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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00:23:45

유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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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의 메인 히로인
파일:wdjm1.png
한소영 김성아 설지현 유지민
유지민
파일:whiteyuji01.jpg
<colbgcolor=#000><colcolor=#fff> 해외판 이름 Ji-min Yoo
如月 ひな(키사라기 히나)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나이 16세
신장 불명[1]
체중 불명
혈액형 불명
생년월일 1985년 X월 X일[2]
가족 부모님, 이모, 진주 (사촌동생)[3]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지현[4] / 이새아[5]
파일:일본 국기.svg 오오노 유우코
파일:미국 국기.svg 캐럴라인 스피놀라
영화판 배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솜이

1. 개요2. 등장 조건3. 특징4. 운용 난이도5. 작중 행적6. 코스튬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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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마워해요? 뭘 고마워해야 하는데요...!? 뭔가 착각하시나 본데..."
"아... 파리... 파리. 날파리가 또 소영 언니 주변을 날아다니겠군..."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7)의 히로인이자 여주인공. 캐치프레이즈는 '소영을 동경하는 말괄량이 여자 후배'.

영매의 자질을 지닌 초능력자이다. 이희민과 설지현이 생령을 보는 정도[6]에서 머물러있는 것과 달리, 사령까지 볼 수 있거나[7], 유품을 통해 과거에 있었던 일을 영사할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에 가까운 영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연두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으로 양갈래 머리를 하고 있으며, 낙서를 하는 버릇이 있다는 것으로 보아 학교 곳곳에 그려진 그림들은 그녀가 그린 것 같다. 다만, 단순한 낙서는 아니고 그녀의 눈에 보이는 각종 영적 존재들을 그림에 투영해놓았다. 호기심이 많은지 소영의 뒤를 따라 학교로 온 것으로 보이며 자신의 선배인 이희민을 소영의 뒤를 따라다니는 날파리 정도로 보고 있다.

게임 내에서 일정 조건을 달성해야만 만날 수 있는 히든 캐릭터로, 유지민과 만나면 기존 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시나리오로 돌입한다.

2. 등장 조건


모든 과정을 유지민을 구한 후에 플레이어가 이희민에서 유지민으로 전환 후 유지민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3. 특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지민으로 플레이어가 전환되면 메인 스토리도 화이트데이의 각종 배경설명을 설명해주는 이야기로 전환된다. 또한 지민으로 플레이 할 때만 입수 가능한 아이템과 해당 카테고리가 따로 생기며, 이희민으로 조사할 때는 비어있었던 서랍이나 가구에서 각종 문서들이 발견된다. 캐비넷을 비롯해 잠겨있던 문들도 대부분 유지민으로 플레이할 때는 열려 있으므로 이희민으로 플레이할 당시 아직 열지 못했던 곳이 있다면 조사해보자. 유지민의 경우엔 기존에 부적을 얻기 위해 거쳐가야 했던 이벤트는 없으나 본관 2구역에서 신관으로 이동할 때는 본관들을 충분히 조사하지 않았다면 이동할 수 없다. 그리고 기존 희민 스토리보다 좀 더 피지컬이 요구된다. 잠입액션을 찍는다든가 폭탄 피하기를 한다든가 같은 사항이 일어나니 알아두자. 특이사항으로는 제 3자의 시선으로 이희민을 보는 이벤트도 있다. 이 스토리 라인에서는 성아가 악령이면서도 생령으로 학교를 배회할 수 있는 이유가 드러나는데[12], 이 내용은 김성아 항목 참조.

유지민의 신체적인 특이사항으로는 달리기 속도나 지구력, 체력 등은 모두 이희민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앉아서 이동할때는 느려졌다가 빨라졌다를 반복하며 불규칙적으로 이동한다. 현기증에 걸리면 소녀의 목소리로 숨을 몰아쉬고, 시선을 빨리 돌리거나 뒤로 이동할때 양갈래 머리가 살짝 보이는 경우도 있다. 또한 시선을 아래로 내리면 가슴 때문에 자신의 하반신이 보이지 않는다.[13]

