이가 국새를 찾았지만 영국에 있는 한국의 유물을 돌려받고 싶다는 팡이의 뜻대로 국새를 가져오지 못해 복남이를 009에서 파면하지만, 그래도 복남이와 팡이가 한 일에 감명을 받았는지 역사 점수에서 A를 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이에 기뻐하던 복남이가 실수로 곰인형을 밟아 터뜨리자 생활 태도점수는 감점하겠다고 하며 등장 끝.
보물찾기 최고 명대사 "아야야야! 우측 상완골 탈골, 게다가 등세모근과 상완 삼두근에 근육 경련과 좌골 신경통이 재발한 것 같군!!"이 이 사람 대사이다.[172]
14.3. 앨버트 경
영국 편에서 등장. 상당한 괴짜이자 윌 교수의 동창생. 독신이고 자식도 없다.[173] 엄청난 부자로 본인은 늘 하고 싶은 대로 살아왔다고 한다. 켈트족 흉내를 좋아하는 듯하며[174] 첫 등장부터 올 누드 패션으로 나오는 걸 시작으로[175] 국새를 찾으려는 008 요원에게 무리한 요구를 계속하다가[176] 같은 목적을 갖고 동시에 찾아온 봉팔이와 톰, 복남이와 팡이에게 까다로운 문제를 내 발을 묶어 놓는다. 항상 윌 교수 때문에 속썩이는 듯하며 가끔 경련을 일으키는 등 건강이 상당히 안 좋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작중 중반에서는 윌리엄 교수보고 같이 심판을 보자면서 꽉 잡고 다니는 모습을 보인다.[177]
의외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고[178] 부정행위를 묵과하지 않는 개념인의 모습도 갖추고 있다. 봉팔이가 집사에게 뇌물을 주자 점수를 감점하거나, 팡이가 윌 교수의 힌트를 얻고 답을 맞추자 무효처리한다.
기인 기믹을 가지고 있으며 본편에서는 아니고 설명에서 잠깐 지나갔지만 상원의원이라고.[179] 자신이 보는 신문에 문제를 냈으니 찾아보라는 과제에서 문제 내용을 담아둔 신문이 인디펜던트인 것으로 보아 정치성향은 중도 성향인듯 하다.
대결이 끝난 후 복남이와 팡이는 좋은 후원자인 가족이 있지만 톰은 없다며 톰을 양자로 입양한다. 근데 처음에 톰이 이 제안에 망설이다가,[180] 봉팔이가 톰에게 앨버트 경이 건강이 안 좋아서 오래 살기 힘들기에 유산을 차지할 수가 있고 네가 할 수 있는 공부를 다할 수 있다며 양자로 들어가라고 했다. 하지만 그때 그의 독백으로 밝혀지기를, 사실 앨버트 경은 단순히 습관성 소화 불량이었을 뿐이었다. 자기관리만 잘하면 120살까지도 살 만할 정도로 건강한 육체의 소유자.[181] 톰이 유산을 받으려면 다 늙은 후일 것으로 보인다. 후에 톰의 몰골을 보면 혹하게 굴리는 듯. 그런데 톰이 그동안 유학생들에게 저지른 인종차별을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하지만 그래도 부모를 잃은 상처가 있는 톰에게 나름 자상하게 대해주며 잘못은 확실히 바로잡는 훌륭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182]
성장판에서 양자가 된 톰이 재등장이 확정됨으로서, 앨버트 경 역시도 재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짧은 성장판 맛보기에서 톰에게 큰 테디베어를 선물해준 것으로 보아, 여전히 건강하게 잘 지내는 듯 하고 괴짜여도 톰을 친자식처럼 아껴주는 걸로 보인다.
14.4. 집사
앨버트 경의 집사로, 국새를 찾기 위해 앨버트 경이 낸 문제를 풀러 다니는 팡이 일행과 봉팔이 일행이 영국 전역을 돌아다니는데 가는 곳마다 나타나는 신출귀몰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팡이가 저 집사 아저씨 혹시 순간이동 능력이라도 있는거 아니냐고 하는 건 덤.앨버트 경과 마찬가지로 원칙주의자인지, 봉팔이가 뇌물을 주자 단칼에 거절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에 봉팔이가 강제로 집사의 주머니에 돈봉투를 넣어주자 곧바로 앨버트 경에게 보고해 봉팔이 일행이 1점 감점되도록 한다.
15. 터키
책 발매 시점에는 '튀르키예'가 아닌 '터키'로 표기했다. 표기가 바뀌게 된 건 2022년.15.1. 누리
자세한 내용은 누리(보물찾기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15.2. 마흐무트 교수
자세한 내용은 마흐무트 교수 문서 참고하십시오.15.3. 의문의 한 노인
자신이 시난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한 노인이다. 결국은 시난의 후손으로 밝혀졌으며 이후 조상의 유품을 국가에 환원한다.16. 스페인
16.1. 카를로스 바레론
스페인 편에서 등장. 카탈루냐 출신.[183] 알함브라 궁전의 보물 창고를 지키는 경비원.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이지만, 엘 시드의 깃발을 훔친 사람이 자신의 친구라는 걸 알게 되자[184] 이를 묵인하기 위해 일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라이터를 떨어트려서 토리가 이를 발견하고 결국 들통이 나버린다. 구엘 공원을 매우 좋아한다. 거기다 구엘 공원을 비롯한 가우디 이야기만 나오면 매우 흥분한다. 태국 편에서 다시 나와서 친구 훌리오와 함께 토리를 축하해준다.
여담으로 이 사람이 친구랍시고 훌리오가 행한 엘시드의 깃발 절도를 그냥 넘겼으므로 엄연히 범인 은닉죄가 적용될 법한데 작품 내에서는 관련 언급이 없다.
16.2. 훌리오
스페인 편에서 등장하는 중간 보스. 엘 시드의 깃발을 훔친 범인. 바스크 사람으로 조국 바스크의 독립을 위해 엘 시드의 깃발을 훔쳐 스페인 정부와 협상하려고 하나[185] 그 과정에서 동료랑 접선하려다 동료는 바울한테 붙잡힌 상태였고, 이후 바울한테 폭행을 당하지만 겨우 탈출해서 도망치다가 마차에 올라탔는데 그 마차에 토리일행이 타고 있었고, 토리일행이 자신을 쫓는다는것을 눈치채고는 급하게 다시 내려오다가 차에 치여 혼수상태에 빠진다.[186] 다행히도 마지막에 깨어난다. 다만 상황을 모르다보니 다 끝난 거냐며 멍을 때리고 있다. 태국 편에서 친구 카를로스와 함께 나와 토리를 축하해준다. 도둑질을 했지만 아무런 처벌도 안 받은 것으로 보아 뭔가 정상참작이 되어 넘어간 모양.[187]
16.3. 바울[188]
죄목 |
살인 미수, 폭행, 불법 총기 소유, 테러, 절도, 문화재 훼손, 납치, 국가 내란, 아동학대 |
이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까지 추적해오며 토리에게 죽고 싶지 않으면 깃발을 내놓으라 협박, 도토리가 이를 거절하자 총을 쏘지만, 봉팔이가 던진 약혼반지에 맞아서[189] 총이 빗나가고 총소리를 들은 경찰이 몰려와서 체포된다. 과격한 행동 덕분인지 봉팔이의 약혼녀가 반한다. 그 뒤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작중 묘사를 볼 때 이미 악명 높은 테러범에 살인 미수에 문화재 훼손까지 벌였으니 중형을 받을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로 현실의 ETA는 지나친 과격함으로 인해 이미 1980년대부터 민심을 그것도 바스크에서조차 반대 여론이 강해져 그 기세가 점점 죽어가고 있었다. 원인은 프랑코 사후 후안 카를로스 1세의 민주화 개혁 후 바스크 쪽에서도 더이상 과격 행동에 연연할 필요가 없었음에도 여전히 자신만의 방식을 고집한 게 문제였던 것. 프랑코의 군사독재 속에서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 탓인지 스페인을 다시 군부독재 국가로 돌리겠다고 테러로 불안 조정하고 원전건설 반대여론에 편승하려고 아무 죄도 없는 원전 기사를 죽이고 이런 식이다 보니 바스크에서도 민심이 떨어지고 프랑코 정권때만 해도 그래도 ETA에 호의적이라서 자국으로 넘어오는걸 묵인해왔던 프랑스도 바로 잡아서 스페인에 넘겨줄 정도가 되었다. 결국 2000년대부터 살길을 모색하기 위해서 일방적으로 휴전을 선포하거나 온건 단체와의 연대를 꾀해보거나 향후 노선을 정해보려는 등의 시도를 했지만 온건 단체와의 연대 시도는 결국 그들을 매국노로 매도하는 것으로 끝났고 향후 노선도 참여가 지지부진해 결국 무력투쟁이 무의미하다는 결론만 났다. 결국 스페인 측은 2011년부터 무장해제를 선언해 2017년에 완료하고 2018년에는 아예 ETA 자체를 해산시켜버렸다.
16.4. 플라멩코 여성
스페인에서 플라멩고 공연장에서 봉팔이의 약혼녀로 등장한 여성. 일단 기본적으로 성격이 엄청 건방지다.[190] 봉팔이의 부하를 자신의 부하랑 대놓고 비교하면서 한심하다고 막말을 할 정도.[191] 봉팔이와 쇼핑을 같이 하는 등 좋은 시간을 보내다가[192] 바울이 도토리 일행을 협박하는 것을 자기 부하들 빽만 믿고 멋대로 바울에게 대들다가 오히려 부하들이 당하고 자신은 오히려 붙잡힌 신세가 된다. 이후 도토리가 엘시드의 깃발을 찾았을 때 바울과 함께 동시에 등장, 이때 봉팔이가 바울에게 깃발을 건내고 자신을 구해주었는 데도 오히려 봉팔이를 찌질하다고 비난하면서 자신을 납치한 바울에게 터프하다며 대쉬한다. 이후 바울이 경찰에게 잡혀가면서 면회를 간다고 말하면서 퇴장.[193]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여러모로 천하의 개썅년. 멋대로 나대다가 잡혀가기나 한 주제에 구해준 사람을 오히려 매몰차게 내쳐버리는 배은망덕 그 자체이다. 사실상 스페인 편의 서브 빌런인 셈.[194][195]
만약 봉팔이가 이 여자와 결혼했으면 영국의 톰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혹사했을지도 모른다.[196] 어떻게 보면 봉팔이 입장에서는 행운이었던 셈.[197]
이후 등장은 당연히 없지만 정황상 그 더러운 성격에 다른 남자들 만나고 다니다가 썩 안 좋게 끝날 가능성이 높다.
17. 태국
17.1. 타닛
태국 편에서 등장. 무에타이 선수로 일하고 있다.
푸켓에서 일어난 해일로 부모님을 잃어 20대도 안 돼 보이는 나이에[198] 학교도 가지 않고[199] 동생과 함께 길거리에서 꽃목걸이 장사를 하거나 무에타이 선수로 일하며 돈을 버는 소년가장. 너무 많이 먹어 휘청이다가 오토바이에게 치일 뻔한 팡이를 구해준 일로 팡이, 토리와 인연이 생긴다. 공덕을 쌓고 스님들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황금 불상을 찾으려고 하나 팡이랑 부딪혀 수박주스를 뒤집어 쓴 것에 빡친 봉자바가 팡이에게 주먹질을 날리다가 이를 말리려는 타닛이랑 시비가 붙어 길거리 무에타이 대결에서 봉자바를 이긴다. 그러나 봉자바가 용서할 수 없다면서 주변에 있던 각목을 들고 깽판을 치는데 넘어진 토리를 막아주다가 무릎을 강타당해 작중 내내 입원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팡이와 토리가 유네스코랑 태국 왕실 측에서 받은 상금을 모두 기부받아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어린 나이에도 무에타이 실력은 꽤나 대단한지 무에타이 경기 관계자인 싱이 봉자바와 시비붙으려니까 "너는 오늘 경기에서 이겨야 하니 물러나"라는 말을 하거나[200] 무술에 소질이 있는 봉자바를 떡실신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동생이 한 명 있는데 꽤나 예쁜 편. 마지막에는 토리랑 사귀게 되는가 했지만 인사차 찾아온 카트린느에게 바람피우는 거냐며 얻어맞는 토리를 보고 토리랑 사귀면 안 되겠다는 말을 남긴다.
강경효 작가의 다른 작품인 열혈과학선생 붐의 등장인물인 류와 꽤나 닮았다.
생일은 1월 17일.[201]
17.2. 파이산 스님
태국 편에서 등장. 나이 많은 스님으로 푸켓에서 해일로 인해 부모님을 잃은 타닛과 타닛의 여동생의 보호자를 맡고 있다. 꽤나 이름난 스님인지 택시 안에도 사진이 걸려있다.
17.3. 마하준 스님
태국 편에서 등장. 젊은 스님으로 덜렁대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202] 파이산 스님과 함께 불상을 찾아낼 자격을 충족시키는 사람을 찾고 있는데[203] 이 조건을 충족하는 타닛이 부상당하자 한눈에 팡이와 토리를 알아보고 불상을 찾을 것을 의뢰한다. 토리랑 팡이 둘이서 불상을 찾는 상황에 처할 때 파이산 스님의 청으로 조언자 역할로 등장한다.[204] 마지막에 뒤따라온 봉자바 일행에게 붙잡히는데 태국 왕의 얼굴이 있는 지폐를 던지고 밟는 것을 보고 싱과 함께 분노.[205] 봉자바에게 맞을 뻔하나 여자인 봉자바가 때리지 못해[206] 멈칫해 맞지 않고 그 틈에 팡이가 봉자바를 구덩이로 넣어버린다.
17.4. 싱
죄목 |
납치 |
18. 네덜란드
18.1. 바스턴 씨
얀의 아버지. 치즈를 좋아하는 카스 파더이다. 엄청난 비만으로 흰 양복을 입으면 활발한 성격으로 변하지만, 벗으면 소심한 성격으로 변한다. 얀의 과거 회상에 의하면 얀이 어렸을 때는 가난해서 얀이 미술을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212] 집에는 얀이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어있는데 그 중에는 도난당했다고 알려진 갈릴리 바다의 폭풍우가 있었다. 이 그림은 마크 영맨이 후반부에 치즈 공장 직원으로 위장해 차를 준비하느라 바스턴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림을 가져간다.
18.2. 에밀리
네덜란드 편에서 등장. 꽃집에서 일하는 금발에 녹안을 가진 상냥하고 친절한 아가씨이다. 얀이 좋아하는 여인. 얀이 걱정되어 의원에게도 찾아가나 그림도둑이었다는 말을 듣고 그런 사람을 걱정했냐며 화를 내다 곧 마크 영맨이 에밀리를 찾아온다.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
나중에 얀을 찾은 마크가 에밀리의 사진을 불태우는데다, 마크가 찾아간 이후 등장이 없기에 마크에게 목숨을 잃었다던가 신변이 위험해진 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아보이며, 정황상 마크는 얀의 행방만을 알아내고 떠난 것으로 보인다. 마크가 아무리 사람을 망설임 없이 죽이는 잔학무도한 악당이라지만 굳이 얀의 감정을 동요시키자고 에밀리를 죽이기에는 비효율적인데다, 에밀리는 이미 얀에게 상당히 실망한 상태이니 마크가 부탁하면 안 말해줄 이유가 없기 때문. 에밀리의 사진을 불태우며 에밀리를 건드린 것처럼 말한 이유는 마크가 얀의 감정을 의도적으로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출간 이후 거의 20년이나 가까이 흐른 뒤 작가가 올린 성장툰에서 정말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얀과 함께 등장하면서 무사한 것이 확인되었다.
성장툰에 등장하면서 장차 성장판 시리즈에서도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정황상 얀과 등장할 것으로 보이며 얀한테 실망한 전적이 있는 만큼 얀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되느냐가 관건.[213]
18.3. 호이겐스 의원[214]
누리의 하숙집 주인이자 시의원. 선조[215]로부터 물려받은 코르넬리아 초상화를 도둑맞자 누리와 팡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술에 취하면 집에 코르넬리아의 초상화가 있다고 떠들고 다니는 버릇이 있다. 정작 보여달라고 하면 그 귀한걸 보여줄것같냐며 거절한다. 아무튼 이 싸구려 입덕분에 그림을 도난당한다. 경찰에 신고는 했으나 그림도둑은 잡을 수 없다해서 경찰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다고.[216] 의원이면서 차는 20년 된 조그만 고물차를 몰고 다닌다... 네덜란드 사람들의 근검절약을 실천한다고.
하위헌스라고 하는 게 더 네덜란드어에 맞을 듯하다.
19. 멕시코
19.1. 레온
멕시코 편에서 등장. 볼라도레스로 과거에 차크가 속했던 마피아 조직의 일원이다. 팔에는 마피아 조직임을 증명하는 선인장 문신이 새겨져있다. 이사람이 협조해서 토리일행이 범인을 쉽게잡을수있었다.
19.2. 페드로
멕시코 편에서 등장. 한국인 에네껜의 후손으로 과거에 차크가 속해있던 마피아 조직의 보스였으나 현재는 개과천선하여[217][218] 가난 때문에 공부를 못 하는 아이들이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등 선행을 베풀고있다. 여담으로 등장인물 소개란을 보면 한 쪽 다리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
19.3. 차크
죄목 |
살인 미수, 절도, 도굴, 납치 |
이후 피라미드에서 나오고 나서 푸른 심장을 지구본과 도토란에게 연구 소재로 기증하나 둘이 서로 자신의 공적으로 돌리려고 다투게 되자 어처구니 없어 한다.
이름의 유래는 멕시코 신화의 비의 신 차크인 듯하다.[224]
20. 캐나다
20.1. 도우리
자세한 내용은 도우리(보물찾기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20.2. 빌리
캐나다 편에서 등장. 우리와 같은 하키 팀의 에이스로 공격수인 듯. 우리와는 상당히 친한 사이인 듯 하다. 이누이트 인으로 누나부트준주가 고향.[225] 누나부트가 마침 토리 일행의 최종 목적지였기 때문에 중반부부터 합류한다. 이글루를 만들 줄 몰라서[226] 검색하며 만드는데, 아무도 안 도와주고 말만 해서 혼자서 다 만든다. 으쿠(이누이트들의 노래)를 불러주거나 이누이트어를 알아서 할머니가 건네준 단서를 해석해주기도 한다. 눈덩이에 돌을 넣고 하키하듯이 쳐서 쟝과 얀센의 스쿠터를 뺏는 활약을 보여준다.
