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디시인사이드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에서 생긴 신조어로 쥬지는 자지를, 뷰지는 보지를 뜻한다.2. 유래
2018년 경 디시인사이드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에서 처음 생겨난 단어로, 오로라 서버의 한 고정닉의 보지를 뷰지라고 부르는 말버릇에서 유래했다. 메이플스토리 자체 필터링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원래 단어보다 뭔가 둥글고 귀여운 느낌 때문에 메갤러들은 왠지 입에 달라붙는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내 자체 용어로 받아들여져 갤러리 내에서 보지 대신 사용되는 용어가 되었다. 후술하겠지만 자지에 해당하는 '쥬지' 역시 같이 사용되는 중. 언제부터인가 디시검색에서 쥬지는 그냥 검색이 되는데 뷰지는 성인인증을 해야한다.그런데 이 시기가 하필이면 메이플의 인기가 폭발하던 검은마법사 패치가 진행되던 시기였고 동시에 메갤문학이 창궐하던 때라 디시인사이드 전체로 퍼져나갔다. 이후 다른 커뮤니티에도 빠르게 확산되어 이후 인터넷 전반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단어가 되었고, 그 영향으로 대부분의 국산 온라인 게임들에서도 가끔 볼 수 있는 단어가 되었다.
여러모로 주작과 같은 혈통을 가진 단어. 비슷한 어감을 지니면서도 필터링을 피할 수 있도록 바꿔 썼는데, 이게 생각보다 입에 딱 붙는 단어라서 그대로 정착되었다는 점이 같다. 확산의 중심지가 디시인사이드라는 점도 동일.[1]
이 메갤문학에서 나온 헤으응도 응기잇을 잇는 새로운 신음소리로 각광받고 있다. 사실 헤으응이라는 표현 자체는 2015년경 일베저장소의 던전앤파이터 게시판에서 유행했던 "랜선섹스"에서 유래된 것이다.
동년(2018년) 어떤 유동닉이 작성한 여에반 뷰지 지랄하는 새끼는 봐라는 게시글에서 한 "남에반 쥬지도 보여줘"라는 말이 빵터지면서 쥬지 또한 탄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쥬지를 사용해 만들어진 밈이 바로 다음의 문장.
○○... 나 쥬지가 이상해...
○○에는 주로 이 드립의 대상에 해당되는 캐릭터의 이름이나 호칭, 또는 더욱 간단하게 눈나 등이 들어간다. 이 드립은 동인지에서 성적 지식이 없는 저연령의 남주가 처음으로 성적인 자극을 경험하고 내뱉는 '아랫쪽이 이상해...' 계열의 대사를 응용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디시발 번역체 드립인 우효 드립, 응기잇과도 일맥상통하는 드립인 셈.
이 드립이 생기기 이전 이미 유행했으며 같은 메이플 갤러리발 밈인 응애 맘마조 드립과도 함께 사용되기도 한다.
가장 굵은 것을 뜻하는 일본식 표현인 극태와 맞물려 굵은 자지를 '극태쥬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쥬지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암드 폴리스 배트라이더라는 고전 슈팅 게임이 있다. 이쪽의 실제 어원은 주지스님.
2020년 9월 9일 인터넷 기사에 소개된 대만의 한 고양이의 이름이 쥬지라서 이 드립을 아는 사람들을 뿜게했다.
삼성 라이온즈 소속 외국인 선수인 데이비드 뷰캐넌을 삼갤 등지에서는 뷰지, 뷰지캐넌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1] 주작 쪽은 써놓고 보니 실제로도 엇비슷하게 말이 되는 단어였다는 차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