은미 아줌마의 경우는 뒤쪽에서만 조용히 따라가면 전혀 눈치채지 못하므로 시야에 들어가지 않도록 이리저리 숨으면서 따라가면 된다. 가끔씩 소리를 지르며 돌아볼 때가 있는데 이 순간만 특별히 조심하면 어려울 것은 없다. 주의할 점은 3층 음악실에 들어갔다가 잠시 기도하는 포즈로 발작하더니 다시 돌아나와서 2층 신관통로로 향하는데, 이 돌아오는 타이밍을 조심해야 한다. 정면의 시야는 상당히 넓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정면에서 마주치면 바로 끔살당한다. 보통은 과학실에 잠자코 숨어서 계단쪽 철문으로 나갈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이 추천되지만, 혹시라도 과학실 뒷문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뒷문 가까이 있는 탁자 밑에 숨으면 돌아오다가 용케 발견해내고 과학실 안으로 뛰쳐들어와 덮칠 때도 있으므로 그 점은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은미 아줌마와 너무 거리가 멀어지거나 은미 아줌마를 무시한 채 곧장 신관이나 본관 1구역으로 가려고 하면 갑자기 어디선가 은미 아줌마가 순간이동해 나타나더니 그대로 달려와 공격하므로 이 점에도 주의. 일단 들켰다면 절대로 따돌릴 수 없는 속도로 달려오므로 그냥 들킴=사망 확정이라고 생각하자.
또한, 설사 은미 아줌마보다 먼저 용케도 신관 문까지 도착했다 해도 '이곳의 일이 끝나지 않아 열 수 없다'란 메시지가 뜨며 절대로 열리지 않는다.

미궁에서 성아를 따돌릴 때도 마찬가지. 미궁을 돌아다니다가 성아에게 들키면 빠른 속도로 달려와 목을 잡고 비틀어 버리기 때문에 바로 사망한다. 그나마 은미 아줌마에 비하면 달리기로 따돌리는 건 가능하긴 하다. 성아도 수위처럼 지민이를 발견하면 웃음소리를 내면서 추격해대므로 중간에 웃음소리가 나면 일단 눈 앞에 성아가 보이지 않아도 도망부터 치고 보자. 한참 동안 웃다가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리면 그때부터 추격 모드에서 해제되어 다시 미궁을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문제는 미궁의 특성상 성아가 빙빙 돌다가 뒤에서 나타날 수도 있어서 잘 가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목을 잡혀 죽는 어이없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약간은 운도 따라줘야 되는 부분. 상대도 미궁을 배회하는 중이란 걸 고려해 미궁의 복잡한 길을 이용하여 최대한 마주치지 않도록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빠르게 괘를 얻어야 한다. 괘를 찾아야 되는 순서는 오행 상극의 원리에 따라 금(하양) - 목(초록) - 토(노랑) - 수(파랑) - 화(빨강) 순이며 반드시 순서대로 얻어야만 괘가 나타난다.

유지민으로 전환되면 이희민이 갖고있던 아이템들은 증발되며 쓸모가 없어지지만 만일 이희민이 해당구역의 아이템을 먹지않는다면, 이후 유지민으로 시작할때 학교, 괴담, 쪽지등의 문서를 제외한 소모성 아이템들이 그대로있다.[14][15] 숙련된 고수의 경우엔 유지민 루트를 타기전 웬만하면 아이템을 먹지말고 유지민한테 양보해주자.[16] 또한 유지민으로 시작하면 사인펜도, 연두동전도, 심지어 그 흔한 두유마저 하나도 갖고 있지 않으므로 숙련된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초반에 학교를 뒤지는 아이템 파밍이 반필수적이다. 처음 플레이어로 전환될 때 유지민이 갖고 있는 아이템은 희민이도 갖고 있던 지도가 첨부된 교지와 라이터, 그리고 방금 전 입수한 루미놀 용액 밖에 없다. 희한한 점은 이희민과는 달리 배낭을 메고 있는 것도 아니고 가방으로 보이는 건 들고 있지도 않은데 아이템을 잘만 넣어 가지고 다닌다는 것. 특히 나중에 발견하는 도자기는 나름 큰 편인데 이걸 평소에 들고 다니는 장면도 따로 없었으면서 막바지에 갑자기 어디선가 꺼내 드는 미스테리함을 보여준다.

이희민으로 플레이시 2학년 8반 앞에서 처음 만났을 때 대화를 한 후에 가만히 서있기 때문에 터치가 가능하다. 계속 말걸면 자기에게 관심있냐고 하거나 집에 여자가 없냐며 주인공을 쏘아붙인다. 다른 히로인들과 마찬가지로 하체 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의외로 반응은 성아나 소영이에 비하면 거칠지는 않다. 조용히 짜증을 내는 정도. 다만 다른 히로인들과는 달리 단 3번만에 걷어찬다. 앉는 순간부터 다리를 보는게 좋냐며 성질을 내고, 하체를 터치하면 '그만 좀 하죠', '슬슬 짜증이 나네', '아~ 걷어차이고 싶은 거군요?'까지 말하고선 바로 걷어찬다. 다른 히로인들과 마찬가지로 각도에 따라 치마 속을 볼 수도 있다. 물론 계속 말 걸어서 귀찮게 하든 성추행하다가 걷어차이든 그랬다가는 선택지에 상관없이 해피 엔딩은 물 건너간다.