20.3. 기념품가게 아가씨
캐나다 편에서 등장.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샬럿타운의 기념품가게에서 일하며 앤 셜리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단서를 찾는 토리 일행에게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는데, 의외로 토리를 알고 있다는 것을 밝힌다. 스페인편 프롤로그 시점에서 개최됐던 체스 대회 당시 참가자로서 토리를 가까이서 봤기 때문. 비록 본인은 예선에서 떨어졌지만 결승까지 오른 도토리를 응원해주는 등 좋은 첫인상을 가지고 있던 덕분에 토리를 믿고 단서를 건네준다.
20.4. 울루타
본작의 보물의 힌트를 쥐고 있는 이누이트족 할머니. 봉팔이 일당을 만났을 때 이글루를 지어주면 보물의 힌트를 알려주겠다 했지만 당연히 봉팔이한테 놀아났다. 하지만 직후 찾아온 토리 일행이 이글루를 지어준 덕에 보물에 관련된 단서를 준다.여담이지만 토리가 보물에 관해 물어볼 때 단번에 못 알아듣는 걸 보면 귀가 안 좋으신 듯하다. 치매끼가 있어서 가끔 먹을 걸 달라고 하는데 토리가 집사에게 부탁해 카트린느의 과자를 얻어서 그녀에게 주고 보답으로 지도를 주며 보물의 위치인 쌍둥이 절벽을 알려준다.
21. 베트남
21.1. 훙
베트남 편에서 등장. 풀네임은 응웬 반 훙.[227] 훙은 영웅이라는 뜻.[228] 고양이띠(토끼띠)라고 하는 걸 보면 99년생으로 추정.[229] 최고의 요리사가 꿈인 작은 쌀국수 집의 3대 후계자. 나이는 어리지만 재료는 매우 잘 다룬다고. 아버지를 대신해 홀로 재료를 사오고, 다듬고, 주문받아 음식을 내오고, 계산에 청소도 다 한다. 남는 시간에는 식당에서 연주도 한다. 아버지가 할아버지를 싫어해서 사진을 다 없애서 남은 사진을 악기에 몰래 숨겨놓는다.[230] 쌀국수가 별로 대단하지 않은 요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의 집 쌀국수가 최고의 요리라는 걸 알게 되자 베트남 요리왕의 제자 섭외도 거절하고 가업을 잇겠다고 한다. 처음 등장시에는 후에에서 왔다고 말하는데, 정작 집주소는 하노이에 있다.[231]
20주년 특별판에 하노이와 베트남이 소개되며 비록 짧은 등장이지만 대단히 오랜만에 재등장했는데[232] 지팡이가 베트남에 갈 일이 생겨 정말 오랜만에 연락을 해보았으나 훙과 훙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쌀국수 가게가 전 세계적으로 대박을 쳐 현재는 파리분점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라고 한다.[233]
이를 보아선 성장판 시리즈에서도 등장할 듯 보인다.
21.2. 훙의 아버지
평범한 쌀국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아들인 훙이 하라는 가업 이을 생각은 안하고 허구한 날 요리 대회장을 가는 탓에 자주 마찰을 일으킨다. 지팡이 일행이 찾던 훙의 할아버지, 즉 자신의 부친에 대해서 큰 원망을 품고 있었다. 이유는 어린 시절 노래를 부르면 쌀국수를 공짜로 줬는게 이 때문에 산더미 같은 빚과 지독한 가난에 시달리며 주변의 비웃음까지 받는 등 어린 시절 심한 트라우마로 남았던 것.
비슷하게 아버지 때문에 고생했지만 애증이라도 남아있던 독일 편의 프란츠와 달리 이쪽은 부친의 사진마저 처분할 정도로 깊은 원한만 남아서 훙이 간신히 할아버지의 사진 한 장을 몰래 숨겨야 했다. 단서를 찾으러 온 지팡이 일행에게 아버지가 남긴 유언이라고는 낡은 도마와 식탁과 의자를 잘 가지고 있으라는 말 뿐이었다며 내쫓은 뒤, 뒤이어 들어온 봉팔이 일행과 시비가 붙는다. 베트남 무술로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지만 봉팔이가 본능적으로 막으려고 들어올린 도마에 무릎을 크게 다치는데, 여기에 도마가 부서지면서 부친이 숨긴 비법서의 한 페이지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로 인해 생전 그토록 부친을 원망했던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고 늦게나마 아버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
지팡이 일행과 베트남 요리왕의 도움으로 마침내 베트남 촤고의 요리를 완성해 이를 맛보며 베트남의 모든 것을 느끼던 찰나 지팡이 일행이 그토록 찾았던 베트남 최고의 요리가 바로 자신의 집안이 평소 만들던 쌀국수였던 것을 알게 된다. 이를 통해 주변의 멸시와 아들인 자신마저 원망하는 사이에도 "내가 물려줄 수 있는건 이것뿐이란다"고 꿋꿋하게 신념을 이어갔던 아버지를 마침내 이해하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이전보다 가업에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되어 생전 부친처럼 매달 1일마다 찾아오는 손님들이 옛 노래를 부르면 쌀국수를 공짜로 나눠주게 되는데, 요리왕과의 친분이 생겨 훙을 자신의 제자로 삼고 싶어하자 흔쾌히 수락하며 자기는 남아서 가업을 잇겠다는 훙과 다시 티격태격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20주년 특별판에서는 아들과 함께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현재는 쌀국수 가게가 대박을 쳐서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면서 프랑스 파리 지역의 분점을 운영중이라고 한다.
21.3. 훙의 할아버지
베트남편의 보물인 전설의 요리에 대한 단서를 쥔 인물로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월남전 당시, 후에왕궁이 폭격당하는 와중 그 안에서 비법서를 가지소 나오던 중 현장에 있던 미군 시절의 스미스가 폭격에 휘말리는 것을 구해주던 중년의 남성이 바로 훙의 할아버지다. 이후 기절했다 깨어난 스미스가 왕궁이 폭격당하는 와중에 도둑질을 한다며 화를 내자 "왕궁을 폭격한 게 누군데?! 난 비법서를 지키려는 것뿐이야!"라고 대꾸하며[234][235] 당신이 뭐라하든 난 상관없는 일이니 그 요리나 먹고 정신차리라는 말을 남기며 갈 길을 간다.
쌀국수 가게를 차린 뒤, 노래를 부르면 쌀국수를 공짜로 주었다. 전후관계를 보건대 전쟁의 참상에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면서 누구에게나 국수를 주어 적어도 굶주리는 사람이 없게 하려는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으며 자신이 겪은 일화를 노래를 통해 널리 퍼뜨려서 언젠가 누군가가 비법서를 찾으러 오는 사람이 단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 덕분에 근방에 사는 사람이라면 다 그 노래를 안다고. 당시 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추측하면 약 11년 가량을 그 동네에서 장사한 것을 알 수 있다. 거기다가 공짜로 쌀국수를 나눠주기까지 하면서 사람들도 많이 신세를 진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에도 식당을 운영했던 한 식당 주인[236]은 지팡이 일행에게 단서를 알려주면서 그 미치광이 때문에 사람들이 다 그 집으로만 가서 우리 식당은 파리만 날렸다고 이를 갈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이윤은 거의 없이 집안의 빚만 잔뜩 지는 결과로 이어지면서 훙의 아버지가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크게 원망하는 계기가 된다. 이후 응웬 왕조의 수석 요리사를 매일같이 찾아가서 비법서를 전수하려고 했지만 근처에도 못 가고 쫓겨났다고.
결국 본편 기준으로 5년 전 유언으로 "도마와 국자, 식탁들을 잘 써달라"는 말만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이런 소박하다못해 초라한 유언에 다들 상심하던 와중 봉팔이 일행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하던 중 봉팔이가 막은 식당 가구의 안에 비법서의 한 페이지가 발견되면서 그가 남긴 유언이 곧 자신이 숨겨둔 비법서는 식당 여기저기 숨겨져 있다는 진실을 알게 된다. 이후 봉팔이 일행에게 뺏긴 그 페이지를 제외한 나머지 비법서 내용들은 무사히 지팡이 일행에게 발견된 것을 보면 진실을 미리 말해 성급하게 모아놨다가 도둑맞거나 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실제로 봉팔이 일행이 들이닥쳤을때도 훙의 아버지는 아무것도 몰랐고 엉겹결에 봉팔이 일행이 도마 속에 감춰져 있던 비법서 일부를 찾아냈지만 그들도 그 이상은 찾지 못했다. 나름 신의 한 수 였던 셈.
결국 진실을 깨달은 훙 부자의 노력으로 본인이 죽은 이후로 끊겼던 전설의 요리가 다시 퍼지면서 동시에 20주년 특별판에서는 훙 부자의 쌀국수 가게가 대박을 쳐서 현재 프랑스에 분점까지 낸걸 보면 현재는 본인이 쌀국수 비법이 쌀국수 비법을 지켜온 것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과 동시에 전설의 요리가 전세계로 퍼져나가면서 본인의 소원이 크게 이뤄졌음이 밝혀졌다. 아마 하늘에서도 매우 좋아할 듯.
21.4. 스미스 씨
미국인 요리 비평가. 절대미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쪽 업계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인사로 꼽혀 많은 부와 명성을 얻은 인물로 나온다. 절대미각이 어찌나 뛰어난지 프롤로그에서는 기자들과 여러 유명 인사들이 보는 앞에서 한 유명 레스토랑의 고급 메뉴를 한 숟가락 맛본 것만으로 그 요리에 쓰인 재료들과 조리법을 정확히 꿰뚫어볼 정도며 "넓은 바다 위에서 먹이를 찾는 어미새의 마음이 느껴진다."는 표현을 남긴다. 하지만 이는 "그렇게 애타게 찾는데도 먹이를 구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어미새의 심정이 느껴진다"는 의미의 혹평이었으며, 덧붙여 "재료만 화려하고 실속이 없으니 이것보단 차라리 냉수 한 잔이 더 맛있겠다"라 결론을 내리고 떠나려는 순간 심장병이 도져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마지막을 직감한 스미스가 보물 에이전트 봉팔이에게 "전 재산을 유산으로 줄테니 부디 자신이 젊은 시절 베트남에서 먹은 전설의 요리를 찾아달라"는 부탁으로 베트남 편이 시작된다.
젋은 시절에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경험이 있었다. 당시 유네스코의 요청으로 후에 왕궁에 대한 폭격 중단 명령이 떨어졌었다는 소식을 상부에 알리는 통신병으로 있었는데, 불행히도 이 명령을 듣지 못한 폭격기 편대가 왕궁 일대를 폭격, 스미스 본인도 여기에 휘말려 죽을 뻔한 위기를 겪는다. 다행히 한 베트남인[237]에 의해 목숨을 건지고 그가 떠나면서 만들고 남긴 음식을 먹으며 기력을 회복하지만, 임무에 실패했다는 죄책감에 흐느끼고 만다. 이때 먹은 음식이 자신의 절대미각과 당시 참전군인 시절 겪은 PTSD까지 겹쳐 현재까지 잊지 못했던 것이다. 이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봉팔이는 미국에서 만들어봐야 절대미각을 가진 스미스를 만족시키지 못할 거라는 걸 알고는 서둘러 현지 최고의 요리사를 섭외한다.
이후 봉팔이가 우여곡절 끝에 가져온 쌀국수를 먹고는 건강을 회복해 봉팔이에게 감사와 함께 유산 상속을 약속하지만 문제는 너무 건강해지는 바람에 수명이 40년이나 늘어버린다.[238] 결국 유산 상속은 사실상 기약이 없는 거나 다름없다는 사실에 봉팔이 일행은 절규하고 만다.
작중에서는 봉팔이에 대해 믿을 수 있는 전문가로 여기고 큰 신뢰감을 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스미스의 조수와의 대화를 보면 이전부터 콜을 보낼 정도였지만 봉팔이가 여러 의미로 바빠서 오는 데 늦어졌다 얼버무린다.[239] 봉팔이의 악행과 스미스가 젊은 시절 옛 문화유산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한 걸 보면 의아한 부분. 본업이 요리 평론인만큼 그 외에 정보는 잘 몰랐다든지 아무튼 유명한 보물 에이전트는 사실이니 믿고 부른 것으로 보인다.
21.5. 베트남 요리왕
본편 초반부에 등장하는 요리사로 자국에서 개최한 세계 요리 대회에서 우승하며 소감을 발표한 후, 자신이 만든 대회 요리를 음미하는 지팡이와 지구본 교수를 눈여겨 본다. 그렇지만 베트남에 전해지는 최고 요리에 비하면 자신의 것은 참새 정도 밖에 안된다며 덧붙인다. 비록 요리 비법은 소실되었지만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은 두 사람에게 본인도 요리사로서의 자존심에 이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훙의 할아버지 문단에 언급된 노인 요리사를 통해 그의 아버지가 응웬 베트남 궁중 요리의 전성기인 응웬 왕조 궁중 요리사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노인은 당시 그 궁중 요리사의 견습 요리사였던 덕분에 그 집안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팡이 역시 노인의 말을 통해 그 아들이 얼마 전에 만난 요리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작품 후반부에 재등장, 뒤늦게 자신의 부친을 이해하고 전설의 요리를 재현하고 싶어하는 훙의 아버지를 돕기 위해 찾아와 봉팔이에게 뺏긴 비법서의 나머지 1장을 되찾는 것을 도와준다. 성격 자체는 온화하고 겸손한 편이지만 아무래도 출신이 출신인데다 베트남에 최고로 인정받았다는 점 때문에 자부심이 강한 면도 보이는데, 봉팔이가 비법서의 복사본을 건네주자 베트남 최고 요리사를 뭘로 보는 거요! (중략) 원본을 주기 전까지 절대 요리하지 않겠소!라고 분노하며 복사본을 찢어버리는 식으로 압박해 시간을 끌고 원본을 받아내자 미리 함정을 파 놓은 지팡이 일행이 방심한 봉팔이 패거리를 붙잡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다.
이후 베트남 최고의 요리가 바로 훙의 집 쌀국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훙 부자와 친분이 생겨 훙을 제자로 삼으려고 마음먹는다. 비록 훙은 자신의 집 쌀국수가 최고의 요리니 이미 꿈이 이루어졌다면서 거절하지만 나중에 마음이 바뀌면 다시 올 날을 기다리겠다고 식당의 일행들을 바라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22. 오스트리아
22.1. 비비카
오스트리아 편에서 등장. 풀네임은 비비카 다 폰테. 카트린느의 이종 사촌.[240] 카트린느의 외가 쪽이 부르봉 왕가의 후손이므로 이쪽도 자동적으로 부르봉 왕가의 후손이 된다. 생일은 6월 15일로 오스트리아편의 발매일과 같다.[241]
악기를 잘 다루는 유명한 천재 피아니스트이며 바이올린도 잘 다룬다. 덕분에 토리는 대회를 망쳤다.[242] 빈 소년단 합창의 반주를 맡기도했다. 다만 나이 때문에 쇼팽 콩쿠르에는 나가지 못하는데[243] 꽤나 싫었는지 도서관이 오스트리아인도 16살 이상만 출입이 가능하다하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한다. 이후에 헤르빈을 만나러 산에 올라갈때는 장갑을 챙겨 피아니스트의 생명인 손을 지키는 철저한 모습도 가지고 있다. 후원자인 칼 마이스너 회장의 부탁으로 보물을 찾아나서나 그 과정에 자신의 첫사랑인 마크가[244] 트레저 마스터의 일원임을 알고 눈물이 맺힌 채로 마크의 뺨을 후려갈기며 "어떻게 그런 짓을…."이라고 말한 걸 보면 마크를 진심으로 좋아했던 것 같다.[245] 카트린느와 이종 사촌관계이기 때문에 단역으로 끝날 조연은 아닐 듯. 언젠가는 성장판에서 재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에서 작가가 성장판에서 등장시키고 싶다는 언급이 나옴으로서 재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후 성장툰 6화에서 재등장. 바이올린 대회에서 뛰어난 솜씨의 연주를 보인다.[246] 지난번 대회에서의 빚을 갚기 위해 토리가 연주를 하지만, 지난번처럼 팡이의 장난으로 활에 참기름(...)이 발라져서 패배. 이번에도 토리에게서 승리를 따낸다.[247]
22.2. 하이든
잘츠부르크의 거리 음악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모차르트의 숨겨진 친필 악보가 존재한다는 글을 올렸는데 이를 본 팡이와 토리가 연락을 하여 서로 만난다. 이후 팡이와 토리에게 오르골을 주고 헤르빈을 만나라고 권한다.
22.3. 헤르빈
오르간 장인. 괴팍한 성격으로 혼자 산속에 있는 성에 틀어박혀 살고 있다. 비비카 못지않게 퀴즈를 좋아하는 괴짜. 팡이와 토리를 만난 이후 찾아온 마크에게 오르간이 찌그러질 때까지 얻어맞지만 끝내 보물의 위치를 말하지 않는다. 이후 마크가 떠난 뒤 오르골을 가지러 올라온 팡이와 토리에게 발견되고 둘에게 악보의 비밀과 비올라를 말하고 혼수상태에 빠진다. 그가 산속에서 혼자 살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사실 지하실의 비올라 안에 모차르트의 친필 악보를 넣어두고 보관했던 것.
23. 이스라엘
23.1. 레나
이스라엘 편에서 단역 등장. 소심하고 겁이 많지만 겸손하고 신중한 성격을 가진 유대인 소녀. 유대교의 전통 성인식인 바트 미츠바를 치르기 위해 이스라엘에 왔다. 만 12세로 토리와 동갑.[248] 또한 호주편의 쿠커버러 이후로 오랜만에 등장한 토리하고만 접점 있는 여캐.
스스로 종교의 자유를 선택하기 위해[249][250] 성인식을 하다가 중간에 도망치면서 누리와 부딪치며 본인의 옷을 덮어서 본인 아버지에게 끌려가게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휴대폰으로 전화하려다가 봉팔이가 보물을 갖고가는 장면을 촬영하게 된다. 토리와 누리와 함께 보물을 행방을 찾으며 점점 자신의 종교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는 누리랑 서로 좋아하게 된다. 다만 유대인은 이방인과 사귀지 못하기 때문에 성사되기는 어려워보인다. 마지막에는 부모님께 돌아가서 바트 미츠바를 치른다. 누리가 금괴를 찾는 동안에 레나 부모님께 연락을 드리자, 레나 부모님이 레나를 크게 불렀더니, 레나는 자신의 아버지 목소리라며 크게 놀라 바트미츠바를 치른 것. 유대인답게 꽤나 부자라서 성인식 때 받는 돈이 누리의 10년치 용돈보다도 많다고 한다.
