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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갤에서 의주빈을 언급할 때 주로 쓰이는 짤방. '의주빈'이라는 말을 만들어 개념글을 보내던 사람이 이 말을 밀기 위해 계속 올리던 이미지로, 조주빈의 얼굴과 의사 가운을 합성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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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醫周彬의사(醫師) + 조주빈(趙周彬)의 합성어로, 국내야구 갤러리, 주식 갤러리, 일간베스트 등에서 쓰이기 시작해 인터넷 커뮤니티 전반에 퍼진[1] 의사에 대한 멸칭이다.
2. 역사
의사들의 성범죄 사건이 자주 공론화됨에 따라 의사가 전문직 성범죄 건수가 가장 많다는 보도가 난 것을 비꼬는 뜻을 담아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 주식 갤러리 등에서 꾸준하게 의사 + 조주빈의 합성어로서 '의주빈'이라는 말을 만들어 개념글을 올리기 시작한 것이 유래다. 다만, 해당 보도의 출처인 경찰청과 강병원 의원실에서 제시한 2021년 자료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수의사를 모두 의사 카테고리에 포함하여 모수를 늘려 집계한 자료인 점은 감안해야 한다.[2]어쨌든 당시까지만 해도 의주빈 관련 야념이나 실베글은 윤석열 정부의 정책들로 인해 국민의힘의 주요 지지 직업군 중 하나인 의사들이 지지층에서 이탈한다는 의미로서 윤석열을 비꼬며 돌려 까는 느낌이 더 강했기 때문에 디시인사이드에서도 반응이 엇갈려서 의주빈이란 말은 그때만 해도 크게 퍼지지는 않았다. 애초에 의주빈이라는 말 자체가 어느 한 사람이 만들어내서 억지로 개념글을 보내면서까지 혼자 사용하던 억지 밈이었던지라 반응도 미지근했다.
많은 커뮤니티에서 본격적으로 의주빈이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한 것은 윤석열 정부 의과대학 정원 대폭 확대 지침 이후이다. 2024년 의료정책 추진 반대 집단행동이 대중적으로 부정적인 모습만을 보이면서 많은 비판을 불러왔고 커뮤니티상에서 의주빈이라는 단어의 급격한 사용 증가로 이어졌다.[3]
2024년 의료대란으로 인하여 일베저장소, 디시인사이드 등 대다수의 보수 성향 남초 커뮤니티에서 사용되고 있고 언론사에서도 언급되기 시작했다. 야갤이 해냈다!! 결국 신문까지 진출한 야갤 밈
반대로 의주빈이라는 멸칭을 사용해 무리한 의대 증원을 밀어붙여 의료를 붕괴시킨 윤석열을 비꼬는 식으로도 사용된다. 영상 이후 2024년 12월,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포고령에서 ‘전공의 등 의료인 48시간 내 미복귀 시 "처단"한다’는 역대급 망언을 기록하며 해당 영상이 재평가되었다. 때문에 2024년 초까지만 해도 의사에 대한 비판과 정부의 손을 들어주는 여론이 우세했지만 계속되는 윤석열 정부의 실책과 의사들의 강경한 입장 고수로 무리한 의대 증원을 무데뽀로 밀어붙여 의료를 붕괴시킨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여론도 매우 늘어났다.