4. 운용 난이도

같은 난이도라고 해도 이희민에 비해서 운용 난이도가 비교도 안되게 훨씬 어려운 캐릭터이다.
이희민은 초보자들을 배려해 지나치게 물난이도로 만든 반면, 유지민의 경우는 플레이어들을 엿먹이려고 작정하고 불난이도로 만들었다는것이 확 느껴질 정도. 물론 체력과 현기증 스테미나는 이희민과 동일하므로,[17] 이 점 때문에 어려운 것은 아니다.

우선, 이희민의 경우에는 즉사 당할 상황이 보스전이나 회피 이벤트시 발생하는 액션버튼을 잘못 눌렀을 경우에나 생기는데 반해, 유지민은 후반부로 갈 수록 성아 엄마든 성아든 칼질 목조르기 한번에 즉사 당하도록 시스템이 짜여있는데다, 최후반에 발생하는 액션버튼키도 본편 이희민에 비해 엄청나게 촉박하고 많아 명백히 숙련자를 상정하여 만든 캐릭터라 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 자체가 본관 2부터 사용하도록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회복 아이템도 순수 희민 플레이시보다 더 제한되어있다.

제2교무실의 책상서랍을 열기위해 자물쇠를 풀기 위해 책 4권을 찾아야 하는데, 이 때 초보자들은 책을 찾기 위한 단서를 찾고, 동시에 비밀번호를 알아내는데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리고, 헤맬 수 있다.[18] 또한 은미아줌마를 미행할때 들키지않고 따라가는 것과 미궁에서 김성아를 피해 5개의 괘를 찾는 것도 초보자들에겐 굉장히 어렵다.
은미 아줌마의 경우 무작위 타이밍으로 힐끗힐끗 돌아보는데다, 시야각도 넓어서 한번 힐끗 돌아볼때 시야에 약간만 걸려도 순식간에 달려와서 찔러 즉사시키며, 그렇다고 거리를 너무 떨어져 미행해도 일정거리 이상 멀어지면 뒤돌아 달려와서 찌른다. 미궁 성아도 역시 즉사 공격을 시도하며 쫒아오기 때문에, 게임 운이 잘 풀리지 않는 날에는 여러번 죽어나간다.

이 후, 5개의 괘를 얻은 후 원귀들을 피해 본관2의 음악실까지 가야 하는데, 도중에 배회하는 원귀에 닿으면 대미지를 입는 것도 모자라 스태미나까지 줄어든다. 안그래도 좁은 길인데 엄청난 수의 원귀들이 쫓아오기 때문에 꽤나 어렵다.[19]

그리고 최종 이벤트인 음악실로 간 후, 화재가 발생해서 나오는 QTE를 피해야 하는데, 이 때 나오는 버튼들의 속도가 상당히 빠른것도 모자라서 랜덤으로 무려 9개씩이나 나온다. 플레이어의 반응속도와 판단력이 중요한 하나의 액션인데, 그걸 또 제시간 내에 올바른 버튼을 눌러도 너무 늦게 누르면 게임오버인 이상한 시스템[20]까지 있어, 플레이어의 멘탈을 부순다. 게다가 버튼 한 번 잘못 눌러도 게임 오버고, 버튼이 매번 랜덤이라서 외울 수도 없는 버튼이 9개씩이나 있으니, 더욱 멘탈을 건드린다.

사실, 게임 총 분량이 희민에 비해 적으며, 온 학교 문짝을 희민이 다 열어놓고 가버렸기 때문에 플레이 자체는 월등히 수월하다. 또한, 유일한 난관인 신관에서 책 4권 찾기도 3권이 전부 5층 도서자료실에 몰빵되어있기 때문에 수위랑 술래잡기 할 일도 희민에 비해 훨씬 덜 하다.
진짜 문제는 위에서 언급됐듯, 책 4권 다 찾아와서 미술선생 서랍 따고 성아의 유골 도자기를 꺼낸 직후 부터가(성아 엄마 미행 -> 미궁에서 괘 찾기 -> 귀신떼 피하기-> 9연속 QTE)로 불지옥 난이도인 것이다. 특히, 어려움 이상 난이도에선 귀신떼 피하기 파트에서 초반부터 긁어모은 회복템들 대부분을 소모해버리기 때문에 초반부터 회복템을 먹지 않고 축적하는 것이 사실상 강요된다. 때문에 극후반의 생지옥과 같은 플레이 분량을 합쳐 평균치를 내면, 유지민의 운용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5. 작중 행적

5.1.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7)

기존 주인공인 이희민의 목적이 학교를 탈출하는 것이라면, 히든 여주인공인 유지민의 목적은 퇴마.

소영이 주변에 모이는 사람들을 파리라고 생각하는지, 성아와 지현이를 파리 형태의 그림으로 남기며 이외에도 의미가 불분명한 여러 그림을 본관 1구역에 10개나 그려두었다.