생일은 4월 19일.
성장판 시리즈에서도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정황상 누리가 나올 때 등장할 것으로 보이며 누리와 플래그가 생긴만큼 누리와의 관계가 어떻게 될건지가 관건.
23.2. 베냐민
다윗의 별을 소유하고 있던 유대인.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다. 다윗의 별을 도둑맞아 지구본 교수에게 찾아줄 것을 부탁하기로 한다.[251] 돈은 언제든지 다시 모을 수 있지만 보물은 다시 못찾는다며 보물과 돈을 교환하자는 봉팔이의 거래에 응하기로 한다. 어린 시절에는 수용소에 갇혀있었던 안타까운 과거가 있다. 어머니와 강제로 헤어진 건 덤. 그 당시 어린아이들은 작업불가자로 분류돼서 가스실로 보내지거나 아예 생매장, 분살시켰는데 살아남은걸 보면 생존기술이 있었거나 진짜 운좋게 처형전 연합군이 수용소를 해방시킨듯하다.
24. 쿠바
24.1. 호세
야구를 매우 좋아하는 쿠바 소년. 윌리엄 교수의 밑에서 연구를 돕고 있지만 친구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252] 윌리엄 박사의 부탁으로 지구본 일행을 맞이하러 공항에 갔는데 하필 도착시간도 모르고 공항으로 가라는 말만 했던지라 사흘내내 잠도 못자고 계속 피켓들고 서있다가 결국 눈을 뜬 채 잠들어서 물어보려 했던 팡이가 어깨를 툭 건드렸는데 그대로 쓰러져서 사람들의 오해를 사나 이모 아멜리아가 난입해 당장 일어나라며 꼬집히자 그대로 일어나면서 오해를 풀었다.
그러다 마침 지구본 일행이 근처에 있던지라 팡이가 소개하자 드디어 해방이라며 미칠듯이 기뻐하며 언제 올지 몰랐던지라 사흘간 잠도 못자고 무작정 기다렸다며 고충을 토로하자 윌리엄 박사님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며 위로하자 눈물까지 흘리며 기뻐한다.
수영을 매우 잘하며 상식도 많고, 야구도 매우 잘한다. 안보니가 팡이의 배에 침입해서 일행이 잡혔을 때 화장실에 가 있던 중이라 무사할 수 있었고, 안보니의 배에 가서 깡통으로 부하를 기절시키고 나중에 다친 상태로 올라오는 팡이를 잡아준다.
이후 작가의 인스타그램에서 성장한 모습이 공개됨으로서 재등장이 확정되었다. 여전히 야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며 엑스트라 같았던 비주얼(...)이 조연급으로 발전했다.
24.2. 아멜리아
호세의 이모. 상당한 미모의 여성이며 지구본이 첫눈에 반한다. 정기적으로 가난한 나라에 의료봉사를 나가는 마음씨 좋은 의사로 윌리엄 교수의 담당의사다. 오지 봉사를 나가서 한국인 의사들에게 뜸 뜨는 법도 배웠다고. 윌리엄 교수가 살사 댄스를 추다가 허리를 삔 것 때문에 윌리엄 교수의 곁을 떠나고서도 혹시나 살사 댄스를 추고 있는 건 아닌가 하고 걱정한다. 마지막에 지구본 교수에게 반했다고 말하며 플래그가 세워지는 듯했지만, 하필 반한 점이 결혼도 안하고 고고학에 몰두한다는 점이어서... 결국 플래그 성립 실패.
조카가 성장판에서의 재등장이 확정된 고로 본인도 재등장 가능성이 크다.
24.3. 안보니
죄목 |
살인 미수, 해적, 절도, 도굴, 불법 무기 소유, 문화재 훼손 |
쿠바 편의 악당. 전설적인 해적인 헨리 모건의 '자칭' 후손으로[253] 그 가업을 이어 아직까지도 해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름은 앤 보니의 패러디.[254] 침몰된 보물선을 찾기 위해 봉팔이와 함께 팡이 일행을 추적하지만, 팡이 일행이 보물을 찾아내자 봉팔이를 배신하고 팡이 일행을 습격, 보물을 차지하려고 하다가 인질로 잡힌 해군장교가 팡이덕분에 밧줄을 풀고 체포하려는 순간 동굴의 지반이 약해서 무너질 때 순식간에 도망간다. 그래서인지 처벌받지 않았다.
25. 남아프리카 공화국
25.1. 게리 감독
남아공의 백인 영화감독. 덥수룩하게 기른 턱수염과 썬글라스, 노란 모자가 특징. 지구본과 도토란의 대학 동기였으나 영화에만 빠져서 고고학자는 자신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결국 영화감독의 길을 택했다고.[255] 결국 영화를 택한 것은 옳은 길이었으니, 남아공 편에서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의 개막식을 맡을 정도로 성공했지만, 막상 개막식을 장식할 레인보우 다이아몬드 전시를 거부당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사실 어찌보면 좀 민폐속성인데 회장이 다이아몬드를 빌려주겠다고 말 하지도 않았는데 넣겠다고 계획했다가 막판에 틀어질것같으니 그제서야 계획을 수정해야겠다고 말한다. 애초에 조그마한 레인보우 다이아도 비싼데 축구공보다 큰 것을 빌려달라고 말하니....[256] 그래도 다이아몬드의 소유권을 얻은 탄디가 결말부에 이걸 대여해줘서 기어이 소원 성취. 연출 자체는 잘 해냈다.[257]
프리퀄인 고대 문명 시리즈에서 조연으로 간간히 등장하는데, 대학 시절부터 수업을 빼먹고 도망치는 모습을 보인다.[258]
25.2. 탄디
축구를 좋아하는 은데벨레족의 소녀로[259] 요하네스버그의 빈민가인 타운십에서 살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260] 에이즈에 걸린 아이들을 치료하는 간호사 이모가 있었으나 불행하게 수술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로사를 좋아했지만 버린 화이트 회장을 원망하지만 진실[261]을 듣고 마음을 바꾼다. 화이트 회장이 탄디에게 다이아몬드의 소유권을 넘겼기 때문에 다이아몬드의 주인이 된다.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우연찮게 팡이 일행과 자주 만나는데 그 때마다 하는 일이 바뀐다.
25.3. 세실 화이트
레인보우 다이아몬드의 주인이자 다이아몬드 광산주. 영국 태생이나 어린 시절 남아공으로 이민을 와 일생을 보냈다. 현재는 케이프타운에 거주 중인 걸로 나온다.
작중 내내 어둡고 우울한 모습울 보일 때가 많은데, 첫 등장부터 반영한듯 어둡고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어서 팡이가 욕심 많은 회장님인줄 알았더니 뭔가 슬퍼보인다는 말을 남길 정도. 집 분위기도 상당히 어두침침하고 가라앉은듯한 모습이다.
그에게는 슬픈 사연이 있는 것이 젊은 시절 탄디의 이모인 로사와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당시 남아공은 악명높은 아파르트 헤이트가 있던 시절. 그가 고백하기 직전 흑인 노동자가 백인을 유혹했다는 이유로 잡혀가는 광경을 보고 괜히 자신의 고백으로 오히려 로사가 위험해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끝내 고백하지 못한 불행한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 당시 겪은 트라우마가 지금까지 큰 죄책감으로 남았는지 팡이 일행에게 로사가 자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듣고 나약한 자신으로 인해 그녀를 지키지 못한 게 평생의 한이었다고 한탄할 정도. 나중에 로사의 죽음을 알게 되자 전례 없는 슬픔에 흐느끼는데 이는 아파르트 헤이트가 남아공의 두 인종에게 커다란 상처를 주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후 로사의 조카인 탄디에게 레인보우 다이아몬드를 준다.
그가 한 때 운영했던 다이아몬드 광산에는[262] 그의 일기가 남겨져 있었는데 일기에 따르면 로사와 처음 만났을 때는 노동자들의 모임에 참석했을 때 로사가 건넨 찻잔을 받았을 때로 이 때 서로 한눈에 반한 듯 하다.[263] 어떻게 보면 당시 사회 관념과 편견을 넘어 사랑하는 여인 로사를 그리워하고 그녀와 헤어져야 했던 죄책감을 가졌으며 일평생을 사랑하는 여인을 그리며 독신으로 살아온 순정남이라 볼 수 있다.
독신으로 살다보니 직계 자손이 없는터라 여동생의 외아들인 크루거 국립공원주 라이언 킹이 그의 유일한 혈족.
25.4. 로사
탄디의 이모로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한때 세실의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일한 적이 있었다. 근무 당시 레인보우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것이 로사로 이 일로 인해 경비원에게는 다이아몬드 아가씨로 불리기도 했다고. 탄디의 말에 의하면 광산에서 일하기 전에는 밝은 성격이었지만 이후에는 어두운 성격으로 변했다며 어머니는 이 원인이(성격이 변한 것과 결국 죽게 된 것 모두) 광산에서 일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시 그녀는 자신이 일했던 광산주인 화이트 회장을 몰래 좋아했으며 화이트 회장 역시 그녀를 사모하고 있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당시 남아공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으므로 마음을 전하지 못하던 도중 화이트 회장에게 단지 목걸이만 선물받는다. 목걸이를 평생 걸고 다녔다고 한다. 또 목걸이가 꼭 행복한 사랑을 이루어줄 것이라고 하였다고.
이후 에이즈에 걸린 아이들을 간호하며 살다가[264] 의료사고로 에이즈에 감염되어 죽게 된다. 사후 화이트 회장의 선물이었던 목걸이는 조카인 탄디가 걸고 다니게 된다.
이 외에 화이트 회장이 일기를 남긴 것처럼 그녀 역시도 이런저런 유품을 남겼는데 탄디가 지팡이와 이은주에게 보여준 유품이 담긴 상자에는 에이즈에 걸린 아이들 사진 등이 있었는데 지팡이는 상자가 보이는 높이와 실제 높이가 다르다며 상자 밑바닥을 뜯어냈는데 그 밑에서 나온 건 화이트 회장과 관련된 것들이었다. 특히 그녀의 한많은 감정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은 한 낙서로, 다름아닌 화이트 회장의 얼굴이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다. 그 부분에서 "내가 흑인이 아니었다면... 당신이 백인이 아니었다면..."이라는 낙서를 볼 수 있다. 인종차별이 만연한 당시 사회적 한계로 서로가 끝내 맺어지지 못한 비극적인 암시이며 사랑앓이를 겪은 적이 있는 이은주는 이 낙서를 보고는 대성통곡을 하며 "차라리 서로의 마음을 몰랐더라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텐데..."라고 흐느낀다.
이후 탄디에게 로사가 자신을 사랑했던 것, 그리고 에이즈에 걸려 죽은 사실을 전해들은 화이트 회장도 "그녀를 사랑했지만... 난 너무 어리석은 선택을 했고... 평생 그녀를 지키지 못한 나를 저주했단다..."하며 소리죽여 오열하고 그녀가 찾아낸 레인보우 다이아몬드를 탄디에게 주며 로사와의 사랑을 계속 잊지 않았단 걸 증명한다.
25.5. 라이언 킹
죄목 |
살인 미수, 절도, 매수, 납치, 불법 총기 소유 |
세실 화이트 회장과는 외삼촌/외조카 관계로 세실 회장의 여동생의 외아들. 외삼촌이 독신이다보니 자기가 유일한 혈육인데도 자기한테 아무것도 남겨주지 않은 화이트 회장에게 불만을 품고 있었다.남아있는 그의 유산인 레인보우 다이아몬드를 노리던 중, 삼촌인 세실 화이트 회장과 다이아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 그의 일갈을 듣고 삼촌이 그 다이아몬드를 과거 자신이 사랑한 여인의 조카 탄디에게 주려고 하자 본색을 드러내어 다이아몬드를 빼앗으려고 하나 자기가 고용한 세 줄루족 여자들에게 팀킬을 당하고 경찰에게 체포된다.
성격은 좋게 말하면 꽤나 호탕한 편이며 사람을 대할 때도 꽤나 밝고 친절한 면이 있지만 이는 가식에 가까우며 본성은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등 악랄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예시로 로사의 죽음을 들었을 때 잘 되었다며 마구 웃을 정도. 정작 외삼촌은 일평생을 독신으로 산 이유가 사랑하는 여자 로사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그 속죄로 생각하며 산 것인 걸 감안하면 라이언은 소시오패스가 의심된다.
묘사로 보면 아무래도 화이트 회장의 과거나 여러 면모들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게 없는 듯하며 이를 미루어 짐작해보면 혈육이라지만 그다지 교류가 깊지는 않은듯하다. 아니면 관심이 전혀 없거나. 라이언의 인정이 없고 욕심 많은 성격상 삼촌인 세실 화이트는 그저 엄청난 부자였기에 최소한 혈연 취급했던 것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작중 라이언이 화이트 회장에게 보인 반응이라곤 혈육인 자신에게 유산 상속을 해주지 않는 친척에 대한 불만과 분노 뿐이었다. 그의 입장에서도 삼촌을 그냥 유산 상속해주는 돈줄로밖에 안 봤다는 증거.
25.6. 줄루족 부인들
줄루족 족장의 부인들로 좌측부터 둘째 부인, 첫째 부인, 다섯째 부인. [265]
부족 내에서 족장과 아이들이 알 수 없는 병으로 앓아눕게 되자, 주술사를 통해 일곱 빛깔이 나는 신성한 돌, 즉 레인보우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첫째, 둘째 부인과 다섯째 부인이 나서게 된다.
아무래도 부인들이 많은데다 성향 차이도 크다. 첫째 부인은 과묵하며 전체적인 살림과 운전 전반을 맡는 리더 역할, 둘째 부인은 다혈질에 젊은 다섯째 부인이 많이 부딪히는 장면이 많다. 또 다섯째 부인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문맹이라고 한다.
경제적으로 그리 넉넉하지 않은지[266] 팡이 일행을 따라다니면서 팡이네가 비행기를 타고 가는 동안 이쪽은 비행기를 탈 돈이 없어 첫째 부인이 그만큼의 거리를 밤새 운전하느라 피로감에 얼굴이 반쪽이 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라이언 킹의 부하를 때려잡고 킹을 찾은 뒤 레인보우 다이아몬드의 정보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숨기고 단순 일자리가 필요해서 왔다고 둘러대면서 킹의 이전 부하를 대신해 위장 고용된다.[267]
이후 탄디의 집에서 화이트 회장과 로사의 이야기를 듣고 슬픔에 젖어 울며[268] 팡이 일행을 따라 화이트 회장의 저택에 몰래 숨어들어간다. 라이언 킹이 본색을 드러내 레인보우 다이아몬드를 가져가려하자 창을 깨고 들어와 반격한다. 이때 화가 난 라이언 킹이 총을 쏴대는데도 한 방도 안 맞고 모조리 피하는 저력을 선보인다.
이후 팡이 일행이 책장을 넘어트려 라이언 킹을 제압하고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떠나려하는데,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이 때 팡이는 부인들도 다이아몬드를 뺏으려는 악당으로 생각하며 이번엔 왜 이리 악당들이 많냐고 혼란스러워 할 정도.
다행히 부족으로부터 족장과 아이들이 단순 식중독에 걸린 것이 다 나았다는 전화를 받자 신성한 돌의 힘이 도와줬다며 기뻐하고는 더 이상 볼 일이 없어져 다이아몬드를 팡이에게 순순히 건네주고 마을로 돌아간다.
26. 스위스
26.1. 아네트
프랑스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면 돈이 되는 일은 무조건 뛰어든다. 스위스인답게 계산에 무척 밝아 주변 사람을 피곤하게 할 정도로 가족 관계에서도 수당이나 숙박비 등을 챙기는 모습도 보인다. 식비를 아끼려고 배고프니까 식당 가자는 팡이에게 소리치기도 하고 숙박비 굳히려고 박물관 관장의 집에서 하룻밤 자기도 한다. 게오르그가 바뀌게 된 직접적인 이유도 아네트 때문.[269] 사건을 해결하고 둘이 다시 만날 때 디른들 차림으로 팡이에게 볼에 키스하는 마지막 인사를 했다.[270] 원래 프랑스 여행 경비는 다 모았지만 한국에 여행 가기로 마음을 바꿔서 조금 더 모을 거라고. 생일은 9월 20일이다.[271]
이후 성장판 웹툰 7화에서 등장. 빌헬름 텔의 일화처럼 슈나이더가 아네트의 머리 위에 있는 사과를 맞춰야 하는 상황인데, 팡이가 흑기사로 나타나 그 역할을 대신한다. 하지만 이후 팡이는 그 사과를 맛있게 먹으며 이 사과 어떤 사과냐고 맛있다고 태연히 반응한다.(...)
성장툰에서 등장하면서 성장판에도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26.2. 게오르그
죄목 |
살인 미수, 절도, 나치 활동 |
26.3. 발터와 벤더
좌측이 벤더,우측이 발터.
죄목 |
게오르그와 동일 |
27. 뉴질랜드
27.1. 라위리
럭비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인 마오리족. 생일은 6월 7일.[277]
쿠페[278]의 직계후손이라고 한다. 할아버지는 라위리가 족장이 되길 바라셔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럭비연습도 할아버지 몰래 한다. 몸 쓰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자신있지만, 머리 쓰는 일은 두려워하는 마오리 전사 후보이다. 처음에 토리와 마오리 족 전통 인사를 하다 토리가 코를 세 번 부딪히는 바람에 "나한테 청혼하냐"고 기겁을 한다. 창술 실력이 꽤나 뛰어나서 마오리족 최고의 전사였다는 할아버지와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준다. 토리와 테스트를 통과해서 보물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럭비가방을 매우 아끼는데 이 때문에 마오리족 악당들이 가방을 훔쳐가자 단단히 화나서 번지점프 시켰다고 화난 토리와 함께 엄청난 속도로 노를 저어 쫓아간다. 이후 마크를 쫓아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데 무서워하지 않는 토리에게 칭찬을 해버려 토리를 자각시키게 만든다. 할아버지가 감동받아 우실 때도 눈치를 못 채는 것을 보면 눈새 기질이 있는 듯. 마지막에는 마크 때문에 화구호속에 빠질 뻔하나 다행히 닿기 직전에 멈춰서 럭비의 터치다운을 외치며 보물을 지켜낸다. 그리고 할아버지에게 족장이 될 거라고 단단히 오해받고 마을 사람들에게 행가래를 받는다.
성장판에서의 등장이 확정됐다. 표정이 좀 더 샤프해지고 몸에 마오리족 문신이 생겼다.
27.2. 케냐 족장
라위리의 할아버지. 로토루아 마을의 족장으로 마오리족의 문화와 전통을 사랑하는 진정한 마오리 전사. 늙었음에도 불구하고 창술은 매우 뛰어나다. 라위리를 제외한 마을사람들을 다 때려눕히기도. 다만 어지러움에는 약해서 토리는 이것을 이용하기도 했다. 토리와 라위리가 마우이의 낚싯바늘을 찾을 자격이 있는지 테스트한다. 꿈을 꾸다가 라위리와 토리가 떨어지는 꿈을 꾸고 매우 안절부절해한다. 라위리의 전화를 받고 마크의 목적지로 같이 이동한다. 이후 라위리가 보물을 지켜내자 감동하셔서 눈물을 흘리시고, 뒤를 이어서 족장이 될 거라며 단정하신다.
27.3. 마오리족 청년들
뉴질랜드 편의 악당. 마크 영맨에게 의뢰를 받아 토리 일행을 미행하며[279], 토리 일행이 지니고 있던 쿠페의 조각상을 훔치려 하나 실패하고, 이후 마을 사람들을 꼬드겨 동의서에 서명을 하게 하려 하나, 할머니에게 얻어맞는다.[280]
28. 이탈리아
28.1. 안토니오
부유한 사업가. 15세기 밀라노 공국의 후예로 자신의 고장인 밀라노를 빛내기 위해 르네상스 유물을 수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겁도 없이 프란체스카의 암거래 시장에 손을 대는데 율리우스의 달력을 구입하기 위해 마리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가 금액은 현장에서 바로 지불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르네상스 유물이 아니면 관심이 없다고 구입을 포기하여 쫓겨날 위기에 처하지만, 트레저 마스터의 난입으로 떨어진 달력 조각을 우연히 줍는다. 여태까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길을 걷다가 걸려 넘어진 돌부리, 보티첼리가 비너스를 그릴 때 손을 씻었던 물을 담은 병 등 이상한 르네상스 유물을 수집하다가 최근 경매에서 비싼 값을 주고 낙찰받은 마키아벨리의 메모를 보고는 그 메모에 적힌 르네상스 3대 거장이 만든 천사상을 찾으려 한다. 이를 위해 달력 조각을 볼모로 팡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유물의 진위 여부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보물을 어떻게 찾냐는 팡이의 말에 자신이 고용한 영국 최고의 정보를 가진 트레저 헌터 제임스 본즈...가 아닌 인디아나 존즈를 팡이에게 붙여준다.[281] 이후 천사상을 찾았다는 팡이의 전화를 받자 달력 조각을 가지고 천사상이 있는 장소인 피사로 가지만, 하필 거기에서 마리오와 만나게 된다. 그래서 둘이 천사상이 자기 것이라며 싸우지만, 팡이와 토리에게 천사상이 가짜라는 말을 듣고 실망하여 달력 조각을 갖고 돌아가려고 한다. 그런데 이때 카트린느가 진짜 천사상을 들고 오고, 팡이와 토리에 의해 그 천사상의 정체는 르네상스 3대 거장의 이름을 합친 것과 비슷한 '레오나르도 마르첼로'라는 사람이 만든 것이라는 게 밝혀진다. 그래도 카트린느 드 메디치가 소유했었던 르네상스 유물이라며 기즈 공으로부터 천사상을 사기 위해 마리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지만, 카트린느가 갑자기 천사상을 팔지 않겠다며 천사상을 원래 주인의 후손인 조각가 부부에게 돌려주려고 하자 정색하며 화낸다. 그러나 팡이와 토리가 이것이 진정한 르네상스 정신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한 말을 듣자, 자신이 르네상스 정신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 그동안 미안했다며 달력 조각을 돌려준다.
28.2. 마리오
전형적인 이탈리아 남부 사나이.[282] 쓰레기 대란을 겪고 있는 자신의 도시 나폴리를 영예로운 과거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르네상스 유물을 수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겁도 없이 프란체스카의 암거래 시장에 손을 대게 된다. 암거래 시장에서 율리우스의 달력을 구입하기 위해 안토니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가 금액은 현장에서 바로 지불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스트리질을 낙찰받느라 돈이 부족하다며 구입을 포기하여 쫓겨날 위기에 처하지만, 트레저 마스터의 난입으로 떨어진 달력 조각을 우연히 줍는다. 여태까지 미켈란젤로가 천지창조를 그릴 당시 코감기에 걸려 콧물을 닦았던 손수건, 단테의 빨간 모자를 꿰매는 데 쓰인 실타래, 건축가 브루넬레스키의 땀에 젖은 손수건 등의 르네상스 유물을 수집하다가 최근 경매에서 안토니오가 비싼 값을 주고 낙찰받기 직전 몰래 복사해온 마키아벨리의 메모를 보고는 그 메모에 적힌 르네상스 3대 거장이 만든 천사상을 찾으려 한다. 이를 위해 달력 조각을 볼모로 토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유물의 진위 여부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보물을 어떻게 찾냐는 토리의 말에 자신이 고용한 프랑스 명문가 출신의 사립 명탐정 카트린느를 토리에게 붙여준다. 이후 천사상을 찾았다는 토리의 전화를 받자 달력 조각을 가지고 천사상이 있는 장소인 피사로 가지만, 하필 거기에서 안토니오와 만나게 된다. 그래서 둘이 천사상이 자기 것이라며 싸우지만, 팡이와 토리에게 천사상이 가짜라는 말을 듣고 실망하여 달력 조각을 갖고 돌아가려고 한다. 그런데 이때 카트린느가 진짜 천사상을 들고 오고, 팡이와 토리에 의해 그 천사상의 정체는 르네상스 3대 거장의 이름을 합친 것과 비슷한 '레오나르도 마르첼로'라는 사람이 만든 것이라는 게 밝혀진다. 그래도 카트린느 드 메디치가 소유했었던 르네상스 유물이라며 기즈 공으로부터 천사상을 사기 위해 안토니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지만, 카트린느가 갑자기 천사상을 팔지 않겠다며 천사상을 원래 주인의 후손인 조각가 부부에게 돌려주려고 하자 정색하며 화낸다. 그러나 팡이와 토리가 이것이 진정한 르네상스 정신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한 말을 듣자, 자신이 르네상스 정신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 그동안 미안했다며 달력 조각을 돌려준다.
28.3. 프란체스카
죄목 |
불법 거래, 범죄 조직과 협상 |
29. 필리핀
29.1. 조셉
세부 산토니뇨 성당에서 일하는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 청년. 어릴적 태풍으로 부모님을 잃고 마틴 신부가 돌봐주었다고 한다. 개에게 쫓기는 팡이를 구해주며 첫등장. 이후 비를 피하게 해주기 위해 팡이를 산토니뇨 성당으로 데려갔다가 자신의 은인인 마틴 신부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보홀 섬으로 간다. 이후 마틴 신부에게 성반을 지키라는 미션을 받고 신부의 절친한 친구인 마닐라의 대학교수로 근무하는 로욜라 교수를 찾아갔다가 우연히 제이와 마주친다. 제이를 보고 첫눈에 반하여 헤롱헤롱하는걸 보면 여자에는 꽤나 약한듯. 로욜라 교수를 찾아갔다가 성반을 막 훔친 괴한과 마주치고, 괴한을 뒤쫓는다. 호세 리잘을 매우 존경하며 괴한을 쫓던 도중에도 리잘 공원에 들어오자 범인을 빨리 쫓아야 한다며 난리치는 팡이를 진정시키며 엄숙한 마음으로 조용히 찾아보자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범인은 놓쳤지만 다행히도 괴한이 훔쳐간 성반은 가짜. 이후 로욜라 교수가 복원한 성반에 써있는 암호를 보고 성작이 숨겨진 장소가 화산이라고 추측한 팡이의 말을 듣고 피나투보 화산에 간다. 아침에 일어나서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의 모습도 보인다. 이후 자신이 읽은 성경 구절에서 힌트를 얻어 성작을 찾아내나, 미행한 제이에게 성반과 성작을 빼앗긴다. 이때 제이가 들고 있던 권총을 발로 차서 빼앗으나 소심한 성격 때문에 덜덜 떠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아에타족 사람들에게 공격당하는 제이를 구해주고, 자신이 과연 잘한 것인가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마지막에 공항으로 팡이를 배웅하러 간다.
29.2. 마틴 신부
보홀 섬의 수도원을 지키는 신부. 태풍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많이 보살펴 보홀 섬의 성자라고 불린다. 어느 날 밤 괴한의 습격을 받은 후, 조셉을 불러 성반을 지키라는 미션을 준다. 보물이 위험에 처하지만 않았다면 영원히 찾고 싶지 않다는 욕심 없는 성자의 모습도 보인다. 자신을 습격한 괴한의 정체를 짐작하지만 일부러 말을 하지않는다.
29.3. 로욜라 교수
마닐라 대학의 고고학 교수이며 마틴 신부의 오랜 친구. 마틴 신부의 부탁으로 수도원의 성물을 복원한다. 복제 실력도 매우 뛰어나다.
29.4. 아이린
성작을 보관하고 있던 아에타족 족장의 딸로 이 조교의 마사지를 담당했다고. 보물에 대해 숨기려고 한다. 후에 팡이가 보물을 찾아내자 화를 내지만 팡이의 설명을 듣고 할머니의 말씀을 떠올리고 허락한다.
30. 스웨덴
30.1. 로냐
미카엘 편집장 밑에서 일하고 있는 어시스턴트이자 소설가 지망생으로, 17살이다. 고등학교를 막 졸업했다고. 그녀의 스토리는 닐스의 모험, 지킬 박사와 하이드 등을 표절한 소설들뿐... 무거운 지교수와 팡이를 계속 끌고 다녀도 지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체력을 가지고 있다. 이후 도망가는 악당들을 가방을 던져서 단번에 맞추는 활약을 하기도한다.
30.2. 미카엘 편집장
<월간 고고학과 보물> 잡지 출판사 편집장. 뒷모습만 등장하는 얼굴이 안 나오는 캐릭터이다.[283] 아내가 대학생이기 때문에 본인이 대부분 아기를 돌본다.[284]
30.3. 페르센 백작
길어져서 분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페르센 백작문서 참고.30.4. 집사
자세한 내용은 닐슨(보물찾기 시리즈)문서 참고30.5. 레사리스[285]
죄목 |
납치 |
이후 보물을 찾았다고 주장하는 페르센 백작의 집에 가서 백작을 납치한다. 그러나 지구본 교수에게 동정을 받고 서로 협력하여 보물을 찾는다. 고트어를 읽고 지붕에 보물이 있는 줄 알고 올라가지만 그건 페르센이 만든 가짜 단서였고 떨어져서 크게 다친다. 마지막에 휠체어를 타고 기자들 앞에 등장하여 페르센이 "이 분과 함께 은성서를 찾았다!"고 외치고 재정 지원을 약속받는다.
사실 악역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한데 주인공 일행을 방해하기는커녕 오히려 협력했기 때문. 저지른 악행이래봤자 고작 백작 납치가 전부다. 게다가 위에 나와있듯이 페르센 때문에 고생한 걸 생각하면 이럴 만하다.
30.6. 닐스와 욘손
죄목 |
납치 |
31. 핀란드
31.1. 올리
왼쪽의 사진은 10살 때의 모습.
헬싱키 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 토리와 레미를 산타 마을로 안내하기로 했으나 자작나무 지도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그 범인이 자기 형인 미카라고 생각하여 토리에게 보물을 찾아달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전날 올리는 대학 연구실에서 10년전에 형이랑 발견했던 카스트렌의 자작나무 지도를 발견하고는 이를 형에게 알렸는데 미카가 자신은 지도를 훔쳐서라도 보물을 찾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음날 자작나무 지도가 사라지자 올리는 미카를 의심했던 것.[286] 더군다나 단서로 연구실 바닥에 떨어져 있던 팔찌를 찾았는데 사실 그 팔찌는 올리 자신의 것이었다. 어쨌든 마지막에 미카를 만나서
31.2. 미카
올리의 쌍둥이 형.[287] 우등생인 올리와 반대로 공부를 못하는 말썽쟁이였고[288], 체육을 잘한다. 올리가 대학 연구실에서 카스트렌의 자작나무 지도를 발견했다는 말을 듣고 지도를 훔쳐서라도 보물을 찾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 말을 들은 올리가 눈빛이 변한 걸 보고, 다음날 지도가 사라졌다는 뉴스를 보자 범인을 올리로 단정짓는다. 혹시나 하고 미행했더니 정말로 보물을 찾아 떠나고 있길래 무민 옷[289]을 입고 올리의 차 타이어를 빼가고 스페어 타이어에 구멍을 내는 등 올리를 방해하고 다닌다. 중간에 마크에 의해 얼음 호수에 빠진 토리를 구해주고 별장에 옮겨준다. 토리가 찾은 보물 삼포를 챙겨 노르딕 스키로 도망치지만 결국 토리 일행에게 잡힌다. 이후 올리를 만나 오해를 풀고 결국 화해한다.
이 둘은 대만 팬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꽤나 많은 편. 픽시브에 '보물찾기'를 검색해보면 팬아트가 꽤 있다.또 주인공일행을 도와주는 조력자들 중 훈남훈녀급 미모의 조력자들이다.[291]
32. 페루
32.1. 코야[292]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월리엄 교수의 조교. 성격은 침착하고 친절하다. 월리엄 교수의 말에 따르면 젋었을 때의 지구본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한다. 대학에서 연구중인 키푸를 해독하던 도중 '엘도라도, 콘도르의 부리 끝에 잠들다.'라는 문장을 해독하자, 잉카의 유물은 잉카인이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하버드생 키소 유판키와 함께 움직인다. 이후 나스카 사막에서 황제의 머리띠, 마추픽추에서 황금 지팡이를 찾아내고, 최종적으로 티티카카 호수의 태양신전에서 황제의 미라를 찾아낸다. 이때 정체를 드러낸 키소 유판키 즉 봉팔이의 총알을 미리 빼놓아 당황하게 만드는 의외의 활약을 한다. 정체는 이미 알고 있었고 오히려 자기가 봉팔이를 이용한 것이라고. 이 말에 어차피 보물을 내 것이라고 총을 겨눈 봉팔이에게 총알을 보여주며 일갈하는 건 명장면. 그러나 달려든 팡이가 봉팔이에게 발차기를 맞고 제압당하자 침략자라고 욕하나 봉팔이를 찾아온 이조교가 방해하는 바람에 미라가 강탈당하는 건 면한다. 과거 페루의 보물들을 외국이 뺏어갔기 때문에 외국인은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만,[293] 팡이와 함께 보물을 찾아내자 사과를 한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동생인 사야를 쓰다듬으면서 칭찬한 뒤에 태양제 축제가 열린다. 자신이 여왕이 된 것. 사람들은 "코야 코야" 라고 부른다. 코야는 케추아어로 여왕이란 뜻.
32.2. 사야
코야의 여동생. 차분하고 침착한 코야와는 달리 상당히 말괄량이에 괄괄한 성격. 하지만 예쁘고 귀여운 외모와 성격을 가졌다. 팡이와 처음 만났을 당시 팡이한테 잉카의 유적지를 훼손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다가 팡이의 말을 무시하고 휙 가다가 팡이와 몇 번 마주친다. 자신의 집에 들어가던 도중에 코야언니에게 문을 닫으라고 한다. 흥분한 사야는 유물 훼손꾼이라며 팡이얼굴을 발로 찬다. 코야는 사야를 쨰려보다가 팡이에게 사과를 하고 태양제 축제 때문에 갈 수 없는 코야 대신 팡이를 데려다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윌 박사가 알려준 티티카카호수에서 팡이와 이야기를 하다가 언니를 만난다. 지하로 내려가다가 봉팔이가 잡혀간 뒤에 어두컴컴한 하늘을 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언니에게 말하고 칭찬을 받는다. 태양제 축제에서 여왕이 된 언니를 보며 감탄한다.
팡이와는 또래로 보이며 언니와는 터울이 꽤 되는 듯.
33. 폴란드
33.1. 프란지
덩치가 크고 순박한 소년. 본명은 프란지쉐크 노바크. 토리와 편지를 주고받을 때 친구 이자벨라와 같이 있는 접힌 사진을 보내서 본의 아니게 토리를 낚아버렸다.[294] 스파이가 되는 것이 꿈인데, 이유는 자신의 외할아버지가 독일군에 맞서 싸운 용감한 스파이였기 때문. 이후 토리를 만나 토리에게 할아버지가 스파이라는 증거를 찾게 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이후 비엘리치카 소금 광산에서 보석함을 찾아내나, 메리를 인질로 잡은 봉자바에게 보석함을 빼앗긴다. 이후 고소공포증 때문에 못 올라가는 토리대신 지붕위에서 봉자바와 맞서다가 토리에게 보석함을 던진다. 봉자바와 네오나치스 일당이 체포된 후 보석함을 열자 보석함의 정체가 밝혀진다. 보석함은 사실 폴란드 국가 오르골이었던 것. 이후에는 스파이 말고 다른 장래희망이 생겼는데 그게 보물찾기 짱이라며, 제자로 받아달라고 토리의 다리를 잡고 늘어진다. 당연히 토리는 절규. 토리 말에 의하면 막무가내에다가 고집불통인 것이 팡이와 레미를 반반씩 섞어놓은 것 같다고.
33.2. 메리
풀 네임은 메리 노바크. 낮에는 도자기 만드는 장인으로 일하며, 밤에는 마주르카, 폴로네즈 등 폴란드 전통 춤 강사로 일한다. 아들이 허무맹랑한 근거로 자신의 아버지를 스파이로 단정짓고 단서를 찾아나서는 걸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허나 이후 프란지와 토리가 보석함을 찾아내자 마음을 고쳐먹고 아들을 응원한다. 중간에 봉자바때문에 기절해있다가(바닥에 던져서 가벼운 뇌진탕에 걸렸다.) 깨어나서 하는말을 보아[295] 과거에 좀 놀던 것 같다.
33.3. 붉은 사자
프란지의 외할아버지.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296] 붉은 사자라는 이름은 암호명으로 본명은 불명. 과거 나치스에게 빼앗긴 폴란드의 미술품들을 되찾아오던 비밀 조직의 일원이었으며 중간에 안네와 만난적이 있다. 자신이 구해주지 못해 죽어 간 사람들을 생각하며 밤마다 많이 울었다고... 후에 토리 일행의 활약으로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아 유해가 국립묘지에 안치된다.