한소영을 지키기 위해 이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조사하러 3월 13일 밤늦게 학교에 들어온 유지민은 2학년 8반 앞에서 낙서를 하던 도중 희민과 마주치게 되었다. 말만 잘해주면 비교적 살갑게 대해주는 성아와는 달리 이쪽은 아예 처음부터 희민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벌레처럼 대한다. 2학년 8반에 볼일이 있다면서 들어가려 하던 희민을 보고 그래서 문 앞에 서있는 자기가 방해되냐며 초면부터 강하게 쏘아붙인다. 그러다가 자세히 보더니 한번도 본 적 없는 얼굴이라며 의아해한다. 나중에는 희민이 소영과 같은 반인줄 오해하고 또 소영 언니 주변에 날파리가 끼어들었다면서 성가시다는 반응을 보여준다. 그리고 2학년 8반은 일단 잠겼으니 여긴 신경쓰지 말고 딴데로 가보라고 한다. 이처럼 희민과의 첫 만남은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유독 험악했다.

귀목 이벤트 후 방송실에서 소영을 떠나보낸 뒤에 1층으로 가는 계단에서 희민과 다시 마주친다. 먼저 나간 소영이를 본 모양인데 소영의 표정이 침울해 보였는지 그 책임을 희민에게 돌리며 추궁해댄다. 희민도 지지않고 반박해대자 아예 성질이 폭발했는지 선배인 희민에게 반말도 서슴지 않고 해대면서 마구 짜증을 낸다.[22] 그러던 도중 갑자기 수위가 나타나게 되고, 희민은 지민이를 학적부실에 숨기고 자신이 수위를 유인하면서 화장실로 도망간다.

이후 본관 2구역에서 4층 생물 부속실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뭔가를 꺼내려다가 약품을 엎었는지 안에서 불이 나고 만다. 희민이 때마침 교장실의 CCTV로 이 광경을 보게 되어 지민을 구하러 가게 된다. 문이 이미 뜨겁게 달궈져 있었기에 근처에 있던 소화기로 문고리를 내리쳐 생물 부속실의 문을 강제로 열고,[23] 거기서 불길에 휩싸인 채 쓰러져 있는 지민을 보게 된다. 소화기로 진화하려 했다간 불길이 지민 쪽으로 튈 위험이 있어서 희민은 숙직실의 담요를 적셔와서 불을 꺼 지민을 구해준다.

그동안 계속 툴툴대기만 했던 지민도 목숨을 구해준 희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전보다는 부드럽게 대해준다. 한동안 불러주지 않았던 선배 호칭도 제대로 붙여서 말해줄 정도. 자신은 쉬었다가 갈테니 선배는 선배대로 볼일 보라며 먼저 희민을 보내는 지민. 후술하지만 호감도에 따라서 희민을 떠나보낼 때 대사가 달라진다.

사실 지민은 본관 1구역의 한나영이 죽었던 장소에서 소영과 함께 어떤 남자가 서있는 것을 봤다. 그 남자는 자살한 음악 선생님인 김지원이었는데, 지민은 나중에 음악 선생님이 서있던 자리에 가보니 벽과 바닥에 얼룩이 진 흔적이 많은 것을 보고선 뭔가 상황이 예사롭지 않음을 느껴 의구심을 품은 채, 루미놀 시약을 가지러 생물실에 갔다가 그런 사고를 당했던 것이다.

희민에게 구해진 후 음악 선생님이 서있던 장소로 가서 루미놀을 뿌려대자 예상한대로 혈흔 반응이 나왔다. 그 중 특정 부분에 책이 놓였던 흔적이 보였고 이를 토대로 음악 선생님이 갖고 있었을 책을 찾아보기로 한다. 이윽고 분실물실에서 음악 선생님의 남겨진 유품인 피묻은 일기장을 찾아내게 되고, 그 내용을 통해 학교에서 벌어졌던 끔찍한 사건의 전말을 상당수 파악하게 된다. 그리고 일기장에서 떨어진 메모를 통해 음악 선생님과 친했던 미술 선생님이 또 하나의 유품을 따로 보관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지민은 미술 선생님이 쓰던 책상의 잠겨진 서랍을 열어 음악 선생님의 유품인 김성아의 도자기를 찾아내게 되고, 이를 꺼내자마자 보여지게 된 영사로 인해 이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진실의 근원을 깨닫게 된다. 이에 지민은 재앙을 막기 위해 성아를 성불시키기로 결심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성아의 유품인 천식 호흡기가 필요했다. 더 진행하던 중 본관 2구역에서 은미 아줌마가 천식 호흡기를 갖고 있는 것을 목격한 유지민은 그녀를 미행하면서 신관에 도착한다. 신관에서 은미 아줌마는 이희민을 위협하다가 경보기 음을 들으며 추락하고, 지민은 쓰러진 그녀의 몸을 뒤져 천식 호흡기를 입수해 김성아의 도자기에 넣는다.[24] 자신의 상태에 변화가 온 것을 감지한 성아는 지민의 존재를 눈치채고 그녀를 미로로 납치해 죽이려들면서 총 3차전의 보스전이 시작된다.