34. 대만[297]
34.1. 주걸륜[298]
대만 편에서 등장.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대만 연예인인 주걸륜에서 이름을 따온 듯.[299]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로 본인도 그걸 알고 있으며 연예인을 꿈꾼다.[300] 방에도 연예인 포스터를 붙여놓거나 이후 연기에 필요할 자료들모아놓기도 한다.[301] 사촌인 륜미와는 달리 머리가 잘 돌아가진 않아서 늘상 륜미에게 바보취급 당해 온 듯. 아버지의 사업자금을 위해 보물을 찾으려고 할 때 패션센스와 외모로 토리를 파트너로 선택하나
이후 천하제일 미식 보물찾기 시리즈 : 아시아 편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34.2. 주륜미[303]
매우 짧은 금발머리와 하얀 피부에 민트색 조끼+흰색 와이셔츠+체크무늬 빨간색 치마+ 반스타킹이 인상적이다. 걸륜의 사촌으로,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주걸륜과 같이 주역으로 출연한 계륜미인 듯.[304] 유학 자금을 위해 보물을 찾으려 하는 멘사 회원으로 머리 쓰는 일은 자신이 할 수 있으니 강한 체력이 필요하다면서 팡이를 파트너로 선택하지만, 식비가 많이 들 것 같기도 하고 비협조적이라는 이유로 토리를 파트너로 삼았다. 대담한 성격이라서 위험지역인 위산에 가이드도 없이 들어가기도 하고 팡이 일행에게서 단서를 가로채려 하는 비열한 행동도 하려 했다. 들켜서 미수로 끝났지만. 그 때마다 말리는 토리를 겁쟁이 짱이라고 하는 등 독설을 날리기도 한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자신의 장사 수완이 좋다는 걸 깨닫고 할머니 사업을 물려받아 전 세계에 대만의 옥을 수출하겠다면서 유학과 유산을 포기한다.
이후 작가의 인스타그램에서 성장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성장한 모습이 공개됨으로서 성장판에서도 등장이 확정되었다.
이후 천하제일 미식 보물찾기 시리즈 : 아시아 편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34.3. 관미
걸륜과 륜미의 할머니로 대만 옥 시장계의 큰 손.[305] 아들이 둘 있는데 아들들의 이름은 수도와 파도다.[306] 옥에 비하면 다이아몬드조차 천박하다고 여겨 다이아몬드 상인인 아들(걸륜의 아빠)을 한심하게 여긴다. 정성공의 옥 병풍이 실존한다고 믿으며, 찾아오는 사람에게 재산이든 뭐든 다 주겠다고 해서 걸륜과 륜미가 팡이, 토리와 함께 보물을 찾는 원인을 제공하였다. 과거 문청이라는 약혼자가 있었고 옥으로 만든 반지까지 받았으나 양가 부모님의 반대와 2.28 사건으로 문청이 실종되는 바람에 다른 사람과 혼사를 올렸으며, 그 때문에 옥 상인이 된 듯. 그러나 이후에도 문청을 계속 그리워하며 매달 문청과 약혼을 한 카페로 가서 문청이 준 옥 반지를 손가락에 끼운다. 마지막에 걸륜과 륜미가 옥 병풍을 찾아오자, 자신만의 보물이 아니라면서 옥 병풍을 국립고궁박물원에 기증한다. 이후 살아서 돌아온 문청과 눈물의 재회를 한다. 이름의 유래는 대만영화 비정성시의 등장인물 관미. 사실 과거에 관미와 문청 사이에 있었던 일 자체가 비정성시의 오마쥬. 젊었을 때는 상당한 미인.
34.4. 문청
작중 언급되는 인물. 과거 가오슝 해안가에서 옥 병풍에서 떨어진 용의 눈 조각을 주워 그것을 반지로 만든다. 이후 이 반지를 관미에게 주며 서로 약혼을 한다. 하지만 문청은 외성인, 관미는 본성인이라는 이유로 양가의 부모가 반대하여 식은 올리지 못한다. 이후 2.28 사건이 일어나자 정부가 계엄령을 풀고 군대가 해산할 때까지 싸우겠다면서 가족을 다 데리고 나갔으나 국민당 군대의 총에 맞아 일가족 전체가 사망한다. 모두들 이렇게만 알고 있었지만...
사실 살아있었다. 중간에 토리와 륜미가 위산에 가서 만났던 노인이 바로 문청이었던 것. 사실 문청은 총에 맞아 죽어가고 있었지만 가오슝에서 등대지기를 하던 한 남성[307]이 문청을 데려가서 치료를 해주어 살아난다. 이후 몸을 회복한 후 관미를 찾아갔으나 이미 관미는 다른 사람과 혼인을 하고 있었다. 결국 관미는 만나지도 못하고 등대지기를 찾아 위산으로 떠났으나, 등대지기도 병이 들어 죽어가고 있었다. 등대지기가 사망한 후 문청은 등대지기가 살던 움막에서 계속 살아온다. 그 와중에도 관미가 그리웠는지 지하에서 계속 관미의 얼굴을 나무에 조각한다. 이후 찾아온 팡이 일행과 함께 움막 뒤쪽의 동굴에 숨겨져 있던 옥 병풍을 찾아내고, 깨끗하게 단장한 후 관미를 찾아간다. 이후에 이어지는 건 둘의 눈물겨운 재회. 이름의 유래는 관미처럼 영화 비정성시의 등장인물에서 따왔다. 사실 과거에 이들 사이에 있었던 일 자체가 비정성시의 오마주.
34.5. 수도&파도
관미의 쌍둥이 아들로 각각 륜미와 걸륜의 아버지. 어머니가 옥 시장의 큰손임에도 정작 이들은 다이아몬드 상인을 하고 있고 어머니가 옥을 더 가치있게 여기는 걸 전혀 이해 못한다. 옥 병풍을 먼저 찾는 아들한테 상속해주겠다 하지만 정작 이들은 자식들한테 떠넘겨서 무능하다 까인다.35. 체코
35.1. 카렐[308]
체코 편에서 등장. 생일은 2월 20일.[309]
대대로 연금술사였던 집안의 후손인 소년으로 샤르카란 이름의 마녀 행세를 하며 카트린느의 의뢰를 받으나 금방 들킨다.[310] 현자의 돌이 있다고 굳게 믿으며 토리에게 전화로 최면을 걸어 토리를 프라하로 데려온 후 보물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카트린느의 의뢰를 받은 걸 시작으로 카트린느에게 온갖 협박을 받는다. 거의 뜯어 먹히는 수준. 중간에 카트린느에게 만들어준 사랑의 약이 설탕물이었다는 걸 말해버려서 더욱 더 뜯어먹힌다. 카트린느가 골렘보다 더 무섭다나. 마녀 행세를 하는 덕분에 타로 점등도 볼 수 있다고 한다.
파리에서 보물찾기에서도 언급.
35.2. 하셰크
카렐의 할아버지. 공산당 시절 체코 국립 박물관장이었다. 프라하의 봄 당시 점령군에게 끌려간 이후의 충격 때문에 마리오네트 인형을 사용하여 복화술로만 대화하며 민주주의 국가가 된 체코를 아직 공산당이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보물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 막판에 그 마크를 머리로 냅다 들이받아 쌍코피가 나게하기도 했다.[311] 트라우마를 극복하셨는지 마크가 떠나간 이후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1] 태국편에서의 모습.[2] 이 만화가 나온 시점에서는 이라크 전쟁이 터지기 전이었으니 그 후에는 한국으로 돌아왔을 것이다.[3] 출처: 강작가 인스타그램. 해당 링크의 9페이지에 있다.[4] 첨언을 하자면, 다른 아이들은 전부 다 외국인이라 팡이가 이들 나라에 다시 방문하거나 이들이 큰 맘 먹고 한국에 오지 않는 이상 볼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송이는 같은 한국인인데다 동창이라 다른 여자애들에 비하면 그나마 만날 일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팡이와 서먹해지기 싫어서 안 싸운 것일 수도 있다. 송이도 다른 애들 못지않게 팡이랑 플래그가 섰고 작중 팡이와 뽀뽀까지 해 본 몇 안 되는 여캐(송이, 카트린느, 안나, 아네트)이기에 이게 맞을 것으로 보인다.[5] 마법의 황금사발은 공중정원 전설의 주인공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비를 기원하기 위해 난나 신전에서 가져온 것이다. 그러나 이유가 어쨌든 결과적으로 신물을 훔치는 불경을 저지르게 된 꼴이었고, 이로 인해 네부카드네자르 2세는 달의 여신 난나의 분노와 보복을 두려워했다. 네부카드네자르 2세는 신의 분노를 피하기 위해 진짜 황금사발은 무슈후슈 3마리가 지키는 곳에 숨기고, 황금사발을 하나 더 만들어서 다른 곳에 헌물로써 묻어뒀다. 지팡이 일행이 처음 발견한 황금사발이 바로 이것. 그래서 살라딘 할아버지가 봉팔이가 가져간 첫번째 황금사발이 진품이 아니라 했던 것이다.[6] 사실 봉팔이가 빼앗아간 황금사발도 말은 가품이라지만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목적을 갖고 만든 또다른 유물임은 틀림없으니 역사적 가치는 당연히 차고도 넘친다. 봉팔이가 그 정도에서 만족하고 그만뒀어도 충분히 이득이 됐을 것이다.[7] 영어식 이름이지만, 만일 프랑스인이라면 프랑스식으로는 '마담 엘리자베트'.[8] 거기 등장한 유물 밀매업자랑 똑같이 붕어눈이라고(...)[9] 그런데 풀네임을 보면 오를레앙 왕조의 앙숙인 나폴레옹의 양아들인 외젠 드 보아르네 가문의 피도 이은 것 같다.[10] 픽션을 위해 각색된 것으로, 실제 역사와는 다르다. 실제 역사에서 루이 필립 왕의 황태자인 오를레앙 공작 페르디낭 필리프는 아버지보다 8년 일찍 세상을 떴으며, 그의 아들인 파리 백작 필리프는 정체를 숨기고 살기는 커녕 대놓고 왕위를 요구했다.(...) 그리고 이 설정 때문에 졸지에 매우 병맛스러운 오류가 생겼다. (물론 숨겨진 자식이라는 설정일 수도 있다) 설정이 밝혀지기 전 피렌체 다이아몬드에 대한 설명 중 엘리자베트 황후에게 넘어갔다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박살내고 자취를 감췄다는 부분이 있었는데, 엘리자베트 황후는 2월 혁명 이후 황후가 된 사람이다. 즉 황후가 가진 다이아몬드가 가짜가 아닌 이상 중대한 설정오류가 되고 만 것. 문제는 작중에서 아무도 이 부분을 지적하지 않는다.[11] 애초에 봉팔이는 다이아몬드와 돈을 모두 챙겨 도망칠 생각이었다. 설령 찾아줬다 하더라도 엘리자베스 여사에게 그랬던 것처럼 브리지트 여사에게도 모조품을 건네주고 진품은 자신이 빼돌렸을 걸로 보인다.[12]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현대에 거래했던 엘리자베스 여사도 이 다이아몬드를 얻은 뒤부터 시작된 연이은 불행을 못견뎌서 다이아몬드를 팔기로 결심했을 정도다. 즉 오히려 브리지트가 끝내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못 얻어서 가족의 한을 푸는것엔 실패해도, 인생의 추가적인 불행이 안 왔을지도 모를 노릇이다.[13] 프랑스인이 아니라 스위스인이다. 허나 이름이 프랑스식인 걸로 보아 프랑스계 스위스인으로 보인다.[14] 또한 그의 아들 및 손주들도 자동적으로 양귀비의 직계 후손이 되는 셈.[15] 이 와중에 팡이가 양 대인의 얼굴을 보고 경국지색의 후손이라기엔 딱히 미남은 아닌 거 같다는 의문에 나도 한때는 꽃미남이었다고!라며 응수하는 개그씬이 나온다.[16] 송나라 이전의 종이는 보통 황색으로 변한다. 하지만 왕 사장이 받은 그림은 둘 다 회색.[17] 이 조교는 좀이 아니라 상당히 이상하다고 언급한다.[18] 하나뿐인 양귀비의 초상화에 이백의 친필이 써있는데, 이백의 친필은 마오쩌둥조차 갖지 못했다. 처음에는 너무 못 썼다고 하는 게 개그. 다만 본인 말대로 이백의 친필은 정말 구하기 어려워서 본인도 처음엔 설마 이백의 친필일지는 확신내리지 못해서 그랬을 수도 있다.[19] 중국의 유물 검사는 매우 철저해서 청나라 건륭제 이전의 유물은 아예 해외 반출이 금지되어 있고, 건륭제 이후의 물건들이라도 붉은 인장과 통관 증명서를 보유해도 될까말까 할정도로 까다롭다. 그런데 양귀비의 초상화는 8세기 시절 유물이니...거기다 이백의 친필까지 있으니 그 가치는 껑충 뛸 일.[20] 다만 이 사람이 그린 가짜 그림 때문에 반 대인이 암시장을 신경 안 쓸 수 없게 되었으니 세번째 구타는 가짜 그림 유통에 대한 처벌인 듯.[21] 그런데 가짜 모작은 양귀비가 뚱뚱하게 그려졌는데, 정작 양귀비는 진짜 뚱뚱한 체격이었다는 것이 사서에 기록되어있다.[22] 아예 반디가 샤워하는 모습까지 망상한 적도 있다.[23] 시크교도는 평생 머리와 수염을 자르지 않는다. 그니까 반디도 나중에 엄청 수염난 아저씨가 된다는 소리. 물론 외모 자체는 미형이기 때문에 수염만 많은 미남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24] 그런데 반디가 남자라는 떡밥(?)이 있긴 있었다. 팡이가 팬티바람으로 자다가 일어나자 반디도 자기의 팬티를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아마 반디의 입장에서는 같은 남자니까 거리낌 없이 보여준 것이겠지만. 아직 반디가 남자라는 사실을 몰랐던 팡이는 이걸 보고 '인도 여자애들은 개방적인 건가?' 하면서 당황했다. 물론 여성 인권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국가 중 하나가 인도라 는 팡이의 독백에 의하면 택도 없는 소리고, 따라서 반디가 남자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물론 남자라고 해도 대뜸 팬티를 보여주는 건 상당히 이상하지만... 아무튼 결국 반디와 팡이가 동성이니까 저렇게 팬티도 보여주고 하지 이성이었다면 어림도 없을 일이었기에 저 행위 자체는 반디가 남자라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었다.[25] 정확히는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이라 사원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을 보고 팡이가 이해가 안 돼서 물어본 말에 대답한 것. 지구본은 사원에 노출 심한 옷으로 들어가는 것은 남자나 여자나 출입금지라며 무마한다.[26] 참고로 반대로 배꼽티에 대해서는 반디는 옹호하지만 팡이는 거부감을 느꼈다.[27] 영국이 지배하기 전까진 인도는 경제대국 중 하나였고, 특히 시크교도는 대부분 상류층에 속한다.[28] 출처: 강작가 인스타그램(로그인 필요). 해당 링크의 8페이지에 있다.[29] 윌리엄 교수는 반디 아버지의 대학 은사여서 반디 아버지 사망 이후 반디의 후견인이 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안식년으로 인도로 온 건 겨우 석 달 전이라 반디와 반디 어머니는 윌리엄 교수의 주변 인물은 잘 몰랐다고.[30] 발가락지를 낀 것을 지 교수가 봤는데, 인도 여자들은 결혼을 하면 발가락지를 낀다고 한다. 게다가 이마에 점이 있는데, 빈디라고 불리는 것으로 이것도 인도에서는 보통 결혼한 여성들이 많이 한다.[31] 시크교는 육식을 금지하지 않는다. 즉 순수한 자의로 채식하는 것. 육식을 금지하는 것은 오히려 자이나교다.[32] 사실은 변장한 완다 김.[33] 당시 한화로 약 13,500원.[34] 정황상 한패일 가능성이 높다.[35] 팡이는 이 소년의 모습을 보고 굉장히 안타까워한다.[36] 지팡이 일행과 하리시를 묶어버리고 협박하던 중이었다.[37] 옆에 월리엄 교수가 있는 걸로 보아 윌리엄 교수가 이 소년의 학업에 힘을 써준 모양.[38] 하리시의 고조할아버지가 무굴 마지막 황제 바하두르 샤 2세의 아들이었다고 한다.[39] 그래서 윌리엄 박사가 하라시의 옆얼굴을 보고는 두상이 샤 자한과 닮았다고 말하기도 했다.[40] 세포이 항쟁이 끝나기 직전 황후가 미리 뒷거래를 해서 바하두르 샤 2세 부부와 황후 소생의 세 자식은 목숨은 건졌지만 그 외 바하두르 샤 2세의 자식들과 손자들은 보복의 의미로 영국군에게 살해당했다.[41] 반대로 그 때문인지 무굴 제국에 대한 자부심은 꽤 있는지 사는 집이 타지마할... 모양의 판지를 놓고 그 뒤에 지은 집이다.[42] 이집트도 산유국이긴 하지만 매장된 석유 품질이 안 좋아서 오히려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차라리 사우디나 아랍 에미리트 출신이었으면 그리 이상할 게 없었을 것이다. 뭐 국적만 이집트고 해외에 유전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43] 지교수와 도박사를 사이좋은 대학동기로 알고 있어서 같이 초대해서 난장판을 만들게 한다.[44] 실제로 이슬람교에서는 아내를 4명까지만 둘 수 있는 건 물론 새 아내를 맞으려면 기존 아내들의 동의를 얻어내야 한다. 물론 비밀로, 혹은 당당히 4명 넘게 둔 사람들도 있긴 있다만... 그래도 일단 북아프리카에서는 4명 기준에 상당히 잘 지켜지는 편이다. 사하라 이남으로 가면 제멋대로라서 재산만 있다면야 꼴리는대로 가능하다.[45] 이로 미뤄보면 이 조교와의 교제 및 결혼은 완벽히 반대당한 거 확정. 아내 중 한 명은 무려 총을 겨누고 하산에게 꿈도 꾸지 말라고 하고 있다. 그래도 하산은 이 조교를 떠올리며 나와 결혼했을지도 모를 인연이라고 속으로 말했으니 약간이나마 마음에 남았던 모양이다.[46] 게다가 작가도 3명의 부인이 있다고 변경되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듯하다.[47] 다만 개정판에서는 논란방지를 위해서인지 알 라덴이라고만 나온다.