1차전은 정원에서 볼만한 미로[25]에서 탈출해야 하는데, 이곳에서 5개의 괘를 순서에 맞게 뜯어내야만 한다. 만약 성아에게 붙잡히면 한손에 목이 붙들려 들어올려진 후 목이 부러져 즉시 사망한다. 5개의 괘를 뜯어내 미로를 탈출하면 본관 1의 체육창고로 장소가 변한다.

창고 밖으로 나오면 창 밖에 거대화된 은미 아줌마의 눈이 나타나는 동시에 성아에 의해 학교에서 죽어나간 자들이 악령화 되어 지민을 죽이려들면서 2차전이 시작된다. 이들을 피해 5개의 괘가 본래 걸려있어야 할 장소로 향해야 하는데, 그곳은 바로 본관 2의 음악실에 있던 5개의 액자이다. 음악실에 도착하면 괘의 영력이 진을 펼치며 영력을 해방시켜 지민에게 가호를 건 뒤 악령퇴마의 진을 만든다. 이에 은미 아줌마와 성아가 음악실에 불을 지르며 지민을 죽이려 들지만, 음악 선생님의 영혼이 그것을 직접 막아서며 탈출하도록 도와준다.[26]

마지막 3차전은 불타고 있는 복도에서 탈출해야 하는데, 오로지 QTE 액션만으로 탈출해야 한다. 다른 루트에서 등장하는 QTE에 비해 유난히 양도 많고 판정타이밍도 약 1초 가량으로 굉장히 짧아서 역대급으로 어려운 편. 이어서 할 때마다 패턴도 바뀌므로 외워서 할 수도 없다. QTE가 등장하는 타이밍도 일정하지 않고 갑자기 2개가 연달아 튀어나올 때도 있으므로 최대한 집중해서 클리어해야 되는 부분이다. 만약 여기서 QTE에 실패할 경우 본관 2구역 첫 부분부터 다시 시작하기 때문에 좀 귀찮아진다.[27] 이 관문을 통과하면 마침내 긴 보스전이 끝난다.

불타는 복도에서 벗어난 지민이 안도했다는 듯한 태도로 성아에게 "배경이 바뀐 것 같지 않냐"며 비꼬듯 말하고 이에 성아는 학교의 탁기가 없어짐을 깨닫고 무언가 잘못됐음을 느낀다. 그리고는 지민이 성아를 생령으로 유지시켜준 의식에 쓰인 도자기를 꺼내면서, 다음 생에는 "행복하게 살라" 며 도자기를 깨뜨리는데, 이때 영의 흐름이 끊어진 성아는 괘의 진에 강제로 감금되고, 그 안에서 강제로 성불된다. 다만 악령화되었던 성아의 엄마인 은미 아줌마가 그 안에서 이미 성아를 기다리고 있었기에[28] 영혼의 형태로나마 두 모녀가 상봉한 장면을 보여주며 성아의 이야기는 끝난다.

5.1.1. 공략


공략출처

5.1.2. 엔딩

캐릭터 엔딩 분기는 유지민으로 플레이어가 전환하기 전에 결정된다. 유지민으로 플레이어가 교체되는 시점에서 지민이 독백으로 "에휴~ 걱정이다 여러모로[33]"라고 하면 Marguerite(마거리트) 엔딩 확정. "다시 만날 수 있겠죠, 선배?"라고 독백하면 Jasmine(재스민) 엔딩이다. 게임 내내 고른 선택들이 영향을 주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초반에 고른 선택지만이 엔딩 때 영향을 준다.

이외에도 특이한 점이 있는데, 무조건 좋은 말하고 잘해줘야 하는 다른 여주인공들과 달리 처음 만났을 때는 소영이 스토커 운운하며 싸가지 없이 대하다가 불길에서 목숨을 구해준 다음에 자상하게 대해야 호감을 얻어서 굿 엔딩(재스민)을 볼 수 있다. 나쁜 남자 취향인건지 뭔지는 알 수 없지만 착한 척하면 오히려 말하는게 답답하다며 짜증을 낸다. 사실 지민에겐 좋게 말하는 대사들이 다른 히로인 루트처럼 자상하기보다는 뭔가 어리버리한 느낌이 더 강하게 드는 편이다. 무조건 기분 상할 법한 대사만 말해야 된다기 보다는[34] 말꼬리를 흐리거나 소심하게 보이는 대사를 피해가는 것이 진짜 핵심이다.