[48] 정황상 테러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거나 협상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보물을 찾으려고 하는 듯 하다. 피라미드는 봉팔이가 발굴했다고 발표하고, 보물은 알 라덴 일당이 가져가기로 서로 짜고 쳤다고. 후에 일본편에서 야쿠자 쿠소다의 언급에 따르면 봉팔이가 이때 알 라덴의 돈을 가져다 보석금으로 썼다고 나온다.[49] 지교수와 도박사가 유물 보존을 위해 미리 다른 곳으로 옮겨 둔 상태였다.[50] 아예 지팡이에게 권총을 겨누었다. 당시로부터 미래에 나올 트레저 마스터이전의 경우 위협사격에 그친걸 감안하면...[51] 하필이면 이때 쟝과 얀센도 옆에 없어서 봉팔이가 사실상 알 라덴에게 끌려다니다시피 하는 입장이었다.[52] 비단 알 라덴만이 아니라 부하들도 마찬가지인지 오히려 알 라덴의 부하가 해가 지는걸 보고 기도하란 나팔 소리는 없지만 해가 지고 있으니 기도를 드리자고 먼저 제안했다. 물론 알 라덴 본인도 이슬람교도로서 기도를 빼먹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팡이 일행을 내버려두고 기도하러 간다.[53] 인질 감시로 붙여놓은 부하마저 혼자 따로 기도를 하고 있었다. 덕분에 봉팔이가 어쩔 수 없이 대신 감시해야 했다.[54] 팡이의 5촌 당숙이다.[55] 제1편 미국 편 초반에서 둘리가 마이콜에게 희동이 아빠(고길동 여동생의 남편이자 박정자의 남동생)가 고길동과 희동이를 초청했다고 한다.[56] 둘리의 배낭여행에서, 동물이라서 이상한 사람으로 변장한 둘리, 도우너, 또치와 달리, 희동이는 고모부 고길동의 여권 명의로 미국에 갈 수 있었다. 반면 팡이는 추천서를 작성해 준다고 한 삼촌 지구본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비자 발급이 거부되었다.[57] 빛나는 나뭇가지를 영어로 하면 'Shining branch'인데 이것을 음역한 이름이다. 주변인들은 애칭으로 Shawn이라고 부르는 듯.[58] 출처: 강작가 인스타그램(로그인 필요). 해당 링크의 7페이지에 있다.[59] 그런데 이 부분이 이상한 것이, 토리와 처음 만났을 때 스스로를 '빛나는 나뭇가지'라는 원주민식 이름으로 소개해서 이후에 '션 브린치'라는 영어 이름을 듣고 몰랐다고 나오는데, 빛나는 나뭇가지를 영어로 말하면 샤이닝 브랜치이고 그것을 사람 이름스럽게 바꾼게 션 브린치다. 미국에서 미국인 관광 가이드랑 대화하면서 당연히 영어로 대화했을텐데, 못 알아듣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그냥 만화적 허용으로 한국식 언어유희로 복선을 깐 것이라고 봐야할듯.[60] 션 브린치를 찾으며 지구본 일행이 미국 전체를 돌다가 만났다. 이때 후크 선장 코스프레를 하고 나타났고 그 모습으로 닭살 돋는 대사를 퍼붓다가 봉자바의 싸닥션을 맞고 가면이 뒤집어지자 정체를 드러낸다[61] 시리즈 내내 강력한 전투력을 보이는 봉자바를 상대로 공격을 다 피하고, 몸을 통째로 들어올려 내리치는 것만으로 봉자바를 K.O시킨 걸 생각하면 그의 전투력은 아마 백제 편의 형사와 봉자바보다는 살짝 위고 태국 편의 타닛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마크 영맨의 경우엔 그 역시 버거울 것으로 보인다.[62] 알다시피 미국 입국 비자 심사를 통과 못해서 못 가는 바람에 면식이 없다.[63] 지구본의 휴대폰으로 전화했는데 도토란이 받아서 둘은 서로를 모르는터라 서로 지구본을 납치한 사람으로 오해했지만 토리와 아는 사이라 오해를 풀었다.[64] 성씨를 직역하면 미친 소(...) 실제로 미친 소 드립이 꽤 나왔다.[65] 참고로 시위 내용은 매번 다르다고 한다.[66] 지도에 표시된 곳에 여러번 가봤는데 허탕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보물의 전설이 가짜일 것이라 믿었는 듯.[67] 사실 이전에 헌터가 원본을 500달러에 이미 구입해갔는데 열받은 봉자바가 협박해서 본인 기억을 토대로 그려줬다.[68] 여담으로 이 장면이 꽤 개그인 게 매드카우가 자기 부족의 가보를 왜 팔았냐고 아내한테 한마디 하자 아내는 어디 가보가 밥 먹여주냐며 일축하고 봉자바가 무식한 아줌마라 까대자 프라이팬으로 싸닥션 맞는 게 백미.[69] 팡이는 누나가 여자 치고 너무 센 거라고 하며 팔이 굵다고 놀리다가 맞았다.[70] 이때도 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히메지 성에 늦게 도착한다.[71] 아카리(明)는 '불빛'을 뜻한다. 아카리가 단서중 등불을 의미했던 것을 생각하면 적절한 이름일지도.[72] 전체 부분이 아닌 중간 부분.[73] 아카리가 쓰던 기술이 불과(火) 그림자(影)이다. 불을 쓰는 그림자라 등불. 설마 호카게와는 관련없겠지[74] 검도, 유도, 공수도, 궁도, 합기도 등을 배웠다. 본인 말로는 일본 무술은 전부 다 할 줄 안다고. 그 말을 들은 복남 역시 그녀가 인간 흉기와도 다름없을 거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다만 적들과 직접 싸우며 그 전투력이 드러나는 장면은 많이 없다. 최종장의 상대였던 야쿠자 패거리 다수를 상대하는 것은 제아무리 아카리여도 사실상 불가능하고, 봉팔이 일당을 제압하려 들 때에도 수리검만 던지는 것으로 끝났다. 그래도 "닌자의 주요 임무가 암살이라는 사실은 알지?" 라는 대사로 보아 전투력으로는 작중 인물들 중 중상위권에 들 것으로 보이고(적어도 팡이랑 토리보다는 높으나 독일 편의 네오나치스 일당 또는 봉자바보다 근소 열위일 것으로 보인다.), 성장 후에는 전투력이 상당히 올라갔을 것으로 추정된다.[75] 본래 닌자에게 있어서는 무술 실력보다도 남들의 눈에 들키지 않고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그러나 아카리가 하는 일의 핵심은 그러한 첩보활동보다도 대상을 직접 물리적으로 보호하는 것에 가깝고, 이에 따라 무술도 같이 배운 것으로 보인다.[76] 복남이는 스모에는 여자 선수가 없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여자 스모 선수도 있고 경기도 열린다. 다만 일본 스모계의 여성 차별이 심한 것은 사실이다. 2018년에 스모판(도효)에서 쓰러진 사람을 구하러 실제 의사인 여성 관객이 올라갔다가 "여자는 스모판에서 내려가라"는 방송이 나오거나, 어린이 스모 행사에서 여자아이들의 참가를 금지하는 일이 있었을 정도다.[77] 정작 일본 편에서는 딱히 팡이와 엮인 적도 없었고, 당장 다음 챕터에 묘사된 팡이를 둘러싼 여자아이들 사이에도 아카리는 없다. 오류라고 봐도 무방하다.[78] 강작가의 코멘트에 의하면 벚꽃 느낌을 주기 위해 선정한 색상이라고 한다. 다만 닌자로서 활동할 때에는 따로 다른 옷을 입는 것으로 보인다. 근데 닌자 옷은 현대 기준으로 오히려 더 눈에 띄는 옷차림 아닌가[79] 샤오옌즈라고 읽는다.[80] 쿄노하나라는 이름을 물려받은 게이샤는 칠지도를 지키는 임무를 맡고 있다고 한다.[81] 산의 정기를 받기 위함이라고 한다.[82] 쿠소다 본인도 세력확장을 꿈꾸다 김두한에게 당해 뜻을 꺾어야 했던 적이 있다.[83] 디즈니랜드는 유효기간이 하루 남았고, 보아콘서트는 공연이 시작까지 3시간 남은 시점이었다.[84] 이 때 쿠소다를 물리친 것도 비장의 엉덩이 치기.[85] 그리고 경찰도 불러와줬다.[86] 거기에 더해 복남이가 타쿠야라고 부르라는 것에 사실 진짜 일본식 이름으로 부르자면 후쿠오였다는 점도 얘기해준다. 이 이름대로라면 복남이의 한자 표기는 福男일 가능성이 높다.[87] 일본은 야쿠자를 타겟으로 적용되는 '폭력단대책법'이라는 법이 있다.[88] 2인 이상이나 조직을 이용한 범죄는 특수범죄로 가중처벌 된다.[89] 그것도 골수 야쿠자로 본인 왈 야쿠자의 길을 걸은지 40년은 되었다고 한다.[90] 이라크, 프랑스, 중국, 인도에서의 보석금, 이집트에서 알 라덴의 돈을 떼먹은 것, 미국에서 인디언의 황금 문제로 CIA 수배를 받고 있는 걸 언급하면서 모든 것을 해결해줌과 동시에 충분한 보수를 약속한다.[91] 그 와중에 임나일본부설이 증명되어 독도가 일본 땅이 되면 동해의 횟감들이 모두 자기 것이 될 거라고(...) 하는게 포인트. 봉팔이도 설마 횟감이 진짜 목표냐며 살짝 당황한다.[92] 이때 팡이는 쿠우가 짱이라는 거냐고 복남이에게 묻자 복남이는 일본에는 ~짱(ちゃん)이라는 애칭이 있다고 알려준다.[93] 젊은 시절 세력을 도쿄로 확장하려고 했는데 김두한이 매번 방해를 한 바람에 실패해서 평생 원수로 여겼다.[94] 회상 및 쿠소다의 언급을 보면 태권도에 무릎을 꿇었다지만 정작 다시 재회했을 때는 엉덩이 치기(...)로 결판났다.[95] 당시 지구본 교수는 논문 준비를 하고 있었다.[96] 팡이는 러시아에서만 쓸 수 있다면서 울었지만 러시아에서 구하기 힘든 티켓이라 비싼 값에 팔아버릴 수 있다.[97] 이 일이 신문에 실렸었는데 팡이 일행이 이고르의 이름을 아는 것에 대해 수상하게 여기자 신문에 실렸다는 것으로 모면했다.[98] 이고르 본인은 그 유물이 훔쳐낸 왕실 유물이라는걸 모르는 상황에서 경매에 참여했다. 하지만 이고르는 열차에서 팡이 일행에게 사정을 들은 후 자기가 훔친 유물의 경매에 참여할 뻔 했다며 크게 놀란다. 이후 팡이 일행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유물을 사랑하는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준다.[99] 러시아 편이 나온 당시에는 푸틴이 집권하고 있었다. 메드베데프는 2008년에 취임했다.[100] 현재 러시아 대통령인 푸틴은 예의 방사능 홍차를 포함해 독극물을 이용해서 여러 인사들의 암살 시도를 한 사례가 꽤 있다.[101] 그래도 체첸 독립군이나 레드 마피아들과는 달리 정치인이기에 여론의 눈치를 살피고 자기 가드들과 함께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본인 말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 주목받을 만큼 네임드 정치인인데 불법 거래에 참여했다는 뉴스가 행여 반대파들에게 흘러가기라도 했다면 입지가 당연히 위험해진다.[102] 아마 이 왕관이 부당한 방법으로 들어온 왕관이고, 마피아와 체첸 독립군이 이걸 노린다는 걸 알게 되면서 더 경매에 참여했다간 브로커로서의 입지에 흠집이 날 수도 있어서 장관처럼 낄끼빠빠를 한 것으로 보인다.[103] 러시아를 대표하는 유물인 예카테리나 여제의 왕관으로 러시아를 갖는다는 자부심은 물론, 러시아 정부와 협상할 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근데 푸틴 성격상 협상이고 나발이고 그냥 독립군한테 군대 보낼 듯[104] 봉자바가 CIA 요원으로 위장했던 것도 이 사람이 도와줬기 때문이다.[105] 소련이 해체되면서 유물경비로 전락했다고 한탄한다.[106] 전직 KGB 요원인 걸 내세워 싸움으로 제압하려 했지만 허리가 삐끗하는 바람에 오히려 역관광당한다.[107] 아예 이 사람이 잡혀서 심문 받는 장의 표지 그림도 이 사람이 보드카병에 묶여서 심문받는 그림이다. 보드카를 마시고 나서 눈이 초롱초롱해졌다.[108] 독일식으로 읽으면 카를 슈나이더.[109] 한 장소에서 1년 이상 살지 못해 이사를 자주 가야 했고, 나치스였다는 이유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밤중에 홀로 보도블럭을 깔 정도로 열심히 일했다.[110] 이때 환자에게 무슨 짓이냐며 존즈를 말리지만 존즈는 손을 뿌리치며 나치스에게 예의 따윈 필요 없으며 나치스 때문에 수많은 유대인들이 희생당했으며, 독일의 역사가 피로 물들었다는 일갈로 소리친다.[111] 기부한 곳 중에 다하우 수용소에서 홀로코스트 피해를 입은 유대인들도 있다.[112] 본인도 지구본이 마음에 들었는지, 극중에서 눈을 떠서 지구본을 보자 알아보고는, 자신이 지구본 같은 열정에 찬 청년을 어떻게 잊겠냐며 나름 웃으며 반갑게 맞아하기도 했다. 다만, 이제는 청년이 아니라 중년이라며 팩폭을 날리는 건 덤...[113] 프란츠가 아버지를 걱정해 그의 몸 위로 뛰어들어 그를 껴안는 바람에, 슈나이더가 호흡곤란으로 정말 죽을 뻔 했다.[114] 이 부분은 작가가 독일편 성장툰의 댓글에 말하길 가장 인상깊은 장면으로 꼽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다른 시리즈와 비교하면 이색적인 결말 장면이기도 하다.[115] 헨젤과 그레텔에선 그레텔이 잡히고 겨우 도망친 헨젤이 우연히 마주친 사냥꾼의 도움을 받아 마녀를 위협하자 마녀는 자살한다거나,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는 향수 냄새를 맡고 잠든 공주를 깨우기 위해 쾰른 대성당을 지어야 했다는 얘기로 변형되었다.[116] 이는 슈나이더가 금괴를 마지막까지 관리했던 인물인데다 금괴 은닉에 참여한 사람들 중 유일하게 살아있었기 때문이다.[117] 독일에서 보물찾기는 2006년에 나온 작품인지라 비교적 2차 대전과 시간차가 60년 정도로 적어 전쟁 막판에 소위로 입대했다면 80대 중후반으로 살아있을 수 있다는 개연성이 있긴 했다. 2010년대 이후 나온 작품에는 등장하기 힘들었을 인물.[118] 원래 성은 아버지와 같이 슈나이더. 작중에서도 부자의 성이 다른 것에 의아해하는데 후술하듯 아버지와 연을 끊으면서 성마저 갈아버린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가 한때 이름이 알려진 나치스였던지라 아버지의 성을 쓴 채로 다니면 취직에 제한이 걸릴 것 같아서 저렇게 한 모양. 정황상 아들, 딸, 그리고 아내도 개명된 성을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본편 이후에도 계속 개명된 성을 쓰는 지는 불명. 허나 이미 리텐갈트로 살아온 세월이 있는데다 본래 성으로 돌아가기에는 자신의 가족들까지도 바꿔야 하는 까다롭고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니 그냥 개명한 채로 살아갈 듯하다. 서양에서는 정식 가족 관계이지만 아들이 나중에 개명을 해서 아버지와 아들의 성씨가 서로 다른 경우가 종종 있는 일인데다가 큰 일을 하셨던 아버지를 존중해서 늦게나마라도 슈나이더를 쓰고 싶다면 미들네임으로 집어넣는 방법도 있고.[119] 이 사람의 집이 부자 수준이어서 팡이가 금괴로 부자 됐냐고 하니까 인디아나 존즈가 자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프란츠 씨는 자수성가한 사람이라고 말했다.[120] 가족이 생긴 지금 생각이 달라져 금괴를 찾아 피해자에게 보상하고 떳떳한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한다. 자식들에겐 할아버지가 되는 슈나이더의 정체를 숨겼던 걸로 보이는데, 아내에게는 밝혔는지 의문. 아내가 유대인이었기에 더욱 거리를 뒀다고 하나 나중에 아내와 같이 아버지의 병실을 찾아간 걸로 봤을때 아내에겐 말해뒀을지도 모른다. 다만 마음 속 한 구석에는 아버지라는 의식이 아주 없지는 않았는지 지구본으로부터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말을 듣자 일순간 동요하기도 했다.[121] 금괴 이야기 자체는 팡이네에게 처음 들었다.[122] 그러나 자기 아버지 인공호흡기 호스를 무릎으로 누르고 앉는 바람에 아버지가 숨도 못 쉬게 해 하마터면 슈나이더가 질식할 뻔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123] 아버지가 나치스에게 충성한 줄 알았다. 네오 나치가 잡혔을 때 "슈나이더 3대가 모두 나치스의 원수다"고 소리치자 의문을 표하고, 그 뒤 아버지가 연합군에게 기밀을 넘겨서 나치가 무너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물론 본인은 눈꼽만큼도 예상 못했던 일인지라 그 말에 되려 "아버지는 나치스에 충성했던게 아니었나?!" 라고 크게 놀라며 아버지가 금괴를 사용해 나치에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남긴 수많은 기부장과 사진 그리고 피해자들이 남긴 감사장을 보고는 아버지에 대한 오해를 완전히 풀게 된다.[124] 위의 슈나이더의 말 이후 그가 한 말은 아버지 사랑해요. 이 말이 가장... 하고 싶었어요...[125] 자식 둘 다 금발인데 유대인인 아내가 금발이고 얼굴형도 갸름하다. 금발은 보통 흑발보다 열성이어서 자식 세대나 후손 세대에선 묻히기 쉬운 걸 고려해보면 의외.[126] 아버지 슈나이더는 메마른 인상인데 프란츠는 인상이 둥글둥글하다. 프란츠가 어머니를 많이 닮았거나 군 시절에는 전쟁 중인데다가 국가도 망해가서 잘 먹지도 못했을테니 메말랐을것이고 전후에는 나치 친위대원 장교딱지가 붙어서 매일 막노동이나 겨우 하면서 떠돌이 생활을 했었고 아들은 후에 부자가 되어서 잘먹었을테니 이상할것은 없다.[127] 차붐이 언급되었다. 