기존 소영, 성아, 지현의 엔딩은 주인공의 사망 엔딩인 YEW를 제외한 'WHITEDAY'의 앞글자를 따서 화명(花名)을 지었으나 유지민의 엔딩은 지민의 이니셜인 JM에서 따와 Jasmine(재스민)[35]과 Marguerite(마거리트)[36]으로 명명하였다. 단, 한국판과 영문판 한정. 일본판에서는 로컬라이징된 이름 이니셜이 KH라서 적용되지 않는다.

역대 엔딩 통틀어 가장 적극적으로 주인공에게 대쉬하는 여주인공을 볼 수 있다. 이런 이유인지는 몰라도 많은 유저와 스트리머들이 재스민 엔딩을 진엔딩으로 생각하고 있다.

엔딩에서 희민은 쓰러져 있는 상태로 나오는데, 이 루트에서 강당 이후 희민의 행적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곁에 소영이는 없다. 막판에 학교의 탁기가 사라진 것을 보면 여기서도 모든 부적을 모아 봉인을 푼 것은 확실한데 소영이는 어디다 두고 온 것인지 의문. 지민이가 모두 잘 돌아갔다고 하는 걸 보면 일단 소영이도 무사히 학교를 빠져나온 것으로 추정되기는 한다.

여담으로 여학생들 중에서 성아와 함께 yew 엔딩[37]이 존재한다.
5.1.2.1. 재스민
Jasmine(그대는 나의 것).

한소영만을 향하던 애정과 집착이 이성적 감정까지 더해져서 이희민에게 향하는 해피엔딩이다. 그야말로 희민에게 빠져 열렬하게 대시하는 지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유지민이 이희민을 흔들어 깨우고 괜찮냐고 걱정해준다. 그리고 나가는 문을 찾았다고 기뻐하다가 다들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유지민이 이희민에게 이름을 물어보려다 다른사람에게 선배라 부른 적이 없으니 그냥 선배라 부르겠다고 하고 부끄러워 한다. 이후 배고프다며 자신이 쏠 테니 뭐 먹으러 가자며 이희민을 데리고 학교를 나간다.[38] 화면이 페이드 아웃 되고 나서 이희민에게 "그런데 선배, 그 도자기는 뭐예요?"라며 도자기에 대해 불안한 듯한 어투로 질문하고 끝난다. 즉, 재스민이든 마거리트든 한나영이 학교에 남겨진 건 동일하다.
5.1.2.2. 마거리트
Marguerite(마음속에 감춘 사랑).

지민의 노멀 엔딩으로, 자스민 엔딩처럼 적극적으로 사랑의 대시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슴속에 싹튼 애정을 수줍게 숨겨놓은 듯한 츤데레식 엔딩이다.
여기선 이희민이 약간 덜떨어진 푼수 캐릭 느낌인데, 지민이 나뭇가지로 쿡쿡 찔러 깨우자, 숙취로 머리 깨지는 표정을 지으며 일어나는 모습이 실로 가관... 이후 지민의 대사는 "살아는 있네...!"

지민은 다들 돌아갔다며, 우리도 어서 돌아가자고 한다. 이후 주섬주섬 가방을 챙기는 이희민에게 "가방에 든 도자기는 뭐예요?"라고 물어본다. 이희민이 도자기를 꺼내자 유지민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기에게 달라고 한다. 이희민이 유지민에게 도자기를 건네주고 유지민은 도자기 밑을 보는데 한나영이라 쓰여 있다. 이때 유지민이 "모두 사라진 건 아니군..."이라며 한나영이 마찬가지로 의식을 통해 생령 및 지박령으로 남아 있음을 깨닫는다.[39]

5.2. 화이트데이 2: 거짓말하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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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는 밤에 사람들이 들어오나 몰라
don't know why so many people come in the school at night
-화이트데이 2: 거짓말하는 꽃 세 번째 트레일러 대사
전작의 등장인물 한소영을 따라다니는 연두고등학교 1학년 학생
지민은 한소영의 언니인 한나영을 성불시키기 위해 다시 학교로 들어오게 되고,
연두고등학교 재단의 비밀과 한나영의 죽음의 원인 등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알게 된다.
-화이트데이 2: 거짓말하는 꽃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세 번째 트레일러에서 유지민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뒷모습이 나오는데, 전작처럼 교복이 아닌 붉은 줄무늬가 있는 셔츠에 멜빵바지 차림이다. 2편 설정이 전작의 사건 후 임시 폐교된 연두고등학교를 무대로 한 데다 전작의 유지민 엔딩에서 후속작 떡밥을 던진 만큼 재등장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2편의 에피소드1 엔딩 크레딧의 성우 캐스팅 목록에 나옴으로서 설지현과 함께 등장이 확정되었다.

파일:에피소드 2 신관 숨바꼭질 귀신.png

에피소드 1 신관 1층에 출몰하는 귀신중, 숨바꼭질을 하는 귀신의 이름이 진주로 판명되었다. 입고 있는 옷도 동일, 무언가 사연이 있는듯 보였지만, 본 작에서는 관련된 언급이 나오지 않는다.