그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아 당시 그가 뛴 레버쿠젠의 팬이었을 가능성도 있다.지금도 팬이셨다면 아마 집에서 아들이랑 엄청 환호하셨을 듯하다.[128] 때마침 독일 편이 발간되었을 때 2006 FIFA 월드컵 독일이 한창이었다. 독일 편을 사면 축구선수들을 그린 카드를 같이 줬을 정도.[129] 심지어 자택에 월드컵을 비롯해서 각종 유럽 축구 트로피가 가득하다. 물론 선수도 구단도 아니니 전부 모조품.[130]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동독에서 서독으로 넘어가고 며칠 뒤에 베를린 장벽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보면 50년대 중후반생 정도로 추정된다.베를린 장벽이 생긴건 1961년 8월 12일이기 때문. 차붐을 언급한 것으로 볼 때 차범근과 비슷한 세대라던가.[131] 그래도 미하일이랑 같이 축구공을 찾는 거 봐선 축구 자체는 좋아하는 것 같다.[132] 아래 각주에서도 나오듯이 부친 프란츠는 나치스 소속 아버지 슈나이더 때문에 싸잡혀서 고생한 전적이 있어 아버지에게 깊은 원망감을 품었으며 장성한 뒤엔 아예 아버지와 의절, 성까지 바꾸고 아버지(안나에게 있어선 할아버지)인 슈나이더의 정체나 자기 가정사를 철저히 숨겨서 안나는 이를 모르고 있었다.[133] 그 동안 프란츠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아서 큰 충격을 받았는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134] 할아버지의 잘못을 자신이 씻겠다며, 금괴를 찾아 피해자들에게 보상하자고 한다. 여담이지만 칼 슈나이더와 프란츠도 안나와 같은 생각으로 금괴로 피해자들에게 보상하려했다. 3대가 모두 보상하고 싶었던 것.[135] 할아버지의 일기장을 가지고 잠깐 몸싸움을 하다가 일어난 해프닝. 프란츠는 "가, 감히 내 딸을…!"라고 당황해한다. 물론 입술에다 하진 않았고 뺨에다 했다. 근데 팡이가 실수로 해준 거라 무효일지도…. 애당초 둘다 독일 편 내내 서로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은 갖지 않았는데, 정작 태국 편에선 자기랑 뽀뽀했다고 강조한다.[136] 존즈가 시간을 번 사이에 도망쳤는데 할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려면 금괴가 필요했다. 그래서 토리가 먼저 가라며 되돌아갔는데 걱정되었는지 따라온 모양.[137] 사실 이 부분은 팡이도 좀 문제가 있는 게 이미 많은 여자애들과 관계 맺고 메이링이 바람둥이라 깐 것과 헤라한테 다른 여자애랑 어울리면 가만 안두겠다는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 토리가 안나랑 친해지려 하자 가로막는 모습을 보면 빼박 캐붕.[138] 미하일이 네오 나치에게 쫓겼다가 안나가 미하일인 척 네오 나치를 따돌리고 미하일은 금괴를 찾아내는 장면이 나온다.[139] 봉자바도 금발에 날카로운 눈매와 땋은 머리 속성을 지녔다.[140] 이란성 쌍둥이라 하지만 서브컬쳐의 흔한 성별 다른 쌍둥이들처럼 생긴 건 거의 일란성이다. 다른 건 머리길이와 뒷머리 모양, 복장 정도 안나가 숏컷이 되거나 미하일이 뒷머리를 땋은 머리로 바꾸면 서로의 얼굴이 나온다.[141] 이때 미하일은 안나와 자신을 구분 못하는 네오나치스를 바보라고 비웃으머 금괴를 회수했다.[142] 독일과 이스라엘에서는 나치 추종 행동이 불법이다. 거기에 허가받지않은(영화 촬영등의 목적등)나치소품을 가지고있는것도 유럽에서는 불법이다.[143] 사실 봉팔이는 모계는 한국계 부계는 프랑스계로 말하자면 혼혈이다. 그것도 부계는 프랑스인에 동양 출신 모계도 거물이기도 한 상황. 정작 나치 독일의 히틀러가 직접 당시엔 국적상 일본인일 수 밖에 없었지만 혈통은 조선인이던 손기정 선수를 직접 축하해주기도 해서 이들의 차별적인 모습은 나치식 인종주의마저 제대로 따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들 딴에 단순히 순수혈통 백인이 아니라 동양인 피가 섞였다고 차별한 것으로 보인다.[144] 이마에 있는 하켄크로이츠 문신 때문에 폴란드 사람들한테 집단다굴당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대놓고 나 나치 추종하는 인간이다라고 광고하고 있으니 그것보다 저 정도면 폴란드에서 입국 허가도 안 시켜줄텐데 어떻게 들어온건지.. 밀입국했나? 하켄크로이츠는 나치 독일한테 크게 당한 폴란드뿐만 아니라 독일을 포함한 전 유럽에서도 취급이 굉장히 안 좋다.[145] 자세히 보면 헬기가 쿠바편에 나왔던 것과 색깔만 다른 같은 기종이다. 그리기 귀찮았는 듯...[146] 정확히는 공공장소에서 하켄크로이츠 형상을 보이고 다니는 것.[147] 독일편에서 자신들이 직접 말하길 사람들에게 칼 슈나이더 행방을 물었는데 다 도망갔다고 한다. 봉팔이: 나라도 그러겠다 정말 맞아죽거나 신고 안 당한 게 신기하다.[148] 유네스코에 부메랑을 기증하기 전 의식을 치르는 중 조상의 혼백으로 변장해 의식에 참여했던 모두를 속이고 부메랑을 가져간다.[149] 이전에 울루루 등반 반대를 하러 갔다는 쿠커버러의 언급이 있었다.[150] 터키 편에서 토리가 유적에 숨겨두었던 핑크 다이아몬드가 세공되어 마크 손에 들린 걸로 보아 이미 트레저 마스터에게 넘어가 광산개발이 시작된 것이 분명하다.[151] Kookaburra 웃는물총새=사람 웃음소리같이 기이한 울음소리를 내는 오스트레일리아산 새[152] 브라질인 특유의 낙천적이고 느긋한 성격이다. 그리고 토르코는 팡이보고 "너 성격이 급한 걸 보니 한국인이구나?"라고 되묻는다.[153] 외모가 호나우두 닮았다![154] 출처: 강작가 인스타그램(로그인 필요). 해당 링크의 7페이지에 있다.[155] 브라질 편은 보물찾기 시리즈 중에서는 태국 편과 더불어 봉팔이와 마크가 등장하지 않고, 시리즈 중에서는 봉팔이와 마크의 관계자들도 등장하지 않는 편이다.[156] 팡이는 처음에는 마약 밀거래로 알아들어서 죽기 싫어서 도망치려 했지만 내용을 자세히 듣고는 유물 밀거래라는 걸 눈치챈다.[157] 브라질은 플랜테이션 농업 위주로 운영하는 대지주들이 부를 독점하고 있으며 브라질 사회는 이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벌이는 양극화를 포함한 각종 경제적·사회적 폐단이 심한 편이다. 무려 전 국민 중 상위 5%가 국가의 70%의 부를 차지한다. 작중에서는 이들 외에도 목숨을 걸고 지주들의 사유지에 불을 질러 연명하는 화전민 부부도 나온다.[158] 죽은 아버지가 백작 작위를 지녔었기 때문에 영국 상류층이란 걸 보여주기 위해 풀네임을 길게 지은 것 같다.[159] 출처: 강작가 인스타그램(로그인 필요). 해당 링크의 3페이지에 있다.[160] 윌리엄 박사가 톰이 캠벨 백작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듣자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 걸 봐서는 유물 감정 쪽에서 꽤나 유명했던 걸로 보인다.[161] 톰의 회상 장면에서 비가 내리는 날씨에 톰의 부모님 묘비 앞에 서서 울고 있는 톰과 같이 울면서 톰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봉팔이의 모습이 나온다. 정황상 스승인 캠벨 백작과 사모님인 백작 부인의 죽음은 그에게도 큰 충격이었던 걸로 보인다. 이후 둘도 없었던 스승님이었다 한 걸로 보면 기정사실.[162] 복남이의 회상에 따르면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면서 유학생들에게 돌을 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에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앨버트 경에게 "저 미천한 동양 녀석들에게 국새를 줄 바에는 차라리 귀족의 후손인 저에게 달라"고 했다가 꿀밤과 함께 어디서 어린 놈이 못된 생각만 갖고 있다며 쿠사리먹는건 덤.[163] 다만 봉팔이는 혼혈으로 한국인과 프랑스인 혼혈로서 그래서 국적은 프랑스인으로 되어 있다. 복남이의 경우 재일교포라는 것 외의 정보는 없지만 재일교포가 일본에서 받는 취급을 감안하면 일본인 가족은 없는듯하다.[164] 거기다 톰의 성씨인 캠벨도 잉글랜드계가 아닌 스코틀랜드계 성씨다.[165] 사실 톰뿐만 아니라 영국편에 해리포터의 패러디가 꽤 있다. 복남이가 팡이를 만날때 해리 포터로 변장해서 들어온다든가 기차역의 승강장에 돌진하는 사람이 지나가거나 영국편의 표지도 퀴디치의 모습이 들어가있다. 또한 등장인물들 이름 중에도 해리 포터 등장인물의 이름과 같은 캐릭터도 있긴 하다.[166] 해리포터 1,2편 한정.[167] 국새 쟁탈에 실패한 뒤 좌절하여 학교 그만두고 봉팔이 돕겠다고 외칠 때 봉팔이가 학교는 무조건 다녀야 한다고 혼낸 장면이 있는 걸로 보아 일단 학교는 졸업한 것으로 보인다.[168] 대신에 이제 인종 차별은 안 하는 걸로 보인다. 그 사이 그건 교육 잘 받은 듯.[169] 사람만한 사이즈의 큰 테디베어다.[170] 그 테디베어가 명품인지 톰을 후계자로 둔 앨버트 경의 재력을 부러워하는 복남이는 덤이다.[171]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저번 해에 크리스마스 캐롤이 방송에 안 나오게 해 달라든지, 아님 이튼 칼리지 시절에 도서관 책 어딘가에 휘갈겨 놓은 낙서를 찾아달라든지. 애초에 이 사람이 이튼 칼리지에 잠입한 것도 그 낙서를 찾으려고였다. 그 외에도 자기네 고양이 털을 세어오라든가, 지난번 휴가 때 모래사장에서 잃어버린 바늘을 찾아달라 한다든가, 3일 전 런던 동물원 코브라에게 던져준 쥐를 살려오라고 한다든가(…).코브라가 싼 똥을 뒤지는 장면도 나온다[172] 저걸 쉽게 풀어 말하면 오른쪽 위팔뼈가 부러지고 거기에다 어깨와 위팔 관절을 펴는 근육에 근육 경련, 덧붙여 궁둥뼈 신경통이 다시 난 것 같다는 뜻이다. 실은 체계적으로 공부한 의사가 아닌 경우에는 저런 상식을 초월하는 아픔을 호소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아마도 복남이가 죄책감을 느끼도록 일부러 어렵게 얘기해서 헷갈리게 만든 것일 가능성이 높다.[173] 근데 정작 본인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랑이라고 말한다. 물론 이 사랑은 남녀간의 사랑이라기보다는 사람이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는 그런 것에 가까워 보이지만.[174] 잉글랜드 전통 귀족은 앵글로색슨족이라고 본편에 나온다.[175] 이때 그 부분이 말풍선, 팡이 손으로 가려지기도 했다. 나중엔 집사가 담요를 덮어주자 담요로 하반신을 두른다. 그리고 첫번째 대결을 끝나자 정상적인 정장 차림으로 나온다. 다만 표지에서는 제대로 켈트족 갑옷을 입는 모습으로 등장한다.[176] 명예혁명 이후 자신의 조상이 물고기 잡다가 이 국새를 건진 한 어부로부터 돈을 주고 사들였다고 한다. 그 후부터 집안 대대로 물려받은 것. 본인이 무리한 요구를 한 이유는 본인은 가질 대로 가졌기에 더 원하는 것은 그냥 이 일로 재미를 보는 것뿐이라고...[177] 본인 말로는 윌 교수가 끼면 공평하지 않다고.. 뭐 만화의 전개를 위해서라도 영국 문화에 빠삭한 윌 교수가 직접 끼면 긴장감 떨어지는 전개가 될 수도 있으니 그럴 만 하다.[178] 국새를 찾으러 온 톰이 팡이 일행을 가리키며 "저 미천한 동양 녀석들에게 국새를 줄 바에는 차라리 귀족 가문인 저한테 넘겨달라"고 하자 톰에게 꿀밤을 먹이면서 어린 놈이 벌써부터 못된 생각하냐며 쿠사리를 먹인다. 애초에 인종차별 자체가 다 큰 어른이 해도 욕먹을 짓인데 그걸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어린아이가 하고 있으니 그에게는 톰의 모습이 황당하기 그지없었을 것이다.[179] 영국 상원은 신분제 의회로, 귀족 작위를 가지고 있어야 상원의원이 될 수 있으며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사실상의 실권은 완전히 포기한 상태이다.[180] 봉팔이는 자신이 톰을 뒷바라지할 수 있다고 둘러대지만 앨버트 경이 봉팔이보고 자네는 본인 신경쓰기에도 급하지 않냐며 팩폭을 날린다. 이 와중에 톰은 봉팔이가 원하면 학교를 그만두고 봉팔이를 돕겠다고 하는 건 덤.[181] 단 이 소화 불량이 아니라면... 하는걸 보면 육체건강만 120세가 보장되지 병 때문에 120살까지 사는건 무리일 것으로 보인다.[182] 그래서인지 성장툰에서 톰이 이제는 인종 차별을 하지 않는다. 복남이랑 라이벌 의식은 여전히 갖고 있지만 이제는 그저 라이벌로만 볼 뿐이지 재일교포라서 싫어하지는 않는다.[183] 카탈루냐도 바스크만큼 독립운동이 활발한 곳이다. 게다가 여긴 진짜 독립까지 선언했다. 물론 일주일도 안 돼서 무위로 돌아가고 그나마 있던 자치권까지 박탈되어 스페인 정부의 직할통치를 받게 되었지만. 카탈루냐 독립운동 참고.[184] 중학교 때부터 같이 공부했던 사이라고 한다.[185] 카를로스에 의하면 이 사람은 온건파라고 한다. 바울 역시 훌리오를 온건파라고 칭한다(바울은 과격파인 ETA). 깃발을 태우려는 바울과 달리 깃발은 훼손해서는 안되는 유물이라며 협상에 이용만 하고 돌려주려고도 했다. 그래서 카를로스도 딱히 훌리오를 원망하지는 않는 모양, 오히려 토리 일행에게 자기 친구는 온건파임을 주지시켜주기도 했다. 물론 이를 들은 토리는 뭐가 어찌되었든 절도는 절도라고 흥분했다.[186] 혼수상태에 빠지기 전에 깃발을 숨긴 위치를 말하는데 하필 레미에게 말하는 바람에 찾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하지만 바울이 물어봐서 알아내어 깃발을 먼저 찾아낼 것을 생각하면 결론적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되었다.[187] 엘시드의 깃발 절도 혐의는 그 동기가 바스크 독립을 위한 협상이라는 것을 참작해서 형을 짧게 받았거나 집행유예를 받은 듯.[188] 그런데 등장인물 소개에서는 라울이라고 나온다. 개정판에서는 바울로 고쳐지긴 했는데 일부는 수정이 안되었다.[189] 호주에서 토리가 떨어지는 봉팔이를 잡아준 것의 보답.[190] 악당인 봉팔이도 이 여성의 성격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아부하면서도 자리를 뜨자마자 인상을 찌푸렸다.[191] 이때 은근슬쩍 혀를 차는 봉팔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부하들을 욕한것이 마음에 안들었던 모양.[192] 사실 이 여자한테만 좋은 시간이지 봉팔이는 짐꾼노릇하느라 힘들어했다. 봉팔이가 들고 있는 쇼핑백만해도 엄청난 양이다.[193] 바울도 질색하며 오지 말라고 한다.[194] 이때는 토리조차 봉팔이를 불쌍하게 봤다.[195] 그 덕에 이 여자가 봉팔이한테 준 약혼반지는 이 여자의 선언 후 봉팔이가 토리에게 총을 쏴 죽이려는 바울의 오른손에 던져 상처를 입혀 버린다. 본인 말로는 호주에서 토리가 적대 관계여도 자길 도와 주려고 해서 그 빚을 갚은 것이라고 한다. 그 때는 봉팔이를 쟝과 얀센이 보트를 타고 마저 도와줘서 봉팔이의 "이 빚은 꼭 갚으마!"라는 말이 장난처럼 들렸지만, 정말로 그 빚을 여기서 갚은 것이다.[196] 물론 이건 톰 본인의 업보도 어느정도 있고 앨버트 경이 워낙 괴짜라서 그렇지 부정행위나 인종차별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 개념인다운 모습을 보일 뿐더러 성장판에서는 양자인 톰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197] 물론 봉팔이도 돈 때문에 접근한 거였지. 진심으로 사랑한 것은 절대 아니었다. 애초에 봉팔이는 등장초반부터 이 여자를 마음에 안들어 했다. 그래서인지 본인도 아쉽기는 해도 한편으로는 다행이라 여겼는지 금방 털어냈다.[198] 작중 불상을 찾을 자격을 갖췄다는 사실에 의하면 15살 이하로 추정된다. 팡이와 토리가 오기 전 100여년간 자격에 맞는 건 타닛뿐이었다고.[199] 정확히는 가지 않는 게 아니라 돈을 벌어야해서 못 가는것이다. 그래서 팡이와 토리의 도움으로 공짜로 공부할 수 있게 되자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한다.[200] 싱이 경기결과를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봉자바는 돈을 얼마든지 걸 수 있어서 둘이 싸우면 곤란해진다. 실제로 태국의 무에타이 경기는 도박이 섞여있다.[201] 출처: 강작가 인스타그램(로그인 필요). 해당 링크의 6페이지에 있다.[202] 첫 등장도 문턱에 걸려 넘어지는 걸로 등장했다.[203] 불상을 왕실에 돌려줘야 할 기한이 얼마 안 남았던 것도 있었다.[204] 이 스님이 다시 등장하면서 팡이와 토리는 이 스님과 같이 다니게 되고 같이 고생한다...[205] 태국인들은 국왕을 상당히 존경한다. 지폐를 던지고 밟는 건 왕을 모독하는 것으로 간주한다.[206] 태국에서 스님과 여성은 접촉금지다.[207] 본인에 의하면 경기 결과도 싱 본인의 마음대로라고 한다.[208] 아는 사이 정도가 아니라 꽤 봐주는지 봉자바를 가로막는 타닛에게 넌 오늘 이겨야 하니까 가보라고 말한다. 경기 결과가 자기 손에 달린걸 감안하면 이건 그냥 타닛을 봐주는 것밖에 더 안 된다. 심지어 타닛도 저 말을 듣고 팡이와 토리를 챙기고 대충 마무리지으려고 한걸 보면 본인도 나름 싱의 말을 듣는 편인 것 같다.[209] 실제로 태국인들은 국왕을 상당히 존경하는 데다 국왕의 얼굴이 그려진 지폐를 밟거나 던지는 걸 모욕행위로 간주한다.[210] 동남아시아 불교는 상좌부 불교라 스님에게 시주를 하거나 불상을 보수하고 사찰을 짓는 데에서 공덕을 쌓는다고 한다.[211] 다만 이마저도 미수다.[212] 얀은 M경의 후원으로 미술을 할 수 있었지만, 트레저 마스터를 위해 그림 모작을 해야 했다. 이 때문에 얀은 트레저 마스터가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고 치를 떨었다.[213] 우선 얀과 함께 누리의 말을 들으며 반응하는 것으로 보아, 공백기 사이 얀이 출소하고 나서 얀과 직접 만난 후 그의 사정을 듣고 오해를 푼 것으로 보인다.[214] 네덜란드식으로는 '하위헌스'.[215]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에서 일했다고 한다.[216] 그림 도난은 공항과 항구 쪽을 검문검색하고 신고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217] 차크가 보물지도를 들고 도망쳤고 그 때문에 조직은 경제적으로 망했다. 다행히 부모님에게 배운 기술을 응용하여 돈을 벌어서 재기하고 개과천선할 수 있었다고. 다만 개과천선한 계기가 차크가 보물지도를 들고 도망친 것임에도 불구하고 차크에 대한 원한은 여전한 듯.[218] 오해가 풀리고 토리에게 지구본이 누군가에게 납치당했다는 말을 듣고 자신들을 범인으로 지목하자 부하들에게 이제 안그러기로 했으면서 어떤놈이냐며 불까지 뿜으며 화를냈다.[219] 브라질편과 마찬가지로 봉팔이와 마크의 관계자가 등장하지 않는다.[220] 벽화의 주인공의 가슴을 흑요석 칼로 도려내어 심장을 꺼내어 제물로 바치는 내용이다.[221] 도토란이 울면서 벽을 치다가 숨겨진 공간을 찾았고 의뢰인을 발견해 영상이란 것을 알게되었다.[222] 벽화에 그려진 주인공은 지 교수가 아니라 조각상으로 그 조각상에 흑요석 칼을 꽂자 조각상이 부서지며 푸른 심장이 나타났다. 제물로 바쳐야 할 심장은 바로 이 푸른 심장이었던 것.[223] 그 전까지 사이가 좋았던 지교수와 도박사는 서로 자기가 갖겠다면서 싸운다.[224] 고대 멕시코에서는 차크에게 산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풍습이 있었으며 차크가 사는 곳은 물웅덩이라고 여겨졌다.[225] 이누이트인도 몽골계라 동양인과 비슷하게 생겼다. 그래서 토리가 처음에 아시아 유학생으로 착각하기도.[226] 당연히 요즘 이누이트인들은 현대식 집에서 산다. 이걸 들은 카트린느는 이누이트인 반납하라고 삐진다.[227] 응웬씨는 베트남에서 가장 흔한 성이다. 한국으로 치면 김씨 정도. 응우옌이라는 번역이 더 잘 알려져 있다. 중간이름인 반도 남성에게 가장 많이 쓰이는 이름.[228] 실제로 베트남에서 영웅의 웅(雄)은 훙이라고 읽는다.[229] 베트남편은 2009년에 나왔다.[230] 이 이야기를 들은 팡이는 보물의 장소를 눈치챈다.[231] 5년 전까지 후에에서 살긴 했었다.[232] 무려 14년 9개월만.[233] 쌀국수 요리 자체는 아버지한테 배웠겠지만 식당을 운영하면서 보다 전문적으로 요리를 하기 위해서 베트남 최고의 요리사의 제자에 결국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234] 사실 후에왕궁 폭격은 중단 명령이 떨어졌지만, 현장에 폭격하러 온 폭격기들은 아직 그 명령을 듣지 못한 까닭에 변을 당한 것. 물론 베트남인인 훙의 할아바지 입장에서는 진실을 알더라도 침략자인 미군에게 좋은 감정을 가질리가 없다.[235] 이에 잠깐 설명을 하자면 베트남인들은 미국에 대해서는 프랑스가 물러가고 난 이후에 들어온 제2의 침략자로 보고 있었고 미국이 베트남 전쟁에서 무차별 폭격과 민간인 학살과 같은 전쟁 범죄를 일으키면서 미국을 완전히 적대시하고 있었다. 이렇다보니 훙의 아버지가 보여주는 모습은 당대의 베트남인들이 미국과 미군을 어떻게 보는지를 잠시나마 보여주는 작품내 요소이다.[236] 젊은 시절 베트남 황실 요리사였던 경력을 활용해 궁중 요리를 취급하는 큰 규모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237] 훙의 할아버지이다. 이때 훙의 할아버지는 폭격당하던 왕궁에서 비법서를 지키기 위해 가지고 나오던 상황이었다.[238] 베트남전에 참전한 당시 청년기를 1940~50년대라 추측하고 베트남에서 보물찾기는 2009년에 출간된 것을 감안하면 스미스의 작중 나이는 대략 50~60대, 최대 90~100세까지 거뜬히 살 수 있다는 것이다.[239] 봉팔이의 회상으로 일본에서 야쿠자와 함께 감옥 신세를 진 장면 나오는데 이를 보면 작중 기준으로 한참 전부터 불렀던 모양.[240] 어릴적부터 같이 놀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팡이와 토리의 이야기도 들었다고.[241] 출처: 강작가 인스타그램(로그인 필요). 해당 링크의 5페이지에 있다.[242] 토리를 만나기 위해 원래 하던 피아노가 아닌 바이올린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근데 하필 토리의 바로 앞 순서에 같은 곡을 훌륭하게 연주해서 긴장해버린 토리는 계속 삑사리를 낸다.[243] 만 18세부터 참가 가능이다. 비비카는 팡이와 동갑.[244] 비비카는 막스라는 이름으로 알고있었다.[245] 마크는 자신을 좋아했던 어린 여자애를 기절할 정도로 때렸다. 그리고 뺨 맞고는 오히려 아무렇지 않게 상황 파악이 안되냐며 받아치고 칼 회장이 트레저 마스터임을 밝히는 건 덤.[246] 선보인 곡은 프란체스코의 "페트라르카의 소네타".[247] 그래도 토리가 연주 또 망치는 게 안타까웠는지 꽤 안쓰러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248] 남자는 만 13세 여자는 만12세에 성인식을 치른다.[249] 유대인으로 태어났다고 유대교를 믿으라는것에 회의감을 갖고 있었다. 실제로 첫 등장부터 그 회의감 탓에 얼굴색이 다소 퍼렇게 질려 있었다.[250] 하지만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서인지 다른 종교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다. 이슬람에 대한 이야기도 해서 누리가 유대인이 그런 걸 어떻게 아냐며 신기해하기도.[251] 사실 그 지구본 교수는 봉팔이가 변장한 것이였다. 그리고 팡이와 토리는 장과 안센이 변장하는 것도 덤.[252] 보물지도를 복사해놨는데 친구들이 하필 장소가 표시된 곳에 똑같은 낙서들을 해놔서 보물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게 된다. 나중에 이를 알고 절대로 가만두지 않겠다며 분노한다.[253] 봉팔이는 헨리 모건은 후손이 없다며 믿지 않았다.[254] 작중에서도 봉팔이가 이에 대해 언급한다.[255] 그럼에도 일단 영화 관련 학과가 아니라 고고학 쪽으로 온 걸 보면 처음엔 나름 이쪽으로 진로를 잡을 맘 정도는 있었을수도 있다. 단순히 외부에서 가라고 해서 간 걸수도 있고.[256] 게다가 화이트 회장에게 이 다이아몬드는 비싼게 문제가 아니라 무엇보다도 자신의 소중한 사람과 관련된 중요한 물건이었으니 생판 남에게 턱 빌려줄 확률은 더더욱 낮았다.[257] 결말부에 그의 연출에 따라 축구공 모양으로 세공되어 빙글빙글 돌아가며 빛나는 레인보우 다이아가 그야말로 압권이다.[258] 이 장면은 남아공 편에서 먼저 등장했다.[259] 은데벨레족답게 그림을 잘 그린다. 처음에 팡이가 탄디가 그린 자블라니를 진짜로 착각할 정도.[260] 악역인 라이언 킹의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261] 화이트 회장은 로사를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예전에 있었던 불행한 사고(세실 화이트 회장 문단 참고.)로 인해 로사가 위험에 처할 것을 염려하여 그녀와 헤어져야 했고 사랑하는 여인 로사를 위해 용기를 내지 못한 나약한 자신을 탓하며 독신으로 살았다.[262] 현재는 폐광되었다.[263] 이 때의 일을 두고 셰실 화이트는 '손이 살짝 떨렸다. 그녀도 눈치챘을까?'라고 기록했고 로사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을까 하고 기록했다.[264] 그런데 어째서인지 로사의 지인들은 로사가 이후 뭘 했는지 다들 오락가락한다. 누구는 결혼을 했다고 하고 누구는 해외에 일을 했다고 하는데 탄디의 언급에는 결혼을 했다는 얘기도 해외에 일을 했다는 얘기도 없는걸 보면 다들 그냥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런 말을 했던 것이거나 아니면 무슨 일을 하는지 제대로 말해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265] 셋째 부인과 넷째 부인도 있지만 스샷에선 간발로 짤렸다.[266] 활동비를 벌기 위해 첫째 부인이 바구니를 짜서 팔아싸 다는 묘사가 나온다.[267] 참고로 그 부하도 라이언 킹 말로는 꽤 하는 부하라고 한다. 때문에 라이언 킹 역시도 그 녀석을 쓰러뜨리다니 실력은 알 만하다고 평가했다.[268] 다만 첫째 부인은 당시 현장에 웂었기에 직접 듣지 못해서 울지 않았다. 다른 부인들이 우는 걸 보고는 뭔가 사연이 있었나보다 정도로 여긴다.[269] 작중 게오르그는 아네트를 '에델바이스'라 부르며 사모한다...[270] 이때 팡이는 아주 좋아죽는 표정을 짓고 있지만(같은 시각에 토리는 돌연 배가 아파졌다.) 정작 아네트는 유럽식 인사(서양쪽에서는 동양쪽과 달리 키스를 가볍게 여기고 가족이나 가까운 이웃끼리 입맞춤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물론 전부 그런 건 아니고 이탈리아 같은 곳 한정.)인데 혹시 오해하는 거 아니냐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271] 출처: 강작가 인스타그램(로그인 필요). 해당 링크의 3페이지에 있다.[272] 그의 집이 루가노에 위치한 것으로 나오는데 루가노는 스위스의 이탈리아어권 지역인 티치노에 위치한 도시다. 스위스는 공용어로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망슈어를 쓴다.[273] 아네트를 만날 때 아네트가 이탈리아어를 사용한다고 언급한다. 다만 게오르그라는 이름 자체는 독일어식이라 정확한 민족은 불명.[274] 한국 나이로 고등학생도 안 됐다.[275] 철자는 전부 틀린 허접한 손글씨에 인장에는 가위 바위 보가 그려져 있었다. 더군다나 종이를 낡아보이게 하기 위해 부엌에서 종이를 쪘는데 이 과정에서 배가 고팠는지 빵과 수프를 먹다가 종이에 빵 부스러기와 수프를 흘린다. 이를 본 팡이는 차라리 쟝과 얀센이 그립다고 할 정도... 중국에서 보물찾기를 보면 알겠지만 이쪽은 종이의 질이 좋아서 지구본과 팡이에게 걸리긴했지만 그래도 꽤 정교해서 속아넘어간 사람이 있다.[276] 바꿔치기하는 과정이 상당히 웃긴데, 여장에 드린딜 차림으로 박물관장을 부른 다음 발터가 가져온 술을 먹여 기절시켰다. 경비원에게도 술을 먹인 상태.[277] 출처: 강작가 인스타그램(로그인 필요). 해당 링크의 4페이지에 있다.[278] 뉴질랜드에 처음 들어왔다는 마오리인.[279] 그나마 저 청년들 중 뾰족머리를 한 청년은 그래도 마오리족의 보물인데 어떻게 훔치냐며 양심에 찔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턱수염 난 동료가 지금 그딴게 무슨 소용이냐는 말에 선동당한다.[280] 이때 마침 카트린느의 집사가 이자들이 도둑이라는 증거물로 동영상을 가지고 있었기에 다행이었는데 안그랬으면 마을 사람들은 토리일행을 쫓아냈을 것이다.[281] 팡이가 미국인 아니냐고 지적하자 미국은 영국인들이 세운 나라니 자기 조상도 영국인일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고 둘러댄다. 안토니오의 일을 맡은 이유는 본인이 몇 년간 찾던 바이킹의 보물지도가 경매에 나왔고 안토니오가 낙찰을 받자 찾아갔는데 부탁을 들어주면 지도를 주겠다고 해서.[282] 같은 이탈리아인이지만 외모적으로 안토니오와 차이가 많이 난다. 밀라노를 비롯한 북부 이탈리아는 게르만족 출신이 많지만 나폴리와 같은 남부 이탈리아에는 원주민인 라틴족 출신이 많다.[283] 고려시대 3권 초반부에 잠깐 등장하는데 이때도 뒷모습만 보여준다.[284] 팡이는 이를 듣고 나이차가 많은 부부라 생각하는데 둘은 동갑이라고 한다. 스웨덴은 고등학교 졸업 직후에 대학을 가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285] 세계탐험편의 봉팔이, 마크랑 관련없는 인물인 마지막 악역이다.[286] 미카가 범죄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287] 얼굴이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 단 어린시절엔 머리모양이 많이 달라 구별하기 쉽다.[288] 올리를 괴롭혔다고 한다.[289] 어릴적부터 따뜻해서 자주 입고 다녔다고 한다. 올리 왈 "대체 성인용 옷은 어디서 구한 거야?"[290] 그래서 레미는 한번 더 미끄러질 때 올리가 한번 더 구해주길바랐으나 결과는 박치기.[291] 이집트편의 하산, 미국편의 션 브린치, 일본편의 쿄노하나, 오스트리아편의 하이든, 쿠바편의 아멜리아, 필리핀편의 조셉, 스웨덴편의 로냐, 페루편의 코야가 이 둘이랑 훈남훈녀의 미모에 팡이, 토리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292] 코야는 케추아어로 여왕이라는 뜻. 사야가 직접 언급한다.[293] 키소 유판키의 정체를 의심한 것도 이 때문.[294] 프랜시스(Francis, 폴란드어로는 프란지)가 중성적인 이름이어서 토리가 여자로 착각했다는 점도 있다. 다만 폴란드에서 Francis는 주로 남성 이름으로 쓰이기 때문에 이 점을 몰랐다는 건 이상하다.[295] "봉자반지 봉다린지 내 손에 죽었어! 찾아오기만 해 봐... 엉덩이를 후려 차서 100m는 날린 후에, 척추를 부드럽게 다섯 번 접어 주고 그 다음엔 얄미운 얼굴을 확~! 감히 바르샤바 뒷골목을 주름잡았던 블러드 메리를 건드렸겠다?!"[296] 프란지가 8살 때 돌아가셨다. 늙었을때의 모습은 수염이 덥수룩한 인자한 할아버지.[297] 지명은 중국식발음을 따르고, 인명은 모두 한국식으로 표기했다.[298] 현지 발음은 저우제룬.[299] 사칭 방지를 위해서인지 대만 현지판에서는 주첩륜(周捷倫)으로 나온다. 발음은 저우제룬으로 동일.[300] 결말에서는 보물을 찾는 과정에서 찍힌 사진으로 인해 연예인 데뷔 성공. 근데 그 사진에서는 걸륜만 제대로 나오고 팡이와 토리는 웃기게 나와서 팡이와 토리는 오히려 쪽팔려 한다.[301] 탐정연기에 참고하려고 팡이와 토리의 기사를 모은것도 있다.[302] 출처: 강작가 인스타그램(로그인 필요). 해당 링크의 4페이지에 있다.[303] 현지 발음은 저우룬메이. 멘사회원증에도 Lun Mei라고 적혀있다.[304] 대만 현지판 이름은 周倫美. 배우 계륜미(綸鎂)와는 한자가 다르다.[305] 리무진을 타고 다니고, 화롄에서 가장 큰 옥 가게를 본 걸륜이 "할머니 가게보다 작은데?"라고 말한다. 또 23개 점포를 포함한 옥 시장 3곳, 100여명의 장인들을 포함한 옥 공방 10곳, 수천개의 옥 공예품, 집과 창고를 포함한 부동산 등등을 갖고 있다고 한다.[306] 아들들은 어머니와도 안 닮았고, 자식들과도 안 닮았다.[307] 이 사람은 옥 병풍을 싣고 가다가 난파된 일본의 배에서 옥 병풍을 건져내었다. 이후 위산의 한 동굴에 이 옥 병풍을 숨겨둔다.[308] Karel로 카를과 같은 단어다. 카를 4세와 동명이인인셈. 이 책에서는 카렐을 제외한 같은 단어는 모두 카를로 표기한다.[309] 출처: 강작가 인스타그램(로그인 필요). 해당 링크의 5페이지에 있다.[310] 카트린느가 실수로 물건을 깨트렸는데 화난 나머지 모자를 벗고 소리쳐서 걸린다. 정확힌 남성의 목소리가 나서 마녀인줄 알았던 카트린느가 뒤돌아봤다.[311] 덕분에 보물찾기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는 마크의 최대 굴욕이라며 두고두고 화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