6. 코스튬

<rowcolor=#ffffff> 종류 해금 조건
연두고 교복 기본 의상.
패션 교복 한정판 특전.
소공녀 난이도에 상관없이 지민 루트 엔딩을 모두 본다.
방학소녀 비치웨어 의상 '방학소녀' 유료 구매.
순백의 사과 교복 '순백의 사과 교복' 유료 구매.
연두보안관 호러 테마 코스튬 '연두보안관' 유료 구매.
노엘 버밀리온 블레이블루 콜라보레이션 의상 '노엘 버밀리온' 유료 구매.
세라복 일본판: 기본 의상.
기타 지역: '세라복' 유료 구매.
옛날 교복 무료.
산타 소녀 크리스마스 의상 '산타 소녀' 유료 구매.

7. 기타



[1] 154~5cm 정도[2] 유지민으로 플레이어 전환 시 휴대폰 메세지를 보면 대략 1985년 2월 말 ~ 3월 초 사이쯤으로 추정할 수 있다.[3] 평소 지민이 좋아하던 빨간 원피스를 물려줬다고 하며, 유지민 엔딩 퍼즐을 완성하면 나오는 오른쪽 사진의 여자아이로 추정되는데#, 퍼즐의 두 사진은 소영과 지민의 사별한 가족을 찍은 사진이기 때문인것으로 추정된다. 날짜는 확실치 않으나 오후 10시 30분경 지민이 물려준 빨간 원피스를 입은 채 병으로 사망했다.[4] 2017년판[5] 화이트데이 2. 김성아와 중복.[6] 그것도 생령(김성아) 자신이 자기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상대들만 볼 수 있도록 조치해놓은 것이라 일반인보다 영감이 좋은 정도이지 초능력까진 아니다[7] 영감이 일반인보다 뛰어난 희민 조차도 사령과 접촉하는 경우엔, 음악선생이든 학교의 악령들이든 그쪽에서 일방적으로 희민에게 볼 일이 있을 때나 비로소 희민의 눈에 보여지지만, 유지민은 평상시에도 음악선생을 볼 수 있으며, 최후반부 결계를 파괴하고나서 쏟아져나온 수많은 망자들까지 전부 육안으로 볼 수 있다[8] 패치 전엔 어려움 이상. 스팀판은 1.03, PS4는 1.02 버전 패치로 출현 조건 난이도가 하향 되었다.[9] 아래 서술한 위치의 안이 아닌 바깥 복도에 있다.[10] 2-8 낙서는 2층 중앙계단 근처의 수위쪽지를 확인후 다시 돌아오면 유지민이 없어지는데 그 때 확인 가능.[11] 많은 스피드러너들이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12] 음악 선생님과 은미 아줌마가 주술을 하기 때문이다. 제물은 한나영.[13] 최은미나 김성아의 공격에 일격사하지만, 이는 유지민의 약점이 아니다. 수위에게 입는 데미지는 이희민과 같으므로 체력이 약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둘에게는 공격당하면 무조건 즉사하게끔 이벤트가 짜여져 있는 것 같다. 그 증거로 트레이너 같은 걸 이용해 무적 상태로 만들 경우 이들에게 공격당했을 때 죽지는 않지만 그대로 게임이 멈춘 채 아무런 진행도 할 수 없게 된다. 이희민으로 유지민 루트의 두 빌런을 만나도 한 번에 죽을 것이다.[14] 바이오하자드2의 레온 or 클레어 파트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즉 레온 파트에서 캐비닛에서 샷건등의 아이템을 먹으면 클레어 파트에서 캐비닛을 털어도 아무것도 없다.[15] 두유, 도시락, 우황청심환, 구급상자, 연두동전.[16] 트레이너로 플레이 시 왕리얼의 경우엔 수집인형도 먹을수있다.[17]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이희민으로 플레이 할 때, 수위에게 3번 맞으면 게임오버가 되는데, 유지민도 동일하게 3번 맞으면 게임오버 된다.[18] 책을 찾으러 신관에 가서 제1서고와 열람실C에 들어가 책을 찾고, 다시 본관2로 돌아가 자물쇠를 풀어야 한다. 그리고 비밀번호는 책에 써져있는 숫자와 호랑이를 맞춰 풀어야 하는데, 초보자들에겐 정말 곤란한 퍼즐이라고 볼 수 있다.[19] 낮은 난이도나, 회복 아이템들을 많이 챙겼다면, 가까스로 클리어할 수 있다. 대신 그 동안에는 학교의 자판기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미궁에 들어가기 전에 동전을 모두 털어 최대한 도시락을 우선으로 많이 사두자.[20] 약 0.9초정도 늦게 누르면 게임 오버 된다. QTE가 약 1초정도 나오니, 거의 끝나기 직전에 누르면 게임오버 된다고 보면 된다.[21] 출처: 1995.11.23.[22] 일본판에서는 아예 초면부터 반말로 일관한다.[23] 여기서 QTE가 발생한다. 간단한 QTE이지만 혹시라도 실수할 경우 소화기가 살짝 빗나가 문고리만 구부러진 채 문은 열리지 않아서 그대로 무력하게 문만 두드리는 희민을 비춰주며 게임 오버가 뜬다.[24] 이 때 쓰러진 은미 아줌마 주변에 검은 악령들이 몰려드는데, 본관에서 나오는 악령들과 달리 지민을 발견하고 추적하지는 않지만 악령에게 닿는 순간 즉사하므로 주의하자.[25] 이때 배경이 그 타이틀 배경의 미궁이 맞다.[26] 이때 은미도 음악 선생님을 알아본건지 잠시 공격을 중단한다.[27] 검은 악령들에게 쫓기는 부분부터는 사인펜으로 하는 세이브가 불가능하다. 이어서 할 경우엔 퀵세이브에만 의존해야 한다.[28] 음악 선생님이 설득한 듯 하다.[29] 꼭 나무귀신을 처치하기 전에 꼭 낙서 10개를 찾아야 할 필요는 없다. 방송실에서 소영과의 대화가 이루어진 후 낙서 10개를 다 찾기 전까지는 1/2층 계단에서 지민 대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데, 이후 낙서 10개를 찾고 다시 계단으로 가면 지민대화 이벤트가 정상적으로 발생한다.[30] 낙서는 쥐 - 새장 - 사탕 - 성아 파리 - 나비 - 대벌레 - 지현 파리 - 고양이 - 비둘기 - 천사 다[31] 제 2교무실 열쇠를 얻기 전에 반드시 먼저 4층 생물실부터 뛰어올라가서 구출 시도를 해야한다. 위험에 처한 지민을 무시하고 제 2교무실 열쇠부터 먹을 경우 소영 이벤트로 흘러가버린다.[32] 금고 비밀번호는 책의 호랑이 모양을 순서대로 맞췄을 때 책의 번호순서[33] 희민 하는짓이 어리버리한게 미래가 걱정된다는 말투[34] 특히 화재에서 구해내고 난 뒤 "좋은 냄새가 나"라는 대사는 소영 루트와 마찬가지로 피해야 되는 선택지이다.[35] 꽃말: 사랑의 기쁨, 당신은 나의 것.[36] 꽃말: 예언, 사랑을 점친다, 비밀을 밝힌다.[37] 다리를 계속 더듬는 변태 짓을 함으로써 여학생들에게 걷어차이는 데미지로 인한 사망. 엔딩 수집을 위해서 난이도 별로 얻을 때 오히려 데미지가 쎄게 들어오는 어려움 이상의 모드가 더 얻기 쉽다. 반대로 쉬운 모드는 데미지가 약해서 일부러 수위에게 얻어맞은 상태로 만든 뒤, 걷어차이는 데미지로 죽어야 해서 더 오래 걸린다.[38] 이때 팔짱을 끼고 희민의 어깨에 머리를 대고있다.[39] 음악 선생님의 1998.07.01의 일기를 보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도자기를 하나 더 준비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 도자기가 바로 이희민루트에서 희민이 분실물 보관소에서 가져온 리모컨이 담긴 도자기. 희민 루트에서 이 도자기를 얻을 때 뒤집어보면 한나영이라고 적혀 있다.[40] 업적을 모두 완료하면 완성할 수 있는 사진 퍼즐 두개 역시 소영과 지민이 가장 아끼는 가족을 잃었음을, 그에 대한 고통의 추억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41] 음악실 벽에 붙어있는 5개의 그림들 뒤에 역 오행진이 위장되어 각인돼있다[42] 특이하게도, 성아가 옮겨 놓은 생령의 진의 현세에서의 장소는 체육창고이다. 그리고 체육창고 바로 옆의 창가에서 음악선생이 살해당했고, 소영의 언니가 목을 매 자살했다. 성아가 생령의 진을 이곳에 숨겨놓은건 이와 관련된 어떤 이유가 있는듯 보인다[43] 작중의 귀신과 초자연적인 현상들은 학교의 일반인들에게는 허무맹랑하게 느껴지겠으나, 학교 설립부터 풍수지리 오행결계를 만들어낸 이사회측은 이미 학교가 어떤 상태인지 분명히 알고 있었으며, 음악선생이 무슨짓을 하고 있는지도 전부 알고 있었다[44] 단, 완벽하지는 않아서 어깨를 그대로 뚫고 갈 때도 많다. 특히 유지민으로 플레이할 때 거울을 보면 그런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